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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박지원·서훈·서욱 전방위 압색…국방부·해경까지(종합)

    검찰, 박지원·서훈·서욱 전방위 압색…국방부·해경까지(종합)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을 비롯한 피고발인들에 대해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탔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16일 오전 박 전 원장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의 자택 등 1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증거물을 확보하고 있다. 국방부 예하 부대, 해양경찰청 등 관련자들의 사무실 등도 대상에 포함됐다. 지난달 13일 국정원 압수수색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강제수사에 나선 것이다. 박 전 원장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가 2020년 9월 22일 북한군에 피살됐을 당시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를 받는다. 국정원 직원이 이씨가 ‘자진 월북한 것이 아니라 표류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의 내부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박 전 원장이 이를 삭제하라고 지시했다는 게 국정원 자체 조사 결과다. 검찰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와 당국 관계자들이 사건을 서둘러 무마하고자, 월북 정황으로 몰고 갔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다. 서훈 전 실장은 국방부에 이씨가 자진 월북한 것처럼 보이도록 지침을 내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국방부는 사건 직후 청와대 국가안보실로부터 사건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한 지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욱 전 장관은 감청 정보가 담긴 군사기밀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및 공용전자기록 손상 등)로 유족으로부터 고발당했다. 국정원 등은 이씨가 사망한 다음 날인 2020년 9월 23일 오전 1시와 10시 두 차례 열린 관계장관회의 전후 군사통합정보처리체계(MIMS) 정보 일부가 삭제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회의에는 서 전 장관을 비롯해 노영민 전 비서실장,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박 전 원장과 서 전 실장 등 주요 피의자에 대한 소환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 檢, ‘강제북송‘ 서호 전 통일부 차관 소환조사…‘윗선’ 수사 임박

    檢, ‘강제북송‘ 서호 전 통일부 차관 소환조사…‘윗선’ 수사 임박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이준범)는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된 서호 전 통일부 차관을 15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조만간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등 윗선도 소환조사할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은 이날 서 전 차관을 상대로 강제 북송이 이뤄진 경위와 함께 합동보고서에 ‘귀순’ 표현이 삭제된 이유 등에 대해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인권침해지원센터는 서 전 차관이 통일부에 재직하던 2019년 11월 탈북 어민 2명이 자필진술서 등을 통해 귀순 의사를 밝혔음에도 이들을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돌려보내는 데 관여했다며 지난달 12일 검찰에 고발했다. 센터 측은 고발장을 통해 “서 전 차관은 당시 개성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측 소장 직을 수행하면서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보호·비보호대상자 여부를 결정하는 일반적 직무권한이 있었다”고 고발이유를 밝혔다.센터 측은 서 전 차관 외에도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 김 전 장관 등 다른 관계자에 대해서도 직권남용·직무유기·범인도피죄 등 혐의로 고발했다. 함께 고발된 서 전 원장은 통상 보름가량 소요되는 중앙합동정보조사를 불과 3~4일 만에 조기 종료시키고 합동보고서에서도 ‘귀순’ 등의 표현을 삭제한 채 통일부에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합동조사단은 해당 어민이 동료 승선원 16명을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는 만큼 강제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지만 이러한 내용도 보고서에서는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전 장관과 정 전 실장, 서 전 원장 등 윗선에 대한 소환조사도 조만간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 수상한 해외송금 무려 8조 5400억… 전 금융권으로 일파만파

    수상한 해외송금 무려 8조 5400억… 전 금융권으로 일파만파

    국내 은행들을 거쳐 해외로 송금된 수상한 자금이 총 8조 5400억원(65억 4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당초 예상했던 약 7조원을 훨씬 뛰어넘는 규모다. 관련 은행도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던 우리·신한은행 외에 다른 시중은행들이 추가돼 ‘거액 이상 외환거래’ 파문이 전 금융권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금감원은 지난 12일까지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서 실시한 현장조사 결과 총 33억 9000만 달러(약 4조 4200억원·거래 업체 23개)의 이상 외환송금 거래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7일 금감원이 거액 해외송금 관련 은행 중간 검사 결과를 발표할 당시의 33억 70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 증가한 수치다. 대부분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이체된 자금으로 확인되면서 ‘김치 프리미엄’(국내 암호화폐 시세가 해외보다 높은 현상)을 노린 ‘코인 환치기’ 의혹을 받고 있다. 우리·신한은행 외 다른 은행들은 자체 점검 결과 31억 5000억 달러(4조 1200억원) 규모의 이상 외환송금 의심 거래를 확인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말 우리·신한은행 외 다른 은행들에도 20억 달러(2조 6000억원) 규모의 의심 거래에 대해 자체적으로 조사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는데, 규모가 더 늘었다. 이에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금감원 검사에서 확인된 액수와 나머지 은행들이 보고한 의심 거래까지 합치면 이상 해외송금 총액은 65억 4000만 달러(8조 5400억원)에 이른다. 관련 거래 업체는 65개사로 파악됐다. 은행들이 파악한 의심 거래 유형은 암호화폐 거래소 연계 계좌를 운영하는 신한은행, 전북은행, NH농협은행, 케이뱅크 등으로부터 입금 거래가 빈번한 경우다. 또 타 업체와 대표가 동일하거나 사무실과 일부 직원이 중복되는 등 업체의 실재성이 의심되는 사례도 있다. 금감원은 오는 19일까지 우리·신한은행에 대한 검사를 완료하고, 외환송금 의심 거래가 파악된 다른 은행에 대해서는 추가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이상 외환송금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 조사를 넘어 검찰 수사도 확대되고 있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는 지난 11일 암호화폐 거래 영업을 하면서 허위증빙자료를 은행에 제출해 4000억여원의 외화를 해외로 송금한 혐의로 유령 법인 관계자 3명을 구속했다. 국가정보원도 이상 해외송금 관련 자금 흐름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암호화폐를 통한 자금세탁이나 다른 불법 범죄자금과 연관됐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 이준석 “尹 향해 대포 쏜다? 정보가 참 부실”

    이준석 “尹 향해 대포 쏜다? 정보가 참 부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후 2시부터 많은 말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반발해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이 대표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유튜브 ‘정치人싸 3주년 특집’에 출연해 이같이 밝힌뒤 “저는 잘 지내고 있고 방송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추론을 통해서 여러가지 억측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잡을 게 많다”고 말했다. 그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이 대표가 오늘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포를 쏠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박 원장은 국가 정보를 다룬 분인데 물론 국내 정치 안다루셨겠지만 정보가 참 부실하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요새 평론하는 분들을 보면서 박 전 원장 하는 말 반대로 가면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비꼬았다. 이 대표는 김병민 국민의힘 광진갑 당협위원장이 ‘선당후사’를 조언했다고 밝힌 뒤 “김 위원장이 제일 걱정된다. 그렇게 노력하고 지금도 방송에서 열심히 하는데 왜 안 알아줄까”라고 역공하기도 했다. 여의도 국회 인근서…윤리위 징계 이후 첫 공식석상 이 대표의 기자회견 장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대표 측은 “국회 인근 장소가 될 것이며, 회견 시간 임박해 확정·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애초 여의도 국회 인근의 정치문화 플랫폼 카페 ‘하우스’(HOW‘s)로 계획을 했으나, 이 대표를 반대하는 강성 보수성향의 유튜브 방송 진행자 등이 현장에 몰릴 가능성 등을 고려해 막판에 대관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가 공식 석상에 서는 것은 지난달 8일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이후 36일 만이다. 그는 윤리위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처분을 받은 이후 지방을 순회하고 지지자들과 만나며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긴 했지만, 자신의 거취를 포함한 당내 현안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당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면서 ’자동 해임‘될 상황에 처하자 하루 뒤인 지난 10일 서울남부지법에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상대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날 회견에서는 비대위 출범에 대한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하는 한편 향후 대응책과 정치 행보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 대북 전단 살포 겨냥한 김여정… “남측 코로나 유포, 강력히 보복”

    대북 전단 살포 겨냥한 김여정… “남측 코로나 유포, 강력히 보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코로나 위기 완전 해소’를 선언한 가운데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코로나가 남측에 의해 유입됐다”고 주장하며 “강력한 보복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위협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민간 단체들이 대북 전단 살포를 재개하자 민감해진 북한이 대남 경고 수위를 높이고 군사 도발의 명분을 쌓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전날 김 위원장의 참석 아래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 연설에서 “전선(휴전선) 가까운 지역이 초기 발생지라는 사실은 남조선 것들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했다”며 “정황상 모든 것이 명백히 한곳을 가리키게 됐는 바 우리가 색다른 물건짝들을 악성 비루스(바이러스) 유입의 매개물로 보는 것은 당연하다”며 대북 전단을 코로나 전파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어 “남조선 것들이 삐라(전단)와 화페, 너절한 소책자들을 우리 지역에 들이미는 놀음을 하고 있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정부와 탈북민 단체에 책임을 전가했다. 김 부부장은 “강력한 보복성 대응을 가해야 한다”고 위협했다. 김 부부장의 이날 육성 연설 전문은 조선중앙TV를 통해 전 주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대남정책 총괄자로서의 정치적 위상을 과시한 동시에 실제적인 보복 대응을 할 수 있다는 노골적 위협으로 군사 도발의 명분을 쌓은 것이다. 특히 김 부부장은 김 위원장이 코로나19에 걸렸던 사실도 시사했다. 그는 연설에서 “방역 전쟁의 나날 고열 속에 심히 앓으시면서도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인민들 생각으로 한순간도 자리에 누우실 수 없었던 원수님”이라고 언급했는데, 최고 기밀인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이례적으로 공개한 것이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통일부는 “북한이 바이러스 유입 경로와 관련해 근거 없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하며 우리 측에 무례하고 위협적인 발언을 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 ■광주시교육청 인사

    ◇ 유치원 원장 승진 ▲ 진남유치원 김경애 ◇ 유치원 원감 승진 ▲ 신용유치원 이은선 ◇ 유치원 교육전문직원→원감 ▲ 대촌중앙초병설 사선 ▲ 성진초병설 양병란 ◇ 유치원 원감 전보 ▲ 예향유치원 황은숙 ◇ 초등 교장 승진 ▲ 풍영초 김남표 ▲ 본촌초 김윤숙 ▲ 송정중앙초 김태심 ▲ 광천초 박수정 ▲ 연제초 박지은 ▲ 도산초 백점희 ▲ 양산초 설연욱 ▲ 장덕초 양인순 ▲ 월봉초 양점숙 ▲ 율곡초 임용 ◇ 장학관→교장 ▲ 일신초 강영 ▲ 신암초 김성희 ▲ 봉주초 김정우 ▲ 백운초 장상민 ◇ 교육연구관→교장 중임 ▲ 지한초 양숙자 ◇ 초등 교장 중임 ▲ 진월초 김복자 ▲ 하백초 민미숙 ▲ 수창초 배창호 ▲ 중흥초 신은영 ▲ 진만초 윤성희 ◇ 초등 교장 공모 ▲ 하남중앙초 나옥주 ▲ 월곡초 이영심 ▲ 광주교대부설초 정종문 ◇ 초등 교장 전보 ▲ 계림초 김미정 ▲ 장산초 김현자 ▲ 서초 문승원 ▲ 정암초 임판식 ▲ 화개초 정상준 ▲ 빛고을초 최미영 ◇ 초등 교감 승진 ▲ 화정초 강정구 ▲ 양지초 강주오 ▲ 선창초 문은주 ▲ 중흥초 이경학 ▲ 염주초 전문희 ▲ 빛여울초 조명순 ▲ 치평초 주성천 ▲ 선창초 최춘호 ◇ 교육전문직원→교감 ▲ 효덕초 김성자 ▲ 진월초 이현미 ▲ 대성초 허종필 ◇ 초등 교감 전보 ▲ 도산초 김영미 ▲ 첨단초 김은경 ▲ 한울초 류영란 ▲ 광천초 박상석 ▲ 서석초 유성호 ▲ 화개초 이양자 ▲ 동초 임형한 ▲ 서초 전현숙 ▲ 월봉초 추신해 ▲ 두암초 최대욱 ▲ 본촌초 한선하 ▲ 농성초 홍정기 ◇ 중등 교장 승진 ▲ 광주예술고 곽미경 ▲ 전남공고 서재학 ▲ 송정중 강화성 ▲ 수완중 김숙희 ▲ 수완하나중 강승호 ◇ 교육연구관→교장 ▲ 효광중 임미옥 ◇ 중등 교장 중임 ▲ 운림중 진영 ▲ 용봉중 선영옥 ▲ 신광중 임정우 ▲ 양산중 노종식 ◇ 중등 교감 승진 ▲ 광주여고 전현정 ▲ 상일여고 이광희 ▲ 북성중 문성근 ▲ 무등중 서민수 ▲ 운남중 김문정 ▲ 대자중 노진희 ◇ 중등 교육전문직원→교감 ▲광주선명 김대준 ▲ 운암중 최종순 ▲ 두암중 김재황 ▲ 일곡중 김정현 ▲금호중 김금화 ◇ 중등 교감 전보 ▲ 일신중 정남숙 ◇ 장학관→교장 중임 ▲ 성덕고 백기상 ▲진남중 박주정 ◇ 중등 교장 전보 ▲ 광주체육고 육철수 ▲ 상무고 김영진 ▲ 우산중 강순희 ▲ 무진중 류경숙 ▲ 동명중 서상원 ◇ 장학관·교육연구관 전보 ▲ 시교육청 정책국장 최영순 ▲ 시교육청 교육국장 김종근 ▲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제안 ▲ 창의융합교육원장 오경미 ▲ 교육연수원장 채경숙 ▲ 교육연구정보원장 박철신 ▲ 유아교육진흥원장 김경례 ▲ 시교육청 정책기획과장 김선성 ▲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고인자 ▲ 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전은숙 ▲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조병현 ▲ 창의융합교육원 수리과학부장 김 경 ▲ 학생교육원 교학부장 정종재 ▲ 동부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지원과장 이정화 ▲ 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 기후환경협력 담당 김득룡 ▲ 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 지역사회협력 담당 김경하 ▲ 시교육청 정책기획과 사학정책담당 정원미 ▲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생활?대안교육담당 노정현 ▲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성인식개선 담당 최연옥 ▲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초등인사담당 안진홍 ▲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중등인사담당 김형진 ▲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직업교육담당 은태욱 ▲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유아교육담당 이영선 ▲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특수교육담당 김정호 ◇ 장학관 파견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이재남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 ▲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김보영 ▲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최홍진 ▲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강옥선 ▲ 시교육청 총무과 국광윤 ▲ 동부교육지원청 김옥희 ▲ 동부교육지원청 전지영 ▲ 서부교육지원청 김소영 ▲ 서부교육지원청 조동근 ▲ 교육연수원 은준성 ▲ 교육연구정보원 임성열
  • 광주시교육청, 교육공무원 193명 인사 단행

    광주시교육청, 교육공무원 193명 인사 단행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올해 9월 1일 자 교육공무원 193명(유치원 교원 12명, 초등 교원 69명, 중등 교원 65명, 교육전문직원 47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11일 단행했다. 직선 4기 이정선 교육감이 시행하는 첫 인사로 광주교육의 새로운 비전 제시와 공약사업의 안정적 추진에 주안점을 뒀다. 주요 인사 내용을 보면 시교육청 정책국장에 광주교대광주부설초 교장 최영순, 교육국장에 광주효광중 교장 김종근,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광주체육고 교장 김제안, 창의융합교육원장에 시교육청 교육국장 오경미, 교육연수원장에 일신초 교장 채경숙, 교육연구정보원장에 선창초 교감 박철신, 유아교육진흥원장에 진남유치원 원장 김경례, 시교육청 정책기획과장에 상무고 공모교장 김선성, 시교육청 민주시민 교육과장에 광주중흥초 교장 고인자, 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에 풍영초 교장 전은숙, 중등교육과장에 학생교육원 교학부장 조병현, 창의융합교육원 수리과학부장에 무등중 교감 김경, 학생교육원 교학부장에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정종재를 각각 인사 발령했다.
  • 北 김여정 “코로나 확산 남한 탓…강력 보복해 박멸해야”(종합)

    北 김여정 “코로나 확산 남한 탓…강력 보복해 박멸해야”(종합)

    北, 91일 만에 정상방역체계 선언코로나 확산 원인 ‘남한’으로 돌려北 내부 결집 목적인 듯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위기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선언했다. 김 위원장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공개 연설을 통해 남측에 의해 코로나19가 북에 유입됐다고 주장하며 강력한 보복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위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이 소집한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가 8월 10일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중요연설’을 통해 “나는 이 시각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를 대표하여 영내에 유입되었던 신형 코로나 비루스를 박멸하고 인민들의 생명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최대비상방역전에서 승리를 쟁취하였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당과 정부는 지난 5월 12일부터 가동시켰던 최대비상방역체계를 오늘부터 긴장 강화된 정상방역체계로 방역 등급을 낮추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북한이 지난 5월 12일 코로나19 발생 사실을 공개하며 최대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 이후 91일 만에 정상방역체계로 전환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우리 당과 정부는 현 방역상황을 평가하고 과학연구 부문이 제출한 구체적인 분석 자료에 근거하여 나라에 조성되었던 악성 전염병 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었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면서 “이로써 우리 영토를 최단기간 내에 악성 비루스가 없는 청결 지역으로 만든 데 대한 우리의 비상방역 투쟁의 목표가 달성되었다”고 했다. 그는 “아직까지 왁찐(백신)접종을 한차례도 실시하지 않은 우리 나라에서 기승을 부리던 전염병 확산사태를 이처럼 짧은 기간에 극복하고 방역안전을 회복하여 전국을 또다시 깨끗한 비루스 청결지역으로 만든 것은 세계보건사에 특기할 놀라운 기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가 최대비상방역전의 승리를 선포하였다고 하여 전염병 전파의 위험성이 완전히 없어졌거나 국가비상방역 사업이 다 끝났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며 “지금 세계적인 보건 위기 상황과 우리나라 주변의 전염병 위기는 아직 평정되지 않았으며, 안심하고 방역 조치를 완화하기에는 너무도 때가 이르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국경과 전연, 해안과 해상, 공중에 대한 다중적인 봉쇄 장벽들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대유행병의 변동 특성에 따라 보강할 것은 보강하고 새로 차단할 것은 차단하면서 봉쇄의 완벽성을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의 연설에 이어 토론자로 나선 김여정 부부장은 연설을 통해 “이 방역전쟁의 나날 고열 속에 심히 앓으시면서도 자신이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인민들 생각으로 한 순간도 자리에 누우실 수 없었던 원수님” 이라고 언급, 김정은 위원장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5월 19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한 바 있다. 특히 김 부부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산의 책임을 남한으로 돌리는데 집중했다. 내부 결집 목적으로 보인다. 그는 “우리가 이번에 겪은 국난은 명백히 세계적인 보건 위기를 기화로 우리 국가를 압살하려는 적들의 반(反)공화국 대결광증이 초래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부부장은 “전선 가까운 지역이 초기 발생지라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깊이 우려하고 남조선 것들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하였으며 경위나 정황상 모든 것이 너무도 명백히 한 곳을 가리키게 되였는 바, 따라서 우리가 색다른 물건짝들을 악성 비루스 유입의 매개물로 보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과학적 견해를 가지고 볼 때 남조선 지역으로부터 오물들이 계속 쓸어들어오고 있는 현실을 언제까지나 수수방관해둘 수만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한다”고 밝혔다.특히 그는 “우리는 반드시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한다”며 “이미 여러 가지 대응안들이 검토되고있지만 대응도 아주 강력한 보복성 대응을 가해야 한다”고 위협했다. 이어 “만약 적들이 우리 공화국에 비루스가 유입될 수 있는 위험한 짓거리를 계속 행하는 경우 우리는 비루스는 물론 남조선당국 것들도 박멸해버리는 것으로 대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부장은 “너절한 적지물 살포놀음의 앞장에 선 짐승보다 못한 추악한 쓰레기들의 배후에서 괴뢰보수패당이 얼마나 흉악하게 놀아대고 있는가를 우리는 낱낱이 새겨두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이는 명백히 반인륜적인 범죄”라며 “문제는 괴뢰들이 지금도 계속 삐라(전단)와 너절한 물건짝들을 들이밀고 있다는데 있다. 남조선 괴뢰들이야말로 우리의 불변의 주적이며 혁명 투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근본요인은 계급의식”이라고 말했다.김 부부장이 공식 석상에서 연설한 내용이 관영매체에 공개된 건 처음이다. 남측의 대북 전단 살포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면서 대남 경고 수위를 높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당 부부장 신분이지만 국무위원으로 대남 대외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이 전한 사진 속에서 김 위원장은 과학자들에게 둘러싸여 웃고 있으며, 현장에 있는 사람들 모두 ‘노마스크’로 코로나19 방역 자신감을 과시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 김여정 “원수님 고열에 심히 앓으시면서도” 코로나 감염 시사?

    김여정 “원수님 고열에 심히 앓으시면서도” 코로나 감염 시사?

    “이 방역전쟁의 나날 고열 속에 심히 앓으시면서도 자신이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인민들 생각으로 한 순간도 자리에 누우실 수 없었던 원수님” 북한의 대남 사업을 총괄하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전날 오빠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주재한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 도중 토론자로 나서 이같이 발언한 뒤 “원수님 계시기에 우리는 꼭 이 사선의 고비를 넘고 무조건 살 수 있다는 억척의 믿음을 심신에 불사약으로 채우며 병마와 싸워 이긴 인민들의 모습”이라고 발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전했다. 김 부부장은 공개 연설을 통해 남측에 의해 코로나19가 북에 유입됐다고 주장하며 강력한 보복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위협했는데 김 위원장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했을 가능성도 함께 시사해 눈길을 끌었다. 물론 인민들과 고통을 함께 했다는 그저 정치적 꾸밈말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가정보원은 지난 5월 19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한 일이 있다. 김 부부장은 이어 “우리가 이번에 겪은 국난은 명백히 세계적인 보건 위기를 기화로 우리 국가를 압살하려는 적들의 반(反)공화국 대결 광증이 초래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전선 가까운 지역이 초기 발생지라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깊이 우려하고 남조선 것들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하였으며 경위나 정황상 모든 것이 너무도 명백히 한 곳을 가리키게 되였는 바, 따라서 우리가 색다른 물건짝들을 악성 비루스 유입의 매개물로 보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김 부부장은 “너절한 적지물 살포놀음의 앞장에 선 짐승보다 못한 추악한 쓰레기들의 배후에서 괴뢰보수패당이 얼마나 흉악하게 놀아대고 있는가를 우리는 낱낱이 새겨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는 명백히 반인륜적인 범죄”라며 “문제는 괴뢰들이 지금도 계속 삐라(전단)와 너절한 물건짝들을 들이밀고 있다는데 있다. 남조선 괴뢰들이야말로 우리의 불변의 주적이며 혁명 투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근본요인은 계급의식”이라고 말했다. 김 부부장이 공식 석상에서 연설한 내용이 관영매체에 전문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측의 대북 전단 살포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면서 대남 경고 수위를 높이려는 속내로 관측된다. 그는 당 부부장 신분이지만 국무위원으로 대남 대외부문을 총괄하고 있는데 관영매체의 전문 소개는 그만큼 그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방증한다. 한편 김 위원장은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는 “방역 부문과 보건 부문의 일군들이 수고를 제일 많이 하였다”고 치하하면서 방역전 승리를 축하했다. 김 위원장은 과학자들에 둘러싸여 활짝 웃고 있으며, 현장에 있는 사람들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아 방역 자신감을 한껏 과시했다.
  • “경호실장 경질 사유” 文인사들, ‘尹 자택 폭우 대응’ 비판

    “경호실장 경질 사유” 文인사들, ‘尹 자택 폭우 대응’ 비판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은 10일 일제히 중부지방의 기록적 폭우 때 윤석열 대통령의 ‘자택 전화 대응’ 논란을 비판하고 나섰다. 앞서 대통령실은 “차를 못 돌리는 (시간에) 퇴근을 하고 계셨던 것 같고, 대통령이 계신 곳이 곧 상황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윤건영 의원은 TBS 라디오에서 “기본적으로 일을 하려면 위기관리센터로 가셔야 한다”며 “위기관리센터는 전국 240여개의 시군구를 연결할 수 있다. 서초동 아파트에서 그게 어떻게 가능하겠느냐”고 말했다. 윤 의원은 “아마도 서초동 아파트에는 비화 전화기라고 도청이 안 되는 전화기 몇 대 정도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며 “윤 대통령이 신도 아니고, 전화기 몇 대로 어떻게 재난 상황을 관리하고 점검한다는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이 위기관리센터로 가지 않은 배경과 관련해 “침수 때문에 못 갔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경호상의 문제가 생긴 것”이라며 “대통령의 이동 동선은 항상 복수로 준비돼야 한다. 경호실장 경질 사유”라고 했다.그러면서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리한 용산 집무실 이전”이라며 “청와대를 기준으로 보면 집무실과 관저, 위기관리센터가 차량으로 1분 이내에 있다. 수십 년간 대한민국 정부가 위기 관리를 해 오는 과정에서 가장 효율화된 시스템이 모여 있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도 YTN 라디오에서 “통제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어떤 방향으로 정리를 해주는지에 따라 상황이 빨리 마무리된다. 대통령이 위기 상황에서 빨리 대응 회의를 주재해야 하는 이유”라며 “한 자리에 모여서 딱 정리를 해줘야 하는데 그것을 자택에서 전화로 했으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청와대를 안 쓰겠다고 했을 때부터 우려했던 문제들”이라며 “예언 아닌 예언을 하자면 지금까지 벌어진 문제는 작은 문제고, 임기 내내 그런저런 문제들에 시달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탁 전 비서관은 전날 윤 대통령이 신림동을 방문한 것에 대해서도 “몇 시간 전에는 ‘현장 갈 필요 없고 전화로 다 된다’고 했다가, 6시간 후에는 현장에 가서 쭈그리고 앉아 ‘여기가 거기입니까?’ 이런 식의 이야기를 한다”며 “비가 계속 내리는데, 마지막에 상황이 어느 정도 일단락 된 다음에 가는 게 맞는다”고 말했다.이어 “이미지 디렉팅이 최저 수준이다. 전문가를 안 쓰고 자꾸 아마추어를 쓰게 되면 진지하게 보이지 않는다”라며 “이 모습 자체가 어떤 신뢰감을 주고 ‘위기를 해결하겠구나’ 이런 걸 느낄 수 있느냐”고 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MBC 라디오에서 “대통령이 계시는 곳이 상황실이라는 것은 옳은 얘기지만, 국민들의 정서는 대통령이 상황실 또는 현장에서 지휘하길 바라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기분이 상한 것 같다”며 “국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빨리 공관에 가서 제대로 집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후불결제 판 키운 핀테크… 연체 공유 안 돼 다중채무 ‘관리 사각’

    후불결제 판 키운 핀테크… 연체 공유 안 돼 다중채무 ‘관리 사각’

    신용카드 없이도 계열·제휴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먼저 사고 나중에 비용을 지불할 수 있게 한 핀테크 기업들의 후불결제(BNPL·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두고 신파일러(금융이력 부족 고객)를 포용할 수 있다는 견해와 저신용자의 연체와 채무 확대를 부추길 수 있다는 비판이 대립하고 있다. BNPL 이용자의 연체 정보를 사업자 간 공유할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다중채무와 같은 부실 사각지대가 방치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업체 토스(비바리퍼블리카)는 오는 11월 소액 후불결제 서비스 관련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 지정 만료를 앞두고 이번 주중 금융위에 지정 연장 신청 서류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이른바 ‘네카토’로 불리는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토스 등은 모두 규제 샌드박스 지정을 통해 BNPL 사업을 하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월 30만원 한도의 네이버페이 후불결제, 카카오페이는 월 15만원 한도의 모바일 후불교통 서비스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금융위는 네카토 세 회사에 별도의 정보 공유 의무를 두지 않았다. 일반적인 금융사의 대출이나 신용카드 대금의 경우 5만원 이상을 3개월 이상 연체했을 때 한국신용정보원을 통해 연체 정보를 등록, 여신 사업자 간 정보를 공유하게 한 조치와 대비되는 지점이다. 이를테면 토스 BNPL 연체자가 네이버파이낸셜이나 카카오페이에 또 연체를 일으켜도 이들 회사는 알 수 없다는 얘기다. 핀테크 관계자는 “회사 간 연체 이력이 공유되지 않아 자사 고객의 연체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액의 연체 이력이 계속 남게 되면 당사자의 신용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연체 이력 공유 조건을 두지 않았다”고 밝혔다. 애초에 BNPL의 첫 단추를 잘못 꿰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금융위는 선불 전자지급 수단을 기반으로 하는 BNPL이 신용카드업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정하지 않은 상태로 이들 사업자가 규제 샌드박스 속에서 후불결제 업무를 영위하도록 특례를 부여했다. 여기에 전자금융업법 개정을 통해 전금업자의 후불결제 겸영을 추가하는 방안까지 논의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BNPL을 여신전문금융업법에서 원칙적으로 규율을 해야 신용평가, 충당금 적립, 채권 회수 등의 기본적인 기능을 다할 수 있다”고 했다.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등 카드사들이 BNPL 사업에 뛰어들면서 판은 더 커지는 모양새다. 쿠팡도 BNPL과 비슷한 성격의 ‘나중결제’ 서비스를 2020년 8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월 한도는 네카토를 훌쩍 뛰어넘는 월 2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쿠팡이 직접 매입한 물건을 외상판매하는 방식을 당사자 간 1대1 거래로 보고 금융과 같이 규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쿠팡은 서비스 출시 후 2년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나중결제는 일부 고객에 한해 시범 서비스 중”이라고 밝혔다.
  • “돈 없어도 일단 지른다”…판 커진 후불결제, 다중채무 ‘관리 사각’

    “돈 없어도 일단 지른다”…판 커진 후불결제, 다중채무 ‘관리 사각’

    신용카드 없이도 계열·제휴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먼저 사고 나중에 비용을 지불할 수 있게 한 핀테크 기업들의 후불결제(BNPL·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두고 신파일러(금융이력 부족 고객)를 포용할 수 있다는 견해와 저신용자의 연체와 채무 확대를 부추길 수 있다는 비판이 대립하고 있다. BNPL 이용자의 연체 정보를 사업자 간 공유할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다중채무와 같은 부실 사각지대가 방치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업체 토스(비바리퍼블리카)는 오는 11월 소액 후불결제 서비스 관련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 지정 만료를 앞두고 이번 주중 금융위에 2년 동안의 지정 연장 신청 서류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이른바 ‘네카토’로 불리는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토스 등은 모두 규제 샌드박스 지정을 통해 BNPL 사업을 하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월 30만원 한도의 네이버페이 후불결제, 카카오페이는 월 15만원 한도의 모바일 후불교통 서비스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금융위는 네카토 세 회사에 별도의 정보 공유 의무를 두지 않았다. 일반적인 금융사의 대출이나 신용카드 대금의 경우 5만원 이상을 3개월 이상 연체했을 때 한국신용정보원을 통해 연체 정보를 등록, 여신 사업자 간 정보를 공유하게 한 조치와 대비되는 지점이다. 이를테면 토스 BNPL 연체자가 네이버파이낸셜이나 카카오페이에 또 연체를 일으켜도 이들 회사는 알 수 없다는 얘기다. 핀테크 관계자는 “회사 간 연체 이력이 공유되지 않아 자사 고객의 연체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액의 연체 이력이 계속 남게 되면 당사자의 신용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연체 이력 공유 조건을 두지 않았다”고 밝혔다. 애초에 BNPL의 첫 단추를 잘못 꿰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금융위는 선불 전자지급 수단을 기반으로 하는 BNPL이 신용카드업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정하지 않은 상태로 이들 사업자가 규제 샌드박스 속에서 후불결제 업무를 영위하도록 특례를 부여했다. 여기에 전자금융업법 개정을 통해 전금업자의 후불결제 겸영을 추가하는 방안까지 논의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BNPL을 여신전문금융업법에서 원칙적으로 규율을 해야 신용평가, 충당금 적립, 채권 회수 등의 기본적인 기능을 다할 수 있다”고 했다.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등 카드사들이 BNPL 사업에 뛰어들면서 판은 더 커지는 모양새다. 쿠팡도 BNPL과 비슷한 성격의 ‘나중결제’ 서비스를 2020년 8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월 한도는 네카토를 훌쩍 뛰어넘는 월 2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쿠팡이 직접 매입한 물건을 외상판매하는 방식을 당사자 간 1대1 거래로 보고 금융과 같이 규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쿠팡은 서비스 출시 후 2년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나중결제는 일부 고객에 한해 시범 서비스 중”이라고 밝혔다.
  • ‘해임’ 이준석 “가처분 신청합니다”…법적 대응 선언

    ‘해임’ 이준석 “가처분 신청합니다”…법적 대응 선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따른 자신의 자동 해임을 저지하기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공식 선언했다. 이 대표는 9일 오후 페이스북에 “가처분 신청합니다”라고 썼다. 이날 당 전국위원회 의결로 주호영 의원이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되면서 자동 해임된 그는 조만간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 측근들은 일제히 법적 대응을 만류하고 있지만, 밀어붙일 전망이다. 앞서 가처분 신청하겠다는 입장이 확고하냐는 질의에도 이 대표는 “당연하다”고 즉답한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서 거론되는 탈당 후 신당 창당설에 대해선 “창당 안 한다”고 가능성을 일축했다. 한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전날 KBS 라디오에서 “윤핵관이 친윤으로 당을 장악하면 이준석, 유승민이 신당을 (창당하려) 꿈틀꿈틀할 것이고 한동훈 장관의 여러 문제를 보면서 오세훈 시장도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 정부, 국유재산 팔아 매년 3조 이상 재정수입

    정부, 국유재산 팔아 매년 3조 이상 재정수입

    정부는 8일 향후 5년간 16조원 플러스알파(+α) 규모의 국유재산 매각을 추진하는 배경에 대해 “민간 주도의 경제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전혀 활용되지 않는 땅과 건물인데도 국유지라는 이유로 손도 못 대는 것이 비효율의 극치라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출구조조정 차원의 국유재산 매각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매년 3조원 이상의 재정수입이 재정건전성 확보에 보탬이 될 것이란 점은 부인하지 않았다. 정부가 가장 적극적으로 매각에 나선 대상은 국유 토지·건물의 6%(41조원)를 차지하는 일반재산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투자하고 거기서 나오는 임대 수입으로 투자 비용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위탁개발한 국유재산이 포함된다. 정부는 상업용이나 임대주택으로 활용되는 재산을 곧바로 민간에 매각할 방침이다. 농업진흥구역이나 보호구역 등 국가가 활용하기 곤란한 농지도 매각을 추진한다. 국유 토지·건물의 94%(600조원)를 차지한 행정재산은 기획재정부, 조달청, 캠코, 재정정보원 등이 참여하는 국유재산 총조사 태스크포스(TF)가 전수조사 후 용도 폐지·매각 여부를 결정한다. 정부는 민간이 사들이기 어려운 대규모 유휴 부지는 토지개발을 통해 민간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개발하거나 필지를 분할해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국유지 토지개발 사업지로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 군부지, 경기 의정부 교정시설, 남양주 군부지, 수원 옛 서울대농대, 강원 원주 교정시설, 대전·광주 교정시설, 충남 천안 축산과학원 등 16곳이 있다. 국유지와 공유지가 혼재돼 매각이 어려운 곳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토지는 국가 소유인데, 건물은 지자체 소유인 옛 서울경찰청 2기동대 숙영시설이 대표적이다. 사업성이 낮아 매각이 어려운 시골 지역의 국유지는 귀농·귀촌,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도록 지역 친화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파출소 부지 같은 도심 내 소규모 국유지는 여러 소규모 국유지를 결합해 하나로 묶은 ‘번들링 개발’을 추진한다. 다만 정부는 매각 추진 대상이 될 건물·토지의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유형철 기재부 국고국장은 “아직 개발을 할지 매각을 할지 확정되지 않은 대상을 언급하는 건 감정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국유재산을 민간에 매각하면 공공 임대료가 오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유 국장은 “매각 검토 대상 가운데 공공주택이나 공공임대는 없다”고 밝혔다.
  • 정부, 국유재산 민간 매각 속도… 연 3조원 이상 재정수입 확보

    정부, 국유재산 민간 매각 속도… 연 3조원 이상 재정수입 확보

    정부는 8일 향후 5년간 16조원 플러스알파(+α) 규모의 국유재산 매각을 추진하는 배경에 대해 “민간 주도의 경제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전혀 활용되지 않는 땅과 건물인데도 국유지라는 이유로 손도 못 대는 것이 비효율의 극치라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출구조조정 차원의 국유재산 매각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매년 3조원 이상의 재정수입이 재정건전성 확보에 보탬이 될 것이란 점은 부인하지 않았다. 정부가 가장 적극적으로 매각에 나선 대상은 국유 토지·건물의 6%(41조원)를 차지하는 일반재산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투자하고 거기서 나오는 임대 수입으로 투자 비용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위탁개발한 국유재산이 포함된다. 정부는 상업용이나 임대주택으로 활용되는 재산을 곧바로 민간에 매각할 방침이다. 농업진흥구역이나 보호구역 등 국가가 활용하기 곤란한 농지도 매각을 추진한다. 국유 토지·건물의 94%(600조원)를 차지한 행정재산은 기획재정부, 조달청, 캠코, 재정정보원 등이 참여하는 국유재산 총조사 태스크포스(TF)가 전수조사 후 용도 폐지·매각 여부를 결정한다. 정부는 민간이 사들이기 어려운 대규모 유휴 부지는 토지개발을 통해 민간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개발하거나 필지를 분할해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국유지 토지개발 사업지로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 군부지, 경기 의정부 교정시설, 남양주 군부지, 수원 옛 서울대농대, 강원 원주 교정시설, 대전·광주 교정시설, 충남 천안 축산과학원 등 16곳이 있다. 국유지와 공유지가 혼재돼 매각이 어려운 곳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토지는 국가 소유인데, 건물은 지자체 소유인 옛 서울경찰청 2기동대 숙영시설이 대표적이다. 사업성이 낮아 매각이 어려운 시골 지역의 국유지는 귀농·귀촌,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도록 지역 친화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파출소 부지 같은 도심 내 소규모 국유지는 여러 소규모 국유지를 결합해 하나로 묶은 ‘번들링 개발’을 추진한다. 다만 정부는 매각 추진 대상이 될 건물·토지의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유형철 기재부 국고국장은 “아직 개발을 할지 매각을 할지 확정되지 않은 대상을 언급하는 건 감정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국유재산을 민간에 매각하면 공공 임대료가 오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유 국장은 “매각 검토 대상 가운데 공공주택이나 공공임대는 없다”고 밝혔다.
  • 법무부, 9일 사면심사위 개최…이명박·이재용 ‘광복절 특사’ 포함되나

    법무부, 9일 사면심사위 개최…이명박·이재용 ‘광복절 특사’ 포함되나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추리는 사면심사위원회가 9일 열린다.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거물급 정치·경제인의 이름이 사면 대상자 예상 명단에 오르내리고 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9일 오전 9시쯤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사면·감형·복권 대상자를 심사한다. 심사위는 법무부 장·차관·검찰국장,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외에 외부위원 5명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일단 회의 일정은 9일 하루만 잡혔으나 10일에 추가 논의를 위한 회의가 다시 열릴 수 있다. 심사위는 심사·선정 절차를 거쳐 정리한 명단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달한다. 이후 대통령의 재가에 따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2일쯤 최종 명단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법조계 안팎에서는 현재 고령과 당뇨 등 이유로 형집행정지 상태인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이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경제 살리기’ 기조에 따라 이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호전 전 태광그룹 회장 등 재벌 총수와 임원들에 대한 사면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기소된 김 전 지사도 사면심사 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 지난 3~5월 가석방으로 풀려난 최경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나 남재진·이병기 전 국가정보원장의 사면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다만 법조계 관계자는 “사면심사 명단에 오르더라도 결정은 대통령이 하는 것”이라며 “최종 명단은 막판까지 유동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서훈 전 국정원장 변호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서훈 전 국정원장 변호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이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으로 고발된 서훈 전 국정원장의 변호를 맡게 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 전 원장은 지난달 말 미국에서 귀국한 뒤 이 전 감찰관을 중심으로 한 변호인단을 꾸려 검찰 수사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감찰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초대 특별감찰관을 지냈던 인물이다. 하지만 우병우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을 감찰하면서 갈등을 빚다 2016년 9월 사임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자 2018년 8월 국정원 기조실장으로 임명돼 2020년 8월까지 재직하면서 서 전 원장과 합을 맞췄다. 이 전 감찰관은 서 전 원장이 고발된 사건들 중에서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의혹’에 대해서만 변호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 전 원장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던 2020년 9월 서해에서 북한군 피격으로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를 월북자로 단정 짓는 등 사건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아 지난 6월 유족 측으로부터 고발됐다.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가 맡아 조사 중이다.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의 경우 이 전 감찰관이 국정원 근무 시기인 2019년 11월에 있었던 일인 반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은 그가 퇴직한 이후 발생한 사건이라는 점이 선임 과정에서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출신이기도 한 이 전 감찰관은 대표적인 ‘공안통’이자 감찰업무 전문가로도 꼽힌다. 1989년 서울지검 동부지청에서 검사로 첫 임관한 그는 부산지검 부장검사와 대검찰청 감찰 1·2과장을 거쳐 2009년까지 20년간 검찰에 몸을 담았다. 이후 2012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내곡동 사저 매입 의혹 특검에서 특검보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 검찰은 서 전 원장의 고발 사건과 관련해 국정원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불러 연일 참고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자료 분석을 비롯해 법리 검토를 진행 중인 검찰은 이르면 이달 말 서 전 원장을 피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 비난 커지는 尹정부 첫 특사… 역대 대통령도 원칙 없이 남발 [김성수의 뉴스 톺아보기]

    비난 커지는 尹정부 첫 특사… 역대 대통령도 원칙 없이 남발 [김성수의 뉴스 톺아보기]

    이명박 前대통령·이재용 확실시김경수 가석방 무산… 특사 가능성기업인 사면 여론 대체로 우호적 尹 지지율 급락… 정치적 판단 고민위기 돌파·여론 반등 계기 삼을 듯명분 없는 사면 후폭풍 리스크 커“이렇게 다 풀어 줄 거면 애초에 재판은 뭐하러 했나.” 광복절 특사를 앞두고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누가 사면될지 이름이 흘러나오면서다. 오늘(5일) 가석방심사위원회가 열려 가석방 출소자를 선정한다. 이르면 9일쯤 사면심사위원회도 열린다. 12일 임시국무회의에선 최종 대상자가 결정된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사면이 확실시된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가석방이 점쳐졌다. 하지만 심사 대상에서 빠졌다. 가석방은 무산됐다. 대신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될 수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종 결심에 달렸다. 김 전 지사는 사면뿐 아니라 복권이 될지도 관심사다. 사면이 돼도 복권이 안 되면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수년간 정치 복귀는 어렵다.사면 자체에 대해서도 논쟁이 뜨겁다. 이 전 대통령을 사면한다면 김 전 지사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정치적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민주당의 논리다. “김 전 지사 사면 없는 8·15 대사면은 졸속사면, 진영사면”(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라는 식이다. 여당에서도 이 전 대통령과 김 전 지사의 ‘동반사면’에 대해 동조하는 의견은 적지 않다. 반면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공개적으로 반대한다.“‘드루킹 댓글 사건’의 종범인 드루킹 김동원씨는 만기를 채우고 출소했는데, 주범인 김 전 지사를 도중에 사면하거나 가석방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물론 김 전 지사가 주범이라는 건 안 의원의 주장일 뿐이다. 김 전 지사는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확정판결 뒤 그는 “사법부가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고 있는 그대로의 진실이 바뀔 수 없다”면서 “외면당한 진실이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죄를 인정하지 않았고 반성도 없었다. 여론은 사면에 반대하는 쪽이 우세하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사면에 반대하는 의견이 50%를 넘는다. 사면해야 한다는 사람들은 고령에다 건강상의 이유를 든다. 반대하는 쪽은 대통령 재임 중 110억원에 달하는 뇌물을 받았을 만큼 죄질이 나쁘다고 지적한다.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된 뒤 이 전 대통령도 “법치가 무너졌다.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했다”며 판결을 부정했다. 사면을 반대하는 또 다른 이유다. 그래도 결국엔 사면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이 풀려나면 구속됐던 전직 대통령 네 명이 모두 사면으로 풀려나는 진기록이 생긴다.정치인과 달리 기업인에 대한 사면은 대체로 우호적이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선 국민 10명 중 6~7명이 사면에 찬성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이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특별사면을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했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가 지난해 8월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7월 29일자로 형기는 만료됐다. 하지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에 따라 5년간 취업 제한을 받고 있다. 해외 출장 때마다 법무부 승인을 거쳐야 하는 등 경영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다. 이미 처벌받을 만큼 받은 게 아니냐는 의견도 많다. 일각에선 이미 가석방된 상태라 사면이 큰 의미는 없을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삼성 계열사 사장을 지낸 한 인사는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망신당할 대로 다 망신을 당한 상황이고 지금은 이미 풀려났기 때문에 사면을 해 주든 안 해 주든 큰 상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광복절 특사는 윤 대통령이 취임 후 3개월 만에 하는 첫 번째 특사다. 사면은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다. 정치적 함의가 작지 않다. 사면 결과를 보면 향후 국정 기조 방향을 점쳐 볼 수 있다. 윤 대통령은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했다. 여당도 이리저리 쪼개져 집안싸움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 시선이 곱지 않다. 특사를 지지율 반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다. 리스크도 적지 않다. 균형과 명분 없는 사면을 한다면 거꾸로 후폭풍을 맞게 된다. 공정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아야 하고 야당과의 협치도 고려해야 한다. 윤 대통령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불행하게도 역대 대통령들은 그러지 못했다. 자의적인 기준으로 원칙 없는 특사를 남발했다. ‘측근 챙기기’, ‘끼워 넣기’, ‘약속 파기’가 난무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5년 5월 부처님오신날 오랜 지인이자 경제적 후원자인 강금원 전 창신섬유 대표를 특사 명단에 올렸다. 형 확정 후 불과 6개월여 만이었다. 사법부는 “판결문 잉크도 채 마르기 전에 무원칙한 사면을 단행했다”며 반발했다. 2007년 12월엔 자신의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을 지낸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비롯해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 한화갑 전 의원, 임동원·신건 전 국가정보원장 등 최측근과 여권 인사를 대거 사면했다. 대선 공약으로 신중한 사면권 행사를 약속한 게 무색해졌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0년 3월 27일 사형이 확정된 KAL기 폭파범 김현희씨 한 명에 대해 불과 16일 뒤인 4월 12일 특별사면 조치를 내렸다. 이해할 수 없는 조치라 격렬한 반대가 속출했지만 그뿐이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9년 12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라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한 명에 대해 ‘원포인트 사면’을 단행했다. 임기를 한 달 남겨 놓은 2013년 1월엔 최측근인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과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을 풀어 줬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사면·복권을 전격 단행했다. 문 전 대통령은 뇌물죄로 처벌받은 박 전 대통령을 풀어 주면서 뇌물·알선수재·알선수뢰·배임·횡령 등 ‘5대 중대범죄’에 대해서는 사면권을 제한하겠다는 약속도 어겼다. 박 전 대통령과 한 전 총리를 바터(교환)했다는 비난에도 시달렸다.
  • 7조대 수상한 외화송금 드러나자 외환 사전신고제 없애려다 ‘허걱’ [경제 블로그]

    7조대 수상한 외화송금 드러나자 외환 사전신고제 없애려다 ‘허걱’ [경제 블로그]

    은행권에서 7조원 이상의 대규모 이상 외환 거래가 드러나면서 수십년 만에 외국환거래법(외환거래법)을 전면 손질하고자 시동을 걸었던 정부의 움직임이 주춤하는 모양새다.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외환거래법의 신고제 등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었지만 이번 사태로 오히려 거래 절차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서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시중은행들은 이상 외환 송금 사태로 인해 은행의 내부 통제 시스템 부실론이 떠오르자 강도 높은 외환 거래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리·신한은행이 영업점의 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한 데 이어 하나은행은 전산 체크박스를, NH농협은행은 외환점검팀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기로 했다. 사태 발생 후 은행권은 “절차적으로 위법한 점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은행이 외환 송금을 승인한 업체 중 대다수가 페이퍼컴퍼니(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회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면서 내부 규제를 강화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은행은 외환거래법에 따라 거래당사자의 신고 의무와 입증 서류 등을 확인해야 하지만 서류 등의 진위성까지 확인할 의무는 없다. 신생 업체의 경우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상 고객의 신원을 확인·검증해야 하고, 자금 세탁 행위가 의심되거나 고액일 경우 이를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해야 하지만 자금 출처까지 파악하는 것도 역부족이다. 일각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법을 강화해 은행에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이는 최근 정부가 23년 만에 외환거래법 사전신고제를 폐지하겠다고 가닥을 잡은 것과는 상반되는 흐름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5일 신외환법 제정방향 세미나에서 외환 거래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향으로 신외환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로 금감원은 물론 검찰과 국가정보원까지 나서면서 외환거래법 강화로 흐름이 바뀌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사태는 외환 거래보다는 은행의 자본세탁방지 시스템이 얼마나 갖춰져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했다.
  • “연극보고 뒤풀이까지 하면서…” 유승민, 펠로시 안 만난다는 尹비판

    “연극보고 뒤풀이까지 하면서…” 유승민, 펠로시 안 만난다는 尹비판

    4일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만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일부에서는 전격적으로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질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은 펠로시 미 하원의장을 만나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동맹국 미국의 의회 1인자가 방한했는데 대통령이 만나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늘 아침까지의 보도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을 만나지 않는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은 대통령제 국가이지만, 외교 안보는 의회가 초당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라”라며 “국방비 등 예산에 있어서도 의회의 힘이 막강하며, 한미동맹에도 의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의회의 대표인 하원의장은 미국 국가 의전 서열로는 부통령에 이어 3위인데, 워싱턴 권력에서는 사실상 2인자”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State of Union(연두교서) 연설문을 전 세계가 보는 앞에서 박박 찢은 사람이 바로 펠로시 의장이었다”고 덧붙였다.유 전 의원은 “미국의 상ㆍ하원 의원, 국무장관, 국방장관 등이 방한해도 역대 우리 대통령들은 대부분 이들을 만났다. 격을 따지지 않고 만난 것은 그만큼 한미동맹이 중요했고 이들의 역할이 중요했기 때문”이라며 “그런 중요한 인물이 한국을 방문하는데 서울에 있는 대통령이 만나지도 않는다? 휴가 중이라는 것은 이유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학로 연극을 보고 뒤풀이까지 하면서 미 의회의 대표를 만나지 않는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냐”며 “펠로시 의장은 오늘 JSA(공동경비구역)를 방문한다고 한다. 동맹국 의회의 지도자가 우리 안보의 최일선을 방문하는데 정작 우리 대통령과는 아무런 만남이 없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회동이 이뤄지지 않은 배경으로 “중국 눈치 보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미동맹을 강조했던 새 정부 초반부터 오락가락 외교는 우리 국가이익에 아무 도움이 안 된다. 윤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생각을 바꿔서 펠로시 의장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두 사람의 만남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오늘) 안 만나면 정치9단을 내놓겠다”면서 “오늘(4일) 전격적으로 펠로시 의장을 면담하리라고 본다”고 예상했다. 박 전 원장은 “(윤 대통령이) 휴가 중이라고 페인트 모션을 하는 것 같다. 휴가 중이라면서 대학로 연극을 보러 나온 것도 암시하는 것”이라며 “아무리 휴가를 보내고 집에 있지만 밖에 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대만을 방문한 펠로시 의장은 전날 밤 전용기를 타고 경기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과 만날 예정이다. 미국 하원의장 방한은 2002년 데니스 해스터트 당시 의장 이후 2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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