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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배달플랫폼 공정거래 실태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참석!

    이재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배달플랫폼 공정거래 실태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참석!

    배달플랫폼 불공정 거래 멈춘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이 7월 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배달플랫폼 공정거래 실태조사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소상공인 보호와 플랫폼 공정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배달앱을 이용하는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수수료 체계, 계약 조건, 정보 제공 방식 등의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재영 의원은 앞서 6월 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부천의 한 소상공인이 사비를 들여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을 홍보하는 전단지를 직접 제작해 배포할 만큼 절박한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서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구조와 높은 수수료는 자영업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해 왔다. 이재영 의원은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플랫폼 중심 유통구조의 불공정성은 이제 단순한 민원이 아닌 구조적 문제”라며 “도내 소상공인의 사업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 기반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실태조사가 단순한 분석에 그치지 않고,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감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경기도 공정경제과가 주관하고, 주식회사 케이스탯컨설팅이 연구를 맡아, 오는 12월까지 150일간 추진된다. 도내 배달앱 이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정거래 실태조사와 함께, 제도적 미비점을 확인해 정책 개선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한편 이재영 의원은 지난 7월 16일에도 도민 대상 ‘공공배달앱 사용 인식조사’를 직접 제안하고, 착수보고회를 통해 설문 설계에 참여하는 등 플랫폼 공공성 강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그동안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와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해 온 이재영 의원은, “이번 공정거래 실태조사와 앞서 추진한 공공배달앱 도민 인식조사와 함께 배달플랫폼 시장을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상생 구조로 전환하는 데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SKT 점유율 줄고 단통법 폐지… ‘출혈 경쟁’ 본격화

    유심 해킹 사태 여파로 SK텔레콤의 시장 점유율이 40% 밑으로 떨어지면서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이후 이동통신 3사 간 출혈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각 사는 단통법 폐지를 앞두고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한창이다. 통신사들은 단통법 폐지로 통신사의 지원금 공시 의무가 없어지고, 유통점의 지원금 상한선이 사라지면서 획기적인 가격 인하 정책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말기 가격을 뛰어넘는 지원금을 지급하는 ‘마이너스폰’이 가능해지고, 불법으로 간주됐던 ‘페이백’도 허용되면서 발품을 파는 소비자들은 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가입하는 게 가능해졌다. 새 스마트폰을 구매하면서 다른 통신사에서 이동해 오는 고객에게 더 많은 보조금을 줄 수 있는 점 역시 통신사 간 경쟁에 불을 지피는 요소다. 기존엔 통신사를 유지한 고객이나, 이동해 오는 고객에게 같은 보조금을 줄 수밖에 없었지만, 법안 폐지 이후엔 번호이동 고객에게 추가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어 점유율 확대를 위해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감내하는 선택도 가능해졌다. 유심 해킹 사태로 SK텔레콤의 시장 지배력이 약화한 점도 경쟁 구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발생한 해킹 사태로 2015년부터 10여년간 유지해 온 40%대의 점유율을 잃었다. 지난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SK텔레콤 휴대전화 회선 가입자 수는 지난 5월 말 기준 2249만 9042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39.31%를 차지했다. 이는 전월(40.08%) 대비 0.79% 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반면 KT와 LG유플러스 가입자 수는 각각 1361만 780명(23.77%), 1113만 1466명(19.45%)으로 같은 기간 각각 0.32% 포인트, 0.23% 포인트 증가했다. 일각에선 휴대전화 제조사가 삼성과 애플로 줄면서 과거처럼 제조사가 통신사와 함께 보조금을 부담하는 구조가 재현되기 쉽지 않아 통신비 인하 효과가 크지 않을 거란 전망도 있다. 거기다 일부 노령층이나 취약계층 등이 정보 비대칭으로 이른바 ‘호갱’(호구+고객)이 될 위험성도 남아 있다. 정부는 단통법 폐지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장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모니터링과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아이폰16·갤럭시Z 최대 ‘0원’ 가능… 지원금 받고 요금제 낮추면 위약금

    아이폰16·갤럭시Z 최대 ‘0원’ 가능… 지원금 받고 요금제 낮추면 위약금

    지원금 상한 없애 비용 낮춰가입자 확보 위해 지원 늘 듯유통점 추가 지원 상한 폐지이통사 홈피서 지원금 확인거주지·나이 따른 차별 금지계약서에 지원금·조건 명시 오는 22일부터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11년 만에 폐지되고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이 시행된다. 단통법이 폐지되면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이 촉진되고 유통점에서 주는 추가지원금 규모가 늘어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휴대전화 구매 비용은 물론 통신비 부담도 완화된다. 다만 지원금 대상만큼 위약금도 커져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17일 단통법 폐지에 따른 변화를 문답으로 정리했다. Q. 단통법을 왜 폐지하나. A. 단통법은 통신사 간 과도한 보조금 경쟁으로 누구는 이른바 ‘성지’에서 싸게 사고 나머지는 비싸게 구매하는 단말기 유통구조를 개선하고자 2014년 도입됐다. 이통사의 지원금 공시를 의무화하고 판매점이나 대리점 등 유통점에서 주는 추가지원금을 공시지원금의 15%로 제한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제도 시행 후 “모두가 비싸게 사게 됐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지원금 상한을 없애 소비자들의 휴대전화 구매 비용을 낮추겠다는 게 단통법 폐지 취지다. Q. 무엇이 달라지나. A. 지원금 공시 의무가 없어진 이통사들이 가입자 확보를 위해 지원금 규모를 늘리면 소비자들의 구매 가격이 하락하게 된다. 유통점의 추가지원금도 상한이 폐지돼 더 많은 지급이 가능하다. 예컨대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 7(512GB) 출고가는 253만 7700원인데, 사업자들이 출혈을 감수한다면 공통지원금 80만원에 추가지원금 173만 7700원으로 ‘0원’짜리 휴대전화도 불가능하지는 않다. 그러나 지원금 대상이 늘어나는 만큼 위약금도 확대돼 주의가 필요하다. 지원금을 받고 가입한 이용자가 6개월 이내 요금제를 하향할 경우 기존엔 페널티가 없었으나 앞으로는 약정 기간 등에 따라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다. Q. 공시 의무가 폐지됐는데 지원금 정보는 어디서 확인하나. A. 지원금 공시 의무가 사라졌지만 이통사가 지급하는 공통지원금은 기존과 같이 이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법적 의무는 없지만 이용자 정보 제공 차원에서 자율적 게시로 이통사 간 협의가 됐다. 유통점이 주는 추가지원금 정보는 개별 대리점, 판매점에서 확인 가능하다. Q. 정보 비대칭으로 노인·장애인 등의 차별 피해가 우려되는데. A. 단통법 폐지 후에도 거주지역·나이·신체적 조건에 따른 차별은 금지된다. 동일한 가입 조건이면 서로 다른 지원금을 지급할 수 없는 것이다. 유통점은 지원금과 단말기 할부 조건 등을 계약서에 상세히 명시해야 한다. 부당한 지원금 지급이나 이용자 이익을 저해하는 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매출액의 최대 100분의3 과징금이 부과된다. 다만 도서벽지 거주자나 노인, 장애인 등에게 지원금을 우대하는 경우는 차별로 보지 않아 추가 혜택을 부여할 수 있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 “학부모와 함께 만드는 미래 교육” 개최

    변재석 경기도의원,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 “학부모와 함께 만드는 미래 교육”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민주, 고양1)은 7월 11일(금), 고양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 학부모와 함께 만드는 미래 교육-학교 교육활동 참여의 새로운 방향』에서 좌장을 맡아, 학부모 참여 중심의 교육정책 방향과 현장 과제를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했으며, 학부모, 교직원, 교육청 관계자, 연구자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참여해 학부모 참여의 실질적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구조 정착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학부모의 역할을 단순한 ‘지원자’에서 ‘교육공동체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으며, 제도적 기반뿐 아니라 문화적 인식 전환이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황태연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교육은 전문가 중심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학부모·교사·학생 간 신뢰 기반의 협력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학부모는 교육의 핵심 당사자로 자리매김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정보 접근성 확대, 역량 강화, 공식 소통 구조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윤정 덕양교육연대 ‘이끌다’ 대표는 반복적 동원, 정보 비대칭, 행정적 거리감 등의 현실적 제약을 지적하며, “자율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그동안 중단되었던 학부모 네트워크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반드시 재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민희 도래울초 학부모회장은 교육과정 연계 행사, 도서관 봉사, 교통안전 캠페인 등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자발적인 학부모 참여가 학교에 대한 신뢰 회복과 학생의 긍정적 변화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김휘도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학부모회를 자율성과 공공성을 갖춘 교육 파트너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획일적 구성을 탈피한 선택형 구조 도입, 협력 문화 조성, 역량 강화 연수체계 마련 등의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학부모회는 단순한 봉사조직을 넘어 정책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중간 허브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이규 도래울중학교 교장은 “학부모 참여는 교사의 전문성과 충돌하지 않으며, 학교문화와 교육과정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고 말한데 이어 “학교는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야 하며, 수평적 소통 구조는 교직원에게도 긍정적 자극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변재석 의원은 “학부모는 단순한 수요자가 아니라 교육을 함께 설계하는 주체”라며, 실질적인 참여를 뒷받침할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부모 참여의 민주성과 실효성을 확보하는 일은 학교 교육의 회복력과 공공성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면서, 도의회 차원의 입법과 정책 제안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학부모와 함께 만드는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한 출발점으로, 제도 정착과 신뢰 기반 거버넌스 구현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향후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적 교육공동체 조성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설] 美 이란 핵시설 공격… ‘동맹·자강’ 더 선명해진 안보 해법

    [사설] 美 이란 핵시설 공격… ‘동맹·자강’ 더 선명해진 안보 해법

    미국이 21일(현지시간)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핵시설 3곳을 B-2 스텔스 폭격기 등을 동원해 공격했다. 포르도 등에는 초대형 폭탄 ‘벙커버스터 GBU-57’ 14발도 투하됐다고 한다. 이란 이슬람공화국이 수립된 1979년 이후 이란 본토에 대한 미국의 첫 직접 공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향후 공격은 훨씬 강력할 것”이라고 했다. 국제 분쟁 불개입 기조였던 트럼프 행정부가 확전 우려에도 대(對)이란 공격에 나선 배경은 분명해 보인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핵무기 개발을 막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이번 일이 우리에게는 남의 일로 비칠 수 없다. 북한 영변에도 5MWe급 원자로 등 다양한 핵원료 제조 시설이 집중돼 있다. 평양 인근 강선 단지에는 고농축우라늄(HEU) 제조시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영변에는 강선과 유사한 새로운 핵시설을 건설 중이다. 그러나 미국이 북한을 선제 타격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란은 수개월 내 핵무기 제조가 가능한 단계이지만 북한은 이미 50개의 핵탄두를 지닌 것으로 추산된다. 한반도는 물론 일본, 괌 등의 주한미군 기지가 북한의 즉각 보복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과의 밀착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러시아는 지난해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근거로 한반도 유사시 군사 개입을 감행할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브로맨스’를 강조하는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협상을 통한 북한 비핵화 가능성은 갈수록 낮아질 수 있다는 데 한미의 딜레마가 있다. 북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나 미국의 이란 공격을 보면서 비대칭 전력으로서의 핵무기 개발에 더욱 매달릴 가능성이 높다. 이재명 정부는 아직 외교·안보 관계 장관 인선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 와중에 미국 국방부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동맹국들에도 국내총생산(GDP) 5% 수준의 국방비 증액을 요구하고 나섰다. 정부의 안보 정책이 첫 시험대에 올랐다. 안보 무임승차 해소를 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청구서를 일정 부분 수용하면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증액 및 주한미군 감축 움직임을 완화하는 카드로 십분 활용할 필요가 있다. 확고한 동맹관과 자강 의지를 바탕으로 미국과 안보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구체적·현실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국방력과 정보력을 스스로 탄탄히 다진 이스라엘의 의지가 없었다면 과연 미국이 대이란 강공 정책에 끝까지 행보를 같이 했을까. 결코 그렇지 못했을 것이다.
  • [사설] 美 이란 핵시설 공격… ‘동맹·자강’ 더 선명해진 안보 해법

    [사설] 美 이란 핵시설 공격… ‘동맹·자강’ 더 선명해진 안보 해법

    미국이 21일(현지시간)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핵시설 3곳을 B-2 스텔스 폭격기 등을 동원해 공격했다. 포르도에는 초대형 폭탄 ‘벙커버스터 GBU-57’ 12발도 투하됐다고 한다. 이란 이슬람공화국이 수립된 1979년 이후 이란 본토에 대한 미국의 첫 직접 공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향후 공격은 훨씬 강력할 것”이라고 했다. 국제 분쟁 불개입 기조였던 트럼프 행정부가 확전 우려에도 대(對)이란 공격에 나선 배경은 분명해 보인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핵무기 개발을 막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이번 일이 우리에게는 남의 일로 비칠 수 없다. 북한 영변에도 5MWe급 원자로 등 다양한 핵원료 제조 시설이 집중돼 있다. 평양 인근 강선 단지에는 고농축우라늄(HEU) 제조시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영변에는 강선과 유사한 새로운 핵시설을 건설 중이다. 그러나 미국이 북한을 선제 타격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란은 수개월 내 핵무기 제조가 가능한 단계이지만 북한은 이미 50개의 핵탄두를 지닌 것으로 추산된다. 한반도는 물론 일본, 괌 등의 주한미군 기지가 북한의 즉각 보복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과의 밀착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러시아는 지난해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근거로 한반도 유사시 군사 개입을 감행할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브로맨스’를 강조하는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협상을 통한 북한 비핵화 가능성은 갈수록 낮아질 수 있다는 데 한미의 딜레마가 있다. 북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나 미국의 이란 공격을 보면서 비대칭 전력으로서의 핵무기 개발에 더욱 매달릴 가능성이 높다. 이재명 정부는 아직 외교·안보 관계 장관 인선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 와중에 미국 국방부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동맹국들에도 국내총생산(GDP) 5% 수준의 국방비 증액을 요구하고 나섰다. 정부의 안보 정책이 첫 시험대에 올랐다. 안보 무임승차 해소를 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청구서를 일정 부분 수용하면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증액 및 주한미군 감축 움직임을 완화하는 카드로 십분 활용할 필요가 있다. 확고한 동맹관과 자강 의지를 바탕으로 미국과 안보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구체적·현실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국방력과 정보력을 스스로 탄탄히 다진 이스라엘의 의지가 없었다면 과연 미국이 대이란 강공 정책에 끝까지 행보를 같이 했을까. 결코 그렇지 못했을 것이다.
  • 도매법인 사라지면… “위탁상 ‘칼질’ 만연할 것” [유통 패러다임 바꾼 ‘가락시장 40년’]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이 농산물 유통 과정에서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질문에 답하려면 1985년 가락시장 개장 이전, 도매법인 없이 운영되던 농산물 유통의 어두운 현실부터 들여다봐야 한다. 1968년 닻을 올린 용산시장 시절에는 ‘농산물 큰손’으로 불리던 위탁상이 가격을 주물렀다. 물량과 정보를 독점해 ‘후려치기’ 하는 등 가격을 좌지우지하는 건 예삿일이었다. 농산물을 납품한 농민에게 제값을 치르지 않거나 돈을 떼먹고, 소매상에겐 비싼 값에 팔아 폭리를 취하는 위탁상의 ‘칼질’이 만연했다. 이런 불공정 거래 관행은 1985년 가락시장 출범과 함께 민영 도매법인이 들어서면서 대부분 개선됐다. 현재 가락시장 청과시장에는 서울·중앙·동화·한국·대아청과와 농협가락공판장 등 6개 법인이 있다. 이들 도매법인은 경매를 통해 가격을 투명하게 형성하며 농산물 유통 거래 질서를 확립했다. 선별·보관·품질 관리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농산물 품질과 유통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 도매법인이 없어지면 유통 과정은 단축될지 몰라도 농산물 가격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사라지고, 수요와 공급이 왜곡된다. 그러면 표준가격 형성이 어려워져 출하 농민은 얼마가 제값인지 알 수 없다. 현지 유통인이 써 주는 정산서를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하면 농민은 가격 협상 권리마저 잃는다. 농산물 가격 짬짜미가 횡행할 가능성도 크다. 정보 비대칭을 이용한 가격 조작, 대금 미지급, 농민 착취 등 과거 문제점들이 고스란히 재현되는 것이다. 농민의 안정된 판로도 사라진다. 하(下)품 농산물은 수익을 주기는커녕 폐기 처분 비용 부담만 늘리는 골칫거리로 전락한다. 경매가 사라지면 가격이 품질과 무관하게 형성돼 소비자는 양질의 농산물을 먹는 것을 ‘뽑기 운’에 맡겨야 할지도 모른다. 가락시장 도매법인 관계자는 “도매법인은 40년간 농민을 보호하는 방파제 역할을 해 왔다”면서 “수수료로 폭리를 취하고 가격 인상을 주도했다는 건 터무니없는 오해”라고 말했다.
  • 서방언론 “보복? 시작도 안됐다” 우크라 “푸틴의 앵무새” 균열

    서방언론 “보복? 시작도 안됐다” 우크라 “푸틴의 앵무새” 균열

    우크라이나가 이례적으로 서방언론과 각을 세우고 나섰다.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부 산하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이하 스프라우디)는 “서방 언론이 크렘린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따라 하며 장단을 맞추는 것을 보니 실망스럽다”라고 발끈했다. 특히 스프라우디는 서방언론이 쓴 ‘대응’(response), ‘보복’(retaliation) 표현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기관은 “러시아가 단순히 우크라이나의 폭격기 전력 공격에 ‘대응’하거나 ‘보복’하는 것이라면, 지난 11년간 러시아는 하루도 빠짐없이 무엇을 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6일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 7일 영국 로이터통신은 각각 ‘러, 드론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우크라 도시 공격’, ‘우크라 드론 공격에 대한 러의 대응’이라는 보도를 내놓은 바 있다. 이런 표현은 러시아의 불법 침공을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대응한 보복 정도로 단순화한다는 게 스프라우디의 지적이다. 우크라이나가 서방언론을 이렇게 공개적이고 노골적으로 비난한 것은 처음이다. 그간 서방언론 논조가 우크라이나에 유리했던 만큼, 우크라이나도 서방언론에 호의적이었다. 하지만 전쟁 장기화와 종전 협상 국면에서 서방과 우크라이나 사이의 ‘균열’이 노출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러, 진짜 보복은 시작도 안 했다…가차 없을 것”“우크라 SBU 등 겨냥, 보복의 선명성 드러낼 것” 한편 로이터통신은 7일 단독 보도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한 러시아의 대응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다각적인 공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6일과 7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제2도시 하르키우 등 전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드론 및 미사일 공습을 단행했으나, 이는 앞서 예고했던 보복과는 무관하다는 것이 미 당국자들의 전언이다. 사실상 러시아의 ‘진짜’ 보복은 아직 시작도 안 됐으며, 지난 주말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은 ‘푸틴의 응징’ 축에도 못 낀다는 주장이다. 한 당국자는 러시아가 며칠 내로 ‘제대로 된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으며, 다른 당국자는 러시아의 진짜 보복에 드론과 미사일 등 다양한 공중 전력이 쓰일 것으로 내다봤다. 워싱턴 싱크탱크 카네기재단의 러시아·유라시아 담당 마이클 코프먼 선임연구원은 러시아가 응징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공격에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크렘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처음 사용한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오레시니크’를 재투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또 다른 미 당국자는 러시아의 보복이 ‘비대칭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 내 공군기지를 겨냥했으나, 러시아는 보다 명확한 보복 메시지 전달을 위해 정부 건물 같은 우크라이나 내 상징적 목표물을 집중 공격할 수 있다는 예측이다. 다른 고위 외교관은 “엄청나고 가차 없는 공격이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대규모 공격을 예상했다. 코프먼 선임연구원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을 처벌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SBU는 러시아 공군기지 드론 기습 작전을 주도한 기관이다. 그는 “그들은 SBU 본부나 다르나 지역의 정보기관 건물을 상대로 보복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우크라이나 내 방산 시설을 표적으로 삼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이달 1일 러시아 이르쿠츠크, 무르만스크, 랴잔, 이바노보 지역에 위치한 공군기지 4곳을 드론 117기로 기습 공격했으며, 전략폭격기 등 군용기 41대를 불태웠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에서 이뤄진 이 공격이 얼마나 큰 타격을 입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1941년 미국을 충격에 빠트린 일본의 ‘진주만 공습’에 비견되는 타격을 입었다는 관측도 나온다. 러시아는 즉시 응징을 선언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도 강력한 보복 의지를 천명했다.
  • “젤렌스키, 카자흐 뚫고 ‘말벌’ 드론 쐈다” 푸틴 망신…한국은 괜찮나 [포착]

    “젤렌스키, 카자흐 뚫고 ‘말벌’ 드론 쐈다” 푸틴 망신…한국은 괜찮나 [포착]

    시베리아 등 러시아 본토의 공군기지 5곳을 강타한 우크라이나 드론이 다른 곳도 아닌 ‘러시아 형제국’ 카자흐스탄을 거쳐 밀반입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그야말로 ‘푸틴의 역린’을 건드린 작전이다. 1일(현지시간) 러시아 유력 군사전문 채널들은 우크라이나 드론 부품이 카자흐스탄을 거쳐 러시아로 밀반입, 현지에서 조립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가 공개한 시각자료를 분석, 드론 조립 거점으로 러시아 우랄 지역 첼랴빈스크주의 스베르들로프스키 마을을 지목했다. 이 마을은 카자흐스탄 ‘카이라크 도로 국경 검문소’와 약 140㎞, 차로 불과 2시간 거리에 있다. 카자흐스탄이 우크라이나 드론 밀반입의 ‘우회통로’로 활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대목이다.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 후 각국은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등 제3국을 우회수출 통로로 활용하며 제재를 회피하고 있다.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도 이들 국가로의 신차 및 중고차 수출을 늘렸는데, 그만큼 이들 국가에서 러시아로의 자동차 수출도 급증했다. 한국산 자동차가 인접국을 경유해 러시아로 흘러 들어간 것이다. 기습 작전을 지휘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역시 러시아로의 드론 밀반입을 위해 카자흐스탄을 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드론을 조립, 현지인들을 동원해 각 기지 인근까지 운반시킨 우크라이나 출신의 러시아 시민권자가 카자흐스탄으로 도주했다는 보도도 이런 의혹에 무게를 싣는다. 결국 우크라이나가 4000㎞ 이상 떨어진 시베리아 공군기지를 타격하는데 카자흐스탄이 전달(중계) 기능을 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우크라이나가 제3국을 통한 ‘중계공격’으로 수천㎞의 작전반경을 극복하고 러시아 전역에 대한 공격력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러시아로서는 형제국 카자흐스탄과 나란히 국경 검문검색의 구멍을 노출하여 허를 찔린 셈이다. “제3국 중계공격…전장영역 경계 무너져”“러, 후방경계 및 대드론 방어 취약 노출” 두 위원은 “지상·해양·공중 등 전통적 영역에서 사이버·우주·전자기파 등으로 영역이 확장된 것이 현대전의 특징인데, 우크라이나의 중계공격으로 전장 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음이 극명하게 드러났다”라고 진단했다. 국경 너머에서 원격 조종 드론을 가동한 점도 전장 영역 확대라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우크라이나는 오픈 소스 드론 자동 조종 소프트웨어 ‘아두파일럿(ArduPilot)’과 러시아의 4G/LTE 이동통신망을 기반으로 ‘퍼스트 컨택트’ 제작 일인칭 시점(FPV) 드론 ‘오사’(Osa·말벌)를 원격 조종하며 장거리 공중전의 한계를 극복했다. 러시아에 있는 드론을 우크라이나에서 조종하며 피해를 강요한 것이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좌표 등 표적 정보만으로 언제 어디서든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두 위원은 또 “우크라이나가 대당 2000달러(약 270만원)의 값싼 FPV 자폭드론으로 수천억원대의 러시아 투폴레프(Tu) 계열 전략폭격기를 파괴한 것은 ‘스마트 가성비 전투’의 정수를 여실히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가 저비용의 상용 기술로 고가의 전략 자산을 효과적으로 무력화할 수 있음을 증명하며 비대칭 전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반면 러시아는 고정된 공군기지와 같은 고가치 목표물의 취약성을 드러내며 전통적인 군사 전략과 방어 체계에 대한 재평가를 받게 됐다. 드론, 전폭기 파괴…스마트 가성비 전투비대칭 전쟁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북한도 드론전 체득…통합 방어체계 시급” 이번 사례는 북한을 머리맡에 둔 우리나라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단 두 위원은 “우크라이나의 제3국 경유 사례에 비추어, 우리나라도 적대 세력의 밀입국 및 불법 무인체계 유입 등에 대한 감시·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언했다. 이어 “북한군이 러시아 파병을 통해 드론 및 대드론 작전 등 가성비 전투를 체득하고 있는 만큼, 한반도 전역을 겨냥한 북한의 무인기 위협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후방의 원전 등 에너지인프라 시설과 주요역사 등 다중밀집시설에 대한 국가 차원의 통합 방어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한국군 역시 제대별로 소모성 무인체계 및 대대급 이상 부대에 국지방공레이더 등 드론 및 대드론 체계를 적극 전력화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통합체계는 드론·무인기에 대한 탐지, 식별, 타격 능력을 모두 갖춰 ‘통합’ 체계로 불린다. 탐지 레이더, 식별·추적용 장비, 전파 교란용 재머 등으로 구성된다. 드론이 현대전 게임체인저로 급부상하면서 우리 군도 드론작전사령부를 창설하고 ‘중요지역 대드론 통합체계’ 전력화에 나선 상황이다. 군은 내년까지 전력화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안티드론 통합 거버넌스 구축, 법제도 정비, 시험 인프라 확충, 전문 인력 양성 등 아직 여러 도전 과제가 존재한다. 러, 우크라 ‘드론 트럭’ 운전기사들 체포드론 부품 조립 추정 창고 건물 압수수색 한편 러시아 보안군은 우크라이나 드론을 특정 지점까지 운반한 트럭 운전기사들을 체포하고,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첼랴빈스크주의 창고 건물을 압수수색했다. 또한 건물 임대인과 세입자들을 구금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1일 러시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주의 벨라야 공군기지 ▲랴잔주 디아길레보 공군기지 ▲무르만스크주 올레냐 공군기지 ▲이바노보주 공군기지 ▲아무르주 우크라인카 공군기지 등 5곳을 공격했는데, 타격 지점 근처까지 드론을 운반한 러시아 트럭 기사들은 모두 티모페예프 아르템 발레리예비치(37)라는 이름의 남성을 의뢰인으로 지목했다. 트럭 소유주인 그가 자신들에게 운송 업무를 맡겼다는 것이다. 첼랴빈스크에서 벨라야 기지 인근 카페까지 드론이 실린 트럭을 운전한 안드레이 메르쿠리예프(62), 디아길레보 기지 근처까지 드론 트럭을 운전한 세르게이 카누린이(47), 무르만스크 올레냐 기지 근처 주유소까지 트럭을 몬 알렉산드르 자이체프(56), 이바노보 기지까지 트럭을 운전한 미하일 류민(56) 모두 일순간 트럭에서 드론이 튀어나왔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트럭 소유 및 창고 임대 우크라 출신 수배카자흐, 우크라 드론 우회통로 의혹에 발끈 우라, 렌타 등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지토미르주 출신의 이 남성은 2024년 첼랴빈스크에서 화물운송회사를 설립했으며, 우크라이나 드론이 조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창고를 빌려 사용해왔다. 우크라이나 예술학교를 졸업한 그는 2018년 이후 특정 시점에 우크라이나를 떠나 첼랴빈스크에서 곡물사업을 하는 아버지에게로 가 러시아 시민권을 취득했다고 한다. 러시아 당국은 작전 개시 나흘 전인 지난달 28일 아내와 함께 카자흐스탄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을 공개수배하고 추적 중이다. 우크라이나 드론 밀반입 우회 경로 의혹에 대해 카자흐스탄 외무부는 ‘음모론’이라고 일축하면서도 공식 입장은 보류했다. 2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외무부 대변인 아이벡 스마디야로프는 “음모론이나 온갖 추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며 “공식 기관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으면 모든 것에 공식적으로 답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카자흐스탄과 국경을 접한 러시아 첼랴빈스크로 드론을 밀반입할 수 있는 다른 경로는 없어 보인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안심 웨딩 준비’ 위한 소비자 보호 조례 전국 최초 발의

    김동욱 서울시의원, ‘안심 웨딩 준비’ 위한 소비자 보호 조례 전국 최초 발의

    서울시는 결혼준비대행업의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서울특별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결혼준비 과정에서의 정보 비대칭, 계약 절차 불투명, 환불 기준 부재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결혼준비대행업 관리 및 소비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결혼준비를 전문업체에 맡기는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련 시장의 불공정한 거래 관행과 소비자 피해가 지속되고 있음에 따른 것이다. 특히, 웨딩컨설팅을 비롯한 다양한 결혼 관련 서비스가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는 특성상 계약 불이행·환불 분쟁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 의원은 “결혼은 인생의 중대한 전환점이지만, 준비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피해를 겪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 본 조례를 통해 서울시가 결혼준비대행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에는 결혼준비대행업의 정의를 법적으로 명확히 하고, 표준계약서를 도입해 계약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계약 체결 시 유의사항에 대한 사전 안내 ▲분쟁 예방을 위한 정보 제공 ▲민원 처리 절차의 명문화 ▲관련 지원 사업 추진 ▲실태조사 실시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제도들도 포함됐다. 서울시는 이번 조례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이용 환경과 공정한 거래 질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조례안은 서울특별시의회 제331회 정례회에서 다뤄지며, 본회의에서 의결될 경우 결혼준비대행업 시장에 대한 전국 최초의 제도적 관리 체계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 러 전투기 2대 격추…우크라 해상 드론 ‘마구라 V7’ 실물 첫 공개

    러 전투기 2대 격추…우크라 해상 드론 ‘마구라 V7’ 실물 첫 공개

    역사상 처음으로 러시아 전투기 2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은 우크라이나 해상 드론의 상세한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미사일 한 쌍을 장착한 해상 드론 ‘마구라 V7’이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유튜브와 텔레그램을 통해서도 공개된 마구라 V7은 세련된 모습의 보트로 보이는데, 특히 카메라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 나란히 AIM-9 사이드와인더 적외선 유도 공대공 미사일이 장착된 것이 눈에 띈다. 이달 초 사진으로 공개된 마구라 V7은 바다를 질주하는 다소 흐릿한 모습이었으나 이번에 공개된 사진과 영상은 전체적인 특징이 매우 뚜렷하게 확인된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HUR) 키릴로 부다노프 중장은 “지난 2일 마구라 V7이 AIM-9를 발사해 러시아 수호이(Su)-30 전투기 2대를 격추했다”면서 “이는 해상 드론이 전투기를 격추한 최초의 사례로, 이번에 대중에 공개한 마구라 V7의 무장과 같다”고 밝혔다. 마구라 V7은 앞서 헬리콥터를 격추하는 등 활약을 펼친 마구라 V5의 최신판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구라 V7의 길이는 약 7.6m로 270마력 디젤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 72㎞/h 속도를 낼 수 있다. 또한 최대 640㎏의 무기를 싣고 1400㎞ 이상의 범위를 보조발전기 사용 시 최대 7일까지 작전할 수 있다.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마구라 드론에는 여러 버전이 있다”면서 “V7은 대공 미사일과 기관총을 장착할 수 있으며 V5는 주로 함선 파괴용으로 활용된다”고 보도했다. 이처럼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군은 비대칭 전력으로 다양한 해상 드론을 개발해 러시아군을 압박해왔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마구라 드론과 시 베이비(sea baby) 등의 자폭 드론이 러시아의 여러 선박과 주요 자산을 파괴했다”면서 “이는 흑해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흐름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GUR은 우크라이나군이 2일 마구라 V7로 러시아 흑해 항구도시 노보로시스크 인근을 비행하던 Su-30 전투기 2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먼 거리에서 폭발한 물체가 불에 휩싸인 채 바다로 추락하는 장면이 확인된다.
  • [포착] 양쪽에 AIM-9 미사일…러 전투기 격추한 우크라 ‘해상 드론’ 첫 공개

    [포착] 양쪽에 AIM-9 미사일…러 전투기 격추한 우크라 ‘해상 드론’ 첫 공개

    역사상 처음으로 러시아 전투기 2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은 우크라이나 해상 드론의 상세한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은 미사일 한 쌍을 장착한 해상 드론 ‘마구라 V7’이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유튜브와 텔레그램을 통해서도 공개된 마구라 V7은 세련된 모습의 보트로 보이는데, 특히 카메라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 나란히 AIM-9 사이드와인더 적외선 유도 공대공 미사일이 장착된 것이 눈에 띈다. 이달 초 사진으로 공개된 마구라 V7은 바다를 질주하는 다소 흐릿한 모습이었으나 이번에 공개된 사진과 영상은 전체적인 특징이 매우 뚜렷하게 확인된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HUR) 키릴로 부다노프 중장은 “지난 2일 마구라 V7이 AIM-9를 발사해 러시아 수호이(Su)-30 전투기 2대를 격추했다”면서 “이는 해상 드론이 전투기를 격추한 최초의 사례로, 이번에 대중에 공개한 마구라 V7의 무장과 같다”고 밝혔다. 마구라 V7은 앞서 헬리콥터를 격추하는 등 활약을 펼친 마구라 V5의 최신판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구라 V7의 길이는 약 7.6m로 270마력 디젤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 72㎞/h 속도를 낼 수 있다. 또한 최대 640㎏의 무기를 싣고 1400㎞ 이상의 범위를 보조발전기 사용 시 최대 7일까지 작전할 수 있다.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마구라 드론에는 여러 버전이 있다”면서 “V7은 대공 미사일과 기관총을 장착할 수 있으며 V5는 주로 함선 파괴용으로 활용된다”고 보도했다. 이처럼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군은 비대칭 전력으로 다양한 해상 드론을 개발해 러시아군을 압박해왔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마구라 드론과 시 베이비(sea baby) 등의 자폭 드론이 러시아의 여러 선박과 주요 자산을 파괴했다”면서 “이는 흑해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흐름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GUR은 우크라이나군이 2일 마구라 V7로 러시아 흑해 항구도시 노보로시스크 인근을 비행하던 Su-30 전투기 2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먼 거리에서 폭발한 물체가 불에 휩싸인 채 바다로 추락하는 장면이 확인된다.
  • “주택 임대차 지연 신고 안 돼요” 은평, 새달부터 과태료 매긴다

    “주택 임대차 지연 신고 안 돼요” 은평, 새달부터 과태료 매긴다

    서울 은평구는 다음달 1일 이후 체결하는 주택임대차 계약부터 30일 이내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15일 밝혔다.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되기 때문이다.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임대차 계약 시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신고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다. 주택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을 극복하기 위해 2021년 6월부터 시행됐다.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과태료를 한시적으로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4년간 운영해 왔다. 임대차 계약 신고는 임대인, 임차인 모두에게 의무가 있다. 한쪽이 신고하더라도 서명 또는 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간주한다. 신청 방법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계도기간 종료로 주택임대차 계약을 할 때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임대인과 임차인들의 주의를 당부한다”며 “동 주민센터 등 관계 기관에서도 계도기간 종료에 따른 혼선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 [포착] 대공 미사일 장착…러 전투기 격추한 우크라 해상 드론 첫 공개 (영상)

    [포착] 대공 미사일 장착…러 전투기 격추한 우크라 해상 드론 첫 공개 (영상)

    역사상 처음으로 러시아 전투기 2대를 격추한 우크라이나 해상 드론의 실제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GUR)은 미사일 한 쌍을 장착한 해상 드론 ‘마구라 V7’의 공식 사진을 처음으로 ‘엑스’ 등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세련된 모습의 보트가 바다 위를 질주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특히 미사일 한 쌍이 장착된 것이 눈에 띈다. 이 미사일은 AIM-9 적외선 유도 미사일로 미국과 캐나다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선수와 선미에 최소 3대의 직사각형 위성통신 안테나를 비롯한 여러 장비가 보인다.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군은 비대칭 전력으로 다양한 해상 드론을 개발해 러시아군을 압박해왔다. 이중 마구라 V7의 ‘선배’인 마구라 V5가 대표적인데, 지난해 연말 러시아 군용 헬리콥터를 공격해 처음으로 격추한 바 있다. 마구라 V5는 우크라이나 국영기업이 개발한 해상 드론으로 그 위에 구소련이 개발한 단거리 열추적 공대공 미사일 R-73를 장착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구라 V5는 최소 300㎏이 넘는 폭발물을 싣고 최고 80㎞/h까지 속도를 낼 수 있으며 공격 범위는 80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마구라 V7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앞서 GUR은 우크라이나군이 2일 자체 개발한 해상 드론으로 러시아 흑해 항구도시 노보로시스크 인근을 비행하던 수호이(Su)-30 전투기 2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이공개한 영상을 보면 먼 거리에서 폭발한 물체가 불에 휩싸인 채 바다로 추락하는 장면이 확인된다. 이에 대해 GUR 수장인 키릴로 부다노우 중장은 미국 군사 매체 더워존(TWZ)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Su-30 전투기 2대를 격추했다”면서 “화면에 잡히지 않은 전투기의 조종사들은 숨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구라 V7 3척을 투입했으며 이 중 2척이 발사한 AIM-9 사이드와인더 적외선 유도 대공 미사일들이 Su-30 전투기 2대를 각각 격추했다”면서 “마구라 V7은 마구라 V5의 방공 요격형(ADV)”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이런 주장이 사실이라면 해상 드론으로 전투기를 격추한 세계 최초의 사례에 해당한다.
  • 6월부터 전월세 계약 30일 내 신고… 위반시 과태료 최대 30만원

    6월부터 전월세 계약 30일 내 신고… 위반시 과태료 최대 30만원

    오는 6월부터 전월세 계약을 맺은 당사자가 이를 30일 안에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30만원 과태료를 물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과태료 부과 근거를 담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계도기간이 다음 달 31일 종료된다고 28일 밝혔다. 전국(경기도 외 군 지역 제외)에서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세 30만원 초과 주택은 모두 임대차 계약 신고 의무 대상이다. 신고 의무 위반 시에는 보증금과 미신고 기간에 따라 과태료 액수가 달라진다. 보증금이 1억원 미만이고 미신고 기간이 3개월 이하인 경우 과태료가 최소 수준인 2만원이지만, 보증금 5억원 이상 미신고 기간 2년 초과인 경우 과태료는 최대 30만원으로 높아진다. 단순 실수로 인한 지연 신고가 아닌 고의성이 큰 거짓 신고를 했을 때는 계약금과 미신고 기간에 무관하게 과태료가 100만원이다. 임대차 계약 신고 의무는 임대인·임차인 모두에게 있다. 다만 한쪽이 신고하더라도 상대방 서명이 있는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간주하기 때문에 임대차 계약 때 신고 당사자를 정하면 된다. 전월세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을 완화하기 위해 2021년 6월부터 시행됐다. 국민 부담과 행정 여건을 고려해 계도기간이 4년간 유지됐고 오는 6월 본격 시행된다. 임대차계약 신고율이 지속 증가하며 지난해 95.8% 수준에 이르러 제도 안착을 위한 기반이 어느 정도 마련됐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김헌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이번 과태료 시행은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의 안착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 美 “北, 언제든 핵실험 준비… 핵보유국 암묵적 인정 원해”

    美 “北, 언제든 핵실험 준비… 핵보유국 암묵적 인정 원해”

    “김정은, 비핵화 의사 없어” 강조러와 밀착·NLL 충돌 위험 지적 미국 국가정보국(DNI)은 25일(현지시간) 북한이 언제든 핵실험을 할 준비가 돼 있고, 암묵적으로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받길 원한다고 분석했다. 또 북한이 협상을 통해서는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털시 개버드 DNI 국장은 이날 상원 정보위 모두발언 자료에서 “북한은 언제든 추가 핵실험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북한은 미래 협상에서의 지렛대로 그들의 증대하는 능력을 보여 주기 위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비행 실험을 계속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북한은 2017년 9월 6차를 마지막으로 핵실험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 그는 또 “북한 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미국의 군대와 동맹국, 미국의 본토를 타깃으로 삼을 수 있는 더 강력한 전략·재래식 역량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는 북한의 영향력과 위상을 강화하고 정권을 방어하며 적어도 암묵적으로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받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개버드 국장은 “러시아와의 공고화된 전략적 파트너십은 김정은에게 더 많은 재정·군사·외교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런 목표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김정은은 전략적 무기의 진전, 러시아와의 관계 심화, 북한의 경제적 내구성을 미국의 비핵화 요구에 대한 협상력 강화 요소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DNI는 별도로 배포한 ‘2025 연례 위협 평가 보고서’에서 “김정은은 전략적 무기 프로그램을 체제 안보 보장 수단이자 국가의 자존심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는 협상으로 이를 포기할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의 오랜 목표로 ▲국제적인 핵무기 보유국 지지 확보 ▲한반도 내 미군 감축 ▲북한 경제에 대한 국가 통제 확대 등 3가지를 거론했다. 보고서에서는 “김정은은 한국과 미국 간 군사계획, 한미일 3국 간 협력에 맞서 미사일 발사를 명령하고 핵 보복을 위협하는 것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북한의 억제 노력이 작동하지 않거나 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판단할 경우 더 치명적인 비대칭적 활동을 확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북방한계선(NLL)에 대해선 “김정은은 사실상 해양 경계선에 대한 한국의 입장에 도전한 바 있으며 또 그럴 수 있다”고 전했다.
  • 뉴진스(NJZ) “진실 드러날 것…인격 모욕한 어도어와 함께할 수 없어”[전문]

    뉴진스(NJZ) “진실 드러날 것…인격 모욕한 어도어와 함께할 수 없어”[전문]

    법원이 어도어가 그룹 뉴진스(활동명 NJZ)의 독자적인 활동을 막아달라며 신청한 가처분을 인용하며 뉴진스의 독자 행보에 제동을 건 가운데, 뉴진스가 “어도어와 함께할 수 없다”면서 이의제기 절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뉴진스 측은 21일 멤버들의 부모가 어도어와의 법적 분쟁 관련 입장을 발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njz_pr)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어도어에 대한 멤버들의 신뢰가 완전히 파탄되었음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법원의 결정에 대해 뉴진스 측은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추가적인 쟁점을 다툴 예정”이라면서 소명 자료 등을 최대한 보완해 다툴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어도어가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의 효력을 확인하기 위해 제기한 본안 소송의 변론기일이 내달 3일 열린다면서 “시간의 문제일 뿐 진실은 명확히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진스 측은 “우리의 인격을 모욕하고 성과를 폄훼한 소속사와는 금전적인 문제와는 별개로 함께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면서 “소송을 진행하는 이유는 우리의 가치와 인권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는 23일 홍콩에서 열리는 콘서트에는 참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법원 “계약 해지 사유 충분히 소명 안 돼”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 김상훈)는 이날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른바 ‘무시해’ 사건과 아일릿의 ‘뉴진스 베끼기’ 의혹, 민희진 전 대표 해임 등 뉴진스 측이 “계약해지 사유”라고 주장한 사안들을 모두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제출된 채무자(뉴진스)의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채권자(어도어)가 전속계약상의 중요한 의무를 위반함으로써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발생했다거나, 그로 인해 전속계약의 토대가 되는 상호 간의 신뢰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됐다는 점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에 시정을 요구했던 사항들이 개선되지 않았다”면서 “어도어가 전속 계약을 위반해 11월 29일 0시부터 전속계약은 해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활동명을 NJZ로 바꾸고 독자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은 유효하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어도어는 본안 소송 1심 판결이 선고될때까지 어도어가 뉴진스의 매니지먼트사임을 확인받고, 또 뉴진스가 어도어와 무관하게 독자적으로 광고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어도어는 이어 “뉴진스의 모든 음악 활동과 부수적 활동을 막아달라”며 앞서 신청한 가처분의 취지를 확대했다. 뉴진스 “우리의 인권·가치 지키려 소송”다음은 뉴진스의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NJZ입니다. 금일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있었습니다. 저희 NJZ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그러나 해당 결정은 어도어에 대한 멤버들의 신뢰가 완전히 파탄되었음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신속히 진행되어야 하는 보전처분의 특성상 2025년 3월 7일 심문기일 이후 약 2주만에 결정이 내려졌고 이에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법원에 모두 소명할 충분한 기회가 확보되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어도어와 하이브는 멤버들의 연예활동에 대한 모든 정보를 확보하고 있는 반면 멤버들은 일일이 관계자 분들께 연락을 하여 정보를 요청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소송에 관여하게 된다는 압박감과 보복 때문에 많은 분들이 협조해주시지는 못한 점도 있습니다. 금일 가처분 결정에 대해서는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추가적인 쟁점을 다툴 예정이며, 그 과정에서 소명자료 등을 최대한 보완하여 다툴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전속계약의 해지 시점까지 멤버들은 계약을 성실히 이행했을 뿐 아무 귀책도 저지른 사실이 없는 반면 어도어와 그 배후에 있는 하이브는 지속적으로 멤버들을 차별적으로 부당하게 대우하면서 신뢰를 파탄시켜왔는바, 시간의 문제일 뿐 진실은 곧 명확히 드러나리라 생각합니다. 가처분은 잠정적인 결정입니다. 어도어와 멤버들 사이에는 전속계약의 효력을 확인하는 본안 소송 역시 진행 중이며, 4월 3일로 예정된 변론기일에서 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되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밝히겠습니다. 가처분 절차와 달리 본안에서는 필요한 증거를 확보하는 민사소송법상 제도를 보다 자유로이 활용할 수 있으므로, 이를 통해서도 멤버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이 대폭 보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NJZ 멤버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만, 지금까지 그랬듯 버니즈와 NJZ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을 생각해서라도 의연하고 침착하게 이 상황을 극복하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NJZ는 무엇보다 팬들과의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더 기쁜 마음으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라도 남아있는 소송절차에 최선을 다해 임할 예정입니다. 이전에도 반복하여 말했듯이 저희 NJZ는 저희의 인격을 모욕하고 성과를 폄훼한 소속사와는 금전적인 문제와는 별개로 함께할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저희가 소송을 진행하는 이유는 저희의 가치와 인권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한편, 3월 23일로 예정된 컴플렉스 콘서트는 콘서트를 기대하고 계시는 팬분들과 많은 관계자들께 불측의 피해를 끼치는 일을 막기 위해 고민 끝에 부득이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를 지켜 봐 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서울광장] 지방분권형 개헌의 성공 조건

    [서울광장] 지방분권형 개헌의 성공 조건

    12·3 비상계엄 이후 개헌론이 재부상했다.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더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는 공감대 속에 4년 중임제, 책임총리제, 지방분권형 개헌 등 다양한 대안이 나오고 있다. 주목할 점은 개헌 논의의 주체 변화이다. 기존 중앙 정치인 중심의 개헌 논의에 자치단체장들이 가세하면서 논의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4일 시도지사협의회는 기초단체장협의회, 기초의회 의장협의회와 함께 헌법 전문에 우리나라를 ‘지방분권 국가’로 명시하고,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양원제 도입, 지방정부 권한 강화 등을 담은 자체 개헌안을 냈다. 2018년 문재인 정부 시절 자체 개헌안을 낸 이후 두 번째다. 지자체가 정부 정책을 수동적으로 따르는 데서 벗어나, 주민 삶의 틀을 능동적으로 재구성하려 한다는 점에서 반길 만한 현상이다. 하지만 지난 7일 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한 지방분권형 개헌 토론회는 아쉬움을 남겼다. 17명의 광역단체장 가운데 협의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오세훈 서울시장만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은 한 명도 없었다. 여당 소속의 홍준표 대구시장은 ‘정략적 개헌론’이라는 비판도 했다. 정파를 떠나 단체장들의 이해관계가 개헌 논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개헌 논의는 번번이 무산됐다. 노무현, 박근혜, 문재인 정부에서도 개헌안을 냈으나 정치적 반목과 불신 속에 좌초됐다. 이번 개헌론도 논의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유력한 대선주자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내란 종식과 국정 혼란 수습이 우선’이라는 신중한 입장을 보인다. 하지만 중앙 정치권 중심의 개헌 논의에 지방이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정치개혁의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권력 주체 간 이해 다툼이 치열해질수록 지방은 오히려 입법부의 횡포를 견제할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2006년 도입된 기초의원 정당 공천제는 국민 대다수가 반대했지만 국회는 강행했다. 민선 자치 30주년을 맞이했으나 중앙정치 중심의 입법이 민심과 괴리되면서 지방자치는 여전히 자리를 못 잡고 있다. 만약 자치단체장도 중앙 정치인처럼 개헌을 권력 쟁취 수단으로 삼는다면 분권형 개헌은 할 수 없을 것이다. 분권형 개헌은 국민 다수가 동의하는 ‘국민 중심형’일 때 속도를 낼 수 있다. 87년 직선제 개헌은 1000만명의 서명이 밑거름이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국민은 계엄 사유가 아닌데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일상이 멈춰지는 공포를 경험했다. 이런 상황에서 진정한 분권형 개헌은 국회의원이나 단체장이 아닌 내 삶에 어떤 도움을 줄지를 구체적으로 담아야 한다. 지방분권이 비수도권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지, 재정자립도는 높일 수 있는지 등 실질적인 변화를 제시해야 한다. 물론 개헌은 우리 사회의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개헌하더라도 정치 풍토를 개선하지 않는다면 개헌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국회는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진 법을 제때 보완하지 않아 ‘입법 공백’을 초래하면서도 지자체의 주민 생활에 필요한 조례 제정은 통제한다. 대통령의 형식적인 법 준수도 문제다. 헌법상 국무위원 제청권은 총리에게 있으나 유명무실하다. 1969년 미국이 역사상 처음으로 달 탐사에 성공한 것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일이 아니었다. 1957년 소련의 ‘스푸트니크’ 충격 이후 항공우주국(NASA)을 만들고 10차례 아폴로 발사를 시도하는 등 끈기 있게 달 탐사에 도전한 결과였다. 분권형 개헌도 마찬가지다. 당장은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일지라도 장기적인 관심에서 꾸준히 추진해야 해낼 수 있다. 지방분권형 개헌은 더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다. 국민과 정부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중앙정부의 통치수단으로 전락한 지방자치를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로 구현할 필수 요건이다. 지방분권을 원한다면 주민이 권리를 주장하며 정치 참여를 확대할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정보 비대칭성과 정치 불신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분권형 개헌이 특정 정치세력을 위한 권력 도구가 아닌 국민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반영할 때, 진정한 주권재민을 실현할 것이다. 박현갑 논설위원
  • 반으로 접고 위로 펼치고 스마트폰에 착… 신개념 IT 기기 전시장으로 변한 MWC

    반으로 접고 위로 펼치고 스마트폰에 착… 신개념 IT 기기 전시장으로 변한 MWC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선 국내외 기업들이 자사의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기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행사의 화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공지능(AI)이었지만, 새로운 콘셉트의 스마트폰이나 디스플레이, 노트북이 시연되는 장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했다. 개막 첫날부터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매직’을 주제로 한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였다. 약 11㎏ 정도의 로봇 개를 자사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위에서 세게 뛰거나 춤추도록 하면서 제품의 내구성을 색다른 방식으로 보여 줬기 때문이다. 이렇게 관심을 끈 삼성디스플레이는 콘셉트 제품인 ‘플렉시블 브리프케이스’를 공개했다. 이동할 때 반으로 접어 손잡이가 달린 가방 형태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휴대성을 특히 강화했다. 일반적인 바 형태의 스마트폰에서 위에서 한 번, 아래에서 한 번 총 두 번이 접히는 낯선 형태의 플립폰도 전시했다. 다 접어도 디스플레이 전체가 가려지지 않는 독특한 형태를 갖고 있어 ‘비대칭 플립’이란 이름이 붙었다. 다국적 IT 기업인 레노버는 보통의 노트북에서 화면이 위로 하나 더 있는 AI 콘셉트 노트북 ‘싱크북 코드명 플립 AI PC’를 선보였다. 13인치 노트북에 뒤로 완전히 접힌 디스플레이가 추가로 있어 이를 펼치면 18.1인치까지 화면이 커지는 식이다. 함께 전시된 싱크북 ‘매직베이 듀얼 디스플레이’는 노트북 화면 위쪽에 패드처럼 연결된 화면을 탈착하고 연결해 총 3개 화면을 구현한다. 2개 화면으로 구성된 패드를 접어 서류 가방처럼 들고 다니면서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세계 최초 초슬림형 태양광 PC인 ‘요가 솔라 PC’라는 콘셉트 제품도 내놨다. 해당 제품은 20분 안에 충분한 직사광선을 흡수·변환하면 최대 1시간 분량의 비디오를 재생할 만한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개막 전날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5 울트라’를 선보였던 샤오미는 스마트폰에 사용할 수 있는 탈부착 카메라 렌즈인 ‘샤오미 모듈형 광학 시스템’을 시연했다. 스마트폰 뒷면 한가운데에 자석을 통해 카메라 렌즈를 부착할 수 있도록 했는데, 해당 모듈은 고속으로 광신호를 전달해 카메라의 광학 성능과 스마트폰의 계산 성능을 결합하도록 했다. 그 결과 기존 스마트폰이나 일반 카메라보다 훨씬 많은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했다.
  • 타미플루 대신 15배 비싼 주사 처방… 병원 상술에 부담 커진 독감 환자들

    타미플루 대신 15배 비싼 주사 처방… 병원 상술에 부담 커진 독감 환자들

    역대급 독감 유행 속에 7만~15만원대 비급여 독감 치료주사 진료비가 급증했다. 저렴한 급여약 ‘타미플루’ 처방은 줄고, 최대 15배 비싼 비급여 주사 ‘페라미플루’ 처방이 증가한 이면에는 의료기관의 비급여 장사가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3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페라미플루 등 독감 주사제 비급여 진료비는 3103억원으로 1년 전보다 213% 급증했다. 특히 2018년(626억원)과 비교해 5배 늘었다. 반면 타미플루 진료비는 같은 기간 180억원에서 142억원으로 감소했다. 독감 환자들이 1만원 미만으로 처방받을 수 있는 타미플루 대신 비싼 페라미플루를 선택한 것이다. 두 약은 사용법만 다를 뿐 효과가 비슷하다. 건보공단은 “경구치료제(타미플루)는 5일 복용해야 하는 반면, 주사치료제(페라미플루)는 1회 투약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편의성이 수요 증가 요인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환자들이 페라미플루를 선호하게 된 데에는 동네의원 상술도 한 몫 했다. 최근 독감에 걸린 김모씨는 “의사가 닷새 먹는 급여약, 한 번 맞으면 빨리 낫는 비급여 약이 있는데 어떻게 하겠냐고 물었다. 두 약의 효과와 가격을 자세히 설명했다면 굳이 비싼약을 택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환자가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동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사무국장은 “의사와 환자의 정보 비대칭이 존재하기 때문에 특정 의약품 선호는 환자의 선택이 아닌 사실상 의사 처방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네 의원에선 페라미플루에 더해 비급여 영양 수액을 함께 처방하기도 한다. 영양수액 실손 보험 처리 여부는 약관에 따라 달라 환자가 전액 부담할 수도 있다. 보험사의 독감보험 판매 경쟁이 비급여 시장을 키운 측면도 있다. 동네의원 건강보험 보장률은 독감 비급여 검사와 치료주사 급증으로 2022년 60.7%에서 2023년 57.3%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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