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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사 정보 한국선급에 유출 해경 파면…참사 애도기간 골프 친 제주 해경 해임

    부산해양경찰서가 1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부산지검의 압수수색 등 수사 정보를 한국선급(KR) 간부에게 유출한 정보과 이모(42) 경사를 파면했다. 해경은 직무상 취득한 정보 등을 유출한 책임을 물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 경사는 지난달 24일 부산지검 특별수사팀이 한국선급 본사에 대한 1차 압수수색을 벌인다는 정보를 하루 전날인 23일 한국선급 법무팀장에게 문자 메시지로 알려 준 혐의로 지난 10일 구속됐다. 제주해경도 징계위원회를 열어 세월호 참사 애도 기간이던 지난달 27일과 지난 4일 지시를 어기고 골프를 친 박모(57) 경감을 해임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세월호 참사] “아프지만 기억해야” 민간단체 기록 수집

    민간 기록 전문가들이 세월호 참사의 아픈 기억과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적극적인 보존 작업에 나섰다. 16일 한국기록학회 등에 따르면 학회와 사단법인 한국국가기록연구원, 정보공개센터 등이 구성한 ‘세월호 사고 추모 기록보존 자원봉사단’은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사고와 관련한 기록물을 수집하고 있다. 현장에서 작업을 진두지휘하는 김익환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장은 16일 “세월호에 대한 사회적 기억을 만들어 고인들을 추모하고 참사 재발을 막기 위해 시민과 정부가 성찰할 부분이 뭔지 공유하려고 기록 보존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일손 모자란데… 경찰은 가만히 서있기만”

    “일손 모자란데… 경찰은 가만히 서있기만”

    “가만히 서 있지만 말고, 부족한 일손 좀 도와주면 좋겠는데….”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전남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 자원봉사자들이 부족해 비상이 걸렸다. 실종자가 20여명으로 줄어 가족들이 대부분 떠났지만 아직도 진도체육관과 팽목항에는 유족들과 경기 안산 단원고 학부모, 군인, 공무원 등 1000여명이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사고 한 달여가 되면서 개인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급감했다. 매일 100~200여명 찾아오던 모습과는 달리 지난 7일 이후부터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피로가 누적되고, 아픈 현장에 계속 있다 보니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등 부작용이 생기면서 개인 봉사자들이 한꺼번에 빠져나간 것이다. 낮에는 70여명, 밤에는 20여명이 필요하지만 현재는 하루 10여명으로 줄어들었고 밤에는 한두명에 그치고 있다. 더구나 자원봉사자 대부분이 오전 10시쯤 와서 오후 3~4시에 가 버리다 보니 이후 시간은 한 사람의 손길도 아쉬운 상황이다. 단체 봉사자도 지난달엔 80개 단체가 찾았지만 현재는 40여개 단체만 남아 있다. 이처럼 개인 자원봉사자들이 없어 일이 힘들다 보니 엉뚱하게 경비, 교통 업무를 보는 경찰관들에게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이 지금껏 정보과 형사와 경비 등 누적 인원 3200여명을 동원하면서도 막상 자원봉사 업무에 대해서는 외면해 왔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자원봉사자를 관리하는 김모(22·여)씨는 “봉사자들이 부족한데도 특별한 도움을 주지 않는 모습을 볼 때 야속하다는 생각을 매번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진도군은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쫓아낸 것으로 알려져 유족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진도군은 유족들이 즐겨 찾던 신세계푸드, 국제위러브운동 본부 등 13곳의 급식소를 대부분 철수시키고 지난 9일부터 진도체육관 2곳, 팽목항 3곳으로 대폭 줄여 운영하고 있다. 식사 시간만큼은 웃음을 보이던 실종자 가족 등 유족들과 자원봉사자들도 “밥 먹는 시간이 곤혹스럽다”며 “체력도 계속 떨어지는데 이러다 쓰러지는 것 아닌가 걱정을 한다”는 반응들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가족 한 명이 남아 있을 때까지 이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위로를 함께하려고 했지만 진도군에서 철수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며 “마지막까지 곁에서 지켜 주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기고] 생불여사(生不如死)의 리더십/오기수 김포대 세무회계정보과 교수

    [기고] 생불여사(生不如死)의 리더십/오기수 김포대 세무회계정보과 교수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사회적 리더십의 부족을 절감한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성종 12년 5월 성균관 진사 이적이 자연재해를 없애는 계책에 대해 상소한 글이 있다. 이적은 “도(道)가 있음이 지극하더라도 반드시 재앙을 없앨 수가 없고, 도(道)가 없음이 지극하더라도 또한 상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재앙을 만나서 몹시 두려워 삼갈 줄 알면, 여름철에 볕에 나지 않음과 여름철에 서리와 우박이 내리는 것이 변하여 때로 비가 되고, 때로 볕이 되며, 좋은 일을 만나서도 교만하면 감로(천하가 태평하면 하늘이 내리는 달콤한 이슬)와 예천(태평한 때에 단물이 솟는다고 하는 샘)이 마침내 마음을 방탕하게 만들고, 덕을 잃는 도구가 되기에 족한 것입니다” 하면서, “전하께서는 더욱 조심하고 두려워 마음으로 부지런히 하여 백성을 섬기는 정치를 깊이 생각하소서. 만약 천재지변을 만나거든 정치가 잘못돼서 사람을 쓰고 버리는 것이 뒤바뀌어 어질고 유능한 자를 다 등용하지 못하였으며, 간사한 자를 다 폐출하지 못하였으며, 송사가 아직 다스려지지 못한 바가 있으며, 옥살이에 억울하고 오래 지체된 바가 있느냐를 생각하소서” 라고 했다. 재해를 당했을 때 왕은 자신의 리더십을 뒤돌아보라는 간언이다. 세월호 사건을 통해 우리 모두가 마음에 두고 생각해 볼 글이라고 생각한다. 세월호 사건에서 우리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하는 것은 선장의 리더십이다. 선장은 배의 항해와 배 안의 모든 사무를 책임지고 선원들을 통솔하는 최고 리더이다. 그래서 선원법에서는 이러한 선장의 직무와 권한을 자세히 규정하고 있다. 배 안의 사람들을 통솔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법적인 매뉴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중 선원법에는 “선장은 선박에 급박한 위험이 있을 때에는 인명, 선박 및 화물을 구조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다하여야 한다”고 의무와 책임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법에 이런 내용이 규정돼 있기 때문에 선장이 위급한 상황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만은 아니라고 본다. 이 모든 것은 선장의 기본적인 리더십의 덕목이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책임의식 없이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연봉을 많이 받으면 그만인 리더들이 많다. 리더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를 망각하고 있는 것이다. 리더에 대한 사명과 리더십에 대한 교육과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리더는 어떤 조직이나 단체 등에서 목표의 달성을 이끌어 가는 중심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때문에 리더는 조직과 함께하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남을 섬길 마음이 없이 자기만을 우선하는 리더십, 공동체를 생각하지 않고 조직의 어려움을 저버리는 리더십, 책임을 회피하는 리더십 때문에 세월호 같은 인재가 발생하는 것이다. 리더십에 대한 사고가 필요하다. 아울러 우리 사회의 리더는 생불여사(生不如死)라는 말을 가슴 깊숙이 간직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리더가 리더의 역할을 하지 못할 경우 ‘사는 것이 죽는 것만 못함’을 생각한다면 세월호 같은 재난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 북한 무인기 3대 모두 북한에서 발진 확인…결정적 증거는?

    북한 무인기 3대 모두 북한에서 발진 확인…결정적 증거는?

    북한 무인기 3대 모두 북한에서 발진 확인…결정적 증거는? 우리 지역에서 추락한 채 잇따라 발견된 소형 무인기 3대가 모두 북한에서 발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방부가 8일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날 한미 양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그동안 실시한 공동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경기도 파주와 서해 백령도, 강원도 삼척에서 지난 3∼4월 발견된 무인기 3대의 비행조종 컴퓨터에 저장된 임무명령서(발진·복귀 좌표)를 분석한 결과 “3대 모두 발진지점과 복귀지점이 북한 지역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24일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기는 발진·복귀지점(37.9977N, 126.5105E)이 개성 북서쪽 5㎞ 지역으로 드러났다. 또 같은 달 31일 백령도에서 추락한 무인기의 발진·복귀지점(37.8624N, 125.9478E)은 해주 남동쪽 27㎞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들 무인기는 비행조종 컴퓨터에 저장된 비행계획과 남측 지역의 사진촬영 경로가 일치했다. 지난달 6일 삼척에서 발견된 무인기는 발진·복귀지점(38.4057N, 127.4785E)이 북한 강원도 평강 동쪽 17㎞ 지역으로 확인됐다. 이 무인기는 사진자료가 없어 비행계획과 사진촬영 경로 일치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무인기 3대 모두 다수의 남측 군사시설 상공을 이동하도록 사전에 좌표가 입력됐다”면서 “백령도와 파주에 추락한 무인기에서 비행경로의 근거가 되는 사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파주 무인기는 청와대 등 수도권 핵심시설을, 백령도 무인기는 서해 소청·대청도의 군부대를 주로 촬영했다. 북한은 홍콩을 경유해 중국에서 개발한 무인기를 수입해 복제한 것으로 군은 추정하고 있다. 김종성 국방과학연구소(ADD) 무인기(UAV)사업단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중국의 무인기와 외형이나 기타 제원 상 특성은 매우 유사하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중국 무인기 개발 업체와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중순 외교 경로를 통해 중국 정부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이성열 합참 전략무기기술정보과장은 “중국측에 질의했다”며 “답변은 해당 회사가 민간회사이고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아 생산 및 판매 활동에 관여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북한의 무인기 침투 행위는 정전협정과 남북불가침 합의를 위반한 것으로 명백한 군사 도발”이라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며 정전협정에 근거해 유엔사를 통해서도 경고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북한의 소형 무인기를 탐지하지 못해 ‘방공망이 뚫렸다’는 지적과 관련, 전 부대의 경계·대공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소형 무인기 탐지 식별을 위한 레이더와 대공포, 육군 헬기 등 타격체계를 조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우리 지형과 작전환경에 맞는 탐지·타격체계 구축을 위해 이스라엘 등의 대상 장비를 자세히 검토 중”이라며 “중요지역에 대해서는 소형 무인기를 동시에 탐지·타격할 수 있는 통합체계를 우선으로 구축하고 다른 지역은 현존 전력과 추가 보강 전력을 최적화해 보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견된 3대의 무인기는 자체 중량이 10∼14㎏이지만 카메라와 낙하산을 제거하면 탑재할 수 있는 중량은 3∼4㎏으로 분석됐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국방과학연구소의 시뮬레이션에 의하면 이들 무인기에 4㎏의 폭약을 장착해 건물에 충돌시키면 거의 피해가 나지 않고 살상 범위도 1∼2m에 불과하다”면서 “전술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군은 3대의 무인기를 조립해 실제 비행시켜 비행거리와 성능을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ADD의 김 단장은 북한 무인기의 비행거리와 관련, “백령도에서 추락한 무인기는 비행계획상 (비행거리가) 420여㎞나 됐다”며 “최대 비행한다면 400㎞ 내외가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혔다. 합참의 이성열 과장은 북한의 무인기 운용 의도에 대해 “핵심 군사시설에 대한 최신 영상을 획득하기 위한 정찰 활동으로 보고 있다”고 추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씨 차남·장녀 결국 강제 소환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마지막 소환 통보에도 불응한 유씨 자녀와 측근 등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등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세 차례의 소환 통보에 불응한 유씨의 차남 혁기(42)씨와 장녀 섬나(48)씨, 측근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이사, 김필배(76) 전 문진미디어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혁기씨 등 3명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고 최종 통보했지만 이들은 이에 불응한 채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섬나씨에게는 지난달 29일까지 검찰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지만 이들은 모두 응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소환에 불응한 이들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고, 여권 무효화 및 범죄인 인도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의 공조를 통해 이들을 강제 송환할 예정이다. 검찰은 유씨의 핵심 측근과 계열사 관계자들을 잇따라 소환해 유씨의 횡령·배임 혐의 등 일가의 모든 비리를 파헤치겠다는 방침이다. 세월호 침몰 원인을 수사 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이날 청해진해운의 김한식(72) 대표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선박안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합수부는 세월호 침몰의 핵심 원인으로 꼽히는 과적과 관련해 회사 최고 책임자인 김씨의 승인 없이 987t인 적재 한도보다 3배 이상 많은 3608t의 화물을 싣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 부산해양경찰서는 한국선급에 검찰 수사정보를 알려준 정보과 소속 이모(41) 경사를 대기발령하고 감찰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 경사는 지난달 24일 부산지검 특별수사팀이 한국선급 본사에 대한 1차 압수수색을 벌인다는 정보를 하루 전날인 23일 한국선급 법무팀장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목포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반론보도문]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서울 플러스]

    도봉구 새달까지 주택가격 열람 도봉구(구청장 직무대행 김재정) 3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개별·공동주택가격 열람을 실시한다. 올해 1월 1일 기준 가격이다. 구청,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열람한 뒤 공시가격이 적절하게 반영되지 않았다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부과과 2091-2851~3. 서대문구 봄나물 직거래장터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다음 달 1~2일 오전 10시 구청 광장에서 강원도 9개 시·군(원주, 강릉, 속초, 홍천, 횡성, 평창, 정선, 양구, 인제)과 봄나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참나물, 곰취, 두릅, 돌미나리, 쑥 등을 시중보다 10~20% 싸게 판매한다. 경제발전기획단 330-1901. 양천 지적문서 민원서비스 구축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이용화) 다음 달 1일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지적·임야도와 구(舊)토지, 임야대장 등 4종의 지적 보존문서에 대한 온라인 민원 발급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다. 2011년부터 보존문서 전산화 계획을 추진한 결과 폐쇄지적도 1066장과 토지이동결의서 10만여건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모두 마친 덕분이다. 부동산정보과 2620-3488.
  • [인사]

    ■교육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류정섭◇전보△공교육진흥과장 조재익△교과서기획과장 이강국△국립대학자원관리선진화팀장 원용연△취업창업교육지원과장 박재성 ■안전행정부 ◇고위공무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이만희◇과장급△행정한류담당관 이병철△승강기안전과장 민병대△지방세입정보과장 송경주△주소정책과장 황기연△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 정보시스템2과장 정상봉△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기획과장 황순조 ■경향신문 ◇겸직△경제에디터 겸 경향비즈ⓝ라이프편집장 박구재
  • [인사]

    ■ 용산구 ◇4급 승진 △주민생활지원국장 윤배 ◇4급 전보 △재정경제국장 김유태 ◇5급 전보 △총무과장 전안수 △규제개혁추진단장 겸임 조운형 △전산정보과장 이종오 △문화체육과장 한호수 △도시디자인과장 천제연 ◇5급 승진 △주택과장 장진구 △가정복지과장 이순복
  • [인사]

    ■안전행정부 △세종시 행정부시장 이재관△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영선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언어정보과장 김선철 ■보건복지부 △인구정책과장 이창준△국제협력담당관 이민원△나눔정책TF팀장 이재란 ■여성가족부 ◇서기관 승진△국제협력담당관실 채명숙△여성정책과 윤세진△운영지원과 박이식 ■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장 이상재◇직무대리△국립축산과학원장 기정노△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 조남준△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 박수봉◇과장급 승진△전남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신해룡△국립축산과학원 가금과장 문홍길 ■스포츠동아 ◇부장△스포츠1 연제호△생활경제 최현길△스포츠2 정재우 ■외환은행 ◇본점 부·실장△비서실 임영노△영업기획부 박종춘△인력개발부 오태균△인사부 강대영◇지점장△서린지점 김화식 ■KB국민카드 ◇부사장 <신임>△영업본부 임승득◇전무 <승진>△기획본부 김준수◇상무 <신임>△마케팅본부 소근△브랜드전략부 백문일<전보>△리스크관리본부 이광일 ■한양증권 ◇승진 <이사대우>△기업금융1팀 안병종△기업금융2팀 공용훈△송파RM센터 김동철△감사팀 배성수 ■에어릭스 △대표이사 김군호
  • [2014 공직열전] 경찰청 (하)

    [2014 공직열전] 경찰청 (하)

    단 27명에게만 허락된 계급장. 10만명에 달하는 경찰 조직에서 ‘치안감’(중앙부처의 2급 공무원)의 영광을 누리는 간부는 매우 적다.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43명)이 된 뒤 치안감으로 승진하려면 또 한 번 ‘바늘구멍’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찰청 본청에서 치안 서비스를 이끄는 국장급 8명의 면면을 소개한다. 김종양(53) 경찰청 기획조정관은 경찰 재정 등 살림살이와 미래발전 계획, 기획 업무 등을 총괄한다. 1985년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 교통부에 근무하다 1992년 경정 특채로 제복을 입었다. 미국 주재관, 경찰청 외사국장 등을 거친 ‘정보·외사통’이다. 아시아에 3명뿐인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집행위원으로 선출돼 지난해 3년 임기를 시작했다. 2012년 핵안보 정상회의 때 경찰기획단장을 맡았고 지난해 ‘밀양 송전탑 사태’ 때 경남경찰청장으로 일했다. 홍익태(54) 경무인사기획관은 경무와 외사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 온화한 편의 ‘덕장’ 스타일로 평가받는다. 태국 주재관 때인 2005년 초대형 지진·해일(쓰나미)이 덮치자 장화를 신고 폐허가 된 현장을 돌아다니며 한인 시신 등을 수습했다. 홍 기획관은 “2012년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으로 일하며 학교전담경찰관을 처음 만들어 학교폭력 대책의 한 줄기를 세운 것이 뿌듯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서범수(51) 생활안전국장은 경무와 교통분야를 주로 맡아왔다. 행정고시 33회인 그는 경정특채로 입직했다. 서 국장은 “경정(일선 경찰서 과장급)까지 지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찰청 교통국장을 맡으며 모범운전자에게 벌점 감면 혜택 등을 주는 ‘착한 운전자 마일리지제’를 도입했다. 친박계 핵심인 서병수 새누리당 의원의 친동생인 그가 경무관 승진 2년 만인 지난해 치안감으로 승진하자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서 국장은 “치안감 승진자의 30~40%는 경무관 승진 2년 만에 승진하기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빠르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김귀찬(54) 수사국장은 2012년에는 경찰청 정보국장으로 일하는 등 본청에서 경찰 업무의 양대 축인 정보와 수사 분야 담당 국장을 모두 경험했다. 직원에게 격의 없이 다가가는 스타일로 알려졌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응원 인파가 몰린 서울광장을 담당하는 남대문경찰서 정보과장으로 큰 사고 없이 대회를 치른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윤철규(56) 경비국장은 자타공인 ‘경비통’이다. 경비 업무에 대한 자부심도 강하다. 회식 자리에서 경찰의 경비 업무가 제대로 돼야 사회 질서가 잡힌다며 ‘경비는 국가다’라는 건배사를 즐겨 쓴다.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때 각각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장과 차장으로 일하며 경비업무를 맡았다. 경찰 내 고위직이 드문 강원 출신이다. 경찰대 출신 치안감급 중 ‘막내’(경찰대 5기)인 이상식(48) 국장은 경찰에 입문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에 진학해 행정고시(34회)까지 합격한 ‘수재’다. 수사와 정보를 두루 거쳤다. 부하직원들로부터 “불필요한 의전 등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찰청 정보심의관 때인 지난해 말 치안감 승진 과정에서 “실패로 끝난 철도노조 강제진입 작전을 주도했는데 승진 대상자가 될 수 있냐”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경찰대 1기인 백승엽(52) 보안국장은 교통·경비업무를 주로 맡아왔다. 경기 시흥경찰서장 때인 2006년 거리로 도주하던 절도범을 맨손으로 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경찰청 교통기획관실 근무 때 ‘어린이보호구역’을 법제화하는 실무작업을 주도했다. 백 국장은 “경찰대 동창회장을 맡던 1988년 경찰이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는 취지의 ‘경찰중립화선언’을 이끌었던 것이 뿌듯한 기억”이라고 말했다. 홍성삼(51) 외사국장은 ‘선생님’ 역할을 주로 맡았다. 경찰대에서 교수부장을 지냈고 2012년에는 경찰중앙학교장을 맡기도 했다. 중앙학교장 근무 시절 교육목표인 ‘현장즉응 스마트(SMART) 경찰’을 세운 점을 기억에 남는 업무 처리라고 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다음회는 소방방재청입니다
  • [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이용 의정부시장 예상 후보

    [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이용 의정부시장 예상 후보

    이용(62) 전 국정원 경기북부본부 정보과장은 제주 출신으로 35년간 공직에 있다 2012년 퇴직했다. 공직생활 중 13년을 의정부에서 보냈다. 이 때문에 의정부의 현안과 해법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한다. 정보기관에서 반평생을 보내고도 개방적인 사고,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열린 사고로 소통의 리더십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정원 출신이 자치단체장 직분을 잘 수행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에 대해 그는 “어두운 곳에 있던 ‘정보’를 밝은 곳에 꺼내어 시민들과 시장이 한자리에서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진정한 시민자치를 이루고 싶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국정원 출신이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또 “도시 전체를 ‘문화’라는 틀 안에서 새롭게 디자인하고 미군기지가 떠난 후의 의정부에 문화라는 큰 밑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근시안적 인기정책보다는 진심으로 의정부의 미래를 고민하는 정책을 만들고 싶다는 말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6·4 지방선거 누가 뛰나]경기 기초자치단체장

    [6·4 지방선거 누가 뛰나]경기 기초자치단체장

    경기동·북부 지역 주민들은 군사시설보호구역·개발제한구역·상수원보호구역 등의 각종 중첩 규제로 피해의식이 강해 정당 선호도가 분명하지 않다. 일을 못한다 싶으면 여야 후보 가리지 않고 갈아 치워 왔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판정승했다. 하남·구리·의정부·고양·파주·김포에서는 민주당이 당선자를 냈고 양평·남양주·양주·연천·포천에서는 새누리당 소속 출마자가 당선됐으며 가평·동두천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승리했다. 이번 선거는 정당 지지도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이란 관측이 우세해서인지 새누리당 공천신청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민주당과 안철수 새정치연합의 합체물인 새정치민주연합이 내세운 ‘무공천’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얼마나 돌려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장 관심지역으로 인구 1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둔 고양시에서는 최성 시장이 탄탄한 호남표를 기반으로 수성하는 입장이며, 임용규 전 일산동구청장과 김영선 시의원이 새누리당 조직력과 토박이 표를 등에 업고 반격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진종설 전 도의회 의장, 박종기 고양상공회의소 초대회장, 이동환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등도 나서 공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여기에 20여년 전 고양군수를 지냈던 백성운 전 국회의원과 강현석 전 시장도 가세했다. 야권에서는 민주당 박윤희 시의회 의장이 일찍이 출사표를 던졌고, 김형오 시민옴브즈맨공동체 대표도 출마를 선언했다. 의정부시에서는 교수 출신의 민주당 안병용 시장이 재선을 노린다. 전임시장 때 건설된 경전철이 잦은 고장을 내 시 이미지를 먹칠했지만 꼼꼼한 성격으로 임기 4년을 비교적 원만하게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김남성 경기도당 대변인, 강세창 시의원, 공인노무사인 김시갑 전 도의원, 김승재 홍문종 당 사무총장 후원회 대표 등이 공천경쟁을 벌인다. 야권에서는 이용 국정원 전 경기북부본부 정보과장이 출사표를 냈다. 남양주시에서는 새누리당 이석우 시장의 3선 여부가 관심거리다. 같은 당 민경조 전 남양주YMCA 이사장, 조성대 한국청소년육성회 남양주지구회장, 심학무 변호사, 박상대 전 박근혜 후보 남양주갑구선거대책위원장, 김광호 동성산업개발 대표이사, 공명식 전 시의회 의장, 이의용 전 도의원이 공천경쟁한다. 야권에서는 박기춘, 최재성 등 민주당 중진급 지역구 국회의원의 후광을 등에 업으려고 한다. 이덕행 남양주YMCA 이사장, 김한정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 객원교수가 출마를 준비한다. 인구 19만명의 구리시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나서 연거푸 당선됐던 박영순 시장이 관선 2번을 포함해 다섯 번째 시장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박 시장이 고구려대장간마을 사유지 임대차 등의 문제로 곤욕을 치르는 가운데 김용호 시의회 의장, 백경현 전 시 행정지원국장, 강호현 전 동구동주민자치위원장, 홍두환 전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이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 나섰다.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의 아성인 양평·가평에서는 여권 성향의 후보가 절대 강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양평에서는 새누리당 김선교 군수에 맞서 박현일 군의회 부의장이 맞설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으로 무소속 후보가 강세인 가평군에서는 무소속 김성기 군수에 맞서 새누리당 박창석 전 도의원과 장기원 전 군의회 의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양주시에서는 새누리당 현삼식 시장이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김억기 전 경기도 교통건설국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이성호 전 양주시 도시건설국장은 민주당적으로 예비 후보 등록을 했으며 이흥규 전 도의원은 무소속으로 나선다. 동두천시장 선거에서는 무소속 오세창 시장이 3선에 도전하며 새누리당 김홍규 전 도의원이 맞대결할 것으로 보인다. 연천, 포천에서는 여권 단체장들의 재선과 삼선 달성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도의회 의장과 군수를 지낸 김규배씨의 친동생이다. 그만큼 밑바닥 조직이 탄탄하다. 여기에 이태원 민주당 연천·포천 지구협의회 부위원장이 도전장을 던졌다. 포천에서는 2008년 보궐선거에서 당선되고 재선에 성공한 새누리당 서장원 시장의 3선 여부가 주목된다. 이강림 전 도의원과 김종천 전 시의회 의장도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다. 최호열 전 포천신문 대표는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파주시에서는 민주당 이인재 시장이 재선에 나서며 박재홍 전 시 기획행정국장, 이용근 전 제일모직사업본부장, 이재홍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조병국 2012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상임감사 등이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했다. 이재희 통합진보당 파주시당 위원장과 김순현 파주신문 전 대표도 출마했다. 김포시에서는 민주당 유영록 시장이 수성하는 가운데 유상호 전 한성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이경직 새누리당 중앙위원, 신광철 시의원이 새누리당 예비 후보로 등록했다. 안병원 시의원과 유정복 전 장관의 보좌관을 지낸 이계원 도의원도 공천을 신청했다. 김동식 전 시장도 다시 나섰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강남구청역 폭발물 의심 물체 해프닝 시간대별 상황

    강남구청역 폭발물 의심 물체 해프닝 시간대별 상황

    강남구청역 폭발물 의심신고 해프닝 지하철 분당선 강남구청역 승강장에서 17일 오후 폭발물로 의심된 물체가 발견돼 경찰과 수도방위사령부, 국가정보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정보조사팀이 출동해 조사한 결과 단순 옷가방으로 밝혀졌다. 다음은 경찰이 밝힌 폭발물 최초 신고부터 상황종료까지 시간대별 대응 상황. ▲오후 2시 4분 청담파출소 소장, 팀장, 순찰차 28·29·30호 현장출동 ▲오후 2시 5분 강남경찰서 경비·보안·정보과 출동 ▲오후 2시 10분 112타격대 출동요청 ▲오후 2시 11분 경찰서장 현장지휘, 서울청 유선보고 및 군 당국에 핫라인 통보 ▲오후 2시 30분 분당선 무정차 통과 ▲오후 2시 35분 경찰특공대 6명(폭발물처리반(EOD) 3명, 기동 1명, 탐지 2명), 폭발물탐지견 2마리 출동 ▲오후 2시 55분 경찰특공대 현장 도착, 탐지견 수색(특이사항 없음) ▲오후 3시 10분 경찰특공대 EOD팀 X-ray 촬영, 뇌관과 비슷한 물체 판독 ▲오후 3시 35분 합동정보조사팀 회의 결과 뇌관 1발과 전자식 센서 회로로 구성된 폭발물 가능성 판단해 물사출 분쇄기 처리 준비 ▲오후 3시 54분 강남구청역 분당선 전면운행 중단 ▲오후 4시 5분 강남구청역 7호선 전면운행 중단 ▲오후 4시 12분 강남구청역 지하 1·2·3층 인원 대피 완료 ▲오후 4시 20분 의심물체 가방에 1차 물사출 분쇄기 한발 발사 ▲오후 4시 21분 의심물체 가방 반대 방향에 추가 물사출 분쇄기 발사 준비 ▲오후 4시 40분 합동정보조사팀 분석 결과 폭발물이 아닌 옷과 옷걸이로 확인 ▲오후 4시 51분 분당선과 7호선 운행 재개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적금 붓듯 차곡차곡… ♥ 적립하는 공무원들

    “올해 나눔에는 기업 및 직원 참여도 늘었어요. 뜻깊은 일에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는데 정말 잘됐죠. 더 깊이, 멀리 퍼지길 빌어요.” 구로구 공무원 창의학습 동아리 ‘함께하는 사람들’의 회장인 부동산정보과 김윤자 주무관은 12일 이같이 말하며 활짝 웃었다. 그는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이라 더 좋다”고 덧붙였다. 2012년 결성돼 회원 7명을 거느린 동아리의 이름에 걸맞게 사회복지와 기부문화 연구에 열심이다. 한달에 한번 회원들이 한데 모여 연구 주제, 예컨대 소외계층이나 다문화 가정에 도움을 줄 방법 등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 첫해엔 저소득층 아동 지원·결연을 도왔다. 함께 돕자고 동료들을 설득해 55명을 모았다. 이들은 저소득층 아동 11명에게 학습에 필요한 물품 등을 살 수 있도록 매월 5만원씩 2년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여성 결혼이민자들에게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주무관은 “외교관을 꿈꾸지만 가정 형편 때문에 뜻을 펴기 어려운 고교생에게 외교부를 견학하고 차관을 만나게 했을 땐 정말 기뻤다”고 귀띔했다. 동아리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사업에서 모은 기부액은 8680만원이다. 올해는 일을 더 크게 벌였다. 기업체 대표, 직원 50명과 구청 직원 50명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인 미향성(미래를 향한 성공 프로젝트)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매월 100만원씩 총 2200만원을 후원한다. 복지관 학습 멘토링, 비전스쿨, 드림스쿨 사업에 쓰인다. 김 주무관은 “미향성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 계층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돕는 데 복지관 예산이 부족하다는 얘기에 지원을 결심했다”며 말을 끝맺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시민 14명 50년 묶인 재산권 동대문구 현장행정으로 풀었다

    “50년 만에 제 땅을 가지고 제가 맘대로 할 수 있게 됐네요. 좋아요, 아주 좋아요.” 공유토지 지분 소유권자인 윤왕국(70·가명)씨는 4일 이렇게 말하며 활짝 웃었다. 서울 동대문구의 노력으로 50년 만에 공유토지분할이 이뤄지면서 긴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지금까지 건물 신축이나 증·개축은 물론 은행 대출을 받거나 집을 팔려고 해도 13명의 동의를 받아야 해 많은 불편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동대문구는 서울약령시 내에 있는 제기동 1120, 1124, 1125번지 공유자 14명의 지분으로 등기된 공유토지를 22필지로 분할하고, 개인별 단독등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따라서 50년이나 불편을 겪던 땅 주인들의 민원이 해결되고 재산권 행사도 자유롭게 됐다. 반세기에 걸친 주민 민원을 해결하기는 쉽지만 않았다. 구는 먼저 3필지 공유지분권이 일치하지 않아 지분이전 관계를 검토 분석해 잘못된 부분을 발견하고 고쳤다. 또 측량과정에서 도로 부분에 대한 경계결정과 권리설정에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서 측량결과를 세 차례나 변경하기도 했다. 특히 분할 측량에 따른 면적에 따른 청산금 증감, 필지별 감정평가금액 상향 또는 하향을 요구하는 등 토지 공유자 간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기도 했다. 오한영 구 부동산정보과장은 “50년간 함께 살아온 이웃끼리 반목을 빚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추진했다”고 전했다. 구 부동산정보과 직원은 주민들의 다양한 주장과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현장과 사무실을 잇달아 오가면서 분할의 필요성과 이점 등을 설명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또 북부지방법원 판사를 위원장으로 한 공유토지분할위원회를 네 차례나 여는 등 소유자와 구청, 위원회가 소통을 통해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 △안전환경정책관 권동태 ■산업통상자원부 △기후변화산업환경과장 최우석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김용주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비자위해예방국장 손문기 ■국회 예산정책처 ◇임명△경제사업평가과장 진익 ■경기도 ◇부시장△광주 김대순△안양 심기보△시흥 최계동◇직무대리△팔당수질개선본부장 김건중△교통건설국장 신동복△문화산업과장 김재훈△교통정보과장 한인교△서비스산업과장 박승삼◇담당관△기획 예창섭◇과장△문화정책 최병갑△공공택지 안광현△하천 진광용 ■아시아투데이 △광고총괄 상무이사 이형일◇임용△광고마케팅국장(온라인마케팅국장 겸임) 정진선◇승진 <부국장대우>△편집국 사진부장 우정식△고객관리부장 이남우 ■디지털타임스 △생활과학부장 안경애△디지털뉴스부장 최영운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원사업이사 서명범 ■서울과학기술대 △일반대학원장 이태근△대외협력본부장 박병규△평생교육원장 손기상△공학교육혁센터장 이수룡△창업교육센터장 성재용△현장실습지원센터장 박창용 ■한국방송통신대 △사회과학대학장 김엘림 ■경기대 △관광전문대학원장 차길수 ■동국대 ◇서울캠퍼스△학사지원본부장 공영대△연구진흥본부장(산학협력단장·산학기술협력센터장 겸임) 김삼동△국제어학원장(행정지원실장 겸임) 황경태△나노정보과학기술원장 강태원 ■인제대백병원 ◇서울백병원△내시경실장 문정섭△건강증진센터·비만센터소장 강재헌△내과부장 고행일◇부산백병원△교육수련부장 김응규△건강증진센터소장 이가영△장기이식센터소장 윤영철△장기이식센터간사 강선우△응급실장 김양원△심혈관센터소장 김대경△조직은행장 곽희철△감염관리실장 박성재△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 신종범◇상계백병원△척추센터소장 김진혁◇일산백병원△학술부장 한상엽△노발리스방사선수술센터장 손문준△종합건강증진센터장 이준형△QI실장 류지윤△통증의학센터장 박장수◇해운대백병원△부원장(진료부장 겸임) 최영균△기획실장 김양욱△수련부장 백무진△중환자실장 허찰스△장기이식센터소장 박종권△생체간이식센터소장 박정익△임상시험센터소장 김성은△건강증진센터소장 문영수△외국인진료소장 유선미△진료협력센터소장 김홍대 ■화이자제약 △의학부 총괄 및 혁신제약사업부문 의학부 대표 이원식 ■KT&G ◇부사장 전보△원료본부장 이관주◇전무 전보△마케팅본부장 박정욱◇상무·상무급 전보△인니법인장 허남득△홍보실장 박경은<본부장>△영업 장정식△지원 김흥렬△남서울 남중범△대구 이순형△전남 김용덕<공장장>△영주 김태섭△천안 민경화◇1급 전보 <실장>△영업기획 이창효△해외기획 현길홍△부동산사업(물류혁신팀장 겸임) 변원균△지속경영 이상학△인사 조남웅△비서 조재영<본부장>△부산 이흥주△강원 송인철<지사장>△강남 최충헌△영등포 이승우△강동 김영숙△성남 이택동△종로 김대영△북인천 김진민△안산 양상범△수원 장한상△안양 이운재△서광주 박복수△서대전 한상진△청주 왕승재<신탄진공장>△생산실장 구계성◇상무 승진△마케팅실장 박광일△브랜드실장 방경만△영업관리실장 김만수△품질관리실장 맹경호△해외영업실장 도학영△사업관리실장 이정진△인재개발원장 전난구△경남본부장 정남식△신탄진공장 운영실장 주재경 ■홍익대 △세종캠퍼스 부총장 양우석△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장 이근△광고홍보대학원장 장동련△산업미술대학원장 금기숙△영상대학원장 김현석△문과대학장 이종우△법경대학장 박원암△사범대학장 김태식△과학기술대학장 황광진△상경대학장 육윤복△기획처장 오이석△산학협력단장 박희석 김기수(세종)△입학관리본부장 류춘호△문화·예술평생교육원장 이한순△정보전산원장 이준용△문정도서관장 민항기△세종캠퍼스 취업상담지원센터소장 윤구영△법제연구실장 황병돈△기획처 부처장 원종인△학생처 부처장 이정교△대학원 교학부장 김영민△PSM·산학협력발전위원장 박양호 ■하나금융지주 △CFO(부사장) 이우공△CHRO(상무) 김재영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최순웅△부사장 장상열 ■하나생명 △대표이사 김인환
  • [2014 공직열전] 국세청

    [2014 공직열전] 국세청

    본청과 6개 지방국세청, 111개(지난해 말 기준) 세무서에 근무하는 국세청 전체 인원은 2만명이다. 하지만 고위공무원단(1, 2급)은 34명이다. 차관급인 청장을 더해도 고위공무원단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2%에 불과하다. 세무 공무원에는 국립세무대 출신의 8급 공채 입문 경로가 있었다. 2년제였던 세무대는 1980년 4월 17일 개교해서 2001년 2월 28일 폐교됐다. 그동안 배출한 인력은 19기까지 5099명이다. 행시 출신이 전체 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지만 고위공무원단에서는 59%(20명)를 차지한다. 또 주요 보직에 대구·경북(TK) 출신 인사들이 포진했었으나 김덕중 청장 취임 이후 TK 출신 고위공무원은 9명(26.5%)으로 예년보다 줄어들었다. 지방청 6개 가운데 서울·중부·부산지방청장은 1급이다. 담당 기업 수와 관련 세수가 다른 3개 청보다 많기 때문이다. 서울청은 전체 세수의 34%를 거둬들인다. 서울청 조사1국은 제조업, 금융업 등 국내 대기업을 조사하고 서울청 조사4국은 특별 조사를 전담한다. 본청 조사국은 세무조사에 직접 나서지는 않지만 운영방향 등 밑그림을 그리고 조사 착수 여부 등을 결정한다. ‘징세 권력’을 상징하는 3대 국(局)이다. 이전환 차장은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세제실과 기획재정담당관·기획조정관 업무 등을 각각 5년 한 ‘기획통’이다. 대외 유관기관 업무조율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개인납세국장 시절 주요 세금탈루 유형에 대해 기획 분석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임환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서울청 조사 1, 4국장과 본청 조사국장을 모두 지낸 ‘조사통’이다. 혁신기획관(현 창조정책담당관)으로 근무하던 2006년 ‘세금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 발간을 주도했었다. 세부 내용에 신경쓰기보다 방향을 결정한 뒤 부하 직원들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업무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이학영 중부청장은 본청 감사계장으로 5년간 근무해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다는 평이다. 서울청 조사1국장과 본청 자산과세국장을 지냈다. 중부청 세수는 전체 세수의 14%에 불과하지만 납세자 수는 전체의 3분의1이다. 이런 연유로 납세자 중심의 사고를 강조하고 있다. 김연근 부산청장은 서울청 조사4국장과 본청 조사국장을 지냈다. 조사국장 시절 고금리 대부업자와 학원사업자 등이 대거 포함된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지휘했다. 개인납세국장, 징세법무국장, 국제조세관리관 등 본청 주요 보직을 거쳐 국세 행정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세무대 1기인 김재웅 전산정보관리관은 일 중독자다. 새 업무가 주어지면 빨리 적응하기 위해 밤을 새우기도 했다. 2005년 근로소득장려세제(EITC) 추진단 총괄계장으로 근무하면서 피로 누적으로 치아가 모두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엉덩이뼈를 깎아 치아를 새로 만드는 수술을 했다. 덕분에 “엉덩이는 가볍고 입은 무거운 사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원정희 조사국장은 육사 출신의 첫 조사국장이다. 본청 과장 중 주요 보직인 운영지원과장을 했고 추진력과 기획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원리원칙을 중시하지만 “합리성이 결여된 원리원칙은 독선”이라는 믿음으로 직원들에게 먼저 다가가 많은 이야기를 듣는다고 알려져 있다. 심달훈 법인납세국장은 2년의 기획재정담당관 시절 한상률 전 청장과 백용호 전 청장의 인사청문회를 치렀다. 이어 비고시 출신이 주로 가는 감찰담당관에 발탁되고 뛰어난 업무력으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신수원 개인납세국장은 지난달 고위공무원단으로 승진했다. 비고시 출신 고위공무원의 첫 보직은 그동안 지방청 국장이었으나 처음으로 본청 국장에 발탁됐다. 중·고등학교 모두 검정고시 출신의 독특한 이력으로 일을 즐겁게 하는 스타일이다. 서대원 기획조정관은 국세종합상담센터장 시절 불평관리시스템을 구축했고 본청 세원정보과장을 지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인사]

    ■법무부 ◇검찰직 <고위공무원 승진>△춘천지검 사무국장 김정옥△제주지검 사무국장 전용학<고위공무원 전보>△서울남부지검 사무국장 이길형△인천지검 사무국장 김환영△청주지검 사무국장 양승각△부산지검 사무국장 구자익△법무부(중앙공무원교육원) 정연익<검찰부이사관 승진>△서울중앙지검 총무과장 김태원△부산고검 총무과장 최준용△안산지청 사무국장 박규종<검찰부이사관 전보>△법무부(통일교육원) 박상욱△광주고검 총무과장 양흥수△부천지청 사무국장 장영관<검찰수사서기관 승진>△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실(전라남도 협력관) 명관호△의정부지검 총무과장 김태현△여주지청 사무과장 이도영△춘천지검 사건과장 임창빈△춘천지검 수사과장 이영철△대전지검 집행과장 조의곤△홍성지청 사무과장 임승철△청주지검 검사직무대리 김중철△대구지검 검사직무대리 박무선△포항지청 사무과장 이홍태△김천지청 사무과장 최영근△부산지검 사건과장 변해근△부산지검 검사직무대리 장문찬 구공회△울산지검 집행과장 이규석△울산지검 검사직무대리 김묵진△창원지검 사건과장 이동은△창원지검 집행과장 이연성△창원지검 검사직무대리 김형관△광주지검 검사직무대리 문해식△전주지검 사건과장 정훈구△제주지검 총무과장 임승조△제주지검 집행과장 송우섭<기술서기관 승진>△대검찰청 정보통신과 고성순<검찰수사서기관 전보>△법무부 국가송무과(법조인력과) 전덕진△법무부 검찰과 강성식△법무부 형사기획과 박대균△법무부(국무총리실 파견) 백종동△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정순철△대검찰청 디지털수사담당관실(성남지청 검사직무대리) 최동순△대검찰청 관리과장 이해근△서울고검 소송사무제1과장 최완식△대전고검 사건과장 김영창△서울중앙지검 기록관리과장 이정범△서울중앙지검 형사증거과장 임원주△서울중앙지검 피해자지원과장 문정수△서울중앙지검 공안과장 양희천△서울중앙지검 범죄정보과장 최상환△서울중앙지검 수사지원과장 김동석△서울중앙지검 조사과장 권영준△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 양문호 이홍룡△서울동부지검 집행과장 김근모△서울동부지검 수사과장 김성수△서울동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조동규△서울남부지검 총무과장 이용철△서울남부지검 조사과장 이성범△서울북부지검 집행과장 유정민△서울북부지검 수사과장 윤억배△서울서부지검 사건과장 문병대△서울서부지검 검사직무대리 김인석△의정부지검 집행과장 유정우△고양지청 총무과장 강갑진△인천지검 조사과장 장동준△인천지검 검사직무대리 김영일△부천지청 총무과장 김재섭△수원지검 사건과장 이세규△수원지검 공판송무과장 장병인△수원지검 검사직무대리 이강윤△성남지청 총무과장 곽명규△안산지청 총무과장 조성현△안양지청 사무과장 김정호△대전지검 총무과장 강귀형△대전지검 사건과장 윤보희△대전지검 수사과장 오영남△대구지검 집행과장 권상일△대구지검 조사과장 박천홍△대구지검 검사직무대리 박원길△부산지검 집행과장 윤석봉△부산지검 조사과장 서정호△부산지검 공판과장 노봉근△울산지검 공안과장 남궁기운△광주지검 수사과장 박성익△군산지청 사무과장 윤권호 ■고용노동부 △대변인 임서정△노동시장정책관 정형우△고용서비스정책관 문기섭△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황보국△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이주일 ■한국조폐공사 ◇2급 임용△홍보협력실장 이용백 ■한겨레신문사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 구본권 ■대신증권 ◇신규 선임 <부서장>△알파리서치부 양지환△기업분석부 최정욱△리서치기획부 안상희 ■현대로지스틱스 △대표이사 이재복
  • [2014 공직열전] 법제처(하)

    [2014 공직열전] 법제처(하)

    법제처 직원 10명 가운데 6명은 행시 출신이거나 변호사, 박사다. 전체 182명 가운데 52%가 행시 출신이다. 10%가 변호사 또는 박사다. 법제처에만 있는 ‘법제관’이란 과장 직위도 전문성 높은 부처의 특징을 보여 준다. 각 부처에서 입안한 법령을 심사하고, 소관 부처에서 미처 생각해 내지 못한 법리 문제를 콕콕 집어 낸다. ‘법적 안정성과 적정성’을 진단하고 조정하는 ‘수문장’들이다. 법제관실 앞 표지판이 그 방 주인 이름을 딴 ‘아무개 법제관실’로 돼 있는 것도 그만큼 법제관의 자부심과 책임감이 크고, 무겁다는 것을 보여 준다. 법령해석과장 또한 법제처의 전통적인 과장 보직이다. 모호하거나 부처 간 충돌이 생긴 법령에 대해 유권 해석을 내린다. 정부 전체의 입법 계획이 중요해지면서 정부 입법 전체를 기획·조정하는 법제정책총괄담당관, 법령정비담당관 등의 과장 자리도 부상 중이다. 정부 정책과 과제를 법에 담고, 법제화를 진행하는 이들 자리에는 기획통들이 배치됐다. 백문흠 기획재정담당관은 공무원 조직·인사 문제를 5년 가까이 맡아 왔다. 정부조직법과 부수 법령을 고쳐 새 정부의 조직 기틀 마련에 일조했다. 최영찬 법제관은 산업통상, 국토교통, 고용노동 분야를 두루 거쳤다. 빠르고 예리한 심사에 논리적이고 설득력도 뛰어나며 조직 위아래 신임도 두텁다. 경제자유구역법을 심사하며 산업부의 지방권한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 이상훈 법령정비담당관은 민법, 형법 등 기본법의 한글화 작업과 국민 및 기업에 불편을 주는 법령 정비 업무를 맡고 있다. 행정심판 및 법령해석 업무를 오래 맡아 ‘법령 집행 현장’에 밝다. 정세희 법제관은 한·콜롬비아 및 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등 주요 조약을 두루 심사하고, 조약 심사 기준을 마련한 조약 전문가다. 지난해 11월 국정감사 때 “조달 협정에서 국회 동의는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야당 의원들의 질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설득해 내는 강단을 과시했다. 채향석 법제관은 토지, 주택, 건설 분야를 맡고 있는 ‘토지법제’ 전문가다. 현장을 중시하고, 포용력 있는 성격으로 상하 직원 사이에 평가가 높다. 국민불편법령개폐팀장으로 국민행복법령 사업의 밑그림을 그렸다. 고낙훈 법제관은 안행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의 법령을 두루 심사해 온 베테랑. 인사 업무를 오래 담당하면서 인사 현안을 매끄럽게 풀어냈다는 평도 받았다. 농림부를 담당하는 김은영 법제관은 법령총괄서기관 시절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사업’을 담당하며 정비 기준을 만들었다. 법리 논쟁을 통한 상대방 설득에 달인 수준이란 평이다. 박영태 법령해석총괄과장은 법제심사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법령 해석의 만족도를 높였다. 남창국 법제관은 법제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해 효율적인 법제 교육의 틀을 마련하는 데 일조했다. 밤을 새워 법안 심사를 마친 뒤 해외 출장길에 오를 정도로 업무 열정이 강하다. 안건을 놓고 물러서지 않는 고집도 유명하다. 박영욱 자치법제지원과장은 자치 법제에 이해가 깊은 자치 법규 전문가. 제주도 법제자문관으로 2년여 동안 통합조례안 심사와 법령 자문을 수행했다. ‘사례로 보는 조례의 이해’, ‘쟁점으로 보는 제주특별자치도법’이란 책도 썼다. 양미향 대변인은 법제처에 입성한 첫 여성 고시 합격자다. 법령정보과장 등을 맡으며 국가법령정보 데이터베이스(DB) 통합 구축의 속도를 높이는 등 법령정보 제공 시스템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부드럽지만 넘치는 에너지에 꼼꼼하며 책임감도 강하다. “여성 과장을 배출시켜라”라는 기관장 지시로 승진 대상에 오르자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며 여러 차례 승진을 고사한 일화도 있다. 안상현(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방극봉(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입법관) 등 쟁쟁한 전임자들에 이어 대변인을 맡아 법제처의 입으로 법과 국민 사이에서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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