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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男직원이 탈의실 무단침입” 허위글 185차례 올린 경찰관 벌금형

    “男직원이 탈의실 무단침입” 허위글 185차례 올린 경찰관 벌금형

    수영장 시설 공사를 하던 직원이 실수로 알몸을 봤다는 이유로 “수영장을 폐업시켜야 한다”는 글을 무더기로 올린 경찰관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2021년 9월 2일 다니던 스포츠센터 수영장의 여자 탈의실에서 경찰관 A(40대)씨는 알몸 상태에서 60대 남성 B씨를 마주쳤다. 당시 B씨는 다른 여성 미화원들과 함께 탈의실 누수와 관련해 시설 보수 공사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A씨는 센터 측에 이를 항의했으나 제대로 사과받지 못했다고 생각했고, B씨와 미화원들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9~10월 총 185회에 걸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지역사회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에 “B씨가 작업을 핑계로 탈의실에 무단침입해 성범죄의 고의를 가지고 여성 회원들의 알몸을 수시로 훔쳐 봤고, 항의하는 내게 고압적인 자세로 윽박질렀다”, “수영장을 폐업시켜야 한다”는 등의 취지로 글을 올렸다. 9월 29일 경찰이 B씨 등 피고소인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처분을 내렸지만, A씨는 그 뒤로도 같은 내용의 글을 반복적으로 인터넷에 올렸다. 결국 B씨 등과 센터 측은 A씨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1심 법원은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B씨는 여성 미화원들의 통제하에 시설 공사를 하던 중이었고, 피고인(A씨)도 B씨가 사다리에 올라가 천장 수리를 하는 모습을 보았으므로 B씨 등이 알몸을 훔쳐 보기 위해 탈의실에 들어온 것은 아니라는 것을 충분히 인식했을 것”이라고 짚었다. 그런데도 A씨가 사건 당시 사과를 받으며 이런 설명을 들어놓고도 B씨와 미화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는 것이다. 또 B씨 등이 경찰에서 혐의없음 처분을 받은 뒤에도 같은 취지의 글을 반복적으로 올렸다는 점도 지적됐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올린 게시글은 중요한 부분에서 허위 사실이고, ‘수영장 강제종료 청원합니다’ 등의 내용 또한 수영장 영업에 지장을 줄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해 피해자의 영업을 방해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특히 “피고인은 경찰관으로서 차폐 시설을 소홀히 하는 등 피해자(B씨 등) 측 잘못을 정당하게 시정하거나 항의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알고 있을 것임에도 형사고소를 하고,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고, 피해 회사의 영업을 방해하는 등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했다. 그는 “허위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고, 비방 목적도 없었으며 영업방해 행위를 하지도 않았다”며 항소했다. 그러나 2심 법원은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경찰 공무원이므로 경찰의 ‘혐의없음’ 결정을 받았으면 그 결정에 대해 항고하는 등 이의제기를 해 ‘혐의없음’ 결정이 번복될 때까지 (글 게시를) 자제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을 잘 알았을 것”이라며 A씨의 행동에 비방 목적이 있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역시 원심 판단이 옳다며 A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 새출발 알린 강형욱…“솔루션 필요한 반려견 모집”

    새출발 알린 강형욱…“솔루션 필요한 반려견 모집”

    ‘갑질 의혹’으로 고정 출연하던 KBS ‘개는 훌륭하다’에서 하차했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강형욱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강형욱의 보듬TV’에 ‘새롭게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보듬TV에서 설루션이 필요한 반려견을 모집한다”면서 “평소 반려견 때문에 이웃과 갈등이 있으신 분, 반려견의 공격성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하신 보호자분, 모든 방법을 썼지만 해결이 안 된 분 등 다양한 고민을 보내주시면 직접 해결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강형욱이 새롭게 준비한 콘텐츠는 ‘강형욱의 괜찮아요’로 사연 신청과 접수 시 방송 촬영 및 출연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하며 설루션은 100% 무료로 진행된다. 앞서 강형욱은 자신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에서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후기가 온라인에 퍼지면서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전 직원들은 강형욱이 폐쇄회로(CC)TV로 직원들을 감시하고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강형욱이 해명 영상을 올리며 대부분의 의혹을 부인하자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강 대표 부부를 고소했다. 보듬컴퍼니는 지난 6월 30일 자로 반려견 교육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강형욱 부부가 7월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강형욱은 고정 출연 중이던 KBS 2TV ‘개는 훌륭하다’(개훌륭)에서 하차했다.
  • 추석 나들이, 서울 ‘실시간 상권 데이터’ 미리 검색해볼까

    추석 나들이, 서울 ‘실시간 상권 데이터’ 미리 검색해볼까

    민족의 대명절 추석 연휴 기간, 여유를 되찾은 서울을 100% 즐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관광특구와 주요 상권의 실시간 카드 결재 건수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상권 데이터’를 참고해보는 건 어떨까. 인파를 피해 한적한 서울의 공원과 고궁을 찾는 ‘눈치 게임’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는 실시간 인구부터 대중교통, 도로 소통상황, 날씨, 문화행사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신한카드와 협업해 카드 결재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상권 정보도 추가됐다. 15분 전부터 10분 동안 카드 데이터를 집계해 ▲분주한 ▲바쁜 ▲보통 ▲한가한 시간대 등으로 나타낸다. ▲음식 ▲유통 ▲패션 ▲여가 ▲의료 등 대분류와 15개 업종의 실시간 결제 금액과 결제 건수도 확인할 수 있다. 도시데이터를 수집하는 명소 116곳은 동대문, 잠실등 관광특구 7곳과 뚝섬한강공원, 국립중앙박물관, 광화문 등 공원 19곳, 고궁 5곳 등이다. 가락시장, 연남동, 인사동, 가로수길 등 핵심 상권 31곳과 홍대입구역, 서울역, 이태원역 등 인구 밀집 지하철역 일대 44곳도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집된 데이터에 따르면 평일 강남역의 경우 정오와 오후 7시쯤 한식 업종이 집중되고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병원 업종의 소비가 집중된다는 것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직장인이 밀집한 명동과 여의도, 가산디지털단지역은 평일 점심과 저녁시간대에 주중 최대 소비가 일어났고 동대문과 가로수길, 압구정은 주말과 공휴일 낮에 최대 소비가 있었다. 홍대와 건대입구역은 주말과 공휴일 저녁에 최대 소비가 있었다. 시는 도시데이터를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동시에 민간 기업과 개발자 등 원하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기술의 발전으로 풍부하게 확장되는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시민, 관광객 누구나 유용하게 활용하고,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해 차별화된 도시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업하여 서울의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개방하여 정보통신(IT) 개발자를 지원하고, 더욱 빠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행정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심리치료도 거부…” 쯔양 ‘안타까운 현재 상태’ 전해졌다

    “심리치료도 거부…” 쯔양 ‘안타까운 현재 상태’ 전해졌다

    유명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전 남자친구로부터 폭행과 협박을 당한 사실이 알려진 지 한 달 만에 근황을 전했다. 14일 YTN 보도에 따르면 쯔양은 협박 사건 이후 일부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작했다. 쯔양 측은 지난 10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모욕죄로 악플러 20명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 쯔양의 법률 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그동안 쯔양에 관한 허위 사실 유포와 도를 넘는 모욕적인 발언들이 많았다”며 “더 이상 이를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를 원했고 이에 따라 고발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쯔양은 이번 협박 사건 이후 심리 치료를 제안받았으나 이를 거부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사적인 자리에서 지인들과 만나 과자나 음식을 즐기며 대화를 나누곤 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음식도 잘 먹지 못하고 체중이 2~3kg가량 감소했다고 전해진다. 네티즌들은 “건강하게만” “항상 응원한다” “힘내고 악플러 절대 선처하지 말라”라며 응원 댓글을 남겼다. 한편, 쯔양을 협박하고 금전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 등 일부 사이버 레커들은 이미 지난달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들은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와 협박을 방조한 혐의로 법적 책임을 묻고 있는 상황이다. 쯔양은 폭력과 협박 피해 이후 법적 대응을 통해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할 것을 밝혔으며 팬들의 응원 속에서 조금씩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 尹, 국민통합위서 “반개혁 저항 계속···4대 개혁 강력하게 추진”

    尹, 국민통합위서 “반개혁 저항 계속···4대 개혁 강력하게 추진”

    “개혁에는 늘 저항 따라···카르텔이 가로 막아”“구조적 문제 방치하면 사회 지속 가능 어려워”의정갈등 고조화 속 의료개혁 추진 의지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및 3기 출범식에서 “개혁에는 늘 저항이 따르고, 실제 지금 곳곳에서 반개혁 저항이 계속되고 있다”며 “저와 정부는 자유의 가치를 수호하면서 개혁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공동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카르텔들이 서로 손을 잡고 개혁에 나서는 길을 가로막기도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또다시 물러선다면 나라의 미래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미래 세대들에게 그러한 나라를 물려줄 수는 없는 것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개혁도 결국은 국민통합이라는 더 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두고 의정갈등이 고조화되고,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거듭 의료개혁에 대한 추진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연금, 의료, 교육, 노동의 4대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이것은 정부의 실적이나 성과를 위한 것이 아니고, 현재의 구조적 문제들을 방치하면 더 이상 우리 사회가 지속 가능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국가적 시스템을 지키기 위해 이러한 개혁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더 이상 늦출 수가 없다”고도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의 가치를 지키려면 자유주의 체제를 파괴하려는 세력과 그러한 시도로부터 우리의 체제를 굳건히 지켜야 한다”며 “지금 우리 사회에 가짜 뉴스, 허위 선동으로 정치 경제 사회 시스템을 교란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너뜨리려는 시도가 굉장히 많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딥페이크 문제로 국민들, 특히 여성들의 불안이 큰데 이런 것이 사회의 공존을 깨는 대표적인 악질 범죄다. 그래서 관계 부처에 강력한 대처를 주문한 바 있다”며 “사회적 약자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때 진정한 통합도 가능한 만큼 법치의 토대 위에 공존의 질서를 세워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안심 사회 실현을 위해 국가적 노력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 찾아서 좋은 대안을 제시해 주기를 부탁드린다”며 “이를 위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경제, 교육, 문화적 여건이 필요하지만 이를 완벽하게 충족하는 사회는 사실상 존재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국가 차원에서 복지 정책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부족한 재정에도 포퓰리즘 식의 복지가 아니라 약자 복지에 더 힘을 쏟는 이유도 이것이 결국 자유의 가치를 확장하고 통합을 이끄는 길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22년 7월 윤석열 정부 1호 대통령 직속위원회로 출범한 국민통합위는 1기 ‘청년·사회적 약자’, 2기 ‘동행’을 주제로 활동했다. 3기는 ‘공감·상생·연대’를 주제로 정치적 지역주의, 경제 양극화, 인구구조 변화 등 우리 사회의 갈등부터 미래 문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3기 신규 민간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 경콘진 ‘2024 경기 메타버스 아이디어톤’ 대회 대상, vincere팀·펫인유니버스팀

    경콘진 ‘2024 경기 메타버스 아이디어톤’ 대회 대상, vincere팀·펫인유니버스팀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12일 경기XR센터에서 개최한 ‘2024 경기 메타버스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빈체로팀과 펫인유니버스팀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경콘진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메타버스 및 XR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과제를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기획 경진대회다. 12개 팀 32명이 대회에 참가해 2팀이 대상, 2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 부문은 <제조업(건설기계)에서 유니티(Unity)엔진을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3D공간을 기반으로 서비스 정의 및 컨셉 기획> 2개 트랙으로 진행됐다. 주제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 티맥스메타에이아이 등 협력사 수요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제조업(건설기계)에서 유니티(Unity)엔진을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HD현대사이트솔루션 트랙 대상을 수상한 ‘vincere(빈체로)’팀은 “디지털 트윈 기반 몰입형 학습 콘텐츠” 기획안을 발표했다. ‘마그네틱’팀은 “건설기계 VR 기상 컨테이너 SCV-VOT”를 기획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3D공간을 기반으로 서비스 정의 및 컨셉 기획> 부문에서는 ‘펫인유니버스’팀이 “반려견과 영원히 함께하는 추억 공간 <펫에버>” 기획안으로 티맥스메타에이아이 트랙 대상을 수상했다. ‘아주유니버스’팀은 “소상공인을 위한 브랜딩/홍보 모델 <유니버스맵>”기획안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경기 메타버스 아이디어톤과 같이 민관 협력을 통해 가상 융합 기술 분야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026년까지 메타버스 전문 인력 4만 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콘진은 2016년부터 인재 양성 교육을 통해 2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20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경기 메타버스 지원센터를 설립했다.
  • ICT 수출액 10개월째 증가…반도체·휴대전화 수요 확대

    ICT 수출액 10개월째 증가…반도체·휴대전화 수요 확대

    지난달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액이 전년보다 28.5% 증가하며 10개월째 오름세를 보였다. 반도체와 휴대전화 수요 확대가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8월 ICT 분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206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8.5% 증가했다. ICT 분야 수출액 증가는 10개월 연속이며, 두 자릿수 비율 증가는 올해 1월부터 8개월째다.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보다 37.6% 늘면서 118억 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성장과 IT 기기시장 회복 등에 따른 반도체 수요 확대로 메모리 수출은 72억 9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71.7% 늘었다. 시스템 반도체는 40억 7000만 달러 수출을 보이며 전년에 비해 2.7% 증가했다. 휴대전화는 7월 출시한 갤럭시 폴더블폰 효과로 완제품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95.0%, 부분품이 53.0% 동시에 뛰면서 60%가 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보조기억장치(SSD)가 12억 5000만 달러로 월간 수출액을 10억 달러 돌파하며 지난해보다 249.8% 급증해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통신장비는 미국(14.2%), 유럽연합(16.7%) 등에서 수출액이 늘었지만, 중국(-15.6%), 베트남(-9.0%) 등의 감소로 전체 수출은 지난해 8월보다 9.1% 줄었다. ICT 분야 수입액은 116억 4000만 달러였고, 무역수지는 89억 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 “애들한테 안 좋지 않니” 시어머니의 잔소리, 올 추석도 스마트폰이 걱정[취중생]

    “애들한테 안 좋지 않니” 시어머니의 잔소리, 올 추석도 스마트폰이 걱정[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두 아이를 둔 강진수(33)는 올해 추석도 걱정이 큽니다. 차로 2시간 정도 걸리는 고향까지 가는데 금세 지루함을 느낀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은 지난 설에도 평소 즐겨 보는 유튜브 영상을 보겠다고 떼를 썼습니다. 운전에 집중하기 어려웠던 강씨는 ‘30분’이라는 제한을 두고 스마트폰을 틀어줬지만 이내 유치원생 딸이 자신도 게임 하고 싶다며 옆좌석에 앉은 오빠와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고향 집에 도착한 뒤에도 스마트폰을 둔 다툼은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은 “명절인데 애들 울리지 말고 하고 싶은 것 하게 나둬라”는 할아버지의 지원사격에 기세등등하게 스마트폰을 독점했습니다. 강씨는 “올해도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보겠다고 계속 고집부리면 어쩌나 걱정이 크다”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스마트폰 둘러싼 가족 간 동상이몽모처럼 긴 이번 연휴를 앞두고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부모와 아이의 스마트폰 주도권 싸움을 벌써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조부모와 부모 사이에서도 양육 기준이나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우려 정도가 다를 때도 많아 남몰래 속앓이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유치원생 아들을 둔 김모(38)씨는 “지난 설에도 제대로 쉬지도 못해 아기 낮잠 재우기 전 식사 때 잠깐 보여준 건데 그걸 보신 시어머니가 ‘아이에게 스마트폰은 좋지 않다’며 한소리하셔 기분이 상했다”고 했습니다. 세 살배기 아들을 키우는 송모(31)씨도 아이가 조금이라도 울면 스마트폰부터 쥐여주는 남편과 말다툼을 자주 벌입니다. 이번 추석에도 양가에 갔을 때 혹시라도 그런 모습을 보이게 될까 걱정이 큽니다. 송씨는 “스마트폰 화면과 콘텐츠들이 애들한테 너무 안 좋다고 해 평소에도 잘 보여주지 않는다”며 “남편은 ‘연휴만큼은 좀 쉬자’면서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덥석 쥐여준다”고 하소연했습니다. 4명 중 1명,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집안 갈등의 씨앗이 되는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은 어른들의 과한 우려가 아닙니다. 실제로 스마트폰에 중독된 아이들도 많고 정서·신체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도 수두룩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이용자 중 과의존 위험군은 평균 23.1%로 나타났습니다. 일상에서 스마트폰 없이 살지 못하고 이용 시간 등을 조절하는 능력이 낮은 상태 등을 의미하는 과의존군은 나이가 어릴수록 더 많았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3~9세 어린이 중 25%, 만 10~19세 청소년은 40.1%가 과의존 위험군에 속했습니다. 이런 아이들의 스마트폰 이용이 문해력이나 집중력뿐 아니라 정서 발달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이상미 동양대 간호학과 교수의 논문 ‘초기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이 공감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초기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이 대인 공감력을 떨어뜨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 과의존 수준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나 공감 발달이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아이, 폰과 멀어질 수 있을까 스마트폰을 아예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는 만큼 결국 건강하게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유치원생 아들이 디지털 기기를 너무 수월하게 사용해 무섭다는 김모(37)씨는 “요즘 식당만 가도 어른과 아이 모두 스마트폰 화면만 보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디지털 기기와 적당한 거리두기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는 각자 스마트폰 화면만 쳐다보기보다는 가족들의 얼굴을 바라보며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거나 함께 시간을 보내보면 어떨까요.
  • 檢 ‘청담동 술자리’ 김의겸 불구속 기소

    檢 ‘청담동 술자리’ 김의겸 불구속 기소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61)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권성희)는 유튜브를 통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사실인 것처럼 방송한 김 전 의원과 인터넷매체 더탐사 강진구 기자 등 피고인들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2022년 7월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고급 술집에서 윤 대통령과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 대표가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여명,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등과 함께 새벽까지 술자리를 가졌다는 내용이다. 김 전 의원과 강 기자, 첼리스트 박씨의 전 남자친구 이모씨 등은 2022년 10월 24일부터 2023년 1월 9일까지 총 19회 유튜브에서 이 의혹이 사실인 것처럼 허위 내용을 방송해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았다. 의혹 최초 제보자인 이씨의 여자친구이자 당시 자리를 목격했다던 첼리스트 박씨는 경찰에 출석해 ‘해당 의혹은 허위’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검찰은 김 전 의원이 유튜브가 아닌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이 의혹을 제기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적용해 불기소(공소권 없음) 처분했다.
  • 대구시, 대구대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손 잡는다

    대구시, 대구대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손 잡는다

    대구시가 대구대와 손잡고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대구시는 12일 오수 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시장과 박순진 대구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인재 양성과 전용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대가 지금까지 경산캠퍼스에 추진하던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대구시 권역 안으로 옮겨 확대 추진하면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수성알파시티 내 차세대반도체 교육연구센터, 대명동캠퍼스 내 반도체융합대학 설립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대구대는 수성알파시티 스포츠첨단융합센터 공간에 반도체 설계·공정 관련 강의·교육 및 현장실습, 산학 연구를 위한 교육연구센터를 설립한다. 또한 2026년까지 현 대구대 대명동 캠퍼스에 반도체 공학과를 신설하고, 전기전자공학부(전자·전기·정보통신전공)를 이전해 2030년까지 반도체융합대학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전력반도체 설계, 반도체 설계검증에 특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대구대는 2017년부터 운영한 반도체기업 직무 아카데미를 통해 현재까지 반도체 기업에 총 393명의 취업자를 배출했다. 정부의 반도체 인재양성사업을 통해서도 매년 100명 이상의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텔레칩스나 퓨리오사AI 등 100여 개 국내외 반도체 설계기업 등과 협력을 통해 교육과정 개발, 현장실습 등에 취업까지 연계하고 있다. 대구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비(非)메모리 반도체 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차량용 전력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인 인피니언과 국내 차량용 반도체 1위 기업인 텔레칩스의 연구소 등 국내외 팹리스 유망기업 5곳을 유치했다. 지난 7월에는 퓨리오사AI 등 국내 AI반도체 선도기업과 ‘국산 AI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한 협약도 맺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학은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반도체융합대학 설립을 추진해 반도체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핵심 교육거점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구의 산업구조를 대개편하고 있으며, 수성알파시티에 설립되는 대구대 차세대 반도체 교육 센터를 통해서 반도체 산업을 대구대가 이끌어 주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반도체 인재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반도체 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 전 의원 등 불구속 기소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 전 의원 등 불구속 기소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61)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권성희)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유튜브를 통해 사실인 것처럼 방송한 김 전 의원과 인터넷매체 더탐사 강진구 기자 등 피고인들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죄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2022년 7월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고급 술집에서 윤 대통령과 당시 법무부장관이었던 한 대표가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여명,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등과 새벽까지 술자리를 가졌다는 내용이다. 김 전 의원과 강 기자, 첼리스트 박씨의 전 남자친구 이모씨 등은 2022년 10월 24일부터 2023년 1월 9일까지 총 19회 유튜브에서 이 의혹이 사실인 것처럼 허위 내용을 방송해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았다. 의혹 최초 제보자의 여자친구이자 당시 자리를 목격했다던 첼리스트 박씨는 경찰에 출석해 ‘해당 의혹이 허위’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검찰은 김 전 의원이 유튜브가 아닌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이 의혹을 제기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면책 특권을 적용해 불기소(공소권 없음) 처분했다.
  • GH-벤처기업-경기도-양주시, 경기북부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 MOU 체결

    GH-벤처기업-경기도-양주시, 경기북부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 MOU 체결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2일 서울 구로구 벤처기업협회에서 경기도, 양주시,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양주 테크노밸리 앵커기업(선도기업) 유치 및 벤처 스타트업 유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남방동 및 마전동 일원 21만 8000m²에 조성되는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모두 1104억 원이 투입돼,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섬유 등 양주지역 특화산업에 정보통신(IT) 기술을 융합하고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등 첨단 신산업 유치를 통해 경기 북부지역의 성장을 이끌어갈 ‘북부판 판교’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기관들은 앵커기업과 벤처기업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 벤처 스타트업 유입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과 전략 수립, 경기도 양주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 강화, 주거 산업 문화 교육이 어우러지는 복합 인프라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GH 김세용 사장은 “양주테크노밸리를 기업 대학 인재가 모여 직주락학(職住樂學)이 실현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 “조민 포르쉐 탄다” 주장한 강용석·김세의, 무죄 확정

    “조민 포르쉐 탄다” 주장한 강용석·김세의, 무죄 확정

    유튜브 방송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딸 조민씨가 포르쉐 자동차를 타고 다닌다는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진들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2일 오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들은 2019년 8월 유튜브 방송에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조 대표의 딸 조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고 말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씨는 재판에 직접 출석해 “포르쉐를 한 번이라도 탔으면 억울하지 않겠다”며 피고인들에 대한 처벌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1심은 ‘포르쉐 발언’ 자체는 허위라고 봤으나, 이 같은 표현이 피해자의 명예나 사회적 가치를 침해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강 변호사와 김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심 판단도 1심과 같았다. 2심 재판부는 “외제차를 탄다는 것이 질시나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그 자체로 명예훼손이 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고인에게 허위사실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 내 전화번호를 어떻게…명절만 되면 오는 그 문자, “받고 싶지 않아”

    내 전화번호를 어떻게…명절만 되면 오는 그 문자, “받고 싶지 않아”

    영업직으로 일하는 김모(35)씨는 명절이면 끊임없이 울리는 휴대전화 진동이 괴롭다. 얼굴도 본 적 없는 정치인은 물론 전혀 상관없는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장,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에게 문자가 쉴 새 없이 날아들어서다. 김씨는 “직업 특성상 전화번호가 많이 노출된 것 같다”며 “정작 가족이나 소중한 지인들의 안부 문자나 카카오톡을 제대로 보지 못할 때도 있다”고 토로했다. 단체 문자 발송 업체 등에 따르면 단문 단체 문자는 건당 7~8원 정도의 가격이면 발송이 가능하다. 장문(1000자 이하)은 24~30원, 포토 메시지는 60원 정도 수준이다. 업체들은 명절을 앞두고 문자나 포토 메시지 예시까지 만들어 둔다. 단체 문자 내용이 모두 똑같아 구분할 수 있다는 것도 옛말이다. 최근에는 문자 내용 중 받은 사람의 이름만 자동으로 바꿔 보낼 수 있다. 단체 문자를 거르려고 해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경기 수원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모(50)씨는 “예전에는 명절에 안부 문자가 오면 답장을 보내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지만, 단체 문자였다는 걸 알게 되니 조금 실망스럽기도 했다”며 “소중한 지인에게 명절 안부를 묻는 마음이 오히려 퇴색되는 것 아닌가 아쉽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명절 안부 문자를 가장한 사기 범죄도 극성을 부리면서 안부 문자 기피 현상이 더해졌다. 실제로 명절 안부 문자에 동영상 링크 등이 첨부되는 경우도 있는데, 링크를 잘못 누르면 휴대전화가 해킹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공기관이나 명절 선물 발송처를 사칭한 문자사기가 늘어날 것으로 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 8월까지 문자사기 신고로 차단된 건수는 163만건에 달한다. 이 중 16.8%인 27만 4158건은 지인을 사칭한 문자였다. 명절에 안부 문자가 오면 읽지도 않고 삭제하는 이들도 있다. 직장인 박모(36)씨는 “명절 안부 문자 확인한다고 링크 한 번 잘못 눌렀다가 수천만원을 날리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며 “정말 안부를 전해야 하는 분들에게는 주로 전화를 드리고, 문자는 잘 읽지 않고 바로 지운다”고 전했다.
  • 추석 맞아 뿌린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 전용’에 노년층은 소외

    추석 맞아 뿌린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 전용’에 노년층은 소외

    2년간 60대 이상 구매 비율은 7%대 불과서울시 “교육 통해 디지털 약자 이용 늘리겠다” 서울시가 발행하는 서울사랑상품권을 즐겨 쓰는 이모(31)씨는 “할인율이 높다”며 부모님에게 사용을 권했지만, 이용이 불편하다는 푸념만 들었다. 이씨는 “큐알(QR)코드로만 결제할 수 있다 보니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으면 쓰기가 어렵더라”고 했다. 추석을 맞아 서울사랑상품권이 대거 발행됐지만, 모바일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은 소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발행되고 있는 지역화폐인 서울사랑상품권은 해당 자치구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자치구 상품권,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광역상품권 등이 있다. 지난해 기준 판매 금액은 3조 5232억원에 달하지만, 경기 지역화폐 등 다른 지자체와 달리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결제만 지원하고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실제 자치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의 2022년 1월부터 2년간 연령대별 구매 비율을 보면,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7.4%에 그친다. 30대와 40대의 구매 비율은 70%에 달한다. 특히 배포 시간에 맞춰 앱에 접속해 구매하는 점은 고령층의 구매 비율이 낮은 이유로 꼽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인터넷 이용실태조사를 보면, 지난해 30~40대의 인터넷 쇼핑 이용률은 90%를 넘지만 60대는 42%, 70대 이상은 14.7%다. 서울연구원이 지난 4월 발표한 ‘서울사랑상품권 운영진단과 개선방안’에서도 “노인 인구 비중이 큰 자치구에서는 모바일 상품권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지폐 또는 카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카드형 상품권 발행보다는 디지털 약자층도 모바일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관과 경로당 등 시설을 통해 교육과 홍보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이라며 “카드발급으로 인한 별도 비용 발생도 간과할 순 없다”고 밝혔다.
  • 김현기 서울시의원 “tbs, 서울시의회 손 완전히 떠나···상임위 소관 기관 삭제”

    김현기 서울시의원 “tbs, 서울시의회 손 완전히 떠나···상임위 소관 기관 삭제”

    tbs(교통방송)가 11일부로 서울시 출연기관 지정 해제된 데 이어, 서울시의회의 손을 완전히 떠났다.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기관에서 tbs를 삭제하는 내용의 ‘서울시의회 기본 조례안에 대한 수정안’을 대표발의, 11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11일부로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를 서울시 출연기관에서 지정 해제한다고 행정 고시했다. 이로써 tbs는 민간 비영리법인이 됐다. 김 의원은 “행안부가 오늘 자로 출연기관 지정 해제를 함으로써 서울시민이 tbs에 세금 지원을 할 법적, 제도적 근거가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라며 “시민의 뜻을 올곧게 받들고,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을 아껴 더 필요한 곳에 적절히 써야 한다는 서울시의회의 굳은 의지의 결과물이 드디어 완전한 결실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7월 제11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의원 전원은 tbs에 대한 세금 지원을 중단하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정보통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교통정보를 얻는 방식이 완전히 바뀌면서 매년 수백억 원의 시민세금을 tbs에 쓰는 것은 시민 뜻에 부합하는 일이 아니고 ▲과다한 조직과 방만한 운영이 초래하는 부담을 오롯이 시민이 지는 것을 신속하게 개선하기 위해 지원 폐지조례안이 마련됐다. 이후 2022년 11월 폐지조례안이 가결됐으며, 2023년 말 지원 기한을 5개월 연장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용도가 불요불급하고 목적이 불분명하며 효과 불투명한 정책과 예산은 없는지 이른바 3불 원칙에 의거 면밀히 살피고 과감하게 변화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 ‘강다니엘 명예훼손’ 탈덕수용소, 벌금 1000만원

    ‘강다니엘 명예훼손’ 탈덕수용소, 벌금 1000만원

    가수 강다니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탈덕수용소 박모씨가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는 검찰이 구형한 벌금 300만원보다 3배가 넘는 금액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는 11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모(35)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씨는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유명 연예인에 대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콘텐츠를 전파성 높은 유튜브에 게시했다”며 “해당 연예인과 소속사에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씨는 2022년 유튜브 채널에 강다니엘을 비방할 목적으로 ‘국민 남친 배우 아이돌의 문란한 사생활’이라는 제목의 허위 영상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애초 지난해 11월 박씨를 약식기소했으나 법원이 정식 재판에 부쳤다. 앞서 박씨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걸그룹 ‘아이브’ 장원영 등 유명인 7명을 비방하는 유튜브 영상을 23차례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지난 5월 별도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박씨는 영상에 등장하는 이들로부터 손해배상 소송도 당했다. 지난 1월 장원영에게 1억원을 주라는 1심 배상 판결이 나오기도 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와 정국도 지난 3월 박씨가 명예를 훼손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 영화 ‘마이너리티’가 현실로?…“범죄 예측·차단 기대” vs “개인정보 침해 우려” [생각나눔]

    영화 ‘마이너리티’가 현실로?…“범죄 예측·차단 기대” vs “개인정보 침해 우려” [생각나눔]

    늦은 저녁 범죄 발생률이 높은 경기도의 한 우범지역. A씨가 이곳에 들어서자 휴대전화에 이 지역이 위험한 이유가 담긴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 문자로 최근 범죄 내용을 묻자 인공지능(AI)이 실시간 답장을 준다. 일부 골목에 설치된 AI 스피커는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나 범죄로 의심되는 행위가 벌어지면 이를 인지한 뒤 상황에 맞는 경찰관의 경고 목소리를 내보낸다. 법무부가 지난달 연구 용역에 착수한 ‘범죄예방 분야에서의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이 실제 현장에 적용됐을 때 예상할 수 있는 모습이다. 거대언어모델은 학습한 데이터를 인간의 언어로 자연스럽게 답변하는 등 상호작용할 수 있는 AI 기술이다. 전문가들은 이 기술 연구가 이뤄지면 범죄 분야에 특화된 챗GPT는 물론 현장에서 인간의 언어로 대응할 수 있는 AI도 실현 가능할 거로 전망한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범죄를 감시·예방하는 AI 기술 개발에 나서면서 공상으로만 여겨졌던 ‘미래의 범죄’ 차단 가능성 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영화 ‘마이너리티’처럼 범죄가 얼이나기 전 막는 시스템 개발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2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재범징후 선제적 감지 및 대응력 강화사업 신규과제’의 일환으로 강력범죄를 예측·대응할 수 있는 AI 신기술도 개발 중이다. 법무부 측은 “범죄예방 업무에서 신기술 활용 가능성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검찰청에선 검사 업무를 보조하는 이른바 ‘생성형 AI 수사관’도 연내 도입을 준비 중이다. 지자체에서 개발한 AI는 이미 현장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안면 인식 기술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특정하는 서울시의 AI 감시 기술, 사건·사고 빅데이터에 기반한 서울 서초구의 ‘범죄예측지도’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런 기술이 기본권 등을 침해하지 않도록 유럽연합(EU)처럼 AI 위험도를 평가·규제할 수 있는 법안 마련에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제언한다. EU는 지난 8월 1일 AI 규제법 발효로 AI를 위험 정도에 따라 차등 규제하고 있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AI가 얼굴 등 생체 정보를 수집하거나 개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범죄 가능성을 평가하고 신원을 특정하는 것만으로도 인권 침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필요에 따라 AI 기술자에게 개발을 금지하거나 보완 지시를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부터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尹, CSK 참석해 “공격이 최선의 방어”…사이버안보 ‘방어’ 강조

    尹, CSK 참석해 “공격이 최선의 방어”…사이버안보 ‘방어’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사이버안보에 있어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며 공세적 방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4’ 개회식에 참석해 “전체주의 국가를 배후에 둔 해킹조직과 사이버 범죄자들이 고도화된 사이버 기술을 악용해 더욱 다양하고 정교한 방식의 공격을 펼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오랫동안 북한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며 방어 능력과 안보 체계를 발전시켜 온 사이버안보 강국”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사이버 훈련 허브’로 국제적 위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각국이 국제 연대를 바탕으로 한 ‘능동형 사이버안보’로 전환하는 분위기에 따라 우방국과의 사이버 공조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첨단기술·사이버 안보 전시 부스를 관람하며 이스트소프트 전시관에서는 AI(인공지능) 인간을 통한 실시간 대화 서비스 및 개인 고유식별정보를 보호하는 사이버안보 기술을, 국내 최초로 위성 시스템을 수출한 세트렉아이 전시관에서는 어떤 위성과 위성 보안 장비를 만드는지 등 설명을 들었다. 이어 지난해 7월 미국 워싱턴DC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 약속한 한국 주도의 첫 국제 사이버 훈련(APEX 2024)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대회는 2017년부터 개최돼 올해는 일반부문 11팀, 공공부문 20팀, 청소년 부문 10팀 등 총 41팀 150여명이 사이버 대응 역량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선수들이 일종의 사이버 올림픽을 하는 거군요”라며 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대회 참관 후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마트 누르마 나토 사이버방위센터장이 “나토와 아태지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대통령께서 보여주신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나토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조원희 사이버작전사령관에게는 “공격이 최선의 방어다. 공세적 방어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공동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우주 시대, 글로벌 사이버안보를 위한 한발 앞선 노력’을 주제로 열렸고, 참석자들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 공조 방안 등 사이버안보 이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국회에서 신성범 정보위원장 등이, 정부에서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했으며 대통령실에서는 임종인 사이버 특별보좌관,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등이 자리했다.
  • 업무 꿀팁부터 자산관리·연애상담까지… 과기부 ‘젠지’ 업고 Go!

    업무 꿀팁부터 자산관리·연애상담까지… 과기부 ‘젠지’ 업고 Go!

    ‘시즌2’ 도 출격… 체험·상담 다양화 유상임 장관 “조직 고민 함께 풀 것” 청년 공무원들의 ‘공직 엑소더스’(대탈출)가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이들을 잡아 두는 것은 물론 조직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매를 걷어붙였다. 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에 태어난 이른바 ‘젠지’(Gen Z) 세대의 관심사인 자산부터 연애·업무까지 전문가 초청 강연 프로그램을 기획했는데 6회를 진행하는 동안 800여명의 참가자를 불러 모을 만큼 성공적이다. 10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부내 ‘알쓸신잡’(알아 두면 쓸모 있는 신비한 잡학사전) 강연은 직원들이 잘 알지 못하거나 바빠서 배우기 어려웠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시작됐다. 자산 분야에서는 박원갑 KB증권 부동산수석전문위원, 연애는 성지인 모두의지인 대표, 업무는 김선태 충주시 주무관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 알쓸신잡 강연 이후 과기정통부 내 조직문화를 평균 이상으로 생각하는 5년 차 저연차의 인식은 지난해 74%에서 올해 80%로 높아졌다. 환경부 등 중앙부처 7곳과 경북도 등 지방자치단체 11곳에서 컨설팅 요청도 들어왔다. 호응에 힘입어 과기정통부는 이달부터 ‘알쓸신잡 시즌2’를 시작하기로 했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참여 가능하게 하고 상담·체험 등 참여형 소규모 강연으로 진행 방식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최근 저연차 퇴직 공무원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젊은 직원들의 관심사를 조직이 함께 고민해 공직사회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과기정통부는 상호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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