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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 대통령 취임 100일 회견 일문일답:Ⅱ

    ­실업자가 얼마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나.중산층의 몰락이나 사회불안을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실업대책은 있나. 단언할 수는 없지만 150만명은 넘을 것으로 본다.올 한해는 불가피하고 내년 상반기까지도 그렇게 될 것이다.실업대책은 사회적 측면의 대책과 직장을 만들어 내는 대책이 있다.기업이 될 수 있으면 실업자를 만들어 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임금을 동결해야 하고 정부도 지원하고 있다.실업자를 위한 직업 창출도 중요하다.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육성해 나가야 하지만 고충이 있다.도산을 안해도 되는 좋은 기업이 도산하는 경우도 있다.금리가 높은 것도 문제다.30%에서 현재 17% 정도로 내려갔지만 중소기업이 돈을 쓰는 데는(이자부담이) 20% 가량 된다.금리는 지난해 중반기 정도로 내려가야 한다고 본다. ○자금난 중기 회생 위해 재정적자·통화증발 감수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정부는 재정적자,통화증발도 감수할 작정이다.IMF와도 합의가 돼있고 캉드쉬 IMF총재와도 만나 충분히 얘기할 것이다. 6월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실업대책을실천할 것이다.1년안에 전면적인 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튼튼한 기반을 세우겠다.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치권 등 일부 사회가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있다.사정기관이 광범위한 내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말도 나돈다.어느정도로 진척되고 있으며 어떻게 처리할 계획인가. ▲광범위한 내사활동이 있는 지는 모른다.실제로 무슨 사건과 관련한 정치권 명단이 나돈다는 말이 있어 사정기관에 알아보면 그런 사실이 없다는 것이 매우 많다. 분명히 얘기하지만 집권기간에 정치보복이나 표적수사는 절대로 없을 것이다.누가 보더라도 법을 어긴 행위에 대해서는 표적수사를 하지 않겠다.솔직히 말해 과거에 얼마나 내가 많이 당했나.(표적수사를 하는)그런 사람을 볼때마다 기회만 오면 그만 두지 않겠다는 생각도 했었다.하지만 대통령이 된뒤 그런 생각을 다 버렸다.용서하는 것이 최고의 승리다. 누구를 내사한다든가,종합금융사와 관련된 소문들이 떠돌지만 오늘 이 시간까지 보고받은 게 없다.그런 사실이 없기 때문에 보고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미국을 방문하면 클린턴 대통령에게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를 해제하는 조치를 내리도록 건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또 미국의 대한(對韓)통상 압력에는 어떤 입장인가. ○한미결속 북 도발 억제 남북협력 개방 유도해야 ▲북한에 대해 중요한 것은 첫째 한미 양국이 강력한 안보체제를 통해 북한이 도발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둘째는 진정한 평화를 위해 북한과 교류협력하는 것이다.그러기 위해서는 북한이 안심하고 개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이런 점에서 미국이 대북 제재를 줄이거나 해소하는 결정을 할 때 한국이 이를 반대하지 않겠다고 (며칠전 미 NYT와의 인터뷰에서)밝혔다.북한을 자극할 필요가 없다.협력하고 개방해야 한다.미국은 이미 옛 소련과 동유럽에 데탕트(화해)했다.중국에도 봉쇄정책을 취하다 닉슨 전 미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 이후 개방했다.미국이 베트남하고 전쟁까지 했지만 결국외교를 통해 관계를 크게 변화시켰다.이런 것을 볼 때 취임 때부터 밝혔던 ‘햇볕정책’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일관성있게 생각한다.한미간 협력에 따른 안보태세를 갖추고 대북정책 추진에 있어서도 밀착되고 협력하는 게 필요하다. 어느 나라든 통상문제는 있기 마련이다.우리 물건을 수출하면서 남의 물건은 수입하지 않겠다는 것은 말이 맞지 않는다.이제부터 경제는 세계화다.가장 좋고 싼 물건을 세계에 수출하고 그런 물건을 수입해 소비자에게 줘야한다.폐쇄정책은 안된다. 앞으로는 상호주의 입장에서 국제적 기준에 맞는 개방을 해나가야 한다.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의 핵실험이 북한의 핵개발 재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나.또 이번 방미 때 북한 핵개발 억지를 위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미국이 추가로 (재정지원 면에서)기여해 주도록 요청할 것인가. ○북 KEDO협정 위반땐 단호한 대응책 강구중 ▲인도와 파키스탄의 핵실험이 바로 북한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우리는 북한과 핵문제에 관한 확고한 협정을 갖고 있다.그 대가로 수십억달러를 들여 북한에 KEDO 프로젝트를 통해 핵발전소를 건설할 것이다.북한이 협정을 어겼을 때는 단호한 대응책도 준비하고 있다.이런 점에 비춰 북한이 그런 무리한 일을 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그러나 국가안전을 위해 모든 상황을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은 중요하다.한미간의 긴밀한 협의도 필요하다. 방미 때 의회연설을 통해 북한을 개방과 개혁으로 나오게 해야 한다는 말은 할 것이지만 제재문제에 관해서는 말할 계획은 없다. ­경제청문회는 언제 할 계획인가.金泳三 전 대통령의 증인 출석여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경제실정 책임규명 위해 청문회 반드시 실시해야 ▲경제청문회는 선거 당시의 약속이다.나라를 파산 지경까지 몰고와 국민에게 엄청난 고통을 준 원인은 분명히 인재(人災)다.이런 점들을 볼 때 경제위기에 대한 책임은 마땅히 추궁돼야 한다.앞으로도 집권여당이나 중요한 요직에 있는 사람들이 법과 국민·역사를 두려워하도록 하기 위해서도 경제위기에 대한 책임규명은 반드시 해야 한다.보복이나 처벌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청문회는 반드시 해야 한다.언제쯤 할 것인가 하는문제는 국회에서 논의해 결정할 사안이다.金泳三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부를 것이냐도 국회 논의과정에서 결정될 문제다.대통령이 영향을 주는 말을 할 단계가 아니다. ­정치권의 구조조정 방안을 어떻게 생각하나.2단계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 일정과 방안은. ▲정치권의 구조조정 문제는 정계개편 문제만이 아니라 국민의 뜻에 합치하는 방향으로 고치는 것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 개혁을 해야 한다.국회를 어떻게 국민의 뜻에 맞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느냐를 생각해야 한다.국회는 연중 열려야 한다.상임위에서 심의를 하고 국회가 폐회되는 날 한꺼번에 100∼150개 법안이 처리돼 망치치는 소리만 들린다.외국에서는 국회의원과 정부각료가 30초,1분동안 일문일답을 주고 받는다. ○정당공천제도 재검토 정치권개혁 논의 필요 우리는 그렇지만 국회의원이나 각료들 모두 보좌관이 써준 질문과 답변을 읽어 내려간다.실제로는 보좌관들이 질의응답을 하는 것이다.입법부를 부정적 시각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정당도현재의 공천제도가 과연 옳은 것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정치가 국민들에게 혐오감을 준 것은 인신공격 지방색조장 등 흑색선전이라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여야정치권이 공동으로 이같은 문제들의 개혁을 다시 한번 논의해야 한다. ­한나라당이 대여(對與) 강경방침을 밝히고 있는데 영수회담을 하실 생각은 없는지.정계개편 이후에도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실 생각인지. ▲정계개편의 필요성은 이미 앞에서도 얘기했다.영수회담은 필요하면 언제든지 할 것이다.당개편 문제는 정계동향을 보면서 실업문제 등 긴급한 현안등과 종합해 당과 상의할 것이다. ­내각제에 대해서는 국민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내각제 불가론,정·부통령제 등 다른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내각제개헌 약속은 유효한가. ▲우리가 합의했다는 것은 조금도 변화하지 않았다.다른 이견도 표출된 바 없다.작년 11월 외환위기로 국가가 소용돌이치고 외환위기를 극복해야 했기때문에 현재 그런 문제를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그래서 안하고 있을 뿐이다.그럴 단계가 되면 논의하게 될 것이다.그런 차원에서 다른 오해는 없기 바란다.
  • 문화부 조직개편 이후 3개월/208명 보직없이 불안한 나날

    ◎내년 3월까지 보직 못받으면 직권 면직/공보처·문제부 통합 때문… 묘안없어 고심 문화관광부가 대기자로 넘어온 전 문화체육부와 공보처 인력 처리문제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자체에서 처리할 마땅한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공보처가 문화관광부로 흡수되면서 발생한 초과인원은 294명.이 가운데 부처 자체가 없어진 공보처 인력이 166명이고 문체부의 기구 축소로 발생한 인원이 128명이다. 그러나 조직개편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초과 해소 인원은 공보처 출신 23명,문체부 출신 13명 등 36명에 불과하다.그것도 퇴직이 15명이고 타부서 전출은 고작 11명이다.따라서 아직도 보직을 받지 못하고 남아 있는 대기자는 기능직을 포함해 모두 208명이다. 현재 초과인원을 직급별로 보면 공보처의 경우 1급 1명,2급 7명,3급 6명,4급과 5급이 각각 21명과 13명이고 나머지 93명(기능직 48명 포함)은 5급 이하다.문체부는 2급 1명을 비롯,5급 이상이 28명(3급 4명,4급 6명)이고 5급 이하는 기능직을 포함해 87명이다. 이 대기자들은 갈 곳이 없어 문화부가임시로 마련한 몇몇 산하기관의 대기장소를 전전하고 있다.그러나 이렇다할 일거리가 없어 일부만 이곳을 찾는 실정이다.급여는 받고 있지만 장래가 어찌될지 알 수 없는 대기자들은 불안 속에 나날을 보내고 있다.1급과 별정직은 8월말까지 보직을 받지 못하면 직권 면직되며 2급 이하는 내년 3월31일까지 보직 발령을 받아야 공무원 신분을 유지할수 있다. 그러나 문화부 관계자는 현재의 초과인원을 내년 3월31일까지 문화부 자체에서 완전히 해소하기 어렵다고 말한다.2급 이하 공무원의 승진 특채 등신규 충원 중단이나 직제증원이나 정년퇴직 등으로 생기는 자리만으로는 현재의 대기자들을 해소할 수 없는 형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문화부는 범정부 차원에서 잉여인력을 소화해주기를 바라고 있다.기구개편으로 발생한 문체부 인원이나 공보처에서 넘어온 잉여인력이 모두정부조직개편 과정에서 발생했으므로 문화부 홀로 뒷감당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그나마 다행인 것은 행정자치부의 요청에 따라 최근 실업인구의 증가로 업무량이 폭증한 노동부 지방관서의 인력 충원을 위해 이달초 대기자 50명을 파견한 것.나머지 대다수 인원의 처리에는 여전히 묘안이 없다.
  • 6·4 지방선거 투표일/6·4선거후 政局 향배

    ◎與 선전땐 ‘정치권 틀’ 대변화/與大野小 재편… 사회 전반 개혁 가속화/院구성·정치개혁입법 싸고 격돌 예상 6·4 지방선거 후 정국 향배에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이번 선거는 金大中 정부가 들어선 뒤 실시되는 전국 규모의 첫 선거로 여권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치적에 대한 평가가 매겨지고 야당에게는 당의 진로를 가늠할 잣대다. 선거결과는 여야할 것 없이 당의 운명,향후 정국구상·운영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 틀림없다.특히 수도권의 승패는 향후 정계개편,정국운영 주도권 잡기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여권은 지방선거 승리를 전제로 ‘정계개편’의 밑그림을 이미 그려둔 상태다.여권은 특히 여야의 정당 구조 변화에 초점을 맞춰놓고 있다. 정치권의 틀을 바꾸지 않고는 경제 회생과 개혁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한나라당 의원의 대거 이탈 가능성’이라든가,4∼5개 정당의 필요성’이 나온 것은 여권의 개편 시각을 설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민회의쪽에서는 金대통령의 방미 기간(6월6일∼14일)중 야당의원의 유입이시작될 거라는 시각이 우세하다.이와 관련,당의 핵심관계자들은 “선거가 끝난 직후부터 이뤄질 것”이라며 정지 작업을 마쳤음을 시사했다.당 안팎에서는 수도권 지역 10여명의 한나라당 의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여소야대’(與小野大)의 구도가 깨진다는 의미다. 여당과 정부조직의 개편도 뒤따를 전망이다.지방선거 이후 여야는 모두 당 체제 정비를 위한 임시전당대회의 개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방선거 결과를 수습해야 하고 7월21일로 잡힌 7곳의 국회의원 재·보선 일정도 촉박하기 때문이다.국민회의는 개혁·정책정당으로서의 당 체질개선을 요구받고 있다. 한나라당은 6·4선거 진행과정에서 드러난 지도부의 갈등을 봉합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또 분산된 리더십을 다시 확립해야 한다.한나라당의 지도체제개편은 여권의 ‘여소야대 틀 깨기’와 맞물려 분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여야는 이 과정에서 국회의 원구성을 서둘러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일단 여대야소로 재편되면 국회의장·상임위원장몫을 놓고도 여야간 한차례 격돌이 예상된다.정부조직법 등 정치개혁입법에도 입장차이가 커 여권의 개혁입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의 큰 틀이 바뀌면 여권의 개혁작업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정·재계 인사에 대한 사정방침은 이미 예고돼 있다.대대적인 물갈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여야는 정치권의 개혁이 우리 경제의 회생과 직결돼 있다는 공통인식은 있다. 단지 개혁을 보는 시각과 방법론은 크게 달라 6·4선거이후 정치권은 엄청난 시련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 “예산위·예산청 통합 등 선거뒤 정부조직 개편”

    ◎진념 기획예산위원장 진념 기획예산위원장은 1일“지방선거가 끝나면 기획예산위와 예산청의 통합,인사위원회의 설치 등 정부조직 개편이 있을 것”이라며 “경제 부총리의 부활문제는 윗선에서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예산위의 다른 관계자는 “이같은 정부조직 개편은 정계개편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행자부 인사태풍 분다/金 장관

    ◎6·4선거후 개혁 지향 공무원 파격 발탁 金正吉 행정자치부장관은 6.4 지방선거가 끝나는 대로 2,334명의 직원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어서 직원들이 술렁이고 있다. 행정자치부의 인사는 옛 내무부와 총무처가 합쳐진뒤 융화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사상 최대 규모의 보직 이동이 예상된다. 金장관은 최근 각 과 단위로 ‘장관과의 대화’를 갖는 자리에서 “조만간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힌뒤 “계급과 순환보직의 인사가 아니라 능력에 따라 사람을 쓰겠다”고 말해 파격적인 수직 인사를 할 것임을 내비쳤다. 金장관은 “개혁적인 공무원이 별로 없는 것 같다“고 지적하고 “공무원들이 개혁에 반발해 일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고 질타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인사는 공무원 ‘기강잡기’ 성격도 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金장관은 특히 중앙 부처에서는 드물게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희망 근무 부서 신청을 받을 것임을 천명해 관심을 끌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2월말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옛 내무부와 총무처가 합쳐진 뒤직원들 분위기가 서먹서먹한데다 대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또 대대적인 인사를 앞두고 보직을 받지 못한 잉여 인력들이 새로 보직을 받기 위해 치열한 사전 로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金善旭 이대 교수 여성고용정책 세미나 주제 발표

    ◎性평등정책 강화해야 26일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이 주관한 ‘IMF시대의 여성고용정책과 리더쉽’ 세미나에서 이 대학 김선욱 교수(법학과)는 ‘여성리더쉽과 새로운 정치·행정문화’라는 제목의 발표문에서 IMF 경제위기의 한 원인으로 우리 사회에서 고용에 있어서의 남여불균등을 지적했다.발표문을 요약 소개한다. ○미래 관리자 여성이 적합 □여성의 리더쉽 요구:미래학자들이 전망하는 사회변화의 방향은 여성에게 유리하며,여성의 리더쉽을 요구한다.정보사회로 변화되는 미래사회는 모든 사회구성원의 의식구조의 변화를 요구하며,이에 따른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의 변화가 수반된다.수직적 사고에서 수평적 사고로,고정적 사고에서 유연한 사고로,집결적 폐쇄적 행동양식에서 분산적 개방적 행동양식으로,획일적 사고와 행동양식에서 다양한 사고와 행동양식으로의 변화 등이다.이러한 미래사회의 관리자로서 여성의 리더쉽이 더 적합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균형된 리더쉽의 필요:앞으로 요구되는 보다 민주적이고,보다 참여적이고,보다 개방적인 정치·행정의 문화로의 발전은 새로운 스타일의 리더쉽을 요구하게 된다.리더 개인에게 상당한 권한과 책임이 주어지고 권위적이고 통제적인 종전의 가부장적 리더쉽에서 권한과 책임이 분담되고 상호적인 민주적,참여적 리더쉽이 요구되는 것이다.이로써 당연히 기존의 가부장적 남성중심의 리더쉽이 아닌 남성과 여성의 리더쉽이 골고루 발현되는 균형된 리더쉽을 이룰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고 본다. ○정치·행정 여성 참여 미미 □여성 참여도 저조:그러나 현재 한국 여성의 사회적 리더쉽의 대표 영역이라 할 수 있는 정치·행정분야의 여성 참여는 매우 미미하다.여성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반이상이며,유권자수는 남자보다 50만 8,000여명이 더 많은 다수이지만 특히 정치분야에서는 무권력의 다수일 뿐이다.여성의 정치·행정분야 참여가 저조한 것은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이지만 ①우리사회의 남성중심적 정치문화 ②고용,교육 등에서의 사회구조적 불평등 ③남성중심적 정치·행정제도의 제도적 장애 ④한국정치의 민주적 제도화 미비 등이 주요하게 꼽힌다. □정책적 과제:미래 사회 여성의 리더쉽을 필요로 하는 여건의 변화는 여성의 리더쉽 발휘를 위한 촉매제일뿐 미래라는 시간적 변화가 자동으로 여성의 리더쉽을 가져다 주지는 않는다.현재의 남녀역할과 성별분업에 관한 지배적 관념이 바뀌기 위하여는 사회적 규범이 바뀌고 제반여건이 변화해야 하며,법적 조건들도 마련되어야 한다.이러한 것을 이루어내는 것이 바로 정치이며,행정이다.따라서 여성들이 정치·행정영역에서 그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국가의 정책적 목표와 지원이 필요하다. ○남녀불균등 IMF 한 원인 첫째,정치·행정개혁에서 성(Gender)균형이 주요 목표가 되어야 한다.현대의 국제경쟁은 개별기업의 효율성에 바탕을 둔 기업간의 경쟁이 아니라 국가제도의 합리성,정부조직의 능률성,근로윤리,기업가 정신,기타 그 국가의 사회 문화 정치적인 제반 역량이 총체적으로 합쳐진 국가경쟁력의 대결로 바뀌고 있다.이것은 사회의 사회정의,평등실현을 전제로 한다.그러므로 현재의 IMF위기는 단순한 경제문제만이아니며,우리나라의 정치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여성의 참여가 심각하게 불균등한 것도 한 원인이다. 둘째,사회정책적 총괄프로그램으로서의 성평등정책이 강화되어야 한다.지금까지의 여성정책은 복지중심 이었으나 이제는 지위와 사회적 권력의 재분배를 다루는 성평등정책의 강화가 필요하다. 세째,국가·지방자치단체 등 행정영역에서 여성 공무원이 더 많아지고 발전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네째,여성의 리더쉽 양성과 경력발전을 위한 교육을 국가,정당,대학 등에서 지원해야 한다.
  • 96개 정부사업 민간 이양/기획예산위

    ◎내년부터… 청사 관리·박물관 운영 포함 내년부터 청사 관리,박물관 및 미술관 운영,유학시험 관리,전산 운영 등 정부의 상당수 업무가 민간으로 넘어간다. 이에 따라 이들 직종에 근무 중인많은 공무원들이 구조조정의 한파에 휩싸일 전망이다. 기획예산위원회는 25일 26개 부처의 96개 사업을 민간이양 및 검토 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각 부처가 이를 99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의 ‘재정 사업의 외부자원 활용’지침을 통보했다. 기획예산위는 조만간 각 부처의 의견 수렴을 거쳐 민간에 넘길 사업을 최종 확정,이들 사업에 종사하는 직원의 인건비와 기타 사무비를 용역비로 바꿔 내년 예산을 편성한다. 96개 사업의 연간 예산은 모두 1조3천억원으로 지난 2월 정부조직개편위원회가 결정한 25개 사업이 포함돼 있다. 검토 대상은 △규모의 경제가 필요한 사업(청사 관리,전산 운영,국회 중계방송) △수익성이 높은 사업(통계정보 발간,궁 능 원 관리,보세화물 관리) △민 관 간 경쟁 및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박물관 및 미술관 운영,국도 유지보수) △소비자 수요에 신속하게 반응해야 할 사업(수출자유지역 관리,지역수산 연구) 등이다. 기획예산위는 앞으로 각종 정부 서비스를 분석,외부자원 활용을 더욱 확대하고 민 관 기능 분담 및 경쟁을 촉진할 방침이다. 기획예산위 관계자는 “사업의 민간 전환에 따라 관련 공무원의 감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공무원 무사안일 장관에 책임 있다”/金重權 실장

    ◎6·4 선거뒤 민원공무원 사정/“장관독려 차원… 개각 뜻 아니다” 朴智元 대변인 정부는 6·4지방선거후 공직사회의 기강해이와 무사안일,복지부동을 척결하기 위해 검찰 등 수사기관과 암행점검반을 통해 개인비리 공무원들에 대한 사법처리 및 공직기강 확립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직사회 기강확립 작업은 각부처 장관의 지휘책임은 물론 일선행정기관의 대민접촉 창구 비리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사정을 벌일 방침이다. 이같은 작업은 새 정부 출범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개혁추진과 깨끗한 행정을 펼친다는 취지로 범정부 차원에서 실시된다. 金重權 대통령비서실장은 25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장관중에 부처를잘 장악해 소속 공무원들의 사기를 앙양시키고 분위기를 모아가는 장관도 있고 그렇지 못한 장관도 있다”면서 “무사안일은 장관의 책임”이라고 말했다.金실장은 이어 “각 부처 장관들의 유·무능을 가려볼 필요가 있다”고덧붙여 공직기강 점검활동을 통해 장관의 지휘책임도 물을 뜻임을 시사했다. 이에朴智元 대변인은 “金실장의 발언은 장관 독려의 의미”라며 “이를 지방선거후 개각을 하겠다는 것으로 확대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金실장은 공직사정 시기에 관해 “환란(換亂)과 PCS(개인휴대통신) 등에 관한 검찰의 조사과정에서 공직자 비리가 더러 발견됐다”며 “자칫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검찰조사결과는 선거가 끝난 뒤 발표하겠다”고말해 위법공무원들의 사법처리와 무사안일 척결을 병행할 뜻임을 내비쳤다. 金실장은 특히 “검찰조사결과,비리 공직자중에는 시장,군수 등도 있었다”고 전하고 “불법·위법을 저지른 사람은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金실장의 이같은 언급은 지방선거후 정부의 본격적인 개혁작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선거결과에 관계없이 개인비리 연루자들을 엄중처벌하고 개혁에 냉소적인 무사안일한 공직자들을 정부조직의 2차 구조조정때 포함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 金元基 노사정위장 국무회의 참석 화제

    ◎정부조직법엔 명시 안돼/金 대통령이 출석 권유 金元基 노사정위원장의 국무회의 참석 문제가 관가의 화제거리다. 金위원장은 지난 19일 국무회의 때 ‘당당하게’ 국무회의에 참석했다.한달 전쯤 金大中 대통령이 朴智元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2기 노사정위원장은 장관급으로 예우하고 국무회의에도 참석시키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金위원장의 국무회의 참석에는 법률적인 하자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관계법령인 정부조직법은 국무회의 참석 범위를 부처별로 명시하고 있을 뿐 아니라 배석자도 ‘다른 법률이 정하는 공무원’으로 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노사정위원회는 정부의 조직도 아닐 뿐더러 위원장의 지위도 ‘공무원’이 아니다.업무 특성상 고유영역이 없기 때문에 국무회의에 참석하더라도 발언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는 “잘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는 수준을 벗어나기 어렵다. 이같은 문제점 때문에 일부 관련 부처에서는 정부조직법을 개정하는 문제까지 검토했다가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자치부의 한 관계자는 “金泳三 정부 때는 국무회의 의장인 대통령이 당시 야당인 趙淳 서울시장을 의장 직권으로 국무회의에 배석시킨 적이 있다”면서 “金위원장의 국무회의 참석도 의장의 재량권 측면에서 해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청소년 육성정책 연계 필요/吳治善 명지대 사회교육대학원장(기고)

    ◎학교교육은 교육부서 맡고 학교밖 활동은 문화관광부 담당/청소년 육성·보호·선도 위해 전문기관서 정책·프로 개발해야 어린이 날인 지난 5일 청와대 뜰에서 金大中 대통령과 어린이들이 어울리는 정겨운 모습을 TV를 통해 볼 수 있었다.그 자리에는 수술을 받고 바로 퇴원해 몸이 불편한 李姬鎬 여사도 휠체어를 타고 함께 해 더욱 보기 좋았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청소년 캠프에 대통령이 헬리콥터까지 타고 와 참석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특별한 날 이외에는 대통령과 청소년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좀처럼 보기 어려운 우리와는 대조적이다.앞으로는 우리나라 청소년 행사에서도 대통령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 우리는 도약의 준비를 해야 하는 대망의 21세기 문턱에서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라는 공전의 시련을 맞았다.어떻게 ‘IMF 터널’을 무사히 통과해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서느냐 하는 것이 우리 앞에 놓인 ‘이중 과제’다.정부가 위기 극복을 위해 각 분야에 걸쳐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지극히당연한 일이며 전 국민이 합심하여 적극 협조해야 할 일이다. 정부산하 출연기관의 과감한 통·폐합 역시 개혁의 일환으로 비상한 관심을‘끌고 있다.하지만 21세기 국가발전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청소년 육성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한 고려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청소년의 건전육성은 국가의 ‘백년대계’이며 ‘바쁠수록 돌아 가는’ 지혜가 절실한 문제이기 때문이다.이러한 관점에서 청소년 건전육성을 위한 몇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첫째,‘학교밖 청소년활동’의 활성화를 지원해야 한다.오늘날 선진국들은 청소년정책 집행을 ‘학교 교육’과 ‘학교밖의 육성’으로 나누어 병행하고 있다.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이 교육부와는 별도의 기구를 두어 학교교육의 부족을 보완하는 정책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건전한 시민정신이나 창의성 함양 등은 별도의 지도자와 시설,프로그램을 통해 훈련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이 깔려 있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지난 번 정부조직 개편때 청소년 업무를 교육부에 넘기지 않고 문화관광부에 존속시킨 것은 적절한 조치였다고 생각한다.각종 문화·체육 프로그램 등을 관리하고 있는 문화관광부가 정책의 연계성이나 효율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청소년 육성은 현장과 연관성을 유지하면서 일관성 있게 연구되고 추진돼야 한다.청소년의 육성·보호·선도는 연계성 있는 체계를 갖춰야만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청소년 프로그램과 시설·지도자·단체 등을 연계하여 연구 개발해야 하는 것은 마치 학교교육이 교실·교과서·교사 등과 연계돼야 가능한 것과 같은 이치다.청소년 육성은 이러한 추진체계를 갖춘 기관(한국청소년개발원 등)에서 청소년 시설·단체와 연계하여 일관성 있게 정책과 활동 프로그램의 연구·개발 및 지도자 양성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애니메이터(혼을 불러 일으키는 사람)’라 불리는 청소년지도자를 국가에서 특별 양성해 학교 밖의 청소년 시설과 단체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과 자기개발을 지도케 하는 프랑스의 예는 본받을만 하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청소년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는 사실이다.청소년 정책의 제1단계는 ‘보호’로서 비행을 예방하고 선도하며 사회적 유해환경을 정화하는 것이다. 2단계는 ‘육성’으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적극적으로 함양시키고 봉사활동,창의성 개발 등 미래 지향적인 능력과 자질을 키워주는 것이다.3단계는 ‘사회적응 훈련’으로 적성과 특기를 조기에 발견해 장래의 직업과 적응을 미리 훈련하는 과정이다. 선진국들의 정책이 이미 3단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을 볼때 우리나라도 앞으로 1·2 단계를 더욱 내실화하면서 3단계 작업을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다.
  • 2단계 행정개혁 시위 당겼다/당정 2차 정부개편 착수

    ◎지방·산하단체에 역점… 몸집줄이기 신호탄/출연연구기관 독립… 성과따라 예산 차등화 ‘2차 행정개혁’의 신호탄이 올랐다.6일 국민회의는 기획예산위와 당정협의를 시작으로 2차 개혁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南宮鎭 제1정조위원장은 “1차 행정개혁이 고비용­저효율 구조 타파를 겨냥했다면 2차개혁은 정부조직의 고부가가치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개혁방향을 제시했다.1차개혁 이후에도 고쳐지지 않은 각종 모순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하는 것도 이번 개혁의 주요 임무라고 덧붙였다. 세부적으로 1차개혁이 중앙정부 조직개편으로 모습을 드러냈다면 2차개혁은 지방행정 조직과 정부 산하단체로 무게 중심이 이동될 전망이다.공공기업은 6월까지,지방행정 조직은 하반기까지 구조조정의 기본방침을 확정한다는 원칙도 정했다. 지방행정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우선적으로 ‘경영마인드’를 도입,내부 경쟁을 통한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한다는 복안이다.고질적인 ‘전시행정’에서 벗어나 ‘질(質) 제고행정’으로의 탈바꿈이 기대된다.정부산하 단체,특히 공기업에 대한 대대적 메스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회의에서 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은 108개 공기업에 대한 민영화 방안을 포함,공기업정상화 방침을 당에 통보했다. 방향은 정부경영와 시장의 엄격한 분리다.민간경영이 효율적인 분야는 원칙적으로 모두 민영화 대상에 올려 매각하되 시장이 수용할수 없는 공공분야는 강도높은 구조조정에 착수,경영정상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국책 연구기관도 2차 행정개혁의 주요 대상이다.중복기관의 통폐합 원칙아래 연구기관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정부 출연연구기관을 정부 부처에서 독립시키고 용역연구 계약을 경쟁체제로 바꿔 성과에 따라 연구기관 예산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를 위해 당에서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행정개혁 정책기획단’을 내주초 출범시킬 예정이다.이날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당정간 의견조율을 시도,오는 9월 정기국회 이전에 최종안을 마련,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는 목표를 잡고있다.
  • 공무원 총원 55만9천명 제한/행정자치부

    ◎局·課 업무성격따라 팀·團 전환 행정자치부는 4일 공무원 총원제와 책임경영 행정기관제(Agency)의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부조직관리 지침을 확정,각 부처와 자치단체에 통보했다.행자부는 대통령령으로 공무원의 총원을 55만9천여명으로 제한해 증원을 억제하고 신규 증원에 대해서는 행정기관끼리 정원을 조정하기로 했다. 특히 장관책임 아래 자율적인 조직운영 체제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기관 및 업무의 성격에 따라 지금의 ‘국’ ‘과’ 대신 ‘팀’ ‘단’ 등 탄력적인 조직형태로 바꿔나가기로 했다.
  • 勞 관심사 대거 반영…合席 유도/정부제시 2기 勞使政委 활동방향

    ◎부당노동행위 共對委 추진/勞 추천 사외이사제 도입도/실직자 超기업노조 가입 허용 검토 李起浩 노동부장관이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근로자추천 사외이사제 도입,부당노동행위 노사정 공동대책위원회 구성 등 노동계가 ‘탐낼만한’ 사안들을 2기 노사정위원회의 의제로 제시한 것은 민주노총을 2기 위원회에 끌어들이려는 고육지책으로 이해된다. ○民勞總 참여 명분 제공 정리해고제와 근로자파견제 등 1기 위원회의 합의사항을 재협상하자며 2기 위원회 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민주노총에 대해 정부가 먼저 먹이감을 제시함으로써 민주노총 지도부가 스스로 옭아맨 족쇄에서 벗어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하겠다는 계산인 것 같다. 정부로서도 외환위기가 아직 완전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노동계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대량실업에 따른 불안요인과 상승작용을 일으킬 경우 지난 1일과 같은 대규모 시위사태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민주노총의 노사정위원회 참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것이 사실이다.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S&P사 관계자들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재조정하기 위해 민주노총을 방문하는 오는 11일까지는 민주노총이 참여하는 2기 위원회가 구성되거나,최소한 참여 분위기정도는 조성돼야 한다는 게 정부의 인식이다. 李장관이 “대외신인도 회복이라는 국익 뿐 아니라 노동계의 권익신장을 위해서도 민주노총이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이라든가,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이 “민주노총을 배제한 채 2기 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방안은 전혀 검토되지 않고 있다”고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노동계는 2기 위원회에 참여하면 기업자산매각 등 재벌개혁,범국민 실업대책추진기구 구성,교원노조 관련법률 제정,실직자의 지역노조 등 초기업단위노조 가입 허용방안 등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실현불가능한 숙원사업들을 오히려 한꺼번에 해결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명분보다 실리 택할것” 이 때문에 노동절 불법 시위사태 이후 정부의 강·온 양면작전에 직면한 민주노총 지도부는 재협상이라는 실현불가능한 명분에 집착하기 보다 실리를 택하는 쪽으로 선회할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노사정위 1기 합의사항 및 2기 의제 ◇1기 주요합의·이행현황 ·부당노동행위 근절:△부당노동행위 특별점검(671개소) ·재벌개혁:▲사외이사제 의무화 ▲결합재무제표 의무화 ▲신규 상호채무보증 금지 등 ·실업대책:▲고용보험 적용 확대 ▲실업급여 요건완화 및 수준 인상 ▲실업대책 재원확충(5조 합의→7조9천억 확보) ▲생활안정자금 대부,공공근로사업 도입 등 ·고용안정:△해고회피·재고용 노력 △근로시간 단축·고용안정 방안강구 등 ·사회보장 확충:▲임금채권보장제 도입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5인 미만 사업자) 등 ·노동기본권 신장:▲노조 정치활동 보장 ▲사용자의 노조재정립자립 지원시 법인세·증여세 면제 ▲공무원직장협의회 허용(’99년 1월) 등 ·정부·공공부문 개혁:▲정부조직 통·폐합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정리해고제 정비 ▲파견근로자보호법 제정 등 ·외자유치·수출증대:△수출촉진 제도정비와 규제완화 △수출금융지원 등 ·노사정 협력분위기 조성:▲구속근로자 사면(386명) ◇2기 주요 의제 ·부당노동행위 근절:△노사정 공동대처방안 ·재벌개혁:△근로자추천 사외이사제 도입 △기업자산매각 등 자기자본비율 제고 가시화 ·실업대책:△범국민적 실업대책 확충 △임시·시간제 근로자 고용보험 적용 등 ·고용안정:△고용안정·기업희생 실천강령 △근로시간위원회 구성 등 ·사회보장 확충:△의보 통합·일원화 △사회보험 운영혁신(노사 참여 확대) 등 ·노동기본권 신장:△노조 전임자 지원 처벌 폐지문제 △교원노조 관련법률 제·개정 △실직자 초기업단위노조 가입 허용방안 등 ·정부·공공부문 개혁:△공공부문 구조조정시 노조와의 협의문제 △정부정책과정 노사 참여 확대 방안 등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임금체계개편 세제지원 방안 △임금·퇴직금제 개선방안 등 ·외자유치·수출증대:△노사정 합동 외자유치 추진방안 등 ·노사정 협력분위기 조성:△택시제도 개선방안
  • 경제부처 정책조정기능 강화/金 대통령·朴 총재 주례회동

    金大中 대통령과 자민련 朴泰俊 총재는 1일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정부 경제부처간 경제정책 조정기능의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각부처의 주요정책안은 반드시 경제장관협의회와 경제대책조정회의의 조정을 거쳐 발표토록 했다. 金대통령은 정부조직법에 의거,재경부장관이 경제부처간 조정역할을 충실히 해 경제정책이 차질없이 조정·집행되도록 재경부에 지시했다고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또 청와대정책기획수석이 경제부처간 정책조정에서 간사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
  • 소속은 산자부·관할은 외통부서/貿公 체제 불안한 봉합

    ◎정부조직법 재개정 애로… 일단 ‘운영의 묘’ 기대/대사의 현지무역관 통제방법 없어 마찰소지 【朴政賢 기자】 외교통상부와 산업자원부의 통상업무 다툼이 일단락됐다.관심의 초점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현행대로 산업자원부 소속아래 두면서 외교통상부 대사의 관할아래 두기로 했다. 형식을 유지하면서 실질적으로는 산자부의 통상교섭권을 외통부로 넘긴 셈이다.가장 큰 이유는 개정 시행된지 두달만에 정부조직법을 다시 개정해야하는 어려움에 있다.일단 현행대로 시행하다 문제가 있다면 검토하는 운영의 묘를 살리기로 한 것이다. 해외에서 일어나는 외국인투자 관련업무는 외교통상부가,국내에서 진행되는 외국인투자 업무는 산자부의 몫으로 결론이 났다.산자부는 외국인투자에 대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투자를 위해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을 담당하는 무역진흥 및 투자유치 업무를 맡는다.외교통상부는 해외에서의 외국인투자 유치활동을 비롯한 통상교섭권을 갖게 됐다. 하지만 조정결과는 불안한 ‘봉합’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해외에서의 외국인투자 유치활동은 외교통상부가 ‘중심’이 돼 KOTRA 무역관과 서로 ‘협력’하는 상호 대등한 체제이기 때문이다. 대사는 관할지역의 무역관에 대한 통제의 구체적인 방법이 없다.기껏해야 통제가 되지 않는 무역관장이 있으면 대사가 외통부장관에게 보고하고 외통부장관은 다시 산자부장관에게 통보하는 식이다. 조정결과는 ‘KOTRA는 당연히 외통부 소속아래 있어야 한다’는 金大中 대통령의 지적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외통부와 산자부간 분쟁은 언제나 재연될 소지를 안고 있는 것이다.
  • 행자부 민원전화 변경

    【朴宰範 기자】 오는 20일 0시부터 행정자치부의 전화번호가 바뀐다. 행정자치부는 16일 정부조직개편 이후 구 내무부와 구 총무처번호로 이원화 돼 야기됐던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종전 내무부의 731국과 총무처의 3703국을 3703국으로 통일하고 내선번호도 4000∼5000번 대역으로 조정·변경했다고 밝혔다. 주요 민원부서의 전화번호는 △자동안내전화 3703­4114 △감사담당관실 3703­4210 △상훈과 3703­4450 △복지과 3703­4560 △급여과 3703­4570 △고시관리과 3703­4730 △자치제도과 3703­4830 △주민과 3703­4860 △지역개발과 3703­4980 △세제과 3703­5010 △재해대책과 3703­5230 △구조구급과 3703­5340 △당직실 3703­5800
  • 선거법 협상 타결뒤 영수회담/金 대통령 밝혀

    金大中 대통령은 16일 여야가 선거법 협상을 우선 타결지은 뒤 영수회담을 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국민회의 趙世衡 총재권한대행과 당4역으로부터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국회사태를 전제로 성급하게 영수회담을 열 뜻은 없다”면서 “선거법 문제를 마무리한 뒤 정상적인 정국상황을 놓고 대화를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또 趙대행으로부터 2차 행정개혁의 필요성을 건의받고 “당도 행정개혁안을 마련해 기획예산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정부차원의 행정개혁이 성공을 이룰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국민회의는 이에 따라 신정부 출범후 단행됐던 정부조직개편 중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동시에 중앙부처 및 산하단체의 지방 연락사무소·출장소통폐합,공무원 월급제 개선,행정단계 축소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행정개혁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趙대행은 “당은 행정개혁의 철학적 방향을 제시하고,정부는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며야당도 참여시켜 초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대외통상업무 外通部로/정부 기능 일원화 추진

    정부는 외교통상부와 산업자원부로 이원화돼 있는 대외통상관련 업무를 외교통상부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이는 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대외통상업무 일원화 지시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통상교섭·투자유치·원스톱 서비스 등의 권한을 외교통상부로 일원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그러나 산업자원부 산하로 돼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이관 문제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으나 우선 해외사무소는 해당지역 공관장의 통제 아래로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고위관계자는 “정부조직법 개정 당시 국내문제는 산자부가,대외문제는 외통부가 담당하는 것이 외교통상부의 기본취지였다”고 상기시키고 “외국인 투자유치가 중요한 시점인 만큼 외교통상부에 권한을 모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재외동포 경제활동 관장/‘韓民族廳’ 설치 추진

    ◎6월 정부조직법 개정방침 정부와 국민회의,자민련은 재외동포의 재산권 보유와 행사,투자 등의 경제활동 전반을 관장할 ‘한민족청(韓民族廳)’을 설치할 방침인것으로 15일 알려졌다.여권은 한민족청 설치 방안을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재외동포기본 법안에 포함,오는 6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킨뒤 정부조직법도 개정하고 ‘한민족청 설립에 관한 법률’도 제정할 방침이다. 여권은 또 재외동포 정책의 정책결정기구로 현재 대통령 훈령으로 설치된 재외동포정책위원회의 법적 근거를 부여하고 재외동포의 참여를 보장할 방침이다. 여권은 재미동포와 재일동포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교민청 설립이 거주국과의 외교마찰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판단,이를 한민족청 설립으로 대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英 행정개혁 주도 골즈워디 여사 기획위 특감

    ◎개혁의 핵심은 공무원 수를 줄이는 것/정책집행기능 과감히 민간에 맡겨야 “개혁은 행사가 아닙니다.개혁은 계속 진행되는 과정이며 성공적인 개혁은 실용주의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영국 ‘행정개혁의 어머니’로 불리는 다이애나 골즈워디 여사(53)가 14일 정부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기획예산위원회를 상대로 특별강의를 했다. 지난 89∼90년 영국 정부조직 개편을 주도했던 골즈워디 여사는 ‘작고 효율적인 정부조직개혁’이라는 강의를 통해 “개혁의 핵심은 공무원의 수를 줄이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개혁의 1단계는 경제성이며 이를 위해 국영산업의 민영화가 필수적”이라며 “2단계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과의 시장성 테스트를 통해 민간인을 적극 활용하는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시장성 테스트’에 대해 누가 예산을 가장 가치있게 쓰는 가를 가려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즈워디는 영국에서 개혁이 일어난 것은 공공지출을 억제하려는 경제적 압력과 행정 서비스의 질에 대한 대중의 불만족 변화를 향한 내부압력 등이 함께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행정개혁의 최대 적은 쓸데없는 과정과 절차를 중시하는 관료주의이며 영국의 경우 행정서비스의 4분의3이 공개경쟁을 통해 민간인에 의해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또 정책입안 기능과 집행기능을 정확히 구분,집행기능을 민간에게 맡기는 ‘넥스트 스텝’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골즈워디는 개혁의 성공요소로 ▲정치적 리더십 ▲중앙정부의 세부계획에 대한 간섭 배제 ▲아래로부터 위로의 접근 등을 꼽았다.지난 68∼85년 영국국방부에서 근무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정부개혁과 유엔 등의 조직개편 당시 자문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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