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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 유물이야”… 주문한지 16년 만에 도착한 택배

    “이건 유물이야”… 주문한지 16년 만에 도착한 택배

    리비아에서 내전으로 2010년에 주문한 휴대전화가 16년이 지난 2026년에서야 주인에게 전달되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걸프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휴대전화 매장을 운영하는 상인 A씨는 2010년 주문한 노키아 휴대전화 물량을 최근 전달받았다. 해당 물량은 주문 당시 현지 연락책에 인계됐지만 이듬해인 2011년 리비아 내전이 발발하면서 물류와 통관 체계가 사실상 마비돼 15년 넘게 창고에 방치돼 있었다. 발송인과 수령인은 모두 트리폴리 시내에 거주하고 있어 두 사람 간 거리는 수 킬로미터에 불과했지만 내전과 정치적 혼란으로 배송은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 이후 정권 붕괴와 행정 공백, 물류 인프라 붕괴가 장기화하면서 해당 물량은 장기간 행방이 묘연해졌다. 2026년에서야 상자를 개봉한 상인과 지인들은 버튼식 구형 노키아 휴대전화가 대량으로 들어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영상 속에서 A씨는 웃음을 터뜨리며 “이건 휴대전화가 아니라 유물 같다”고 농담을 던졌고 해당 장면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배송 물품에는 한때 프리미엄 기기로 여겨졌던 초기 세대 노키아 모델과 음악 감상 기능에 특화된 제품들도 포함됐다. 리비아는 2011년 카다피 정권 붕괴 이후 트리폴리를 중심으로 한 서부 정부와 동부 지역 세력 간 분열이 이어지고 있다.
  • 정영균 도의원, “광양경자청,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 투자유치 전략 마련” 촉구

    정영균 도의원, “광양경자청,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 투자유치 전략 마련” 촉구

    전남도의회 정영균(더불어민주당·순천1)의원이 16일 열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조합회의에서 올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전략적 투자유치 방안 마련을 강력 촉구했다. 그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에 따른 생태·환경 변화와 행정체계 개편을 고려한 정책의 중요성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광양경자청 2026년 업무 계획을 청취한 뒤 질의를 통해 “광주·전남 행정통합이라는 중대한 환경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중앙정부 등에 무엇을 요구하고 어떤 방향으로 투자유치를 이끌 것인지에 대한 전략화된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 의원은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태환경 변화와 산업 구조 재편 가능성을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그는 “단순한 투자유치 실적 중심이 아닌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전략 수립이 요구된다”며 “중앙정부나 통합시와의 협의 과정에서 광양만권의 특성과 경쟁력을 명확히 제시할 수 있는 논리와 대응 전략이 준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시대의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한 종만이 살아남는다’는 사회학자들의 연구 결과 처럼 지금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투자유치가 절실한 시점이다”며 “광양경자청이 전담 대응팀 구성 등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시대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의원은 끝으로 “광양만권이 미래 산업과 친환경 성장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철저한 준비와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고 거듭 주장했다.
  • 아산신도시 LNG열병합발전소…“결사 반대” vs “미래 전력수요 대응”

    아산신도시 LNG열병합발전소…“결사 반대” vs “미래 전력수요 대응”

    주민·시민단체 “주거·교육 밀집지역”서부발전 “친환경·신도시 적기 공급” 충남 아산시 배방읍 일원에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500㎿급 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을 두고 지역사회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등은 환경오염은 물론 주민 동의와 사전 고지가 부족했다며 절차적 정당성을 주장한다. 사업자 측은 전력 수요를 친환경 전력원으로 대응하고 2만 2000여 가구 전입에 따른 적정 열 공급을 위한 발전소 건립의 정당성으로 맞서고 있다. 17일 아산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신규 아산 열병합발전소가 배방읍 장재리 2133번지 일원 약 4만 3000㎡ 면적에 집단에너지사업으로 건설 예정이다. 열병합발전소는 약 500㎿급 전기와 277.3Gcal/h 열을 생산한다. 전기와 열은 중부권 최대 규모인 아산탕정2지구 등에 2030년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한국서부발전과 JB(구 중부도시가스) 컨소시엄으로 951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주민들과 시민단체는 최신 설비를 갖춘 발전소에 더해 추가로 환경 악화는 불가피하고 주거지와 학교가 밀집한 도심 한복판 추진에 즉각 중단을 요구한다. 14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서 한 주민은 “새로 건설한 발전소가 굴뚝을 70m 이상 높여도 중층이나 고층은 문을 열면 다 들어올 것”이라며 “이미 주거단지가 밀집한 곳에 건설하는지 납득이 안 간다”고 말했다. 앞서 아산LNG열병합발전소반대주민대책위원회와 천안아산환경련 등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열병합발전소가 연료로 사용하는 LNG가 청정하지 않은 발전원”이라며 “기후위기 시대에 역행하는 LNG 발전소 사업은 지금 당장 백지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부발전은 아산탕정2 도시개발지구 지정에 따라 입주 예정 가구에 적기 열 공급 추진과 친환경 에너지로 미래 전력 수요 대응 등을 위해 발전소 건설 필요성을 강조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2029년 12월 입주 예정인 2만 2000여 가구에 차질 없이 열 공급을 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아산시 미래 전력 수요를 친환경 전력원으로 대응하고 산업 유치,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주민 등의 의견을 취합해 중앙정부 등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했다.
  • ‘무인기 北무단비행’ 민간인 용의자 1명 소환 조사

    ‘무인기 北무단비행’ 민간인 용의자 1명 소환 조사

    북한의 한국 무인기 침투 주장에 대한 진상을 조사 중인 ‘군경합동조사 TF’가 16일 민간인 용의자 1명을 불러 조사 중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민간인 용의자 1명에 대해 출석을 요구해 관련 사안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의 구체적인 신원, 조사 장소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다만 경찰이 용의자 신분을 군인과 구별되는 ‘민간인’으로 지칭한 데에는 기존 정부 주장대로 무인기가 우리 군이 아닌 민간인이 보낸 것이라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지난 10일 성명에서 작년 9월과 지난 4일 일 성명에서 작년 9월과 지난 4일 한국이 침투시킨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방부는 우리 군이 해당 무인기를 보유하지 않고 있다며 민간 무인기일 가능성을 제시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합동수사팀을 주체로 한 수사를 지시했다.
  • 모든 현금배당에 분리과세 적용…‘코스피 5000’ 쐐기 박나

    모든 현금배당에 분리과세 적용…‘코스피 5000’ 쐐기 박나

    배당성향 40% 이상 고배당 기업 주주들의 세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모든 현금배당이 분리과세 대상에 포함되며, 최대 30% 세율이 적용돼 종합과세 시 최고 45%보다 세금이 크게 줄어든다. 부동산 등 비금융 자산의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 자본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세제 인센티브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재정경제부는 1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배당성향이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이익배당금이 10% 이상 증가한 기업을 고배당 기업으로 분류해 여기에 투자하는 투자자에게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직전까지는 연간 2000만원 이하 배당소득에만 15.4% 세율로 분리과세를 받았다.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하면 근로·사업소득과 합산해 최고 49.5%(지방소득세 포함)의 종합소득세율을 적용받았다. 개정안에 따르면 고배당기업으로부터 받은 배당소득은 종합소득 과세표준에서 제외되고 별도의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분리과세 세율은 배당소득 금액에 따라 2000만원 이하 14%, 2000만원 초과 3억원 이하 20%, 3억원 초과 50억원 이하 25%, 50억원 초과 30%로 구분된다. 분리과세 대상 배당소득의 범위를 현금배당으로 명확히 했다. 제도 적용 시기는 이번 달 1일 이후 지급되는 배당분부터다. 이번 조치는 3년 한시 특례로 운영된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위험을 감수한 투자소득과 예금 등 저위험 금융소득이 동일한 방식으로 과세돼 왔다는 형평성 논란에서 출발한 제도다. 정부는 이를 통해 기업의 배당 확대와 주주환원을 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배당 확대가 주주환원 강화로 이어질 경우 장기적으로 자본시장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수 있을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정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안을 2월 중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할 예정이다.
  • “우는 아이 위한 사탕발림” 김태흠 지사, 대통령에 ‘특례 반영 결단’ 촉구

    “우는 아이 위한 사탕발림” 김태흠 지사, 대통령에 ‘특례 반영 결단’ 촉구

    정부 인센티브 발표에 “실망스럽다” -“대전시·충남도 제시 법안 숙고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6일 발표된 정부의 ‘광역지방정부 행정통합 인센티브안’에 높은 실망감을 나타내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 행정통합 특별법 원안 반영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의 행정통합 인센티브 브리핑 직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김 총리가 재정 지원 등 여러 인센티브 방안을 발표했지만,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인센티브 골자는 통합특별시에 연간 최대 5조원, 4년간 최대 20조원의 재정 지원을 비롯해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지위 부여, 공공기관 이전에 통합특별시 우대 및 국가 소속 특별행정기관 업무 이관”이라며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대전시와 충남도가 요구한 권한과 재정 등을 담은 257개 특례조항과 너무 결이 다르고 미흡하다”고 강조했다. 재정 지원의 경우 양도세·법인세·부가가치세 이양을 포함한 8조 8000억원을 요구했으나 이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전면적 세제 개편을 법제화하지 않고 4년간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통합시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한다는 이유에서다. 김 지사는 “한마디로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한 사탕발림에 불과하다”며 “우리가 요구한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나 농지 전용,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에 관한 사항은 하나도 언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저 중앙의 권한을 내려놓지 않으려는 행정 부처의 의견을 모은 것에 불과하다”며 “이 대통령께서는 부디 대전시와 충남도가 제시한 법안을 숙고해 결단을 내려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여수시,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따른 5대 핵심 과제 건의

    여수시,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따른 5대 핵심 과제 건의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가 통합에 따른 공동 성장 기반을 담보할 ‘광양만권 5대 핵심 과제’를 정부에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수두권 일극 체제를 넘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광주·전남 행정통합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환영한다”며 “다만 특정 지역 중심의 일방적 구조 개편이 아닌, 모든 지역이 고루 이익을 나누는 통합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시장은 특히 통합 논의와 관련해 여수시를 비롯한 동부권의 성장 기반을 확실히 담보할 수 있는 ‘5가지 핵심 과제’를 통합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여수산단에 대한 정부차원의 과감한 지원 등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패키지 지원 ▲광양만권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동부권 신산업 및 제조업 거점 명확화 ▲KTX 신설 등 동부권 광역 교통망 확충 ▲여수의 글로벌 관광특구 지정과 해양관광 및 MICE 거점 구축 ▲해양수산 분야 공공기관의 여수 이전 등 수산업 전략 거점 육성 등이다. 여수시는 이번에 마련된 5대 과제를 토대로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해 향후 구성될 행정통합 실무기구에 시의 입장을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는 과거 전국 최초로 주민 발의를 통한 ‘3려 통합’을 이뤄낸 자치 분권의 상징적 도시”라며 “이번 행정통합이 여수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치밀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마차도, 트럼프 환심 사려 ‘노벨 평화상’ 바쳤지만…받은 건 기념품 가방뿐

    마차도, 트럼프 환심 사려 ‘노벨 평화상’ 바쳤지만…받은 건 기념품 가방뿐

    마차도 “미국 대통령께 평화상 드렸다” 트럼프 “훌륭한 여성. 땡큐 마리아” 메달 증정에도 ‘정치적 지지’ 보답 없어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 메달까지 바쳤지만, 고대했던 트럼프의 정치적 지지는 얻지 못했다. CNN 방송은 마차도가 트럼프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했지만 비공개 회담 뒤 손에 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진 기념품 가방 하나뿐이었고, 그대로 백악관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마차도 “트럼프 헌신 인정 의미로 메달 증정” 보도에 따르면 마차도는 이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지난해 베네수엘라 민주화 운동의 공로로 수상한 노벨평화상 메달을 건넸다. 마차도는 이날 미 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는 미국 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 메달을 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메달에 대해 “200년 동안의 폭정에 맞선 자유를 위한 투쟁 속에 미국과 베네수엘라 국민 사이의 형제애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또 “볼리바르의 국민들은 이제 워싱턴 전 대통령의 후계자에게 이번에는 노벨평화상 메달로, 우리의 자유를 위한 그의 특별한 헌신을 인정하는 의미로 메달을 되돌려주고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을 추켜세웠다. ‘볼리바르의 국민’은 남미의 독립 영웅 시몬 볼리바르를 기리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베네수엘라 국민을 의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베네수엘라의 마차도를 만나 큰 영광이었다. 그녀는 많은 일을 겪어온 훌륭한 여성”이라며 “마리아는 내가 해온 일을 인정해 나에게 그녀의 노벨평화상을 증정했다. 상호 존경의 멋진 제스처였다. 땡큐 마리아”라고 트루스소셜에 적었다. 백악관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메달이 담긴 대형 금색 액자를 든 채 마차도와 나란히 서 있다. 액자 하단에는 “자유 베네수엘라를 얻어낸 트럼프 대통령의 원칙 있고 결단력 있는 행동에 대해 베네수엘라 국민을 대표해 감사의 상징으로 드린다”는 문구가 새겨졌다. 미군이 지난 3일 베네수엘라를 급습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한 점을 거론한 것이다. ●마차도 “만남 특별했다”…트럼프 지지는 없어 마차도는 회담 직후 기자들에게 이번 만남이 역사적이고 특별했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의 제도 재건과 인권·언론 자유 보호, 새로운 선거 절차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마차도가 기대했던 ‘정치적 보답’은 없었다. 회담을 마친 마차도가 손에 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진 기념품 가방 하나뿐이었다고 CNN은 전했다. 현재 트럼프 정부는 마두로 정권의 2인자였던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을 사실상 지지하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미군의 급습 직후에는 대립각을 세웠으나 이후 태세를 바꿔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조하고 있다. 한편 노벨평화상 위원회는 두 사람의 회담 직후 엑스(X)에 “메달의 소유권은 바뀔 수 있지만 노벨평화상 수상자라는 지위는 양도될 수 없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공개적으로 노벨평화상 수상 욕심을 드러냈지만, 이 상은 마차도에게 돌아갔다.
  • 마차도, 트럼프 환심 사려 ‘노벨 평화상’ 바쳤지만…받은 건 기념품 가방뿐 [월드피플+]

    마차도, 트럼프 환심 사려 ‘노벨 평화상’ 바쳤지만…받은 건 기념품 가방뿐 [월드피플+]

    마차도 “미국 대통령께 평화상 드렸다” 트럼프 “훌륭한 여성. 땡큐 마리아” 메달 증정에도 ‘정치적 지지’ 보답 없어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 메달까지 바쳤지만, 고대했던 트럼프의 정치적 지지는 얻지 못했다. CNN 방송은 마차도가 트럼프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했지만 비공개 회담 뒤 손에 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진 기념품 가방 하나뿐이었고, 그대로 백악관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마차도 “트럼프 헌신 인정 의미로 메달 증정” 보도에 따르면 마차도는 이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지난해 베네수엘라 민주화 운동의 공로로 수상한 노벨평화상 메달을 건넸다. 마차도는 이날 미 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는 미국 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 메달을 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메달에 대해 “200년 동안의 폭정에 맞선 자유를 위한 투쟁 속에 미국과 베네수엘라 국민 사이의 형제애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또 “볼리바르의 국민들은 이제 워싱턴 전 대통령의 후계자에게 이번에는 노벨평화상 메달로, 우리의 자유를 위한 그의 특별한 헌신을 인정하는 의미로 메달을 되돌려주고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을 추켜세웠다. ‘볼리바르의 국민’은 남미의 독립 영웅 시몬 볼리바르를 기리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베네수엘라 국민을 의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베네수엘라의 마차도를 만나 큰 영광이었다. 그녀는 많은 일을 겪어온 훌륭한 여성”이라며 “마리아는 내가 해온 일을 인정해 나에게 그녀의 노벨평화상을 증정했다. 상호 존경의 멋진 제스처였다. 땡큐 마리아”라고 트루스소셜에 적었다. 백악관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메달이 담긴 대형 금색 액자를 든 채 마차도와 나란히 서 있다. 액자 하단에는 “자유 베네수엘라를 얻어낸 트럼프 대통령의 원칙 있고 결단력 있는 행동에 대해 베네수엘라 국민을 대표해 감사의 상징으로 드린다”는 문구가 새겨졌다. 미군이 지난 3일 베네수엘라를 급습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한 점을 거론한 것이다. ●마차도 “만남 특별했다”…트럼프 지지는 없어 마차도는 회담 직후 기자들에게 이번 만남이 역사적이고 특별했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의 제도 재건과 인권·언론 자유 보호, 새로운 선거 절차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마차도가 기대했던 ‘정치적 보답’은 없었다. 회담을 마친 마차도가 손에 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진 기념품 가방 하나뿐이었다고 CNN은 전했다. 현재 트럼프 정부는 마두로 정권의 2인자였던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을 사실상 지지하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미군의 급습 직후에는 대립각을 세웠으나 이후 태세를 바꿔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조하고 있다. 한편 노벨평화상 위원회는 두 사람의 회담 직후 엑스(X)에 “메달의 소유권은 바뀔 수 있지만 노벨평화상 수상자라는 지위는 양도될 수 없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공개적으로 노벨평화상 수상 욕심을 드러냈지만, 이 상은 마차도에게 돌아갔다.
  • 李대통령, 국힘 불참 속 여야지도부 오찬…“나는 민주당 아닌 전 국민 대표”

    李대통령, 국힘 불참 속 여야지도부 오찬…“나는 민주당 아닌 전 국민 대표”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대통령의 역할 가운데에서도 국민통합이 정말로 중요하다”며 “여야 대표들도 국민통합 분야에 있어서는 많이 배려해주고 도와주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외교 분야에선 야당도 힘을 합쳐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가진 여야 정당 지도부 초청 오찬에서 “국민이 다양한 생각을 갖고 계시다. 이를 전체적으로 다 반영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과 비교섭단체 5당(조국혁신당·진보당·개혁신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이 대통령이 여야지도부와 회동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은 민주당의 대표가 아니다. (과거엔 내가) 민주당 대표이기도 했지만, 이제는 한 정당만 대표를 해선 안 되고 전 국민을 대표해야 하는 위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도 대통령이) ‘한쪽 색깔만 비춰서야 되겠느냐’는 얘기도 한 적이 있는데, 다양성을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 어찌 됐든 (통합이) 저의 역할인 것 같다”고 했다. 외교 분야에서의 초당적 협력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 중국과 일본을 방문해보니 대한민국 위상이 우리 생각 이상으로 많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며 ”국익이나 우리 국민 전체의 위상과 맞물려있는 대외관계에 있어서는 힘을 모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익에 대한 입장이 지금보다 단호해지고 새로워져야 한다“며 ”야당 여러분께도 외교나 안보에 대해서는 가급적 힘을 모아달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이날 광역자치단체 행정통합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이 대통령은 “각 정당의 입장이 다를 수 있지만 분권 강화와 균형발전 측면에서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일극 체제로 야기되는 문제가 많다. 산업 배치 문제도 그렇지만 특히 최근엔 전기요금 문제가 현실적 제약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지역에서도 얘기가 조금씩 나오는 것 같다”며 “광역도시가 탄생하면 국제 경쟁에서도 유리해지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재정, 권한, 산업 배치, 공공기관 등에서 최대한의 인센티브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 전남도, 장성·강진에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남도, 장성·강진에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라남도와 장성군·강진군은 16일 민간 참여 기관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전남도, 장성군, 강진군을 비롯해 베네포스, 대우건설, KT, 탑솔라, KG엔지니어링, IPA, 유진투자증권, 시드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 등은 이날 협약식을 갖고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연관 산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장성군에는 2조 2천억 원 규모 200MW의 AI 데이터센터가, 강진군에는 3조 3천억 원 규모 300MW의 AI 데이터센터가 각각 조성될 예정이다. AI 데이터센터는 구축 속도가 곧 경쟁력인 만큼, 이번 협약 대상 사업은 부지확보 등 핵심 사전 준비가 상당 부분 갖춰진 상태에서 추진된다. 전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내에 준공·가동을 목표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협약은 데이터센터 구축뿐 아니라 지역 산업과 연계된 AI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인력 채용·교육에도 적극 협력하는 내용을 포함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AI 데이터센터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행정통합을 향해 나아가는 상황에서 광주의 우수한 AI 인재풀과 결합되면 인재·산업·에너지가 결합된 AI 생태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는 앞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과 분산형 데이터센터 구축 방향에 맞춰 전남의 산업 여건과 특성을 살린 AI 데이터센터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투자는 오는 7월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앞둔 광주·전남 시·도민 모두가 환영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정부 정책방향과 잘 부합하는 거점형 AI 인프라 육성의 선도 사례로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8일 해남군과 함께 한전KDN,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와 에너지 특화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AI·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 정부, 연간 5조 재정 지원에 강기정 시장 “통합 파격 인센티브 환영”

    정부, 연간 5조 재정 지원에 강기정 시장 “통합 파격 인센티브 환영”

    강기정 광주시장이 16일, 정부가 통합 특별시에 연간 최대 5조원, 4년간 최대 20조원 규모의 재정지원 등을 포함한 통합 인센티브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차담회를 갖고 “국무총리가 직접 통합 특별시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방안을 신속히 발표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은 단순한 재정 투자를 넘어 광주·전남이 하나의 생활권이자 하나의 경제권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번 인센티브는 인구 유입과 소득 증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시민 의견을 듣는 일과 빠른 입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와 전남도는 국회, 중앙정부와 상시적 협력을 통해 광주전남을 반드시 실현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특히 정부 재정지원 발표의 상징적 의미를 언급하며 “이번 발표는 예산 규모 약 25조원에 이르는 ‘광주전남특별시’ 탄생을 예고하는 것”이라며 “이는 서울·경기에 이은 세 번째 규모로, 광주전남특별시가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강 시장은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 모델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강 시장은 “통합특별시를 이재명 정부에서 시범모델로 만들어보고 싶다”며 “이 시범모델이 성공한다면 권한을 위임받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는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광주전남이 특별시로 가는 길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방향을 여는 ‘퍼스트펭귄’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광역 지방정부 간 행정통합 때 부여되는 특전(인센티브)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행정통합을 ‘대한민국의 재도약’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규정하고, 통합이 곧 지방의 성장가 주민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재정지원, 위상 강화, 공공기관 우선 이전, 산업 활성화 등 4개 분야의 파격적인 특전(인센티브)를 마련했다. 먼저 정부는 통합 특별시에 연간 최대 5조원, 4년간 최대 20조원 수준의 파격적인 재정지원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가칭)행정통합 교부세와 행정통합 지원금을 신설하는 등 국가 재원의 재배분을 추진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통합 지방정부 재정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세부방안을 신속히 확정할 예정이다. 확보된 재원은 주민편의시설 확충, 복지서비스 확대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주력산업 강화와 지역내 격차 해소에 활용된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또 통합 특별시에 서울시에 준하는 위상과 지위를 부여한다. 부단체장의 직급을 차관급으로 격상하고, 소방본부장·기획조정실장 등 핵심 보직을 1급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며, 지역특성을 반영한 실·국 설치, 공무원 인사운영의 자율성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통합특별시장이 확대된 권한을 바탕으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2027년부터 본격 추진 예정인 2차 공공기관 이전 때 통합 특별시 지역을 우선 고려한다. 구체적인 이전기관은 지역 선호도와 국가균형발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논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통합특별시가 ‘기업하기 좋은 창업 중심의 도시’가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입주기업에 대해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지원금을 지원하고, 토지 임대료 감면,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 신공항 재입찰 접수…한화도 지분 11%로 합류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 신공항 재입찰 접수…한화도 지분 11%로 합류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사 부지 조성 공사의 입찰 참가 자격 사전심사(PQ)에 대우건설을 중심으로 한 주요 건설사 컨소시엄이 서류를 제출했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날 재입찰 서류를 제출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23개사 기업이 참여했다. 앞서 사업 불참을 선언한 현대건설 대신 주관사를 맡은 대우건설을 비롯해 한화 건설부문, HJ중공업,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BS한양, 중흥토건 등과 부산 지역 건설사 9곳과 경남지역 업체 6곳도 합류했다. 막판까지 참여 여부를 고심한 한화 건설부문은 내부 검토 끝에 참여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고, 지분은 11%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 가능성이 거론됐던 롯데건설은 이번 PQ 접수에는 빠지고 추후 참여할지 검토 중이다. 아직 마감 전이지만 업계에서는 이날까지 대우건설 컨소시엄 외 응찰자가 없어 유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사는 앞서 현대건설(지분 25.5%)과 대우건설(18%), 포스코이앤씨(13.5%)를 중심으로 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공사 기간 연장을 두고 갈등을 빚으며 지난해 5월 현대건설이 사업 불참을 결정했다. 이후 포스코이앤씨도 신규 인프라 수주를 중단하며 컨소시엄을 탈퇴했다. 정부는 공사 기간을 종전 84개월에서 106개월로 늘리고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공사비도 10조 5000억원에서 10조 7000억원으로 증액해 2035년 개항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변경한 뒤 재입찰 공고를 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올해 하반기 부지 조성 공사 우선 시공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적격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9일 현장설명이 진행된다. 이후 6개월간 기본설계서(우선 시공분 실시설계 포함) 작성과 설계심의를 거쳐 오는 8월 실시설계 적격자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 김정영 경기도의원, 경기 생활쏙(SOC)환원사업 공모 제안 검토 보고회

    김정영 경기도의원, 경기 생활쏙(SOC)환원사업 공모 제안 검토 보고회

    경기도의회 제11대 제4기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김정영(국힘·의정부1) 도의원은 지난 15일 도의회상담소에서 의정부시 체육과 관계자를 만나 「경기 생활쏙(SOC) 환원사업공모 제안 검토 보고」를 받고 의정부시 공모 준비 현황과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 생활쏙(SOC) 환원사업」은 공공개발사업으로 발생한 이익을 도민에게 환원하기 위해 문화·체육·복지 기능을 갖춘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SOC)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내 생활 인프라 취약지역 시·군을 대상으로오디션 방식의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이날 보고에서는 의정부시 녹양동 일원을 대상지로 한 복합체육시설 조성계획과 함께 주민 수요를 반영한 시설 구성 및 공모 추진 일정 등이 공유 됐다. 김정영 도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주민들이 실제로 이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간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체육·복지·돌봄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시설로 계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정부시가 주민 의견과 지역 여건을 충분히 반영해 사업 준비를 철저히 하고 완성도 높은 계획으로 공모에 임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수요는 물론 향후 우정지구 등 인근 지역의 변화까지 고려한 선제적인 검토가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정영 도의원은 “의정부시가 최선을 다해 공모를 준비하는 만큼,도의회 차원에서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살피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영록 지사-시장군수협, 통합특별시 인센티브 환영

    김영록 지사-시장군수협, 통합특별시 인센티브 환영

    김영록 전남지사와 전남시장군수협의회가 16일 정부의 ‘통합특별시에 대한 4대 인센티브안’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민석 총리는 이날 행정통합 촉진을 위해 통합특별시에 연간 최대 5조 원, 4년간 최대 20조 원 수준의 파격적인 재정지원과 통합특별시 법적 위상을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수준 격상, 공공기관 이전 시 통합특별시에 우선권 부여, 기업 하기 좋은 창업 중심도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등의 인센티브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와 전남군수협의회는 지원 특례 발표 환영문’을 통해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지방이 주도하는 국가 발전으로 전환하겠다는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 역사적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4년간 20조 원의 획기적 재정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다만 행정통합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체질을 바꾸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4년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이어질 재정지원 체계가 반드시 마련되도록 정부와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전남은 수도권과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고, 재정자립도가 낮으며, 다수 지역이 소멸위험지역에 해당하는 만큼, 이를 반영한 균형발전기금 설치도 정부에 요청하겠다는 방침이다. 통합특별시 위상 강화와 관련해서는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춘 행정 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시책이 현장에서 원활히 추진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이전 우대와 특별지방행정기관 업무 이관에 대해선 중소기업청, 환경청, 고용노동청 등 특별지방행정기관 업무가 신속히 이관되도록 정부와 협력하고, 산업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지역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에너지산업, 첨단전략산업, 석유화학·철강산업, 농어업 등 특례가 특별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에너지 분야에서는 태양광 50MW 발전사업 허가권 등 재생에너지 사업이 지역 여건에 맞게 추진되도록 권한을 이양받고, 동부권을 중심으로 약 120만 평 규모의 RE100 미래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도 행정통합과 연계해 적극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김영록 지사는 “행정통합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정부와 협력하고, 도민과 소통하면서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며 “이번 행정통합 지원 특례 발표가 지방 주도 성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54개 분야 수상·외부 재원 132억 확보

    동대문구, 54개 분야 수상·외부 재원 132억 확보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해 대외 기관 평가에서 54개 분야 수상 성과를 거두고, 인센티브 10억 3800만원과 외부 재원 121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최근 ‘2025 대한민국 적극행정대상’ 지방정부 부문 대상(기초지자체 부문)을 수상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리터러시 교육을 의무화하고, 생성형 AI 활용을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등 ‘AI를 도구로 쓰는 행정’을 일상 업무에 정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 분야에서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달성해 국무총리 표창과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단순 친절을 넘어 처리 속도와 공정성, 이용 편의성을 구조적으로 개선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환경 분야에서는 2021년 ‘2050 탄소중립 도시’를 선언한 이후 서울 자치구 최초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하며 지역 단위 이행 기반을 구축했다. 1회용품 감량과 재활용 촉진 사업도 우수 사례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시·경관 분야에서는 유휴지와 통학로를 생활 속 정원으로 바꾸는 사업이 주목받았다. 전농동 ‘지식의 꽃밭’, 신답초~숭인중 구간 ‘청량꿈숲’은 보행 안전과 휴식, 경관 개선을 동시에 담아냈다. 거리가게 정비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서울시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중랑천 이문수변공원 일대 수상스포츠체험교육장은 ‘운영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카약, 패들보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머무는 수변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대규모 재난을 가정한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실전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지원센터를 확장 이전해 지역 교육 허브 기능을 강화했고, 회기동 일대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선정돼 상권 활성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확보한 재원이 종이 위 성과로 끝나지 않도록 사업은 ‘완료’보다 ‘운영’에서 평가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먼저 움직이는 행정”…광산구, ‘주민과의 대화’ 추진

    “먼저 움직이는 행정”…광산구, ‘주민과의 대화’ 추진

    광주 광산구가 병오년 새해를 맞아 수완동을 시작으로 ‘주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현 정부의 국정 정책 철학과 연계한 구정 운영 방향을 주민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회 일정은 19일 수완동을 시작으로 운남동(20일), 신가·신창동(21일), 우산·어룡동(22일), 첨단1·2동(26일), 동곡·송정1동(27일), 도산·송정2동(2월 4일) 순이다. 이어 임곡·비아·하남동(2월 5일), 신흥·월곡1동(2월 6일), 평·본량·삼도동(2월 9일), 월곡2동(2월 12일)으로 이어진다. 2월 25일에는 이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들어볼 예정이다. 광산구는 21개 동을 방문해 문제 해결 이전 단계에서 민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적극행정 철학을 반영한 ‘민원 前 민원 해결 1004’ 추진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한다. 또한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 구청장, 광산구 8개 국·소장, 동장이 현장에서 답하는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을 구정의 주인으로 세우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 덕분에 민선 8기 동안 여러 혁신적인 변화가 있었다”라며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더 나은 광산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 尹 ‘체포방해’ 1심서 징역 5년 선고…法 “경호처 사병화”

    尹 ‘체포방해’ 1심서 징역 5년 선고…法 “경호처 사병화”

    法 “반성 없어… 법치주의 바로 세워야”“일신·사적 이익 위해 경호처 사병화”“허위공문서 작성 등은 尹 주도 보기 어려워” 법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윤 전 대통령이 비상 계엄 선포 이후 받고있는 8개 혐의에 대한 재판 중 처음으로 나온 사법적 판단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 백대현)는 이날 오후 2시 윤 전 대통령의 공수처 체포 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및 국무회의 진행 관련 직권남용 혐의 등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을 열고 “범행에 관하여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태도를 전혀 보이고 있지 않다”며 윤 전 대통령에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어 “당시 대통령이었던 피고인의 범행으로 인하여 훼손된 법치주의를 바로세울 필요성이 있는 점 등을 더하여 볼 때, 피고인에게는 그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1월 3일 대통령경호처 직원을 동원해 공수처의 체포를 방해한 혐의,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무회의 외관을 갖추려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해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국무위원들의 계엄 심의권을 침해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계엄 해제 후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서명한 문서에 의해 계엄이 이뤄진 것처럼 허위 선포문을 만들고 폐기한 혐의 역시 유죄로 판단했다. 다만 ‘헌정질서 파괴 뜻은 추호도 없었다’는 허위 사실이 담긴 PG(언론 대응을 위한 정부 입장)를 외신에 전파하도록 지시한 혐의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특히 경호처를 동원한 체포 방해 행위에 대해 ‘공무원의 사병화’라고 규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통령으로서 법질서를 존중할 의무를 부담하는데도 이를 저버린 채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경호처 소속 공무원들을 이용하여 자신에 대한 수사기관의 적법한 영장 집행을 저지하거나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피고인은 자신이 대통령으로서 가지는 막강한 영향력을 남용해 경호처 소속 공무원들로 하여금 적법한 영장 집행을 저지하게 하였는데, 이는 일신의 안위와 사적인 이익을 위해 대한민국에 충성하는 경호처 소속 공무원들을 사실상 사병화한 것”이라고 했다. 다만 재판부는 허위공문서 작성, 대통령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공용 서류 손상 범행에 되해서는 윤 전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범행을 주도하거나 확정적인 계획 하에 범행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윤 전 대통령이 형사처벌 전력 없는 초범인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
  • 통일부-외교부 차관급 업무협의…대북 정책 조율

    통일부-외교부 차관급 업무협의…대북 정책 조율

    통일부와 외교부가 16일 차관급 협의를 열고 대북 정책을 논의했다. 통일부는 이날 김남중 통일부 차관과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업무오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다. 하지만 북한 동향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한반도 정책 추진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무 협의에는 과장급 당국자가 배석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대통령 업무보고 언론 브리핑에서 김 차관이 정 본부장과 함께 정보 공유를 위한 월례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말 통일부는 ‘제2의 워킹그룹’을 우려하며 정부 및 미측이 구성하는 대북정책협의에 불참을 선언했다. 이후 외교부와 갈등론이 불거지자 두 부처는 이견을 봉합하기 위해 정례 협의를 열기로 했다.
  • 尹 ‘계엄 후 첫 사법 결론’ 체포방해 선고공판 시작… 남색 정장 입고 출석

    尹 ‘계엄 후 첫 사법 결론’ 체포방해 선고공판 시작… 남색 정장 입고 출석

    尹 덤덤한 표정으로 재판부 인사 후 착석법원 청사 내외부엔 다수 지지자 등 몰려前 대통령 재판 생중계 朴·李 다음 세 번째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한 체포 방해 등 혐의 사건 1심 선고가 16일 시작됐다. 12·3 계엄 사태 이후 윤 전 대통령이 받는 8개 재판 가운데 첫 번째 사법부의 판단이 나오는 만큼, 재판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청사 내외부에는 다수의 인파가 몰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부장 백대현)는 이날 오후 2시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선고공판을 열었다. 앞서 내란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3일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을 동원해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했다는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계엄 선포 당일 일부 국무위원들만 대통령실로 불러 다른 국무위원들의 심의·의결권을 침해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외신 기자들에게 허위 사실이 담긴 PG(프레스 가이던스, 언론 대응을 위한 정부 입장)를 공표했다는 혐의(허위 공보) ▲비화폰 기록을 삭제한 혐의(증거인멸) ▲계엄 선포문을 사후에 작성해 폐기한 혐의 (허위 공문서 작성) 등을 받는다. 윤 전 대통령은 흰색 셔츠와 짙은 남색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담담한 표정으로 법정에 들어선 윤 전 대통령은 재판부에 고개를 숙여 인사한 뒤 변호인단이 앉아있는 자신의 자리 쪽으로 이동했다. 이어 변호인들과 인사를 나눈 뒤 자리에 앉았다. 서울중앙지법 인근은 오후 시간대부터 재판을 방청하려는 시민들과 “윤 어게인”을 외치는 지지자들, 반대 측 집회자 등으로 붐볐다.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이번 선고에 대비해 법원 청사는 일반 차량의 출입이 전면 금지됐다. 법원 청사 북문 등은 폐쇄됐고 청사 내부 경비도 삼엄하게 이뤄졌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선고공판은 실시간 TV중계로 전송됐다. 법원이 방송사의 중계방송 신청을 허가한 데 따른 것이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재판 생중계는 박근혜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사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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