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정보전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 전의원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 5선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23
  • 이스라엘군 “중요한 지상전 준비 중…가자시티 곧 공격” 네타냐후 “다음 단계”

    이스라엘군 “중요한 지상전 준비 중…가자시티 곧 공격” 네타냐후 “다음 단계”

    이스라엘군(IDF)이 14일(현지시간) 지상전에 중점을 두고 전쟁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중요한 지상 작전에 중점을 두고, 전국에 병력을 배치해서 전쟁의 다음 단계에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군은 또 “육해공을 통해 가자지구에 통합되고 조율된 공격을 하는 등 광범위한 작전을 실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와 AP통신에 따르면 군 대변인은 곧 가자시티를 공격할 것이며, 군대가 북부에서 완벽한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우리 목표는 하마스와 테러조직의 행정과 군사 능력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이라며 “작전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가자 주민에게 안전을 위해 떠나라고 했지만 하마스가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하마스 공격 이후 군인 279명이 사망했고 126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말했다고 현지 일간 하레츠가 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하마스와의 지상전을 앞두고 가자지구 외곽의 군부대를 방문했다. 총리실이 공개한 영상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군인들에게 “다음 단계가 준비돼 있나? 다음 단계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검정색 티셔츠에 방탄조끼를 착용한 네타냐후 총리는 대화를 나누고 악수하며 병사들을 격려했다. 군인들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상황과 이후 반격 작전에 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일주일 동안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지구에 집중 공습을 가했다. 아울러 36만명의 예비군을 소집하고 가자지구 외곽에 전차와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키며 가자지구에서의 본격적인 지상전을 준비하고 있다. 전날에는 가자지구의 중심도시인 가자시티 주변 민간인들에게 24시간 내 지역을 떠나 남쪽으로 대피하라고 통보했다. 미국, 유럽연합(EU), 유엔 등이 단시간 내 피란이 상황을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전면 공격을 연기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나, 이스라엘은 조만간 지상전을 개시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하마스 대원은 모두 죽은 목숨”이라며 “하마스를 부숴 없애버리겠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향해 이번 무력충돌 사태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전했다. 차히 하네그비 이스라엘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회견에서 자국이 “양면전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헤즈볼라가 사실상 레바논의 파괴를 초래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헤즈볼라가 하마스 편에 서서 이번 무력충돌에 개입할 경우 레바논에 대해서도 보복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하네그비 보좌관은 이날 회견에서 이번 사태가 ‘정보전 실패’에서 비롯됐다는 점도 시인했다. 실제로 하네그비 보좌관은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하기 불과 며칠 전 한 언론 인터뷰에서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사전에 저지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발언에 대해 그는 “실수였다”면서 “정보 평가를 하는 관련자들 모두가 실수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이스라엘 정보당국에 전반적으로 ‘잘못된 평가’가 공유되고 있었다면서 “이스라엘이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인정했다. 그는 아울러 2021년 벌어진 양측 간 무력충돌 사태를 언급하면서 “우리는 정말로 하마스가 그때 일로부터 교훈을 얻었다고 믿었다”고 덧붙였다.
  • ‘아이언돔 맹신’에 당했다… “1만발 北장사정포 막을 전략 필요”

    ‘아이언돔 맹신’에 당했다… “1만발 北장사정포 막을 전략 필요”

    세계에서 가장 앞선 방공망으로 평가받던 이스라엘 ‘아이언돔’이 하마스 공격에 무용지물이 돼 버렸다. 지난 5월 하마스가 로켓 270여발을 발사했지만 이스라엘 영토에 떨어진 건 3발에 불과했을 정도로 아이언돔은 강력한 성능을 자랑했다. 하지만 수천 발을 한꺼번에 발사하는 물량 공세로 방식을 바꾸자 평균 요격률 90%를 자랑하던 아이언돔은 치명적 약점을 노출했다. 이는 우리 군의 대비 태세에도 적잖은 시사점을 던져 준다. 9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북한의 전력은 하마스와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당장 북한이 휴전선 인근에 보유한 장사정포가 1000문이 넘고 시간당 1만발이 넘는 포탄을 발사할 수 있다. 판문점에서 용산 대통령실까지 거리는 50㎞에 불과하다. 거기에 지난해 12월 드러났듯이 무인기가 한꺼번에 침투할 경우 탐지 식별 자체가 만만치 않다. 현재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 방어를 위해 복합 다층방어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고도 10㎞ 이하는 북한 장사정포를 막기 위한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 일명 ‘한국형 아이언돔’ 개발을 진행 중이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약 3조원의 예산을 들여 2026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경운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은 “한국형 아이언돔 사업 자체에 대한 차분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북한이 만약 장사정포로 공격한다면 시간당 1만발 이상이 되는데 한국형 아이언돔이 충분히 방어할 수 있을지, 만약 방어할 수 있는 수준을 갖추려면 상상을 초월하는 비용이 필요할 텐데 ‘가성비’도 따져 봐야 한다”고 말했다. 권용수 전 국방대 교수는 “전략전술 개발을 등한시한 채 최첨단 무기체계만 맹신하는 게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지 보여 주는 반면교사”라며 “민간 여객기를 이용한 9·11테러, 골판지 드론이 활약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패러글라이더와 로켓 물량 공세로 스마트국경시스템과 아이언돔을 무력화하는 하마스 사례는 아무리 우수한 무기체계라도 상대방이 싸우는 방법을 바꾸면 순식간에 무용지물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군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이스라엘 정보기관들이 하마스 동향을 파악하는 데 철저히 실패했다는 걸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향후 예상할 수 있는 북한의 국지도발에 철저히 대비하려면 방심하지 않고 냉정함을 유지하는 준비태세를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 잠자는 보험금, 서류 없이 찾는 방법은… 지앤넷 “한의원·동네의원 연동 완료”

    잠자는 보험금, 서류 없이 찾는 방법은… 지앤넷 “한의원·동네의원 연동 완료”

    지난해에만 실손보험에 가입하고도 청구할 수 있는 병의원비, 약제비를 청구하지 않은 금액이 25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보험연구원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보험 가입자들이 보험청구에서 가장 어렵다고 손꼽은 것은 ‘보험금 청구를 위한 제출서류 발급’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나의 실손보험금을 손쉽게 청구하는 방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앤넷은 의료정보 전송을 대행하는 민간기업으로 서류 없는 실손보험금 청구 서비스인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국내 최대 EMR사인 유비케어와도 계약을 체결해 다음달 중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있다. 지앤넷에 따르면 이미 대한한의사협회, 동의보감, 한차트, 한의사랑 등 한의원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사들과 연동해 국내 대부분의 한의원에서도 출력물 없는 청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앤넷 관계자는 “국내 1만 8000여 곳의 동네 병의원 및 8000여 곳의 약국을 지원하는 유비케어와의 연동으로 기존 연동기관을 포함하면 전국의 약 95% 이상의 의료기관 및 약국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및 약국은 서비스 시행 의사를 밝히면 참여에 동의하는 것으로 바로 서류 없는 보험금 청구 서비스가 가능하다. 한편, 지앤넷의 보험금 청구는 정보전송의 자기결정권을 환자에게 주고 원하는 내용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병원의 의료정보를 보험사로 전송하는 실손보험 빠른청구와 개인의 건강을 관리하고 의료정보를 전송하는 ‘닥터구디’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의료정보전송분야에서 병원, 약국과 같은 요양기관과 보험사 등 국내 가장 많은 참여자를 확보하고 있다.
  • 美 CIA, 反시진핑 정서에 中 정보망 복원작업 속도

    美 CIA, 反시진핑 정서에 中 정보망 복원작업 속도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두 나라 간 ‘첩보전쟁’도 점입가경이다. 미국은 중국에 대한 정보전을 강화하면서 ‘창’을 벼리고, 중국도 ‘중화인민공화국 반간첩법’ 개정 등을 통해 ‘방패’를 강화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중국 내 인적 정보망(휴민트) 복원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2010~2011년 중국 정부는 CIA가 중국 군부에 광범위하게 침투해 거의 모든 기밀을 수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CIA는 수십년간 인민해방군 장교들에게 거액의 뇌물을 제공했고, 이들의 자녀가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게 뒤를 봐줬다. 베이징은 방첩 작전에 나서 CIA의 중국 정보원으로 추정되는 수십명을 체포했고 일부를 처형했다. 이때 CIA의 중국 휴민트망이 한꺼번에 무너졌는데, 최근 들어 의미 있는 수준으로 복원됐다는 것이 NYT 기사의 골자다. CIA는 중국 정보망 재개에 가장 큰 도움을 준 이로 뜻밖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지목했다. 그의 권위주의적 통치 행태에 반감을 가진 정·재계 엘리트가 CIA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2월 중국 정찰풍선의 미국 영공침범 사태 당시 미 정보기관들은 “시 주석은 관련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이 때문에 사건 발생 이후 인민해방군 상층부에 불만을 터뜨렸다”는 핵심 정보를 수집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NYT 보도는 ‘중국의 반간첩법 개정 등 여러 어려움에도 CIA는 중국 정보망을 착실히 구축하고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일 수 있다. 다만 해당 보도는 사실 확인이 불가능한 내용이다. CIA가 시 주석을 조롱하고 중국 정보당국에 혼선을 주고자 ‘허장성세’ 전술을 쓴 것일 수도 있다. 중국도 지난 7월부터 반간첩법 개정안을 시행해 스파이 색출에 나서는 동시에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CIA를 이끌었던 제임스 울시 전 국장을 포섭하려고 시도하는 등 미국 내 휴민트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NYT는 설명했다. 앞서 2020년 12월 미 정치매체 포린폴리시는 “중국이 세계 각국에서 벌이는 미 정보당국의 스파이 활동을 10년 가까이 은밀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CIA의 중국 정보망이 들통난 직후인 2012년 초 미 정부는 전·현직 공무원 2150만명과 배우자의 건강, 거주, 고용, 지문 및 재정 관련 빅데이터를 해킹당했다. 해킹은 중국의 소행으로 추정됐다. 이때부터 CIA 직원이 유럽이나 아프리카 특정 국가의 여권 심사대를 통과하면 신기하게도 중국 정보당국의 원격 감시망이 즉시 가동됐다. 워싱턴에 ‘우리(베이징)도 다 보고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대로 CIA는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국인 다수를 정보원으로 포섭했는데 중국 정보당국은 이를 알면서도 내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인 첩보원을 역이용해 CIA 내부를 들여다보려는 의도로 추정된다.
  • 여자축구 8강 대진표가 바뀌었다고?…출국 전날에서야 알았다

    여자축구 8강 대진표가 바뀌었다고?…출국 전날에서야 알았다

    아시아게임에서 3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건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결전지인 중국으로 출국하기 전날인 18일 마지막 훈련 상황을 언론에 공개했다. 대표팀은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무 2패의 부진한 성적을 내 8강에 진출한 일본과 크게 비교가 됐지만 아시안게임에선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이때까지만 해도 선수들은 8강 대진표가 바뀌었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던 듯 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홈페이지에 올라온 대진표를 보면 D조에 속한 일본과 E조에 속한 한국이 각각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올라오면 두 팀은 결승전에서나 만날 수 있다.하지만 이날 대표팀 ‘에이스’ 지소연은 훈련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조 1위로 올라가면 일본과 만나게 되는데 일본이라는 상대를 만나서 부담스러운 것보다는 우리가 우리 플레이를 못할까봐 그게 더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D조 1위와 E조 1위가 8강전을 치르는 당초 대진표를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됐다. 이 대진표에 대해선 대표팀을 이끄는 콜린 벨 감독도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벨 감독은 지난 5일 취재진에 “어떻게 조별리그 1위끼리 대결하게 만드느냐”며 “이해할 수 없다”고 난감해했다. 갑작스럽게 대진표가 바뀌게 된 배경으로 C조에 편성된 캄보디아의 출전 포기가 꼽힌다. C조는 캄보디아와 북한, 싱가포르 등 3개 팀으로 구성돼 있는데 새로운 대진표를 보면 첫 경기는 취소가 됐고 북한과 싱가포르는 24일과 27일 2연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와 있다.대한축구협회는 이런 내용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는 지난 8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로부터 아시안게임 전 종목의 변경된 일정이 정리된 파일을 받았는데, 해당 문서에는 축구 일정 변경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 한다. 일정 변경과 관련해 공문이나 별도의 통보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대진표가 바뀐 게 대표팀 입장에선 유리할 수 있다. 조 1위로 올라가면 D조 1위 가능성이 높은 일본 대신 D조 2위 또는 C조 1위와 맞붙는다. 하지만 8강전에서 일본을 만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별리그 운영 계획을 세웠을 대표팀으로서는 1차전(9월 22일 미얀마전)을 나흘 앞두고 다시 전략을 짜야 할 수도 있다. 8강 상대에 대한 전력 분석도 새로 해야 한다. 이 또한 새로운 변수로 등장한 셈이다.조직위가 대진 변경을 별도로 공지했다면 이런 해프닝은 일어나지 않았을테지만 축구협회가 대회 일정을 꼼꼼히 챙겼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이날 지소연은 일본전이 아시안게임 메달 색깔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일본 여자축구의 저변이 넓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 대표팀은 월드컵에 나갔던 선수가 또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하지만 일본은 리그 선수들로만 구성해도 전력이 굉장히 좋다는 것이다. 이처럼 선수층이 두터운 일본을 이기려면 경기력 측면 뿐 아니라 정보 면에서도 한 발 앞서 나갈 필요가 있다. 일본이 대진 변경을 미리 파악해 대비를 하고 있었다면 한국은 경기장 밖에서의 보이지 않는 싸움에서 이미 밀리고 있는 셈이다.
  • [열린세상] 마이데이터로 열리는 세상/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열린세상] 마이데이터로 열리는 세상/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개인정보보호법은 데이터 영역을 규율하는 핵심 법률 중 하나다. 이 법이 3년 만에 전면 개정돼 오는 15일부터 시행된다. 실무적으로 여러 가지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영역의 변화 속도를 반영하듯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논의가 이뤄질 때마다 매우 다양한 제안과 요청이 쏟아지고 있지만, 그 모든 의견을 담아낼 수 없다는 한계가 아쉽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개정 법은 상당히 많은 사항을 담고 있다. 법 개정을 계기로 새로이 도입된 개념이나 규정도 적지 않다. 그중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로 개인정보전송요구권과 이를 통해 구현되는 마이데이터 제도를 들 수 있다. 이 권리는 데이터 시대에 걸맞은 미래 지향적 변화를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다. 개인정보 보호의 실무적 과정은 이용자에게 어떤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하게 될 것인지, 해당 정보를 어떤 목적으로 이용하게 될 것인지 등 필요한 사항을 안내한 뒤 동의를 받는 것으로 흔히 이해된다. 일단 동의를 받고 나면 개인정보 처리자는 자유롭게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하게 될 법적 권리를 얻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보통이다. 이 과정에서 정보 주체로서의 개인은 현실적으로는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위치에 놓이게 된다. 개인정보 처리 방침이 주어지면 이에 대해 동의할 것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단 동의를 하고 나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하는 과정에서의 여러 구체적인 판단의 실질적 주체는 기업 등 개인정보 처리자가 된다. 개인정보전송요구권은 이용자를 수동적 주체가 아니라 능동적 주체로 여기는 인식의 전환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용자 개개인이 본인의 선호를 반영해 개인정보 수집과 이용 과정을 좀더 적극적으로 통제할 수 있게 해 주고, 더 나아가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개인정보를 전송할 것을 요구할 수 있는 새로운 권리를 행사하는 게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단순히 동의 여부를 판단하는 주체에서 본인에 관한 정보에 대해 훨씬 더 풍부하게 이해하고 다양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주체로 변모하는 것이다. 이번 법 개정을 통해 도입되는 마이데이터 제도는 재무, 건강, 문화ㆍ여가,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친 개인정보를 정보 주체가 직접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데이터에 관한 이용자의 선호는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형태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개개인의 수요를 충족하는 마이데이터 구현을 위해서는 적절한 제도적, 기술적, 경제적 인프라 구축이 전제돼야 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항목의 정보를 언제 얼마나 자주 주고받게 될 것인지, 어떤 양식이나 포맷을 이용해 전송하게 될 것인지 등에 관한 세부 사항을 하나하나 정해 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사소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이런 기초적 논의가 차근차근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용자의 선호를 제대로 반영한 데이터의 전송은 어려울 수 있다. 여러 인프라가 마련되면 중장기적으로는 이용자의 선호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전문화된 유형의 데이터 기업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다. 의료, 금융, 복지, 교육 등 개별 영역은 물론 개별 영역을 넘나들며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생태계가 구축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은 개인정보 수집과 이용의 전체 과정을 바라보는 근본적인 시각의 전환을 내포한다. 이는 개인정보에 관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 중대한 변화다. 물론 이런 중대한 변화가 손쉽게 달성될 수는 없다. 그에 걸맞은 인프라의 구축과 함께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 과정은 시대의 흐름이라고 할 디지털 대전환의 중요한 축을 이룰 것이다.
  •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KISTEP·SBS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 전보 △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 남철기 △미주아시아협력담당관 이경림 △연구기관지원팀장 온정성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임용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사업과장 김재현 △〃 외신협력과장 정현욱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장 차경례 △〃 국가서지과장 이민석 △문화예술정책실 문화정책과장 이정은 △〃 예술정책과장 김도영 △〃 문화예술교육과장 최학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김덕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정책기획본부 지역혁신정책센터장 권명화 △미래기술전략본부 국제협력정책센터장 진영현 △사업조정본부 성장동력사업센터장 조성호 △평가분석본부 제도혁신센터 기관평가팀장 조현정 △IRIS운영단 표준화기획센터 NTIS팀장 조성식 △경영기획본부 인재경영실장 김상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덕분석과학본부장 김해진 △대덕분석과학본부 대덕연구지원실장 정윤철 △오창분석과학연구소장(오창분석과학연구소 바이오융합연구부장 겸직) 홍관수 △오창분석과학연구소 오창연구장비운영부장(대덕분석과학본부 대덕연구장비 운영부장 겸직) 장경순 △〃 행정지원실장 박승구 △〃 오창연구지원실장 정소영 △지역거점연구소장(지역거점연구소 부산센터장 겸직) 윤장희 △지역거점연구소 춘천센터장 김길남 △연구장비산업본부장(연구장비산업본부 연구장비개발부장 겸직) 서정주 △연구장비산업본부 기술지원실장 김효식 △〃 연구장비평가·활용실장 배태성 △〃 연구장비산업육성실장 정태원 △연구전략본부장 박찬수 △연구전략본부 연구정책실장 박종은 △〃 성과확산실장 김성철 △기획예산본부장 전상미 △기획예산본부 기획실장 이재택 △〃 예산실장 오현석 △〃 연구관리실장 황경연 △행정지원본부장 김현기 △행정지원본부 총무복지실장 김성연 △〃 구매자산실장 최지선 △〃 안전시설실장 이상명 △〃 정보전산실장 전병준 △경영지원본부장 김혜진 △경영지원본부 인적자원개발실장 안치수 △〃 대외협력실장 김강훈 △〃 창의교육실장 김현수 ■SBS ◇보도본부 △보도국장 최대식 △뉴스혁신부장 손석민 △정치부장 김우식 △생활경제부장 정호선 △산업경제부장 박민하 △시민사회부장 김윤수 △정책사회부장 정성엽 △라이프문화부장 김정인 △국제부장 윤영현 △8뉴스부장 한승희 △TV뉴스편집부장 유성재 △뉴스브리핑부장 허윤석 △탐사보도부장 박병일 △디지털뉴스편집부장 홍순준 △디지털뉴스제작부장 정명원 △저널리즘Lab 담당 우상욱 △생활경제부 경제D콘텐츠팀장 손승욱 △시민사회부 시민사회팀장 송욱 △정책사회부 기후환경팀장 최호원 △국제부 글로벌D콘텐츠팀장 신승이 △탐사보도부 탐사기획팀장 김흥수 △탐사보도부 뉴스토리팀장 이대욱
  • 정의당 ‘자강’ 낌새·양향자 신당 출범…소수당 존폐 위기 속 분주한 ‘제3지대’

    정의당 ‘자강’ 낌새·양향자 신당 출범…소수당 존폐 위기 속 분주한 ‘제3지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선거법 개정 관련 줄다리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4개 소수정당이 협상 테이블에서 배제된 데 대해 반발했다. 정의당은 소수정당 존폐 위기 속에 ‘재창당’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지만 여러 난관에 부딪히면서 ‘자강’으로 선회하려는 낌새도 보이고 있다. 기본소득당·시대전환·정의당·진보당 등 4개 소수정당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간 이른바 ‘2+2’ 협상이 벌어지고 있으나 국민들은 물론 저희도 밀실에서 어떤 논의가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양당 위주의 선거제 협상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밀실 협상 중단 및 정개특위 즉각 재가동 ▲선거제도 개혁의 방향을 거스르는 병립형 회귀 논의 중단 등을 요구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 4월 전원위원회를 열고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선거제 논의에 활기를 더했지만, 여당의 반대로 전원위 산하 소위원회를 열고 논의를 지속하는 데는 실패했다. 결국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 원내지도부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가 참여하는 선거제 협의체를 만들면서 소수정당은 논의에서 배제됐다. 다만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내부적으로는 정의당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향후 논의가 진행되면 당연히 소수정당과 추가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정의당은 선거제 개정 국면이 소수정당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고심이 깊다. 녹색·진보 등 제3 정치세력과의 연합을 통한 재창당을 추진하고 있지만 다른 세력과의 논의가 지지부진해지면서 ‘자강’으로 전략을 선회하려는 모양새다. 정의당은 최근 정의당 강서구청장 후보로 권수정 전 정의당 시의원을 공천했다. 앞서 정의당은 다른 정치세력과 연대해 강서구청장 선거에 내보낼 ‘통합 후보’를 물색하고자 했지만, 논의가 난항을 겪자 당초 계획을 뒤엎고 정의당의 단독 후보를 낸 셈이다. 정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정의당 지도부는 ‘자강’을 통한 재정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한다. 다른 세력과의 연대보다 정의당의 정체성을 보다 분명히 세워 당의 혁신을 매듭짓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정의당 내부도 여러 세력으로 분화되고 있어 ‘자강’ 노력이 힘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류호정·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주도하는 정치 유니온 ‘세번째권력’은 탈이념·탈진보과 정의당 해체, 신당 창당을 주장한다. 김종대 전 의원, 배복주 전 부대표 등이 참여하는 ‘대안신당 당원모임’도 금태섭·양향자 신당 등을 포함해 보다 넓은 범위의 제3지대 연합을 주장한다. 문제는 당내 균열이 번질 조짐도 크다는 점이다. 정호진 전 정의당 수석 대변인 등은 정의당을 탈당해 ‘새로운 시민참여 진보정당 추진모임’(새로운진보)을 만들었다. 세번째권력도 지도부와 거듭 엇박자를 내는 만큼 탈당의 여지가 다분하다.한편 ‘제3지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양향자 무소속 의원의 신당 ‘한국의희망’은 이날 국회에서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출범을 공식화했다. 한국의희망은 이날 대국민서약에서 “한국의희망은 정치의 본령인 경제 발전, 국민 통합, 비전 제시, 국민 행복을 이뤄내 대한민국을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 건너가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의희망 지도부는 29일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리스닝 투어’ 등 공식 일정을 수행한다. 이날 창당대회에서는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상임대표, 양 의원이 공동대표로 추대됐다. 최연혁 정책연구소 소장 겸 정치학교 교장, 김법정 전 환경부 기조실장, 정보경 전 삼성디스플레이 정보전략 IT기획 파트장, 김진수 전 국가안보실 통일비서관실 행정관 등도 당 지도부로 합류했다. 최 교수는 수락연설에서 “과학기술을 중심에 놓고, 인재를 배양하고, 부단히 혁신하는 일을 하면 선도국가가 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지도부 소개를 마친 뒤 “거대 양당의 독과점 정치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면서 “우리의 힘이 커지면 커질수록 기존 정치세력의 엄청난 저항과 반동이 있을 것이다. 거침없이, 두려움 없이 나아가겠다”고 했다. 창당대회에는 금태섭 전 의원과 정의당 류호정 의원,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등도 내빈으로 자리했다. 금 전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 ‘새로운선택’은 다음 달 19일 서울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창당발기인 대회를 연다. 금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희망과 연대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힘을 모을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양 의원도 이날 금 전 의원에 대해 “정치적 동반자”라고 언급했다.
  • ‘정치적 상주’ 당 4역 등 총출동… 치열한 정보전 ‘여의도식 조문정치’

    ‘정치적 상주’ 당 4역 등 총출동… 치열한 정보전 ‘여의도식 조문정치’

    당 4역 발인까지… 사흘 내내 자리 이용 공식 조문 전 가장 먼저 찾아‘친윤’ 장제원도 당 4역 앞서 조문尹 직접 맞는 시간 파악하려 분주이동관 직접 조문하려 두 번 방문이준석 등 불편한 관계들도 마주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소위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부터 불편한 관계였던 이들까지 국민의힘 인사들이 총출동해 조의를 표했다. 추모의 마음이 먼저지만 여느 때처럼 당 안팎에서는 누가 빈소에 출입 가능했고, 얼마나 머물렀는지 등 ‘조문행렬 속 권력구도’를 분석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 4역은 17일 발인까지 사흘 내내 여의도와 신촌을 오가며 빈소를 지켰다.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 참석한 윤 원내대표를 제외하고는 장지인 경기도 한 공원묘지까지 함께했다. 국민의힘 의원 중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건 이용 의원이었다. 공식 조문이 시작되기도 전이었다. 이 의원은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및 당선인 시절 수행실장을 맡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윤 대통령을 수행했다. 윤핵관인 장제원 의원도 당 4역보다 먼저 빈소를 찾았다. 사실상 결별한 ‘브러더’인 권성동 전 원내대표와 장 의원은 오랜만에 공개 석상에서 만났다. 국회 의원회관은 사흘 내내 정보전이 치열했다. 당초 대통령실이 조화와 조문을 사양하는 가족장을 치른다고 예고해 조문 계획을 잡지 않았던 의원들이 첫날 일부 의원의 방문 소식에 이틀째 속속 빈소를 찾았다. 또 윤 대통령이 직접 조문객을 맞는 시간을 파악하려 분주했다. 지난 15일 빈소를 찾았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발길을 돌렸다 16일 다시 빈소를 찾았다. 이 후보자는 “어제(15일)는 VIP(대통령)를 직접 못 봬서 직접 조문하는 게 도리일 것 같아서 왔다”고 말했다. 18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이 후보자는 “(대통령이) 열심히 잘 준비하고 있느냐고 했다”며 자신에 대한 윤 대통령의 신임을 확인했다. 지난 3·8 전당대회를 거치며 친윤(친윤석열)계와 불편한 관계를 이어 온 인사들도 반년 만에 얼굴을 마주했다.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 허은아 의원, 김용태 전 최고위원, 이기인 경기도의원 등이다. 김 대표는 취임 이후 ‘연포탕’(연대+포용)을 공언했지만 이들과의 만남이 성사되지는 않았는데 윤 대통령 상가에서 ‘정치적 상주’와 조문객으로 만났다. 김 대표는 이들과 30분가량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7월 당대표에서 축출된 이준석 전 대표도 16일 빈소를 찾아 1년여 만에 윤 대통령과 마주했다. 이 전 대표는 조문 후 전광훈 목사를 포착한 기자들이 전 목사를 봤냐고 묻자 “안에 더 재밌는 분들도 많다”며 뼈 있는 말을 남겼다.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하려 이날 미국으로 출국한 윤 대통령이 귀국 후 어떤 방식으로 감사를 전할지도 관심이다. 2019년 문재인 전 대통령은 모친상 후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며 감사를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빈소를 찾아 조문했지만, 윤 대통령이 부친상 답례 차원에서 이 대표를 만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반면 오는 28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수도 있다.
  • ‘정치적 상주’ 당 4역·친윤-반윤도 한자리에…여의도 조문 정치

    ‘정치적 상주’ 당 4역·친윤-반윤도 한자리에…여의도 조문 정치

    尹대통령 부친상에 여권 인사 총출동김기현 등 여의도-신촌 오가며 빈소 지켜권성동·장제원 옛 ‘브라더’도 한자리에3·8 전당대회 반년 만에 ‘천하용인’도이준석은 당대표 축출 이후 첫 대면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소위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부터 불편한 관계였던 이들까지 국민의힘 인사들이 총출동해 조의를 표했다. 추모의 마음이 먼저지만 여느 때처럼 당 안팎에서는 누가 빈소에 출입 가능했고, 얼마나 머물렀는지 등 ‘조문행렬 속 권력구도’를 분석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 4역은 17일 발인까지 사흘 내내 여의도와 신촌을 오가며 빈소를 지켰다.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 참석한 윤 원내대표를 제외하고는 장지인 경기도 한 공원묘지까지 함께했다. 국민의힘 의원 중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건 이용 의원이었다. 지난 15일 공식 조문이 시작되기도 전이었다. 이 의원은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및 당선인 시절 수행실장을 맡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윤 대통령을 수행했다. 윤핵관인 장제원 의원도 당 4역보다 먼저 빈소를 찾았다. 사실상 결별한 ‘브라더’인 권성동 전 원내대표와 장 의원은 오랜만에 공개 석상에서 만났다. 국회 의원회관은 사흘 내내 정보전이 치열했다. 애초 대통령실이 조화와 조문을 사양하는 가족장을 치른다고 예고해 조문 계획을 잡지 않았던 의원들이 첫날 일부 의원의 방문 소식에 이틀째 속속 빈소를 찾았다. 또 윤 대통령이 직접 조문객을 맞는 시간을 파악하려 분주했다.지난 15일 빈소를 찾았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발길을 돌렸다 16일 다시 빈소를 찾았다. 이 후보자는 “어제(15일)는 VIP(대통령)를 직접 못 봬서 직접 조문하는 게 도리일 것 같아서 왔다”고 말했다. 18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이 후보자는 “(대통령이) 열심히 잘 준비하고 있느냐고 했다”며 자신에 대한 윤 대통령의 신임을 확인했다. 지난 3·8 전당대회를 거치며 친윤(친윤석열)계와 불편한 관계를 이어 온 인사들도 반년 만에 얼굴을 마주했다.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 허은아 의원, 김용태 전 최고위원, 이기인 경기도의원 등이다. 김 대표는 취임 이후 ‘연포탕’(연대+포용)을 공언했지만 이들과의 만남이 성사되지는 않았는데 윤 대통령 상가에서 ‘정치적 상주’와 조문객으로 만났다. 김 대표는 이들과 30분가량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7월 당대표에서 축출된 이준석 전 대표도 16일 빈소를 찾아 1년여 만에 윤 대통령과 마주했다. 이 전 대표는 조문 후 전광훈 목사를 포착한 기자들이 전 목사를 봤냐고 묻자 “안에 더 재밌는 분들도 많다”며 뼈 있는 말을 남겼다.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하려 이날 미국으로 출국한 윤 대통령이 귀국 후 어떤 방식으로 감사를 전할지도 관심이다. 2019년 문재인 전 대통령은 모친상 후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며 감사를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빈소를 찾아 조문했지만, 윤 대통령이 부친상 답례 차원에서 이 대표를 만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반면 오는 28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수도 있다.
  • 영월 군정소식지 부수 두배로 껑충…인기 비결은

    영월 군정소식지 부수 두배로 껑충…인기 비결은

    강원 영월군이 올해 전면 개편한 군정소식지 ‘살기좋은 영월’이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월군은 소식지 발행 부수는 8월 현재 1만1000부로 개편 직전인 지난해 12월 6500부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초부터 종합매거진을 표방하며 소식지 판형을 신문형에서 책자형으로 변경했다. 소식지를 구성하는 콘텐츠도 풍부해졌다. 10여명의 명예기자가 회의를 통해 월간 주제와 소재 등을 선정한 뒤 취재, 집필한다. 개봉영화 소개와 책 추천, 생활건강 등을 통해 정보전달 기능을 강화했고, 퍼즐과 색칠 등 독자가 참여할 기회도 넓혔다. 특히 유명 인플루언서 작가의 영월 체류기인 ‘체크인 영월’은 작가 특유의 문장력으로 영월을 소개해 호평받고 있다. 최명서 군수는 “소식지는 16년간 군민 곁에서 소통의 창구로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고마운 매체다”며 “생활인구 확대로 소식지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주민들 “LH 믿었는데 신혼 새출발 꿈 깨… 누가 보상해주나”

    주민들 “LH 믿었는데 신혼 새출발 꿈 깨… 누가 보상해주나”

    지하주차장 철근이 누락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15개 단지 공개 이후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향후 조사 대상 아파트 단지가 293곳에 이를 예정이어서 건설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293개 단지 중 주거동에 무량판 구조를 채택한 곳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건설사들 사이에서는 전수 조사 대상에 자사 아파트가 포함되는지 알아보기 위한 정보전 양상이 나타났다. ‘철근 누락’ 사실이 알려진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별내 A25 아파트를 찾은 1일 주민들은 ‘걱정은 되는데 다른 곳으로 갈 여력이 안 된다’는 한탄을 털어놨다. 이날 입구에서 만난 A(39)씨는 “지난해 가족들과 함께 들어왔는데 다른 데로 가지도 못하고 불안 속에서 산다”고 토로했다. 그는“아파트에 철근을 다시 끼우거나 대규모 공사를 하는 건데, 이에 따른 2~3차적 피해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이뤄지는지도 걱정”이라고 말했다. 보수공사가 아닌 전면 계약 취소를 원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지난해 6월 입주한 30대 B씨는 “단순히 보수공사를 하겠다는 말로 이번 사태를 끝내려고 하면 안 된다. 나는 돈을 다 돌려받고 전면 계약을 취소하고 싶다”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B씨는 “LH를 정부가 책임지고 인증한 ‘마크’라고 믿고 입주했는데 허망하다”고 했다. 또 다른 입주자 C(37)씨는 신혼부부로서 새출발하겠다는 꿈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꿈을 포기하게 됐다며 고개를 떨궜다. 주민들이나 입주 예정자의 요구 중 하자보수 등에 대해서는 법적 보호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이 입주를 거부하거나 계약을 취소할 법적 권리를 지녔는지를 두고는 판단이 엇갈린다. 향후 LH와 시공사, 감리 기관 간 책임 소재를 둘러싼 공방 또한 펼쳐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LH 출신 인사들이 재직하는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부실 설계·감리를 눈감아 주는 ‘짬짜미’가 있었다는 점이 감사원 감사 등을 통해 밝혀진다면 LH에 책임을 물을 여지가 커진다. 아울러 이번 사태의 원인이 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조 전문가들의 참여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건축 전문가들은 “정신과 의사가 수술을 할 수 없듯이 구조 전문가가 적절히 배치돼야 붕괴 잘못을 정확히 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설계와 감리 과정에서도 구조기술사 등의 참여가 이뤄져야 전문가적인 시각에서 이번과 같은 사태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자동녹음전화기 논란, 오해 바로잡아드립니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자동녹음전화기 논란, 오해 바로잡아드립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희원 의원(국민의힘·동작4)은 지난 25일자 경향신문 기사에서 “지난해 11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교내 악성 민원 방지를 위한 자동녹음전화기 도입 예산 편성에 반대했다”는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오해를 바로잡겠다고 했다. 해당 기사는 지난해 교육위원회 2023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질의 도중, 자동녹음전화기 사업에 대해 실무자의 생각을 묻고 의견교환을 하는 과정에서 발언한 내용의 일부를 다뤘다. 마치 서울시교육청이 교권 보호를 위해 노력했지만, 시의회가 학교 내 자동녹음전화기 도입을 막아 목적을 달성할 수 없었으며 그 이유로 이희원 의원의 발언을 문제 삼은 것이다. 그러나 전체적인 맥락을 살펴보면 이 의원은 해당 사업을 일방적으로 반대하는 것이 아닌, 자동녹음전화기 도입으로 학부모와 교원 사이에서 발생할 파급효과를 우려하는 내용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자동녹음전화기가 가지는 기기의 의미를 고려하면, 사전에 충분한 논의를 통해 법적인 검토와 학교 일선에서 사업의 도입에 관한 의견청취나 선호도조사 등 구체적 타당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고려하는 것이 어떠한지 묻는 내용도 보인다. 이 의원 발언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① 학교 선생님은 일면식 없는 불특정 상대방에게 정보전달이나 안내를 담당하는 전문상담원이 아니기 때문에, 학부모와의 관계에서 일방적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의무도 없고 상담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반드시 갖춰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교원과 학생은 사제관계에서 발생하는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으며 학부모는 그에 대해 강한 신뢰를 하게 된다. 따라서 사무적인 내용의 상담보다는 학생의 개인적 특성에 기인하여 공감을 얻거나 이해와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의원은 자연스러운 대면 면담을 통해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고 학생을 중심으로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관계가 바람직하다는 것을 피력한 것이다. ② 최근 발생한 서이초등학교 교원 사건과 더불어 이슈가 되고 있는 학부모나 학생의 교권 침해를 절대 옹호하지 않으며,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녹음전화기라는 매개물을 가운데 두고 학부모와 교원이 대치하는 관계가 되는 것보다는 ‘학생들을 잘 교육할 수 있도록 교류하는 사이’를 지향하여 교권 회복과 학부모의 교육권을 조화롭게 발전시키자는 취지이다. ③ 자동녹음전화기는 그 존재 자체가 이미 대립관계를 상정하고 있으며 당사자 일방에게 알린다고 해도 고지받은 상대방이 받는 심리적 영향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되지 않는다. 폭언과 폭설로부터 교원을 보호한다는 취지에는 전적으로 공감하고 지지하나, 모든 학부모가 폭언·폭설의 당사자는 아니며 이와 같은 언동을 하지 않는 대다수의 학부모가 기록이 남는 것에 부담을 느껴 허심탄회하게 교원과 학생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없을 가능성도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폭언·폭설 때문에 자동녹음전화기가 필요하다는 주장만 했다. ④ 경우에 따라서는 녹음내용으로 인해 대화의 일방 대상이 불리하게 되는 증거로 악용될 가능성도 있다. 학교가 녹음파일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운용하겠다는 세부적인 지침이나 계획에 대해 언급한 바 없어 이에 대해서도 우려가 된다. 이 의원의 발언 당시 위와 같은 배경을 이해한다면 기사에서 언급된 내용은 지극히 자극적이고 오해의 소지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고효선 전 교육정책국장 또한 이러한 배경 속에 이 의원의 발언에 이해의 의사를 표시하며 ‘최후의 방법’이라는 언급했으며, 자동녹음전화기는 유치원 CCTV와 같은 맥락으로써 상당히 비교육적인 측면도 있기 때문에 학교폭력이나 생활지도 담당하는 교원을 중심으로 설치하고자 한다는 답변으로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 의원은 “교원과 학부모는 같은 방향에서 학생의 성장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서로 보완해줄 수 있는 관계”라며 “교원분들께서 일부 학부모와 학생들의 잘못된 행위나 언행으로 인해 상처받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 의원은 “막연하게 노출될 수도 있는 학생의 신변이나 개인적인 문제들에 대해 언급하기를 주저하는 많은 학부모의 불안감도 함께 균형적인 시각에서 고려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동녹음전화기의 필요성에 대해 질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원의 학생지도 및 학부모 상담이 당사자들의 불리함을 감수하는 특수성 속에서 의미가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사전적으로 의견 청취 등 교육청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부분도 언급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충분히 공감하는 만큼 신중함도 그에 못지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정으로 만든 제도는 감정으로 쉽게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발언과 함께 지난해 질의는 “교원의 교권과 더불어 학부모의 상담 또한 존중받아야 하고 위축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전달한 것이며, 이번 서이초 사건과 맞물려 의도와 다르게 해석되고 있다는 점에서 조심스럽게 유감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교육위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교육활동 침해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자녀 교육권과 교육 참여권이 보장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표명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3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 상정되어 보류된 ‘서울시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조례안’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대해 무산됐다는 내용의 26일자 KBS뉴스 기사 또한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교육활동 보호 조례안’이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의 내용과 중복되거나 모호하게 규정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교육활동을 제대로 보호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현재 서울시의회는 조례 상호 간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하게 정비해 내용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는 등 제도 시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하남시의회 오승철 의원, K-스타월드 추진 우려...규제개혁 등 조목조목 따져물어

    하남시의회 오승철 의원, K-스타월드 추진 우려...규제개혁 등 조목조목 따져물어

    하남시의회 오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다 선거구)은 제321회 정례회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K-스타월드 추진’과 관련해 문제점을 제기했다. 오승철 의원이 분석한 행감 제출 자료에 따르면 문제점은 크게 3가지로 ▲규제개혁 관련 사항 ▲협약서 등 정보전달의 오류 ▲용역 자료의 오류 등이다. 오 의원은 ‘규제개혁과 재원마련’을 K-스타월드 조성의 핵심으로 꼽았다. K-스타월드가 입지 예정인 미사섬은 현재 ▲개발제한구역 ▲문화재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가 중첩되어 개발이 불가능한 상태로 무리한 사업추진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개발제한구역 내 1·2등급지는 원칙적 개발이 불가능하나, 최근 국토부에서 개발제한구역 환경영향평가 1~2등급지에 대해 수질오염방지대책 수립 시 해제를 허용한다는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 조정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 바 있다. 오 의원은 “국토부 수질오염방지대책 관련한 세부 지침이 나오면 의회에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화재보호구역과 관련해서는 지난 2013년 미사섬을 복합관광 위락단지로 지정 신청을 했으나, 국가지정문화재인 미사리유적의 보존을 위해 현상변경이 어렵다는 점을 들어 무산된 사례가 있다.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수도권 식수원인 한강을 끼고 있어 인근 지자체 개발사업에도 상수원 보전 및 수질보전을 위해 서울시 등의 반대로 무산된 경험이 있다. 오 의원은 협약서 등 정보전달의 오류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최근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하나증권과 3조 5000억원 사업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확보했다고 홍보하여 시민들에게는 마치 K-스타월드 사업재원 마련이 이뤄진 것처럼 비쳤다. 그러나 ‘투자의향서’의 면면을 보면, 기간은 제출일로부터 6개월 후 효력이 소멸하고, 내용은 총사업 규모가 3조 5000억이지 실체는 본 사업의 금융주선 및 2000억원 미만의 지분투자 및 대출 참여이다. 이어 오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수도권 K-컬처 집적단지 조성 가능성 연구용역’과 관련해 용역비 3억원이 누구를 위한 용역인지 의문점을 제기했으며 이에 관련 부서에서는 하남시를 위해 수립된 것이 맞으나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는 없고, 기획재정부에 확인하면 알 수 있는 사항이라고 답변했다. 지난해 9월 하남도시공사에서 실시한 K-스타월드 관련 연구용역의 위치도를 보면, 지하철 9호선의 역사 위치도가 K-스타월드 대상지에 가깝게 변경된 것을 확인했다며, 비록 용역 결과가 내부 자료라고 하지만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9호선 역사 위치 표기를 바로잡아 줄 것을 주문했다. 오 의원은 “현재 K-POP은 전 세계가 열광하는 콘텐츠임은 분명하다. 고양시 ‘CJ라이브시티 아레나’, 창동에 ‘카카오 서울 아레나’, 인천 청라의 ‘신세계 K팝 공연장’, 의정부의 ‘YG엔터테인먼트 다목적 VFX 스튜디오’ 등 타 지자체와 기업이 손잡고 사업추진 및 공사를 선도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중복사업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미래의 먹거리로서 K-콘텐츠가 영원하면 좋겠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영원한 것은 없다”라며 “향후 시설물을 지어놓고 활용하지 못하여 적자가 발생 될 것이 예상되고, 이에 따라 시설 보존을 위해 시민의 혈세가 낭비될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K-스타월드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모든 행정력을 여기에 집중해서는 안 된다”고 피력했으며 “K-스타월드의 청사진을 그리기 이전에 아직 완료되지 않은 신도시 개발의 마무리, 원도심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개발계획이 확정된 교산신도시의 도시계획이 온전히 완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이 우선순위로 둬야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하남시를 인구 50만의 중견도시로 이끌 교산신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라며 “미사섬 개발은 도시안정화를 꾀한 후, 머지않은 미래세대에 남겨두는 게 좋겠다”고 주장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통해 서울시와 교육청 건전재정 기틀 마련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통해 서울시와 교육청 건전재정 기틀 마련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 서초4)은 오는 12일 제319회 정례회를 앞두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과 주요 현안 사업들을 점검했다. 지난 7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의장에서 강철원 정무부시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제6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동행·매력·안전특별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의회에서는 김현기 의장,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길영 수석부대표, 허훈 정무부대표, 서상열 의안부대표, 서호연·이병윤·김태수 권역부대표, 박상혁 정책위원장, 문성호·채수지 정책부위원장, 옥재은·김종길 대변인이 참석했으며, 서울시는 강철원 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정무특보, 정무수석, 여성가족정책실장, 경제졍책실장, 복지정책실장, 기후환경본부장, 관광체육국장, 주택정책실장, 푸른도시여가국장, 물순환안전국장, 서울종합방재센터장, 재정기획관 등이 참석해 현안을 보고했다. 서울시는 2023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출연기관 통합 추진현황,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특별법 제정에 따른 대응,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 ‘탄생응원 도시, 서울’ 추진, 풍수해 사전 대비 등의 추진현황을 보고했고 의회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원내대표단은 여름철 반복되는 풍수해를 방지하기 위해 침수방지시설 보완, 이상폭우 대피훈련, 빗물받이 청소 등 인명피해와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또한 BTS 10주년 기념 페스타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지원과 준비 정도를 확인했다. 숙박료 바가지 인상 근절 등 면밀한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진행과 성공적인 관광객 유치, 효과적인 문화 홍보가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협의와 철저한 관리 감독을 요구했다. 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승인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연장 건도 다뤄졌다. 작년 10월 국토교통부에서, 부동산 투기거래 차단 목적으로 지정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법정동’이 아닌 ‘행정동’ 또는 필지별로 핀셋 지정해 사유재산권 침해를 최소화하는 가이드라인을 개정・배포했으나, 서울시는 기존대로 법정동 기준으로 재지정했다. 대표단은 이에 따라 영향권에서 먼 지역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문제를 제기하며 전향적 검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회의에는 서울종합방재센터장이 배석해 지난달 31일 서울지역 경계경보 오발령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민·관·공 정보전달체계의 엇박자로 시민들에게 혼란과 불안을 일으킨 점을 시정하고 이원화로 운영되고 있는 경보발령(소방재난본부), 대피·훈련(비상기획관)을 일원화하는 등의 적극적인 대응체계 마련을 촉구했다.이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회의실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제6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시의회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최호정 대표의원과 김길영 수석부대표, 허훈 정무부대표, 서상열 의안부대표, 박상혁 정책위원장, 문성호·채수지 정책위 부위원장, 김태수·이병윤 권역부대표, 옥재은 대변인이 참석했으며, 교육청에서는 설세훈 부교육감과 기획조정실장, 교육정책국장, 평생진로교육국장, 교육행정국장, 예산담당관, 행정관리담당관, 대외협력담당관 등이 배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2022회계연도 결산안을 보고했으며 주요 현안으로 인조잔디운동장 사업,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민간투자사업(BTL),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 대법원 제소 관련 사항 등을 설명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현재 진행 중인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을 잠정 보류하고 추후 KS 개정 고시 이후 추진하겠다는 교육청의 편향된 판단에 대해 질타했다. 새로 고시되는 측정방법을 기다리겠다는 교육청 판단으로 인해 관계기관에서 현재 적용토록 고시한 표준 시험법은 무시되고 있으며, 서울 학교의 인조잔디 유해물질 불검출되고 있다는 객관적 현황도 부정되고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무엇보다 피해는 내구연한 넘긴 인조잔디에서 체육활동을 하는 아이들이 받게 된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인조잔디 운동장 지원방안 개선을 위한 TF’의 적극적인 전수조사와 예산확보 추진을 거듭 당부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교육청의 ‘서울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 대법원 제소에 대한 유감을 표하고,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했던 조례의 취지를 재확인했다. 동일한 취지로 진행 중인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평가 개발’의 경우, 문항 개발을 토대로 진행되는 본검사 결과가 실효적인 지원 대책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구했다. 최 대표의원은 “제319회 정례회를 앞두고 서울시와 교육청의 현안을 확인하며 시민의 의견에 기반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최 대표의원은 “세입 감소에 따라 서울시와 교육청은 기존 예산의 감축과 방만한 지출 구조 개선, 사업의 효율성 제고 등을 고민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서울시와 교육청 건전재정의 기틀을 마련하고,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비롯한 민생경제 지원 및 여름 풍수해 방재 대비, 기초학력 향상 촉진 등 서울시민과 학교에 꼭 필요한 예산을 결정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청소기 사용법 수어로 알려줘요

    삼성전자 청소기 사용법 수어로 알려줘요

    삼성전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3일 제 27회 ‘농아인의 날’을 맞아 추진하는 ‘수어와 만나다’ 프로젝트에 동참, 농인의 가전 제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문체부는 수어 통역 서비스가 제공되는 QR코드를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엠블럼을 디자인해 배포했다.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제트 AI’ 스틱 청소기와 ‘비스포크 제트 봇 AI’ 로봇청소기 사용, 관리 방법을 담은 수어 영상을 제작했다. 제품 포장에 엠블럼이 적용되는 이달 말부터 QR코드를 촬영해 수어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은 비스포크 제트 AI 와 비스포크 제트 봇 AI 제품에 대한 소개,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워주는 ‘청정 스테이션’ 사용법, 청소 구역과 목적에 따른 브러시 선택 방법,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연동 방법 등을 담았다. 삼성전자가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 건 지난해부터다. 온·오프라인으로 판매·서비스·설치 전 영역에서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스토어 상담 예약’ 메뉴에서 ‘수어 상담’을 선택하고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와 1588-3366에서 제공되는 ‘보이는 ARS’ 화면에서 ‘수어 상담’을 선택하면 제품 애프터서비스(AS)나 기능에 대해 상담할 수 있다. 이보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했다”며 “비스포크 가전이 모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줄 수 있도록 사용성, 정보전달 및 서비스까지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中 1분기 성장률 예상 넘은 4.5%… ‘위드 코로나’ 경제회복 시동

    中 1분기 성장률 예상 넘은 4.5%… ‘위드 코로나’ 경제회복 시동

    중국이 ‘위드 코로나’ 전환 원년인 올해 경제회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5%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 “중국의 1분기 GDP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때 발표한 올해 연간 성장률 목표치(5.0% 안팎)에는 못 미치나 시장 전망치(4% 안팎)는 웃돌았다. 1분기의 실적 반등은 지난해 12월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로 방역이 완화되면서 실물경기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기저효과로 2021년 1분기 성장률이 18.3%로 정점을 찍었지만, 빅테크·부동산·사교육 규제 등의 여파로 그해 4분기 4.0%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분기 4.8%로 다시 오르는 듯했지만 전면 봉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대내외 악재 여파로 연간 성장률이 3.0%에 그쳤다. 지난해 말 베이징 지도부는 ‘백지(白紙)시위’를 계기로 방역을 대폭 줄였지만 전국적으로 감염자가 폭증해 경기 반등 효과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올해는 정부가 연초부터 적극적인 경제성장 의지를 보이면서 1분기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1년 전과 견줘 농업 생산이 3.6%, 산업 생산이 3.0% 늘었고 서비스업은 5.4% 확대됐다. 구체적으로는 중국 당국의 강도 높은 방역 조치로 큰 타격을 입었던 숙박·음식점업(13.6%)과 정보전송·소프트웨어·정보기술서비스업(11.2%), 금융업(6.9%)의 반등이 돋보였다. 중국 내수경기 가늠자인 소비도 힘을 얻고 있다. 1분기 소매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 증가했다. 특히 3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성장률이 10.6%를 기록해 오랜만에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현재 중국은 미국이 자신들을 서구 경제권과 단절시킬 수 있다고 보고 내수를 키워 이를 보완하려는 ‘쌍순환’ 정책을 경제 기조로 삼고 있다. 이번 지표는 시간이 갈수록 중국인들의 소비가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으로 중국 경제 회복세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나온다. 1분기 전체 무역 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출액이 8.4% 늘어 성장세를 이끌었다. 특히 3월 한 달간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4% 급증해 ‘세계의 공장’으로서 중국의 위상을 확인시켰다.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올라 안정세를 유지했다. 도시실업률은 5.5%로 지난해 4분기 대비 0.1% 포인트 떨어졌다. 3월만 놓고 보면 5.3%를 기록했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상공업 활동이 자유로워지면서 고용이 증가한 것이다. 경기회복의 선행 지표로 간주하는 위안화 대출도 3월에만 전월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 中 1분기 경제성장률 4.5%…‘위드 코로나’ 효과 가시화

    中 1분기 경제성장률 4.5%…‘위드 코로나’ 효과 가시화

    중국이 ‘위드 코로나’ 전환 원년인 올해 경제 회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4.5%로 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 “중국의 1분기 GDP가 지난해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때 발표한 올해 연간 성장률 목표치(5.0% 안팎)에는 못미치나 시장 전망치(4% 안팎)는 웃돌았다. 1분기의 실적 반등은 지난해 12월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로 방역이 완화되면서 실물경기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기저 효과로 2021년 1분기 성장률이 18.3%로 정점을 찍었지만, 빅테크·부동산·사교육 규제 등의 여파로 그해 4분기 4.0%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분기 4.8%로 다시 오르는 듯 했지만 상하이 전면 봉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대내외 악재 여파로 연간 성장률이 3.0%에 그쳤다. 지난해 말 베이징 지도부는 ‘백지(白紙)시위’를 계기로 방역을 대폭 줄였지만 전국적으로 감염자가 폭증해 경기 반등 효과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올해는 정부가 연초부터 적극적인 경제 성장 의지를 보이면서 1분기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1년 전과 견줘 농업 생산 3.6%, 산업 생산이 3.0% 늘었고 서비스업은 5.4% 확대됐다. 구체적으로는 중국 당국의 강도높은 방역 조치로 큰 타격을 입었던 숙박·음식점업(13.6%)과 정보전송·소프트웨어·정보기술 서비스업(11.2%), 금융업(6.9%)의 반등이 돋보였다.중국 내수 경기 가늠자인 소비도 힘을 얻고 있다. 1분기 소매 판매는 지난해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특히 3월 한달만 놓고 보면 성장률이 10.6%를 기록해 오랜만에 두 자릿수 증가를 보였다. 현재 중국은 미국이 자신들을 서구 경제권과 단절시킬 수 있다고 보고 내수를 키워 이를 보완하려는 ‘쌍순환’ 정책을 경제 기조로 삼고 있다. 이번 지표는 시간이 갈수록 중국인의 소비가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중국 경제 회복세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나온다. 1분기 전체 무역 규모는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출액이 8.4% 늘어 성장세를 이끌었다. 특히 3월 한달간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3.4% 급증해 ‘세계의 공장’으로서 중국의 위상을 확인시켰다.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올라 안정세를 유지했다. 도시실업률은 5.5%로 지난해 4분기 대비 0.1% 포인트 떨어졌다. 3월만 놓고 보면 5.3%를 기록했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상공업 활동이 자유로워지면서 고용이 증가한 것이다. 경기 회복의 선행 지표로 간주되는 위안화 대출도 3월에만 전월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 시흥시, 2401억원늘어난 1조7884억원 추경 편성

    경기 시흥시가 본예산보다 2401억원을 늘린 1조7884억원으로 올해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추가경정 예산안의 규모는 1조7884억원으로 이는 당초 본예산 1조5383억원보다 2401억원이 증액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5142억원(2063억 증액) ▲기타특별회계 446억원(29억 증액) ▲공기업특별회계 2196억원(309억 증액)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안전 및 편의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경을 편성했다.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와 경기도 특별조정부금 확보액 120억원과 국가로부터 교부 확정된 교부세 1817억원(전년대비 935억원 증액), 경기도로부터의 재정보전금 1609억원(전년대비 149억원 증액), 국도비보조금 225억원까지 추가 확보된 총 1429억원을 포함한 2401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지난 6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 등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증가한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재개를 지원하는 한편, 동별 주민들로부터 직접 청취한 불편사항 개선 등의 예산을 우선 반영했다. 또한, 지난해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시흥형 풍수해 보험을 확대 지원하고, ▲아이 돌봄 서비스의 손길이 절실한 신청 대기자를 위한 센터 확대 ▲시민 편익시설인 중앙도서관, 대야평생학습관 등의 노후 시설 개선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관리를 위한 유지보수 예산도 증액 반영했다. 분야별 세부 편성 내용을 살펴보면 ▲디자인 불빛거리 조성, 거북섬 활성화 프로그램, 시흥화폐 시루 발행지원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 50억7000만원 ▲영유아 및 외국인보육료, 시흥형 기본교통비, 돌봄SOS센터운영 및 노인일자리 지원 등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186억5000만원 ▲클린에너지센터 설치 및 환경미화타운 운영 및 녹지·공원·가로조경·광장 유지관리 등 탄소중립·환경보전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144억원 ▲문예회관 건립 및 해양생태과학관 및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 교통·도로 안전시설물 관리 및 개선 등 시민 편의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안전 확보를 위해 784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는 민생경제 회복에 주력하고 시민생활 편익 증대에 앞장설 계획이다.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이날부터 열리는 제306회 시흥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오는 26일에 최종 확정된다.
  • 美 문건유출 대화방 운영자 체포, 주방위군 21세 남성

    美 문건유출 대화방 운영자 체포, 주방위군 21세 남성

    한국 등 감청한 기밀문건 유출, 사실상 미 내부 소행 청년들 총기·비디오게임 등 말하는 디스코드 대화방 미국이 한국 등 동맹국들을 도·감청한 정황이 담긴 미군의 기밀 문건 유출과 관련해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해당 문건이 처음 유출된 온라인 채팅 서비스 대화방의 운영자를 체포했다. 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오늘 법무부는 국방 기밀 정보를 허가 없이 반출, 소지, 전파한 혐의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잭 테세이라(21)를 체포했다. 그는 주방위군의 공군 소속”이라고 밝혔다. 다만 기밀 문건의 첫 유출지로 지목된 비공개 대화방의 운영자인 테세이라가 직접 기밀 문건을 올렸는지는 심문을 통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법무부와 정보당국 등의 전면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유출자 파악에 근접하고 있다고 했다. 테세이라는 지난해 7월 일병으로 진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디스코드에서 운영한 비공개 대화방인 ‘터그 세이커 센트럴’에는 20~30명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이 젊은 성인과 10대 청소년들로 총기, 비디오 게임, 인종차별적 소재를 다룬 ‘밈’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장소로 이용됐다. 여기에 참가한 10대 청소년 참가자들은 기밀문건을 올린 이가 ‘O.G’라는 대화명을 썼다고 했다. 따라서 미 당국은 곧 테세이라가 O.G라는 대화명을 썼는지를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WP)는 O.G가 비공개 대화방에 참여할 때 자신이 공개하는 기밀 정보 문서에 대해 ‘군사 기지’인 직장에서 집으로 가져왔다고 밝힌 바 있으나 신원을 밝히기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유출 문건의 경위를 수사 중인 미국 법무부와 국방부는 내부자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러시아가 정보전을 위해 정보를 해킹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었다. 아직 수사가 마무리되지는 않았지만, 유출 자체는 미 국방부의 내부자 소행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