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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수산부 개청식/출범후 한달만에 정책산실로 단장

    21세기 해양입국의 과업을 짊어질 해양수산부 청사가 23일 강남구 삼성동 진솔빌딩에서 개청됐다.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7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로 정식출범했으나 그동안 장·차관 취임과 청사이전,후속인사 등 부처로서의 외양을 갖추느라 한달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이날에서야 청사개청식을 가졌다. 이로써 해양부는 해운항만청과 수산청,해양경찰청을 통합하고 환경부,건설교통부,과학기술처에 흩어져있던 해양관련 업무를 하나로 묶은 명실상부한 해양정책의 산실로서의 단장을 끝낸 셈이다. 해양부가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는 해운·항만,수산,해저자원,해양환경 등 분야별로 산적해있다.동북아시아 물류중심국가로 부상하기 위한 신항만건설의 차질없는 추진과 해운산업의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한 각종 규제완화 등은 해양부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다. 이에따라 초대함장을 맡은 신상우장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기대되고 있다.특히 해양부가 지향하는 미래상을 대내·외에 명확하게 제시할 수있는 업무장악력과 통합부처가 겪기 쉬운 갈등요인을 초기에 제압하는 통솔력이 절실히 요구된다.여기에 해양부 공무원들의 열정이 합쳐지고 국민들의 애정어린 관심이 보태진다면 신생 해양호는 순항을 거듭하게 될 것이다.
  • 이 총리­“수해지역 주민불편 해소 최선을”(국무회의:6일)

    ◎소득세법 개정안 등 15개안건 의결 6일 국무회의에서 이수성 국무총리의 국무위원들에 대한 당부는 여느 때 보다 각별한 느낌이었다.4일간의 짧은 휴가를 하루 앞둔 이총리는 이날 『수해복구 완료전까지 수용중인 이재민과 전화·급수 등 주민불편 해소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는 등 수해복구 문제에 대해 세부항목별로 관계 장관들에게 일일이 지시를 했다. 이총리는 그럼에도 수해복구 문제가 못내 마음에 걸리는지 각의 직후 파주시 문산읍 피해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총리는 이날 『각 부처에서 수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줄 안다』면서 『사망·실종자 가족에 대한 생계지원과 피해보상대책 등 후속조치를 조속히 마무리,추석 전까지는 정상회복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 이총리는 이어 김우석 내무부장관에게 응급복구기간 단축을 위해 소요장비와 인력의 집중투입을 지시하는 한편 이양호 국방부장관 등에게는 폭우로 유실된 폭발물의 제거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지시. ○…이날 각의의 최대 안건인 해양수산부 직제개정안에 대한 제안설명에 나선 조해령총무처장관은 『국가차원에서 총괄적으로 해양정책을 개발하고 관련 정책들을 종합·조정하는 기능을 전담하게 된다』면서 원안통과를 요청. 이에 이총리는 총무처측에 『해양수산부의 개청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하고,여타 관계 국무위원들에게도 『신설부서가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애정을 가지고 지원 및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간곡히 당부. 「의결안건」 ▲소득세법 ▲증권거래세법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정부조직법 ▲국회법 ▲병역법 ▲관광진흥개발기금법 ▲교도작업특별회계법 ▲농림수산부와 소속기관 직제 ▲행정권한의 위임 및 위탁에 관한 규정(이상 개정안) ▲배타적 경제수역법 ▲화학무기 금지를 위한 특정화학물질의 제조·수출입 규제법 ▲농업창고업폐지법 ▲해양수산부와 소속관 직제 ▲해양경찰청과 소속기관 직제(이상 제정안)
  • 「12·12」 「5·18」 결심공판/재판부 신문내용

    5일 열린 12·12 및 5·18사건 27차 공판에서 서울지법 형사합의 30부 김영일 재판장은 검찰의 구형에 앞서 마지막으로 피고인을 직접 신문했다. 재판부는 전두환 피고인이 신문에 대한 답변을 거부함에 따라 허화평 피고인부터 신문했다. 피고인 별 신문내용을 간추린다. ▷허화평 피고◁ ▲김 부장판사=보안사가 수집한 정보는 분석내용 및 대응책을 함께 묶어 상부에 보고하는게 상례 아닙니까. ▲허 피고인=그렇습니다. 대응책 등이 자동적으로 수반돼 보고됩니다. ▲김 부장판사=12·12 당시 신군부병력이 출동해 국방부까지 장악하게 된 이유가 있습니까. ▲허 피고인=저로선 잘 모르는 일입니다. ▲김 부장판사=노재현 국방장관의 결재는 자의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까. ▲허 피고인=답변하기 곤란한 사안입니다만, 참고적으로 국방장관으로서는 12·12사건 자체가 합수본부장과 직접 관계된 일이고 따라서 사안의 실체를 알기 위해서라도 대통령을 만나기 전에 합수본부장과 접촉할 수 밖에 없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강제로 결재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 부장판사=전방부대가 서울로 출동하는 건 이례적인 일 아닙니까. ▲허 피고인=통상에 비춰 그렇습니다. ▲김 부장판사=5·16때 전방부대가 서울로 출동했었나요. ▲허 피고인=출동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 부장판사=10·26 이후 중앙정보부가 퇴락한 후 보안사에 무게가 실리기 시작했죠. ▲허 피고인=그렇습니다. ▲김 부장판사=전두환 피고인이 10·26 이후 12·12까지 최규하 대통령 권한대행이 정승화 총장의 눈치를 살필 정도라고 진술했는데 이 말이 무슨 뜻입니까. ▲허 피고인=…. ▲김 부장판사=「K­공작계획」이라는 게 그 당시 있었죠. ▲허 피고인=당시에는 몰랐습니다. ▲김 부장판사=80년 4월14일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중앙정보부장서리가 됨에 따라 정부조직법상 국방부장관이나 계엄사령관 등 보다 서열이 높아진 것 아닌가요. ▲허 피고인=서열은 잘 모르지만 영향력은 매우 컸던 것으로 압니다. ▷이학봉 피고◁ ▲김 부장판사=육참총장이 10·26사건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이 총장의 계엄업무 수행과정에가시적으로 큰 장애요인이 된다고 간주했습니까. ▲이 피고인=업무수행에 큰 영향이 있었다고 보이지 않았습니다. ▷노태우 피고◁ ▲김영일 부장판사=계엄사령관인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연행하면 12·12와 같은 사태가 일어날 줄 몰랐습니까. ▲노 피고인=내란방조 혐의가 있는 정총장을 연행하는 것은 적법하기 때문에 그런 사태가 일어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주영복 피고◁ ▲김 부장판사=당시 계엄사 산하 합수본부장인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중정부장서리까지 맡게된 후 국방부장관인 증인과의 관계가 힘들게 됐죠. ▲주 피고인=중정부장서리가 된 후에는 전 보안사령관을 만나지를 못했습니다. 임무수행에 곤란한 일은 없었습니다. ▷이희성 피고◁ ▲김 부장판사=광주사태 때 광주시민에게 몇차례 선무전단을 살포했습니까. ▲이 피고인=계엄사령관 이름으로 3∼4차례 살포했습니다. ▲김 부장판사=선무전단은 계엄사에서 만들었습니까. ▲이 피고인=계엄사 참모가 만들었는지, 다른 기관에서 만들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호용 피고◁ ▲김 부장판사=광주에서 상황보고를 받기 위해서나 지휘참고 등을 위해 특전사 여단장들을 만난 적 있습니까. ▲정 피고인=제가 정식지휘 계통이 아니었기 때문에 상황보고를 받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여단장들이 저를 만나면 대충의 상황에 대해서는 얘기 했으나 지휘혼란을 막기 위해 지시는 하지 않았습니다. ▲김 부장판사=그렇다면 왜 여러차례 광주에 내려갔습니까. ▲정 피고인=예하 부대가 파견돼 있는 저로서는 내려가 보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김 부장판사=서울에서 광주를 오르내린 것은 시위진압에 대한 기밀사항을 전달하려는 것은 아니었습니까. ▲정 피고인=검찰에서 그런 얘기를 하고 있으나, 기밀사항을 가지고 갔다면 어딘가에 전달을 했어야 하는데 검찰조사 과정에서도 그런 것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김 부장판사=광주에 갔다 오면 계엄사령관 보다 보안사령관을 먼저 찾아갔다는데 사실입니까. ▲정 피고인=사실이 아닙니다.서울에서 광주에 오르내릴 때마다 계엄사령관에게 보고했습니다.〈박은호·김상연 기자〉 ◎검찰의 피고인별 구형 이유/전씨­최고책임자에 법정 최고형/노씨­「2인자」 고려 전씨와 차등 검찰은 5일 전두환 피고인 등 16명의 피고인에 대해 법정 최저형량 10년을 기준으로 차등해 사형까지를 구형했다고 밝혔다. 12·12 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의 김원치 본부장(서울지검 1차장)은 피고인들에 대해 작량감경(범죄의 정상을 참작해 형을 낮추는 것) 없이 구형했지만 노태우 피고인은 상관살해 미수죄의 「미수」 부분을 고려해 법률에 따라 감경했다고 설명했다. 이희성·주영복 피고인은 검찰이 재량으로 감경했으며 형법에 따라 사안의 경중과 가담경위, 기여도, 사후 태도, 개인정황 등을 고려해 합리적이고 납득할 만한 수준에서 피고인별로 차등구형 했다고 강조했다. 개인별 구형 이유를 간추린다. ◇전두환 피고인=반란 및 내란의 모든 과정에서 최고책임자로서 수괴에 해당된다. 거액의 뇌물수수를 고려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한다. ◇노태우 피고인=거액의 뇌물을 수수했으나 반란 및 내란과정에서 2인자의 위치에 있었다. 이를 고려해 전 피고인과 달리 무기징역을 차등 구형한다. ◇황영시·정호용 피고인=내란과 5·18 진압과정에서 강경진압을 주도했다. 내란목적 살인죄의 최저형인 무기징역을 각각 구형한다. 황씨는 12·12에도 관여했고, 정씨는 뇌물 3백억원을 수수한 사실도 감안했다. ◇이희성·주영복 피고인=내란과 5·18 진압에 소극적으로 간여했다. 그 가담경위와 (다른 피고인과 달리 변호인이 사퇴하지 않은) 재판태도 등을 감안, 각각 징역 15년으로 작량감경했다. ◇허화평·허삼수·이학봉 피고인=12·12 및 5·18사건의 주요 계획에 대한 입안과 실행을 주도해 각각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유학성·차규헌 피고인=군 선배로서 신군부의 후견인 역할을 하며 범행에 가담했다. 차 피고인의 경우 검찰 조사에서 시인한 내용을 법정에서 부인한 사실을 참작해 각각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최세창 피고인=3공수여단을 직접 동원해 특전사령부를 공격하고 정병주 특전사령관을 체포했다. 하극상을 주도한 패륜적 범죄를 저질러 대표적으로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세동피고인=30경비단을 지휘부로 제공했으나 직접 범죄의 실행에 가담한 정도가 적어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신윤희·박종규 피고인=장태완 수경사령관과 정병주 특전사령관의 체포작전을 직접 지휘했다. 패륜적 범죄에 속하나 상관의 명령에 복종한 점을 감안해 각각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박준병 피고인=법정태도와 범행의 가담경위, 피동적인 가담사실을 감안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박선화 기자〉
  • 제 180회 임시국회 통과 12개 법률/전문:Ⅰ

    ◎교통사고 벌금형 최고 2천만원으로 인상/신설 해양수산부 산하에 해양경찰청/공익근무요원 순직때도 보상금 지급/교육공무원의 휴직기간 3년 이내로 ○정부조직법 개정안 ▲여러 행정기관에 분산되어 있는 수산·해운·항만·해양조사·해양자원·해양환경·해양과학기술 등 해양관련 행정기능을 통합하여 종합적인 해양개발과 이용·보전기능을 전담할 해양수산부를 신설함.▲해양수산부장관 소속하에 해양에서의 경찰 및 오염방제업무를 담당할 해양경찰청을 신설함. ○국회법 개정안 농림수산위원회를 농림해양위원회로 하고,그 소관사항을 농림부와 해양수산부소관에 속하는 사항으로 함(안 제37조 제1항 제10호).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개정안 ▲벌금형을 2천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보험회사나 공제조합의 종사자가 보험 또는 공제에 가입한 사실을 증명하는 서면을 허위로 발급하거나 정당한 사유없이 이를 발급하지 아니한 경우의 벌금형도 현실화하여 그 상한을 인상함.▲94년 중기관리법이 건설기계관리법으로 개정되면서 「중기」가 「건설기계」로 그명칭이 변경되었으므로 관련조항의 용어를 정비함. ○관광진흥 개발기금법 개정안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관광정책 연구기관의 조사·연구사업 등에 관광진흥개발기금을 보조할 수 있도록 하고 관광진흥법의 개정으로 카지노사업자는 총매출금액중 일정액을 관광진흥개발기금에 납부하도록 함에 따라 동 기금의 조성재원에 카지노사업자가 납부하는 납부금을 포함시킴. ○증권거래세법 개정안 ▲외국법인이 발행한 주권 또는 주식예탁증서로서 증권거래법의 규정에 의한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것도 주권의 범위에 포함함.▲대통령령이 정하는 장외중개회사에서 양도되는 주권을 대체결제하는 경우에도 당해 대체결제회사를 납세의무자로 함.▲자본시장의 육성을 위해 긴급히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장외중개회사에서 거래되는 주권에도 탄력세율을 적용함. ○병역법 개정안 ▲공익근무요원이 복무중 순직(공상 또는 공무상 질병으로 사망한 경우를 포함한다)하거나 공상을 입은 경우에 국가유공자예우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순직군경 또는 공상군경으로보아 동법에 의한 보상을 받도록 함.▲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중 순직(공상 또는 공무상 질병으로 사망한 경우를 포함한다)하거나 공상 또는 공무상 질병을 얻은 때에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으로 재해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함. ○교육공무원법 개정안 ▲교육공무원으로서 20년이상 근속한 자가 정년전에 자진 퇴직하는 경우 예산의 범위안에서 명예퇴직수당을 지급함 ▲배우자의 해외유학·근무·연구 또는 연수하는 경우 휴직기간은 3년이내로 하되 3년의 범위안에서 연장할 수 있다. ○소득세법 개정안 ▲근로자가 제공받는 식사 또는 일정한 범위의 식사대에 대해 비과세하도록 함 ▲부양가족수가 적은 근로자의 세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기본공제 대상인원이 2인이하인 경우 추가로 소득공제를 하는 소수공제자추가공제를 신설함 ▲산출세액의 1백분의 20으로 되어있는 근로소득세액공제의 공제율을 산출세액 50만원 이하분에 대해 1백분의 45로 상향조정하여 저소득근로자의 세부담을 경감함 ▲퇴직소득에 대해 일정한 한도내에서 산출세액의 1백분의 50을 공제하는 퇴직소득세액공제를 신설하여 퇴직소득세 부담을 경감함. ○농업창고업법 폐지안 농업협동조합 등이 농림수산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설치한 농업창고를 널리 이용하게 함으로써 농업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제정됐으나 이후 시대·경제적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이에 맞게 관련법이 정비되었으므로 동법을 폐지함. ○배타적 경제수역법률 제정안 제1조(배타적 경제수역의 설정) 대한민국은 이 법에 의하여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협약(이하 협약)」에 규정된 배타적 경제수역을 설정한다. 제2조(배타적 경제수역의 법위) ①대한민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은 협약의 규정에 맞추어 영해 및 접속수역법 제2조에 규정된 기선으로부터 그 외측 2백해리의 선까지에 이르는 수역중 대한민국의 영해를 제외한 수역으로 한다.②(이하생략) 제3조(배타적 경제수역에 있어서의 권리) 대한민국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다음 각호의 권리를 가진다. 1.해저의 상부수역,해저 및 그 하층토의 생물이나 무생물 등 천연자원의 탐사·개발·보존 및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주권적권리와 해수·해류 및 해풍을 이용한 에너지생산등 경제적 개발 및 탐사를 위한 그밖의 활동에 관한 주권적 권리.2,3(이하생략) 제4조(외국 또는 외국인권리 및 의무) ①외국 또는 외국인은 협약의 관련규정에 따를 것을 조건으로 대한민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항행·상공비행의 자유,해저전선·관선부설의 자유 및 그 자유와 관련되는 것으로서 국제적으로 적법한 그밖의 해양이용의 자유를 향유한다.②(이하생략) 제5조(대한민국의 권리행사등) ①외국과의 협정으로 달리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대한민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제3조의 규정에 의한 권리를 행사 또는 보호하기 위하여 대한민국의 법령을 적용한다.인공섬·시설 및 구조물에서의 법률관계에 대하여도 또한 같다.②(이하생략)③(이하생략) ▲부칙=이 법은 공포후 1년이내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날부터 시행한다.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제정안 제1조(목적) 이 법은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협약의 관계규정에 의하여대한민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행하여지는 외국인의 어업활동에 관한 우리나라의 주권적 권리의 행사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해양생물자원의 적정한 보존·관리 및 이용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1.배타적 경제수역이라 함은 배타적 경제수역법에 의하여 설정된 수역을 말한다. 2.외국인이라 함은 다음 각목의 1에 해당하는 자를 말한다. 가.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지지 아니한 자 나,외국의 법률에 의하여 설립된 법인(대한민국의 법률에 의하여 설립된 법인으로서 외국에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를 가진 법인이나 그 주식 또는 지분의 2분의 1이상을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는 법인을 포함한다) 3.어업이라 함은 수산동식물을 포획·채취 또는 양식하는 사업을 말한다. 4.어업활동이라 함은 어업이나 어업에 관련된 담색·집어,어획물의 보관·저장·가공,어획물 또는 그 제품의 운반,선박에 필요한 물건의 포함,기타 농림수산부령이 정하는 어업에 관련된 행위를 말한다. 제3조(적용범위 등) ①외국인이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업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수산업법의 규정에 불구하고 이 법의 규정을 적용한다.②이 법에서 규정하는 사항에 관하여 외국과의 협정에서 따로 정하는 것이 있는 때는 당해협정이 정하는 바에 의한다.③(이하생략) 제4조(특정금지구역에서의 어업활동금지) 외국인은 배타적 경제수역중 어업자원의 보호 또는 어업조정을 위하여 대통령령이 정하는 구역에서 어업활동을 하여서는 아니된다. 제5조(어업등의 허가) ①외국인은 특정금지구역이 아닌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업활동을 하고자 할 때는 선박마다 수산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②③④(이하생략) 제6조(허가기준) 수산청장은 제5조 제1항에 의한 허가신청이 있는 때는 다음 각호의 기준에 적합한 경우에 이를 허가할 수 있다.1.허가신청된 어업활동이 국제협약 또는 국가간의 합의,기타 이에 준하는 것의 지장을 초래하지 이니한다고 인정될 것.2,3(이하생략) 제7조(입어요) ①외국인은 제5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허가증을 교부받은 때는 대한민국정부에 입어료를 납부하여야 한다.②③(이하생략) 제8조(시험·연구등을 위한 수산동식물의 포획·채취등의 승인) ①외국인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시험·연구 또는 교육실습,기타 농림수산부령이 정하는 목적을 위하여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고자 할 때는 선박마다 농림수산부령에서 정하는 바에 의하여 수산청장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1.수산동식물의 포획·채취 2.어업에 관련된 탐색·집어 3.어획물의 보관·저장·가공 4.어획물 또는 그 제품의 운반 ②③(이하생략) 제9조(수수료) ①외국인은 제8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승인신청을 하는 때는 농림수산부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대한민국정부에 수수료를 납부하여야 한다.②③(이하생략) 제10조(허가등의 제한 또는 조건) 수산청장은 제5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허가 또는 제8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승인을 할 경우에는 제한 또는 조건을 붙일 수 있으며,그 제한 또는 조건은 이를 변경할 수 있다. 제11조(어획물등의 전적 등 금지) 외국인 또는 외국어선의 선장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획물또는 그 제품을 다른 선박으로 옮겨 싣거나 다른 선박으로부터 받아 실어서는 아니된다.다만 해난사고의 발생등 농림수산부령이 정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한다. 제12조(어획물등의 직접 양육 금지) 외국인 또는 외국선박의 선장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획한 어획물 또는 그 제품을 대한민국의 항구에 직접 양륙할 수 없다.다만 해난사고의 발생 등 농림수산부장관령이 정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한다. 제13조(허가 및 승인의 취소 등) 수산청장은 제5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허가를 받거나 제8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승인을 얻은 외국인이 이 법에 의한 법령 또는 제한이나 조건에 위반할 때는 1년의 범위내에서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어업활동 또는 시험·연구등을 위한 수산동식물의 포획·채취의 정지를 명하거나 제5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한 허가 또는 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 제14조(대륙붕의 정착성 어종에 관계되는 어업활동에의 준용) ①대한민국의 대륙붕중 배타적 경제수역 외측수역에서의 정착성 어종에 관련되는 어업활동등에 관하여는 제3조 내지 제13조의 규정을 준용한다.②(이하생략) 제15조(하천회귀성 어종의 보호 및 관리) 대한민국은 배타적 경제수역 외측수역에서 대한민국 내수면에서 산란하는 하천회귀성 어족자원의 보호·관리를 위하여 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협약 제66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당해어족자원에 대한 우선적인 이익과 책임을 가진다. 제16조(권한의 위임) 수산청장은 이 법에 의한 권한의 일부를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특별시장·광역시장 또는 도지사에게 위임할 수 있다. 제17조(벌칙)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자는 1억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1.제4조 또는 제5조 제1항에 위반하여 어업활동을 한 자.2,3,4,5(이하생략) 제18조(벌칙) 제12조의 규정에 위반하여 어획물 또는 그 제품을 직접 양육한 자는 3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제19조(벌칙)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자는 5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1.제8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승인을 얻지 아니하고 시험·연구 등을 위한 수산동식물의 포획·채취등의 행위를 한자.2,3(이하생략) 제20조(벌칙) 제5조 제3항의 규정에 의한 허가사항의 표시를 하지 아니하거나 허가장을 비치하지 아니한 자는 2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제21조(몰수 또는 추징) 제17조 내지 제19조를 위반한 자가 소유하거나 소지하는 어획물 및 그 제품,선박 또는 어구,기타 어업활동 등에 사용한 물건은 이를 몰수할 수 있다.다만 그 물건의 전부 또는 일부를 몰수할 수 없는 때는 그 가액을 추징할 수 있다. 제22조(양벌규정) 법인의 대표자,법인 또는 개인의 대리인·사용인,기타 종업원이 그 법인 또는 개인의 업무 또는 재산에 관하여 제17조 내지 제20조의 위반행위를 한 때는 행위자를 벌하는 외에 그 법인 또는 개인에 대하여도 각 해당조의 벌금형을 과한다. 제23조(위반선박등에 대한 사법절차) ①검사 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법경찰관은 이 법에 의한 법령 또는 제한이나 조건에 위반한 선박 또는 그 선박의 선장이나 기타 위반자에 대하여 정선·승선·검색·나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②③④⑤(이하 생략) 제24조(담보금의 보관·국고귀속 및 반환등) ①담보금은 법무부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검사가 이를 보관한다.②③④(이하생략) 제25조(위반선박에 관한 사법절차등의 세부시행규정) 제23조의 규정에 의한 위반선박 등에 관한 사법절차와 제24조의 규정에 의한 담보금의 보관 등의 시행에 관하여 필요한 절차,기타 세부적인 사항은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이를 정할 수 있다. 제26조(시행령) 이 법 시행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부칙=1.(시행일)이 법은 공포후 1년이내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날부터 시행한다.2.(제5조 내지 제15조의 적용에 관한 특례) 대통령령이 정하는 외국인 및 그 수역에 관하여는 기한을 정하여 제5조 내지 제15조의 규정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적용하지 아니할 수 있다.
  • 새달중순 소폭 개각/해양수산부 장관 임명 맞춰

    김영삼 대통령은 지난 27일 폐회된 임시국회에서 해양부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개정안이 처리됨에 따라 8월 중순쯤 초대 해양수산부장관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28일 『해양수산부 발족을 계기로 대폭적인 당정개편이 단행될 징후는 없는 것 같다』면서 『이번에는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과 함께 공석중인 장관급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위원장을 임명할 것으로 예상되며 소폭 개각이 있더라도 1∼2자리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시국회 통과 주요법안 요지

    ◎해양수산부 신설­농림부로 변경/외국인 EEZ조업 입어료 부과/2인이하 근소세 추가공제 신설 27일 국회에서 통과된 주요 법안들의 요지이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여러 행정기관에 분산돼 있는 수산 해운 항만 해양조사 해양자원 해양환경 해양과학기술 등 해양관련 행정기능을 통합,종합적인 해양개발과 이용 보전기능을 전담할 해양수산부를 신설함.해양수산부 장관 소속하에 해양에서의 경찰 및 오염방지업무를 담당할 해양경찰청을 신설함.농림수산부의 명칭을 농림부로 변경함. ◇배타적 경제수역(EEZ)법 제정안=대한민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을 설정하고 그 범위를 영해기선으로부터 2백해리에 이르는 수역에서 영해를 제외한 수역으로 하되 우리나라와 인접하거나 마주하는 국가와의 배타적 경제수역의 경계는 국제법을 기초로 관계국과의 합의로 획정하기로 함.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의 외국인 어업관리법 제정안=대한민국 EEZ의 어업자원보호등을 위해 외국인의 어업활동이 금지되는 특정금지구역의 설정근거를 마련하고 외국인이 대한민국의 EEZ에서 어업활동에 관한 허가를 받은 경우 입어료를 납부토록 함. ◇근로소득세법 개정안=기본공제 대상 인원이 2인이하인 경우 추가로 소득공제를 하는 소수공제자 추가공제를 신설하고 산출세액의 1백분의 20으로 되어있는 근로소득공제액의 공제율을 산출세액 50만원 이하분에 대해서는 1백분의 45로 상향조정해 저소득근로자의 세부담을 경감함.근로자가 회사로부터 제공받는 식사나 식사비에 대해서는 세금을 물리지 않도록 함. ◇화학무기의 금지를 위한 특정화학물질의 제조·수출입규제법 제정안=누구든지 화학무기를 개발 제조 비축 이전 또는 사용하거나 이를 지원 권유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화학무기를 사용해 사람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해하거나 공안을 문란하게 한 자는 사용 무기 또는 7년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함. ◇증권거래세법 개정안=자본시장 육성을 위해 긴급히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때는 장외중개회사에서 거래되는 주권에도 탄력세율을 적용함. ◇교통사고처리특례법 개정안=형법개정으로 업무상 과실·중과실 치사상죄의 벌금형이 2천만원으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교통사고의 경우도 벌금형을 2천만원으로 상향조정함.보험회사나 공제조합의 종사자가 보험이나 공제에 가입한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를 허위로 발급하거나 정당한 이유없이 발급하지 않을 때 물던 벌금을 3백만원 이하에서 1천만원 이하로 조정함. ◇병역법=공익근무요원이 복무중 순직하거나 공상을 입은 경우 국가유공자예우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순직군경 또는 공상군경으로 보아 이 법에 의한 보상을 받도록 함. ◇교육공무원법 개정안=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의 교장에게 명예퇴직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공무원의 배우자가 국외근무등을 하는 경우 당해 교육공무원도 휴직을 할 수 있도록 함. ◇국회법 개정안=국회 농림수산위원회를 농림해양수산위원회로 하고 그 소관사항을 농림부와 해양수산부 소관에 속하는 사항으로 함.
  • 해양부·EEZ 법안 등 통과/임시국회 폐회

    국회는 27일 하오 본회의를 속개,해양수산부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배타적 경제수역(EEZ)법 제정안등 12개 법률안과 4·11총선 공정성시비 국정조사계획서등 모두 20개 안건을 처리한 뒤 3주 회기의 제1백80회 임시국회를 폐회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로 다음달 초 수산청과 해운항만청 기능을 담당할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이 신설되고 농림수산부는 농림부로 명칭이 바뀐다.이에 따라 정부조직은 2원 13부 5처 15청 2외국에서 2원 14부 5처14청 1외국으로 개편된다.〈진경호 기자〉
  • 「해양부 신설」 막판 급반전(정가 초점)

    ◎「국조특위」 쟁점 야안 수용 절충수­여/“국익 외면” 비난 의식 명분론 선택­야 180회 임시국회의 최대 걸림돌로 남아있던 해양부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여야 총무들의 막판 협상끝에 27일 행정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원만하게 처리될 전망이다. 신한국당 서청원·국민회의 박상천·자민련 이정무 총무는 26일 하오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1시간30여분에 걸친 접촉 끝에 『정부조직법 개정 문제를 국정조사계획서 작성 문제와 연계해 원만히 처리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물론 세부적인 내용은 각 당 지도부와 협의를 거친뒤 임시회 마지막 날인 27일 상오 공식회담을 통해 결정될 계획이다. 그러나 여야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원만한 처리를 어느정도 낙관하는 분위기다.총무회담 직전까지만 해도 『이번 회기내 처리불가』를 고수했던 박총무는 회담직후 『전망은 반반』이라고 말해 상황이 급진전됐음을 암시했다.서총무도 『해양법 처리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막판 극적인 반전은 여야의 「바꿔치기」에서 이뤄졌다.여당이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회기내 처리를 약속받는 대신 국정조사특위의 쟁점에 대해 야당안을 수용한다는 암묵적인 합의가 총무들 사이에 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15대 총선 공정성 시비에 관한 국정조사특위」에서 국민회의는 조사대상지역을 서울 송파갑·강동을·종로,경기 구리 등 6개지역으로 못박았고 자민련은 충북 괴산·청원과 강원 속초 등 4개지역으로 명시하자는 주장을 폈다.이에 대해 신한국당은 『특정지역을 조사대상 지역으로 명시할 수 없다』고 맞섰다. 그러나 이날 총무회담에서는 5개 안팎으로 대상지역의 수를 결정하는 선에서 절충키로 했다는 후문이다.국민회의가 상임위원장 자리를 요구한 해양위 신설문제는 국회법 개선을 다루는 제도개선특위에서 다루기로 했다. 상황의 반전은 실리와 명분을 챙기기 위한 고육지책의 결과로 해석된다. 야당으로서는 수산업계 대표들이 이번 회기내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여론의 향배를 무시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특히 다음달 한일·한미어업협상을 앞두고 개정안처리에 계속 반대하기는 명분이 약하다는 판단을 내린 듯 하다. 반면 신한국당은 회기내 개정안 처리라는 실리를 챙기면서도 자칫 일방적인 표결 강행으로 비쳐질 수 있는 무리수를 피할 수 있게 된 셈이다.〈박찬구 기자〉
  • 해양부 신설안 오늘 처리/총선 국정 조사계획서 함께

    ◎3당총무 합의/「해양위 신설」 제도특위서 논의 해양부 신설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표결처리,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국당과 국민회의·자민련등 여야 3당은 26일 하오 총무접촉을 갖고 『27일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4·11총선 공정성 시비에 대한 국정조사계획서를 원만히 처리한다』는데 합의했다.〈관련기사 4면〉 이에 따라 여야는 27일 상오 총무접촉을 갖고 해양부 신설과 국정조사 대상 지역구 선정문제를 논의한 뒤 행정위와 국정조사특위를 잇달아 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국정조사계획안을 가결,하오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신한국당은 이와 관련,27일 고위당직자 회의를 열어 해양부 신설을 조건으로 국정조사 대상지역을 확정지을 것으로 알려졌다.서청원총무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원만히 처리될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국정조사계획서에 조사대상 지역을 구체적으로 명시할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해양부 신설에 따른 국회 해양위 신설은 국회 제도개선특위에서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회는 이날로 5일 동안의 상임위 일정을 모두 끝내고 27일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처리한뒤 3주에 걸친 제180회 임시국회를 폐회할 예정이다.〈백문일 기자〉
  • 25일 상임위(의정중계)

    ◎“불합리한 선거법 보완 추진”­김석수 선관위장/지정기탁금제 주요 쟁점으로 부상­내무위/인신공격성 질문에 「의원 품위」 설전­건교위 국회는 25일 상임위활동 나흘째를 맞아 밤늦게까지 정책질의를 계속하는 등 열띤 분위기를 보였다. 내무위 등 일부 상임위는 자정 가까이 질의·답변 공방이 계속됐다. ▷내무위◁ 중앙선관위에 대한 정책질의를 벌인 내무위에서는 지정기탁금제및 통합선거법의 비현실성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채영석·김옥두·김충조·추미애 의원(국민회의)은 『지정기탁금제는 여당이 정치자금을 「독식」하는 불합리한 제도』라고 비판하면서 『폐지하라』고 총공세를 폈다. 박종우 의원(신한국당)은 통합선거법의 비현실성을 꼬집었으며,이윤성 의원(신한국당)도 『통합선거법에 규정된 선거비용으로 보는 항목과 선거비용으로 보지 않는 정당활동비의 한계가 명확하지 않다』며 제도보완을 촉구했다. 이에 김석수 중앙선관위 위원장은 『비현실적인 선거법 조항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시인하고 『제도보완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건설교통위◁ 이원범 의원(자민련)이 추경석 건설교통부 장관에게 인신공격성 질문을 퍼붓는 바람에 여야의원들간에 「국회의원 품위문제」를 놓고 한바탕 설전이 벌어졌다. 이 의원은 자신의 질의 차례가 되자 갑자기 정부측 답변자가 사용하는 발언대 앞으로 걸어나온 뒤 『장관은 대통령이 좋아하는 것은 서슴지 않는 사람이냐』는 주장을 시작으로,좌충우돌식 행동을 계속했다. 이의원은 『장관은 오로지 부산 앞바다에만 돈을 퍼붓고 있다』고 가덕도 개발공사를 예로 들어 지역개발의 불균형을 부각. 그러자 신한국당 김운환 의원은 『국회의원이 지역감정이나 자극하는 발언을 할 수 있는지 유감이며 가은 의원으로서 창피하다』며 이의원 발언을 속기록에서 삭제할 것을 요구. 국민회의 이윤수 의원은 같은 야당이지만 이의원을 거들기가 민망했던지 『14대때도 건교위에 있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위원장이 회의진행을 잘해야 되지않느냐』고 위원장에게로 화살을 돌리기도. ▷행정위◁ 여야의원들은 조해령총무처 장관을 참석시킨 가운데 해양부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둘러싸고 첨예한 신경전을 벌였다.특히 국민회의 김인곤위원장이 답변중인 조장관을 지나치게 몰아세워 정부·여당 관계자로부터 『편파적인 사회』라는 비난을 샀다. 조장관은 해양부 신설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를 묻는 신한국당 이상현의원의 질문에 대해 『제1야당도 총선공약으로 제시하는등 조야의 여론과 주변의 급격한 환경변화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위원장은 『장관이 협박,공갈에다 제1야당을 물고 늘어지지 말고 묻는 말만 대답하라』고 호통쳤다. 이어 국민회의 이석현의원이 『국회가 대통령 지시 한마디면 호떡집에 불난 것처럼 법률을 통과시키는 통법부냐』고 거들자 김위원장은 『좋은 말씀하셨다』고 조장관을 더욱 궁지에 몰아넣었다. 여야는 이날 신한국당 3인,국민회의 2인,자민련 1인 등 6인으로 법안심사소위를 구성,개정안을 회부했다.〈박찬구 기자〉
  • “해양부 신설안 통과 안되면 의장 직권으로 본회의 회부”/신한국

    신한국당은 25일 해양부신설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이번 회기내 처리키로 하고 행정위에서 여야합의로 통과되지 않으면 국회의장 직권으로 오는 27일 본회의에 회부키로 했다. 박주천 수석부총무는 이날 『야당의 반대로 행정위에서 처리되지 않으면 의장직권으로 법안을 본회의에 넘길 방침』이라고 말했다.
  • 해양부 출범 지연시키지 말라(사설)

    해양부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예상되는 야당측의 심의 저지로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9월 정기국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현재 10개부처 3개청에 분산된 해양업무를 일원화하기 위해 신설되는 해양부의 출범은 당초 7월을 목표로 했다가 개원국회의 파행으로 이번 임시국회 후로 연기됐던 것이다.그런데 다시 정기국회로 넘긴다면 그로인해 해양수산 행정분야에 초래될 업무 공백상태의 장기화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그렇지 않아도 해양부로 통·폐합되는 항만청·수산청·해양경찰청 등의 관련 공무원 8천9백여명은 다가올 신상변화문제로 일손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여야는 해양부 신설안을 반드시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여 국정에 불필요한 손실이나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해양부 신설안에 대한 국민회의의 심의지연 의도는 너무 당리적으로 보인다.국민회의는 국회상임위원장 자리를 하나 더 할애받기 위한 속셈에서 해양부와 국회해양위의 동시신설을 주장하며 그 관철작전의 일환으로 해양부 신설안의 심의를 지연시키려는 것으로 알려졌다.해양위 신설문제는 해양부가 발족한 후에 논의해도 늦지 않다.또 신한국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해양위를 신설하지 않고 현재의 농림수산위에서 그 역할을 맡게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동시신설을 내세워 해양부 출범을 지연시킨다면 국정을 경시하고 당리만을 중시하는 처사로 밖에 볼 수 없다.더구나 국민회의가 지난 4·11총선때 해양부 설치를 3백대 공약 가운데 1백54번째로 내세웠던 일을 상기한다면 자신의 공약을 스스로 짓밟는 자가당착이 아닐수 없다. 해양부 신설안 처리가 정기국회로 넘어갈 경우 일본·중국과 연계되는 배타적 경제수역(EEZ)관련결정 등의 지연으로 국가적 손실이 초래될 우려가 있다.뿐만아니라 8·9월에 발생하는 대규모 적조 및 각종 해양오염사고의 대비에도 차질이 생길수 있다.해양부를 조기에 출범시켜 그런 일에 적극 대처토록 하는 것이 국리민복을 위한 길이다.
  • 해양부 신설 법안처리 늑장/애타는 행정부

    ◎여 “조속처리”에 야 “해양위도 신설” 맞서/관련공무원 8,900여명 일손 못잡고 동요/행정공백 장기화… 예산학보 등 차질 우려 해양부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개정안의 국회처리가 지연되자 행정부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여야는 정치논란으로 6월 개원국회를 허송해 버렸다.뒤늦게 소집,오는 27일 회기가 끝나는 이번 임시국회에서도 법개정안이 통과된다는 보장이 없어 관련 정부기관의 애가 타고 있다. 신한국당은 정부조직법개정안을 빨리 처리하자는 입장이다.반면 국민회의는 국회 해양위를 함께 신설하지 않는다면 처리해줄 수 없다고 맞서는 중이다.상임위를 새로 만들어 위원장자리를 차지하려는 정치목적 때문에 행정위 법안심의조차 못하게 하고 있다. 해양부 신설방침에 따라 관련기관의 승진,전보인사가 이미 동결된 상태다.해당 기관 관계자는 이삿짐을 쌀 준비를 하면서 해양부가 공식발족 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항만청과 수산청 및 해양경찰청 등 관련 공무원 8천9백여명이 일손을 잡지 못한채 동요하고 있다. 항만청과 수산청 관계자들은『해양부 신설방침이 정해진뒤 해양및 수산정책의 수립과 집행 일부가 해양부 출범 때까지 중단된 상태여서 어민과 관련업계 및 단체들에 혼선과 불편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사실상의 행정공백 상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셈이다. 총무처측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법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한다면 정부조직관리에 막대한 지장이 있다며 회기내 법안처리를 희망했다.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내년 예산편성 과정에서 해양부 예산을 확보할 근거가 없다.더구나 9월 정기국회 초반부에 법안이 처리된다는 보장도 없다.배타적 경제수역(EEZ)이 앞다퉈 선포되는 등 치열한 국제 해양경쟁시대에서 낙오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이목희 기자〉
  • 해양위 설치 “3당3색”

    ◎해양부 신설안 우선 처리­신한국/“위원장 우리몫” 선수치기­국민회의/“해양부 불필요” 신설 반대­자민련 국회 해양위원회가 여야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설치되지도 않은 위원회의 장자리를 놓고 신한국당과 국민회의·자민련의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국민회의 박상천총무는 22일 『신설될 해양위원장은 당연히 국민회의 몫』이라며 위원장을 내정,발표하는 등 고지선점에 나섰다.박총무는 나아가 『위원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해양부 설치를 위한 정부조직법개정안은 처리될 수 없다』고 위원장 몫 배정과 법안처리를 연계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맞서 신한국당 서청원총무는 『해양부가 설치되지도 않았는 데 위원장 몫을 따지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한다.서총무는 『개원협상때 논의되지도 않은 사안을 국민회의측은 자신의 몫으로 합의한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불쾌해 했다.반면 자민련은 해양부와 국회해양위를 옥상옥으로 규정,설치자체를 반대하고 나섰다. 그러나 이런 공방의 이면에는 여야 모두 해양위 신설을 탐탁치 않아 하는 기류가 감지된다.우선 국민회의는 내부에서 해양위 신설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적지않다.해양위를 신설하게 되면 재정경제위와 건설교통위등에서 일부 의원을 빼내야 하나 이들 위원회 소속 의원 대부분이 지역사업과 무관한 해양위 배정을 꺼리고 있다는 전문이다.신한국당도 해양위 신설이 달갑지 않은 표정이다.무엇보다 위원장자리 자체가 계륵이다.또 해양위를 신설하게 되면 7억원정도의 국회예산이 추가로 필요한데다 농림수산위 기능이 크게 줄게 되는 점도 국정을 책임진 집권여당으로서 부담이다.여야간 대립으로 자칫 해양부의 출범이 늦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이다.〈진경호 기자〉
  • 소득세법 등 11건 “처리 1순위”/신한국 국회 법안처리 전략

    ◎야와 견해차 심해 심의 진통 예상 22일까지 국회에 제출된 법률 제·개정안은 정부제출안 16건,의원제출안 18건등 모두 34건이다.이번 180회 임시국회 회기말까지 10여건이 더 제출될 전망이다. 이들 법률안 가운데 신한국당은 11건을 회기안에 반드시 처리해야 할 안건으로 꼽고 있다.해양부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을 비롯,교통사고처리특례법·법원설치법·국세기본법·소득세법·증권거래세법·병역법·수도권신공항건설촉진법등 8개 법률개정안과 특정화학물질제조수출입규제법·배타적경제수역법·배타적경제수역의 외국인어업관리법등 3개 법률제정안이다. 소득세법개정안은 독신자등 부양가족 2인이하 근로자의 세부담을 경감하는 내용이고 증권거래세법 개정안은 외국법인의 주식을 과세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이다.배타적경제수역법제정안은 영해기선으로부터 2백해리 이내를 배타적 경제수역(EEZ)으로 설정,수역내의 부존자원등에 대해 권리행사를 보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또 EEZ외국인 어업관리법제정안은 EEZ안에서 외국인이 어업활동을 할 때는 수산청의 허가를 맡도록 하고 일정한 어업료를 내도록 하는 내용이다.병역법개정안은 공익근무요원중 순직자및 공상자에 대한 보상을 현역병과 동등한 수준으로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수도권 신공항건설촉진법 개정안은 인천국제공항 건설에 따른 각종 인·허가를 간소화하는 내용이다. 신한국당은 최소한 이들 법안만은 반드시 이번 회기안에 처리한다는 방침이나 야당측과의 견해차이로 상위별 심의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따를 전망이다.여야 위원수가 같은 상임위가 16개중 12개나 되는 데다 일부 법률안은 야당측이 원내전략과 연계시킬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진경호 기자〉
  • 증감원 감독권 크게 강화될듯(정책기류)

    ◎2차 증권제도개선안 골격 어떻게 잡힐까/불공정거래 조사·투자자보호 기능 등 정비/증관위와 업무영역 조정이 최대 관심거리 제2차 증권제도개선안을 마련하는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지난 12일에 발표된 증권발행 및 유통시장과 기업의 인수·합병(M&A) 등에 대한 제1차 증권제도개선안에 이은 후속작업이다. 이달말까지 모습을 드러낼 예정인 2차 증권제도개선안은 증권감독 및 행정체계와 기업의 회계제도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관심의 대상은 증권감독 및 행정체계를 어떻게 뜯어고치느냐 하는 문제다. 주식발행 및 유통기능을 전적으로 시장의 자율기능에 맡기는 대신 감독기능을 강화해야 하고,이를 위해서는 현행 감독 및 행정체계를 손질해야 한다는 것이 재정경제원의 시각이다.이는 곧 현증권관리위원회 및 증권감독원의 위상변화와 직결되는 사안이다. 현재 각종 증권정책에 대한 법적인 최고의사결정기구는 증권관리위원회다.투자자의 이해와 직결되는 각종 증권정책은 증관위의 규정에 의해 좌지우지된다.재경원은 그러나 증관위보다는 증관위가 정하는 규정에 의해 집행 및 검사업무를 맡는 증감원에 정책결정 및 감독기능이 집중돼 있다는 데 문제가 있다고 본다. 그 예로 증관위는 2명의 상임위원을 포함,상임위원 9명밖에 없는 비상설기구인 데다 증감원장이 증관위위원장을 겸임하게 돼 있는 것을 꼽는다.그런데다 사무국기능이 의사결정기구인 증관위에 있지 않고 증감원에 있는 점을 염려한다.이로 인해 정책이 증관위에서 결정되기 전에 증감원에서 뼈대가 만들어지게 마련이다. 즉 증권정책의 결정과 집행 및 검사 등 3개의 기능 모두가 증감원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상호 견제 및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재경원은 따라서 이같은 증권감독 및 행정체계가 어떤 식으로든 정비,분산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방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우선 사무국기능을 증감원에서 증관위로 넘겨야 한다는 대안이 그 하나다.공정거래원회의 조직처럼 증관위에서 상임위원회를 열어 의사결정을 내리기 전 사무국에서 의견조정을 거치는 일관성을 갖게 해주기 위한 차원이다.증관위와 증감원의 조직체계를 지금처럼 두되 증감원에 준사법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이 두 가지 대안은 미국 등 선진국 제도를 복합적으로 준용한 아이디어다. 미국의 경우 우리와 같은 증권감독원은 아예 없으며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모든 기능을 수행한다.SEC 사무국직원은 공무원신분이며 준사법권이 주어져 있다. 사무국기능을 증관위가 정하는 별도의 조직에 두어야 한다는 대안도 거론되고 있다.재경원장관이 증관위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재경원 관계자는 『출발당시부터 첫단추를 잘못 끼웠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기이한 증권감독 및 행정체계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백가쟁명식의 대안이 제시되고는 있으나 관련기관의 이해관계는 물론 은행·보험 등 금융기관 전체의 감독기능조정문제와 얽혀 있어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3월 은행과 증권 및 보험감독원을 하나로 통합한 「금융감독원」의 설립을 추진하다 무산된 경험을 갖고 있다.이런 점으로 미뤄이번 증권제도개선안에서 증권감독 및 행정체계와 관련된 혁신적인 조치가 나오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지금의 분위기로는 큰 골격은 지금처럼 두되 미세조정에 그칠 공산이 커 보인다. 정부는 대신 증감원의 불공정거래조사 및 투자자보호기능은 한층 강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1차적으로는 증감원의 자체적인 인력조정을 통해 증권발행이나 인수·합병업무보다는 부당내부거래나 작전 등에 대한 조사·검사가능을 강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현수준의 조사·검사권으로는 효율적인 불공정거래조사가 사실상 불가능해 보다 근원적인 방안을 모색중이다.시간을 다투는 증권범죄를 다루면서 사건해결의 열쇄인 증거와 신병확보는 물론 자료수집도 수월치 않아 조사기간이 오래 걸리고 혐의가 드러나도 검찰에 고발하는 데 그친다.그러나 외국처럼 증감원에 「준사법권」을 부여,불공정거래조사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은 「정부조직법」에 반한다.현행 법에는 「준사법권」을 정부기관에 한해 부여토록 규정하고 있어 법을 고치거나 예외규정을두지 않고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정부관계자들은 법을 어기지 않으면서 증감원의 불공정거래감독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묘안을 찾는 것이 이번 2차 제도개선안의 주요내용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불공정거래 회계감리기능을 강화,불공정하게 외부감사를 받은 기업에 대한 형사고발권을 증감원에 부여하는 방안은 확실히 채택될 전망이다.〈오승호·김균미 기자〉
  • 통일원 직제개편 “대수술”/달라진 남북관계·정부내 위상변화 대응

    ◎비대해진 「남북회담 사무국」 슬림화될듯 통일원이 기능과 위상 양면에서 거듭나기 위한 조직개편 작업에 들어갔다.달라진 남북관계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적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다. 통일원은 최근 권오기 통일부총리 지시로 「통일원 발전위원회」를 재가동했다.이 기구는 지난 94년 이홍구 당시 통일부총리 때 탄생했다.이부총리와 나웅배 전 통일부총리 시절 등 두 차례에 걸쳐 통일원 내부 수술안이 입안된 바 있다. 물론 통일원 조직이 앞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편될지는 아직 미지수다.내부검토와 총무처·재경원 등과의 협의를 거쳐 빨라도 오는 9월께 결론이 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 기구를 보다 효율적으로 통폐합 또는 분리한다는 방침은 정해졌다.본원의 3실(기획관리실·통일정책실·정보분석실),2국(교류협력국·교육홍보국)과 산하의 남북회담사무국·통일연수원 및 출연기관(민족통일연구원)등의 편제를 대폭 손질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대체적 밑그림도 그려져 있다.대북 정책 총괄부서로서의 통일원의 위상을 강화하고남북문제의 국제화 추세에 대비한다는 큰 방향이다. 이를 위해 현재 갖가지 방안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된다.이를테면 남북기본합의서 이행을 전제로 비대해진 남북회담사무국 조직의 군살을 빼거나,거꾸로 당국간 대화가 단절된 상황에서 민간차원의 대화를 측면지원하는 방향으로 기능을 보강하는 방안 등이 그것이다.기능이 중첩되는 교육홍보국과 통일연수원을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또 장충동 소재 민족통일연구원을 수유리 통일연수원으로 옮겨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 정도 개편으로 통일원이 외무부·국방부·안기부 등 덩치가 큰 유관부서를 「총괄조정」하기는 어차피 역부족이라는 회의론도 만만찮다.정부조직법에 손대지 않는한 환골탈태가 어렵다는 현실 인식이다. 통일원은 지난 90년 부총리부서로 승격된 바 있다.하지만 재경원이 경제부처에서 차지하는 위상에 비해 대북 부서내에서 총괄조정력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구본영 기자〉
  • 검경중립화 “걸림돌”… 순항힘들듯/「8일소집」임시국회 어떻게될까

    ◎여,야 수용 힘든 「제도개선」 집중 요구/경제난·노동법 개정 공방도 심할듯 제15대 개원국회가 4일 폐회되면 제1백80회 임시국회가 8일 소집된다.개원국회는 한달 내내 공전됐다.14대 국회의 마지막 임시회는 지난 1월27일 폐회됐다.사실상 국정현안을 다루는 국회는 거의 반년만이다.그만큼 할 일이 많다. 무엇보다 새 임시회는 산적한 민생법안,정책현안 등을 다루어야 한다.그동안 표류해 온 민생현안은 한두가지가 아니다.국회 법제예산실에 따르면 법안 17건을 포함해 당장 처리해야 할 의안이 산적해 있다.전부는 아니더라도 시급한 것은 우선 처리해야 한다. 대표적 법안으로는 저소득층 중과세를 시정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들 수 있다.중소기업의 인력난 완화를 위한 산업기능요원의 자격완화 등을 골자로 한 병역법 개정안은 처리가 시급하다. 해양부 신설 근거를 마련하는 정부조직법,일본과 외교마찰을 빚고 있는 배타적 경제수역법 개정안도 물론이다.수도권신공항건설사업촉진법,환경개선특별회계법,한국수자원공사법,관광진흥개발기금법 개정안 등은 당면한 국정 현안을 하루빨리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하는 법안들이다. 그러나 이들 법안은 뒷전에 밀릴 공산이 크다.여야가 이번에 합의,가동할 「제도개선특위」와 「부정선거조사특위」가 가장 걸림돌이 될 것 같다.서로 현격한 인식차이로 대립만 하다가 회기를 허비할 가능성이 큰 것이다. 검찰·경찰 중립화문제가 최대 쟁점이다.여야는 「제도개선특위」에서 「선거관련 공직자의 중립성 제고를 위한 법률」을 다룬다는 원칙에는 합의했다.그러나 야당측은 ▲검찰총장 퇴임후 3년이내 공직취임 금지 ▲검찰총장 국회출석 의무화 ▲경찰위원회에 야당인사 참여 ▲방송위원회에 야당인사 참여 등을 계속 물고 늘어질 움직임이다.신한국당측이 수용할 것이 거의 없다는 점이 새 임시회의 앞날을 더욱 흐리게 한다. 「부정선거조사특위」도 마찬가지다.여야는 국정조사권 발동까지 합의했다.하지만 구체적인 대상 선정과 조사단계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가면 문제가 다르다.지금까지의 국정조사가 그랬듯이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여야가 곳곳에서 부딪칠 현안도 산적해 있다.무역수지 및 물가 등 경제사정,식용쌀 수입,환경문제,기초자치단체 정당공천 배제,이동통신 사업자 선정,공기업 민영화,노동법 개정 문제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그러나 근본적인 걸림돌은 정국을 보는 여야의 인식차이에 있다.그래서 새 임시회도 내년 대선을 앞둔 여야의 힘겨루기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박대출 기자〉
  • 시급한 법안 2백8개 산적/상임위별 방치된 현안 분석

    ◎행정위­정부조직법 개정안 상정도 못해/환경·노동­수질오염 방지법 개정안 등 쌓여/보건·복지­의료분쟁 조정법 재상정 기다려 여야의 「힘겨루기」로 국회가 한달가까이 파행을 거듭하는 가운데 시간을 다투는 민생현안은 쌓여가고 있다. 강과 호수가 썩어가고 산업계의 노사분규는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주요 경제지표에 빨간불이 들어온 가운데 주가는 곤두박질 치고 있다.대북지원문제와 4자회담,배타적경제수역획정등 대외문제도 산적해 있다.당장 처리해야할 법안만 해도 이번 임시국회에 제출된 11개법안을 포함,14대 국회임기종료로 법안은 자동폐기 되었지만 문제는 남아있는 현안 등을 합치면 모두 2백8개나 밀려있는 실정이다. 여야가 아직 상임위 조정문제도 꺼내지 못한 상태에서 방치된 현안들을 분야별로 살펴본다. ▷환경·노동위◁ 최근 낙동강·한탄강·시화호 등의 수질오염과 관련,수질환경오염방지법 개정안 등이 국회파행으로 뒤로 밀려난 상태다.지난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환경개선특별회계법 개정안」도 상임위에 회부되지 않고 있고 내달 4일 임시국회가 자동폐회될 경우 정기국회로 미뤄질 운명이다. ▷재경위◁ 무역적자와 외채·물가불안·증시침체등이 시급한 현안.지난 5일 정부측이 제출한 국세기본법·소득세법·증권거래세법 개정안등 3개 법안이 잠자는 국회앞에서 대기중이다. ▷행정위◁ 수산과 해운·항만 등 해양관련 행정기능을 통합할 해양부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개정안을 상정하지 못하고 있다. ▷통일외무위◁ 미국의 대통령선거를 앞둔 한·미관계의 변화와 대북 경수로건설지원과 관련된 한·미·일 공조문제,한반도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4자회담 등이 현안이다.한·일간 배타적경제수역(EEZ)법안과 한·일어업협정개정등도 시급한 문제.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한국공병부대의 「앙골라유엔평화유지단」 파견연장동의안 등은 국회본회의 의결이 필요하다. ▷보건복지위◁ 병든소 불법도축과 한의대생 1천7백명의 유급위기를 온 한·양약 분쟁 국민보건에 심각한 위협 사항들이 기다린다.14대 국회에서 자동폐기된 「의료분쟁조정법」이 15대 국회에서 재차 상정될 예정이다. ▷문체공위◁ 관광진흥개발기금법과 지난 14대때 자동폐기된 「단일방송법」이 도마에 올라있다.가짜총통 국보지정사건 등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해결책 논의가 시급하다.「월드컵 국민위원회」의 발족문제도 국회에서 한번 논의해야 할 사안이다.〈오일만 기자〉
  • 민생의 걸림돌 「파행국회」/2주째 공전…입법·의전 곳곳서 부작용

    ◎시급한 법안처리 뒷전… 국민피해 심각 파행국회가 민생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원구성이 되지 않아 15대 국회의 입법기능이 정지됐기 때문이다. 지난 5일 법정 개원일로부터 벌써 2주째.국회대표기관의 부재로 입법과 인사,의전 등 곳곳에서 부작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우선 원구성의 차질로 인해 헌법상 규정된 입법·행정·사법부 가운데 입법부 기능이 정지되는 상징적인 폐해가 문제점으로 꼽힌다. 입법기능으로는 법률안 등 접수된 의안의 결재와 상임위 회부가 불가능하고 의원의 서면 질의를 정부에 이송하는 작업도 전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지금까지 접수된 법률안은 국회의원수당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국세기본법·소득세법·증권거래세법 개정안등 7건이다. 여기에 배타적 경제수역법 제정안,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에 관한 법률 개정안,교육공무원법 개정안 등 국무회의를 통과한 6건의 법률안과 1건의 동의안이 이 달안에 국회에 접수될 예정이다.군사시설보호법과 병역법 개정안,수도권신공항건설촉진법 개정안 등 7건의 법률안도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이후 국회로 보내진다. 그러나 국회 파행이 장기화되면 이들 의안들은 발이 묶일 수 밖에 없다.이미 접수되거나 이달 안으로 접수될 의안들은 민생개혁과 서민생활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것이 대부분이다.국회파행으로 인한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오는 셈이다. 이밖에 2건의 의원 서면질문이 의장의 결재도장이 없어 공중에 떠 있고 국회청원에 대한 처리도 불가능하다. 인사상으로는 임명권자인 의장의 부재로 각 교섭단체 정책연구위원 36명이 실직상태에 놓여 있다.마찬가지로 3급 이상의 국회공무원도 임용할 수 없다. 의전상 문제도 심각하다.지난 10일 네덜란드 빈 콕총리의 국회 방문예정이 취소된 것을 비롯해 외빈 접대와 초청외교가 공백이다.국회의장이 주최하는 각종 의전행사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박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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