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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회창후보 ‘오아시스’ 몰래 관람?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시내의 한 극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이 후보는 이날 낮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출입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진 뒤 곧바로 지하철을 이용,삼성동에 있는 ‘메가박스’영화관을 찾아 화제작 ‘오아시스’를 관람했다.이 영화는 최근 베니스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신인여배우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다뤘다. 영화 관람에는 이 후보의 부인 한인옥(韓仁玉)씨와 정병국(鄭柄國) 부실장을 비롯,비서실 직원 10여명이 함께 했다. 후보 비서실 관계자는 “영화관람을 사전에 알리면 휴일을 맞아 영화를 관람하러 온 시민들에게 뜻하지 않은 불편을 끼칠 수도 있어 보도진을 비롯한 외부에 알리지 않고 극장에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석영기자 palbati@
  • 李 “수도권서 꼭 승리”폭우속 하남방문 김후보 지원유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는 휴일인 4일 갑작스레 내린 폭우를무릅쓰고 경기도 하남을 방문,김황식(金晃植) 후보를 지원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김 후보와 목요상(睦堯相) 정병국(鄭柄國) 고흥길(高興吉) 의원 등과 함께 하남 신장성당을 방문,성당 입구에서 신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넸다. 이어 신장성당 주교관으로 자리를 옮겨 주임신부 등 성당 관계자들과 잠시 대화를 나눈 뒤 미사를 마치고 귀경했다.귀경에 앞서 이 후보는 젊은 신도들의 사인요청을 받고 즉석에서 20여명에게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서청원(徐淸源) 대표도 오후 경기도 하남과 안성을 잇따라 방문,김황식·이해구(李海龜) 후보에 대한 득표전에 가세했다.서 대표는 정당연설회 등을 통해 “이 정권이 패색이 짙어지자 온갖 음해공작을 저지르고 있으나 이번 선거의 의미는 부패·무능정권 심판”이라고 전제,“특히 수도권 선거에서의승리는 부패청산을 위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이 후보의 부인 한인옥(韓仁玉)씨는 재보선 기간 처음으로 이날‘이상기류’를 보이고 있는 부산진갑 지역 후보지원에 나섰다.당 관계자는 “무소속후보가 천주교 신도들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보고에 따라 특별히 이 곳을 찾게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 박종웅 국회 복지위원장 내정

    김영삼(金泳三·YS) 전 대통령의 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는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3선·부산 사하을)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과 YS가 마찰을 빚을 때마다 YS측에 서서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에게 맹공을 퍼부었던 ‘전력(前歷)’에 비춰 이례적이다. 이 후보는 지난 8일 오전 박 의원을 불러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아줄 것과 함께 대선정국에서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박 의원은 정권교체를 위한 협력을 다짐하면서도 YS에 대해서만은 종전과 같은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한다.이 후보의 측근인 정병국(鄭柄國) 후보비서실 부실장이 사전에 몰랐을 정도로 이 단독면담은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박 의원 상임위원장 발탁은 당내 역학구도에 있어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즉 민주계의 화려한 부활이다.당직에 있어서 서청원(徐淸源) 대표와 이규택(李揆澤) 원내총무,김무성(金武星) 대통령후보 비서실장,정병국 부실장 등 요직을 민주계가 차지하고 있다.박종웅 의원이 이 후보와 면담한 직후 국회 본회의에서 선출된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도 민주계다. 반면 그동안 한나라당의 중심축 역할을 맡아 왔던 민정계는 한발 물러서 있는 형국이다.지난 5월 최고위원 경선에서 김기배(金杞培) 전 사무총장 등 상당수 민정계 중진들이 2선으로 후퇴했다.이상득(李相得) 사무총장과 이강두(李康斗) 정책위의장이 주요 당직에서 민정계의 명맥을 잇는 정도다. 박종웅 의원 발탁은 일단 YS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인다.차남 현철(賢哲)씨 출마 문제로 불편한 관계에 놓인 YS에게 화해의 손짓을 보낸 셈이다.멀리는 연말 대선구도와 직결된 것으로,영남권의 입지를 확고히 하려는 의지도 엿보인다. 진경호기자
  • 월드컵/ 韓·스페인戰 관람계획 묘한 대조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는 22일 광주에서 한국과 스페인의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지만,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는 부산에서 지지자들과 함께볼 계획이다. 이 후보의 한 측근은 21일 “이 후보는 그동안 한국팀의 월드컵 경기가 열릴 때마다 현지를 방문해 경기장이나 야외에서 응원했다.”면서 “이번에는 경기장에서 관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귀빈석 대신 ‘낮은 데로 임한다.’는 방침에 따라 일반석에서 일반 관중들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김무성(金武星) 비서실장과 정병국(鄭柄國) 의원 등일부 측근들만 수행한다. 노 후보는 6·13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부산을 방문,한 음식점에서 당직자들과 함께 관전할 계획이다.당초 후보 비서실에서는 광주 방문에 무게를 두었으나,정동채(鄭東采) 후보비서실장이 난색을 표해 방문을 취소했다는 후문이다. 노 후보는 이와 관련,“저도 광주에 가고 싶은데 안 가기로 했다.”며 “(지방선거에 출마한)우리 후보들이 다 낙담하고 있는데,아무리 축제라고 하지만 춤추고 소리지르는 것은 뭣하지 않으냐.”고 말했다. 그러나 지방선거 때는 오지 않고 축구경기를 보러 광주를 방문하거나 경기장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만나는 게 광주시민이나 국민들에게 좋게 보이지 않을 것이란 판단이 취소를 결정하는 데 작용한 주된 이유로 관측된다. 곽태헌 홍원상기자 tiger@
  • 낮엔 고향…밤엔 월드컵‘따로 똑같이’

    ■李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의 충청권 ‘나들이’가 잦아지고 있다.양대선거에서 충청권이 전략요충지가 될것을 의식해서인지 충청권 행사는 직접 꼼꼼하게 챙긴다는것. 26일엔 고향인 충남 예산의 선영을 찾아 성묘하고 예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동문체육대회 겸 고 학천 이태규(李泰圭) 박사 흉상제막식에 참석했다.이 박사는 이 후보의큰아버지로 미국 유타대 교수를 지낸 유명한 화학자였다.이 후보는 “대통령후보가 된 것은 고향 분들이 마음으로 후원해준 덕분이며 예산 출신으로서 자랑스러운 지도자가 되겠다.”고 ‘연고’를 부쩍 강조했다. 그는 27일에도 충남도지부 선대위 발족식(천안)과 대전시지부 후원회,충청미래발전연구소 창립기념식에 각각 참석한다.연구소의 발기인은 충청지역 대학교수,연구원 100여명및 변호사·회계사·교육계 인사 등 30여명이 포함됐고 측근인 윤여준(尹汝雋) 의원이 이사를 맡고 있다.이 후보는이 연구소의 ‘고문’직도 맡을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한나라당측이 이번 지방선거에서일단 충북권은 안정세를 굳힌 것으로 보고 자민련과 백중세를 보이는 대전·충남을 집중 공략,대선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으로 판단하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盧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가 26일 모교인 부산상고를 찾아 다시 부산 표심몰이에 나섰다.부산상고 53회로지난 66년 졸업한 노 후보는 진구 당감동 교정에서 열린 개교 107주년 기념 체육대회에 참석했다. 체육대회장은 흡사 노 후보의 유세장 분위기였다.61회 동기회는 ‘노풍황제 백양만세(盧風皇帝 白楊萬歲)’라는 깃발까지 내걸었다.1000여명의 동문들은 앞다퉈 노 후보에게악수를 청했다. 노 후보도 평소보다 훨씬 진한 부산 사투리를 쓰며 동문들의 손을 굳게 잡았다.아버지를 따라 온 어린이들은 노 후보의 사인을 받기도 했다. 신상우(辛相佑·43회·전 국회부의장) 동창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부산의 분노를 이용해 콩을 튀겨먹으려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를 겨냥한 뒤“노무현을 기수로 삼아 위대한 역사를 만들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연단에 선 노 후보는 “여러 곳에서 환영받지만 이자리에서 받은 환대는 목이 멜 정도”라면서 “대학에 못간 것이 아쉽고 씁쓸할 때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사회에서 자리를 확고하게 잡을수록 부산상고만 졸업한 것이 자랑스러웠다.”고 동문들의 애교심을 자극했다. 부산 전영우기자 anselmus@ ■韓佛축구관람 두모습 한국과 프랑스 축구대표팀 평가전이 열린 26일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도부도 수원 월드컵경기장으로 달려갔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와 서청원(徐淸源)대표는 손학규(孫鶴圭) 경기지사 후보,김무성(金武星) 후보비서실장,남경필(南景弼) 대변인,정병국(鄭柄國) 비서실 부실장 등과 함께 수원 경기장을 방문,경기를 관람했다.그러나 ‘서민행보’의 일환으로,귀빈석 대신 일반석에 앉았다.이 후보는 한국대표팀 복장인 빨간색 운동복 상의를 입고 관중들과의 일체감을 과시했다. 반면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노사모’ 회원들과함께 광화문으로 달려갔다.노 후보는김민석(金民錫) 서울시장 후보와 붉은 악마들에 뒤섞여 대형전광판을 보며 ‘오,대한민국’을 외쳤다. 진경호 전영우기자
  • 이회창의 사람들/ 부국·광화문팀등 외곽 포진

    지난 96년 12월28일.인사동 S음식점에서 신한국당 서상목 백남치 김영일 박성범 황우여 정형근 의원 등 6명이 이회창 대통령을 만들기 위한 당내 첫 모임을 갖는다.뒤에 정의원 대신 하순봉 변정일 의원이 가세,이들은 이른바 ‘7인방’으로 불리며 ‘이회창 사람들 1세대’를 이룬다.이후 ‘이회창 사람들’은 급속 확대·분화해 3세대에 이르고 있다. 초기에는 황낙주 양정규 황명수 목요상 의원 등 중진들이 합류해 중심을 잡고,이우재 김문수 홍준표 안상수 의원등 초선들은 대세론 확산에 기여한다.외부에서는 종로구이마빌딩에 있던 ‘이마팀’이 꾸려져 이흥주 삼성전자고문,황영하 전 총무처장관,유경현 전 평통사무총장,안동일·진영 변호사 등이 모임을 갖고 있었다.고흥길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을 비롯,구범회 윤창중 이병효씨 등 언론계 출신들도 여기에 속속 편입된다. 또한 조언그룹에는 오성환 전 대법원판사,배도 효성그룹고문,이강혁·안병만 전 외대총장,최상룡 고려대 교수,최평길 연세대 교수,친동생인 이회성 에너지경제연구원 고문 등이 포진했다.이 팀들은 뒤에 ‘부국팀’‘도화동팀’‘광화문팀’ 등으로 확대·통폐합되며 재편된다. 이들은 이회창 대세론이 형성돼 착근되기까지 ‘배역’을 바꿔가며 많은 공헌을 한다.그러나 상당수는 현재 ‘핵심’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위치에 서 있다.이는 업무·사안별로 일을 맡기고 ‘자리’ 위주로 사람을 쓰는 ‘이회창식 용인술’에 기인한다.그런 만큼 이회창 후보가 총재직에 오른 지난 98년부터 당직에 기용된 인사들은 모두 오늘의 이회창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고 볼 수 있다. 경선캠프에서는 신경식 윤여준 김무성 정병국 이병석 의원,유승민 전 여의도연구소장,양휘부 이종구 이병기 박진특보 등이 활약해 왔다.이밖에 젊은 ‘공보팀’도 이 후보의 일거수일투족을 다듬는 실무를 뒷받침하고 있다. 멤버의 면면이 잘 알려지지 않은 국가혁신위의 외부인사를 비롯,경기고·서울대법대 출신 인사들이 주축이라는 ‘100인 위원회’ 등 외곽조직의 존재설이 떠돌며 비공식 자문그룹의 하나로 거론되기도 한다. 이지운기자 jj@
  • 이회창후보 간담회/ “”가회동빌라 차명구입설 사과안하면 정권퇴진운동””

    울산 경선을 하루 앞두고 중국민항기 추락사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 이회창(李會昌) 후보는 17일부산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당 함승희(咸承熙)·이재정(李在禎) 의원이 “가회동 경남빌라 302호가 이후보 소유”라는 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저질스러운 모략중상”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여권이)사실의 진실을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정권퇴진 운동도 불사하겠다.”고밝혔다. 이 후보측은 간담회에 앞서 “(이후보가) 가회동 빌라의실 소유자라는 점이 밝혀지면 ‘후보직’을 사퇴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으나,회견에서 이 부분은언급하지 않았다.이날 간담회에는 김무성(金武星)·정병국(鄭柄國)의원 등이 배석했으며,부인 한인옥(韓仁玉)씨는 친정 어머니가 이날 아침 뇌출혈로 쓰러져 참석치 못했다. 이 후보는 이어 “새로 이사할 옥인동 집에 도둑이 들었다.”며 “보통도난사건인지 그렇지 않은지 마음이 편치 않다.”고 말했다.이병석(李秉錫) 대변인은 이에 대해 “단순절도사건으로보기에는 의혹이 많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빌라 소유권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나의 명예·양심·인격을 걸고 이야기하지만 그 집을 소유하거나 명의 신탁해 구입한 적 없다.소유권에 대해서는 어떤 부정과 의혹이 없다는 것을 국민앞에 밝혔다. [여당의 공세에 어떻게 대응할 방침인가.] 이런 모략은 여당의 몇사람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기관이나특정 전문가가 관련된 조직적·공작적 모해라고 본다.대선정국을 중립적으로 관리해야 할 대통령이 책임을 느껴야 한다. 부산 이지운기자
  • 야 대선후보 본격경쟁 돌입

    한나라당이 총재직을 사퇴한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의 3일 대선후보 경선 출마선언과 최병렬(崔秉烈)·이부영(李富榮) 부총재의 경선 가세로 본격적인 대선 후보 경쟁에돌입했다.여기에 이상희(李祥羲)·김홍신(金洪信)의원이대선 후보경선 출마를 사실상 선언,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은 다자 대결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환경 변화=한나라당 경선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이 전 총재가 이날 출마 선언에서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평지에서 새 출발한다.”고 밝혀 이러한 변화를 실감케 했다.이 전 총재는 먼저 경선과정에서 다른 후보와 마찬가지로 당의 공조직과 자금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한다.여기에 당권과 대권의 분리로 소속 의원들에 대한 영향력이크게 위축 될 수밖에 없다.이러한 변화는 이 전 총재의 독주와 국민의 무관심속에 치러질 것으로 예상됐던 대선 후보 경선을 팽팽한 긴장 구도로 변모시키는 데 한몫을 했다는 지적이다. ◆대세론의 향배=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의 주된 관전 포인트다. 이 전 총재측 대변인을맡은 정병국(鄭柄國) 의원은 “대세라는 것은 하루 아침에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니며,지도자는 오랜 기간에 걸쳐서 만들어지고 가꿔지는 것”이라며 ‘대안론’을 반박했다.이는 많은 당직자와 이 전 총재주변 사람들의 일치된 견해다. 그러나 대세론에 대한 비판론도 만만치 않다.최병렬 전부총재는 “다 된 것 같은 자만으로 상황 변화에 대응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최 전 부총재는 출마 명분도 ‘대안론’에서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부영 후보의 대변인격인 안영근(安泳根) 의원도 “이회창후보가 그동안대세론에 안주,결국 지지도 급락을 불러왔다.”며 “상황이 변한 만큼 경선 과정에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당직자는 “이 전 총재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지거나 이 전 총재로 정권교체가 사실상 어렵다는 위기감이 자리잡을 경우 이 총재의 대세론은 급격히 힘을 상실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대안론 바람=최병렬·이부영 전 부총재의 대안론 가운데 최 전 부총재의 ‘파괴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 전부총재는 민주당 노무현 고문처럼 지역기반이 영남이라는점이 무기다.여기에 이 총재에 비해 ‘여야 보·혁 대결’에서는 최 전 부총재의 보수 이미지가 이 전 총재에 비해앞선다는 일반의 평가도 대안론의 상승 작용을 부추기고있다.당의 중진의원들은 “최 전 부총재의 출마는 간단하게 볼 사안이 아니다.”면서 대선 후보 경선이 ‘이-최’양강 구도의 긴장감 속에 치러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이회창 전 총재의 한 측근은 “여론조사 결과 만약 민주당 노무현 고문과의 양자대결에서 최 전 부총재가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최풍(崔風)’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강동형기자 yunbin@
  • 定刊法 개정안 여야 논란

    여야 개혁파 의원 27명이 국회에 제출한 ‘정기간행물 등록법’ 개정안이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정치권과 언론·학계 등에서는 특히 ▲신문사 편집위원회 구성과 편집규약 제정 의무화 ▲신문사 경영정보의 정부 보고▲무가지 살포 전면 금지 ▲언론사 겸영 금지 ▲독자위원회구성 등 조항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개정안은 이 조항들을 위반할 때 과태료를 물릴 수 있도록 강제 규정하고 있다. 한나라당 정병국(鄭柄國) 의원 등은 14일 “편집권 독립과무가지 금지는 언론사와 편집진이 자율적으로 성취할 부분이며 법으로 규제해서는 안된다.”고 반대했다. 또한 “경영정보를 문화관광부에 신고하라는 것은 정부 권력이 언론 압박에 활용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심규철(沈揆喆) 의원은 “제작의 자율성 보장을 위해 편집위원회의 구성방식까지 강제토록 한 것은 오히려 신문사의 자율성과 특수성을 옭아맬 수 있다.”고 말했다.심의원은 “주주 변동사항까지 신고토록 하고 무기명 비밀투표로 위원회를 구성하게 하는 것은 명백한 언론 통제 수단”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나 법안의 발의자인 민주당 심재권(沈載權) 의원은 이를 조목조목 반박했다.▲무가지 살포는 ‘독자의 의사에 반해 무상으로’ 할 수 없도록 했을 뿐이며 ▲언론사 겸영 금지는 현행 조항을 약간 강화한 것에 불과하고 ▲편집위원회구성은 편집권 독립을 위한 핵심 조항으로 사주 등의 과도한 개입을 막기위해 노사가 참여토록 하되,비율은 자율적으로하게 했다는 것이다.심 의원은 또 “편집규약도 방송의 편성규약을 원용한 것으로 신문 역시 일정 부분 공공성을 갖고있으므로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 오히려 형평에 맞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찬반 논쟁이 팽팽한 탓에 정간법 개정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회 의석의 절반을 가진 한나라당이 지난 언론사 세무조사 과정에서 반발했던 점을 감안하면,개정안은 연내에 국회 심의조차 거치지 못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지운기자 jj@
  • 한국 스크린쿼터 성공사례 프랑스등 유럽 의회에 소개

    한국의 스크린쿼터(한국영화 의무상영일수)가 문화의 종(種) 다양성 확보와 자국영화 보호의 모범사례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각국의 의회 의원들에게 소개된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정병국(한나라당) 의원은 프랑스 의회 하원의 문화ㆍ가족ㆍ사회위원회가 20일 개최하는 ‘프랑스와 유럽 영화의 미래’ 주제의 세미나에 참석해 한국의스크린쿼터제를 소개할 예정이다.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이날 세미나에는 독일,영국,스페인,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의 의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스크린쿼터문화연대(이사장 문성근)는 정병국 의원과 함께최용규(민주당) 의원,김홍준 영화진흥위원,양기환 스크린쿼터문화연대 사무처장,이기연 스크린쿼터연대 국제연대담당을 파견해 20일과 21일 프랑스 외교부와 국립영화센터,작가·감독·제작자협회 관계자와 잇따라 면담을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황수정기자 sjh@
  • 김대통령 어제 喜壽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6일 희수(喜壽·77세)를 맞았다. 김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는 이날 오전 청와대 관저에서 홍일(弘一)·홍업(弘業)·홍걸(弘傑) 씨등 세 아들 부부,손자 손녀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했다.이 자리에서는 주로 건강얘기를 나눴다는 전언이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지난 5일 아침 이상주(李相周) 청와대 비서실장 및 수석비서관들과 조찬을 갖고 “세계가우리 경제를 괜찮게 보는 것 같다.우리가 열심히 해야 한다”면서 “금년에는 특히 월드컵을 잘 치러야 국운상승의기회가 열린다”고 강조했다고 오홍근(吳弘根)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최규하(崔圭夏)·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 등은 김 대통령에게 생일 축하 난을 보내왔다.한나라당이회창(李會昌) 총재도 총재실부실장인 정병국(鄭柄國)의원을 통해 축하 난을 보내고,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도 난을 보냈다. 오풍연기자
  • 한나라, 당직 전면개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24일 사무총장에 이상득(李相得)의원,정책위의장에 이강두(李康斗)의원을 각각 임명했다.이 총재는 또 대변인에 남경필(南景弼),기획위원장에 권철현(權哲賢),홍보위원장에 박원홍(朴源弘)의원을 새로 기용했다. 이재오(李在五)원내총무와 김무성(金武星)총재비서실장은유임됐다. 김기배(金杞培)전 사무총장은 국가혁신위 부위원장으로 옮겼고,남경필 의원의 대변인 임명에 따라 공석이 된 총재실부실장에는 정병국(鄭柄國)의원을 기용했다. 이에 앞서 당3역을 포함한 주요당직자들은 이날 오전 총재단 회의에서 김만제(金滿堤)전 정책위의장의 돌연 사퇴 등최근 주요 정책현안을 둘러싼 당내 갈등과 혼선에 따른 책임을 지고 일괄사표를 제출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국회 운영·통외통위 파행

    국회는 7일 운영 정무 재경 통외통위와 예결특위 등 12개상임위를 열어 2002년도 예산안 심의를 계속했으나 운영위와 통외통위 등에서 여야간의 마찰과 답변부실 등의 이유로 정회소동이 빚어졌다. 국회 운영위는 한나라당 정병국(鄭柄國)의원이 여권의 내분사태와 관련,청와대 이상주(李相周)비서실장을 추궁하자“예산안과 관련된 질문을 하라”고 말리던 이상수(李相洙)운영위원장과 고성을 주고받으며 말싸움을 벌이다 산회됐다. 통외통위에서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한승수(韓昇洙)외교부장관의 답변이 불성실하다면서 답변 도중 회의 중단을 요구했다. 외교부는 통외통위에 제출한 경위보고서를 통해 중국이마약사범으로 사형집행한 신모씨(41) 사건의 재판일정을지난 99년 1월 통보했으나 주중대사관에서는 재판을 참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예결위에서는 한나라당 심재철(沈在哲)의원이 “이한동(李漢東)총리가 지난 74년 부인명의로 구입한 부동산이 최근 한탄강댐 건설에 따른 수몰지역 토지수용으로 16억원의이익을 얻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총리실은 “한탄강은 금년 5월 댐후보지로 지정됐으며 수몰 대상지역을 알 수 없었던 74년도 구입가격과 현시세를 비교해 투기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한나라당 임인배(林仁培)의원은 예결위에서 “지난해 재경부,외교부,국정홍보처,공정위 등 4개 부처가 111억원을경제홍보비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지운기자 jj@
  • 국회 운영위 이모저모/ 여야 맞고함.. 정회소동

    국회 운영위는 7일 내년도 청와대 예산안 심의를 위해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민주당 내분사태에 대한 청와대 참모진의 책임을 추궁하는 야당측 공세로 정회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상주(李相周) 청와대 비서실장의 예산관련 답변이 끝난뒤 뒤늦게 출석한 한나라당 정병국(鄭柄國) 의원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이런저런 많은 말이 나오고 있으나주된 책임의 일부는 청와대 참모진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 이상수(李相洙) 위원장이 “모처럼 청와대가상임위에 출석,의원들이 많은 고언을 하고 있으나 오늘은예산과 정책을 심의하는 자리”라며 제지하자 정 의원은 “예산을 쓰는 사람이 지탄을 받는 만큼 정책질의라고 할 수있다”고 반박,실랑이를 벌였다.그러자 이 위원장이 “늦게출석했는데도 발언 기회를 주면 이를 참작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청을 높였고,정 의원은 “위원장이 무슨 재량으로 위원의 발언을 막느냐”고 맞섰다. 이 과정에서 두 의원은 “그냥 질문해”,“당신이 뭔데 나한테 지시해” 등 반말로 고성을 주고 받았으며,결국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총무 제안으로 정회가 선포됐다. 앞서 한나라당 이방호(李方鎬) 의원이 대북정책과 언론 세무조사를 거론하며 박지원(朴智元) 정책기획수석의 사퇴를주장하자 민주당 이종걸(李鍾杰) 의원이 “예산안을 심의하는 자리”라고 반박,두 의원간에도 한때 고성이 오갔다. 이지운기자 jj@
  • 초선의원들 ‘국회 우등생’

    국회 의정활동이나 국정감사에서 초선의원들이 높게 평가받았다. 경실련은 30일 16대 국회의원 273명에 대한 2000년도 의정활동 자체평가 결과를 발표,“정책대안 및 국정심의 능력,법안 발의 및 처리,청원 소개 부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한나라당 김원웅 의원을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했다”고밝혔다. 경실련은 회의 출석률,질의 및 보고 부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을 2위로 선정했고 한나라당 심재철·정병국 의원과 민주당 이미경 의원을 3위로 꼽았다. 경실련은 국회의원의 회의 출석·일괄 질의·일문일답·입법 발의·청원 소개·정책 연구서 발간 횟수와 주요 직책수행 평가 등 13개 항목에 대해 자체 점수를 매겨 평가했다. 경실련은 273명 가운데 상위 10% 안에는 민주당 조순형·장영달 의원을 제외하고는 3선 이상 다선 의원이 없으며 초선 의원만 18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경실련은 평가서에서 “상임위 활동이 전년도에 비해 대체로 활발했지만 소위원회에서 속기록이 작성되지 않고 상임위가 상설화되지 않은 점 등은 여전히 문제점으로 남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법률소비자연맹 등 27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도 올해 국회 상임위 국감 모니터 결과,운영위 소속 한나라당 김정숙 의원 등 67명을 우수활동 의원으로 선정했다. 우수 의원 67명 가운데에는 초선 38명,재선 18명,3선 3명,4선이상 8명으로 나타났다. 정당 별로는 김정숙 의원 등 한나라당 37명,조순형 의원등 민주당 27명,이완구 의원 등 자민련 3명 등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정치 뉴스라인

    ●한나라당의 ‘10·25 강릉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당내 갈등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이부영(李富榮) 부총재는 4일 오전 총재단회의에서 선거법 위반사건으로 강릉 보선의 원인을 제공한 최돈웅(崔燉雄) 전 의원을 공천한 것을 공개 비판했다. 이회창(李會昌) 총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이부총재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민심을 들어보니 강릉 보선 후보선출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 많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고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이 전했다. 이부총재는 또 인터넷 홈페이지에 ‘여당에는 절망,야당에는 실망,출구는 무엇일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강릉 보선 후보선출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추석민심을 빌려 문제 인물을 다시 공천하는 것은 “국민의 법감정을 거스르는 일”, “학연에 얽매인 결정”,“역사와 인물에 대해 그런 정도 인식과 그만그만한 학맥을 가지고 미래의 희망을 얘기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당내에서는 “”엄밀한 심사절차를 거쳤다지만, 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의원직을 사퇴한 인물을 다시 공천한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며 여론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은 4일 서울의 한 음식점으로 민주계 출신 의원 10여명을 초청,만찬을 가졌다.이날 모임에는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서청원(徐淸源) 강삼재(姜三載) 박관용(朴寬用) 정재문(鄭在文) 김동욱(金東旭) 김찬우(金燦于) 신영국(申榮國) 박종웅(朴鍾雄) 김영춘(金榮春)정병국(鄭柄國) 이성헌(李性憲)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동은 최근 김 전 대통령이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와 만나는 등 정치행보를 넓히는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 조선일보 보도에 참가자들 강력 반발

    조선일보가 26일자 1면에서 지난 6월 열린 ‘언론·시민단체 관계자 워크숍’을 다룬 기사와 관련,워크숍 참석자 등이 조선일보 기사가 왜곡됐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조선일보는 기사에서 당시 한국언론재단(이사장 김용술)이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행사를 지원했음에도,마치 정부산하단체가 시민단체를 언론개혁에 이용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지원한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또 초청강연자의 발언을 거두절미해 의도를 왜곡했으며,취재기자를 초청인사로적는 등 팩트도 일부 틀린다고 참석자들은 지적했다. 문제가 된 조선일보의 기사는 25일 언론재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언론재단측이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에게 제출한‘언론시민단체 연수 결과보고’를 다룬 것이었다.조선일보기사는 워크숍 결과보고에 첨부된 참석자들의 발언록을 인용,초청연사로서 강연한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사회학)가“깡패들에게는 그들만의 방식이 있다.충격을 주는 것,깡패방식이 필요하다고 본다.전화로 분노를 표출하고 윤전기에타격을 가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적었다.그러나 김 교수는 “강연후 질의응답시간에 노동운동을 편파적으로 보도한 조선일보의 보도태도 등을 언급한 바 있는데,조선일보는 발언록 내용 가운데 상황설명격인 앞 부분은 뺀채 보도했다”고 밝혔다.그는 “문맥의 흐름을 감안치 않고거두절미해서 보도함으로써 발언의 본의를 왜곡했다”고 지적하고 “옛날에는 언론에 대한 거친 항의의 표시로 윤전기를 대상으로 삼은 적이 있으나 지금은 그런 방식 대신 항의전화나 항의메일을 보내 압박하는 충격요법이 필요하다고말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조선일보에 대해 언론중재위 제소나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또 조선일보 기사에서 초청을 받은 사람으로 적시된 ‘월간말’의 정지환 차장은 “행사에 참석한 것은 사실이나 초청을 받아간 것이 아니라 취재차 자비부담으로 갔다”면서“자료에도 나와 있는 내용을 의도적으로 왜곡했다”고 말했다. 한국언론재단측은 “방송발전기금의 언론인 교육훈련사업비 가운데 시민운동단체연수 명목으로 책정된 자금을 합법적으로 사용한것”이라면서 “재단이 마치 정부주도의 언론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시민단체에 경비를 지원한 것처럼 보도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언론·시민단체는 지난 6월22일부터이틀간 충남 천안에서 ‘언론개혁의 현실적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당시 행사에는 50여명이 참석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국감 하이라이트/ 문광·정무위

    18일 국회 문화관광위의 한국관광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조홍규(趙洪奎) 사장과 현대아산 김윤규(金潤圭) 사장을 상대로 금강산 관광사업에 대한 질의를 벌였다.또 정무위에서는 이용호(李容湖)게이트 추가 증인문제와 금융기관 구조조정 문제가 집중 거론됐다. [문광위] 여당은 관광공사의 금강산관광 참여의 당위성을,야당은 수익성을 놓고 공방을 펼쳤다. 민주당 윤철상(尹鐵相) 의원은 “15대 대선 때 한나라당이회창(李會昌) 후보의 대선 공약에 ‘금강산 관광회사설립’을 통한 금강산 관광개발사업 지원을 약속했다”면서“한나라당은 이제 와서 국민의 정부가 추진하는 금강산개발을 ‘퍼주기 식’으로 몰아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심재권(沈載權) 의원은 “서해의 연평 해전이 큰탈없이 끝날 수 있었고,미국 테러 대참사라는 국제적 긴장속에서도 아무런 두려움없이 쾌속선이 남북을 오갈 수 있는 것은 금강산 관광 때문”이라며 금강산 사업의 지속적인 필요성을 주장했다. 반면 야당 의원들은 금강산 관광의 수익성 확보방안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나라당 고흥길(高興吉) 의원은 “지난 98년 10월29일금강산관광사업의 부속 합의서인 ‘관광사업 대가 지불에관한 합의서’에 따르면 2005년초까지 모두 9억4,200만달러(약 1조2,246억원)를 지불하도록 되어 있다”며 금강산관광의 즉각적인 중지를 촉구했다. 같은 당 정병국(鄭柄國) 의원도 “관광공사는 내년 1월부터 매달 450억원에 대한 이자를 갚게 돼 결국 국민의 혈세가 사라지게 됐다”며 관광공사의 지원 중단을 촉구했다. 자민련 정진석(鄭鎭碩) 의원은 “현대 아산은 정부지원이란 산소호흡기와 국민 혈세라는 링거주사로 연명하고 있는셈”이라면서 “이제 여소야대로 변해 국회에서 남북협력기금을 정부 맘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법개정을 하면 그나마 산소호흡기마저 떼내야 할 판”이라며 수익성 확보의시급성을 지적했다. [정무위]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김영재(金暎宰) 금감원 부원장보 등 7명을추가증인으로 선정할 것을 요구,논란을 빚었다. 한나라당의 이성헌(李性憲) 의원은“이용호 회장 사건이권력형 비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G&G의 이사를 역임했던 김신의 리조트개발 대표이사, 안양의 대양금고 실질적오너인 김영준씨,김성준 현 G&G대표 겸 조흥캐피탈 대표,이용호씨 대신 3번 감옥에 갔다온 최병돈씨,당시 주가조작관련 조사를 담당했던 금감원 국장,동생이 G&G에 근무했던김영재 금감원 부원장보, 신승호씨 등을 증인으로 추가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현재 검찰에서 수사중인데다 법사위에서 이 문제를 다루고 있는 만큼 정무위에서 이를 논할필요가 없다며 법사위와 합동상임위를 개최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추가증인 선정 문제는 정무위의 의결 정족수 미달로 표결에 들어가지 못했다.이날 국감에서 여야의원들은 국민·주택은행 합병과 관련, 김정태주택은행장과 김상훈 국민은행장, 김병주 합병추진위원장등을 증인으로 불러,합병 경위 등을 따졌다. 박현갑 이종락기자 eagleduo@
  • 국감 패트롤/ 문화부

    10일 문화관광부 국정감사에서는 언론사 세무조사 증인 채택여부를 놓고 여야간 치열한 대치상황이 벌어졌다.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정병국(鄭柄國)의원 등이 “언론탄압을 진두 지휘한 박지원(朴智元)전 문화부장관을 비롯,남궁진(南宮鎭)청와대 정무수석,김성재(金聖在)전 정책기획수석,이종찬(李鍾贊)전 국정원장,문일현(文日鉉)전 중앙일보 기자,이남기(李南基)공정거래위원장,손영래(孫永來)전서울국세청장,안정남(安正男)전 국세청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주장했다. 민주당 심재권(沈載權)의원 등은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해놓았는데 국감장에서 이 문제를 운운하는 것은 무슨 영문이냐”고 따졌다.오후 2시에 재개키로 한 국감은 ‘증인 채택’이견으로 정회를 거듭하다 여야 간사 협상으로 일단 손영래(孫永來)전 서울국세청장,이남기(李南基) 공정거래위원장과 구속된 언론사주 3명 등 5명의 증인 채택에 합의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나머지 증인도 출석을 요구한 반면,민주당은 합의한 5명을 우선 채택하고 나머지 증인은 추후 채택여부를 결정하자고 맞섰다. 여야 대치는 오후 5시50분쯤 야당측이 11일 오전9시 상임위 단독소집 요구서를 제출하면서 더욱 첨예하게 전개되면서 국감이 끝날 때까지 접점을 찾지 못했다. 민주당 간사인 심재권(沈載權)의원은 “일단 합의한 5명을부른 뒤 청와대와 관련된 구체적 증거가 나오면 그때 추가하자”면서 야당의 상임위 단독소집 요구 철회를 주장했으나 한나라당 간사인 고흥길(高興吉)의원은 “국감기간이 제한돼 있어 추후 증인채택은 현실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파행 운영 끝에 ‘서면 질의’로 문화부국감을 대체키로하고 오후 10시 45분쯤 국감 첫날을 마감했다. 이종수기자 vielee@
  • 한나라 규탄대회

    언론 세무조사와 관련,한나라당의 대 여권 공세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4일 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구당위원장,당직자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당사에서 ‘김대중(金大中) 정권 언론탄압 규탄대회’를 열었다. 당측은 이날 당사 외벽에 ‘정권연장 언론압살 국정조사실시하라’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투쟁 분위기를 고취했다. 이어 언론사 세무조사를 ‘언론말살을 통한 재집권 음모’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특별당보와 홍보용 소책자를 전국에배포키로 하는 등 움직임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대회에서 “언론자유가 무너지면민주주의는 사라지고,권위주의 독재나 전체주의적 사회만기다린다”며 “지금 지난 반세기 동안 피눈물을 흘려가면서 이뤄낸 민주헌정질서와 자유민주체제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연사들도 앞다퉈 거친 표현을 동원,여권은 물론 일부언론사까지 성토했다. 정병국(鄭柄國)의원은 ‘규탄사’에서 “현 정권의 언론장악은 언론개혁이 아니라 합법을 가장한 언론폐간이자 언론대학살이며,5공시절의 언론통폐합을 연상케 한다”고 주장했다. 당측은 이날 채택한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김대중 정권은 민생이 도탄지경인데도 언론과 ‘야당죽이기’,‘김정일(金正日) 모시기’에만 광분하고 있다”면서 “독재정권 타도에 모든 당력을 모아 투쟁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경재(李敬在) 홍보위원장은 “주인없는 신문의 대부분이 현 정권에 아부하고 있으며,주구(走狗)가 돼 있다”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이위원장은 이 발언의 파문이 커지자 오후 뒤늦게 이를 해명하기도 했다. 이지운기자 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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