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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리퍼트 주미대사 민화협 행사서 면도칼 공격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리퍼트 주미대사 민화협 행사서 면도칼 공격

    ‘리퍼트 미국대사’ ‘민화협’ ‘리퍼트 대사’ ‘김기종’ ‘우리마당’ 리퍼트 미국대사가 민화협(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강연 이동 중 김기종(55) 우리마당 대표로부터 면도칼로 공격당해 얼굴을 크게 다쳤다. 리퍼트 대사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는 현장에서 검거됐다.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기종(55)씨는 과거 일본 대사에게도 시멘트 덩어리를 던져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를 맡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재야 문화운동가인 김기종 대표는 5일 오전 7시 40분쯤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리퍼트 대사에게 흉기를 수차례 휘두른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김기종 대표는 지난 2010년 7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특별강연회 도중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당시 일본대사에게 지름 약 10㎝와 7㎝인 시멘트 덩어리 2개를 던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이후 김기종 대표는 법원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았다. 김기종 대표는 지난해 시게이에 전 일본 대사를 공격했던 일을 엮은 책인 ‘독도와 우리, 그리고 2010년’을 출간하기도 했다. 2006년에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선포하자 김기종 대표는 동료 6명과 함께 본적을 경북 울릉군 독도리 38번지로 옮긴 바 있다. 2007년에는 지난 1988년 발생한 ‘우리마당 습격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중 분신을 시도,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기도 했다. 우리마당 사건은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있었던 ‘우리마당’ 사무실을 괴한 4명이 습격해 안에 있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사건이다. 당시 야당이었던 평민당은 이 사건이 군 정보사령부에 의해 저질러진 정치테러라고 폭로했지만 현재까지 진상은 규명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대사 습격한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는 누구?

    미국 대사 습격한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는 누구?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기종(55)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는 과거 주한 일본 대사에게도 시멘트 덩어리를 던져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재야 문화운동가다. 재야 문화운동가인 김기종 대표는 5일 오전 7시 40분쯤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리퍼트 대사에게 흉기를 수차례 휘두른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김기종 대표는 지난 2010년 7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특별강연회 도중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당시 일본대사에게 지름 약 10㎝와 7㎝인 시멘트 덩어리 2개를 던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이후 김기종 대표는 법원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았다. 김기종 대표는 지난해 시게이에 전 일본 대사를 공격했던 일을 엮은 책인 ‘독도와 우리, 그리고 2010년’을 출간하기도 했다. 2006년에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선포하자 김씨는 동료 6명과 함께 본적을 경북 울릉군 독도리 38번지로 옮긴 바 있다. 주로 독도 문제와 관련해 일본을 규탄해 왔던 김기종 대표는 최근 들어 비판의 대상을 미국으로 바꿨다. 김기종 대표는 지난 3일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설날 이산가족 상봉이 무산된 이유는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 탓”이라고 주장했다. 한미연합군사령부는 지난 2일부터 양국 연합훈련인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키리졸브 연습은 오는 13일까지, 독수리훈련은 다음 달 24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그는 “이 훈련이 끝날 때까지 남북대화가 이뤄질 수 없는 분위기”라면서 “1992년 북미 고위급회담을 앞두고 팀스피리트 훈련을 중단했던 것처럼 전쟁연습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군사훈련 범위와 기간을 제한·축소한다면 북한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선택할 것”이라면서 “(훈련 탓에) 남북대화 분위기가 살아나는 듯 보이더니 다시 얼어붙었다”고 주장했다. 김기종 대표는 지난달 24일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주장하기도 했다. 당시 우리마당독도지킴이를 비롯한 48개 단체로 구성된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이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남북대화 가로막는 전쟁훈련 이제 그만’, ‘전쟁연습 그만 하고 남북대화 재개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훈련 중단을 요구했다. 2007년에는 지난 1988년 발생한 ‘우리마당 습격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중 분신을 시도,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기도 했다. 우리마당 사건은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있었던 ‘우리마당’ 사무실을 괴한 4명이 습격해 안에 있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사건이다. 당시 야당이었던 평민당은 이 사건이 군 정보사령부에 의해 저질러진 정치테러라고 폭로했지만 현재까지 진상은 규명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기종, 흉기 휘둘러 잡힌 뒤 “아파! 아파!” 日대사 공격 北도 두둔

    김기종, 흉기 휘둘러 잡힌 뒤 “아파! 아파!” 日대사 공격 北도 두둔

    김기종 검거, 김기종 호송 김기종, 흉기 휘둘러 잡힌 뒤 “아파! 아파!” 日대사 공격 北도 두둔 미국 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55)씨가 5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를 받던 김기종씨는 제압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며 병원 치료를 먼저 받겠다고 요구해 이날 오전 11시 11분쯤 서울 종로구 적십자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간이침대에 이불을 덮고 누운 채 종로경찰서에서 나와 응급차량으로 옮겨지는 와중에 “전쟁훈련 반대한다”, “이산가족이 못만나는 이유가 전쟁훈련 때문이라 그랬다”, “전쟁훈련 중단하자, 키 리졸브…”라고 외치다 “아~ 아파! 아파!”라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김씨는 검거 직후 종로경찰서로 이송돼 조사를 받았지만 진술을 거부했으며, “경호요원에게 밟혀서 발목 등을 다쳤으니 치료를 받고 변호사가 오면 그때 진술을 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에 이송된 김씨는 간이침대에 이불을 덮고 누운 채로 구급차에서 나와 응급실 안으로 실려 들어갔다. 김기종 대표는 과거 일본 대사에게도 시멘트 덩어리를 던져 처벌을 받았다. 김 대표는 2010년 7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특별강연회 도중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당시 일본 대사에게 지름 약 10㎝와 7㎝인 시멘트 덩어리 2개를 던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이후 김 대표는 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았다. 김 대표는 지난해 시게이에 전 일본 대사를 공격했던 일을 엮은 책인 ‘독도와 우리, 그리고 2010년’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 책에는 테러를 미화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일본 대사를 공격했을 때 그를 두둔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방송은 김 씨의 일본 대사 공격 직후인 2010년 7월13일 “일본 대사가 남조선과 일본 사이의 새로운 시대니, 공동번영이니 뭐니 하고 망발하는 데 격분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은 그에게 콘크리트 덩어리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같은 해 7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당시 주한 일본 대사 초청 강연회에서 시게이에 대사에게 시멘트 덩어리 2개를 투척했다. 중앙방송은 남한 네티즌들이 김 씨의 행동을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며 “김기종의 항의 행동은 일본에 대한 분노를 던진 것이라고 하면서 찬양을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고 강조했다. 대외용 라디오 방송인 평양방송도 2010년 8월 1일 이 사건이 “역사왜곡과 독도강탈 책동을 끈질기게 벌이고 있는 일본 반동들이 당한 너무도 응당한 봉변”이라고 주장했다. 평양방송은 남한 시민단체와 언론이 김씨의 행동을 “윤봉길 열사의 폭탄투척 사건”에 비유하며 “속이 후련해 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김씨가 이 사건으로 기소돼 법정에서 징역 4년을 구형받은 직후인 2010년 8월 24일에는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정부가 그에게 ‘부당한 탄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정부가) 정당한 권리를 행사한 김기종을 구속하고 탄압을 가해오던 끝에 폭거를 감행했다”고 비난했다. 이 매체는 “일본 대사란 자에게 날아든 투석 세례는 민족적 분노의 분출로서 거기에 문제시될 것이란 하나도 없다”고 옹호했다. 김씨는 이외에도 간담회 등 행사에서 소동을 벌여 폭행과 상해 등의 혐의로 여러차례 처벌을 받았다. 김씨는 지난해 2월 13일 오후 서대문구 창천교회에서 열린 신촌 번영회 정기총회 박원순 서울시장 강연회가 끝날 무렵 맨 앞줄에 앉아 있는 변모(55)씨의 왼쪽 뺨을 때려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상해 혐의로 기소된 김 대표에 대해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같은 해 5월에는 일본대사관에 일본 정부의 집단자위권 규탄 항의서한을 전달하려다 제지당하자 경찰에게 신발과 계란을 투척해 입건되기도 했다. 2007년 6월에는 명동성당에서 열린 ‘6월항쟁을 기록하다’ 출판기념회에서 “6월 항쟁 기념사업이 분파적으로 일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고발한다는 내용의 유인물을 나눠주려 하다가 제지당하기도 했다. 일본 대사에게 시멘트 조각을 던지기 전인 2010년 2월 김씨는 외교기관 인근에서 옥회집회나 시위를 금지한 ‘집시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조항이 헌법에 위반된다며 헌법소원을 내기도 했다. 당시 김씨는 주한 일본대사관 한국어 홈페이지의 ‘일한관계’에서 ‘다케시마 문제’에 대한 삭제요구를 하기 위해 대사관 앞에서 항의 집회를 하려고 했지만 집시법 규정 때문에 집회를 하지 못했다며 헌법소원을 냈지만 같은 해 11월 헌재는 ‘합헌’이라고 결정했다. 2006년에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선포하자 김 대표는 동료 6명과 함께 본적을 경북 울릉군 독도리 38번지로 옮긴 바 있다. 김씨는 2000년대 중반 여러 차례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2006년 11월부터 2007년 4월까지 정부 승인을 받아 모두 8차례 방북했다. 공안당국은 반일활동에 주력했던 김 대표가 수차례 방북한 이후 반미활동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고 그의 반미활동 내용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김 대표는 헌재에서 북한의 주체사상을 추종한다는 등의 이유로 해산 결정을 받은 통합진보당이 속해 있던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의 일원”이라면서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민족자주통일중앙협의회(민자통),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연방통추) 등도 국민행동에 포함돼 있다”며 북한과의 연계 가능성을 지적했다. 권 대변인은 이어 “가장 우려스런 점은 김 대표가 교수라는 직함을 가지고 청년들을 가르쳤다는 사실”이라면서 “김 대표는 1997∼2007년 성공회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로 재직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교수 재직과 관련해 성공회대 측은 “김 대표는 ‘전통 예술의 이해’라는 수업 하나만 맡았지만 그만둔 지가 오래돼 정확한 수업 내용은 파악이 어렵다”면서 “외래교수라는 말은 시간강사를 예우하는 차원의 명칭일 뿐 교수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서울 도심에 분향소를 설치하는 데 관여하기도 했다. 그는 2011년 12월 26일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 회원들이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 김 위원장 분향소 설치를 하려다 보수단체 회원들과 충돌·대치하는 과정에서 보수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10여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 2007년에는 1988년 발생한 ‘우리마당 습격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중 분신을 시도,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기도 했다. 우리마당 사건은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있었던 ‘우리마당’ 사무실을 괴한 4명이 습격해 안에 있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사건이다. 당시 야당이었던 평민당은 이 사건이 군 정보사령부에 의해 저질러진 정치테러라고 폭로했지만 현재까지 진상은 규명되지 않았다. 김씨는 2001년부터 3년간, 2005년부터 2년간 두 차례에 걸쳐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퍼트 미대사 민화협 강연서 피습 ‘경악’ 면도칼 휘두른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누구?

    리퍼트 미대사 민화협 강연서 피습 ‘경악’ 면도칼 휘두른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누구?

    리퍼트 미국 대사, 민화협 강연서 얼굴과 손목에 흉기찔려… 현장 상황보니 ‘끔찍’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민화협 피습’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김기종(55) 우리마당 대표로부터 공격을 받아 크게 부상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리퍼트 대사는 5일 오전 7시 40분쯤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장소에서 강의를 준비하는 도중 김씨로부터 흉기로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리퍼트 대사 오른쪽 뒤쪽 테이블에 있던 김씨가 갑자기 다가와서 리퍼트 대사를 밀어 눕히고 여러 차례 공격했다고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상처가 크게 나 피를 많이 흘렸으며 곧바로 순찰차를 타고 인근 강북삼성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김 씨를 검거했으나 발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씨는 경찰에 붙잡힌뒤 “오늘 테러했다. 우리마당 대표다. 유인물을 만들었다. 전쟁 훈련에 반대해서 만든 유인물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김씨는 순찰차에 태워지기 직전 “전쟁 훈련 반대”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날 리퍼트 대사는 민화협가 주최한 조찬강연에 참석, ‘한반도 평화와 통일, 그리고 한미관계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었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10년 7월 주한 일본대사에게 콘크리트 조각을 던진 혐의(외국사절 폭행)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해 시게이에 전 일본 대사를 공격했던 일을 엮은 책인 ‘독도와 우리, 그리고 2010년’을 출간하기도 했다. 2006년에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선포하자 김씨는 동료 6명과 함께 본적을 경북 울릉군 독도리 38번지로 옮긴 바 있다. 2007년에는 지난 1988년 발생한 ‘우리마당 습격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중 분신을 시도,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기도 했다. 우리마당 사건은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있었던 ‘우리마당’ 사무실을 괴한 4명이 습격해 안에 있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사건이다. 당시 야당이었던 평민당은 이 사건이 군 정보사령부에 의해 저질러진 정치테러라고 폭로했지만 현재까지 진상은 규명되지 않았다. 사진=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리퍼트 미대사, 민화협 강연서 피습 ‘얼굴에 피 철철..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누구?’

    리퍼트 미대사, 민화협 강연서 피습 ‘얼굴에 피 철철..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누구?’

    리퍼트, 美 대사 민화협 강연서 피습..용의자는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경찰 등에 따르면 재야 문화운동가인 김 대표는 5일 오전 7시 40분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리퍼트 대사에게 흉기를 수차례 휘두른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김 대표는 지난 2010년 7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특별강연회 도중 시게이에 도시노리 당시 일본대사에게 지름 약 10㎝와 7㎝인 시멘트 덩어리 2개를 던진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이후 김 대표는 법원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았다. 김 대표는 지난해 시게이에 전 일본 대사를 공격했던 일을 엮은 책인 ‘독도와 우리, 그리고 2010년’을 출간하기도 했다. 2006년에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선포하자 김씨는 동료 6명과 함께 본적을 경북 울릉군 독도리 38번지로 옮긴 바 있다. 2007년에는 지난 1988년 발생한 ‘우리마당 습격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중 분신을 시도,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기도 했다. 우리마당 사건은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있었던 ‘우리마당’ 사무실을 괴한 4명이 습격해 안에 있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사건이다. 당시 야당이었던 평민당은 이 사건이 군 정보사령부에 의해 저질러진 정치테러라고 폭로했지만 현재까지 진상은 규명되지 않았다. 리퍼트, 민화협 강연서 피습..용의자는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리퍼트, 美 대사 민화협 강연서 피습..용의자는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사진 = 방송 캡처 (리퍼트, 민화협 강연서 피습..용의자는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뉴스팀 chkim@seoul.co.kr
  • 리퍼트 미대사, 민화협 강연서 피습..김기종 ‘괴한 성폭행 우리마당 사건 당시엔 분신까지..’

    리퍼트 미대사, 민화협 강연서 피습..김기종 ‘괴한 성폭행 우리마당 사건 당시엔 분신까지..’

    리퍼트 대사 민화협 강연서 피습..용의자는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경찰 등에 따르면 재야 문화운동가인 김 대표는 5일 오전 7시 40분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리퍼트 대사에게 흉기를 수차례 휘두른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김 대표는 지난 2010년 7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특별강연회 도중 시게이에 도시노리 당시 일본대사에게 지름 약 10㎝와 7㎝인 시멘트 덩어리 2개를 던진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이후 김 대표는 법원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았다. 김 대표는 지난해 시게이에 전 일본 대사를 공격했던 일을 엮은 책인 ‘독도와 우리, 그리고 2010년’을 출간하기도 했다. 2006년에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선포하자 김씨는 동료 6명과 함께 본적을 경북 울릉군 독도리 38번지로 옮긴 바 있다. 2007년에는 지난 1988년 발생한 ‘우리마당 습격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중 분신을 시도,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기도 했다. 우리마당 사건은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있었던 ‘우리마당’ 사무실을 괴한 4명이 습격해 안에 있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사건이다. 당시 야당이었던 평민당은 이 사건이 군 정보사령부에 의해 저질러진 정치테러라고 폭로했지만 현재까지 진상은 규명되지 않았다. 사진 = 방송 캡처 (리퍼트, 민화협 강연서 피습..용의자는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 뉴스팀 chkim@seoul.co.kr
  • 김기종 “제압과정에 부상당했다. 아파!” 그는 누구인가

    김기종 “제압과정에 부상당했다. 아파!” 그는 누구인가

    김기종 김기종 “제압과정에 부상당했다. 아파!” 그는 누구인가 미국 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55)씨가 5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를 받던 김기종씨는 제압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며 병원 치료를 먼저 받겠다고 요구해 이날 오전 11시 11분쯤 서울 종로구 적십자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실려가는 과정에 “아파, 아파”라고 외치기도 했다. 김씨는 검거 직후 종로경찰서로 이송돼 조사를 받았지만 진술을 거부했으며, “경호요원에게 밟혀서 발목 등을 다쳤으니 치료를 받고 변호사가 오면 그때 진술을 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에 이송된 김씨는 간이침대에 이불을 덮고 누운 채로 구급차에서 나와 응급실 안으로 실려 들어갔다. 김기종 대표는 과거 일본 대사에게도 시멘트 덩어리를 던져 처벌을 받았다. 김 대표는 지난 2010년 7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특별강연회 도중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당시 일본 대사에게 지름 약 10㎝와 7㎝인 시멘트 덩어리 2개를 던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이후 김 대표는 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았다. 김 대표는 지난해 시게이에 전 일본 대사를 공격했던 일을 엮은 책인 ‘독도와 우리, 그리고 2010년’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 책에는 테러를 미화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이외에도 간담회 등 행사에서 소동을 벌여 폭행과 상해 등의 혐의로 여러차례 처벌을 받았다. 김 대표는 지난해 2월 13일 오후 서대문구 창천교회에서 열린 신촌 번영회 정기총회 박원순 서울시장 강연회가 끝날 무렵 맨 앞줄에 앉아 있는 변모(55)씨의 왼쪽 뺨을 때려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상해 혐의로 기소된 김 대표에 대해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김 대표는 같은 해 5월에는 일본대사관에 일본 정부의 집단자위권 규탄 항의서한을 전달하려다 제지당하자 경찰에게 신발과 계란을 투척해 입건되기도 했다. 2007년 6월에는 명동성당에서 열린 ‘6월항쟁을 기록하다’ 출판기념회에서 “6월 항쟁 기념사업이 분파적으로 일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고발한다는 내용의 유인물을 나눠주려 하다가 제지당하기도 했다. 일본 대사에게 시멘트 조각을 던지기 전인 2010년 2월 김 대표는 외교기관 인근에서 옥회집회나 시위를 금지한 ‘집시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조항이 헌법에 위반된다며 헌법소원을 내기도 했다. 당시 김 대표는 주한 일본대사관 한국어 홈페이지의 ‘일한관계’에서 ‘다케시마 문제’에 대한 삭제요구를 하기 위해 대사관 앞에서 항의 집회를 하려고 했지만 집시법 규정 때문에 집회를 하지 못했다며 헌법소원을 냈지만 같은 해 11월 헌재는 ‘합헌’이라고 결정했다. 2006년에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선포하자 김 대표는 동료 6명과 함께 본적을 경북 울릉군 독도리 38번지로 옮긴 바 있다. 김씨는 2000년대 중반 여러 차례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2006년 11월부터 2007년 4월까지 정부 승인을 받아 모두 8차례 방북했다. 공안당국은 반일활동에 주력했던 김 대표가 수차례 방북한 이후 반미활동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고 그의 반미활동 내용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김 대표는 헌재에서 북한의 주체사상을 추종한다는 등의 이유로 해산 결정을 받은 통합진보당이 속해 있던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의 일원”이라면서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민족자주통일중앙협의회(민자통),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연방통추) 등도 국민행동에 포함돼 있다”며 북한과의 연계 가능성을 지적했다. 권 대변인은 이어 “가장 우려스런 점은 김 대표가 교수라는 직함을 가지고 청년들을 가르쳤다는 사실”이라면서 “김 대표는 지난 1997∼2007년 성공회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로 재직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교수 재직과 관련해 성공회대 측은 “김 대표는 ‘전통 예술의 이해’라는 수업 하나만 맡았지만 그만둔 지가 오래돼 정확한 수업 내용은 파악이 어렵다”면서 “외래교수라는 말은 시간강사를 예우하는 차원의 명칭일 뿐 교수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서울 도심에 분향소를 설치하는 데 관여하기도 했다. 그는 2011년 12월 26일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 회원들이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 김 위원장 분향소 설치를 하려다 보수단체 회원들과 충돌·대치하는 과정에서 보수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10여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 2007년에는 지난 1988년 발생한 ‘우리마당 습격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중 분신을 시도,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기도 했다. 우리마당 사건은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있었던 ‘우리마당’ 사무실을 괴한 4명이 습격해 안에 있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사건이다. 당시 야당이었던 평민당은 이 사건이 군 정보사령부에 의해 저질러진 정치테러라고 폭로했지만 현재까지 진상은 규명되지 않았다. 김 대표는 지난 2001년부터 3년간, 2005년부터 2년간 두 차례에 걸쳐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마당 김기종, 후송되면서 “아파! 아파!” 장윤석 국회의원 제압

    우리마당 김기종, 후송되면서 “아파! 아파!” 장윤석 국회의원 제압

    우리먀당 김기종, 우리마당 김기종 대표, 장윤석 국회의원 우리마당 김기종, 후송되면서 “아파! 아파!” 장윤석 국회의원 제압 미국 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55)씨가 5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김기종씨는 이날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행사장에서 리퍼트 대사가 앉은 중앙 헤드테이블의 오른쪽 뒤쪽 테이블에 앉아있었다. 오전 7시 35분쯤 리퍼트 대사가 도착하고 5분여 뒤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조찬이 시작되자 김씨는 갑자기 일어나서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던 한 참석자 옆에 A4 용지 크기의 유인물 10장을 내려놓고는 “받으라”고 말했다. 그 후 김 대표가 헤드테이블 쪽으로 이동해 리퍼트 대사를 밀쳐 눕히고 흉기를 수차례 휘두르기까지는 불과 1∼2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한 참석자는 “다들 여유롭게 식사를 시작하려던 참이었는데 리퍼트 대사가 아침으로 나온 죽 첫술을 뜨자마자 갑자기 공격당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테러범이 옆으로 다가오자 리퍼트 대사가 자신에게 인사하려는 줄 알았는지 악수를 청하려는 자세로 일어났는데 그러고 나서 바로 목을 부여잡고 쓰러졌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놀란 참석자들과 김씨를 제지하려는 관계자들, 당시 현장에 있던 취재진이 뒤섞이면서 현장은 이내 아수라장이 됐다. 그 사이 김씨는 뒤쪽 테이블에 있던 미 대사관 경호팀과 민화협 관계자들,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 등 참석자들에 의해 제압당해 바닥에 엎드려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다. 당시 김씨는 “유인물을 나눠주십시오. 지난 3월 2일에 훈련 반대하면서 만든 유인물입니다. 한일관계 다리가 날아갔어. 왜 전쟁훈련합니까. 전쟁훈련하면 우리나라 통일 영원히 안 됩니다”라고 소리를 지르며 몸부림을 쳤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김씨는 행사장 밖으로 끌려나간 뒤에도 아스팔트 바닥에 엎드린 채 한동안 저항했다. 경찰 조사를 받던 김씨는 제압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며 병원 치료를 먼저 받겠다고 요구해 이날 오전 11시 11분쯤 서울 종로구 적십자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간이침대에 이불을 덮고 누운 채 종로경찰서에서 나와 응급차량으로 옮겨지는 와중에 “전쟁훈련 반대한다”, “이산가족이 못만나는 이유가 전쟁훈련 때문이라 그랬다”, “전쟁훈련 중단하자, 키 리졸브…”라고 외치다 “아~ 아파! 아파!”라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김씨는 검거 직후 종로경찰서로 이송돼 조사를 받았지만 진술을 거부했으며, “경호요원에게 밟혀서 발목 등을 다쳤으니 치료를 받고 변호사가 오면 그때 진술을 하겠다”고 말했다. 병원에 이송된 김씨는 간이침대에 이불을 덮고 누운 채로 구급차에서 나와 응급실 안으로 실려 들어갔다. 김기종 대표는 과거 일본 대사에게도 시멘트 덩어리를 던져 처벌을 받았다. 김 대표는 2010년 7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특별강연회 도중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당시 일본 대사에게 지름 약 10㎝와 7㎝인 시멘트 덩어리 2개를 던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이후 김 대표는 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았다. 김 대표는 지난해 시게이에 전 일본 대사를 공격했던 일을 엮은 책인 ‘독도와 우리, 그리고 2010년’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 책에는 테러를 미화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일본 대사를 공격했을 때 그를 두둔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방송은 김 씨의 일본 대사 공격 직후인 2010년 7월13일 “일본 대사가 남조선과 일본 사이의 새로운 시대니, 공동번영이니 뭐니 하고 망발하는 데 격분한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 김기종은 그에게 콘크리트 덩어리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같은 해 7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당시 주한 일본 대사 초청 강연회에서 시게이에 대사에게 시멘트 덩어리 2개를 투척했다. 중앙방송은 남한 네티즌들이 김 씨의 행동을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며 “김기종의 항의 행동은 일본에 대한 분노를 던진 것이라고 하면서 찬양을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고 강조했다. 대외용 라디오 방송인 평양방송도 2010년 8월 1일 이 사건이 “역사왜곡과 독도강탈 책동을 끈질기게 벌이고 있는 일본 반동들이 당한 너무도 응당한 봉변”이라고 주장했다. 평양방송은 남한 시민단체와 언론이 김씨의 행동을 “윤봉길 열사의 폭탄투척 사건”에 비유하며 “속이 후련해 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김씨가 이 사건으로 기소돼 법정에서 징역 4년을 구형받은 직후인 2010년 8월 24일에는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정부가 그에게 ‘부당한 탄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정부가) 정당한 권리를 행사한 김기종을 구속하고 탄압을 가해오던 끝에 폭거를 감행했다”고 비난했다. 이 매체는 “일본 대사란 자에게 날아든 투석 세례는 민족적 분노의 분출로서 거기에 문제시될 것이란 하나도 없다”고 옹호했다. 김씨는 이외에도 간담회 등 행사에서 소동을 벌여 폭행과 상해 등의 혐의로 여러차례 처벌을 받았다. 김씨는 지난해 2월 13일 오후 서대문구 창천교회에서 열린 신촌 번영회 정기총회 박원순 서울시장 강연회가 끝날 무렵 맨 앞줄에 앉아 있는 변모(55)씨의 왼쪽 뺨을 때려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상해 혐의로 기소된 김 대표에 대해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는 같은 해 5월에는 일본대사관에 일본 정부의 집단자위권 규탄 항의서한을 전달하려다 제지당하자 경찰에게 신발과 계란을 투척해 입건되기도 했다. 2007년 6월에는 명동성당에서 열린 ‘6월항쟁을 기록하다’ 출판기념회에서 “6월 항쟁 기념사업이 분파적으로 일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고발한다는 내용의 유인물을 나눠주려 하다가 제지당하기도 했다. 일본 대사에게 시멘트 조각을 던지기 전인 2010년 2월 김씨는 외교기관 인근에서 옥회집회나 시위를 금지한 ‘집시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조항이 헌법에 위반된다며 헌법소원을 내기도 했다. 당시 김씨는 주한 일본대사관 한국어 홈페이지의 ‘일한관계’에서 ‘다케시마 문제’에 대한 삭제요구를 하기 위해 대사관 앞에서 항의 집회를 하려고 했지만 집시법 규정 때문에 집회를 하지 못했다며 헌법소원을 냈지만 같은 해 11월 헌재는 ‘합헌’이라고 결정했다. 2006년에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선포하자 김 대표는 동료 6명과 함께 본적을 경북 울릉군 독도리 38번지로 옮긴 바 있다. 김씨는 2000년대 중반 여러 차례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2006년 11월부터 2007년 4월까지 정부 승인을 받아 모두 8차례 방북했다. 공안당국은 반일활동에 주력했던 김 대표가 수차례 방북한 이후 반미활동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고 그의 반미활동 내용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김 대표는 헌재에서 북한의 주체사상을 추종한다는 등의 이유로 해산 결정을 받은 통합진보당이 속해 있던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의 일원”이라면서 “대법원으로부터 이적단체 판결을 받은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민족자주통일중앙협의회(민자통), 우리민족연방제통일추진회의(연방통추) 등도 국민행동에 포함돼 있다”며 북한과의 연계 가능성을 지적했다. 권 대변인은 이어 “가장 우려스런 점은 김 대표가 교수라는 직함을 가지고 청년들을 가르쳤다는 사실”이라면서 “김 대표는 1997∼2007년 성공회대 교양학부 외래교수로 재직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교수 재직과 관련해 성공회대 측은 “김 대표는 ‘전통 예술의 이해’라는 수업 하나만 맡았지만 그만둔 지가 오래돼 정확한 수업 내용은 파악이 어렵다”면서 “외래교수라는 말은 시간강사를 예우하는 차원의 명칭일 뿐 교수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서울 도심에 분향소를 설치하는 데 관여하기도 했다. 그는 2011년 12월 26일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 회원들이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 김 위원장 분향소 설치를 하려다 보수단체 회원들과 충돌·대치하는 과정에서 보수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10여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 2007년에는 1988년 발생한 ‘우리마당 습격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중 분신을 시도,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기도 했다. 우리마당 사건은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있었던 ‘우리마당’ 사무실을 괴한 4명이 습격해 안에 있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사건이다. 당시 야당이었던 평민당은 이 사건이 군 정보사령부에 의해 저질러진 정치테러라고 폭로했지만 현재까지 진상은 규명되지 않았다. 김씨는 2001년부터 3년간, 2005년부터 2년간 두 차례에 걸쳐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대형 주거 복합단지에서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 ‘힐스테이트 서리풀’

    초대형 주거 복합단지에서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 ‘힐스테이트 서리풀’

    잇따른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서초구에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이 10월 31일 견본주택을 오픈 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풍부한 녹지와 역세권, 대규모 개발호재, 신평면까지 모두 갖췄다는 점에서 하반기 분양 물량 중 가장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주거 복합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청약 마무리를 했던 기존의 서초구 분양단지들보다 입지와 상품 경쟁력에서 앞선다는 평이다. -강남권 첫 대규모 주거복합타운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강남권의 처음 분양되는 주거와 업무, 쇼핑 등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주거 복합단지로 건설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더욱 크다. 지하 7층~지상 22층, 63빌딩 규모와 맞먹는 연면적 14만8761㎡ 규모로 강남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규모 복합단지이다. 아파트 및 업무•상업시설로 설계되고, 아파트는 10층과 22층, 2개 동, 전용면적 59㎡ 116가구로 구성된다. 2014년 강남권에 공급물량 중 유일하게 재건축 단지가 아니어서 전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또 롯데마트가 단지 내 입점할 계획에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더욱 수월해 질 전망이다. 도로 하나만 건너면 대법원, 대검찰청, 국립중앙도서관 등이 위치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서초고등학교가 사업지와 접해 있고, 인근에 서초중, 서울고, 서울교대 등도 인접해 있다. -풍부한 녹지 친환경단지와 초역세권으로 편리함까지 누려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대규모 녹지와 초역세권을 갖춘 숲세권의 입지를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희소성을 가졌다. 편리한 교통여건을 누리면서, 자연 속에서 힐링 라이프가 가능한 곳은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주거 환경이다.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여의도공원(약 22만9539㎡) 두 배 크기인 54만여㎡에 달하는 서리풀공원과 몽마르뜨 공원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단지이다. 특히 단지 북쪽과 동쪽에 공원을 조성해 인근 서리풀공원과 연결할 계획이어서 개발 완료될 경우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다. 올림픽대로 진입이 쉽고 반포대교가 가까이에 위치해 강북은 물론 도심지역으로도 이동하기 용이하다. -정보사 이전, 장재터널 개통 등 대규모개발 기대감 커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사업지 인근으로 대규모 개발호재들이 많아 발전가능성도 높다. 가장 먼저 서초구 서초동 1005-6에 위치한 정보사령부가 안양시로 2015년에 이전할 계획이다. 정보사 터는 약 16만6000㎡의 규모로 강남권에서도 입지가 뛰어난 곳으로 손꼽힌다. 또한 장재터널 공사도 정보사 이전에 맞춰 진행될 계획이다. 그 동안은 남부순환도로로 우회해 방배동이나 테헤란로, 서초로, 동작대로 등으로 이용이 가능했다. 장재터널이 개통될 경우 그동안 단절된 서초동 테헤란로와 방배동 사당로가 바로 연결되어 서초권역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 사업지 일대는 강남 테헤란로와 동작대로 사거리를 잇는 관문 역할은 물론 신흥 테헤란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평면의 혁신, 전용 59㎡에 4bay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혁신평면 설계가 돋보인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며 마스터존, 자녀존이 구분된 평면구조이다. 전용 59㎡ 4bay로 혁신설계 해 공간효율성을 높였다. 타워형인 59㎡A형은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이 우수하다. 판상형인 59㎡B형은 4bay 평면으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거실과 주방 일체형 다자인으로 공간확장감을 부여했다. 두개 타입 모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침실 2,3을 통합형 또는 분리형, 수납강화형 등 ‘선택형 평면’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할 계획이다. 주방 하부 분배기 가림막 설치로 위생적인 틈새 수납을 설계하고, 생활패턴에 맞춰 선택 가능한 침실2,3에는 가구도 선택형(확장시)으로 가능케 했다. 또 다양한 수납이 가능한 드레스룸 붙박이장과 외출 전 바깥 날씨 확인 및 일괄 소등 등의 기능이 있는 MTM(매직트랜스 미러) 등이 설계된다. 친환경 마감재, 물 사용량을 절감하는 절수 폐달,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감소하는 음식물 처리기 등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설계도 돋보인다. (분양 문의 1800-711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2년 숙원’ 방배로~서초역 도로 내년 말 착공

    ‘12년 숙원’ 방배로~서초역 도로 내년 말 착공

    12년에 걸친 협의 끝에 방배로~서초역 도로가 내년 말 착공된다. 동작구와 강남권을 잇는 도로라는 점에서 관련 지역 주민의 대표적인 숙원으로 손꼽혀 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26일 “2018년 중순쯤 도로를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공사 구간에 위치한 정보사령부가 내년 10월 경기 안양시로 이전하겠다는 공문을 보내왔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방배로~서초역 도로는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7호선 내방역을 연결하는 것으로, 길이 1280m다. 서리풀공원 밑에 355m 길이의 터널은 6차로, 나머지는 8차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정보사령부 부지에 대한 잔여보상비와 착공비를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서초역에서 내방역을 가려면 방배역으로 돌아야 한다. 크게 보자면 355m의 터널만 뚫으면 되는데 강남권에서 동작 방향으로 이동하려면 남부순환로, 사평로, 방배로, 반포로 등 주변 도로로 우회할 수밖에 없다. 사실 시는 이 도로를 건설하겠다고 2002년 발표했지만 정보사령부 이전 지연으로 10년 이상 답보 상태에 머물렀다. 이젠 안양의 이전 부지 공사가 90% 이상 마무리되면서 내년 말까지 이전을 마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정보사령부의 이전으로 관련 부지 역시 10여년 만에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가 이전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이 부지를 아파트용지로 공개 매각하기를 원하면서 관광·문화 시설로 주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서초구 측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견을 좁혀 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 지역을 관광·문화 시설로 개발해 세빛둥둥섬, 예술의전당 등과 함께 문화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방안을 지난해 12월 시에 제출했다”면서 “국방부와 이런 기본 골격 안에서 부지 매각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세부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방배로~서초역 구간 도로 건설로 교통 정체를 해소할 수 있을뿐더러 주민시설 유치로 지역 발전에도 단단히 한몫을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진두지휘” “이벤트용”… 수원 천막상황실 놓고 野-野 신경전

    “진두지휘” “이벤트용”… 수원 천막상황실 놓고 野-野 신경전

    7·30 재·보궐선거전 시작 후 첫 주말인 20일 여야는 승부처인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하며 격돌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힘 있는 여당 후보론’을 본격적으로 내세웠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경기 수원정(영통)에 천막 선거상황실을 설치했지만 야권인 정의당에서마저 ‘박근혜 대통령 (천막 당사) 따라하기’란 반응이 나왔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세월호특별법 관철과 재·보선 승리를 위해 당 대표가 국회와 선거 현장에서 숙식하는 총력 지원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김한길,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는 “세월호특별법에 대해 이제 박근혜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국회와 수도권 선거의 중심인 수원에 설치한 상황실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진격하겠다”며 바닥 민심에 호소하는 전략을 선보였다. 주승용 새정치연합 사무총장은 “특별법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눈앞에 있는 재·보선을 진두지휘해야 하기 때문에 공동대표 중 한 명은 국회에서, 또 한 명은 선거상황실에서 상황을 관리하는 ‘투 트랙 전략’을 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정치연합이 천호선 정의당 후보가 출마한 영통 지역에 천막 상황실을 설치해 두 당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졌다. 박원석 정의당 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돌려 막기 공천, 낡은 계파정치에 환멸을 느끼며 돌아선 민심을 회복하기 위해 기껏 내놓은 것이 박근혜 따라하기 이벤트라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며 “새정치연합이 수원에 천막 당사를 차리는 건 동작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심상정 원내대표도 이날 수원정 지원 유세에서 “영통에 웬 천막입니까”라며 “오직 한 자리 더 얻겠다는 이런 얄팍한 발상, 이거 제1야당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거들었다.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나경원 서울 동작을 후보 지원 및 수원벨트 합동 유세에 총출동해 개발 공약을 내놓았다. 나 후보는 사당시장에서 열린 핵심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동작은 원래 강남인데 지금 강남 3구라고 하면 ‘강남, 서초, 송파’로 동작은 빠져서 집값은 싸고 교육·복지시설도 열악하다”며 “이 지역을 당당히 포함시켜 강남 4구가 되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서초구 국군 정보사령부 터에 터널을 뚫어 강남 테헤란로에서 사당로까지 이어지도록 하고, 사당로 3차선 구간도 4차선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 역시 “정보사는 당연히 이전해야 하는데 서울 한복판에 왜 이런 게 아직까지 남아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집권 여당 후보가 나왔고 신임 지도부가 모두 이 자리에 왔으니 확실히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김관진 국방 ‘北 무인기’ 언론 보도 후 알았다

    김관진 국방 ‘北 무인기’ 언론 보도 후 알았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북한제로 추정되는 소형 무인기에 대한 군의 늑장 보고와 미숙한 대응을 질타했다. 4성 장군 출신인 백군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무인기 최초 수사가 나흘이나 걸린 점을 지적하며 “무인기에 낙하산도 있고 대공 용의점이 있는데 최초 수사는 최대한 신속하게 했어야 한다”면서 “장관에게도 보고가 안 돼 장관이 모르는 가운데 며칠이 흘러갔다”고 질타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경기 파주에서 정체불명의 무인기가 발견되자 국군 기무부대와 국가정보원, 관할 군부대, 정보사령부, 경찰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지역 합동정보조사팀이 가동됐다. 기무부대가 간사를 맡은 지역 합동조사팀은 같은 달 27일까지 나흘간 조사를 벌였지만 대공 용의점 등 북한과의 관련성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해 28일 국정원이 간사를 맡은 중앙합동조사팀으로 사건을 이관했다. 이재수 기무사령관은 국방위에서 “지역 합동조사에서는 대공 용의점에 대한 최종 결심을 내리지 못해 기술적인 조사를 할 수 있는 중앙합동조사팀으로 넘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제는 지역 합동조사에서도 하늘색 바탕에 흰색을 덧칠한 위장색과 배터리에 쓰인 북한말 ‘기용날자’, 군에서만 사용하는 낙하산 사용 등 무인기를 북한 제품으로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식별됐는데도 상부 보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데 있다. 일각에서 축소·은폐 의혹을 제기하는 이유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백령도에서 북한제 추정 무인기가 추락하면서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기도 북한 제품일 가능성이 커졌다고 언론에 보도된 다음날인 이달 2일에서야 ‘북한 소행이 농후하다’는 내용의 1차 중앙 합동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무사령관은 지역 합동조사 내용을 김 장관에게 보고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결론이 나지 않아) 보고할 단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지역 합동조사 내용은 관할 부대의 지휘계통을 통해서도 제때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3성 장군 출신인 한기호 새누리당 의원은 “풍선 하나를 발견해도 그것을 보러 간다고 지휘관에게 보고하는데 이걸 몰랐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김 국방부 장관은 “북한은 우리가 갖고 있는 대공 레이더 시스템이 소형 무인기를 포착하지 못한다는 것을 교묘하게 이용해 침투했다”면서 “군사적으로 보면 하나의 기습”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연합군사령부와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무인기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작전계획과 작전예규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국감 하이라이트] 국방부 ‘대선개입 의혹 사건’ 공방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 의혹을 놓고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1일도 물러서지 않는 공방전을 벌였다. 이석현 민주당 의원은 “기무사령부와 정보사령부 소속 군무원들도 오늘의 유머와 트위터를 통해 정치 관련 글을 남겼다”면서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와 트위터에서 ‘선비간지’, ‘수민지존’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두 명의 김모씨는 기무사 소속이고, 정보사 소속의 이모씨도 ‘갸르륵’이라는 아이디로 정치적 댓글을 단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기무사 측은 “‘선비간지’, ‘수민지존’이라는 아이디의 사용자 모두 트위터와 IP 등을 통해 확인해 본 결과 기무사 소속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사이버사령부를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김종태 새누리당 의원은 “국방부 심리전의 임무를 자꾸 얘기하면 본연의 임무가 노출된다”면서 “정상적 업무는 서로 참작해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은 “의혹이 제기된 사이버사령부 소속 요원 4명의 트위터와 블로그를 자체 조사한 결과 야당 지지와 여당 비판이 27건이었고 여당 지지·야당 비판은 6건으로 상대적으로 야당을 옹호한 게 더 많았다”고 밝혔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도 “세계 모든 나라가 사이버전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고 교리도 완비되지 않은 게 현실이지만 북한의 공격에 대한 대응 전략은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김 장관은 일부 사이버사령부 요원의 댓글 활동에 대해서는 “군의 정치적 중립 위반 행위에 해당하는 게 있고, 지시에 의한 것인지 전반적인 것을 수사해 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자국민을 상대로 심리전을 펼치는 것은 세상 어디에도 없으며 사이버전 개념에도 심리전이라는 개념은 없다”면서 “장관은 북한의 위협을 얘기하면서 국민을 대상으로 한 게 당연하다는데 스스로도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부대 내 불륜” 투서 한장에 해임까지

    국군정보사령부 내부 비리를 고발했다가 조사 과정에서 협박과 폭언 등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상관을 고소했던 부사관 2명 중 1명이 해임됐다. 22일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국군정보사령부가 이틀 전인 지난 20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사령부 소속 A(45) 주임원사에 대해 복종의무 및 법령 준수의무 위반 등 이유로 해임 처분했다. A원사는 B(51) 주임원사와 함께 지난 5월 “사령부 내에서 불륜관계가 이뤄지고 있는데도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투서를 국방부에 보낸 인물로 지목돼 사령부의 감찰 조사를 받았다. 두 원사는 이 과정에서 사령관 등이 아무런 근거 없이 자백을 강요하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불이익을 주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방부 감찰단에 국군정보사령관을 고소하는 한편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다. 하지만 국방부 검찰단은 지난 2일 국군정보사령관을 불기소 처분했다. 국군 정보사령부는 지난 16일 A원사가 상관을 모욕했고,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령관 등을 고소하는 등 법령 준수의무를 위반했다며 징계위원회에 넘겼다. 현재 다른 부대로 전보된 B원사는 징계위에 회부되지 않았다. 군인권센터와 A원사의 변호인은 “상관들을 고소한 데 대한 ‘괘씸죄’를 적용한 것으로 군인 개인에게는 법이 보장하는 고소권도 없느냐”고 반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3 구정을 말하다] 진익철 서초구청장

    [2013 구정을 말하다] 진익철 서초구청장

    “올해는 열매를 수확하는 해입니다. 굵직굵직한 사업들의 윤곽이 하나씩 드러날 겁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26일 2013년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진 구청장은 “청렴·투명 행정을 바탕으로 지난해 성과에 이어 올해도 중앙부처, 서울시와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큰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구청장 지난해 주요 사업 성과로는 우면 삼성 연구개발(R&D)센터 사업을 뽑았다. 그는 애초 용적률 제한으로 주목받지 못하던 땅을 직접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등을 찾아다니며 설득한 끝에 용적률 360%로 제한을 완화시켰다. 그 결과 삼성전자가 1조 30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8월 이곳에 R&D센터 공사를 시작했다. 진 구청장은 “매력 없던 땅이 서초구를 과학도시로 우뚝 서게 하는 일등공신이 됐다”며 “3년간 210만개 일자리 창출, 석·박사 인재 1만명 유입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연정책도 빼놓을 수 없다. 서초구는 강남대로 등 유동인구 최상위 지역, 어린이집 인근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며 금연 열풍의 발원지가 됐다. 지난해 6월부터 반년간 9100건을 단속했는데 전국 흡연 단속 건수의 90%가량이다. 진 구청장은 “국민건강증진법 취지대로 단속 공무원 18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단속했다”며 “과태료 징수액만 2억 4000만원에 달하다 보니 인건비를 충당하고도 남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올해도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많다. 우선 내년 신분당선 연장 착공에 맞춰 강남역~신논현역 지하에 길이 635m, 폭 35m로 ‘강남대로 지하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지하도시는 지하철과 빗물저류조 사이 공간에 위치하며 보행통로와 함께 문화예술 공간, 상업 공간이 들어선다. 진 구청장은 “지하도시는 유동인구 100만명인 강남대로의 혼잡, 강남역 상습 침수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지상·지하 공간을 연계시켜 상승효과를 보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초 있을 국군정보사령부 이전에 대한 준비도 분주하다. 구는 총 17만 5600여㎡ 부지를 공원녹지와 문화예술공간 등으로 나눠 활용하는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 중에 있다. 또 서초역~내방역을 이을 정보사 터널(가칭) 설계도 금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는 진 구청장이 취임 직후부터 추진해온 주민편의시설 조성 사업도 열매를 맺는다. 10월에는 동 주민센터, 보건지소, 어린이집, 영어센터, 수영장 등을 갖춘 방배종합행정문화센터가 문을 연다. 구립반포도서관도 3월에 문을 열어 주민 지식탐구 공간으로 활용되며 지역 내 전자도서관 총본부 역할도 하게 된다. 지역 내 다자녀가구 대학생 등록금 지원을 위해 마련된 다산장학재단 활동도 본격화돼 전망이다. 진 구청장은 취임 직후부터 강조했던 ‘현장 소통’을 올해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진 구청장은 “주민들이 행복한 삶의 질 세계 1등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올해도 더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목소리에 즉시 반응하는 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靑 정보분석비서관 서용석씨 내정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청와대 정보분석비서관에 서용석(54·준장) 국군정보사령부 제1정보여단장을 내정했다. 서 내정자는 육사 37기로 합참 정보운영처장, 정보사 참모장, 2작전사 정보처장 등을 역임했다.
  • [서울신문TV와 함께하는 구정 인터뷰] 취임 2년 진익철 서초구청장

    [서울신문TV와 함께하는 구정 인터뷰] 취임 2년 진익철 서초구청장

    “주민들은 작은 노력에 감동합니다. 직원들도 그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끼죠.” 19일 만난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취임 2년을 맞은 소회를 묻자 먼저 ‘직원들의 고난’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3개의 현장방문 일정을 마쳤다는 그는 “취임과 동시에 현장에 가면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구민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행정을 하려 했다.”며 “그 과정에서 함께 뛰느라 스트레스로 직원들의 머리에 쥐가 났을 것”이라고 전했다. 진 구청장은 직원들 사이에서 8급 공무원을 뜻하는 ‘진 서기’로 불린다. 하위 주무관들이나 알고 챙길 사안들을 꼼꼼히 챙긴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직원들도 늘 업무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별명을 탐탁잖게 여길 법도 하지만 오히려 자랑이 아니겠느냐는 너스레(?)도 빼놓지 않는다. 그는 “직원들도 체질 개선을 하는 데 상당히 힘들었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런 노력이 없었다면 지난 2년간 이룬 성과도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에둘러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서초 정보사령부 부지에 복합문화공간 스스로가 30여년 공직생활을 한 진 구청장은 ‘현장형 공무원’으로 직원 체질을 바꾸기 위해 자신부터 먼저 현장으로 뛰어 나갔다. 동장들과 함께 가가호호 주민을 방문하는 ‘도어 투 도어 비지트’를 실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임기 전반기에 9000건 가까운 민원을 접수하고 2000건을 해결했다. 진 구청장은 2년 임기 중 주요 성과로 출산율 증가를 꼽기도 했다. 그는 “취임 당시에는 하루 10명쯤 태어나던 아이가 지금은 12명 정도로 늘었다.”며 “서초구가 행복지수 1등 도시로서 아이 키우기 좋고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진 구청장은 트위터, 카카오톡, 메신저 등 소셜네트워크세비스(SNS)로도 꾸준히 주민들과 소통하며 서초구의 인터넷소통대상 수상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그는 전자도서관 건립, 마권발매소 건립 백지화, 청렴 문화 조성 등도 성과로 꼽았다. 민선 5기 남은 임기에 집중할 핵심 사업은 뭘까. 진 구청장은 “하반기에는 도시계획에 무게를 둘 것”이라며 “지금 테헤란로의 활기가 방배·동작 지역으로도 뻗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진 구청장은 서초동 정보사령부 이전 부지에 구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예술복지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 현재 연구용역 단계인 이 사업이 구체화되면 방배 지역 경제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자인단지 등 유치해 과학도시화 일자리 창출도 여전한 과제다. 진 구청장은 삼성전자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오기로 한 우면2지구 개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는 “일자리 창출이 곧 복지라는 생각으로 연구개발(R&D) 단지 조성을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디자인단지, 생명공학단지 등이 들어오고 1만명가량 석·박사 인력이 유입되면 전국 최고 수준의 과학 도시로 변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 사진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군·경·공항 간부 대테러 장비 납품비리

    폭발물 처리로봇 등 대(對)테러 장비를 납품하는 업체가 현직 경찰 간부와 군, 공항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전방위 금품로비를 벌여온 사실이 드러났다. 억대의 뇌물을 건네는 대가로 업체는 수의계약에 필요한 정보를 챙겼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4일 경찰이 사용하는 대테러장비 납품 업체에 수의계약 정보를 준 대가로 거액을 받아 챙긴 서울 양천경찰서 박모(49) 경감(전 경찰청 대테러센터 계약담당)과 초등학교 동창생 이모(49)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또 같은 업체로부터 수백만원의 금품과 향응을 수수한 한국공항공사 운영보안실 소속 4급 조모(44)씨와 해양경찰청 소속 박모(46) 경감을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군의 입찰 정보를 알려준 육군 대령 출신 조모(61)씨를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금품로비를 편 업체 대표 조모(48)씨와 총괄 본부장 이모(41)씨도 뇌물공여 등 혐의로 입건했다. 박 경감은 지난 2005년 5월 30일부터 지난해 1월 29일까지 경찰청 대테러센터 소속 장비 계약 업무 등을 담당하면서 납품업자 조씨가 2005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던 A사 주식을 매입했다. 상장 전 미리 주식을 매입해 시세차익을 노렸지만 주가가 떨어지자 박 경감은 조씨에게 초등학교 동창생 이씨를 보내 투자금 손실보상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 2006년 4월부터 2009년 9월까지 42차례에 걸쳐 모두 1억 870만원의 뇌물을 받았다. 업체 역시 손해보는 장사만 하지는 않았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동안 박 경감 등을 통해 경찰청이 발주한 수의계약 180건(103억 6000만원) 가운데 46.1%인 83건(65억 3000만원)을 따냈다. 또 업체는 군 정보사령부 등 각종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로비를 폈다. 전직 육군 대령 조씨는 군에서 취급하는 입찰관련 내부 정보를 알려주고, 관계자를 연결해주면서 업체로부터 26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공항공사 담당 직원에게는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이, 해양경찰청의 대테러 담당 경찰관(경감)에게는 100여만원의 금품이 제공됐다. 박관천 지능범죄수사대장은 “전·현직 군 간부와 국·공립대학 교직원 등을 상대로 수백만~수천만원 상당의 로비를 벌인 혐의를 포착,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교과부 등 40개 정부기관 기록관리 ‘최우수’

    교육과학기술부와 국방부 등 40개 정부기관이 기록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240개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업무를 국가기록원이 평가한 결과다. 기록원은 1일 이 결과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최고인 S등급은 교과부, 국방부, 국토해양부, 법무부 등 14개 중앙행정기관, 국군정보사령부, 전주지방환경청 등 7개 특별행정기관, 대전광역시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 등 6개 시·도교육청,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등 8개 교육지원청에서 받았다. 정부 산하 공공기관 중 국가기록원이 지정 고시한 직접 관리기관 중에는 한국조폐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5개 기관이 S등급을 받았다. 반면 중앙행정기관 중 고용노동부, 식약청, 방위사업청, 특허청은 최하인 C등급을 받았다. 기록관리 평가는 2008년 처음 도입됐다. 평가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평가와 현지실사를 거쳐 기관 유형별로 S, A, B, C 등급으로 나눈다. 기록원은 중앙행정기관과 시·도교육청의 경우 전반적으로 기록관리 수준이 우수하지만, 특별지방행정기관과 교육지원청 등은 아직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우수기관에는 다음 달 정부포상을 하고 부진한 기관은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실태점검을 할 예정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조폭과 북파공작원 출신이 서로 한판 붙으니…

    조폭과 북파공작원 출신이 서로 한판 붙으니…

    애국가와 함께 단정한 태권도복을 입은 한 중년 사내가 입장한다. 다른 선수들보다 10살 이상은 더 많아 보인다. 강한 포스가 느껴진다.애국가에서 갑자기 빠른 비트의 음악으로 바뀌고 사내가 도복을 벗어 던진다. 24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국내 유일의 프로종합격투기 ‘로드FC 003 EXPLOSION’.대회의 7번째 경기에 출전한 조직폭력배 출신 파이터 이한근(42·정심관 소속)선수와 국군정보사령부 부사관 출신 김종대(31·팀포스)선수가 8각의 케이지 안에서 우뢰와 같은 관중의 박수를 받으며 서로를 노려본다. 국군정보사령부는 과거 북파공작원 양성으로 유명했던 육군 첩보부대 HID(Headquarters of Intelligence Detachment)의 후신. 조폭과 북파공작원이란 독특한 이력을 지닌 두 선수의 스페셜 매치는 경기 이전부터 화제가 됐다. 프로경기는 두 선수 모두 처음인데 대략 승리는 김 선수의 차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적으로 몸놀림이 빠른 김 선수의 펀치가 이어졌다. 이 선수는 갑작스런 공격에 무릎을 꿇는 등 2차례 다운 위기를 맞으며 금세라도 무너질 듯 보였다. 간간이 손과 다리를 뻗어 보긴 했지만 육중한 덩치 때문에 경기가 쉬워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일방적인 공격에 당하는 찰나, 두 선수가 서로 카운트펀치를 날렸다. 그 충격에 이 선수가 먼저 쓰러지는 듯 했으나 이내 바로 몸을 곧추세웠다. 반면 지칠 줄 모르던 김 선수는 밑동을 잘라낸 나무마냥 “쿵”하는 소리를 내고 링에 쓰러졌다. 관중들의 탄성이 터져나왔다.파상공세에 밀리던 이 선수가 관중석의 예상을 깨고,1라운드 1분18초만에 짜릿한 KO승을 쟁취한 것이다. 이 선수는 경기 직후 링 위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데니스강 등이 출전하는 로드FC의 미들급 토너먼트에 도전해볼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까지 운동 파트너로 동생이 많이 도와줬는데 앞으로도 계속 (나와)함께 한다면 하겠다.”라고 밝혀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다음은 선수 대기실 앞에서 서울신문과 단독으로 가진 인터뷰 주요 내용. →오늘 경기 어땠나? 승리의 요인은 뭔가. 힘 좋은 젊은 선수들과 하면서, 난 나이가 많은 노장 선수라고 생각했다. 때문에 나이 많은 사람을 대신해서 뛴다고 생각했다. 참가하는 데 의미를 두려고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김종대 선수도 열심히 했지만 내가 운이 좋았을 뿐이다. 이번 계기로 격투기 종목이 많이 흥행됐으면 좋겠다. →이 순간 지금 누가 가장 생각나는지. 시합 중 세컨드(격투기 경기 중 선수를 돌보는 사람) 말에만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실제로 현재 아무런 생각이 없다. 굳이 말하자면 어머니가 생각난다. →처음 프로 무대에서 경기를 한 소감은. 다른 좋은 선수들도 많은데 나 같은 선수에게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노력한 만큼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쉽지만, 오늘 KO로 좋은 결과가 나와 좋다. →운동을 왜 시작했고 얼마나 됐나. 주먹만 믿고 의미 없이 방탕하게 살다 후회했다. 체육관을 하면서 의미 있는 생활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운동을 하면서 달라진 점은. 예전에는 쉽게 포기하고, 비전 없이 막 살았다. 운동을 접한 후 지금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정신이 생겼다. 또한 체육관을 차리려는 비전도 생겼다. →조폭 시절 실전과 격투기와 어떻게 다른가. 예전에 막 싸움은 기 싸움이니 안 밀리고, 한·두번 주먹질에 싸움이 끝났다. 하지만 이 운동은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과 하나 뻗으면 두 개 나오는 식의 공식이 있다. 예전에는 내 기세대로 하면 됐다. 하지만 지금은 강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세상이 무섭고 내가 움츠려 든다. →종합격투기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나이 먹고 운동을 하려다보니 힘도 들고, 특별한 직업도 없으니 경제적 부담도 든다. 게다가 젊은 선수들 감각을 쫓아 가려다보니 힘들다. 동영상을 찾아보고 해야 하는데 부족하다. →앞으로의 계획은. 내년 정도까지는 시합을 뛸 수 있으면 몸 관리를 잘 해서 나이가 많아 직접 못 뛰는 사람들을 대신해서 계속 뛰고 싶다. 그 후 환경이 된다면 체육관을 장만하여 보람되게 살고 싶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아무런 기술도 없이 벌써 42살이다. 다른 일을 하려는 마음은 있어도 42살에 돈도 없고 무엇을 하겠나? 나 같은 경우 운동을 하고 있으니깐 망정이지 마음이 있어도 못하고 있는 분들 많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르다고 생각한다. 용기내서 열심히 하길 바란다. 나는 현재 종교가 있다. 하늘에 계신 높은 분 무서워하면서 성실히 살려고 노력중이다.. 취재 성민수PD 촬영 장고봉PD globals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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