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정보전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이종혁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3월 물가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응답자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성금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23
  • 정보화사회와 건축/이창갑 건양대총장(굄돌)

    우리는 오늘날 정보사회로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물론 이러한 사회의 변혁을 가속화시킨 주역은 컴퓨터이다.건축계에서도 정보화의 영향을 입어 컴퓨터의 활용 범위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초기에는 단지 구조설계나 설비설계가 대상이었으나 현재는 컴퓨터를 활용한 설계지원시스템까지 구상되고 있다. 사실 상상과 사삭은 결코 기계화될 수 없는 인간의 정신활동이지만 오늘날 컴퓨터는 그런 활동을 보조하고 지원하는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그러기에 컴퓨터는 이제 단순한 도구로서의 가치를 넘어섰으며 따라서 인간과 컴퓨터 사이에 적절한 역할분담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된다. 정보화사회와 건축과의 상관성과 관련하여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19 80년대부터 붐을 일으키고 있는 고도정보화대응건축이다.이미 많은 외국잡지가 건축기술의 분야에서도 전자공업과 통신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정보화건축이라는 새로운 혁신이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즉 정보화건축이란 건축·거주환경·사무자동화기기·통신설비등이 종합적으로조직화되어서 작동할 수 있는 건물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그러면 정보화건축은 어느 정도까지 건물내의 기본시설을 변화시키며 형태 또한 어떻게 바꾸어질 것인가.이 변화과정에서 우리들의 득실은 무엇인가를 인식함이 중요하다.그러나 건축적인 어떠한 변화나 모든 자동화도 종래의 건축기술의 연장선상에서 이끌어내야 함이 중요할 것이다. 한편 주거환경에 있어서도 신정보전달수단에 의한 편리함과 안전성이 높은 것을 요구할 것이며 자동화된 주거는 질적향상은 있을 것이나 주택에서의 종합적인 컴퓨터제어가 타당하며 또한 인간성에 대한 영향은 어떠할까 하는 의문이 생기게된다.정보화된 주거에 대하여 많은 환경심이학자들은 인간이 기계에의 의존이 커지며 우리들에게 주어진 환경에 대한 요구가 적어지므로 실제로는 우리들의 육체적인 능력을 약화시킨다고 지적하고 있음도 주목된다. 정보화의 진전에따라서 건축에도 많은 요구가 고조될 것이며 이 새로운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모삭이 필요한 반면 심중한 검토와 음미가 따라야 할 것이다.
  • 평화공존 내세우며 북한,적화공작 계속/일지,간첩사건 논평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요미우리(독매)신문은 최근 한국내에서 적발된 북한의 대규모 간첩단사건을 10일 국제면 머리 기사로 자세히 소개하고 『남북한은 지난해 12월,합의서를 채택함으로써 평화공존의 방향으로 기본 관계를 전환시켰으나 여전히 무대 안 쪽에서는 치열한 정보전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이 사건은 분명히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특히 『북한의 권력 서열 22번째인 거물 여성 공작원인 이선실이 10수년에 걸쳐 한국에 잠복,지하조직을 구축한 이번 사건은 두가지 측면에서 한국민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고 보도하고 ▲북한이 아직도 대남 적화 전략에 따라 간첩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과 ▲한국의 대공 수사 기관이 장기간 동안 이를 알지 못했었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졸 여성취업/많은 정보 발빠른 포착이 관건

    ◎하반기 기업공채 대폭 축소… 6대 1 취업관문 어떻게 뚫나/교수추천­연고에 의한 개별채용이 많아/취업관계기관 통해 다양한 정보 입수를/공무원·전문직 등 남녀차별없어 해볼만 올 하반기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은 그 어느때보다 기민하고 적극적인 구직작전에 나서야 할 것같다. 계속된 경기침체와 사무자동화로 각 기업은 올 하반기 신입사원채용규모를 대폭 축소해 80년대 이후 최악의 취업난이 빚어질 것으로,특히 여대생 졸업자의 취업은 그야말로 「낙타가 바늘구멍을 지나가는」정도의 어려운 형국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는 93년 2월 졸업예정인 여대생은 총 6만3천명.이미 대학을 졸업한 여성중 취업을 하지 못해 준비를 하고 있는 취업재수생 6만명까지 합하면 모두 12만3천명이 취업전선에서 경쟁하고 있다. 취업전문정보 업체인 (주)리쿠르트의 신현덕정보사업 본부장은 여대생 졸업자 취업과 관련 『전년대비 29%가 줄어든 2만여명만 취업이 가능,6대1의 극심한 경쟁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연 여대생 졸업자의 취업은 온통 벽으로만 꽉 막혔을까? 『그래도 길은 있다. 그러나 정도는 없다』는게 취업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올해 여성취업의 특징은 교수추천이나 연고에 의한 수시·개별채용이 대부분이란 점이다.이러한 현상은 예년에도 그랬지만 올해 대기업의 공개채용이 실질적으로 막힌 만큼 그 경향이 더욱 두드러진다고 할수있다. 따라서 얼마나 많은 정보을 얼마나 빨리 찾아내느냐 하는 것이 취업의 관건인 것이다. 학교의 취업보도실이나 민간취업정보센터 노동부전문인력관리센터등을 발빠르게뛰어다녀 기회를 제때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어학실력과 컴퓨터작동능력 등 해당회사가 원하는 조건을 얼마나 갖추고 있느냐도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올해 여성대졸자들이 집중 공략해야 할 분야로는 공무원이나 정부투자기관·중소기업·전문직·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체등이 꼽힌다. 남녀차별없이 어느정도 여성을 선호하고 있는 외국기업체는 취업시즌에는 학교에 추천의뢰를 보내 채용한다.그러나 수시채용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희망자는 영문이력서 성적증명서 영문으로된 자기소개서등의 서류를 각 회사 인사과에 제출해놓고 그 회사에서 연락이 오면 인터뷰나 간단한 필기를 거쳐 채용되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이화여대 직업보도실의 표경희실장은 『외국업체는 영어실력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TOEFL TOEIC성적증명서를 첨부하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여성전문직의 알선과 개발을 해온 여성자원금고의 김근화원장은 『우리나라도 이제 일본 미국처럼 경력을 중시하는 산업구조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여성들은 장기적 안목에서 전문적인 경력을 쌓아 나갈수 있는 우회적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한다.현재의 보수나 복지수준은 낮을지라도 커리어를 토대로한 독립된 전문가가 비전이 있다는 것이다. 김원장이 추천하는 여성전문직은 소위 스몰비지니스(small business)업종인 ▲보험조직관리직 ▲유통분야 관리직 ▲인테리어 코디네이터 ▲텔레마케팅(통신을 이용한 소비자상담등 마케팅) ▲국제관광홍보직 ▲화랑 큐레이터 ▲환경관리직등. 그는 여성들이 자신을 기다리는 전문직이 무엇이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이를 알수있는 각종 직업보도기관을 찾아가 직접 알아봐야 길을 뚫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들 기관으로는 여성자원금고(701­3966∼7)외에 노동부 전문인력센터(521­9192∼4),중소기업협동중앙회(785­0010),여성개발원 직업보도소(356­0070)등과 민간정보전문업체로 (주)리쿠르트(753­4111),아리오(712­2001)등이 있다.
  • 노 대통령의 당적포기를 보고/이정희 외대정외과교수(특별기고)

    ◎“공정한 대선”위한 대국민 약속 대통령선거를 3개월 앞두고 정치권에 돌풍이 몰아치고 있다.노태우대통령은 지난 18일 민자당 탈당과 선거중립내각구성을 밝히고 잔여임기동안 정치권으로부터 초연한 자세로 국정에 임하며 공정한 대선관리에 힘쓸 것을 천명했다. 민자당은 이번 노대통령의 선언을 혁명적 결심,또는 제2의 6·29선언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청와대측은 이 선언으로 명실공히 공정한 대통령선거를 치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보고 잡음 없는 정권이양과 차기정부의 정통성 확보라는 과제를 실현시킬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의 헌정사상 현직 대통령이 당적을 떠나 공명선거를 관리하는 중립적 위치에 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서 크게 환영할 일이다.이 선언으로 임기말의 통치권 누수현상을 차단하고 일관된 정국운영을 펼친 후 떳떳하게 퇴임하겠다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또한 노대통령의 통치스타일이 무기력하다는 일반의 비판을 뒤엎고 결정적인 순간에 중요한 의사결정을 소신있게 단행하는 자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국민들사이에는 이번 선언이 연기군관권개입사건 수사발표이후 축소수사의혹이 증폭되면서 이를 무마하기 위한 조치이거나 아니면 고도의 정치적 계산의 결과로 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선언으로 정통성과 도덕성을 지닌 차기정권창출이라는 높은 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내실있는 후속조치가 뒤따르지 않으면 안된다. 노대통령의 선언은 앞으로의 대선정국을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 것이다.노대통령이 대선이라는 게임의 공정한 심판관 또는 관리자로 자처하고 나선 이상 정부와 민자당과의 당정관계는 새롭게 정립되어야 할 것이며 정부와 야당,정부와 기타 정치세력과의 관계설정도 달라져야 한다.이와 관련하여 노대통령은 민자당의 정권 재창출은 더이상 노대통령과 중립내각의 관심사항이 아닌지에 대한 명확한 의사표명이 있어야 한다. 선거중립내각의 성격규정과 역할,구성원칙과 인선내용 그리고 야당의 참여를 협의 또는 합의차원으로 할것인가의 절차적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이번 선언의 정치사적 의미는 더욱 증폭될 수도 있고,반면 새로운 대선정국불안의 불씨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민자당은 제계파가 완전히 동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앞으로 어떠한 정치형태를 보일 것이며,암중모색중인 새로운 정치세력들이 어떠한 모습으로 대선정국에 뛰어들 것인지 예견하기 어렵다. 노대통령의 선언은 민주·국민 양당의 대선전략과 정국운영구상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중립내각구성과 당적을 떠난 위치에서 대선을 엄정하게 관리하겠다는 최고통치자의 뜻이 야당의 기존 주장과 근접한 이상 국민들은 이제 야당이 보여줄 카드의 내용에 관심을 쏟고 있다.민주·국민 양당은 중립내각구성이 갖는 의미를 대승적으로 평가해 진지한 자세로 임해야 하며 국정현안 즉 단체장선거실시와 국회정상화 등의 산적한 문제를 선진적 타협의 방향으로 이끌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노태우대통령의 선언이 선거과정의 공정성 확보와 선진정치문화창달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 국민대중은정치권의 움직임에 수동적으로 대처해서는 안된다.언론,관료,법조인,여러 이익집단과 온 국민은 이 선언을 깨끗하고 민주적인 선거를 치를 수 있는 전환적 환경으로 재구성하려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우선 이번 선언을 계기로 모든 중앙·지방공무원들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확립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연기군 관권개입선거 파문으로 공무원의 사기가 저하되고 있음은 참으로 우려할 일이다.종래의 관권개입선거가 정치권의 강압에 의한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면 이제 공무원들은 대선을 맞아 불편부당의 행정능력을 자신있게 보여줘야 한다.언론은 대선을 맞아 공정한 정보전달자,감시자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여 국민의 눈과 귀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끝으로 대선정국을 효율적으로 이끌어가야 할 주체인 우리 국민들은 앞으로 3개월동안의 정치가 21세기 한국정치의 앞날을 규정할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정치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야 한다.대선정국이 파행적 소모전으로 끝나지 않고 생산적인 경쟁의 무대로 승화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항시 그 무대를 똑바로 바라보아야 한다.
  • 디지털/“차세대 패권기술” 국제적 공동연구

    ◎2천년 3조불시장… 라이벌 미·일사도 제휴/“모든 분야 적용 가능”… 신상품 개발 눈앞에/아날로그보다 정보전달 신속·용량 월등 디지털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세계유수 기업들간의 합작회사설립등 공동연구가 본격화되고 있다.애플컴퓨터사 아이비엠(IBM) 도시바 샤프등 각각의 분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미국과 일본의 컴퓨터·전자회사들이 「모든 기술의 디지털화」라는 새로운 물결에 뒤지지않기 위해 관련기업과는 물론 라이벌과의 협동사업을 구체화시키고 있는 것이다.또 이러한 협동연구에는 통신 및 영화제작사·미디어관련업체들까지 참여,디지털시대의 도래를 재촉하고 있다. 애플사와 IBM은 멀티미디어용 소프트웨어개발을 위한 합작회사설립을,맥코우셀룰러사(이동전화회사)와 6개 벨(Bell)계열사들은 이동전화관련기술공동개발을 합의했다.일본의 샤프사는 미국애플사와 기술분업형식으로 빌어 휴대용컴퓨터를 제작하기로 했으며 필름으로 유명한 코닥사는 애플사와 공동으로 디지털사진기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 00년까지 3조달러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디지털시대에 돈이 될 만한 사업영역을 개척하기 위한 기업간의 공동전선구축도 활발해 지고 있다.IBM사는 케이블TV등을 운영하는 콤캐스트사와 영화제작으로 유명한 타임워너사등과 합작사업을 위해 접촉하고 있다. 컴퓨터관련 소트트웨어회사로서의 아성을 굳히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도 일본의 몇몇 가전회사와 미국의 케이블TV관련 업체들과 함께 공동사업논의를 진척시키고 있다. 이렇게 관련업체들이 기업간 협동연구를 확산시키고 있는 것은 기존영역고수로는 디지털시대에 적응할 수 없기때문이다. 컴퓨터및 첨단통신관련 회사들이 독점하고 있는 디지털기술과 가전 및 기존통신설비 및 서비스회사들의 장비제작기술이 결합해야만 구매자들의 욕구와 필요를 충족해 줄수 있다는 것이다.이러한 점은 디지털프로그래밍기술에서 앞선 미국과 가전제품개발기술에서 비교우위를 지닌 일본경쟁사들이 라이벌관계를 청산하고 손잡게하는 주요원인중 하나다. 디지털화의 가장 큰 혜택은 기존 아날로그식에 비해 정보량의 전송속도가 빠르고기억용량이 수십배에서 수백배이상 향상될 수 있다는것.이 기술을 이용하면 보다 작고 성능좋은 컴퓨터를 만들수 있고 고화질TV등 화질이 우수한 영상을 보다 빠른 속도로 보낼수 있다. 15년이내에 한 가정에서 하나의 전화선만 있으면 동시에 여러대의 전화통화는 물론 유선TV시청과 컴퓨터및 팩시밀리이용까지 한꺼번에 마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것도 디지털전송기술의 발전때문이다. 따라서 디지털기술개발에서 승리하는 기업이 곧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관련기업들은 라이벌과의 협력도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마다하지 않는 것이다. 디지털기술의 장점중 하나는 정보의 상호전송이 용이하다는 점이다.이때문에 통신관련업체는 물론 TV프로그램제작사들까지도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무선호출서비스/연1,500억 시장쟁탈전 시작

    ◎전국서 10개 새 사업자 선정… 기존 한국이동통신과 각축/이동통신/시설확장 331억 투입… 수성작전/새 업체들/내년말 개통목표 장비발주 채비/전국서 120만명 이용… 매년 90%씩 늘어 무선호출(일명「삐삐」)서비스시장의 경쟁개막을 앞두고 기존사업자와 신규참여자들간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2이동통신의 이동전화사업자선정 백지화에 관계없이 무선호출 제2사업자의 사업은 예정대로 시행됨에 따라 기존시장과 늘어나는 수요자를 겨냥한 양측간의 시설투자,기술개발 및 서비스개선경쟁이 벌써부터 가열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대부분의 신규사업자들은 9월중에 법인등록및 자본금납입을 마치고 올11월까지 기지국부지매입과 교환시설등 장비발주를 마칠 계획이어서 연간1천5백억원규모(92년예상)시장을 둘러싼 사업경쟁의 모습이 구체화되고 있다. 새로 경쟁에 참여하게된 기업은 전국에 걸쳐 모두10개사.전국을 9개사업구역으로 나눠 수도권2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8개사업구역에서 각각 1개사씩 선정된 신규업체들은 전국을 사업영역으로한 한국이동통신과 각각의 영역에서 경쟁하게 된다. 현재 무선호출이용자는 전국에 걸쳐 모두 1백20만명.연평균가입자의 증가속도가 90%를 넘고 있어 이동전화 못지않게 사업전망이 밝은 편이다.그러나 지난 82년부터 국내 무선호출서비스시장을 전국적으로 독점해온 대기업규모의 한국이동통신(주)에게 한꺼번에 10개의 지역별 중소경쟁업체가 생기게 된 셈이어서 전체이용자의 77%이상이 몰려있는 서울·부산·대구등의 대도시지역에서는 치열한 시장쟁탈전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전체사용자의 43%이상이 몰려 알짜배기 시장으로 불리는 수도권의 경우 신규사업자로 참여하게된 나래이동통신(지배주주 삼보컴퓨터)과 서울이동통신(지배주주 단암산업)은 다른 지역사업자들에 비해 기존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주)의 벽을 넘기위한 노력을 서두르고 있다. 모험자본으로 시작,국내최대의 개인용컴퓨터제조업체로 성장한 삼보컴퓨터의 나래이동통신의 경우 자본금납입등 제반절차를 맞치고 늦어도 10월말까지 교환기등 장비발주를 마무리짓겠다는 계획이다.이를위해 오는 93년까지 46억원을 투자하고 96년까지 64억원을 시설비로만 추가시킬 방침이다.또 한걸음 더 나아가 이용자확대를 위해 문자및 증권정보전송,음성사서함기능등을 도입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삼보컴퓨터의 경우 내년 10월이전까지 20개소의 기지국을 건설하고 오는 96년까지 36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또 유선을 이용한 기존의 컴퓨터전송시스템이 무선전송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에 착안,컴퓨터및 무선호출기기,이동전화를 결합한 시스템연구도 병행하고 있다.단암산업을 지배주주(전체주식의 33%)로 21개 참여기업 모두 비상장 주식회사로만 구성된 서울이동통신도 오는 93년10월에 서비스개시를 목표로 사업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동시에 10개 경쟁사를 상대하게 될 한국이동통신도 경쟁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92년 한해동안 시설확장자금만을 3백31억원이 책정돼 있다.한국이동통신의 안종렬전무는 『서비스지역의 확대,영업망확충과 상담실운영,신규 서비스제공등을 통해 신규사업자들의 경쟁에 대비하겠다』고 말한다.현재 전국 74개시,92개 읍지역까지만 가능한 서비스지역을 내년까지는 2만이상의 읍단위지역으로 확대하고 오는 97년부터는 전국 면단위 지역까지 넓혀나가겠다는 계획이다.이와함께 생활정보및 문자서비스와 국제무선호출서비스등의 각종 신서비스도 고객유치를 위해 계획하고 있다. 한편 체신부에서는 이 분야의 경쟁 및 서비스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신규사업자의 요금을 기존사업자보다 일정기간동안 적게 받을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어 기존사업자와 후발경쟁업체간의 시장쟁탈전이 벌써부터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 학·연·산연구진 공동으로 참여/ELD개발센터 과기연에 설치

    ◎HDTV 영상부품에 쓰이는 필수 소자/2001년까지 미·일과 다른제품 만들계획 고선명TV나 노트북형 컴퓨터등의 화질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차세대 표지장치인 ELD(전계발광표시소자·Electroluminescence Display)개발을 위한 정보표시기술센터가 오는 9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안에 설치된다. 이 센터는 국내 전자업계와 대학,과기연의 연구진들이 공동으로 참여,오는 2001년까지 3단계에 걸쳐 일본,미국등의 선진기술과는 다른 독자적인 EL소자개발에 힘을 쏟는다. EL소자는 반도체로 된 완전고체표시장치로 TV나 컴퓨터 모니터등에 쓰이는 브라운관(CRT)과 액정표시장치(LCD)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다. 따라서 진동이나 기계적 충격,온도등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을 뿐만아니라 보는 각도에 따른 화질의 변화가 없다. 이 센터는 1단계로 단위공정 중심의기초기술을 쌓기 위해 오는 95년 8월까지 4인치급 평판 정보표시장치 개발을 목표로 하고있다. 2단계인 98년 8월까지는 1단계의 기초기술을 체계화하는 한편 기술의 자립기간으로 정해 빨강,초록,파랑등 3색을 통한 완전한 천연색을 내는 10인치급 정보표시장치를 개발할 계획이다. 3단계인 2001년까지는 독자적인 기술의 확보를 통해 신기술을 응용한 20인치급 표시장치를 개발한다는 것이다. 현재 일본의 샤프와 도시바,미국의 플레어,스웨덴의 로자등 전자업체는 이분야의 세계 3대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센터 개설의 책임을 담당한 과기연오명환박사(49)는 『이EL소자부문에 대한 일본,미국등으로부터 기술도입이 전혀 불가능하다』면서『앞으로 이분야의 기술개발은 차세대정보전달미디어등의기술 발전은 물론 고선명TV등 영상시스템부품의 국내조달등으로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한민족대법전 편찬/통일시대 대비 협의/「21세기 기획단」

    청와대의 21세기 기획단은 19일 상오 삼청동회의실에서 정해창비서실장주재로 23차회의를 개최하고 21세기에 대비한 법제발전방향을 협의했다. 정실장과 한영석법제처장,김유후사정수석등 참석자들은 21세기에 대비한 법제개혁을 위해 ▲법령안에 대한 국민 의견수렴체제의 확립 ▲전통법제의 정리 편찬사업추진 ▲통일시대 대비한 한민족 대법전의 편찬 ▲법령정보전산화 사업의 확충등 한국법제 연구원 건의사항을 법제처및 사정비서실이 중심이 되어 관련정책 추진시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 제출서류만 2.5t트럭 6대 분량/오늘「제2이동통신」허가신청 접수

    ◎방대한 문건때문에 입장순서 추첨도/새달 1차심사 거쳐 8월 사업자 선정 제2이동전화 사업자신청일인 26일.선경·포철·쌍용·동양·동부·코오롱등 6개사가 4백40여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지난1년6개월여동안 치열한 각축속에서 극비리 작성해온 사업전략및 계획관련서류 일체를 체신부에 제출하는 날이다. 사업의 무게뿐 아니라 서류자체의 규모와 양으로 인해 신청접수를 받는 서울 종로구 세종로의 체신부청사에 국내외 기업과 국민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또 정작 서류를 만들어온 관련기업 관계자들사이에선 긴장과 안도의 한숨이 엇갈리고 있다. 평균2.5t이나 되는 관련서류를 별탈없이 접수시켜야 된다는 부담감과 이제부터 하나씩 발표될 경쟁사의 전략에 마음졸여야 될 처지인 동시에 그 치열한 정보전속에서도 자사의 전략과 비밀을 지켜왔다는 안도감이 교차되고 있는 것이다. 신청접수는 26일 단 하루.체신부청사 15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임시접수처에서 체신부공무원15명이 3개창구로 나뉘어 하오1시30분부터 접수를 받는다.체신부는 25일 교통혼잡을 피하고 접수편의를 위해 6개 컨소시엄관계자들을 불러 접수장 「입장」순서를 추첨으로 정했다.이에따라 동양그룹(동양이동통신)·포철(신세기이동통신)·코오롱(제2이동통신)등 3개사가 순서대로 하오1시부터 청사에 입장·접수하도록 돼 있고 쌍용(미래이동통신)·동부(동부이동통신)·선경(대한테레콤)등은 하오1시30분부터 역시 순서대로 접수하게 된다. 제출서류는 기지국건설도면에서부터 영업계획서·특정지역통신망건설계획서·기업의 재무상태관련서류등 평균10만여장 정도.모두 비밀을 유지하기위해 특수포장된 캐비닛등에 넣어 운반하기 때문에 한 컨소시엄당 평균2.5t트럭 1대분량이상이 된다.코오롱의 경우 제출서류분량은 모두16만장.이 서류를 8개의 캐비닛에 넣어 5t트럭으로 실어나를 계획이며 트럭앞뒤로 청원경찰과 직원들이 탑승한 2대의 회사차량이 경호하게 된다.또 사고를 대비,예비수송차와 소화기등도 뒤따를 예정이다.포철역시 10만여장의 제출서류를 24개의 철제캐비닛에 나누어 2.5t트럭으로 운반할 계획이다. 체신부는 이들 서류를 외부와 격리된 모처로 옮겨 오는 7월말까지 1차심사를 통해 2∼3개 기업을 선정한뒤 오는 8월말까지 최종사업자 1개 컨소시엄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 총성없는 전쟁/기업정보전 뜨겁다/주요그룹·증권사 「현황」 점검

    ◎삼성/영업망 총동원 신뢰도 “최고”/두산/페놀사건때 여론정확히 분석/경쟁사간 역정보·악성루머 흘리기도 개방화 국제화와 경제규모의 확대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업들의 정보전도 뜨거워지고 있다.이제 정보는 곧 「돈」이라는 차원을 넘어서 정보는 기업의 사활과 직결되고 있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이에따라 대부분의 그룹이나 기업에서는 기획실·비서실 내에 정보전담직원을 두고 국내외기업및 경쟁사들의 경영진 움직임은 물론 경제관련부처의 정책방향등 경영정보와 청와대 국회 법조계 군의 동정및 인사등 정치정보도 수집·분석하고 있다.또 전국에 깔린 지사·영업망을 이용하거나 전직원까지 동원해 필요한 정보를 모으고 있다. 그룹 기업의 정보력은 오너가 얼마나 관심을 갖고있느냐에 따라 크게 차별이 난다.또한 자동차·가전·유흥분야 등 경쟁이 치열하고 소비재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일수록 정보의 중요성이 크게 인식되고 있는 편이다. ○자체시스템 보유 정보라고 하면 곧 삼성그룹을 생각할 정도로 삼성의 정보망은 탁월하고 정확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삼성그룹은 그룹차원에서는 비서실내 경영관리팀이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있다.그룹 직원들은 각자가 보고 들은 정보들을 「토픽스」라는 그룹정보시스템에 입력,필요한 사람은 모두가 공유하고 있다.삼성그룹내에서도 특히 정보력이 우수한 곳은 삼성물산이다.삼성물산은 70여개의 해외지사를 통해 현지의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출세할 가능성이 있는 군·공무원들을 미리 점찍어 평소에 「관계」를 돈독히 해 막강한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그룹과 코오롱그룹도 80년대 중반부터 전산정보시스템을 가동,정보능력이 강하다는 평을 받고있다. 두산그룹은 「봉화시스템」이라는 전산정보체제를 구축,계열사 직원과 전국의 영업망을 통해 각종 정보와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들을 하루에 2천건정도 모으고 있다. 두산그룹은 지난해 4월 페놀사건으로 그룹최대의 위기를 맞은뒤 국민들의 여론을 파악하기 위해 봉화시스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박용곤회장이 물러나고 정수창회장을 맞아들임으로써 이 사건을 수습한 것도 이 시스템을 통해 악화된 국민여론이 회장 사퇴로만 수습될 수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었다는 후문이다. 코오롱그룹은 「키킨스」라는 정보시스템을 이용,직원들이 수립한 정보를 취합하고 있다. 직원들은 과단위로 할당된 월정보량을 보고하고 과별로 실적이 좋은 부서에 대한 시상도 하고 있다.계열사중 코오롱상사의 정보력이 우수하다는 평이며 특히 북방관련정보에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 상대적 낙후 이밖에 럭키김성 대우 선경 한일 기아등도 비교적 정보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현대그룹은 상대적으로 정보력이 뒤진다는 평이다.오너가 정보를 별로 중요하게 느끼지 않는데다 중공업과 건설을 중심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세밀하고 섬세한 정보활동보다는 정부의 정책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기 때문이다. 정보의 중요성은 국제그룹의 양정모 전회장이 5공국회청문회에서 『국제그룹의 해체사실을 가장 늦게 알았던 것이 국제그룹 관계자들이었던 것같다』고 후회했던데서도 잘 알 수 있다. 국제그룹의 해체직전 다른 모그룹도 해체계획이 확정되어 청와대에 보고까지 됐으나 이 정보를 사전에 입수한 그룹회장이 계열사를 처분하고 부동산을 매각하는 한편,정부에 강력한 로비활동도 펼쳐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재계의 공공연한 비밀로 돼 있다. 개별사의 정보만으로는 아무래도 안심할 수 없어 현대·삼성등 7개 종합상사와 주요 증권사들은 정보관계자들이 수시로 만나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또한 같은 업종일 경우에는 경쟁이 치열한 관계로 정보를 주고받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른 업종의 정보관계자들이 정보를 교환하기도 한다. 정보가 곧 돈으로 통하는 증권계의 정보력은 아주 돋보이는 편이다.증권계에는 증권사의 정보관계자들 외에도 기업의 정보관계자,안기부 치안본부 보안사 검찰 국세청등 정부의 정보관계자들,정보에 밝은 일부 큰손들까지 가세해 일종의 정보시장을 이루고 있다. ○큰손들 주정보원 현대그룹에 대한 세무조사가 지난해 10월 공식 발표되기전인 지난해 7월 이미 증권가에는 세무조사설이 흘러나왔으며 언론들이 추징세액이 2백억∼3백억원이라는 보도를 하고 있을때 증권사들은 추징액이 1천억원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기업들끼리 역정보를 흘리기도 하고 다른 기업에 타격을 주는 악성루머(정보관계자들은 이런 루머를 「냄새가 난다」고 표현함)를 퍼뜨리기도 한다.증권가에는 어느 기업의 자금난,모그룹 회장의 여성스캔들,모자동차 및 가전제품의 품질이 엉망이라는 등의 악성루머가 꼬리를 물고 있다.
  • 세계누비며 「수출 첨병」역할/창립30돌 무공­어제·오늘·내일

    ◎해외관 4개서 81개로 괄목성장/거래알선 93만·정보수집 13만건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21일로 창립30주년을 맞는다. 무역진흥공사는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행되던 첫 해인 62년 전출립국이라는 정책적 의지를 뒷받침하기위한 국영무역진흥기관으로 탄생했다. 설립 당시 해외무역관은 뉴욕,홍콩,L·A,방콕등 4개지역에 불과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65개국에 81개 무역관을 두고 2백여명의 직원들이 수출첨병으로 활동하고 있다. 무공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은 지난 62년 창설이후 지금까지 해외전시 사업 1천3백여차례,거래알선 93만건,정보수집 13만여건등으로 국영 종합상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80년대 들어서는 북방권 진출사업에 앞장섰다. 87년 12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무역관을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공산주의의 종주국이었던 구소련의 모스크바,죽의 장막으로 알려진 중국 북경에 까지 무역관을 개설하기에 이르렀다.현재 8개 공산권국가에 9개 무역관이 개설돼 있다. 이와함께 모스크바에 무역센터를 설립,우리기업의 시장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며 올 봄 개설된 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을 중심으로 앞으로는 시베리아 시장권은 물론 북한,중국,러시아를 잇는 동북아 경제권에 우리 기업이 진출하는 것을 측면 지원할 방침이다. 무공은 올해 중소기업의 국제화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지원을 전개,무역수지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중소기업의 수출절차 간소화 지원 ▲수출유망 상품 발굴 지원 ▲해외무역관의 중소기업 지사화 추진등 3대 전략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중소기업들이 해외무역관을 해외지사처럼 활용하도록 81개 무역관을 특정 중소기업의 지사로 지정,연간 8백여개 중소기업의 지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보화시대에 대비한 수출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전 해외무역관과 본사,국내 무역관,업계,정부를 연결하는 정보전산망(Global Network)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철수 무공 사장은 『앞으로 KOTRA는 지난 30년간 생산,축적관리해온 각종 해외시장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이를 관리하는시스템을 첨단화시켜 다가오는 2000년대에는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종합무역정보센터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공은 19일 하오 무역회관에서 창립3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가졌다. 이날 리셉션에는 김영삼민자당 대표최고위원과 김대중 민주당 대표를 비롯,최각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한봉수 상공부장관등 정·재계인사 7백여명이 참석했다.
  • 일 자위대/첨단병기 무장/세계 3위 전력

    ◎PKO법안 처리 계기로 본 실체/FSX기 미와 합작… 방공망도 우수/항공/최신예 전함 건조… 대잠공격력 최고/해상/「전수방위」탈피… 공격 전략 강화에 박차 일본열도의 「불침항모론」.지난 83년 나카소네 당시 일본총리는 워싱턴포스트지와의 회견에서 『일본열도는 소련 백파이어전투기 공격에 대항하여 침몰하지 않는 항공모함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나카소네 전총리가 주장한 「불침 항공모함 일본호」가 「출항」을 서두르고 있다.일본 자위대의 해외파병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자위대의 해외파병은 자위대 전략이 본래의 자국방어적 개념에서 세계전략 차원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자위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전수방위다.그러나 자위대는 「공격적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군사전략가들은 지적한다.해상자위대는 이지스함·잠수함등 공격형 전함의 전력증가를 서두르고 있다. 영국의 군사전문주간지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는 『일본 해상자위대는 이미 인도양·태평양의 깊숙한 곳까지 진출할 능력이 있다』고 분석한다.자위대의 전략은 일본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동남아시아의 말라카해협까지 포함하고 있다.해상자위대는 일본의 유조선등 해양운송의 요충인 말라카해협이 불안한 세력으로부터 위협을 받을 것을 상정,대비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해양세력인 일본은 전통적으로 해군력이 강했다.해상자위대는 막강한 전력을 갖추어 왔다.일본의 우수한 잠수함 탐지능력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다.해상자위대의 주요 임무중의 하나는 「가상적」 구소련의 잠수함 「공격」을 방어하는 것이었다.일본은 가장 우수한 대잠수함 초계기 P­3C를 69대 보유하고 있다.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숫자다. 해상자위대는 잠수함 16척,기뢰함 41척,토위함 61척 등을 보유하고 이다.일본은 공격형 전함도 방어적 의미가 강한 호위함으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말하는 호위함 개념에는 공격형 전함도 포함된다.일본은 항공모함이나 원자력잠수함 등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해상자위대 전력은 세계3위 수준이다. 일본은 독자적으로 이지스함(7천2백t)을 생산한다.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최첨단 전함인 이지스함은 오늘날 일본 해군력의 「실체」를 말해주고 있다.「제인스 디펜스 위클리」에 의하면 일본은 최첨단장비의 전시장인 이지스함을 3척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척의 가격은 1천2백억엔(약7천억원).한국의 최고 전함가격의 10배 이상이다. 이지스함은 해양전투의 핵심인 탐지능력과 공격력이 가장 우수하다.고성능 레이더에 의한 목표물 탐지와 정보처리 등이 모두 컴퓨터화 되어 있다.이지스함은 10개이상의 목표물에 대해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기통제시스템이 완전 자동화 되어 있다.자체개발한 미사일도 탑재하고 있다. 「90식 탱크」.일본 육상자위대가 새로 실전배치하고 있는 전차다.일본은 1천2백여대의 전차를 보유하고 있다.육상자위대의 주력전차가 「90식 탱크」로 교체되고 있다.일본이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이 탱크는 기동력이 우수하고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일본은 최첨단 방공망을 구축하고 있다.항공자위대는 자동화,컴퓨터화된 방공망으로 일본 열도는 물론이고 시베리아까지 감시하고 있다.항공자위대는 최첨단 페트리어트미사일과 F­15,F­16전투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90년대 후반에는 「공상무기」에 가까운 차세대전투기가 실전배치 된다.일본은 FSX프로그램에 따라 93년부터 차세대전투기를 생산한다.자위대는 이같이 최첨단 무기로 무장하고 있다.자위대는 만성적인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는 과거 중국식 「인해전술」시대가 아니며 하이테크무기와 정보전쟁시대다.PKO법안이 참의원에서 통과되자 자위대에는 약간의 「동요」가 있었다.해외파병에 대한 일종의 불안감의 표현이었다.그러나 자위대지휘관들은 어깨를 펴고 있다.가상적 소련의 소멸로 「존재감」이 약화되었던 자위대가 해외파병이라는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미국무기에 전자·컴퓨터등 일본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기술을 첨가,더 우수한 「일본제」무기를 생산,배치하고 있다.일본에 배치된 패트리어트미사일,F­15,F­16전투기들은 미국제품보다 성능이 더 우수하다. 더욱이 일본은 우주공간의 군사적 이용을 강화하고 있다.일본 자위대는 다음달부터 민간통신위성 「슈퍼버드B」에 탑재 돼 있는 군사통신용 중계기를 가동,우주의 비군사적 이용원칙에서 완전히 이탈한다.일본은 한반도를 위에서 내려다 보고 있다.
  • 홈쇼핑/수배자검거/미아찾기/화상정보이용시대 본격화

    ◎금성서 시스템개발… 데이콤은 7월부터 서비스/안방서 PC통해 상품그림 보며 주문/사진전송 가능해 경찰수사 크게 도움/문자정보 한계 극복… 음성정보도 개발계획 개인용컴퓨터(PC)를 이용해 문자및 화상정보를 저정·관리할 뿐만 아니라 각종 통신망을 통해 이 정보를 전송하고 온라인검색할 수 있는 화상정보시스템이 상품화됐다. 이로써 PC를 통해 문자정보는 물론 화상정보까지 동시에 받아볼 수 있게돼 안방에 앉아서도 상품을 그림형태로 보면서 구매하는 홈쇼핑까지 가능한 본격 정보시대가 열리게 됐다. 금성정보시스템은 최근 PC에 화상정보까지 입력,관리하고 이 정보를 공중전화통신망,공중데이터통신망,근거리통신망(LAN),광역통신망(WAN)등 각종 네트워크를 통해 온라인검색할 수있는 화상정보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개인의 사진앨범을 입력·관리하는 것부터 화상이 추가된 기업의 인사및 고객관리,학교의 학사관리등 PC자체로만 업무를 수행할 수있는 PC단독제품만 시판되고있지만 앞으로 자체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완료되면 PC와 모뎀(PC통신을 가능케하는 변복조장치)을 갖춘 일반인은 누구나 공중전화통신망을 통해 무료로 정보검색이 가능토록하고 추가로 음성제공기능도 개발할 계획이다. 통신망을 통한 화상정보전송은 문자정보전송과 달리 전송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천리안·하이텔등 기존의 네트워크에서도 아직 서비스가 이뤄지지않고 있다. 화상정보시스템이 활용될 수있는 분야는 다앙하다. 경찰의 공안통신망에 화상정보시스템이 이용될 경우 수배자나 용의자의 인적 사항과 사진이 입력되면 서울,부산,광주등 전국 어느 곳에서든지 공안통신망을 통해 현장에서 검문받은 사람의 얼굴을 대조할 수있게돼 수배자들이 주민등록증을 위조하더라도 검거율을 높일 수있다. 또 미아들에 관한 인적사항과 사진을 화상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입력하면 그 미아가 전국 어디에서 발견되더라도 공중전화통신망 또는 전용망을 통해 즉시 확인할 수있다. 자동차를 예로 들면 A자동차사가 각 자동차의 제원과 사진을 입력해 천리안이나 하이텔등 각종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하면 소비자는 안방에 앉아서도 특정자동차가 어떤 디자인이고 다른 자동차와 디자인·옵션·사양이 어떻게 다른 지 알수있게 돼 홈쇼핑이 가능하다. 부동산도 마찬가지. 화상정보시스템이 응용되면 부동산매물사진과 주변 지형,버스노선등 각종 정보를 구매자가 집에서도 훤히 알수 있기 때문에 구태여 현장이나 부동산중계소까지 가지않고도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에 금성이 개발한 파상정보시스템을 이용,자신의 PC에 화상정보를 입력하고자 할 경우 캠코더(비디오카메라),스캐너,VTR,TV,포토빅스(슬라이드나 네거필름을 화상으로 변환하는 장비)등 다양한 종류의 입력장비가 지원돼야 한다. 한편 데이콤은 지금까지 문자로만 서비스를 제공해온 천리안에 오는 7월1일부터 화상정보를 추가,각종 생활정보및 상품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 지역문화진흥사업(문화로 본 일본 일본인:7)

    ◎10개지역 선정,「문화마을」로 가꾸기/문화청·지방공공단체 공동 주관/중앙·지역간 균형있는 발전모색/후쿠이시,21세기 이끌 「미디어아트」 요람으로 육성 신규사업은 아니지만 우리에게도 참고가 될 만한 일본의 문화정책중 주요항목의 하나로 필자는 지역문화진흥특별추진사업을 듣고싶다.모두 9개 사업중에는 우리나라에 와서도 공연한 바 있는 극단 스코트가 중심이 된 이하국제연극캠프사업도 있지만,필자로서는 미디어아트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후꾸이(복정)시의 경우를 들고 싶다.우선 이 사업의 기본취지부터 살펴본다. 지역문화진흥특별추진사업이란 지역에 있어서의 특색있는 문화활동의 전개 및 문화마을 만들기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문화진흥의 모델로서 특정지역을 선정하여 그 지역의 문화단체등이 행하는 특색·개성있는 문화활동의 수준향상 활성화를 촉진하는 동시에 정착을 시도하는 것에 의해 지역분화의 진흥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지니고 있다.대상사업은 계속적으로 행해지는 음악·연극·무용·전통예능·미디어아트등과 그 밖에지역의 특색·개성있는 문화활동으로서 음악제,연극제 또는 무용제등 특별문화행사,에술문화창작활동,연수회 또는 심포지엄등과 그밖에 지역의 문화활동의 수준향상·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 그 내용이 된다.이 사업은 원칙적으로 문화청·지방공공단체 및 지역문화단체등의 공동개최에 의해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는데 문화청장관은 도도부현으로부터 추천된 사업들중에서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해당사업을 결정한다.매년도마다 실시하지만 문화청장관이 지역의 문화진흥을 위해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할 경우에는 3년을 초과하지 않는 기간내에 동일 지역에서의 사업을 계속하는 것이 가능하다. 문화청은 특별추진사업의 실시에 필요한 경비의 절반에 상당하는 금액의 범위안에서 경비를 부담하고,남은 경비는 지방공공단체·지역문화단체들이 부담하도록 되어 있다. 10개 지역에 1천만 정도씩 지급되는 사업들중 후쿠이현의 후쿠이시에서 개최하는 미디어아트진흥사업은,동경일극집중이 급속히 진행되는 이 때,「다극분산형국토」의 형성이 강하게 요청된다는 전제아래,추진되고 있다.다시 말해서 풍부하고 다양한 풍토와 자연을 살리고,특색있는 산업과 문화를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주민이 자부심을 가지고 정주할 수 있을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의 일환으로 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즉 영상미디어에 의한 특색있는 예술문화,21세기적인 새로운 미디어예술을 육성하여 그것을 매력있는 정보로서 대외적으로 발신함과 동시에 문화활동과 관련산업발전의 한가지 촉발재로 삼아 후쿠이의 문화와 산업을 활성화하고 후쿠이의 「이미지업」에 기여하며,결과적으로 창조성을 풍부하게 전개된 현민성(현민성)을 양성해보겠다는 것이다. 필자 역시 전자기술과 통신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의해 다가오는 21세기의 고도정보사회에서는 정보가 에너지와 원재료에 필적하는 중요한 자원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바,영상미디어는 그 중심을 이룰 것이다.이는 정보격차의 시정과 사람들의 풍부한 인간관계의 형성에 이바지할뿐 아니라,산업과 경제,의료와 교육기술등 온갖 방면에 관한 정보전달과 표현의기술이다.이 영상미디어를 영상표현과 예술적 커뮤니케이션에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문화창조에 공헌할 새로운 예술 곧 미디어 아트가 최근 적지않게 생겨나고 있는바,필자는 요람기에 있는 이 미디어를 사용한 예술은 멀지않아 회화,서도,조각 그리고 판화와 사진등과 같이 대중에게 친해져서 사랑을 받게 되고 고도정보사회에서는 그 이상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1회 후쿠이국제청년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서는 현재 쓰쿠바대학 박사과정에 있는 이원곤씨가 우수상(5명)을 받은바도 있거니와 필자로서는 내년에 개최될 대전엑스포박람회에 어떻게 해서든지 국내외의 작가들에게 이와같은 영상예술뿐 아니라 과학·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마당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꿈을 꾸고 있다.
  • 국내 정보검색원 제1호 윤영희씨(인터뷰)

    ◎대기업조차 정보검색자 없어 안타까워/외국 경쟁업체 비밀도 검색 가능 『치열한 정보전쟁시대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조차 자신들에게 꼭 필요한 국내외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는 전문정보검색원이 없습니다.이래서는 외국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어렵습니다』 정보통신업체인 포스데이타가 7일부터 4개월간 실시하는 정보검색원 양성 전문교육에 실무담당강사로 나선 국내최초의 정보검색원 윤영희씨(29·포스데이타 정보검색센터)는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상품,인물및 기업정보,각종 문헌및 기술자료 등을 몇시간이내에 찾아보려면 전문정보검색원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일본대기업의 경우 기술,경제동향,법률등 각분야별 전문정보검색원이 챙긴 정보들이 기업의 전략정보로서 막중한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 윤씨의 전문분야는 경제동향및 기술분야. 세계5대통신사정보를 비롯,3천여종의 신문및 정기간행물들에서 발췌되는 동향정보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세계 9백여사의 데이터베이스,전문정보회사및 유명기업들의 보고자료 등으로 자신에게정보검색을 의뢰해 온 기업에 조직적인 경영전략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용료가 비싸긴하지만 외국경쟁기업의 비밀정보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미일등에는 기업의 비밀정보를 캐내 비싼 값으로 파는 정보회사들도 여럿 있거든요』 그녀는 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기업경영자들의 인식부족이 전문정보검색원 양성에 애로가 되고있지만 전망은 밝다고 말한다. 『정보검색원교육 수강생모집에 지원자가 넘쳐 당초정원 20명에 10명을 추가로 받아들였습니다.정보검색원이 정보화사회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인식때문이지요』 윤씨는 정보검색원이 되려는 사람은 특히 영어등 어학실력이 뛰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 올해 서민주택 2만9천가구 공급/경북도 업무보고 주요내용

    ◎농산물 가공공장 백40곳 연내 건립/동해·북부연계,종합관광벨트 연차적 구축/낙동강연안 신산업재대 95년 조성 경북도는 올해 도내 제조업의 인력난을 해소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농산물개방화에 대비,농업종합개발 1차5개년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낙동강 연안에 신산업지대망을 구축하고 동해안과 북부지역을 연계한 종합관광벨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 제조업체의 인력수급활성화를 위해 48억원을 1백여개 기업체에 지원,기능인력 6천2백30명을 양성하고 농촌주부 3천7백40명에게 기능훈련을 시켜 제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키로 했다. 또 올해 1백50개 중소업체를 창업토록 해 운영자금 2백억원을 지원하고 2백개 수출업체에는 해외무역정보제공을 위해 정보전산망을 보급하고 학계,산업체,경북도등 관계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기업지원기획단을 구성 운영한다. ○퇴비공장 83곳 설립 ▷농산물 개방화에 따른 농업발전대책◁ 올해부터 오는 96년까지 경북농업종합개발 1차 5개년계획을 수립 이 기간에 3조2천억원을 투입해 작약등 특작물연구소 7개소,퇴비공장 83개소를 설립하고 전업농민 7천1백8명을 육성한다. 제2녹색혁명을 주도할 사과등 19개품종의 농산물가공공장 1백40개를 설치하고 현재의 5∼7개인 농산물유통단계를 3∼4단계로 축소하고 2백16개 면에 도로·하수도를 정비하는 정주기반조성사업을 편다. ○달동네 7개소 정비 ▷도민 복지수준 향상◁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해 생활무능력자 4만9천명에게 생계보조비 2백3억원을 지원하고 자활가능주민 22만4천명에게는 직업훈련,자녀학자금보조등 1백8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서민들의 내집마련을 위해 서민주택 2만9천3백10가구를 건립하고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6만3천가구에 입식부엌개량과 목욕탕을 설치하고 저소득층밀집지역 7개소를 정비한다. 또 농·어촌정주권개발을 위해 3백64억원을 들여 66개지역을 개선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해 고령에 올해부터 오는 96년까지 5개년사업으로 낙동강 제2광역상수도사업을 실시,1일 25만t의 물을 공단과 3개군 주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자연개발◁ 낙동강연안 신산업지대망구축을 위해 안동의 풍산공단과 상주의 낙동공단,달성 구지및 위천공단을 오는 95년까지 조성,전자·기계·자동차·통신·섬유업종의 공장 5백여개 업체를 입주시킨다. 교통망확충을 위해 지난 8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구∼안동간 국도 4차선 확장과 포항∼울진간 4차선확장사업을 오는 95년까지 완공하고 오는 94년까지 지방도 1백%,군도 80%수준까지 포장한다. 이와함께 동해안과 북부지역을 연계한 종합관광벨트구축사업으로 오는 2001년까지 경주 감포관광지와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불영계곡을 잇는 동해안해변관광지대및 소백산관광지및 안동권 민속관광단지를 연계 조성,북부지역의 주민소득을 향상시킨다.
  • 동서고가도 11.5㎞ 연내 착공/대구시 업무보고 주요내용

    ◎녹지재 주택 2만여가구 올해 건립/맑은물 공급위해 정수시설 대폭 확충/과학산업연구단지 95년까지 조성 대구시는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그린벨트지역내 주민불편해소를 위해 1천억원을 투입,생활도로 23개노선을 개설하며 주택 2만5천가구를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또 신천대로를 비롯한 대규모 장기 계속도로 사업을 연내에 마무리 짓고 동서고가도로 등 4개 주요도로를 착공하며 깨끗하고 풍부한 물공급을 위해 2000년도까지 1천8백억원을 투입,정수시설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중기에 3백억 지원 ▷지역경제진흥과 물가안정◁ 1백4만5천평규모의 대구과학산업연구단지를 95년까지 조성하고 94년까지 검단공단(40만평)을 확장하며 97년까지 대규모종합유통단지조성,서대구화물역건설,농수산물 도매시장확장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섬유산업의 고도화와 국제화를 위해 섬유산업발전 5개년계획을 수립하고 전생산 공정을 자동시설로 전환하며 일본·이탈리아 등 섬유도시와 교류를 확대,해외선진기술을 도입한다. 중소기업육성을 위해 3백억원의 자금을 융자하고 9개소의 창업민원실을 설치하며 취업정보전산망 운영과 기술인력양성을 통해 산업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서민복지시책 확대◁ 저소득시민의 자립지원을 강화키 위해 4백38가구에 생업 및 생활안정자금 22억원을 지원하고 영세민자녀 1천2백명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며 내년까지 청소년수련시설 7개소와 종합복지회관 16개소를 각각 설치한다. 또 올해 13개지구를 비롯 99년까지 28개소의 영세민집단거주지역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올해 2백69개소에 소방도로·하수도 등의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며 1천50억원을 투입,시인근 그린벨트지역내 마을을 대상으로 23개 노선 59㎞의 생활도로를 개설,주민들의 불편을 완화하게 된다. ○불법선거 행위 척결 ▷새질서 새생활의 질적향상△ 공직사회 30분일더하기,기업체의 5대 더하기운동,놀이문화 개선 등을 통해 근로자들의 의식을 바꾸고 가정·직장·기관·단체별 실용적인 모델을 개발하는 등으로 씀씀이 10% 줄이기 운동을 확산,절약정신을 생활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선거철에 편승,그린벨트훼손 등 불법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모든 위생 업소를 3종류로 나누어 철저히 관리,불법·탈법적인 영업행위를 뿌리뽑기로 했다. 지역화합과 자치역량제고 지역안정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민대화합운동을 민간주체가 주도하고 시민들의 여망을 폭넓게 수렴,불만과 갈등요인을 해소시킨다. ○장기사업도로 완공 ▷미래지향적 교통대책강구◁ 지하철 1호선 건설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대규모장기사업인 신천대로(13.5),구안국도(5.8),효목고가도로(1.6),서변대교·서대구IC(2.4),제3아양교·복현로(1.2㎞)등을 마무리짓고 동서고가도로(11.5),앞산순환도로(6.1),아양로 입체화(1·4),청구네거리∼대동로(5㎞)간을 착공하며 4차순환도로 개설도 착수한다. ▷쾌적한 생활환경보전◁ 깨끗하고 풍부한 물 공급을 위해 2001년까지 1천8백9억원을 들여 정수시설을 대거 확충하고 1일 35만t규모의 고산정수장건설을 완공하며 2000년대에 대비,안동 임하댐 원수를 1일 40만t씩 끌어올 계획이다. 낙동강 수질개선과 하류지역주민들의 불만해소를 위해 올해 5백60억원을 투입하며 93년까지 현재 공사중인 신천과 달서천하수처리장을 완공하고 96년까지 낙동강과 북부하수처리장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 종합정보통신망 구축의 필요성(정보통신 시대)

    ◎최창선 한국통신기술 시설관리부장 국제전화 2원화에 따른 광고가 요란하다. 국민학교에 다니는 딸이 『아빠,국제전화는 001이어요,002여요?』라고 묻는걸 보면 경쟁이 치열함은 증명된다. 국제전화 같이 멀리떨어져 있는 사람끼리 의사를 주고받는 수단적 역할이 커뮤니케이션이다. 커뮤니케이션은 네트워크의 구축으로 가능하다. 네트워크는 송신·전송·교환·수신기능을 통해 인간 상호간의 정보를 교환하며 인간은 말하고 듣고 쓰고 보고 기억하는 방법에 의해 음성·부호·디지털·화상·영상신호를 주고받는다. 전화는 말하고 듣는 통신으로 음석신호를 이용한다. 송신자의 음성은 전송로와 교환기를 통해 보내져 수신자가 듣게된다. 음성신호를 연결시켜주는 네트워크는 전화교환망이며 전화는 물론 무선호출·차량전화·저속팩시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모르스전신과 텔렉스는 쓰는 통신으로 부호를 이용한다. 전신은 이동체간 통신에,텔렉스는 국제간 무역거래에 활용된다. 전화와 전신의 장점만을 취한 텔렉스는 타자기 상호간에 통신내용을 송수신 하는 기록통신용 교환망이다. 특히 사람과 기계간의 교신으로 부재통신이 가능하고 정보전달이 정확하다. 데이터통신은 쓰고 보고 기억하는 통신으로 디지털 신호를 이용하여 컴퓨터끼리 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이다. 데이터통신을 위한 네트워크는 패킷교환망이다. 패킷은 수신자의 주소와 일련번호를 가진 일정한 길이의 데이터로 전송전에 분할하여 송수신 한다. 아무리 긴 데이터라 할지라도 패킷단위로 전송하므로 한 회선을 통해 여러 가입자가 동시에 정보를 보내도 수신측에서 식별되므로 전달이 정확하다. 또 많은 내용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어 고속통신이 가능하므로 컴퓨터 통신이 경제적이다. 팩시밀리는 화상신호를 이용한 보는 통신방식으로 저속일 때는 전화교환망을,고속일 때는 팩시밀리 전용망을 통한다. CATV는 영상신호를 보는 통신방식으로 유선방송망을 사용한다. 그러나 정보사회는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주고받아야 하므로 신호별로 따로 네트워크를 갖는게 아니라 하나로 통합운용 하는 방식의 출현을 재촉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종합정보통신망(ISDN)이다. 기존 통신망을 개량해 한회선으로 음성·부호·디지털·화상·영상신호를 말하고 듣고 쓰고 보고 기억하는 네트워크이다. 산업사회에서 도로·항만·전기·가스 등이 사회자원의 유통을 원활하게 하듯이 정보사회에서는 종합정보통신망이 매우 중요한 기간시설이다. ISDN이 구축되면 정보의 전달뿐 아니라 검색·처리·저장까지도 가능케 하여 인류에게 보다 풍요로운 삶의 터전을 제공하게 된다. 따라서 종합정보통신망은 21세기를 여는 꿈의 통신망으로 정보사회의 꽃이다.
  • “소비자보호에도 『노하우』 필요”(소비자를 위해 뛴다:7)

    ◎기업소비자전문가회의 장용진회장/기술·QC처럼 국가별 비법화추세 소비자보호는 그 중요성이 인식되는 가운데 광역으로 확산될 때 실효를 거둘수 있다는 금성사 소비자상담실 장용진 상담실장(43).최근 기업소비자전문가회의(OCAP)제5대 회장에 재선됐다. 『이제 국내 기업들도 만족할만한 수준에는 못미치지만 소비자 보호가 기업의 사활을 좌우하는 핵심분야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읍니다.말그대로 물밀듯이 밀려온 외국제품이 우리 기업들에게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준 각성제가 된셈이지요』 『그러나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이 아직도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머리로만 인식하고 있을뿐 가슴으로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소비자 상담분야가 한직으로 꼽히고 일부 기업에서는 소비자 불만 처리과정상 필수적인 전결권을 상당 부분 제한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소비자업무 실무자교육,기업소비자정보전시회,세미나,워크숍,조사 연구 출판사업및 국제 정보교류등 OCAP의 활동을 통해 최고 경영자들의 의식전환의 계기를 제공해나갈 계획.소비자보호원 개원,유통시장의 확대개방등 소비자보호의 전환기에 연거푸 회장을 맡게됐다는 그는 『기업소비자전문가회의가 풀어야할 또 하나의 과제는 소비자 보호에 대한 노하우 개발』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보호분야의 노하우도 기술이나 품질관리처럼 국가별로 비법화 되어가고 있다고 진단하는 그는 『선진국에 비해 빈약한 노하우마저 같은 업종간에 공유할 수없는 우리 현실은 자칫 기술에서 지고 소비자보호에서도 패배할 수있다』고 경고했다. 『오는 3월부터 기업소비자전문가회의에서 「소비자 클레임 교실」을 운영합니다.같은 업종별로 회원들이 타사제품을 써본후 소비자문제를 제기해서 최선의 피해구제절차,제품의 개선점등을 함께 찾아보자는 것이지요』
  • 서울∼대전∼제주연결 ISDN/「하나로」로 명명… 오늘 시연회

    한국통신은 지난해 말부터 서울∼대전∼제주를 연결해 시범중인 종합정보통신망(ISDN)의 명칭을 「하나로」(HANARO)로 결정하고 17일 서울 을지전화국에서 시연회를 갖는다.「하나로」서비스는 현재 서울·대전·제주지역의 5백 가입자를 대상으로 발신자 전화번호가 표시되는 ISDN전화,기존 PC보다 수십배 빠르게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ISDN­PC,전화를 하면서 자신이 작성한 문서나 그림을 전달할 수 있는 텔레라이터(필화전화)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시범서비스 가입자는 서울의 경우 금융기관·보험회사 등 기업체,대전은 연구소·교육기관,제주는 관광업체 및 금융기관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일반 가정으로는 제주지역에서 20여가입자가 서비스를 받고 있다. 시연회에서는 ISDN전화기를 통한 발신자 전화번호표시,요금통지,착신통화전환,사용자간 정보전달(통장번호나 주민등록번호)등 ISDN부가서비스와 ISDN­PC를 통한 고속데이터전송,고속팩스(G4),텔레마케팅서비스 등이 선보인다. 이 시연회에는 송언종체신장관,이해욱 한국통신사장,경상현 한국전자통신연구소장과 국내교환기생산 4개업체 대표,한국자동차보험 등 이용자대표 9명을 포함,1백여명의 인사가 참석해 유공자 표창과 함께 기념통화도 있을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올해 서비스 제공지역을 부산·대구·광주·인천으로 확대해 7개 지역 1천3백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뒤 93년7월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인데 올해 하반기부터 동화상전화,TV회의서비스 등도 제공하게 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