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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 신도시아파트/투기단속 실시

    국세청은 1일부터 시작되는 분당·일산·평촌·중동 등 4개 신도시아파트 분양창구에 전담요원 1백29명을 투입,투기단속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이번 단속에서 분양신청자들의 대리신청이나 무더기 접수행위 등을 집중감시하고 당첨권의 전매가 세무조사 대상이 된다는 점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미 분양된 일부 신도시아파트가 거액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분양신청자를 대상으로 당첨권 전매를 알선하겠다고 나서는 부동산 중개업자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정밀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 불량전기용품 대량 수입/12만여개 62만불 어치 불법유통

    ◎28곳 고발·25곳 경고/공진청 안전검사도 받지 않은 불법 전기용품이 대량으로 수입돼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업진흥청은 20일 지난해 1월부터 올 2월 사이에 컬러TV·냉장고·앰프 등 가전제품들을 수입 판매한 국내 2백93개 수입업자를 대상으로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에 의한 형식승인을 받았는지 여부를 정밀조사한 결과 법에 규정된 형식승인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28개 수입업체를 적발,사직당국에 고발조치하고 전자공업진흥회장의 확인을 받아야 하는 수입요건을 거치지 않은 25개 업체에 대해서는 주의 경고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고발된 28개 업체가 불법으로 수입해 판매한 물량은 모두 12만여개 62만달러 어치에 이르며 특히 컬러TV와 냉장고·라디에이터·세탁기·전자레인지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가전제품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진청은 불법 수입품의 대량 유통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조사결과를 수입승인 및 통관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관계기관에도 통보,불법 수입전기용품의 유통이 원천적으로 차단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으며 소비자들에게는 불법 수입전기용품의 형식승인번호 등 법정 표시사항을 반드시 확인한뒤 상품을 구입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 현대정밀 산업에 역학조사반 파견/카드뮴 중독 관련

    노동부는 16일 카드뮴 중독유소견자가 발생한 경남 양산공단 현대정밀산업㈜(대표 민보야)에 대해 산업의학자ㆍ산업위생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직업병 역학조사반을 파견,19일부터 5일간 정밀조사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 유명 의사ㆍ변호사 수입 정밀조사/국세청/세원관리 강화

    ◎6대도시 9백30명 대상 서울ㆍ부산ㆍ대구ㆍ인천ㆍ광주ㆍ대전 등 전국 6대도시의 유명 의사와 변호사 9백30명이 국세청의 수입금액실태 표본조사를 받고 있는 등 그동안 소득에 비해 세부담이 가벼운 것으로 지적돼온 의사와 변호사에 대한 과세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13일 국세청에 따르면 의사와 변호사에 대한 세원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9월 하순부터 서울 등 6대도시의 유명 변호사 1백77명과 의사 7백53명을 표본조사 대상으로 선정,수입금액실태를 조사중이다.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표본조사는 최근 의사와 변호사 등을 비롯한 일부 고소득계층이 부동산투기와 내기골프 등 사회적 비리에 관련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사정차원에서 이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한편 이들의 정확한 수입금액을 파악,세부담을 대폭 현실화 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표본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변호사들은 최근 5년이내에 6대 도시내에서 개인사무소를 신규로 개업한 40세 이상을 포함,지명도가 높아 사건 수임건수가 비교적 많은 인기변호사들인 것으로알려졌다. 국세청은 내년 1월중 실시될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들의 90년도 귀속분 수입금액 신고내용을 이번 조사결과와 비교,신고실적이 미흡한 것으로 판단되는 의사와 변호사에 대해서는 강력한 세무조사를 벌임으로써 전체 의사와 변호사들에게도 성실신고를 유도할 방침이다.
  • 신도시 아파트투기 집중단속/경찰

    ◎분당ㆍ평촌ㆍ둔산의 「위장전입 분양」 색출/내무부선 투기조장 중개업자 단속 검찰은 11일새로 아파트를 분양하는 지역에 합동단속반을 상주시켜 단속을 벌이게 하는 등 아파트투기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섰다. 이는 최근들어 건축자재의 부족 등으로 주택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아파트의 투기조짐이 두드러져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결론에 따른 것이다. 검찰은 이날 대검중앙수사부의 지휘아래 올들어 세번째 전국부동산 투기사범 전담검사회의를 열고 『실수요자가 아닌 투기 목적의 아파트 매매,연소자 명의의 아파트소유자,1가구 1주택 이상보유자 및 가등기ㆍ명의신탁 등 탈법행위에 의한 다주택소유자를 집중단속하라』고 전국검찰에 시달했다. 검찰은 아파트 투기사범 뿐만아니라 투기를 조장하는 중개업자들에 대해서도 구속수사와 함께 법정최고형을 구형하고 국세청과 건설부에 명단을 통보,세금을 추징하며 아파트 공급계약 자체를 최소토록 할 방침이다. 검찰의 집중단속대상은 특히 사회지도층인사의 투기행위와 철거민을 가장하거나 무주택자 또는 조합원자격을 위장해 주택조합에 가입하고 위장전입 등의 방법으로 아파트의 우선분양권을 취득한 사람 등이다. 검찰은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분당ㆍ평촌ㆍ일산ㆍ산본 등 수도권의 신규아파트 분양지역과 정부 제3청사 건립예정지인 대전의 둔산지구 등에 합동단속반을 상주시켜 투기자 및 투기조장 중개업자의 색출에 나섰다. 검찰은 이와함께 서울 및 5개직할시 등 6대도시 지역의 주기과열 또는 투기예상지역,서울의 8학군 지역과 지하철 5호선 주변지역에서 지난 7월1일이후 이루어진 아파트의 거래내용을 정밀조사,투기혐의자가 발견되는 대로 형사처벌하기로 했다. 한편 내무부는 가을 이사철을 맞아 아파트 등 주택가격이 오를 것으로 우려되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대도시에 일반직ㆍ경찰ㆍ세무 공무원으로 편성된 합동단속반을 투입,무허가 부동산중개행위와 부동산중개업소의 투기조장행위 등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내무부는 이달말까지 계속할 이번 단속에서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의 허가없이 부동산중개업소의 유사상호를 사용,불법으로 중개행위를 하거나 허가취소된 중개업소가 계속 영업을 하는 등의 무허가 중개를 뿌리뽑기로 했다. 내무부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사람에 대해서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의 벌금형과 함께 허가취소 등 무거운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 부동산업자등 2백80명 세무조사/국세청

    ◎과소비조장업자 1백26명 포함 국세청은 부동산 관련업종,과소비조장업소 등의 사업자 2백80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자중 비생산적인 업종이나 유통질서가 문란한 업종의 사업자로서 신고내용이 부실한 대규모사업자들을 선정,정밀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조사대상자는 카바레ㆍ나이트클럽ㆍ룸살롱 등 유흥업소를 비롯,고급 음식숙박업ㆍ실내장식업ㆍ가구ㆍ의류취급점 등 과소비조장업자가 1백26명이며 부동산임대ㆍ건물신축판매ㆍ부동산매매업 등 부동산 관련 업자가 72명이다. 이밖에 시멘트ㆍ철근 등 호황을 타고 유통질서가 문란한 건축재료 도ㆍ산매상과 귀금속ㆍ장신구 등 제조업자 82명이 포함돼 있다. 국세청은 이들에 대해서는 관할세무서 또는 지방국세청별로 이달안으로 세무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 “충주댐 최대방류 불구 상류 침수”

    ◎건설ㆍ보사위 답변 한강둑 붕괴 원인 등 추궁/“일산 신도시 지반 5m 높여 건설” 국회는 18일 하오 민자당의원만으로 건설위와 보사위를 열어 수재대책 및 이재민 구호대책 등을 다뤘다. 권영각건설부장관은 이날 건설위에서 충주댐 상류지역 침수와 관련,『당시 충주댐 상류지역과 한강 중ㆍ하류지역이 모두 만수상태였기 때문에 수도권이 위치한 한강 중ㆍ하류지역의 보다 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충주댐의 방류를 억제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특히 지난 11일 자정무렵 충주댐 상류지역에는 4백10㎜의 집중호우가 내렸기 때문에 설계상 예상 최대유입량인 초당 1만6천t을 초과,2만2천t이 유입됐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방류량을 최대방류량인 초당 1만4천t까지 증가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댐수위는 계획홍수위인 1백45m를 1m 초과,상류지역의 수몰선(1백45m) 위 지역까지 침수되게 됐다』고 답변했다. 권 장관은 답변에서 『단양지역 침수 등으로 인한 시멘트 등 건자재의 수급차질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주택복구용 시멘트는 재해발생지역의 시장ㆍ군수가 수요를 파악해 양회회사에서 직접 구매,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또 이번 홍수로 유실된 일산지역 제방을 대체키 위해 『신주∼문산간 자유로를 오는 10월까지 조기착공하고 일산 신도시 건설에서는 지반 자체를 5m 가량 성토,계획홍수위보다 높게 하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인천 송림5동 산사태와 관련,『폭우와 하수관 균열이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앞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해 시공주인 선인학원에 책임이 있다고 판단되면 응분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와 함께 정부는 감사원ㆍ경제기획원ㆍ건설부 등 10개 부처 공무원으로 중앙합동조사반을 구성,오는 23일까지 수해지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며 특히 충주댐 상류 침수지역에 대해서는 건설부ㆍ수자원공사ㆍ한국수문학회 전문가로 별도의 조사반을 구성하여 실태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김정수보사부장관은 보사위에서 수해지역 주택복구지원금 지급과 관련,『현재 15평 이상 전파된 가옥의 경우 총지원액 8백46만원중 보조금이 1백88만원이고 융자금이 6백58만원인 것은 천재인 경우로 산정한 액수이며 합동조사반의 조사결과 인재성 피해가 나타나면 별도의 기준으로 마련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 「야구장 난동」 14명 영장/김 검찰총장/“「경기장폭력」엄단”

    김기춘검찰총장은 27일 최근 프로야구경기 등 각종 경기장에서 잇따르고 있는 폭력사건과 관련,『경기장질서가 확립될 때까지 단속경찰관을 늘려 고정배치하고 폭력행사장면을 사진 촬영한뒤 가담자를 끝까지 추적,검거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검찰과 경찰은 이에따라 관중의 폭력 및 난동행위를 비롯,빈병 등 위험한 물건을 던지는 행위,기물을 부수는 행위,경기장 난입행위,선수 임원 등 경기관계자에 대한 폭력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이종국 치안본부장도 이날 『앞으로 경기장에서 폭력난동을 부리는 관련자는 모두 연행,구속수사 하거나 즉심에 넘기는 등 강력히 대응해 경기장 등 공공장소에서의 질서를 확립하라』고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 경찰은 26일하오 잠실야구장에서 난동을 부린 최윤섭씨(25ㆍ공원ㆍ인천시 남구 학익동 413) 등 14명을 연행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하는 한편 난동장면을 녹화한 비디오를 정밀조사한뒤 폭력을 휘두른 관중을 추가로 연행해 구속수사 하기로 했다.
  • 아파트분양 노려 위장전입/검찰,3백59명 적발/광명 한신

    ◎당첨자 전원 구속수사 방침 【수원】 수원지검 특수부는 지난22일 실시된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한신공영아파트 분양에서 일부 위장전입자가 당첨됐다는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27일 수원지검과 광명시에 따르면 한신공영이 34평형 1천4백20가구,48평형 1백48가구 등 1천5백68가구의 중ㆍ대형아파트를 지난22일 분양했으나 입주신청 1순위자 3천4백21명 가운데 3백59명이 분양직전인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4일까지 광명시로 위장전입했다는 것이다. 광명시는 이 아파트에 대한 내사결과 1차로 1백19명의 위장전입자를 적발,회사측에 통보하는 한편,나머지 2백40명에 대해서도 정밀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수원지검은 위장전입자 명단을 광명시로부터 통보받고 이들 가운데 당첨자가 있는지를 가려내 당첨자들을 주택건설촉진법 위반혐의로 모두 구속수사하기로 했다.
  • 민ㆍ관 사업조사단 소 파견/이달말께/「경협유망업종」타당성 조사

    ◎동자부서도 18일 자원실무단 보내 소련과의 경협유망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한 대규모 관민합동 조사반이 이달말쯤 소련에 파견된다. 경제기획원 당국자는 10일 『한소 양국의 정부대표단회담에서 소련측이 22개 프로젝트사업과 40개 소비재품목에 대한 경협을 희망해 옴에 따라 소련이 제시한 경협희망분야 가운데 우리가 실제로 참여할 수 있는 경협가능분야를 선정해 다음달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정부대표단의 2차회담 때까지 이를 소련측에 제시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대규모 현지 조사단을 이달중 소련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공부와 관련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방소조사단은 약 1개월동안 소련에 머물면서 소련측이 제시한 프로젝트사업과 소비재품목에 대해 상품교역 합작공장 건설,자원공동개발 등의 분야별로 기술 및 경제적 타당성 여부를 정밀조사하게 된다. 한편 동력자원부도 오는 18일 이원 자원개발국장을 단장으로 한 실무자원조사단을 소련에 파견,북한을 경유하는 가스관 건설문제등에 대한 실무접촉을 벌이는 한편 석탄광등 광산에 대한 정밀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 땅투기 혐의 지도층 15∼16명 곧 구속방침/치안본부

    변호사ㆍ의사ㆍ건축사ㆍ기업가 등 사회지도급 인사 30여명의 부동산 투기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치안본부는 17일 혐의자 가운데 15∼16명이 미등기 전매를 하거나 거래사실을 허위로 신고한 사실을 밝혀내고 신병을 확보하는대로 구속하기로 했다. 치안본부의 한 수사관계자는 이날 『최근 부동산개발 붐이 일고 있는 경기도 일대에서 이들이 수만평 규모의 땅을 사고 팔아 수십억원의 이득을 챙긴 사실을 확인,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부동산투기 관련자를 집중내사해온 청와대 사정반이 투기혐의가 짙은 사회지도층 인사 30여명의 명단을 통보해옴에 따라 이번 수사에 나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에따라 대상자 전원에 대해 최근 5년간의 부동산거래 내역과 자금출처 등을 정밀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태촌씨 오늘 영장/「형정지」경위조사

    국내최대의 폭력조직인 「서방파」두목 김태촌씨(42ㆍ전과12범)를 조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강력부는 20일 김씨가 혐의사실을 대부분 시인함에 따라 21일중으로 김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갈ㆍ협박) 및 위증,범인은닉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김씨가 폐암진단을 받고도 환자답지 않은 생활을 계속해 왔고 폐암진단을 한 병원관계자들과 자주 접촉,향응을 베풀어 왔다는 제보에 따라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경위를 정밀조사키로 했다.
  • 부안군수,투기관련 사표/개발지 사들여 전매 거액챙겨

    【전주=임송학기자】 이윤갑 전북 부안군수가 부동산투기와 관련돼 지난 15일자로 내무부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군수는 고창군수 재임시절인 지난 85년3월부터 88년2월사이 서해안 개발예정지역에 토지를 대량으로 매입했다가 되파는 형식으로 상당한 부를 축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군수는 또 지난2월 부안군 지역유지들과 함께 온천개발예정지구인 부안군 변산면일대의 토지를 매입해 두었다가 되팔아 상당한 매매차익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이 군수는 최근 국세청이 실시한 서해안지역 투기정밀조사과정에서 혐의가 포착돼 사정기관내사를 받아 왔었다.
  • 일부의원ㆍ차관급 정밀내사/특명사정반/비리증거 드러나면 사법조치

    ◎경찰등 대민직원 특별수당/부조리발생 막게 새정신운동 박차/일요일에도 정부 관계장관 대책회의 정부는 공직사회의 기강확립을 위해 대통령 특명사정반활동의 박차와 함께 내각에서 이미 추진중인 「공직자 새정신운동」을 구체화,각 부처에 기강확립 중점 추진과제를 시달할 방침이다. 특명사정반은 이에따라 그동안 정부내 각급 사정기관이 수차례 내사해온 자료를 토대로 국장급 이상 고위공무원과 정부투자기관의 임직원 가운데 비위ㆍ비리가 명백히 확인되는 사람에 대해서 지체없이 인사조치는 물론 구속등 형사처벌을 할 계획이다. 특명사정반은 또 정부내 공직자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및 사회지도급인사의 부동산투기및 비리에 대한 첩보와 각종 진정ㆍ투서도 정밀조사,증거확보작업을 펴는 한편 독직ㆍ수재ㆍ배임ㆍ사기등 형사사건의 명백한 증거가 드러나면 예외없이 공개하고 혐의에 상응한 법적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명사정반이 정밀조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 가운데는 일부 시도지사등 차관급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국회의원등 정치인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당국의 한 관계자는 13일 『특명사정반의 활동이 공직사회의 대숙정에 목표가 있는 것이 아니고 일벌백계의 분위기쇄신에 있기 때문에 무더기 숙정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민자당 신진수의원의 검찰소환조사는 고소사건에 따른 것으로 이번 사정활동과는 직접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고위공직자,정치인,사회지도급 인사에 대한 정밀내사 작업결과가 형사처벌대상 증거가 드러나면 검찰 등에 이 자료를 넘겨 사법처리에 필요한 보강수사를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해 앞으로 검찰의 이들 인사에 대한 소환조사가 빈번해질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정부는 공직기강확립에 따른 구체적 실천과제로 새정신운동을 더욱 확산시켜나가고 창구대민행정사무를 간소화하며 교통경찰,보건위생 감시원등 현장단속 공무원에 대한 특별수당을 지급하는등 부조리발생을 제도적으로 막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이와 관련,정부는 일요일인 13일 정부종합청사에서 국무회의 새정신운동소위 위원장인 홍성철통일원장관 주재로 관계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최근 사정당국이 조사하고 있는 공직자 비리만큼이나 공무원들의 무사안일풍조가 문제가 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과감히 척결해 나가기로 했다. 안응모내무ㆍ최병렬공보처ㆍ박필수상공ㆍ이어령문화ㆍ이연택총무처장관과 안치순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5ㆍ7대통령특별담화에 따른 후속조치로 범부처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공직자 새정신운동이 공직사회에 점차 확산되어 나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새정신운동이 공직사회에 정착되면 이를 범국민적 도덕재무장운동으로 사회전반에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회의는 또 최근 통치권차원에서의 공직자비리및 부조리조사등 사정활동이 강화됨에 따라 공식사회 일각에서 공무원들의 사기저하를 우려하고 있는 점에 감안,일선공무원들의 제수당 현실화등 공무원사기진작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 땅투기 혐의자 모두 소환조사/검찰/최근 6개월내 대량매입자 분류

    ◎가격 허위기재땐 구속수사/공무원 서류발급비리 드러나면 엄벌 최근 토지거래허가지역이나 토지거래신고지역에서 투기를 목적으로 논밭이나 임야 등의 부동산을 사들인 사람은 모두 검찰의 조사를 받게된다. 대검은 8일 최근 6개월 이내에 이들 지역에서 부동산을 대량으로매입했거나 투기혐의가 짙은 외지인 거래자들에게 모두 소환장을 발부,취득경위 및 자금출처등을 다시 조사한뒤 매매가격 등을 허위로 기재했거나 관계서류를 불법으로 발급받은 위법사실이 드러나면 모두 구속수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전국 각 지검 및 지청에 설치된 50개 부동산투기전담수사반으로 하여금 지난 1일부터 관할 시ㆍ군을 통해 부동산 거래자중 투기혐의자들을 분류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특히 통ㆍ반장과 이장의 협조아래 토지대장과 등기부등본의 명의와 실제주인이 같은지를 대조,부재지주 및 외지인을 가려내고 있다. 검찰은 우선 전국 50개지역을 대상으로 분류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점차 전국으로 대상지역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토지거래허가 및 신고지역은 전 국토의 84%에 이르고 있다. 검찰은 이와함께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 등 대도시 거주자들이 농촌등지의 논밭이나 임야를 사들여 등기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관계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주고 관계서류들을 허위로 발급받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현재 전국 각지검 및 지청에서 부동산투기꾼을 색출하는 작업을 마치는대로 다음달 초부터 이들에게 소환장을 발부,정밀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지금까지 조사결과 상당수의 명단을 파악했다』고 밝히고 『올해말까지 수사를 해 투기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이용관리법에는 토지거래허가지역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계약을 체결했을 때는 2년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규정돼 있다.
  • 일반토지 양도세 감면기준/「7년이상 보유」로 강화

    ◎당정,상습투기자 재산세 중과 정부와 민자당은 7일 하오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정회의를 갖고 부동산투기근절및 긴축재정 운동방안ㆍ증권시장 안정화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민자당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측이 마련한 경제종합대책을 보고 받고 부동산투기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일반토지거래에서 양도소득세 감면시효를 현행 5년에서 7∼10년으로 연장하며 투기행위자에 대한 제재조치를 강화하는 내용의 「부동산투기 억제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30대 계열기업군 ▲일정순위 이상의 도급 건설업체 ▲시중은행,단자회사,보험회사,증권ㆍ투자신탁사,상호신용금고 등 전 금융기관 ▲국세청및 금융기관이 특별관리를 요청한 기업 또는 개인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선정,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특별관리 대상기업과 그 임직원의 토지취득에 대해서는 정부가 그 취득 여부를 허가토록 정부측에 건의했다. 또 부동산투기행위자로 판정받은 자에 대해서는 재산세 부과시 과세표준율을 1백% 현실화 하며 부동산투기 행위여부의 판정및 토지취득허가제 운용에 필요한 부동산투기억제위원회를 정부내에 설치할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각종 경상 행정비 절감과 불급한 정부및 산하기관의 기구 통폐합등을 통해 90년 본 예산의 5%에 해당하는 1조원을 절감토록 하고 증시안정을 위해 2조원 규모의 증시안정기금을 조성하며 신규증자및 기업공개를 상반기중에는 일체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 대우자동차 근로자 2명/「코뼈 뚫림」환자로 판명

    【인천=이영희기자】 인천시 동구 만석동 대우자동차(대표 김성중)인천공장 주조부 생산1과 이동호씨(31)와 함만철씨(53)등 2명이 지난2월 심한 코감기 증세등을 보여 인천기독병원과 서울연세의료원 산업보건연구소에서 특수검진을 받은 결과 크롬(CR)중독에 의한 비중격천공으로 판명됐으며,김모씨(29)등 다른 3명의 근로자도 만성비염 증세를 보이고 있어 인천지방노동청이 정밀조사에 나섰다. 비중격천공환자 이씨는 지난 86년6월에,함씨는 73년1월에 각각 이 회사에 입사,주조부에 근무해 왔다. 한편 비중격천공은 감기증세와 함께 코뼈에 구멍이 뚫리는 병으로 아직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대기업의 부동산 부당매입 묵인 5개은행에 경고장/은감원

    ◎비업무용토지 6개월내 처분촉구 정부 정부는 최근 대기업의 비업무용부동산 보유실태를 정밀조사하는 과정에서 대기업의 막대한 부동산보유가 재벌과 은행간의 유착관계에서 기인되고 있다는 사실을 포착,대기업의 부당한 부동산 매입을 묵인ㆍ승인한 한일 서울신탁 상업 제일 조흥은행등 5개 시중은행에 대해 은행감독원장 명의로 경고장을 보내는 한편 앞으로 이같은 사례가 재발될 경우 엄중문책하는등 모든 제재조치를 강구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3일 밝혀졌다. 정부는 은행감독원,국세청등 관계기관을 통해 대기업의 부동산취득경위를 1차 조사한 결과 ▲시중은행들이 여신관리대상 계열기업에 대해 부동산취득을 사전에 심사,승인여부를 결정토록돼있는 여신관리규정을 위반,사후에 승인해주고 ▲자연환경보전지역에 연수원부지를 승인해주는등 용도에 부적합한 부동산취득을 승인해주었으며 재무구조가 나쁜 불량기업에 부동산취득을 승인해주는등 부당 사례를 확인,지난달 30일자로 이들 5개 시중은행장에 대해 강력한 내용의 경고장을 보냈다. 정부는또 시중은행들은 대기업이 업무용 부동산으로 취득승인을 받았다해도 법인세법및 여신관리규정상 2년이내 업무용 토지로서 공장신축등 활용를 하지않을 경우 비업무용으로 재처리,해당기업에 대해 금융상의 제재조치(부동산취득액에 해당하는 대출금에 연체이자부과,지급보증료 1ㆍ5배징수)를 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2∼3년씩의 기간을 임의로 연장,기업의 부동산취득을 촉진하고 있다는 사실도 파악,이같은 업무용으로서의 기간연장을 일체 허용치 말도록 강력하게 통보했다. 정부의 고위당국자는 이날 『대기업의 막대한 부동산보유가 시중은행들의 업무용ㆍ비업무용구분의 방만한 적용,부당취득분에 대한 묵인,합법화등 엄격한 여신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큰 원인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에는 서면경고로 그쳤지만 앞으로는 정부의 은행감독권행사를 최대한으로 발휘,은행의 재벌하수인 역할을 과감하게 차단할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자는 또 대기업이 비업무용 토지를 6개월내 처분하지 않으면 토지개발공사나 주택공사로 하여금 취득당시의 장부가격으로 매입할 것이라고 말하고 『토개공 등의 이에 필요한 재원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토지채권(연8%,5년후 원리금 일시상환)을 발행,해당기업의 주거래은행에 매입대금 만큼을 넘겨주어 그 기업의 은행대출을 갚아주는 방식으로 처리할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자는 대기업의 부동산 투기근절방침은 통치권행사 차원에서 강력히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적격 부동산담보/대출금 강력회수 한편 정부는 대기업들이 비업무용 부동산으로 판정되거나 업무용으로 적합치 않은 부동산을 담보로 은행으로부터 빌려쓴 자금에 대해 해당 부동산의 처분을 통한 대출금 회수를 강력히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동산투기억제차원에서 은행들의 경쟁적인 점포신ㆍ증설을 금지하는 한편 은행이 점포신설을 위해 사놓은 나대지ㆍ건물 등의 매각도 추진키로 했다.
  • 외국은 선물환거래 정밀조사/은감원/계약기간 연장ㆍ한도초과 중점

    ◎기업의 환차손피해 속출따라 은행감독원은 최근 국내기업들이 외국계은행 국내지점들과 선물환거래를 하다 거액의 환차손을 입는등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외국계은행 국내지점들을 대상으로 정밀조사에 나섰다. 17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시큐리티 퍼시픽등 일부 외국계은행들이 국내대기업들과 선물환거래를 하면서 선물환계약이 만료됐는데도 계약을 연장해줌으로써 거액의 환차손이 발생한 사실이 드러나 이들 은행을 포함 외국계은행 국내지점에 대해 연장거래,선물환거래 한도초과 등 변칙거래여부를 가리기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선물환거래는 기업들이 3개월 혹은 6개월 뒤에 미리정한 환율에 따라 외화를 사거나 팔 것을 계약하는것으로 환율 변동에 따라 손익이 발생하기 쉬워 고도의 금융기법을 필요로 하는 외환 거래이다. 예를 들어 어느 기업이 현재 달러당 환율이 3백원인 상태에서 3개월뒤 환율이 3백50원정도 오를 것으로 내다 보고 3개월짜리 선물환을 달러당 3백20원에 매입했다고 했을 때 실제 3개월후 환율이 3백50원으로 올랐다면 달러당 30원의 이익이 나고 환율예상이 틀려 2백80원으로 떨어졌다면 40원의 손해를 보게되는 것이다. 은행감독원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외국계은행들과 손잡고 무분별하게 선물환거래를 하다가 거액의 손실을 보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내은행과 달리 외국은행 국내지점들이 선물환거래기업에 대해 계약만료후에도 연장거래를 계속 해줌으로써 손실규모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경우가 많아 연장거래제한등의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투기억제특별법」제정 방침/경제차관회의

    ◎공공부동산 입찰자격 제한등 포함/편법거래 막게 가등기실태 정밀조사 정부는 상습투기꾼에 대해서는 출국정지ㆍ명단공개ㆍ공공기관매각 부동산의 신청자격제한의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부동산 투기억제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11일 하오 이진설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경제차관회의를 열고 13일 발표할 부동산 종합대책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상습투기꾼에게 세금중과 외에 사회적 불이익을 가할 수 있도록 부동산 투기유형을 정형화하고 상습투기꾼및 가족의 부동산보유실태를 전산관리하는 한편,공공기관분양 토지및 주택과 정부매각재산및 정부입찰공사 등에 참가를 제한키로 했다. 정부는 행정지침만으로는 이같은 규제가 어렵다고 보고 별도의 법률을 제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또 부동산등기 의무화의 사전준비단계로 편법거래 관행을 근절시키기 위해 토지거래허가지역을 중심으로 가등기와 명의신탁 부동산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정부는 토지거래허가제및 신고제 검인계약서제등의 제도적 장치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감사원 검찰등 관련부처 합동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부동산 관련 행정에 대한 조사를 실시,관계공무원의 부정이 개입된 경우에는 거래상황을 추적,관계공무원 문책과 세금중과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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