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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재정 부정 수급 특별조사 새달 7일까지 시설·법인 대상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7일까지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정부 보조금을 받는 사회복지법인·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합동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복지부는 시설 운영 과정에서 부정과 복지보조금 부정 수급 등 재정 누수가 없는지 집중 점검한다. 법인·시설 회계, 종사자 관리, 시설 운영, 후원금 관리, 기능보강사업의 적절성을 다른 시·도에서 나온 복지 담당 공무원이 조사하는 방식이다. 조사 대상은 인천, 대전, 울산, 강원, 전남, 경북, 경남, 대구 등 8개 시·도의 법인·시설 40여곳이다. 복지부는 사회보장정보원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시설유형, 보조금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별로 균형 있게 조사 대상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사회복지법인 8곳, 복지시설 2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조사에서는 시설수급자의 월동 대책비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사례 등 66건의 부정 수급 사례를 적발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국정원 해외·북한 파트 요직 실전형 민간 전문가 첫 내정

    NSC 근무 등 전문지식 갖춰 북한·통일 분야 ‘이종석 라인’ ‘혁신’ 새바람 일으킬지 주목 국가정보원이 해외정보와 북한정보를 분석·판단하는 요직에 민간 전문가들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국정원 개혁 작업의 일환으로 국내 파트를 폐지한 데 이어 해외·북한 파트에도 혁신을 가져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정원은 해외정보실장과 북한정세분석실장에 각각 김성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박사를 내정한 것으로 26일 전해졌다. 해외·북한 파트의 실·국장을 모두 비국정원 출신이 맡는 건 설립 56년(1961년 국정원 전신인 중앙정보부 설립) 만에 처음이다. 정부 당국자들과 전문가들의 말을 종합하면 김 책임연구원과 장 박사는 외교안보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모두 갖춘 능력 있는 인사들로 평가받고 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근무한 것은 물론 학계에도 오랜 기간 몸담고 있던 대표적인 ‘실전형’ 인물이란 설명이다. 따라서 일부에서는 어느 때보다 국정원 내 해외·대북 파트에서 혁신의 새바람을 일으킬 적임자들로 보고 있다. 특히 장 박사는 이번 19대 대선 기간 서훈 국정원장과 함께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 외교안보 정책을 구상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등 커튼 뒤편에서 조력자로 활동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북한·통일 분야에서 대표적인 ‘이종석 라인’으로 분류된다.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참여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과 청와대 NSC 사무차장을 역임하는 등 노무현 대통령의 ‘대북포용정책’ 설계자로 활동했다. 앞서 서 원장은 국정원 차장 3자리(국내·해외·북한)를 모두 내부 출신으로 임명하는 등 새 정권 출범 때마다 외부에서 검사, 외교관, 경찰 출신들이 ‘낙하산’으로 내려오던 관행을 근절했다. 지난 1일에는 ‘1호 조치’로 국내정보 담당관(IO) 제도의 완전하고도 즉각적인 폐지를 지시했다. 이 때문에 국정원이 국내 파트 폐지에 따른 인적·물적자원을 해외·북한 분야로 전환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파슨스 동료 육성도 카톡도 가짜였다… 민주 “대선공작 게이트”

    파슨스 동료 육성도 카톡도 가짜였다… 민주 “대선공작 게이트”

    당원 이씨 친척이 文동료로 둔갑 대선 과정서 文 네거티브로 활용 檢, 이 前최고위원 등 조사 마쳐 민주 “안철수 입장 밝혀야” 강경 靑 “이제라도 진실 밝혀져 다행” 국민의당이 26일 지난 대선 과정에서 문제 삼았던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특혜 취업 의혹 제기가 허위 제보에 근거했다며 사과함에 따라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게 됐다.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건을 ‘대선 공작 게이트’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조작 당사자를 긴급체포하는 등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서는 정치권에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국민의당은 19대 대선 과정에서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특혜 취업 의혹을 거푸 제기하며 네거티브 공세에 열을 올렸다. 투표일을 나흘 앞둔 5월 5일에는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원서 제출은 문재인 후보가 시켜서 한 일”이라며 문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기도 했다. 국민의 당은 민주당의 검찰 고발에도 “진실이 세상 밖으로 나올 날은 멀지 않았다”고 자신했지만 두 달도 지나지 않아 “관련 자료를 제공한 당원(이모씨)이 ‘직접 조작해 작성한 거짓 자료였다’고 어제 고백했다”며 석고대죄 했다. 이씨는 검찰 수사망이 좁혀지자 자신의 제보가 조작이었다고 뒤늦게 당에 실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은 음성 파일에 등장한 ‘준용씨 동료’는 이씨의 친척으로, 녹취상 대화는 ‘연기’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관련 증언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 역시 조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4·13 총선 ‘리베이트 의혹’으로 타격을 입었던 국민의당은 이번 ‘제보 조작’ 파문으로 또 한 번 입지가 흔들리게 됐다. 민주당은 긴급 고위전략회의를 소집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번 일은 박 비대위원장의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며 안철수 전 대선후보를 비롯한 선대위 책임자들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안 전 후보도 보고를 받았을 것”이라면서 “사과든 유감이든 몰랐다고 하든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측은 문 대통령이 “뒤늦게나마 진실이 밝혀져 다행”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겠다.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짧게 언급했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이날 제보 조작 당사자로 지목된 국민의당 당원 이모씨를 긴급 체포해 조작 경위와 공모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 구속 영장 청구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을 맡았던 김모 변호사와 이모 전 최고위원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이들은 준용씨 관련 제보의 보고 라인으로 알려졌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문준용 의혹 허위제보’ 국민의당 당원 긴급체포

    ‘문준용 의혹 허위제보’ 국민의당 당원 긴급체포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이 아들 준용씨의 특혜성 취업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펼쳤던 국민의당이 26일 “제보가 조작됐다”고 공식 사과해 큰 파장이 예상된다. 검찰은 이날 국민의당에 허위 내용을 제보한 당원을 긴급체포했다.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은 5월 준용씨의 미국 파슨스 스쿨 동료 증언을 근거로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와 관련해 당시 문재인 후보의 개입 의혹을 발표했다”면서 “그러나 제보된 카카오톡 캡처 화면 및 녹음 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본의 아니게 국민 여러분께 허위 사실을 공표하고 혼란을 드려서 공당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문 대통령과 준용씨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관련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국민의당이 관련 의혹을 조작해 제보했다고 지목한 이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다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문준용 취업특혜 허위제보’ 국민의당 당원 체포…배후 밝혀질까?(종합)

    ‘문준용 취업특혜 허위제보’ 국민의당 당원 체포…배후 밝혀질까?(종합)

    이유미 당원, 메시지서 “모 위원장이 지시”국민의당 “본인이 직접 조작했다고 고백”민주당 “안철수, 보고 받았을 것…배후 밝혀야” 국민의당이 지난 대선 기간 제기했던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을 뒷받침 하는 녹취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허위 제보라는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커지고 있다.국민의당은 녹음 파일 및 카카오톡 화면을 당원인 이유미씨가 조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씨는 다른 당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모 위원장의 지시로 허위 자료를 만들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건을 ‘대선 공작 게이트’로 규정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비롯한 대선 당시 선대위 책임자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철저한 수사로 배후를 밝혀야 한다는 입장이다. 검찰이 26일 밤 늦게 이씨를 긴급체포하면서 검찰 조사를 통해 이씨가 녹취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직접 조작했는지, 이씨에게 조작을 지시한 배후가 있는지가 밝혀질 전망이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국민의당이 해당 의혹 내용을 조작해 제보했다고 지목한 이씨를 이날 오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이씨는 지난 대선 기간 제기된 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을 뒷받침하는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 등을 조작해 국민의당 당직자에게 사실인 것처럼 보고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이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던 검찰은 5시간 30여분에 걸친 조사 끝에 이씨를 긴급체포했다. 앞서 검찰은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을 맡았던 김인원 변호사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 안팎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은 이 당원을, 김 전 부단장은 이 전 최고위원을 각각 믿고 해당 제보 내용을 자신의 ‘윗선’에 보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검찰은 국민의당이 이날 밝힌 대로 제보를 조작한 사람이 이씨가 맞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범행 이유와 경위에 대해 정확히 파악해 구속영장 청구 등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용 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과 관련해 “공개한 카카오톡 화면 및 녹음 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공식 사과했다. 앞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측은 대선을 앞둔 지난 5월 5일 기자회견에서 준용씨의 특혜 취업 의혹을 뒷받침할만한 증언이라며 2008년 9월부터 2년간 준용씨와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 대학원을 함께 다닌 동료의 육성 증언을 공개했다. 당시 김인원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이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육성 녹음 파일에서 이 동료는 “(준용 씨가) ‘아빠(문 후보)가 얘기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고 얘기를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녹취에서 이 동료는 “걔가 뭘 알겠어. 아빠가 하란 대로 해서 했던 걸로 난 알고 있었다”면서 “그렇게 소문이 났고 그렇게 얘기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 기자회견에서 김 부단장은 카카오톡 제보내용을 토대로 “준용 씨는 아빠 덕에 입사해서 일도 안 하고 월급 받는 게 문제라는 생각을 전혀 안 한 것 같다. 고용정보원을 아빠 친구 회사쯤으로 여겼다”며 “‘아트’하는 사람이 그런 데(고용정보원)를 왜 다니느냐고 미쳤느냐고,맨날 입에 달고 살았다”고 증언했다고 밝혔다. 녹취록 공개 직후 민주당 측은 해당 인터뷰가 ‘가짜’라며 국민의당 측을 검찰에 고발했고, 국민의당은 민주당 측을 무고 혐의로 맞고발 한 바 있었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 녹취 파일을 제보한 이씨는 검찰 수사망이 옭죄어 오자 검찰 출석을 눈 앞에 둔 지난 24일 국민의당 측에 자신의 제보가 조작이었다고 뒤늦게 실토했다. 국민의당은 이씨의 고백을 토대로 진상 파악을 한 결과 녹취에 등장한 ‘준용씨 동료’는 이씨의 친척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녹취 상 대화는 증언이 아닌 ‘연기’였다고 설명했다. 관련 증언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 역시 조작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씨는 현재 자신이 직접 조작한 것이 아니라 “지시로 한 일”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JTBC에 따르면 이씨가 당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모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허위 자료를 만든 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는데 당이 보호해주지 않는다고 억울함을 주장했다. 당 관계자들은 이씨가 지시자로 지목한 ‘모 위원장’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도 “평당원이 혼자 할 수 있겠느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국민의당의 대선조작 의혹, 철저한 수사로 배후를 밝혀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당시 안철수 후보를 비롯한 당시 선대위 책임자들이 과연 이 사실을 몰랐을지도 여전히 의문”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도 “안 전 후보가 보고를 받았을 것”이라면서 “사과든 유감이든 몰랐다고 하든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허위제보’ 국민의당 이유미 당원 긴급체포

    [속보]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허위제보’ 국민의당 이유미 당원 긴급체포

    국민의당이 지난 대선 기간 제기한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을 뒷받침 하는 증언이 담긴 녹취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허위 제보한 이유미 당원이 26일 검찰에 긴급체포됐다.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국민의당이 해당 의혹 내용을 조작해 제보했다고 지목한 이씨를 이날 오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대선 기간 제기된 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을 뒷받침하는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 등을 조작해 국민의당 당직자에게 사실인 것처럼 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이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던 검찰은 5시간 30여분에 걸친 조사 끝에 이씨를 긴급체포했다. 앞서 검찰은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을 맡았던 김인원 변호사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 안팎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은 이 당원을, 김 전 부단장은 이 전 최고위원을 각각 믿고 해당 제보 내용을 자신의 ‘윗선’에 보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밝힌 대로 제보를 조작한 사람이 이씨가 맞다고 판단한 검찰은 범행 이유와 경위에 대해 정확히 파악해 구속영장 청구 등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 전 부단장은 대선을 앞둔 올해 5월 5일 준용 씨가 한국고용정보원 취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2008년 9월부터 2년 정도 준용 씨와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 대학원을 함께 다니며 가까운 사이였다는 ‘동료’의 육성 증언을 공개했다. 이 파일에는 준용 씨의 ‘동료’가 “(준용 씨가) ‘아빠(문 대통령)가 얘기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고 얘기를 했던 것 같다”라면서 “(준용 씨는) 아빠(문 대통령)가 하라는 대로 해서 했었던 것으로, 나는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렇게 소문이 났고 그렇게 얘기를 들었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음성 파일 내용은 ‘가짜 인터뷰’라고 주장하며 김 전 부단장 등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국민의당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당 의혹과 관련해) 제보된 카톡 캡처 화면 및 녹음 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씨는 검찰 수사망이 좁혀지자 이달 24일 국민의당 측에 자신의 제보가 조작이었다고 뒤늦게 실토했다. 음성파일에 등장한 ‘준용씨 동료’는 이씨의 친척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녹취 상 대화는 증언이 아닌 ‘연기’였다고 국민의당은 설명했다. 관련 증언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 역시 조작이라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본의 아니게 국민 여러분께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혼란을 드려서 공당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정말로 죄송하다”면서 “당사자인 문 대통령과 준용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대통령, 국민의당 사과에 “진실 밝혀져 다행”

    文대통령, 국민의당 사과에 “진실 밝혀져 다행”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국민의당이 아들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특혜 취업 위혹과 관련한 제보가 조작됐다는 사실을 밝히고 사과한 것에 대해 “뒤늦게나마 진실이 밝혀져 다행”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당의 공식 사과 소식을 보고받은 뒤 이와 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만큼 우리가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며 “고소 철회 여부는 수사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입장을 낼 사안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원칙적으로 정당정치 발전이나 협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시 관련 자료를 제공한 당원이 직접 조작해 작성한 거짓 자료였다고 어제 고백했다. 당사자인 문 대통령과 준용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과...더불어민주당 “대선 공작 게이트”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과...더불어민주당 “대선 공작 게이트”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국민의당의 ‘제보 조작’ 사건을 ‘대선 공작 게이트’로 규정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앞서 국민의당은 대선 당시 제기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고용정보원 특혜취업 제보가 조작됐다고 밝히고 공식으로 사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 대변인 두 명이 1시간 간격으로 잇따라 브리핑을 하면서 “평당원이 혼자 할 수 있겠느냐”는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특히 민주당은 매주 월요일 오후에 추미애 대표 주재로 열리는 고위전략회의에서 이번 사건은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의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다’는 결론을 내고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선후보와 캠프 인사 등을 정조준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국민의당의 대선조작 의혹, 철저한 수사로 배후를 밝혀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당시 안철수 후보를 비롯한 당시 선대위 책임자들이 과연 이 사실을 몰랐을지도 여전히 의문”이라고 말했다. 당 관계자도 기자들과 만나 “안 전 후보가 보고를 받았을 것”이라면서 “사과든 유감이든 몰랐다고 하든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그러면서 국민의당의 대응을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안철수 전 후보의 입장 표명이나 자체 진상 조사 결과, 검찰 수사 등이 어떻게 나올지를 지켜본 뒤 그에 따른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당 관계자는 “국민의당이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에 어떻게 할지 보겠다”면서 추가 고발 등의 대응 조치에 대해서는 “지금 논의할 사항은 아니다”며 여지를 남겼다. 이처럼 민주당이 국민의당의 제보조작 파문에 강하게 대응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문재인 대통령 관련 사항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는 국회 운영 과정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국민의당의 태도 변화를 압박하는 차원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인사청문 정국에서 다른 야당과 공조하고 있으며 추경 심사에도 전향적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민주당은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준용 취업특혜 증언’ 조작한 이유미 당원 “지시로 한 일”…배후는?

    ‘문준용 취업특혜 증언’ 조작한 이유미 당원 “지시로 한 일”…배후는?

    이씨, 당원에 보낸 메시지서 “모 위원장이 지시”국민의당 “본인이 직접 조작했다고 고백”민주당 “안철수, 보고 받았을 것…배후 밝혀야”검찰, 이씨 소환조사 중 긴급체포 국민의당이 지난 대선 기간 제기했던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을 뒷받침 하는 증언이 담긴 녹취 및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허위 제보라는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커지고 있다.특히 녹음 파일 및 카카오톡 화면을 조작한 국민의당 이유미 당원이, 다른 당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모 위원장의 지시로 허위 자료를 만들었다고 밝혀 이번 조작 사건의 ‘배후’에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건을 ‘대선 공작 게이트’로 규정하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비롯한 대선 당시 선대위 책임자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철저한 수사로 배후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용 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과 관련해 “공개한 카카오톡 화면 및 녹음 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공식 사과했다. 앞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측은 대선을 앞둔 지난 5월 5일 기자회견에서 준용씨의 특혜 취업 의혹을 뒷받침할만한 증언이라며 2008년 9월부터 2년간 준용씨와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 대학원을 함께 다닌 동료의 육성 증언을 공개했다. 당시 김인원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이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육성 녹음 파일에서 이 동료는 “(준용 씨가) ‘아빠(문 후보)가 얘기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고 얘기를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녹취에서 이 동료는 “걔가 뭘 알겠어. 아빠가 하란 대로 해서 했던 걸로 난 알고 있었다”면서 “그렇게 소문이 났고 그렇게 얘기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 기자회견에서 김 부단장은 카카오톡 제보내용을 토대로 “준용 씨는 아빠 덕에 입사해서 일도 안 하고 월급 받는 게 문제라는 생각을 전혀 안 한 것 같다. 고용정보원을 아빠 친구 회사쯤으로 여겼다”며 “‘아트’하는 사람이 그런 데(고용정보원)를 왜 다니느냐고 미쳤느냐고,맨날 입에 달고 살았다”고 증언했다고 밝혔다. 녹취록 공개 직후 민주당 측은 해당 인터뷰가 ‘가짜’라며 국민의당 측을 검찰에 고발했고, 국민의당은 민주당 측을 무고 혐의로 맞고발 한 바 있었다. 하지만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결국 ‘제 발 저린’ 제보자의 실토로 이같은 제보는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 녹취 파일을 제보한 국민의당 당원 이씨는 검찰 수사망이 옥죄어 오자 검찰 출석을 눈 앞에 둔 지난 24일 국민의당 측에 자신의 제보가 조작이었다고 뒤늦게 실토했다. 국민의당은 이씨의 고백을 토대로 진상 파악을 한 결과 녹취에 등장한 ‘준용씨 동료’는 이씨의 친척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녹취 상 대화는 증언이 아닌 ‘연기’였다고 설명했다. 관련 증언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 역시 조작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현재 자신이 직접 조작한 것이 아니라 “지시로 한 일”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씨는 당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모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허위 자료를 만든 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는데 당이 보호해주지 않는다고 억울함을 주장했다고 이날 JTBC가 보도했다. 당 관계자들은 이씨가 지시자로 지목한 ‘모 위원장’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평당원이 혼자 할 수 있겠느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국민의당의 대선조작 의혹, 철저한 수사로 배후를 밝혀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당시 안철수 후보를 비롯한 당시 선대위 책임자들이 과연 이 사실을 몰랐을지도 여전히 의문”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도 “안 전 후보가 보고를 받았을 것”이라면서 “사과든 유감이든 몰랐다고 하든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국민의당에 허위 내용을 제보한 이씨를 소환 조사했고, 밤 늦게 긴급체포했다. 검찰 안팎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은 이 당원을, 김 전 부단장은 이 전 최고위원을 각각 믿고 해당 제보 내용을 자신의 ‘윗선’에 보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 여수 출신인 이씨는 카이스트 기술경영대학원 재학 당시 안 전 후보와 교수와 제자로 인연을 맺었고, 18대 대선에서 안철수 캠프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제보 조작’…이유미 국민의당 당원은 누구?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제보 조작’…이유미 국민의당 당원은 누구?

    국민의당이 26일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을 뒷받침 하는 증언이 담긴 녹취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허위 제보로 드러났다고 밝혀 파문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 녹취 파일을 제보한 국민의당 이유미 당원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은 이날 국민의당에 허위 내용을 제보한 이씨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전남 여수 출신인 이씨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제자이자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카이스트 기술경영대학원 재학 당시 안 전 후보와 교수와 제자로 인연을 맺었다. 이씨는 18대 대선에서 안철수 캠프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이후에는 벤처기업을 창업해 운영하면서 여수 지역 사회에서 시민운동가로도 활동했다. 이씨는 전남 여수 출신으로 지난 총선에서 전남 여수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등 정치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은 27일 현재 박 전 대통령과 이유미씨가 손을 잡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이 배경으로 설정돼있다. 박 전 대통령은 2014년 7월 23일에 청년CEO 간담회에서 촬영된 이 사진을 3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페이스북 배경으로 사용했다. 이씨는 2013년 스타트업 ‘엄청난벤처’를 만들고 그 해 창조경제 박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 성공 사례로 꼽혀 박 전 대통령과 여러 차례 조우했다. 이씨는 사진 속 간담회를 마치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러다 이 분(박 전 대통령)과 친친(친한 친구)되겠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제보 조작’ 국민의당 이유미 당원 검찰 소환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제보 조작’ 국민의당 이유미 당원 검찰 소환

    국민의당이 지난 대선 기간 제기한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을 뒷받침 하는 증언이 담긴 녹취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허위라고 26일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검찰은 이날 국민의당에 허위 내용을 제보한 이유미 당원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국민의당이 해당 의혹 내용을 조작해 제보했다고 지목한 당원 이유미 씨를 이날 오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혐의 유무를 파악하는 데 필요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을 맡았던 김인원 변호사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 안팎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은 이 당원을, 김 전 부단장은 이 전 최고위원을 각각 믿고 해당 제보 내용을 자신의 ‘윗선’에 보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밝힌 대로 제보를 조작한 사람이 이씨가 맞는지, 조작했다면 이유와 경위는 무엇인지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검찰은 조사가 일단락되면 이씨 등을 상대로 구속영장 청구 등 사법처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 전 부단장은 대선을 앞둔 올해 5월 5일 준용 씨가 한국고용정보원 취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2008년 9월부터 2년 정도 준용 씨와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 대학원을 함께 다니며 가까운 사이였다는 ‘동료’의 육성 증언을 공개했다. 이 파일에는 준용 씨의 ‘동료’가 “(준용 씨가) ‘아빠(문 대통령)가 얘기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고 얘기를 했던 것 같다”라면서 “(준용 씨는) 아빠(문 대통령)가 하라는 대로 해서 했었던 것으로, 나는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렇게 소문이 났고 그렇게 얘기를 들었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음성 파일 내용은 ‘가짜 인터뷰’라고 주장하며 김 전 부단장 등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당 의혹과 관련해) 제보된 카톡 캡처 화면 및 녹음 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공개했다. 이어 “본의 아니게 국민 여러분께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혼란을 드려서 공당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정말로 죄송하다”면서 “당사자인 문 대통령과 준용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준용 특혜 육성 증언’ 모두 조작이었다

    ‘문준용 특혜 육성 증언’ 모두 조작이었다

    대선 기간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당이 내세웠던 증언이 담긴 녹취와 카카오톡 대화 기록이 모두 허위로 드러났다.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카카오톡 화면 및 녹음 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사과했다. 지난 5월 5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은 대선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준용씨의 고용정보원 특혜 취업 의혹을 제기했다. 안철수 측은 근거로 2008년 9월부터 2년간 준용씨와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 대학원을 함께 다녔던 동료의 육성 증언을 공개했다. 당시 김인원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이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육성 녹음 파일에서 이 동료는 “(준용 씨가) ‘아빠(문 후보)가 얘기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고 얘기를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걔가 뭘 알겠어. 아빠가 하란 대로 해서 했던 걸로 난 알고 있었다”면서 “그렇게 소문이 났고 그렇게 얘기를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이 기자회견에서 김 부단장은 카카오톡 제보내용을 토대로 “준용 씨는 아빠 덕에 입사해서 일도 안 하고 월급 받는 게 문제라는 생각을 전혀 안 한 것 같다. 고용정보원을 아빠 친구 회사쯤으로 여겼다”며 “‘아트’하는 사람이 그런 데(고용정보원)를 왜 다니느냐고 미쳤느냐고, 맨날 입에 달고 살았다”고 증언했다고 밝혔다. 당시 안철수 후보 측은 “이것이 사실이라면 문 후보가 국가기관에 불법 취업청탁을 했고 국가기관에 의한 불법행위가 저질러졌다고 하는 명백한 범죄행위가 된다”며 “정유라의 입시부정과 문유라의 취업부정은 특권층의 불법적인 특혜와 반칙이라는 점에서 똑같다”고 비판하는 등 총공세를 펼쳤다. 녹취록 공개 직후 민주당 측은 해당 인터뷰가 ‘가짜’라며 국민의당 측을 검찰에 고발했고, 국민의당은 민주당 측을 무고 혐의로 맞고발 한 바 있었다. 하지만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결국 ‘제 발 저린’ 제보자의 실토로 이같은 제보는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 녹취 파일을 제보한 국민의당 당원 이모씨는 검찰 수사망이 옥죄어 오자 서울남부지검 출두를 눈 앞에 둔 지난 24일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 측에 자신의 제보가 조작이었다고 뒤늦게 실토했다. 국민의당은 이튿날 관련자들을 통해 진상을 확인하고 이날 오전 지도부에 보고했다. 국민의당은 이씨의 고백을 토대로 진상 파악을 한 결과 녹취에 등장한 ‘준용씨 동료’는 이씨의 친척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녹취 상 대화는 증언이 아닌 ‘연기’였다고 설명했다. 관련 증언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 역시 조작이라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사과 브리핑을 한 이유에 대해 “검찰수사가 진행중인데 브리핑 한 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사실 관계에 입각해 국민 혼동을 주는 것에 대해서는 즉시 공당으로서 조치를 취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면서 “당 지도부까지 아는 이상 미적거리거나 주저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주선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제보 조작 확인…진심으로 사과”

    박주선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제보 조작 확인…진심으로 사과”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지난 대선 때 제기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고용정보원 입사 의혹과 관련, “제보된 카카오톡 화면 및 녹음 파일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사과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당시 관련 자료를 제공한 당원이 직접 조작해 작성한 거짓 자료였다고 어제 고백했다”면서 “당사자인 문 대통령과 준용씨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당은 당시 이준서 최고위원이 이유미 당원으로부터 캡처 화면과 녹음 파일을 제보 받았고 이후 내용 등이 신빙성 있다고 판단해 자료 내용을 언론에 공개했다”면서 “지난 24일 (자료를 제공했던) 이씨가 ‘당시 제공한 자료는 직접 조작해 작성한 거짓 자료였다’고 고백했고 국민의당은 이 전 최고위원과 이씨를 검찰에 출석해 진실을 밝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박 위원장은 이어 당시 녹음에 육성으로 등장했던 준용 씨 동료에 대해 “이유미 당원과 친척 관계로 안다”면서 “자세한 경위는 검찰 수사에서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씨가 대선 판을 뒤흔들 수 있는 엄청난 사건을 하게 된 동기와 배후가 있는지 여부에 수사를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당은 검찰에 이 사건에 대해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철저하게 수사해줄 것을 촉구하고 당내에 진상규명팀을 구성해 자체 조사를 한 후 당헌·당규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당은 지난 5월 초 준용씨의 미국 파슨스 스쿨 동문의 녹취 파일을 입수했다면서 준용씨가 한국고용정보원에 입사할 당시 문 대통령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공개 음성파일에는 변조된 목소리로 “아빠가 얘기를 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고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 “아빠가 하라는 대로 해서 했었던 걸로, 나는 그렇게 알고 있었어. 그리고 그렇게 소문이 났고 그렇게 얘기를 들었어”라는 발언이 담겨 있었다. 국민의당은 발언 중 ‘아빠’가 문 후보를 지칭하며, ‘하라는 대로 해서 했었던 것’이 고용정보원 입사원서 제출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정부, 김정은 암살 도모····‘명랑보고서’ 좋아해”···日아사히신문

    “박근혜정부, 김정은 암살 도모····‘명랑보고서’ 좋아해”···日아사히신문

    박근혜 정부가 북한의 정권교체를 도모했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암살도 검토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015년 말 이후 남북당국자 간 회담이 결렬된 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북한 지도자 교체를 목표로 한 정책 서류에 서명했다고 전했다.신문은 해당정책을 국가정보원이 주도해 만들었다면서, 내용이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김정은 은퇴·망명·암살 등의 계획이 포함됐던 것 같다고 추정했다. 소식통은 이런 계획이 알려지면 자칫 무력사태로 발전될 수 있다고 보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고 아사히신문에 말했다. 이 소식통은 “한국 정부가 김정은이 타는 자동차·열차·수상스키 등에 ‘작업’해 사고를 가장하는 방법을 검토했지만 북한의 경계가 엄해 실현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아사히신문은 박근혜 정부의 이런 움직임 이외에 ‘작전계획 5015’에 김정은 노동당위원장 암살을 포함한 게릴라전 요소가 포함된 상황을 우려해 북한이 경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이를 두려워해 대외활동을 줄이는 한편 철저한 현장 점검을 했다고 덧붙였다.이 신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입맛에 맞는 보고서를 국정원이 집중적으로 작성한데 따라 박 대통령의 대북인식이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북한의 상황이 불안정해 김정은의 교체가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에 박 전 대통령이 기뻐하자 비슷한 내용의 ‘명랑(明朗)보고서’(대통령의 표정을 밝게하는 보고서)를 반복해서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북한의 정권 교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내용의 전문가 보고서는 박 전 대통령에게 묵살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국정원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응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북한 정권교체에 대한 구상이나 아이디어 수준의 생각은 어느 정부에서나 있을 수 있지만, 이를 정식 문서나 정책으로 구체화해 당시 대통령이 사인하거나 한 일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부 외신 보도는 한반도 유사시 평양의 전쟁지도부 제거 등을 담은 ‘참수작전’을 부풀리거나 와전한 얘기가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능력사회로 가자] “청년들 中企 오게 하려면 교육으로 미래 보여줘야”

    [능력사회로 가자] “청년들 中企 오게 하려면 교육으로 미래 보여줘야”

    중소기업 근로자 비중은 전체 근로자의 88%, 기업 수는 전체의 99%를 차지하지만 구직자들의 기피로 중소기업 구인난은 해마다 심화되고 있다. 2015년 중소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80.5%가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가장 큰 이유는 ‘임금’이 낮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연구원이 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중소기업 임금총액은 323만원으로 대기업(513만원)의 62.9%에 그쳤다. 격차는 20년 전과 비교해 14.4% 포인트나 더 벌어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임금 외에도 중소기업 기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많다고 지적한다. 강순희 경기대 교수와 안준기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이 지난달 ‘2017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대졸자들은 왜 중소기업을 기피하는가’ 보고서에 따르면 직무교육훈련, 근무환경, 현재 일자리와 일에 대한 사회적 평판 등 미래 성장 환경과 관련한 지표들이 중소기업 기피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기피 요인을 보완할 수 있는 ‘일·학습 병행제’에 주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김우종(44) 대건테크 부장은 25일 “학습과 업무를 병행하는 학습 근로자 중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2년간 현장근로를 병행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근로자의 취업 유지율이 비교적 높다”며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대학에 진학하고 싶으면 한국폴리텍대에서 이뤄지는 전문과정 교육도 정부에서 지원해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건테크는 경남 창원에 있는 중소기업이다. 케이블 등 산업용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현재 3D프린터도 개발하고 있다. 김 부장은 전체 근로자 184명 중 10명인 학습 근로자를 담당하는 현장교사다. 전체 중소기업 근로자의 27.0%는 1년 이내 이직을 고려하지만 이 기업의 학습 근로자는 적어도 5년 이상 이직하지 않을 정도로 기업 적응도가 높다고 한다. 김 부장은 “처음에는 고등학교나 대학의 깔끔한 교육장만 경험한 학생들이 적응에 어려움을 겪지만 2년 정도 숙련자와 함께 업무를 하다 보면 진로를 스스로 찾아 나갈 정도로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현장 경험 차원에서 3개월가량 ‘맛보기식 학습’이 이뤄졌다면 지금은 최소 2년 이상 일반 근로자와 함께 근무하면서 학습을 병행하기 때문에 만족도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2014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일·학습 병행제 참여 인원 2만 3025명을 대상으로 중도 탈락률을 분석한 결과 16.7%에 그쳤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구직자가 대기업만 원하고 있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한 과감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김 부장은 설명했다. 그는 대학에서 재료 분야를 전공한 뒤 2001년부터 중소기업에서 근무했지만, 지금은 묵묵히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마치 잘못된 선택을 한 것처럼 비치고 있다고 토로했다. “청년이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 근속하면 세제를 감면해 주고 30~40년 된 고숙련자에 대한 재정 지원을 확대해야 이중구조 격차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사]

    ■서울시교육청 ◇3급 승진△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정용문△교육시설관리본부장 정해철△양천도서관장 이숙희◇4급 승진△노사협력담당관 김양주△평생교육과 조성남△학교지원과 임찬식△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금여송△학생교육원 총무부장 이정순△학생체육관장 김재숙△교육시설관리본부 총무부장 정호△고척도서관장 최윤세△종로도서관장 문상구◇3급 전보△교육행정국장 백종대△마포평생학습관장 이연주△남산도서관장 김재선△송파도서관장 김선희◇4급 전보△과학전시관 총무부장 강영숙△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 김원식△학교보건진흥원장 박연선△영등포평생학습관장 김석일△용산도서관장 송영옥△북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동지 ■한일시멘트그룹 △한일네트웍스 대표이사 부사장 박지훈◇한일시멘트△상무 이형우 오석환△상무보 이보희◇한일산업△상무보 이영규
  • 전북 호텔 도착한 북한 ITF 시범단 ‘피곤한 표정에 묵묵부답’

    전북 호텔 도착한 북한 ITF 시범단 ‘피곤한 표정에 묵묵부답’

    북한 주도로 발전해 온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이 국가정보원과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 23일 저녁 전북 전부 라마다 호텔에 도착했다.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가장 먼저 차량에서 내린 뒤 마중 나온 세계태권도연맹(WTF) 김일출 사무처장과 반갑게 인사했다. 버스에서 차례로 내린 ITF 시범단은 한 데 모여 호텔 로비로 이동했다.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던 시범단은 한국에 도착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다. ITF 시범단은 오는 24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되는 2017 WTF 세계선수권대회 개회식과 30일 폐회식 등에서 시범공연을 한다. 오는 26일에는 전북도청에서, 28일에는 서울 국기원에서 공연해 다음달 1일 출국 전까지 모두 네 차례 시범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양사이버대, 제2회 고교생꿈공장 캠프 개최

    한양사이버대, 제2회 고교생꿈공장 캠프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한양사이버대학교(부총장 류태수)가 지난 22일 특성화고 교사 대상 공청회를 열어, 다음달 13일 개최 예정인 “제2회 고교생꿈공장캠프”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지난해 8월 서울·경기권 특성화고 100여명이 참가한 제1회 고교생꿈공장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캠프에 대한 특성화고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특강과, 한양사이버대 교수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진로와 미래설계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행사 종료시 실시한 참가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도 높게 나타났다.올해 2회 고교생꿈공장캠프 준비를 앞두고 일선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캠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사전에 공청회가 진행됐다. 공청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일반대학의 재직자 전형과 달리 취업과 동시에 진학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의 강점에 대해 공감했으며, 캠프 진행시 문제해결능력 향상, 취업역량 강화와 관련한 프로그램 구성을 제안했다. ●7월 13일 한양사이버대학교 제2회 캠프 참가자 선착순 모집 중 한양사이버대학교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2회 캠프에서는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에 있다. 전공분야별로 맞춤화된 현장 전문가를 초빙,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들려주고, 전공 교수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현장에 나가기 전 필요한 역량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그간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학벌사회에서 능력중심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선취업 후진학 제도 정착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전국 20여개 특성화고와 전략적 MOU 체결을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고. 특성화고교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2013년부터 고교 졸업 후 입학하는 학생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지속적인 캠프 개최를 통해 취업과 진학은 선택해야 하는 길이 아니고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도약의 지름길이 될 수 있음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한양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하는 특성화고 출신 학생들은 사이버대학 입학이 취업과 동시에 원하는 때에 학업을 병행할 수 있기에 주도적인 인생 설계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최고의 장점으로 꼽고 있다. 한편 제2회 고교생꿈공장캠프는 특성화고에 재학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학교 단체 접수와 별개로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개별 신청은 02-2113-8003로 전화 접수 가능하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사학명문 한양대학교가 설립한 사이버대학으로, 2017년 현재 학부과정 28개 학과(부)에 재적학생 1만 6870명(정보공시 기준)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2010년 국내 최초로 개원한 한양사이버대학원 석사과정은 5개 대학원, 12개 전공에 재학생 814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원으로 성장했다.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한 콘텐츠 지원 사업에서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11개 과목이 우수 콘텐츠로 선정되었고 학부 졸업생들의 10% 이상이 국내외 유명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교육과정의 질적 우수성을 함께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16년 정보공시 기준 사이버대학 중 최고액인 165억의 장학금을 재학생에게 지급하여 학비 부담없이 누구나 고등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양대와의 교류를 통해 한양대 도서관을 공동 사용하며, 한양대병원 이용시 한양대 학생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게다가 1학기 6학점씩 재학기간 중 최대 30학점까지 한양대 정규 수업을 수강해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생서비스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한국표준협회에서 진행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사이버대학 부문에서 1위를 총 10회 수상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1등 사이버대학교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6월 1일(목)부터 7월 7일(금)까지 후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 중에 있다. 입학 안내는 홈페이지(go.hycu.ac.kr)를 참조하거나 상담 전화(02-2290-0082)를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고] 국정원 대공수사권 이관 관련 정정보도

    ■국정원 대공수사권 이관 관련 정정보도 본 신문은 지난 5월 26일자 ‘경찰, 국정원 대공수사권 이관 준비…“기밀 접근권 靑에 건의”’ 제목의 기사에서 경찰이 국가정보원 대공수사권 경찰 이양과 관련해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국정원 기밀정보 접근권을 청와대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경찰은 국정원 대공수사권 이관과 관련해 국정원 기밀정보접근권을 청와대에 요청한다는 방침을 정한 바가 없으며, 이에 대한 내부적인 검토나 논의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바로잡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참수작전부대는 자살돌격대?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참수작전부대는 자살돌격대?

    집권 이후 사흘에 한 번 꼴로 공개 행사를 다니던 김정은의 최근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15일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를 통해 김정은이 외부 일정을 대폭 축소하고 전용기나 전용차 대신 노동당 간부의 차량을 주로 이용하며, 장거리 이동은 주로 새벽 시간대에 은밀히 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김정은이 심리적으로 이토록 위축된 것은 최근 우리 한미연합군의 참수작전 준비에 바짝 긴장했기 때문이며, 최근 김정은은 정보망을 총동원해 참수작전에 대한 정보를 캐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실제로 우리 군은 유사시 김정은과 전쟁 지도부 제거 임무, 즉 ‘참수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특수임무여단 창설 준비에 들어갔으며, 이 부대는 오는 12월 공식 창설될 예정이다. 하지만 우리 군의 준비 상태를 들여다보면 김정은이 이토록 걱정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최정예 부대에게 보급형 장비를? 유사시 북한 전쟁지도부 제거 임무를 수행하는 일명 ‘참수작전 부대’는 특수전사령부 예하 모 여단을 모체로 창설 준비에 한창이며, 최근 1개 대대 규모의 적 지도부 타격 TF를 편성했다. 적의 심장부에 들어가 적 지도부를 제거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이고, 최근 군에서 미국의 ‘델타포스(Delta-force, 정식명칭 : ACE)’나 ‘데브그루(DEVGRU)’ 등 최정예 특수부대를 참고해 최정예 부대를 만들겠다는 의중을 자주 내비친 만큼 이 특수임무 TF의 장비 수준에 전문가들의 관심이 쏠렸다. 세계 최정상급 특수부대를 모방해 창설하겠다는 부대이고, 상대가 세계 최고 수준의 호위 병력을 거느린 김정은이기 때문에 특수임무 TF는 당연히 최고 수준의 장비가 지급되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지난 5월 창설된 부대의 장비 수준은 대단히 심각했다. 이들의 주무장은 구식 K-1A 소총, 부무장은 반세기도 넘은 콜트 M1911A1이나 국산 K-5 권총이었다. 여기에 국산 PVS-11K 광학조준경이 지급됐고, 국산 방탄헬멧과 국산 보급 방탄복, 팔꿈치 및 무릎 보호대, 10L 용량의 전투용 배낭 등이 보급품으로 주어졌다. 주무장인 K-1A 소총은 배치된 지 30년이 넘는 구식 소총이다. 여기에 피카티니 레일을 달아 각종 부가장비 장착이 가능하도록 개량했지만, 극한 상황에서의 기계적 신뢰성 부족 문제와 개머리판의 안정성 부족으로 인한 명중률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특수작전 수행용으로는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예비역 특전사 간부들의 공통된 전언이다. 특히 K-1A 소총은 오염에 취약한 가스작동식(Gas direct action) 방식으로 극한 상황에서 잦은 고장 문제가 발생하며, 내구성 부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해군특수전전단(UDT/SEAL)은 작전요원들에게 K-1A 대신 독일제 HK416이나 미국제 SIG516 등 우수한 신뢰성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최신형 소총을 지급하고 있지만, 특전사는 당분간 소총 교체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총에 장착하는 광학조준경 역시 논란이 많은 장비다. 국산 장비인 PVS-11K 광학조준경은 방위사업청 발표에 따르면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장비지만, 적지 않은 수의 특전사 간부들은 이 광학조준경이 무겁고 조준하기 불편하다며 ‘A’사나 ‘E’사, ‘T’사 등 해외업체가 제작한 100만 원대 광학조준경을 사비로 구매해 쓰고 있다. 특수임무부대에게 지급된 방탄헬멧과 방탄복, 기타 군장류 역시 일반 보병들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보급형 제품들이다. 방탄헬멧은 단안식 야시경 장착이 가능한 국산 신형 방탄헬멧이다. 대부분의 특수부대가 광학장비와 통신장비 부착이 용이한 MICH(Modular/Integrated Communications Helmet), 미군 델타포스나 데브그루는 이보다 더 진보한 FAST 헬멧을 채용하고 있지만, 이러한 특수임무여단 대원들이 이러한 장비를 원한다면 적게는 30~40만원, 많게는 100만 원 이상의 사비를 들여 개인적으로 구입해야 한다. 방탄복과 기타 군장류 역시 국산 보급품이 지급됐다. 최근 선진국 특수부대들은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우수한 방호성능, 그리고 위급 상황시 신속하게 방탄복을 벗을 수 있는 신속 해체 기능이 있는 최신형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특수임무여단 대원들의 개인 장구류는 선진국 최신 트렌드에 한참 뒤쳐져 있다. 이렇게 부족한 장비 수준은 유사시 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큰 제약을 가져올 수 있다. 이 부대는 평양에 홀로 침투해 중무장한 호위사령부 병력을 뚫고 목표를 제거한 뒤 탈출해야 한다. 하지만 과연 현재와 같은 수준의 장비를 가진 특수임무여단이 최근 최신 장비를 대거 도입한 호위사령부의 대규모 병력들을 상대로 침투나 탈출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최악의 경우 목표에 접근조차 하지 못하고 전멸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특전사 등 특수부대의 군수보급체계를 일반 육군과 분리하고, 특수작전 환경에 맞는 고유의 장비를 특수작전요원들이 직접 소요를 제기해 지급 받을 수 있도록 특전사의 예산 및 보급체계에 최대한의 재량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실제로 폭넓은 재량권을 부여 받아 직접 장비를 도입하는 해군 특수전전단의 경우 미국 등 강대국의 최정예 특수부대에 버금가는 우수한 장비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규모가 큰 육군 특전사는 항상 예산 문제에 발목이 잡히고 있다. 미군 없이는 평양도 못가 올 연말 특수임무여단이 창설되고, 이 부대에 평양 침투 명령이 하달되더라도 이 부대는 미군의 도움 없이는 평양 근처에도 가기 어렵다. 이동수단과 지원세력이 없기 때문이다. 특수작전은 소규모로 편성된 특수부대만 있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작전 계획 수립을 위한 고도의 정보자산과 전문 분석가들이 필요하며, 특수부대를 작전 현장까지 투입하고 안전하게 탈출시키기 위한 침투용 자산과 기타 지원 전력이 필요하다. 미군의 경우 각 군 특수전사령부 직속으로 대규모 지원 부대를 운용하고 있다. 육군특수전사령부에는 180여 대의 침투작전용 헬기를 보유한 제160특수작전항공연대가, 해군특수전사령부에는 중무장 특수전용 보트로 무장한 SWCC(Special Warfare Combatant-Craft Crewmen)이 운용되고 있다. 공군특수전사령부 역시 침투용 수송기와 공중화력지원기 등으로 중무장한 여러 개의 특수전항공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 CIA의 무인기나 헬기 등이 군의 특수작전을 지원하기도 한다. 미군 특수부대는 이러한 지원 자산이 보유한 최첨단 항공기와 보트, 차량을 이용해 작전 지역에 투입된다. 가장 먼저 전자전기가 투입되어 적의 레이더와 통신시설을 먹통으로 만들고, 이어서 MC-130이나 MH-47과 같은 침투용 항공기가 초저공으로 비행해 작전 지역에 특수작전 요원들을 실어 나른다. 작전을 펼치는 요원들의 머리 위에는 무인기와 화력지원용 항공기들이 비행하며 주변 지역의 적군 움직임에 대한 정보는 물론 강력한 화력까지 제공해 준다. 이들이 공중을 통해 탈출할 때는 특수작전용 헬기들이, 강이나 바다를 통해 탈출할 때는 특수작전용 보트가 작전 지역 근처까지 들어와 특수전 요원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탈출을 돕는다. 하지만 한국군 특수임무여단은 이러한 지원 자산이 전혀 없다. 평양 침투에 앞서 적의 방공망을 제압해 침투용 항공기의 안전한 진입을 도와줄 전자전기나 전문 방공망제압기가 없고, 작전부대 머리 위에서 정보와 화력을 제공해줄 무인기나 화력지원기도 없으며, 야간에 적 방공망을 피해 초저공으로 적진까지 특수부대원들을 실어 날라줄 수송수단조차 없다. 현재 운용하고 있는 CH-47 헬기나 UH-60 헬기는 야간 지형 추적 비행이 어렵고, 소음 감소를 위한 별다른 개량도 실시되지 않은 일반 수송용 헬기에 불과하다. 군 당국은 미군의 MH-47이나 MH-60과 같은 특수작전용 헬기 각각 1개 대대를 오는 2022년까지 확보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목표 시점까지 4년여밖에 남지 않은 현재 시점에 확보된 항공기는 C-130 수송기를 일부 개량한 기체 몇 대 뿐이며, 신규 항공기 도입을 위한 판매 승인도 받아놓지 않고 있다. 즉, 한국군 특수임무여단이 참수작전을 하려면 미군 특수작전항공단이 한반도에 상시 주둔하면서 우리가 요청할 경우 즉각 항공기와 지원전력을 제공해 주어야만 한다. 즉, 우리나라가 참수작전을 하고자 결심해도 미국이 돕지 않으면 특수임무여단을 평양 근처에도 보낼 수 없다는 것이다. 설령, 독자작전이 결정되어 기존 헬기 전력으로 침투를 강행할 경우 북한이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밀집 방공망을 뚫지 못하고 대부분 격추될 가능성이 높다. 요컨대 미군만 나서지 않는다면 김정은은 한국군의 참수작전 전략에 대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한국군은 단독으로 참수작전을 수행할만한 능력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한국은 미국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순간 북한을 상대로 의미 있는 전쟁 억제 억지력을 발휘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문제는 오랫동안 한국군 수뇌부 사이에 만연했던 “필요하면 미군 자산을 가져다 쓰면 되지 왜 굳이 우리 돈으로 사야 하나?”라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이러한 인식은 북한은 물론 주변국에 대해 제대로 된 전략적 억제력을 발휘할 수 없는 비효율적이고 기형적 구조의 군사력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이러한 구태를 벗어 던지지 못한다면 군이 외치는 국방개혁은 언제까지나 공염불에 그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일우 군사 전문 칼럼니스트(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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