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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미사일 발사] 몇기나 발사됐나

    3기→4기→5기→6기→10기→12기→6기→7기. 5일 새벽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이 알려진 이후 모두 몇발의 미사일이 발사됐는지를 놓고 하루종일 관측이 춤을 췄다. 처음엔 일본 방송 보도를 뒤따라 오락가락했다. 처음 “3기가 발사됐다.”가 “4기가 발사됐다.”로 바뀌었으며, 이것이 다시 5기로 수정됐다. 그러다가 오전 10시10분 서주석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수석과 권안도 국방부 정책홍보본부장 등의 브리핑을 통해 ‘총 6기’로 정리되는 듯했다. 그러나 다시 일부 정부 당국자들의 입에서 “10기가 발사됐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도대체 몇기가 발사된건지….”라는 혼선이 빚어졌다. 한술 더떠 오후 1시쯤에는 국회 정보위 소속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정부 고위당국자로부터 보고받은 내용인데, 총 12기가 발사됐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교도통신이 7번째 미사일 발사소식을 전하기 전인 오후 2시쯤 청와대 관계자는 “확인 결과, 모두 6기가 분명하다.”고 최종 정리했다. 그는 “발사된 미사일이 레이더 상에는 점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숫자에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北 미사일 발사] “한반도평화 심각한 위협” 여야, 對北비난 한목소리

    여야는 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강력 비난하는 등 모처럼 한 목소리를 냈다. 6일에는 통일외교통상위원회·국방위원회·정보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를 소집한다. 국회 통외통위는 이종석 통일부 장관과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을 대상으로 대책을 추궁한다. 국방위는 윤광웅 국방장관, 이상희 합참 의장, 정보위는 김승규 국가정보원장을 각각 출석시켜 전체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5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강행은 한반도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행위이기에 강력 항의하고 확실한 경고의 뜻을 전달해야 한다.”며 “미사일로는 평화가 보장될 수 없다.”고 비난했다. 한나라당은 부산에서 긴급 당직자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 뒤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평화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미사일 개발 중단을 촉구했다.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도 “북한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와 동북아정세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북한의 고립을 심화시킬 것”이라며 도발 행위 중단과 6자회담 복귀를 요구했다. 한편 정부에 대한 비판은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열린우리당 김 의장은 “정부는 미사일 발사의도가 무엇인지를 신속히 파악해 국민에게 보고하고 북측에 책임질 것을 요구해야 한다.”며 “한반도의 평화가 훼손되지 않도록 우리가 책임있게 사태에 대비해 상황을 장악하고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김영선 대표는 “정부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보를 확보못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는 정부가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고 총체적 위기를 보여 주는 것으로서 빨리 사태를 철저히 파악한 후에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대응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정부는 이번 사태의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적 협조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을 자성하고 한·미, 한·일 외교관계를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여야 당내기류 2題] 한나라 일각 ‘대수도론’ 제동

    한나라당 지도부 일각에서 23일 오세훈 서울시장·안상수 인천시장·김문수 경기지사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 당선자들이 정책 공조를 통해 추진키로 한 ‘대수도론’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당내에선 소속 광역단체장 당선자들이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도 좋지만 당과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내놓는 데 대한 불만이 비등하다.‘대수도론’이 당내 비수도권 광역단체장 당선자들과 의원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는 셈이다. 이재오 원내대표는 23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와 관련,“정부와 여당의 ‘정책 엇박자’만 비판할 게 아니라, 한나라당 출신 광역단체장 당선자들도 주요 정책을 발표함에 있어 그것이 한나라당의 정책기조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숙고하고 당과 사전조율을 해야 한다.”고 수도권 단체장들의 일방적 태도를 비판했다. 김정훈 정보위원장도 “대수도론이 현실화하면 가뜩이나 집중이 심각한 수도권이 더욱 비대화해 ‘경제의 블랙홀’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며 “전체 광역단체장 당선자 회의를 열어 조정을 거치는 등 신중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은 오는 7월11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선출되는 대로 광역단체장 및 당 정책위 연선회의를 열어 각종 공약에 대한 정책 조율에 나설 방침이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기피1호 법사위원들 ‘강제징집’

    기피1호 법사위원들 ‘강제징집’

    국회는 20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를 운영위원장에 선출하는 등 17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어 갈 17개 상임위원회와 2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뽑았다. 전날 국회의장단 선출에 이어 상임위원장단 선출이 끝남에 따라 국회는 본격적인 후반기 활동에 들어갔다. 상임위와 특위 위원장은 교섭단체들이 국회 의석수에 따라 나눠 맡는 관행에 따라 열린우리당이 11개, 한나라당이 8개 위원장을 배정받았다. 한나라당은 대체로 당선 횟수·경력을 고려해 당내 조율을 마쳤지만 재정경제위원장과 여성위원장을 놓고는 당내 경선까지 치렀다. 열린우리당은 재선급 의원들을 전면 배치했다. 현 정부의 장관을 지냈거나 전반기 상임위원장, 당의장 및 정책위의장을 거친 의원은 배제한다는 원칙 하에 3선 이상 중진들이 자리를 양보했다. 다만 전반기 때 윤리특위위원장을 지낸 3선의 김원웅 의원은 통일외교통상위원장에 인선됐다. 천정배 원내대표 시절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약속받았다는 점이 감안됐고 임기도 1년만 하기로 했다. 여당은 일부 상임위원장 인선 문제로 진통을 겪다가 본회의 직전에야 간신히 결론을 냈다. 여야를 막론하고 ‘특정 상임위’ 기피는 여전했다. 각각 ‘쌀협상 비준안’과 ‘비정규직 관련법안’ 처리를 앞둔 농림해양수산위와 환경노동위 등이 대표적 비인기 상임위로 꼽혔다. 양당 모두 ‘기피 1호’인 법제사법위는 대체로 ‘강제징집’했다. 업무량이 많아 지역구 챙기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 데다, 지난해 국회법 개정으로 법사위원의 변호사 활동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양당은 ‘징집’된 법사위원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지역민원 해결에 유리하도록 예결특위 위원 겸직이란 ‘당근’을 얹어줬다. 한편 열린우리당이 정보위원 7명 중 당연직 위원인 김한길 원내대표와 신기남 위원장을 제외한 5명 전원을 교체한 것을 두고 편법이란 비판이 제기됐다. 정보위 희망자가 많자 ‘의원 임기동안 재임한다.’고 규정한 국회법을 벗어나 2년씩 임기를 끊어 나눠주기를 했다는 것이다. 당은 위법 논란을 피하기 위해 정보위원 개인이 스스로 사임하고 새 위원을 임명하는 ‘사·보임(辭·補任)’ 방식을 썼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金국정원장 “北미사일 연료 덜 채운듯”

    국가정보원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상황과 관련, 발사에 필요한 연료 주입이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그러나 발사체에 탑재할 물체의 성격이 미사일인지, 인공위성인지 단정하기는 이르며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규 국가정보원장은 20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복수의 정보위원들이 전했다. 정보위 한나라당 간사인 정형근 의원은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현재 발사대 주변에서 관측되는 40개 연료통으로는 등유 15t 등 65t 규모의 추진제를 충족시키기에는 모자란다는 점에서 연료 주입이 다 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국정원이 보고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또 논란을 빚고 있는 발사체의 실체와 관련해서는 “미사일인지, 인공위성인지 판단하기에는 이르며,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정 의원은 “98년 발사된 대포동 1호도 북한은 인공위성이라고 했지만 미사일로 드러났다.”면서 “국정원은 발사체에 탑재할 물체가 미사일일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광삼 구혜영기자 hisam@seoul.co.kr
  • 임시국회 19일~30일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11일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짓고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6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했다. 열린우리당 김한길·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노웅래 열린우리당 공보부대표는 “후반기 의장단과 위원장 선출은 각각 19일과 20일에 진행키로 했다.”고 전했다. 양당은 임시국회에서 대법관 인사청문회와 친일반민족 재산조사위원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지난 4월 국회에서 타결하지 못한 쟁점법안은 6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로 나누어 처리키로 했다. 진수희 한나라당 공보부대표는 “일정이 짧은 것을 감안해 상임위별로 해당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고 9월 국회와 국정감사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전했다. 후반기 상임위원장의 경우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11대8의 비율로 나누어 맡게 됐다. 이에 따라 상임위원장을 둘러싼 여야 의원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열린우리당에서는 문광위원장에 유인태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배기선 의원과 조배숙·김태홍 의원이 가세했다. 통외통위원장은 김원웅·문희상 의원과 김성곤·유선호 의원의 경합이 예상된다. 건교위는 이호웅 위원장의 유임 가능성이 높다. 박병석·정장선·홍재형 의원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국방위원장에는 안영근 의원, 행자위원장에는 원혜영·조일현 의원 등이 물망에 올랐다. 정무위원장에는 초선인 윤원호 의원이, 복지위원장에는 조배숙·김선미 의원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강래 예결특위 위원장은 유임될 전망이다.4년 임기인 정보위원장은 신기남 의원이 유임된다.한나라당에서는 주요 당직을 맡지 않은 3선 의원들이 우선순위에 올라 있다.재경위원장에는 정의화 의원이 유력하다. 산자위원장에는 홍준표 의원이 지원한 가운데 이윤성·임인배 의원도 가세했다. 교육위원장은 권철현 의원과 임인배 의원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법사위는 안상수 위원장의 유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최병국 의원도 물망에 올라 있다. 농해수위원장에는 권오을 의원이, 과기정위원장에는 김영선 의원, 환노위원장에는 전재희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한나라 당권놓고 내홍 조짐

    한나라당이 다음달 11일 전당대회(전대)에서 선출할 당 대표 문제 등을 놓고 내홍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권주자들 사이에 물밑 신경전이 치열한 가운데 지난 8일 당내 4개 그룹 의원들이 연대해 ‘당의 새로운 미래를 지향하는 모임’(미래모임)을 구성하고 단일후보 추진에 합의하면서 갈등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이런 팽팽한 분위기에 당 정보위원장인 김정훈 의원은 9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미래모임’을 정면 비판하면서 논란을 증폭시켰다. 김 의원은 이날 “당내 일부 모임 중에 일부 의원들이 모여서 전대에 대비한 모임을 가진 것 같다.”며 “좋은 이야기도 많이 있었지만 그 취지는 최고위원에 도전하려는 후보 단일화가 목적인데 이는 당내 갈등을 조장할 우려가 크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이는 국민들의 뜻에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의 발언은 전날 당 소장파 의원 모임인 새정치수요모임, 푸른정책연구모임, 국가발전전략연구회, 초지일관 소속 초·재선 의원들이 연대해 구성한 미래모임을 겨냥한 것이다. 그러자 수요모임 소속 김명주 의원이 즉각 반발했다. 김 의원은 “지금 말씀에 대해 어제 모임은 그런 게 아니고…”라며 반격 태세를 취했다 박근혜 대표도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전대 등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국민의 지지를 받아 지방선거를 끝냈으면 민생과 직결된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마뜩찮다는 반응을 보였다.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개혁’ 과제 국정원 창설45돌

    9일로 창설 45년을 맞은 국가정보원이 앞으로 어떻게 변신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정원 전신인 안기부 파일 파문을 계기로 국회와 시민단체에서 국정원 개혁방안이 논의되고 있어 주목된다. 김승규 원장은 이날 서울 내곡동 청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선진 정보기관을 향한 힘찬 대장정을 시작하자.”고 선언했다. 김 원장은 “국정원을 세계 최고 정보기관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국정원이 일부 불미스러운 과거사로 실망시킨 적도 있었지만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고 국가 발전에 숨은 주역으로 헌신해 왔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김 원장은 “앞으로도 국가안보를 위한 안보수사 및 국내외 보안정보 등 국정원의 기본업무 수행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풍부한 경험을 지닌 인적 자원과 노하우를 갖춘 안보수사 분야를 과학적이고 창조적으로 발전시킨다면 국제경쟁력은 물론 국민적 믿음과 지지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안보수사 분야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역설했다. 2005년 7월 김 원장 취임 이후에는 대북 중심활동에서 테러와 산업보안 등 새로운 안보위협으로 업무를 다변화하고 ‘해외경제 원-콜 시스템’ 등 새로운 정보서비스를 잇따라 신설, 정보서비스를 다각화하고 있다. 국회 정보위는 지난 8일 국정원 개혁 소위를 열어 개혁방안을 논의했으나 진전은 거의 없이 지지부진한 상태다.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헤이든 CIA국장 의회인준 ‘좁은문’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신임 중앙정보국(CIA) 국장으로 지명된 마이클 헤이든의 의회 인준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야당인 민주당은 물론 여당인 공화당 내부에서도 인사의 적절성에 대한 의문이 나오고 있다. 현재 국가정보국(DNI) 부국장인 헤이든에 대해 제기되는 문제점은 두 가지. 그가 영장 없는 도청 프로그램을 주도했고, 또 현역 공군 대장 신분이라는 점이다. 헤이든은 과거 국가안보국(NSA) 국장 시절 미국인 5000여명에 대해 영장 없이 몰래 도청하는 비밀 프로그램을 직접 주도했다. 이에 따라 그의 인준 청문회에서는 영장 없는 비밀도청의 합법성이 가장 중요한 논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시 대통령의 영장없는 비밀도청 승인을 강하게 비판해온 알렌 스펙터(공화) 상원 법사위원장은 헤이든 부국장의 CIA 국장 지명을 도청 문제 조사 계기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의 조지프 바이든 상원의원은 “불법 도청을 주도한 헤이든을 내세워 대 테러 정보력을 강화하겠다는 발상은 웃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미 국방부가 이미 정부 정보 예산의 8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 정보기관인 CIA마저 군 출신이 장악하면 미 정보기관 전체가 군에 의해 통제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상원 정보위원인 다이앤 페인스타인(민주) 의원은 헤이든이 현역 군인 신분을 유지하는 점을 지적,“군부가 정보의 거의 모든 주요 측면을 컨트롤하게 할 수는 없다.”며 “인준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공화당 소속인 피터 호에크스트라 하원 정보위원장도 헤이든 부국장의 능력은 인정하면서도 “잘못된 시기, 잘못된 곳의 잘못된 인물”이라고 그의 지명에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그는 특히 국방부와 민간 정보기관들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헤이든이 CIA 국장이 되면 미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민간 정보기관 요원들에게 악영향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백악관은 헤이든 지명에 따른 논란이 손해가 아니라는 계산을 하고 있다. 민주당이 인준에 반대하면 테러와의 전쟁에 반대하는 유약한 집단이라는 인식을 유권자들에게 심어줘 오는 11월의 의회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에 유리할 것이라는 계산을 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dawn@seoul.co.kr
  • 美정보기관 분열·스캔들… CIA 어디로?

    美정보기관 분열·스캔들… CIA 어디로?

    첩보기관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미국 중앙정보국(CIA) 개혁을 둘러싼 내홍이 결국 취임 2년을 앞둔 포터 고스 국장의 도중하차를 불러왔다. 워싱턴포스트는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이르면 8일 딕 체니 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마이클 헤이든 국가정보국(DNI) 부국장을 후임으로 지명할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은 5일 집무실에서 고스 전 국장을 만난 뒤 그의 사임을 발표했다. 미국 언론은 고스 국장의 전격 사임 배경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예일대 동기인 존 니그로폰테 DNI 국장과의 알력, 뇌물수수 혐의로 복역 중인 랜디 커닝엄 전 공화당 하원의원과의 호화판 포커 파티 참석설에 집중하고 있다. ●니그로폰테와의 알력이 사임 배경 고스는 CIA가 9·11 테러를 막지 못했고, 이라크전 관련 정보 수집에도 실패했다는 비난이 일던 2004년 9월 취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착수했다. 하지만 기존 조직과 마찰을 빚었다. 특히 하원 정보위원장 시절 참모들을 한꺼번에 CIA에 ‘심는’ 바람에 강한 반발을 샀다. 일부 간부는 조직을 떠났고 그의 지도력 부재에 대한 비판이 고개를 들었다. 더욱이 부시 행정부가 정보기관의 일신을 꾀한다는 명목으로 16개 기구를 총괄하는 DNI를 창설하고 CIA도 그 아래 복속시키자 두 기관의 충돌이 첨예화됐다. 특히 니그로폰테 국장이 CIA의 대테러 분석관들을 신설된 국가대테러센터에 배치시키면서 양측의 갈등은 감정싸움 수준으로 번졌다. 그러나 뉴욕데일리뉴스는 고스국장의 사임과 관련, 그가 뇌물수수 혐의로 복역 중인 랜디 커닝엄 전 하원의원의 호화판 포커 파티에 참석하지 않았느냐는 추측이 제기된 것이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고스의 신임을 얻어 CIA 3인자 자리에 오른 카일 포고 실장이 워터게이트 호텔에서 열린 포커 파티에 참석했다고 전하고 고스 전 국장 역시 포커를 즐겼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그의 참석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방위업체 하청업자가 뒷돈을 댄 파티에는 뇌물과 매춘부까지 제공됐다고 뉴욕데일리뉴스는 전했다.CIA는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 ●“CIA는 중대한 변혁에 직면할 것” 공군 대장 출신으로 올해 61세인 헤이든은 군부의 최고위 현직 정보 관리로, 해외 전자통신 감청 및 평가를 주 임무로 하는 국가안보국(NSA) 국장을 지냈다.1년 전부터 선임 부국장으로 니그로폰테를 보좌해 왔다. 헤이든은 부시 행정부가 주도하는 테러 전쟁과 이에 따른 정보 기능 강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특히 영장 없는 도청을 강력히 옹호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뉴욕타임스는 헤이든의 임명이 CIA의 임무와 역할을 총체적으로 바꾸려는 시도의 첫 장을 연 데 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정보 관리는 “CIA 조직에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점쳤다. 신문은 또 전통적으로 국가 정보 예산의 80%를 통제하는 국방부가 해외 첩보 능력마저 장악하기 위해 CIA의 기능 축소를 겨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니그로폰테 국장 역시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지적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김덕규·임채정 2파전될듯

    열린우리당은 1일부터 이틀간 17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에 들어간다. 여당은 ‘교황선출’ 방식을 원용해 사실상 여당 몫인 의장을 ‘간택’할 방침이다. 소속 의원 142명에게 국회의장에 가장 적합한 인물 1명을 써내도록 한 뒤 이를 집계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의원을 여당의 후보로 확정한다는 것이다. 이는 당내 최다선 의원 중 신망이 두터운 의원을 당지도부가 내정하면 이를 만장일치로 추인했던 과거 관행과는 파격적으로 다른 방식이다. 그 만큼 후반기 의장직을 놓고 당내 경쟁이 치열하다는 방증이다. 현재 당내에서 출마의사를 공식으로 밝힌 의원은 김덕규 국회부의장과 임채정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 등 2명이다. 김 부의장은 평민당, 신민당, 민주당 원내수석부총무와 민주당 사무총장, 국회 행정경제위원장, 정보위원장 등 당과 국회요직을 두루 거친 5선 의원. 반면 임 위원장은 해직기자 출신의 4선 의원으로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정책선거특별본부장을 맡아 정책·공약을 개발했고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지냈다. 한편 여당몫 부의장 후보로는 4선의 이용희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사설] 납북 고교생 송환 적극 나서라

    일본인 납북자 요코타 메구미의 남편으로 알려진 김영남씨 등 1977∼78년 납북된 고교생 5명이 북한에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김승규 국가정보원장이 그제 국회 정보위에 출석해 이들이 최근까지 남파 간첩 교육을 담당하는 ‘이남화(以南化) 공작 교관’으로 활동한 사실을 확인해줬다는 것이다. 납북 고교생들은 모두 해수욕장에서 졸지에 피랍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자식의 생사만이라도 확인하기 위해 30여년의 긴 세월을 참고 기다려야 했던 부모와 가족들의 회한과 아픔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정부는 이들의 송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본다. 때마침 미 하원 청문회에 참석한 메구미의 어머니 사키에씨가 자식과 생이별한 부모의 애끓는 마음을 눈물로 증언했다. 납북 고교생들의 부모 마음도 똑같을 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이런 사실을 벌써 알고 있었음에도, 지난 24일 끝난 18차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이 문제를 공식 제기하지 않았다. 북한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정부 입장도 이해되지 않는 바는 아니나 이 문제만큼은 우리가 분명한 원칙과 해법을 공개적으로 제시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납북 고교생 가족들도 이제부터는 공개적인 일처리를 당부했는데 비슷한 맥락이라 하겠다. 또한 대북 지원을 통한 반대급부 형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납북된 사람이 어디 이들뿐이겠는가. 미 하원 청문회에 출석한 일본 납북자구조연합측은 전세계 12개국에서 최소 523명이 북한에 의해 납치됐다고 주장했다. 이 중 한국인이 485명으로 가장 많다는 것이다. 납북자 문제가 국제적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더이상 사면초가에 몰리지 않으려면 납북자들의 송환에 최대한 성의를 보여야 할 것이다.
  • “안보수사권 국정원이 가져야”

    김승규 국가정보원장은 27일 국정원 개혁 방안으로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수사권 폐지와 관련,“북한과 대치 중인 안보상황을 고려해서라도 수사권은 반드시 국정원이 보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국정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 출석,“지난 45년 간의 안보수사 경험과 대북 정보력 등을 감안할 때 현실적으로 안보수사를 전담할 수 있는 기관은 국정원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과거의 인권침해 시비가 수사권 폐지를 주장하는 한 요인이지만, 김대중 정부 이후 국정원에 의한 인권침해 시비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김 국정원장은 또 휴대전화와 인터넷에 대해 합법 감청을 허용토록 한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통신사업자의 협조를 받아 합법적으로 감청업무를 수행하게 되면 불법감청의 소지를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납북고교생 5명 살아있는듯

    일본인 납북자 요코타 메구미의 남편으로 알려진 김영남씨 등 지난 1977∼78년 납북된 고교생 5명이 북한에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김승규 국가정보원장은 27일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요코타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정보위원들이 전했다. 김영남(당시 16세), 이민교(18세), 최승민(16세), 이명우(17세), 홍건표(17세)씨 등 5명은 지난 77∼78년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과 신안 홍도 해수욕장에서 납북된 뒤 최근까지 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정보위원들은 “당시 서해안 해수욕장에서 납북된 김씨 등 고교생 5명이 북한에 생존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국정원측이 보고했다.”면서 “과거 간첩사건에 대한 수사와 탈북자 조사과정에서 납북 고교생들이 북한에서 ‘이남화 공작 교관’으로 활동중이라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일부 정보위원들은 평양에서 열렸던 제18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정부가 이 문제를 공식 언급하지 않은 점을 질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정보위원은 이 문제에 대한 향후 정부 대응과 관련,“명분을 내세워 시끄럽게 함으로써 북한측을 자극하지 않고, 조용하게 (송환을)설득하겠다는 입장을 국정원이 밝혔다.”고 전했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김재록게이트’ 4黨4色

    정치권에 ‘게이트 증후군’이 또다시 번지고 있다. 대형 비리사건이 터지면 무조건 “우리는 아니다.”라며 상대 정당을 손가락질하는 현상이다. 검찰 수사 결과를 예단해 당리당략적 시나리오를 퍼뜨리는 것도 여전하다. ‘김재록 게이트’의 파괴력은 5·31 지방선거에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야간 공방이 더욱 노골적이다. 열린우리당은 “우리당엔 동교동계가 없다. 한나라당도 조심해야 한다.”며 두 야당을 동시에 겨냥했다. 호남과 정국 주도권을 둘러싼 쟁패에서 한치도 물러설 수 없다는 속뜻이 읽힌다. 우상호 대변인은 28일 “여당과 관련된 사건은 아닌 것 같고, 야당의 일부인 느낌이 든다. 진상조사위를 만든 한나라당이 자기 발을 찍을 수도 있다.”며 한나라당의 연루설을 흘렸다. 전날 당 관계자들이 “당내엔 국민의 정부 시절 실세들이 없기 때문에 특별히 문제될 것이 없다.”며 민주당을 압박하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간 공세 전략이다. 하지만 느낌과 정황뿐, 이를 뒷받침할 실체는 제시하지 않았다. ●민주 “현정부때 일어난 비리” 민주당은 “김씨의 구속 사유는 참여정부때 일어난 일”이라며 현 여권에 칼끝을 겨눴다.‘5·31 전략지역’인 호남 민심을 의식한 듯, 성토와 호소도 빠뜨리지 않았다. 한나라당은 이번 사안을 ‘최연희·이명박’의 악몽에서 벗어나 정국 반전의 호재로 삼으려는 모습이 역력하다. 이재오 원내대표는 이날 “노무현 정권은 DJ 정권의 비리도 세습하고, 브로커도 세습했다.”며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싸잡아 비난했다. 김정훈 당 정보위원장은 “김씨 사람들이 고건 전 총리 캠프에도 가 있다. 청와대가 지방선거에서 호남표를 두고 경쟁해야 하는 민주당과 고 전 총리의 발목을 잡으려는 의도로 기획수사를 하고 있다.”며 전형적인 음모론을 제기했다. ●민노 “노무현·김대중 정부 부패 밝혀야” 민주노동당은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과정의 검은 실체를 밝혀내야 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인터넷기업 ‘웹 2.0’ 서비스 경쟁

    야후코리아, 다음커뮤니케이션,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대표적인 인터넷 기업들이 차세대 웹 환경으로 부각되고 있는 ‘웹 2.0’ 서비스 경쟁에 돌입했다.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의 주관으로 13∼14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차세대 웹 통합 콘퍼런스’에 참여한 업체들은 웹 2.0 환경에 맞는 사업 계획을 앞다퉈 발표했다. 포털업체들은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정보를 만들고 사용하는 ‘웹 2.0’의 취지에 맞는 서비스 강화 전략을 소개했다. 최근 ‘야후 허브’,‘flickr’를 새롭게 선보인 야후코리아는 사용자들의 정보 공유가 활발한 사이트들을 인수할 방침을 밝혔다. 성낙양 야후코리아 대표는 “‘flickr’나 ‘delicious’와 같은 기업을 앞으로도 사들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는 ‘미디어 2.0’의 개념을 소개하며 “사용자의 관심은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찾고, 자신이 만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라면서 “사용자들이 1인 미디어로서 많은 이들에게 노출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의 다각화 전략도 선보였다.MS는 오피스 프로그램을 개인용 컴퓨터, 휴대전화, 사무실 컴퓨터 등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라이브 서비스’를 소개했다. ‘파란닷컴’의 KTH는 KTF 사용자들이 휴대전화로도 이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공유 서비스 ‘엠박스’를 새로 내놓았다.‘싸이월드’의 SK커뮤니케이션즈 황현수 과장은 “인터넷에 산재된 정보들의 UFL(정보위치표준)을 수집·공유하는 ‘한국형 태그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일간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유료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주최측의 예상을 뛰어넘는 하루 1200명 정도가 참석해 ‘웹 2.0’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준홍 연구원은 “‘닷컴 열풍’이 재연되는 듯한 분위기다.”면서 “웹 2.0은 한국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얼마나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놓느냐가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다이만부대 ‘출격 1000회’

    |쿠웨이트 김상연특파원|이라크 자이툰부대에 대한 군수지원을 위해 쿠웨이트에 주둔중인 우리나라의 다이만부대(공군 제58항공수송단)가 12일(현지시간)로 ‘1000회 출격’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이런 기록은 다이만부대가 공수작전 임무를 띠고 2004년 10월12일 파병된 지 꼭 17개월 만이다.C-130은 파병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해 자이툰부대를 방문한 신기남 국회 정보위원장과 합참 방문단, 기자단, 교대장병 등을 태우고 12일 오전 쿠웨이트의 알리 알 살렘 공군기지에 안착함으로써 1000회 기록을 달성했다.carlos@seoul.co.kr
  • [인사]

    ■ 정보통신부 ◇국장급 전보△감사관 설정선■ 국회사무처 ◇이사관 승진 △건설교통위원회 입법심의관 文秉喆△정보위원회 〃 南錫薰△국회사무처 金瑃淳■ 병무청 ◇국장급 전보 △정책홍보관리관 朴京圭△선병국장 鄭煥植△충원〃 權龍德△서울지방병무청장 田原圭△부산지방〃 鄭鍾焄△대구경북지방〃 奇甲敍△인천경기지방〃 李相振△강원지방〃 孫鍾海△충북지방〃 崔翊鉉◇교육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宋嚴鏞△국방대 鄭瓚浩◇서기관 승진 △정책홍보관리관실 任重爀 李相勳△선병국 趙福衍△동원소집국 宋斗鳳 申鉉三△감사담당관실 崔聖元△병무청 金守益△서울지방병무청 金善准△경남지방병무청 崔鍾大△경기북부병무지청 南在佑■ 우정사업본부 ◇이사관 △부산체신청장 신순식 ◇부이사관 △충청체신청장 최재유△전남〃 고광섭△전북〃 김준호■ 대한법률구조공단 ◇전보(변호사)△서울중앙지부 구조부장 李惇榮△〃 구조부 金炫雅△서울동부지부장 金容震△서울서부〃 李殷彊△의정부〃 직무대리 鄭惠蘭△대전〃 〃 金皓駿◇일반직 5급 승진△의정부지부 고양출장소 全正熙△인천지부 全鍾喆△대전지부 천안출장소 權圭松△청주지부 충주〃 張根周△울산지부 孔潤澤△창원지부 韓茂鉉◇일반직 5급 전보△본부 총무부 金相麒△〃 감사실 金在圭△서울중앙지부 고객지원부 李明後△수원지부 秋奉奇△대구지부 李相勳△부산지부 동부출장소 趙錫熙△전주지부 姜龍國■ 한국노동교육원 △교육본부장 元昌喜△서울교육센터장 鄭幸錫△교수실장 崔泳友△경영혁신TFT장 申彦雨■ 불교TV △방송본부장 李勳■ 한국산업기술대 △전산정보실장 孔基錫△컴퓨터공학과 학과장 李保京△교양학과 〃 曺永美△산학협력단 지역혁신클러스터팀장 韓信鎬
  • 美정보국장 “北 핵보유 사실인듯”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존 니그로폰테 미국 국가정보국장은 2일(현지시간) “북한은 핵무기들을 가졌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 주장이 사실인 것 같다.(probably true)”고 말했다. 니그로폰테 국장은 또 “북한은 이들 무기를 해외에 확산하겠다고 위협해왔다.”면서 “북한은 알카에다, 이란과 마찬가지로 국제안보를 위협하는 나라”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그는 북한이 재래식 무기를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에 팔고 있을 뿐 아니라 “탄도탄 미사일을 중동 여러 나라에 판매함으로써 이 지역 불안을 가중시켰다.”고 말하고 북한은 “마약 등 밀수품뿐 아니라 미 달러화도 제조, 해외에 밀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중앙정보국(CIA)을 비롯, 미국내 15개 각급 정보기관을 총괄·조정하는 니그로폰테 정보국장은 정보수장으로는 이날 이례적으로 상원 정보위원회에 출석, 이같이 증언했다. 그는 이란이 아직 핵무기를 보유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나 북한으로부터 무기를 도입해 핵미사일을 완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북한과 이란간 핵무기 ‘협력’ 가능성을 경고했다. 니그로폰테 국장은 현재 미국 정보기관의 최우선 우려대상은 알-카에다 테러망이며 그 다음 우선 우려대상은 이란과 북한의 핵활동이라고 지목했다. 북한의 핵무기 추구 목적에 대해 그는 북한이 핵무기를 “미국과 한국군을 억제하고, 정권안보를 확보할 수 있는 최선의 길, 경제적 이득을 취하기 위한 수단, 나라 위신의 원천”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북한의 핵무기 포기 전망과 관련,“북한이 핵무기와 핵프로그램을 완전히 포기하는 조건”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며,“북한 정치·군사 엘리트층에 조직화된 반체제 세력이 존재한다는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dawn@seoul.co.kr
  • “北위폐 98년이후 증거 못찾아”

    정부는 북한의 위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추적 중이나,98년 이후에는 관련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국가정보원이 2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 현안보고를 통해 “정부는 98년까지는 북한이 위폐를 유통한 적이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고 국정원 관계자가 전했다. 임종인 의원은 회의 직후 “북한의 위폐 제조와 관련,98년에 위폐를 사용하다 해외에서 검거된 적이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면서 “국정원은 그러나 98년 이후 북한이 위폐를 제조해 유통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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