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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전략사업 산학협력 선도… 전국 국공립대학 중 취업률 1위

    해양전략사업 산학협력 선도… 전국 국공립대학 중 취업률 1위

    목포해양대학교는 1960~70년대 국가 부흥의 기틀이 된 상선사관을 배출하고 80~90년대는 해상물류수송과 조선산업, 해양 정보기술(IT) 산업의 국가기간 인력을 양성했다. 현재는 신해양시대의 원동력이 될 글로벌 해양리더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국공립대 총장 가운데 최연소로 ‘세일즈 총장’으로 불리는 박성현(56) 총장 취임 후 인원 확충을 위해 해외로 눈을 돌려 유학생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외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습선 중 세계 최대 규모인 ‘세계로호’(9000t)를 건조·취항시켰다. 또 학생들이 연안항해와 국제항해를 통해 최고의 환경에서 실습을 하도록 하고 있다. 대학의 장점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으로서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목포해양대는 2017~2019년 졸업생 기준 전국 국공립대 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LINC+사업단은 세계 최고의 글로벌 해양대학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진로교육과 채용 연계를 통한 취업률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해양인 ▲지역산업맞춤인재 ▲해양리더십 양성이라는 인재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양전략사업 산학협력 시스템 강화, 산업체 밀착형 교육 강화, 글로컬 산학융합 체제 확립, 글로컬 실무 중심의 인프라 구축이라는 4대 핵심 전략을 설정해 신해양시대의 원동력이 될 글로벌 해양리더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항해학부 등 3개 학부 ‘LINC+사업’ 참여 목포해양대가 꾸준히 높은 취업률과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는 데는 ‘산학협력’이 기반이 됐다. 매년 국내 최고의 해운기업을 필두로 취업박람회를 개최, 산학 네트워크 구축과 학생의 취업에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매월 해운 관련 산업체가 집중돼 있는 부산에서 산·학·유관기관 협의회 개최를 통해 산업체와 유관기관의 목소리를 학교의 커리큘럼에 적극 반영하는 등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 해사대학 3개 학부(항해학부, 항해정보시스템학부, 기관시스템공학부)가 LINC+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정부 및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추구하는 핵심 정책 방향과 해운 산업 최신 동향, 산업체 수요를 반영해 액화가스 추진선박운용트랙, 선박 ICT트랙, 스마트 액체화물제어트랙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교육과정들은 산업체의 부담을 덜기 위해 채용 후 진행되는 직무, 안전교육 및 훈련 등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국가정책과 산업체 수요를 반영해 기존 교과과정에 없는 교육과정을 참여기업과 개발한 것으로 기업전문교수 활용을 통해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기업 구인난·학생 구직난 미스매치 해소 목포해양대 LINC+사업단은 학생 선발 과정부터 약정기업의 인재상에 적합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산업체의 인사 담당자와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나침반캠프’를 운영한다.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인적성검사, 어학능력 평가 등을 거쳐 협약기업 주도의 면접을 통해 LINC+사업에 참여할 학생을 선발한다. LINC+사업에 참여할 학생의 최초 선발에서부터 대학과 협약기업 인사 담당자의 세심한 면접 과정을 통해 선발하기 때문에 참여 과정에서의 중도 탈락이 거의 없다.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연계되고 있다. 협약기업은 HMM, 지마린서비스, SM그룹 KLCSM, SK해운, 현대LNG해운, 포스에스엠, 에이치라인, 범진상운, 동진상운 등이다. 또 폴라리스쉬핑, 아이엠에스코리아, 윌헴슨쉽매니지먼트, 상지해운, 씨월드고속훼리, 엔디에스엠, 마젤란마린솔루션즈, 정양해운 등 총 18개의 해운선사로 이뤄져 있다. 정창현 단장은 “LINC+사업단에 참여한 학생은 대학과 산업체의 공동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우수한 인재로 대부분 해당 약정기업으로 취업한다”며 “4차연도(2020학년도) 기준 협약산업체 취업률 96.3%의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송파 신발 속 GPS 덕에 발달장애 아들 찾았어요

    송파 신발 속 GPS 덕에 발달장애 아들 찾았어요

    “‘스마트인솔(깔창)’로 우리 아들을 찾을 수 있었어요.”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위례동에 사는 발달장애인 아들을 둔 어머니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아들 이모(40)씨가 재활치료센터 프로그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지하철을 잘못 타 실종될 뻔했기 때문이다. 구에서 지원한 스마트인솔을 넣은 신발로 이씨의 위치를 추적, 인근 지하철역에서 찾을 수 있었다. 15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발달장애인 25명이 스마트인솔을 처음으로 보급받았다. 스마트인솔은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능이 탑재된 신발 깔창이다. 신발을 신고 다니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위치가 보호자 휴대전화에 실시간 전송된다. 지정된 위치나 범위를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기존의 팔찌, 목걸이 형태의 발달장애인 위치추적 제품과는 달리 거부감이 적고,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구는 보호자들에게 별도의 교육도 했다. 구 관계자는 “이미 일부 발달장애인은 스마트인솔에 빠르게 적응해 보호자 없이 학교에 가고, 편의점에 심부름을 가는 등 사회 적응 훈련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하반기 5명에게 스마트인솔을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또 사용자 의견을 제작업체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스마트인솔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시켜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사고 위험 높은 해체공사장 140곳 안전점검

    사고 위험 높은 해체공사장 140곳 안전점검

    위험도가 높은 전국 140여곳 해체 공사 현장이 특별안전점검을 받는다. 서울시는 상주 감리 현장을 대상으로 해체 공사 중 3회 이상 불시점검을 벌이고, 도로와 인접한 건물을 철거할 때 시공사가 공사장 인근의 버스정류장을 임시로 이전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국토교통부는 광주 건물 붕괴 사고를 계기로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전국 3만여개 해체 공사 현장 가운데 위험도가 높은 140여곳에 대해 이달 말까지 집중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전국 해체 공사 현장의 안전점검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리정보시스템(GIS) 정보를 활용해 사고 위험도가 높은 현장을 분석해 일차적으로 140여개 현장을 골라 안전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건축물대장과 해체계획서상 GIS 정보를 통해 건축물의 높이, 도로와의 이격 거리, 버스정류장 인접 여부 등 정보를 분석해 위험도가 높은 현장을 골라냈다. 안전점검은 국토부와 지방국토관리청, 국토안전관리원,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오는 30일까지 2주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인허가 당시 제출한 해체계획서대로 시공됐는지 여부를 비롯해 감리자의 업무 수행 적정성과 현장 인접 건축물·도보 안전조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서울시도 이날 “해체 허가 때 철거 심의를 통해 해당 현장의 위험 요소·구간을 지정·관리하도록 하고, 위험 구간에는 안전펜스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버스정류장과 대로변, 어린이 통학로, 학교 등 불특정 다수가 지나는 곳에 접한 건축물에 대한 안전 확보 방안이 해체계획서에 선제적으로 반영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자치구 관할이어서 이전이 쉽지 않았던 버스정류장은 시공자가 관련 부서(버스정책과 등)의 협조를 얻어 임시 정류장을 세울 수 있게 했다. 서울시는 “감리자의 책임을 강화해 해체계획서 내용과 달리 철거하거나 안전통로 확보 등 세부 업무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사안을 직접 처벌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종 류찬희 선임·서울 심현희 기자 chani@seoul.co.kr
  • 한라산에 321㎜ 폭우 쏟아져…호우특보 발효 중

    밤사이 제주 한라산에 밤사이 최고 321㎜의 폭우가 쏟아졌다. 11일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 321㎜, 윗세오름 295㎜, 진달래밭 278.5㎜, 영실 232㎜ 등이다. 또 새별오름에 116㎜, 선흘 108.5㎜, 제주가시리 77.5㎜, 송당 66㎜, 태풍센터·강정 각 65.5㎜, 구좌 64㎜ 등 집중호우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산지와 남부, 동부에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와 남부·동부 50∼100㎜로,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북부 중산간과 서부, 추자도는 30∼80㎜, 북부 해안은 10∼30㎜의 비 소식이 있다. 현재 제주도 산지와 북부·동부·남부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서부지역과 추자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 육·해상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육상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고 전망했다. 또 12일까지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외국취재진은 GPS 관리, 일본인 단체응원 허용…이중 잣대 日 올림픽 대책

    외국취재진은 GPS 관리, 일본인 단체응원 허용…이중 잣대 日 올림픽 대책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을 취재하기 위해 일본을 찾는 외국 취재진의 이동은 엄격하게 제한하는 반면 내국인은 공원 등에서 대규모로 모여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이중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올림픽 주 개최 도시인 도쿄도는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와 함께 올림픽 경기 관람과 경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라이브 사이트’를 도내에 2곳을 설치하기로 하기로 했다. 또 도내 4곳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다 같이 모여 올림픽 경기 관람을 할 수 있는 ‘퍼블릭 뷰잉’(PV)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도쿄도와 붙어 있는 사이타마현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해 2곳의 PV를 중지하기로 결정했지만 정작 감염 확대가 가장 우려되는 도쿄도가 올림픽 흥행을 노리고 이러한 행사를 개최하려고 해 비판이 나오고 있다. 도쿄도 무사시노시 마쓰시타 레이코 시장은 지난 4일 이노가시라 공원에서 PV를 중지해달라고 도쿄도에 요청했다. 또 도쿄도 하치오지시에 있는 도쿄도립대 미나미오사와 캠퍼스의 1200명 수용 가능한 강당에서 PV를 진행한다고 하자 대학 노동조합이 지난 2일 반대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금은 학생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4일 기자회견에서 “향후 코로나19 상황이나 조직위의 가이드라인 등을 근거로 준비, 조정된다”며 구체적인 대책은 밝히지 않는데 그쳤다. 이에 대해 지방자치 전문가인 이소자키 하쓰히토 츄오대 교수는 “변이바이러스가 퍼지는 상황에서 (PV 개최 등으로) 감염을 걱정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도쿄도는 이에 대한 설명과 책임을 완수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도쿄도가 도쿄올림픽 분위기 띄우기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올림픽을 취재할 외신 등에 대해서는 스마트폰 위치정보시스템(GPS) 등을 활용해 엄격하게 통제받게 된다. 외국 취재진은 일본 체류 중 조직위가 감독할 수 있는 호텔만 이용할 수 있다. 또 일본 입국 후 14일간 원칙적으로 외출이 금지되며 지정된 장소만 갈 수 있다. 정해진 장소가 아닌 곳을 방문할 때는 사전 활동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계획서를 지키지 않게 되면 취재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夏·夏·夏 빙과 전쟁 ‘살얼음판’

    夏·夏·夏 빙과 전쟁 ‘살얼음판’

    아이스크림 성수기인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빙과업계의 ‘살얼음 전쟁’이 시작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빙과업계는 지난해 9월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빙그레와 롯데연합군(롯데제과·롯데푸드)의 양강체제로 개편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점유율(유로모니터)은 해태를 포함한 빙그레가 39.5%로 롯데연합군(41.5%)에 뒤졌지만, 올 1분기 매출에서는 빙그레가 1111억원으로 롯데연합군(1094억원)을 제쳤다. 그러나 업계는 “진검승부는 지금부터”라고 입을 모은다. 여름이 끼어 있는 2~3분기 실적에서 이겨야 진정한 승자라는 얘기다. 기상청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 일수도 평년 대비 최소 2.2일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빙과업계에는 ‘좋은 판’이 깔린 셈이다. 업계의 전략은 ‘엑스텐션’(확장)이다. 기존 소비자에게 익숙한 스테디셀러를 앞세우되, 맛을 다양화해 브랜드의 외연을 넓히는 것이다. 빙그레는 ‘더위사냥’에 타우린을 함유한 ‘졸음사냥’, ‘메로나’를 기반으로 맛의 변화를 준 ‘메로나 피나콜라다’를 선보였다. 롯데제과의 ‘월드콘 까사마로딸기’, 롯데푸드의 ‘돼지바 핑크’, ‘구구콘 스트로베리’ 등도 같은 맥락이다. 소통을 강조한 마케팅도 돋보인다. 롯데푸드는 이날 ‘돼지바’ 텔레비전 광고 3탄의 아이디어를 소비자에게 직접 받겠다고 밝혔다. 상품을 구매할 때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직접 광고 제작 과정에 참여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이로써 업계가 그동안의 긴 정체에서 빠져나올지 주목된다. 한국농수산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아동 인구 감소 등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매출은 2015년 2조 184억원에서 2019년 약 30% 빠진 1조 4252억원까지 떨어졌다. 아이스크림 할인점의 등장과 코로나 시대 ‘집콕 디저트’로 각광받으면서 지난해부터 빙과시장이 다소 살아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빙과 4사의 합산 매출은 전년보다 5.8% 신장했다. 배스킨라빈스 등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의 성장은 빙과업계가 넘어야 할 산이다. SPC그룹 자회사 비알코리아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의 매출은 2018년 3911억원에서 지난해 4896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항상 여름을 앞두고 빙과시장의 성장을 점치는 리포트가 쏟아지지만, 날씨의 변수와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으로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분위기”라면서 “소비 주역이 된 MZ세대의 성향을 공략할 새로운 마케팅 시도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여름 앞둔 빙과업계 본격 ‘살얼음 전쟁’…긴 정체 뚫을까

    여름 앞둔 빙과업계 본격 ‘살얼음 전쟁’…긴 정체 뚫을까

    아이스크림 성수기인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빙과업계의 ‘살얼음 전쟁’이 시작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빙과업계는 지난해 9월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빙그레와 롯데연합군(롯데제과·롯데푸드)의 양강체제로 개편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점유율(유로모니터)은 해태를 포함한 빙그레가 39.5%로 롯데연합군(41.5%)에 뒤졌지만, 올 1분기 매출에서는 빙그레가 1111억원으로 롯데연합군(1094억원)을 제쳤다.그러나 업계는 “진검승부는 지금부터”라고 입을 모은다. 여름이 끼어 있는 2~3분기 실적에서 이겨야 진정한 승자라는 얘기다. 기상청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 일수도 평년 대비 최소 2.2일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빙과업계에는 ‘좋은 판’이 깔린 셈이다. 업계의 전략은 ‘엑스텐션’(확장)이다. 기존 소비자에게 익숙한 스테디셀러를 앞세우되, 맛을 다양화해 브랜드의 외연을 넓히는 것이다. 빙그레는 ‘더위사냥’에 타우린을 함유한 ‘졸음사냥’, ‘메로나’를 기반으로 맛의 변화를 준 ‘메로나 피나콜라다’를 선보였다. 롯데제과의 ‘월드콘 까사마로딸기’, 롯데푸드의 ‘돼지바 핑크’, ‘구구콘 스트로베리’ 등도 같은 맥락이다.소통을 강조한 마케팅도 돋보인다. 롯데푸드는 이날 ‘돼지바’ 텔레비전 광고 3탄의 아이디어를 소비자에게 직접 받겠다고 밝혔다. 상품을 구매할 때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직접 광고 제작 과정에 참여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이로써 업계가 그동안의 긴 정체에서 빠져나올지 주목된다. 한국농수산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아동 인구 감소 등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매출액은 2015년 2조 184억원에서 2019년 1조 4252억원까지 떨어졌다. 다만 아이스크림 할인점의 등장과 코로나 시대 ‘집콕 디저트’로 각광받으면서 지난해부터 빙과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빙과 4사의 합산 매출액은 전년보다 5.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스킨라빈스 등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전문점의 성장은 빙과업계가 넘어야 할 산이다. SPC그룹 자회사 비알코리아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의 매출액은 2018년 3911억원에서 지난해 489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항상 여름을 앞두고 빙과시장의 성장을 점치는 리포트가 쏟아지지만, 날씨의 변수와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으로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분위기”라면서 “소비 주역이 된 MZ세대의 성향을 공략할 새로운 마케팅 시도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지방재정공제회, 지방계약 우수사례 발굴 공모전 시상식 열려

    지방계약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에서 다양한 우수사례가 나왔다.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회계통계센터는 9일 서울 마포구 지방재정회관에서 ‘제2회 지방계약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방회계통계센터는 지난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지방계약 우수사례 전파와 제도 개선과제 발굴을 위해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최우수 2건, 우수 5건 및 장려 5건으로 총 12건을 선정했다. ‘지방계약 운용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에는 영세업체 수의계약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시스템 기반 업체 선정 및 평가 프로세스를 마련한 서울시 오선숙 주무관이 뽑혔다. 우수상에는 코로나19 대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약현황조회시스템 구축 등 수의계약을 개선한 서울 은평구, 지방계약 개선방안을 도입한 전남 순천시 등이 선정됐다. ‘제도개선·발전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에는 지방 수의계약내역 통합홈페이지(가칭 ‘수누리’)를 개설한 경기 과천도시공사가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우리동네 등록기업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 서울 광진구시설관리공단, 민간자본보조사업 계약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충남 보령시 등이 뽑혔다. 이인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은 “지방재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지방계약 업무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방계약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방계약 제도발전 등을 위해 공모전을 내실있게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인사]

    ■교육부 △산학협력정책관 김일수△평생교육국장 정병익△미래교육추진담당관 이강복△산학협력일자리정책과장 장미란△전문대학정책과장 정윤경△전문대학지원과장 김석△교육복지정책과장 이상돈△교육기회보장과장 조재익△강원대 삼척캠퍼스 행정본부장 오성배△인재양성정책과장 이지선△지방교육재정과장 최기혁△평생학습정책과장 이혜진△직업교육정책과장 김새봄△진로교육정책과장 김성근△이러닝과장 고영훈△미래교육전략팀장 이상범△대학교원지원팀장 정봉출△동북아교육대책팀장 황지혜△학원정책팀장 이현미△교육정보시스템운영팀장 유성석△그린스마트미래학교팀장 이진우△교육부 박현정△사회정책협력관실 라은종△고등교육정책실 김나현 김정원 엄중흠 장세은△평생교육국 김성회 정아름 유삼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연구평가혁신과장 현영목△연구윤리권익보호과장 이종우△과학기술정보분석과장 김영은△연구개발타당성심사팀장 조종영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 문화교류홍보과장 서문형철 ■환경부 ◇실장급 전보△기획조정실장 김영훈△기후탄소정책실장 김법정
  • [인사] 교육부, 한국일보,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조폐공사

    ■ 교육부 △ 산학협력정책관 김일수 △ 평생교육국장 정병익 △ 미래교육추진담당관 이강복 △ 산학협력일자리정책과장 장미란 △ 전문대학정책과장 정윤경 △ 전문대학지원과장 김석 △ 교육복지정책과장 이상돈 △ 교육기회보장과장 조재익 △ 강원대 삼척캠퍼스 행정본부장 오성배 △ 인재양성정책과장 이지선 △ 지방교육재정과장 최기혁 △ 평생학습정책과장 이혜진 △ 직업교육정책과장 김새봄 △ 진로교육정책과장 김성근 △ 이러닝과장 고영훈 △ 미래교육전략팀장 이상범 △ 대학교원지원팀장 정봉출 △ 동북아교육대책팀장 황지혜 △ 학원정책팀장 이현미 △ 교육정보시스템운영팀장 유성석 △ 그린스마트미래학교팀장 이진우 △ 교육부 박현정 △ 사회정책협력관실 라은종 △ 고등교육정책실 김나현 김정원 엄중흠 장세은 △ 평생교육국 김성회 정아름 유삼목 ■ 한국일보 ◇ 전보 △ 대외전략실장 정영오 △ 신문에디터 겸 논설위원 최진환 △ 논설위원 김정곤 △ 정치부 김이삭 △ 사회부 법조팀장 남상욱 △ 사회부 전국팀 김성환 △ 국제부 김정우 △ 국제부 강지원 △ 문화스포츠부 김소연 △ 문화스포츠부 스포츠팀 김기중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 본부장·센터장·소장 △ 연구전략본부장 사공명 △ 철도안전연구센터장 이찬우 △ 미래교통물류연구소장 권용장 ◇ 실장 △ 연구전략본부 글로벌기술사업화실장 김진호 △ 철도산업지원실장 김연수 △ 홍보협력실장 노주현 △ 기획조정본부 기획실장 백승현 △ 예산실장 정대영 △ 철도시험인증센터 스마트공인검사실장 이영훈 △ 스마트공인시험실장 홍재성 △ 스마트공인인증실장 신덕호 △ 철도안전연구센터 시스템안전연구실장 박찬우 △ 철도중대사고연구실장 함영삼 △ 기술기준·표준연구실장 이지하 △ 신교통혁신연구소 철도인공지능연구실장 원종운 △ 교통환경연구실장 박덕신 △ 미래교통물류연구소 교통물류체계연구실장 민재홍 △ 첨단물류시스템연구실장 김학성 △ 북방철도연구실장 박기준 △ 차세대철도차량본부 스마트트램연구실장 황현철 △ 차량융합기술연구실장 권석진 △ 첨단궤도토목본부 철도구조연구실장 김성일 △ 궤도노반연구실장 최일윤 △ 첨단인프라융합연구실장 김현기 △ 스마트전기신호본부 추진시스템연구실장 류준형 △ 열차제어통신연구실장 윤용기 ■ 한국조폐공사 △ 감사 김동욱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문화체육관광부 ◇ 과장급 전보 △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 문화교류홍보과장 서문형철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 △ 콘텐츠큐레이션센터장 이혜진 △ 학술정보공유센터장 김혜선 △ KESLI사무국장 김환민 △ 연구데이터공유센터장 서동민 △ 데이터기반문제해결연구단장 최광남 △ NTIS센터장 신동구 △ 융합서비스센터장 이석형 △ 정보시스템운영실장 김규석 ◇ 국가슈퍼컴퓨팅본부 △ 국가슈퍼컴퓨팅사무국장 함재균 △ 슈퍼컴퓨팅인프라센터장 홍태영 △ 슈퍼컴퓨팅응용센터장 정민중 △ 과학기술연구망센터장 이혁로 △ 대용량데이터허브센터장 윤희준 △ 계산과학플랫폼센터장 이종숙 △ 슈퍼컴퓨터기술개발센터장 오광진 △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장 송중석 △ 가상설계센터장 김명일 ◇ 데이터분석본부 △ 부산울산경남지원장 서성호 △ 대구경북지원장 이동원 △ 호남지원장 김은주 △ 충청지원장 최성배 △ 수도권지원장 김상우 △ 지역융합혁신단장 이호신 △ 기술사업화센터장 최윤정 △ 데이터분석플랫폼센터장 소대섭 △ 미래기술분석센터장 고병열 △ R&D투자분석센터장 원동규 ◇ 직할 부서 △지능형인프라기술연구단장 성원경 △ 과학데이터스쿨센터장 안부영 △ 개방형데이터융합연구단장 최기석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 연구평가혁신과장 현영목 △ 연구윤리권익보호과장 이종우 △ 과학기술정보분석과장 김영은 △ 연구개발타당성심사팀장 조종영
  • 충청권 최고 관광지는 단양 도담삼봉

    충청권 최고 관광지는 단양 도담삼봉

    충북 단양군에 위치한 도담삼봉이 충청권 최고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8일 단양군 등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www.tour.go.kr)의 전국 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현황을 살펴보니 지난 한해 도담삼봉 방문인원이 269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관광지 중 4번째로 많은 숫자다. 충청권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관광지는 도담삼봉이 유일하다. 도담삼봉은 지난해에도 전국 6위를 기록하며 충청권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했다. 단양팔경 중 1경인 도담삼봉은 단양읍과 매포읍 간 경계를 이루는 단양강 가운데 우뚝 솟은 3개의 기암으로 구성됐다. 가운데는 장군봉, 왼쪽은 딸봉, 오른쪽은 아들봉으로 불린다.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원추 모양의 도담삼봉은 지난해 국가지질공원 명소로 인증 받았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관광객들은 유람선, 모터보트, 황포돛배 등을 이용하면 가까이에서 도담삼봉의 신비로운 절경을 즐길 수 있다.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三峰)이라 칭할 만큼 사랑했던 곳으로 역사적 의미도 깊다. 정도전은 장군봉에 정자를 짓고 풍월을 읊었다. 군은 ‘삼봉산과 정도전의 전설’을 알 수 있는 ‘삼봉 스토리관’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입장객 1위는 경북 영덕 강구항(320만명), 2위는 전북 군산 선유도(288만명), 3위는 경기 용인 에버랜드(275만명)다. 단양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청정1급수 밀양댐 식수 활용…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눈길

    청정1급수 밀양댐 식수 활용…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눈길

    2010년대 초부터 시작된 ‘웰빙 열풍’이 10년이 흐른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지만 현실은 국민들의 욕구를 충분히 충족하고 있지 못하다. 심지어, 현대인들은 식수조차 믿고 마시지 못할 정도다. 지난 해엔 인천 및 울산, 대전을 비롯해 중소도시의 수돗물에서 벌레가 발생하거나 냄새로 인한 민원이 여러 번 제기되기도 했다. 또, 무더운 여름철에 찾아오는 불청객 ‘4대강 녹조현상’도 시민들의 불안감을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낙동강을 식수로 사용하는 부산과 양산 시민들의 불만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이 지역은 낙동강 하구쪽에 위치해 있는 만큼 항상 수질오염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실제, 환경부의 물환경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부산 시민 상수원인 양산 물금취수장 물의 수질 측정 결과, TOC(총 유기 탄소량) 값 7.7을 기록했다. TOC 값이 6~8 사이에 있으면, ‘수질 나쁨’으로 분류되는 5등급 물이다. 1년 전체로 봐도 낙동강 수질은 먹는 물로 부적합하다. 지난해 물금취수장 TOC 연 평균값은 4.4로 3등급 수준(4초과 5이하)이었다. 낙동강 외 다른 지역의 취수원들은 모두 TOC 값 1~2등급을 유지한다. 반면 물금 취수장은 2016년부터 5년 연속 TOC 3등급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아파트 분양을 시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의 입주민들은 오염에 취약한 낙동강 하구물이 아닌 1급수 밀양댐 물을 식수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밀양댐 식수는 국내에서도 깨끗하기로 유명하다. 밀양댐에 저장된 밀양강 물은 TOC가 1.0으로 매우 청결했다. 게다가 밀양정수장 수돗물은 세계 물맛대회에서 10위를 차지할 정도로 맛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웰빙’뿐만 아니라 ‘힐링’도 접목된 아파트로 건립된다. 이 아파트는 대지면적만 약 5만3625㎡에 이른다. 두산건설은 넓은 대지면적을 활용해 넓은 광장 및 각종 테마공원(정원)등을 꾸며 입주민들의 쉼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게다가, 다양하고 특화된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해 단지 내에서도 입주민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해줄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이 곳에는 복숭아꽃과 살구꽃, 진달래 꽃 등이 어우러진 친환경 테마공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 외에도 단지 내에 캠핑장과 야외 물놀이장, 야외 골프퍼팅연습장 등 입주민 편의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약 1400여 가구 메머드급 단지답게 각종 커뮤니티시설 계획과 조경시설의 규모도 남다르다. 커뮤니티센터 내에는 휘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샤워장 등을 설치해 심신을 단련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맘스라운지, 키즈카페, 영화관람실, 카페테리아와 영어도서관, 독서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도 갖춰진다. 이 뿐만 아니다. 양산의 젖줄이나 다름 없는 양산천이 가까워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도 좋다. 또, 양산의 명산으로 널리 알려진 천성산의 등산로도 인접해 있다. 천성산체육공원도 근거리에 있다. 또한 홍룡폭포 등으로 유명한 홍룡사, 시원한 계곡으로 유명한 내원사 등을 가까운 정원처럼 찾을 수 있어 자연과 더불어 살고 싶은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수영장을 갖춘 상북 국민체육센터도 신설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여객선 지나가는데 함포 사격, 책임 가려 엄벌하라

    울릉도를 출발해 경북 포항으로 향하던 두 척의 정기여객선 주변에 네 발의 포탄이 떨어졌다는 보도에 국민들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우리누리호와 썬라이즈호에 300명이 넘는 승객들이 타고 있었는데 이들 배 주변에 큰 물기둥이 치솟았다니 승객들이 얼마나 가슴을 쓸어내렸을까 싶다. 울산 현대중공업이 해군의 의뢰를 받아 건조한 함정을 오는 10월 말 인도하는데, 시운전을 겸해 시험사격을 하는 과정에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빚어졌다. 현대중공업은 해군 등에 미리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해군은 해상안전 종합정보시스템에 올려 놓고 여객선사와 포항지방 해양수산청에 공문을 보내지도 않았다. 두 여객선은 아무것도 모른 채 운항에 나섰으니 막대한 인명 피해가 빚어질 뻔했다. 뒤늦게 여객선들이 기존 항로를 항해한다는 사실을 파악한 함정은 배의 방향을 급히 돌려 포탄을 1㎞쯤 떨어진 곳에 떨어지도록 쐈다고 해명했지만, 그런 해명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여객선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시험포 사격은 포기했어야 했다. 무슨 배짱으로 포탄을 1㎞쯤 떨어진 곳에 떨어뜨릴 수 있다고 자신했는지 알 수가 없다. 게다가 여객선사는 함정의 주장과 달리 첫 발이 배로부터 불과 100m 거리에 떨어졌다고 하지 않는가. 전방의 감시체계가 무너지는 등 수년 전부터 군의 기강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대로 떨어져 있다. 지난 4월 중순 처음 폭로됐던 부실 도시락과 급식 문제가 두 달 가까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점도 문제다. ‘여객선을 향한 함포사격 사건’은 현대중공업이나 해군 모두 국민의 안전에 무신경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국방부는 해양수산부와 합동 조사단을 꾸려 철저히 수사하고, 책임 소재를 엄중히 가려 다시는 이런 일이 빚어지지 않도록 엄벌해야 한다. 현대중공업도 책임을 비켜 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민원 빅데이터 국민 불편 사례 89.8% 개선”

    “민원 빅데이터 국민 불편 사례 89.8% 개선”

    ‘5월부터 초·중·고 학업중단 학생(자퇴·제적 등)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생활기록부 등의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속 운전면허 학과시험 응시생이 PC나 핸드폰으로 예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민원 빅데이터를 관계기관에 제공해 제도 개선을 이룬 사안들이다. 31일 권익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국민 불편 사례 49건을 발굴해 관계기관에 제공하고, 이 중 89.8%인 44건이 제도 개선 등 정책에 반영됐다. 주요 개선 사례로는 우선 생활기록부 온라인발급 서비스를 꼽았다. 이전에는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은 생활기록부를 인터넷으로 발급받을 수 있지만 자퇴생은 출신 학교나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팩스로 신청해야 했다. 권익위의 제도개선 권고를 받은 교육부는 지난 5월부터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통해 자퇴생 등 학업중단학생의 생활기록부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권익위는 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선착순 현장 방문으로 운영되던 운전면허 학과시험 접수방식을 개선하도록 도로교통공단에 권고했고, 이에 공단측은 학과시험 예약에 인터넷 시스템을 도입했다. 권익위는 “다자녀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적용할 때 외국인 배우자도 세대주가 될 수 있도록 인정해 달라는 민원에 대해서도 복지 혜택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전력공사가 올 상반기 중 지침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野, 김학의 수사외압 의혹 ‘3인방’ 고발… 공수처, 직접수사 나설까

    野, 김학의 수사외압 의혹 ‘3인방’ 고발… 공수처, 직접수사 나설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에 외압을 가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박상기·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됐다. 윤대진 검사장을 비롯해 수사 외압에 연루된 현직 검사들의 사건도 검찰로부터 이첩받아 검토 중인 공수처가 직접 수사에 나설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유상범·전주혜 의원은 27일 박 전 장관과 조 전 장관, 윤 검사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이들은 “수원지검에서 이첩한 윤 검사장 등 사건과 결합해 조직적 범죄를 공정하게 수사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의혹은 수사 외압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공소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이 지검장 공소장에는 2019년 6월 안양지청의 이규원 검사에 대한 불법 출금 수사 때 조 전 장관(당시 민정수석)이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당시 선임행정관)의 요청을 받고 윤 검사장(당시 법무부 검찰국장)에게 “이 검사가 수사받지 않게 해 달라”고 전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공소장 유출 직후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이에 대검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게재된 이 지검장 공소장을 열람한 검사 100여명 중 유출 의심자 10~20명을 추려 휴대전화 임의 제출을 요구했다. 다만 일부 검사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전날 “정당하다면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중천 보고서 왜곡·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공수처 수사3부(부장 최석규)는 이날 이 검사를 이틀 만에 다시 불러 조사했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무작위 같지만 당신 행동엔 패턴이 있다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무작위 같지만 당신 행동엔 패턴이 있다

    ‘SF의 거장’ 아이작 아지모프가 쓴 ‘파운데이션’은 2500만개 행성, 10경명의 인구가 존재하는 은하제국의 흥망사를 다루고 있어서 SF 사상 가장 규모가 큰 작품으로 꼽힙니다. 소설의 주요 소재 중 하나는 ‘심리역사학’이라는 가상의 학문입니다. 해리 셀던이라는 수학자가 정치학, 사회학, 경제학, 수학, 사회심리학을 망라해 만든 학문으로 인류의 미래를 한 치의 오차 없이 예측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나옵니다. 200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가 어린 시절 ‘파운데이션’을 읽고 심리역사학을 전공하겠다고 결심했지만, 현실에 없어서 가장 비슷한 학문인 경제학을 선택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 모든 사람들은 미래를 예측하고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심리를 알고 싶어 합니다. 이렇듯 불확실성이 큰 사안을 예측하고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숨겨진 패턴을 찾는 것입니다. ●‘보편적 인간이동 법칙’ 발견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산타페 복잡계연구소, 싱가포르 ETH 연구센터, 중국 베이징대 원격감지·지리정보시스템(GIS) 연구소, 이탈리아 정보과학기술연구소, 덴마크 코펜하겐IT대, 프랑스 사회·경제네트워크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사람들의 이동 패턴을 파악하고 거주지를 중심으로 일정 기간의 이동거리 등을 예측할 수 있는 ‘보편적 인간이동 법칙’을 찾아내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5월 27일자에 발표했습니다. 각종 사회현상 분석을 위해 사람들의 이동에 대해 정확하게 알기 위한 시도들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중력법칙이나 방사선 확산모델을 응용해 인간의 이동성을 파악하려 했지만, 해석의 타당성과 신뢰도가 낮아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미국 보스턴, 유럽 포르투갈 리스본, 포르투, 브라가, 아시아의 싱가포르, 아프리카 세네갈 다카르,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7개 지역에서 사용된 휴대전화 이용자들의 데이터 약 4억 4000만건을 바탕으로 대규모 이동성 패턴을 찾아 나섰습니다. 연구에 쓰인 데이터들은 2006~2013년 사이에 각각 4개월 동안 수집된 것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식별화 처리가 됐습니다. ●도시계획·전염병 확산 모델링 활용 가능 연구팀은 이동거리라는 공간적 요소뿐만 아니라 이동시간과 방문 횟수라는 시간적 요소까지 분석한 결과, 7개 지역 모두에서 유사한 이동 패턴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이 만든 법칙에 따르면, 특정 장소의 방문자 숫자는 이동거리와 방문 빈도를 곱한 값의 역제곱에 비례합니다. 이 같은 이동 패턴은 ‘지프의 법칙’에서 그려지는 분포와 같다고 과학자들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프의 법칙은 긴 글에서 단어들이 나오는 빈도를 높은 순서대로 나열해 순위를 매기면, 그 빈도가 해당 단어의 순위에 반비례한다는 수학적인 법칙을 말합니다. 해당 연구는 언어학에서 나왔지만 도시의 인구 순위, 기업 크기, 소득 순위 등 다른 사회과학 분야 분석에서도 폭넓게 쓰입니다. 시간 변화에 따라 사람들의 이동성 경향을 설명하고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으로 평가받는 이번 연구결과는 도시계획과 전염병 확산 모델링 같은 분야에서도 활용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문득 가까운 미래에 ‘파운데이션’ 속 심리역사학이 실제로 등장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dmondy@seoul.co.kr
  • ‘백신은 타임머신’, 경남도·시군·유관기관 코로나19 예방접종 캠페인

    ‘백신은 타임머신’, 경남도·시군·유관기관 코로나19 예방접종 캠페인

    ‘단순한 백신이 아닙니다, 타임머신입니다’ 경남도가 도내 시·군과 유관기관, 단체 등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동참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적극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이행을 집중 홍보했으나 지금부터는 예방접종이 코로나19를 종식하고 일상으로 조기복귀하는데 관건이라는 판단에서다. 도는 예방접종의 효과와 필요성 등을 알리는 포스터를 제작해 도내 모든 시·군과 유관기관, 단체 등에 배부한다.안전보안관과 안전모니터봉사단,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포스터를 다중이용시설 등에도 배부하고 부착하는 등 예방접종 필요성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힘을 쏟는다. 또 도내지역 방송사 TV 자막방송 송출, 버스정보시스템 및 전광판 표출, 각 기관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예방접종 유익성과 효과성, 접종에 따른 유인책(인센티브) 등을 알려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현재 백신접종은 오는 6월 3일까지 60세에서 74세까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예약신청은 누리집(ncvr.kdca.go.kr)이나 전화 1339(질병청), 055-120(경남도청)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우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고 특히 고위험층인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檢 향해 칼 겨누는 공수처…‘허위 보고서’ 이규원 소환

    檢 향해 칼 겨누는 공수처…‘허위 보고서’ 이규원 소환

    ‘검사 1호’ 사건으로 윤중천 보고서 왜곡·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5일 이규원 검사에 대한 첫 소환 조사를 했 다. 공수처는 3번째 직접 수사 대상으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공소장 유출 사건을 결정하며 검찰을 겨냥한 수사에 본격 나서는 분위기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부장 최석규)는 이날 공무상 기밀누설 등 혐의를 받는 이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검사는 2019년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근무 당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재조사 과정에서 허위로 작성한 윤중천 면담 보고서를 언론에 유출해 오보를 야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수처는 지난 3월 이 검사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서 넘겨받은 뒤 지난달 말 ‘2호 사건’으로 낙점했다. ‘1호 사건’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특혜 채용 의혹이다. 공수처 수사3부는 최근 이 지검장 공소장 유출 사건을 ‘3호 사건’으로 삼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전날에는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대표는 지난 17일 “검찰이 문재인 정부의 도덕성에 타격을 주려는 의도로 공소장을 언론에 유출했다”고 주장하면서 불상의 검찰 관계자를 공무상 기밀누설 혐의로 고발했다. 앞서 수원지검이 지난 12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이 지검장을 기소하고 난 다음날 언론에 보도된 공소장에는 조국 전 민정수석과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이 외압성 연락에 개입한 내용이 담겼다. 이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문제 삼으면서 대검에서도 진상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올라온 이 지검장의 공소장을 본 검사가 100명에 달해 유출자를 특정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반드시 유출 진상을 확인하도록 매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법무부는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다음날인 27일 검찰인사위원회를 개최한다. 다만 이번 인사위는 차기 총장 임명 전에 열리는 만큼 개략적인 검사장급 인사 기준 관련 논의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인사안은 당연히 (차기 총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도 이날 “이번 인사위 개최를 검찰총장 패싱으로 보는 건 너무 나간 것”이라며 “인사위는 구체적으로 사람을 거명하거나 심의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진선민·최훈진 기자 jsm@seoul.co.kr
  • 공수처도 ‘공소장 유출자’ 색출 시작

    공수처도 ‘공소장 유출자’ 색출 시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3번째 직접 수사 대상으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공소장 유출 사건을 결정했다. 이미 대검찰청의 진상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공수처도 유출자 색출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부장 최석규)는 전날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김 대표는 지난 17일 “검찰이 문재인 정부의 도덕성에 타격을 주려는 의도로 공소장을 언론에 유출했다”고 주장하면서 불상의 검찰 관계자를 공무상 기밀누설 혐의로 고발했다. 이 사건에는 ‘2021년 공제4호’라는 번호가 붙었다. 사건번호 기준 1·2호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특혜 채용 의혹, 3호는 서울중앙지검에서 넘긴 이규원 검사의 윤중천 보고서 왜곡·유출 의혹이다. 앞서 수원지검이 지난 12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이 지검장을 기소하고 난 다음날 언론에 보도된 공소장에는 조국 전 민정수석과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이 외압성 연락에 개입한 내용이 담겼다. 이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문제 삼으면서 대검에서도 진상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올라온 이 지검장의 공소장을 본 검사가 100명에 달해 유출자를 특정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반드시 유출 진상을 확인하도록 매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유출자를 특정하더라도 형사 처벌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 지검장 공소장이 보호돼야 할 직무상 비밀에 해당하느냐는 것이다. 양홍석 변호사(법무법인 이공)는 “이 지검장 공소사실은 이규원 검사의 불법 출금 재판에서 이미 공개된 내용 등과 일부 겹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보호 가치가 얼마나 있는지가 쟁점”이라고 말했다. 한 검찰 간부는 “형사사건 공개금지 규정의 취지를 살리려면 공소장을 피고인에게 송달한 이후 첫 공판기일까지를 비공개로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는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다음날인 27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사장급 이상 인사 기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진선민·최훈진 기자 js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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