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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볍고 튼튼한’ 차세대 자동차 소재, 국내 연구진이 개발

    ‘가볍고 튼튼한’ 차세대 자동차 소재, 국내 연구진이 개발

    차세대 자동차 부품에 쓰이는 탄소섬유강화복합소재를 전자선을 이용해 단시간에 만드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들에 의해 개발됐다. 8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전북 정읍에 있는 첨단방사선연구소 방사선연구부가 ‘전자선 경화 탄소섬유 강화복합소재를 이용한 자동차 부품소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이 기술을 ㈜엠에스오토텍에 이전하는 기술실시계약도 체결했다. 기술료 1억 원을 받는 조건이다. 일반적으로 탄소섬유 강화복합소재를 굳히는 방법에는 열경화와 상온경화가 있다. 섬유·플라스틱·경화제 등이 혼합된 액상 물질에 열을 가해 경화하면 3~4시간, 상온경화에는 3일 정도 걸린다. 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은 자체 보유한 10 MeV(메가전자볼트)급 전자선가속기를 활용하면 경화공정시간을 10분 이내로 줄일 수 있다. 특히 3m 크기 대형 자동차 부품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이번 성과는 연구원 방사선연구부 김현빈 책임연구원 등이 지난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사선고부가신소재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연구 결과다. 김현빈 책임연구원은 “이번 소재는 잡아당기는 힘에 버티는 인장 강도와 꺾으려는 힘에 버티는 굴곡 강도 모두 1 GPa(기가파스칼) 이상으로, 시중 자동차 부품 소재와 유사한 수준”이라며 “개발 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엠에스오토텍, 고등기술연구원, 충남대학교와 협력해 시제품 제작, 금속접합 실험, 신뢰도 평가 등을 수행한 상태다”고 말했다.그동안 전자선으로 탄소섬유 강화복합소재를 경화하는 방식은 존재했지만, 금속을 대체할 수준으로 기계적 물성 강도를 높이는 것이 과제였다. 연구진은 전자선 조사 이전 단계에서부터 복합재료의 구성과 제조방법을 달리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남호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장은 “자동차 산업 외에도 항공·드론, 국방, 해양·선박 등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소재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일상에 와 닿는 방사선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처간 엇박자 행정으로 난감해진 전북 하이퍼튜브 사업

    부처간 엇박자 행정으로 난감해진 전북 하이퍼튜브 사업

    정부 부처간 엇박자 행정으로 대선 공약인 ‘하이퍼튜브’ 사업이 흔들리고 있다. 국토부의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공모사업’을 유치한 전북도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8월 말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사업 부지로 새만금 농생명용지를 확정했다. 국토부의 공모에는 충남, 경남, 전북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드넓은 부지가 강점인 새만금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총사업비 9046억원을 투입해 새만금지구에 시속 800㎞로 달릴 수 있는 선로 12㎞와 시험센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미래형 교통수단으로 불리는 하이퍼튜브는 공기저항이 없는 아진공(0.001~0.01기압) 튜브 내에서 자기력으로 차량을 추진·부상시켜 시속 1000㎞ 이상 속도로 주행 가능한 교통시스템이다. 그러나 새만금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사업이 최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탈락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1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어 지난 9월 2일 국토교통부가 신청한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를 예타 대상 사업에서 제외했다. 국토부가 신기술 선점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한 대형 연구개발사업이 석달도 안돼 과기정통부에서 뒤집힌 셈이다. 예타 탈락 이유는 상용화 일정 등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가 부족하고 사업이 시급하지 않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12㎞의 시험노선 인프라 구축에 많은 사업비가 투자되는 것도 예타 문턱을 넘지 못한 주요인이다. 하지만 국가 차원에서 추진한 사업이 부처간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지자체만 곤란한 상황을 맞은 만큼 정부 차원의 조정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다. 이에대해 국토부와 전북도는 예타 대상 사업 선정에 재도전한다는 방침이다. 원천기술 개발에 포커스를 맞추고 사업비 감축, 추진 단계별 조정 등을 통해 다음 달 초 예타 대상 사업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과기정통부에서 다음달 초까지 예타 대상 신청을 받기 때문에 내년 1월 열리는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에서 다시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알기 쉬운 우리 새말] 이중생활도, 두 집 살림도 아닌 두 지역살이

    [알기 쉬운 우리 새말] 이중생활도, 두 집 살림도 아닌 두 지역살이

    1990년대에 유럽 영화 ‘베로니카의 이중생활’이 국내에 개봉됐다. 이렌 자코브가 주연한 이 영화는 두 개의 도시에 떨어져 살며 만나 본 적도 없는 두 여성이 같은 이름과 얼굴로, 서로의 존재를 어렴풋이나마 의식하고 감정을 공유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원제 중 ‘더블 라이프’(Double Life)를 한국어로 ‘이중생활’이라 번역한 것이 도마에 올랐다. 사전상 뜻은 맞되 말의 사회적 쓰임이라는 맥락에서 봤을 때 오해의 소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새말모임에서 검토한 것은 ‘더블 라이프’가 아닌 ‘듀얼 라이프’(dual life)였다. 역시 오해를 주기 십상인 용어다. 영어 사전에서 이 용어를 찾아보면 ‘이중생활’이라고 번역돼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중생활이라는 단어에는 두 가지 이상의 직업 혹은 역할을 갖고 생활하는 복수 정체성을 뜻할 수도 있다. 실제 이 용어가 2000년 동아일보 기사에 처음 등장했을 때는 의사이자 인터넷 사업가로 살아가는 인물을 가리키는 데 사용됐다. 하지만 역시 ‘이중인격자’, ‘이중성’ 등의 단어에 내포된 부정적 의미를 완전히 벗어나기는 어렵다. 그런데 이번에 검토한 ‘듀얼 라이프’는 그와는 다른 뜻이었다. 직업이나 역할이 아니라 거주지를 중심으로 쓰인 용어였다. 즉 ‘도시와 지방에 주거지를 마련하고, 두 곳을 오가며 생활하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이와 같은 의미로 언론에 처음 등장한 것은 2005년 경향신문 기사에서였는데, 이후에는 그다지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 들어 인구 감소 문제로 고민하는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수도권이나 대도시 인구를 흡수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생활 형태로 ‘듀얼 라이프’를 제안하기 시작하면서 사용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은퇴 후 전원생활을 꿈꾸며 도시와 시골을 오가는 듀얼 라이프를 즐기는 시니어가 많다”(브라보마이라이프), “신도시 체험은 체류형 관광으로 신도시 일대가 듀얼 라이프에 매력적이라는 점을 알리고자 마련됐다”(아주경제), “도시 살면서 지방서 힐링…듀얼 라이프로 인구감소 돌파”(매일신문)(이상 2021년 11월 기사)와 같은 기사를 보면 듀얼 라이프의 의미나 목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정작 영어에서는 이 같은 뜻을 나타내기 위해 ‘듀얼 라이프’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 ‘멀티해비테이션’(multi-habitation) 혹은 ‘리빙 인 비트윈 플레이시스’(living in between places)라는 표현이 맞다. 철 따라 이주 지역을 바꾸는 계절노동자 혹은 추운 겨울을 따뜻한 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일컬을 때는 ‘시즈널 마이그런트’(seasonal migrant) 혹은 ‘스노 버드’(snow birds·눈 오는 추운 겨울에 이동하는 철새에 빗댄 말)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현재 쓰임새에 여러모로 부적합한 ‘듀얼 라이프’를 대신해 쓸 만한 우리말 표현은 적지 않다. 언론에서는 그간 ‘듀얼 라이프’를 우리말로 풀어 쓸 때 ‘두 지역살이(살기)’ 혹은 ‘복수 거점 생활’과 같은 표현을 덧붙였다. 새말모임 위원들은 그중 ‘복수 거점 생활’은 어려운 한자어를 열거했다는 점에서 탈락시키고 ‘두 지역살이’, 그리고 이와 비슷한 표현으로 ‘두 곳살이’를 우리말 후보로 다듬었다. 또 다른 비슷한 표현으로는 ‘두 집살이’도 가능하겠으나 부정적 의미를 담은 ‘두 집 살림’이라는 말을 연상케 한다는 점에서 적절치 못하다고 판단했다. 그 외 꼽힌 단어로는 ‘겹살이’가 있었다. 삼겹살 음식점을 연상케 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신선한 우리말 표현이라는 점에서 후보에 올렸다. 여론조사에서 시민들은 ‘두 지역살이’를 가장 적절한 우리말 표현으로 선택했다. 한편 앞서 이야기한 것과 같은 이유에서 볼 때 ‘듀얼 라이프’라는 영어를 말 그대로 풀어 쓴 ‘이중생활’은 적절치 못한 대체어로 판단된다. 다만 언론 기사를 찾아보면 ‘도농 간 이중생활’이라는 표현도 찾아볼 수 있다. 단순히 ‘이중생활’만 썼을 때보다는 두 지역에서 산다는 점을 두드러지게 표현했기는 하나 앞서 인용한 신문 기사처럼 거주 지역 중 한 곳이 반드시 ‘농촌’은 아니며 지방 소도시 거주도 가능하므로 오롯이 적절하다고 보기는 어렵겠다. ※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래 새말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다듬어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어, 언론, 통번역, 문학, 정보통신, 보건 등 여러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모임을 꾸리고 있다.
  • “선거운동”…‘박원순 지지’ 서울시 해직공무원, 복직 못한다

    “선거운동”…‘박원순 지지’ 서울시 해직공무원, 복직 못한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지지 글을 올렸다가 해직된 서울시 공무원이 복직 소송에서 패소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정용석)는 해직공무원 김모씨가 ‘서울시 해직공무원 등의 복직 및 명예회복 심의위원회’를 상대로 “재심의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을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 “오세훈은 편지 답장 없는데 박원순은…” 김씨는 서울시 7급 공무원으로 일하던 지난 2014년 5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세훈이 박원순으로 바뀌니 많이 바뀌었다”며 “예를 들면 편지를 썼더니 오세훈은 한 번도 답장 안 했는데 박원순은 꼬박꼬박한다. 늦은 밤 또는 이른 새벽에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씨는 윤상현 당시 새누리당 사무총장(현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김씨는 재판에 넘겨져 이 혐의로 벌금 150만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고 2015년 12월 형이 확정됐다. ● 퇴직 됐으나 복직 시도재심의도 기각…“탄압” 주장하기도 이에 따라 당연퇴직 됐으나 지난해 4월 해직공무원복직법이 시행되면서 일터로 돌아갈 기회가 생겼다. 법외노조였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합법화하면서 노조 활동을 이유로 해직·징계 처분을 받은 공무원을 구제하기로 한 것이다. 김씨는 자신이 올린 글이 노조 활동의 일환이었다며 복직을 신청했다. 그러나 서울시 심의위는 지난해 8월 그의 신청을 기각했고, 재심의 결과도 같았다. 이에 지난해 11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시장의 치졸한 정치보복이고 괘씸죄에 의한 탄압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 “선거운동, 노조 활동 아니다”“공무원의 노동권 보장과 관계 없어” 심의위는 이 같은 판단의 이유로 “선거운동을 한 것은 노조와 관련된 활동으로 보기 어려우므로 해직공무원복직법상 해직공무원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씨는 심의위 결정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다. 그러나 법원도 김씨의 복직을 허용하지 않은 서울시 처분이 타당하다고 봤다. 재판부는 “원고는 특정 후보를 당선되게 하거나 당선되지 못 하게 하려는 선거운동 목적으로 게시물을 올렸을 뿐, 공무원의 노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올렸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또한 “노조가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비방하는 내용의 SNS 활동을 하도록 하거나 관리했다고 볼 만한 사정도 없다”며 “원고의 게시 행위가 노조 활동과 관련됐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 한국 첫 달궤도선 ‘다누리’가 찍은 지구와 달

    한국 첫 달궤도선 ‘다누리’가 찍은 지구와 달

    올해 8월에 발사된 한국 첫 달궤도선 ‘다누리’(KPLO)가 지난 9월 24일 달이 지구를 공전하는 장면을 10분 간격으로 촬영해 보내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다누리호가 달을 향해 날아가면서 이 사진과 함께 다양한 우주 영상과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전송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다누리호는 오는 12월 17일 달 궤도에 진입하고 12월 말에 임무궤도에 안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한국 첫 달궤도선 ‘다누리’가 찍은 지구와 달

    한국 첫 달궤도선 ‘다누리’가 찍은 지구와 달

    올해 8월에 발사된 한국 첫 달궤도선 ‘다누리’(KPLO)가 지난 9월 24일 달이 지구를 공전하는 장면을 10분 간격으로 촬영해 보내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다누리호가 달을 향해 날아가면서 이 사진과 함께 다양한 우주 영상과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전송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다누리호는 오는 12월 17일 달 궤도에 진입하고 12월 말에 임무궤도에 안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김준 SK이노 부회장, 아프리카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김준 SK이노 부회장, 아프리카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김준 부회장 “면담 계기로 사업 협력 발굴, 장기적인 관계 구축 희망”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아프리카를 찾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SK가 아프리카 국가와의 사업 협력방안도 모색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김준 부회장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외교부 장관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아프리카는 유럽 다음으로 많은 45개국의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 SK그룹을 대표해 참석,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포스탱 아르샹주 투아데라 대통령과 실비 바이포 테몽 외교장관, 레아 코야숨 둠타 상무장관을 차례로 만나 부산에서 엑스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2일에는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해 크리스토프 루툰둘라 외교장관과 장 루시앙 부사 대외무역부장관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의의를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했다. 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엑스포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기획됐다”며 “기후위기, 질병, 불평등 등 인류가 당면한 여러 도전과 과제들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기회의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엑스포라는 플랫폼에서 유사한 고민을 갖고 있는 나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댄다면, 각국이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빠르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발굴하고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이와함께 김 부회장은 각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두 나라와 대한민국 및 SK그룹과의 협업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앞서 지난 5월 투아데라 대통령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으로는 18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새마을운동 등 한국과의 협력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 부회장은 새마을운동을 비롯해 SK의 사업분야인 에너지, 반도체,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헬스케어와 관련해 두 나라와 협력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기회를 찾아내겠다고 강조했다. 포스탱 아르샹주 투아데라 대통령은 “부산엑스포와 그 주제에 대해 매우 관심이 많고, 한국 발전의 근간인 인도주의적 가치 추구도 공유 받고 싶다”며 “특히 신기술 공유를 통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발전이 가속화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크리스토프 루툰둘라 외교장관도 “한국은 오랜 친구이자 동북아지역에서 중요한 파트너 국가”라며 “SK이노베이션의 경영철학과 그린에너지 방향성에 공감하고 있고, 이번 방문이 친환경 분야에 관심이 많은 콩고민주공화국에는 좋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부회장은 지난 8월 폴란드를 찾아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활동을 펼쳤다.
  • 전 남친의 집요한 전화, 안 받았으면 “스토킹 무죄”라고요?

    전 남친의 집요한 전화, 안 받았으면 “스토킹 무죄”라고요?

    헤어진 연인이 집요하게 전화를 걸었어도 이를 받지 않았다면 스토킹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4·남)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4시간 동안 10차례 전화…영상통화도 시도 A씨는 지난 3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전 연인 B씨에게 반복해서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 스토킹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주로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가 상대방에게 노출되지 않는 ‘발신 표시 제한’ 기능을 이용해 전화를 걸었고, 영상 통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하루에 4시간 동안 10차례 연속 전화를 건 적도 있었다. 그러나 B씨는 이러한 전화를 아예 받지 않았다. 앞서 법원은 지난 4월 A씨에게 ‘B씨 집에서 100m 이내에는 접근하지 말고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음향이나 부호 등 송신 행위를 하지 말라’는 잠정조치 결정을 내렸다. 이후에도 A씨는 커피 사진과 함께 ‘사랑차 끓이는 법’이라는 문구나 자신의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B씨에게 보냈다. 심지어 B씨의 직장 주차장에 찾아가기도 했다. 법원 “벨 소리는 ‘송신’된 음향 아니다”그러나 법원은 전화를 계속 걸었는데도 상대방이 받지 않아 벨 소리만 울렸고, ‘부재중 전화’가 표시된 것이라면 스토킹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정 판사는 “A씨가 전화를 걸었지만 B씨가 통화를 하지 않았다”면서 “상대방 전화기에 울리는 벨 소리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상대방에게 송신된 음향으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B씨 휴대전화에 ‘부재중 전화’가 표시됐더라도 이는 휴대전화 자체 기능에서 나오는 표시에 불과하다”면서 “A씨가 B씨에 도달하게 한 부호에 해당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다른 혐의는 ‘처벌 불원’에 따라 공소 기각 법원은 A씨가 B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직장에 찾아가 스토킹을 한 혐의와 과거에 B씨를 폭행한 혐의에 대해서도 기소 후 B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공소 기각 판단을 했다. 현재 스토킹 범죄는 폭행과 마찬가지로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다. 법무부와 정치권은 지난 9월 ‘서울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이 발생한 이후 스토킹법의 반의사불벌죄 조항을 삭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 성동구, 취약계층 ‘사랑의 김장나눔’ 후원금 전달받아

    성동구, 취약계층 ‘사랑의 김장나눔’ 후원금 전달받아

    서울 성동구와 재단법인 행복ICT가 ‘사랑의 김장나눔’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행복ICT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공익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후원금 3000만원을 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구는 기부받은 후원금으로 10㎏ 상당의 김장김치 600상자를 마련해 17개 동(洞) 곳곳의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지역 내 성동·옥수·성수 종합사회복지관과 ‘우리동네 온(溫) 복지관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복지관과 동 주민센터 간의 업무교류를 통해 대상자 중복을 조정해 복지서비스 제공 시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리동네 온(溫) 복지관’ 사업은 복지관이 지역사회로 나가서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복지 중심기관으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전달식에서 행복ICT 김준범 대표이사는 “올해 경기불황과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김장나눔 후원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온정을 전달하는 나눔과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성동구에서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희생자 비방, 사자명예훼손으로 실형 처벌 가능

    희생자 비방, 사자명예훼손으로 실형 처벌 가능

    경찰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을 비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물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희생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악의적으로 퍼뜨리는 사자명예훼손의 경우는 실형 처벌도 가능해 주의가 필요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참사 희생자와 유족을 비방하는 글이 잇따르면서 형법상 모욕죄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사자명예훼손죄 등으로 처벌 가능성이 거론된다. 앞서 경찰은 “고인들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행위, 개인정보 유출행위 등 온라인상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형법상 허위사실을 적시해 사자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다. 대법원은 2019년 명예훼손범죄 최초 양형기준을 시행한 이래 피해자에 대한 혐오나 별다른 이유 없이 특정 집단이나 다수 피해자를 상대로 무차별 범행을 한 경우 비난할 만한 범행 동기를 인정해 양형 가중 요소로 적용하고 있다. 대법원은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자를 향해 음담패설을 올린 20대 남성에게 징역 1년의 실형 처벌을 내렸다. 세월호 희생자를 음식물로 빗대 모욕하는 사진을 올린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에게는 징역 4개월을 선고하기도 했다.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지난 3월 발표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피해자 명예훼손 사건 46건 중 41건이 유죄 취지 판단이 내려졌다. 유형별로는 벌금형이 29건, 징역형이 11건(9건 집행유예), 선고유예가 1건이었다.
  • ‘한류문화 새로운 공간조성과 미래발전 방향’ 토론회 성황…3일 하남시 주관 국회 의원회관서 열려

    ‘한류문화 새로운 공간조성과 미래발전 방향’ 토론회 성황…3일 하남시 주관 국회 의원회관서 열려

    경기 하남시가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K-스타월드’ 조성을 위한 ‘한류문화 K-culture의 새로운 공간조성과 미래발전방향’ 토론회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용호 국회의원과 하남시 주최 및 주관으로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K-스타월드 프로젝트는 서울 강남과 30분 거리에 위치한 하남시 미사동 일원에 K-POP 공연장과 글로벌 영화촬영장, 미국의 마블히어로 캐릭터를 활용한 마블시티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연간 300만명의 관광객 유치와 3만개의 일자리 및 2조 5000억원의 경제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는 민선8기 이현재 하남시장의 역점사업이다. 이현재 시장은 개회사에서 “K-스타월드는 향후 3만개의 일자리 창출, 연간 관광객 300만명, 경제유발효과 2조5000억원 등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한류의 문화적 가치를 경제적 가치로 전환해 담아낼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K-스타월드는 정부가 추진 중인 K-컬쳐 아카데미(K-Culture Academy)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첨단 문화영상단지를 조성해 하남을 한류 문화를 선도하는 한류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며 “K-스타월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규제개선’과 ‘정책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용호 의원은 “한류 문화의 위상 강화로 대규모 공연장이나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시설이 요구되는 만큼 하남시가 기획하는 K-스타월드 사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오늘 토론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정책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대규모 공연장과 영화촬영시설, 테마파크가 하남시에 왜 조성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해당 분야의 권위자인 고정민 홍익대 문화예술경영대학원 교수와 유명 영화감독인 유영식 성균관대 영상학과 겸임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고 교수는 ‘한류문화 공간조성의 필요성과 기본방향’을 주제로 “지난해 한국콘텐츠 연간 수출액이 전년 대비 13.9% 증가한 약 135억 8000만달러(한화 약 17조 1000억원)로 집계되는 등 한류문화의 경쟁력이 높아졌다”며 “스튜디오 시설과 대규모 콘서트가 가능한 공연장이 설치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유 교수는 ‘한류 영상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내에는 종합촬영스튜디오가 부족하고 영화 촬영소 역시 주로 경기북부나 외곽에 위치해 서울에 집중된 영화제작 인력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원라인 시스템으로 제작 가능한 종합촬영소를 구축해 건물, 세트장, 소품 등 하드웨어와 소트프웨어 자산을 축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는 이 분야 전문가들인 이재혁 영화조명감독, 박정배 청운대 공연기획경영학과 교수, 이범현 성결대 도시디자인정보공학과 교수 채승균 한국음향예술인협회 사무국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한류문화 발전을 위한 새로운 공간 조성 필요성과 하남시가 가진 입지 강점 등에 대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 이태원 참사 희생자 비방, 사자명예훼손 실형 처벌도 가능

    이태원 참사 희생자 비방, 사자명예훼손 실형 처벌도 가능

    경찰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을 비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물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희생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악의적으로 퍼뜨리는 사자명예훼손의 경우는 실형 처벌도 가능해 주의를 요한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참사 희생자와 유족을 비방하는 글이 잇따르면서 형법상 모욕죄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사자명예훼손죄 등으로 처벌 가능성이 거론된다. 앞서 경찰은 “고인들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행위, 개인정보 유출행위 등 온라인상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형법상 허위사실을 적시해 사자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고 있다. 대법원은 2019년 명예훼손범죄 최초 양형기준을 시행한 이래 피해자에 대한 혐오나 별다른 이유 없이 특정 집단이나 다수 피해자를 상대로 무차별 범행을 한 경우 비난할 만한 범행 동기를 인정해 양형 가중 요소로 적용하고 있다.대법원은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자를 향해 음담패설을 올린 20대 남성에 대해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했다. 세월호 희생자를 음식물로 빗대 모욕하는 사진을 온라인에 올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회원에게는 징역 4개월을 선고하기도 했다.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지난 3월 발표한 현황자료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피해자 명예훼손 사건 46건 중 41건이 유죄 취지 판단이 내려졌다. 유형별로는 벌금형이 29건, 징역형이 11건(9건 집행유예), 선고유예가 1건이었다. 차명진 전 의원은 세월호 유가족을 모욕하는 내용의 글을 썼다가 세월호 유가족 126명에게 위자료 100만원씩을 지급하라는 1심 판결을 받기도 했다.
  • ‘011·017 쓰게 해달라’ 버텼지만…대법 판단은

    ‘011·017 쓰게 해달라’ 버텼지만…대법 판단은

    011·017 등의 휴대전화 국번을 사용하던 이용자들이 번호를 010으로 바꾸지 않고 쓰게 해달라며 SK텔레콤에 소송을 냈지만 최종 패소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010통합반대운동본부’ 소속 이용자 633명이 SK텔레콤을 상대로 낸 ‘이동전화 번호이동’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과거 휴대전화 국번은 011·016·017·018·019 등으로 구분됐으나 정부 정책에 따라 2004년부터 새로 발급된 국번은 010으로 통일됐다. 이후에도 일부 이용자는 번호이동을 통해 기존의 번호를 썼다. 그러나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01X’ 국번의 번호이동 허용 기간을 2021년 6월까지로 정했다. 이에 SK텔레콤은 ‘이용자는 2021년 6월 30일이 되기 3개월 전부터 010으로 번호를 변경하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 ‘010 번호로 전환하지 않을 경우 이용 정지 및 직권 해지가 될 수 있다’고 약관을 개정하고 2G 서비스 종료에 맞춰 국번을 010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에 010통합반대운동본부는 전기통신사업법상 이용자에게 번호를 유지할 권한이 있다며 소송을 냈다. 전기통신사업법 제58조 제1항은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용자가 전기통신사업자 등의 변경에도 종전의 번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번호 이동성에 관한 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그러나 법원은 SK텔레콤의 손을 들었다. 1심은 “전기통신사업법 제58조는 ‘가능성’을 언급할 뿐 이용자에게 번호 변경 없이 서비스 이용계약을 맺도록 요청할 권리를 부여한다고 해석할 수는 없다”고 봤다. 2심도 이 판단을 유지했다. 010통합반대운동본부는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상고인의 주장처럼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확장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확장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이 오는 2024년까지 크게 확장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대구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5대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대구경북경자청은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수성의료지구와 수성알파시티, 테크노폴리스 지구, 대구공군기지(K2) 종전부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주변지역 등에서 부지를 확보해 대구권 경제자유구역을 현재 1천46만여 ㎡(317만 평)에서 1천742만여 ㎡(528만 평)로 66.9% 넓힐 계획이다. 또 조직개편과 인력 구조조정을 시행해 1단계로 1개 과를 줄여 정원을 116명에서 100명으로 감축하고, 2단계로 지원인력 10명을 추가로 감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인건비 3억 원을 줄이고 업무추진비 삭감 등 경상예산 2억 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대경자청은 2026년까지 전 직원의 30%까지 외부개방을 확대해 현재 14명에서 27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자청은 연평균 투자유치 5% 이상 성장을 목표로 유럽, 미주, 중화권 국가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로봇, 의료 등 핵심 전략 사업을 중점 유치할 방침이다. 또 테크노파크 등 전문기관을 활용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혁신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입주기업 역량 강화, 온라인 기업지원플랫폼 확대 구축도 추진하기로 했다. 최삼룡 청장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미래번영 대구를 위한 ‘5대 신산업 육성’을 차질없이 뒷받침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국제정세의 변화 등 새로운 위기를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발판 삼아 지역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투자 협력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성동 ‘2022 메타버스 ESG’ 대상 영예

    성동 ‘2022 메타버스 ESG’ 대상 영예

    서울 성동구가 ‘2022 메타버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상’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는 영광을 얻었다. 메타버스 ESG 대상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발굴해 수여한다. IT조선이 주최하고 과기정통부와 서강대 메타버스대학원이 후원했다. 구는 ‘메타버스로 만드는 안전 통학로 리빙랩’이라는 주제로 메타버스 융합 환경조성 부문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공공기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입상했다. 구는 아이들이 즐겨 하는 메타버스 게임인 ‘로블록스’에 실제 성동구 지형을 반영해 ‘학교 가는 길(Sweet Home, Safe School)’ 게임을 만들었다. 또 구에 있는 초등학교와 연계한 리빙랩 수업을 진행했다. 아이들의 눈으로 통학로 주변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신선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구는 반응형 키봇, 스마트 반사경, 지능형 전광판, 지능형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해 통학로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 대상 맞춤형 게임 메타버스를 토대로 기존 방식과는 차별화된 교육 실시와 코로나19 이후로 중요성이 강조된 비대면 가상공간에서의 거버넌스 플랫폼 구축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누구도 소외 없는 스마트도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추진한 경험이 바탕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 구축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융합하는 등 참신한 시도를 통해 더 나은 성동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중장년 퇴직 후 삶 돌보는 구로 “제2의 직업 커리어 설계하세요”

    중장년 퇴직 후 삶 돌보는 구로 “제2의 직업 커리어 설계하세요”

    퇴직자 역량 강화 교육·취업 지원만 40~59세 구민 대상… 24명 참여맞춤형 생애 설계·경력 진단 상담문헌일 구청장 “도전엔 정년 없어”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상상캔버스 평생교육원에는 구로구에 거주하는 중장년 10여명이 모였다. 지난달 초부터 이곳에서 재취업 관련 교육을 받는 이들은 이날 조직이 원하는 인재상, 조직 구성원과 소통하는 방법 등에 대해 배웠다. 구로구가 만 40세 이상의 퇴직 인력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는 ‘4050 커리어 피트니스’ 프로그램이다. 중장년이 ‘제2의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4050 커리어 피트니스는 만 40~59세 구민이 대상이다. 올해 말까지 이어지며 총 24명이 참여하고 있다. 일대일 맞춤형 생애 설계를 비롯해 경력 진단, 이력서 상담, 직무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을 마치면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기업과 사회적기업 등에 취업도 할 수 있다. 이날 수업에서 만난 이영재(46)씨는 “구로구에서 중장년 취업 전문 업체에 외주를 줘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교육이 더욱 전문성 있는 것 같다”며 “취업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 취업을 준비하다 보면 마음이 느슨해질 때가 있는데 이렇게 다른 사람과 함께 수업을 들으니 동기부여도 되고 힘도 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열린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교육생들을 미리 만난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직장에는 정년이 있어도 도전에는 정년이 없다”며 “구로구는 도전하는 중장년 구민의 새로운 출발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30년 넘게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문 구청장은 “저 역시 기업에 몸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구청장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며 “여러분도 이번 교육을 발판 삼아 좋은 결실을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이 외에도 중장년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다방면에서 힘쓰고 있다. 요양보호사를 꿈꾸는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능력이 갖춰진 교육생은 요양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결해 준다. 또 만 50~70세 금융기관 퇴직자들이 자신의 경력을 바탕으로 어르신 시설이나 아동·청소년 시설을 방문해 금융 강사로 변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 구청장의 민선 8기 공약 사업이기도 한 ‘중장년 일자리센터’ 건립은 내년에 추진한다. 일자리 상담실을 비롯해 1인 창업 공간, 공유 업무 공간 등을 조성한다. 전산 세무·회계, 보건복지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 퇴직(예정)자를 위한 전직 교육, 창업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 구청장은 “50세 이상의 퇴직 전문인력이 증가하지만 이들의 전문성과 경험이 사회에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되는 건 큰 손실”이라며 “신중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할 기회를 제공해 안정된 노후 생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KDRC), 치매뇌연구협의체 공식 출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KDRC), 치매뇌연구협의체 공식 출범

    국내 최초로 치매뇌연구 유관기관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2일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지원하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은 치매뇌연구 분야 관계기관 간 협업 및 교류 활성화를 토대로 치매연구의 활성화 및 성과 확대를 위한 ‘치매뇌연구협의체’를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그동안 치매뇌연구 분야 일각에서는 다양한 치매 관련 연구 및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들이 있음에도 기관들 간의 유기적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계기가 부족하다는 문제들이 제기됐다. ‘치매뇌연구협의체’는 이런 문제를 극복함과 동시에 국내 치매뇌연구 분야별 사업 목표 달성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마련됐다. 타 사업간의 시너지 효과 및 성과 연계를 위해 14개 유관기관, 17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협의체의 참여기관은 질병관리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서울대병원 치매뇌은행,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 대한치매학회, 한국화학연구원, 한국뇌연구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대한약학회, 한국바이오협회, 대한노인정신의학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국내의 치매뇌연구를 수행하는 대표적인 기관들이다. 치매뇌연구협의체의 첫 정례회의는 다음달 2일 열릴 예정이다. 묵인희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단장은 “다양한 세부활동들이 복합적으로 연결된 치매뇌연구 분야의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유관기관간 협력 및 교류의 장을 활발히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협의체의 정례회의, 수시회의 등을 통해 기관들이 추진하는 사업들의 협업 및 성과 연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알기 쉬운 우리 새말] 새로 나온 차 아니고 외관 개선만

    [알기 쉬운 우리 새말] 새로 나온 차 아니고 외관 개선만

    사람은 자기 몸을 어디까지 바꿀 수 있을까? 머리칼과 눈썹이 가장 쉽고, 손톱 미용에서 이제는 쌍꺼풀을 넘어 얼굴 전체와 몸매까지 바꾼다. 인공 관절에 인공 장기도 나온다니 언젠가는 뇌까지 바꿀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사람은 자신의 정체성을 무엇으로 증명하게 될까? 요즘은 사람의 넋(혼)이 바뀌는 설정까지 드라마에서 자주 사용한다. 정체성을 건드리지 않은 채 겉만 살짝 손대서 새 멋을 내는 일이 우리 외모에만 해당하는 건 아니다. 집이나 건물은 ‘리모델링, 리뉴얼’이라고 부르는 ‘새 단장’을 한다. 사용자가 물건을 새로 꾸미고 단장하기도 하지만, 생산자가 그렇게 하기도 한다. 기존 상품의 핵심은 건드리지 않고 주로 겉모습과 일부 기능을 개선해 새 상품처럼 내놓기도 하는데, 특히 자동차에서 이런 경우가 잦다. 집보다 더 오래 붙어 다니고 운전자의 멋과 품격을 대변하기도 하는 물건인지라 운전자에 따라 성능보다도 외관을 더 중요한 선택 요소로 삼는 상품이라서 그렇다. 자동차 업계와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주로 자동차에서 외관이 일부 변경되고 선택 사항이 추가됨으로써 기존 모델과 달라지는 일’을 ‘페이스 리프트’(face lift)라고 부른다. 사람의 심장에 해당하는 엔진과 핵심 성능을 좌우하는 제어 장치들뿐만 아니라 외관까지 몽땅 새로 내놓는 ‘풀 체인지’(full change)의 반대 개념으로 쓰는 말이다. 주름살을 펴는 미용 성형술에서 쓰던 말이라고 하는데, 이제는 운전자의 얼굴과도 같은 자동차의 외관을 개선한다는 뜻으로 이 말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새말모임이 다룬 말은 바로 ‘페이스 리프트’다. 그동안 일부 언론에서는 ‘페이스 리프트’를 ‘부분 변경’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풀 체인지’, 즉 ‘전체 변경’에 대비되는 말로 잡은 것이리라. 그런데 페이스 리프트에 들어 있는 가치 지향, 즉 ‘기존 것보다 더 좋게 보이도록 고친다’는 의미가 ‘변경’이라는 말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는 편이다. ‘변경’보다는 ‘개선’이라는 말이 의도를 잘 표현해 준다. 여기서 ‘부분’이라는 말도 ‘전체’에 대립하는 말이긴 하지만 ‘부분’의 범위를 명확하게 드러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페이스 리프트’라고 할 때, 개선하려는 부분은 주로 겉모습이다. ‘겉모습 개선’이 딱 맞는 의미이지만, 입에 착 달라붙는 맛이 좀 덜하다. 겉모습을 뜻하는 말로 ‘외모’와 ‘외형’과 ‘외관’이 있는데, 이 가운데 외모는 주로 사람에게, 외형은 주로 사물에 사용한다. 외관은 사람과 사물 양쪽 모두에 사용하는 편이다. ‘외형’과 ‘외관’은 사전의 뜻풀이도 거의 같지만, 말빛으로는 ‘외관’이 훨씬 더 미적인 느낌이 난다. 그래서 그런지 국민들도 페이스 리프트를 대신할 말로 새말모임에서 제안한 ‘부분 변경’, ‘외관 개선’, ‘새 멋’ 가운데 ‘외관 개선’을 뽑았다. 이제는 ‘페이스 리프트’ 대신 ‘외관 개선’이다. 아, 그런데 이 말을 성형에서 사용하면 마치 로봇에게 시술하는 느낌이 들 것이다. 하나의 외국어도 상황에 맞게 여러 가지로 번역되니 이럴 때는 영어사전에 나오는 ‘주름살 제거 수술’이라는 말을 쓰면 된다. ※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래 새말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다듬어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어, 언론, 통번역, 문학, 정보통신, 보건 등 여러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모임을 꾸리고 있다.
  • 새만금 하이퍼 튜브 시험센터 예타 탈락

    새만금 하이퍼 튜브 시험센터 예타 탈락

    국토부와 전북도가 새만금에 추진하는 하이퍼튜브 시험센터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탈락했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국토교통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요청한 새만금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를 심의 대상에서 제외했다.탈락 이유는 새만금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건립에 필요한 총사업비 9600억원 가운데 기반시설사업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높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국토부와 전북도는 사업 계획을 보완해 과기부에 다시 예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가 연구개발사업인 만큼 우선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추후에 실증 선로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KISDI Premium Report(22-05) ‘미‧중 기술패권 경쟁 : 7개 戰線과 대응 전략’ 발간

    KISDI Premium Report(22-05) ‘미‧중 기술패권 경쟁 : 7개 戰線과 대응 전략’ 발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권호열)은 ‘KISDI Premium Report’(22-05) ‘미‧중 기술패권 경쟁 : 7개 戰線과 대응 전략’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미‧중 기술패권 경쟁은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을 둘러싼 선별적 디커플링(targeted decoupling, 탈동조화)으로, 7개 戰線(전선)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본 보고서는 미국과 EU간의 TTC(EU-US Trade & Technology Council) 및 미‧일간 CoRe 파트너쉽(U.S.-Japan Competitiveness and Resilience Partnership) 분석을 통해 상기의 기술패권 경쟁의 과정에서 이미 미국-유럽-일본간 배타적 기술권역이 형성되고 있음에 주목했다. 이어, 미‧서구 기술블록에 참여하지 않음을 의미하는 균형자론이나 중견국간 연대론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현실성도 없고 사실상 우리보다는 중국의 이해관계에 부합함을 지적했다.  첫째, 유의미한 연대 대상도 없고 둘째, 중국이 GVC(Global Value Chain)기술 주요국을 참여시키고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수 없으며 셋째, GVC 재편이 강화될수록 자국 시장을 지렛대로 상대방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고 넷째, 중국이 장기적으로 기술굴기 및 자립적 공급망 구축에 일정 수준 성공할 경우 해외기업은 중국시장에서 구축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변화 아래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둘러싼 논란에서 알 수 있듯이 자국 이기주의에 입각한 기술권역내 경쟁도 심화될 수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8개 전략방향을 제시했다.특히, 최계영 선임연구위원은 미중 간 기술패권의 핵심인 반도체와 인공지능, 컴퓨팅 스텍(stack)에서 양국 간 경쟁 전략을 분석하고, 민주주의와 권위주의 간 체제・가치와 기술 정책의 연결 고리를 박진감 넘치는 통찰력으로 분석한 대중서 ‘차가운 평화(Cold Peace)의 시대-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중 기술패권’을 최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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