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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메르스 WHO 기자회견장 참석 불가 통보받은 뒤 “내용 실망스럽다”

    안철수, 메르스 WHO 기자회견장 참석 불가 통보받은 뒤 “내용 실망스럽다”

    ‘메르스 안철수’ 안철수 메르스 기자회견장 참석 불가 통보 논란이 일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합동 조사단이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조사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찾아왔다가 기자회견장에 입장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해프닝이 있었다. 안철수 의원은 13일 한-WHO 합동조사단 공식 기자회견이 열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실 입장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WHO 합동 조사단 측에서 취재진을 제외한 다른 모든 인원의 입장을 통제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정부 측 인사도 입장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의원은 WHO 합동 조사단의 기자회견이 끝날 때까지 복지부 청사 1층에서 대기하며 스피커로 들려오는 기자회견 내용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철수 의원은 기자회견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나 “WHO의 발표 내용이 실망스럽다”는 비판했다. 그는 “(나에게) 질문 기회가 있었다면 유독 한국에서 왜 메르스가 많이 감염을 일으켰는지, 알려진 것보다 치사율이 낮은 이유는 뭔지, 지역사회 감염이 없다면 접촉자들을 모두 격리하는 것이 옳은 조치인지 등을 묻고 싶었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WHO에서 여러 사안을 많이 조사했겠지만 오늘 발표 요지는 정부에서 충분히 조치했다는 말밖에 듣지 못했다”며 “다 잘했다는 것은 어떤 설명도 되지 않는다. 어떤 부분에서 미흡했는지 구체적인 발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메르스 WHO 기자회견장 들어가려다 참석 불가 통보 논란 “내용 실망”

    안철수, 메르스 WHO 기자회견장 들어가려다 참석 불가 통보 논란 “내용 실망”

    ‘메르스 안철수’ 안철수 메르스 기자회견장 참석 불가 통보 논란이 일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합동 조사단이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조사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찾아왔다가 기자회견장에 입장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해프닝이 있었다. 안철수 의원은 13일 한-WHO 합동조사단 공식 기자회견이 열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실 입장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WHO 합동 조사단 측에서 취재진을 제외한 다른 모든 인원의 입장을 통제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정부 측 인사도 입장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의원은 WHO 합동 조사단의 기자회견이 끝날 때까지 복지부 청사 1층에서 대기하며 스피커로 들려오는 기자회견 내용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철수 의원은 기자회견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나 “WHO의 발표 내용이 실망스럽다”는 비판했다. 그는 “(나에게) 질문 기회가 있었다면 유독 한국에서 왜 메르스가 많이 감염을 일으켰는지, 알려진 것보다 치사율이 낮은 이유는 뭔지, 지역사회 감염이 없다면 접촉자들을 모두 격리하는 것이 옳은 조치인지 등을 묻고 싶었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WHO에서 여러 사안을 많이 조사했겠지만 오늘 발표 요지는 정부에서 충분히 조치했다는 말밖에 듣지 못했다”며 “다 잘했다는 것은 어떤 설명도 되지 않는다. 어떤 부분에서 미흡했는지 구체적인 발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비상] 서울·경기 유치원·학교 휴업 해제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 유치원 및 학교에 내려졌던 일괄 휴업 조치가 해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12일 제5차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방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강남·서초구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휴업 지속 여부에 대한 결정을 학교 자율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도 전날 수원, 평택, 화성, 오산, 용인, 안성, 부천 등 7개 지역의 일괄휴업을 12일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서울·경기 지역의 유치원 및 각급 학교의 휴업 여부는 학교장이 학부모 여론과 메르스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교육청, 보건당국, 학교운영위원회 등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하게 된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브리핑에서 “각급 학교의 메르스 방역 강화와 학부모 불안의 일정 부분 해소를 반영했으며, 휴업 장기화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에 대한 우려와 세계보건기구(WHO)의 수업 재개 권고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지난 7일 강남·서초구의 유치원·초등학교에 사흘간 일괄 휴업 명령을 내린 데 이어 10일에는 휴업령을 12일까지로 연장했다. 다만 강서·양천구의 경우 확진자가 머물러서 봉쇄된 메디힐 병원 주변에 학교들이 밀집한 점을 고려해 14일 학교장 회의를 열어 휴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병원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 학생들 등·하교 시 병원 화장실이나 기타 편의시설을 자주 이용한 정황이 파악됐다”고 말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다음주부터는 능동적인 방역체계를 철저히 갖추면서 교실에서 수업을 재개하는 ‘제2단계 교육적 결단’이 요구되고 있다”고 휴업을 재고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전국 휴업 유치원과 학교가 전날보다 472곳이 늘어난 2903곳이라고 밝혔다. 서울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세종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2030년까지 31%… 목표 낮춘 온실가스 감축안

    2030년까지 31%… 목표 낮춘 온실가스 감축안

    정부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31.3% 줄이는 내용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안을 제시했다. 최근 국제사회에서 2020년 이후 신기후 체제를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데 따른 우리 정부의 공식 안이다. 환경부와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등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갖고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의 14.7~31.3%를 감축하는 4개 시나리오를 내놨다. 4개 시나리오는 2030년 배출 전망치를 기준으로 각각 1안 14.7%, 2안 19.2%, 3안 25.7%, 4안 31.3%를 감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는 12일 공청회에서 여론을 수렴한 뒤 최종안을 확정해 이달 말 유엔에 제출할 예정이다. 1안으로 결정되면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7억 2600만t까지 허용된다. 2안은 6억 8800만t, 3안은 6억 3200만t, 4안은 5억 8500만t으로 허용 배출량이 줄어들게 된다. 허용 배출량이 줄어들수록 친환경 정책이 강화되지만 기업 등 산업계의 부담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1~2안으로 결정되면 온실가스 감축에 드는 산업계의 비용 부담이 완화된다. 그러나 4안조차 지난 정부에서 내놓은 감축 계획보다 배출량이 많아진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2009년 정부는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7억 7618만t으로 산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30% 감축한 5억 4300만t을 배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시민단체 등은 국제사회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년 줄여야 한다는 데 합의한 ‘후퇴 금지 원칙’에 위배된다고 지적한다. 더욱이 지금까지 유엔에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출한 38개국 중 감축 목표가 후퇴한 국가가 없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와 관련해 임석규 국무조정실 녹색성장지원단 부단장은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의무 감축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자발적 의지에 따른 감축 목표에 후퇴 금지 원칙을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사회는 2011년 더반 총회에서 교토의정서 후속으로 선진국과 개도국이 모두 참여하는 2020년 이후 신기후체제에 합의했고 지난해 리마 총회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제출 일정과 작성 지침을 결정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메르스 비상] 정부세종청사 ‘무방비’ 노출

    [메르스 비상] 정부세종청사 ‘무방비’ 노출

    정부 기관이 밀집한 정부세종청사와 대전청사가 메르스에 거의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히 정부세종청사에는 메르스 방역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보건복지부가 입주해 있는데도 손소독제조차 비치한 곳이 없어 방역이 매우 허술하다. 만약 세종청사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다면 메르스 방역활동은 물론 정무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세종청사의 상주 근무인력은 1만 5000여명, 이 중 공무원만 1만 3000여명이다. 세종청사의 한 공무원은 10일 “사무실이 워낙 밀폐된 탓에 메르스가 퍼지면 빠르게 확산할 수 있어 직원들이 걱정한다”고 말했다. 세종청사에선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도 찾기 어렵다. 공무원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 국민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해 자제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정부세종청사 관리소 관계자는 “만약에 대비해 마스크 등 장비는 준비해 놨다”고 말했다. 민원인이 수시로 들락날락하는데도 열감지 카메라는 총리실 맞은편 컨벤션센터에만 설치됐다. 정부대전청사에는 이미 메르스 공포가 번지고 있다. 지난 8일 중소기업청 직원 6명이 자가격리되고, 10일에는 대전 을지대병원을 찾았던 산림청 공무원마저 격리되자 비상이 걸렸다. 일부 기관은 상을 당한 직원의 빈소가 확진환자가 발생했거나 입원한 병원일 경우 조문을 자제토록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 청사관리소에도 비상이 걸려 매일 공용공간과 열린만남터, 안내데스크를 소독하고 있으며, 청사 내 지하 약국과 편의점의 손세정제, 마스크 등은 품절됐다. 대전청사 공무원은 “대전에 메르스 환자가 급증해 각자 알아서 조심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메르스 격리자 3천명 넘어…늘어난 이유는?

    메르스 격리자 3천명 넘어…늘어난 이유는?

    격리자 3천명 넘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격리자 수도 3000명을 돌파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10일 오전 메르스 격리자 수가 전날보다 547명 증가한 3439명이라고 밝혔다. 기존 ‘슈퍼전파자’이던 1번(68) 환자와 14번 환자 외에도, 6번(71·여) 환자와 15번(35) 등 새로운 3차 감염 전파자가 확인되면서 격리자 수가 늘었다. 기관 격리자는 17명 증가한 180명, 격리 해제자는 34명 증가한 641명이었다. 오전 현재 229명이 확진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 환자 108명 가운데 11번, 23번, 24번, 28번, 35번, 42번, 51번, 58번, 74번, 83번, 94번 환자 등 11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서울삼성병원 의사인 35번 환자도 상태가 불안정해 산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도 1명 늘었다. 이날 34번 환자(25·여)의 퇴원으로 완치 판정을 받은 메르스 환자는 모두 4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메르스 확진환자, 의심환자, 일반 환자가 각각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방식의 메르스 대응 의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음압격리실에서 중증 확진환자를 진료하는 대학병원급 ‘치료병원’ 16곳과 중증 의심환자를 진료하는 병원급 ‘노출자 진료병원’ 32곳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거쳐가지 않은 병원 중 안전병원을 지정해 메르스가 종식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만약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적 없지만 증상이 의심되는 사람은 응급실 밖에 별도로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는다. 치료병원으로 서울 보라매병원, 대전 충남대병원, 경기 분당서울대병원, 충남 단국대 병원 등이 운영되며 노출자 진료병원으로는 서울 서북병원, 대전 대청병원, 경기 수원의료원 등이 지정됐다. 보건당국은 병원협회와 상의해 ‘안전병원’ 명단을 11일 별도로 발표하기로 했다.치료병원, 노출자진료병원, 안전병원 명단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임신부 확진… 메르스 100명 넘었다

    서울 임신부 확진… 메르스 100명 넘었다

    메르스 환자가 10일 100명을 넘어서고 격리자 수도 3400여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지난달 27일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만삭 임신부(40)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성숙한 시민의식 없이는 메르스의 확산을 막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국민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메르스가 2차 유행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전날 추가 확진자가 3명에 그쳐 확산 기세가 다소 꺾이는 듯했으나 이날 확진자가 10명 더 추가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첫 확진자가 나왔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7일 폐렴 증상으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5시간 동안 머물며 14번째 환자(35)와 접촉한 A(64·보성군)씨에 대한 2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다만 메르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최대 잠복기가 12일까지로 얼마 남지 않아 삼성서울병원의 환자 발생 건수는 앞으로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다른 병원들이다. 이대목동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98번째 환자(58)는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자 서울 양천구 메디힐병원에서 지난 3일부터 닷새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 뒤늦게 이대목동병원을 찾았으나 이미 메디힐병원의 다른 환자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됐다. 서울성모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05번째 환자(63) 역시 동네 의원 등을 거쳤다. 최경환 총리대행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메르스 관련 대국민 당부의 말씀을 발표하고 “병원 내 감염과 병원 간 전파를 막는 것이 메르스 확산 방지의 가장 중요한 열쇠”라며 “이상 증세가 있으면 임의로 병원에 가지 말고 반드시 보건소에 신고한 뒤 보건요원의 안내를 따라 달라”고 강조했다. 보건 당국은 메르스 환자가 집중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에 ‘노출자 진료병원’ 32개와 대학병원급 ‘치료병원’ 16개 등 메르스 지역거점 의료기관 48개를 운영하기로 했다. 메르스 확진자는 이날 현재 108명이며 격리자는 3439명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강남·서초구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일괄 휴업을 1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강동·송파·강서·양천구의 학교들에는 휴업을 강력 권고하되 학교장의 최종 판단을 존중하기로 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서울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메르스 비상] 환자·격리자에 月110만원 생계비… 피해 업종 4000억 지원

    [메르스 비상] 환자·격리자에 月110만원 생계비… 피해 업종 4000억 지원

    정부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와 격리자에게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하고 메르스 피해 업종에 4000억원 이상을 제공하기로 했다. 메르스 사태가 확산되면 추가적인 경기 보완 방안도 내놓기로 했다. 사실상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도 검토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경환 총리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든 입원 환자와 격리자에게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하고 ‘아이 돌봄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병·의원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2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긴급생계자금은 우선 한 달치로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4인 가구 기준 110만원이 지급된다. 실업급여 수급자와 직업훈련생이 격리자가 된 경우에도 실업급여와 훈련비를 주기로 했다. 메르스 직격탄을 맞은 관광과 여행, 숙박, 공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4000억원 이상의 자금 지원 패키지와 세정 지원책도 마련된다. 우선 피해 중소기업에 관광진흥개발기금을 통해 400억원 규모의 특별운영자금이 낮은 금리(연 1.5%)로 지원된다. 일시적인 경영 애로를 겪는 곳에는 25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기존 융자도 최대 1년 6개월간 상환을 유예해 주기로 했다. 외식업계 등 매출액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업종의 경우 정밀 실태 조사를 거쳐 지원한다. 특히 경기 평택시 등 확진자가 발생한 병원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자금(1000억원)과 지역신보의 특례보증(1000억원)을 지원한다. 최 총리대행은 “불안 심리가 과도하게 퍼지거나 장기화되면 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민들의 경제 상황이 더욱 어려워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필요하다면 추가 경기 보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추경 편성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얘기다. 한편 서울시는 메르스 관련 자가격리 대상자는 자택에서 방역복을 입은 감독관 등과 함께 13일 예정된 시 공무원 임용시험 응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격리 장소에서 시험 응시를 원할 경우 시험 전날까지 보건소에서 발급한 자가격리통보서(또는 확인서)와 방문시험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험 당일 발열이나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개별 시험장 안에 비치된 문진표 등으로 확인한 뒤 별도의 시험 공간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메르스 말말말]“대한민국 사람은 너무 겁이 많은 것 같다”

    [메르스 말말말]“대한민국 사람은 너무 겁이 많은 것 같다”

    “마스크 쓰는 것은 전반적인 위생을 위해 장려하지만 굳이 메르스 때문에 추가적인 조치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문형표 장관은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메르스가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것이 아니니 확진 환자가 발생한 병원을 방문한 환자 등은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느냐’는 질문에 “마스크 착용하는 것은 메르스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위생을 위해 장려한다. 그러나 굳이 메르스 때문에 추가적인 조치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문형표 장관은 지난달 23일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공항 검역소를 방문했을 당시 마스크를 착용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을 받았다. “메르스 전파력이나 중증도를 고려하면 과도하게 포장돼 있다고 본다”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병원장 송재훈 원장은 지난 4일 새누리당 ‘메르스 비상대책특별위원회’가 개최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일반 국민들은 손 잘 씻으시고 개인위생만 잘 지키신다면 메르스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 병 자체에 대한 전파력이나 중증도를 고려하면 과도하게 포장돼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병원들이 격리대책들을 완전히 시행하고 있으니 (환자를 진료한) 그 병원이 위험하단 건 오해”라고도 했다. 그러나 송재훈 원장이 이러한 발언을 하고 있었을 때 이미 삼성서울병원에서는 메르스 환자를 비롯해 접촉자가 대량으로 발생한 사실을 인지하고 격리조치를 진행하고 있었다. 삼성서울병원은 메르스 감염자가 대량 발생해 2차 유행 중심지가 된 상태다. “메르스는 감기와 다를 게 없다” -서명옥 서울 강남보건소장 지난 5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강남보건소 현장 방문 직전 서명옥 소장은 서울시 직원들과 기자들에게 “메르스는 새로운 종류의 바이러스가 하나 더 생긴 것일 뿐이며, 치사율이 40%라는 건 과장된 것이고 실제는 5%에 불과해 감기와 다를 게 없다”면서 마스크를 쓰고 있는 기자들에게 마스크를 벗을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고 오마이뉴스가 보도했다. “‘메르스’란 말이 공포스러우니 우리말로 이름을 바꾸자”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 이철우 의원은 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메르스’란 공포스러운 말을 우리말로 바꾸자”면서 “‘신종 변형 감기’라든지 국민들이 겁을 덜 내도록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메르스’하면 무엇인지도 모르고 걸리면 다 죽는 것으로 생각해 도통 밖으로 나오지도 않고, 경제가 망하고 있다”면서 “지난주 지역에 가니 장사도 안 되고, 택시도 빈 채로 그냥 서 있는 등 난리다”라고 말했다. 또 “세계 사람들이 느낄 때 대한민국 사람은 너무 겁이 많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제때 할 일을 다 했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지난 8일 메르스 확산 사태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처가 늦은 게 아니냐는 지적에 “박 대통령은 제때 해야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교안 후보자는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국정 과제가 많고, 할 일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현출(드러내보임) 이런 건 충분하지 못할 수 있지만,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준비는 꾸준히 철저하게 정부 중심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힘든 병마도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가 있다면 극복할 수 있는 것”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직접 주재한 국무회의 자리에서 “전문가에 따르면 메르스 차단의 최대 고비가 6월 중순까지라고 한다”며 “우리는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술과 방역 체계, 그리고 수많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저력을 갖고 있는 만큼 정부와 의료계를 포함한 국민 모두가 합심해 총력 대응해 나간다면 메르스를 빠른 시일내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힘든 병마도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가 있다면 극복할 수 있는 것”이라며 “정부는 우리 국민 여러분과 함께 이 상황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메르스 확진자 108명, 메르스 의사 ‘상태 위중’ 결국 산소호흡기 착용..왜?

    메르스 확진자 108명, 메르스 의사 ‘상태 위중’ 결국 산소호흡기 착용..왜?

    메르스 확진자 108명, 메르스 의사 일명 ‘메르스 의사’로 불리는 삼성서울병원 의사 A씨의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0일 35번 환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 A(38)씨의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 산소호흡기도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대책본부가 밝힌 불안정한 메르스 확진 환자는 모두 11명이다. 앞서 메르스 의사 A씨는 박원순 시장과 대립한 바 있다. 지난 4일 박원순 시장은 긴급 브리핑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 A씨가 대형행사에 참석해 약 1500여 명의 시민이 노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A씨는 “31일 오전부터 메르스 증상을 느꼈다”라며 “격리 조치도 통보받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메르스 격리자가 3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0일 오전 현재 메르스 격리자 수가 전날보다 547명 증가한 3439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서울신문DB (메르스 확진자 108명, 메르스 의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병원 명단] 정부, 메르스 확진·경유 병원 29곳 공개

    [메르스 병원 명단] 정부, 메르스 확진·경유 병원 29곳 공개

    [메르스 병원 명단] 정부, 메르스 확진·경유 병원 29곳 공개 메르스 병원 명단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거나 환자가 경유한 병원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8일 5곳을 추가로 공개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이날 메르스 환자가 경유했던 병원 5곳을 추가로 발표했다. 대책본부가 밝힌 병원은 ▲서울 강동구 강동경희대학교 의대병원(응급실·노출시기 6월 5~6일) ▲광진구 건국대병원(응급실·6월 6일) ▲경기 평택 새서울의원(외래·5월 26일) ▲경기 수원 차민내과의원(외래·6월 3일) ▲부산 사하구 임홍섭 내과의원(외래·6월 3~4일) 등 5곳이다. 당국은 이 기간에 해당 병원을 방문한 내원객에게서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자택에서 대기하면서 서울콜센터(120), 대전콜센터(042-120), 경기도 콜센터(031-120) 등이나 시도 홈페이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24곳의 병원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발표문에 따르면 확진환자가 발생한 병원은 ▲경기 평택성모병원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서울 강동구 365 서울열린의원 ▲충남 아산시 아산서울의원 ▲대전 서구 대청병원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등 6곳이다. 또 확진환자가 경유한 병원은 ▲서울아산병원(서울 송파구) ▲여의도성모병원(서울 영등포구) ▲성모가정의학과의원(서울 성동구) ▲하나로의원(서울 중구) ▲윤창옥내과의원(서울 중구)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평택 365연합의원 ▲평택 박애병원 ▲평택 연세허브가정의학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경기 화성) ▲가톨릭성빈센트병원(경기 수원) ▲메디홀스의원(경기 부천 괴안동)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경기 부천) ▲오산한국병원(경기 오산) ▲단국대의대부속병원(충남 천안) ▲삼육오연합의원(충남 보령) ▲최선영내과의원(전북 순창) 등 18곳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병원 5곳 추가, 부산 임홍섭내과·수원 차민내과 등 [병원 명단 29곳]

    메르스 병원 5곳 추가, 부산 임홍섭내과·수원 차민내과 등 [병원 명단 29곳]

    부산 임홍섭내과·수원 차민내과 등 메르스 병원 5곳 추가 [병원 명단 29곳 공개]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거나 환자가 경유한 병원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8일 5곳을 추가로 공개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이날 메르스 환자가 경유했던 병원 5곳을 추가로 발표했다. 대책본부가 밝힌 병원은 ▲서울 강동구 강동경희대학교 의대병원(응급실·노출시기 6월 5~6일) ▲광진구 건국대병원(응급실·6월 6일) ▲경기 평택 새서울의원(외래·5월 26일) ▲경기 수원 차민내과의원(외래·6월 3일) ▲부산 사하구 임홍섭 내과의원(외래·6월 3~4일) 등 5곳이다. 당국은 이 기간에 해당 병원을 방문한 내원객에게서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자택에서 대기하면서 서울콜센터(120), 대전콜센터(042-120), 경기도 콜센터(031-120) 등이나 시도 홈페이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24곳의 병원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발표문에 따르면 확진환자가 발생한 병원은 ▲경기 평택성모병원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서울 강동구 365 서울열린의원 ▲충남 아산시 아산서울의원 ▲대전 서구 대청병원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등 6곳이다. 또 확진환자가 경유한 병원은 ▲서울아산병원(서울 송파구) ▲여의도성모병원(서울 영등포구) ▲성모가정의학과의원(서울 성동구) ▲하나로의원(서울 중구) ▲윤창옥내과의원(서울 중구)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평택 365연합의원 ▲평택 박애병원 ▲평택 연세허브가정의학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경기 화성) ▲가톨릭성빈센트병원(경기 수원) ▲메디홀스의원(경기 부천 괴안동)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경기 부천) ▲오산한국병원(경기 오산) ▲단국대의대부속병원(충남 천안) ▲삼육오연합의원(충남 보령) ▲최선영내과의원(전북 순창) 등 18곳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병원 5곳 추가, 부산 임홍섭내과·수원 차민내과 등 전체목록보니

    메르스 병원 5곳 추가, 부산 임홍섭내과·수원 차민내과 등 전체목록보니

    부산 임홍섭내과·수원 차민내과 등 메르스 병원 5곳 추가 [병원 명단 29곳 공개]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거나 환자가 경유한 병원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8일 5곳을 추가로 공개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이날 메르스 환자가 경유했던 병원 5곳을 추가로 발표했다. 대책본부가 밝힌 병원은 ▲서울 강동구 강동경희대학교 의대병원(응급실·노출시기 6월 5~6일) ▲광진구 건국대병원(응급실·6월 6일) ▲경기 평택 새서울의원(외래·5월 26일) ▲경기 수원 차민내과의원(외래·6월 3일) ▲부산 사하구 임홍섭 내과의원(외래·6월 3~4일) 등 5곳이다. 당국은 이 기간에 해당 병원을 방문한 내원객에게서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자택에서 대기하면서 서울콜센터(120), 대전콜센터(042-120), 경기도 콜센터(031-120) 등이나 시도 홈페이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24곳의 병원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발표문에 따르면 확진환자가 발생한 병원은 ▲경기 평택성모병원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서울 강동구 365 서울열린의원 ▲충남 아산시 아산서울의원 ▲대전 서구 대청병원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등 6곳이다. 또 확진환자가 경유한 병원은 ▲서울아산병원(서울 송파구) ▲여의도성모병원(서울 영등포구) ▲성모가정의학과의원(서울 성동구) ▲하나로의원(서울 중구) ▲윤창옥내과의원(서울 중구)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평택 365연합의원 ▲평택 박애병원 ▲평택 연세허브가정의학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경기 화성) ▲가톨릭성빈센트병원(경기 수원) ▲메디홀스의원(경기 부천 괴안동)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경기 부천) ▲오산한국병원(경기 오산) ▲단국대의대부속병원(충남 천안) ▲삼육오연합의원(충남 보령) ▲최선영내과의원(전북 순창) 등 18곳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규직·비정규직 격차 해소 기업 세제혜택 추진

    정규직·비정규직 격차 해소 기업 세제혜택 추진

    정부가 다음주 노동시장 개혁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이달 중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취업규칙 변경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노동조합의 동의 없이도 임금피크제 도입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년연장 시행이 7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며 “세대 간 상생을 위해 임금피크제를 우선적으로 실시해 청년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임금피크제 도입 취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미 많은 기업들이 노사 간 협의를 통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며 “지난해까지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사업장과 미도입 사업장을 비교했을 때, 도입 사업장의 30대 이하 청년 고용이 16% 정도 많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금피크제와 임금체계 변경을 위한 취업규칙 변경은 노사 간 협의가 기본”이라면서 “가이드라인은 협의가 되지 않을 경우 ‘사회통념상 합리성에 충족되면 불이익이 아니다’는 판결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양대 노총의 반대로 무산된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취업규칙 변경 공청회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취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이달 말 양대 노총 파업 계획이 있다”며 “지난 노사정 대타협 과정이나 현재 메르스 사태 등을 감안했을 때 대규모 집회 등 국민에게 실망을 주는 행동은 자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용부는 임금피크제 도입 외에도 임금상위 10% 근로자 임금인상 자제, 대·중소기업 공정경쟁, 정규직·비정규직 간 격차해소 가이드라인 등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다음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임단협 교섭과정에서 격차 해소 등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세제혜택은 물론 제도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획재정부와 고용부는 청년 해외취업자를 1만명 규모로 대폭 늘리고, 국내에서 딴 자격증이 외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해외취업 활성화에 나선다. 기재부는 다음달 중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케이무브(K-Move) 개편 방안을 골자로 한 청년 해외취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15개 중점 국가를 선정해 취업 유망 직종과 부족한 인력 수요, 취업 필요 요건 등을 조사해 공개하기로 했다. 또 단기 연수나 봉사 위주의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장기 프로그램으로 개편하고, 실제 해외취업이 가능한 분야의 지원을 늘릴 방침이다. 세종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건국대병원-수원 차민내과-부산 임홍섭내과..메르스 확진환자 거쳐간 병원보니..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건국대병원-수원 차민내과-부산 임홍섭내과..메르스 확진환자 거쳐간 병원보니..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진환자 메르스 병원 27곳 명단이 공개된 데 이어 5곳이 추가됐다. 정부가 7일 공개한 메르스 병원 24곳에 강동경희대병원과 건국대병원, 수원 차민내과 등 메르스 환자가 들렀던 병원 5곳이 추가로 공개돼 메르스 병원이 29곳이 됐다. 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가 밝힌 병원은 강동구 강동경희대학교 의대병원(응급실), 광진구 건국대병원(응급실), 경기 평택 새서울의원(외래), 경기 수원 차민내과의원(외래), 부산 사하구 임홍섭내과의원(외래) 등이다. 노출 시기는 강동경희대 6월 5~6일, 건국대병원 6월6일, 새서울의원 5월26일, 차민내과의원 6월3일, 임홍섭내과의원 6월 3~4일이다. 당국은 이 기간에 메르스 병원 27곳을 방문한 내원객에게서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자택에서 대기하면서 서울콜센터(120), 대전콜센터(042-120), 경기도 콜센터(031-120) 등이나 시도 홈페이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대응 조치와 관련해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병원 24곳 명단 등 정보를 국민안전 확보차원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공개한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또는 경유 병원은 총 24곳이다. 그러나 이날 정부가 공개한 메르스 병원 24곳 명단의 일부에 오류가 있어 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복지부는 이날 메르스 병원 24곳 명단 공개 3시간 후 수정 명단을 재발표했다. 이하 메르스 병원 24곳. ● 확진환자가 발생 병원: 평택성모병원(경기 평택), 삼성서울병원(서울 강남구), 365서울열린의원(서울 강동구), 아산서울의원(충남 아산시), 대청병원(대전 서구), 건양대병원(대전 서구) 등 6곳이다. ● 확진환자 경유 병원: 서울아산병원(서울 송파구), 여의도성모병원(서울 영등포구), 성모가정의학과의원(서울 성동구), 하나로의원(서울 중구), 윤창옥내과의원(서울 중구),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평택 365연합의원, 평택 박애병원, 평택 연세허브가정의학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경기 화성), 가톨릭성빈센트병원(경기 수원), 메디홀스의원(경기 부천 괴안동),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경기 부천), 오산한국병원(경기 오산), 단국대의대부속병원(충남 천안), 삼육오연합의원(충남 보령), 최선영내과의원(전북 순창) 등 18곳이다.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진환자,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진환자,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진환자,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진환자 사진=서울신문DB(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진환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건국대병원-수원 차민내과-부산 임홍섭내과..메르스 확진환자 거쳐간 병원은?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건국대병원-수원 차민내과-부산 임홍섭내과..메르스 확진환자 거쳐간 병원은?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진환자 메르스 병원 27곳 명단이 공개된 데 이어 5곳이 추가됐다. 정부가 7일 공개한 메르스 병원 24곳에 강동경희대병원과 건국대병원, 수원 차민내과 등 메르스 환자가 들렀던 병원 5곳이 추가로 공개돼 메르스 병원이 29곳이 됐다. 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가 밝힌 병원은 강동구 강동경희대학교 의대병원(응급실), 광진구 건국대병원(응급실), 경기 평택 새서울의원(외래), 경기 수원 차민내과의원(외래), 부산 사하구 임홍섭내과의원(외래) 등이다. 노출 시기는 강동경희대 6월 5~6일, 건국대병원 6월6일, 새서울의원 5월26일, 차민내과의원 6월3일, 임홍섭내과의원 6월 3~4일이다. 당국은 이 기간에 메르스 병원 27곳을 방문한 내원객에게서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자택에서 대기하면서 서울콜센터(120), 대전콜센터(042-120), 경기도 콜센터(031-120) 등이나 시도 홈페이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대응 조치와 관련해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병원 24곳 명단 등 정보를 국민안전 확보차원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공개한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또는 경유 병원은 총 24곳이다. 그러나 이날 정부가 공개한 메르스 병원 24곳 명단의 일부에 오류가 있어 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복지부는 이날 메르스 병원 24곳 명단 공개 3시간 후 수정 명단을 재발표했다. 이하 메르스 병원 24곳. ● 확진환자가 발생 병원: 평택성모병원(경기 평택), 삼성서울병원(서울 강남구), 365서울열린의원(서울 강동구), 아산서울의원(충남 아산시), 대청병원(대전 서구), 건양대병원(대전 서구) 등 6곳이다. ● 확진환자 경유 병원: 서울아산병원(서울 송파구), 여의도성모병원(서울 영등포구), 성모가정의학과의원(서울 성동구), 하나로의원(서울 중구), 윤창옥내과의원(서울 중구),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평택 365연합의원, 평택 박애병원, 평택 연세허브가정의학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경기 화성), 가톨릭성빈센트병원(경기 수원), 메디홀스의원(경기 부천 괴안동),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경기 부천), 오산한국병원(경기 오산), 단국대의대부속병원(충남 천안), 삼육오연합의원(충남 보령), 최선영내과의원(전북 순창) 등 18곳이다.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진환자,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진환자,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진환자,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진환자 사진=서울신문DB(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확진환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병원 24곳, 서울아산병원까지..삼성서울병원 기자회견 “893명 메르스 노출” 경로보니..

    메르스 병원 24곳, 서울아산병원까지..삼성서울병원 기자회견 “893명 메르스 노출” 경로보니..

    ‘메르스 병원 24곳 공개, 삼성서울병원 기자회견’ 메르스 병원 24곳이 공개된 가운데 삼성서울병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감염자수와 감염경로 등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했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대응 조치와 관련해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병원 24곳 명단 등 정보를 국민안전 확보차원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공개한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또는 경유 병원은 총 24곳이다. 공개된 메르스 병원 24곳 중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병원은 평택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365서울열린병원, 아산서울의원, 대전대청병원, 건양대병원 등 6곳이다. 또한 확진 환자가 경유한 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하나로의원, 윤창옥내과의원,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병원, 평택 365연합의원, 평택 박애병원, 평택 연세허브가정의학과, 가톨릭성빈센트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메디홀스의원,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군포 성모가정의학과의원, 오산한국병원, 단국대의대부속병원, 대천삼육오연합의원, 순창 최선영내과의원 등 18곳이다. 최경환 총리대행은 메르스 병원 24곳 공개에 대해 “대통령께서도 지난 6일 메르스 대응 민관합동 긴급 점검회의에서 환자 발생 병원을 투명하게 알려야한다고 지시했다. 앞으로도 환자가 발생하면 병원 명단을 공개해 병원 내 접촉자를 보다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총 17명의 메르스 감염 환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은 7일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혔다. 지금까지 17명에 이르는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에서 14번 환자로부터 메르스에 노출된 인원을 893명으로 파악하고 즉시 통보 후 격리조치했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날 오전 병원 내 중강당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당시 의무기록, 폐쇄회로(CC)TV 등을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 환자 675명, 의료진 등 직원 218명이 14번 환자에게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들 893명에 대해서는 파악되는 즉시 통보하고 필요한 격리조치를 시행했다. 노출자 관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했으나 병원도 입원 환자와 응급실 퇴실 환자, 의료진을 중심으로 노출자 통보와 관리를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 병원에서 발생한 메르스 3차 감염 확진자 17명은 모두 5월27∼29일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에게 노출된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들이다.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원장은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17명 중 현재 우리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7명을 오늘 기준으로 임상 분류하면 단순 발열과 가벼운 호흡기 증상만 있는 상기도(上氣道) 감염 6명, 폐렴이 동반된 경우가 1명이며 사망 환자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노출자들을 격리하고 철저히 관리하면서 이분들에게 가벼운 증상이라도 발생하면 바로 검사했으므로 상기도 감염 정도의 증상만 있는 검사 양성자를 다수 확인한 것”이라며 “이들 3차 감염자와 접촉한 분들도 집중적으로 파악해 적절한 격리조치를 진행했고 4차 감염이 확인된 예는 없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17명에게 다시 노출된 인원은 의료진과 직원 207명, 환자 508명으로 파악했다. 송재훈 원장은 “의료진과 직원 207명에 대해 전원 근무제한 및 자택 격리를 시행했고 노출된 환자 508명도 병실 격리나 자택 격리돼 모니터링 중”이라고 설명했다.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했다가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번 환자와 관련해서는 2차 감염자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삼성서울병원은 밝혔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이 병원 의사(62번 환자)와 응급실 간호사(60번 환자) 역시 14번 환자에게 노출됐다. 62번 환자에게는 의료진과 직원 68명·환자 197명이, 60번 환자에게는 의료진과 직원 17명·환자 281명이 노출됐다. 62번과 60번 환자에 노출된 의료진과 직원, 환자들 역시 격리조치됐고 아직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1번 환자가 진료받은 시간대 응급실에서 진료받아 메르스 노출 가능성이 있었던 환자 285명과 의료진 등 직원 193명을 확인한 뒤 메르스 노출 가능성을 통보하고 필요한 격리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이어 즉각 병원장이 지휘하는 ‘메르스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노출자들에 대해 자가격리나 격리병실 입원 등 조치한 뒤 잠복기간 증상이 나타나는지 모니터했다”라며 “이같은 조치 결과 최대 잠복기인 14일이 지날 때까지 1번 환자에 따른 2차 감염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진=서울신문DB(메르스 병원 24곳 공개, 삼성서울병원 기자회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병원 명단 오류] 삼성서울병원 기자회견 “의료진에게만 병원정보 알렸어도…” 대체 왜?

    [메르스 병원 명단 오류] 삼성서울병원 기자회견 “의료진에게만 병원정보 알렸어도…” 대체 왜?

    메르스 병원 명단 오류, 삼성서울병원 기자회견 [메르스 병원 명단 오류] 삼성서울병원 기자회견 “의료진에게만 병원정보 알렸어도…” 대체 왜? 정부는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의 실명을 공개했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회견을 갖고 24곳의 병원 명단을 포함한 메르스 대응 조치를 발표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확진환자가 발생한 병원은 평택성모병원(경기 평택), 삼성서울병원(서울 강남구), 365서울열린의원(서울 강동구), 아산서울의원(충남 아산시), 대청병원(대전 서구), 건양대병원(대전 서구) 등 6곳이다. 또한, 확진환자가 경유한 병원은 서울아산병원(서울 송파구), 여의도성모병원(서울 영등포구), 성모가정의학과의원(서울 성동구), 하나로의원(서울 중구), 윤창옥내과의원(서울 중구),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평택 365연합의원, 평택 박애병원, 평택 연세허브가정의학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경기 화성), 가톨릭성빈센트병원(경기 수원), 메디홀스의원(경기 부천 괴안동),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경기 부천), 오산한국병원(경기 오산), 단국대의대부속병원(충남 천안), 삼육오연합의원(충남 보령), 최선영내과의원(전북 순창) 등 18곳이다. 최 총리대행은 “확진환자가 나온 병원 명단 등 정보를 국민안전 확보 차원에서 공개하고자 한다. 실제 감염경로는 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병원에 대한 강력한 통제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병원명단 공개 배경을 밝혔다. 최 총리대행은 “대통령께서도 지난 3일 메르스 대응 민관합동 긴급점검회의에서 환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을 투명하게 알려줘야 한다고 지시했고, 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신고 폭증에 대비한 신고체계 구축 및 격리병상 추가 확보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경유 병원을 함께 발표하는 것은 확진환자들의 이동경로를 정부가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이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발생 병원의 명단을 공개해 병원 내 접촉자를 보다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가 메르스 공개한 명단의 일부에 오류가 발견돼 급히 수정돼 재배포됐다. 복지부는 이날 명단 공개 3시간 후 수정 명단을 발표하고 환자 경유 병원 중 하나인 ‘성모가정의학과의원’의 소재지를 ‘경기도 군포시’에서 ‘서울 성동구’로 정정했다. 또다른 경유 병원인 충남 보령시 소재 ‘대천삼육오연합의원’은 ‘삼육오연합의원’으로, 경기도 평택의 ‘평택푸른병원’은 ‘평택푸른의원’으로 수정했다. 이와 함께 부천의 메디홀스의원은 부천에 동일 이름 병원이 2곳 있는 것을 감안해 부천 괴안동 소재 병원으로 특정했으며, 당초 ‘여의도구’로 잘못 표기됐던 여의도성모병원 소재지도 ‘영등포구’로 바로잡았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메르스 확진 병원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메르스 감염자에게 사흘간 무방비로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지난달 27일에 응급실로 온 14번 환자(35)에게 메르스 선별문항지를 적용했으나 폐렴 소견만 있고 중동 여행이나 메르스 환자에 노출된 적이 없는 것으로 나와 의심환자로 볼 근거가 없었다”고 밝혔다. 송 원장은 “(14번 환자가 응급실에 오기 전 치료를 받은)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메르스가 발생했다는 정보가 당시에 없었다”면서 이 환자를 메르스 의심으로 분류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병원은 이런 판단에 따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14번 환자에게 세균성 폐렴 치료를 지속했고, 치료 사흘째인 지난달 29일 밤늦게서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14번 환자가 ‘메르스 노출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처음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최초 환자가 내원했을 때 메르스를 의심하고 질병관리본부에 검사를 의뢰, 국내 유입 확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14번의 경우는 지난달 27일 당시로서는 도저히 메르스와 연관을 지을 고리가 없었다는 것이다. 이는 보건당국이 첫 확진 이후 의료진에게만이라도 제한적으로 병원 정보를 공개했더라면 삼성서울병원이 14번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부터 메르스의 연관성을 인지, 대규모 노출을 막을 기회가 있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보건당국이 최초 환자와 밀접 접촉자만 추적·감시한 탓에 14번이 감시망에서 누락됐고, 여기에 병원정보 비공개까지 겹쳐 삼성서울병원으로서는 정부가 알려주기전까지는 14번을 메르스로 의심하지 못한 것이다. 그 사이 이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총 890여명은 메르스 바이러스에 무방비로 노출됐고, 감염자가 크게 늘고 있다. 보건당국도 뒤늦게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권준욱 메르스 민관합동대책반 총괄반장은 이러한 지적에 대해 “우리가 제로베이스(원점)에서 면밀히 뒤지기 시작한 것이 지난달 28일부터였고, 그러다보니 29일에 14번 환자의 행적이 해당 의료기관에 통지가 됐다”면서 “신속한 조처가 되지 못한 것은 너무나 안타깝다”고 했다. 삼성서울병원은 35번 환자(38)가 지난달 29·30일 진료한 환자와 그 동선에 포함된 의료진도 격리 조치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 송 원장은 그러나 이 의사의 증세가 31일부터 나타났기 때문에 격리되기 전 진료한 환자들이 감염됐을 가능성을 낮게 전망햇다. ●확진환자가 발생 병원: 평택성모병원(경기 평택), 삼성서울병원(서울 강남구), 365서울열린의원(서울 강동구), 아산서울의원(충남 아산시), 대청병원(대전 서구), 건양대병원(대전 서구) 등 6곳이다. ●확진환자 경유 병원: 서울아산병원(서울 송파구), 여의도성모병원(서울 영등포구), 성모가정의학과의원(서울 성동구), 하나로의원(서울 중구), 윤창옥내과의원(서울 중구),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평택 365연합의원, 평택 박애병원, 평택 연세허브가정의학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경기 화성), 가톨릭성빈센트병원(경기 수원), 메디홀스의원(경기 부천 괴안동),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경기 부천), 오산한국병원(경기 오산), 단국대의대부속병원(충남 천안), 삼육오연합의원(충남 보령), 최선영내과의원(전북 순창) 등 18곳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병원 24곳 공개] 황당 명단 “도대체 여의도구가 어디?” 병원 명다 자세히 봤더니 ‘경악’

    [메르스 병원 24곳 공개] 황당 명단 “도대체 여의도구가 어디?” 병원 명다 자세히 봤더니 ‘경악’

    메르스 병원 24곳 공개,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병원 24곳 공개] 황당 명단 “도대체 여의도구가 어디?” 병원 명다 자세히 봤더니 ‘경악’ 정부는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의 실명을 공개했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회견을 갖고 24곳의 병원 명단을 포함한 메르스 대응 조치를 발표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확진환자가 발생한 병원은 평택성모병원(경기 평택), 삼성서울병원(서울 강남구), 365서울열린의원(서울 강동구), 아산서울의원(충남 아산시), 대청병원(대전 서구), 건양대병원(대전 서구) 등 6곳이다. 또한, 확진환자가 경유한 병원은 서울아산병원(서울 송파구), 여의도성모병원(서울 영등포구), 성모가정의학과의원(서울 성동구), 하나로의원(서울 중구), 윤창옥내과의원(서울 중구),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평택 365연합의원, 평택 박애병원, 평택 연세허브가정의학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경기 화성), 가톨릭성빈센트병원(경기 수원), 메디홀스의원(경기 부천 괴안동),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경기 부천), 오산한국병원(경기 오산), 단국대의대부속병원(충남 천안), 삼육오연합의원(충남 보령), 최선영내과의원(전북 순창) 등 18곳이다. 최 총리대행은 “확진환자가 나온 병원 명단 등 정보를 국민안전 확보 차원에서 공개하고자 한다. 실제 감염경로는 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병원에 대한 강력한 통제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병원명단 공개 배경을 밝혔다. 최 총리대행은 “대통령께서도 지난 3일 메르스 대응 민관합동 긴급점검회의에서 환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을 투명하게 알려줘야 한다고 지시했고, 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신고 폭증에 대비한 신고체계 구축 및 격리병상 추가 확보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경유 병원을 함께 발표하는 것은 확진환자들의 이동경로를 정부가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이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발생 병원의 명단을 공개해 병원 내 접촉자를 보다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최 총리대행은 이어 “현재 치료를 받는 환자분들은 음압격리병상이 설치된 병원에서 안전하게 치료를 받고 계셔 일반 국민께 전염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최 총리대행은 또한 “정부는 메르스 차단의 최대 고비인 6월 중순까지 지자체·민간·군·학교 등 모두가 참여하는 총력 대응체제를 강화할 것”이라며 “대응활동에 필요한 예산은 재난 관리기금, 예비비 등을 활용해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초기에 다소 미흡하게 수행됐던 자택격리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격리자 전원을 보건소 및 지자체 공무원과 1대1로 매칭해 책임관리하는 체제를 신속히 구축·운영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휴대폰 위치추적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는 우리의 이웃과 가족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메르스 대응 관련 정보는 최대한 공개하되 창구는 보건복지부로 일원화하며, 지자체와 교육청과의 협조를 강화하고 의료에 관한 전문적인 사항 발표시 민간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겠다”며 “국제사회와 공조 강화를 위해 외교부 등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WHO(세계보건기구)와의 메르스 합동평가 등에 적극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총리대행은 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메르스는 모두 의료기관에서 감염된 사례들로 지역사회에는 전파되지 않고 있어 확실한 통제가 가능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메르스는 공기를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일반 독감 수준으로 적절한 격리가 이뤄지고 개인위생 규칙만 잘 지키면 사회적 확산은 없는 통제가능한 질환으로 평가한다”며 “지나치게 과도한 걱정으로 불필요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최 총리대행은 “국민께서 과민하게 반응해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협조해주시고, 정부에서도 각종 국내외 행사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면서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선제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7일 현재 메르스 환자는 하루사이에 14명이나 무더기로 늘어 모두 64명이 됐다. 메르스 환자 중에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35) 환자를 통해 감염된 사람은 하루만에 또 10명 추가돼 모두 17명으로 늘어났다.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1명 늘어나 모두 5명이 됐다. 이날 추가된 사망자는 지난 5일 숨진 사람으로 보건당국은 사망 후 이틀 지나 이 사람을 사망자에 추가했다. 한편 이날 정부가 메르스 공개한 명단의 일부에 오류가 있어 혼란을 키우고 있다. 복지부는 이날 명단 공개 3시간 후 수정 명단을 발표하고 환자 경유 병원 중 하나인 ‘성모가정의학과의원’의 소재지를 ‘경기도 군포시’에서 ‘서울 성동구’로 정정했다. 또다른 경유 병원인 충남 보령시 소재 ‘대천삼육오연합의원’은 ‘삼육오연합의원’으로, 경기도 평택의 ‘평택푸른병원’은 ‘평택푸른의원’으로 수정했다. 이와 함께 부천의 메디홀스의원은 부천에 동일 이름 병원이 2곳 있는 것을 감안해 부천 괴안동 소재 병원으로 특정했으며, 당초 ‘여의도구’로 잘못 표기됐던 여의도성모병원 소재지도 ‘영등포구’로 바로잡았다. 앞서 명단이 공개된 후 군포시는 “군포에 성모가정의학과의원이라는 병원이 없다”며 “소재지가 군포로 적시된 것은 잘못”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정부는 이날 메르스 첫 환자 발생 18일 만에 전격 명단을 공개하면서 명단 공개의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크고 작은 오류를 걸러내지 못했다. 이날 오전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명단공개가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신고 들어왔을 때 조치를 해야되는 등의 준비를 갖추고 난 이후에 명단을 공개해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2∼3일 동안의 준비 작업을 거쳐서 오늘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명단 공개를 결심한 이후 검증에 필요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여러 건의 실수로 혼란을 초래한 것이다. ●확진환자가 발생 병원: 평택성모병원(경기 평택), 삼성서울병원(서울 강남구), 365서울열린의원(서울 강동구), 아산서울의원(충남 아산시), 대청병원(대전 서구), 건양대병원(대전 서구) 등 6곳이다. ●확진환자 경유 병원: 서울아산병원(서울 송파구), 여의도성모병원(서울 영등포구), 성모가정의학과의원(서울 성동구), 하나로의원(서울 중구), 윤창옥내과의원(서울 중구),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평택 365연합의원, 평택 박애병원, 평택 연세허브가정의학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경기 화성), 가톨릭성빈센트병원(경기 수원), 메디홀스의원(경기 부천 괴안동),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경기 부천), 오산한국병원(경기 오산), 단국대의대부속병원(충남 천안), 삼육오연합의원(충남 보령), 최선영내과의원(전북 순창) 등 18곳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병원 명단 오류 “왜 영등포구를 여의도구로” 황당 명단 실제로 봤더니

    메르스 병원 명단 오류 “왜 영등포구를 여의도구로” 황당 명단 실제로 봤더니

    메르스 병원 명단 오류 메르스 병원 명단 오류 “왜 영등포구를 여의도구로” 황당 명단 실제로 봤더니 정부는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의 실명을 공개했다.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회견을 갖고 24곳의 병원 명단을 포함한 메르스 대응 조치를 발표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확진환자가 발생한 병원은 평택성모병원(경기 평택), 삼성서울병원(서울 강남구), 365서울열린의원(서울 강동구), 아산서울의원(충남 아산시), 대청병원(대전 서구), 건양대병원(대전 서구) 등 6곳이다. 또한, 확진환자가 경유한 병원은 서울아산병원(서울 송파구), 여의도성모병원(서울 영등포구), 성모가정의학과의원(서울 성동구), 하나로의원(서울 중구), 윤창옥내과의원(서울 중구),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평택 365연합의원, 평택 박애병원, 평택 연세허브가정의학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경기 화성), 가톨릭성빈센트병원(경기 수원), 메디홀스의원(경기 부천 괴안동),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경기 부천), 오산한국병원(경기 오산), 단국대의대부속병원(충남 천안), 삼육오연합의원(충남 보령), 최선영내과의원(전북 순창) 등 18곳이다. 최 총리대행은 “확진환자가 나온 병원 명단 등 정보를 국민안전 확보 차원에서 공개하고자 한다. 실제 감염경로는 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병원에 대한 강력한 통제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병원명단 공개 배경을 밝혔다. 최 총리대행은 “대통령께서도 지난 3일 메르스 대응 민관합동 긴급점검회의에서 환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을 투명하게 알려줘야 한다고 지시했고, 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신고 폭증에 대비한 신고체계 구축 및 격리병상 추가 확보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경유 병원을 함께 발표하는 것은 확진환자들의 이동경로를 정부가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이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발생 병원의 명단을 공개해 병원 내 접촉자를 보다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초기에 다소 미흡하게 수행됐던 자택격리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격리자 전원을 보건소 및 지자체 공무원과 1대1로 매칭해 책임관리하는 체제를 신속히 구축·운영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휴대폰 위치추적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는 우리의 이웃과 가족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총리대행은 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메르스는 모두 의료기관에서 감염된 사례들로 지역사회에는 전파되지 않고 있어 확실한 통제가 가능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메르스는 공기를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일반 독감 수준으로 적절한 격리가 이뤄지고 개인위생 규칙만 잘 지키면 사회적 확산은 없는 통제가능한 질환으로 평가한다”며 “지나치게 과도한 걱정으로 불필요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7일 현재 메르스 환자는 하루사이에 14명이나 무더기로 늘어 모두 64명이 됐다. 메르스 환자 중에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35) 환자를 통해 감염된 사람은 하루만에 또 10명 추가돼 모두 17명으로 늘어났다.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1명 늘어나 모두 5명이 됐다. 이날 추가된 사망자는 지난 5일 숨진 사람으로 보건당국은 사망 후 이틀 지나 이 사람을 사망자에 추가했다. 한편 이날 정부가 메르스 공개한 명단의 일부에서 오류가 발견돼 혼란을 줬다. 복지부는 이날 명단 공개 3시간 후 수정 명단을 발표하고 환자 경유 병원 중 하나인 ‘성모가정의학과의원’의 소재지를 ‘경기도 군포시’에서 ‘서울 성동구’로 정정했다. 또다른 경유 병원인 충남 보령시 소재 ‘대천삼육오연합의원’은 ‘삼육오연합의원’으로, 경기도 평택의 ‘평택푸른병원’은 ‘평택푸른의원’으로 수정했다. 이와 함께 부천의 메디홀스의원은 부천에 동일 이름 병원이 2곳 있는 것을 감안해 부천 괴안동 소재 병원으로 특정했으며, 당초 ‘여의도구’로 잘못 표기됐던 여의도성모병원 소재지도 ‘영등포구’로 바로잡았다. 앞서 명단이 공개된 후 군포시는 “군포에 성모가정의학과의원이라는 병원이 없다”며 “소재지가 군포로 적시된 것은 잘못”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정부는 이날 메르스 첫 환자 발생 18일 만에 전격 명단을 공개하면서 명단 공개의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크고 작은 오류를 걸러내지 못했다. 이날 오전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명단공개가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신고 들어왔을 때 조치를 해야되는 등의 준비를 갖추고 난 이후에 명단을 공개해야 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2∼3일 동안의 준비 작업을 거쳐서 오늘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명단 공개를 결심한 이후 검증에 필요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여러 건의 실수로 혼란을 초래한 것이다. ●확진환자가 발생 병원: 평택성모병원(경기 평택), 삼성서울병원(서울 강남구), 365서울열린의원(서울 강동구), 아산서울의원(충남 아산시), 대청병원(대전 서구), 건양대병원(대전 서구) 등 6곳이다. ●확진환자 경유 병원: 서울아산병원(서울 송파구), 여의도성모병원(서울 영등포구), 성모가정의학과의원(서울 성동구), 하나로의원(서울 중구), 윤창옥내과의원(서울 중구),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평택 365연합의원, 평택 박애병원, 평택 연세허브가정의학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경기 화성), 가톨릭성빈센트병원(경기 수원), 메디홀스의원(경기 부천 괴안동),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경기 부천), 오산한국병원(경기 오산), 단국대의대부속병원(충남 천안), 삼육오연합의원(충남 보령), 최선영내과의원(전북 순창) 등 18곳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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