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정부청사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해양수산부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아이콘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44
  • 등록금 반환 스타트 끊은 건국대…난처해진 대학들

    등록금 반환 스타트 끊은 건국대…난처해진 대학들

    다음 학기 등록금 고지서에서 일정액 감면1학기 재학생 1만 5000여명에 적용하기로타대학 “등록금 10년째 동결…환불 어렵다”대학생 2100명, 대학·교육부 상대 집단소송건국대가 대학 중 처음으로 학생들에게 등록금 일부를 돌려주기로 했다. 코로나19로 1학기 내내 비대면 수업이 이뤄져 학습권이 침해됐다는 학생들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대학이 특별장학금이 아닌 등록금 부분 환불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등록금 환불을 요구해 온 학생들은 건대의 이번 결정이 다른 대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지만 대학들은 난처하다는 입장이다. 건국대 관계자는 1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등록금심의소위원회를 열어 2학기 등록금 일부 감면안을 확정했지만 감면 비율을 두고 학교와 총학생회의 의견이 엇갈려 계속 논의 중”이라면서 “학교가 수용할 수 있는 최대 범위 내에서 감액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등록금 환불은 다음 학기 등록금 고지서에서 일정 비율을 감면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상은 올해 1학기 재학생 1만 5000여명(서울캠퍼스 학부생)이다.코로나19에 따른 학습권 침해 보상 차원에서 등록금 감액을 결정한 대학은 건국대가 처음이다. 앞서 일부 대학은 등록금 반환이 어렵다면서도 정부 지원금인 대학혁신지원 사업비를 활용해 특별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 사업비는 교육·연구 개선비 등 정해진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는데, 교육부가 용도 제한을 풀어주면 특별장학금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교육부는 이런 방안을 허용하지 않겠다며 선을 그었다. 수업료 반환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가 큰 상황에서 건국대가 등록금을 일부 반환하기로 하면서 대학들은 이런 움직임이 확산될 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의 한 사립대 관계자는 “특별장학금은 검토한 적이 있으나 건국대처럼 등록금 환불을 두고 총학생회와 논의한 적은 없다”면서 “등록금이 10년째 동결되는 등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 (환불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연세대 관계자 역시 “코로나19로 휴학생 수가 늘고, 외국인 유학생이 줄어 대부분 대학의 경제적 타격이 큰 상황”이라면서 “수업료 반환 요구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학생들의 등록금 환불 요구는 더욱 거세졌다. 고려대에 다니는 학생 500여명은 최근 캠퍼스에 대자보를 붙이고 “학생들의 등록금 감면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답해 달라”고 촉구했다. 등록금을 돌려줄 수 없다면 납득 가능한 이유를 밝혀달라는 요구도 덧붙였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 등 대학단체는 15일부터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고자 세종정부청사 교육부에서 서울 국회의사당까지 5박 6일 릴레이 행진을 시작했다. 이들은 교육부가 등록금 반환 관련 예산을 3차 추경에 포함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에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대넷은 대학과 교육부를 상대로 등록금 환불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해지 전대넷 집행위원장은 “현재 전국 70개 이상 대학에서 2100여명의 학생들이 소송인단에 참여했다”면서 “오늘 26일 소송인단 모집을 마감하고, 7월 1일쯤 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코로나19 조직지원단 총괄과장 전인철△정부청사관리본부 서울청사관리소 관리과장 최승환 ■미래통합당 ◇중앙당 실·국장급 전보△사무총장실 보좌역 박덕제△기획조정국장 김용진△총무국장 김일호△조직국장 조철희△여성국장 이성원△직능국장(직대) 이미영△청년국장 정재수△홍보국장 윤선형△정책국장 김인영△공보실장 서지영△여의도연구원 연구지원실장 김대원◇중앙당 팀장급 전보△기획조정국 기획팀장 고준△기획조정국 심사팀장 오용희△총무국 총무인사팀장 이건용△조직국 조직팀장 장희철△조직국 연수팀장 박동석△여성국 여성팀장 임보라△직능국 직능팀장 박현정△직능국 시민단체팀장 전필호△청년국 청년팀장 이서연△홍보국 홍보기획팀장 여인동△홍보국 온라인홍보팀장 조서영△원내행정국 운영팀장 이승준△정책국 정책1팀장 김하영△정책국 정책2팀장 홍수정◇시·도 사무처장 전보△서울시당 황우진△부산시당 변제준(직대)△인천시당 허성철△대전시당 서현욱△강원도당 이호근△충북도당 이활△충남도당 김창남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부회장 이용웅△아주경제 편집국장(상무) 임재천△데일리동방 편집국장 김병수 ■브릿지경제신문 △편집국 산업IT부 부국장대우 한지운 ■업다운뉴스 △대표이사 김한석
  • 김종천 과천시장, “GTX-C노선 원안대로 조속히 추진돼야”

    김종천 과천시장, “GTX-C노선 원안대로 조속히 추진돼야”

    경기 과천시는 10일 시청에서 국토교통부 주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린 행사에는 김총천 시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김 시장은 “GTX-C 노선은 고질적인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여년 간 연구와 검토를 거쳐 추진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해당 사업이 취지에 맞게 원안대로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마무리되면 11월 사업시행자 모집 공고 후 내년 4월 사업시행자를 선정한다. 이후 실시계획을 수립한 뒤,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거쳐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토부는 GTX-C노선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내용과 소음·진동 대책 수립 등에 대해 설명했다. GTX-C노선은 경기도 양주에서 과천을 거쳐, 수원을 지나는 노선으로 총연장 74.8km이다. 과천정부청사역을 비롯한 6개 정거장이 신설되며 2026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인사] 브릿지경제신문,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 브릿지경제신문 △ 편집국 산업IT부 부국장대우 한지운 ■ 행정안전부 ◇ 과장급 전보 △ 코로나19 조직지원단 총괄과장 전인철 △ 정부청사관리본부 서울청사관리소 관리과장 최승환 ■ 중소벤처기업부 ◇ 과장급 전보 △ 상생협력정책과장 조재연 △ 소상공인정책과장 이은청
  • 집회 금지에도… 홍콩 시민들 ‘톈안먼 촛불’ 들었다

    집회 금지에도… 홍콩 시민들 ‘톈안먼 촛불’ 들었다

    홍콩, 경찰 3000여명 배치… 긴장 고조 전 세계서 온라인 통해 추모 행렬 동참 대만 총통 “中엔 1년에 364일밖에 없다” 美 “아직 희생자 규모 파악 안 돼” 비판 中, 올해도 침묵… 홍콩선 ‘국가법’ 통과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을 두고 미중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홍콩에서 30년 만에 ‘톈안먼 시위 집회´가 금지됐음에도 시민들은 곳곳에서 추모의 촛불을 들었다. 대만과 미국도 중국의 유혈 진압을 비난하는 성명을 내며 압박을 이어 갔다. 중국은 늘 그랬듯 침묵을 지켰다. 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에서는 톈안먼 시위가 벌어진 이듬해인 1990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6월 4일이면 시민들이 빅토리아 공원에 모여 희생자를 추모했다. ‘범죄인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시위 등으로 반중 정서가 커진 지난해 집회에는 18만명 넘게 모였다. 올해 홍콩 집회가 유독 세계의 이목을 끄는 것은 중국의 실효적 영토에서 열리는 유일한 추모 행사로 홍콩보안법이 본격 시행되면 더이상 개최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서다. 이날 홍콩 경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다”는 이유로 집회를 불허하고 경찰 3000여명을 시내 곳곳에 배치했다. 캐리 람 행정장관 집무실이 있는 홍콩정부청사와 중국 정부 파견 인력이 일하는 홍콩 연락판공실 등에는 시위 해산용 물대포도 배치했다. 그럼에도 추모 집회를 이끄는 홍콩시민지원애국민주운동연합회(지련회) 회원들은 경찰 금지령을 비웃듯 오후 8시에 ‘진실, 삶, 자유 그리고 저항’을 주제로 톈안먼 시위 31주년 촛불 집회를 시작했다. 홍콩 정부가 금지한 ‘8인 초과 모임’ 규정을 피해 6~7명씩 무리를 지어 빅토리아 공원에서 촛불을 들었다. 톈안먼 시위가 1989년에 열렸다는 사실을 기념하고자 8시 9분에 1분간 묵념도 올렸다. 같은 시간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동참 행렬이 이어졌다. 리척얀 지련회 주석은 “30년간 이어진 역사적 추모 집회를 감염병을 핑계로 금지하는 것은 정치 탄압”이라며 “홍콩인의 저항 의지가 이어지는 한 추모 집회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대통령)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중국에서는 1년에 364일밖에 없다. 하루(6월 4일)가 잊히고 있기 때문”이라며 중국 정부를 비판했다.미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톈안먼 시위 참가자 4명을 만났다”며 기념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도 성명을 내고 “31년이 지났는데도 사망·실종자 규모가 여전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중국의 전향적 태도를 촉구했다. 중국 베이징에는 엄중한 침묵만 감돌았다. 이날 톈안먼 광장에는 외신 기자 출입이 금지됐다. 중국인 관람객에 대한 검사도 강화됐다. 톈안먼 시위대에 동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가 실각한 자오쯔양(1919~2005) 전 공산당 총서기가 안치된 베이징 창핑구의 민간 묘지 톈서우위안에 경비가 대폭 늘고 얼굴인식 카메라가 설치됐다. 이날 홍콩 입법회는 톈안먼 시위에 대한 공식적인 애도나 언급 없이 중국 국가인 의용군행진곡을 모독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국가법’을 표결에 부쳐 친중파 주도로 통과시켰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방통위, SBS 대주주 태영건설 지주사 설립 조건부 승인

    방통위, SBS 대주주 태영건설 지주사 설립 조건부 승인

    방송통신위원회가 SBS의 실질적 대주주인 태영건설의 지주회사 설립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에 따라 SBS는 현 지주사인 SBS미디어홀딩스에, 태영의 지주사 TY홀딩스까지 두 지주회사를 갖는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TY홀딩스 설립을 윤석민 태영 회장의 경영권 방어 목적이라는 이유로 반대해 온 SBS 노조는 “SBS 소유·경영 분리와 투명경영을 보장할 진일보한 방안을 제시하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섰다. 방통위는 1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태영건설의 SBS미디어홀딩스 최다액출자자 변경 사전승인 신청에 관한 건’을 의결하면서, 태영건설에 5개 조건을 내걸고 올해 연말 SBS 재허가 심사 때 이를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방통위가 붙인 조건은 ▲방송의 소유·경영 분리 원칙 준수 ▲SBS의 재무건전성 부실이나 미래 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SBS 자회사, SBS미디어홀딩스 자회사 개편 등 경영 계획 마련 ▲공정거래법 위반 사항 해소 ▲방송의 공적 책임, 공정성, 공익성 제고 방안 마련 ▲이행각서의 성실한 이행 등이다. 방통위는 이날 “TY홀딩스 설립은 SBS를 포함한 태영그룹 전체에 대한 최대주주의 지배권 강화를 야기할 수 있다”면서 “최대주주의 SBS 경영 불개입 등 방송의 소유·경영 분리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전 승인을 받았지만 새 지주회사 설립까지는 험난하다. 우선 새 지주회사가 생기면 TY홀딩스-SBS미디어홀딩스-SBS로 이어지는 구조가 되면서, SBS는 공정거래법상 12개 자회사의 주식을 100% 보유해야 한다. 현재 이 조건에 충족되는 곳은 3개뿐이다. SBS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리면서 윤 회장이 낸 각서를 공개하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가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회장은 노조와의 협의 일정을 즉각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방통위, SBS 대주주 태영건설 지주사 설립 조건부 승인

    방송통신위원회가 SBS의 실질적 대주주인 태영건설의 지주회사 설립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에 따라 SBS는 현 지주사인 SBS미디어홀딩스에, 태영의 지주사 TY홀딩스까지 두 지주회사를 갖는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TY홀딩스 설립을 윤석민 태영 회장의 경영권 방어 목적이라는 이유로 반대해 온 SBS 노조는 “SBS 소유·경영 분리와 투명경영을 보장할 진일보한 방안을 제시하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섰다. 방통위는 1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태영건설의 SBS미디어홀딩스 최다액출자자 변경 사전승인 신청에 관한 건’을 의결하면서, 태영건설에 5개 조건을 내걸고 올해 연말 SBS 재허가 심사 때 이를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방통위가 붙인 조건은 ▲방송의 소유·경영 분리 원칙 준수 ▲SBS의 재무건전성 부실이나 미래 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SBS 자회사, SBS미디어홀딩스 자회사 개편 등 경영 계획 마련 ▲공정거래법 위반 사항 해소 ▲방송의 공적 책임, 공정성, 공익성 제고 방안 마련 ▲이행각서의 성실한 이행 등이다. 태영건설은 지난 1월 TY홀딩스를 지주회사로 한 지배구조 개편을 예고하고 방통위에 사전승인을 신청했다. 지난달 6~8일 심사를 한 방통위는 19일 윤석민 태영건설 회장 등 경영진을 불러 의견을 들은 뒤 사전 승인을 한 차례 보류했다. 태영건설은 29일 SBS 소유·경영 분리 원칙의 확인, 공정거래법 위반 상태 해소 등에 관련된 이행각서를 방통위에 제출했다. 방통위는 이날 “TY홀딩스 설립은 SBS를 포함한 태영그룹 전체에 대한 최대주주의 지배권 강화를 야기할 수 있다”면서 “최대주주의 SBS 경영 불개입 등 방송의 소유·경영 분리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전 승인을 받았지만 새 지주회사 설립까지는 험난하다. 우선 새 지주회사가 생기면 TY홀딩스-SBS미디어홀딩스-SBS로 이어지는 구조가 되면서, SBS는 공정거래법상 12개 자회사의 주식을 100% 보유해야 한다. 현재 이 조건에 충족되는 곳은 3개뿐이다. 자회사 중 미디어렙은 최대 주주가 40% 이상 소유할 수 없어, 방송광고판매대행법과도 충돌한다. 가뜩이나 재정난이 심한 방송사에 부담으로 작용해 자회사 매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SBS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 “방통위 책임은 이번 승인으로 훨씬 더 무거워졌다”며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리면서 윤 회장이 낸 각서를 공개하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가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회장은 노조와의 협의 일정을 즉각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과장급 △연구지원과장 이인용 △청년정책과장 송민섭 △교육정책과장 나현주 ■행정안전부 ◇부이사관 승진 △장관비서실장 김성기 △안전소통담당관 박종현 △기획재정담당관 김한수 △조직기획과장 서정아 △경제조직과장 심영재 △자치행정과장 채수경 △지역균형발전과장 조성환 △재정정책과장 이방무 △안전사업조정과장 이명수 △재난자원관리과장 허정희 △비상대비자원과장 양의모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기획과장 정효직 △행정안전부 이희열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공공주택본부 공공택지관리과장 김은정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건축혁신지원팀장 김경은 △국토지리정보원 기획정책과장 성은하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전보 △중견기업정책관 천영길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 승진 △유통정책관 유성욱 ■한국기계연구원 ◇연구소장 △제조장비연구소장 최병익 ◇본부장급 △첨단생산장비연구부장 이창우 △나노융합장비연구부장 임현의 △환경시스템연구본부장 김창기 △기계시스템안전연구본부장 김봉기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장 조규백 ◇실장급 △3D프린팅장비연구실장 하태호 △나노공정장비연구실장 장원석 △자연모사응용연구실장 이준희 △열시스템연구실장 윤석호 △시스템다이나믹스연구실장 김상렬 △구매자산실장 조상배
  • 서경덕·송혜교, 中충칭 임시정부 청사에 안내서 1만부 기증

    서경덕·송혜교, 中충칭 임시정부 청사에 안내서 1만부 기증

    내일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독립운동 유적 안내서 리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송혜교가 중국 충칭(重慶)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작한 안내서 1만부를 제작해 기증했다. 서 교수는 1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내일(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입니다. 올해로 101주년이 됐습니다. 이 날을 기념해 배우 송혜교씨와 함께 중국 중경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 및 중국어로 제작한 안내서 1만부를 또 기증하게 됐다”는 글을 올렸다. 서 교수는 “새로운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를 기증하는 일도 좋지만, 다 소진되기 전에 끊이지 않게 꾸준히 기증하는 일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작년부터 전 세계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리필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는데, 올해 첫 리필 지역을 바로 중경임시정부청사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충칭의 중국 내 마지막 임시정부 청사는 1940년 9월부터 일본이 항복한 1945년 8월까지 운영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에도 이곳 청사에 안내서 1만부를 제작해 비치했다. 안내서에는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야’(www.historyofkorea.co.kr)가 표기돼 있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서 교수는 “해외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가 제대로 보존돼 있지는 않지만, 우리 국민이 더 많이 찾아간다면 그 유적지를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17곳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한국 대학생들은 지금 재난상황입니다”

    “한국 대학생들은 지금 재난상황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전국의 대학생들이 재난시국선언을 선포하고 나섰다. 학교 수업이 질 낮은 온라인 강의로 대체됐지만 등록금 부담은 여전하고 기숙사 폐쇄로 주거 불안까지 가중돼 대학생들의 고통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코로나19 대학가 재난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대학의 책임 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특히 교육부와 대학, 학생이 모이는 3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전대넷은 전국 26개 대학 총학생회가 연합해 만든 학생회 네트워크다. 전대넷은 현 대학가를 ‘재난 상황’으로 규정했다. 부실한 온라인 강의 탓에 수업권 침해가 발생했고 등록금 부담과 주거·생계 불안까지 중첩돼 대학생들의 생활이 더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전대넷은 이날 시국선언문에서 “전국 300만 대학생은 수업권, 등록금뿐만 아니라 경제적 이중,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특히 기숙사 입사 및 오프라인 개강이 연기되면서 불필요한 월세를 지출하는 등 주거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은 정부에 책임 있는 대책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전대넷은 지난 2월부터 정부의 대책을 요구했지만 지금까지 정부는 책임을 각 대학으로 미루고 있고 관련 예산은 책정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대넷은 “‘교육부·대학·학생 3자 협의회’를 소집할 것을 요구한다”며 “총선을 앞둔 각 정당도 마땅히 대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총선 전에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재난시국선언을 시작으로 전대넷은 전국의 대학에서 릴레이 대학 시국선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화상회의·재택근무·나홀로 브리핑… 코로나가 바꾼 관가 풍경

    화상회의·재택근무·나홀로 브리핑… 코로나가 바꾼 관가 풍경

    “집에서 편한 복장 업무 집중” 반응 좋아 국·과장 “소통에 불편… 대면 설득이 나아” 감염 막으려 취재진 없이 온라인 브리핑 간담회 대신 휴대전화 활용 영상회의도코로나19가 우리나라 중앙행정까지 옥죄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29명의 확진환자(서울 1명 포함)가 발생했고 교육부·보건복지부·인사혁신처·국가보훈처·대통령기록관 그리고 정부청사관리본부까지 확진환자가 나왔다. 초유의 행정 마비를 막고자 정부는 청사 내 방역과 출입 통제를 철저하게 시행하는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재택근무, 영상회의, 나 홀로 브리핑 등 과거 관가에선 보기 힘들었던 카드를 내놓고 있다. 1일 행정안전부 산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따르면 공무원 재택근무를 위해 필요한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 가입자는 지난달 26일 기준 8만 1799명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가입자(1만 9425명)의 4배가 넘는다. 지난달에만 전체 가입자의 절반이 훌쩍 넘는 5만 4311명이 신규로 가입했다. 코로나19로 전체 정부부처 인력의 3분의1이 교대로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데 따른 변화다. ●사용 적던 시스템 전염병 사태로 빛나 역설적 GVPN은 외부에서도 정부부처 내부망을 접속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메일 등을 확인해 업무를 처리하거나 웹오피스로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사무실 PC에 저장된 파일도 G드라이브를 통해 저장해 놓고 자택에서 내려받아 업무를 이어볼 수 있다. 다만 보안상 문제로 업무가 끝나면 PC에 저장된 자료는 모두 삭제해야 한다. 이전부터 정부는 GVPN을 통한 재택근무나 전국 곳곳에 있는 스마트워크센터(간이공무 사무실) 이용을 권장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가입이 저조했다. 그러다 코로나19 사태로 그간 구축해놓은 GVPN이 빛을 발하고 있다. 경제부처 간부는 “전염병 사태를 거쳐서야 새 시스템이 활성화된다는 점이 역설적으로 느껴진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실제 재택근무를 하는 공무원들은 어색하면서도 효율성이 높다고 평가한다. 경제부처 A사무관은 “사무실에 출근하면 온종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해야 하고 특히 주변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한다는 얘기를 들으니 불안한 것도 사실”이라며 “요즘은 일부 재택근무를 하다 보니 집에서 편한 복장으로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B사무관은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업무가 돌아갈 수 있다는 선례가 생긴 것 같다”며 “코로나19가 끝난 뒤에도 유연한 근무 환경이 도입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무언가 설명하며 설득해야 하는 경우엔 전화나 영상을 통해 말하는 것보단 직접 눈을 마주치며 말하는 것이 역시 효과적이란 생각도 함께 든다”고 덧붙였다. 각 부처 국·과장 등은 필수인력으로 지정돼 재택근무 인력에 포함되지 않는다. 지시를 내리는 데 불편한 점은 있지만 어쩔 수 없다는 분위기다. 경제부처 C국장은 “카카오톡 메신저로 일일이 소통하다 보니 하루종일 더 정신이 없어진 것 같다”면서 “그렇다고 단톡방(단체대화방)을 만들면 직원들이 싫어하니 자제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D과장은 “솔직한 심정으론 직접 얼굴을 보고 지시하지 못하다 보니 의사전달이 제대로 안 되는 것 같다”면서 “일의 집중도도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털어놨다. ●한은 대면 브리핑 없애… 질문엔 서면으로 답변 하지만 모든 근무가 재택으로 전환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민원인과 마주치는 대면 업무나 각종 외부 회의가 많은 업무엔 한계가 있다. 이에 외부 회의조차 재택에서 영상 통화로 대체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경제부처 E국장은 “외부 전문가들과의 간담회 일정이 연초부터 계속 밀리고 있는데, 도저히 미룰 수 없겠다 싶어 휴대전화를 통한 영상통화 회의를 진행했다”면서 “조그만 화면으로 얘기를 나누다 보니 어색하긴 했지만 그럭저럭 간담회가 성사됐다”고 소개했다. 취재진이 참여하지 않는 정부 브리핑도 늘어나는 추세다. 정부 관계자와 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집단 감염이 벌어지는 사태를 미연에 막기 위해서다. 대표적으로 한국은행은 대면 브리핑을 없애고 취재진의 질문을 사전에 취합한 뒤 서면으로 답변하는 방식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의 사령탑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시 지난달 23일부터 한시적으로 정례 브리핑을 온라인 브리핑으로 대체하고 질문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받고 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증상 없는데…해수부 직원, 자가격리 해제 앞두고 확진

    증상 없는데…해수부 직원, 자가격리 해제 앞두고 확진

    세종서 해수부 직원 등 2명 추가 확진 세종에서 24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직원 등 2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각각 다정동 가온마을 6단지와 도담동 도램마을 1단지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2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정동 확진 남성은 지난 22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했으며, 오한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담동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수부 직원으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 직원은 해수부 수산정책실 소속으로, 기존 해수부 집단 감염이 집중된 정부세종청사 5동 4층에서 근무했다. 앞선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0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다. 이 직원은 지난 10일 최초 검진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전날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다시 받은 검사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 직원은 증상이 없는 무증상 확진 케이스”라고 설명했다.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회의를 같이 해 자가 격리에 들어간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오늘 25일 업무에 복귀한다. 문 장관 역시 자가 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검사를 다시 받을 예정이다. 이로써 해수부와 관련된 확진자는 직원 29명(서울 동작구 거주자 포함), 해수부 건물 미화 담당 공무직원(정부청사관리본부 소속) 2명, 해수부 직원의 가족 2명 등 33명으로 늘었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동선을 조사하는 한편 접촉자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본부 소속으로 정부세종청사 5동에서 근무하는 공무직과 청원경찰 등 277명 전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인사] BNK금융, KBS, 행정안전부, 교육부

    ■ BNK금융 ◇ BNK금융지주 승진 △ 전무 정성재(그룹경영지원부문장) ◇ 부산은행 승진 △ 부행장보 강상길(리스크관리본부장) ◇ 경남은행 승진 △ 부행장보 심종철(리스크관리본부장) ◇ BNK투자증권 △ 전무 이하영(경영기획본부) ◇ BNK벤처투자 △ 부사장 홍종일(부·울·경 벤처투자센터) ■ KBS △ 제작2본부 드라마센터장 이건준 ■ 행정안전부 ◇ 실장급 승진 △ 인천광역시행정부시장 최장혁 △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송상락 ◇ 국장급 승진 △ 강원도 기획조정실장 차호준 ◇ 국장급 전보 △ 조직정책관 조소연 △ 공공서비스정책관 이정렬 △ 전자정부국장 장수완 △ 인사기획관 정선용 △ 정부청사관리본부 서울청사관리소장 문금주 △ 재난협력정책관 이범석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조정관 김진해 ◇ 과장급 전보 △ 의정담당관 김종범 △ 회계제도과장 김경태 △ 자치분권지원과장 김군호 △ 지방규제혁신과장 김수경 ■ 교육부 △ 서울특별시 부교육감 김영철 △ 정책기획관 김문희 △ 중앙교육연수원장 김원찬 △ 목포대학교 사무국장 김천홍 △ 고교교육혁신과장 김혜림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 인사 △민생경제정책관 김태경 ■교육부 △서울시 부교육감 김영철△정책기획관 김문희△중앙교육연수원장 김원찬△목포대 사무국장 김천홍△고교교육혁신과장 김혜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함상욱 ■통일부 ◇승진 △대변인 여상기△남북출입사무소 경의선운영과장 배충남△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이승호 ◇전보 △대변인실 공보담당관 조혜실 ■행정안전부 ◇실장급 승진 △인천시행정부시장 최장혁△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송상락 ◇국장급 승진 △강원도 기획조정실장 차호준 ◇국장급 전보 △조직정책관 조소연△공공서비스정책관 이정렬△전자정부국장 장수완△인사기획관 정선용△정부청사관리본부 서울청사관리소장 문금주△재난협력정책관 이범석△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조정관 김진해 ◇과장급 전보 △의정담당관 김종범△회계제도과장 김경태△자치분권지원과장 김군호△지방규제혁신과장 김수경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전보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 나승식 ■환경부 ◇국장급 전보 △원주지방환경청장 홍정섭 ■KBS △제작2본부 드라마센터장 이건준 ■KBS미디어 △사장 문보현△콘텐츠사업본부장 황의경 ■한겨레신문 △대표이사 사장 김현대△고문 양상우△편집인 전무이사 백기철△자회사담당 전무이사 이상훈△영업·마케팅담당 상무이사 김택희△경영전략담당 상무이사 정남구△사외이사 고영하△사외이사 조선희△사외이사 이창현△사외이사 오창익△사외이사 이혜정△사외이사 한상엽△감사 정태희△편집국장 임석규 ■조선일보 △디지털 총괄에디터 안덕기△뉴스 총괄에디터 선우정△경제·산업 에디터 겸 여론독자부장 박종세△외교안보·국제 담당에디터 강인선△편집부장 이택진△디지털 편집팀장 신영호△디지털 724팀장 강영수△디지털 기획팀장 전현석△총무팀장 김봉기△국제부 선임기자 이철민△산업1부 선임기자 송의달△사회정책부 선임기자 김민철△문화부 선임기자 이선민 박종인△여론독자부 선임기자 최보식△경제부 국제경제 전문기자 최원석 ■디지틀조선일보 △이사 김형모△고문 김봉현 ■경인일보 △논설위원 홍정표△논설위원(인천본사) 임성훈△경영마케팅본부장 김성규△경영마케팅국장 노창구△경영지원국장 강희△편집국 정치부장 이재규△사회부장 김영래△지역사회부장 김신태△교열부장 유연주△편집위원(교열부) 홍윤호 오민영
  •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건물 확진환자 계속 나와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건물 확진환자 계속 나와

    해양수산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이번에는 미화 공무원까지 감염됐다. 22일 세종시와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해수부 건물이 위치한 정부세종청사 5동 4층가 주 근무지인 미화 공무원인 60대 여성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 가재마을에 거주하는 A씨는 집단 감염이 확인된 직후인 지난 13일 검체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왔다가 21일 재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세종청사에서는 전날 같은 건물 지하층에 근무하는 50대 남성 미화 공무직 직원 B씨(대전 거주)가 확진 판정을 받자 세종청사에 근무하는 미화 공무직 320명 전원을 대상으로 의심증상이 있는지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최근 잔기침을 하던 A씨를 포함한 5명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으며 A씨만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사관리본부는 해수부 확진자가 나온 뒤 역학조사관 결정에 따라 13일 A씨를 포함한 4층 근무 미화 직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으며, 16일에도 희망자 20명 가량을 추가로 검사받도록 해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A씨의 확진으로 해수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0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세종청사 5동 4층 근무자를 중심으로 모두 28명의 해수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사관리본부는 시설관리·미화·안내·경비 담당 등 5동에 근무하는 공무직 140명 전원에게 다시 검체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등 복지부 관계자 8명은 모두 의심증상 없이 생활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자가격리 중인 8명은 아직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인 김 차관 등은 지난 13일 접촉한 이영상 분당제생병원장이 18일 확진판정을 받자 즉각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들은 오는 28일 격리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윤 반장은 “지침에 따르면 자가격리자는 14일간 증상을 관찰하고, 증상이 생기면 진단검사를 받고, 증상이 없으면 14일 후에 자가격리가 자동으로 해제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음성이 나오면 업무에 복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진단검사는 지위 등에 따라 달리 실시하는 것이 아니다”고 답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포토] 문 대통령, 국무회의 전 국민의례

    [서울포토] 문 대통령, 국무회의 전 국민의례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0. 3.17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 부산,13일 추가환자 2명 ...확진자 96명으로 늘어나

    부산에서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이 나왔다. 부산시는 전날 483건을 검사했으며 이중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96명으로 늘어났다. 부산 95번 확진자는 경북청도에 주소를 둔 89세 여성으로 아들이 있는 부산에 와서 검사를 받았는데 확진판졍을 받았다.현재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 96번 환자는 47세여성으로 해운대구에 거주하고 있다. 이 여성의 남편은 나면은 세종시 정부청사에 근무하는 해수부 공무원으로 남편으로부터 감염된것으로 추정된다 .이 여성은 12일부터 자가격리에들어갔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2명에 대한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까지 부산에서는 1만3천531명이 검사를 받아 96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았다. 완치자도 속속 늘고 있다. 이날 완치판정을 받고 3명이 퇴원해 완치자는 모두 38명으로 늘었다.현재 격리입원 환자는 58명이다. 자가격리 대상도 지속해서 감소해 이날 자가격리 대상은 185명이다. 부산에서는 이달 들어 추가 확진 추세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여전히 안심하기는 이른 형편이다. 다른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 유입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전날 확진된 93번 확진자는 대구에 머물다가 지난달 23일 부산에 왔고,94번 확진자도 서울에서 지난 9일 오후 비행기를 타고 부산에 온 뒤 11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2∼3명씩 간헐적으로 확진자가 나오는 데다 콜센터 등 다중집합시설에서 산발적으로 소규모 집단 감염 개연성이 여전한 것도 문제다. 부산시는 지역 신천지 명단에 대한 전수조사와 고위험군 직종에 대한 검사를 대부분 마무리했으며,관련 시설 70개소에 대해서는 폐쇄조치를 2주 연장하고 공무원·경찰과 함께 합동순찰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집회 및 행사를 진행하는 사실이 발각되면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14일이 신천지 창립 36주년이어서 집회나 행사 가능성이 높을것으로 보고 오는 주말까지 현장합동순찰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21명 깜깜이 감염에 과로까지… 정부세종청사 ‘내우외환’

    21명 깜깜이 감염에 과로까지… 정부세종청사 ‘내우외환’

    해수부 전원 검사… 재택근무 대폭 확대 건물 잇는 연결 통로 폐쇄 등 방역 총력 50대 직원 뇌출혈 등 업무 폭주도 ‘비상’코로나19 대응의 중심 역할을 하는 정부부처가 밀집해 있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청사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인사혁신처가 원격근무 의무화 지침까지 내놨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쓰러지는 공무원이 나오는 등 내우외환 상황이다. 12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소속 직원 13명과 국가보훈처 직원 1명이 이날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7일 보건복지부 1명을 시작으로 10일 해수부 1명, 11일 해수부 4명과 교육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포함하면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중 확진환자는 모두 21명이다. 세종청사 인근 민간건물에 입주한 인사혁신처(1명)와 대통령기록관(1명)을 더하면 세종에 있는 중앙부처 공무원 확진환자는 23명에 달한다. 확진환자가 18명인 해수부는 비상이 걸렸다. 해수부 관계자는 “필수 인력을 뺀 직원들은 재택근무토록 하고 대면회의를 금지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해수부 공무원 57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환자가 발생한 4층 사무실 등은 폐쇄했고 역학조사와 함께 세종청사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요청했다. 세종청사는 공무원 1만 2000여명을 포함해 상주 인원이 1만 5000여명에 이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인 국무총리실과 복지부가 입주해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할 시 업무에 심각한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청사관리본부는 지난 3일 세종청사 각 건물을 잇는 연결통로를 폐쇄한 데 이어 매주 두 차례 청사 내부 소독을, 매일 바닥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청사 구내식당도 마주 보고 앉지 못하도록 의자 배치를 바꿨다. 인사처는 이날 중앙행정기관에 ‘유연근무 이행지침’을 전달해 부서별로 일정 비율 의무적으로 원격근무를 지시했다. 원격근무 비율은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기관장이 정하도록 했다. ‘거리두기’를 위해 출근과 점심시간도 기관·부서별로 달리 운영하고 업무협의 등도 대면을 최소화하는 내용도 담았다. 공무원들의 피로도가 심각하다. 지난 6일 50대 여성 복지부 과장이 뇌출혈 등으로 쓰러져 뇌수술을 받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중대본 업무를 겸직하면서 일이 많았다”고 전했다. 다른 복지부 관계자는 “실무자들은 3~4주 단위로 교체해 순환 근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포토] ‘마스크 벗지 마세요’ 정부청사 안면 인식 중지

    [포토] ‘마스크 벗지 마세요’ 정부청사 안면 인식 중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청사 근무 공무원들의 감염 위험을 없애기 위해 앞으로 당분간 마스크를 벗지 않고도 정부 청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입구에 있는 스피드게이트의 안면 인식 시스템 운영이 중단돼 운영되고 있다. 2020.3.11 연합뉴스
  • 감염 우려에… 정부청사 4곳 안면인식시스템 중단

    감염 우려에… 정부청사 4곳 안면인식시스템 중단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직원이 출입구인 스피드게이트에 붙은 안내문을 읽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1일부터 전국 정부청사 4곳의 스피드게이트에서 운영하는 ‘안면인식시스템’을 일시 정지한다고 밝혔다. 뉴스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