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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특위, 여성의원 초청 정책보고회

    “여성정책만을 집중적으로 입안하고 집행할 수 있는 여성부가 신설될 수있도록 여성 의원님들께서 힘을 보태주십시오” 백경남(白京男)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9일 낮 63빌딩에서 16대 여성 국회의원들을 초청 ‘여성정책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모임에는 장영신(張英信), 박근혜(朴槿惠)의원 등 14명의 여성 의원이 참석했다. 오찬을 함께한 이 자리에서 백 위원장은 여성특위가 추진 중인 ‘여성부’개편안의 골격을 설명한 후 향후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원만히 처리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여성특위는 이미 지난달 여성부 신설에 관한 공식안을 행정자치부 정부기능조정위원회에 전달했는데 백 위원장의 이날 여성 의원 초청으로 다시 주목되고 있다.특위측의 기본방안은 앞으로 여성부가 현재의 여성정책 조정과 남녀차별 구제기능 등을 크게 강화하되 타 부처 여성정책 집행업무는 소폭 이관받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특위측 안에 따르면 여성정책을 전담할 여성부는총원 150여명에 1실 4국 17과 1공보관의 기구를 갖춘다. 정부기관으로서는작은 편이지만 현재 인원 49명의 3배 규모다.내부 직제와는 별도로 ‘여성정책위원회’와 ‘차별개선위원회’등 2개의 민관 합동위원회가 신설된다. 여성정책위원회는 여성정책과 밀접한 여성부,행정자치부, 노동부 등 최소 6개부처 장관과 민간위원으로 구성되며,여성정책 방향 설정과 개별정책 추진때 부처간 조정업무를 맡는다.장관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회의 주재는 국무총리가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별개선위원회는 현재 15명의 여성특별위 전원회의가 맡고 있는 남녀 차별사건의 심의,의결 기능을 더욱 전문화시킨 기구이다. 그러나 이 방안에는 여성부 신설과 함께 제기된 6개 부처 여성 담당관의 존폐 문제가 언급되지 않아 향후 추진 과정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킬 가능성도있다. 허윤주기자 rara@
  • [사설] 대통령의 ‘경제 챙기기’ 다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지난 6일 현충일 추도사에서 이례적으로 경제문제를 직접 챙기겠다고 밝혀 주목된다.앞으로 금융,기업,공공과 노동 등 4대 경제개혁을 완수하고 우리나라를 지식정보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김대통령의다짐을 우리는 환영한다. 이제 초기의 경제개혁 고삐를 ‘국민의 정부’후반기로 들어서면서 더욱 죌 필요가 있는데다 최근 경제현안에서 일사불란하고신속한 처리가 아쉬웠기 때문이다. 김대통령이 경제를 직접 챙기겠다는 대목에서 남북정상회담이후 국정의 무게중심이 경제문제로 이동할 것이라는 점은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다.산적한 과제 중에서 김대통령은 무엇보다 ‘핵심은 경제’라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사실 사회투명화나 빈부격차 해소 등 현 정부의 주요 목표는 경제개혁의 성과와 직결되어있다.얼마전 금융불안처럼 경제 현안으로 나라가요동치기도 한다.더욱이 요즘 경제개혁이 느슨해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국내외에서 제기되어왔다. 앞으로 대통령이 직접 경제를 챙기면 개혁의 속도가 빨라지고 힘도 더 실릴것이다. 대통령의 스타일에 따라 경제개입 정도에 편차는 있지만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처럼 뉴딜정책을 통한 적극적인 개입으로 국가전체에 경제활력을불어넣은 사례도 있다. 김 대통령이 적극 나설 경우 그동안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부 경제정책의 의사결정도 신속해질 수 있다.사실 경제장관들이 서로 팽팽하게 맞서는 일이 최근 현대 사태 처리과정을 비롯해 여럿 발생했다.경제부총리를 부활시키는 내용의 정부조직법개정안이 이번 국회에 제출된 마당에 대통령이 직접 경제문제를 챙기겠다는 것은 그만큼 경제문제의 신속한 결정을 중시한다는 점을 뒷받침해준다.우리는 김 대통령이 경제를 직접챙기더라도 큰 줄기는 역시 경제팀에 맡길 것으로 본다. 시장 경제 우선인정부의 방침에도 별다른 변화는 없을 것이다.다만 시급을 다투는 현안에서는대통령이 적극 나섬으로써 불필요한 정책 공전(空轉)이 줄어들고 정책의 효율성이 극대화 되기를 기대한다. 김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지식 정보강국으로 육성하기 위해 무엇보다 정보통신업체간의 경쟁을 촉진하길 바란다.반면 업계의 과잉투자는 정부가 나서 적극 조정·견제해야 할 것이다.업체들의 과잉투자가 당장에는 경기를 띄우지만 국제수지 적자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는 탓이다. 또 일각의 견해처럼 대통령의 경제 직접 챙기기를 경제팀 경질로 관련시키는 것은 무리라고 본다.현 경제팀이 특별히 잘해서라기보다는 복잡한 경제현안에서 장관을 한두명 바꾼다고 해도 뾰족한 방법은 없다.대통령의 경제 직접 챙기기가 경제의 안정을 더욱 다지고 번영의 틀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되길 기대한다.
  • [대한광장] 제대로 된 인사청문회법 만들자

    지난 5월29일로 임기가 끝난 15대 국회는 개원식을 갖지 못했다.15대 국회의 법정 개원일은 96년 6월 5일이었지만 15대 국회의 첫 집회는 이날 열리지않았다. 임기가 시작되면 개원해서,원을 구성하고 의정활동을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그런데 그동안 여야의 대립으로 임기가 시작된지 몇 달이 지난뒤에 개원하는 일이 많았다.그래서 아예 법으로 개원일을 못박아 놓은 것인데,15대 국회는 법정 개원일조차 지키지 못한 것이다. 당시 여당이 야당 의원을 빼가고 무소속 당선자를 끌어들여 여소야대의 국회를 여대야소로 바꾼 뒤에 원을 구성했기 때문이다.16대 국회도 여소야대라개원일이 늦춰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여야가 이달 5일에 개원식을 갖기로 합의했지만 지켜질지 미지수이다.여야 사이의 날카로운이해관계 대립 때문이다. 그 가운데 하나가 인사청문회법 제정 문제이다.이한동 국무총리 서리에 대한 국회의 인준은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이한동 총리 지명자가 서리라는이름으로 총리직을 수행하는 것은 헌법을 비롯한 어떤법에도 근거가 없이이루어지는 불법행위이다.헌법에 따르면 국무총리는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임명할 수 있다. 정부조직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국회의 인준을 받을 때까지 국무총리 권한대행을 국무위원 가운데 지명하거나 재정경제부 장관이 수행하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이한동 총리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빨리 열어야 한다.그러기위해서는 국회가 인사청문회법을 하루빨리 만들어야 한다.그런데 여당은 인사청문회를 형식적으로 거치려 하고,야당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대통령의 임명권과 국무총리 지명자를 흠집내려고 하기 때문에 인사청문회법 협상이 난항을 겪는 게 아닌가 싶다.인사청문회는 고위공직자의 부패를 사전에 막고능력 부족에 따른 국정 파행을 막기 위해서 필요하다. 따라서 인사청문회법은 고위공직자의 투명성과 공정성,그리고 국민의 신뢰도를 평가할 구체적인 운영 및 절차를 마련하는 내용이어야 한다.업무수행능력,정치지도자로서의 도덕적 권위,국민대표자로서의 정치적 감각,시대상황변화와 사회집단 현상에 대한 정책 조정력 등을검증하고 인선 자체에 대한국민적 합의와 승인의 제도적 장치가 바로 인사청문회인 것이다. 인사청문회를 형식적으로 때우려 하거나 흠집내기 식으로 진행하려 해서는 안 된다. 인사청문회가 이미 오래 전에 우리나라에서 시행되었음을 아는 이들은 별로많지 않다. 조선시대에 사간원이라는 기구가 있었다.사간원은 왕의 동정과정치의 옳고 그름을 따지는 기관이다.사간원은 홍문관 사헌부와 더불어 공론을 모아 이를 국정에 반영하도록 하는 구실을 했다.그러나 사간원은 왕에게공론을 전달하는 일 말고 아주 중요한 임무를 하나 더 갖고 있었다.바로 서경(署經)이라는 임무이다. 서경은 관직에 임명된 사람들의 자질을 검토하는 일이다.인물의 가문조사를중심으로 이전의 관직생활이나 일상생활 태도를 조사하여 그 직책을 수행하기에 흠이 없는가를 판단하는 것이 바로 서경이다.사간원에서 서경을 하지않으면 관원이 직무를 수행하지 못했다.서경은 결국 오늘날의 인사청문회와같은 맥락이라 하겠다.서경은 5품 이하에만 이루어졌지만,4품 이상의 고급관원도 사간원에서 이의를 제기하면 임명될 수 없었으니 결국 군주제인 조선시대에도 관원을 임금이 일방적으로 임명할 수 없었다. 7월이면 대법관들,그리고 9월이면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려야 한다.인사청문회는 고위공직자 인사에 대한 국회의 견제권한이다. 여야는 국회의 올바른 자리매김을 위해서 당리당략을 떠나 인사청문회법을바르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孫 赫 載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 이한동 총리서리 체제/ 지명 배경과 의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신임 총리에 자민련 이한동(李漢東) 총재를 지명한 것은 집권 3년차 구도를 국정의 일관성과 안정에 두었다고 볼 수 있다.김종필(金鍾泌)-박태준(朴泰俊)-이한동 총리로 이어지는 궤적은 공동정부의 탄생정신 유지와 대국민 약속이행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DJP공조 기정사실화] 이러한 일련의 과정 안에 담긴 정치적 함의(含意)는광범위하다.먼저 총리 지명에 따라 김대통령은 여야영수회담으로 조성된 여야 협조관계의 냉각을 감안해야 할 처지이다.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로서도 지난 총선때 국민에게 약속한 ‘야당선언’파기에 따른 정치적 부담과 당내 반발을 떠안아야 하는 처지다.벌써부터 야당의 공격이 거세지고,불가피한 자민련 지도부의 개편이 이를 반증한다. 이는 달리보면 김대통령과 김종필 명예총재가 정국안정이라는 실리를 취했다고 할 수 있다.아직 총선때 조성된 양당간 앙금이 남아있는 상태여서 ‘완전공조’는 아니지만,여론의 향배와 흐름은 복원을 기정사실화하면서 급류를탈 것이기 때문이다. 한광옥(韓光玉)대통령비서실장이 총리지명을 발표하면서 “김대통령은 공동정부에 대한 원칙과 소신을 갖고 있으며,공동정부의 유지는 대국민 약속이기 때문에 살려야 한다는 생각”이라면서 “두 분이 만나게 될 것”이라고강조한 데서도 이를 읽을 수 있다. 또 다른 의미는 공조복원이 국정개혁을 위한 추진력 확보와 연결된다는 점이다.지난 총선에서 한때 공동여당이었던 민주당과 자민련이 갈라서는 바람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게 사실이다.이는 결국 총선뒤 총체적국정이완을 불러왔고,각종 개혁이 주춤거리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안정적 이미지 제고] 다양한 경력의 중부권 보수주의자인 이총재를 총리에지명함으로써 안정적 이미지와 공동정부 유지 정신을 제시,개혁을 다잡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로 관측된다.이는 김대통령이 국정개혁의 중심에 서겠다는 구상을 재천명한 것으로 이해된다.정부조직법 개편에 따라 경제·교육부총리가 생기고 남북정상회담 이후 후속개각이 단행되면,내각은 총리와 부총리 체제로 역할분담이 이뤄질 것이다. 특히 신임이총리 지명자는 경제보다는 정치·행정쪽에 밝은 편이다.전임박태준총리와는 다른 스타일이다.어차피 경제는 부총리제도가 생길 예정인만큼 이총리지명자는 다른 행정분야에 더 힘을 쏟을 가능성도 있다.김대통령의 내각장악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 분명하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이한동 총리지명 “내각 질적 전환” 대폭 개각 예고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22일 이한동(李漢東)신임총리를 지명함으로써 ‘국민의 정부 제3기 내각’구성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결론부터 말하면‘이한동 내각’은 다음달 12∼14일 남북정상회담 이후에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국회 인사청문회와 인준절차를 감안할 때도 그렇다. 따라서 후속개각은 남북정상회담 성과에 따라 그 방향이 정해질 것이다.효율화를 바탕으로 할 정부조직법 개편내용을 반영하면서 국정개혁 이미지와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극대화하는 ‘3각축’의 인사가 점쳐진다. 이러한 변화는 내각의 질적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특히 남북정상회담은 국정전반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게 분명하다.집권 3기 대대적인 당정개편이 예고되는 것도 이같은 관측에 따른 것이다. 김대통령은 청와대 수석과 비서관들에 대한 인사로 개편의 시동을 걸 것이다.벌써부터 “상당한 교체가 있을 것”이라는 얘기가 들린다.방향은 현재의친정체제를 강화하는 쪽으로 나아갈 게 확실하다. 개각도 경제개혁,남북관계 개선,정보화라는 세 측면에서 동시에조정이 이뤄질 것이다.당내외 개혁적인 인사들의 대거 등용이 예상된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당 조직에는 큰 변화를 줄 것 같지가 않다.정기국회와 전당대회를 앞두고있는 데다 자칫 후계논쟁을 불러일으킬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후계 구도를위한 인재풀 확대는 가을쯤에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통령의 인사스타일과 자민련과의 공조도 인사의 큰 변수 중 하나다.공동여당간 공조복원이 공식적으로 이뤄진다면 자민련에게도 일정 몫의 내각지분을 주어야하기 때문이다. 양승현기자
  • 金대통령, 박태준총리 사표 수리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9일 부동산 명의신탁 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박태준(朴泰俊) 국무총리의 사표를 수리하고 다음주초 후임 총리서리를 임명할예정이라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후임 총리가 임명될 때까지 정부조직법에 따라 이헌재(李憲宰) 재경부장관이 총리직을 대행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또 “자민련과의 공조정신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대통령은 빠르면 22일 후임총리를 발표할 것으로 보이며,후임에는 이한동(李漢東) 자민련총재,김용환(金龍煥) 한국신당 중앙집행위의장,서영훈(徐英勳) 민주당 대표,김중권(金重權)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이 집중 거론되고있다. 그러나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명예총재는 “후임총리를 추천할 입장에 있지도 않고,추천할 의사도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자민련이 묵시적으로 동의할 수 있는 초당적인 인사가 기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 대통령은 이를 위해 한광옥(韓光玉) 비서실장을 통해 김 명예총재측과전화통화 등 비공식 접촉을 갖고 후임총리 인선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총리 교체에 따른 전면 개각은 6월 16대 원구성 및 남북정상회담 이후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광옥 비서실장은 “지금은 남북 정상회담에 매진할 때”라고 말해 총리 교체가 당장 전면개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부인했다. 남궁진(南宮鎭) 정무수석도 “남북정상회담과 원구성이 끝나는 6월 말까지총리서리체제로 내각을 운영한 뒤 이후 전면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박 총리가 사퇴함에 따라 최재욱(崔在旭) 국무조정실장과 조영장(趙榮藏) 총리비서실장도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박태준총리 사퇴/ 총리대행 지위와 전례

    박태준(朴泰俊) 국무총리가 전격 사퇴함에 따라 당분간 이헌재(李憲宰) 재경부장관이 권한을 대행하게 됐다. 헌정사를 통해 서리체제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총리대행체제는 이번이 두번째. 진의종(陳懿鍾) 전총리가 뇌일혈로 쓰러진 지난 84년 신병현(申秉鉉) 당시부총리가 대행을 맡은 적이 있다.이번에 총리대행을 맡은 이재경부장관이 진전총리의 사위인 점도 흥미롭다. 총리대행체제는 헌법이 아닌 정부 조직법상의 조항에 따른 수순이다.정부조직법 제22조는 ‘총리가 사고로 인해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는 대통령의지명이 있는 경우에는 지명받은 국무위원이,지명이 없는 경우에는 제26조 1항에 규정된 순서에 따라 국무위원이 그 직무를 대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정부조직법 26조1항은 재경부장관을 행정 각부 장관 중 서열 1위로 규정하고 있다. 새 총리가 지명되기 전까지는 이 대행이 과천청사 재경부장관실에서 법적으로는 총리와 동등한 권한을 갖고 각종 결재권을 행사하게 된다.이 대행체제는 짧게 존속될 전망이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내주초 새 총리를 지명할 예정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자민련측과의 공조 등을 둘러싼 협의 시일이 길어지면 이 총리대행체제가조금 더 갈 가능성도 있다. 이 재경부장관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과 관련,‘교체설’이 나오기도 했다.법적 절차에 따라 임명된 것이기는 하지만 ‘총리대행’이 됨으로써 위상이강화된 측면도 있다. 새로 지명될 총리도 당분간은 서리라는 꼬리표를 달아야 할 것같다.15대에서 16대 국회로 넘어가는 과도기라 새국회 개원전 국회인준을 받기가 어려운상황이기 때문이다. 구본영기자 kby7@
  • 3차 정부조직·기능 개편 공청회

    정부는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교육부총리,여성부 신설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제3차 정부조직·기능개편 공청회를 열었다.학계,언론계,시민사회 단체 등에서 11명의 전문가들이 참석,정부기능조정위원회가 한국행정연구원에 연구 의뢰한 시안을 토대로 “작은 정부에 역행하는 조직확대” “시대흐름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격론을 벌였다. ◆경제정책기능 보완과 재경부 조직정비 재경부장관을 부총리로 격상하는 데는 이론이 없었다.경제정책·총괄조정기능을 강화하자는 기본 방향에 대부분찬성했다. 경제정책조정회의는 유지하는 쪽으로,대외 경제정책위원회는 재경부로의 이관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고영채(高英彩)안진회계법인 부대표는 “장관의 격상에 따라 제반 경제관련위원회와 심의회도 경제 부총리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재경부 조직에 대해서도 기존 국·과장급 직위 수를 유지하는 범위내에서일부 조직을 개편하자는 당초 취지가 호응을 얻았다. ◆인적자원 개발정책 강화 교육부장관의 부총리 격상에 찬반이 엇갈렸다.최병선(崔炳善)서울대교수는 “교육시장에서 자율화가 추진되는 마당에 교육부에 새로운 업무·기능을 부여하는 것이 타당한지 의문이 제기된다”면서 “국무총리가 직접 관장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유상덕(劉相德)한국교육연구소장은 “문화·사업 인력 양성을 포함,청소년 문제까지 21세기 인적개발 정책을 총괄기획하는데 반드시 교육부총리가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성 및 청소년 정책기능 강화 여성부(또는 처)를 독자적으로 신설해야 하는지와 청소년 관련업무를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가 주된 토론 대상이었다.지은희(池銀姬)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는 “일관적 여성정책 유지를 위해 반드시 독자적 여성부 신설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남녀평등위원회를 산하에두는 여성부 직제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청소년 문제와 관련,김현주(金賢珠)중앙대교수는 “청소년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부처가 16개나 된다”면서 “이를 조정하기 위한 위원회를 설치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기능조정위원회는 이날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각계 여론을 취합,이달말까지 정부안을 확정한 뒤 내달중국회에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지운기자 jj@
  • 정부조직개편 용역결과 발표

    정부조직개편안이 재정경제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을 부총리로 승격하고 부처간 정책을 총괄·조정할 수 있는 기능만 강화하는 쪽으로 추진될 전망이다.또 여성특별위원회는 여성처(부)로 확대되거나 청소년 보호·육성기능을 포함,‘여성청소년부’로 통합·개편되는 방안이 제시됐다. 정부기능조정위원회(위원장 鄭正佶)는 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국행정연구원의 정부조직개편 용역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용역안에 따르면 재경부는 부총리 승격에 따른 경제정책조정기능 수행을 위해 ▲현행 경제정책국(2급) 체제 유지 ▲경제정책국과 국민생활국을 통합한경제정책실(1급) 설치 ▲차관보 신설 등 3가지 방안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하지만 이 안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이 예산과 정책조정기능을 포괄하지않은 상태에서 재경부가 과연 각 부처의 경제정책을 총괄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부총리 승격의 전제조건으로 초·중등 교육기능을 대폭 교육청으로 이관하고 대학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등 조직을 슬림화,인적자원개발기능을 높이는 방향으로 재편된다.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인적자원개발촉진을위한 특별법’의 제정도 추진된다.한편 정부기능조정위원회는 8일 오후 공청회를 열고 용역결과에 대한 의견을 수렴,이달말까지 정부안을 확정한 뒤 내달중 국회에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홍성추기자 sch8@
  • 정부, 입법대상 법안 205건 확정

    올해 안에 인권법과 정보통신보호법 등 40개 법안이 제정되고 남북협력기금법과 정부조직법 등 165개 법안이 개정된다. 특히 남북정상회담등 남북 협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남북협력기금 조성을위한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안을 오는 6월 국회에 제출,9월부터 시행키로 하는등 남북 교류·협력에 관련된 법률은 관련부처와 협의를 거쳐 우선적으로 입법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25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과천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올해 정부가 추진할 입법대상 법안 205건을 확정,발표했다. 박주환(朴珠煥)법제처장은 ▲국정개혁을 마무리하기 위한 법률안이 66건 ▲정보사회 대비 법률안 34건 ▲생산적 복지 추진을 위한 법률안 13건 ▲남북교류·협력 촉진을 위한 법률안 1건 ▲법령정비 및 기타 민생관련 법안 91건등이라고 밝혔다.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안은 전기사용자에게 전기요금의 3%를 남북협력기금의재원으로 부과,경수로 건설사업의 재원으로 사용하는 것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이와 함께 오는 6월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에 따라 대북관련법률에 대한전반적인 재검토가 뒤따를 것이라고 정부 당국자는 설명했다. 정부는 또 재정경제부장관과 교육부장관을 부총리로 승격하고 여성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개정안을 오는 6월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정부고위당 국자는 세 부처 말고는 조직 개편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크아웃 대상 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구조조정회사의 설립을 허용하는 내용의 기업구조조정회사 설립에 관한 법률은 오는 8월 국회에제출되며,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법시험법제정안도 올해안에 제정돼 내년 하반기부터는 사법시험 시행부처가 행정자치부에서 법무부로 변경되며 사법시험 과목과 응시횟수도 조정된다. 인권법은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에 대한 조사·구제·인권상황 실태조사 등의 기능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국민인권위원회를 내년 하반기까지 설치하는 내용으로 올해 입법 추진된다. 이도운기자 dawn@
  • [새정치 새바람](1)각당 입장과 향후 정국

    4·13총선은 여야 구도를 바꿔놓았다.형식상으로는 3당으로 짜여진 정립(鼎立)체제다.그러나 한쪽 다리가 너무 짧다.홀로 서기도 힘에 벅찬 지경이다. 사실상 양당구도에 가깝다.불안정한 모습이다.규모가 크든 적든 ‘새판짜기’가 불가피한 대목이다. 선거결과는 정치환경 변화로 이어진다.예전의 ‘삼국지(三國志)’와는 다른모습이다.민주당은 호남 텃밭을 재확인했다.그러나 ‘싹쓸이’에는 실패했다.일부 무소속 후보들의 당선은 최근 총선에서 볼 수 없었던 변화다. 민주당은 정국 주도권을 확보했다.자신감을 갖고 국정을 운영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남북 정상회담이 ‘최대 무기’다.유권자들이 햇볕정책등 정부의 대북 정책을 지지한 것으로 선거결과가 드러났다. 대권 후보 경쟁의 조기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은 ‘일등공신’이다.서서히 ‘차기(次期) 채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당내 경쟁자들의 가세는 물론이다. 한나라당은 영남에서만 압승을 얻어냈다.반면 수도권에서는 저조했다.책임론이 거세게 일것으로 예상된다.민국당 분당(分黨)사태는 증폭 요인이 된다. 이회창(李會昌)총재에게 최대 위기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총재는 선거 후 당내 중간평가를 약속해놓은 상태다.전당대회에서 재신임을 얻어야 한다.영남권 세력들이 반기를 들고 나설 조짐이 엿보인다.강재섭(姜在涉)·강삼재(姜三載)의원 등 ‘강·강라인’의 두 축을 상정해보면이 총재로서는 부담스럽다. 이 총재의 위기상황은 정국과 맞물린다.내부 위기는 외부와의 대결로 상쇄토록 하는 게 정치의 기본이다.대여 강공(强攻)이 예상된다.때맞춰 ‘시비거리’도 있다.선거법 위반 행위가 지난 15대때의 4배다.중앙선관위의 통계다. 예고한 대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설 게 뻔하다.자민련도 동조할 것으로점쳐진다.당분간 정국이 시끄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자민련은 참패했다.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텃밭인 충청권에서조차 절반밖에 못얻었다.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는 ‘충청맹주’ 유지에 치명적인 상황을 맞았다.‘3김시대’가 서서히 퇴조하고 있음을 반영한다.게다가기성 정치인들을 상대적으로 많이 내세웠다가 졌다.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내세운 386세대의 약진과 비교된다.결국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혐오의 결과로 세대교체가 대폭 이뤄졌다. 이한동(李漢東)총재는 ‘중부정권론’이 무색하게 됐다.차기를 위해 ‘군사없는 진군’을 해야 할 형편이 됐다.민국당 역시 영남권의 대안으로 자리잡는 데는 실패했다. 정계개편은 향후 정국의 또다른 화두다.민주당이 정계개편을 시도할 것이냐의 여부는 유동적이다.일부 야당 및 무소속 의원들의 영입만으로도 과반수의석을 확보할 수도 있다.이때는 굳이 자민련과 다시 손을 잡으려고 애걸복걸하지 않아도 된다.그러나 민주당이 안정 의석을 확보할 때까지 정국은 계속 요동칠 전망이다.그 기간의 길고 짧음 또한 중요한 변수다. 박대출기자 dcpark@. * 金대통령 향후 구상. 이번 총선결과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정국 장악력을 높여 개혁드라이브를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특히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이니셔티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총선과정에서 발표된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가 총선을 통해 국민적 지지를 획득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대통령은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의를 바탕으로 정치 및 경제개혁의 가속페달을 밟을 것으로 여겨진다.아울러 총선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각 이익단체의 ‘집단이기주의’와 같은 느슨해진 사회전반의 분위기를 다잡아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특히 수도권에서 국가의 미래를 생각해 경제안정을 택했고,김 대통령의 국정수행 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 개혁 추진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강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즉 김 대통령이경제를 살렸고,일관되게 추진해온 정책에 특별한 하자가 없는 만큼 이번 기회에 힘을 실어주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는 분석이다. 김 대통령은 먼저 16대 국회 전반기 원(院)구성이 이뤄지면 정치개혁 구상을 펼쳐보일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주의에 대한 반성이 강하게 나올 것으로 보여 지난 정치개혁때 미진했던 부분을 전면 손질할것으로 예상된다.김 대통령은 그동안 기자회견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이같은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또 재벌개혁의 마무리와 2차 규제개혁 및 행정개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재경부·교육부장관의 부총리 승격 등 정부조직법을 손질하면서 강도높은행정개혁을 병행할 것이라는 게 정책기획수석실 관계자들의 전언이다.한전등 공기업의 민영화 작업을 가속화하려는 것도 이러한 토양을 자리잡게 하기위한 조치로 볼 수 있다. 깨끗한 사회건설을 위한 병역비리 등 사정작업도 지속적으로 펼쳐질 것이다.특히 ‘공명선거 원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상태여서 선거관련사범에 대한 수사도 발빠르게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이는 상당히 강한 의지아래 진행될 공산이 크다. 아울러 남북관계 개선과 북한특수(特需)에 대한 각종 법령 정비와 준비작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햇볕정책의 열매를 맺기위한 김 대통령의 드라이브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이니셔티브에서부터 나올 것이다.대북포용정책을 뒷받침할 정치적 토대를 구축했기 때문에 북한이 남측의 정치안정을 빌미로 남북대화를 미룰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김 대통령의 한반도 냉전체제 종식을 위한 일련의 구상들이 남북 협상테이블의 주요 메뉴로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정부 조직개편안 새달 확정

    정부는 16대 국회의원 선거가 13일 실시됨에 따라 그동안 논의를 유보했던정부 기능조정 작업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경제부총리 및 교육부총리제 신설과 여성특별위원회 격상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개편 작업은 올해 초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기본방향을제시한 뒤로 총선 정국에 미칠 영향 등을 감안,사실상 총선 이후로 논의가미뤄졌었다. 기획예산처 고위관계자는 12일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구성한 외부 연구팀의 용역연구 결과가 조만간 나올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다음달 초공청회를 개최하고 관계부처간 협의를 벌이는 등 본격적인 기능조정 작업에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진념 기획예산처 장관과 강기원(姜基遠) 여성특별위원장은12일 오찬회동을 갖고 여성부 신설방안을 협의했다. 회동에서는 여성부 신설에 필요한 여성특위의 기능 및 조직 확대문제와 여성전담조직을 갖춘 다른 부처와의 기능조정 문제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처 관계자는 “이번 기능조정은 부총리제 및 여성부 신설에 국한되는만큼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여성부의 신설 필요성을 놓고 다소의 논란이 있으나 정부의 대국민 약속인 만큼 신설하는 쪽으로 방침이 굳어진 상태”라고 전했다. 정부는 5월 중 공청회와 부처간 협의를 통해 정부안을 최종 확정한 뒤 6월중 개최될 16대 개원국회에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진경호기자 jade@
  • 국무회의

    ◆ 金법무 “방송委 기구성격 문제없나” 7일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열린 올해 8번째 국무회의는 유럽을 순방중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대신해 박태준(朴泰俊) 국무총리가 주재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16건의 안건 가운데 방송법시행령개정안에 대해서만토론이 있었다. 김정길(金正吉) 법무부장관은 “새로 출범하는 방송위원회는 어떤 정부기관에도 소속되지 않고,위원장 등 3명이 정무직이면서 하부기관은 모두 민간으로 구성됐다”면서 “정부조직법상 이같은 기관이 있을 수 있는지 유념해볼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윤철(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이 이어 “우리 정부조직법은 중앙행정기관으로서의 위원회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외국은 위원회의형태를 다양화하고 있으므로 행정자치부가 연구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재영(金在榮) 행자부차관은 “발전적으로 정리되도록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장관은 “김대통령이 유럽 순방길에 오르면서 국무회의에서 방송법시행령 개정안이 처리되면 전자결재를 하겠다고 말했다”면서 “방송위가 오는 13일 출범하므로 그 전에 전자결재가 이뤄지도록 행자부에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안건 심의가 끝난 뒤 박 총리는 ‘지금 우리가 특별히 유념해야 할 현안과제’라는 제목으로 각 부처가 챙겨야 할 15가지 현안을 정리한 문서를 국무위원에게 나눠줬다. 박총리가 제시한 15가지 현안에는 ▲봄철 산불방지 ▲가뭄대책 ▲의약분업시행 ▲부산 신선대 및 우암 부두 파업 ▲통합 농업협동조합 출범 반대 대책▲사이버테러 대책 ▲해빙기 및 행락철 안전사고 방지 등 사회 현안이 포함돼 있다.박총리는 또 경제현안으로 ▲빈부격차 해소 ▲위안화 평가절하 대책▲고유가 대책 ▲부품·소재 산업 육성 ▲부실공사 업체 제재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대북·대외 관련 현안으로 ▲중국 체류·여행 국민의 안전 및 중국 조선족 종합대책 ▲서해안 북방한계선(NLL) 분쟁관련 대비책 ▲주한미군철수 국민운동본부 활동 대응책 등을 제시했다. 이도운기자 dawn@. ◆ 핵심사항 문화부案 강행… 반발 클 듯.말 많고 탈도 많았던 통합방송법 시행령안이 7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으로써대통령 재가와 13일 공포라는 형식적 절차만 남겨둔 채 사실상 확정됐다. 문화관광부는 새 방송위원회의 시행령안 중 지상파방송 사업자의 위성방송참여한도(33%)에 대해 KBS의 예외를 인정한 조항을 삭제하고 KBS의 시청자참여 프로그램 의무편성시간을 월 100분으로 늘리는 등의 ‘성의’를 보였다. 여기에 ‘시행령의 다른 규정 또는 방송위와 문화부장관이 합의하기로 한 사항’을 삭제하기로 한 것도 방송위를 존중하고 시민사회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외국자본 및 언론사의 진입과 채널간 상호겸영 등을 허용하면서도 공정경쟁을 확보하기 위해 독과점적 지배를 제한하려는 방송법 제정취지가 시행령에서 존중됐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지상파방송에 중간광고를 도입하려던 당초 방침을 시민단체 등의 반발에 떠밀려 철회한 것도 반길 만한 일이다. 방송발전기금의 징수비율은 광고매출액의 6% 범위 안에서 방송위원회가 고시하되 KBS와 EBS는 다른 지상파방송사업자의 3분의 2로 경감시켜 형평을 꾀했다.KBS 수신료의 EBS 지원비율은 3%로 확정돼 EBS로선 새로운 재원확보방안을 찾아야하게 됐다. 하지만 ▲시장점유 한도 설정 때 KBS와 EBS의 예외 불인정 ▲SBS의 지역민방 편성 상한선 50% 고정 ▲한국방송광고공사의 방송발전기금 위탁범위를 예치기관의 선정과 출납에 관한 사항으로 한정 ▲민영 미디어랩의 선정주체를방송위원회로 명시 ▲국내제작 및 외주제작 프로그램 편성비율에 대한 문화부와의 합의규정 삭제 등 방송위원회와 시민단체,방송사의 핵심적인 요구사항들은 무시된 채 당초 문화부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유관단체와 방송사 노조, 방송위원회 노조등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향후 불복종운동을 전개할 뜻을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임병수(林炳秀) 문화부 문화산업국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보충설명회를 갖고 “방송위와 의견을 달리한 조항들은 법체계상 수용이 불가능한 것들이었고 이 점을 방송위도 인정했다”며 “앞으로도 문화부가 방송정책에 개입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해명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정부조직개편 방향 어떻게

    정부는 경제·교육부총리제 도입 및 여성부 신설 방안을 빠르면 이달말까지마련한다는 계획아래 4일 구체적인 기능과 권한 설정작업에 들어갔다. 기능과 권한 범위는 아직까지는 백지상태에서 논의되고 있다.정부조직법 개정안에 규정할 부총리 권한으로는 2가지 방안이 예상된다.‘총리의 영(令)을받아 관련부처를 총괄·조정’하는 적극적인 권한과, 관련부처의 ‘선임장관’이라는 소극적인 권한이다. 경제부총리의 경우 경제장관회의를 부활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적극적인 권한 강화에 해당된다.예산처 고위관계자는 “경제부총리가 예산권없이 실질적인 정책조정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경제장관회의 부활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현재의 부정기적인 경제정책조정회의 대신 경제장관회의를 정례화하자는 것이다.경제정책조정회의는 상정되는 안건만 심의하는 한계가 있었지만 경제장관회의가 부활되면 부처에서 상정되는 안건외에 안건 개발·심의도 가능해총괄·조정 권한이 강화되는 셈이다. 경제장관회의는 국무회의에 앞서 안건을 사전 심의하고 부처간 의견을 조정하게 된다.경제부총리에게 예산권을 줘야 한다는 주장도 일부에서는 나오고있다.경제정책조정회의를 경제장관회의로 전환하는 정도로는 부총리가 ‘종이호랑이’에 그치는 한계가 예상된다는 지적이다. 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부처간 이견이 있는 안건을 조정하려면 실질적인힘을 확보해야 한다”며 “예산권을 확보하든지,아니면 최소한 중요한 안건은 반드시 경제장관회의를 거치도록 하는 등 강제성을 둬야 한다”는 의견을냈다. 하지만 경제부총리에게 예산권 부여는 기획예산처의 위상변화와 맞물리는 등 변수가 많아 실현여부는 매우 불투명하다. 정부는 부총리제가 폐지되면서 국무총리 산하로 이관됐거나 신설된 사회보장심의위원회 같은 각종 경제관련 위원회를 부총리 산하로 재이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교육부총리와 관련,행자부와 예산처에서는 ‘인력개발조정위원회’를 구성해 교육부총리가 주재하는 방안이 나오고 있다.교육 및 인력개발과 관련된관계부처의 정책을 교육부총리가 총괄 지휘토록 한다는 얘기다.하지만경제부처에서는 교육부는 인력개발만 맡고 과학·정보 분야의 정책 개발은 관련부처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신설될 여성부는 위원장과 사무처장(1급) 중심으로 편제돼 있는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를 확대 개편한다는 방침이다.하지만 법무·행정자치·노동·보건복지·농림·교육부 등 6개 부처에 설치된 여성정책담당관실의 기능과 인력을 여성부에 흡수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기획예산처는 여성정책담당관실의 기능을 일부 흡수하되 노동부는 여성의고용 문제 등과 직결된 만큼 관계부서를 소폭 개편하는 선에서 관련기능을계속 수행토록 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다.하지만 여성정책담당관실의 당사자들은 “여성부에서 모든 일을 다하고 다른 부처에서는 손을 놓도록 하는 것은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여성부에서 여성정책을 총괄하되 관련부처에서 자체적으로 여성정책담당관실을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하자는 얘기다.노동부의 근로여성정책국을 여성부로 통합하면 2∼3개 국으로 여성부를 만드는데는큰 어려움이 없다는 게 행자부의 설명이다. 박정현·김균미·진경호기자 jhpark@
  • [21세기형 행정서비스] 정부조직 3차개편

    3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밝힌 경제부총리 부활과 교육부총리·여성부 신설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개편은 정책 집행의 효율성 강화와 공직사회의 안정을 위한 조치이다. 국민의 정부가 지금까지 추진하거나 주장해 온 2차례의 ‘작은 정부로의 개혁’과는 기조가 다른 3차 개편으로 일부 부처는 벌써부터 직제 개편에 따른 기대감에 부풀어있고,야당이나 일부 학자들은 ‘작고 효율적인 정부’의 기조가 흔들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의미 정부는 이번 직제 개편을 ‘21세기 형 정부조직’이라고 정의하고 있다.21세기의 과제가 ‘경제’‘여성’‘교육’이라고 할 때 해당 부처의 신설이나 기구 확대는 당연하다는 논리다. 정부 일각에서는 경제부총리의 신설로 대통령은 경제에 관해 큰 그림만 제시하고 나머지는 경제 부총리에게 맡기는 역할분담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전망하고 있다. 교육부장관이 부총리로 승격된 것은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교육부는 지식기반사회에 대비한 ‘제2의 교육입국’을 천명한 것으로 판단하고있다.우선 당초 2002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던 교육정보화 종합계획을 앞당겨올해 연말까지 마무리짓기로 하고 이를 뒷받침할 예산 확보 등에 주력하기로했다. ●절차 정부조직법 개정은 앞으로 ▲정부조직 개정안 마련 ▲공청회 개최 ▲당정회의 ▲국회제출 등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은 대통령이 정책 구상으로 밝힌 사안이라 정부가 이제부터 후속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일부 부처는 신년사를 보고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회에서의 심의과정도 그리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당장 총선을 앞두고 정부조직법 처리가 쉽지 않을 전망이어서 실시 시기는 총선후 첫 국회 이후로 넘어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야당인 한나라당이 직제개편 자체를 반대하고 나선 점도 풀어야 할 숙제다.●과제 경제계 일각에선 권한이 집중된 재경부가 독주하지 않을까라고 우려하고 있다.또 실질적인 권한은 없으면서 각종 자료 요청과 사전 정책조정이라는 명분하에 재경부의 간섭만 늘어나 부처들의 반발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예상도 나오고 있다. 일부 여성계에선 여성부로 기능을 통합하면 오히려 효과가 떨어지지 않을까라는 의견과 함께 통합되려면 예산,인력,권한강화라는 3박자 개편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그저 위상만 높이는 개편은 의미가 없다는 얘기다. 홍성추 박정현 박홍기 김균미기자 sch8@ * * 부총리제 역사부총리제는 경제성장 역사의 한 단면이었다.경제기획원은 지난 61년 생긴지 2년 만에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으로 격상돼 경제개발을 주도해왔다. 북방정책이라는 시대적 흐름은 90년 당시 통일원장관을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으로 격상시켰다.경제부총리가 경제 관련 부처의 ‘좌장’ 역할을 해냈다면 통일부총리의 경우 정부 내 역학구조상 남북정책 총괄조정의 전권을행사하는 데 한계가 지적돼 왔다. 경제성장의 견인차로서 높이 평가받기도 했던 부총리제는 다시 경제난 때문에 사라지는 비운을 겪었다.외환위기(IMF)를 맞아 재정경제원의 지나친 권한 집중과 업무의 비효율성 탓에 IMF를 초래했다는 비난이 쏟아지면서 98년 정부조직 개편 와중에서 부총리제는 폐지됐다.통일부총리제는 ‘작은 정부’차원에서 함께 없어졌다. 이번에 또다시 부총리제를 부활한 것은 프랑스식의 탄력적인 정부운용으로받아들여진다.프랑스의 경우 대통령이 특별히 중점을 둬서 추진하려는 분야가 있으면 해당 장관을 부총리급으로 임명하고 있다. 정부는 종전처럼 부총리제에 대한 근거를 헌법에 두지 않고,정부조직법에‘관련 업무 총괄조정권’ 규정을 둘 계획이다.탄력적인 부처운용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부총리의 가장 큰 역할은 관련 부처 총괄·조정권이다.다음은 국무총리와 장관 중간단계에 해당하는 의전상의 대우다.월급이 공직사회의 위치를 나타내는 공무원사회 특성상 부총리급은 당연히 총리·장관 중간의 월급을 받는다.국무회의에서 대통령·총리가 자리를 비면 주재권을 넘겨받게 된다. 박정현기자 jhpark@ * * 경제·행정전문가 찬반 팽팽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3일 신년사에서 밝힌 경제부총리제 부활 및 교육부총리 신설 방침에 대해 경제 및 행정 전문가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경제전담 부총리제 부활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은 찬성론이 우세했다.이들은 경제부총리의 경제 분야 조정자로서의 긍정적 역할에 기대감도 표시했다. 다만 행정학을 전공하는 학계 인사들 중에선 잦은 정부조직 개편과 ‘작은정부론’에 반하는 부총리직 신설에 대해 부정적 시각도 많았다. 대우경제연구소의 이한구(李漢久)사장은“권한 있는 조정자로서 부총리제의 부활은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지금처럼 모든 문제에 청와대가 일일이 간섭하면서 별도의 부총리제를 두는 형식이 되지 않도록주의해야 한다”고 토를 달았다. 한국개발연구원의 이덕훈(李德勳)연구위원도“시장은 만능이 아니며 부서간에도 정책조정시 의견 대립은 필연적인 만큼 경제팀의‘어른’이 있다는것은 바람직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그는 특히 과거 경제개발계획시대 경제기획원 부총리제도의 운영은 결과적으로 긍정적이었다고 전제하면서“한국 경제는 이른바 소규모 개방경제로서 환경변화에의 대응에 순발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오연천(吳然天)교수는“현재 경제 관련 정부기구들은 부총리를 없앤다는 전제하에 만들어진 것”이라며“이를 부활하려면 부총리의 힘을 뒷받침할 기구개편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의 김병섭(金秉燮)교수는 “조직도 중요하지만 이에못지않게 운용이 더 중요하다”면서 잦은 정부조직 개편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그는 “조직을 자주 건드리는 것은 안정성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경제부총리 등 옥상옥의 자리를 부활하는 것은 (경제에) 자율성을 많이 주어야 한다는 큰 방향과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교육부총리 신설과 관련해서도 대학 자율화 및 교육 자치의 확대라는 흐름과 교육부총리를 신설해 통합조정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은 상충되는 느낌”이라고 비판했다.여성부 신설에 대해서는 여성 지위 향상이라는 상징적 의미와함께 전반적 복지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보건복지부와 업무 중복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지적했다. 구본영기자 kby7@* 여성정책 담당부서 12년만에 '부' 승격여성부가 신설되면 국내에서 장관급 여성정책 담당부서가 생긴지 12년만에정식으로 부 승격을 맞는 것이다. 최초의 장관급 여성정책 담당 부서는 ‘정무장관 2실’로 제 6공화국때인 88년 2월 출범했다. 당시에는 여성·아동·노인·청소년 등 사회문화 전반을 다루는 부처로 여성정책을 전담하지는 않았다.그러나 90년부터 여성업무를 중점적으로 다루기 시작했으며 10년만인 지난 98년 2월 국민의 정부 출범과 함께 폐지되고 대통령 직속기구로 여성청책을 전담하는 ‘여성특별위원회’가 신설됐다.여성특위는 출범당시 논란이 많았으나 99년 1월 ‘남녀차별금지 및 구제에 관한법률’을 제정하는 등 여성관련 법률을 크게 발전시켰다. 여성특위는 또 법무부,행정자치부,교육부,보건복지부,농림부,노동부 등 6개 부처에 설치된 여성정책담당관실과 함께 정책개발과 여성관련 문제들을 모니터링하면서 여성정책 주류화에 기여해왔다. 강선임기자 sunnyk@ 각계 반응…경제부처 재정경제부장관을 부총리로 격상시켜 경제부총리를 부활한다는 대통령 신년사내용에 대해 각 경제 부처들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모습이었다. 재경부 고위 관리는 “경제정책조정회의의 수석장관으로서 부처간 정책을조정해왔지만 같은 장관급인 데다 예산권 등 실질적 권한이 없어 대우 및 투신사태,코스닥시장 건전화대책 같은 주요 정책에서 혼선이 빚어지는 등 한계가 많았다”며 이번 조치의 당위성을 강조했다.일부에서는 벌써부터 예산권확보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한 관계자는 “재경부가 정책조정 기능을제대로 발휘하려면 기획예산처를 재경부 부총리 직속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부처에서는 기대보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많았다.산업자원부관계자는 “경제 부처 기능이 통합조정돼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는 장점이있는 반면 재경부가 과거처럼 다른 부처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독주하는 등의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재경부가 법령 제·개정을 하고 금융시장에 관한 것은 금감위가 하도록 된 현 체제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김영재(金暎才)금융감독위원회 대변인은 “재경부장관이 경제부총리가 되더라도 현 정부 출범 때부터 재경부와 금감위가 해온 역할 분담이 있기 때문에 금융 쪽에서 큰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경제과학팀 …교육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3일 신년사를 통해 교육부장관을 부총리로 승격하기로 약속한데 대해 교육부를 비롯,교원 및 시민 단체 등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맞는 적절한 조치”라면서 한결같이 환영했다.하지만 교육부총리로의 격상에 걸맞게 교육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도주문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을 정책의 중심에 놓겠다는 대통령의 의지 천명”이라면서 “교육개혁의 일관성과 함께 인력개발·훈련의 효율성 등을 가져올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조흥순(趙興純) 홍보실장은 “경제·안보 논리에 밀렸던 교육의 비중이 높아질 것 같다”면서 “장기적인 교육개혁과 투자가 실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겼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윤지희(尹智熙·39)부회장은 “교육을 중요 정책과제로 삼겠다는 의미에서부총리 격상은 환영할 일”이라면서 “관료중심의 상의하달식 교육행정이 아닌 교육현장이 주체가 되도록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여성계 여성특위를 여성부로 바꾼다는 발표가 나오자 여성계는 ‘숙원사업’이 이뤄졌다며 환영했다.그러나 대통령 신년사 중 “정부 각 부처에 분산돼 있는 여성업무를 일괄해 관리·집행하도록…”한 대목이 혹시 법무·행정자치·노동부 등 6개 부처의 여성담당관실 폐지로 이어질까 우려했다.또 “인원이나 예산증가는 별로 없을 것”이라는 부분과 관련,여성부가 앞으로 정부 부처에걸맞는 위상과 권한을 누릴수 있을지 걱정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정영숙(鄭英淑)직무대행은 “그동안 여성부 설치를 주장해온 만큼 이번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히고 “여성정책담당관 제도는 여성정책 주류화에 긍정적인 몫을 하므로 이 제도는 그대로 두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지은희(池銀姬)공동대표도 “여성정책 전담부서로의 승격은 기본적으로 환영할 일”이라며 “여성부가법률제안권을 갖고 부처간 이견에 더욱 강한 조정력을 지니게 되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하지만 “인원과 예산의 증가 없이는 현 여성특위의 한계를 답습할 수밖에 없다”면서“여성부가 여성정책의 주류를 전담하는 기관이 되려면 국민 여론을 충분히수렴해 그 권한과 집행력 정도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임기자
  • [대한포럼] 실험대에 오른 특검제

    조폐공사 파업유도사건을 맡은 강원일(姜原一)특별검사팀의 김형태(金亨泰)특별검사보와 특별수사관들이 2일 기자회견을 갖고 “특별수사팀의 일선 수사 과정에서 검찰 출신이 배제되지 않는다면 불가피하게 철수할 수밖에 없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이로써 ‘파업유도 특검팀’은 출범 25일 만에 위기를 맞게 됐다.사퇴 의사를 밝힌 인사는 김 특별검사보와 특별수사관 김형완(金炯完)참여연대 사업국장,오창래(吳昌來)전 천주교인권위원회 사무국장,김동균(金東均)·고태관(高台官)변호사 등 모두 다섯 사람.강 특별검사를 포함해서 수사팀 16명 중 5명이 ‘철수 의사’를 밝힌 셈이 된다.그러나 정작강 특별검사는 이들의 철수에도 불구하고 남아 있는 수사인력으로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국민은 지켜보고 있다 이같은 내분 혹은 갈등사태를 두고 일부 언론은 ‘파업유도 특검팀’의 해체가능성까지 내다보기도 한다.그러나 그같은 언론보도 태도는 성급하다는게 필자의 생각이다.그것은 ‘옷로비 의혹사건’과 ‘파업유도 의혹사건’에 한정해서 특검제가 도입되기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여야 정치권에서 오갔던그 격렬한 정치적 공방 때문이다.야당 시절에는 검찰의 정치적 편파성을 공격하다가 집권여당이 되자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평가하며 특검제 무용론을 주장하는 것이나 여당 시절에는 특검제의 ‘특’자도 거론하지 않다가 야당이 되자 검찰의 편파성을 공격하며 특검제를 주장하고 나서는 여야 정치권의 작태를 국민은 곤혹스럽게 지켜보았다. ‘옷로비 의혹’사건만 해도 그렇다.검찰총장을 거쳐 현직 법무장관이 된상사(上司)의 부인이 직접 연루된 사건이다.물론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했다.그러나 국민은 정부조직법상 엄연히 법무부 산하인 검찰조직이 수사를 한들 얼마나 공정했겠는가에 불신의 눈길을 거두지 않았다. 그 결과 이 사건에 특검제가 적용되었다.‘조폐공사 파업유도 의혹사건’은더욱더 그렇다.과거 정통성이 없던 역대 권위주의 정권 시절 검찰은 노사문제까지도 공안적 차원에서 관여해왔던 게 사실이다.게다가 조폐공사사건은대검공안부 진형구(秦炯九)부장의 ‘입’에서 발단되었다.사회적 물의가 일어난 건 당연한 일이다.이 사건 또한 검찰 자체의 수사가 있었다.그 결과 진 부장은 개인적인 ‘월권행위’로 구속 기소됐다.그러나 국민은 검찰의 수사결과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당연히 특검제가 적용됐다. 이제 ‘파업유도사건 특검팀’의 문제로 논의를 좁혀보기로 하자.검찰 출신의 강 특별검사는 김 특별검사보 등 재야 출신 활동가와 변호사들을 수사팀에 발탁했다.그러면서도 현직 검사,검찰 출신 변호사와 검찰 수사관들도 수사팀에 합류시켰다.재야와 검찰 출신의 ‘견제와 균형’을 통해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해내겠다는 하나의 야심적인 실험이었다. 특검제 도입 여부의 자료 삼아야 당초 강 특별검사의 수사팀이 발족했을 때 서로 엇갈리는 두 가지 평가가있었다.재야와 검찰 출신의 결합이야말로 특검제 정신에 비춰 ‘드림팀’이란 평가가 있었는가 하면 ‘어름과 숯’(氷炭)과 같은 이질적 인사들의 결합이 결국은 파열음을 낼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그것이었다.불행하게도 후자의예측이 적중했다고나 할 것인가.그러나 ‘파업유도 특검팀’은 계속해서기능을 해야 한다.수사결과에 ‘특별한’ 기대를 걸고 있어서가 아니다.특별검사팀의 조직 및 운용과 관련,이번에 노출된 문제점은 앞으로 특검제 도입여부를 결정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자료가 되기 때문이다. 張潤煥 논설고문yhc@daily.com
  • [데스크시각] 재경부를 위한 변명

    지금 우리 경제가 금융시장의 불안조짐으로 또 한번 위기를 맞지 않느냐는우려가 팽배해 있다.‘11월 금융대란설’같은 것이 대표적이다. 또 대우처리의 지연과 투신사 문제로 야기된 금융시장 혼란의 책임에 대해서도 경제부처 간의 정책혼선과 경제팀의 팀웍부재가 종종 거론된다.그때마다경제부처의 맏형 격인 재정경제부는 단골로,도매금으로 매도를 당하고 있다. 재경부는 그동안 국제통화기금(IMF)체제를 불러일으킨 환란(換亂)의 주범으로 지목을 받아왔다.돌이켜 보면 재경부관료들은 시쳇말로 ‘엄청나게 깨지면서’ 여기까지 왔다.과거 모피아(MOFIA,옛 재무부의 영문 이니셜인 MOF와MAFIA의 합성어)로 불리면서 화려했던 시절에 비하면 절로 장탄식이 나올 법도 하다. 우리는 이쯤해서 IMF체제 이후 할말이 있어도 못해온 재경부에 변명할 기회를 주는 것이 옳을 듯 싶다.시야를 넓혀서 진정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안을모색해야 할 차례라는 얘기다. 옛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원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다른 부처들을 효과적으로 통솔했었다.지금 재경부는 수석 경제부처이면서도 다른 부처에 대해 효과적인 통제수단이 없다.구조적으로 맏형의 위상을 상실한 것이다. 말못할 고민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경제운용상 현 금융감독위원장이나 공정거래위원장,기획예산처장관등 다른 부처장관들은 나름대로 권한이 막강하고 개성들도 강하다.이들을 견제하고 업무를 총괄할 아무런 제도적 장치가없다. 재경부는 과거 예산 금융 세제라는 ‘경제 3권(權)’을 한손에 넣고 영화를 누리다가 IMF체제로 최후를 맞은 꼴이다.그들이 선후배 간에 서로 끝까지봐주는 모피아식 유대관계에 푹 빠졌던 것은 잘못이다.미세한 문제이지만 현 강봉균(康奉均)장관이 기획원 출신들을 중용한 반면 재무부출신들을 홀대,금융정책을 실기(失機)했다는 일각의 주장이 맞다손 치자.모든 것을 양보하더라도 현 재경부는 ‘머리카락 잘린 삼손’의 모습과 흡사하다.불행하게도현재대로라면 재경부는 앞으로도 비난받을 소지는 많지만 잘했다는 평가를받기가 어렵게 돼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경제부처들을 이끌고 추스리려면 재경부장관에게 맏형의 권위를 인정하고 동생들을 다스릴 수단을 줘야 한다.다스리는 과정에서당근을 던져주든,채찍을 휘두르든 그것은 뭔가 확실한 수단을 재경부장관에게 준 다음 그가 알아서 할 일이다. 그러고도 일사불란한 경제팀 운영이 안되거나 효율적인 정책집행을 못한다면 임명권자는 그때가서 인사권을 행사하면 될 것이다. 정부조직법을 고쳐서 재경부장관을 부총리로 보(補)하든지,특단의 조치를통해 경제총수로서의 권한을 확보해 주지 않는다면 다음 재경부장관도 맏형으로서의 구실을 하지 못하고 경제정책은 구심점이 없이 현재처럼 겉돌 공산이 매우 크다. 그럼에도 경제팀의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현재 기능이 대폭 축소된 재경부의 존재의의를 원점부터 따져보는등 경제행정조직의 개편방안을 신중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 경제가 IMF체제의 극복에 어느 정도 성공한 것은 사실이다.여기에는어쨌든 경제관료들의 역할이 컸다.그렇다면 그들에게 비난과 질책보다는 애정어린 박수와 격려를 한번 보내보자.경제정책의 수립과 집행이 재경부를중심으로 이뤄지는 데다,재경부에 여전히 우리 경제를 맡길 수 밖에 없는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있는 까닭이다. 정종석 경제과학팀장elton@
  • 자치단체 기관명칭 “헷갈리네”

    서울시내 자치를 담당하는 행정기관의 이름은 ‘서울시’인가 아니면 ‘서울시청’인가. 지방자치단체가 기관 명칭을 표현할 때 ‘청(廳)’이란 글자를 넣기도 하고 넣지 않기도 해 주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언론에서도 덩달아 헷갈리는 경우가 없지 않다.명칭 통일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일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 따르면 마포구는 공문 등에서 ‘마포구청은…’이란 표현을 사용하는 반면 다른 구는 ‘○○구는…’이라고 쓴다.그러나‘○○구는…’이라고 하는 구 가운데 상당수는 문의전화란에 ‘○○구청 ○○○과’라고 표기한다. 공무원들의 명함도 제각각이다.서울시는 ‘서울시’라고 통일해 쓰고 있으나,구에서는 같은 부서의 직원들끼리도 명함이 다른 경우가 있다.송파구의이모과장은 ‘송파구 ○○담당관 이○○’라고 쓰는 반면 담당은 ‘송파구청 ○○과 ○○○’라는 명함을 사용한다.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대다수 구는 ‘○○○구 홈페이지’라고 쓰는 반면 중구는 ‘중구청’이라고 표현한다. 지방도 사정은 비슷하다.광주시내 자치구는 대부분 공문서에 ‘광주 ○○구청은 …’이라고 쓴다.강원도와 도내 18개 시·군 공무원은 대부분 ‘강원도 ○○○국장 ○○○’ 식으로 표기하나 근무처인 강원도의 청사 현판이 ‘강원도청’이라는 이유로 ‘강원도청 ○○○담당관’이란 명함을 쓰는 직원도적지 않다. 이에 대해 서울시 정효성 조직제도담당관은 자치행정기관을 ‘시·도나 시·군·구’로 불러야 한다고 말한다.지방자치법 2조에 지방자치단체는 특별시,광역시,도,시·군·구로 규정돼 있기 때문에 기관 이름에 ‘청’을 넣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국세청 경찰청 검찰청 등 ‘청’을 넣어야 하는 정부조직법상의 단위기관과는 다르다는 것.‘시청’이란 표현은 건물을 뜻하며,지역뿐 아니라 행정주체도 시·도나 시·군·구라고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시공무원,구공무원’이 맞고 ‘시청공무원이나 구청공무원’은 틀린 표현이라고 했다. 그러나 서울대 행정대학원 이달곤교수는 다른 주장을 편다.시나 구는 공간개념이고 시청과 구청은 건물과 정부 등을 의미한다고 했다.‘서울시는 ○○했다’는 표현은 ‘서울시청은 …’이나 ‘서울시정부는 …’이란 표현의 줄인 말이며,‘서울시 공무원’보다는 ‘서울시청 공무원’이 원칙적으로 맞는 표현이지만 관용적으로 써왔기 때문에 둘다 써도 무방하다는 것이다.그러나 ‘동’은 순수히 지역적 개념이고 시나 구처럼 결정권이 없기 때문에 행정기관으로서는 동사무소나 동장이란 표현을 써야 한다는 주장이다. 조덕현·춘천 조한종기자 hyoun@
  • “직업공무원제 비효율·폐쇄적”

    현행 직업공무원제가 계급제로 인해 안정성과 충성심 및 권위는 확보했지만 폐쇄성과 비효율성을 감수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같은 주장은 1일 대한상공회의소 상의클럽에서 중앙인사위원회 창립을 기념해 열린 한국행정학회 특별세미나에서 최병대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실적주의 인사행정의 재검토’라는 주제발표에서 지적했다. 최책임연구원은 공무원들의 정년보장도 직업공무원제의 확립에 기여할 수있으나 공무원들에게 무사안일을 확산하는 부정적인 요소가 많다고 주장했다. 최연구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능력한 공직자의 퇴출▲민간 전문인력 충원 ▲엽관(獵官)제적 요소의 부분적 확대 ▲공직 외부의직무훈련 이수 등 실적주의의 새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정길 서울대교수는 ‘신국정관리와 인사 개혁의 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21세기를 대비한 인사개혁은 새 국정과제와 행정과제를 정립하고,이에 필요한 엘리트관료들의 능력과 자질을 판단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주장했다. ‘개방형 임용제도의 허실’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고려대 이선우교수는 “정부조직법에는 3급 이상 직위 중 20%를 개방직으로 허용하고 있으나 산출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면서 “직무분석에 따라 개방형 직위를 재선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는 세미나 개회식에 참석,치사를 통해 “중앙인사위 활동으로 공직사회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김총리는 또 “정부의 기구와 인력을 감축하는 이른바 하드웨어적 개혁은어느 정도 이뤄졌지만 아직도 인사제도와 관행의 개혁같은 소프트웨어 개혁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
  • [조직개편 60일 점검](4회)-비리차단 장치

    공무원의 사기 진작 이야기가 나오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공직 사회의 부패 문제가 거론되곤 한다.부패 척결과 사기진작은 정부가 안고 있는 최대의 고민거리나 다름없다. 특히 IMF 사태를 극복하고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려면 공직사회의 부패문제는 반드시 넘어서야 한다고 말하여진다. 정부는 역대 정부가 다뤄왔던 부정부패 방지대책을 종합적으로 재검토,부정부패 종합대책안을 마련해 내달 중으로 밝힐 예정이다. 대책안에는 부정부패를 차단할 광범위한 행정제도 개혁방안이 들어 있다.시민단체에서 거론한 부패지수 개발 등 다양한 행정제도 개혁방안을 포괄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무조정실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정부는 국민의 행정참여를 통해서부패가 적발될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투명하고 공개적인 행정이 이뤄지도록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책안에 포함될 공직자 행동강령은 기존의 윤리헌장처럼 선언적 의미도 있으나 해서는 안되는 것 등 구체적인 사항을 명시,이를 어기면 징계도받게 된다.미국과 일본 공직자의 행동강령 등을 벤치마킹했다고 한다. 예를 들면,공직자가 업무와 관련없이 받을 수 있는 선물의 최대 기준을 제시하고 대학 등 민간기관에서 강의를 했을 때는 시간당 얼마까지만 강의료로 받을 수 있다는 등 구체적인 제한기준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정부가 마련중인 대책안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부패방지대책협의회’다.부패방지와 관련된 전반적인 정책을 심의·의결하고 사정기관간의 부패통제 활동도 조율하게 된다(본보 26일자 27면 보도 참조).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협의회의 성격에 대해서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한다.중앙인사위원회처럼 정부조직법에 근거를 두는 법적 기구가 될지 아니면 단순한 협의체가 될지 아직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나 청사 주변에서는 이와 관련,“부패방지대책협의회를 뒷받침할 사무국으로 현행 국무조정실의 조사심의관실을 확대하는 복안이 유력한 것으로보인다”면서 “이렇게 되면 조사활동도 하겠다는 것과 다름없어 감사원 등기존의 사정기관에서 반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부패문제는정부의 조치 뿐만이 아니라 공직자와 국민 모두가 불편하더라도 스스로 변화해 나가는 용기를 가질 때 비로소 ‘불길’이 잡힐 것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kdaily.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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