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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차세대 패권기술” 국제적 공동연구

    ◎2천년 3조불시장… 라이벌 미·일사도 제휴/“모든 분야 적용 가능”… 신상품 개발 눈앞에/아날로그보다 정보전달 신속·용량 월등 디지털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세계유수 기업들간의 합작회사설립등 공동연구가 본격화되고 있다.애플컴퓨터사 아이비엠(IBM) 도시바 샤프등 각각의 분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미국과 일본의 컴퓨터·전자회사들이 「모든 기술의 디지털화」라는 새로운 물결에 뒤지지않기 위해 관련기업과는 물론 라이벌과의 협동사업을 구체화시키고 있는 것이다.또 이러한 협동연구에는 통신 및 영화제작사·미디어관련업체들까지 참여,디지털시대의 도래를 재촉하고 있다. 애플사와 IBM은 멀티미디어용 소프트웨어개발을 위한 합작회사설립을,맥코우셀룰러사(이동전화회사)와 6개 벨(Bell)계열사들은 이동전화관련기술공동개발을 합의했다.일본의 샤프사는 미국애플사와 기술분업형식으로 빌어 휴대용컴퓨터를 제작하기로 했으며 필름으로 유명한 코닥사는 애플사와 공동으로 디지털사진기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 00년까지 3조달러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디지털시대에 돈이 될 만한 사업영역을 개척하기 위한 기업간의 공동전선구축도 활발해 지고 있다.IBM사는 케이블TV등을 운영하는 콤캐스트사와 영화제작으로 유명한 타임워너사등과 합작사업을 위해 접촉하고 있다. 컴퓨터관련 소트트웨어회사로서의 아성을 굳히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도 일본의 몇몇 가전회사와 미국의 케이블TV관련 업체들과 함께 공동사업논의를 진척시키고 있다. 이렇게 관련업체들이 기업간 협동연구를 확산시키고 있는 것은 기존영역고수로는 디지털시대에 적응할 수 없기때문이다. 컴퓨터및 첨단통신관련 회사들이 독점하고 있는 디지털기술과 가전 및 기존통신설비 및 서비스회사들의 장비제작기술이 결합해야만 구매자들의 욕구와 필요를 충족해 줄수 있다는 것이다.이러한 점은 디지털프로그래밍기술에서 앞선 미국과 가전제품개발기술에서 비교우위를 지닌 일본경쟁사들이 라이벌관계를 청산하고 손잡게하는 주요원인중 하나다. 디지털화의 가장 큰 혜택은 기존 아날로그식에 비해 정보량의 전송속도가 빠르고기억용량이 수십배에서 수백배이상 향상될 수 있다는것.이 기술을 이용하면 보다 작고 성능좋은 컴퓨터를 만들수 있고 고화질TV등 화질이 우수한 영상을 보다 빠른 속도로 보낼수 있다. 15년이내에 한 가정에서 하나의 전화선만 있으면 동시에 여러대의 전화통화는 물론 유선TV시청과 컴퓨터및 팩시밀리이용까지 한꺼번에 마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것도 디지털전송기술의 발전때문이다. 따라서 디지털기술개발에서 승리하는 기업이 곧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관련기업들은 라이벌과의 협력도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마다하지 않는 것이다. 디지털기술의 장점중 하나는 정보의 상호전송이 용이하다는 점이다.이때문에 통신관련업체는 물론 TV프로그램제작사들까지도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무선호출서비스/연1,500억 시장쟁탈전 시작

    ◎전국서 10개 새 사업자 선정… 기존 한국이동통신과 각축/이동통신/시설확장 331억 투입… 수성작전/새 업체들/내년말 개통목표 장비발주 채비/전국서 120만명 이용… 매년 90%씩 늘어 무선호출(일명「삐삐」)서비스시장의 경쟁개막을 앞두고 기존사업자와 신규참여자들간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2이동통신의 이동전화사업자선정 백지화에 관계없이 무선호출 제2사업자의 사업은 예정대로 시행됨에 따라 기존시장과 늘어나는 수요자를 겨냥한 양측간의 시설투자,기술개발 및 서비스개선경쟁이 벌써부터 가열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대부분의 신규사업자들은 9월중에 법인등록및 자본금납입을 마치고 올11월까지 기지국부지매입과 교환시설등 장비발주를 마칠 계획이어서 연간1천5백억원규모(92년예상)시장을 둘러싼 사업경쟁의 모습이 구체화되고 있다. 새로 경쟁에 참여하게된 기업은 전국에 걸쳐 모두10개사.전국을 9개사업구역으로 나눠 수도권2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8개사업구역에서 각각 1개사씩 선정된 신규업체들은 전국을 사업영역으로한 한국이동통신과 각각의 영역에서 경쟁하게 된다. 현재 무선호출이용자는 전국에 걸쳐 모두 1백20만명.연평균가입자의 증가속도가 90%를 넘고 있어 이동전화 못지않게 사업전망이 밝은 편이다.그러나 지난 82년부터 국내 무선호출서비스시장을 전국적으로 독점해온 대기업규모의 한국이동통신(주)에게 한꺼번에 10개의 지역별 중소경쟁업체가 생기게 된 셈이어서 전체이용자의 77%이상이 몰려있는 서울·부산·대구등의 대도시지역에서는 치열한 시장쟁탈전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전체사용자의 43%이상이 몰려 알짜배기 시장으로 불리는 수도권의 경우 신규사업자로 참여하게된 나래이동통신(지배주주 삼보컴퓨터)과 서울이동통신(지배주주 단암산업)은 다른 지역사업자들에 비해 기존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주)의 벽을 넘기위한 노력을 서두르고 있다. 모험자본으로 시작,국내최대의 개인용컴퓨터제조업체로 성장한 삼보컴퓨터의 나래이동통신의 경우 자본금납입등 제반절차를 맞치고 늦어도 10월말까지 교환기등 장비발주를 마무리짓겠다는 계획이다.이를위해 오는 93년까지 46억원을 투자하고 96년까지 64억원을 시설비로만 추가시킬 방침이다.또 한걸음 더 나아가 이용자확대를 위해 문자및 증권정보전송,음성사서함기능등을 도입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삼보컴퓨터의 경우 내년 10월이전까지 20개소의 기지국을 건설하고 오는 96년까지 36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또 유선을 이용한 기존의 컴퓨터전송시스템이 무선전송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에 착안,컴퓨터및 무선호출기기,이동전화를 결합한 시스템연구도 병행하고 있다.단암산업을 지배주주(전체주식의 33%)로 21개 참여기업 모두 비상장 주식회사로만 구성된 서울이동통신도 오는 93년10월에 서비스개시를 목표로 사업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동시에 10개 경쟁사를 상대하게 될 한국이동통신도 경쟁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92년 한해동안 시설확장자금만을 3백31억원이 책정돼 있다.한국이동통신의 안종렬전무는 『서비스지역의 확대,영업망확충과 상담실운영,신규 서비스제공등을 통해 신규사업자들의 경쟁에 대비하겠다』고 말한다.현재 전국 74개시,92개 읍지역까지만 가능한 서비스지역을 내년까지는 2만이상의 읍단위지역으로 확대하고 오는 97년부터는 전국 면단위 지역까지 넓혀나가겠다는 계획이다.이와함께 생활정보및 문자서비스와 국제무선호출서비스등의 각종 신서비스도 고객유치를 위해 계획하고 있다. 한편 체신부에서는 이 분야의 경쟁 및 서비스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신규사업자의 요금을 기존사업자보다 일정기간동안 적게 받을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어 기존사업자와 후발경쟁업체간의 시장쟁탈전이 벌써부터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 학·연·산연구진 공동으로 참여/ELD개발센터 과기연에 설치

    ◎HDTV 영상부품에 쓰이는 필수 소자/2001년까지 미·일과 다른제품 만들계획 고선명TV나 노트북형 컴퓨터등의 화질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차세대 표지장치인 ELD(전계발광표시소자·Electroluminescence Display)개발을 위한 정보표시기술센터가 오는 9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안에 설치된다. 이 센터는 국내 전자업계와 대학,과기연의 연구진들이 공동으로 참여,오는 2001년까지 3단계에 걸쳐 일본,미국등의 선진기술과는 다른 독자적인 EL소자개발에 힘을 쏟는다. EL소자는 반도체로 된 완전고체표시장치로 TV나 컴퓨터 모니터등에 쓰이는 브라운관(CRT)과 액정표시장치(LCD)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다. 따라서 진동이나 기계적 충격,온도등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을 뿐만아니라 보는 각도에 따른 화질의 변화가 없다. 이 센터는 1단계로 단위공정 중심의기초기술을 쌓기 위해 오는 95년 8월까지 4인치급 평판 정보표시장치 개발을 목표로 하고있다. 2단계인 98년 8월까지는 1단계의 기초기술을 체계화하는 한편 기술의 자립기간으로 정해 빨강,초록,파랑등 3색을 통한 완전한 천연색을 내는 10인치급 정보표시장치를 개발할 계획이다. 3단계인 2001년까지는 독자적인 기술의 확보를 통해 신기술을 응용한 20인치급 표시장치를 개발한다는 것이다. 현재 일본의 샤프와 도시바,미국의 플레어,스웨덴의 로자등 전자업체는 이분야의 세계 3대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센터 개설의 책임을 담당한 과기연오명환박사(49)는 『이EL소자부문에 대한 일본,미국등으로부터 기술도입이 전혀 불가능하다』면서『앞으로 이분야의 기술개발은 차세대정보전달미디어등의기술 발전은 물론 고선명TV등 영상시스템부품의 국내조달등으로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한민족대법전 편찬/통일시대 대비 협의/「21세기 기획단」

    청와대의 21세기 기획단은 19일 상오 삼청동회의실에서 정해창비서실장주재로 23차회의를 개최하고 21세기에 대비한 법제발전방향을 협의했다. 정실장과 한영석법제처장,김유후사정수석등 참석자들은 21세기에 대비한 법제개혁을 위해 ▲법령안에 대한 국민 의견수렴체제의 확립 ▲전통법제의 정리 편찬사업추진 ▲통일시대 대비한 한민족 대법전의 편찬 ▲법령정보전산화 사업의 확충등 한국법제 연구원 건의사항을 법제처및 사정비서실이 중심이 되어 관련정책 추진시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 제출서류만 2.5t트럭 6대 분량/오늘「제2이동통신」허가신청 접수

    ◎방대한 문건때문에 입장순서 추첨도/새달 1차심사 거쳐 8월 사업자 선정 제2이동전화 사업자신청일인 26일.선경·포철·쌍용·동양·동부·코오롱등 6개사가 4백40여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지난1년6개월여동안 치열한 각축속에서 극비리 작성해온 사업전략및 계획관련서류 일체를 체신부에 제출하는 날이다. 사업의 무게뿐 아니라 서류자체의 규모와 양으로 인해 신청접수를 받는 서울 종로구 세종로의 체신부청사에 국내외 기업과 국민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또 정작 서류를 만들어온 관련기업 관계자들사이에선 긴장과 안도의 한숨이 엇갈리고 있다. 평균2.5t이나 되는 관련서류를 별탈없이 접수시켜야 된다는 부담감과 이제부터 하나씩 발표될 경쟁사의 전략에 마음졸여야 될 처지인 동시에 그 치열한 정보전속에서도 자사의 전략과 비밀을 지켜왔다는 안도감이 교차되고 있는 것이다. 신청접수는 26일 단 하루.체신부청사 15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임시접수처에서 체신부공무원15명이 3개창구로 나뉘어 하오1시30분부터 접수를 받는다.체신부는 25일 교통혼잡을 피하고 접수편의를 위해 6개 컨소시엄관계자들을 불러 접수장 「입장」순서를 추첨으로 정했다.이에따라 동양그룹(동양이동통신)·포철(신세기이동통신)·코오롱(제2이동통신)등 3개사가 순서대로 하오1시부터 청사에 입장·접수하도록 돼 있고 쌍용(미래이동통신)·동부(동부이동통신)·선경(대한테레콤)등은 하오1시30분부터 역시 순서대로 접수하게 된다. 제출서류는 기지국건설도면에서부터 영업계획서·특정지역통신망건설계획서·기업의 재무상태관련서류등 평균10만여장 정도.모두 비밀을 유지하기위해 특수포장된 캐비닛등에 넣어 운반하기 때문에 한 컨소시엄당 평균2.5t트럭 1대분량이상이 된다.코오롱의 경우 제출서류분량은 모두16만장.이 서류를 8개의 캐비닛에 넣어 5t트럭으로 실어나를 계획이며 트럭앞뒤로 청원경찰과 직원들이 탑승한 2대의 회사차량이 경호하게 된다.또 사고를 대비,예비수송차와 소화기등도 뒤따를 예정이다.포철역시 10만여장의 제출서류를 24개의 철제캐비닛에 나누어 2.5t트럭으로 운반할 계획이다. 체신부는 이들 서류를 외부와 격리된 모처로 옮겨 오는 7월말까지 1차심사를 통해 2∼3개 기업을 선정한뒤 오는 8월말까지 최종사업자 1개 컨소시엄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 총성없는 전쟁/기업정보전 뜨겁다/주요그룹·증권사 「현황」 점검

    ◎삼성/영업망 총동원 신뢰도 “최고”/두산/페놀사건때 여론정확히 분석/경쟁사간 역정보·악성루머 흘리기도 개방화 국제화와 경제규모의 확대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업들의 정보전도 뜨거워지고 있다.이제 정보는 곧 「돈」이라는 차원을 넘어서 정보는 기업의 사활과 직결되고 있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이에따라 대부분의 그룹이나 기업에서는 기획실·비서실 내에 정보전담직원을 두고 국내외기업및 경쟁사들의 경영진 움직임은 물론 경제관련부처의 정책방향등 경영정보와 청와대 국회 법조계 군의 동정및 인사등 정치정보도 수집·분석하고 있다.또 전국에 깔린 지사·영업망을 이용하거나 전직원까지 동원해 필요한 정보를 모으고 있다. 그룹 기업의 정보력은 오너가 얼마나 관심을 갖고있느냐에 따라 크게 차별이 난다.또한 자동차·가전·유흥분야 등 경쟁이 치열하고 소비재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일수록 정보의 중요성이 크게 인식되고 있는 편이다. ○자체시스템 보유 정보라고 하면 곧 삼성그룹을 생각할 정도로 삼성의 정보망은 탁월하고 정확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삼성그룹은 그룹차원에서는 비서실내 경영관리팀이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있다.그룹 직원들은 각자가 보고 들은 정보들을 「토픽스」라는 그룹정보시스템에 입력,필요한 사람은 모두가 공유하고 있다.삼성그룹내에서도 특히 정보력이 우수한 곳은 삼성물산이다.삼성물산은 70여개의 해외지사를 통해 현지의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출세할 가능성이 있는 군·공무원들을 미리 점찍어 평소에 「관계」를 돈독히 해 막강한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그룹과 코오롱그룹도 80년대 중반부터 전산정보시스템을 가동,정보능력이 강하다는 평을 받고있다. 두산그룹은 「봉화시스템」이라는 전산정보체제를 구축,계열사 직원과 전국의 영업망을 통해 각종 정보와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들을 하루에 2천건정도 모으고 있다. 두산그룹은 지난해 4월 페놀사건으로 그룹최대의 위기를 맞은뒤 국민들의 여론을 파악하기 위해 봉화시스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박용곤회장이 물러나고 정수창회장을 맞아들임으로써 이 사건을 수습한 것도 이 시스템을 통해 악화된 국민여론이 회장 사퇴로만 수습될 수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었다는 후문이다. 코오롱그룹은 「키킨스」라는 정보시스템을 이용,직원들이 수립한 정보를 취합하고 있다. 직원들은 과단위로 할당된 월정보량을 보고하고 과별로 실적이 좋은 부서에 대한 시상도 하고 있다.계열사중 코오롱상사의 정보력이 우수하다는 평이며 특히 북방관련정보에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 상대적 낙후 이밖에 럭키김성 대우 선경 한일 기아등도 비교적 정보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현대그룹은 상대적으로 정보력이 뒤진다는 평이다.오너가 정보를 별로 중요하게 느끼지 않는데다 중공업과 건설을 중심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세밀하고 섬세한 정보활동보다는 정부의 정책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기 때문이다. 정보의 중요성은 국제그룹의 양정모 전회장이 5공국회청문회에서 『국제그룹의 해체사실을 가장 늦게 알았던 것이 국제그룹 관계자들이었던 것같다』고 후회했던데서도 잘 알 수 있다. 국제그룹의 해체직전 다른 모그룹도 해체계획이 확정되어 청와대에 보고까지 됐으나 이 정보를 사전에 입수한 그룹회장이 계열사를 처분하고 부동산을 매각하는 한편,정부에 강력한 로비활동도 펼쳐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재계의 공공연한 비밀로 돼 있다. 개별사의 정보만으로는 아무래도 안심할 수 없어 현대·삼성등 7개 종합상사와 주요 증권사들은 정보관계자들이 수시로 만나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또한 같은 업종일 경우에는 경쟁이 치열한 관계로 정보를 주고받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른 업종의 정보관계자들이 정보를 교환하기도 한다. 정보가 곧 돈으로 통하는 증권계의 정보력은 아주 돋보이는 편이다.증권계에는 증권사의 정보관계자들 외에도 기업의 정보관계자,안기부 치안본부 보안사 검찰 국세청등 정부의 정보관계자들,정보에 밝은 일부 큰손들까지 가세해 일종의 정보시장을 이루고 있다. ○큰손들 주정보원 현대그룹에 대한 세무조사가 지난해 10월 공식 발표되기전인 지난해 7월 이미 증권가에는 세무조사설이 흘러나왔으며 언론들이 추징세액이 2백억∼3백억원이라는 보도를 하고 있을때 증권사들은 추징액이 1천억원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기업들끼리 역정보를 흘리기도 하고 다른 기업에 타격을 주는 악성루머(정보관계자들은 이런 루머를 「냄새가 난다」고 표현함)를 퍼뜨리기도 한다.증권가에는 어느 기업의 자금난,모그룹 회장의 여성스캔들,모자동차 및 가전제품의 품질이 엉망이라는 등의 악성루머가 꼬리를 물고 있다.
  • 세계누비며 「수출 첨병」역할/창립30돌 무공­어제·오늘·내일

    ◎해외관 4개서 81개로 괄목성장/거래알선 93만·정보수집 13만건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가 21일로 창립30주년을 맞는다. 무역진흥공사는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행되던 첫 해인 62년 전출립국이라는 정책적 의지를 뒷받침하기위한 국영무역진흥기관으로 탄생했다. 설립 당시 해외무역관은 뉴욕,홍콩,L·A,방콕등 4개지역에 불과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65개국에 81개 무역관을 두고 2백여명의 직원들이 수출첨병으로 활동하고 있다. 무공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은 지난 62년 창설이후 지금까지 해외전시 사업 1천3백여차례,거래알선 93만건,정보수집 13만여건등으로 국영 종합상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80년대 들어서는 북방권 진출사업에 앞장섰다. 87년 12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무역관을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공산주의의 종주국이었던 구소련의 모스크바,죽의 장막으로 알려진 중국 북경에 까지 무역관을 개설하기에 이르렀다.현재 8개 공산권국가에 9개 무역관이 개설돼 있다. 이와함께 모스크바에 무역센터를 설립,우리기업의 시장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며 올 봄 개설된 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을 중심으로 앞으로는 시베리아 시장권은 물론 북한,중국,러시아를 잇는 동북아 경제권에 우리 기업이 진출하는 것을 측면 지원할 방침이다. 무공은 올해 중소기업의 국제화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지원을 전개,무역수지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중소기업의 수출절차 간소화 지원 ▲수출유망 상품 발굴 지원 ▲해외무역관의 중소기업 지사화 추진등 3대 전략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중소기업들이 해외무역관을 해외지사처럼 활용하도록 81개 무역관을 특정 중소기업의 지사로 지정,연간 8백여개 중소기업의 지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보화시대에 대비한 수출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전 해외무역관과 본사,국내 무역관,업계,정부를 연결하는 정보전산망(Global Network)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철수 무공 사장은 『앞으로 KOTRA는 지난 30년간 생산,축적관리해온 각종 해외시장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이를 관리하는시스템을 첨단화시켜 다가오는 2000년대에는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종합무역정보센터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공은 19일 하오 무역회관에서 창립30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가졌다. 이날 리셉션에는 김영삼민자당 대표최고위원과 김대중 민주당 대표를 비롯,최각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한봉수 상공부장관등 정·재계인사 7백여명이 참석했다.
  • 일 자위대/첨단병기 무장/세계 3위 전력

    ◎PKO법안 처리 계기로 본 실체/FSX기 미와 합작… 방공망도 우수/항공/최신예 전함 건조… 대잠공격력 최고/해상/「전수방위」탈피… 공격 전략 강화에 박차 일본열도의 「불침항모론」.지난 83년 나카소네 당시 일본총리는 워싱턴포스트지와의 회견에서 『일본열도는 소련 백파이어전투기 공격에 대항하여 침몰하지 않는 항공모함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나카소네 전총리가 주장한 「불침 항공모함 일본호」가 「출항」을 서두르고 있다.일본 자위대의 해외파병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자위대의 해외파병은 자위대 전략이 본래의 자국방어적 개념에서 세계전략 차원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자위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전수방위다.그러나 자위대는 「공격적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군사전략가들은 지적한다.해상자위대는 이지스함·잠수함등 공격형 전함의 전력증가를 서두르고 있다. 영국의 군사전문주간지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는 『일본 해상자위대는 이미 인도양·태평양의 깊숙한 곳까지 진출할 능력이 있다』고 분석한다.자위대의 전략은 일본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동남아시아의 말라카해협까지 포함하고 있다.해상자위대는 일본의 유조선등 해양운송의 요충인 말라카해협이 불안한 세력으로부터 위협을 받을 것을 상정,대비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해양세력인 일본은 전통적으로 해군력이 강했다.해상자위대는 막강한 전력을 갖추어 왔다.일본의 우수한 잠수함 탐지능력은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다.해상자위대의 주요 임무중의 하나는 「가상적」 구소련의 잠수함 「공격」을 방어하는 것이었다.일본은 가장 우수한 대잠수함 초계기 P­3C를 69대 보유하고 있다.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숫자다. 해상자위대는 잠수함 16척,기뢰함 41척,토위함 61척 등을 보유하고 이다.일본은 공격형 전함도 방어적 의미가 강한 호위함으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말하는 호위함 개념에는 공격형 전함도 포함된다.일본은 항공모함이나 원자력잠수함 등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해상자위대 전력은 세계3위 수준이다. 일본은 독자적으로 이지스함(7천2백t)을 생산한다.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최첨단 전함인 이지스함은 오늘날 일본 해군력의 「실체」를 말해주고 있다.「제인스 디펜스 위클리」에 의하면 일본은 최첨단장비의 전시장인 이지스함을 3척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척의 가격은 1천2백억엔(약7천억원).한국의 최고 전함가격의 10배 이상이다. 이지스함은 해양전투의 핵심인 탐지능력과 공격력이 가장 우수하다.고성능 레이더에 의한 목표물 탐지와 정보처리 등이 모두 컴퓨터화 되어 있다.이지스함은 10개이상의 목표물에 대해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기통제시스템이 완전 자동화 되어 있다.자체개발한 미사일도 탑재하고 있다. 「90식 탱크」.일본 육상자위대가 새로 실전배치하고 있는 전차다.일본은 1천2백여대의 전차를 보유하고 있다.육상자위대의 주력전차가 「90식 탱크」로 교체되고 있다.일본이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이 탱크는 기동력이 우수하고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일본은 최첨단 방공망을 구축하고 있다.항공자위대는 자동화,컴퓨터화된 방공망으로 일본 열도는 물론이고 시베리아까지 감시하고 있다.항공자위대는 최첨단 페트리어트미사일과 F­15,F­16전투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90년대 후반에는 「공상무기」에 가까운 차세대전투기가 실전배치 된다.일본은 FSX프로그램에 따라 93년부터 차세대전투기를 생산한다.자위대는 이같이 최첨단 무기로 무장하고 있다.자위대는 만성적인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는 과거 중국식 「인해전술」시대가 아니며 하이테크무기와 정보전쟁시대다.PKO법안이 참의원에서 통과되자 자위대에는 약간의 「동요」가 있었다.해외파병에 대한 일종의 불안감의 표현이었다.그러나 자위대지휘관들은 어깨를 펴고 있다.가상적 소련의 소멸로 「존재감」이 약화되었던 자위대가 해외파병이라는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미국무기에 전자·컴퓨터등 일본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기술을 첨가,더 우수한 「일본제」무기를 생산,배치하고 있다.일본에 배치된 패트리어트미사일,F­15,F­16전투기들은 미국제품보다 성능이 더 우수하다. 더욱이 일본은 우주공간의 군사적 이용을 강화하고 있다.일본 자위대는 다음달부터 민간통신위성 「슈퍼버드B」에 탑재 돼 있는 군사통신용 중계기를 가동,우주의 비군사적 이용원칙에서 완전히 이탈한다.일본은 한반도를 위에서 내려다 보고 있다.
  • 홈쇼핑/수배자검거/미아찾기/화상정보이용시대 본격화

    ◎금성서 시스템개발… 데이콤은 7월부터 서비스/안방서 PC통해 상품그림 보며 주문/사진전송 가능해 경찰수사 크게 도움/문자정보 한계 극복… 음성정보도 개발계획 개인용컴퓨터(PC)를 이용해 문자및 화상정보를 저정·관리할 뿐만 아니라 각종 통신망을 통해 이 정보를 전송하고 온라인검색할 수 있는 화상정보시스템이 상품화됐다. 이로써 PC를 통해 문자정보는 물론 화상정보까지 동시에 받아볼 수 있게돼 안방에 앉아서도 상품을 그림형태로 보면서 구매하는 홈쇼핑까지 가능한 본격 정보시대가 열리게 됐다. 금성정보시스템은 최근 PC에 화상정보까지 입력,관리하고 이 정보를 공중전화통신망,공중데이터통신망,근거리통신망(LAN),광역통신망(WAN)등 각종 네트워크를 통해 온라인검색할 수있는 화상정보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개인의 사진앨범을 입력·관리하는 것부터 화상이 추가된 기업의 인사및 고객관리,학교의 학사관리등 PC자체로만 업무를 수행할 수있는 PC단독제품만 시판되고있지만 앞으로 자체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완료되면 PC와 모뎀(PC통신을 가능케하는 변복조장치)을 갖춘 일반인은 누구나 공중전화통신망을 통해 무료로 정보검색이 가능토록하고 추가로 음성제공기능도 개발할 계획이다. 통신망을 통한 화상정보전송은 문자정보전송과 달리 전송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천리안·하이텔등 기존의 네트워크에서도 아직 서비스가 이뤄지지않고 있다. 화상정보시스템이 활용될 수있는 분야는 다앙하다. 경찰의 공안통신망에 화상정보시스템이 이용될 경우 수배자나 용의자의 인적 사항과 사진이 입력되면 서울,부산,광주등 전국 어느 곳에서든지 공안통신망을 통해 현장에서 검문받은 사람의 얼굴을 대조할 수있게돼 수배자들이 주민등록증을 위조하더라도 검거율을 높일 수있다. 또 미아들에 관한 인적사항과 사진을 화상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입력하면 그 미아가 전국 어디에서 발견되더라도 공중전화통신망 또는 전용망을 통해 즉시 확인할 수있다. 자동차를 예로 들면 A자동차사가 각 자동차의 제원과 사진을 입력해 천리안이나 하이텔등 각종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하면 소비자는 안방에 앉아서도 특정자동차가 어떤 디자인이고 다른 자동차와 디자인·옵션·사양이 어떻게 다른 지 알수있게 돼 홈쇼핑이 가능하다. 부동산도 마찬가지. 화상정보시스템이 응용되면 부동산매물사진과 주변 지형,버스노선등 각종 정보를 구매자가 집에서도 훤히 알수 있기 때문에 구태여 현장이나 부동산중계소까지 가지않고도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에 금성이 개발한 파상정보시스템을 이용,자신의 PC에 화상정보를 입력하고자 할 경우 캠코더(비디오카메라),스캐너,VTR,TV,포토빅스(슬라이드나 네거필름을 화상으로 변환하는 장비)등 다양한 종류의 입력장비가 지원돼야 한다. 한편 데이콤은 지금까지 문자로만 서비스를 제공해온 천리안에 오는 7월1일부터 화상정보를 추가,각종 생활정보및 상품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 지역문화진흥사업(문화로 본 일본 일본인:7)

    ◎10개지역 선정,「문화마을」로 가꾸기/문화청·지방공공단체 공동 주관/중앙·지역간 균형있는 발전모색/후쿠이시,21세기 이끌 「미디어아트」 요람으로 육성 신규사업은 아니지만 우리에게도 참고가 될 만한 일본의 문화정책중 주요항목의 하나로 필자는 지역문화진흥특별추진사업을 듣고싶다.모두 9개 사업중에는 우리나라에 와서도 공연한 바 있는 극단 스코트가 중심이 된 이하국제연극캠프사업도 있지만,필자로서는 미디어아트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후꾸이(복정)시의 경우를 들고 싶다.우선 이 사업의 기본취지부터 살펴본다. 지역문화진흥특별추진사업이란 지역에 있어서의 특색있는 문화활동의 전개 및 문화마을 만들기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문화진흥의 모델로서 특정지역을 선정하여 그 지역의 문화단체등이 행하는 특색·개성있는 문화활동의 수준향상 활성화를 촉진하는 동시에 정착을 시도하는 것에 의해 지역분화의 진흥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지니고 있다.대상사업은 계속적으로 행해지는 음악·연극·무용·전통예능·미디어아트등과 그 밖에지역의 특색·개성있는 문화활동으로서 음악제,연극제 또는 무용제등 특별문화행사,에술문화창작활동,연수회 또는 심포지엄등과 그밖에 지역의 문화활동의 수준향상·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 그 내용이 된다.이 사업은 원칙적으로 문화청·지방공공단체 및 지역문화단체등의 공동개최에 의해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는데 문화청장관은 도도부현으로부터 추천된 사업들중에서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해당사업을 결정한다.매년도마다 실시하지만 문화청장관이 지역의 문화진흥을 위해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할 경우에는 3년을 초과하지 않는 기간내에 동일 지역에서의 사업을 계속하는 것이 가능하다. 문화청은 특별추진사업의 실시에 필요한 경비의 절반에 상당하는 금액의 범위안에서 경비를 부담하고,남은 경비는 지방공공단체·지역문화단체들이 부담하도록 되어 있다. 10개 지역에 1천만 정도씩 지급되는 사업들중 후쿠이현의 후쿠이시에서 개최하는 미디어아트진흥사업은,동경일극집중이 급속히 진행되는 이 때,「다극분산형국토」의 형성이 강하게 요청된다는 전제아래,추진되고 있다.다시 말해서 풍부하고 다양한 풍토와 자연을 살리고,특색있는 산업과 문화를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주민이 자부심을 가지고 정주할 수 있을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의 일환으로 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즉 영상미디어에 의한 특색있는 예술문화,21세기적인 새로운 미디어예술을 육성하여 그것을 매력있는 정보로서 대외적으로 발신함과 동시에 문화활동과 관련산업발전의 한가지 촉발재로 삼아 후쿠이의 문화와 산업을 활성화하고 후쿠이의 「이미지업」에 기여하며,결과적으로 창조성을 풍부하게 전개된 현민성(현민성)을 양성해보겠다는 것이다. 필자 역시 전자기술과 통신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의해 다가오는 21세기의 고도정보사회에서는 정보가 에너지와 원재료에 필적하는 중요한 자원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바,영상미디어는 그 중심을 이룰 것이다.이는 정보격차의 시정과 사람들의 풍부한 인간관계의 형성에 이바지할뿐 아니라,산업과 경제,의료와 교육기술등 온갖 방면에 관한 정보전달과 표현의기술이다.이 영상미디어를 영상표현과 예술적 커뮤니케이션에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문화창조에 공헌할 새로운 예술 곧 미디어 아트가 최근 적지않게 생겨나고 있는바,필자는 요람기에 있는 이 미디어를 사용한 예술은 멀지않아 회화,서도,조각 그리고 판화와 사진등과 같이 대중에게 친해져서 사랑을 받게 되고 고도정보사회에서는 그 이상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1회 후쿠이국제청년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서는 현재 쓰쿠바대학 박사과정에 있는 이원곤씨가 우수상(5명)을 받은바도 있거니와 필자로서는 내년에 개최될 대전엑스포박람회에 어떻게 해서든지 국내외의 작가들에게 이와같은 영상예술뿐 아니라 과학·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마당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꿈을 꾸고 있다.
  • 국내 정보검색원 제1호 윤영희씨(인터뷰)

    ◎대기업조차 정보검색자 없어 안타까워/외국 경쟁업체 비밀도 검색 가능 『치열한 정보전쟁시대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조차 자신들에게 꼭 필요한 국내외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는 전문정보검색원이 없습니다.이래서는 외국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어렵습니다』 정보통신업체인 포스데이타가 7일부터 4개월간 실시하는 정보검색원 양성 전문교육에 실무담당강사로 나선 국내최초의 정보검색원 윤영희씨(29·포스데이타 정보검색센터)는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상품,인물및 기업정보,각종 문헌및 기술자료 등을 몇시간이내에 찾아보려면 전문정보검색원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일본대기업의 경우 기술,경제동향,법률등 각분야별 전문정보검색원이 챙긴 정보들이 기업의 전략정보로서 막중한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 윤씨의 전문분야는 경제동향및 기술분야. 세계5대통신사정보를 비롯,3천여종의 신문및 정기간행물들에서 발췌되는 동향정보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세계 9백여사의 데이터베이스,전문정보회사및 유명기업들의 보고자료 등으로 자신에게정보검색을 의뢰해 온 기업에 조직적인 경영전략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용료가 비싸긴하지만 외국경쟁기업의 비밀정보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미일등에는 기업의 비밀정보를 캐내 비싼 값으로 파는 정보회사들도 여럿 있거든요』 그녀는 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기업경영자들의 인식부족이 전문정보검색원 양성에 애로가 되고있지만 전망은 밝다고 말한다. 『정보검색원교육 수강생모집에 지원자가 넘쳐 당초정원 20명에 10명을 추가로 받아들였습니다.정보검색원이 정보화사회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인식때문이지요』 윤씨는 정보검색원이 되려는 사람은 특히 영어등 어학실력이 뛰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 올해 서민주택 2만9천가구 공급/경북도 업무보고 주요내용

    ◎농산물 가공공장 백40곳 연내 건립/동해·북부연계,종합관광벨트 연차적 구축/낙동강연안 신산업재대 95년 조성 경북도는 올해 도내 제조업의 인력난을 해소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농산물개방화에 대비,농업종합개발 1차5개년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낙동강 연안에 신산업지대망을 구축하고 동해안과 북부지역을 연계한 종합관광벨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 제조업체의 인력수급활성화를 위해 48억원을 1백여개 기업체에 지원,기능인력 6천2백30명을 양성하고 농촌주부 3천7백40명에게 기능훈련을 시켜 제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키로 했다. 또 올해 1백50개 중소업체를 창업토록 해 운영자금 2백억원을 지원하고 2백개 수출업체에는 해외무역정보제공을 위해 정보전산망을 보급하고 학계,산업체,경북도등 관계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기업지원기획단을 구성 운영한다. ○퇴비공장 83곳 설립 ▷농산물 개방화에 따른 농업발전대책◁ 올해부터 오는 96년까지 경북농업종합개발 1차 5개년계획을 수립 이 기간에 3조2천억원을 투입해 작약등 특작물연구소 7개소,퇴비공장 83개소를 설립하고 전업농민 7천1백8명을 육성한다. 제2녹색혁명을 주도할 사과등 19개품종의 농산물가공공장 1백40개를 설치하고 현재의 5∼7개인 농산물유통단계를 3∼4단계로 축소하고 2백16개 면에 도로·하수도를 정비하는 정주기반조성사업을 편다. ○달동네 7개소 정비 ▷도민 복지수준 향상◁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해 생활무능력자 4만9천명에게 생계보조비 2백3억원을 지원하고 자활가능주민 22만4천명에게는 직업훈련,자녀학자금보조등 1백8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서민들의 내집마련을 위해 서민주택 2만9천3백10가구를 건립하고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6만3천가구에 입식부엌개량과 목욕탕을 설치하고 저소득층밀집지역 7개소를 정비한다. 또 농·어촌정주권개발을 위해 3백64억원을 들여 66개지역을 개선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해 고령에 올해부터 오는 96년까지 5개년사업으로 낙동강 제2광역상수도사업을 실시,1일 25만t의 물을 공단과 3개군 주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자연개발◁ 낙동강연안 신산업지대망구축을 위해 안동의 풍산공단과 상주의 낙동공단,달성 구지및 위천공단을 오는 95년까지 조성,전자·기계·자동차·통신·섬유업종의 공장 5백여개 업체를 입주시킨다. 교통망확충을 위해 지난 8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구∼안동간 국도 4차선 확장과 포항∼울진간 4차선확장사업을 오는 95년까지 완공하고 오는 94년까지 지방도 1백%,군도 80%수준까지 포장한다. 이와함께 동해안과 북부지역을 연계한 종합관광벨트구축사업으로 오는 2001년까지 경주 감포관광지와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불영계곡을 잇는 동해안해변관광지대및 소백산관광지및 안동권 민속관광단지를 연계 조성,북부지역의 주민소득을 향상시킨다.
  • 동서고가도 11.5㎞ 연내 착공/대구시 업무보고 주요내용

    ◎녹지재 주택 2만여가구 올해 건립/맑은물 공급위해 정수시설 대폭 확충/과학산업연구단지 95년까지 조성 대구시는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그린벨트지역내 주민불편해소를 위해 1천억원을 투입,생활도로 23개노선을 개설하며 주택 2만5천가구를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또 신천대로를 비롯한 대규모 장기 계속도로 사업을 연내에 마무리 짓고 동서고가도로 등 4개 주요도로를 착공하며 깨끗하고 풍부한 물공급을 위해 2000년도까지 1천8백억원을 투입,정수시설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중기에 3백억 지원 ▷지역경제진흥과 물가안정◁ 1백4만5천평규모의 대구과학산업연구단지를 95년까지 조성하고 94년까지 검단공단(40만평)을 확장하며 97년까지 대규모종합유통단지조성,서대구화물역건설,농수산물 도매시장확장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섬유산업의 고도화와 국제화를 위해 섬유산업발전 5개년계획을 수립하고 전생산 공정을 자동시설로 전환하며 일본·이탈리아 등 섬유도시와 교류를 확대,해외선진기술을 도입한다. 중소기업육성을 위해 3백억원의 자금을 융자하고 9개소의 창업민원실을 설치하며 취업정보전산망 운영과 기술인력양성을 통해 산업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서민복지시책 확대◁ 저소득시민의 자립지원을 강화키 위해 4백38가구에 생업 및 생활안정자금 22억원을 지원하고 영세민자녀 1천2백명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며 내년까지 청소년수련시설 7개소와 종합복지회관 16개소를 각각 설치한다. 또 올해 13개지구를 비롯 99년까지 28개소의 영세민집단거주지역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올해 2백69개소에 소방도로·하수도 등의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며 1천50억원을 투입,시인근 그린벨트지역내 마을을 대상으로 23개 노선 59㎞의 생활도로를 개설,주민들의 불편을 완화하게 된다. ○불법선거 행위 척결 ▷새질서 새생활의 질적향상△ 공직사회 30분일더하기,기업체의 5대 더하기운동,놀이문화 개선 등을 통해 근로자들의 의식을 바꾸고 가정·직장·기관·단체별 실용적인 모델을 개발하는 등으로 씀씀이 10% 줄이기 운동을 확산,절약정신을 생활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선거철에 편승,그린벨트훼손 등 불법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모든 위생 업소를 3종류로 나누어 철저히 관리,불법·탈법적인 영업행위를 뿌리뽑기로 했다. 지역화합과 자치역량제고 지역안정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민대화합운동을 민간주체가 주도하고 시민들의 여망을 폭넓게 수렴,불만과 갈등요인을 해소시킨다. ○장기사업도로 완공 ▷미래지향적 교통대책강구◁ 지하철 1호선 건설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대규모장기사업인 신천대로(13.5),구안국도(5.8),효목고가도로(1.6),서변대교·서대구IC(2.4),제3아양교·복현로(1.2㎞)등을 마무리짓고 동서고가도로(11.5),앞산순환도로(6.1),아양로 입체화(1·4),청구네거리∼대동로(5㎞)간을 착공하며 4차순환도로 개설도 착수한다. ▷쾌적한 생활환경보전◁ 깨끗하고 풍부한 물 공급을 위해 2001년까지 1천8백9억원을 들여 정수시설을 대거 확충하고 1일 35만t규모의 고산정수장건설을 완공하며 2000년대에 대비,안동 임하댐 원수를 1일 40만t씩 끌어올 계획이다. 낙동강 수질개선과 하류지역주민들의 불만해소를 위해 올해 5백60억원을 투입하며 93년까지 현재 공사중인 신천과 달서천하수처리장을 완공하고 96년까지 낙동강과 북부하수처리장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 종합정보통신망 구축의 필요성(정보통신 시대)

    ◎최창선 한국통신기술 시설관리부장 국제전화 2원화에 따른 광고가 요란하다. 국민학교에 다니는 딸이 『아빠,국제전화는 001이어요,002여요?』라고 묻는걸 보면 경쟁이 치열함은 증명된다. 국제전화 같이 멀리떨어져 있는 사람끼리 의사를 주고받는 수단적 역할이 커뮤니케이션이다. 커뮤니케이션은 네트워크의 구축으로 가능하다. 네트워크는 송신·전송·교환·수신기능을 통해 인간 상호간의 정보를 교환하며 인간은 말하고 듣고 쓰고 보고 기억하는 방법에 의해 음성·부호·디지털·화상·영상신호를 주고받는다. 전화는 말하고 듣는 통신으로 음석신호를 이용한다. 송신자의 음성은 전송로와 교환기를 통해 보내져 수신자가 듣게된다. 음성신호를 연결시켜주는 네트워크는 전화교환망이며 전화는 물론 무선호출·차량전화·저속팩시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모르스전신과 텔렉스는 쓰는 통신으로 부호를 이용한다. 전신은 이동체간 통신에,텔렉스는 국제간 무역거래에 활용된다. 전화와 전신의 장점만을 취한 텔렉스는 타자기 상호간에 통신내용을 송수신 하는 기록통신용 교환망이다. 특히 사람과 기계간의 교신으로 부재통신이 가능하고 정보전달이 정확하다. 데이터통신은 쓰고 보고 기억하는 통신으로 디지털 신호를 이용하여 컴퓨터끼리 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이다. 데이터통신을 위한 네트워크는 패킷교환망이다. 패킷은 수신자의 주소와 일련번호를 가진 일정한 길이의 데이터로 전송전에 분할하여 송수신 한다. 아무리 긴 데이터라 할지라도 패킷단위로 전송하므로 한 회선을 통해 여러 가입자가 동시에 정보를 보내도 수신측에서 식별되므로 전달이 정확하다. 또 많은 내용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어 고속통신이 가능하므로 컴퓨터 통신이 경제적이다. 팩시밀리는 화상신호를 이용한 보는 통신방식으로 저속일 때는 전화교환망을,고속일 때는 팩시밀리 전용망을 통한다. CATV는 영상신호를 보는 통신방식으로 유선방송망을 사용한다. 그러나 정보사회는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주고받아야 하므로 신호별로 따로 네트워크를 갖는게 아니라 하나로 통합운용 하는 방식의 출현을 재촉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종합정보통신망(ISDN)이다. 기존 통신망을 개량해 한회선으로 음성·부호·디지털·화상·영상신호를 말하고 듣고 쓰고 보고 기억하는 네트워크이다. 산업사회에서 도로·항만·전기·가스 등이 사회자원의 유통을 원활하게 하듯이 정보사회에서는 종합정보통신망이 매우 중요한 기간시설이다. ISDN이 구축되면 정보의 전달뿐 아니라 검색·처리·저장까지도 가능케 하여 인류에게 보다 풍요로운 삶의 터전을 제공하게 된다. 따라서 종합정보통신망은 21세기를 여는 꿈의 통신망으로 정보사회의 꽃이다.
  • “소비자보호에도 『노하우』 필요”(소비자를 위해 뛴다:7)

    ◎기업소비자전문가회의 장용진회장/기술·QC처럼 국가별 비법화추세 소비자보호는 그 중요성이 인식되는 가운데 광역으로 확산될 때 실효를 거둘수 있다는 금성사 소비자상담실 장용진 상담실장(43).최근 기업소비자전문가회의(OCAP)제5대 회장에 재선됐다. 『이제 국내 기업들도 만족할만한 수준에는 못미치지만 소비자 보호가 기업의 사활을 좌우하는 핵심분야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읍니다.말그대로 물밀듯이 밀려온 외국제품이 우리 기업들에게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준 각성제가 된셈이지요』 『그러나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이 아직도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머리로만 인식하고 있을뿐 가슴으로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소비자 상담분야가 한직으로 꼽히고 일부 기업에서는 소비자 불만 처리과정상 필수적인 전결권을 상당 부분 제한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소비자업무 실무자교육,기업소비자정보전시회,세미나,워크숍,조사 연구 출판사업및 국제 정보교류등 OCAP의 활동을 통해 최고 경영자들의 의식전환의 계기를 제공해나갈 계획.소비자보호원 개원,유통시장의 확대개방등 소비자보호의 전환기에 연거푸 회장을 맡게됐다는 그는 『기업소비자전문가회의가 풀어야할 또 하나의 과제는 소비자 보호에 대한 노하우 개발』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보호분야의 노하우도 기술이나 품질관리처럼 국가별로 비법화 되어가고 있다고 진단하는 그는 『선진국에 비해 빈약한 노하우마저 같은 업종간에 공유할 수없는 우리 현실은 자칫 기술에서 지고 소비자보호에서도 패배할 수있다』고 경고했다. 『오는 3월부터 기업소비자전문가회의에서 「소비자 클레임 교실」을 운영합니다.같은 업종별로 회원들이 타사제품을 써본후 소비자문제를 제기해서 최선의 피해구제절차,제품의 개선점등을 함께 찾아보자는 것이지요』
  • 서울∼대전∼제주연결 ISDN/「하나로」로 명명… 오늘 시연회

    한국통신은 지난해 말부터 서울∼대전∼제주를 연결해 시범중인 종합정보통신망(ISDN)의 명칭을 「하나로」(HANARO)로 결정하고 17일 서울 을지전화국에서 시연회를 갖는다.「하나로」서비스는 현재 서울·대전·제주지역의 5백 가입자를 대상으로 발신자 전화번호가 표시되는 ISDN전화,기존 PC보다 수십배 빠르게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ISDN­PC,전화를 하면서 자신이 작성한 문서나 그림을 전달할 수 있는 텔레라이터(필화전화)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시범서비스 가입자는 서울의 경우 금융기관·보험회사 등 기업체,대전은 연구소·교육기관,제주는 관광업체 및 금융기관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일반 가정으로는 제주지역에서 20여가입자가 서비스를 받고 있다. 시연회에서는 ISDN전화기를 통한 발신자 전화번호표시,요금통지,착신통화전환,사용자간 정보전달(통장번호나 주민등록번호)등 ISDN부가서비스와 ISDN­PC를 통한 고속데이터전송,고속팩스(G4),텔레마케팅서비스 등이 선보인다. 이 시연회에는 송언종체신장관,이해욱 한국통신사장,경상현 한국전자통신연구소장과 국내교환기생산 4개업체 대표,한국자동차보험 등 이용자대표 9명을 포함,1백여명의 인사가 참석해 유공자 표창과 함께 기념통화도 있을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올해 서비스 제공지역을 부산·대구·광주·인천으로 확대해 7개 지역 1천3백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 뒤 93년7월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인데 올해 하반기부터 동화상전화,TV회의서비스 등도 제공하게 된다.
  • 주택 한해 50만채씩 250만채건설/7차5개년계획 10대과제 내용

    ◎4대강 상수원 1∼2급수로 개선/국민연금 가입대상 5인사업장까지 확대/18평이하 민간아파트건설 의무비율 높여/항만·도로등 간접시설에 62조투자/기술투자 GNP의 3∼4%로 늘려/남북한 기업 제3국 공동진출을 적극 모색/실업고생 비율 95년까지 50%로 대폭 조정 내년부터 96년까지 우리나라의 발전 청사진인 제7차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이 확정됐다. 정부가 12일 경제사회발전계획 심의위원회에서 확정한 7차5개년계획은 경제사회전반의 민주화와 민족통일지향이라는 기본전제 아래 앞으로 우리경제가 나아가야할 중·장기정책 비전을 포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재벌의 경제력집중 해소와 사회간접자본의 확충,남북교류협력을 통한 통일기반조성 등 7차계획 10대 과제의 주요내용을 요약한다. ▷주택난 해소◁ 주택건설규모는 경제능력에 맞게 매년 50만호씩 건설하고 소형 서민주택위주로 공급한다. 이중 영구임대 공공주택 근로자 주택 소형분양주택등 모두 1백27만호를 건설한다. 92년까지 영구임대주택 19만호를 건설,법정영세민의 주거문제를 해소하고 내년부터는 법정영세민 차상위 소득계층에 공공임대주택 또는 20년 장기분할상환하는 분양방식의 공공주택을 매년 5만호씩 짓는다. 근로자주택도 매년 10만호,청약저축가입자를 위한 소형분양주택도 매년 10만호씩 건설해 현재 1백40만명의 가입자중 1백27만명의 주택문제를 7차계획기간중에 해결한다. ○지역간 과표 현실화 국민주택규모를 25.7평에서 18평이하로 조정하고 민간부문의 18평이하 아파트건설의무비율을 점차 상향조정한다. 국민주택기금의 융자지원 조건도 개선하여 소형주택일수록 융자한도를 올려 장기저리로 지원하고 소형주택의 집중공급에 따른 중대형주택의 가격상승을 막기위해 전국주택을 세대별로 전산화하며 1가구 다주택보유자에 대해서는 국세청이 특별관리토록 한다. 아울러 중·대형아파트의 건물분 재산세가산율을 올리고 고급주택의 기준을 강화한다. 대도시의 다주택보유자에 대해서는 1단계로 인별로,2단계로 세대별로 재산세를 합산하고 집값 안정세가 정착되는대로 분양가의 시장기능을 높여나간다. 토지관련세제의 실효성제고를위해 93∼94년부터 지역간·필지간 차이가 심한 과표현실화를 평준화하고 95년이후 종합토지세의 과표를 공시지가로 전환하되 세부담이 급격히 늘지않도록 세율체계와 구조를 개편한다. 아파트부지에 대한 과표평가 방식도 개선,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재산세부담격차를 줄여나가되 우선적으로 중·대형 아파트에 적용하고 국토이용계획이나 도시계획의 용도변경에 따른 지가상승이익을 적절히 거둬들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다. 개발부담금의 대상을 도시의 경우 1천평에서 5백평이상으로 확대하고 토지보상제도를 개선,보상가격 평가를 현행 「협의시점의 거래가격」에서 「사업인정시점의 공시지가에 협의시까지의 인근지가상승률을 고려한 가격」으로 조정한다. 비업무용과 부재지주소유토지중 일정액 이상에 대해서는 채권으로 보상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실수요자 위주로 토지가 공급될 수 있도록 토지이용 규제제도를 정비한다. ▷사회복지 확대◁ 내년부터 국민연금가입대상을 현행 10인이상 사업장에서 5∼9인 사업장까지 넓히고 농어민연금제도도 갹출료 급여체계 정부지원 등에 대한 3년간의 준비를 거쳐 계획기간 후반에 도입한다. 또 산업구조조정과정에서 야기될 수 있는 마찰적 실업을 해소할 수 있는 고용보험제를 역시 계획기간 후반기에 시행하고 실업수당지급에 따른 근로의욕저하등 부작용을 막기위해 전직훈련과 취업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적자가 누증되고 있는 지역의료보험의 재정건실화를 위해 현재 50%가량인 재정지원을 줄여 의료인력·시설투자에 활용하고 제약업광고비의 손비인정한도를 설정하는등 약제비 절감을 유도한다. ○사내대학 활성화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시·군·구에 지역사회복지사무소를 설치하고 장애인 의무고용제의 조기정착과 노인·불우아동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시책을 확충한다. 근로자의 교육기회를 늘리기위해 기업체의 사내대학을 활성화하고 야간특별학급제도도 전문대까지 확대한다. 전국상수원의 수질을 1급수 또는 2급수로 개선할 수 있도록 4대강에 11개 수질영향권을 설정·관리하고 하·폐수처리시설투자를 늘린다.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청청연료인 LNG 공급지역을 수도권에서 전국 대도시로 확대하고 수도권 해안매립지 광역 매립지등 폐기물 위생매립시설의 확충과 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한 재활용시책을 마련한다. 대형시설물 및 경유자동차에 대한 환경개선 부담금제도를 도입하고 폐기물을 다량으로 발생시키는 제조업자 등에 회수·처리비를 미리 내게하고 처리후 환불해주는 사전예치금제를 도입한다. 의약품 가공식품 환경사고등 피해자가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어려운 분야에 대한 피해구제제도를 보완한다. ▷산업인력 양성◁ 학력위주,인문위주의 교육제도와 사회적 관행을 능력위주,기능·기술위주로 전환유도한다. 분야별 전문기술인의 양성과 산업체근로자에 대한 재교육기회를 줄 수 있도록 산업기술대제도를 도입하고 겸임교수제등 산학간 인적·물적자원을 공동활용한다. 장기적으로는 고교이후의 학제를 이론중심의 학문체계와 현장중심의 직업기술체계로 분화하는 복선형체계를 지향한다. 현행 고교교육이 대학진학위주로 적성에 맞지 않는 진로선택과 과다한 입시경쟁을 가져옴에 따라 실업고 수용능력을 확충하여 95년까지 현행 32%인 실업고 학생비율을 50%까지 끌어올린다. 특히 일반고 1학년을 마친뒤 진로선택을 다시 결정하는 기회를 주어 취업희망자에게는 2학년부터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일반고에 실업고 교육과정에 준하는 직업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실업고 직업학교 공공훈련기관 기업의 시설을 공동활용토록 한다. ○중학의무교육 확대 교육내실화를 위해 학급당 학생수 교사1인당 학생수를 적정수준으로 줄이고 96년까지 대도시 국민학교 2학년이상 2부제 수입을 해소한다. 92년도 신입생부터 중학교의무교육을 교육여건이 낙후된 읍·면지역까지 확대하고 대학평가인정제를 도입,교육여건이 우수한 사립이공계부터 정원을 자율화해 나간다. 국립대학의 질과 경영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행 일반회계제도를 국립대학특별회계로 바꾸고 장기적으로는 특수법인화 한다. 6대도시를 제외한 중소도시에 내년부터 고등학교과정에 준하는 직업기술학교를 설치하고 여성의 취업증진을 위해 공고·과학고로의 여학생진학을 장려한다. 여성취업을 제약하는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고 기업의 직장보육시설확충을 위해 투자세액공제제도를 신설한다. 고령근로자에 대해서는 기존 임금체계와 다른 임금체계를 시행해나가고 공공기관의 정년연장을 민간부문으로 확산·유도한다. ▷경제집중 완화◁ 문어발식 기업확장등 경제력 집중에 따른 폐해를 줄이고 재벌의 전문경영을 유도,산업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 이를 위해 재벌의 소유분산과 전문경영체제확립,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협력관계발전,기업재무구조개선을 강력 유도한다. 소유분산을 위해 현재 평균 46.9%인 재벌의 내부지분율(동일인지분율 13.9%,계열회사 지분율 33%)을 경영권안정이 가능한 범위까지 축소되도록 한다. 지나치게 소유집중도가 높은 주력기업의 지분율(현재 50%)을 단계적으로 낮춰나가고 재벌의 공개대상법인의 공개를 촉진,대기업의 기업공개도(5대재벌 32.3%,30대 재벌 28.7%)를 높인다. 소유분산에 장애가 되고 있는 무의결권주의 발행한도도 현행 총발행주식의 2분의1(자본시장육성법)에서 상법상의 한도인 4분의1로 줄인다. 상속·증여세제를 강화,50억원이상 고액상속자에 대해서는 상속재산을 5년까지 사후관리하고 금융자산에 대한 일괄조회제도도 엄격히 운용한다. 특히 합병·증자·감자 등을 이용한 변칙증여행위를 철저히 막고 고액자산소유자의 자산변동과 소득내역을 전산으로 집중관리한다. 대기업의 주식분산을 돕기위해 은행의 유가증권투자한도를 현행 요구불예금의 25%에서 자기자본의 1백%로 늘리고 보험사의 자산운용준칙을 개정,부동산 투자한도(현행 총자산의 15%)를 늘려 여유재원을 장기주식투자에 활용토록 한다. 금융기관의 국민기업화를 유도하고 은행법상 동일인범위를 공정거래법상의 범위(재단등 비영리 법인이나 자회사의 자회사까지포함)와 일치시켜 대주주의 은행지배를 막는다. 지방은행에 대해서도 대주주지분율을 15%로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시중은행수준(8%)으로 낮춰나간다. 은행의 동일인 대출한도도 줄이고 재벌소속의 보험 증권 단자사도 경영권이 안정되는 범위에서 소유분산을 유도해 나간다. ○전문경영 적극유도 전문독립경영체제의 확립을 위해 집단경영의 연결고리가 되는 상호지급보증을 점차 줄여 주력기업의 경우 이미 조치한 계열내 타기업에 대한 신규지급보증한도 동결에 이어 보증잔액도 점진적으로 줄인다. 주력기업외의 계열기업에 대해서는 1단계로 재무구조에 비해 지급보증규모가 과다한 기업의 계열내 타기업의 신규지급보증을 제한하고 2단계로 계열기업간의 지급보증제한을 전계열사로 확대하되 위험도가 높은 신기술개발투자의 경우등에만 지급보증을 인정한다. 재벌기업간 불공정 내부거래와 우월적지위 남용행위를 막기위해 내부거래실태를 조사하고 법인세 조사시 계열기업간 내부거래내역을 철저히 확인한다. 부품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조립대기업과 부품중소기업간의 자금 기술 인력의 협력관계를 높이고 이같은 방향으로 공정거래제도를 운용해 나간다. 산업구조조정을 원활히 하기위해 부실채권의 정리기준을 마련,일정기간 연체하면 은행이 담보권을 바로 행사해 대출금을 회수하고 담보부족분은 대손상각기준에 따라 자율적으로 처리한다. 은행이 일정기준에 따라 부실대출금을 상각한 경우 세법상 손비로 인정해주고 은행관리와 회사정리제도도 개선하는 한편 은행의 기업인수합병 중개제도를 활성화한다. 기업의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제조업의 유상증자를 내년부터 자율화하고 토지등에 대한 자산재평가제도를 고쳐 83년 이전에 취득한 자산에 대해 1회에 한해 재평가 할 수 있도록 돼있는 것을 일정기간내에 하지 않으면 재평가기회를 박탈하도록 한다. 특히 가지급금등 불투명계정과목을 이용한 기업자금의 사외유출을 막도록 세제를 보완하고 장기적으로 기업의 내부유보가 세제상 우대받도록 한다. ▷간접시설 확충◁ 현재 GNP의 3∼4%인 사회간접자본투자비중을 GNP대비 5%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중앙정부사업중 주요 사회간접시설투자비 36조원가운데 부족자금 12조원은 수익자부담을 원칙으로 자원조달방안을 강구한다. 외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휘발유 경유등 유류의 세율을 올려 세수를 투자재원으로 활용하고 전기료 항공시설사용료 용수대 등 사회간접자본관련요금도 단계적으로 현실화한다. 지방도등의 재원마련을 위해컨테이너세 수자원세등 지역개발세를 신설하고 도로 항만등 부분적으로 가능한 범위에서 민자유치도 추진한다. ○자치단체 세원개발 연계수송체계의 확립을 위해 철도 항만접근이 쉽고 전국적인 수송망형성이 가능한 수도권과 부산권에 복합터미널을 1개소씩 세우고 복합터미널간 화물정보전산망을 구축,최적수송경로를 알려주고 빈차운행을 막는다. 일관수송 및 부수업무를 한 사업자가 할 수 있도록 복합운송 주선제도를 시행하고 교통혼잡이 심한 교통구간의 소통대책을 강구한다. 특히 경인·경수 일부구간의 경우 교통혼잡상태를 자동으로 알려주고 혼잡시에는 구간진입이 자동통제되는 교통통제시스템을 도입하는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한시적으로 내년말까지 2인이하 승용차의 경인·경수간 고속도로진입을 제한한다. 수송관련사업의 규제를 완화,일반구역 및 용달화물자동차 수송사업의 면허제를 등록제로 전환하고 용달과 구역화물의 구분을 없앤다. 창고업에 대한 허가제도 등록 또는 신고제로 바꾸고 농업용 매립지등을 공동창고 또는 대규모 물류단지로조성하는 방안도 강구하는 한편 물류표준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합리적인 물류표준을 만들어 이를 한국공업규격(KS)으로 제정한다. 사회간접자본 투자우선순위와 재원확보,기존시설의 효율적 이용 등의 시책을 총괄조정하는 종합조정기구를 설치,내년말로 끝나는 청와대 사회간접자본투자 기획단의 업무를 흡수시킨다. ▷통일기반 조성◁ 계획기간중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의 1단계인 남북교류협력기의 과제를 중점추진하고 2단계인 남북연합기를 위한 여건을 조성한다. 남북교류협력확대를 통일국가형성의 주요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3통협정체결을 통해 남북교류를 뒷받침한다. 남북교역은 남북의 경제구조상 상호보완적인 요소를 뽑아 서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남북간 협정체결을 통해 남북교역을 민족내부거래로 제도화하고 이에 대한 국제적 승인을 받아낸다. 교역량증대와 남북관계진전에 따라 은행간 청산결제창구개설,직교역항 지정,공동자유시장설치 등도 추진한다. 대북교역업체에 대한 손실보조와 금융지원등 교역촉진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군사분계선부근에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하고 남북이 함께 추진중인 대륙붕지역 지하자원공동개발을 우선 추진한다. 북한에 매장량이 풍부한 아연 석회석 마그네사이트등 지하자원을 공동개발해 가공처리토록 하며 비무장지대 중·소 국경지대등 남북이 합의하는 특정지역에 공동출자로 합작공장을 세운다. 남한의 자본·기술과 북한의 노동력을 결합하여 시베리아 자원개발등 제3국 공동진출방안을 찾고 남북경제교류활성화와 투자지원을 위해 남북협력기금을 늘리는 한편 UNDP(유엔개발계획)등 국제기구를 통한 경협을 활성화 한다. 특히 북한이 UNIDO(유엔공업개발기구)에 제안한 83개 합작투자사업을 감안,협력대상사업을 선정하고 협력사업의 추진상황에 따라 북한의 사회간접자본건설과 과학기술분야등으로 경제협력을 늘려나간다. 남북교통·통신망연결은 통일후를 대비한 사회간접자본의 확충과 생활기반조성차원에서 추진하며 우리측 지역도로의 확·포장공사를 우선 실시하는 한편 남북한 합의전이라도 남북교역 및 인적왕래를 위해 필요한 교통로개설을 허용한다. ▷3통 협정체결 모색◁ 경의선(문산∼봉동간 20㎞)을 연결하고 경원선(신탄리∼평강간 31㎞),금강산선(철원∼내금강산)등 주요 남북연결철도를 복원한다. 또 남한지역 남북연결도로를 확장,국도 1호선(개성∼문산),3호선(신탄리∼초산),7호선(간성∼고성)을 연결하고 남한의 인천 부산 동해 목포항과 북한의 해주 남포 원산 나진항간의 해로개설을 추진한다. 김포국제공항과 평양의 순안국제공항간 항로개설 및 판문점을 통한 남북우편교류를 추진하고 남북간 통신자동화를 목표로 교환대를 통한 통신교류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특히 「남북한 자연생태계 및 환경공동조사단」을 구성,백두산 한라산지역에 대한 공동조사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남북관계진전에 따라 비무장지대의 생태계공동조사를 실시하고 생태계 및 환경관련 정보자료를 교환한다. 남북한방문 외국인의 직접왕래허용,남북한 관광관련인사의 상호방문을 추진하고 설악산·금강산의 연계개발,비무장지대등 특정지역을 자유관광지역으로 선정·개발한다. 북한방송프로그램의대내방송을 확대하고 북한의 비정치성 학술도서 일반판매허용,상호방송프로그램의 교환방송과 프로그램의 공동제작을 추진한다. 남북 합의하에 비무장지대 적정지역에 평화지역을 설정,평화시로 발전시키고 남북간 합의에 앞서 우리측이 교통·통신시설등 기반사업에 착수한다. ▷기술개발 촉진◁ 연구개발투자를 현재 GNP대비 2.1%에서 96년까지 3∼4%수준으로 늘린다. 정부투자기관예산의 일정률을 기술개발에 투자토록 하고 민간기업의 기술개발촉진을 위해 금융 세제등 지원을 높인다. 현재 기술계 고급인력의 80%를 보유하고 있는 대학의 연구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대학의 교수,석박사과정 학생의 공동연구제도를 활성화한다. 중소기업기술을 체계적으로 개발·축적할 산업별 전문연구기관을 발전시키고 선진기술의 도입을 위해 외국인투자와 기술도입의 실질적인 자유화를 확대해나간다. 외국인투자를 제약하는 공장입지난등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한일,한소등 국제공동연구를 촉진한다. ○국산화에 10조지원 제조업경쟁력강화에 직결되는 9백19개 생산기술과제의 개발을 위해 91∼95년중 정부·민간공동으로 1조5천5백억원을 투자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현재 개발·보유하고 있는 기술중 1∼2년내에 기업화가 가능한 1백38개 과제를 민간과 공동으로 개발한다. 정보퉁신사업에 경쟁체제를 도입,소프트웨어산업을 제조업과 같은 차원에서 지원하고 업계 공동의 부품기술연구소의 기능을 활성화,기술개발을 촉진한다. 기계국산화를 위한 자금지원을 올해의 3조8천억원에서 96년 10조원수준으로 확대하고 지원방식도 최종수요자금융위주에서 생산단계별 지원방식으로 전환한다. ▷지역균형 발전◁ 농어촌구조개선을 위해 집단화된 우량농지를 중심으로 생산기반투자를 확대하고 기계화와 생산시설자동화로 농업의 생산성을 높인다. 소득증대로 국내수요가 증가추세에 있고 국제경쟁이 가능한 성장유망품목을 중점육성한다. 농공단지개발과 병행하여 농어촌관광휴양지개발사업등 2·3차산업을 개발하고 농어촌정주생활권 개발사업은 지역실정에 맞게 지방양여금사업으로 추진한다. ○공해공단 이전추진 향후 10년동안농어촌구조개선을 위해 42조원을 투자하고 양곡관리제도는 양곡의 원활한 유통에 중점을 두어 단계적으로 농협의 수매기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킨다. 수도권집중억제를 위해 신도시개발등 대규모 인구집중시설을 최대한 막고 일정규모이상의 위락 및 숙박시설등 서비스시설의 수도권내 신규입지를 제한하며 이미 확정된 청단위기관등 정부기관의 이전계획도 차질없이 시행한다. 수도권내 신규 공장용지조성을 강력 억제하고 신규이전수요는 아산공단 등으로 유도한다. 수도권내 공해공장을 집단이전하고 공장이전지에 공장재입지를 방지한다. 지방자치제 실시에 따라 중앙정부기능중 현지성이 요구되는 인허가업무,집행적 사무등을 지방정부로 대폭 넘기고 시·도 경제협의회를 활용,중앙과 지방정부간의 정책협력기능을 높인다. 국세중에 지방경제활동과 밀접하고 세원분포가 고른 세목을 지방으로 이양한다. 지방정부의 공공투자사업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위해 정부관리의 지역개발금융기금을 빠르면 내년에 설치한다. ▷금융자율화◁ 규제금리와 시장금리간의 격차를 최소화하고 금리의 가격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금리자유화를 본격 추진한다. 은행대출금리를 비롯한 금융기관의 모든 대출금리를 계획기간 초반에 전면자유화하고 예금금리는 장기수신금리부터 단계적으로 자유화한다. 통화관리방식을 직접적인 대출규제방식에서 금융시장조작,한은재할인,지준정책등 간접규제방식으로 바꾼다. ○통화관리방식 개선 금융기관의 경영자율화를 통해 금융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경쟁심화로 야기될 금융불안에 대비,금융감독기능을 강화하고 예금자 및 투자자보호제도를 마련한다. 한은의 자동재할자금,일반은행 금융자금을 재원으로 하는 정책금융을 축소해나가고 기계국산화·기술개발등 정책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부문에 대해서는 특수은행과 재정투융자기능을 확충해 자금공급을 늘린다. 산업은행 및 중소기업은행을 산업경쟁력강화를 위한 산업금융공급 전담기관으로 발전시키고 정부출자,채권발행금리자유화와 발행한도확대를 통해 조달자금을 확충한다. 금리·환율·자본이동의 상호연관관계를 감안,금융·외환·자본시장의 연계적 개방을 추진하고 외환관리체계를 「원칙자유 예외규제」방식으로 전환하여 외환거래의 자유화폭을 늘린다. ▷경제개방 대처◁ 관세를 선진국수준에 맞추어 나가고 외국의 덤핑등 불공정행위로 인한 국내산업피해를 막기위한 제도를 발전시킨다. 정보통신관련 서비스등 전체 산업발전과 직결되는 서비스분야에 대해 능동적 개방으로 경쟁력을 촉진하고 국내서비스산업의 경쟁력향상을 도모한다. 서비스분야별 장기발전방향을 마련하고 선진국의 새로운 건설시장에 적극 진출한다. ○EC 지역 진출확대 우루과이 농산물협상결과에 따라 농수산물수입개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농업에 관한 각종지원제도를 농업의 경쟁력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한다. 계획기간 후반기에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입을 추진하되 우루과이라운드 협상대책추진과 연계하여 OECD기준에 미흡한 운송·보험·은행 및 금융서비스분야의 자유화를 추진해나간다. 내년으로 예정된 자본시장개방을 계기로 증권매매·외국인투자·단기자본거래등 제반 자본거래의 제한을 점진적으로 완화한다. 제3국에서의 기업현지생산활동을 촉진하고 EC지역에 대한 유통 및 금융진출을 확대한다.
  • 사회간접시설 확충에 62조 투입/7차5개년계획 기간중

    ◎투자규모 GNP 5% 수준으로/인천·대전·광주도 지하철 착공/서울∼광양 새 간선도로망 구축/7차계획 조정위/재원마련 위해 전기료등 현실화 추진 정부는 7차5개년계획기간(92∼96년)중 도로와 항만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투자규모를 현재 GNP(국민총생산)대비 3∼4% 수준에서 5%로 높여 총 62조원을 투입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이 기간중 대도시교통난 완화를 위해 확장중인 서울및 부산과 내년에 착공할 대구등 3대도시의 지하철건설을 96년까지 완공하고 인천 대전 광주등 3개도시의 지하철공사도 착공할 방침이다. 정부는 1일 과천정부청사에서 강현욱 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7차5개년계획 조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회간접자본확충과 수송체계효율화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중앙정부 36조원,지방정부및 정부투자기관 26조원등 모두 62조원을 들여 경부고속전철과 영종도신공항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확충에 집중 투입키로 했다. 소요재원중 중앙정부재정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12조원의 부족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휘발유와 등유에 대한 세율인상 ▲전력요금·항공시설사용료·용수대등 사회간접자본 관련요금의 현실화 ▲지방자치단체및 정부투자기관의 채권발행확대 ▲도로·항만등에 대한 민자유치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또 수도권을 비롯,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등 대도시권에 지하철과 도시고속도로를 주축으로 한 광역교통체계를 구축,서울등 6대도시의 지하철을 올해의 1백44㎞(총연장)에서 96년까지 2백77㎞(완공기준)로 확충키로 했다. 특히 제3차 국토종합개발계획에 제시된 동서 9개축,남북 7개축의 격자형 간선도로망의 타당성을 검토,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하는 한편 서울∼광양을 축으로 하는 새로운 간선도로망체계도 구축키로 했다. 경인·경수간 교통난해소를 위해 현재 교통부가 검토중인 「2인이하 승용차 고속도로진입금지」방안과는 별도로 ▲교통혼잡상태를 자동으로 알려주고 체증시 고속도로 진입을 통제하는 교통통제시스템 도입 ▲혼잡구간의 직행좌석버스 운행확대 ▲3인이상 승용차의 전용차선제 등의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수송체계의 효율화를 위해 1단계(92∼96년)로 수도권과 부산권에 내륙컨테이너기지를 포함한 30만평 규모의 복합화물터미널을 1개소씩 건설하고 2단계(97∼2001년)로 서울등 6대도시에 각 1개씩의 터미널을 추가로 건설키로 했다. 정부는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을 위해 민간토지를 수용하는 경우 보상지가기준을 현행 「협의시점의 거래가격」에서 「사업인정시점의 공시지가에다 협의시까지의 인근지역 지가변동률을 고려한」형태로 바꾸기로 했다. 이밖에 이같은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사업을 총괄조정할 수 있는 종합조정기구를 신설,내년말로 시한이 종료되는 「사회간접자본 투자기획단」의 기능을 이관토록 할 계획이다. ◎정부 간접자본 확충방안 내용/수도권·부산권에 화물터미널 건설/용지보상 협의때 지가변동률 고려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확충을 위해 투자규모를 GNP(국민총생산)의 5%인 62조원으로 높인다. 이같은 투자가 무리없이 이루어지도록 주택은 연간 50만가구수준(GNP대비 6%)을 공급하며 비주거용 건설을 GNP의 5.5% 수준에서 억제한다. 총투자규모 62조원중 중앙재정과 지방정부재정에서 충당하기 어려운 12조원을 휘발유·경유에 대한 세율인상등 별도의 재원확보방안을 마련해 조달한다. 아울러 투자비 절감을 위해 수송체계의 효율화방안등을 병행 추진한다. ◇수송체계 효율화=96년까지 수도권·부산권에 내륙컨테이너기지를 포함한 30만평 규모의 복합화물터미널을 1개소씩 건설하고 2001년까지 6대 도시에 1개소씩을 추가한다. 복합화물터미널간 화물정보전산망을 구축,최적수송경로를 알려주고 부산항 화물 가운데 수도권으로 가는 화물에 대해서는 부산∼인천간 연안운송을 확대한다. 철도의 소송분담률을 장기적으로 30%까지 높이고 이를 위해 경부고속전철의 건설과 함께 전라선 동해남부선등 기존철도의 화차수 증량등 수송능력을 제고한다. 화물자동차 자체를 화차에 싣고 수송하는 협동일관운송시스템의 도입도 검토한다. 경부축에 집중된 수송수요를 줄일 수 있도록 광양에 대규모 컨테이너항을 건설,2001년까지 컨테이너화물의 40%를 처리토록 한다. 대도시 교통난 완화를 위해 서울 98.5㎞(5·7·8호선),부산 6.4㎞(1호선 연장),대구 27.6㎞(1호선)등 지하철 1백32.5㎞ 추가로 건설한다. ◇화물운송제도 개선=일반구역및 용달화물자동차 운송사업의 면허제를 등록제로 바꾸고 장기적으로 용달과 구역화물의 구분도 폐지한다. 노선화물 운임허가제를 신고제로 전환하고 노선화물사업도 면허제에서 등록제로의 전환을 검토한다. 창고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허가제에서 등록 또는 신고제로 하고 요금도 신고제로 바꾼다. 물류유통의 효율화를 위해 학계·정부관계자로 물류표준화추진위원회를 구성,물류표준안을 만들고 이를 한국공업규격(KS)으로 제정한다. ◇용지보상제도 개선=지가보상의 평가기준을 현행 「협의시점의 거래가격」에서 「산업인정시점의 공시지가와 협의시까지의 인근지역 지가변동률을 고려한 가격」으로 바꾸고 사업시행주체에 다라 다른 보상기준도 통일한다. ◇수도권 집중억제=수도권내에 추가적인 신도시개발과 공단조성을 억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개발부담금을 징수,교통난 해소등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한다. 또 수도권내 공장이전지역을 철저히 관리,공장 재립지도 적극 억제해 나간다. 수도권과의 연결수송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아산항을 조기에 건설,인천의 적체화물을 분산시킨다.
  • 과학기술 정보 교류/한·중 업무협약 체결/산업기술정보원

    산업기술정보원(원장박홍식)은 9일 중국의 국가과학기술정보원(원장유소)과 한·중간 산업및 과학기술정보의 교류·확대를 위한 양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양기관 발간물의상호교환 ▲정보전문가의 교류 ▲직원연수 ▲공동연구개발 ▲기술이전교류촉진 ▲상호자료번역및 복사제공등이다
  • 「한국 왜곡」 교과서의 시정(사설)

    외국의 자라는 세대가 배우는 교과서에서 한국을 잘못 소개하고 있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사실은 오랫동안 우리를 걱정스럽게 해왔다.바야흐로 국제화시대를 맞은 세계는 정보전의 치열한 와중에 있다.그런 시대에 살면서,애당초 입력이 잘못된 「한국관」을 지닌 외국 젊은이들이 만들어 진다는 것은 매우 불리하고 불합리한 일이다. 그동안 조사된 것에 의하면 외국교과서가 한국에 관해 왜곡서술한 정도는 좀 심각한 느낌을 주었다.남한의 수도가 평양이라고 기술된 교과서도 있고 언어가 중국어라느니 국민소득이 2백달러라는 식의 서술도 적지않았다.우리와 외교관계가 소원한 나라들만 그런 것이 아니라 동남아 이웃은 물론 혈맹의 우방이라는 미국에조차 어처구니없게 기술된 교과서로 한국을 가르치는 곳이 많았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몇년동안 정부주도아래 상당한 노력이 기울어 졌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그 구체적인 첫 결실로,멕시코가 최근에 그나라의 초중고교 교과서에서 한국관계부문을 바로잡겠다는 통보를 정식으로 해왔다고 한다.대단히 다행스런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같은 성과는 우리측의 적극적인 자세가 거둔 결과라고 할수 있다.양국의 학자가 참여한 역사교과서 관련 세미나에서 활발히 토론을 거친 결과 「시정」의 의지가 굳어졌고 마침내 공식태도를 표명하기에 이른 것이다. 기왕의 멕시코 교과서에서는 한국의 역사를 중국·일본의 식민지역사로 기술한 부분도 있었고 중국어를 쓰는 나라라느니,북한이 정의로운 나라라는 표현도 있었다고 한다.서울의 인구를 아직도 4백만정도로 표현한 멕시코측이 그 내용들을 바로잡겠다고 통보해 왔으므로 우리측에서는 우리교과서에서의 멕시코관련 부분에도 잘못되거나 모자란 부분이 있으면 최신 자료를 받아들여 보완하고 시정을 해주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서로가 노력을 기울이면 함께 이로운 결과를 거두게 마련이다.진실이나 옳은일,바른 지식을 전달하지 못한 책임은 상대방에게도 있지만 손해를 보는 당사자가 나서서 피해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남들이 대신 해주지는 않는다.한국소개를 의외로 왜곡해서 저술해온 미국교과서의 저자들이 스스로 유감스러워하며 고백한 바에 의하면 대부분이 일인이 쓴 역사책을 인용하여 기술해 왔다고 한다.이런 결과가 우리에게 결정적으로 불리한 영향을 입혀온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우리가 적극적인 노력을 게을리 한 결과라는 것을 드러내 준다.남들의 무성의나 무심함을 노여워하는 것은 스스로의 무능을 드러내는 것에 불과하다.시정하는 노력이 있고 나서 별로 오래지 않아 공식적인 태도변화를 표명해온 나라가 있다는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다.더욱 서둘러서 모든 나라들의 교과서에서 「잘못 알려진 한국」이 지워지고 제대로 기술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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