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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무회의 참석하는 강경화·김현미

    국무회의 참석하는 강경화·김현미

    김현미(오른쪽) 국토교통부 장관이 강경화(왼쪽) 외교부 장관과 함께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강 장관은 서대문구 단독주택 등 서울에만 집 3채를 보유한 다주택자다. 연합뉴스
  • 통일부, ‘군 면제’ 이인영 아들 ‘레이싱’ 논란에 “일반인 타는 것”(종합)

    통일부, ‘군 면제’ 이인영 아들 ‘레이싱’ 논란에 “일반인 타는 것”(종합)

    “일반인 누구나 탈 수 있는 카트…연출된 홍보 영상”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이 척추관절 질환으로 군 면제를 받은 직후 카트 레이싱을 즐겼다는 논란에 대해 통일부가 “일반인 누구나 탈 수 있는 고카트”라고 반박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보자 아들의) 척추질환은 일상생활은 가능하고, 적당한 정도의 운동을 권장하는 병이라고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고카트란 일반 자동차보다 간단한 구조로 제작돼 주로 유원지 등에서 사용되는 1인용 자동차다. 전날 TV조선은 이인영 후보자의 아들이 군 면제가 확정된 직후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 속에서 카트 레이싱을 하고, 지인과 함께 맥주상자를 들어 올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면서 해명이 필요하다는 야당의 주장을 보도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인영 후보자 측의 설명’이라고 전제한 뒤 “파주 스피드파크의 고카트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특별한 면허 없이 탑승할 수 있다”면서 “선수들이 타는 고난도 카트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이인영 후보자의 아들이 이 영상을 찍은 이유에 대해서는 처음에 “지인의 행사를 홍보하는 차원에서 연출한 것”이라고 밝혔다가, 이후 “학생들이 수제맥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를 생산하는 프로젝트인 ‘효자맥주 프로젝트’ 관련 동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연출된 장면”이라고 정정했다. 그러면서 “레이싱 경기에 출전하거나 카트 레이싱 홍보 영상을 찍기 위한 것이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보도에서) ‘맥주상자를 번쩍 들었다’고 표현했는데 상식적으로 맥주상자를 번쩍 드는 것은 어깨 너머로 드는 것(아니겠나)”이라며 “아들이 지인과 함께 맥주상자를 나란히 들었다고 한 것에 대한 표현으로 좀 과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통일부, ‘군 면제’ 이인영 아들 ‘카트 레이싱’ 논란 해명

    통일부, ‘군 면제’ 이인영 아들 ‘카트 레이싱’ 논란 해명

    “일반인 누구나 탈 수 있는 카트…연출된 홍보 영상”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이 척추관절 질환으로 군 면제를 받은 직후 카트 레이싱을 즐겼다는 논란에 대해 통일부가 “일반인 누구나 탈 수 있는 카트이며 연출된 홍보 행사 영상이었다”고 반박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보자 아들의) 척추질환은 일상생활은 가능하고, 적당한 정도의 운동을 권장하는 병이라고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전날 TV조선은 이인영 후보자의 아들이 군 면제가 확정된 직후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 속에서 카트 레이싱을 하고, 지인과 함께 맥주상자를 들어 올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면서 해명이 필요하다는 야당의 주장을 보도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영상에 나온 카트 레이싱은 후보자 아들의 지인이 하는 행사에서 홍보 차원으로 연출된 장면이고, (보도에서) ‘맥주상자를 번쩍 들었다’고 표현했는데 상식적으로 맥주상자를 번쩍 드는 것은 어깨 너머로 드는 것(아니겠나)”이라며 “아들이 지인과 함께 맥주상자를 나란히 들었다고 한 것에 대한 표현으로 좀 과하지 않나”라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후보자의 아들이 카트를) 탔다는 것은 부정하지 않는다”라며 “(다만) 카트 레이싱이라는 게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선수들이 하는 고난이도의 모터 스포츠가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타는 카트를 홍보 영상을 위해 탄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트 레이싱은 모터스포츠카를 작은 형태로 개조한 차량을 타고 레이싱을 펼치는 스포츠로, 최근 일반인들도 레저 스포츠 수준에서 많이 즐기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박원순 실종 전 통화한 정 총리 “건강상 문제인 줄 알았다”(종합)

    박원순 실종 전 통화한 정 총리 “건강상 문제인 줄 알았다”(종합)

    북악산에서 10일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연락 두절 전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전화를 건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전날 정 총리와 오찬을 함께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한 관계자는 “중요하게 논의할 현안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꽤 오래 전에 잡힌 일정으로 알고 있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그러나 이날 오찬을 앞둔 오전 10시쯤 박원순 시장이 정 총리에 전화를 걸어 “몸이 아파서 도저히 오찬을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박원순 시장이 전날 종로구 가회동 관사에서 등산복 차림으로 나선 것은 오전 10시 44분이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40분에 잡혀 있던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의 접견 일정도 전날 취소했다. 정 총리는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10여년간 서울시민을 위해 헌신한 박 시장이 유명을 달리한 채 발견됐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를 표했다. 이날 오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은 정 총리는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통화 때 박원순 시장이) 별 말씀 없이 ‘약속을 지킬 수가 없어 유감이다’라고 했다”면서 “건강상의 문제인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른 고민 등을 이야기하지 않았나’라는 물음에 정 총리는 “전혀 없었다”며 “평소와 다른 느낌도 별로 들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민을 위해 할 일이 많은 분인데 매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금강산 투자기업 “관광 중단 12년..피해보상법 제정하라”

    금강산 투자기업 “관광 중단 12년..피해보상법 제정하라”

    금강산투자기업협회가 12년간 중단된 금강산 관광 투자기업들의 피해보상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그동안 금강산 관광 재개 가능성을 들어 보상을 차일피일 미뤄왔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시설 철거를 지시한 이상 이제는 제대로 된 보상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협회는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기업인들에게 진정한 사과와 중단 과정을 설명하라”며 “피해기업의 지원, 피해보상법 제정, 정부의 선제적 지원책을 요구한다”고 했다.이들은 “그동안 부족한 지원에 대해 12년동안 줄기차게 문제를 제기했지만 정부는 관광재개라는 명분으로 지금까지 무작정 기다리라고만 했다”며 “2010년 정부의 5·24 조치로 남북 경제협력이 전면 중단된 이후 남북 경협기업의 도산과 남북관계 경색 등 부작용이 속출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국민 호소문’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청와대에 전달했다. 최요식 금강산투자기업협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제는 관광재개를 요구할 힘이 없고 지난 정부에서 땜질식으로 지원해 준 것으로 빚쟁이가 되어버렸다”며 “이제는 청산을 위해 국회에서 투자피해 보상법이 통과되어야 한다”고 했다. 금강산 관광구역 내에서 130억원을 투자해 금강 패밀리 비치호텔을 운영했던 안교식 대표는 관광중단 당시 정부로부터 아무런 설명도 듣지 못했다며 “보상법과 지원대책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남북 교류가 재개되더라도 정부를 신뢰하고 투자할 수 있는 회사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7·10 부동산 대책]청년·신혼부부 향한 ‘러브콜’…실효성 있을까

    [7·10 부동산 대책]청년·신혼부부 향한 ‘러브콜’…실효성 있을까

    10일 정부가 내놓은 ‘7·10 부동산 대책’을 보면 청년층을 향한 ‘러브콜’이 돋보인다.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소득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겨서다. 그러나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인 실수요자들이 많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혼특공을 늘린 만큼 일반공급 물량이 줄어드는 데 대한 형평성 논란도 여전해 부동산시장에서는 당분간 혼란과 불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주택시장 불안 우려가 가시지 않아 송구스럽다”면서 “앞으로 내 집 마련하는 게 더 어려워지는 것 아닌가 하는 2030의 간절한 고민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22번째 부동산 대책에서 청년에 방점을 찍은 이유를 설명한 것이다. 대책에 따르면 생애최초 특별공급 적용 대상이 넓어진다. 국민주택에서도 20%→25%까지 확대하고 종전에는 생애최초 특공이 없던 민영주택에도 공공택지 15%, 민간택지 7%까지 배정키로 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소득기준도 완화한다. 생애최초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가 분양가 6억원 이상 공공·민간주택에 분양할 땐 소득요건을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30%(맞벌이 140%)가지 늘리기로 했다. 현행보다 10% 포인트 확대한 것이다. 지난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은 2인가구 438만원, 3인가구 563만원, 4인가구 623만원이다. 정부는 소득요건을 완화했다고 홍보하지만 사각지대는 여전하다. 맞벌이를 하고 아직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의 경우 둘이 합쳐 월급이 613만원을 넘으면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서울의 한 직장인 A씨는 “서울에서 그나마 주택담보대출이라도 받아서 집을 살 여력이 있는 사람은 대다수 맞벌이인데 정부에서 제시한 기준을 채우기는 대단히 어렵다”면서 “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주택을 구매하기도 어려운 사람일텐데 정부가 도대체 누구를 겨냥해서 대책을 내놓은 것인지 아리송하다”고 말했다. 신혼특공 비율이 늘어난 만큼 일반공급 물량은 줄어든다. 국민주택에서는 20%→15%로, 민영주택에서는 57%에서 공공택지 42%, 민간택지 50%까지 비율이 감소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생애최초 구입자, 신혼부부 특별공급 확대 방침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특공 확대는 결국 일반분양 물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면서 “이들이 가진 돈에 맞춰 작은 평수 실거주 주택을 구입했다가 자녀가 생기는 등의 이유로 집 크기를 넓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에 대해 역차별 가능성이 계속 제기됐는데 이날 발표된 대책에는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고 꼬집었다. 정부는 서민·실수요자 대상으로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을 10% 포인트 늘려주는 제도도 운용 중이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는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생애최초 8000만원), 조정대상지역에서는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생애최초 7000만원) 이하인 경우에 해당한다. 이번 대책에서 이를 완화해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생애최초 9000만원)까지 늘렸다. 그러나 여전히 사각지대가 있고, 종전에도 있던 주택가격이 5억(조정대상지역)~6억원(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이하 주택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가 조건을 완화해주면서 당장 해당하는 사람들의 불편함을 일정 부분 해소해줄 수는 있을 것 같다”면서도 “그럼에도 실수요자들 중에서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많고 그들을 어떻게 해결해줄 것인지는 답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양지영 R&C연구소 소장은 “다른 특공은 모두 미달인데 신혼부부만 과열이다.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뜻”이라면서 “이번에 조건 완화로 당연히 일부 도움은 될 것이다. 하지만 이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금을 어떻게 마련하는가다. 바짝 조인 대출 규제를 푸는 것이 우선으로 고민돼야 하는데 그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효성은 크게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7·10 부동산 대책] 2030 “서울에 집 사지 말라는 거냐”...턱없이 낮은 취득세 면제 기준

    [7·10 부동산 대책] 2030 “서울에 집 사지 말라는 거냐”...턱없이 낮은 취득세 면제 기준

    “정부 관료들이 직접 수도권 부동산을 돌아다녀 보라 하세요. 1억 5000만원 하는 아파트는 절대 못 찾을 겁니다.” 10일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서민·실소유자 부담을 덜어내기 위한 일련의 대책들을 내놨지만, 벌써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특히 생애 최초 주택에 대한 취득세 면제 기준이 1억 5000만원인 점을 놓고 2030 청년들 사이에선 “서울에 아예 살지 말라는 얘기냐”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하며 “현재 신혼부부에 대해서만 허용되는 생애 최초 주택에 대한 취득세 감면 혜택도 생애 최초로 3~4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하는 모두에게 확대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연령·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생애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1억 5000만원 이하 주택은 취득세를 100% 감면해주고, 1억원 5000만원 초과~3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선 취득세 50%를 감면해준다. 수도권 주택의 경우 50% 감면 기준이 4억원 이하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문제는 취득세 면제 기준이 현실과 전혀 맞지 않다는 부분이다. KB국민은행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9억 2581만원으로, 전월보다 550만원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취득세 감면 기준에 턱없이 미치지 못한다. 시세 1분위(하위 20%) 평균 매매가도 4억 329만원으로, 여전히 수도권 취득세 50% 감면 기준인 4억원을 넘어선다. 입지 등이 좋지 않은 서울 일부 지역 아파트만 취득세 50% 감면 기준에 들어가고, 특히 100% 면제에 해당하는 1억 5000만원 이하 아파트는 극히 드문 것이 현실이다. 결혼을 앞두고 부동산을 알아보는 오모(29)씨는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게 취득세 낮춰준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서 대책을 자세히 들여다봤다”면서 “하지만 기준 가격이 너무 터무니없이 낮았다. 그 가격으로 서울, 수도권에 어디 집을 살 수 있는지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30을 위한다면서 사실은 기만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회사원 김모(30)씨도 “3억은 커녕 4억짜리 집도 서울에서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서민을 위한다고 내세우지만, 현실을 생각하지 않는 탁상공론의 결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취득세 면제 기준이 되는 주택 가격을 보면 서울은 물론이고, 경기권에서도 한참 외곽으로 벗어나야 하는 수준”이라며 “생애 최초 구매 시 혜택을 준다는 취지는 긍정적이지만, 실제 수도권 주택 가격들과 비교했을 때 기준이 너무도 현실과 동떨어져있다”고 지적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7·10 부동산 대책] 다주택자 종부세·양도세·취득세 3종세트 제재…생애최초·서민·실수요자는 우대

    [7·10 부동산 대책] 다주택자 종부세·양도세·취득세 3종세트 제재…생애최초·서민·실수요자는 우대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세율을 기존보다 최대 2배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 주요 아파트를 2채 이상 소유한 사람은 내년 보유세 부담이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 이상 늘어난다. 1년 미만 보유한 주택을 팔 경우 70%의 양도소득세율을 매긴다. 대신 저가의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입 시엔 취득세를 절반 또는 전액 감면해준다. 서민과 실수요자는 소득 기준을 완화해 대출 한도에서 우대를 준다. ●종부세율 최대 2배 강화…서울 2채 보유세 수천만원 ↑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달 6·17 대책 이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새로 나온 현 정부 22번째 부동산 대책이다. 먼저 다주택자 대상 종부세율을 지금보다 2배 수준으로 강화했다. 3주택 이상 및 조정대상지역 2주택의 경우 종부세율이 ▲시가 8억~12억 2000만원 0.6→1.2% ▲12억 2000만~15억 4000만원 0.9→1.6% ▲15억 4000만원~23억 3000만원 1.3→2.2% ▲23억 3000만~69억원 1.8→3.6% ▲69억~123억 5000만원 2.5→5.0% ▲123억 5000만원 초과 3.2→6.0%로 각각 높아진다. 서울신문이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에게 의뢰해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서울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전용 84㎡)와 강남구 은마아파트(84㎡)를 소유한 사람은 종부세와 재산세 등을 합친 보유세가 올해 2967만원에서 내년 6811만원으로 3844만으로 2배 이상 늘어난다. 내년 공시지가가 10% 인상된다는 가정에서다. ●단기 주택매매 양도세 강화…‘퇴로’는 열어 1년 미만 보유 주택에 대한 양도세율은 현행 40%에서 70%로, 1년 이상 2년 미만은 기본세율(6∼42%)에서 60%로 각각 인상한다. 또 다주택자가 조정지역 내 주택을 양도할 경우 2주택자는 20% 포인트, 3주택 이상은 30% 포인트의 양도세를 각각 중과한다. 매매차익을 노리고 투기성으로 여러 채의 주택을 보유하는 것을 뿌리 뽑고, 집값 상승으로 얻은 ‘불로소득’을 환수하겠다는 취지다. 대신 양도세 강화 조치는 내년 종부세 부과일인 2021년 6월 1일까지 시행을 유예하기로 했다. 종부세 인상 전 집을 처분할 수 있는 퇴로를 열어준 것이다. 다주택자가 내야 하는 취득세 부담도 대폭 늘어난다. 2주택자는 8%, 3주택 이상의 경우 12%의 취득세를 내야 한다. 1주택자의 경우에는 현재와 같은 1~3% 수준을 유지한다. 지금은 1~3주택은 주택가격에 따라 1~3%의 세율을 부과하고 있으며, 4주택 이상은 최고세율인 4%를 적용한다. ●저가 주택 취득세 감면…서민·실수요자 소득 기준 완화 가용할 수 있는 세제를 총동원해 다주택자를 옥죈 것과 달리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나 신혼부부 등은 우대한다. 생애최초의 경우 1억 5000만원 이하 주택을 구입 시엔 취득세를 전액, 1억 5000만~3억원(수도권 4억원)은 50%를 감면해준다. 또 중저가 주택은 재산세율을 인하해주기로 하고 오는 10월까지 구체적인 안을 마련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10% 포인트씩 우대하는 서민·실수요자 소득 기준도 완화했다. 지금은 조정대상지역은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이하 생애최초 7000만원),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는 7000만원(8000만원)인데, 8000만원(9000만원)으로 1000만~2000만원 높였다. 이에 따라 이 기준에 포함된 가구는 은행에서 대출한도가 높아진다. 단 무주택이면서 구입하려는 주택 가격이 조정지역은 5억원,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는 6억원 이하여야 한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국민주택 25%…민영주택에도 추가 생애최초나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을 위한 아파트 분양 특별공급 물량도 확대된다. 민영주택은 현재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이 없는데, 앞으로 공공택지에선 분양물량의 15%, 민간택지는 7%를 배정한다. 국민주택에선 특별공급 비율을 20%에서 25%로 높인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소득기준도 완화한다. 국민주택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를 유지하되, 민영주택은 130% 이하까지 확대한다. 신혼부부가 생애최초일 때는 분양가 6억원 이상 주택에 한정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30%(맞벌이 140%)까지 완화한다.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한 정책금융 상품인 버팀목(전세자금) 대출 금리도 인하하기로 했다.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임대사업자 손질 공급 대책도 담겼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을 기존 9000가구에서 3만 가구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다. 기존 택지에선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주택 공급량을 늘리고, 재건축을 활성화하고자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공재건축’도 추진한다. 주택 임대사업자등록제도 보완한다. 4년짜리 단기임대와 아파트 장기일반 매입임대(8년)는 폐지된다. 단기임대는 신규 등록을 폐지하고, 단기임대의 장기임대 전환은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 장기임대는 신규 등록을 원칙적으로 허용하되, 아파트 매입임대는 폐지하기로 했다. 장기임대에서 아파트는 빼고 다가구, 다세대 등만 남긴다는 방침이다. 정부·여당은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발의해 7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주거는 개개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며 “주택시장의 불로소득을 차단하고, 청년층의 주거 사다리를 복원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7·10 부동산 대책] 마래푸, 은마 소유 2주택자 보유세 2967만→6811만원 3844만원 ↑

    [7·10 부동산 대책] 마래푸, 은마 소유 2주택자 보유세 2967만→6811만원 3844만원 ↑

    정부는 7·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취득세를 대폭 인상하며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했다. 종부세율을 기존보다 많게는 2배까지 늘려 보유세 부담을 크게 강화했고, 취득세는 집값의 최대 12%까지 끌어올려 새로 집 사는 걸 강력하게 억제했다. 양도세 중과세율도 10% 포인트 올려 차익을 환수하는 장치를 강화했다. 서울신문이 10일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에게 의뢰해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서울 주요 아파트를 소유한 다주택자는 내년 보유세 부담이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 이상 불어난다. 종부세율이 구간마다 동시다발로 대폭 인상됐기 때문이다. 3주택 이상 및 조정대상지역 2주택의 경우 종부세율이 ▲시가 8억~12억 2000만원 0.6→1.2% ▲12억 2000만~15억 4000만원 0.9→1.6% ▲15억 4000만원~23억 3000만원 1.3→2.2% ▲23억 3000만~69억원 1.8→3.6% ▲69억~123억 5000만원 2.5→5.0% ▲123억 5000만원 초과 3.2→6.0%로 각각 높아진다. 서울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전용 84㎡)와 강남구 은마아파트(84㎡)를 소유한 사람은 재산세와 종부세 등을 합친 보유세가 올해 2967만원에서 내년 6811만원으로 3844만으로 2배 이상 늘어난다. 내년 공시지가가 10% 인상된다는 가정에서다. 종부세가 1857만원에서 4932만원으로 2.5배가량 뛴다. 종부세의 20%만큼 따로 내는 농어촌 특별세도 371만원에서 986만원으로 늘어난다.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112㎡)’와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82㎡)를 소유한 사람은 내년 보유세가 1억 6969만원으로 올해(7658만원)보다 9421만원 증가한다. 종부세가 4945만원에서 1억 2648만원으로 오른다. 3주택자는 한층 부담이 커진다. 은마아파트와 아크로리버파크, 잠실주공5단지를 가진 사람은 내년 보유세가 2억 5717만원으로 계산됐다. 올해 1억 726만원에서 1억 5000만원 가까이 늘어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합동브리핑에서 “시가 30억원 상당의 다주택자를 사례로 든다면 종부세가 약 3800만원, 50억원이면 1억원 이상으로 전년에 비해 2배 이상 오른다”고 설명했다. 4주택자 이상 세대에만 적용하던 취득세 중과도 2주택 이상으로 확대한다. 주택가격과 상관없이 2주택은 8%, 3주택 이상은 12%의 취득세율을 적용한다. 현재는 3주택 이하는 주택가격에 따라 1~3%, 4주택 이상은 4%를 부과하고 있다. 주택 3채를 가진 사람이 추가로 10억원짜리 한 채를 더 구입할 경우 기존엔 4000만원의 취득세를 냈지만, 앞으론 1억 2000만원을 물어야 한다. 양도세는 다주택자와 단기거래(1∼2년)를 함께 겨냥했다.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팔 경우 적용하는 중과세율을 지금보다 10%포인트 더 높여 2주택자는 20% 포인트, 3주택자는 30% 포인트 중과한다. 기본세율(6~42%)까지 합치면 양도세율이 최고 62%와 72%에 달하게 된다. 단기차익을 노려 1년 미만을 보유하고 집을 팔 경우 양도세율은 현재 40%에서 70%로 30% 포인트 높아진다. 1년 이상 2년 미만은 현재 기본세율(6∼42%)을 적용하지만 60%로 높인다. 단 이번 양도세 개편은 내년 6월 1일 시행해 1년 가까운 유예기간을 둔다. 다주택자가 집을 팔도록 ‘출구’를 열어준 것이다. 홍 부총리는 “실수요자 보호와 투기수요 근절, 맞춤형 대책이라는 3대 기조는 앞으로도 계속 견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포토] 6·17 부동산 정책 후속 대책 발표

    [서울포토] 6·17 부동산 정책 후속 대책 발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6.17 부동산 정책 후속 대책이 발표됐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투기수요를 근절하기 위해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중과세율을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히며 단기 보유자와 규제지역 다주택자에 대해 출구 마련과 함께 양도세 중과세율을 인상하기로 했다. 또 서민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생애최초 주택 구입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층을 포함한 전월세 대출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청와대는 여권 내에서도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인책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국토부 장관을 교체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코로나19 극복 자원봉사 백서 만든다

    코로나19 대응에 동참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성과를 기록한 백서가 나온다. 이 백서는 앞으로 재난대응 관련 자원봉사에 활용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자원봉사진흥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 관련 자원봉사활동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발생한 뒤 방역활동과 취약계층 지원, 면 마스크 273만개 제작, 공적마스크 판매 지원 등에 손을 보탠 자원봉사자는 6월 23일 기준 연인원 66만 2959명에 이른다. 위원회는 신종 감염병의 전국적 유행이라는 새로운 재난 상황에 대응한 그간의 자원봉사 관련 기록을 모아 백서로 발간하고 향후 재난대응 자원봉사활동에 활용하기로 했다. 또 ‘드라이브스루’ 마켓, 방역 정류장 등 혁신 자원봉사 사례를 확산하고 방역활동과 코로나19 확산 방지 캠페인도 계속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18년 수립된 자원봉사 진흥 국가기본계획(2018∼2022년)의 연차별 이행을 위한 올해 자원봉사진흥 시행계획도 심의·확정했다.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문화, 인프라, 관리와 사업, 연구와 평가, 국제교류·협력 등 모두 5개 분야에 걸쳐 406개 세부과제를 담았다. 세부과제는 자원봉사포털 기능 개선과 맞춤 서비스, 자원봉사 참여 접근성 개선, 자원봉사관리자 전문성 강화, 자원봉사자 포상 등 인센티브 다양화, 연구·학술활동과 국제협력 강화 등이 포함됐다. 자원봉사진흥위원회는 ‘자원봉사활동기본법’에 따라 자원봉사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다.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인 행안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위원 등 29명으로 구성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7·10 부동산 대책] 취득세 12%, 양도세는 70%...“다주택자 집 팔아라”

    [7·10 부동산 대책] 취득세 12%, 양도세는 70%...“다주택자 집 팔아라”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최고 세율을 6% 수준으로 기존(3.2%)보다 상향 조정하고 1년 미만 보유한 주택을 팔 경우 70%의 양도소득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3주택자 이상 보유자엔 12%의 취득세를 물려 다주택자들의 주택 구입 의지를 사전에 꺾기로 했다. 민영 주택에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을 새로 할당하고 국민주택에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비율을 25%로 높인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은 3만 가구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고 택지 용적률도 상향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부동산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다주택자 대상 종부세 중과세율 인상폭을 지난해 12·16 대책보다 더 끌어올리기로 했다. 과표 94억원을 초과하는 다주택자(3주택 이상과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에게는 종부세 최고세율을 6.0%로 적용한다. 이는 현행 3.2%의 2배 수준으로 지난해 12·16 대책 당시 제시한 4.0%보다도 2.0%포인트 높다. 정부·여당은 이같은 내용의 법안을 발의해 7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단기보유 주택매매 양도세 강화하돼 ‘퇴로’는 열어  기획재정부는 2021년 이후 양도분부터 1년 미만 보유 주택에 대한 양도세율을 현행 40%에서 70%로 인상하고, 1년 이상 2년 미만 보유 주택의 양도세율은 현행 기본세율(과세표준 구간별 6∼42%)에서 60%로 인상하기로 했다. 지난해 12·16 대책 발표 때 1년 미만 보유 주택은 50%, 1년 이상 2년 미만 보유 주택은 40%의 양도세율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추가로 세율을 20%포인트씩 더 높여 양도세 부담을 한층 강화한 것이다.  또한, 정부는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양도할 경우 2주택자는 20%포인트, 3주택 이상인 자는 30%포인트의 양도세를 각각 중과하기로 했다. 매매차익을 노리고 투기성으로 여러 채의 주택을 보유할 유인을 최대한 없애는 동시에, 다주택자가 집값 상승으로 얻은 ‘불로소득’을 대부분 환수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소득세법상 주택의 양도세 최고세율은 62%인데 72%까지 높아지게 된 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양도세 강화 방안을 내년 종합부동산세 부과일인 2021년 6월1일까지 시행을 유예하기로 했다. 종부세와 양도세를 동시에 인상하면 다주택자에게 주택을 처분할 ‘퇴로’를 틀어막는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것을 감안한 조치다.  다주택자가 내야 하는 취득세 부담도 대폭 늘어난다. 2주택자는 8%, 3주택 이상의 경우 12%의 취득세를 내야 한다. 1주택자의 경우에는 현재와 같은 1~3% 수준을 유지한다.  종전 취득세율은 1~3주택의 경우 주택 가액에 따라 1~3%를 적용했고, 법인의 경우에도 1~3%를 적용했다. 4주택 이상의 경우 최고세율인 4%를 적용했다. 정부는 또 개인에서 법인으로 전환해 세 부담을 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부동산 매매·임대업 법인에 대해서는 현물 출자에 따른 취득세 감면 혜택(75%)을 배제하기로 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국민주택 25%, 민영주택에도 추가  국토교통부는 민영주택에도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시행하기로 했다. 특별공급은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나 신혼부부, 다자녀 가구 등을 위해 물량을 따로 떼어내 공급하는 제도로, 투기과열지구 내 9억원 초과 아파트는 제외되고 85㎡ 이하 소형평형에만 적용된다. 민영주택은 원래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이 없지만 앞으로 공공택지에선 분양물량의 15%, 민간택지는 7%를 배정한다. 국민주택에선 특별공급 비율을 20%에서 25%로 높인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소득기준은 완화한다. 생애최초의 경우 국민주택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를 유지하되, 민영주택은 130% 이하까지 확대한다.  신혼부부 특공의 경우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에 대해선 분양가 6억원 이상 주택에 한정해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30%(맞벌이 140%)까지 완화한다. 정부는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한 정책금융 상품인 버팀목(전세자금) 대출 금리도 인하하기로 했다.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아파트 매입임대 폐지  국토부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을 기존 9000 가구에서 3만가구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다. 기존 택지에선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주택 공급량을 늘리고, 재건축을 활성화하고자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공재건축’도 추진한다.  주택 임대사업자등록제도 보완된다. 4년짜리 단기임대와 아파트 장기일반 매입임대(8년)는 폐지된다. 단기임대는 신규 등록을 폐지하고, 단기임대의 장기임대 전환은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 장기임대는 신규 등록을 원칙적으로 허용하되, 아파트 매입임대는 폐지하기로 했다. 장기임대에서 아파트는 빼고 다가구, 다세대 등만 남긴다는 방침이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박원순 “아파서 도저히 오찬 못 하겠다” 정 총리에 전화

    박원순 “아파서 도저히 오찬 못 하겠다” 정 총리에 전화

    북악산에서 10일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연락 두절 전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전화를 건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전날 정 총리와 오찬을 함께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한 관계자는 “중요하게 논의할 현안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꽤 오래 전에 잡힌 일정으로 알고 있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그러나 오찬을 앞두고 박원순 시장이 정 총리에 전화를 걸어 “몸이 아파서 도저히 오찬을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박원순 시장이 전날 종로구 가회동 관사에서 등산복 차림으로 나선 것은 오전 10시 44분이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40분에 잡혀 있던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의 접견 일정도 전날 취소했다. 정 총리는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10여년간 서울시민을 위해 헌신한 박 시장이 유명을 달리한 채 발견됐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를 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7·10 부동산 대책] 홍남기 “다주택자 종부세·양도세 강화…출구는 열어준다”

    [7·10 부동산 대책] 홍남기 “다주택자 종부세·양도세 강화…출구는 열어준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다주택자와 단기거래에 대한 부동산 세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중과세율을 상향조정하고, 단기 보유자 및 규제지역 다주택자에 대해 출구 마련과 함께 양도세 중과세율을 인상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또 “임대사업자 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개편을 하고 임대사업자의 의무이행 실태점검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 더해 근본적인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 나가겠다”며 공급 대책도 예고했다. 서민 실수요자에 대한 지원책도 나온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생애최초 주택구입 지원을 강화하고 서민·실수요자 소득요건을 완화하는 한편 청년층 포함 전월세 대출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 정부 22번째 부동산 대책 상세 내용은 중대본 회의 종료 후 오전 11시 30분쯤 발표될 예정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정총리 “박시장, 서울시민 위해 헌신…”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극단적 선택을 한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10여년간 서울시민을 위해 헌신한 박 시장이 유명을 달리한 채 발견됐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전날 박 시장과 오찬이 예정돼 있었으나 ‘몸이 아프다’는 박 시장의 전화를 받고 취소했다. 한편 정 총리는 해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유입이 증가하는 상황과 관련해 “해외 유입 리스크가 커진 국가에 대해서는 PCR(유전자 증폭)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화 등 추가적인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번 주말부터 교회에서 핵심 방역 수칙이 의무화된다”며 “자발적으로 방역에 협조해 주시는 대다수 교단과 성도들께 부담을 더해드리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국민 안전이라는 대의를 위한 것인 만큼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철저하게 방역수칙이 지켜지는 곳은 제한을 해제한다는 점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홍남기 “1주택자 되기 위해 의왕 아파트 내놨다”

    홍남기 “1주택자 되기 위해 의왕 아파트 내놨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주택자가 되기 위해 경기도 의왕시 아파트를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9일 홍 부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주택자가 아니라는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겠다. 가족같이 함께 해왔던 의왕 아파트를 매각하고자 한다. 오늘 매각 의뢰 했다”고 알렸다. 홍 부총리는 경기 의왕 아파트 지분과 세종시 나성동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권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말 공무원 특별공급으로 분양권을 받았으나 투기과열지구인 세종시는 분양권 전매가 제한돼, 이후 홍 부총리가 분양계약 해지를 시도했으나 불가 입장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다주택 지적으로 분양권을 해소하고자 했으나 전매 금지규정이 있어, 입주 시 바로 매각하겠다고 밝혀왔다. 그런데 최근 공직자 다주택 해소 문제가 나오며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께 몸들 바 없이 송구했다”며 “1주택자가 되기 위해 분양권 매각을 기다리지 않고 가족같이 함께 해왔던 의왕 아파트를 매각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30여 년 동안 의왕과 안양 지역에서 거주했다. 이번에 팔기로 한 아파트는 홍 부총리가 2005년부터 가족들과 함께 살았던 곳이다. 그는 “부동산시장이 조금 더 합리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다시 해 본다”며 “투기수요를 근절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며 맞춤형 대응을 해나가겠다는 기조가 흔들림 없이 구현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더 보태겠다”며 글을 마무리 했다. 홍 부총리는 현재 국회와 정부서울청사로 접근이 용이한 서울 마포 아파트에서 전세를 살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쿠팡 덕평물류센터 칭찬한 박능후 장관

    쿠팡 덕평물류센터 칭찬한 박능후 장관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쿠팡 덕평물류센터를 칭찬했다. 확진자가 나온 사업장임에도 박 1차장이 우수 사례로 뽑은 데는 이유가 있다. 추가 감염이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 1차장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방역수칙 준수 우수 사례로 쿠팡 덕평물류센터를 언급한 뒤 “152명이 감염된 (쿠팡) 부천물류센터와 달리 이 센터에는 확진자가 이틀간 200여명과 접촉했으나 단 한 명의 추가 감염도 없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종사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지켰으며 확진자도 증상 발생 뒤 이틀 만에 진단을 받아 접촉자 수를 확연히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 1차장에 따르면 덕평물류센터에서는 출퇴근 시간과 식사 시간에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시간적·공간적 분산을 유도했다. 셔틀버스 탑승 시 (정원의) 반만 탑승시키고 구내식당에서도 칸막이를 설치하고 지그재그로 (착석하게 해) 인원을 제한했다. 이날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도 의정부의 한 헬스장과 부천의 W피트니스클럽을 비교하며 마스크 착용과 환기 시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의정부는 추가 확진자가 19명 발생했던 반면 부천은 환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들의 말을 종합하면 관리자와 종사자가 힘을 합쳐 방역수칙을 지킬 경우 고위험시설에서도 감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방역 당국은 개인의 경우 항상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고 밀접·밀폐·밀집된 곳을 피해야 하고 시설은 시설 내 거리두기, 지속적인 소독과 환기 등 감염 취약요소를 줄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중대본은 이날 ‘덕분에 챌린지’ 대상을 의료진에서 국민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중대본은 지난 4월 16일부터 의료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응원 캠페인인 덕분에 챌린지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정 총리가 우수직원에 ‘접시’ 선물한 까닭은? “일하다 깨도 된다”

    정 총리가 우수직원에 ‘접시’ 선물한 까닭은? “일하다 깨도 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상반기 총리실 적극행정 우수직원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날 등장한 상패는 다름아닌 접시. 다소 의아할 법한 ‘접시 수여’는 평소 정 총리가 강조해 오던 ‘접시론’과 관련이 있다고 총리실이 설명했다. 정 총리는 지난 1월 14일 취임사에서 “일하다 접시를 깨는 일은 인정할 수 있어도, 일하지 않아 접시에 먼지가 끼는 것은 용인할 수 없다”고 역설한 바 있다. 이날 수여된 적극행정 접시에는 이 같은 취임사와 문구와 함께 ‘당신의 적극행정으로 대한민국은 더 크게 도약합니다’라는 구절도 담겼다. 국민을 위한 적극행정에 자부심을 갖자는 의미에서 ‘덕분에 챌린지’ 수어 동작을 하는 정 총리의 캐리커처도 함께 담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총리실 코로나19 상황반과 코로나19 상황반 실무를 총괄한 노혜원 과장, 기업인의 예외적 출입국 지원으로 성과를 내 우수상을 받은 김형관 사무관 등이 적극행정 접시를 받았다. 정 총리는 앞으로 총리실뿐만 아니라 중앙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적극행정으로 성과를 낸 직원에게도 적극행정 접시를 줄 예정이다. 정 총리는 적극행정으로 공을 세운 공무원에게는 확실한 포상으로 격려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총리실은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 총리 “개인 방역책임 강화…TK보다 심각해질 수도”

    정 총리 “개인 방역책임 강화…TK보다 심각해질 수도”

    “방역 의무 위반 개인에 과태료 등 추진”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사업주뿐 아니라 개인에 대한 방역 책임과 의무를 보다 더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하루 평균 신규 지역감염자 수가 지난달의 경우 33명이었으나 이달 들어 42명으로 늘었고, 해외유입을 포함한 1일 총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으로 50명을 넘은 데 따른 것이다. 정 총리는 “이러한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한다면 과거 대구·경북(TK)에서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개인에 대한 방역의무 강화 조치와 관련해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된 시설이나 장소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 위반 행위가 확인되면 사업주뿐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고발조치 등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확진자의 고의나 중과실로 타인 또는 지역사회에 감염이 확산될 경우 치료비 환수나 손해배상 등 구상권을 적극 행사할 것”이라며 “아울러 개개인의 방역 의무 위반 행위에 대한 신속한 행정조치를 위해 과태료 신설 등 관련 법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7월 4일 기준 전 세계 1일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인 21만명을 기록한 점 등을 거론하면서 “관계 부처와 방역당국은 해외 유입자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추가 조치를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부, 여름철 감염병 총력 대응한다

    정부, 여름철 감염병 총력 대응한다

    올 여름철 감염병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데다 수인성 감염병이나 식중독 등 여름철에 발생하는 감염병까지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국 4만3000여개 유치원·어린이집 급식시설의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피서지와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위생상태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여름철 감염병 대응 관련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갖고 유치원·어린이집 식중독 전수점검과 감염병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협업 방안 등을 논의,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유치원 원아 60명이 감염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상황과 관련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급식시설을 점검하기로 했다. 7월 한달간 전국 4만3000여개 유치원·어린이집의 전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개인 위생관리와 식재료 관리, 시설·설비 관리 등을 전수 점검한다. 급식인원 50명 이상 어린이집·유치원 1만6000여곳은 식품의약품안전처, 50명 미만 어린이집 2만3000여곳은 보건복지부, 50명 미만 유치원 4000여곳은 교육부가 각각 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치원과 각급 학교의 급식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에 대한 현장교육을 강화하고 유치원의 급식전담인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여름철 인파가 몰리는 해수욕장과 워터파크, 휴양림 주변 음식점 1000여곳을 대상으로 음식물을 재사용하지는 않는지, 위생상태가 양호한지 등을 살필 계획이다. 고속도로·국도 주변의 휴게소와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조리·판매 음식의 보관기준과 유통기한을 제대로 지키는 지를 확인하는 위생점검도 벌인다. 국민 소비가 많은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는 오는 9월까지 제조·취급업소, 위·공판장 등의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잔류농약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일반 국민에게는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3대 예방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하고 음식점과 집단급식소의 조리종사자에 대해서는 음식물 조리시 준수해야 할 위생수칙을 지속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정부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하면서 감염병 집단발생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상황 발생시 현장 조사와 함께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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