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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증명서 홍보대사에 이순재, 김혜림

    전자증명서 홍보대사에 이순재, 김혜림

    배우 이순재씨와 신세대 그룹 라임소다 소속 가수 김혜림씨가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활성화를 위한 홍보대사로 활약하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21일 홍보대사 위촉식을 연다. 이씨는 노익장을 과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민 배우로, 이미 전자증명서 홍보를 위한 브로마이드 제작에도 참여했다. TV 프로그램 케이팝스타를 통해 이름을 알린 가수 김혜림씨는 지난해 정부혁신박람회 등에 참여하는 등 전자증명서 홍보대사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서비스는 국민이 민원을 처리할 때 제출해야 하는 주민등록등초본 등의 구비서류를 스마트폰을 통해 발급받아 원하는 기관에 제출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말 주민등록등초본을 시범 발급해 지난 14일부터는 지방세납세증명 등 13종 증명서를 대상으로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100여종으로 확대해 전자문서지갑을 통한 쉽고 간편하고 안전한 민원 처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기재부 TF만 10개… 논의만 하다 끝나나

    기재부 TF만 10개… 논의만 하다 끝나나

    “○○○ 정책 태스크포스(TF·특별전담반)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조만간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7일 받은 4개 경제부처 ‘2020년 합동 업무보고’에서 기획재정부는 가동 중인 TF를 죽 열거했습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TF’를 가동해 매일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데이터경제 활성화 TF’를 통해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의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오산업 혁신 TF’를 구성해 바이오를 ‘포스트 반도체’로 육성하겠다고 했습니다. 기재부가 운영 중인 TF는 이 외에도 많습니다. ▲10대 규제 개선 ▲1인 가구 ▲40대 일자리 ▲인구정책 ▲서비스산업 혁신 ▲구조혁신 ▲디지털세 대응 TF 등까지 합쳐 10개나 됩니다. 대부분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각 부처 간부를 단원으로 해 꾸린 TF입니다. 경제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기재부가 TF를 통해 경제 현안에 대해 다른 부처와 머리를 맞대겠다는 취지는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분야에서 TF를 가동하다 보니 업무가 중첩되는 등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실제로 데이터 3법 개정으로 출범한 TF는 기재부의 데이터경제 활성화 TF 외에 행정안전부가 중심이 된 ‘디지털 정부혁신 범정부 TF’, 차영환 국무조정실 2차장을 단장으로 한 ‘디지털 미디어 산업 TF’도 있습니다. 10대 규제 개선 TF도 구조개혁 TF와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TF가 구성되면 단기간에 성과를 보여 줘야 한다는 부담감에 오히려 심도 있는 정책을 구상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인구정책 TF의 경우 지난해 4~11월에도 7개월간 운영돼 20개 정책과제를 발표했지만 눈에 띄는 것이 없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기재부가 예산을 쥐고 있으니 다른 부처는 TF에 참가하지 않을 수 없는데, 모든 분야를 TF로 풀려고 하면 과부하가 걸려 원래 맡은 업무에 소홀할 수밖에 없다”며 “주무부처에 일단 과제를 맡겨 놓고 정책을 도출해 오면 보완하거나 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제언했습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공직사회 감사, 적극행정 걸림돌 아닌 촉매가 되도록 해야”

    丁 “감사원·정부 수레 양바퀴처럼 움직여야” 崔 “소신있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만들것” 행안부, 적극행정시 특별승진·승급 확대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공직사회가 감사 때문에 적극행정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 때문에라도 적극행정을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총리공관에서 최재형 감사원장과 오찬 회동을 갖고 “공직사회에서 적극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는 감사원이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감사원 감사가 더이상 적극행정의 걸림돌이 아닌 적극행정의 촉매가 되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총리와 감사원장이 특정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만남은 취임 이후 적극행정을 강조해 온 정 총리가 제안해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정 총리는 회동에서 “‘적극행정 걱정 말라, 소극행정 각오하라’는 메시지가 공직사회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 유연하게 현장의 문제를 풀어 가는 적극행정 역할이 중요하다”며 “감사원과 정부가 수레의 양 바퀴처럼 함께 움직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최 원장도 “감사원은 앞으로 공직사회가 감사 부담 없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감사가 더이상 부담이 아닌 적극행정에 대한 지원으로 받아들여져서 공직사회의 변화를 유도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사후 감사 부담으로 적극행정을 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컨설팅 제도를 더욱 발전시키고, 감사원 감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바뀌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전컨설팅 제도는 규정이나 지침 해석 등과 관련해 사전에 감사원 의견을 구하고 개인적 비위가 없다면 면책해 주는 제도다. 하지만 관가에서는 이들의 회동에 대해 곱지 않은 시각도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감사원은 헌법기관으로 독립성을 갖는다”면서 “감사원장과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 간 회동은 마치 감사원이 총리의 업무 지휘를 받는 것처럼 비쳐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이례적인 회동을 하면서도 두 수장은 사진 촬영을 생략했다. 이날 회동에는 총리실에서는 김성수 신임 총리 비서실장과 최병환 국무조정실 제1차장이, 감사원에서는 김기영 기조실장, 김종운 적극행정지원단장이 참석했다. 김 비서실장은 최 원장과 경기고 71회 동기여서 이날 특별히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혁신을 독려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펼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승진·승급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2020년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검역·미세먼지 대응 등 생활안전 분야 공무원 5512명 충원

    검역·미세먼지 대응 등 생활안전 분야 공무원 5512명 충원

    정부가 올해 질병·동식물 검역과 미세먼지 대응, 범죄피해자 지원 등 생활·안전 서비스 분야에서 일할 국가공무원 5512명을 충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5개 부처 직제 개정령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충원되는 5512명은 지난해 국회 심의에서 확정된 국가공무원 충원인력(1만 6265명) 가운데 중앙부처 충원인력 1만1359명의 일부다. 이들 중 일반부처 인력이 1323명이고 국·공립 교원이 4189명이다. 분야별로 보면 국민안전·건강분야에서 1032명을 뽑는다. 질병검역(34명), 동식물 검역(14명), 미세먼지대응(51명), 재외국민 보호(33명), 산불공중진화대(16명), 경찰의 범죄피해자 피해회복 지원 담당(364명) 등이 포함됐다. 교육·문화·복지 분야에서는 4225명을 충원한다. 유치원 교사(904명), 특수 교사(1398명), 비교과 교사(1264명) 등을 포함한 수치다. 이밖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5명), 병역진로지원센터 신설(6명) 등 국민편익 분야에서 199명을, 어족자원 조사연구 등을 위한 수산과학원조사선 도입(24명) 등 경제 분야에서 56명을 각각 충원한다. 또 정부는 다음달에 경찰(2030명)과 해양경찰(1053명) 등 23개 부처 공무원 3733명을 충원한다. 1분기 내 충원예정 인원은 올해 중앙부처 전체 충원규모의 81%에 해당하는 9245명이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올해 충원되는 국가직 공무원 대부분은 국민 안전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인력”이라며 “공무원 충원이 대국민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성과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병적·출입국·건보 자격·… 전자증명서 13종류 정부24 앱 발급 확대

    병적·출입국·건보 자격·… 전자증명서 13종류 정부24 앱 발급 확대

    휴대전화에 저장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 전자증명서가 주민등록등초본 1종에서 13종으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는 14일부터 ‘정부24’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증명서 12종을 전자증명서 발급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안부는 “디지털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언제 어디서나 서류 제출이 가능해 국민의 삶을 편리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발급 문서는 병적증명서·출입국사실증명·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건강보험자격확인서·지방세납세증명·지방세세목별과세증명·건축물대장등초본·자동차등록원부등초본·운전경력증명서·초중등학교졸업(예정)증명·예방접종증명 등이다. 그동안은 시범사업으로 주민등록등초본만 지난해 말부터 발급했다. 전자증명서 발급을 원하면 ‘정부24’ 앱에 전자문서지갑을 설치하면 된다. 증명서 수령 방법을 ‘전자문서지갑’으로 선택한 뒤 발급을 신청하면 전자증명서를 휴대전화에서 발급받아 공공기관과 금융·민간기관에 제출할 수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주민등록등초본 2만 9686건이 전자 발급됐다. 전자증명서는 위변조 방지와 진본 여부 확인이 가능하며 암호화된 상태로 보관돼 안전하게 다른 기관에 전송할 수 있다. 행안부는 올해 말까지 전자증명서 발급 대상 증명서를 100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영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의 전자증명서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업해 사용처를 확대하겠다”며 “생활 속에서 편리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인사] 뉴시안, 강원 강릉원주대, 대전지방경찰청, 한국정보화진흥원(NIA)

    ■ 뉴시안 ◇ 편집국 △ 국장 김태수 △ 경제·산업1부장 김희원 ■ 강원 강릉원주대 △ 정보전산원장 박성준 △ 평생교육원장 우현리 △ 나눔문화센터소장 박세희 ■ 대전지방경찰청 ◇ 경정급 △ 정보1계장 이동헌 △ 정보3계장 환순중 △ 정보4계장 이완수 △ 보안1계장 전인배 △ 보안수사1대장 양문상 △ 외사계장 박선미 △112종합상황실 관리팀장 이상길 △ 112종합상황실 상황1팀장 오진석 △ 112종합상황실 상황2팀장 박시웅 △ 112종합상황실 상황4팀장 임영준 △ 아동청소년계장 문외영 △ 여성청소년수사계장 천인선 △ 수사2계장 강부희 △ 지능범죄수사대장 김현정 △ 수사심의계장 김재춘 △ 마약수사대장 김항수 △ 교통계장 박종준 △ 교통조사계장 박시용 △ 중부서 112종합상황실장 최세용 △ 중부서 수사과장 유정선 △ 중부서 형사과장 박종민 △ 중부서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이원규 △ 중부서 정보보안과장 민화기 △ 동부서 청문감사관 김창수 △ 동부서 112종합상황실장 정규열 △ 동부서 생활안전과장 직무대리 오종규 △ 동부서 수사과장 이구현 △ 동부서 형사과장 허영화 △ 동부서 경비교통과장 신근태 △ 동부서 사건관리과장 직무대리 한상현 △ 서부서 경무과장 홍창희 △ 서부서 생활안전과장 양명희 △ 서부서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최은희 △ 서부서 형사과장 직무대리 장병섭 △ 서부서 경비교통과장 황인태 △ 서부서 정보보안과장 김증식 △ 서부서 내동지구대장 신중호 △ 대덕서 청문감사관 김선관 △ 대덕서 112종합상황실장 곽근영 △ 대덕서 경무과장 김동철 △ 대덕서 생활안전과장 김만수 △ 대덕서 여성청소년과장 김상용 △ 대덕서 수사과장 직무대리 이재영 △ 대덕서 형사과장 배인호 △ 대덕서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박중현 △ 대덕서 정보보안과장 전동찬 △ 둔산서 생활안전과장 채영준 △ 둔산서 수사과장 직무대리 홍영선 △ 둔산서 형사과장 고준재 △ 유성서 청문감사관 고석환 △ 유성서 경무과장 이운용 △ 유성서 여성청소년과장 박남종 △ 유성서 수사과장 신정렬 △ 유성서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손훈택 △ 유성서 정보보안과장 전희찬 △ 유성서 유성지구대장 민미란 ◇ 경감급 △ 홍보담당관실 임정재 조병태 △ 청문감사담당관실 박상민 서용석 이웅 정세호 △ 경무과 서안태 송상봉 장인용 △ 정보과 박공용 배동선 △ 보안2계장 김준영 △ 보안과 서해동 이상규 △ 112종합상황실 김한진 △ 수사과 정혜일 △ 제1기동대 강석우 이동민 △ 중부서 강수석 김동수 김미애 김창준 김철호 박민규 박성윤 손종식 신태권 안영일 유영채 이강헌 이만석 이연호 이용구 이주한 이철희 이평희 임성욱 조언형 주희종 천도철 허경심 허영욱 김동수 김지훈 박상덕 육인철 윤용제 주용덕 △ 동부서 곽일 김덕기 김종윤 김진형 김현환 노공우 배병철 송귀영 신다혜 신민환 염성환 위성천 유재국 이준한 이철희 이호선 장호수 정연국 하태진 김동배 김영준 송상현 신정훈 심우홍 이통커 조준호 최룡 △ 서부서 강환신 고대윤 구민 김성광 김양수 김장현 김진수 노진표 서동찬 서유성 송상훈 송요섭 신정식 심국보 이대진 이상근 이영일 이윤광 이재상 이주훈 임승재 조성현 조영환 김미순 김병민 김상석 김주인 이영호 △ 대덕서 권준성 김성수 김영식 김윤곤 김진환 서상규 신준식 윤근돈 고기형 김진성 박재영 우희갑 최명옥 △ 둔산서 강동구 김광호 박기범 박성근 박종찬 서세원 송갑수 윤정호 윤천섭 이병태 전대진 채동기 홍재구 박형기 손흥열 신향란 △ 유성서 권휴 김범식 김준호 민종현 박승도 서한얼 신동식 이대환 이병욱 장현수 조평환 최윤석 홍창진 김주연 성진영 윤기영 윤은정 임병각 ■ 한국정보화진흥원(NIA) ◇ 1급 승진 △ 경영기획실 인사평가팀장 황성욱 △ 공공데이터본부 공공데이터기획팀장 신신애 ◇ 2급 승진 △ 경영기획실 사회적가치팀 이재웅 △ 경영기획실 사회적가치팀 정명선 △ 정책본부 미래전략센터 정지선 △ 지능형인프라본부 네트워크팀 정운영 △ 지능데이터본부 지능데이터기획팀 정기호 △ 전자정부사업단 전자정부기반사업팀 김광식 △ ICT융합본부 교육문화팀 손기문 ◇ 본부장 △ ICT융합본부장 박상현 ◇ 단장 △ 디지털혁신기술단장 김은주 △ 전자정부사업단장 최문실 ◇ 팀장 △ 경영기획실 기획조정팀장 김효중 △ 경영기획실 총무홍보팀장 전홍구 △ 경영기획실 사회적가치팀장 정명선 △ 운영지원단 안전관리팀장 이승구 △ 정책본부 AI·미래전략센터장 백인수 △ 지능형인프라본부 공공통신서비스팀장 정운영 △ 디지털혁신기술단 공공클라우드팀장 조용현 △ 디지털혁신기술단 개방형플랫폼팀장 김형순 △ 지능데이터본부 AI데이터팀장 신다울 △ 공공데이터본부 공공데이터품질팀장 한석안 △ 전자정부본부 디지털정부혁신지원팀장 어재경 △ 전자정부사업단 전자정부기반사업팀장 박재표 △ 디지털포용본부 디지털사회혁신팀장 주윤경 △ 글로벌협력본부 글로벌ICT컨설팅팀장 이용호 △ 글로벌협력본부 전자정부국제협력팀장 조문준
  • 법제처, 지방자치단체 조례 알기 쉽게 바꾼다

    ‘계리의 원칙’ 등 지방자치 법규에는 일반인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이 적지 않다. 법제처는 이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회계처리의 원칙’으로 바꾸도록 했다. 법제처는 올해 자치법규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알기 쉬운 조례 만들기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243개 지방자치단체와 17개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그중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 진천군의회 등 총 44개의 기관을 올해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법제처는 우선 자치법규 속의 외국어, 낯선 한자어, 일본식 용어 등 어렵거나 부적절한 용어를 주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비해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종전 자치법규에 ‘일터 멘토 관리’라는 용어를 ‘진로상담자의 관리’로 바꿨다. 이어 자치법규 규정 중 주민이 스스로 해석하기 어려운 모호한 문장과 입법기술적으로 부적절한 체계를 정비해 주민에게 조례의 입법 의도를 제대로 알리고 정책을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자치입법의 품질을 제고할 방침이다. 종전 자치법규의 ‘투자유치를 자문 받다’를 ‘투자유치에 관하여 자문하다’로 정비했다. 법제처는 나아가 지자체에서 자치법규 입안 시 주민이 이해하기 쉬운 자치법규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자치법규 만들기 정비기준’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형연 법제처장은 “법제처는 알기 쉬운 조례 만들기를 지원함으로써 정부혁신과 주민을 위한 정책의 효과가 빠르게 체감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주민번호委 등 5개 기관 상반기까지 세종시 이전

    행정안전부가 서울에 남아 있던 5개 소속기관을 상반기에 세종시로 이전하는 방안을 확정했다.(서울신문 2019년 12월 27일 자) 세종시로 이전하는 조직은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와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 정부혁신전략추진단, 주민자치형공공서비스추진단,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등이다. 주민등록번호변경위는 시기까지 5월로 확정했고 나머지도 상반기까지 이전을 완료하는 것으로 장관 결재를 마쳤다. 5개 조직은 모두 행안부 별관 인근에 건립 중인 KT&G 소유 건물을 임차해 사무실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 건물은 상반기에 완공 예정이며, 현재 공간 배치 등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세종 이전 대상으로 함께 거론됐던 차세대지방세입정보화추진단은 주로 서울·수도권에서 주요 업무가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 서울에 남되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지역정보개발원으로 이전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정부부처 세종 이전 취지에 맞게 조직을 이전하기로 결정이 났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신청사가 2022년 완공되면 이번에 세종으로 이전하는 일부 조직은 3년여 만에 세 차례째 이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이 관계자는 “세종신청사에 모든 부처와 조직이 입주할 수 있는 것은 아니어서 이번 이전 대상 조직들이 모두 2년 후에 다시 옮기게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9년 만에… 한국 부패인식지수 30위권 ‘진입’

    9년 만에… 한국 부패인식지수 30위권 ‘진입’

    OECD선 36개국 중 27위로 아직 하위권우리나라가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2019년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에서 역대 최고 점수인 100점 만점에 59점을 받아 180개국 중 39위를 차지했다. 30위권에 진입한 것은 2010년(39위) 이후 9년 만이다. 23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에 대한 부패인식지수 평가 점수는 한 해 전보다 2점 올랐으며 국가별 순위는 6단계 상승했다. 부패인식지수는 공공·정치부문에 존재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부패의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로서 기업인 대상 설문조사와 애널리스트 평가 결과를 토대로 집계한다. 국제투명성기구는 180개국의 부패 정도를 조사해 1995년부터 매년 관련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은 2009~2010년 39위에 올랐다가 2011~2015년 40위권으로 떨어졌다. 이마저 2016년 청탁금지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2017년까지 2년 연속 50위권에 머물렀다. 순위가 반등한 것은 새 정부 출범 이후인 2018년부터다. 정부는 2018년 정부혁신 추진방향을 발표하며 부패인식지수를 2022년까지 20위권으로 진입시키고 하위권을 맴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더 나은 삶의 질 지수’(2017년 38개국 중 29위)와 ‘정부신뢰도’(2016년 35개국 중 32위)도 10위권으로 올려놓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해 유럽반부패국가역량연구센터(ERCAS)가 발표한 공공청렴지수(IPI)에서 한국은 117개국 중 19위로 2017년보다 5단계 상승했으며, 아시아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뇌물위험 매트릭스’ 평가에서도 200개국 중 23위를 기록했다. 권익위는 “범국가 차원의 반부패 정책 추진, 부패·공익 신고자 보호 강화, 공공재정환수법 제정 등 국고 보조금 관리 체계 강화, 반부패 제도·법령 혁신 등의 개혁 노력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OECD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의 부패인식지수는 36개국 중 27위로 여전히 낮은 편이다. 일본은 전체 평가 대상 180개 국가 중 20위, 미국은 23위, 대만은 28위다. 한국과 같은 30위권 국가로는 포르투갈, 스페인, 카타르, 이스라엘 등이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행안부 ‘모바일 고지’·식약처 ‘공유주방’, 혁신·적극행정의 모범

    행안부 ‘모바일 고지’·식약처 ‘공유주방’, 혁신·적극행정의 모범

    국무조정실이 15일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보고한 ‘2019 정부업무평가’는 일자리·국정과제,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지시이행 등 5대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정부혁신’에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급변하는 대내외 정세에 탄력 있게 대응하는 정부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는 또 정부 부처가 얼마나 적극행정을 했는지와도 직결된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가 이날 동시에 공개한 정부혁신평가와 적극행정평가 결과에 대한 부처별 성적표를 집중 분석했다.재산세와 주민세 같은 지방세를 종이에 인쇄한 고지서로 전달하면 우편비용만 1년에 800억원(2018년 기준)이 든다. 배달 착오나 장기간 집을 비우는 바람에 고지서를 전달받지 못하기라도 하면 가산금까지 내야 한다. 행안부가 대안으로 생각한 건 주민세를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 ‘모바일 고지·납부제’였다. 정부 예산 800억원도 아낄 수 있고 종이 고지서 수령 여부를 두고 분쟁이나 민원이 발생할 일도 없다. 게다가 절약한 우편비용으로 건당 150원에서 500원가량 세액공제까지 해주니 말 그대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시도였다. 지난해 7월 시작한 이 제도는 시행도 하기 전 6월 한 달 동안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352만건에 이르는 전자고지서를 발송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지방 세외 수입으로도 확대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민원제도 개선 우수 사례로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정부혁신평가에서도 전문가평가단과 국민평가단 모두 모바일 고지·납부제를 우수 사례로 평가했다. 인사처는 인사처(e-사람), 행안부(人사람), 한국연구재단(연구자정보), 여성가족부(여성인재) 등 기왕에 개별 정부 부처에서 보유한 국가 인재 데이터베이스(DB)에 수록된 인물 정보에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도입한 지능형 인재 추천 시스템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오랫동안 학교를 결석한 데이터를 활용한 위기아동 조기 발견 프로그램, 환경부는 스마트 검침으로 독거노인 물 사용 패턴을 분석하는 실험, 경찰청은 외국인을 위한 통역 서비스를 확대한 조치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적극행정평가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을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추진한 환경부 사례가 있다. 환경부는 1회용품과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자 기업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1회용품 줄이기 협약 체결을 유도했으며, 그 결과 대형마트 속비닐 사용량을 한 해 전보다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해 고속도로 휴게소를 시작으로 1개 주방을 여러 명이 나눠 쓰는 ‘공유주방’ 시대를 열었다. 덕분에 주방 설비투자 비용을 줄이고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길이 넓어졌다. 현행법상 1개 주방을 2명 이상의 사업자가 함께 사용할 수는 없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정규 해상교통수단이 다니지 않아 17년간 고립됐던 전북 군산시 비안도의 뱃길을 열었다. 이렇게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실천한 사례가 있는 반면에 소극적이거나 법령상 의무조차 이행하지 않아 지적을 받은 기관도 있었다. 특히 통일부와 방위사업청, 새만금개발청,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은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미흡으로 분류된 것을 비롯해 적극행정평가에서도 가장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 관계자는 “혁신평가에서 미흡한 기관 중에는 장애인 법정 의무고용률, 중증장애인 생산품 법정 의무구매율 등을 위반한 곳도 있었다”고 밝혔다. 인사처에 따르면 적극행정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은 기관들은 자체적으로 적극행정을 발굴해 추진하려는 노력도, 적극행정을 하는 공무원을 선발해 우대하려는 노력도 부족했다. 인사처 관계자는 “적극행정제도 초기이다 보니 노력을 했느냐, 안 했느냐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했다. 한편 적극행정평가에서는 검찰청을 평가 대상 기관으로 포함했다. 검찰청은 정부업무평가기본법상 평가 대상에서 빠져 있지만 적극행정 운영 규정에는 들어 있다. 공교롭게도 검찰청은 적극행정평가에서 가장 낮은 미흡 등급을 받았다. 인사처 관계자는 “적극행정평가가 정부업무평가와 혁신평가 등과도 연계돼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검찰청을 포함할지 여부는 더 검토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18세 미만 장애인 등록증도 온라인 재발급 신청”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만 18세 미만 장애인도 온라인으로 장애인등록증 재발급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인인증서를 통해 온라인으로 장애인등록증을 재발급 받으려 해도 나이 제한이 걸려 있어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한다’는 국민 불편 민원을 접수하고, 보건복지부에 개선을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인으로 등록된 사람은 장애인등록증·장애인복지카드·장애인통합복지카드(A형, B형) 중 하나를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 분실하면 만 18세 이상 장애인의 경우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을 거쳐 정부 복지포털 사이트인 ‘복지로(www.bokjiro.go.kr)에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만 18세 미만 장애인은 공인인증서가 있어도 연령 제한에 걸려 온라인으로 재발급을 신청할 수 없다. 이로 인해 국민신문고에는 온라인 재발급 신청 나이 제한을 없애달라는 불만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권익위는 만 18세 미만 장애인도 본인인증을 거쳐 ‘복지로’에서 장애인등록증 등의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연령 제한을 풀라고 복지부에 권고했다. 민성심 국민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연령 제한을 풀어 몸이 불편한 만 18세 미만 장애인도 편리하게 집에서 등록증 재발급 신청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위원회의 정부혁신 실행과제인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생활밀착형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국민 삶과 밀접한 분야의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31만명 담은 ‘국가인재DB 20년’ 발간

    인사혁신처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DB) 구축 20주년을 맞아 기록물 ‘국가인재DB 20년, 대한민국의 인재를 모으다’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1999년 12월 구축된 국가인재DB는 정부가 주요 직위 인선 때 적합한 인재를 임용하도록 인사처가 공직 후보자의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인물정보시스템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31만여명이 등록돼 있다. 인사처 관계자는 “국가인재DB만을 다룬 최초의 고유 기록물로,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국가인재DB의 사료를 모아 체계적·입체적으로 재정리하고 인포그래픽 등을 통해 가독성을 높여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국가 간 인재 확보 전쟁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정부혁신 및 인사 운영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인사처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관악, 지난해 상+상…대외기관 69개 분야서 수상

    서울 관악구가 지난해 중앙부처, 민간기관 등이 주관하는 각종 대외기관 평가, 시·구공동협력사업 등 모두 69개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관악구는 민선 7기 공약사업과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대외정책팀을 신설하고, 관련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그 결과 2018년 53개 분야 수상에 이어 2019년에는 69개 분야 수상 실적을 올렸다. 서울시 공동협력·실적사업 평가에서 40개 분야 18억 8200만원, 중앙부처 평가에서 15개 분야 2억 8100만원, 민간주관 평가에서 14건 570만원 등 모두 21억 68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중앙부처 주관 평가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9년 정부혁신평가 우수기관 ▲2019년 정부합동평가 우수구 ▲2019년 안녕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지방재정 신속집행 3회 연속 우수구 ▲2019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2019년 우수 프로그램 공모 최우수를 수상했으며, 국토교통부로부터 ▲2019년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을 받았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함께 추진하는 공동협력사업 분야 역시 3년 연속 15개 전체 사업 수상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민간이 주관하는 평가에서는 대표적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공약실천계획서평가 최우수(SA)등급 ▲2019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구촌희망펜상’, ‘지방자치발전대상’, ‘자랑스러운 한국인 인물대상’ 등을 받았으며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한 ‘2019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우리 구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펼치려 직원들과 함께 노력했던 점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소통·협치 행정을 통해 구민을 더욱 잘 섬기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스쿨존 무인 교통단속장비 의무 설치…주민등록초본 스마트폰 앱으로 발급

    올해부터는 어린이 보호구역에 의무적으로 무인 단속장비를 설치해야 한다. 또 주민등록등초본 등 각종 증명서를 스마트폰앱으로 발급받아 저장하고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일 새해 달라지는 제도 중 안전·정부혁신·공정과세 분야의 국민생활 밀접제도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먼저 도로교통법 일부개정안인 ‘민식이법’이 3월 시행됨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 무인 교통단속장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올해는 교통사고 위험이 큰 지역에 단속장비 1500대를 우선 설치하고 2022년까지 전국 모든 스쿨존에 단속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주민등록등초본 등을 떼기 위해 굳이 주민센터를 찾을 것 없이 스마트폰앱 ‘정부24’로 발급받아 전자문서지갑에 저장해 공공기관은 물론 은행 등 금융기관에도 제출할 수 있게 된다. 4월부터는 주민등록등초본뿐 아니라 건강보험자격확인서 등 13종의 증명서를, 연말까지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 100여종의 전자증명서를 앱으로 간편하게 뗄 수 있다. 또 10월부터는 주민등록번호 부여체계가 45년 만에 개편돼 뒷자리에 지역표시 번호가 사라지고 성별 뒤 여섯 자리에 임의번호가 부여된다. 새로운 주민등록번호 부여체계는 신규부여자와 번호변경자에게만 적용되므로 기존 주민등록번호는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한번에 안내하고 신청하는 ‘생애주기 원스톱 서비스’는 임신과 아동돌봄 분야까지 확대된다. 임산부는 4월부터 ‘정부24’나 보건소에서 각종 임신지원 서비스를 한번에 안내받고 이용할 수 있다. 학부모는 6월부터 방과 후 초등돌봄 서비스를 ‘정부24’에서 한번에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공공웹사이트를 이용할 때 컴퓨터에 설치해야 했던 액티브엑스(X)와 같은 플러그인 프로그램도 제거된다. 이와 함께 대형 재난 등 긴급한 상황 발생 시 범정부 재난대응 최고기구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수색·구조를 위해 피해자 본인 요청 없이도 통신사업자에게 요청해 휴대전화 위치정보를 조회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골칫거리 작업복 세탁은 어디서...산업단지 공동세탁소 전국 확대

    골칫거리 작업복 세탁은 어디서...산업단지 공동세탁소 전국 확대

    분진이나 유해물질 등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큰 작업복을 모아서 세탁하는 ‘산업단지 내 공동 세탁소’가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는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를 원하는 산업단지를 내년 1월 6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작업복 공동세탁소는 중소 영세기업 근로자들의 열악한 작업복 세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업단지에 설치하는 시설이다. 세탁비도 한 벌당 500원으로 저렴하다. 한 사업장에서 노동자 20명의 작업복을 1주일에 한번, 한 달 4번 세탁한다고 가정하면 한 달 4만원으로 작업복 세탁이 가능한 금액이다.경남도와 김해시 등이 올해 10월 전국 최초로 시행했고 행안부는 이를 우수 협업사례로 발굴해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은 자체 작업복 세탁 시설을 갖추거나 전담 업체가 있다. 중소 영세기업은 근로자가 각자 세탁시설을 찾거나 집에 가져가 세탁해야 했다. 세탁소가 작업복의 오염물질이 다른 옷들과 섞일 것을 우려해 세탁을 거부하는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작업복 공동세탁소 공모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산재예방 시설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신청 대상은 산재보상보험에 가입한 산업단지 관리 주체나 입주 사업장, 사업주 단체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판단하는 공동세탁소 설치 비용의 50%를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지역에서 시작한 작업복 공동세탁소 사업이 기관 간 협업으로 전국으로 확산해 중소 영세기업 근로자들의 근심을 덜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사례가 지역의 우수 사업들을 전국으로 퍼뜨리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단독] 주민번호변경위 내년 5월 세종시 이전

    [단독] 주민번호변경위 내년 5월 세종시 이전

    위원들 대부분 서울 지역 교수·전문가 “실무진 서울 출장 늘어날 것” 비판도내년 5월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의 세종시 이전이 확정됐다. 지난 2월 행안부 본부가 서울을 떠난 지 약 1년 만에 산하기관·조직 6곳의 이동이 시작된 것이다. 주민등록번호변경위 이전을 계기로 남은 조직 5곳의 세종 이전 추진 역시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들의 세종시 이전이 되레 실무진의 서울 출장 횟수를 늘릴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1년 새 두 번 사무실을 옮기게 된 일부 조직에서는 잦은 이전에 대한 불만도 감지된다. 26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변경위는 내년 약 2억원을 투입해 거처를 현재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시로 옮긴다. 정부 관계자는 “임차 예정인 건물이 5월에 준공된다고 해서 시기를 그때로 정했다”고 말했다. 주민등록번호변경위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이들의 사례를 심사해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해 준다. 올해 초만 해도 행안부 산하기관·조직 6곳은 업무 특성을 이유로 서울에 남았다. 하지만 지난 5월 국무조정실에서 발표한 ‘세종중심 근무 정착방안’에 행안부 산하기관·조직의 이전 계획이 담기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당시 국무조정실은 “최근 부처 장차관, 실무자들의 서울 출장이 빈번하게 이뤄진다”며 세종시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산하기관·조직의 세종 이전을 놓고 우려도 나온다. 주민등록번호변경위만 해도 정부서울청사에서 격주로 회의를 연다. 위원 11명 중 대부분이 서울 지역 내 교수 및 전문가다. 세종에서 회의를 개최하면 당장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다. 위원회 관계자는 “5월 이후에도 서울에서 계속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사무실을 5층에서 12층으로 옮겼던 주민등록번호변경위 직원들은 1년여 만에 다시 이사를 가야 할 처지에 놓였다. 내년이면 서울에 잔류한 행안부 조직 5곳도 세종시로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남은 곳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추진단, 정부혁신전략추진단,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 차세대지방세입정보화추진단 등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내년쯤 (남은 5곳도) 세종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다. 그러나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단독] 내년 5월 ‘주민번호변경위’ 세종 이전...행안부 산하기관 중 첫발

    [단독] 내년 5월 ‘주민번호변경위’ 세종 이전...행안부 산하기관 중 첫발

    내년 5월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의 세종시 이전이 확정됐다. 지난 2월 행안부 본부가 서울을 떠난지 약 1년 만에 산하기관·조직 6곳의 이동이 시작된 것이다. 주민등록번호변경위 이전을 계기로 남은 조직 5곳의 세종 이전 속도 역시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들의 사업 특성상 협업 대상 대부분이 수도권에 있어 세종시 이전이 되레 실무진의 서울 출장 횟수를 늘릴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1년새 두번 사무실을 옮기게 된 일부 조직에서는 잦은 이전에 대한 불만도 감지된다. 26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변경위는 내년 약 2억원을 투입해 거처를 현재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시로 옮긴다. 2022년 정부세종신청사가 완공되기 전까지는 건물을 임차해 사무공간을 마련한다. 정부 관계자는 “임차 예정인 건물이 5월에 준공된다고 해서 시기를 그때로 정했다”면서 “이미 본부가 세종시로 내려간 상황이라 직원들도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주민등록번호변경위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생명, 신체, 재산 등에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이들의 사례를 검토해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해주는 역할을 한다. 행안부 산하기관·조직 6곳은 본부가 떠날 때도 업무 특성을 이유로 서울에 남았었다. 하지만 지난 5월 국무조정실에서 발표한 ‘세종중심 근무 정착방안’에 행안부 산하기관·조직의 이전계획이 담기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당시 국무조정실은 “최근 세종권 소재 부처의 장차관, 실무자들의 서울 출장이 빈번하게 이뤄진다”며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의 세종시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산하기관·조직의 세종 이전을 놓고 우려도 나온다. 주민등록번호변경위만 해도 정부서울청사에서 격주로 회의를 연다. 위원 11명 중 대부분이 서울 지역 내 교수 및 전문가다. 세종에서 회의를 개최하면 당장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다. 위원회 관계자는 “5월 이후에도 서울에서 계속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고 (이들의 임기가 끝나는) 2021년 6월부터는 세종시에서 전문가를 위촉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행안부 본부가 청사에서 자리를 비우면서 사무실을 5층에서 12층으로 옮겼던 주민등록번호변경위 직원들은 1년여만에 다시 이사를 가야할 처지에 놓였다. “오락가락 행정”이라는 불만이 나온다. 내년이면 서울에 잔류한 행안부 조직 5곳도 세종시로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 남은 곳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추진단, 정부혁신전략추진단,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 차세대지방세입정보화추진단 등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내년쯤 (남은 5곳도) 세종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다. 그러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내게 맞는 복지서비스, 정부24에서 다 알려준다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모든 복지 혜택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생긴다. 행정안전부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각종 복지 혜택을 ‘정부24’ 사이트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22일 밝혔다. 행안부는 본격 준비에 들어간 뒤 2022년에는 ‘(가칭)국가보조금 맞춤형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3년간 250억원을 투입한다. 국가보조금은 정부나 지자체가 국민들의 생활, 편의, 복지 등을 제공하는 각종 혜택으로 정부 추산으로만 9만개가 넘는다. 관련 예산만 하더라도 2018년 기준으로 정부 국고보조금은 66조 9000억원, 지자체는 33조 3000억원으로 100조원이 넘는 현금과 물류 형태로 제공한다. 하지만 숫자가 너무 많고 각 정부부처와 지자체별로 중복지원이 많다보니 정작 수혜자는 뭐가 뭔지 모르고 넘어가는 일이 생기곤 했다. 행안부는 지난 10월 디지털 정부혁신 6대 우선 추진 과제를 발표하면서 최우선 과제로 자격이 있어도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신청방법을 알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내년에는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서비스 파악과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단계별로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로 정보제공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내년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중앙부처의 국고보조금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주한외교사절단 한국 디지털혁신 배우러 한자리에

    주한 외교사절들이 한국의 전자정부를 배우러 한자리에 모였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주한 외교사절 대상 전자정부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키르기스공화국, 브루나이, 포르투갈, 카타르 등 26개국의 대사를 포함해 총 61개국 100여명의 외교사절이 참석했다. 행안부는 이번 설명회를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 ‘정부24’, ‘2020 전자정부 국제협력 계획’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신분증, 한 개 아이디로 모든 정부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원패스, 스마트폰으로 받고 바로 납부하는 디지털 고지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공공부문 디지털 혁신 계획을 설명했다. ‘정부24’에서는 민원과 정책정보, 정부서비스를 통합해 2017년 7월 정부24를 만든 과정과 이후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하기까지 발전된 서비스 현황 등에 대해 소개했다. ‘2020 전자정부 국제협력 계획’에서는 해외 고위급 공무원 전자정부 초청연수, 신남방·신북방·중남미 협력 사절단, 튀니지·우즈벡·세르비아·파라과이 등 지역 거점에 추진하는 전자정부 협력센터 구축·운영 계획 등 내년 한국 전자정부가 계획하는 국제협력 계획과 각국의 참여 방법을 안내했다. 진영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 혁신의 능력이 국가의 국력을 결정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한국 전자정부의 미래전략인 디지털 정부혁신 계획과 ‘정부24’를 각 국에 알려 4차산업 혁명 시대에도 전자정부 강국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공직인사혁신위, 국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추진 방안 논의

    공직인사혁신위, 국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추진 방안 논의

    국무총리 소속 공직인사혁신위원회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전체회의를 열어 그간 인사혁신 추진 성과와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위원회 정부위원장인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올 한해 적극행정의 추진 성과와 2020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8월 ‘적극행정 운영규정’을 제정해 적극행정의 개념을 정립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위원회는 올해가 적극행정의 제도화에 집중한 해였다면 문재인 정부 하반기에는 적극행정을 통해 실질적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적극행정을 새로운 공직문화로 확고히 정착시킬 것을 촉구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균형인사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 정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무원 인재개발 혁신 방안이 논의됐다. 내년부터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을 아우르는 범정부 균형인사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각 기관의 적극적인 균형인사 추진을 위해 기관별 실적을 정부혁신평가, 공공기관 경영평가 등에 반영한다. 여성관리자 임용 및 장애인 채용 등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범정부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미래 역량을 갖춘 공직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학습자 수요 분석, 지능형 인재개발 플랫폼 구축, 문제해결형 교육기법 도입 등 공무원 인재개발 분야의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공직인사혁신위원회는 인사혁신을 통한 공직 경쟁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출범한 민·관 협의체이다. 민간위원장은 박찬욱 전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정부위원장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맡고 있고 민간위원 15명과 정부위원 5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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