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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영주의 첨단 혁신… K베어링 산업의 내일이 ‘무럭무럭’

    경북 영주의 첨단 혁신… K베어링 산업의 내일이 ‘무럭무럭’

    ‘선비의 고장’ 경북 영주시가 첨단베어링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국내 베어링산업을 이끄는 토종기업을 품은 영주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베어링 중심지를 목표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바로 그 중심에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있다. 영주시는 지난 8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지정·승인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토지보상계획 공고 및 감정평가 등 본격적인 보상을 위한 절차가 이행되고 있다. 내년 8월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가 후보지로 선정한 이후 5년 만이다. 우여곡절 끝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북 북부권 최초의 국가산단 탄생이다. 당시 국토부가 과학기술산업 육성과 낙후지역 개발 등을 위해 강원 원주, 충북 충주·청주, 경북 영주, 세종시, 충남 논산, 전남 나주 등 7곳을 국가산업단지 조성 후보지로 선정한 이후 영주가 처음으로 지정된 것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영주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시민추진위를 비롯해 영주시장과 지역 정치권, 10만 영주시민 모두의 노력이 이번 국가산단 지정 승인을 끌어냈다고 평가한다. 국가산단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도 날로 부풀어 가고 있다. 베어링 국가산단이 영주가 첨단베어링산업 전초기지로 부상하는 데 기폭제가 될 뿐 아니라 낙후된 북부권 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와서다. 영주시는 이참에 기존에 운영 중인 반도체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선도 기업 등과 함께 첨단 산업을 주도하는 최고의 기업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다. 베어링은 회전·왕복 운동 등을 하는 기구를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는 금속기계부품이다. 수송(자동차·철도), 제조(기계·철강), 반도체, 군수물자 등 국가 기간산업과 로봇, 항공우주, 첨단 의료기기 등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산업의 쌀’로 불린다. 현대산업에 없어서는 안 될 만큼 중요하며 반도체만큼 널리 사용된다. 베어링 산업은 2025년 세계시장 규모 약 177조원, 연평균 5.7% 성장이 기대되는 차세대 신산업이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2027년 말까지 영주시 적서동과 문수면 권선리 일대 118만여㎡(약 36만평)에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2964억원이다. 산단은 ▲산업시설용지 71만㎡(60.3%) ▲지원시설용지 5만㎡(4.2%) ▲공공시설용지 40만㎡(34.3%) 등으로 구성된다. 산단 내 주요 유치 업종은 1차 금속, 자동차·철도 등 수송, 트레일러·전기장비, 베어링, 기계, 경량소재 등 16개다. 지역의 기존 선도기업과 연계한 고속 성장 가능성이 점쳐진다. 영주시는 베어링 관련 선도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 산학연이 집적된 지역이다. 주변에 산단도 여럿 있어 집적 효과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한다. 특히 5조 7827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4700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예측됐다. 또한 베어링 국가산단 조성으로 전국에 분산된 베어링 생산·협력기업, 연구소, 물류센터가 집중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 이를 위해 영주시는 일찍이 미래 먹거리 동력 산업으로 첨단베어링에 주목하고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영주시는 2011년 베어링과 인연을 맺었다. 세계적 자동차부품 기업인 일진그룹 계열의 베어링아트를 유치한 것이다. 이후 관련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해 많은 성과를 냈다. 베어링 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 국내 유일의 베어링 시험평가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 경량소재 융복합기술센터, 베어링제조기술센터 등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베어링 선도기업과 연구기관, 동양대 스마트기계부품소재학과 등 산학연 연계 생태계도 구축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물이 영주 첨단베어링 산단 조성이다. 특히 이 산단은 정부 100대 국정과제 사업으로 베어링만을 위한 최초의 정부지원 정책이다. 세계적으로 베어링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가는 일본·중국·유럽·미국 등이다. 이들 국가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통해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 글로벌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60여년 역사의 우리나라도 한 축을 담당하지만 고가·고부가 품목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예컨대 우리나라는 선진국의 고가·고부가가치형인 대형 베어링·정밀 베어링·고기능 베어링과 달리 직경 100㎜ 미만 소형 볼베어링이 주력 품목이다. 정부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베어링 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관련 분야 기술 육성 등을 적극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입 의존도가 높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핵심 전략 품목인 베어링 산업의 국산화·거점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우리나라 베어링의 미래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정락 영주시 투자유치실장은 “영주 베어링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인구 소멸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 100년 먹거리를 확보하게 된다”면서 “전국에서 인구 소멸 위기가 가장 심각한 경북 북부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국가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 전역을 ‘규제 프리존’으로…‘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추진

    부산 전역을 ‘규제 프리존’으로…‘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추진

    부산 전역에 각종 특례를 부여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허브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이 추진된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직접 주재한 간담회에서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불발로 상심한 부산시민을 위로하고, 부산 중심 남부권 개발 약속을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부산·경남지역 여당 의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재원 SK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은 부산 전역에 획기적인 규제 혁신과 특례를 부여해 외국 자본과 기업을 유치하고, 도시환경과 교육여건 개선, 산업 육성 등을 추진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 특별법 제정을 통해 이런 목표를 이루기 위한 실행 체계를 만들고, 구체적은 특례 지원 사항 등을 정하자는 것이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이 물류와 금융, 디지털과 첨단 산업의 거점 도시로 명실상부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제도와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며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통한 부산의 글로벌 거점화 추진을 언급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세계적 수준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려면 전면적인 규제혁신과 세제 감면 등으로 자유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고 국제적 수준의 관광 교육이 가능해야 한다. 그 첫 단추가 특별법 제정”이라며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부산시는 이달 중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 추진단’을 구성하고, 범정부지원단과 협의해 특별법 기본 구상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특례권한 등 특별법안 기초 내용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국회와 시의회, 시민사회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2025년까지 특별법 발의를 완료하는 게 목표다.
  • [르포]우리의 기술이 해냈다… 민간위성 제주해상서 발사 성공

    [르포]우리의 기술이 해냈다… 민간위성 제주해상서 발사 성공

    4일 오후 1시 58분.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제주도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중문해안 절벽 위 바다바라 카페 앞에는 민간위성 발사 관계자와 기자, 인근 주민 등 사람들로 가득 찼다. 국내 최초로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된 위성이 우주로 발사되기 직전이어서 이목이 쏠리는 순간이었다. 마치 발사 성공을 기원하듯 바람 한점 없이 햇살이 따사로웠다. 태평양을 향해 확 트인 중문해변에서 약 4㎞쯤 떨어진 중문바다 한 가운데에서 우주발사대인 잭업 바지선이 붕 떠 있었다. 발사는 예정대로 2시 정각에 진행될 예정이라는 신호를 왔다. 드디어 오후 2시. 카운트다운. 바지선에선 드디어 하늘 높이 굉음소리를 내며 민간 위성로켓이 발사됐다. 한화시스템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자체 제작한 소형 SAR위성이 하늘로 높이 치솟았다. 처음엔 검은 연기를 내며 동쪽 서귀포방향으로 치우쳐 포물선을 그리더니 구름 위로 치솟아 올라가면서 하얀 포물선을 그리며 빙그르르 시야에서 사라졌다. 굉음소리는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 비행기가 멀리서 이륙하는 정도의 소리였다. 고도 110㎞까지 올라간 발사체는 정상궤도에 진입중이라는 연락이 왔다. 민간위성 발사의 최종 성공 여부는 약 6시간 후면 판가름날 전망이다. 이번 민간위성은 고체추진 우주발사체인 지구관측용 소형 위성으로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 발사체에는 한화시스템에서 제작한 중량 약 101kg의 소형 영상레이더(SAR) 위성이 탑재됐다. 위성 발사 고도는 약 650㎞였다. SAR위성은 공중에서 지상·해양에 레이더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더파가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내는 레이더 시스템이다.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영상정보 획득이 가능하다. 에너지 탐사, 자원 모니터링, 재해재난 감시, 기후·환경 감시, 건설·인프라, 안보 분야 및 분쟁지역에서 활용도가 높다. 발사체의 1~3단 로켓에는 고체연료가 사용됐고 마지막 4단에는 액체연료가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화 우주산업 담당 관계자는 이날 “제주도 해상은 지리적으로 적도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발사할 뿐 아니라 주변 전파를 방해하는 것들로 부터 자유로워 위성데이터 수신 처리에 용이한 위성 발사의 최적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우리의 기술로 우리가 개발한 위성이 제주에서 발사된 것으로 그 의미가 더 깊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성이 정상적인 운영되고 있는 지는 5시간 반~6시간 후면 위성 발사 성공여부가 결정된다”면서 “지상 촬영 영상이 정상적으로 수신할 수 있는 지 , 화질이 좋은 지 시험은 향후 5~7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위성곤 국회의원도 이날 “우리기술로 우리 발사체로 인공위성을 쏘는 역사적인 날이고 항공우주역사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한화시스템이 제주에서 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제주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시작되는 첫걸음을 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도는 이번 위성 발사를 계기로 제주에 본격적인 우주기업들의 투자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옛 탐라대학교 부지인 하원테크노캠퍼스 내에 위성개발제조(AIT)센터를 중심으로 한 한화우주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며 현재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 사전절차를 마쳤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한화시스템이 쏘아올린 소형 SAR 위성은 그간 해외의존도가 높았던 위성 제조 발사 분야의 기술력을 국산화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위성 발사로 대한민국 민간우주산업의 최적지가 제주임을 다시한번 입증한 만큼 앞으로 제주가 민간우주산업의 중심축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한화시스템은 물론 관련 기업 투자 유치 및 협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한화시스템에서 이달중 공장설립 승인신청 등 인허가 서류를 제출하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컨텍은 한림읍 상대리에 약 100억원을 투자해 우주지상국 1단계 사업(안테나 5기)을 추진중이며 일부 안테나를 가동하고 있다. 컨텍은 2단계 사업도 시작해 내년 상반기까지 100억원을 추가 투자하고 안테나 7기를 증설할 계획이다. 이번 해상발사 경험을 통해 그동안 불가피하게 해외에서 위성발사해야만 했던 수요를 제주가 가져오계 되고 이를 통한 기업유입과 투자 유치 등 부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로켓이 날아갈 때 감개 무량했다”면서 “실험에 가깝지만 성능이 더 좋은 위성이 개발되고 있다. 데이터가 많이 쌓이면 경제적 효과가 더 커질 것이고 한화 위성센터(하원테크노캠퍼스)가 건립되면 더 큰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제주가 우주로 가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감격했다. 그동안 정부는 이미 확보한 위성기술을 민간기업에 성공적으로 이관해 업체 주도로 위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 대한민국의 우주산업이 신속하게 뉴스페이스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해왔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위성발사가 민간이 주도해 한국형 뉴스페이스산업인 K스페이스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제주해상에서 국내 처음으로 우주발사체 해상발사가 이뤄진 것도 관련 기업에게는 희소식이다. 우주발사체 해상발사 전문기업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준비 중인 해상발사에도 청신호가 커졌다.
  • 대학생들 겨울나기 힘 보탠다… 제주 ‘천원의 아침밥’ 한달 연장 지원

    대학생들 겨울나기 힘 보탠다… 제주 ‘천원의 아침밥’ 한달 연장 지원

    1000원의 아침밥이 새달부터 정부지원 예산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제주도가 추운 겨울을 나는 대학생들을 위해 12월말까지 지원을 연장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대학생의 건강과 삶의 질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지원기간을 연장하고 지원금을 상향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해온 사업의 기간이 30일로 종료됨에 따라 12월 1일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1000원의 아침밥이 중단될 상황에 처했다. 이에 도가 기존 1인당 2000원 지원에서 정부 지원분 1000원을 포함 3000원을 추가 지원하고, 사업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은 한끼에 정부 1000원, 제주도 2000원, 대학 1000원 씩 지원이 이뤄지고 있었다. 하지만 다음달부터는 제주도가 정부지원분 1000원을 포함해 3000원, 대학측이 1000원을 지원해 사업이 연장된다. 이에 따라 도내 제주대학교, 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등 3개 대학의 학생들은 겨울방학 종강 전까지 천원의 아침밥을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제주에서는 올해 6월(제주대학교)부터 시작됐고 10월 말까지 5개월 동안 3개 대학에서 누적인원 기준 2만 2271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학별로는 제주대가 1만 7009명이고 9월부터 시작한 제주관광대와 제주한라대가 각각 2393명, 2869명 등이다. 1000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아침식사를 잘 챙겨먹지 못하는 대학생에게 아침식사(쌀 또는 쌀가공식품)를 1000원에 제공하고, 이를 통해 쌀 소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농식품부에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도는 농식품부 사업에 선정된 도내 3개 대학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도내 대학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자 올해 1회 추경에 1억 5000만원을 확보해 지난 6월부터 1끼당 2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천원의 아침밥이 도내 대학생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돼 식비 부담 없이 아침식사를 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학업과 취업에 집중하기를 응원한다”며 “도내 대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도내 대학들이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3월 개강 시부터 다시 지원할 예정이다.
  • 태극마크 달고 카톡 대출유도…서민금융 사칭 불법 기승

    태극마크 달고 카톡 대출유도…서민금융 사칭 불법 기승

    서민금융진흥원이 24일 취약계층을 상대로 정책서민금융을 사칭하는 불법사금융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서민금융진흥원’, ‘정부지원 대출’, ‘태극 마크’ 등을 넣어 정부나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식 사이트처럼 만든 뒤, 대출 상담을 신청하라며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카카오톡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을 사칭한 사람이 연락 와 애플리케이션(앱)을 깔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이를 클릭하는 순간 악성파일이 설치돼 해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저희는) 절대로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대출 상담을 하지 않는다”면서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카카오톡 계정은 채널명 옆에 체크 표시(v)가 돼 있으니 꼭 확인하라”고 안내했다. 또 앱을 이용할 때는 구글플레이어나 앱스토어와 같은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다운로드해야 안전하다.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은 “불법사금융 피해 사례를 접수받으면 경찰 신고, 은행 계좌 지급정지 등을 안내하여 서민·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불법사금융의 특성상 피해가 한 번 발생하면 그 피해가 크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희망리턴패키지 성과공유 워크숍’ 열려…소상공인 꿈을 지원하다

    ‘희망리턴패키지 성과공유 워크숍’ 열려…소상공인 꿈을 지원하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김오연)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 호텔에서 ‘2023희망리턴패키지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 워크숍은 ‘2023년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사업’의 정부지원을 받은 소상공인과 경영개선을 지원하는 멘토, 경영개선교육 교수진 등 사업 추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사업경과보고와 함께 희망과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로 준비됐다.희망리턴패키지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이 경영위기 소상공인에 대한 선제적인 지원과 지속적 성장을 위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지원 핵심사업이다. 이날 성과공유워크숍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본 사업을 함께 추진한 관계자도 참석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참여 우수 소상공인을 축하하고 소상공인의 안정과 성장을 위한 지속적 정책개발과 추진을 약속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폼나는 BAB’의 박은 대표는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누군가의 꿈이 된다”는 사명감으로 사업에 임하고 있다며 장차 프랜차이즈까지 확장하는 멋진 사업가로 성장해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사업의 가장 자랑스러운 롤모델이 되어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특강에는 인기 개그맨 장동민이 강사로 나서 ‘소상공인이 가져야 할 사업자 마인드셋’이라는 주제로 강연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진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소상공인과 지역상인회, 멘토와 컨설턴트가 함께 어우러져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자신의 극복 경험담을 나누며 모두 함께 잘나가는 소상공인이 되어보자는 의지를 다졌다. ‘2023년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사업’ 서울 주관기관인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올해 사업수행을 통해 경영위기 소상공인들의 경영진단(483명/ 사업목표463명), 경영정상화를 위한 경영개선교육(195명 / 사업목표158명), 컨설팅·사업화 자금지원(최대 2000만 원·161명 / 사업목표 158명) 세부문 모두 사업목표를 초과해 지원하는 성과를 냈다.
  • 송경택 서울시의원 “이-팔 전쟁 속 죽어가는 아이들, 한국에선 그런 일 없게 민방위 대피시설 철저히 관리해야”

    송경택 서울시의원 “이-팔 전쟁 속 죽어가는 아이들, 한국에선 그런 일 없게 민방위 대피시설 철저히 관리해야”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지난 7일 열린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비상기획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적의 공습과 미사일 공격 등에 대비 시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민방위 대피시설의 면적 산정 기준이 제각각이고 자료와 달리 실제 수용 가능 면적이 작은 경우도 존재함을 지적했다. 민방위 대피시설은 공공용 시설과 정부지원 시설로 구분되며, 서울시에는 민간 또는 공공 소유의 지하철 역사, 지하도 상가, 지하 주차장, 건축물 지하층 등의 공공용 시설만 약 3033개소, 2918만여㎡(2023.9.30 기준)가 있다. 이런 공공용 시설 소요량은 1일 미만의 대피상황을 가정해 1인당 소요 면적(0.825㎡)에 주민등록 인구를 곱하는 방식으로 산정된다. 이날 감사에서 송의원은 이와 같은 대피시설의 면적 산정 기준이 건물마다 다름을 지적했으며 “어떤 경우는 지하 주차장 전체면적을 기준으로 삼고, 어떤 경우는 건축물 전체면적을 기준으로 삼아 편의적으로 대피시설 면적을 계산했다”는 것이다. 또한 실제 대피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는 면적이 자료상 면적보다 적은 경우도 있었는데, 헬스장, 구내식당 등으로 활용되는 공간을 제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전시 대응 계획에 맞춰 대피 시민을 모두 수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해 큰 혼란과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를 밝히기도 했다. 송 의원의 이런 문제 지적에 김명오 비상기획관은 “대피시설은 자치구에서 지정·관리하며 서울시는 관리·감독, 점검 등을 맡고 있는데, 자치구의 전수 조사와 서울시 표본 조사 결과를 검토해 시정하겠다”고 답했으며 “현재 1인당 0.825㎡ 기준은 한 평당 4명이 들어가는 것으로 너무 협소하다고 판단해 행정안전부에 개선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현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아이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많은 시민이 가슴 아파하고 있다”라면서 “남북관계 역시 전혀 안전한 상태가 아니고, 가자지구와 유사한 사태가 언제 벌어질지 모르는 만큼 시민안전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민방위 대피시설 점검을 철저히 하고 그에 따른 개선사항을 보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송 의원은 전시대비 훈련으로 매년 실시하는 을지연습의 결과보고서가 비밀로 분류되어 시의회가 접근할 수 없는 문제도 지적했다. 보안상 자료 제출은 어렵더라도 열람은 허용해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을지연습 결과를 평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야 좀 더 충실한 훈련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 박석 서울시의원, 서울시 SH공사와 미정산 문제 조속히 해결 촉구

    박석 서울시의원, 서울시 SH공사와 미정산 문제 조속히 해결 촉구

    매입임대주택 정부지원금 기준은 매입비의 95%이나, 비현실적인 정부지원 단가로 인해 서울시는 실질적으로 매입비의 61%만 국비 지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지난 7일 2023년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는 SH공사와 매입임대주택 국비 초과 부담분에 대한 미정산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작년 연말 SH공사에 지급해야 하는 매입임대주택 1차 정산금 1614억 원 중 1180억 원을 미집행 출자금으로 상계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박 의원은 서울시가 내년도 SH공사 출자금 규모를 삭감하는 방식 대신 미집행 출자금으로 정산해야 할 돈을 상계처리하는 것은 의회 예산 심의를 피하려는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2022년과 2023년 모두 목표 대비 매입임대 매입실적이 저조해 출자금 불용액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울시-SH공사 간 미정산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서라도 미집행 출자금을 활용해 4328억 원(SH공사 추정) 규모의 2차 정산금도 처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매입임대주택 정부지원금 기준은 매입비의 95%이지만, 국토부가 책정한 정부지원단가는 호당 1.82억 원으로 서울시 매입임대주택 호당 평균 매입비 2.98억 원의 6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원활한 매입임대주택 확보를 위해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한 국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판사가 나라 구했다” vs “판사XX” 이재명 영장 기각 유창훈은 누구?

    “판사가 나라 구했다” vs “판사XX” 이재명 영장 기각 유창훈은 누구?

    이재명(59)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27일 기각되면서, 결정을 내린 서울중앙지법 유창훈(50·사법연수원 29기) 영장전담 부장판사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의 영장전담 판사 3명 중 사법연수원 기수가 가장 빠른 선배로, 법원이 구속영장 청구서를 접수한 날 담당 법관이 심리한다는 원칙에 따라 이 대표 사건을 맡게 됐다. 대전 출신인 유 부장판사는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해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광주지법 순천지원, 대법원 재판연구관,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올해 2월부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로 있다. 그는 부임 직후인 2월 검찰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관한 배임 등 혐의로 이 대표에게 ‘1차 구속영장’을 청구했을 때도 담당 법관이었다. 당시에는 국회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돼 영장이 자동 기각됐다. 유 부장판사는 이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58)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용수(53)씨 등을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나란히 구속했다. 6월에는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71) 전 특별검사에 대한 첫 구속영장 청구를 “피의자의 직무 해당성 여부, 금품의 실제 수수 여부, 금품 제공 약속의 성립 여부 등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라며 기각했다. 이후 검찰이 박 전 특검의 추가 혐의를 포착해 영장을 재청구했고, 같은 법원의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증거인멸 우려를 들어 발부했다.유 부장판사는 27일 새벽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하며 이례적으로 긴 총 892자 분량의 사유를 통해 판단 근거를 설명했다. 그가 밝힌 기각 사유를 보면 “이 대표의 증거인멸 우려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유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우려와 관련해 “위증교사 및 백현동 개발사업의 경우 현재까지 확보된 인적·물적 자료에 비춰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수사가 상당 부분 진행돼 검찰이 당시 공문과 녹음파일 등 증거자료를 충분히 확보한 상황인 만큼 이 대표 측이 증거를 훼손하려고 해도 실현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이해된다. 검찰이 중요한 ‘사법방해’ 정황으로도 제시한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서도 그 자체를 증명하기에는 충분한 증거를 확보한 만큼 구속수사가 필요하지는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이 대표가 제1야당의 현직 대표라는 점도 기각 판단의 근거 중 하나가 된 것으로 여겨진다. 유 부장판사는 법원 내에서 ‘꼼꼼한 원칙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사건을 많이 담당하다 보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 자리는 법원에서 업무 강도나 스트레스가 센 곳 중 하나”라며 “‘육체적, 정신적 압박을 감내하며 잘 재판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신뢰가 있기 때문에 그 자리를 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유 부장판사에 대해 “흔들림 없이 단단한 법관”이라면서 “기록을 꼼꼼히 보고 신중하게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힘 “개딸에 굴복…영장 기각이 면죄부 아냐”보수성향 커뮤니티 ‘판사XX’ 인기 키워드로 정치권 반응과 여론은 엇갈렸다. 국민의힘은 “법원이 개딸(이재명 강성 지지층)에 굴복했다”며 “이 대표와 민주당은 오늘 결정이 범죄 행위에 대한 면죄부가 아님을 직시하라”고 요구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과연 법원은 이제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하다’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추상같이 엄중해야 할 법원이 판단이 고작 한 정치인을 맹종하는 극렬 지지층에 의해 휘둘렸다는 점에서 오늘 결정은 두고두고 오점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권력의 유무로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유권석방 무권구속’”이라며 “사법부가 정치 편향적 일부 판사들에 의해 오염됐다는 것이 다시 한번 드러난 날”이라고 주장했다. 보수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판사XX”라는 과격한 표현이 인기 키워드로 등장했다. 해당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관련자 4명이 사망했는데 증거인멸 우려가 없느냐”, “법복 벗어라”, “검찰이 오랜만에 일했는데 판사XX가 날려버렸다”는 비난을 쏟아냈다. 친명 지도부, ‘대통령 사과·한동훈 파면’ 요구비명계, ‘가결파 징계’ 기류에 “통합 필요”진보성향 커뮤니티 “판사가 나라 구했다” 반색 더불어민주당은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반응이 달랐다. 친명계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 영장 기각을 계기로 윤석열 정권과 검찰을 향해 총공세를 퍼부었다. 전날 의원총회에서 선출된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검찰에 의존한 정치 무력화를 멈추고 국회와 야당을 존중하는 태도로 정치를 복원하라”며 “무리한 정치 수사에 대한 대통령의 공식 사과와 실무 책임자인 한 장관 파면이 그 시작”이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이날 별도로 낸 입장문에서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의 무리하고 무도한 ‘이재명 죽이기’ 시도가 실패했다”며 “윤 대통령은 이 대표 표적 수사와 무리한 구속 시도를 사과하고, 수사를 지휘한 한 장관을 즉각 파면하라”라고 거듭 촉구했다. 비명계는 잔뜩 몸을 움츠리는 한편, 체포안 가결 후 불거진 ‘색출’ 여론을 경계했다. 대표적 비명계인 조응천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나와 당내 ‘가결표’에 대해 “국민에게 약속을 지키는 정당, 방탄에서 벗어나는 정당이 되기 위해 한 것이지 구속되라고 한 건 아니”라며 “해당 행위로 몰아가는 건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창당 각오로 당내 통합과 혁신의 계기로 삼아야지 누구를 색출해 골라낸단 건 여당이 좋아할 일”이라며 “통합을 위한 노력을 더 해야지 마녀사냥으로 가면 힘들어진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원 게시판인 ‘블루웨이브’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 판사 응원글이 잇따랐다. 특히 이 대표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는 유 판사와 관련된 글이 이날 수십개 게시됐다. 지지자들은 “큰 용기를 보여준 유 판사에게 감사를 표한다”, “유 판사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것이다”며 반색했다. 한동훈 “죄 없다는 것 아냐…수사 차질없이 진행될 것” 한편 이 대표 영장 기각과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그 내용이) 죄가 없다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영장 기각 직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구속영장 결정은 범죄 수사를 위한 중간 과정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정치인이 범죄를 저지른다고 해서 사법이 정치가 되는 건 아니고 그래서도 안 된다”며 “검찰이 흔들림 없이 수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이 그간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남은 수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권을 중심으로 ‘무리한 수사’라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선 “체포동의안 설명 때도 말씀드렸듯이 관련 사안으로 21명이 구속됐다”며 “무리한 수사라는 말에 동의하시는 국민들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다”고 했다. 영장 기각으로 향후 수사 동력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에는 “범죄 수사는 진실을 밝혀서 책임질만한 사람에게 책임지게 하는 것”이라며 “동력 같은 건 필요하지 않다. 시스템이 동력”이라고 했다. 법원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진술에 의구심을 제기한 데 대해선 “법무부 장관이 영장판사의 세부 판단내용에 대해 평가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 더드림헬스케어, 시니어 케어 통합 플랫폼 ‘오른손’ 선봬…장기요양 서비스 새로운 가치와 기준 제시

    더드림헬스케어, 시니어 케어 통합 플랫폼 ‘오른손’ 선봬…장기요양 서비스 새로운 가치와 기준 제시

    시니어 토탈 헬스케어 전문 기업 더드림헬스케어(공동대표 시주운, 오광신)는 장기요양 서비스의 새로운 가치와 기준을 제시하는, 장기요양 매칭 플랫폼인 ‘오른손’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오른손’ 서비스는 장기요양 예상 등급 확인부터 장기요양센터 검색,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혜택 정보 제공에 이르기까지 어르신과 보호자, 그리고 전국 4만여 장기요양기관과 관련 종사자를 연결하는 시니어 케어 통합 플랫폼이다. ‘오른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실제 질문을 바탕으로 한 간단한 등급 테스트로 어르신이나 보호자가 예상 장기요양등급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도와주며, 오프라인에서의 복잡한 방문 절차 없이 서비스 내에서 장기요양 신청서를 직접 작성하고 웹 팩스로 발송할 수 있도록 원스탑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돌봄 대상자 주변의 장기요양센터를 탐색하고 실제 이용자들의 후기와 정보를 제공하여 나에게 맞는 센터를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일상에 바쁜 보호자가 직접 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최적의 센터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장기요양보험에 대한 정보들도 실제 이용자들의 눈높이에서 제공한다. 시니어와 부양가족을 위한 각종 정부지원, 보조금, 개인 부담금 등을 비용 계산부터 다양한 이용 사례까지 전문 컨텐츠 큐레이터들이 참여하여 유용하고 정확한 정보들을 제공하게 된다. 더드림헬스케어 전략사업본부 김창희 상무이사는 “장기요양보험기관과 센터회원들에게는 장기요양 매칭 플랫폼 ‘오른손’ 서비스의 오픈 프로모션으로 2개월간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홍보 및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센터들은 오른손 플랫폼을 통해 보호자와 수급자에게 센터를 홍보할 수 있으며, 보호자와 수급자는 원하는 조건에 부합하는 센터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드림헬스케어는 통합재가 요양 서비스 ‘주은’을 브랜드로 한 본사 직영의 전국 6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야간보호 부문 A등급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소비자와 기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와 IT를 접목한 신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한국공인노무사회 ‘노동시간 단축’ 무료 컨설팅 지원

    한국공인노무사회 ‘노동시간 단축’ 무료 컨설팅 지원

    상시근로자 5~299인 기업 대상공인노무사 1대 1 배치해 상담“지속가능 근로시간 관리 구축” 한국공인노무사회가 근로시간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노동시간 단축 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상시근로자가 5~299명인 전국의 기업 1350곳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위탁사업이다.컨설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 전담 공인노무사가 1대 1로 배정된다. 배정된 공인노무사는 기업별 사업장 현황분석, 근로시간 현황 분석, 문제점 도출, 해결방안 설계를 통해 노동시간 단축 및 합리적인 근로시간 운영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기업들은 공인노무사로부터 교대제 개편안 설계, 탄력적 근로시간제·선택적 근로시간제·재량근로시간제·간주근로시간제 등 유연근로제 도입안 설계, 실근로시간 단축안 설계, 기타 근로시간 관리방안 및 그에 따른 법적 요건 구비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활용할 수 있는 정부지원금에 대한 공인노무사에게 안내받는 일도 가능하다. 올해는 기업의 인사노무 관리 관점에서 근로시간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안을 도출하는 ‘근로시간 관리체계 개선 컨설팅’ 및 포괄임금, 고정OT 제도를 운용하는 기업에 대해 장시간 근로를 예방하고 임금-근로시간 관리체계 개선안을 도출하는 ‘임금 관리체계 개선 컨설팅’ 두 종류의 심층 컨설팅을 200개 기업에 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사업 총괄PM인 한국공인노무사회 윤성준 이사는 “올해 2023년부터 5인 이상 기업 기업이라면 모두 주52시간제를 준수해야 한다”면서 “기업의 관점에서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근로시간 관리체계를 만드는 것이 컨설팅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 한성대, 2023년 중장년 사업 성장 위한 ‘예비 스타트업의 정석3’ 개최

    한성대, 2023년 중장년 사업 성장 위한 ‘예비 스타트업의 정석3’ 개최

    한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오는 30일까지 기술을 보유한 예비 중장년 창업자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예비 스타트업의 정석3’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중장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장년 특화 프로그램이며, 이번 3차 프로그램은 성북구 중장년기술창업센터에서 진행하는 2023년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의 기술 인력이 퇴직 후에 창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일환으로 ▲시제품 제작 ▲정부 지원 사업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으로 준비되었다. 또한 교육프로그램은 강의, 멘토링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사업계획서 완성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온오프라인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저출산과 함께 은퇴 쓰나미로 인해 중장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에 맞춰 중장년 기술자들이 어떻게 창업을 준비해야 하는지와 다양한 정부지원프로그램을 안내함으로써 막막한 창업의 시작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우수 수료자에 한해 성북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입주기회와 최대 250만원의 지원 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우수창업자를 발굴하여 시상하고 우수한 중장년 창업팀을 발굴해서 창업의 시작을 도울 계획이다. 신현덕 ICT 디자인학부 교수(성북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장)는“중장년 기술창업센터에서는 역량 있는 기술 보유의 예비 중장년 창업자를 발굴하고 한발 더 나아가 성공적인 창업도약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안내를 통해 창업의 시작을 돕고 있다”며 “특히 예비 스타트업의 정석3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장년 예비창업자를 발굴해서 창업 시작의 마중물의 역할을 하는 인큐베이팅 센터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성북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예비중장년 기술창업자를 보육하는 예비 중장년 특화 인큐베이터 센터이다. 사업화, 전문가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중장년 창업 시작을 돕고 있다.
  • 잼버리 파행 전북 희생양 안된다…김관영 전북지사 5인 조직위원장과 공동기자회견 제의

    잼버리 파행 전북 희생양 안된다…김관영 전북지사 5인 조직위원장과 공동기자회견 제의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25일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모두 전북으로 몰아가려는 움직임은 온당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안 질의를 위해 예정됐던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 회의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불참으로 파행된 데 대해 “정쟁을 멈추고 상임위나 국정조사를 통해 꼭 불러달라”며 “만약 국회에서 증언이 무산된다면, 5인 조직위원장과 전북도지사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기자들에게 배포한 입장문에서 “전북은 잼버리 개최지로서 책무를 다하고자 노력했다”며 “잼버리를 성공시켜 국민들께 자긍심을 선사하고 싶었지만, 바람과 달리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그 누구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특히 김 지사는 “이번 잼버리 대회는 대통령이 명예총재로 있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기관이고 국무총리가 정부지원회 위원장을, 3개 부처 장관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아 치른 범국가적인 국제행사”라면서 “잼버리 파행 책임을 모두 개최지인 전북으로 몰아가면서 희생양 삼는 것은 온당치 못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그는 잼버리 파행 이후 사업 적정성 논란이 불거진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에 대해서도 도민과 힘을 합해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새만금은 전북만의 사업도 더불어민주당만의 사업도 아니다. 새만금 사업은 노태우 정부가 최종 계획을 확정하고 역대 정부가 국가적 과제로 34년 동안 추진한 초당적 사업이자, 국가적 프로젝트”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이러한 역사를 외면한 채 최근 잼버리를 계기로 새만금 관련 예산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삭감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새만금과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 자체를 부정하는 이해할 수 없는 시도를 500만 전북인이 단결해서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했다.
  • 서울테크노파크, 제조·AI융합 리더과정 성료

    서울테크노파크, 제조·AI융합 리더과정 성료

    재단법인 서울테크노파크가 제조기업 리더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조산업 AI 도입 필요성 및 사례분석 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제조산업과 AI융합을 통해 해당분야를 선도할 기업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제조AI의 기본 개념 ▲국내 산업현장에 적용된 사례 소개 ▲AI도입을 위한 정부지원사업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AI기술을 소개하고 실습을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테크노파크 담당자는 “제조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과의 융합이 필수”라며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조AI 융합 교육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제조AI 융합 교육은 제조기업 재직자 대상 전액 무료로 지원하며 전 과정은 온·오프라인 동시 수강 가능하다. 교육신청은 서울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尹정부 ‘3대 금융 상품’ 내놨지만… 청년 실질 도움엔 역부족 [2023 청년 부채 리포트<하>]

    尹정부 ‘3대 금융 상품’ 내놨지만… 청년 실질 도움엔 역부족 [2023 청년 부채 리포트<하>]

    윤석열 정부의 대표 정책금융 상품인 ‘청년도약계좌’와 ‘소액생계비대출’, ‘대환대출 인프라’가 출시됐지만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선 보완할 점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청년도약계좌, 5년 만기에 신청 저조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시된 청년도약계좌 신청자는 두 달간 100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문재인 정부 때 출시된 ‘청년희망적금’ 신청자가 첫 달 290만명에 달한 것과 비교하면 성적이 저조하다.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정책 상품이지만 청년희망적금에 비해 높은 납부 한도(최대 월 70만원), 긴 만기(5년),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연 6%)가 문제라는 분석이다. 청년희망적금의 경우 정부지원금 등을 합쳐 금리가 연 10% 수준으로 높았지만 4명 중 1명은 납입 부담에 중도 해지한 바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소액생계비대출은 연 15.9%라는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최대 100만원을 빌리기 위해 신청자가 폭주했다. 다만 20대 청년 중 일부는 소액 대출금의 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서금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20대 이하 청년층의 소액생계비대출 이자 미납률이 24.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대출 금액 61만원 기준 첫 달 이자(연 15.9%)는 8000원가량인데, 20대 청년 대출자 4명 중 1명은 이마저도 갚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대환대출 플랫폼도 빚 적은 사람 쏠림 고금리 대출을 낮은 금리 상품으로 바꿔 주는 대환대출 플랫폼은 개시 이후 두 달 만에 1조원이 넘는 대출 자산이 이동할 만큼 인기가 있지만 고신용자나 대출 규모가 적은 차주한테 주로 혜택이 돌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출시 이후 한 달 동안 실행된 대환대출 중 2금융권에서 1금융권으로 갈아탄 비중은 8.7%에 그쳤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로 1금융권 대출 비중이 40%로 제한돼 있어 빚이 많은 사람의 경우 대환대출 혜택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면서도 “소득이 높지 않아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청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자본축적 훈련 등 부가적인 노력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내년부터 0세 부모급여지원금 70만→100만원…GTX-A 조기 개통 ‘속도’

    내년부터 0세 부모급여지원금 70만→100만원…GTX-A 조기 개통 ‘속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민생 행보를 강조하는 가운데, 당정은 부모급여 지원금을 0세 기준으로 현행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세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인천발 KTX와 수도권 GTX-A 조기 개통 등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 직후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하며 ▲아이돌봄 예산 확대 ▲장애인 가정 지원 강화 ▲고금리·고에너지·고보험료 등 소상공인 3대 부담 경감 ▲농업직불금·전략작물직불면적 확대 ▲의료 공백 인프라 확충 등의 당 관심사업이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아이돌봄과 관련해 부모급여 지원금 확대에 더해 2022년 이후 출생 아동당 주어지는 200만원 상당의 ‘첫만남 이용권’을 다자녀 가정의 경우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중증 발달장애 가정을 위한 ‘주간 일대일 케어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되고 24시간 통합보육 서비스 지역도 전국으로 넓힌다. 장애인 가정 지원을 위해 1인당 사용할 수 있는 활동 보조인의 이용 시간도 연장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3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저금리 대환대출을 확대하고, 전기요금과 보험료를 위한 예산을 마련한다. 농업직불금과 관련해 내년도 예산에 3조원 이상 반영하기로 했고, 전략작물에 대한 직불면적과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한 직불금도 늘린다.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아 응급 필수 분야에 대한 예산을 확대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고립·은둔 청년들의 사회 복귀 적응을 위한 방문 상담을 확대한다. 가족 간 관계 회복을 위한 통합 지원책에 대해서도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대학생들을 위한 예산도 늘어날 예정이다. 기초 차상위가구의 자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소득분위 1~6구간은 현행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지원 규모를 키운다. 대학생 저리 생활비 대출 한도도 현행보다 50만원 늘려 400만원으로 책정하고, 한미 대학생 연수 취업 프로그램인 WEST의 참여 인원을 확대하며 저소득층 참가자에게는 정부지원금을 적용한다. 국군 장병 전원에게 플리스형 스웨터를 보급하고 1만 5000대의 얼음정수기를 보급하자는데도 당정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청소년 마약 문제에 있어서는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중독재활센터를 권역별로 설치한다. 이를 위해 ‘마약류 오남용 예방 홍보 예산’을 증액하기로 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어업인들에 대한 지원 예산도 마련된다. 어선 감축 예산과 근해 어선들의 전자 보고체계 구축을 위한 통신망 개선, 단말기 업데이트를 위한 예산이 추가 반영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와 상이유공자들의 재활 예산도 신설한다. 국가유공자들이 선호하는 재활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상이유공자가 전문체육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 예산을 확대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이 지난 6~7월 각 지역을 돌며 실시했던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나왔던 지역사업 관련 요청 사항들도 예산안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송언석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예산안 반영을 요청한 사업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했고, 내년도 예산안에 일부 사업을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숙원사업인 인천발 KTX 건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A 노선 조기개통 예산이 각각 인천시와 경기도의 요청으로 예산안에 반영될 전망이다. 서울은 안전 노후시설 보호대책을 마련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하기로 했고, 부산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사업, 대구의 경우 도시철도 ‘엑스포선’ 건설 등의 요청 사항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 ‘씨 없는 수박’ 우장춘 박사를 둘러싼 놀라운 인간관계 [한ZOOM]

    ‘씨 없는 수박’ 우장춘 박사를 둘러싼 놀라운 인간관계 [한ZOOM]

    1895년 10월 8일 새벽 일본 공사관 소속 군인과 경찰, 그리고 낭인들이 경복궁을 기습한다. 조선군 수비대가 필사적으로 막아섰지만 무기와 탄약 부족으로 순식간에 무너진다. 경복궁에 들어간 그들은 명성황후를 살해하고 시신을 근처 숲으로 가져가 불태운다. 역사는 이 사건을 ‘을미사변(乙未事變)’으로 기록한다. 놀라운 사실은 명성황후를 살해하는 과정에 조선군 훈련대가 가담했다는 것이다. 조선군 훈련대장 우범선(禹範善·1857~1903)은 일본인들의 기습을 도왔을 뿐 아니라 명성황후의 시신을 불태운 장본인이기도 하다. 우범선은 을미사변 이후 친일파 입지가 줄어들자 일본으로 도주한다. 그리고 1903년 고영근에게 암살당한다. 대한민국을 배고픔에서 구한 원예육종학자 우장춘 박사  1950년 일본에서 유명한 원예육종학자 한명이 한국에 들어왔다. 당시 한국은 농업생산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우량종자 개발이 절실했다. 그래서 대통령까지 나서서 이 학자를 데려온 것이다. 그의 이름은 우장춘(禹長春·1898~1959)이다. 우리에게 ‘씨 없는 수박’으로 알려진 바로 우장춘 박사였다. 그는 을미사변에 가담했다가 일본으로 도주한 우범선의 아들이었다. 우장춘 박사는 아버지 우범선의 친일 매국행위를 용서받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정부지원금이 부족하자 이적료로 받은 100만엔, 지금 가치로 약 10억원을 모두 연구개발비에 쏟아 부었다. 한국전쟁이 일어났을 때는 해군 정훈장교로 임관했다. 1959년 61세로 영면할 때까지 9년 동안 우장춘 박사는 한국 농업발전의 기틀을 다졌다. 여담이지만 씨 없는 수박을 처음 개발한 사람은 우장춘 박사가 아니었다. 일본인 ‘기하라 히토시’ 박사였다. 씨 없는 수박은 농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일종의 이벤트였다. 우장춘 박사가 무와 배추의 개량종자를 개발했지만 농민들은 믿지 않고 계속 밀수입한 일본 종자를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우장춘 박사는 씨 없는 수박을 공개하면서 우리나라도 종자개발 실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살아 있는 경영의 신(神)’이라 불린 경영인으로 불린 이나모리 가즈오   2022년 8월, 일본의 한 경영인이 타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 세계 수많은 경영인들과 학자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그의 이름은 이나모리 가즈오(稲盛和夫·1932~2022) 교세라(KYOCERA)와 KDDI 창업자이자, JAL 회장을 역임한 경영인이었다. 우리에게는 ‘아메바 경영’으로 유명해진 인물이다. 그리고 그는 우장춘 박사의 딸 아사코의 남편, 즉 우장춘 박사의 사위였다. 1959년 이나모리 가즈오는 27세 나이에 지금 가치로 약 3000만원을 가지고 ‘교세라(KYOCERA)’를 설립한다. 교세라는 연매출 약 17조원, 종업원 약 8만명의 글로벌 기업으로, 창사 이래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은퇴 후 승려가 되기 위해 준비하던 중에 일본정부 요청으로 파산위기에 처한 일본항공(JAL, Japan Airlines) 회장에 취임하여 8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서게 했다는 일화는 MBA 과정에서 다룰 정도로 유명하다. 교세라는 무기화학 분야인 ‘파인세라믹(Fine Ceramic)’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파인세라믹은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미 우리 생활 곳곳에 들어와 있다. 도자기, 유리, 시멘트 등 요업제품을 세라믹(Ceramic)이라고 하는데, 파인세라믹은 세라믹 보다 정교한 물질로서 금속, 플라스틱에 이은 제3의 소재로 불린다. 열과 충격에 강하고 전기절연성도 우수하기 때문에 전자제품의 부품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요즘에는 열과 충격에 강한 특성 때문에 식탁과 같은 가구를 만드는데도 많이 사용된다. 일본에 가면 상점에서 세라믹 칼이나 가위를 많이 볼 수 있는데 교세라가 생산한 파인세라믹 제품이다. MBA 과정을 함께한 대학원 동기들과 일본 교토에 있는 교세라 본사를 방문한 적이 있다. 그 곳에서 이나모리 가즈오의 기업가 정신과 창업부터 살아있는 경영의 신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파인세라믹 제품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아니모리 가즈오가 우장춘 박사의 사위였다는 사실, 우장춘 박사가 역적 우범선의 아들이었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 일본 교토시 후시미구에 위치한 교세라는 회사 내에 방문자들을 위한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로 회사소개 자료를 구비하고 있다. 케빈 베이컨 6단계 법칙,  우범선, 우장춘 그리고 이나모리 가즈오  ‘케빈 베이컨의 6단계 법칙’(The Six Degrees of Kevin Bacon)이라는 것이 있다. 서로 모르는 사람들도 6단계만 거치면 서로 연결된다는 이론이다. 헐리우드 영화배우 케빈 베이컨이 한 인터뷰에서 ‘나는 수많은 영화에 출연했기 때문에 헐리우드 모든 배우들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다’고 말했고, 이를 착안한 올브라이트 대학 학생들이 케빈 베이컨과 할리우드 배우들의 관계를 가지고 만든 ‘케빈 베이컨 게임’을 TV토크쇼에서 소개하면서 유명해졌다. 1994년 3명의 대학생들이 TV토크쇼에 케빈 베이컨과 함께 출연했다. 그들은 청중들이 배우 이름을 대면 그 배우와 케빈 베이컨이 6단계 안에 연결된다는 것을 풀어냈다. 우범선, 우장춘, 이나모리 가즈오, 연결 고리가 없을 것 같은 이 세 사람이 연결되는 것을 보면서 ‘케빈 베이컨의 6단계 법칙’이 틀리지 않았음을 새삼스럽게 느낀다.
  • 울산 2차전지 특화단지…정부 ‘배터리 거점’ 육성

    울산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기업들의 잇단 투자 속에서 정부 지원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고려아연㈜에서 이차전지 선도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적극적인 지원을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고려아연, 삼성SDI, 케이잼, 이수스페셜티케미칼 등 이차전지 선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산 특화단지에는 삼성SDI, 현대자동차, 고려아연 등 173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화단지 지정 이후 한 달도 안 돼 7800억원의 추가 신규 투자가 결정됐다. 현재 9000억원의 추가 투자가 논의될 정도로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울산은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 거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차세대 배터리 거점이 되기 위해 필수인 핵심 광물과 제련기술 확보에도 집중 투자한다. 산업부와 울산시도 2025년까지 340억원을 들여 ‘차세대 배터리 파크’를 조성하는 등 울산의 마더팩토리(거점 생산공장) 구축에 힘을 보탠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이차전지산업 투자와 관련한 인센티브 확대, 환경규제 완화 등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울산시는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지원 확대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산업단지 부지 확보를 위한 그린벨트 해제 등 현안을 건의했다. 이 장관은 “첨단산업과 주력업종 육성을 위한 산업전략 지도를 기반으로 정부와 울산시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육성책을 발굴할 것”이라며 “세밀한 정책 지원으로 첨단산업 초격차를 이끌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왜 치밀하게 준비 못 했나… 정부·전북 ‘뼈아픈 실책’

    왜 치밀하게 준비 못 했나… 정부·전북 ‘뼈아픈 실책’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실패하게 된 원인은 셀 수 없이 많다. 다만 2020년 조직위원회가 꾸려진 이후 정부와 전북도가 치밀하게 대비했으면 막을 수 있는 실패였다. 뼈아픈 실패 원인 다섯 가지를 짚어 본다.①급하게 매립한 땅에서 행사 2017년 8월 제41차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160여개 회원국의 투표 결과 새만금이 607표를 얻어 2023년 세계잼버리 개최지로 결정됐다. 그러나 잼버리가 열릴 부지는 당시 매립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새만금 매립 공사는 30년이 지나도록 마무리되지 못했다. 특히 관광·레저용지 1지구의 경우 2020년 개발 완료 예정이었으나 2019년 12월까지 매립 완료된 용지는 고작 12.1%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전북이 숙원 사업인 새만금 매립과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이미 매립된 부지를 놔두고 해당 부지를 야영장으로 선정한 게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상수도를 끌어올 때 가장 가깝고, 양질의 상수도 활용에도 부안댐이 있는 현재 지역이 최선이었다”면서 “세계연맹과 협의를 했는데, 부안 지역이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말했다. 잼버리 부지는 2022년 4월에야 매립이 완료됐다. 허겁지겁 매립된 땅에는 나무 한 그루 심을 수 없었다. 상하수도, 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잼버리 대집회장,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건립, 잼버리 야영장 조성 등을 끝내기엔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②화장실·샤워실·식당 ‘부실’ 개막과 동시에 터져 나온 불만은 화장실, 샤워실, 식당의 위생 상태였다. 폭염과 태풍 등 기후 요인은 어쩔 수 없지만 기본적인 시설은 사전에 충분히 갖출 수 있었던 것이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도 지난 8일 브리핑에서 “세계연맹에서 제기한 가장 큰 문제는 위생”이라고 시인했다. 야영장 조성 등 시설비에 투입된 예산은 130억원이었다. 세부 항목별로는 화장실, 샤워장 등 상부 시설을 설치하는 데 119억원이 투입됐다. 급식과 식당 운영 등에는 121억원이 들어갔다. 그러나 4만여명이 생활하는 잼버리 영지에는 이동식 화장실이 겨우 354개 설치됐다. 천막으로 된 샤워실도 381개에 불과했다. 121.5명당 1개꼴인 화장실에서 수만명이 생리적 현상을 해결할 수는 없었다. 샤워장 1곳을 112.9명이 사용하면서 폭염에 제때 씻기도 어려웠다. 납품된 구운 달걀에선 곰팡이가 발견됐다. 감사원은 예산이 적절하게 배분되고 쓰였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③수박 겉핥기식 안전 점검 행정안전부는 40명 규모의 안전점검단을 꾸려 2023년 3월과 7월 두 차례 현장 점검을 했다. 2022년 9월엔 여가부 장관이, 2023년 1월엔 행안부 장관이 각각 현장을 둘러봤고 한덕수 국무총리도 2023년 5월 현장을 찾았다. 대회 1년 전인 2022년 10월 국정감사에서 침수 문제가 지적되자 여가부 장관은 “태풍, 폭염에 대한 대책도 다 세워 놓았다”고 말했다. 2023년 5월 다시 침수 문제가 불거졌을 때도 “배수로 정비는 거의 다 됐다”고 밝혔다. 대회 기간 매일 1000명을 훌쩍 넘는 대원이 온열질환과 벌레 물림 등으로 병원을 찾았다. 조직위는 하루 평균 400여명의 환자를 예상했다. 조직위의 엇나간 예측은 병상 부족으로도 이어졌다. 일부 약품은 동이 났다. 대회 석 달을 앞두고 조직위가 확보한 의료진은 55명뿐이었다. ④‘리허설’ 프레잼버리 취소 본대회의 리허설 격인 프레잼버리가 지난해 8월 2일부터 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개최 2주를 앞두고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당초 예정 인원 1만명의 10% 수준인 1000명만 참가하는 방안도 추진됐지만 이마저 무산됐다. 지난해 5월에야 프레잼버리 부지가 매립되면서 준비 기간이 촉박해 건너뛰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내부 공사도 마무리되지 않아 안전상의 우려가 제기됐다. 폭염에 따른 참가자들의 건강 문제도 취소의 원인이었다. 본행사에서 드러날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할 기회를 날려 버린 셈이다. ⑤조직위 머리 따로, 몸 따로 잼버리 조직위는 김현숙 여가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 김윤덕 국회의원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다가 지난 2월 행안부 장관·문화체육관광부 장관·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를 위원장으로 추가 선임해 공동위원장만 5명으로 늘었다. 머리만 커졌을 뿐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구조가 됐다.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여가부는 국제행사 경험이 적었다. 한 총리는 지난 4일에야 “이제부터 정부가 직접 나서겠다”고 말했다. 잼버리는 일찌감치 범정부 차원의 사업으로 규정돼 정부지원위원회가 꾸려졌다. 그러나 위원회는 2021년과 2023년 두 차례 열렸을 뿐이다. 선장은 많지만 정작 일을 할 사람은 적었다. 사무국 인력 충원이 안 돼 자원봉사자와 지자체 공무원으로 채웠다.
  • 김기현 “시민단체들, 국민 혈세 신용카드인 양 마구 긁어”

    김기현 “시민단체들, 국민 혈세 신용카드인 양 마구 긁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정부지원금이 시민단체 활동가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의 돈벌이 수단이 됐다”고 비판하면서 “이런 형태로 곪아버린 환부는 반드시 도려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당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특위)가 주최한 ‘시민단체 공익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지원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국가에서 주는 보조금, 국민 혈세를 한도 없는 신용카드인 양 마구 긁어대는 이런 모습은 더 이상 용납할 수 없고 용납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고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서울시에서 집행된 보조금을 지목하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 시민단체를 비판했다. 그는 “어떤 특정 장애인 단체 세 곳은 박원순 시장 재임 10년 동안 서울시로부터 무려 2000억의 돈을 받아 갔다”면서 “왜 이 세 곳만 특별히 그렇게 많은 돈을 받아 갔는지 매우 의문”이라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시민사회 성숙을 위해서는 시민단체가 고도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짚었다. 김 대표는 “많은 시민단체가 지금 이 순간에도 공공성을 잘 유지하고 투명성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적지 않은 단체들이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있다”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 투명성을 회복해 건강한 시민단체로 만들어야 한다. 그게 과제”라고 언급했다. 특위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이날 ‘이념·폭력·괴담’이 586 세대가 주도하는 시민단체의 가장 잘못된 관행이라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이들은 국가와 국민을 우선시하지 않고 자기 진영을 우선한다”면서 “법보다 이념을 앞세워 폭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고, 팩트보다 이념을 우선해 괴담을 마구잡이로 퍼뜨린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결론적으로 시민단체에도 세대교체가 필요한 때가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특위도 이러한 이념형 폭력·괴담을 뿌리 뽑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오늘 토론한 내용을 종합해 특위 입장을 다음 주에 공식 발표하고 당의 공식 입장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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