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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최대 모바일월드컵도 버퍼링

    세계최대 모바일월드컵도 버퍼링

    LG전자 위약금에도 “안전 위해 불참” ZTE·SKT도 간담회 취소하고 전시만 ‘한국판 CES’ 산업대전도 무산 결정세계 최대 ‘모바일월드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로 파행을 빚게 됐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0’에 참가하기로 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불참을 선언하거나 간담회 등을 취소하고 있어서다. 5일 LG전자는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MWC 불참 의사를 밝혔다. 스마트폰 부문에서 19분기 연속 적자를 내고 있는 LG전자로선 올해 농사를 결정지을 주력 신제품인 ‘V60 씽큐’와 ‘G9 씽큐’ 등을 공개하는 중요한 자리지만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거액의 위약금 등을 감수하고 결단을 내린 것이다. LG전자는 앞으로 신종 코로나 확산 추세를 살펴 출시 국가별로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갖겠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이자 통신공룡인 ZTE 역시 제품 공개 기자간담회를 전격 취소했다. SK텔레콤도 당초 ‘초협력’ 전략을 발표하려던 박정호 사장의 간담회를 취소하고 5세대(5G),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반 통신 서비스를 알리는 전시만 유지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 MWC에 참가하는 기아차도 전시 취소를 검토 중이다. MWC 행사는 관람객들이 직접 기기를 만지고 체험하는 과정이 핵심이다 보니 감염 위험이 크다는 우려가 일찌감치 제기돼 왔다. 지난해 11만명의 관람객이 몰렸는데 이 가운데 27%인 3만명가량이 중국인 관람객이었다. 메인홀을 차지하는 삼성전자, LG전자 부스 바로 옆과 맞은편이 화웨이, 샤오미, ZTE 등 중국 업체들로 채워져 있어 국내 업체로선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현재까지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한국판 CES’라 불리는 ‘제2회 대한민국 혁신산업대전’도 신종 코로나 여파로 무산됐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기업부 등 관계기관은 긴급 회의를 열고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시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경계 허물고 혁신의 폭 넓혀라… ‘간판’ 바꾸는 기업들

    경계 허물고 혁신의 폭 넓혀라… ‘간판’ 바꾸는 기업들

    SK 종합화학·인천석화 이달 사명 교체 SK텔레콤도 ICT 변화 담을 이름 추진 한화도 케미칼·큐셀 합쳐 ‘솔루션’으로 현대상선, 해외서 쓰는 HMM 바뀔 듯업종 간 경계가 사라지면서 ‘간판’을 바꿔 기존 업종의 한계를 뛰어넘어 운신의 폭을 넓히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높아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부정적 이미지를 지닌 업종명을 사명에서 걷어내려는 의도도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계열사인 SK종합화학과 SK인천석유화학이 이르면 이달 중 사명을 바꾼다. 최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새로운 정체성을 정립하는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자회사들에 한해 기존 업종 영역을 탈피한 새 사명으로 변경해 혁신 의지를 천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전통적인 통신회사의 영역을 넘어 ‘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SK텔레콤도 새 정체성을 담은 사명 변경을 추진 중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1월 초 CES에서 ‘초협력’이란 뜻의 ‘SK하이퍼커넥터’를 예시로 들기도 했다. 이런 기조에 따라 SK텔레콤 계열사인 SK브로드밴드도 오는 4월 30일 티브로드와의 합작 법인 출범에 앞서 새 사명을 선보일 예정이다. SK 고위 관계자는 “정유회사였다가 배터리 사업도 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처럼 경영 환경이 급속히 바뀜에 따라 사업 영역이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는데 사명 자체가 시장에서의 회사 포지션을 규정할 수 있다”며 “정유회사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쪽에 진출하고 이동통신사가 모빌리티, 로봇 쪽을 연구개발하는 것처럼 업종 간 장벽이 무너지는 시대적 흐름을 회사 브랜드에 반영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부터 한화가 한화케미칼과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합병 법인을 ‘한화솔루션’이라고 지은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화학, 태양광, 첨단소재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합해 고객에게 해결책이 되는 기술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작명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기존 업종의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 내부 태스크포스(TF)와 임직원, 외부 자문단 등의 숱한 검토를 거쳐 정한 사명”이라며 “지난 한 달간 외부에서 미래지향적이다, 신뢰감을 준다는 등의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이 밖에도 이미지 쇄신, 인수합병 등을 계기로 올 상반기 중 사명을 바꾸는 기업이 다수 탄생할 전망이다. 현대상선은 오는 3월 이사회, 주주총회를 거쳐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다. 현대상선이 지난해 5월부터 바꾼 CI이자 회사 매출의 90%가 발생하는 해외시장에서 1990년대부터 계속 써왔던 ‘HMM’(현대머천트마린의 영문 약어)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이 마무리되는 4월 말쯤 아시아나항공의 새 사명을 결정한다. 현재 ‘HDC아시아나항공’이란 사명을 가등기 신청해 놓은 상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동정] 정병선 과기1차관, 나로우주센터 방문

    △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5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발사체인 누리호의 개발 시설을 살폈다. 이이 우주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연구원들과 주요 연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동정] 최기영 과기장관, 생명연서 감염병 전문가 간담회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5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간담회를 열어 바이오 전문가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최 장관은 감염병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원 내 바이오헬스나노가드연구단을 방문했다.
  • [기고] 기초가 튼튼한 과학기술강국을 위하여/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기고] 기초가 튼튼한 과학기술강국을 위하여/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약 600년 전 이 땅에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찬란한 문명이 꽃피었다. 최근 화제가 된 영화 ‘천문’의 배경이 된 시대다. 당시 조선은 유럽은 물론 아랍과 중국을 뛰어넘는 과학기술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이는 최고 지도자 세종의 과학기술 강국을 향한 꿈, 신분의 한계를 초월해 천재 과학자 장영실에게 보내준 믿음 그리고 과학기술인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과학기술 강국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우리가 그 시절을 다시 한 번 돌아봐야 하는 이유다. 과거 선진국의 과학기술을 빠르게 따라가기 위해서는 정부 주도의 연구개발 정책이 효과적이었지만,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도전이 무한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금은 기존과는 다른 과학기술 정책이 필요하다. 먼저, 젊은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최근 10년간 노벨과학상 수상자 약 66%가 20∼30대에 거둔 연구 성과로 노벨상을 받았다. 독자적인 연구 성과를 축적할 수 있는 기회가 일찍부터 보장됐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노벨상을 위해서만은 아니더라도 젊은 과학자의 도전적 연구에 대한 꾸준한 지원은 인류 지식 확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바이오헬스, 우주 등 우리 사회에 파급력이 큰 분야이지만 민간이 하기 어려운 차세대 기술 분야에 대해서도 정부가 나서서 국가 성장을 견인할 신성장동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는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우수한 연구 성과가 연구실에 머물러 있게 되면 국민의 삶도, 우리 경제도 변화의 동력 없이 정체하게 된다. 우리 주력산업인 반도체의 기반도 연구실에서 비롯됐고, 우리의 건강한 삶을 지켜 주는 의료기술도 과학의 결과물이다. 우수 과학자의 연구 성과가 연구실 차원에서 사장되지 않고 국토 전반으로 골고루 확대될 수 있도록 지역의 과학기술 역량 강화도 추진할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을 만든 바탕에는 과학기술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은 과학기술인들이 있다. 장영실의 든든한 후원자가 돼 준 세종의 원대한 꿈과 믿음을 되새기며, 과학자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기초를 다져 나가는 데 과기정통부가 앞장서 노력할 것이다.
  • 연구비 횡령·인건비 꿀꺽… R&D 예산 24억 샜다

    정부가 지원하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예산을 유용하거나 중복 청구하는 등 연구비 부당 사용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감시단은 국가 R&D 사업 정부 지원금 집행 실태를 점검한 결과 267건의 연구비 부정 집행 사례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6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7곳의 R&D 사업 35개(5318억원 상당)와 124개 집행기관을 대상으로 연구비 집행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환수 대상은 245건으로 23억 7000만원이다. A기관은 참여 연구원 연구수당 5000만원을 횡령하고 인건비 349만원을 법인카드 결제 대금으로 쓰는 등 인건비를 유용했다. B사는 연구개발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을 연구원에 포함시켜 400만원의 인건비를 부당 지급하고 C사는 시간 외 근무를 허위신청해 303차례에 걸쳐 800만원을 부정수령했다. 정부는 연구비 횡령 및 유용 정도가 큰 6건에 대해 고발 및 수사 의뢰하고 부당 집행액에 대해서는 환수 조치키로 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배민’ 등 O2O 매출 3조 육박…거래액 97조

    ‘배민’ 등 O2O 매출 3조 육박…거래액 97조

    지난해 ‘배달의 민족’과 같은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서비스 기업 매출액이 2018년보다 30.4% 늘어난 2조 9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O2O 서비스는 휴대폰 앱 등을 통해 음식 주문이나 택시 호출, 숙박 예약 등에서 공급자와 이용자를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0~12월 사이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555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4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식품·음식 기업 47개사 매출이 8400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모빌리티·물류(121개)가 6조4000억원, 생활(179개) 5000억원, 인력중개(100개) 4200억원, 숙박·레저(65개) 3300억원, 부동산(43개) 1700억원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O2O 서비스를 통한 거래액은 약 97조원으로 전년 대비 22.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O2O 서비스 종사자는 약 53만 70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플랫폼 노동자로 분류되는 외부 서비스 인력이 약 52만 1000명으로 전체 인력의 대부분(97%)을 차지했고, 자체 내부 인력이 1만 600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국내 O2O 시장현황 파악은 전체 시장현황을 체계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관련 시장동향 파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O2O 혁신 산업의 성장을 촉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실내공기질 안심시설 ‘인증제’…인센티브로 자발적 관리 유도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실내 공기질 안심시설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관리를 잘한 다중이용시설에는 다양한 헤택을 제공한다. 정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의 ‘제4차 실내 공기질 관리 기본계획(2020∼2024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시설의 환기 설비 설치 의무를 확대하고, 실내 공기질 관리 우수 시설에는 100만원이 소요되는 공기질 자가측정과 법정교육, 지자체 오염도검사 등을 면제한다. 공기질에 대한 개선 요구와 달리 영세시설 부담과 지자체 여건 등으로 적극적인 시행 부담을 감안한 대책이다.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하철 차량과 역사에 공기질 개선 예산을 투입한다. 내년까지 전국 지하역사 승강장에 공기 정화 설비를 설치하고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실시간 공개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 기반의 공기질 측정망을 지하철, 철도 차량에 시범 구축한다. 또 시설이 노후한 버스터미널에 대한 지원책을 검토하고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적용되지 않는 시내버스 등에 대해서는 자발적 협약을 통해 자율적인 공기질 관리를 유도키로 했다. 새로 제작된 대중교통 차량의 내장재에서 나올 수 있는 폼알데하이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오염물질의 측정 방법과 차량 내 공기 질 권고 기준 적용 방안도 2023년까지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공동주택 거주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발암 물질인 고농도 라돈이 방출될 수 있는 건축 자재의 관리를 강화한다. 신축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이 공기질을 측정하도록 의무화하고 신축 주택의 실내 공기질 권고 기준 강화 방안을 2022년까지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24년 대중교통 차량의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를 ‘보통’(35㎍/㎥)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충북도 신종 코로나에 움츠린 경제살리기 총력전

    충북도 신종 코로나에 움츠린 경제살리기 총력전

    충북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로 얼어붙고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도의 대책은 진천군과 음성군 경제 활성화 중심으로 마련됐다. 중국 우한시 교민의 진천군 혁신도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입소로 주민들의 외출자제 등이 우려되면서 인근 지역 경기침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서다. 충북도는 혁신도시 입주기관 관계관 대책회의를 갖고 11개 입주기관에 구내식당 대신 외부식당 이용을 당부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들에게 진천군과 음성군의 지역농특산물 구매 협조도 요청했다. 충북 혁신도시는 진천군과 음성군 경계에 있어 음성군도 우한교민 입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입주기관들은 도의 협조요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강제하기는 어렵지만 직원들에게 외부식당 이용과 지역상품권 사용을 권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직원들 회의시 외부 식당 활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날짜를 정해 하기는 어렵지만 권장은 하겠다”며 “현재 직원의 절반가량이 외부식당을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11개 입주기관 직원은 총 3082명이다. 도는 진천·음성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50억원을 충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개업체당 5000만원씩, 총 100개 업체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율은 3.5%인데 도가 2%를 내준다.도는 지역상품권 발행 예산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진천군 2250만원, 음성군 3000만원이다. 양 군은 4~6%인 상품권 할인율을 최대 10%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외출을 꺼리면서 상인들의 걱정이 클 것으로 예상돼 대책을 마련했다”며 “신종 코로나가 충북 전체 수출에 미치는 영향도 커 중국 대체시장 개척을 위해 몽골, 러시아, 인도 등에 사절단 파견 등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는 마스크 및 손소독기 사재기 행위와 담합을 통한 가격인상 등을 단속하기위한 신고센터도 운영키로 했다. 우한 교민 173명은 지난달 31일부터 인재개발원에 격리 수용돼 생활하고 있다. 혁신도시 주민들이 이들의 입소를 전격 수용하면서 현재까지 인재개발원은 평온한 분위기다. 교민 528명은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수용됐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우한교민 임시생활 시설이 위치한 지역의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정부에 건의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DGIST 창업팀 ‘랩 스타트업 2020’ IR 대상 수상

    DGIST 학생 창업팀 (주)씨위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 실험실창업 페스티벌 ‘랩 스타트업 2020’행사의 IR 발표경연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학, 벤처캐피털, 엑셀러레이터, 창업기업 등 8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실험실창업 지원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실험실 창업기업의 투자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험실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사업에 선정된 실험실 창업팀 중 10개 팀과 5개 창업선도대학 창업팀이 예선을 펼쳤고, 최종 5개 팀이 본선을 치뤘다. 대상을 수상한 (주)씨위드는 가축 사육 및 도축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 축산업에서 벗어나 실험실 환경에서 육류를 생산하는 배양육 기술을 발표했다. 2019년 3월 창업한 씨위드는 DGIST 대학원 뉴바이올로지 전공 금준호, 이희재 학생 등으로 이루어진 학생 창업팀으로 배양육 ‘C Meat(씨밋)’을 비롯해 저요오드 해조류 가공식품 ‘Yo.od(요오드)’의 생산 원천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씨위드 금준호 대표는 “조별과제 팀으로 시작된 실험실기반 창업이 실제 창업으로까지 이어져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 2년 내 배양육 생산기술을 상용화시켜 시장에 진입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신종 코로나發 국내외 ICT 행사들 줄줄이 취소

    신종 코로나發 국내외 ICT 행사들 줄줄이 취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 때문에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행사들이 줄이어 취소되고 있다. 3일 리그오브레전드(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는 이달 5일 개막하는 e스포츠 대회인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무관중 경기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가 계속 확산되는 가운데 선수와 관람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인 예방 조치가 필요하단 이유에서다. LCK의 하위리그 격인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도 마찬가지 이유로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6~9일 대만에서 열리려던 ‘타이베이 게임쇼’도 신종 코로나 여파로 취소됐다. 올여름을 목표로 개막일을 다시 정할 계획이다. 이달 5~7일로 예정됐던 국내 최대의 반도체 전시 행사인 ‘세미콘 코리아’도 개최되지 않는다. 행사를 주최하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관계자는 “세미콘 코리아는 당초 520개 업체, 관람객 5만 300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었다”면서 “국내외 업체들이 모두 우려를 표해 결국 해당 날짜에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를 앞두고도 ICT 업체들의 고민이 커졌다. 세계 3대 ICT 박람회로 꼽히는 MWC의 최대 후원사가 중국 기업인 화웨이이고, 중국 관광객도 약 2만~3만명이 참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국내 기업들이 전시 부스의 설치를 취소하거나 하진 않지만 난감해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행사 주최 측의 최종 결정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알뜰폰 업계 ‘5G 중저가 요금제’ 앞세워 반등 모색

    알뜰폰 업계 ‘5G 중저가 요금제’ 앞세워 반등 모색

    LG 통신망 쓰는 스마텔 3만원대 첫 출시 SKT·KT에 ‘도미노 현상’ 가능성 높아 삼성전자 중저가 5G폰 상반기 나올 듯 40만원대 전망… LG도 “선보일 예정”알뜰폰 업계가 ‘중저가 통신요금제’와 ‘중저가폰’을 앞세워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고객 모집에 나섰다. 정부의 사업 활성화 독려에도 오히려 지난해 전체 가입자가 줄자 위기 극복 모색에 나선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통신망을 쓰는 알뜰폰 업체들이 3만~4만원대 5G 요금제를 내놓는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알뜰폰 업체 ‘스마텔’이 월 3만 85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5G스마트베이직’을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다른 7개 업체들도 이달 중 3만~7만원대의 5G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나온 5G 요금제는 4만원대였다. 3만원대까지 떨어진 것은 스마텔이 처음이다. 3만원대 5G 요금제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빚어낸 결과물이다. 그동안 관계부처가 통신비 인하를 위해 기회가 될 때마다 이동통신사에 3만~4만원대의 중저가 요금제를 요청해 왔다. 최근에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알뜰폰이 조기에 5G 중저가 요금제를 출시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과기부는 지난달 LG유플러스의 ‘LG헬로비전’(구 CJ헬로) 인수를 승인하면서 알뜰폰 상생 차원에서 5G 도매 대가를 66%까지 낮추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LG유플러스는 실제로 기존 75%였던 5G 요금제 도매 대가를 66%로 낮췄다. SK텔레콤이나 KT의 5G망을 쓰는 알뜰폰 업체에서는 아직 3만원대 5G 요금제가 나오지 않았지만 LG유플러스의 도매 대가 인하로 ‘도미노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중저가 5G폰의 출시도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 나온 5G폰은 대부분 각 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이라 출고가가 100만원을 훌쩍 넘는다. 이동통신 3사의 공시지원금을 받지 않고 일반 소비자가 구매하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알뜰폰 업체들은 수십만원씩 지원금을 제공하지 못하는 형편이다. 이런 탓에 2019년 1월 약 803만명이었던 알뜰폰 전체 가입 회선수는 같은 해 11월 말 약 786만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올해는 삼성전자가 중저가 5G폰인 ‘갤럭시A51’을 상반기 중 국내에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출시된 베트남과 유럽 시장에서 해당 제품이 40만원대에 팔렸으니 국내 출고가도 그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도 최근 2019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더 많은 고객이 접근 가능하도록 합리적인 가격의 5G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가격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시장에서는 중저가의 출고가로 올 중순쯤 나오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나온다. 만약 삼성과 LG를 필두로 30만~50만원대 중저가폰이 늘어나면 이를 자급제폰으로 산 뒤 알뜰폰 요금제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아동학대 의혹’ 숨진 보육교사 신상 유포한 맘카페 회원 무죄

    ‘아동학대 의혹’ 숨진 보육교사 신상 유포한 맘카페 회원 무죄

    “보육교사, 개인정보 수집·이용하는 데 동의공공 이익 관한 것…특정인 비방 목적 없어”보육교사에 물 끼얹은 원생 이모는 집행유예 아동학대 가해자로 의심받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신상 정보를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어린이집 운영자와 누리꾼들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5단독 이승연 판사는 3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운영자 A(49·여)씨와 정보통신망법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B(27·여)씨 등 인터넷 ‘맘카페’ 회원 2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보육교사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물을 끼얹은 혐의(폭행)로 기소된 해당 원생의 이모 C(49)씨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함께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2018년 10월 11일 인천시 서구 한 축제장에서 원생을 학대한 의혹을 받다가 며칠 뒤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보육교사의 실명을 학부모에게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 등 ‘맘카페’ 회원 2명도 같은날 해당 보육교사가 원생을 학대했다는 글을 인터넷 카페에 올리거나 보육교사의 실명을 카페 회원 10여명에게 쪽지로 유포한 혐의를 받았다.이 판사는 A씨에 대해 “(숨진) 보육교사는 필요한 경우 본인이 제출한 개인정보를 어린이집이 수집하고 이용하는 데 동의한 바 있다. 보육교사의 동의를 받지 않고 개인정보를 제3자에 제공했다는 검찰의 공소사실이 증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어 B씨 등 ‘맘카페’ 회원 2명에 대해서는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 모인 인터넷 카페의 특성상 아동학대 문제는 구성원 전체의 관심 사안이고 적시한 사실도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특정인을 비방할 주관적 목적은 없었다”고 봤다. C씨는 사건 발생 후인 2018년 10월 12일 어린이집 상담실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하던 보육교사 얼굴에 컵 안에 든 물을 끼얹어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C씨는 이 과정에서 “결혼도 하지 않고 자식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어린이집 교사를 하느냐”라면서 “다시는 어린이집 교사 하지 마라. 우리 조카가 그렇게 우스워 보였느냐”는 등의 큰소리를 쳤다. A씨의 어린이집에서 근무한 보육교사는 2018년 10월 C씨의 조카를 학대했다는 의심을 받은 뒤 이틀 만에 김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 발생 당일부터 해당 어린이집 이름이 김포 지역 인터넷 ‘맘카페’에 공개됐고, 경찰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보육교사를 가해자로 단정 짓고 비난하는 댓글도 잇따라 달렸다. 이 판사는 “피해자는 폭행을 당한 다음날 새벽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피해자의 처벌 의사는 확인할 수 없으나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징역형을 선택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취업 플랫폼 사람인, 대졸신입 채용 3년 연속 감소세

    취업 플랫폼 사람인, 대졸신입 채용 3년 연속 감소세

    최근 극심해진 취업난의 여파로 대졸 신입을 채용하는 기업이 3년 연속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을 운영하는 사람인HR(대표 김용환)이 대기업 163곳, 중견기업 52곳, 중소기업 364곳 등 기업 579곳을 대상으로 ‘2020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조사해 발표했다. 그 결과, 올해 대졸 신입을 채용하는 기업은 55.3%로 ‘미정’은 23.1%였으며, ‘채용 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21.6%였다.사람인 조사에 따르면, 대졸 신입 채용 계획은 2018년(75%)에서 2019년(59.6%)에 이르러 15% 이상 큰 폭으로 감소했고, 올해 역시 4.3% 줄었다. 특히 2016년(74%) 이후 5년 내 대졸 신입채용 계획이 최저 수준으로, 올해도 극심한 취업난으로 인해 구직자들의 부담이 더울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사람인 측은 밝혔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의 경우, 78.6%가 채용한다고 밝혀 가장 높았고, 식음료·외식(64.3%), 기계·철강(64.3%), 정보통신·IT(64.2%) 등의 순이었다. 반면, 전기·전자(48.8%), 석유·화학(46.7%), 건설(40.9%)은 절반 이하가 채용한다고 답했으며, 조선·중공업은 모든 회사가 채용 계획이 미정이라고 답했다. 기업 유형별로는 중견기업이 63.5%로 가장 많았으며, 중소기업(56.6%), 대기업(49.7%) 순이었다. 다만, 대기업의 경우는 ‘미정이다’를 선택한 기업이 29.4%로 중견기업(21.2%), 중소기업(20.6%) 보다 높게 나타났다. 올해 신입 채용은 주로 수시채용(51.3%) 방식이 많았고, ‘공채, 수시 모두 진행’(29.7%), 공채(19.1%) 순으로 답했다. 예상하는 채용 시기로는 2월(35.9%, 복수응답), 1월(34.1%), 3월(31.6%), 4월(10.6%), 5월(9.7%), 9월(9.4%), 6월(8.8%) 등의 순이었고, 시기는 미정이라는 응답도 7.5%였다. 채용 예정 분야는 영업·영업관리(27.5%, 복수응답)가 많았다. 다음으로 서비스(17.3%), 제조·생산(16.9%), IT·정보통신(13.7%), 연구개발(13.7%), 재무·회계(9.8%), 디자인(9.4%) 등이 있었다. 한편, 사람인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의 초봉이 평균 2879만 원으로 집계됐다고도 밝혔다. 기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이 353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3188만 원), 중소기업(2661만 원)순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869만 원의 차이를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시, 국내 최초 UN재난위험 경감 롤모델도시로 인증받아

    인천광역시가 세계에서 48번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유엔으로부터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롤모델도시로 선정돼 3일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인천시에 따르면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은 세계 도시들의 재난위험경감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10년도 부터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해오고 있다. 롤모델도시 인증은 이 캠페인에 가입하고 재난위험경감과 복원력에서 혁신적, 창조적, 포괄적, 효율적인 조치를 실현한 도시에 대해 타도시의 모범이 됨을 유엔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지금까지 전 세계 4314개 도시(한국 175개 도시)가 이 캠페인에 가입했으며, 26개국 48개 도시가 롤모델도시 인증을 받았다. 롤모델도시 유효기간은 2년이며 세계 도시에 경험 전파 및 기술지원 등의 의무사항을 이행하면 심사 후 연장 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재난에 취약할 수 있는 연안지역 갯벌을 매립해 개발한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건설계획 당시부터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개념을 설계에 반영 했다. 아울러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재난위험관리를 하는 스마트도시를 건설 운영하고 이러한 기능을 도시 전체로 확대하고 있는 점 등을 인정 받았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경기도 고양·부천·수원, 전북 군산 유치원 휴업 및 개학 연기

    경기도 고양·부천·수원, 전북 군산 유치원 휴업 및 개학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던 경기도 고양·부천·수원과 전라북도 군산 등의 일부 학교 개학이 일시 연기된다. 경기도교육청은 2일 경기도 고양·부천·수원시의 모든 유치원을 3일부터 일주일 동안 휴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 지역의 유치원은 모두 수업은 하지 않지만, 아이를 맡길 곳이 따로 없는 학부모를 위해 돌봄 서비스는 제공한다. 고양·부천·수원의 초·중·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일부 학교만 휴업한다. 개별 학교 휴업 여부는 각 학교 측이나 담임 교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은 군산시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14일까지 휴업하기로 했다. 군산 학교들은 수업뿐 아니라 방과후 학교, 돌봄교실 등 모든 교육 활동을 중단한다. 신종코로나 확대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회의를 열고 학교 학사일정 조정 방침을 결정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감염병 확진자 발생에 따른 감염 우려 지역에 대해 교육부 장관과 시·도 교육감이 협의하면 개학 연기나 휴업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정부는 학교 개학 연기나 휴업은 불필요하다는 방침이었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신종코로나가 국내에서 3차 감염까지 발생하고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어난 점 등을 고려해 감염 우려 지역에 한해서 개학 연기를 허용하기로 했다. 해당 지역 시·도 교육감이 교육부 장관과 협의를 거쳐야 한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주말 중국의 춘절 연휴가 끝나면 수만 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입국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박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신종코로나 범부처 유학생 지원단’을 꾸리기로 했다. 유학생 지원단에는 보건복지부·법무부·외교부·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참여하며, 전국대학국제교류협의회(KAFSA)·한국국제교육자협회(KAIE) 등 민간 전문가도 참여한다. 교육부가 전체 대학·전문대학을 전수조사한 결과 242개 대학에서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14일 이내에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학생·교직원은 총 112명이었다.이 중에서 우한시를 다녀온 학생·교직원이 총 91명이었다. 한국인 학생 55명, 외국인 유학생 27명, 교직원 9명이었다. 교육부는 주중에 대학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모든 대학에 개강 연기를 권고할지 검토하기로 했다.중국에서 입국이 어려운 중국인 유학생을 위해서는 온라인수업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학사운영 가이드라인도 마련하기로 했다. 대학들이 보통 금지하고 있는 신입생의 1학년 1학기 휴학도 허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검찰 ‘5·18 비방·왜곡’ 지만원 징역 4년 구형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시민 등을 비방한 보수 논객 지만원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태호 판사 심리로 열린 지씨의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사건의 속행 공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5·18 당시 사진에 등장한 시민을 ‘광주에서 활동한 북한특수군’이라는 의미의 ‘광수’라고 지칭하며 비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광주 시민으로 확인됐다. 지씨는 또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존인물인 운전사 고 김사복씨를 ‘빨갱이’라고 허위사실을 적시, 김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씨는 ‘광주시민이 광주교도소를 공격한 적이 없다’고 한 윤장현 전 광주시장의 발언이 결국 북한군의 개입을 증언한 것이라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으나, 검찰은 윤 전 시장이 고소를 취하함에 따라 이날 공소기각 선고를 요청했다. 또 지씨의 글을 인터넷신문에 올려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손모씨에 대해선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지씨에 대한 선고 기일은 2월 13일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5월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대

    오는 5월부터 운전자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지갑 속의 운전면허증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지난해 9월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로 지정한 모바일 운전면허 서비스를 오는 5월 시작하기 위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통해 기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의 분실 가능성을 낮추고 재발급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기존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사람이 본인 인증을 거쳐 스마트폰에 모바일 면허증을 등록하고 실제 면허증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운영하는 스마트폰 기반 본인 인증 애플리케이션 ‘패스’와 경찰청의 운전면허정보 검증시스템을 연동해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운전 자격과 신원을 확인하는 식이다. ‘쏘카’와 같은 공유차량 서비스 이용자가 모바일 면허증으로 본인 확인과 운전 자격을 증명하면 명의 도용이나 무면허 운전 사고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인천공항 검역인원 절반뿐인데… 국회는 3년째 인력 예산 줄였다

    인천공항 검역인원 절반뿐인데… 국회는 3년째 인력 예산 줄였다

    증원 예산 요청에도 국회서 50명분 삭감검역법 개정안 계류 논란 일자 처리 준비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교훈에도 그동안 국회가 검역 강화를 나 몰라라 한 탓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처에 애를 먹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 국민이 실체도 알 수 없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 공포에 시달리는 동안 국회는 검역 강화의 법적 기반인 검역법 개정안을 법제사법위원회에 묶어 두고 ‘총선 앞으로’를 외쳤으며, 신종 코로나가 국경을 넘나들며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서야 부랴부랴 검역법 처리 준비에 나섰다. 게다가 국회가 앞장서 검역 인원을 증원하기는커녕 지난 3년간 정부가 제출한 검역 인력 예산도 계속 삭감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 결과 감염병 유입을 차단해야 할 검역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정부는 30일 국방부 인력 106명을 인천공항 등 검역소에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상시 검역 외에 이번에 신종 코로나가 발생한 중국 등 위험지역 ‘표적검역’에 일차적으로 필요한 검역소 인력은 모두 533명이다. 현재는 453명으로 80명이 부족하다. 교대제 검역근무와 유증상자 발생 대응, 생물테러 상시출동 등 특별전담검역 인력을 포함해 최종적으로 필요한 검역소 인력은 739명으로, 지금보다 286명이 더 필요하다. 특히 검역의 최전선인 인천공항은 검역에 필요한 인원이 316명이지만 현재 정원은 절반 수준인 165명뿐이다. 1차 방어벽인 공항 검역이 뚫리면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그러나 국회는 2017년 정부가 요청한 검역인력 71명 증원 예산 중 27명분을 전액 삭감했으며, 2018년에는 45명 증원 예산 가운데 정부 요청 인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0명분 증원 예산만 줬다. 지난해에도 정부는 현장검역인력 22명 증원예산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이마저 국회는 3명분 예산안을 삭감했다. 지난 3년간 총 50명분의 검역인력 예산을 삭감한 셈이다. 만성적 인력 부족으로 검역 현장 공무원들은 매일 감염병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김상희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은 이날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검역 조사 대상 범위가 늘다 보니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검역관 중 확진환자와 접촉한 뒤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이송된 사람도 있다. 다행히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는데 현재 밀려드는 검역 물량 때문에 한 명이라도 쓰러지면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도 확진자와 접촉해 매일 보건소로부터 건강상태를 확인받아야 하는 ‘능동감시자’가 됐다. 검역만으로도 바쁜 상황에서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승객을 일시 격리하는 공항 내 음압실 관리까지 추가 인력이 필요한 곳이 한두 곳이 아니다. 1954년 제정 이후 찔끔찔끔 개정해 온 낡은 검역법도 발목을 잡고 있다. 검역법 개정안은 입국자 증가 추세에 맞춰 선박과 화물 중심으로 이뤄지는 일상 검역을 항공기·크루즈·승객 중심으로 전환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더 나은 검역체계를 갖추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지금은 검역기능이 개별 검역소로 흩어져 탄력 대응이 어려운데 개정안은 검역소를 권역별로 통합관리하는 권역 거점검역소를 두는 방안을 담았다. 이와 함께 감염병으로 격리된 사람의 피해보상 방안도 명시했다. 감염병으로 피해를 본 병원은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현행법에 개인 피해보상에 대한 규정은 없다. 즉 검역 체질을 개선하고 감염병 신고에 대한 국민 의무와 보상 등 권리를 강화하는 법이 검역법 개정안이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신종 감염병에 대해 보다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로 전환해야 하는데 법적 기반인 검역법 개정안이 법사위에 계류돼 있다”며 호소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화장실에 피묻은 마스크 있다” 괴담…즉시 삭제

    “화장실에 피묻은 마스크 있다” 괴담…즉시 삭제

    경남 특정 지역 이름과 마트 지도까지 나열“붉은 피, 의도적이고 연출한 흔적 보인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가짜뉴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허위조작 정보에 대해 게시자에게 의견 진술 기회를 주지 않고 즉시 삭제하기로 했다. 방심위는 30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긴급 심의안건으로 올라온 신종코로나와 관련된 사회 혼란 정보 4건에 대한 삭제를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사항은 전체회의에 올라가지 않고 소위 결정과 함께 곧바로 확정된다. 방심위가 신종코로나 가짜뉴스와 관련한 대책회의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민적인 불안감 확산을 막기 위해 더 이상 가짜뉴스를 묵과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방심위는 특히 이날 회의에서 중국 국기가 그려진 채 피가 묻어 있는 마스크 사진과 함께 ‘마트 화장실에 피 묻은 마스크가 있다, 어디에 신고하면 좋냐’는 내용 등이 담긴 글 4건을 삭제하기로 했다. 지난 27일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올라온 이 글에는 경남 특정 지역의 이름과 함께 특정 마트의 지도까지 첨부가 됐고 경남지방경찰청과 일반민원인으로부터 심의요청을 받았다. 방심위는 “신종코로나와 관련해 인터넷에 퍼지는 정보들이 단순 허위 사실을 넘어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하고 사회 혼란을 야기한다”며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 규정에 따라 유통돼서는 안 되는 정보”라면서 삭제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사회 혼란을 야기하고 개연성 없는 정보를 퍼뜨리면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 규정 제8조(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 위반 등)에 따른 시정 요구 대상이 된다. 이상로 방심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오성홍기와 마스크, 붉은 피는 의도적이고 연출한 흔적이 보인다”고 말했고, 강진숙 방심위원도 “당장 시정요구를 하지 않으면 더 왜곡된 뉴스들이 생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심영섭 방심위원은 “특정 국가뿐만이 아니라 일정 지역에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이 문제로 돈벌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 만큼 긴급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삭제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다만 전광삼 통신심의소위원장은 “이러한 사진이 나왔을 때 오히려 ‘위생 관리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하는 등 경각심을 줄 수도 있다”며 반대의견을 내기도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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