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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이용자/70%가 주2회이상 접속

    ◎제일기획,20∼30대 직장인 1백명 조사/61%가 업무에… 매일 사용도 28%/“느린 전송속도 가장 큰 불만” 54%/90%가 “미래엔 인터넷 활용 필수” 불과 1·2년전만 해도 직장에서 인터넷을 하면 상사나 동료들에게 컴퓨터로 「장난」한다고 핀잔받기 일쑤였다.그러나 이런 모습은 이제 옛이야기가 됐다.오히려 인터넷을 할 줄 안다는 이유로 여기저기 불려가 컴맹들의 「강사」노릇을 하느라 본의아닌 유명세를 치르는 사람들이 적지않다. 이는 인터넷이 단순한 오락수단이 아닌 상거래,결제및 정보확보 등 업무도구로 자리잡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다. 제일기획 정보개발팀이 최근 인터넷 사용경험이 있는 20·30대 직장인 1백명을 대상으로 벌인 인터넷 사용현황조사에서 10명중 7명은 일주일에 2회이상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또 업무와 관련된 정보검색을 사용목적으로 하는 사람도 10명중 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명중 9명이 미래의 경쟁사회에서 인터넷 활용능력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해 인터넷이 되돌릴 수 없는 시대의 대세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42%가 인터넷을 일주일에 2∼3회 정도 이용한다고 답해 가장 많았으며 매일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답한 사람도 28%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응답형식으로 인터넷 사용목적을 묻는 질문에는 업무와 관련된 정보검색이 61%로 가장 높아 업무상 인터넷의 역할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했다.이밖에 ▲개인적 관심 60% ▲국내외 일반뉴스 36% ▲통신수단 18% ▲호기심 18% ▲해야만 할 것 같은 의무감 8%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인터넷을 잘 활용해야 능력있는 사람으로 인정받는 경향이 있느냐는 질문엔 「그렇다」가 46%,「그렇지 않다」가 45%로 상반된 답변이 비슷하게 나왔다.그러나 인터넷을 사용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아내는 사람에 대해 부러움을 느낀다고 답한 사람이 79%나 돼 인터넷이 남다른 능력으로 암암리에 인정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인터넷 사용때 불편한 점은 「전송속도가 느리다」가 54%를 차지했으며 어학상의 한계는 7%에 그쳐 직장인들이 어느 정도 영어실력을 갖추고 있음을 반영했다.또 정보량이 너무 많아서 필요한 정보를 찾기가 복잡하고 어렵다고 느낀다고 대답한 사람이 88%나 됐고 인터넷 신기술에 대해 74%가 많은 부담을 느낀다고 답변해 직장인들의 인터넷에 대한 중압감이 큰 것으로 풀이됐다. 인터넷 평가에 대한 부분에선 응답자의 92%가 인터넷이 실제 현실과 달리 너무 언론매체에서 과잉보도되는 경향이 있다고 보았다.또 현재까지 인터넷에 대한 관심은 크지만 절실한 필요성은 느끼지 못한다는 대답도 66%에 이르러 인터넷이 자리를 잡으려면 약간의 시간이 더 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엄청난 투자에 효과는 “별무”/인터넷 조기교육 문제 많다

    ◎기본기 익히면 「음란물」 접속 “열중”/초·중생 영어몰라 화상검색 의존/전문가 “한글로 된 정보개발 우선돼야” 어린이에게 인터넷교육은 필요한 것인가.인터넷에 대한 조기교육 붐이 빠른 속도로 번지지만 실속이나 효과는 적다. 컴퓨터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는데다 인터넷에 뜨는 영어를 해독할 능력이 없다.초등학생은 말할 것 없도 중·고등학생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인터넷 붐을 부추기는 업자의 상혼에 동심만 멍드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많다. 요즘엔 초등학교에서도 『인터넷을 알아야 미래사회에 살아남을 수 있다』며 마구잡이로 배우라고 한다.남에게 처지면 안된다는 부모의 강박관념이 과열을 부추긴다.컴퓨터광고에도 인터넷은 빠지지 않는다.비슷비슷한 내용의 관련서적도 홍수를 이룬다. 하지만 영어를 모르는 어린이에게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가 되지 못한다.국내 정보는 서울신문의 「뉴스넷」 등 뉴스서비스와 몇몇 대학 및 연구소의 정보 말고는 아직 빈약하다. 반면 영상으로 나타나는 음란성 정보는 어린이에게도 빠른 속도로 전파된다. 영상과 음성자료 등을 갖춘 멀티미디어 인터넷인 「월드 와이드 웹」(WWW)을 이용하려면 최소 486급이상의 고속모뎀을 갖춘 값비싼 컴퓨터가 필요하다.서비스이용료도 한달에 2만∼5만원선.적지 않은 부담이다. 서울 강북의 H초등학교는 이달초부터 1주일에 1시간씩 인터넷을 가르친다.56대의 컴퓨터에 전담교사까지 있다.그러나 학생은 영어일색인 외국의 정보는 그림만 본다.「인터넷은 이런 것」이라는 정도만 배우는 셈이다.교육효과에 비하면 엄청난 과잉투자다. 그래도 많은 부모가 학교측에 인터넷교육을 요구한다.그러나 대부분의 학교는 재정·교육인력확보 등의 문제 때문에 곤혹스러워한다. 서울교대 부속초등학교 강민우 교사(42)는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거나 온라인대화(채팅)를 하는 것은 어린이에게 벅차다』며 『우선은 하이텔·천리안·나우누리 등 국내 통신을 활용하는 것이 더 재미있고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강대 전자계산학과 최명환 교수(41)는 『한글로 된 정보와 어린이교육용 정보의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인터넷을 시작하라는 것은 앞뒤가 바뀐 것』이라고 지적했다.〈김태균·조현석 기자〉
  • 아세안이 달려오고 있다(경제평론)

    한해를 보내면서 우리의 이웃국가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조용히 생각해 보고 싶다.신흥공업국 (NICS)가운데 홍콩과 싱가포르는 도시국가이면서 NICS의 선두를 다투고 있다.우리는 올해 1인당 국민소득 1만달러시대를 맞고 있으나 싱가포르와 홍콩은 이미 2만달러를 넘어섰고 대만도 93년에 1만달러시대에 들러갔다. 일본 노무라경제연구소는 지난 12일 94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기준으로 할 때 한국은 일본의 1977년 수준에 있고 홍콩은 1989년,싱가포르는 1987년,대만은 1977년에 해당된다고 분석한 바 있다.이 수치는 한국이 NICS가운데 가장 뒤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있다.올해 우리가 1만달러시대 도래를 축하하기 앞서 일본에 비해 22년,홍콩에 17년,싱가포르에 15년,대만에도 3년이 뒤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후발개도국으로 경쟁대상국으로 생각지도 않았던 아세안(ASEAN)국가들의 맹렬한 추격도 만만치 않다.1인당 GDP기준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1986년 수준으로 바싹 다가서 있고 태국은 1977년,필리핀도 1971년 수준에 있다고 한다.최근 이들 나라 근로자들이 우리나라에 일자리를 찾아 입국하자 우리는 이들 나라가 퍽 후진된 나라로 여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그러나 이들 나라가 현 추세대로 경제를 발전시켜 나가면 한국이 일부 아세안국가에 밀릴지도 모른다. 싱가포르는 지난 91년 「IT(정보개발)비전 2000」을 수립,2000년대에는 나라 전체를 「정보의 섬」으로 전환시켜 고도정보화사회로 진입시키겠다는 야심적인 계획을 착착 추진하고 있다.싱가포르의 모든 가정과 사회·학교·공장들이 정보통신 네트워크로 연결된 1등 정보사회 선진국가로 진입시키겠다는 것이다.싱가포르를 정보의 슈퍼하이웨이 교차점으로 발전시켜 오는 2000년에는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를 기록,미국과 일본을 앞지르고 세계 1위에 올라서겠다는 원대한 꿈을 갖고 있다. 싱가포르와 이웃에 있는 말레이시아 도 「비전 21」계획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이 비전에는 콸라룸푸르 남쪽 30㎞에 있는 프타라제야란 곳으로 수도를 이전하고 이 도시 부근에 가로 10㎞,세로 10㎞ 규모의대공항을 98년까지 건설한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이 공항이 건설되면 일본의 나리타공항이나 간사이공항이 「시골공항」이 될 정도라고 한다. 말레이시아는 아시아의 명실상부한 「하늘의 관문」을 만들면서 한편으로는 반도체산업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이 나라에는 현재 모타로라·내셔널세미컨덕터·텍사스 인스트루멘트 등 미국 굴지의 17개 반도체 제조업체가 조업중에 있고 현재 세계3대 반도체 생산거점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또 말레이시아는 독자적인 승용차모텔을 생산·수출하는 나라로 부상해 있다.우리국민 가운데 몇사람이나 말레이시아가 독자모델을 갖고 자동차를 생산하는 나라로 알고 있을까.말레이시아는 「비전 21」을 통해서 2020년에 1인당 국민소득 1만5천달러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또 태국은 91년부터 전자산업이 섬유산업을 제치고 최대 수출산업으로 등장,경제발전을 주도해나가고 있다.후발개도국 중에서도 저소득 국가로 알려진 인도네시아도 가만히 앉아 있지 않다.이 나라는 항공기개발산업에 국운을 걸고 있다.인도네시아가 항공기 개발에 착수한 것은 70년대 중반이다.인도네시아는 국영항공기회사를 지난 76년 설립,2백억달러이상을 투입했다.독일과 네덜란드 항공회사와 기술제휴하여 7종의 항공기를 생산하고 있고 90년부터는 50인승 중형수송기를 생산하고 있다. NICS의 선발주자인 싱가포르는 우리가 따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정보산업을 중심으로 앞서가고 있고 후발개도국인 말레이시아·태국·인도네시아 등 아세안국가들이 달려오고 있다.여기에 중국은 국민총생산규모면에서 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다.경제대국인 일본마저 아세안국가들의 급성장을 놀라워 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신경제 장기구상」(비전 2020)수립을 올해 하반기에 착수했다.내년에 가서야 「비전 2020」계획이 완성될 예정이다.자칫 잘못하면 중국에 밀리고 있다는 말은 옛말이 되고 아세안 국가들에게 밀린다는 분석이 나올지 모른다.우리가 내년도 물가안정과 경기연착륙에 온 신경을 쓰고 있는 사이에 아세안은 21세기를 향해 뛰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 1만달러 국민소득 달성을 경제발전의 최종목표인듯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간다.나라전체가 역사청산에 관심이 쏠려 있는지도 모른다.국민 모두가 아세안 국가들이 달려 오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역사청산과 병행해서 21세기 「선진세계중심국가」진입을 위한 국민역량을 총집결해야 할 시점이다.
  • 외국패션쇼 PC로 본다/섬유산업연,DB구축 하이텔로 서비스

    ◎유행·색깔·일류 디자이너 정보 검색 가능 「안방에 앉아서 밀라노컬렉션을 즐긴다」.이제는 패션쇼를 보기위해 직접 프랑스나 이탈리아에 갈 필요가 없이 가정용컴퓨터로 원하는 모든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공중통신망인 하이텔이나 천리안을 통해서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패션관련정보로는 한국모델협회에서 제공하는 「모델정보시스템」,「패션정보」 등이 있는데 이중 가장 폭넓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는 서비스가 섬유산업연합회에서 제공하는 「산업디자인정보」다.한국통신의 하이텔을 통해 제공되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패션의 본고장인 파리·밀라노·도쿄 등에서 시즌마다 열리는 컬렉션을 볼 수 있다.또 크리스천 디오르·조르지오 알르마니·지아니 베르사체 등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에 대한 정보도 인물사진과 함께 검색할 수 있다. 이밖에 국내외 유명패션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각종자료·유행색정보 등도 한눈에 검색가능하며 패션쇼·이벤트 등에 대한 정보도 구할 수 있다. 섬유산업연합회 김규환 과장은 『현재는 정지화상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주로 하고 있지만 앞으로 영상·음성·문자를 동시에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정보개발쪽에 초점을 맞출계획』이라고 밝혔다.
  • 주부들 소규모 점포 창업/떼돈 욕심 버리고 계획 철저히

    ◎관련서적·신문 스크랩 통해 사업지식 확보/집근처 주택가·시장 부근 1층 점포 무난해/한 업종에 절대 3년이상 매달리지 않도록 가계에 보탬을 주기위해 부업으로 5천만원 이하의 적은 자본을 들여 소점포를 운영해 보려는 주부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점포창업의 성공률은 고작 30%에 지나지 않는다.이는 점포 창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경제적인 목적만 가지고 있지 상권정보·입지분석 등 정보를 소홀히 하기 때문이다.창업자문회사 한국사업연구소(02­508­1787)의 나대석소장은 『점포 창업으로 떼돈을 벌겠다는 의식을 버리고 자아실현과 사회참여적 가치에도 비중을 두어야 한다』고 조언한다.나소장의 도움말로 주부들의 점포창업요령을 순서별로 알아본다. ◇동기발견=먼저 자신의 자본과 노력을 총동원할 「사업」으로 할 것인지,여유자금과 여유노력을 투여할 「부업」으로 할것인지 결정한다.부업으로 할 경우 반드시 남편과 상의해서 하고 남편의 수입이 적다는 이유만으로는 절대 부업에 뛰어들지 않는다.자녀가 아직 국민학교에 입학하지 않았거나 시부모를 모시고 있으면 부업을 포기하는게 낫다.관련서적을 탐독하고 신문을 스크랩해 공적부과서류 보는법 등 사업지식과 정보를 쌓는다. ◇점포 물색하기=업종을 정하기에 앞서 반드시 점포를 보아둔다.부업자금의 50%는 점포보증금으로 책정한다.주거지에서 차량으로 1시간 거리를 넘으면 안된다.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단지나 주택가,재래시장,버스정류장 부근의 1층이 무난하다.신문에 나는 프랜차이즈 체인점 광고는 전적으로 믿어선 안된다.초보의 경우 1층 10평,2층 30평,지하는 20평을 넘으면 절대 안된다.5천만원 미만의 점포일 경우 총자금의 10%이상 권리금을 요구하면 사업성이 없다.따라서 가급적 신축건물이나 1회차의 점포이면 좋다. ◇업종선정=각 점포에는 일반인이 알기 힘든 업종이 순위별로 정해져 있다.먼저 적성을 검사하고 도입기나 성장기 업종중에서 맞는 것을 고른다.절대 3년이상 한 업종에 매달리지 않는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후보 업종 5개를 뽑아 적성과 자금에 부합하는 정도에 따라 순위를 매기고 전문가에게 사업성여부를 자문한다.부동산업자의 말에 귀기울이는 것은 금물이다.계약전에 총소요자금의 30%는 즉각 현금화가 가능해야 한다.절대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해선 안된다.창업대행회사에 점포계약을 대행시키면 계약과 관련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계약전후에 문화센터 등에서 실시하는 창업강좌를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계약후=운영상 난관에 봉착하거나 업종 전환의 필요성을 느끼면 전문가에게 즉각 자문한다.전화상담 정도는 무료로 받을수 있다.전국에는 한국사업연구소를 비롯해 사업정보개발원,한국상권연구소,한국유통연구소 등 4개 정도의 점포전문 창업자문회사가 있다. 한편 여성신문교육문화원(02­512­3301)은 이달중 이같은 창업요령을 소개하는 창업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 한국 PC통신/파업 장기화 조짐/계약직 노조활동이 쟁점

    ◎내주부터 서비스 전면중단 위기/「하이텔」 이용자 25만명 통신두절 우려 국내 양대 종합정보통신망 가운데 하나인 한국 PC통신(사장 김근수)의 「하이텔」이 1백여 노동조합원들의 파업으로 일부 서비스제공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게다가 파업 4일째인 25일 현재도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파업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서비스가 전면 중단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PC통신사업자로는 첫 파업인 이번 한국PC통신 사태가 「하이텔」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질 경우 지난 3월 한국통신의 통신구 화재가 수도권 첨단 통신망에 엄청난 혼란을 몰고 왔듯이 정보통신망 이용을 생명으로 하는 정보화사회의 또 다른 맹점이 표출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되고 있다. 한국PC통신의 노사가 의견을 좁히지 못하는 사안은 계약직 사원 11명의 노조활동 문제.회사측은 계약직의 노조활동은 계약 위반임을 들어 지난 23일 수차례의 경고 끝에 전원 해고 했고 노조측은 이들의 원상복귀와 계약기간 동안 노조활동 보장으로 맞서고 있다.이 문제에 대해노사 양측은 양보의사가 전혀 없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25일부터는 혜화전화국내 하이텔전산센터 직원 18명중 15명이 파업에 추가로 동참,다음주 말부터는 계기작동이 멈춰 「하이텔」접속자체가 중단될 전망이다.회사측은 그러나 『현재 신규 정보개발이 정체되고 있으나 파업이 장기화돼도 과장급 엔지니어를 투입,기존 서비스는 계속 제공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한국PC통신의 이같은 노사대립은 사소한 사내문제에 불과하나 가장 우려되는 것은 「하이텔」을 이용하는 25만명(무료 가입자 포함)이 졸지에 정보의 터전을 잃게 된다는 점이다.
  • “동구기술도입 유럽진출 교두보로”

    ◎산업기술정보원,「첨단기술 이용」 세미나 지상중계/국내 10개연,CIS 28곳과 공동연구 진행/상품화 수출할때 특허분쟁 없게 조심을 산업기술정보원은 지난3일 서울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독립국가연합의 기술정보담당기관 책임자등을 초청,「동구권기술도입과 산업화전략」을 주제로 이들 국가의 첨단기술 이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내기업관련자 2백여명이 참석,국내기업의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었다.다음은 발표자들의 주제발표 요약과 인터뷰를 정리한것이다. ▲남궁봉(산업기술정보원 정보개발본부장)우리나라의 독립국가연합에 대한 투자는 91년말까지 모두17건에 2억3천3백만달러에 달한다.또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비롯한 10개 국내 정부출연연구소들이 독립국가연합의 28개 연구기관과 32개 과제를 공동연구하고 있다. 이들 국가와의 기술협력의 가장 큰 장점은 미국 일본등이 이전을 꺼리는 첨단기술들을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쉽게 사올 수 있다는 점이다.특히 독립국가연합의 경우 연방해체후 각 연구소들이 거의 정부의재정지원없이 스스로 벌어서 운영해 나가고 있는 처지여서 어느때보다도 그들의 첨단기술을 이전받아 올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게다가 정정이 안정되고 자본주의화가 진전되면 비용개념의 성숙등으로 이들 기술료가 매우 비싸질 것이 분명하다.또 주의깊게 봐야 할것은 이들 국가와의 협력은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꼭 필요하다. ▲서병문(삼성물산개발사업부이사)무엇보다 기술도입시에 국내기업이 주의해야할 점은 특허문제다.독립국가연합은 자신들이 개발한 기술을 미국 유럽등 외국에 출원해 놓고 있지 않다.즉 이들의 기술을 아무런 조사없이 도입해 상품화해 수출하다가 미국등 제3국가와 특허분쟁이 발생할 경우 보호받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A.부트리멘코(국제과학기술정보센터소장겸 모스크바에너지연구소 교수)국제과학기술정보센터는 동부유럽권6개국이 정부간협정에 근거해서 만든 과학기술정보수집·유통기관이다.데이터베이스 및 전산망을 통한 온라인 서비스,논문요약집등을 발간하고 있고 비회원국기업들에게도 기술상담과관련정보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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