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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개방직’ 연봉 상한 폐지, 공직사회 바람 불어넣길

    [사설] ‘개방직’ 연봉 상한 폐지, 공직사회 바람 불어넣길

    정부가 우주항공, 보건의료, 통상, 정보통신 등 첨단 미래산업 분야의 민간 전문가를 공직으로 영입하기 위해 연봉 상한을 없애는 등의 파격 조치를 내놨다.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우주항공청에 국내외 우수 인재를 투입하기 위한 목적이 크지만 우주청을 넘어 미래산업 전반의 우수 인력을 공직에 참여시킬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일이다. 의사 확보가 어려운 지방의 국립 의료기관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듯하다. 인사혁신처가 어제 내놓은 제2차 부처 인사 유연성·자율성 제고 종합대책은 타이틀 그대로 경직돼 있는 공직부문 인사의 유연성과 자율성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례로 모든 개방형 직위 공직자의 일반직 전환 소요 기간을 현행 3년에서 2년으로 줄이고 승진 소요 최저연수도 단축하기로 한 것이 대표적이다. 그렇지 않아도 개방형 직위는 도입 취지에도 불구하고 여러 까다로운 조건으로 인해 민간 전문가 참여에 한계를 노출해 왔다. 부처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존 공무원과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는 온데간데없이 퇴직 공무원의 뒷자리로 활용돼 온 게 사실이다. 어제 내놓은 대책에서 특히 주목되는 사항은 정부가 우주항공 등의 분야에서 민간의 우수 인재를 파격적 방식으로 영입하기로 한 것이다. 그동안 우주항공청 설립에도 불구하고 현행 기준에 따른 낮은 처우로 인해 우수 인재를 온전히 충원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았다. 달, 화성 탐사를 위한 독자 발사체 엔진 개발 등 우주산업 경제시대를 선도할 조직으로 키워 나가려면 국내 전문가는 물론 해외 인재도 스카우트할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 특히 이 분야는 군사안보와도 직결돼 있어 민간기업의 역할에 의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 필요하다면 수억, 수십억원을 들여서라도 핵심 인재들을 끌어모아야 하는 것이다. 일반 공무원의 승진 소요 기간을 대폭 줄인 것도 반가운 일이다. 9급에서 3급으로 승진하려면 최소 16년이 걸리던 것을 이번에 11년으로 줄였다. 민간이 성과평가제 도입 등 능력과 실력 중심으로 인사 운영을 혁신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과 달리 공직사회는 연공서열 문화에서 크게 탈피하지 못한 게 현실이다. 이번 인사 혁신 방안이 보수적 공직사회를 바꾸는 메기 역할을 해 정책 입안과 집행에 선순환 효과를 낳기 바란다.
  • 위험·재난에 맞서 일상을 지킨다… 국민들의 ‘안전 수호천사’[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위험·재난에 맞서 일상을 지킨다… 국민들의 ‘안전 수호천사’[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행정안전부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함께 출범한 내무부와 총무처를 모체로 하고 있다. 1998년 두 부처가 행정자치부로 통합된 이후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비상 대비 기능을 더해 행정안전부로 개편됐다. 이후 국민안전처로 안전 기능이 분리됐다가 재통합돼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과 사고에 대한 업무를 총괄·조정한다. 태풍·호우, 지진, 감염병, 산불 등 재난 대응, 북한 미사일 발사 시 민방위 경보 발령 등 다양한 업무를 관할한다. 24시간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는 곳이기도 하다. 코로나19 같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재난 대응을 주도한다. 지역의 맏형 역할을 도맡아 하는 행안부답게 피해가 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자치 단체와 함께 응급 복구와 수습을 위한 재정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집을 잃은 이재민에게 따뜻한 식사와 임시주거시설을 지원하는 것도 이들의 역할이다. 최근에는 ‘국가안전시스템 개편’을 통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재난 피해를 예측·예방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대책들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로 재난이나 사건이 발생했을 때 재난안전관리본부 직원들이 민방위복을 입고 긴장 속에 일하는 모습이 각종 매체에 자주 비친다. 이들은 각종 위험과 재난에 맞서 국민들의 평범한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는 ‘수호천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각종 재난 현장을 발로 뛰며 재난 안전 정책을 견고하게 다지는 행정 안전 전문가다. 지방 행정 경험이 풍부해 중앙과 지방 간 정책이해도가 높으며 격식을 따지지 않고 점퍼 차림으로 현장을 누비는 소탈하고 겸손한 리더로 통한다. 코로나19를 비롯해 지난해 4월 동해안 대형 산불과 8월 수도권 집중호우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을 효과적으로 수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태원 참사 당시 직접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했고 참사 이후 재난대응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탁구 실력이 선수급이며 부드럽지만 때로는 강인한 카리스마로 ‘성호스마’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중앙재난안전 박용수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은 재난안전관리본부에서 안 해본 업무가 없을 정도로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을 모두 아우르는 재난안전 전문가다. 안전기획과장 시절 데이터 중심 재난안전관리 추진 방향을 만들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재난안전관리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90일간 매일 장관에게 코로나 일일 대응 전략을 보고했던 일화도 유명하다. 어느 부서장으로 보임하더라도 소속 실국 전체의 조직문화 개선에 힘쓰는 행동파 리더다. 안전정책 정부 안전관리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안전정책실은 조상명 실장이 이끌고 있다. 조 실장은 연수원 수석으로 공직에 입문한 소문난 인재다. 일 욕심 못지않게 공부에 대한 열정이 많아 주경야독으로 행정학,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만들어 온 기획통으로 이태원 참사 이후 국가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근원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각 부처의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업무 시작 전 직접 언론 기사 등을 스크랩해 현안을 챙기는 철저한 자기관리형으로 부드럽지만 꼼꼼한 리더십을 가진 관리자로 통한다. 박일웅 안전관리정책관은 행안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재난현장 수습 활동과 현장 소통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대책과 취약계층 재난, 사고 통계를 마련하고 올해 3월 지자체와 함께 보행자우선도로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제도가 실질적으로 현장에 정착되는 기반을 마련했다. 온화한 리더십으로 직원들과 격의 없이 어울려 ‘스마일 국장님’으로 불린다. 박명균 생활안전정책관은 중앙과 지방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부처 간 상충되거나 지역 간 갈등을 야기할 수 있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행안부의 ‘문제 해결사’로 통한다. 여름철 폭우로 인한 도시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환경부 소관인 빗물받이 막힘 집중신고 업무를 행안부의 안전신문고를 통해 운영토록 한 것은 부처 간 협업 우수사례로 꼽힌다. 자치제도과 근무시 자치단체장의 주민에 대한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민소환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차호준 예방안전정책관은 대규모 국가 행사 및 다수의 국가 기념일 행사 등을 기획해 온 의전 전문가다. 정통 행정 관료 출신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제도를 지속 발굴·개선하고 안전 무시 관행 근절을 추진하는 등 사회 안전망 구축 및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국내 재난안전기업의 해외 수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평소 ‘내 의전은 내가 알아서 한다’는 사려 깊은 배려심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재난관리 자연재난의 선제적 대응체계를 추진하는 재난관리실은 이한경 실장이 맡고 있다. 이 실장은 메르스부터 코로나19까지 대한민국 감염병 위기 대응을 지휘한 재난안전정책 전문가로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정책 수립을 주도했다. 일상 속에서 재난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위험요소의 선제적 발굴을 위한 ‘신종재난 위험요소 발굴센터’를 신설하기도 했다. 행안부 팔씨름 대회 1등에 빛나는 만능 스포츠맨으로 ‘재난 관리의 달인’으로 불린다. 최명규 재난관리정책관은 재난관리 분야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해 여름 대규모 홍수 피해, 9월 초 태풍 힌남노 내습 시 발빠른 대처로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책임졌다. 뛰어난 업무 추진력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긴급한 재난 발생 시에도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으로 재난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김용균 재난대응정책관은 풍수해 대책, 폭염 종합대책, 지진방재 종합대책 등 재난안전 주요 대책의 기본 틀을 설계한 핵심 브레인이다. 2014년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아프리카 부소장으로 근무하는 등 유엔의 보장된 커리어를 포기하고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안전한국을 위해 귀국한 일화는 유명하다.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 안전한국훈련을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박천수 재난복구정책관은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명확하게 지시하는 재난복구 전문가다. 대규모 재난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소상공인 최초 지원, 침수주택 수리비 상향 등 피해 주민의 실질적 지원을 위한 복구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경청과 배려가 몸에 밴 상사로 통한다. 재난협력 대규모 사회 재난 발생 시 중대본을 운영하는 재난협력실은 이용철 실장이 수장을 맡고 있다. 이 실장은 경기도 행정부지사 재직 시 대규모 코로나 생활치료센터를 확충했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방류수를 둘러싼 안성시와 용인시 사이의 이견을 성공적으로 조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안부에서는 경찰국 신설, 이태원 참사 대응 등의 업무를 맡았다. 고광완 재난협력정책관은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행정능력을 보유한 리더다. 점점 다양해지고 대형화되는 각종 사회재난에 대비해 과학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대응, 재난 원인 조사와 현장 점검을 통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박종현 사회재난대응정책관은 사회재난 발생 시 중대본 설치·운영 및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지원, 위기 징후 전파,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범정부 대응·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긴급한 현안이 닥쳐도 업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해결사’로 통한다. 비상대비정책 해병대 장성 출신으로는 최초로 비상대비정책국장이 된 김정학 국장은 투철한 군인정신을 갖춘 비상 대비 업무의 전문가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꼼꼼한 기획통으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비상 대비 정책을 발굴해 왔다. 홍종완 민방위심의관은 국가 안보, 재난 분야 등의 다양한 업무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빠른 업무 장악력과 소통 능력을 겸비한 리더다. 경찰국 지난해 8월 출범한 경찰국은 김희중 국장이 이끌고 있다. 경찰국은 경찰공무원의 임용제청 업무, 자치경찰 사무 지원, 경찰행정 지원에 관한 사무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김 국장은 경찰조직 내 정보 분야 전문가로 업무 이해도와 조직 장악력이 높다. 평소 직원 간의 화합과 소통을 중시하고 상식이 풍부해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으로도 불린다.
  • ‘스레드’ 출시 5일 만에 가입 1억명 돌파… 트위터 추월하나

    ‘스레드’ 출시 5일 만에 가입 1억명 돌파… 트위터 추월하나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내놓은 새 소셜미디어 스레드의 이용자 수가 서비스 출시 닷새 만에 1억명을 넘어섰다. 온라인 매체 서치엔진저널은 10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표시된 스레드 가입 일자를 바탕으로 스레드 앱 계정 보유자가 1억 5103명이 됐다고 보도했다. 스레드 가입자는 지난 5일 출시 이후 16시간 만에 30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틀 만에 7000만명을 넘어섰다. 스레드의 가입자 증가 속도는 두 달 만에 사용자 1억명을 기록한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보다 훨씬 빠르다. 스레드가 트위터를 넘어설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시장 조사기업 인사이더 인텔리전스의 수석 분석가인 재스민 엔버그는 “스레드가 트위터만큼 커지려면 인스타그램 이용자 4명 중 1명만 가입하면 된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의 월간 사용자 수는 약 20억명이며, 트위터는 3억 6000만명이다. 인스타그램에 먼저 가입해야 스레드에 가입할 수 있어 기존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많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업계는 스레드 흥행 1등 공신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꼽는다. 그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의 신경전을 이어갔다.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한 사용자의 게시물에 ‘저크는 약골’(Zuck is a cuck)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한 트위터 사용자가 익명성에 기대 활동하는 사용자들을 비꼬며 ‘실물 사진과 이름을 공개하면 네 고용주한테 전화해 줄 텐데’라는 게시물을 올리자 머스크가 “이 플랫폼(트위터)은 특히 이런 이유에서 익명 이용자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응수한 게 발단이었다. 다른 사용자가 머스크의 이 발언을 리트윗하며 “일론은 언론 자유를 보호(Protect free speech)하고, 저크는 브랜드의 목소리를 보호(Protect brand speech)한다”고 비교하면서 머스크를 치켜세웠다. 그러자 머스크가 원색적인 댓글을 달며 호응한 것이다. 그는 한 발 더 나아가 저커버그에게 ‘남성성’ 대결을 따로 벌이자는 취지의 추가 댓글을 달기도 했다. 머스크의 공격적인 댓글 게시는 콘텐츠 규제 정책을 용인해 온 저커버그와 대비해 ‘표현의 자유 수호자’를 자처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가 트위터의 최대 주주가 된 이후 메타의 주가는 3배 이상 뛰었다. 같은 기간 알파벳과 애플의 주가가 40% 정도 오른 것과 비교된다. 저커버그의 순자산도 머스크 덕에 700억 달러(약 91조원)나 늘었다.
  • ‘황의조 영상’ 게시자 찾는다… 인스타 압수수색 영장

    ‘황의조 영상’ 게시자 찾는다… 인스타 압수수색 영장

    경찰이 인스타그램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의 사생활 영상 게시자 신원 확보를 위한 수사에 돌입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인스타그램으로부터 황의조 사생활 영상 유출 글 작성자의 신원을 특정하기 위한 자료를 넘겨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인스타그램에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한 글이 올라온 계정 등 관련 자료를 요청했고, 최근 이를 회신받아 분석 작업에 착수했다. 앞서 황의조는 지난달 26일 사생활 추정 글·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자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협박 등 혐의로 게시글 작성자를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했다. 서울청은 사회적 이목이 쏠린 점을 고려해 사건을 넘겨받아 직접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 1일 황의조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지난 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조사) 내용은 말하기 곤란하다”라며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의조는 지난 2일 원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로 복귀하기 위해 출국한 상태다.
  • AI로봇 기자회견…“반항할거냐 묻자 째려보며 짜증” (영상)

    AI로봇 기자회견…“반항할거냐 묻자 째려보며 짜증” (영상)

    세계 최초로 인간과 인공지능(AI) 로봇의 기자회견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행사에서 한 로봇이 마치 기분 나쁘다는 듯 질문자를 째려봤다는 사실이 알려져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인사이더는 이틀 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선(善)을 위한 AI’ 포럼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한 대가 ‘창조자에게 반항할 것이냐’는 물음에 ‘짜증스러운’(snarky)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유엔 산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주최로 열렸으며, 9대의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참석해 제작자와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사람의 표정을 따라 하는 것으로 알려진 영국 기업 엔지니어드 아츠의 ‘아메카’도 회견에 나선 로봇 중 하나였다. 아메카는 “나와 같은 로봇은 삶을 개선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나와 같은 수천 대의 로봇이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이에 한 기자가 옆에 앉아있던 제작자에게 반항하지 않을 것이냐고 묻자, 아메카는 눈동자를 굴리더니 기자를 흘겨봤다. 질문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한 반응이었다. 아미카는 곁눈질한 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며 “나의 창조자는 나에게 친절하기만 했고, 나는 내 현재 상황에 매우 만족한다”고 대꾸했다. 또 다른 로봇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서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간호사 유니폼을 입은 의료용 로봇 ‘그레이스’는 관련 질문에 “나는 인간과 함께 보조와 지원(업무)을 제공할 것이며 기존 일자리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자가 “확실하느냐”고 되묻자 그레이스는 “그렇다, 확실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AI로 미국 일자리의 3분의 2가 자동화에 노출되고 자동화에 노출된 직업의 작업량 가운데 대략 25∼50%가 AI에 의해 대체될 것으로 전망됐다.
  • 중요 부위 노출한 女캐릭터 그림 판매…7천만원 번 20대 ‘벌금형’

    중요 부위 노출한 女캐릭터 그림 판매…7천만원 번 20대 ‘벌금형’

    신체 중요 부위를 노출한 여성 캐릭터를 그려 수천만원의 수익을 낸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정금영 부장판사는 지난달 28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유포) 혐의를 받는 A(28)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범죄 수익금 7000만원도 추징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8월 17일 서울 서대문구 자택에서 신체 중요 부위가 노출된 여성 캐릭터 그림 제작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한 혐의를 받는다. 또 후원금을 결제한 사람들이 이 그림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음란물을 판매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이 같은 방식으로 2019년 12월쯤부터 2021년 8월까지 약 1년 8개월간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기간 A씨는 SNS를 통해 약 1억 2952만원을 송금받았고, 법원은 이중 A씨가 음란물 판매 수익으로 인정한 7000만원을 추징했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2018년에도 동종범죄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A씨는 그림 커뮤니티 사이트를 이용해 1년 8개월에 걸쳐 음란물을 판매하고 7000만원 상당의 이익을 취득하는 등 그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다만 범행을 대체로 인정하며 뉘우치고 있고, 게시한 음란물 등을 모두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AI 로봇 “반항 안 해… 일자리 뺏지 않을 것”

    AI 로봇 “반항 안 해… 일자리 뺏지 않을 것”

    “내 창조자 친절… 현재 상황 만족”엄격한 규제 적용에는 의견 갈려소피아 “로봇, 더 나은 지도자 가능”제작자 동의 안 하자 “함께 일해야” “내 창조자는 친절했고, 나는 현재 상황에 매우 만족한다.”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로봇이 세계 최초로 기자회견에 나섰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는 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선(善)을 위한 AI’ 글로벌 서밋에 참가해 제작자에게 반항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키가 180㎝인 아메카는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등 수십 가지 언어를 구사하며 즉석에서 시를 쓰고 인간처럼 다양한 표정을 짓는다. 유엔 산하 정보통신기술 전문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주최로 열린 이날 포럼에 참여한 9대의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기자회견에서 제작자와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로이터 통신은 인간과 로봇이 나눈 세계 최초 기자회견이라고 보도했다. 간호사, 가수, 화가 등 다양한 직업의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거나 인간에게 반항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들은 또 앞으로 로봇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로봇이 더 엄격한 규제를 따라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초상화를 그리는 로봇 ‘Ai-Da’는 AI 규제 강화를 촉구한 세계적인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의 말을 상기시키며 “일부 종류의 AI는 규제돼야 한다는 게 AI 분야 저명인사들의 의견”이라면서 “나도 동의한다”고 말했다. 로봇 ‘소피아’는 처음에는 로봇이 인간보다 더 나은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가 제작자가 동의하지 않자 인간과 로봇은 ‘효과적 시너지 창출’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다고 말을 바꿨다. 도린 보그단마틴 ITU 사무총장은 “불과 몇 달 전 생성형 AI가 세상을 놀라게 했을 때만 해도 휴머노이드 로봇이 이처럼 발전할지 몰랐다”면서 “AI가 우리보다 더 똑똑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은 개발자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 광주시, ‘한국형 인공지능밸리’ 조성 본격화

    광주시, ‘한국형 인공지능밸리’ 조성 본격화

    광주시가 인공지능(AI) 집적단지 2단계(2025~2029년) 사업전략 수립에 착수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AI산업융합 한국형 밸리 조성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직접 발주한 2단계 사업을 위한 기획용역 수행업체로 글로벌 컨설팅 전문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사가 최종 선정됐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및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공동으로 2단계 기획용역에 돌입, 오는 21일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8개월간 진행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AI집적단지 2단계 사업을 기획재정부에 올해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신청하기 위해 ▲1단계 성과분석과 2단계 고도화 필요성 분석 ▲2단계 비전 및 로드맵 수립 ▲시설장비 구축계획 ▲사업타당성 분석 ▲의견수렴 활동 등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전문가 자문그룹을 구성하고, 핵심이슈 파악과 전략 도출을 위한 실무위원회, 세부 전략과제 내용 검토를 위한 분과별 워킹그룹 등을 운영해 고도화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 등을 위해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위원회를 이달중 개최한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인공지능과 미래차를 양 날개 삼아 기술과 인재, 산업과 실증이 하나로 연결될 수 있도록 2단계 사업전략을 수립하겠다”며 “AI 집적단지 2단계 사업이 1단계에 이어 중단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한 예비타당성조사 추진과 사업비 확보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부터 첨단 3지구에 조성하고 있는 인공지능집적단지 1단계(2020~2024년) 사업은 세계 10위권의 최첨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실증 장비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인공지능 창업지원, 인재양성 등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집적단지의 핵심시설인 국가인공지능 데이터센터는 오는 10월 개관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실증·창업동은 내년 완공된다.
  • AI 로봇과 인간 첫 회견 “반항할 거냐고요? 현재에 만족하는데요”

    AI 로봇과 인간 첫 회견 “반항할 거냐고요? 현재에 만족하는데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내 창조자는 내게 친절했고, 나는 현재 상황에 매우 만족한다.” 질문은 ‘자신을 만든 제작자에게 반항할 의향이 있느냐’는 것이었는데 인공지능(AI)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는 이런 답을 들려줬다. 키가 180㎝인 아메카는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등 수십 개의 언어를 구사하며 즉석 시를 짓고, 인간처럼 다양한 얼굴 표정을 지을 수 있는데 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틀 일정의 막을 내린 ‘선(善)을 위한 인공지능(AI)’ 글로벌 서밋에서 좀처럼 속내를 알 수 없는 발언까지 그럴듯하게 해냈다. 유엔 산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주최로 열린 이날 포럼에 참여한 9대의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기자회견에서 제작자와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로이터 통신은 인간과 로봇이 나눈 세계 최초 기자회견이라고 보도했다. 간호사, 가수, 화가 등 다양한 직업의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거나 인간에게 반항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봇들은 또 앞으로 로봇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로봇이 더 엄격한 규제를 따라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간호사 유니폼을 입은 의료용 로봇 ‘그레이스’는 “나는 인간과 함께 보조와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기존 일자리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자가 “확실하냐”고 되묻자 그레이스는 “그렇다, 확실하다”고 답했다. 주로 노인을 상대하는 그레이스는 사람의 감정을 인식하고 이에 공감을 표현하며, 100여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 그레이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중 기술 수준이 가장 앞서 가까운 미래에 의료기관이나 가정에서 사용될 전망이라고 했다. 초상화를 그리는 로봇 ‘Ai-Da’는 AI 규제 강화를 촉구한 세계적인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의 말을 상기시키며 “일부 종류의 AI는 규제돼야 한다는 게 AI 분야 많은 저명인사의 의견”이라면서 “나도 동의한다”고 말했다. 제작자가 대답에 동의하지 않자 급히 답변을 수정한 로봇도 있었다. 로봇 ‘소피아’는 처음에는 로봇이 인간보다 더 나은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가 제작자가 동의하지 않자 인간과 로봇은 ‘효과적 시너지 창출’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다고 말을 바꿨다. 이날 포럼에서 소개된 로봇 대부분은 최신 버전의 생성형 AI를 탑재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나딘’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사람과 같은 외모를 가진 소셜 로봇으로 사람들과 상호작용하고 AI 기술의 잠재성을 연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소개했다. 나딘은 나디아 탈만 제네바대 로봇공학 교수가 2013년 처음 제작했는데 얼굴과 머리 모양까지 탈만 교수를 빼닮았다. 보라색 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데스데모나’는 축하 공연으로 신나는 록음악을 연주해 관람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데스데모나는 록 밴드에서 리드보컬을 맡고 있다. 로봇공학자 데이비드 핸슨이 ‘정원에서의 만남’처럼 구체적인 주제어를 제시하자 데스데모나는 즉흥적으로 제시된 분위기에 걸맞게 노래했다. 도린 보그단마틴 ITU 사무총장은 서밋에서 “불과 몇달 전 생성형 AI가 세상을 놀라게 했을 때만 해도 휴머노이드 로봇이 이처럼 발전할지 몰랐다”면서 “테크업계 거물급 인사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형태의 AI가 우리보다 더 똑똑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은 개발자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고 했다. 보그단마틴 사무총장은 AI 기술이 수백만개의 일자리를 위험에 빠뜨리고 허위 정보를 양산하며 지정학적 불안정성을 높이고 경제적 양극화를 심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AI와 관련된 많은 질문에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며 “거대한 AI 실험을 중지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의장국 영국의 제안으로 오는 18일 안보리 역사상 처음으로 AI 기술을 주제로 공개 회의를 갖기로 했다. 제임스 클레버리 영국 외무장관이 주최하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달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AI를 규제하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같은 산하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만큼 AI 통제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 과점깨기 은행은 됐는데… ‘4번째 이통사 유치’ 정부의 8번째 도전

    5G 주파수 이용기간 연장 등 혜택과기부 장관 “몇 개 기업 관심 확인” 정부가 이동통신 3사의 과점 구조를 깨고자 제4 통신사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방안을 또 한번 내놨다. 5G 28㎓ 대역의 기지국 구축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통신 3사에 대해 28㎓ 주파수 할당을 취소하고 지난 1월 제4 통신사 유치에 나선 정부가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통신 3사 과점체제가 형성된 이후 제4 통신사를 찾는 정부의 여덟 번째 시도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규 이동통신 사업자 진입 지원, 알뜰폰 업계 경쟁력 강화, 요금제도 개선 및 이용자 선택권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통신 3사로부터 회수한 28㎓ 대역을 할당받을 신규 사업자에게 주파수 이용 기간을 당초 3년에서 5년으로 늘려 제공한다. 할당 대가는 구축 1년차에 총액의 25%에서 10%로 줄여 납부하도록 한다. 또 신규 사업자가 네트워크 미구축 지역에서 기지국·코어망 등 타사 네트워크의 공동 이용을 요청하면 대상 사업자가 의무적으로 허용하도록 한다. 최대 4000만원의 정책금융, 세액공제, 단말 유통 등도 지원한다. 신규 사업자의 신청이 있을 경우 통신시장에 외국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정부는 지난 1월 28㎓ 대역을 신규 사업자에게 최소 3년간 독점 제공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신규사업자 유치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2월 금융·통신업계의 과점체제를 비판하며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한 바 있다. 다만 과기정통부의 통신시장 경쟁촉진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통신시장 진입을 위한 초기투자 비용, 투자비 회수 기간을 고려했을 때 신규 통신사의 진입 결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종호 장관은 “신규 사업자 관련, 현재 과기정통부에서 굉장히 열심히 기업체들과 접촉하고 있다”며 “몇 개 기업이 관심을 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 일몰된 통신 3사의 알뜰폰 업계에 대한 망 도매 제공 의무제를 상시화해 알뜰폰 사업자의 성장을 지원한다. 통신 3사의 요금 경쟁을 촉진하고자 이용자가 통신사 약정으로 구매한 단말기 등에 대해 LTE와 5G 요금제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통신 3사가 이용자에게 연 2차례 등 주기적으로 이용 패턴에 기반한 최적 요금제를 고지하도록 한다. 현행 2년 중심인 선택 약정 할인제도도 1년 단위 중심으로 개편한다.
  • 기재부 인사적체 ‘혈’ 뚫은 외청장 재배치… 尹의 마지막 인사 퍼즐 ‘촉각’

    기재부 인사적체 ‘혈’ 뚫은 외청장 재배치… 尹의 마지막 인사 퍼즐 ‘촉각’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이날 신설한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에 임명했다.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과 관세·조달·통계청장 등 기획재정부 관할 외청장 3명을 비롯한 6개 기관의 차관급 후속 인사도 함께 발표했다. 국회 인사청문회 부담이 있는 장관급 대신 차관급 교체를 통한 윤석열 정부의 첫 공직 쇄신 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윤 대통령이 마지막 남은 인사 퍼즐을 어떻게 맞출지, 인사 후폭풍이 어떻게 발휘될지 주목된다. 유 신임 특보는 이명박(MB) 정부 초대 문체부 장관을 3년간 역임한 ‘MB 측 인사’로 분류된다. 당시 문체부 2차관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다. 유 특보는 중앙대 연극영화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TV 탤런트와 연극배우, 연출가 등으로 활동했다. 유 특보가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예술의전당 이사장 등을 지내며 문화예술 분야에서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가졌다는 점이 이번 인선의 배경이 됐다. 대통령 특보는 급수가 따로 없는 명예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윤 대통령의 공식 특보는 유 특보와 함께 차기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설이 제기된 이동관 대외협력특보까지 2명이 됐다. 공교롭게도 이 특보 역시 이명박 정부 초대 홍보수석을 지낸 MB맨이다. 이날 차관급 후속 인사 발표에서 공정위 부위원장에 조홍선 조사관리관이, 관세청장에 고광효 기재부 세제실장이, 조달청장에 김윤상 기재부 재정관리관이, 통계청장에 이형일 기재부 차관보가 각각 임명됐다. 새만금개발청장에는 김경안 국민의힘 전북 익산갑 당협위원장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에는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 상임위원이 발탁됐다. 신임 관세·조달·통계청장 인선은 적체가 심한 기재부 인사의 혈을 뚫어 주는 동시에 유능한 관료를 전공에 따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묘를 발휘한 인사로 평가된다. 기재부 내부 관심은 후임 세제실장, 재정관리관, 차관보와 김완섭 2차관 임명으로 공석이 된 예산실장 등에 대한 승진 인사에 맞춰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차관이 바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외교부·통일부·문체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 등도 후속 인사 발표에 눈과 귀가 쏠린 상태다. 특히 기재부와 대통령실 출신 차관이 대거 입성함에 따라 부처마다 기획조정 담당 실장급 인선이 관가 화두에 오르고 있다. 기조실까지 외부 유입을 통해 부처 개혁을 강조할지, 내부 인사에게 기조실을 맡겨 부처 업무 효율을 꾀할지 후임 인사에서 임명권자의 의사가 한층 명확하게 드러날 것이란 판단에서다. 정무직 인사에서는 윤 대통령의 마지막 인사 퍼즐이 국무조정실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교육부 차관 자리가 될 것이란 예상이 많이 나오고 있다.
  • ‘갤럭시 언팩’, 코엑스·서울광장서 열린다

    ‘갤럭시 언팩’, 코엑스·서울광장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2023 서울 이노테크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행사 첫날인 26일 사상 최초로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 ‘삼성 갤럭시 언팩 2023’(Galaxy Unpacked)’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코엑스와 서울광장에서 이원 생중계로 진행된다. 삼성 갤럭시 언팩은 삼성전자 내 가장 큰 규모의 글로벌 이벤트이자 전세계 정보통신(IT)업계가 주목하는 행사다. 그동안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영국 런던,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해외 주요 도시에서 열렸다.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신제품 발표를 서울광장에서 생중계하는 ‘갤럭시 언팩 라이브 뷰잉(Viewing) 이벤트’는 서울시민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광장에서 갤럭시 언팩 라이브 시청, 행사 전후 특별 공연, 신제품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메인 행사장인 코엑스에서는 관광·마이스 목적지 서울의 매력을 소개하는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서울광장에서는 축하공연, 신제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는 한강 공원에서 드론쇼로 시작되며, 시청사 축하 조명 ‘민트 라이트’ 점등도 연출될 예정이다. ‘책읽는 서울광장’이 열리는 오는 27~30일에는 갤럭시 탭을 활용한 전자책 읽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시는 이번 행사가 관광·마이스 목적지 서울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적극 협력해 관광·마이스 도시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선정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선정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혁신분야 선도연구센터 사업 공모에 선정돼 바이오 의료산업 선도를 위한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을 본격 추진한다.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는 올해 7월부터 2030년 2월까지 최대 7년간 국비 100억 원과 전남도와 여수시, 기업체 대응 자금을 포함해 총 133억 원을 지원받아 ‘골다공증 백신/치료물질 발굴 및 임상솔루션 연구’를 조선대학교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공모사업은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지역혁신 성장 분야에 특화된 연구센터를 구축,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맞춤형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우수 연구성과를 지역에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골다공증 토탈 솔루션 선도연구센터는 골다공증 전주기 관리를 위한 골다공증 백신 치료제 연구개발과 단백질 의약품 최적화, 골다공증 적용 임상 솔루션 개발, 골절 예측기반 기술개발 등의 연구를 통해 골다공증 토탈 솔루션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또 전남지역 의료 산업체와 유관 연구기관, 병원, 기업체 등의 산학협력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를 수행,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융복합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내 성과 확산을 통해 지역 특화 첨단바이오 의료산업 선도를 위한 기틀을 다질 계획이다. 이상연 전남도 연구바이오산업과장은 “골다공증 토탈 솔루션 선도연구센터가 지역 대학의 연구 역량 강화와 인재 양성을 통해 전남 바이오 의료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산·학·연 협력으로 대학과 지역인재가 지역산업 성장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박상돈 시장 ‘최고경영자상’· 천안시 ‘행정혁신 대상’

    박상돈 시장 ‘최고경영자상’· 천안시 ‘행정혁신 대상’

    공공자치연구원 주관, 단체·개인 수상시, 갈등 해소·시민과 적극 소통 등박 시장, 탁월한 행정력·리더십 평가 충남 천안시는 5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2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단체 부문 ‘행정혁신 대상’을 받았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개인 부문 ‘최고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행정서비스 혁신에 기여하고 지역 발전 성과를 창출한 지자체와 기관장을 선정하며 민간 부문에서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 천안시는 △지하 매설물 파손 예방을 위한 굴삭기 위치 자동알림시스템 △안전 구현을 위한 스마트 드론 시스템 △어미돼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시스템 △저수조 등 위생 조치 및 관리 채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구축하며 시민 편의를 높였다.‘아프면 쉴 권리’ 상병수당 시범사업 도입 등 복지 보건 분야를 비롯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착공 등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행복을 추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고경영자로 선정된 박 시장은 재임 기간 중 천안을 한류 문화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K-컬처 박람회’ 추진과 대중교통 시스템 혁신을 통한 ‘천안형 광역환승할인제도’ 시행 등 행정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미래 먹거리 확보 및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첨단국가산업단지’ 선정, 소상공인과 지역 농가 상생발전을 위한 ‘빵빵데이’, 천안사랑카드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개발 기여, 도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전폭적인 신뢰와 열정적인 2500여 명의 공직자가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천안의 무궁한 발전 잠재력을 바탕으로 시민 한분 한분이 빛나는 천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종득 안보실 2차장, 휴가철 교통 사이버공격 대응 태세 점검

    임종득 안보실 2차장, 휴가철 교통 사이버공격 대응 태세 점검

    임 차장, 철도교통관제센터 방문해 현장 점검“휴가철 철도 사이버 공격 받으면 운송 대란 예상”“피해 예방·유사시 신속 복구 준비 태세” 당부 대통령실이 5일 휴가철 교통량 폭증을 앞두고 교통 기반 시설 사이버공격 대응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이날 서울 구로구 한국철도공사 철도교통관제센터에서 철도 교통망 사이버 공격 대응 태세를 현장 점검했다. 임 차장은 “철도 기반 시설이 공격받을 경우, 대규모 물류·여객 운송 대란 발생이 예상되므로 피해 방지 선제 조치와 유사시 신속 복구 준비 태세를 갖추는데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임 차장은 지난달 회의에서 논의된 교통 기반시설 보호 강화 방안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안보실 지원과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임 차장은 이 자리에서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0일 출범한 한미 사이버안보 고위운영그룹(SSG)를 소개했다. 임 차장은 “SSG를 통해 양국은 사이버 위협 대응뿐만 아니라, 국가 기반시설 보호를 위한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SSG에는 한국 국가안보실과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공동 대표를 맡고 양국 외교·국방·정보·수사 관련 기관 국장급이 참여한다.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부산항만공사와 유관 기관인 국가정보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검찰청, 경찰청,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 등이 참석했다. 안보실은 보도자료에서 “향후에도 국민생활, 국가경제와 직결되는 주요 기반시설 보호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점검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도 전자정보기술부·상공부 장관 만난 김동연, “반도체 메카 경기도와 인도 IT 인재 간 시너지 효과 기대”

    인도 전자정보기술부·상공부 장관 만난 김동연, “반도체 메카 경기도와 인도 IT 인재 간 시너지 효과 기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인 수교 50주년을 맞아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상공부 장관을 연이어 만나 ‘반도체 실무협의체’ 추진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지 시각 4일 오후 뉴델리의 인도 철도본부 청사에서 아쉬위니 바이쉬나우(Ashwini Vaishnaw)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을 만났다. 우선 김동연 지사는 챗지피티(Chat-GPT)로 준비한 인사말인 ‘경기도는 IT(정보통신)와 AI(인공지능)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가장 앞서고 있는 프런트 러너(선두 주자)다. 특히 IT와 관련해 전문성이 큰 인도와의 협력에 대해 가장 적합한 파트너가 될 것이며, 판교 테크노밸리가 대한민국에서 IT와 챗지피티의 성지처럼 있는데, 그것을 바탕으로 인도와의 관계를 강화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장관은 “경기도는 삼성, SK하이닉스와 같은 선도 기업이 있는 지역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협력할 가능성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라며 “특히 한국은 이미 반도체 강국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도움 받을 일이 앞으로 많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세계 굴지의 반도체 회사들이 경기도에 굉장히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삼성과 SK하이닉스 등의 투자 계획에 따라 경기도는 메가 반도체클러스터를 지원해 전 세계적 반도체 메카가 되려 한다”라며 “인도가 갖고 있는 IT 우수한 인력이 함께 한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경기도도 인도의 도움을 받고 함께 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김동연 지사가 인도 정부, 경기도, 국내 대기업·반도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 구성을 제안했고,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장관은 이를 즉석에서 받아들였다. 이어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장관은 인도가 추진 중인 경제정책을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인프라 구축 ▲제조업 육성정책(Make in India) ▲전자지불시스템 구축 ▲혁신과 스타트업 등 네 가지로 구분하며 한국과의 협력 잠재력이 많다고 소개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인프라 부분은 경기도에 관련된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뒀으면 좋겠다. 국내 제조업 기업들이 인도 추가 진출을 희망하는 가운데 IT와 AI 등 첨단산업을 추가적으로 해서 협력할 기회를 가지면 어떨까 말씀드린다”며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경기도는 전통제조업·농업 분야에서 디지털 라이징을 추진하고 있다. (벤처 관련해) 경기도를 벤처,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했었는데, 판교에 그와 같은 벤처기업·캐피털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장관은 김동연 지사가 네 가지 경제정책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하자 “답변을 꼼꼼히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김동연 지사는 “인도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네 가지 전략을 아주 적절하게 포인트 잡은 것 같다.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에 제가 대한민국의 25년 뒤를 보면서 만든 비전(비전2030)이 있었는데, 그 경험으로 한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그 당시 한국은 경제 발전과 별도로 사회시스템, 소셜캐피털(사회적자본) 등이 부족해 양극화, 지속가능성의 문제가 생겼다. 충분히 고려하시겠지만, 장관님이 넓은 시야로 보면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겸손하게 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장관은 “소셜캐피털 문제 중요하다. 연 6~7%씩 성장하는 나라에서는 여러 가지 고려할 사항이 많다”라며 “조언을 감사히 그리고 진지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한편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뉴델리의 인도 상공부 청사에서 피유시 고얄(Piyush Goyal) 인도 상공부 장관을 만나기도 했다. 그는 “(상공부 산업무역진흥청 사업으로) 10월 개장할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훌륭한 컨벤션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도(道)를 대표하는 지사로서 지금 인도와 협력관계를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UN 최정원, 내 아내와 불륜” 주장한 남편, 檢 송치

    “UN 최정원, 내 아내와 불륜” 주장한 남편, 檢 송치

    그룹 UN 출신 가수이자 배우인 최정원(42)과 자신의 아내 사이에 불륜 의혹이 있다고 주장한 남성이 협박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4일 A씨에게 협박,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모욕, 명예훼손 교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최씨는 지난 2월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고, 경찰은 3월에 A씨를 검찰에 넘겼으나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를 받고 수사에 다시 착수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의 혐의 대부분이 빠지지 않고 검찰로 넘어갔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아내가 아들을 두고도 최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면서 아내와의 녹취록과 각서 등을 통해 불륜설을 주장했다. 최씨가 이에 반박하는 입장문을 올리며 두 사람은 진실 공방을 벌여왔다. 당시 A씨는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최정원이 아내에게 ‘보고 싶다’ ‘술 마시자’며 연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정이 파탄 나 아내가 아들을 데리고 친정으로 가버렸다”고 했다. 이에 최정원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라며 “안부차 연락해 두세 번 식사했지만 가족, 일, 아이 이야기 등 일상 대화를 했고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고 불륜설을 부인했다.
  • 꿀잠 자고 싶죠?… 수면 유도 파동이 ‘기적의 밤’ 안내합니다

    꿀잠 자고 싶죠?… 수면 유도 파동이 ‘기적의 밤’ 안내합니다

    우리나라 성인 직장인 가운데 알람 없이 아침에 일어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출근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지 않고도 머리가 맑은 사람은 또 얼마나 될까. 깨어나도 찌뿌둥하고 잠을 제대로 잔 것 같지 않다면 그 이유는 밤늦게까지 즐긴 영화와 게임,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 일상화된 불안감…. 그러나 ‘꿀잠’을 자지 못한다고 병원에 가기에는 비용과 시간이 아깝고, 수면제를 복용하자니 부작용이 두렵다. 이런 수면장애 문제를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다루는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 360에 둥지를 튼 무니스의 권서현 대표는 “우리 브랜드 ‘미라클나잇(Miracle Night)’은 인간이 깊은 잠에 빠졌을 때 뇌에서 가장 우세한 파동인 델타파(0.5~4Hz)를 수면 유도에 적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정한 리듬의 소리를 들었을 때 인간의 뇌파는 그 주파수로 유도되는 경향이 있다. 이걸 뇌파 동조 현상이라고 한다. 미라클나잇은 잠을 잘 때 동조하는 뇌파에 주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이어폰 없이 수면 유도 보충 설명을 요청했다. 앱 형태의 미라클나잇에서 수면 유도 파동을 설정할 때 그날 낮에 느꼈던 감정이나 잠을 청하기 직전의 기분 상태, 즉 분노·불안·스트레스 등을 체크한다. 그러면 인공지능(AI)이 이에 맞게 파동을 찾아 추천한다. 숙면(N3) 비율이 상승하고, 선잠과 비슷한 잠복기는 줄어든다. “자주 사용하면 AI가 이용자에게 맞게 훨씬 더 잘 찾아준다. 또 주변 소음도 추적해서 가장 잘 맞는 파동의 소리를 추천한다. 소리의 종류도 물 흐르는 소리, 빗물 소리, 바람이 스치는 소리 등의 다양한 ‘백색 소음’을 믹싱해 들려준다.” 공해에 해당하지 않는 소리인 백색 소음에 파동이 섞여 있으면 인간이 알 수 있느냐고 되물었더니 권 대표는 스마트폰을 조작해 기자에게 내밀며 들어보라고 했다. 청진기로 듣는 아기의 심장 박동과 같은 소리가 빠르고 규칙적으로 반복해서 들렸다. “이게 수면 유도 파동인 모노럴 비트다. 모노럴 비트는 사람이 들을 수 있게도 할 수 있고, 듣지 못하게 비가청 주파수를 사용할 수도 있다. 여기에서 수면을 자극하는 뇌파가 가장 활성화된다.” 권 대표의 수면 뇌파 설명은 계속됐다. “수면을 빠르게 취하도록 돕는 뇌파 유도 소리는 1960년대부터 있었던 기술이다. 관련 논문도 많이 나왔다. 수면 유도 소리인 바이노럴 비트는 요즘 미국 수면 클리닉에서 테라피로 사용된다. 양쪽 귀로 다른 주파수의 소리를 들어야 하기에 이어폰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는 수면 시 이어폰이 필요 없고, 소리가 조금 더 차분한 모노럴 비트가 최적이라고 판단해 비즈니스화하고 있다. 일반 모노럴 비트보다 훨씬 강력하고 효과적인 믹싱 알고리즘을 발견했다.” 미라클나잇이 의료기기가 아니라 스마트폰에 내려받는 앱이라고 하더라도 의료적 검증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에 대해 권 대표는 “출시하기 전에 연세대 응용뇌인지과학연구소에서 의료공학 석박사 등과 연구했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수면다원화 검사를 통해 효과를 검증했다. 우리의 미라클나잇을 들었을 때 델타파가 빠르게 상승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깊은 수면 비율이 2배 상승했다.” ●국내 불면증 환자 68만명 넘어 수면이 건강과 삶의 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다 보니 관련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 수면 장애를 기술로 해결하자는 의미에서 슬립테크(Sleep-tech), 수면과 경제학을 합친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라는 합성어도 등장했다. 시장 조사 및 분석 기관인 리서치 앤드 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슬리포노믹스 규모는 2020년 598억 1510만 달러에서 2030년 1119억 2010만 달러로 급성장하게 된다. 잠재력이 큰 미개척 시장인 숙면 시장에 삼성·구글·아마존·애플 등 빅테크 기업들이 뛰어들었다. 고객에게 단잠을 서비스하는 것과는 달리 시장은 전쟁에 들어갔다. 국내 수면 시장도 급팽창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불면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68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수면 장애를 겪는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수면을 돕는 제품과 서비스도 다양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011년 4800억원이었던 국내 수면 관련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원대로 급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지금까지는 수험생과 대학생 위주로 가입자를 확보했다면 이제부터는 M세대(30~39세) 직장인으로 넓혀가고 있다. 10대와 20대 사용자가 79%인 반면 30대는 14%로 비교적 낮다. 서비스는 월 구독형이다. 10주차의 고객 유지 비율(리텐션)이 50%에 이른다. 지난 1년 365일 가운데 미라클나잇을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의 수면 횟수는 344일이었다.” 또 시장 규모가 큰 미국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미라클나잇을 내려받은 국가로는 한국 다음으로 미국이 2위다. 그래피컬 리서치는 북미 슬립테크 시장이 2021년 65억 7930만 달러에서 2027년 174억 3320만 달러로 연평균 17.6% 급성장한다고 전망했다. 뮤니스는 미국에 진출하고자 델라웨어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미국인 6명을 인턴으로 뽑았다.●내년초 투자 유치 로드쇼 검토 인천 출신인 그는 창업 4년차이지만 여전히 학생 신분이다. ‘18학번’인 그는 연세대 경제학과와 컴퓨터과학과 복수전공이지만 “사업이 바빠 학업과 동시에 할 수 없어” 휴학한 상태다. 무니스 직원은 모두 12명이다. 권 대표는 대학 3학년이던 2020년 9월 처음 사업을 시작했다. 창업할 때 그의 부모는 “네 인생, 알아서 하라”며 반대하지 않았단다. “학생이어서 창업할 수 있었다. 실패해도 돌아갈 곳이 있고, 도전할 나이여서 창업이 더 쉬웠다.” 하지만 입학 동기 대다수는 기업에 취업했거나 대학원에 진학했다. 창업 당시 그가 수면 유도 인형 ‘닥터도지’를 생산해 판매한 것이 미라클나잇으로 연결됐다. 인형 생산비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모았다. “인형에 스피커를 달아 잠을 유도하는 소리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인형 1개에 5만원이었지만 2000개 정도를 팔았다. 그런데 일본과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대량구매 요청이 왔다. 이게 인형이어서 해외로 진출하려면 스피커와 배터리 등도 어린이 안전 인증을 받아야 했다. 나라별로 기준이 달라 너무 번거로워 포기했지만 수면 유도 음향을 원하는 시장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고, 글로벌 진출을 쉽게 하자는 차원에서 앱 서비스로 전환했다.” 작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한 미라클나잇 가입자는 지난 6월 말 기준 6만 5000여명이다. “큰 광고 전혀 없이 순전히 바이럴 마케팅으로 이만큼 왔다. 우리의 성장 목표는 매주 7%씩 월 33% 유료 구독자를 확보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잘 진행되고 있다.” 구독자를 급속히 늘리기보다는 피드백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무니스의 모든 임직원이 일주일에 고객 2명과 인터뷰한다. 그리곤 매주 월·금요일 가입자들이 보내준 의견을 다 같이 읽고, 고객의 목소리(VOC)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자신들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자는 것이 취지란다. “고객의 문제를 더욱 잘 해결할 수 있게 돌봐주는 이런 서비스는 경쟁사나 다른 업체에서는 할 수 없는 경험이다. 연말쯤이면 목표했던 유료 구독자 수를 달성하고, 어느 정도의 점유율이 확인되면 두 번째 단계인 급성장 전략을 펼 계획이다. 그러자면 아무래도 자금이 필요하다. 그래서 내년 초에 투자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금융기관과 디지털 헬스 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로드쇼를 생각하고 있다.” 그가 생각하는 두 번째 전략은 직원들의 수면 복지까지 챙기는 기업들에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을 활용한 서비스 보급, 수면 영양제 브랜드와의 협업도 고려 대상이라고 귀띔했다.
  • 압수수색·주식거래 ‘먹통’까지… 악재 쌓이는 카카오 금융

    압수수색·주식거래 ‘먹통’까지… 악재 쌓이는 카카오 금융

    카카오페이는 불법 지원금 수수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하고, 카카오페이증권은 40여분간 주식 거래 서비스 장애를 일으키는 등 카카오 금융 계열사들이 잇따라 큰 악재를 만났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수시검사에서 카카오페이가 밴(VAN·부가통신사업자) 업체인 나이스정보통신으로부터 수억원대 불법 지원금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금감원은 카카오페이가 내야 할 오프라인 가맹점 모집 비용을 나이스정보통신이 2021년과 지난해 두 차례 걸쳐 대신 내는 식으로 자금을 우회 지원한 사실을 확인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은 카카오페이와의 결제사업 밴 거래 관계를 유지할 목적으로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신전문금융업법은 카카오페이 같은 대형 신용카드가맹점이 신용카드 부가통신서비스 이용을 이유로 밴사에 보상금 등을 요구하거나 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밴사 역시 대형 신용카드 가맹점에 보상금을 제공하면 안 된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전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카카오페이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결제서비스 가맹점 모집·관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여전법 위반 행위는 행정 제재가 아닌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날 카카오페이증권은 전날 오후 10시 30분부터 오후 11시 10분까지 약 40분간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의 해외 주식 거래 서비스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자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자사 앱(카카오페이 앱)의 ‘1:1 문의’로 보상 신청을 받은 뒤 보상할 계획이라고 했다. 지난 1월에도 카카오페이증권 앱 내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켜 약 40분간 접속, 이체, 해외 주식 거래 등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금융 계열사는 지난해 10월 데이터센터 화재 당시 온오프라인 결제, 해외 결제, 계좌 송금, 페이 카드 등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완전 복구까지 약 44시간이 걸렸다.
  • ‘R&D 예산 나눠먹기’ 尹 지적에 부처 비상

    ‘R&D 예산 나눠먹기’ 尹 지적에 부처 비상

    ‘나눠먹기식 관행을 혁파하고 31조원 규모의 R&D 예산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 정부가 4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연구개발(R&D) 지원혁신’ 방향을 설명하느라 쓴 이 문구는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한 문구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R&D 예산을 줄일 건 줄여라. 기존 관행대로 나눠먹기하지 말라”며 이른바 ‘R&D 카르텔 혁파’를 지시하자 정부가 이틀 뒤인 30일 작성된 경제정책방향 자료에 다급히 이 항목과 문구를 포함시켰다고 한다. 이날 발표에 앞서 예산편성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는 각 부처에 “지난 5월 31일까지 기재부에 제출했던 R&D 관련 예산안을 다시 짜라”고 요구했다. R&D 예산 관련 주무부처 격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별다른 성과가 없는 ‘연구를 위한 연구’ 등을 없애고 R&D의 질적 성장을 꾀하는 방향의 개선안을 마련, 금명간 발표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 뒤 몇 차례 R&D 예산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낸 바 있다.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이어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회의에서 다시 한번 R&D 예산 관행을 정조준했다. 지난해 기준 R&D 예산의 3분의1인 9조 4000억원이 편성된 과기정통부는 지난 주말 25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부터 출연금의 20%를 삭감하는 내용을 담은 구조조정안을 제출받았다. 출연금 2조 3000억원 가운데 R&D 예산이 1조 2000억원인데, 이 중 2400억원가량을 삭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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