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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예산처 3개 국·실 설치/정부조직개편위 초안 마련

    정부조직개편심의위(위원장 박권상)는 13일 하오 대통령 직속의 장관급기구로 설치되는 기획예산처 조직에 대해 재경원과 총무처안을 토대로 논의,예산실과 기획조정국,정부개혁실 등 3개 실·국 및 2개 단,12개과를 두기로 하는 내용의 기획예산처 조직 초안을 잠정 결정했다. 정개위가 마련한 초안에 따르면 장관급의 처장과 차관급의 차장 밑에 기획조정국과 예산실,‘행정개혁위원회’ 사무국 기능을 맡는 정부개혁실 등 3개 실·국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과 조직으로는 총무과 외에 기획조정국 산하 재정기획과,중기재정계획과,재정정책과 등 3개 과와 예산실 밑에 예산총괄과 및 예산관리과와 각 분야별로 복지노동문화·방위예산·지방교육환경·건설교통·산업기술·행정 예산과 등 8개과를 설치,총 12개과를 두기로 했다. 특히 1급인 예산실장 밑에 예산총괄심의관,복지방위교육예산심의관,건설산업행정예산심의관 등 3명의 심의관을 두도록 했으며,지방행정체제 개편·정부기능의 지방 및 민간이양·정부 산하단체정비·정부운영의 혁신 등을 담당할 행정개혁위원회 사무국 격의 정부개혁실을 설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개위는 이같은 초안을 토대로 빠르면 16일 실행위와 심의위 전체회의의 열어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 “노·사·정 합의 확고히 지켜야”/김 당선자,수석 내정자와 회동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12일 낮 국회 귀빈식당에서 청와대 수석비서관 내정자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조직법 개정안,고용조정 관련법안 및 추경예산안 등의 임시국회 처리방안을 수립토록 지시했다. 김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민주노총의 파업문제에 대해 “민주노총 일부의 산발적인 파업이 예상되나 노사정위가 접촉하고 있으므로 잘 될 것”이라면서 “(노사정 합의내용에 대해)확고한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청와대비서실 운영방향에 대해 김당선자는 “과거 청와대비서실이 내각에 대해 지배적인 영향을 행사하면서 비서관들이 장관들을 통제,운영하는 사례가 많았으나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있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고 박지원 공보수석 내정자가 전했다. 새 수석비서관실은 각실별로 1∼3급비서관 인선작업에 들어가는 한편 오는 16일부터 인수위 사무실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현 청와대비서실 업무 인수작업을 벌인다.
  • 김 당선자·국민신당 수뇌 대화 내용

    ◎“JP 총리 청문회 대신 TV 토론”/경제청문회 등 인식 일치 “대체로 흡족”/김 당선자 ‘청와대 인사위’ 재검토 시사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와 국민신당 수뇌부와의 12일 조찬회동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1시간40분간 진행됐다.전날 한나라당 수뇌부와의 회동때와는 달리 김당선자는 회의장을 나서며 웃음을 지어 보였고,이만섭 총재는 회동내용을 자청해서 보도진들에게 설명해 주기도 했다. 김당선자는 이날 회동에서 새 정부출범을 앞둔 최대 정국현안인 ‘JP(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 총리인준’과 관련,국민신당의 ‘협조’ 확답을 받지는 못했지만 한걸음 진전된 성과를 얻었다. 김당선자가 먼저 말을 꺼냈다.김당선자는 조순 총재와의 회동결과를 설명하면서 “첫 조각에서는 시간 여유가 없어 (인사청문회를) 생략했으면 한다”고 이해를 구했다. 이에 이만섭 총재는 당론임을 강조,“총리 대법원장 감사원장 등 요직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선거공약인 만큼 반드시 실시해야 하고 총리가 되려는 분은 국민 앞에 떳떳이 나서 국정운영의 비전을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인제 고문이 나섰다.이고문은 “정 시간이 없으면 하루빨리 총리를 지명해 새 정부 출범전 총리지명자가 TV토론에 나가 국민 앞에서 비전을 밝히면 되지 않겠냐”고 제안했다.청문회를 비켜 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한 셈이다. 박태준 자민련 총재도 회동 막바지에 “인사청문회가 국민공약인 만큼 반드시 실시하겠지만 이번만은 도와달라”고 호소하는 등 여야 수뇌부가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입장을 주고 받았다. 국민신당도 이번 회동에 대체로 흡족한 표정이다.정치구조조정이나 경제청문회 실시에 전적으로 인식을 같이 했고 정부조직개편안 등 일부 쟁점사항에 대한 양보를 얻어냈기 때문이다. 김당선자는 “해양수산부 존치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논의하도록 하겠다”면서 전교조 허용에 대해서는 “가을 정기국회에서 논의할 사안이며 국민의 지지가 전제돼야 한다”고 이해를 구했다. 이총재가 인사위원회를 굳이 청와대에 설치해야 하느냐고 지적하자 김당선자는 “(청와대에) 둬도 좋고 안둬도 좋은데 참고로 하겠다”고 재검토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 새 정부 100대 과제­분야별 내용:Ⅱ

    ◎인권문제 총괄 ‘국가인권위원회’ 설치/2000년까지 의보 급여 기간 365일로/자치경찰제 도입… 치안능력 대폭 강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2일 확정·발표한 차기 정부가 추진할 1백대 국정과제는 다음과 같다. ▷교육·문화·복지·환경(20)◁ ▲학생위주 교육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및 다양성 제고 ­계열별 이수 교과목을 축소하고 선택과목 확대,특수교유기관 증설 및 일반학교내 통합교육 확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추진 ­학교교육과 위성교육방송의 내실화,대학의 학생선발 자율성 대폭 확대 ▲교원 근무여건 개선 및 인사제도 개선을 통한 우수교원 확보 ­교장임기제 개선,교육공무원의 지방직화 추진 ▲교육부문의 효율성 제고 및 교육자치기반 조성 ­지나치게 작은 규모의 교육청과 학교 통폐합,일정규모 이하 학교의 교감제 폐지,교원 명예퇴직제 확대 실시 ▲산업수요에 맞는 산업교육체제 구축 ­진로정보망과 고용정보망 연계운영 등을 통한 학교와 노동시장의 연계 강화 ▲문화예술 창작활동 활성화와 향수기회 확대 ­‘문화비전 2000’의 중장기 실천계획 수립,일반 문화체육시설에 장애인편의시설 및 탁아시설 설치 ▲문화와 관광사업을 21세기 유망사업으로 육성 ○영상산업 벤처산업 육성 ­영상산업을 벤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률 제,개정 추진 ▲국민의 생활체육을 진흥하고 국제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금융,세제지원 등을 통한 체육용기구 국산화 지원,우수선수 해외진출 등 스포츠 해외마케팅 사업 적극 지원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이루는 건강한 사회건설 ▲세계화시대에 부응한 선진방송체제 구축 ­위성방송 실시 근거마련 등 통합방송법 조기제정 ▲저소득층,노인,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확대 ­사회보장평가기획단 설치,향후 5년간의 ‘사회보장 장기발전방향’ 수립 ▲국민건강보장을 위해 의료보험제도 개선 ­의료보험 일원화를 위한 법개정을 98년중 추진.의료보험 통합추진 기획단 설치.2000년까지 의료보험 급여기간을 현행 300일에서 365일로 확대 ▲노후생활보장을 위해 국민연금제도 개선 ­연금급여수준을 70%에서 ILO권장 최저수준 (40년 가입시 54%) 이상으로 조정 ○연금급여 ILO 수준으로 ▲사전예방적 건강관리체제 강화와 식품의약품 안전성 확보 ­보건의료과학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검토후 추진계획 확정,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HACCP) 제도의 확대 실시 ▲건강한 가정의례 및 음식문화 정착 ­명예 가정의례지도원을 통한 호화혼 상례 감시,공설 납골시설 설치 의무화 및 납골시설 설치 신고제 추진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상수원 수질 개선 ▲친환경적 생산체제 확립 및 첨단환경기술 개발 지원 ­배출시설 설치,운영에 관한 기업의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업종,단지별 자율관리제도 도입 추진 ▲개발과 보전을 조화시켜 지속 가능한 사회기반 구축 ­환경,교통,재해,인구 등 각종 영향평가제도 통합 ▲대도시 공기오염 개선 ­자동차의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 강화,경유가격을 휘발유의 80% 수준으로 인상 검토.대도시 도심 통행차량 감소방안 및 주행세 부과 검토.오존경보제 확대 및 오존예보제 내실화 ▲폐기물관리체계의 합리화­폐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제도 강화,공공기관의 환경마크상품 구매의무화 추진 ▷정무·법무·행정분야(20)◁ ▲남녀평등사회 구축을 위한 차별적 제도·관행 개선 ­민법 상속세법 등 법령·제도상의 성차별적 내용 시정 및 정비.성폭력,가정폭력피해상담소 확충 및 상담보호기능 강화 ○여성채용때 인센티브 ▲여성고용촉진 및 지위향상 ­공직에 대한 여성할당제 등 여성진출 지원,각종 선거직 등 주요공직에 있어 여성참여 제고,공공부문 채용시 여성인센티브 강화 ▲인권보장 및 사법서비스의 획기적 개선 ­인권문제를 총괄할 ‘국가인권위원회’설치 및 인권법 제정 검토 ▲검찰·경찰의 정치적 중립 보장 ­특별검사제 도입 및 재정신청제도 보완 등 검토.검찰 독립성 중립성 보장을 위한 제도개혁 및 관행개선,검찰총장 임기제 보완 ­경찰위원회제도를 합리적으로 개편,경찰의 중립성을 제도적으로 보장, 검찰경찰의 공안기능 재정비 ▲자치경찰제 도입 등 치안능력 강화 ­자치경찰제를 도입해 책임치안 구현,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절충형 경찰체제를 구축,민주성과 능률성 조화.경찰서의 과·계편제를 지역특성에 맞게 조정하고,소규모 파출소 광역화 추진 ▲학교폭력 및 민생침해범죄에 적극 대처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범국민적 운동으로 정착 ○모든 규제 한시적 규정 ▲생명을 중시하는 교통사고방지체제 구축 ­교통사고조사요원을 3년이상 조사경력과 교육을 이수한 사람에서 선발하는 등 ‘교통사고조사요원 자격제’ 도입 ­시도지방경찰청에 교통사고 관련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교통사고처리심사위원회’를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설치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주민의 직접 참정제도 확대 ­중앙정부의 기능을 지방자치단체에 대폭 이양하기 위해 ‘중앙행정권한의 지방이양 촉진법’ 제정 ▲지방행정 계층구조개편과 조직축소 추진 ­행정계층구조 개편방안 검토,광역과 기초자치단체 상호간 중복기능을 조정정리.도의 기능재정립과 과소한 기초자치단체의 광역화 추진 ▲지역간 분쟁조정기능 강화 ­교통,환경,상하수도,쓰레기 등과관련된 광역행정을 자치단체들이 협의해 처리할 수 있도록 광역행정수행기본법 제정 ▲지방재정확충과 지방세제의 전면 개편 ­지방교부세 교부율 조정 검토.관광,지하자원 등 새로운 지방세 세원의 발굴 ▲지방소재기업의 경쟁력강화 지원 ­기부금품 등 각종 준조세를 정비해 지방소재 기업부담 완화,지역신용보증조합의 안정적 재원확보를 위한 방안 강구 ▲재난관리체계의 획기적 개선 ­응급환자 신고 및 이송체계를 ‘119’로 일원화 ▲민간운동의 체계적 추진과 지원 강화 ­자원봉사자,자원봉사단체에 대한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지원,사회보상제도 등 지원근거 마련 ▲불합리한 행정규제의 과감한 철폐 ­모든 규제의 시행기간을 한시적으로 규정하는 규제일몰제 실시 ▲정부조직 및 인사관리에 기업경영방식 도입 ­정년제도 개선,명예퇴직 등 다각적인 공무원 감축대책 추진 ▲정부기능의 민간이관,지방이양 확대 및 일선기관 정비 ○의원입법 실명제 유도 ▲경쟁과 인센티브제 도입 등으로 공직사회의 생산성 제고 ­성과급 보수체계의 도입.계약제 채용대상과 외부전문가 채용을 대폭 확대,군인 경찰관 등 특수직을 제외한 일반직 공무원의 숙직제도 폐지 ▲정책실명제와 행정정보 공개 확대로 열린 정부 구현 ­정책공표시 정책결정관련자를 관보나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의원입법은 제안의원 이름으로 사용토록 유도 ▲감사중점을 예방과 적극적 행정을 조장하는 방향으로 전환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감사원 회계전문직원 파견,관련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대형국책사업 감사전담반’ 설치
  • 임시국회 쟁점 막판 타결 가능성/여 야 6인회의 표정

    ◎자민련 일부 쟁점 양보 시사 새 국면/오늘 한나라당 수용 여부가 변수로 임시국회 폐회를 이틀 앞두고 12일 하오 속개된 여야 ‘6인회담’의 벼랑끝 협상은 서로의 거리만 확인한 채 실패로 끝났다.그러나 회담직후 자민련측이 국회 총리인준 과정에서 김종필 명예총재에 대한 반대방침을 철회할 경우 정부조직개편안 등에 대해 일부 양보할 뜻을 한나라당측에 밝히는 등 절충의 여지를 남겨 놓아 13일 협상이 주목된다. 하오 3시부터 1시간30분동안 김수한 국회의장실에서 계속된 협상에서 여야 원내총무와 정책위의장들은 추경예산안 등 4대 쟁점에 대해 절충을 벌였으나,한치도 의견을 접근시키지 못했다.특히 여야는 인사청문회 도입을 놓고 격렬한 설전을 벌였다.국민회의 박상천,자민련 이정무 총무는 새정부 첫 조각에 한해 실시를 유보할 것을 주장했으나 한나라당 이상득 총무는 이번 조각에서부터 전면 실시하자며 인사청문회법을 단독 처리할 뜻을 밝혔다. 정부조직법개편안 처리는 전날 회담보다 오히려 후퇴했다.한나라당 이총무가 기획예산처를 재경부에 두고,중앙인사위는 국무총리실 산하로 하는 내용의 한나라당 개편안을 관철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국민회의 박총무와 설전을 벌였다.박총무는 “새정부의 기구를 야당이 짜겠다니 말이 되느냐.우리가 야당할 때도 그렇게 한 적은 없다”고 흥분,이총무와 고성을 주고 받기도 했다. 회담 결렬로 제갈길을 갈 듯 하던 여야협상은 그러나 자민련 이정무총무가 회담직후 한나라당 이상득총무와 별도 회동을 가지면서 반전의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당지도부와 타개책을 숙의한 자민련 이총무는 한나라당 이총무에게 “국회 총리인준 과정에서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에 대한 반대 당론을 철회하면 정부조직개편안 처리 등에서 야당의 주장을 일부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13일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수용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막판 극적인 타결 가능성을 남겨 놓았다.
  • 인사청문회 최대 쟁점/파행 국회 여·야 현안 무엇인가

    ◎추예도 이견 못 좁혀 회기내 처리 힘들듯/정부조직 개편·노동관계법 접근 가능성 제188회 임시국회가 폐회를 이틀 앞두고 혼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여야는 ‘6인회담’을 창구로 막판 ‘빅딜’을 시도하고 있으나 쟁점의 벽이 워낙 높아 일부 사안은 회기내 처리가 불투명하다.때문에 임시국회 회기를 연장하거나,폐회한 뒤 다음주 재소집하는 방안이 조심스레 거론되고 있다.쟁점별로 각 당의 입장과 타결 가능성을 점검한다. ▷인사청문회◁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의 총리인준과 직결된 최대 쟁점으로 회기내 타결이 어려울 전망이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행정공백 가능성을 들어 이번 조각에 한해 유보를 주장하고 있다.이미 지난 대선에서 ‘김대중 대통령­김종필 총리’ 체제에 대한 국민적 심판을 거친 만큼 따로 청문회를 열 필요가 없지 않느냐는 논리도 펴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반대가 완강하다.이미 국회 운영위를 통해 인사청문회법을 단독 처리할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다.11일 여야 수뇌부회담에서도 절충에 실패,마땅한 돌파구가 없다.청문회를 유보한다고 해도 한나라당내 반JP정서로 자칫 국회 동의 과정에서 진통을 겪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여권은 이에 따라 조세형 총재대행과 한광옥 부총재 등 지도부가 야당과의 물밑조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경예산안◁ 한나라당의 반대로 역시 회기내 처리가 어려울 듯 하다.여권은 노사정 합의안에 포함된 실업대책 및 수출지원 예산의 집행이 시급하다며 회기내 처리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물러나는 정부를 상대로 예산안을 심의할 수는 없다”며 새정부 출범후 편성을 주장하고 있다.농어촌 예산이 대폭 삭감돼 현정부에서 처리할 경우 6월 지방선거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정세판단도 반대의 배경이 되고 있다.다만 IMF체제에서 추경예산안을 지연시킬 경우,비난여론이 일 가능성도 있다는 내부 의견도 없지 않아 태도 변화가 관심이다. ▷정부조직개편◁ 기획예산처와 중앙인사위를 대통령 직속으로 두는 문제를 놓고 한나라당의 반대가 여전하나 절충의 여지는 많다.새정부 출범을 감안,회기내에 처리한다는데 여야가 뜻을 같이하고 있다.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도 12일 국민신당 이만섭 총재와의 회동에서 중앙인사위를 굳이 대통령 직속으로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혀 타결 가능성을 높였다. 해양수산부 존치는별다른 이견이 없다. ▷노동관계법◁ 공무원 직장협의회 결성이 걸림돌.한나라당이 여론을 앞세워 반대하고 있으나 노사정간 합의사항인 만큼 적극적인 저지가 어려운 상황이다.핵심쟁점인 노조의 정치활동 허용과 전교조 합법화는 이번 국회에서 다뤄지지 않아 여야의 충돌은 피하게 됐다. □주요 쟁점별 여·야 당론 비교 ▷인사청문회◁ ▲국민회의·자민련 ·3월 임기국회 처리 ·정치개혁특위에서 심의 ·첫 조각때는 유모 ·대선 승리로 김종필 총리 인준 국민 동의 ▲한나라당 ·2월 임시국회 처리 ·운영위에서 심의 ·첫 조각때부터 실시 ·김종필 총리 인준 등의 불가 ▷추경예산안◁ ▲국민회의·자민련 ·IMF와의 약속 이행 및 실업대책 확충을 위해 2월 임시국회 처리 불가피 ▲한나라당 ·실행예산 집행후 새 정부에서 처리 ▷정부조직 개편◁ ▲국민회의·자민련 ·기획예산처와 중앙인사위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 ·외교통상부 신설 ·정부2장관실 폐지 ▲한나라당 ·예산실은 재경부,중앙인사위는 총리실에 설치 ·외무부 그대로 두고 대외통상부 신설,통상산업부는 산업자원부 ·정무2장관실 존치 ▷노동관계법◁ ▲국민회의·자민련 ·노사정위 타협대로 국회처리 ▲한나라당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 반대
  • “정부조직법 처리뒤 조각”/DJT 회동

    ◎당분간 정국 수습주력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와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박태준 총재는 11일 차기정부 조각은 정부조직법이 국회에 통과된 직후 인선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김당선자와 두 총재는 이날 저녁 김당선자의 일산자택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인선문제는 오래 끌면 부작용이 뒤따른다”고 지적하고 당분간 노사정대타협의 법제화,정부조직법 처리 등 정국현안 수습에 주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박지원 당선자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차기정부 조각작업은 빨라야 다음 주말인 19,20일쯤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신여권 수뇌부 3인은 또 “노사정 합의는 우리나라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이라고 규정하고 노사정 세 경제주체가 고통분담과 경제회복을 위해 이미 합의한 사회협약은 성실하게 이행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3인은 특히 “일부 사업장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부당해고 행위는 즉각 중지되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현정부에 적극적인 고용·실업대책을 세우도록 촉구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는 이날 중국 방문 결과를 설명했다.
  • 국회정상화 3당 수뇌·6인회담 표정

    ◎등 핵심쟁점 양보없는 설전/여야 팽팽한 이견… 절충 시간 걸릴듯/고용조정법 등 3개사안은 타결 여지 여야는 11일 파행이 계속되고 있는 국회운영 정상화를 위한 3당 총무 및 정책위의장의 6인회의를 열고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여야는 정부조직개편안과 고용조정대책 및 기업구조조정 관련법안 등 3개현안에 대해서는 상임위별로 쟁점을 취합,6인회의에 넘겨 일괄타결을 시도키로 했다.그러나 추경예산안 처리와 인사청문회 실시 등 핵심쟁점에 대해서는 현격한 의견차를 보여 여소야대 정국에서의 여야간 힘겨루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6인 중진회담◁ 여야 수뇌부 회담의 합의에 따라 여야3당 총무및 정책위의장들은 하오 김수한 국회의장실에서 6인회담을 갖고 쟁점사안에 대한 절충을시도했으나 별다른 의견접근을 이루지 못했다. 회담에서는 그러나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고용조정 및 실업대책 관계법 ▲기업구조조정 관계법등 3개 사안의 관련법안에 대해서는 회기내 처리에 최대한 노력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이를 위해 3당 총무들은 행정위통일외무위 재경위 환경노동위 법사위 등에 법안심사소위를 소집,관련법안의 핵심쟁점들을 압축 정리해 12일까지 6인회담에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오 2시30분부터 1시간 남짓 계속된 회담에서 여야는 추경예산안 처리와 인사청문회 실시 문제에 대해 한치의 양보도 없는 설전을 되풀이했다.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 등은 5조원의 실업대책 예산 확보와 수출지원자금의 시급함 등을 들어 회기안에 추경예산안을 처리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박총무는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은 현정부가 새정부와 충분히 협의,공동으로 제출하는 것인 만큼 현 여당으로서 국회처리에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이상득 총무는 정부조직개편이 이뤄지지 않은데다 실행예산으로 대처할 수 있다며 회기내 처리불가 방침을 재확인했다. ▷국민회의·한나라당 수뇌회동◁ 상오 8시 정각 회담장에 들어선 김대중 당선자는 기다리고 있던 한나라당 조순 총재,이한동 대표와 반갑게 악수를 나눈 뒤 테이블로 이동.김당선자는 자신이 앉을 의자가 다른 의자보다 큰 것을 발견하고는 곧바로 똑같은 의자로 교체시키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박총재도 이대표에게 “우리는 한 식구 아니냐”며 구연을 앞세워 분위기정지 작업을 시도하는 등 비교적 화기애애한 가운데 대화를 시작. 배석자 없이 시작된 4인회동은 예상을 넘어 2시간 가량 계속되자 회담장밖에서는 “합의가 도출되는 것 아니냐”며 한때 술렁대기도. 하지만 회담 종료후 회담장을 나서는 김당선자의 표정이 어둡자 분위기는 급변. 이날 회동이 시작되면서 김 당선자는 추경·인사청문회 등 만감한 현안에 대한 양측의 입장 대립이 첨예한 상황을 의식.“야당이 집권초기때는 외국에서도 여야간 ‘허니문’(밀월) 기간이 있는데 경제위기까지 처한 만큼 야당이 적극 협조해 달라”며 분위기 진정을 유도했다고 박지원 당선자대변인이 소개.
  • 방송행정 이관 싸고 논란

    ◎언론단체,공보처 폐지뒤 정통부 관할 반대/“문화기능 살리려면 문화부로 가야” 제기 공보처 폐지에 따른 방송행정 기능의 이관 문제를 놓고 논란이 거듭되고 있다. 기존에 공보처가 갖고 있던 방송행정 기능을 한시적으로 정보통신부로 이관 한다는 정부조직개편심의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이 언론유관단체 등의 반대에 직면한 것. 정부조직개편심의위는 지난달 26일 “방송법을 개정해 독립된 방송통신위원회가 설립될 때까지 방송행정 기능을 정통부로 이관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대해 언론노동조합연맹·기자협회·PD연합회 등 언론관련 3개 단체는 “공보처 폐지는 당연한 일이나 인·허가권을 비롯한 방송관련 행정기능이 비록 한시적이라 할지라도 정통부 소관으로 된다는 것은 결코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언론단체들의 반발은 방송을 문화로 보아야 한다는 입장에서 출발한다.즉 방송은 단순한 정보통신산업이 아니며,방송·통신의 융합이라는 추세를 받아들인다 해도 방송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사회적 공익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담보해야 한다는 것이다.이들은 공통적으로 “정통부가 방송행정 기능을 맡을 경우 방송의 문화적 측면은 도외시되고,기술적·상업적 고려만이 앞설 것이 뻔하다”고 주장한다. 이와 함께 IMF체제를 맞아 방송개방 압력이 거세질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정통부의 대응능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산업적 측면으로만 볼때 방송도 시장을 완전개방해야 하지만,아직은 국민정서상 어려운 측면이 많기 때문이다. 이같은 점들에 대해서는 현재의 공보처를 비롯한 방송계·학계 등에서도 대체로 공통된 의견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와 관련,방송행정 기능을 정통부가 아닌 문화부(현 문화체육부)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공보처측은 “방송을 기술적 측면에서만 접근하려는 것은 잘못”이라면서 “방송이 문화의 전달매체라는 점에서 방송행정 기능을 문화부로 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있다.문화부 역시 업무의 연관성을 들어 방송행정의 이관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더욱 중요한 것은 정부조직개편심의위의 안이 방송행정 기능을 뚜렷하게 정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이 때문에 방송통신위가 설치돼 한시적 기능을 갖던 정통부로부터 방송행정 기능을 넘겨 받는다 해도 그 실체가 분명하지 않아 혼란을 자초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방송통신위가 방송사 신규허가 추천권만을 갖게 될 것이라는 일부의 견해에 대해서도 강력한 반대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방송통신위 설치가 방송을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시킨다는데 목적이 있는 이상 인·허가권까지도 방송통신위로 넘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방송계나 학계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 국회 이래도 되는가(사설)

    국회가 회기만료 3일을 앞두고도 파행을 계속하고 있다.어느때라고 국회의 법안심의가 중요하지 않을까 마는 이번 임시국회는 IMF사태로 처리가 화급한 고용조정 및 실업대책,기업구조조정 관련법안은 물론 새정부 출범에앞서 불가피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어느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게 없다. 이런 중요 안건들을 다루려 소집된 임시국회가 의사일정 합의 마져 못해 1주일을 고사란히 허비하더니 회기 종료 3일전인 11일까지 어느 법안 하나 제대로 심의하지도 않다가 이날 야당이된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무총리의 추경예산안 시정연설 마져 듣지 않겠다고 본회의장을 모두 비웠고 신여권인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한나라당이 제출한인사청문회 관련법안이 상정된 운영위원회를 보이콧 했다고 한다. 국회의 이런 파행은 국란이라는 IMF사태를 맞아 온국민이 당장 살길을 걱정하고 있는 시대상황과 너무나 동떨어진 것이여서 당혹 스러움마져 안겨주고 있다.국회의원들은 지금 이 사태가 국민이 걱정하고 있는것 만큼 그렇게 심각한게 아니라고 보는것 이라면 국민들에게 납득이 가도록 설명을 해 국민들을 안심 시켜놓고 정쟁을 계속해야 할것이다. 그렇지 않고 진실로 나라가 경제적 위기 속에 있는데 정치권이 이런식의 구태를 계속하고 있다면 국회는국민의 지탄을 면할 길이 없을 것이다.보도대로라면 여야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나 고용조정 및 실업대책 관련법 등에는 대체로 의견접근이 이루어져 있으나 추경안과 인사청문회법 문제로 이렇게 시끄럽다고 한다.인사청문회는 새정부 출범전 실시가 이미 시간적으로 불가능한 상태고 추경안은 새정부 출범후 처리해서 안될리도 없는 일이다.이런문제들로 이시점에서 국회가 이처럼 추악한 모습을 국민들 앞에 재연 하고 있다는 그사실이 문제인 것이다. 정치권의 구태의연한 정쟁에 국민들은 이제 식상해 있으며 시대 상황도 더이상 이를 용납치 않는다는 사실을 정치권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조각논의 정국전선만 넓힌다”/3자회동 무슨말 오갔나

    ◎국회공전 따라 보류… 5대5배분만 재확인/현안 타개위해 야에 허니문기간 재강조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와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박태준 총재의 11일 회동에서는 당초 예상과 달리 차기정부 조각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김당선자 스스로도 “하루밤에 끝낼 사안이지 여러날 끌 일이 아니다”고 아직은 시기상조임을 강조했고 다른 두사람도 ‘정부 조직법 처리 이후가 좋겠다’고 일단 의견을 정리했다고 박지원 당선자대변인이 전했다. 김당선자와 자민련 두 수뇌가 조각논의를 뒤로 미룬 것은 아직 정치·경제의 현안이 매듭되지 않은 점을 감안 것으로 여겨진다.정부조직법과 노·사·정대타협의 법제화를 다룰 국회가 연일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데다 ‘김종필 총리 인준안’마저 한나라당이 강력하게 거부하고 있는 형국이다.이런 상황에서 조각을 서두르는 것은 정국의 전선만 넓히는 부작용을 불러 일으킬 수 밖에 없다. 3자가 이날 회동에서 기존 노·사·정 합의를 재확인하고 야당측에 ‘허니문 기간’을 다시 강조한 것은 이러한 정국상황을 감안한 결과로 풀이된다.중국 방문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 자민련 김명예총재가 많은 시간을 당선자의 ‘6개국 공동선언’제의 전달과 강택민 국가주석의 방한 초청수락 등 방문결과 보고에 할애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하루빨리 정국을 안정시키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 그러나 3자간 조각의 원칙에 대한 묵시적 합의는 거듭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이미 큰 틀은 잡아놓았다고 하나 국민회의·자민련간에 각료 배분을 5:5동률로 하기로 한 합의정신은 하루아침에 조율될 사안이 아니다.특히 김당선자가 비상 경제시국인 만큼 첫 조각이 거국적 성격을 띠어야 한다고 천명한 상태이고,양당간 외교·안보­경제각료 역할분담 등은 숱한 협의가 필요한 현안이다. 김당선자와 두 사람은 대략 이미 ▲현역의원 보다는 전문가 중용의 폭을 넓히고 ▲야당과 외부인사 할애 몫은 같은 비율로 하며 ▲외교안보­경제로 역할을 분담한다는 세 가지 원칙에는 의견접근을 본 만큼 새로운 아이디어제시는 없었지만 큰 틀에 따라 추후 논의하자는 원칙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21일 국무총리·감사원장,23일 각료후보 공개 등 향후 조각 일정 등은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또 김당선자는 감사원장 후보로 거론중인 조승형 헌법재판관과 이세중 전 대한변호사협회회장,한승헌 변호사에 대해 자민련 두 총재의 의견을 구했다는 전언이다.
  • 야 “JP 총리 거부”… 접점찾기 실패/여야 수뇌회동 안팎

    ◎전교조 합법화·노조 정치활동 싸고 이견/대화분위기 경색… 조직개편 거론도 못해 11일 상오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여야수뇌부 회동은 여소야대의 국회 앞에 놓인 험로를 확인케 했다.김대중 대통령당선자와 자민련 박태준 총재,그리고 한나라당 조순 총재 이한동 대표는 배석자 없이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동안 정국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했으나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여야3당의 원내총무와 정책위의장이 참여하는 6인회의로 논의를 넘긴 것이 합의사항의 전부다. 이날 회담의 논의내용은 당사자들이 ‘6인협상에서의 원만한 논의를 위해’함구키로 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그러나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의 총리 인준문제를 비롯해 논의될 수 있는 대부분의 사안이 논의됐던 것으로 보인다. 회담에서 김당선자는 IMF체제에 처한 경제상황의 절박함을 설명하고 특히 노사정 합의를 기초로 한 고용조정 및 실업대책,기업 구조조정 관련법안과 추경예산안,정부조직법개정안 등이 이번 회기안에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조총재와 이대표는 노사정 합의와 관련,전교조의 합법화와 노조의 정치활동 허용,공무원 직장협의회 결성 허용 등에 대해 일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반대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추경예산안에 있어서도 회기내 처리 반대의사를 되풀이했다는 전문이다. 회담 분위기를 더욱 경색시킨 대목은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의 총리 인준 문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자민련 박태준 총재는 김종필 명예총재를 총리로 지명키로 한 여권의 묵약을 설명하고,국회동의에 있어서 야권의 ‘협조’를 요청했다는 것이다.그러나 한나라당은 “김명예총재의 총리 지명은 문제가 있다”며 한나라당이 제출한 인사청문회법을 이번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경색된 분위기 때문에 야당의 내각 참여 문제와 정부조직개편 등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못했다고 한다.
  • 국회 인사처문회 진통/김 당선자,조순 총재 만나 절충 논의

    ◎파행거듭/3당 6인회의 협안 절충 실패 여야는 11일 국회 운영 정상화를 위한 영수회담과 6인회의를 잇따라 열었으나 정부조직개편안과 추경예산안,인사청문회 등 핵심쟁점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하는데 실패했다. 이에 따라 이날 추경예산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듣기 위한 국회 본회의에는 한나라당 의원 전원이 불참하고 운영위는 한나라당 단독으로 소집되는 등 국회의 파행운영이 사흘째 계속됐다. 여야는 이날 하오 김수한국회의장실에서 3당 총무와 정책위의장이 참석한 6인회의를 열어 핵심쟁점에 대한 일괄타결을 시도했으나 한나라당이 추경예산안을 다음 회기에 처리하고 첫 조각때부터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것등을 주장,결론을 내지 못했다. 6인회의는 ▲정부조직개편안 ▲고용조정 및 실업대책 ▲기업구조조정 관련법안 등 3개 현안의 경우 해당 상임위별로 쟁점들을 취합한 뒤 6인회의에 넘겨 일괄타결을 시도키로 했다. 6인회의는 그러나 핵심쟁점인 추경예산안과 인사청문회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간 입장이 팽팽히 맞서 12일 하오 2차회의를 열기로 했다. 앞서 김대중대 통령당선자와 자민련 박태준총재,한나라당 조순 총재와 이한동 대표 등 여야 수뇌부는 상오 국회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핵심쟁점을 다룰 6인회의 구성에 합의했다. 이날 회동에서 그러나 조총재와 이대표는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의 총리지명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져 인사청문회 실시 등을 둘러싼 여야간 힘겨루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김당선자와 박총재는 12일 국민신당 이만섭 총재와 이인제 상임고문과 조찬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국회 운영위는 한나라당 단독으로 소집돼 인사청문회 도입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 등을 청문회제도 개선소위에 넘겼다.또 행정위는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정부조직개편안 등을 심의하고 환경노동위는 민주노총의 노사정협약 거부대책을 논의했다. 그러나 이날 예정된 통상산업 농림해양수산 보건복지위 등 3개 상임위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전체회의가 열리지 못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 임시국회 파행운행/재경위 등 야권 불참으로 못열어

    ◎한나라 오늘 본회의 추예안 시정연설 불참키로 국회는 10일 행정 환경노동 통상산업 등 3개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조직개편안과 노사정 협약 관련법안 등을 심의했다.여야는 그러나 임시국회 최대쟁점인 이들 현안에 대해 입장이 크게 엇갈려 결론을 내지 못했다. 또 이날 예정됐던 재경위와 통신과학기술위는 추경예산안 심의에 반대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회의가 열리지 못하는 등 국회의 파행운영이 계속됐다. 한나라당은 특히 11일 상오 국회본회의에서 실실될 국무총리의 정부측 추경안 시정연설에 불참키로해 시정연설이 이뤄지질 불투명한 상황이다. 10일 행정위에서 정부조직개편안과 관련,여권은 정부조직개편심의위의 원안처리를 주장한 반면 한나라당은 대통령 직속의 기획예산처,중앙인사위원회 설치반대 및 해양수산부 존치 등으로 맞서 격렬한 공방을 벌였다.행정위는 이날 여야가 각각 제출한 정부조직개편안을 법안심사소위로 넘겼다. 환경노동위에서 한나라당이 민주노총의 노사정위 합의안 추인거부에 따른 노동부의 대책을긴급 안건으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하며 의사일정의 변경을 요구했으나 여권이 거부,수차례 정회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 여야는 이에 따라 이날 하오 김수한 국회의장실에서 3당 총무회담을 갖고 쟁점현안에 대한 입장을 조율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 새정부 경제 ‘오두’가 이끈다

    ◎재경부 장관­경제수석­기획예산처장­정책기획수석­경제특별보좌관/견제와 균형으로 급격한 개혁은 없을듯/책임소재 분산돼 정책 과단성 부족 우려 김대중 정부의 초대 청와대 경제수석에 김태동 성균관대 교수가 10일 결정됐다.김 수석은 재야의 급진개혁론자로 통해 비판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가 낙점한 것은 재벌 개혁을 비롯한 경제전반의 구조조정을 예정대로 추진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대중 정부에서 경제정책을 결정하고 조율하는 과정은 기존과는 달리 ‘5두마차’ 체제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중요한 경제정책은 대부분 경제부총리와 경제수석간의 조율로 이뤄져왔다.부총리가 강하면 그의 의지가 많이 반영되고,드센 경제수석 시절에는 청와대 입김대로 경제정책은 결정됐다.한국은행 총재도 3자회동을 갖곤했지만 주요정책은 부총리나 경제수석의 몫이었다. 하지만 김대중 정부에서는 이런 쌍두마차 체제가 유지될 수 없다.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경제부총리가 없어져 재경부장관으로 격하되는데다 예산기능을 갖지 못해 재경부장관의 영향력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중요한 경제정책은 재경부장관과 경제수석과 신설되는 기획예산처장,청와대 정책기획수석과 경제특별보좌관의 5각구도로 이뤄지게 됐다. 경제특보를 두기로 한 것은 눈여겨 볼 대목이다.김 경제수석이 실물경험이 없기 때문에 경제특보를 통해 경제정책을 보다 균형감각 있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조치로 풀이된다.김중권 비서실장이 “김 경제수석은 강봉균 정책기획수석과 호흡을 맞출 것이기 때문에(급격한 개혁정책에 대해)걱정하지 않았도 될 것”이라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런 정책조율 과정을 거치다보면 일부에서 우려하는 급격한 경제개혁이 채택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는 뜻이다.김 경제수석도 경제관에 상당한 비판을 받아 스스로 개혁속도와 폭을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5두마차 체제는 견제와 균형이 장점이다.반면 경제를 책임지고 챙길 힘 있는 경제장관이나 경제수석이 없어 과단성 있게 정책을 결정하는데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소지도 있다.
  • 오늘 조순 총재와 회동/내일 이만섭 총재 만나/김 당선자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고용조정 관련 법안과 정부조직개편안 등을 처리할 임시국회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11일 한나라당 조순 총재와 이한동 대표,12일 국민신당 이만섭 총재와 이인제 고문과 연쇄 조찬회동을 갖고 초당적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국민회의 총재인 김당선자는 국회 귀빈식당에서 예정된 연쇄 회동에서 자민련 박태준 총재와 함께 야당 수뇌부에게 전교조 합법화,노사정위 합의내용의 법제화,추경예산안 처리 등 정국운영을 위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김당선자는 또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의 총리인준안 처리에 야당의 협조를 부탁하고,새정부 내각에 등용될 각료후보 2∼3명의 추천도 제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당선자측은 한나라당 이회창 명예총재에게도 참석을 제의했으나 불참을 통보했다.
  • DJ,경색정국 해법찾기 팔 걷었다/오늘부터 야권 수뇌부 연쇄회동

    ◎노사정 합의·조직개편안 등 접점찾기 모색/야 “따질건 따지되 경제난 극복엔 초당 협력”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오는 11일,12일 직접 한나라당과 국민신당 등 야권 수뇌부와 연쇄 접촉을 갖기로해 이번 임시국회 회기안에 정부조직 개편안과 추경예산안을 처리할 것인지 등을 둘러싸고 촉발된 경색정국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김당선자측은 임시국회의 촉박한 일정을 감안,연쇄회동을 통해 진로가 막혀있는 노사정합의를 포함한 각종 경제개혁 입법안과 추경예산,정부조직개편안의 고리를 풀겠다는 생각이다.특히 IMF 체제극복의 기본틀이 될 노사정 대타협의 법적화가 시급한 만큼 직접 야권을 설득해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가 배여있다.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의 총리 인준안 처리협조도 중요한 비중을 담고있다.그동안 “국민회의가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자민련측의 불만도 이번 기회에 잠재워야 한다는 부담감도 적지 않다. ○…한나라당은 김당선자와의 수뇌부 회동을 통해 거대 야당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방침이다.때문에 쟁점 현안에 대해 할 말은 반드시 하겠다는 자세다.조순 총재와 이한동 대표는 11일 조찬회동을 앞두고 10일 하오 별도로 만나 전략을 숙의했다.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원내 다수당의 협조 없이는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집행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우선 정리해고제는 지난 95년말 노동법 파동 당시 국민회의측이 완강하게 반대했던 이유를 따지고 명쾌한 해명을 요구할 생각이고,인사청문회는 김당선자의 대선공약인 만큼 새정부 첫 조각부터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는 점을 밝힐 방침이다. 추경예산안은 새 정부 출범 직후 처리한다는 당론을 재확인하고,정부조직개편문제도 청와대의 권력집중 현상과 해양수산부의 존치 등은 짚고 넘어가겠다는 자세다.하지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는 초당적 협조의사를 밝힐 방침이다. 국민신당 이만섭 총재와 이인제 상임고문의 입장도 가닥은 한나라당과 비슷하다.정부조직개편안 중 청와대 직속인 예산처와 인사위의 타 부서 이관과 해양수산부 존치,전교조 허용의 문제점,고금리 실업대책 등을 언급할 방침이다.
  • 김 당선자·야 총재 연쇄 회동/빠르면 오늘

    ◎조순 총재와 국회운영 논의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경제개혁입법 및 정부조직개편안 처리 등 2월 임시국회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빠르면 10일 한나라당 조순 총재를 만나는 것을 시발로 야당 수뇌부와 연쇄 회동,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국민회의 총재인 김당선자는 8일 한나라당 수뇌부에 회동을 제의했으며 조총재와 이한동 대표는 이를 수락,양측이 구체적인 일시를 절충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빠르면 10일중 김당선자와 조총재가 만나 개혁입법 전반의 처리문제와 임시국회 여야 대치상황 해소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이다. 김당선자는 조총재와 만난뒤 국민신당 이만섭 총재와 연쇄 회동을 갖고 전교조 합법화문제를 포함,정국운영을 위한 초당적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 공무원 감축 기능에 맞춰야(사설)

    총무처 추계로는 금년내 5만여명의 공무원이 줄어들 전망이다.교육·경찰공무원을 제외한 행정부 공무원 50만명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총무처가 검토중인 감축 방안을 보면 대부분 정년조정을 통한 감원과 신규채용 억제,그리고 통상적 자연감소를 골자로 하고 있다.정년퇴직과 사망·파면,그리고 의원면직 등 해마다 3만8천명에 이르는 자연감소분을 예년보다 다소 낮춰잡아 2만5천여명으로 상정하고 정년연장 불허 및 1년단축으로 1만5천명,신규채용 절반 축소로 1만명 등 2만5천명 가량을 인위적으로 추가 감원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공직사회에 가장 충격이 적은 정년조정방안을 검토할 수 밖에 없는 총무처의 고충은 이해가 간다.하지만 IMF체제 극복을 위해 기업들을 비롯,우리 사회전체가 겪고있는 구조조정과 몸체 추스르기 고통에 비하면 대단히 미온적이고 소극적인 방안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무턱대고 일정 비율로 많은 공무원을 내몰아 실업자를 양산하라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정년을 손보고 신규채용을 줄여 공무원 머리숫자만 다소 줄이는 소극적 자세는 현재 진행중인 작고도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려는 정부조직개편 취지도 살리지 못하는 미봉책으로 여겨진다. 무엇보다 감축의 원칙이 분명해야 한다.불필요하거나 중복되는 행정기능,각종 행정규제 등을 줄여 효율적 조직을 만들자는 것이라면 기능의 조정에 맞춰 감축하는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또한 조직경영 원칙에 따라 적정인력 규모를 산출해내고 또 경쟁력없는 인원을 줄이는 인력조정이 되어야 한다. 아울러 공직을 떠나는 인력이 국가차원에서 귀중한 자산이라는 인식도 필요하다.차제에 실비를 제공하는 자원봉사직이나 명예직으로 활용하여 퇴직자들의 경험과 공직에 근무한 데 대한 자부심을 함께 살릴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공무원 1만명 연내 감축/외무직 등 대상

    ◎정년 단축·명퇴 등 활용/정개위 12일까지 직제개편 정부조직개편심의위는 우정과 철도공무원을 포함한 국가공무원 16만3천명 가운데 연내에 정년제도개선 등으로 1만명을 감축키로 확정했다. 박권상 심의위원장은 지난 7일 정부기록보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외무공무원 9만2천명과 철도·우정 등 현업부서공무원 7만1천명 가운데 올해 △정년 1년단축 △연장된 정년의 철회 △자연감소 △명예퇴직 △신규채용 억제 등을 통해 이같은 규모를 감축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심의위는 오는 12일까지 직제개편을 단행할 방침이어서 직제개편에 따른 잉여인력 감축 규모가 드러나면 실제 감축인원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박위원장은 정년제도에 대해 “국가공무원과 외무공무원 정년을 1년씩 단축하고 6급이하 공무원에 대한 3년의 정년연장제도를 폐지하며,이미 정년을 연장해 재직중인 공무원은 오는 6월30일 그 연장이 종료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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