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정보보호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성적 만족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네트워크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세무 행정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29
  • “나라 망신”…태국서 음란 방송 20대男 결국

    “나라 망신”…태국서 음란 방송 20대男 결국

    동남아시아 현지 여성들과의 음란 생방송으로 ‘나라 망신’ 논란에 휩싸였던 한국인 남성 유튜버 A(20대)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0일 수원지법 형사항소5-1부(부장 김행순)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에관한법률위반(음란물유포)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선고공판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중순부터 3월 말쯤까지 최소 5차례에 걸쳐 태국에 있는 유흥주점 내 여성 접객원들과 술을 마시며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한 혐의를 받는다. 그의 방송은 연령 제한 없이 이뤄져 미성년자들도 무분별하게 시청할 수 있었다. 또 방송 도중 계좌번호를 띄워 시청자들의 댓글에 반응하며 후원금을 챙기기도 했다. 방송이 끝난 뒤에는 다시 보기 링크를 모두 삭제해 흔적을 지우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1심은 A씨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며 “피고인은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음란물이 아니라고 주장하나 영상물 모두가 성행위 내지는 유사 성행위를 묘사하고 있다”면서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은 로그인하지 않아도 다 볼 수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영상물을 올린 자체가 음란물 유포에 해당한다고 보인다”고 판시했다. 검찰은 1심 선고 결과에 불복해 형이 너무 가볍다며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했다. A씨는 항소심에서 ‘음란물은 아니다’라는 취지로 ‘무죄’를 주장했다. 피고인이 유포한 영상은 직접 성교 행위가 아닌 유사 성행위를 묘사한 것에 불과하다는 취지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과 비교해 양형조건에 변화가 없고 원심의 형이 가볍다고 볼 수 없어 검사의 양형부당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 이주호, AI디지털 교과서 속도조절 시사…“2026년 이후 교과목 조정”

    이주호, AI디지털 교과서 속도조절 시사…“2026년 이후 교과목 조정”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26년 이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교과목에 대해 전문가 검토와 시도교육청 협의를 거쳐 조정안을 마련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AI 교과서에 대해 속도 조절을 시사한 것이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년부터 학교에 도입될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해 시도교육감들의 우려가 있다는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교육부는 내년 초등학교 3~4학년, 중1·고1부터 시작해 2026년 초 5~6학년과 중2, 2027년 중3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단계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과목별로는 ▲2025년 수학·영어·정보 ▲2026년 국어·사회·과학과 기술·가정 ▲2027년 역사 ▲ 2028년 고등학교 공통국어·통합사회·한국사·통합과학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일부 교육감들은 학생들의 디지털 기기 과몰입에 대한 불안, 예산 문제 등을 이유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역시 지난 16일 교육부에 ▲특별교부금 등 지속가능한 예산 지원 ▲ 개인정보 보호 철저 및 보안 시스템 강화 ▲AIDT와 시도교육청 교수·학습 플랫폼 호환성 강화 ▲질 높은 교원 연수 등을 제안하고, 개선·보완사항 점검 후 단계적으로 도입할 것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이 부총리는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소통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재정 지원, 개인정보보호, 교원 연수 등을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내년엔 예정대로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2025년 영어·수학·정보 교과의 AI 디지털 교과서 출판사는 검·인정 체제를 통해 11월 말에 확정돼 변경할 수 없다”며 “세 교과의 디지털교과서 효과성은 세계적으로 많이 검증돼 내년도에 무리 없이 적용할 수 있겠다는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6년도 이후 AI 디지털교과서 교과목 수에 대한 조정안을 다듬고 있다고 덧붙였다.
  • 아이돌 비방해 2억 번 ‘탈덕수용소’…검찰, 징역 4년 구형

    아이돌 비방해 2억 번 ‘탈덕수용소’…검찰, 징역 4년 구형

    유명 아이돌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에 대한 가짜뉴스를 퍼뜨린 탈덕수용소 운영자에 대해 검찰이 1심 재판에서 실형을 구형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11단독(김샛별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또 약 2억원의 추징금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모든 공소 사실을 인정한다. 미필적 고의의 행위로 오로지 수익적 창출을 위한 행위가 아니었다”며 “피고인은 현재 봉사활동도 하고 있고 정신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피해자 측과 합의하려고 한다”고 했다. A씨도 “피해자들께 큰 상처를 드려 죄송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인터넷 등 저만의 세상에 갇혀 지내다 보니 보다 판단을 못 했던 것 같다. 봉사활동을 통해 사람들과 함께하며 좋은 에너지를 얻었다. 앞으로는 책임감을 갖고 살겠다”고 했다. A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장원영을 비롯한 유명인 등 7명에 대한 허위 영상을 유튜브에 23회 게시해 이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그중 5명에 대해선 모욕적 영상을 19회 게시하고, 그들 소속사에 대해서도 업무방해를 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당시 A씨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6만 명 정도였으며, 해당 영상 게시로 월평균 약 1000만 원의 이익을 거뒀다. 그가 영상으로 챙긴 수익은 총 2억 5000만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음성변조, 짜깁기 편집 등 수법으로 다수 피해자에 대한 악의적 비방이 담긴 자극적 가짜영상을 만들어 게시했고, 여러 등급의 유료 회원제 방식으로 채널을 운영했다.
  • 여군 ‘성폭력 범죄’ 신고 급증…“군 내 성폭력 문제 여전해”

    여군 ‘성폭력 범죄’ 신고 급증…“군 내 성폭력 문제 여전해”

    여군의 성폭력 범죄 신고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폭력 피해 신고는 2020년 135건에서 지난해 867건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군사경찰에 접수된 여군의 성폭력 피해 신고는 총 2645건이다. 2020년에는 135건의 신고가 있었으나 2021년 366건, 2022년 673건, 2023년 867건으로 크게 늘고 있다. 올해는 9월까지 60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2645건의 신고 중 성희롱을 제외한 강간·강제추행 등 신고는 총 915건이었다. 2020년에는 77건이었고 2021년 212건, 2022년 263건까지 늘었지만, 2023년 247건, 올해는 9월까지 116건으로 차츰 줄고 있는 추세다. 국방부는 고 이예람 중사가 성추행을 당한 뒤 지난 2021년 숨지는 등 군 내 성범죄 사건이 공론화가 되며 여군들이 더 적극적으로 성희롱·성폭력 신고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1년 전군에 50명이었던 성고충전문상담관을 2023년에는 150명까지 늘렸고, 2022년에는 성폭력 예방대응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군 내 성폭력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병역자원이 부족해지는 상황 속 여군의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군 내 성폭력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며 “여군들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자부심을 갖고 복무할 수 있도록 군은 더 신경써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군인권센터 부설 군성폭력상담소는 지난 7일 여군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피해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상담소는 텔레그램에 개설된 이른바 ‘여군능욕방’에서 불법 합성물이 공유된 것으로 나타나자 지난달 3~30일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했다. 그 결과 피해자가 상담소로 직접 신고한 건은 7건이었으며, 피해자들이 알려준 다른 여군들의 피해 또한 심각하다는 것이 상담소의 설명이다. 상담소는 “불법 합성물에는 여군의 실명과 계급이 그대로 노출돼 피해자 주변인이라면 누구든 알아챌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피해 신고 7건 중 피해자 본인이 불법 합성물을 발견한 사례는 없었다. 동료 군인들이 발견하고 알려준 경우가 4건, 국방부조사본부에서 피해자에게 알려준 경우 2건, 모르는 사람이 알려준 경우 1건이다. 상담소는 이를 두고 “불법 합성물이 ‘여군능욕방’이라는 한정된 가상 공간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유포되고 저장될 수 있다는 심각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상담소에 신고한 피해자 관련 불법 합성물은 군복을 입고 일상생활 중에 촬영한 사진이 대부분이었지만 피해자들이 건네준 다른 여군들 불법 합성물은 국방부 인사체계에 등재된 것으로 보이는 군 증명사진도 다수 있었다”며 국방부에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시스템을 점검하고 가해자를 특정하는 등 책임과 역할을 요구했다.
  • [단독] 국내 가상자산 10개 중 3개 ‘상장 폐지’… 절반은 2년 못 버텼다

    [단독] 국내 가상자산 10개 중 3개 ‘상장 폐지’… 절반은 2년 못 버텼다

    거래소가 자율적으로 상장 결정 사업 확장하려 무리한 상장 추진“상폐 과정서 투자자 피해 줄여야” 국내 가상자산 거래가 본격화 이후 지난 7년간 국내에 상장된 가상자산 10개 중 3개가 상장 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폐지된 가상자산의 절반은 시장에서 채 2년도 버티지 못했다. 가상자산 거래소가 사업 확장을 위해 무리한 상장을 반복하는 과정에 개인 투자자만 고스란히 손해를 본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18년 1월부터 2024년 8월까지 국내 가상자산 원화거래소 5곳(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을 전수조사해보니 해당 거래소에서 상장한 가상자산 총 1482개 중 517개(34.9%)가 상장 폐지됐다. 국내에선 2018년 이후 가상자산 거래가 본격화됐다. 상장 폐지된 가상자산 517개의 평균 상장 기간은 748일(2년 18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중 절반 이상(54.0%)인 279개가 2년도 채 버티지 못하고 상장 폐지 수순을 밟았다. 107개(20.7%)는 1년도 버티지 못했다. 상장 기간이 가장 짧은 가상자산은 2018년 1월 상장 폐지된 ‘디직스다오(DGD)’로 상장 기간은 77일에 불과했다. 당시에도 업계에선 “업비트가 무분별하게 해외 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받으면서 검증을 소홀히 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이 상장 폐지된다는 건 국내 거래 창구가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7월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가상자산 상장 여부는 거래소가 자율적으로 정한다. 기준이 자율적이고 모호하다 보니 가상자산은 무더기로 상장됐다가 흔적 없이 사라지는 행태가 반복된다. 같은 기간인 지난 7년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상장 폐지된 주식은 0개다. 문제는 가상자산은 상장·폐지 과정에서 가격이 급등락하는데, 이때 발생한 손실을 투자자가 오롯이 떠안는다는 점이다. 통상 가상자산은 상장 직후 100%대 상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자금이 몰렸다가 빠진다. 이과정에 주먹구구식으로 상장된 가상자산은 초기에 빠진 자금을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전문가들은 거래소들이 수수료는 받으면서 상장 기준 심사라는 기본 의무조차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상장 심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결국 피해는 투자자들의 몫”이라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하루 거래량이 3조원에 달하는 만큼 상장 폐지 과정에서 발생하는 투자자 피해를 줄여야 할 시점”이라고 꼬집었다.
  • [기고] 인공지능과 개인정보 보호

    [기고] 인공지능과 개인정보 보호

    지난 10월 초 올해 노벨 물리학상, 화학상을 인공지능(AI) 분야 연구학자들이 수상했다. 인공지능 분야 연구역사가 다른 기초과학에 비해 짧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지만, 그만큼 인공지능 관련 과학기술이 향후 세계 각 국가의 역량과 경제성장에 여러 측면에서 큰 영향을 미칠 중요한 기술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정부도 인공지능 분야의 국제적인 주도권 선점을 위해 지난 9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의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지원 정책 등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최근 노벨상을 수상한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명예교수는 인공지능 기술발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사회적 위험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국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위험 요소 중 하나가 인공지능 시대의 개인정보 침해 문제이다. 생성형 인공지능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학습시켜야 한다. 나아가 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상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개인정보를 학습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인공지능이 결합한 맞춤형 의료서비스 로봇, 자율주행 차량 등 미래 인공지능 최첨단 기술들은 최종적으로 개개인의 구체적인 정보들이 학습돼야 완성될 수 있다. 개인정보의 활용 가치가 더 높아진 만큼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권리침해 위험도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은 정보처리 범위가 광범위하고 개발자나 서비스 제공 사업자도 그 처리 결과에 대해서 예측할 수 없는 독창적인 결과값을 스스로 생성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개인정보의 자기결정권에 대한 권리침해 범위나 양상이 광범위하고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은 헌법상 명문의 규정은 없지만 헌법재판소가 여러 결정 사례에서 헌법상 인격권, 사생활 비밀과 자유 등을 근거로 인정하고 있는 기본권이다. 따라서 국가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국민들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고, 이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의미한다. 2023년 개정된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에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개인정보 주체의 권리 확보를 위한 규정이 신설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지난 7월 인공지능 개발과 서비스를 위한 ‘공개된 개인정보’ 처리 기준을 발표하는 등 인공지능의 개인정보 학습과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법적 기준과 절차 등이 단계적으로 마련되고 있다. 그러나 기술 발달 속도에 비해서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제22대 국회에서도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여러 법안들이 발의됐다. 주로 산업육성과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통제를 총론적으로 규정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인공지능법 제정 과정에 개인정보보호법과의 체계적인 검토를 통해 개인정보 침해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법적 시스템이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에 개인정보는 초기 산업화 시대에 석유에 버금가는 중요한 자원이라 할 수 있다. 지나친 규제로 치열한 기술 경쟁이 벌어지는 세계 시장에서 우리의 인공지능 산업이 지장을 받아서는 안 되겠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기술 발전과 위험 관리가 균형을 이룬 법과 제도의 신속한 마련을 기대해 본다. 이문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변호사
  • [인사]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장급 승진임용△범정부마이데이터추진단장 하승철 ■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 △지역디지털협력과장 정준우 △지방소득소비세제과장 김민정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기획전략과장 김영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정보자원관리과장 김석태
  • 檢 ‘의사 블랙리스트’ 작성 전공의 구속기소… “조롱 대상 만들어”

    檢 ‘의사 블랙리스트’ 작성 전공의 구속기소… “조롱 대상 만들어”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의사 명단인 이른바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작성·게재한 사직 전공의가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제3부(부장 김태훈)는 15일 사직 전공의 정모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6~9월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의사·의대생의 신상정보를 담은 명단을 만든 뒤 텔레그램과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정씨는 의료 현장을 지키는 의사(전공의·전임의·의대생 등)들을 ‘감사한 의사’라고 지칭하며 1100여명의 소속 병원, 진료과목, 대학, 성명 등 개인정보를 온라인상에 총 26회에 걸쳐 배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개인정보를 온라인에 배포해 집단적으로 조롱과 멸시의 대상이 되도록 한 전형적인 스토킹 범죄”라고 밝혔다. 정씨는 당초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됐으나 경찰은 정씨가 당사자 의사에 반해 개인정보를 온라인에 게재하는 등 지속·반복적인 괴롭힘 행위를 했다고 보고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달 20일 이를 발부했다. 정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제가 작성한 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죄질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유사·모방범죄뿐만 아니라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검찰, ‘의료계 블랙리스트’ 만든 사직 전공의 구속 기소

    검찰, ‘의료계 블랙리스트’ 만든 사직 전공의 구속 기소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의사 명단인 이른바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작성·게재한 사직 전공의가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제3부(부장 김태훈)는 15일 사직 전공의 정모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6∼9월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의사·의대생의 신상정보를 담은 명단을 만든 뒤 텔레그램과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정씨는 의료 현장을 지키는 의사(전공의·전임의·의대생 등)들을 ‘감사한 의사’라고 지칭하며 1100여명의 소속 병원, 진료과목, 대학, 성명 등 개인정보를 온라인상에 총 26회에 걸쳐 배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개인정보를 온라인에 배포해 집단적으로 조롱과 멸시의 대상이 되도록 한 전형적인 스토킹 범죄”라고 밝혔다. 정씨는 당초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됐으나 경찰은 정씨가 당사자 의사에 반해 개인정보를 온라인에 게재하는 등 지속·반복적인 괴롭힘 행위를 했다고 보고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달 20일 이를 발부했다. 정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제가 작성한 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죄질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유사·모방범죄뿐만 아니라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A는 성범죄자”…유튜버 구제역,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300만원’

    “A는 성범죄자”…유튜버 구제역,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300만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른 유튜버의 성범죄 전력을 언급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5단독 공현진 판사는 10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구제역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구제역은 2020년 8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다른 유튜버를 비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3회에 걸쳐 공공연하게 사실을 드러내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 구제역은 당시 “유튜버 ○○○는 성범죄로 3년 형을 선고받은 범죄자였습니다”, “제가 찾은 범죄자의 이름은 △△△, 키 ×××, □□□에 사는 사람이었습니다”라는 내용의 영상을 게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구제역을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했으나, 구제역 측이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구제역은 이날 선고 공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변호인은 구제역이 방송한 내용이 모두 사실이고 수익 창출을 하지 않은 점, 피해자가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아이들 및 여성들과 교류가 있었던 점 등을 근거로 이 사건 행위는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고 비방에 고의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구제역은 10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구제역은 해당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하며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 상태다. 구제역은 2023년 2월 쯔양에게 “네 탈세,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보받았다. 돈을 주면 이를 공론화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겁을 주고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한수원 월성본부, 보안 위협 경각심 제고 위한 강연 개최

    한수원 월성본부, 보안 위협 경각심 제고 위한 강연 개최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8일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정보보안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강연은 월성본부 전 직원과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초빙된 동국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이정규 교수는 최신 해킹 기법과 정보 유출 사례 등을 바탕으로 심도있는 교육을 진행해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본관과 각 발전소를 순회하며 진행된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은 일상적인 직무 상황 속 보안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한수원 및 협력사 직원으로서 국가 보안을 위한 책임을 재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한성 월성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 직원이 보안 의식을 갖고, 회사의 정보 자산을 보호하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며 “다양한 사이버 보안 위협 속에서 원전을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월성본부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캠페인도 함께 시행했다.
  • [단독] 10대에도 뚫린 ‘벗방’ 판치는데 ‘치지직’ 음란 콘텐츠 제한은 0건

    [단독] 10대에도 뚫린 ‘벗방’ 판치는데 ‘치지직’ 음란 콘텐츠 제한은 0건

    ‘게임 리뷰’라고 적힌 한 채널에 별도의 성인 인증 없이 접속하니 스트리머(채널 운영자)가 가슴 부위를 노출한 채 선정적인 춤을 추고 있었다. 영상 하단에 온라인 게임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지만, 이른바 ‘벗방’(노출 방송)을 전송하기 위한 ‘눈속임’에 불과했다. ‘생활 습관 개선 1일차’라고 적힌 또 다른 채널에 들어가니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주요 부위만 가린 딥페이크 이미지가 채널 상단에 걸려있었다. 역시 10대도 시청할 수 있었고, 끝날 때까지 유해 콘텐츠라며 경고받는 일은 없었다. 방송 이후 해당 콘텐츠를 네이버에 신고하려 했지만 스트리머가 이미 영상을 삭제한 터라 신고는 불가능했다. 일부 스트리머의 선정적인 방송으로 시범 서비스 때부터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네이버의 인터넷 생방송(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의 유해 콘텐츠 모니터링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에만 약 234만명이 방문한 치지직은 숲(SOOP·옛 아프리카TV)과 국내 스트리밍 업계에서 점유율 1·2위를 다투고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 3월 기준 10대 이하 이용자 비율만 해도 38%에 달한다. 서울신문이 7일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5월 정식 출범한 치지직 채널 중 ‘이용 제한’ 조치를 받은 채널은 단 한 곳도 없었다. 네이버는 자체적으로 플랫폼 운영 정책에 따라 성적 행위나 언행, 폭력 및 가혹 행위 등을 유해 콘텐츠로 분류해 이용 제한을 내린다. 치지직의 경우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음란 콘텐츠 필터링 기술인 ‘그린아이’를 통해 방송하고 녹화된 영상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그동안 치지직에서 이용 제한 조치를 받을 정도의 유해 콘텐츠가 단 한 건도 없었다는 점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기술이 부족해서 발생한 문제라기보다는 허점이 있다고 봐야 한다”며 “유해 콘텐츠를 판단하는 기준값을 보다 촘촘하게 설정해 놓았다면 많은 건이 적발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는 치지직에서 이용 제한 외에도 주의 조치 등을 통해 유해 콘텐츠 몇 건이 적발됐는지 공개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까지 이용 제한 조처를 내린 채널은 시범 서비스 당시인 지난 1월 성기 노출, 욱일기 노출로 논란이 된 2건”이라며 “신고를 기반으로 하는 주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 네이버는 유해 콘텐츠 노출 가능성이 큰 치지직에 대한 전담 부서를 별도로 두지 않고 있다. 전체 서비스에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콘텐츠를 모니터링할 뿐이다. 유사한 플랫폼인 숲이 서버 안에 모든 영상을 일주일 동안 보관하고, 100명의 모니터링 인력을 바탕으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부서를 별도로 운영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모니터링 인력 현황 등은 외부에 따로 공개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재성 중앙대 인공지능연구소 소장은 “미성년자 등에게 유해 콘텐츠가 노출되지 않도록 즉각적으로 필터링하는 모니터링 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단독] 넘쳐나는 벗방·딥페이크… 월 234만명 찾는 ‘치지직’ 콘텐츠 ‘이용 제한’은 0건

    [단독] 넘쳐나는 벗방·딥페이크… 월 234만명 찾는 ‘치지직’ 콘텐츠 ‘이용 제한’은 0건

    별도인증 없이 미성년자 시청 가능네이버 AI 모니터링 ‘한계’ 지적도 “즉각 필터링하는 모니터링 인력을 ” ‘게임 리뷰’라고 적힌 한 채널에 별도의 성인 인증 없이 접속하니 스트리머(채널 운영자)가 가슴 부위를 노출한 채 선정적인 춤을 추고 있었다. 영상 하단에 온라인 게임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지만, 이른바 ‘벗방’(노출 방송)을 전송하기 위한 ‘눈속임’에 불과했다. ‘생활 습관 개선 1일차’라고 적힌 또 다른 채널에 들어가니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주요 부위만 가린 딥페이크 이미지가 채널 상단에 걸려있었다. 역시 10대도 시청할 수 있었고, 끝날 때까지 유해 콘텐츠라며 경고받는 일은 없었다. 방송 이후 해당 콘텐츠를 네이버에 신고하려 했지만 스트리머가 이미 영상을 삭제한 터라 신고는 불가능했다. 일부 스트리머의 선정적인 방송으로 시범 서비스 때부터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네이버의 인터넷 생방송(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의 유해 콘텐츠 모니터링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에만 약 234만명이 방문한 치지직은 숲(SOOP·옛 아프리카TV)과 국내 스트리밍 업계에서 점유율 1·2위를 다투고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 3월 기준 10대 이하 이용자 비율만 해도 38%에 달한다. 서울신문이 7일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5월 정식 출범한 치지직 채널 중 ‘이용 제한’ 조치를 받은 채널은 단 한 곳도 없었다. 네이버는 자체적으로 플랫폼 운영 정책에 따라 성적 행위나 언행, 폭력 및 가혹 행위 등을 유해 콘텐츠로 분류해 이용 제한을 내린다. 치지직의 경우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음란 콘텐츠 필터링 기술인 ‘그린아이’를 통해 방송하고 녹화된 영상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그동안 치지직에서 이용 제한 조치를 받을 정도의 유해 콘텐츠가 단 한 건도 없었다는 점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기술이 부족해서 발생한 문제라기보다는 허점이 있다고 봐야 한다”며 “유해 콘텐츠를 판단하는 기준값을 보다 촘촘하게 설정해 놓았다면 많은 건이 적발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는 치지직에서 이용 제한 외에도 주의 조치 등을 통해 유해 콘텐츠 몇 건이 적발됐는지 공개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까지 이용 제한 조처를 내린 채널은 시범 서비스 당시인 지난 1월 성기 노출, 욱일기 노출로 논란이 된 2건”이라며 “신고를 기반으로 하는 주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 네이버는 유해 콘텐츠 노출 가능성이 큰 치지직에 대한 전담 부서를 별도로 두지 않고 있다. 전체 서비스에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콘텐츠를 모니터링할 뿐이다. 유사한 플랫폼인 숲이 서버 안에 모든 영상을 일주일 동안 보관하고, 100명의 모니터링 인력을 바탕으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부서를 별도로 운영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모니터링 인력 현황 등은 외부에 따로 공개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재성 중앙대 인공지능연구소 소장은 “미성년자 등에게 유해 콘텐츠가 노출되지 않도록 즉각적으로 필터링하는 모니터링 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당근에 장관 관용차가? 야당 의원 “내가 올렸다”…국감 ‘난장판’

    당근에 장관 관용차가? 야당 의원 “내가 올렸다”…국감 ‘난장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때아닌 ‘장관 차량 당근마켓 등록’ 논란으로 ‘난장판’이 됐다.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장관 차량이) 당근마켓에 지금 5000만원에 올라와 있다. 올린 적 있으시냐”고 질문한 뒤 “제가 했다”고 했다. 이에 박 장관은 “저한테 양해받고 하신 건가”라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여당 간사인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은 “당근마켓에 본인 동의 없이 올리는 건 정보통신망법 위반”이라며 “위원장이 적절한 조치를 해달라”고 항의했다. 윤 의원은 박 장관 차량 사진을 직접 사용한 게 아니라 인터넷에 떠도는 차량의 사진에 불과하고, 차량 번호는 의원실이 공식적으로 자료를 요청해서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여당 의원들의 비판은 계속됐다. 김희정 의원은 “불법을 써가면서까지 국감을 하라는 법이 어디 있느냐”고 했고, 김도읍 의원도 “미끼 상품 피해를 얘기하면서 그런 식으로 하면 되느냐”고 했다. 김정재 의원도 “올린 것조차도 (장관은) 모른다는 거지 않느냐”라며 “제 차를 그렇게 했으면 바로 고발했다”고 했다. 정점식 의원도 “차량 번호와 소유자를 그대로 올린 거 아니냐”라며 “그게 전자문서 위조죄”라고 했다. 권영진 의원은 오후 회의가 시작되자 “명백하게 허위 매물이고, 이 부분들은 또 법률적으로 보면 정보통신법 위반이나 형법상 사기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자동차관리법 위반, 여러 가지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한다”며 윤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윤 의원은 “전체 취지에도 불구하고 몇몇 여당 의원님들께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하지 않으신 채 동료의원 발언에 대해 전자문서 위조라는 표현을 쓰시고, 범죄라는 표현을 쓰신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다만 취지와 달리 오해를 살 만한 표현이 있었다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여당 의원들이 재차 문제를 제기하자 윤 의원은 “불법이 있다면 제가 책임지겠다”며 “다만 관저 이전에 불법이 있는 것에 대해서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도 책임져라”고 답하면서 여야 간 고성이 이어졌고, 이로 인해 국토위 국감은 첫날부터 10여분 간 정회했다.
  • 정부 “中 틱톡,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가능성 있다”

    정부 “中 틱톡,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가능성 있다”

    정부가 중국 앱 ‘틱톡’의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가능성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다. 7일 정보통신업계와 관계 당국 등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틱톡이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조만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통해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틱톡은 마케팅·광고 수신 동의에 해당하는 부분을 개인정보 처리 방침 동의 항목에 묶인 ‘필수 동의’ 대신 ‘선택 동의’로 해야 하지만 이용자 가입 즉시 강제로 광고 동의가 이뤄져 문제시되고 있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0조는 ‘누구든지 전자적 전송매체를 이용해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를 전송하려면 그 수신자의 명시적인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하면 3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틱톡 약관과 애플리케이션을 살펴보니 명시적 사전동의 이행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상황을 인지한 만큼 자세히 살펴보고 조처하겠다”고 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최근 틱톡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항 관련 자료를 검토하는 등 점검을 시작했다. 개인정보위는 자료 검토 등을 통해 법 위반 사항이 있으면 절차에 따라 본격적으로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틱톡의 “법 위반 사항을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틱톡은 개인정보 해외 유출을 방지하기에 미흡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틱톡이 한국 이용자 개인정보를 이전할 수 있는 외국 기업에는 중국공산당이 기업 내 당 위원회를 통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베이징 여우주쥐 네트워크, 베이징 지탸오 네트워크, 상하이 쑤이쉰퉁 일렉트로닉 등 중국 바이트댄스 그룹의 법인들도 포함돼 있다.
  • “남편 업소 출입기록 확인 가능” 억대 수입 거둔 ‘유흥탐정’ 징역형

    “남편 업소 출입기록 확인 가능” 억대 수입 거둔 ‘유흥탐정’ 징역형

    여성 의뢰인들에게 남편이나 남자친구의 성매매 업소 출입 기록을 몰래 알려주고 억대 수입을 올린 ‘유흥 탐정’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홍 판사는 또 A씨에게 사회봉사 160시간과 23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3∼11월 여성 의뢰인 2000여명에게 남편이나 남자친구의 성매매 출입 기록 등을 알려주고 1억 4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그는 과거에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지인 B씨의 제안을 받고 함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가 여성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한 건당 5만원을 내면 내 남자의 성매매업소 출입 기록을 확인해 드립니다”라는 광고 글을 올려 여성 의뢰인을 모집하면 A씨는 자신의 계좌로 의뢰비를 받아 관리했다. B씨는 성매매업소 운영자들이 손님의 출입 기록이나 인적 사항 등을 정리해 공유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정보를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 판사는 “의뢰비 입금 계좌 내역 등 여러 증거를 보면 (정보통신망을 통해 알게 된 다른 이들의 비밀을 누설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면서도 “범행을 주도하지는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5만원에 남편·남친 성매매 기록 알려드려요”… 억대 수입 올린 ‘유흥 탐정’

    “5만원에 남편·남친 성매매 기록 알려드려요”… 억대 수입 올린 ‘유흥 탐정’

    여성 의뢰인들에게 남편이나 남자친구의 성매매업소 출입 기록을 몰래 알려주는 방식으로 억대 수입을 올린 이른바 ‘유흥 탐정’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홍 판사는 A씨에게 사회봉사 160시간과 2300만원 추징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3~11월 여성 의뢰인 2000여명에게 남편이나 남자친구의 성매매업소 출입 기록 등을 알려주고 모두 1억 4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과거에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지인 B씨의 제안을 받고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가 여성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한 건당 5만원을 내면 내 남자의 성매매업소 출입 기록을 확인해 드립니다’라는 광고 글을 올려 의뢰인을 모집하면 A씨는 자신의 계좌로 의뢰비를 받아 챙겼다. B씨는 성매매업소 운영자들이 손님의 출입 기록이나 인적 사항 등을 정리해 공유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개인정보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홍 판사는 “의뢰비 입금 계좌 내역 등 여러 증거를 보면 (정보통신망을 통해 알게 된 다른 이들의 비밀을 누설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면서도 “범행을 주도하지는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안도걸 국회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기소’

    안도걸 국회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기소’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동남을)이 지난 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공공수사부(서영배 부장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안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사촌동생 A씨를 구속 기속하고, 선거사무소 종사자 12명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안 의원은 자신의 사촌동생 A씨 등 10명과 공모,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사이 당내 경선 과정에서 자동 동보통신방법으로 선거구민에게 당내 경선을 위한 지지 호소 문자 메지시 5만1346건을 발송한 혐의다. 안 의원은 또 A씨와 공모, 문자 메시지 발송 등을 담당한 경선운동 관계인 10명에게 2554만원 상당 대가성 금품을 제공(공직선거법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안 의원은 이와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올 3월 사이 자신이 운영하는 ‘안도걸 경제연구소’ 운영비 등 명목으로 A씨가 운영하는 법인 자금 4302 만원을 받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1개월여 동안 인터넷판매업자인 지인으로부터 선거구인 광주 동구·남구 주민 431명의 성명, 연락처가 기재된 명단을 제공받은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도 기소됐다. 광주지검은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출직은 공직선거법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위를 잃는다. 이에 따라 안 의원은 공소사실 중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제외한 혐의에 대해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직위 상실 위기에 처한다. 한편 4·10 총선 관련 선거사범의 공소시효는 선거일로부터 6개월인 이달 10일까지다.
  •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육부 정보보호 수준진단 ‘매우우수’ 등급 달성.....사이버대 최초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육부 정보보호 수준진단 ‘매우우수’ 등급 달성.....사이버대 최초

    한양사이버대학교가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교육부의 2024년도 대학 정보보호 수준진단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한양사이버대가 속한 ‘가 그룹’은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전년도 연간 세입액이 1,500억원 이상이면서 재학생수가 1만명 이상인 기준을 충족한, 교육부 산하 고등교육기관(대학) 388개 중 40여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사이버대학교 중 유일하게 포함되어 있다. 2024년도 대학 정보보호 수준진단 평가는 한양사이버대학교가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을 바탕으로 이루어낸 결과로, 학교의 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사이버 교육의 발전에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단독’ 박사과정을 개원했으며 기존 특수대학원의 일반/전문대학원 전환을 진행했다. 2025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모집은 2024년 11월 예정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gsgo.hycu.ac.kr/admission/)를 참고하면 된다. 전화 문의는 한양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02-2290-0700), 카카오톡 ‘한양사이버대학교’ 채널(친구 추가 후 대화하기 선택)로도 가능하다.
  • 기본소득 보장한다는 ‘월드코인’, 국내 3만명 홍채 수집했다가…11억 과징금[돈이 되는 코인 이야기]

    기본소득 보장한다는 ‘월드코인’, 국내 3만명 홍채 수집했다가…11억 과징금[돈이 되는 코인 이야기]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이 만든 가상자산 ‘월드코인’은 출시 직후 한때 35배 이상 가격이 오를 정도로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그러나 정보 유출, 보안 취약점 등 부정적인 의견이 제기되면서 열기는 금세 식었다. 심지어 가상자산 지급을 대가로 생체정보를 무단 수집했단 민원이 제기된 후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의해 과징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정보 수집 목적, 보유 기간 등 고지사항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월드코인 재단과 개인정보 처리 업무를 위탁받은 툴스 포 휴머니티(TFH)은 11억 400만원의 과징금과 시정명령 및 개선권고를 부과받았다. 홍채 인식은 자체 개발한 ‘오브(Orb)’를 통해 진행하는데, 사용자 눈을 인식시키면 홍채 정보를 데이터로 변환하고 블록체인에 기록한다. 다만 이들은 개인의 홍채를 촬영한 후 코드를 생성하면서 국내 정보주체에게 ‘수집·이용 목적’ 및 ‘보유·이용 기간’ 등 보호법에서 정한 고지사항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 개인을 유일하게 식별할 수 있고, 변경이 불가능한 민감정보(생체인식정보)로 분류되는데도, 별도의 동의와 안전성 확보 조치 등을 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또 재단과 TFH가 홍채 코드를 비롯해 국내 정보 주체로부터 수집한 개인정보를 독일 등 국외로 이전하면서 ‘개인정보가 이전되는 국가’, ‘개인정보를 이전받는 자의 성명(법인명) 및 연락처’ 등 보호법에서 정한 고지사항을 정보 주체에게 알리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 월드코인이 인기를 얻었던 이유는 ‘보편적 기본소득(Universal Basic Income)’ 개념을 내세우며, 홍채인증만 거치면 가상자산을 지급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보편적 기본소득이란 수여자의 사전 기여분 유무와 상관 없이 최소한의 생활비를 국가가 지급하는 제도다. 월드코인의 백서는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온라인에서 인간과 AI를 구분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보고, 인간임을 증명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한다. 구분을 위해 홍채 인식 기반의 개인 신원 인증 솔루션을 개발했고, 인간임을 홍채로 인증하면 가상자산인 월드코인을 지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등록 과정에서 AI가 아닌 사람이라는 것이 확인되면 ‘월드ID(World ID)’를 부여한다. 이는 일종의 개인 정보 보호 디지털 신원이다. 별도의 개인 정보 없이 눈만 대면 월드ID를 받을 수 있다. 한국에서는 인증 완료 후 24시간 내 25개를 받을 수 있고, 이후에는 2주마다 약 3개씩 1년간 총 76개의 가상자산을 받을 수 있다. 월드코인 측은 이를 AI 시대 기본소득 제공 수단으로 활용하고자 했지만, 세계 각국의 규제가 이어지면서 힘을 잃기 시작했다. 또 월드코인 지급 여부와 상관없이 올트먼이 3년에 걸쳐 진행한, 기본소득 실험마저 부정적인 결과를 보이면서 당위성도 약화한 상태다. 실제로 지난 3월 최고가를 찍었던 월드코인의 가격은 6개월 넘게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한편 지난달 6일 기준 국내에서 9만 3463명이 월드코인을 받기 위해 가상자산 지갑 모바일 앱인 월드 앱을 내려받고, 2만 9991명은 홍채 인증까지 이미 진행한 상태다. 낯설기만 한 코인, 신기하고 재밌게 느껴질 수 있도록 가상자산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