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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국민1人 세부담 207만원

    내년에도 재정적자 관리와 구조조정으로 재정부담이 늘어 우리 국민의 조세부담률(조세총액/국민총생산)이 올해의 19·8%(1인당 부담액 187만원)에서 20.5%(207만원)로 높아지게 된다. 국민 1인당 조세 부담액이 200만원을 넘어서는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국립대,사회복지시설,교육훈련기관 등에 지원하는 예산의20∼30%는 올해의 구조조정 성과를 따져 잘한 기관에 더 주고 못한 기관에게는 덜 주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자발적인 구조조정으로 인원·조직을 줄여 예산을 절약하거나재정수입을 늘린 부처나 기관에 대해서는 절감액 2년분을 인센티브로 준다. 지방자치단체가 지방비 부담률을 높여서 요구하는 보조사업은 우선적으로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00년 예산안 편성지침’을 심의,확정했다. 정부는 내년도 재정운영의 기본방향을 경제재도약을 위한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적자재정 관리로 정해 2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 재정규모 증가율을 경상성장률보다 낮은 6%로,재정적자 규모를 국내총생산(GDP)대비 4∼5% 수준에서 관리하기로 했다.재정규모는 일반회계와 재정융자특별회계를 합쳐 90조8,900억원에 이른다. 정부가 예상하는 2000년도 경상성장률은 8%이다. 정부는 각 부처의 예산요구 증가율을 올해 예산대비 한자릿수 이내로 하도록 했다. 올해 예산보다 20%이내 증액 요구가 가능한 분야는 지식기반 인력양성,SOC(사회간접자본시설),문화·관광·정보화,과학기술,중소기업·수출,사회복지·환경 등이며,10%이내 요구분야는 교육,농어촌,국방,외교·통일·치안,인건비·행정경비 등이다. 이밖에 실업대책,금융구조조정 등 한시적 지원분야는 실소요대로 지원해 전체적으로 부처별 예산요구 증가율을 10% 이내로 억제키로 했다. 이번 정부조직 및 기능개편으로 내년부터 지방으로 이양되거나 규제개혁으로 폐지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요구를 하지 말도록 했다. 이밖에 총사업비 500억원이 넘는 신규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필요성이 인정된 경우에만 예산을 주기로 했다.공공사업은 타당성조사,기본설계비,실시설계비,보상비,공사비 순으로 다음 단계 예산을 집행해 낭비를 막기로했다.
  • 閣議 ‘국민인권위’ 설치 인권법 제정안 의결

    정부는 30일 金大中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신문·방송등 ‘매체 관리’ 행정을 국정홍보처로 이관하지 않고 문화관광부가 계속 관장토록 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국정홍보처는 국정에 대한 국내외 홍보,정부내 홍보 조정,국정에 대한 여론수렴,정부발표에 관한 사무 등을 관장하게 된다. 국무회의는 또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을 비롯한 국가기관의 인권침해 행위및 차별행위를 조사해 구제하는 ‘국민인권위원회’ 설치를 규정하는 인권법제정안을 의결했다. 국무회의는 이와 함께 매년 말 각 부처가 남는 예산을 마구 집행하는 폐해를 막기 위해 경상비의 5%는 다음해로 넘겨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예산회계법시행령개정안도 의결했다. 국무회의는 아울러 유아교육진흥법시행령도 고쳐 생활보호대상자 및 월 소득액이 일정 수준 이하인 가구의 자녀에 대해서는 유아원의 수업료 및 입학금을 감면하도록 했다. 국무회의는 이와 함께 육군항공사령부령을 개정,육군항공사령부를 육군항공작전사령부로 개편해 육군의 항공부대를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하도록했다. 국무회의는 이밖에 거창사건 관련자 명예회복사업을 지원하기 이해 30억원의 예산을 지출하기로 했다.
  • 閣議통과 정부 2차개편안 내용·전망

    정부조직 2차 개편안이 당초안보다 퇴색된 가운데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23일의 정부안이 마련된 뒤에도 정부내 반발 또는 시민단체들의 반발로 계속 조정을 겪었다. ?국정홍보처 당초 국정홍보처로 이관될 예정이던 문화부의 신문잡지과와 방송광고행정과 등 이른바 ‘매체관리 부서’는 그대로 남게 됐다. 홍보처가 과거의 공보처처럼 언론통제를 위한 기구가 될 것이라는 언론·사회단체의 비판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이같은 비판 때문에 두 부서가 문화부에 남든,국정홍보처로 가든 역할에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지만,정부로서는 언론·사회단체의 비판을 수용하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청와대의 金한길 정책기획수석은 29일 밤 삼청동 공관으로 金鍾泌국무총리를 찾아가 이같은 수정안을 재가받았다.또 여권 내에서는 국정홍보처장에 정치인은 배제하고 홍보전문가를 임명한다는 원칙도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홍보처의 직제는 정부조직법의 국회 통과후 시행령으로 정해야 한다.정부는 국정홍보국과 홍보협력국,해외홍보원,정부간행물제작소,국립영상제작소 등의 조직을 검토중이다. 국정홍보국은 ‘2000년의 6·25 50주년 행사를 어떻게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다지는 기회로 이용할 것인가’라는 식의 국가 중장기 홍보기획과 여론조사,언론모니터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명칭은 홍보기획국이 될 수도 있다. 홍보협력국은 일자리 창출 대책처럼 여러 부처가 연결된 주요 현안의 종합적인 홍보대책을 마련하고 부처별 역할을 분담하는 일을 맡게 된다. 그러나 이같은 정부의 방침에 대해 언론단체 등은 여전히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다.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은 30일 ‘공보처 편법 신설 전면백지화하라’는 성명을 발표,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경제부처 재정경제부는 당초 증권거래소 선물거래소 은행연합회 등 6개 자율기관에 대한 감독기능을 전부 금융감독위원회로 넘기기로 했다.그러나 이번에 이들 기관의 휴·폐장 명령권과 정관변경 승인권은 금감위에 주지 않고 그대로 유지했다. 또 외국인 투자유치 기능은 재경부에서 산업자원부에 넘기면서 외국인투자유치위원장 자리만은 산자부장관 대신 재경부장관이 갖는 선에서 정리됐다. 보건복지부는 식품·의약품 안전정책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넘기면서 법령 제·개정권과 영업허가 제한,제품검사 실시 권한은 넘겨주지 않았다. ?전망 이번에 마련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국회심의 및 처리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한나라당이 국정홍보처와 기획예산처 신설 등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개편안을 조속히 처리하는 것도 좋지만 임시국회 회기내 처리에 구애받지 말고 철저한 심의를 거쳐야 한다는 당론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여당은 내달 3일까지 소관 상임위인 행정자치위에서 심의하되 합의처리가 불가???경우 표결로 처리,6일까지 본회의에서 통과시킨다는 계획을세워두고 있다.
  • [국무회의]’국민 공감얻게 국민연금 보완후 실시를’

    30일 청와대 국무회의는 추경,정부조직법,인권법 등을 주요 안건이 많아 2시간20여분이 걸렸다. 안건처리가 끝난뒤 金大中대통령은 金成勳농림부장관에게 농·축협 통합 추진상황을 물었다.金장관은 “축협이 통합에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며 “농·축·수·임협 등 4개의 협동조합중앙회가 우리나라에만 있고,특히 중앙회조직이 비대해 농민을 위해 반드시 통합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金대통령은 이어 인권법 통과에 따른 의미를 설명했다.“우리 인권법은 유엔의 권고와 세계 각국의 실태를 참고한 것으로 손색이 없다”면서 “제정의 목적은 인권선진국 대열에 들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실업대책,추경예산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와 국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국민연금의 보완후 실시를 역설했다. 끝으로 金鍾泌국무총리는 金농림부장관에게 ‘4월5일 식목일’의 계절적 타당성을 물었다.이에 金장관은 “통일후 남북 기후조건을 고려하면 4월5일이적기”라고 답했다. 이에 앞서 안건처리 과정에서 인권위원회 여성참여 규정 문구를 놓고 국무위원간 긴 논란이 벌어졌다.崔在旭환경장관 등이 “인권위 위원 임명조항에1인 이상의 여성이 포함되도록 규정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나 姜基遠여성특위위원장 등이 반대의견을 냈고 결국 ‘각 1인 이상’이란표현만 빼기로 했다. 이날 처리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법률안?인권법안 ?정부조직법개정안■대통령령안?예산회계법시행령개정안 ?아시아·유럽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규정개정안?육군항공사령부령개정안 ?전투경찰대설치법시행령개정안 ?유아교육진흥법시행령개정안 ?한국종합기술금융주식회사법시행령폐지안 ?과학관육성법시행령개정안 ?농어촌정비법시행령개정안 ?품질경영촉진법시행령개정안 ?품질경영촉진법시행령개정안 ?산업디자인진흥법시행령개정안 ?혈액관리법시행령개정안 ?한강수계관리위원회규정안 ?공인노무사법시행령개정안 ?도시공원법시행령개정안 ?유료도로법시행령개정안 ?유료도로관리권등록령개정안 ?철도소운송사업법시행령개정안 ?항만법시행령개정안■일반안건?199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999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안(거창사건 관련자 명예회복 사업지원금) ?루마니아와의 관광분야에서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안 ?카타르 정부와의 투자 증진 및 보호 협정안 ?2000년도 예산안편성지침안■보고안건?공공기관의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현황 ?1999년도 정부입법계획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추진방안
  • 외국인투자 유치업무 産資部로 이관

    현행 재정경제부가 가진 외국인 투자유치 기능이 산업자원부로 넘어가는 대신 투자유치위원장은 재정경제부장관이 맡는다. 정부는 2차 조직개편에 따라 30일 국무회의에 상정하는 정부조직법과 국가공무원법의 개정 내용을 이같이 확정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29일 “이날 金鍾泌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모임을 갖고 정부조직 개편의 쟁점 4∼5개 사안에 대해 최종 조율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쟁점인 금융감독 기능의 경우 재정경제부가 정관 승인권을 갖고,규정 승인권은 금융감독위원회가 갖는 것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투자유치 기능과 위원장 자리는 당초 재경부가 산업자원부에게 넘기는 것으로 돼 있다가 위원장은 재경부장관이 맡도록 고쳐졌다.또한 재경부가 갖는 경제정책 수립조항을 수립 및 조정조항으로 수정,재경부가 경제정책조정권을 갖도록 했다.
  • 우리를 ‘문화부’로 불러주오

    ‘나를 문화부라 불러다오.’ 최근 문화관광부는 짧게 부를 때는 ‘문광부’도 아니고 ‘문관부’도 아니며 오로지 ‘문화부’로 해달라고 요청했다.이같은 요청은 문화체육부에서문화관광부로 바뀐 뒤 벌써 세 번째. 문화부뿐 아니라 다른 부처들도 이름짓기로 고심하고 있다.지난해 2월 정부조직 개편으로 부처 이름을 바꾼 뒤 나타난 현상이다. 문화부는 지난해 3월 내부의견을 수렴,약칭을 문화부로 정했다.‘문화’가문화관광부의 관광·체육·청소년 등 다양한 업무를 포괄하는 상위개념이라는 이유였다.그러나 관광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문화부의 바람과는 달리 문광부·문관부 등으로 혼용돼 왔다. 외교통상부도 한때 ‘외통부’와 ‘외교부’로 혼용돼 곤란을 겪은 적이 있다.통상기능이 합쳐지면서 빚은 혼선이었다.그러나 산업자원부가 별도로 있어 ‘외교부’로 통일했다.현재 사용되고 있는 약칭에 대한 논란이 있는 곳도 있다.산업자원부와 행정자치부가 이에 해당한다.산업자원부의 약칭은 ‘산자부’.‘산자’는 ‘산 사람’ ‘죽은 사람’이 연상돼 부처 내부에서도썩 내켜하지 않는다. 정부조직 개편으로 생겨날 부처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들이 벌어질 것으로예견된다.기획예산위의 한 관계자는 새로 생길 기획예산처 약칭과 관련,“기예처가 가장 무난할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았지만 주위에서는 기예(技藝)가 연상된다며 고개를 갸우뚱거린다.국정홍보처는 ‘홍보처’로 되지 않겠느냐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국홍처’나 ‘정보처’보다 확실하게 처의 성격을 나타낼 수 있는 이름이라는 판단에서다. 홍성추 임태순 기자
  • 재경부·기획위 업무보고,追豫 2조7천억 편성키로

    정부는 공정한 과세기반을 마련하는 등 세정(稅政)개혁을 위해 국가기관과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과세 관련자료를 국세청에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하는 특별법을 제정,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또 일자리 창출 등 실업대책비 2조6,000억원과 한·일어업협정에 따른 어업구조조정 비용 1,000억원을포함,모두 2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追更)예산안을 편성키로 했다. 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은 지난 27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국정개혁보고회의에서 “내년부터 시·구청이 보유 중인 유흥업소의 사업자등록신고서,전기료 및 수도세 납부명세서 등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과세자료를 국세청에 의무적으로 제공토록 하는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金大中대통령에게 보고했다. 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은 기획예산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획예산위와 예산청 합동 국정개혁보고에서 “내년도 예산은 부처가 스스로 사업내용을 결정하는 예산을 올해의 2조3,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늘리고,재정규모 증가율을 6%로 묶어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규모를 4∼5% 수준에서 관리하겠다”고 보고했다.이어 정부조직 개편안은 오는 30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는대로 기획관리실장회의를 통해 각 부처 직제 개정방향을협의하고,다음달 6일까지 부처별 기능조정방안을 제출하게 한 뒤 법률개정안국회 통과에 맞춰 직제개편을 다음달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보고했다.
  • 국정개혁 보고-기획예산위

    기획예산위원회와 예산청의 국정개혁보고회의는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陳^^위원장은 현안인 정부조직개편과 추경 및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공공부문 개혁을 자세히 설명했다. 金대통령은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吳錫泓 경영진단조정위원회 위원장(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에게 솔직한 평가를 당부했다. 吳위원장은 “정부안이 경영진단조정위안과 마찰이 있는 것처럼 비쳐지는것은 사실과 다르며,정부안은 조정위가 제시한 복수안중 하나로 조정위의 제시안이 상당폭 반영됐다”고 말했다.부처 통폐합 등 미흡한 점은 앞으로 계속 고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金대통령은 “공정하고 강직하기로 이름난 분이 그같이 평가해주시니국민들이 객관적으로 사실을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金대통령은 벤처기업의 고용효과에 대해 玄在賢 기획예산위비상임위원(동양그룹회장)에게 질의를 했다. 玄위원은 “미국이 8년동안 호황을 누리는 것은 실리콘밸리의 사업발전이계기가 됐다”고 지적,“창업투자가들에게 자금뿐 아니라 경영 전반에 대한효율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정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李계경 행정개혁위원회 위원(여성신문사 사장)은 “기획예산위가 적은 인원으로 어려운 일을 많이 했다”고 격려했다.그러자 金대통령은 “지난해 정부조직 개편과 공기업 민영화 등 산적한 현안을 풀기 위해 직원들이 가정생활을 도외시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박선화 기자
  • [기고] 국립중앙도서관 정부지원 강화를

    도서관은 하나의 거대한 책이다.너무 커서 들고 다닐수 없어 한 곳에 모아둔 큰 책이다.그래서 도서관은 우주이며,또한 생명력을 끊임없이 잉태하는 DNA다.송나라 眞宗황제는 권학시(勸學詩)에서 “부자가 되려고 논밭을 사는데 힘쓰지 마라/책 가운데 곡식이 가득하다/아내를 얻음에 좋은 중매 없음을한탄치 마라/책 가운데 옥같이 아름다운 미인이 있다/남아가 평생 뜻을 이루고자 하면/창 앞에 앉아 부지런히 책을 읽어야 한다”고 했다. 탈자본주의 시대의 정보사회에서는 지식이나 정보가 부를 창조하는 생산요소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게 된다.이를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기관이 도서관으로 도서관은 지식정보화 사회로 가는 길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정부는 국립중앙도서관을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했다.한마디로 문화기관으로 하여금 돈을 벌어야 한다는 ‘문화 돈벌이’의 횡포를 휘두르고 있다고 할 수 있다.문화가 돈으로 환산될 수 있다면 그것은 이미 문화이기를 포기한 것이다.문화경제학은 문화가 돈이라는 개념이 아니다.오히려 경제나 정책을 문화의 창조성에 적합하게 재조직화하려는 사고의 전환이 본질이다.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 16조 1항은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대표 도서관’으로서 공공성의 원리에 입각,관리·운영하도록 돼 있다.‘공공성’이란 첫째,도서관은 모든 계층의 주민에게 개방돼야 한다는 절대적인 공개성 즉 도서관은 보편적 정신에 입각해 형성돼야 한다는 원칙이다.둘째,공비(公費)로 운영되는 도서관이라는 것으로 공비운영을 통해서만 공개·무료 등의 공공 도서관적 기본 개념을 항구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셋째,따라서 도서관은 무료로이용돼야 한다는 원칙이다.그런데 단지 수익성과 효율성 제고라는 측면만 강조하는 ‘폭력적인 경제논리’를 획일적이고 무차별하게 문화의 총체적인 꽃인 국립중앙도서관에 적용시키려 하고 있다. 문화산업은 통상 경제학적으로 가치재라 하여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선진국에서도 신인본주의 정신에 따라정부조직을 축소하고 경제분야에서는 국가개입을 최소화하면서 문화분야에대한 국가적 지원이오히려 강화되고 있다. ‘책임운영기관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르면 ‘책임운영기관의 설치기준’으로 1)경쟁원리의 도입 2)사업적·집행적 성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성과측정이 가능한 사무 3)기관운영에 필요한 재정의 자체 확보 등을 들고 있다.이러한 기준에 비추어 볼 때 국립중앙도서관을 ‘책임운영기관’으로 분류한 것은 자가당착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의 국민 1인당 도서구입비는 1년에 300원이다.세상에 알려질까 봐 부끄러운 얘기지만 스포츠신문 한 부도 살 수 없는 예산이다.차제에대표적 문화기관인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관리와 지원을 강화,세계적인 국가대표 도서관으로 육성해야 할 것이다. 남태석 중앙대 교수·문헌정보학과
  • 국정개혁 보고-법무부·행자부

    - -법무부…정리해고制 합법 운용 ●노사안정 노사관계의 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합법보장 불법필벌’의 관행을 확립한다.일체의 파업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불법파업을 없게 한다는의미이다. 정리해고 제도를 합법적으로 운용,노동자 구속을 최소화할 방침이다.노동부·노사정위 등은 법에 따른 노사협의 절차때 개입,중재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 ●부정부패 척결 부정부패는 경제성장과 무역거래를 저해한다는 인식과 부패문제의 국제화 경향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대통령과 국무총리산하에 ‘부패방지정책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검찰청법을 개정,정치인과 고위 공직자 수사를 위한 공직비리수사처를 신설한다. ●재정신청 및 불구속 확대 재정신청의 대상 범죄를 확대한다.검사의 불기소 권한 남용을 견제하기 위한 방안이다.법조계·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형사법 개정 특별심의위’를 두고 심의중이다.과실범·행정법규 사범은 불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한다.수사편의위주의 구속을 철저히 금지한다. ●행형법 개정 계구(戒具)사용요건을 엄격히하고 징벌유예제도를 도입,처우를 개선한다.미결수가 법정에 설 때는 사복착용을 하도록 허용한다.오는 4월1일 서울구치소 등 5개 기관에서 시범실시한 뒤 7월부터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법무개혁 통상분야에 대한 법적지원을 위해 법무부의 ‘국제통상법률지원단’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수출 중소기업지원 변호인단’을 오는 29일 출범시킬 예정이다. 현재 10개국에 이르는 범죄인인도조약의 체결국가를 확대,일본·중국·홍콩·러시아·태국 등과도 추진한다. 朴弘基 - 행자부…'新지식 공무원' 포상 ●정부개혁의 가속화 정부조직법 및 각 부처 직제를 4월말까지 개정한다.기업형 운영형태인 책임운영기관제도를 운전면허시험장 등 올해안에 10여개기관에 시범적용한다.지방 구조조정은 중앙부처 구조조정과 연계해 6월말까지확정한다. 하수처리장,체육시설 등 748개소를 민간위탁하고 6만명의 일용직도 20%를 단계적으로 감축한다.공직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 신지식공무원 포상제도를 도입해 10월에 포상한다.수상자에게 실질적 혜택이 부여될 수 있도록 승진평정시 가점제를 적용하고 성과급을 지급한다.생활안정자금 대부를 4,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한다.앞으로 인건비 절약분을 활용하는 보수 현실화 중장기대책을 마련하고 구조조정을 조기에 마무리해 승진도 정상화하도록 한다. ●지방자치 역량 강화 중앙권한의 지방이양촉진법을 오는 7월30일부터 시행해 지방이양을 본격 추진한다.참여민주주의를 확대하기 위해 조례개정 및 개폐 청구제,주민감사 청구제를 도입한다.지방교부세 법정률을 현재 13.27%에서 2000년까지 17%로 단계적으로 상향조정한다.시군간 재정격차를 줄이기 위해 재정교부금제도를 도입한다. ●사회안정 확보대책 전자순찰시스템과 112신고위치 표지시스템 등 첨단장비를 대폭 확충해 범죄 대응능력을 높인다.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928명의 교통 전·의경을 경찰관으로 교체한다.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해 오는 7월에 울산지방청을,2000년에 광주·대전지방청을 신설한다.119긴급구조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긴급 구조장비를 보강하고 119신고위치 시스템도 76개소에서 91개소로 확대한다.혼자 사는 4,000여명의 노인에게 무선호출기를 지급한다.
  • 국정개혁 보고-법무부·행자부 토의 내용

    金大中 대통령은 25일 법무부 국정개혁보고회의에서 “법질서와 국민인권수호는 경중을 따질 수 없는 중요한 두 축”이라고 강조하면서 검찰의 독립과 공정한 법집행을 당부했다. 金대통령은 약 15분간에 걸친 보고를 청취한 뒤 “학원폭력이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질책하면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金泰政 검찰총장은 “앞으로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을 민간차원의 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 학원폭력과 유해환경에 민·관 합동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현재 해외도피사범 601명 가운데 301명이 미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안다”면서 한미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대책을 물었다. 崔慶元 법무부차관은 “지난해 인도요청 피의자의 명단을 미국측에 넘겨 피의자의 소재파악 등 협조를 요청했다”면서 “미국이 더이상 범죄인 도피처가 될 수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변했다. 金대통령은 이어 “조직폭력이 급속히 늘어나 민생안전에 큰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국제범죄와 연계하는 추세”라며 걱정했다. 이에 愼承男 검찰국장은 “최근 폭력조직의 두목이 대부분 출소해 조직재건에 나섬에 따라 이들 조직의 자금조달 및 이권개입의 빌미가 되고 있는 심야유흥업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愼국장은 “국제범죄와의 연계가능성을 사전에 막기 위해 미국,일본 등과 긴밀한 공조체제를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金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국민의 축복 속에서 국민인권위원회가 출범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국민들과 타협해달라고 당부했다. 金載千- 행자부 토의 내용 金大中 대통령은 25일 행정자치부 국정개혁보고회의에서 “행자부는 가장핵심적인 정부조직으로서 효율성높은 기업형 운영체계를 도입하는데 솔선수범하여 모든 행정기관이 이를 따르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지방자치 및 지방경찰제도,제2 건국운동,실업대책,2차 정부 구조조정,공무원 비리 등 행자부와 관련된 업무전반을 짚어가며 차질없는 업무수행을 당부했다.지방자치제도와 관련해서는 중앙 권한을 지방이양하는 당위성을 강조했다.비리로 단체장이구속됐을 때는 부단체장이 결재를 하도록 법을 개정하는 문제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金대통령은 이어 민생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찰부조리 척결방안을 물었다.金光植 경찰청장은 이에대해 “체감치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3,000개가 넘는 전국의 파출소 전직원을 올해안으로 집체교육을 통해 의식개혁을 하고 비리와 부조리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하겠다”고 보고했다. 지방경찰제도에 대해서도 “시·도지사가 일반행정은 물론 치안행정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도록 해 심판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이에대해 崔仁基 경찰개혁위원장은 “5월말까지 자치경찰 모형을 확정할 것”이라며 “그러나 미국과 캐나다에서 실시하는 완벽한 자치경찰제는 정당별로 지역을지배하는 우리 현실이나 남북분단 상황때문에 실시하기 어렵다”고 보고했다. 金대통령은 공무원 연금의 재정난에 우려를 표시했다.蔡日炳 인사국장은 이에대해 “올해에 3조,내년에 6조원이 부족할 것같다”면서 “보유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올해 부족분은 대응할 수 있으나 매각이 안되면 부득이 정부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보고했다. 朴賢甲 eagleduo@daehanmail.com
  • “맷집 좋아 견디지”…고뇌의 陳기획위원장

    ‘왕따’의 심정을 알겠네…. 정부조직 개편안을 마무리지은 陳념 기획예산위원장이 고뇌하고 있다.조직개편안을 마련할 때는 ‘밥그릇 빼앗는다’며 공무원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았고,정치권으로부터는 ‘입’이 틀어막히기도 했다.개혁에 힘을 합쳐야 할일부 국무위원으로부터도 부처이익에 반한다는 이유로 ‘얄미운 사람’이라고 매도되기도 했다.개편안 발표후에는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이에 陳위원장은 ‘인과응보론’을 들며 묵묵히 화살을 온몸에 맞고 있다. 남들에게 고통을 준 만큼 이쯤이야 감내해야 할 것이라는 말로 위안을 삼고있다. 陳위원장은 “조직 개편은 잘해야 본전인 게임이었다”면서 “그러나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었다”고 말하고 있다.부처의 운명을 놓고 건곤일척의 대결을 벌였던 예산기능의 귀속문제가 일단락된 뒤에도 “참으로 집요한 사람들”이라며 피곤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다만 이번 일로 “그동안 쌓아온명예가 하루 아침에 무너지지 않았으면…”하고 바랄 뿐이다.그는 35년간의공직생활에서 쌓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노하우로 무장된 현역 최고참.李揆成재정경제부장관을 제외하면 행정관료의 리더격이다. 단신의 陳위원장은 “맷집이 좋아 이 정도는 견딜 수 있다”면서도 “이제는 가야지…”라며 들고나는 공직자의 도리를 곱씹는 모습이다. 그는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후속 관련법 개정과 직제개편,정치권과의 협의를 하느라 여전히 바쁘게 지내고 있다.언론과의 인터뷰도 10여건 줄을 잇고있다. 朴先和
  • 정부경영진단 46억 제대로썼나

    정부조직 개편안이 기대에 못미침에 따라 39개 정부부처 경영진단에 쓰인예산 46억원이 과연 제대로 쓰였는지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외견상 정부조직 개편에 들인 비용은 용역비 46억원과 직원인건비 9억원을더해 55억여원이나 산출효과는 1,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기획예산위원회는 24일 경영진단비용 46억원은 정부조직의 외교안보 등 10개(지방자치 2개) 분야 경영진단에 참여한 19개 민간컨설팅사에 용역비로 지출했다고 밝혔다. 이중 규모가 가장 큰 재정경제분야를 맡은 세동회계법인 등 2개사에 가장많은 5억8,000만원이 지급됐다.가장 적은 곳은 사회복지 분야를 진단한 LG-EDS 등 2개사의 3억5,000만원.분야별 평균용역비가 4억6,000만원,회사별 수주액은 2억4,000만원,130명의 민간인이 4개월간 받은 평균액은 350만원인 셈이다.또한 보고서가 5만쪽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1쪽에 10원꼴로 투자됐다. 조직개편에는 또한 4개월간에 걸친 기획예산위 직원 99명의 인건비도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연간 27억7,000여만원의 인건비 중 9억2,000만원이 투입된 셈이다. 여기에다 조직개편을 둘러싼 무형의 로비시간과 인력투입,행정공백에 따른기회비용도 막대하지만 계량화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 그러면 산출효과는 얼마일까. 이번 개편으로 정부는 추가로 공무원 6,300명을 줄이게 된다.지난해 정부는 7,700여명의 퇴출로 2,200억원의 인건비 절감효과를 거뒀다.이번에도 1,800억원 정도의 비용절약이 예상되는 것이다. 특히 경영진단결과는 앞으로 정부조직 개편의 ‘교과서’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부가가치가 막대할 것이란 평가다.기획예산위는 이같은 자료가치 때문에 각계로부터 구입요청이 잇따르자 이를 책자로 만들어 50만원씩에 팔아 ‘본전’을 뽑을 참이다.
  • [대한광장]국민은 의연한 정부를 원한다

    정권이 바뀌기 전 과거 권위주의 시대에는 정책이 실패해도 몇몇 민주화운동단체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언론계와 사회단체가 침묵했다.그러나 국민의 정부가 들어선 이후엔 정책마다 사사건건 입방아를 찧는다.그만큼 민주화가 성숙됐다고 봐야 할 것인지,언로가 트였다고 봐야 할 것인지…. 국민연금 확대 실시 문제가 시행시기와 방법보완책 시비로 공동정권 당정내부에서도 조율이 잘 되지 않아 삐걱거리기도 했다.그뿐 아니라 야당·언론과 일부 시민단체의 뜨거운 반론에 부닥쳤다.그러나 노령화사회에 복지대책으로 필수적인 좋은 정책이라는 확신이 선다면 여론수렴과 미비점 보완으로흔들림없이 방침을 확정,시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정부조직 개편도 심각한 진통을 겪었다.집권초기 1차 정부조직 개편의 실패와 결함을 뼈아프게 경험했는데 이번 2차 개편에서도 참신한 개혁을 기대했던 국민들의 요망에도 불구하고 46억원이라는 예산만 낭비한 채 용두사미가되고 말았다. 방송개혁안도 그렇다.대통령 직속 방송개혁위가 중지를 모아 입안한 개혁안이일부 여야 정치인들과 방송계의 강력한 반발에 부닥치자 움츠러들었다.그러나 각계의 의견을 수렴,결함을 보완해 방송개혁을 단행해야 한다. ‘빅딜’이 재벌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관건인가? 정부가 시도하는 재벌 개혁방안으로서 빅딜은 한 가지 방법론일 뿐이다.재벌그룹은 주력기업만 남겨두고 해체돼야 한다.내부거래와 상호 지급보증으로 부채비율이 개선되지 않으면 경쟁력을 상실하고 재무구조가 악화되기 때문이다.족벌체제개혁과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 재벌개혁과 정치개혁·사회개혁은 국민의 정부의 미룰 수 없는 과제요,소명이다.정치보복과 표적수사란 비판과 이익집단들의 반발에 부닥쳐 개혁과 사정의 칼날이 무디어지고 개혁의지가 약화된 듯한 감도 없지 않다. 그러나 이런 정황과 사회현실을 직시하는 언론이라면 국가부흥과 민족의 번영을 위해 보수세력과 이익집단의 이익수호적 논변을 엄정하고도 합리적 논리로 비판하고 국론화합을 이끌어 내야 할 것이다.일부 언론은 정부시책에대해 사사건건 대안 없는 양비론적 논평으로 여론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의약분업과 의료보험 통합문제도 이익집단의 성토와 강한 반발에 직면하자정부는 마치 비포장 길을 달리는 포장마차처럼 자신감을 잃고 흔들거리는 모습을 보이다 끝내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운 마음 그지없다. 정부는 어떤 정책을 세우는 데 엘리트군의 전문적 두뇌와 숙련된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경제회생과 제2건국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총력을 경주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그러나 무엇이 부족했고 무엇을 소홀히 했기에 비판과 성토와 강력한 반발에 봉착하는가.국익차원에서 이익집단의 이해를 얻기 위해 대화를 갖는다든가,공청회를 갖는 등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민주적인 절차를 밟지 않은 것은 아닌지. 그러나 정부의 시책이 국민들의 공익을 위한 길이라면 과감히 밀고 나가야한다.‘소수의 우는 아이 달래다 다수의 울지 않는 아이 굶긴다’는 속담처럼 모든 사람의 욕구를 다 채워줄 수는 없지 않겠는가 말이다. 50년 만에 정권이 교체됐고 국민으로부터 국가안정과 부흥의 책임과 의무와 권력,사명을 부여받았다.정권은 과감한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추진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이익집단의 반발 때문에 공동정부의 주요 정책들이 흔들리고 눈치만 살피는 모양은 국민들에게 답답함을 준다.국정 운영능력은 국민이 평가한다. 공동정권은 왜 역대정권에 비해 의연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가? 힘 있는 정부가 되도록 성원하고 힘이 돼주고자 국민이 기대에 찬 눈으로 지켜보고있다.현명한 국민은 선택의 권리와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 지혜로운 척도로공과를 가릴 것이다. ‘통치자들은 지혜없이 통치할수 없다’(지혜서 8:9∼16)조비오 광주 가톨릭대 사회교육원장
  • 정부조직개편 최종안-특징과 문제점

    정부조직 2차 개편안은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고 볼 수 있다. 외형적 통폐합보다는 정부 기능의 재조정과 운영시스템 개선에 중점을 둔것이다.접근방식도 과거의 기구중심적 개편에서 민간전문가의 경영진단을 통한 기능위주 개편으로 바뀌었다.그러나 민간팀이 제시한 6개 부처의 외형적통폐합이 백지화된데다 되레 몸집이 더 불게 돼 ‘작고 유연한’ 정부의 목표가 무색해졌다.이럴 바엔 무엇하러 46억원이란 국민의 세금을 낭비했느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 역시 우리사회에 정치논리가 행정 및 경제논리의 우위에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어떻게 달라지나 외형적 측면에서는 중앙관리 기능의 강화가 눈에 띈다.고위공무원들의 인사를 전담할 중앙인사위원회의 신설과 국정홍보를 원활히 하기 위한 국정홍보처의 신설이 핵심이다.홍보처에는 과거 공보처와 달리 언론통제 기능을 없애 부작용을 줄였다. 경제부처간에 견제와 균형의 틀을 다진 점도 두드러진다.대통령이 갖던 경제정책 조정기능을 내각으로 되돌려 재정경제부장관에게의장을 맡긴 것은경제위기 극복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다.지난해 무산된 기획예산처를신설해 정부개혁과 예산편성의 일관성을 꾀했다. 운영시스템 개선은 조직의 군살을 덜어내는 데 맞춰졌다.가장 혁신적 제도인 개방형 임용제의 경우 공무원사회에 경쟁원리를 도입함으로써 ‘평생직장’의 쇠그릇을 깼다.곧 각 부처별 실·국·과에 대한 직무분석을 바탕으로관리 및 규제관련 기능과 인력이 대폭 줄어든다. 정부업무의 지방 및 민간이양도 두드러진 특징이다.교육 및 경찰자치제 실시를 거듭 확인한 점과 7개 부처의 23개 중앙기능을 지방정부에 넘겼다. 또 세무대학 폐지 등 18개 부처의 38개 기능을 민간에 위탁하거나 민영화한다.조달청,기상청 등 25개 기관 가운데 10개를 우선적으로 책임운영기관화하기로 했다. ▒뭘 남겼나 조직개편의 목표는 당초 부처 통폐합과 기능 재조정 및 운영시스템 개선,인력감축이라는 ‘세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었다.이 가운데 운영시스템 개선이라는 한마리 토끼를 잡는 데 그쳤다. 정부조직은 부처이기주의와 정치권의 압력으로 얼룩졌다.부처의 통폐합안이 무산되고 막판 시위와 로비로 한국종합예술학교 등이 기사회생하기도 했다. 미래형 정부조직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데다 국민복지 증진대책도 답보상태에 머물렀다.여기에는 민간팀과 기획위측의 논리가 추상적이고 구체적이지 못해 현실의 벽을 깨지 못하는 한계를 보였다.철밥통을 지키려는 부처의 로비와 패권다툼도 극에 달해 재경부의 경우 오히려 부메랑을맞아 조직이 축소되는 결과를 낳았다. 중앙공무원의 인력감축 역시 16%에 그칠 전망이어서 공기업의 25%,지방공무원의 30% 수준에 턱없이 미치지 못한다.개방형 임용제도의 시행완료 시기도늦춰 개혁의 퇴색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 조직개편안 여·야 반응

    23일 확정된 정부조직개편안을 둘러싸고 여야의 반응이 엇갈린다.정부조직법 등 관련 법안의 국회 처리도 심의과정에서부터 난항이 예상된다. 여당은 “기능 중심의 재편”이라고 긍정 평가한 반면 한나라당은 “용두사미(龍頭蛇尾)식 개편안”이라고 폄하했다. 국민회의는 대통령 직속 중앙인사위가 신설되고 국정홍보 기능이 통합되는등 당론이 관철된 데 만족해 했다. 鄭東泳대변인은 “이번 개편안은 정부조직을 기능 중심으로 재편성,재배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강조했다.특히 기획예산처와 국정홍보처를 총리직속기구로 두고 부처 통폐합을 백지화하는 등 金鍾泌총리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여여 공조가 강화되기를 기대했다. 자민련은 당초 개편안이 수정,기획예산처와 국정홍보처가 총리 직속으로 편성된 대목에 의미를 두었다. 李圭陽부대변인은 “공직사회의 안정을 존중한 개편안”이라고 논평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현 정권의 개혁의지를 의심케 하는 개편안”이라고 혹평했다. 당 행정개혁특위는 ▒공무원 임용 개방 제도의 부작용 방지책마련 ▒중앙인사위의 총리실 산하 설치 ▒기획예산처 신설 반대,재경부 산하 예산실 설치▒정부부채관리위원회 신설 ▒국정홍보처 신설 반대,현 공보실 제도 유지 ▒제2건국위,노사정위,민화협,인권위 폐지 등을 주장했다. 李會昌총재는 “46억원의 예산을 들여 정부진단을 했는데도 출범 초 단행한 정부개혁을 되돌리는 결과를 낳았다”고 비판했다.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정홍보처 신설과 관련,성명을 통해 “현 여당이 야당일 때 정부홍보와 언론통제를 일삼는다고 비난하다 정권출범 직후 폐지했던 공보처를 1년만에 부활한 것은 자가당착적 발상”이라며즉각 철회를 주장했다.
  • 개편안 주요내용

    정부조직 2차 개편안 기능조정 및 운영시스템 혁신방안을 간추린다. ▒국정홍보기능 강화 분산돼 있는 국정홍보 기능을 종합화·체계화하기 위해 국정홍보처(차관급)를 신설한다.국내외 홍보를 일원화하고 국정홍보처장이정부대변인 역할을 수행한다.총리공보기능은 총리비서실로 이관한다.언론관리 기능은 통제가 아니라 인허가 등 지원 업무만 한다. ▒중앙인사위원회 설치 대통령 직속으로 중앙인사위원회를 신설한다.1∼3급의 고위공무원 채용과 승진에 대해 공정·투명한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심의·의결한다.중앙행정기관의 장은 그 기준에 맞춰 대통령에게 임용 제청하며,중앙인사위는 기준 준수여부를 심의한다.소청심사위원회는 행정자치부에 존치한다. ▒경제정책조정 및 예산기능 보완 헌법상 기관인 국민경제자문회의를 구성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다.경제현안 중심으로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하는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신설해 재정경제부장관이 주재한다.당면 현안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기획예산위원회와 예산청을 통합해 기획예산처로 개편한다.공공부문 개혁과 예산,재정운영,재정관련 기획·조정회의를 담당한다. ▒중앙기능의 지방이양 교육부의 초·중등교육 관련 업무를 대폭 지방에 이양한다.교육부 조직과 기능을 교육자치에 대비한 구도로 개편한다. 자치경찰제를 실시하되 구체적인 추진시기 및 방법은 경찰개혁위원회 보고서 내용을 반영해 결정한다. 부처별로는 행정자치부 교육부 농림부 등 7개 부처의 23개 기능을 우선적으로 지방에 이양하고 부처별로 자치단체 이관 대상기능을 추가로 검토한다. ▒정부기능의 외부위탁(아웃소싱)·민영화 행정자치부의 정부청사 조경과 식당·매점관리 기능 등 18개 기관의 38개 기능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집행기능의 책임운영기관(에이전시)화 조달청 등 17개 부처,25개 기관을책임운영기관화 검토대상으로 선정,우선 올 하반기부터 10개 기관을 선정해시범운영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재정경제부 외국인 투자유치 기능은 산업자원부로 이관한다.금융기관 설립 인허가권과 특수은행의 건전성 감독권을 금융감독위원회로 이관한다.증권거래소 선물거래소 은행연합회 농수축협중앙회 등 자율규제 기관에 대한 감독기능을 금융감독위원회로 넘긴다. ▒통일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국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로 넘긴다. ▒법무부 중립적 인사로 대통령 직속 사법개혁추진위원회를 4∼8월 구성해운영한다. ▒행정자치부 육지 소규모 어항 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로 이관한다.지역신용보증조합 관리지원 기능은 중소기업청으로 이관한다.도심철도 이설사업 지원기능을 철도청으로 넘긴다. ▒농림부 농과계 대학교 지원기능을 농촌진흥청으로 넘긴다. ▒산림청 야생조수 관련 정책 및 연구기능을 환경부로 이관한다. ▒농촌진흥청 대구사과연구소·나주배연구소를 국립 지방대로 넘기고,해외병해충 관련기능의 농림부 이관을 검토한다. ▒산업자원부 지역통상 협력기능을 축소한다.방문판매·할부거래 등 소비자보호기능을 공정거래위원회로 넘긴다.추가로 남북경제협력 대비 기능을 통일부로 이관하는 것을 검토한다.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 안전정책 기능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넘긴다. ▒개방형 임용제도 퇴직·승진·전출 등 공석을 충원하는 방식으로 하되 2000년말까지 실국장급 30%를 개방형으로 임용한다.개방형의 적용범위,대상직위,임용대상자의 자격기준,임용자의 신분,계약기간,보수,성과평가 등 세부추진방안은 신설될 중앙인사위에서 마련한다. ▒인사·조직·예산의 부처 자율성 제고 외무·행정고시를 통합해 외무공무원을 통상 전문가로 육성한다.고시 시험과목을 현실에 맞게 조정한다.차관보나 담당관 등을 장관 직속기관 등으로 운용한다.대사·총영사·공사 등 외교의 직급을 하향조정한다.각 부처 비상계획관 도 직급도 2∼3급에서 3∼4급으로 낮춘다. ▒부패방지제도 강화 정부기능과 사업의 민간이양 추진,행정절차 간소화 및원스톱서비스 체제구축,민원업무 전산처리범위 확대로 인한 공무원 재량권축소,행정정보공개,예산집행 공개,정책실명제 등 ‘사전적’ 부패방지시스템을 구축한다.‘사후적’으로는 뇌물의 실체와 대가성 기준,단순선물과의 구분 등 뇌물의 개념을 구체화해 명확한 처벌기준을 마련한다.시민감사청구제도의 활성화와 부정,비리센터운영 및 몰수·추징금 일부를 장려금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비리와 부정을 감시하는 시민단체 등의 활동도 지원한다. ▒복식부기제도 도입 정부 재정활동의 효율성,투명성,책임성 제고차원에서복식부기제도를 도입한다.중앙정부는 정부회계제도개선추진협의회를 구성해내년중 특별회계에 적용하고 2003년부터 일반회계까지 복식부기 적용을 확대한다.지방자치단체도 광역·기초단체의 유형별로 시범 실시한 뒤 2002년까지 전 지자체로 확대한다. ▒정보기술(IT)활용제고 전자결재를 의무화해 2000년부터 부처간 전자문서를 교환하고 50인 이상 모든 공공기관은 2000년말까지 웹사이트를 개설한 뒤정보공개목록을 작성해 웹사이트에 공개한다. ▒고객헌장제도 확대 시범 실시중인 소방·우편·교육 등 10개 분야외에 검찰청과 병무청,조달청,국민병원 등 대민서비스기관 단위로 고객헌장을 시행한다. ▒국민권리구제절차 개선 행정심판 기능,조정·중재 담당기관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인사와 예산의 독립성을 보장한다.고충처리위원회와 법률구조공단도 인사와 예산상 독립을 보장하고 조사·시정권고와 법률상담·소송대리 등 고유기능을 강화한다.
  • 朴智元대변인“공보처 부활 아니다”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은 23일 제2차 정부조직 개편에서 신설된 국정홍보처에 대해 “과거 정권에서 권력의 정신적 축으로 국민의 귀와 눈에 대한 조리개 역할을 하던 공보처 기능이 살아난 게 아니라 문화관광부와 공보실에 흩어져 있던 정부 홍보기능을 통합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梁承賢
  • [발언대]어업통계 부실은 주무기관 잦은 교체탓

    한·일어업협정 재협상에 대해 정부 관계자가 “어민들이 출어횟수 어획량어장위치 등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아 정부가 정확한 통계자료를 확보하지 못해 우리측이 더욱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는 신문기사를 읽었다.통계조사에 종사하고 있는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 너무 현실을 모르는 변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국가의 통계제도는 크게 분산형과 집중형으로 나뉜다.우리나라는 지난해 7월 이전엔 분산형 통계제도에 따라 각 공사(公私)기관은 원칙적으로 자신의업무 소관사항에 관한 통계를 작성했다.그러나 정부조직 개편으로 우리의 통계제도는 분산형도 집중형도 아닌 절충형 제도로 바뀌었다.농업부문에서는작물생산량 등을 제외한 기본통계(센서스,농가경제 등)가 국가통계기관인 통계청으로 이관돼 이원화되고,어업부문은 기본통계를 비롯한 어업생산량 등모든 통계가 통계청으로 일원화됐다. 요즘 논란이 되고있는 어업 기초통계의 부실이 단지 어민들의 부정확한 신고에서 비롯됐다고 보는 정부 관계자의 말은 어불성설이다.그동안 수산정책을 담당했던 부서는 어장·어업형태·어종별 어획량에 대한 정확한 통계작성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어느정도 인식하고 정책을 수립,집행해 왔는지 묻고싶다.어업통계 작성기관이 수산청∼농림수산부∼해양수산부∼통계청으로 자주 바뀌었던 사실로만 보아도 부실한 어업 기초통계 작성은 당연한 결과일수밖에 없다고 본다. 정확한 통계는 자연발생적으로 작성되는 게 아니고 조사에 응하는 국민과조사를 담당하는 조사원,조사설계와 집계분석을 하는 통계작성기관의 공동합작품이다.이런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을 보면서 어떻게 21세기세계화,개방화에 대처할 수 있을지 우려가 앞선다. 이번 한·일 어업재협상 테이블에서 표출된 부실한 통계자료의 국제적 망신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하루속히 우리의 모든 국가통계가 정확히 작성될 수 있도록 우리 현실에 알맞은 통계제도의 검토가 범 정부차원에서이루어지길 바란다.또 우리 국민들도 통계조사가 귀찮고 엉터리라는 의식을버리고 정확한 답변에 나서는 적극적인 협조가 있기를 바란다.위후환[광주광역시 남구 월산5동]
  • 국무회의-”외환거래 자유화 차질없는 대비”

    23일 세종로 종합청사에 열린 국무회의는 정부조직 개편 등 굵직굵직한 현안이 많아 2시간 가까이 계속됐다.꼼꼼히 국정을 챙기는 스타일인 金대통령의 많은 주문이 뒤따른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이날 국무회의는 회의 말미에 경질된 姜昌熙 전과학기술부장관과 金善吉 전해양수산부장관의 이임인사가 있어 분위기가 숙연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金대통령은 외국환거래법 시행령안이 의결된뒤 “정부가 시장경제체제를 지향하고 국제사회에서 신용을 확보하는데 중요하다”고 평가하고 “그러나 기업과 은행이 함부로 외국에서 외환을 차입해서 부담을 주지않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특히 “단기외채를 경계하고 기업과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위해 재경당국에서 살펴야 할 것”이라며 “조기경보체제를 구축,위험이 닥칠 때 즉각 대처할수 있는 태세를 갖춰야한다”고 주문했다.金대통령은 “외환거래자유화가 모험적이고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있다”고 전하고 관계당국의 차질없는 대비를 거듭 역설했다. 이어 정부운영 및 기능조정방안의 취지와 각 부처별 향후 후속조치에 대한金대통령의 주문이 장기간 이어졌다. 金대통령의 당부가 끝나자 金鍾泌국무총리는 “정부조직 개편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원안대로 통과되도록 외부에 청탁하거나 로비를 해서는 안된다”고거듭 요청했다. 회의가 끝날 무렵,金총리는 姜전과기부장과 金전해양부장관의 노고를 치하한뒤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일이 엉켜 부담스럽게 됐다”고 위로했다. 그러자 金대통령도 “姜장관은 열심히 일해 좋은 성과를 남겼다.金장관도 고생을 했지만,결과가 국민의 걱정으로 나타나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이들을 격려했다.두 장관은 “앞으로도 국회에서 정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이임인사’를 했다. 이날 처리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대통령령안 ▒소비자보호법시행령개정안 ▒외국환거래법시행령 ▒외무공무원임용령개정안 ▒국가안전기획부직원법시행령개정안 ▒자연재해대책법시행령개정안 ▒지방공기업법시행령개정안 ▒유선 및 도선사업법시행령개정안 ▒기상업무법시행령개정안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시행령개정안 ▒향교재산법시행령개정안 ▒새천년준비위원회규정안 ▒농산물의 생산자를 위한 직접지불제도시행규정개정안 ▒산업기술단지지원에 관한 특례법시행령 ▒석유사업법시행령개정안 ▒승강기제조 및 관리에 관한 법률시행령개정안 ▒국민의료보험법시행령개정안 ▒국민연금법시행령개정안 ▒어선법시행령개정안 ▒어항법시행령개정안 ▒선박직원법시행령개정안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자본유치촉진법시행령개정안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시행령개정안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시행령개정안■일반안건 ▒1998년도 재산형성저축장려금기금 결산보고서 ▒1998년도 농어가목돈마련저축장려기금 결산보고서 ▒1998회계년도 국민투자기금 결산보고서 ▒1998년도 공무원연금기금 운용상황 보고梁承賢yangb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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