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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규장각도서 11책만 원래 장정 유지

    (파리 연합) 외규장각도서 2차 실사단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 동안 파리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2차 실사작업을 벌였다. 김문식 서울대 규장각 학예연구사 등 4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지난 2월 1차 실사에서 확인하지 못한 97책을 실사했다.이로써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약탈한 외규장각 도서 297책 모두에 대한 최초의 공식 현지조사가 마무리됐다. 2차 실사에서는 유일본으로 추정되는 31책을 정밀조사했다.1차 실사에서 도서 제목,내용,면수 등에서 의문점을 남겼던 60책 등 160책에 대한 상세조사도 이루어졌다. 두 차례 실사 결과 프랑스국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의궤가운데 원래의 장정을 유지하고 있는 도서는 11책에 불과했다.나머지는 프랑스국립도서관측이 다시 표지를 꾸몄다. 실사단은 2차례 실사 결과에 대한 종합보고서를 작성하게 되며,이 보고서는 외규장각 도서를 반환받기 위한 한국측 협상자료로 활용된다.
  • 안양 전철터널 기름유출 7개월, 송유관등 교체불구 유출 여전

    전철 4호선 경기도 안양시 평촌역∼인덕원역 지하철 구내에서 7개월째 기름이 유출돼 조치를 취했지만 여전히 기름이 흘러나오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인덕원역에서 평촌역 방면으로 700여m 떨어진 지하철 구내에서 원인 모를 기름이 지하수와 혼합돼 유출됨에 따라 기름의 성분분석과 함께 반경 500m이내 12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벌였다. 조사결과 주유소 등은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기름유출 지점으로부터 200여m 떨어진 관양2동 935 일대에 매설된 송유관에서 작은 구멍이 생겨 기름이 유출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송유관 공사는 이에 따라 지난 5월초 관 교체작업을 마쳤으나 2개월이 지나도록 기름이 지하수와 혼합돼 계속해서 지하철 구내로 유출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녹사평역 기름유출 정밀조사

    서울시는 5일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주변에서 발견된 등유의 유출경위 등이 일대 지하수 오염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미군측과 시추 장소와 규모 등을 협의하는 한편 시추작업을 맡을 용역업체 선정에 들어갔다. 시의 이번 정밀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올 2월까지 6개월간의 1차 조사(시추작업)에 이어 두번째로 녹사평역 주변에서 발견된 등유의 책임소재에 대한 한·미 양측의 입장이 엇갈린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1차 조사에서 8개 관정을 뚫은 결과 7개 관정에서 유류를 발견했고 지하수 흐름이 미군기지에서 녹사평역쪽으로 흐르는 사실을 밝혀냈다.그러나 미군측은 관내 주유소 주변 34개 지점에 대한 시추작업을 벌여 휘발유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인정했지만 등유 유출에 대해서는 부정하고 있다. 등유 유출은 녹사평역 주변에서 이태원쪽 터널 120m 지점과 삼각지쪽 150m지점 등 2곳에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등유 유출에 대한 미군측의 책임소재가 확인되면 SOFA 규정 등에 따라복원 작업과 함께 관련비용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
  • 태안 두웅습지 보호구역 지정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사구의 배후 습지인 두웅습지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다. 환경부는 13일 올해안에 생태적 보전가치가 뛰어난 신두리 사구 남쪽지역인 두웅습지 8만 3000㎡(사구면적 264만㎡의 3.2%)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또 다음 달까지 이 곳에 대한 자연환경 정밀조사도 실시한다.두웅습지에는 보호야생동물인 금개구리와 맹꽁이 등 양서류 61종과 아무르장지뱀 등 파충류 4종,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등 조류 6종,고라니 등 포유류 7종이 서식중이다.특히 담수의 저장 기능이 뛰어난 배후 습지의 지형 및 지질 특성도 갖고 있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 2월 “태안군의 신두리사구 개발불허 결정이 부당하다.”고 판결한 이래 개발허가 서류가 7건이나 접수돼 서둘러 보전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생태계 훼손이 가속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현지조사를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올해안에 습지보호지역의 지정을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건축뿐만 아니라 흙이나 모래의 채취,동·식물의도입 및 경작·포획 등 각종 행위가 제한된다.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오일만기자 oilman@
  • 경주문화재 ‘風化훼손’ 심각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경북 경주시 남산(南山)에 분포된 대부분의 석조문화재가 심한 풍화현상으로 훼손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강원대 이상헌(李尙憲·토목공학과) 교수는 24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경주 남산 문화재 보존을 위한 학술대회에서 ‘남산 석조문화재의 열화현상과 지질학적 보존대책’이라는 논문발표를 통해 “경주 남산의 석탑과 마애불 등 석조문화재 10점을 선정해 풍화현상을 조사한 결과,대부분이 심한 자연적 풍화로 표면이 벗겨지는 등 훼손정도가 심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석탑의 경우 남산 서쪽 창림사지 3층석탑의부재(部材·구조물 얼개를 만드는데 쓰는 재료)들이 전체적으로 심하게 풍화됐으며,1층 탑신 등에는 습기가 영향을 미쳐 미생물이 번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남산 동쪽 남산리 3층석탑은 북서쪽 상대면석 전체가검게 변색됐고 탑신 받침부분이 풍화현상으로 표면이 벗겨져 떨어지는 박리(剝離)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감실 부처님’으로 알려진 불곡 석불좌상은 감실에 스며든 물로 인해 불상이 매우 심한 풍화현상을 보이고 있으며,미륵곡 석불좌상은 상단부가 파손돼 불상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됐다. 마애불 역시 대부분이 빗물 등에 의해 검게 변색되고 바위결에 5∼10㎝씩의 틈이 생겨 위험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교수는 “경주 남산 석조문화재의 광물 화학적 분석결과,알칼리 성분이 비교적 많은 화강암으로 나타났다.”며 “정밀조사후 표면 보강과 함께 알카리 성분에 치명적인 산성비 등의 영향을 막는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밝혔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
  • 경북 영양지역에서 북방수종인 ‘비술나무’군락지 발견

    경북 영양지역에서 북방(北方)수종인 ‘비술나무’군락지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영양군과 경북대 홍성천(洪盛千·임학과)교수팀에따르면 최근 석보면 주남리 입구 도로 변에서 둘레 6∼7m,높이 15∼20m,수령 350년 안팎으로 추정되는 비술나무 36그루를 발견했다.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이 나무는 그 동안 강원도 북쪽과만주 등지의 북방수종으로 알려져 왔다.장타원형의 잎은길이 1∼6㎝로 가장자리에 짧은 톱니가 있으며,재질이 견고해 주로 토목용재로 쓰인다. 이에 따라 군 등은 올 하반기중 분포적 남방한계선 등에대한 학술·생태적 정밀조사를 벌인 뒤 천연기념물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양 김상화기자
  • 강원도 화천군 파로호유역 주민들 생계보장위해 정부건의

    정부가 금강산댐 붕괴 가능성에 대비해 화천댐을 최저 수위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강원도 화천군이 파로호유역 주민들의 생계보장 등 정부차원의 대책을 건의하고 나섰다. 15일 화천군에 따르면 최근 건의를 통해 금강산댐 붕괴시 완벽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평화의 댐 2단계공사를 즉시시행해 북한강수계 주민불안 해소를 요구했다. 또 파로호 주변 어구·어선 등을 먼저 보상한 뒤 전업할수 있도록 전업자금을 지원하는 등 파로호를 생활터전으로 하는 어민들의 생업대책과 함께 파로호 수변지역 유도선·횟집 19곳,민박 20곳,일반상가 7곳의 폐업에 따른 적절한 대책을 촉구했다. 고립지 주민통행로 확보를 위한 3개도로 18.7㎞ 개설에대한 사업비 40억원 지원,생태계 복원을 위한 정밀조사 및 복원사업 등도 요청했다. 화천군은 화천댐수위 저하에 따른 향후 피해로 ▲어족자원 감소로 인한 어업피해(연간 2억 2000만원) ▲유료낚시터 영업 불가에 따른 피해(연간 1억 6000만원) ▲화천 고유 향토어종 소멸 ▲관광객,낚시꾼 감소로 인한지역경기침체 ▲생태계 파괴로 인한 자연환경 훼손 등을 들었다. 한편 강원도는 최근 환경·수리·농업분야 교수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금강산댐 관련 대책팀 및 자문단’을파로호 현지에 파견,실태조사를 벌였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구제역 늑장신고 농가 처벌”

    구제역과 돼지콜레라가 발생한 농가에 대해 당국이 신고지연 책임을 물어 형사처벌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구제역 첫 발생지인 경기도 안성 Y농장의 농장주와 관리인을 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혐의로 형사고발하도록 경기도에 지시했다고 9일 밝혔다. Y농장은 지난달 30일 구제역 의심증상을 발견하고도 항생제를 먹이면서 신고를 하지 않았고,2일 사료 수송업자의신고에 의해 비로소 구제역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Y농장은 또 지난해 말부터 폐사한 돼지들을 인근마을에 개 사료용으로 반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농림부 관계자는 “사료로 반출해온 폐사 돼지는 구제역과 직접 상관은 없으나 죽은 돼지는 반드시 매장하도록 돼 있는 관련법규를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농림부는 두번째 구제역 발생지인 충북 진천의 농가에 대해서도 신고지연 여부를 조사중이다. 앞서 지난 7일 강원도 철원군은 농림부의 지시에 따라 돼지콜레라 발생 사실을 10일 정도 늦게 신고한 농가 주인과 담당 수의사를 철원경찰서에 고발했다.가축전염병예방법은 죽거나 병든가축을 제때 신고하지 않으면 가축주는 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수의사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농림부 서규용(徐圭龍) 차관은 “그동안 법 적용이 엄격히되지 않았으나 앞으로 가축전염병에 대한 초기 대응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엄하게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제역 발생 10일째인 9일에도 추가발병은 없었다.지난 8일 경기 안성과 충남 보령에서 잇따라 신고된 돼지들은 정밀조사 결과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용산 美軍기지 또 기름유출

    주한미군 용산기지내 ‘캠프 코이너’ 부근에 매설된 지하저장유류탱크에서 다량의 난방용 등유가 유출돼 남영동 일대의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서울시는 7일 주한미군측으로부터 기름유출 사실을 통보받고 미군측과 유출량 등에 대해 정밀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군측은 6일부터 하수도에서 기름냄새가 나 조사한 결과 지하저장 유류탱크에서 기름유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정확한 유출량과 유출시기등에 대해서는 조사가 끝나봐야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용규기자 ykchoi@
  • 서울시장후보 관훈토론회/ 이명박 “”청계천 문화거리로”” 김민석 “”지반침하 우려””

    22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관훈클럽 주최로 열린 여야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민주당 김민석(金民錫) 의원과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전 의원이 뜨거운 정책대결을 벌였다.두 후보간 정책 비전의 차이점을 비교·조망해 본다. 〈 청계천 복원 〉 ▲이 후보=지난 2월 청계천 아래 5.4㎞를 방독면을 쓰고직접 걸어다녔는데 썩은 냄새와 유해가스가 심하게 나오고 있었다.상판은 철근이 다 드러날 정도로 부실정도가 심했다.정비공사를 다시 해봤자 차량이 지나가면 다시 훼손된다.이 곳을 사람이 중심되는 환경·문화의 거리로 만들어걸어서 인사동까지 갈 수 있는 명소로 개발하겠다. ▲김 후보=언제,어떻게,얼마를 들여서 공사를 하느냐가 중요하다.정밀조사를 거쳐 복원과 재개발 여부를 임기 중에확정할 것이지만 이 시점에서 복원문제를 논한다는 건 상식 밖이다.임기 중에 청계천 복원을 추진하면 지반침하 문제가 제기되는 등 엄청난 혼란에 부딪힐 수 있다.복원 시교통문제가 해결될 수 없고 비용도 천문학적 금액이 요구된다.수질도 자연하천수준으로 복원이 어려우며 건설 시폐자재 등은 몇만 톤이 나온다.구상 자체가 무리다.이 문제는 교통과 도시정책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진행해야 한다. 〈 원지도 추모공원 건립 〉 ▲이 후보=화장장 사업은 원칙적으로는 해야 한다.그러나절차상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주민과 더 협의해야 한다.토지구입이 안 됐으니까 착공은 하고 싶어도 당장 할 수없는 상태다. ▲김 후보=원칙적으로 이 후보와 대동소이하다.계획 자체는 추진할 필요가 있지만,규모와 교통문제 등은 더 논의해야 한다. 〈 교통난 해소 방안 〉 ▲김 후보=지하철과 시내버스간 환승체계 개선에 중점을두겠다.특히 경찰과 나누어져 있는 교통행정 업무를 통합한다면 현재의 시스템으로도 10% 이상 소통을 더 빠르게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후보=지하철을 급행으로 운행하기 위해 외곽에서 도심으로 1개 역을 걸러서 정차하는 ‘격역제’를 실시하면가령 일산에서 도심까지 평소 50분에서 38분밖에 안 걸린다.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는 170만대의 차량 중 88%가 나홀로 운전차량인 만큼 도심 주차장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 주차난 해결 〉 ▲김 후보=중장기적으로는 차고지 증명제로 가야 하지만당장은 무리가 따르므로 현재로서는 주택가 중심 공영주차장 건설과 공공기관 부지 활용 등에 힘써야 한다. ▲이 후보=확보된 예산을 갖고 공용주차장을 건설하는 게현실적 대안이지만 토지구입 문제에 따른 시행이 잘 안 되는 점을 고쳐 나가겠다. 〈 시·구간 갈등 〉 ▲김 후보=시장 취임 100일 내에 시·구간 자율협약을 체결하겠지만 기본 기조는 시민에 의한 통제에 둬 주민소환제 등을 입법화하고,제도적으로는 인터넷 정책 투표를 세계 최초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 후보=갈등의 원인은 최근 서울시와 용산구,마포구간의 통합인사 문제에서 보듯 정치적 인사에 있으므로 능력을 우선시한 공정인사에 초점을 두겠다. 〈 노점상 단속 〉 ▲이 후보=기업형과 생계형 노점상을 구분해 철거해야 한다. ▲김 후보=장기적으로는 등록제로,단기적으로는 역주변 등 걷기 힘든 거리를 단속하면서 위생규제에 힘써야 한다. 〈 수돗물문제 〉 ▲이 후보=원수 관리가 우선이므로 팔당호를 크게 오염시키는 구리 왕숙천과 용인 경안천의 물길을 잠실 수중보 아래로 돌리자. ▲김 후보=수돗물 바이러스 논쟁을 조기에 마무리짓고 수돗물 안전에서 한걸음 더나가 수돗물이 맛있는 물이 되도록 힘쓰겠다. 〈 강남북 격차 〉 ▲이 후보=격차에는 경제와 교육이 있다.경제 격차는 정부가 경제의 중심을 강남으로 옮기면서 생겼다.강북의 중심은 청계천 일대인데 50년대 모습 그대로여서 경쟁력이 떨어진다.강북 도심을 재개발하면서 정보·지식사업을 유치하고 이곳을 금융의 중심으로 만들어야 한다. ▲김 후보=경제적 격차는 강북의 뚝섬·동대문·상암동·마곡·용산까지 거점 개발하고,지하철 2호선 주변의 벤처타운을 지원하며,재래시장을 활성화하겠다.예산을 강북에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 이종락기자 jrlee@
  • 외화유출혐의 160개 기업 조사

    1200억원대의 재산을 해외로 빼돌린 기업주가 적발됐다.또 증권거래소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6개 업체와,조세피난처인 홍콩과 거래가 많은 160여개 업체가 불법 외환거래와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다. 관세청은 정상적인 무역을 가장해 1268억원(미화 8654만달러)의 회사재산을 해외에 은닉한 정보통신장비업체 C사대표이사 K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재산국외도피) 위반혐의로 수배했다고 22일 밝혔다.K씨는 98년 1∼2월 무선 랜(LAN)카드 29만개(970억원어치)를 수출한 뒤 대금을 국내에 들여오지 않는 등 모두 1268억원을해외로 빼돌렸다.K씨는 98년 7월 미국으로 도피했으며,회사는 99년 폐업했다. 관세청은 증권거래소 관리종목 중 자본금이 전액 잠식된50개 업체를 정밀분석해 불법 외환거래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6개사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관세청은 “기업주들이 경영이 어려운 시기에 회사자산을 해외로 빼돌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조사 배경을 설명했다. 관세청은 홍콩과 거래가 많은 기업들에 대해서도 정밀조사에나섰다.홍콩과 수출입 및 외환거래가 있는 160개 업체를 분석 중이며,이 가운데 10여개를 추려 다음달부터 정밀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해외에 불법으로 돈을 빼돌렸다가 적발된 사례는 2000년에는 10건,3330억원 규모였으나 지난해에는 17건,1조 3363억원으로 늘어났다. 김태균기자 windsea@
  • 中여객기 추락원인 정밀조사

    중국 여객기 추락사고 사흘째인 17일 한·중·미 3개국합동조사단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의 감식 전문가를 대거 투입,유가족을 상대로 DNA 샘플 추출작업을벌이는 등 사체의 신원확인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까지 사망자 126명 가운데 안선육(44·여),이정숙(46·여),하승남(46·여),조정자(62·여),박영부(63),하재홍(71)씨 등 6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한 ·중·미 합동조사단은 이날 오전 부산 롯데호텔에서첫 모임을 갖고 활동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김해 성모병원에 입원중인 기장 우신루(吳新祿·32)를 상대로 착륙 및관제 절차,여객기 상태,조종사 훈련,비행시간 등 70여개항목을 조사했다. 합동조사단은 사고기의 블랙박스를 서울 김포공항내 블랙박스 해독실로 18일 오전 이송키로 했다. 특별취재반
  • 中 여객기 참사/ 이모저모

    ■중국 여객기 추락사고 조사반장으로 파견된 국내최고의항공기 사고 전문가인 최흥옥(52) 건설교통부 사고조사과장은 17일 오후 미국측 조사단과 첫 미팅을 가진 뒤 “다양한 부분을 조사해야 한다.”며 “사고조사 초기이기 때문에 뭐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최 반장은 “다만 날씨가 나빴지만 비행기가 못 내릴 만큼 나쁘지는 않았다고 본다.”고 말하고 “그외 다른 부분은 계속 조사해야 하며 선입견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한·중·미 합동조사단이첫 협의를 가진 가운데 미국 특별조사단 단장인 알프레드디킨슨(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 단장은 “한국이 사고조사를 컨트롤한다.”고 밝혔다.디킨슨 단장은 “우리는 한국정부의 조사에 협조하기 위해 왔으며,그것이 우리의 임무다.”라며 “앞으로 사고조사와 관련한 모든 계획은 한국정부가 주도적으로 컨트롤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미 합동조사단은 오전 부산롯데호텔에서 사고현장조사팀과 사고기 기장조사팀 등2개팀으로 나눠 정밀조사활동에 착수했다. 이날 사고 사흘째를 맞아 부산롯데호텔 중국 사고조사단상황실은 비교적 차분한 가운데 기민한 움직임을 보이는‘정중동’의 모습.중국측은 한국언론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는 등 외부인과의 접촉을 일절 차단한 채 호텔 3층 상황실에 집결해 1시간 남짓 자체 회의를 가졌다. 그러나 중국측은 이번 사고가 조종사의 경험부족 또는 조종미숙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는 한국언론의 보도와 관련,자료를 비밀리에 요청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민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대한적십자사 부산 강서구·김해시 부녀봉사회,김해시 의용소방대·새마을부녀회 등 여러 봉사단체들은 이른 새벽부터현장 지휘통제본부 주위에서 사고현장을 오르내리는 구조대원들에게 식사와 음료를 제공하며 격려했다. ■타국에서 변을 당한 중국인과 조선족 동포 희생자 유족의 슬픔은 더욱 깊다.중국 국적을 가진 11명의 부상자들중 일부는 아직 가족과 연락조차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선족 아내 리앙쳉위(27)와 어머니를 잃은 박종필(35)씨는“시신 확인을 위해서는 중국에 있는 아내의 친인척들이한국에 들어와야 하는데 비자가 발급되지 않고 있다.”며한국 유가족대책위와 당국이 중국인이나 조선족 피해자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사고로 부상한 조선족 박춘자(32)씨는 “병원에 누워 있어 부모님께 전화도 못했다”며 “어서 빨리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울먹였다. ■중국 여객기 사고 희생자의 장례식이 이날 대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처음으로 치러졌다.지난 16일 대구로운구된 안선육(44·여·대구시 수성구 범물동)씨의 유족들은 오전에 발인,안씨의 시신을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가족묘지에 안장했다. ■김해시청 별관 5층 유족대기실의 게시판에는 각 병원에안치된 미확인 시신의 연고자를 찾기 위해 시신의 특징이나 유품을 소개하는 내용의 글들이 실렸다.이 글들은 30대한 유족이 글을 게재한 이후 유족들이 잇따라 게시판에 자신이 본 시신의 특징을 적은 것이다. ■합동 분향소 설치를 놓고 마찰을 빚었던 유가족과 사고대책본부는 오후 2시쯤 김해문화체육관에 분향소를 설치,운영하되 유가족대책위와 정부측 사고대책본부가 함께 문화체육관으로 옮기기로 합의했다. 유족들은 “전체 유족들에 대한 시신 확인작업이 이루어질 때까지 시청 밖에 설치된 분향소를 이용할 생각이 없다.”며 시청 별관 5층에 분향소 설치를 요구했다.이에 대해사고대책본부는 문화체육관의 불편한 교통·통신 문제를적극 해결해줄 것을 약속해 합의를 이끌어냈다.그러나 많은 유족들이 “시신 확인 없이는 분향소를 설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등 갈등은 계속됐다. ■희생자 유가족 대부분이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지 못해애를 태우고 있다.현재 수습된 사체 126구 가운데 불과 6구만 신원이 확인됐고,나머지 120구는 심하게 훼손돼 육안으로 개인식별을 할 수 없는 상태다. 특별취재반
  • KF16機 117대 비행중단

    공군은 지난 2월말 충남 서산 근처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의 추락사고 원인이 엔진의 날개에 해당하는 블레이드의 재질 결함인 것으로 보고 정밀 합동조사를 진행중이라고 8일 밝혔다.공군은 사고 재발을 방지하지 위해 공군이보유하고 있는 KF-16 전투기 117대에 대해 42일째 비행훈련을 금지하고 있다. 이화민(李和敏·소장) 공군 감찰감은 이날 “엔진 제작사인 미국의 프랫 앤드 휘트니(P&W)와 국내 조립 회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이 블레이드의 재질 결함 등 사고원인을 합동 조사하고 있다.”면서 “다음주에 최종 조사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조사 결과 사고원인이 블레이드 결함으로 최종 확인돼 부품을 전량 교체해야 할 경우 현재 재고가 20여대 분에 불과해 전력공백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 감찰관은 그러나 “공군은KF-16 대신 F4,F5,PB F-16 등 다른 전투기 훈련을 통해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군은 97년 7월과 9월 KF-16 전투기 2대가 잇따라 엔진이상으로 추락하자 5개월 이상 정밀조사를 벌여 결함 부품을 전면 교체한 바 있다. 문제의 P&W사 엔진(F100-PW-229)은 공군의 차기전투기(F-X)로 미 보잉사의 F-15K가 선정될 경우 제너럴 일렉트릭사의 엔진과 함께 차기전투기 40대에 장착될 엔진으로 경쟁하게 된다. 김경운기자 kkwoon@
  • 원주 미군부대 기름유출 피해보상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미군기지 캠프롱 기름유출사고와 관련,미군측이 10개월여만에 해당지역 주민피해 보상에 나서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주시는 최근 환경부와 주한미군측이 한·미회의를 갖고주민피해 보상과 관련,주한미군 배상사무소에서 오는 15일쯤 원주를 방문해 주민설명회를 갖고 배상에 필요한 자세한 내용과 절차를 설명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한·미회의에서는 피해주민 중 경작을 못한 주민 이외에 토지소유주 등 피해 대상자가 배상신청을 할 경우 보상여부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원주시는 또 한·미조사단의 공동조사가 늦어져 자체적으로 실시한 오염지역에 대한 토양오염 및 지하수 정밀조사 용역비 3500만원에 대해서도 국가배상심의위원회에 배상신청을통해 받아 낼 계획이다.이와 함께 미군측의 복원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올해 농사 여부를 결정 못하고 있는 주민의 경우복원공사가 실시돼 농경에 피해가 발생하면 모두 보상키로해 일단 경작에는 지장이 없게 됐다. 한편 미군측은 피해지역에 대한 자체 조사결과를 이번 주중 한국측에 전달할 계획이며 오는 4월초 한·미회의를 열어복원계획을 결정하기로 했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
  • 행정제도 올 405건 손질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행정 제도나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는 제도와 관행이 대폭 개선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1212건의 행정제도 개선 과제를 접수,이 가운데 개선의 필요성이 있는 405건을 선정했다.행자부는 다음달 30일까지 관련 부처 검토 및 협의를 거쳐 5월쯤 제도개선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현실에 맞지 않은 법령=지방세법에 따르면 규정보다 많이 내거나 잘못 낸 세금을 돌려받을 때의 이자율이 1일 1만분의 2(연리 7.3% 정도)로 시중금리보다 높다. 도로교통법에 황색실선이 없는 도로는 시속 50∼60㎞로달릴 수 있다.그러나 주택가의 이면도로와 소방도로에 대한 속도제한 규정이 따로 없어 이같은 속도로 달려도 위법이 아니다.이들 도로에서는 시속 25㎞ 이하 운행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재해에 농작물 등이 피해를 입을 경우 5일 이내에 최종보고를 한 뒤 15일 이내에 정밀조사를 실시하도록 돼 있어 조사기간이 촉박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정확한 조사가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기간을 늘리고 조사기간안에 누락되더라도 보상받지 못한 사람에게도 추가 조사기간을 설정,혜택을 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비효율적인 행정제도=민원인이 장애인으로 등록할 경우현재는 읍·면·동장의 장애인 검진의뢰서를 발부받고,해당 의료기관에서 장애진단을 받은 뒤 진단서를 다시 행정기관에 사진과 함께 제출해야 한다.읍·면·동장이 이를검토한 뒤 2∼3일 안에 장애인 등록증을 교부하고 있다.의료기관에서 직접 행정기관으로 진단서를 통보하면 복잡한절차가 생략될 수 있다. 단독정화조는 1년에 한번 이상 의무적으로 청소를 해야한다.농·어촌의 경우 1가구당 인원은 대부분 2∼3명에 불과한데다 정화조 사용 횟수도 극히 적거나 사용하지 않는일도 많아 정기 청소가 필요없다. 현행 대학입학시험 응시원서가 학교마다 규격과 양식이 달라 자원낭비 및 학생들이 원서를 작성하는데 불필요한 시간이 많이 들어간다.이밖에 기술사 및 기사 등 국가공인 기술자격증 시험의 원서접수를 인터넷으로 가능케 하는 방안도 검토에 들어갔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부동산 투기의혹 1478명 조사

    국세청이 서울·수도권 전지역의 아파트분양권 매매와 단기양도자 가운데 양도소득을 크게 낮춰 신고한 1478명에대해 7일부터 2차 세무조사에 들어간다.이에 따라 현재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614명을 포함,부동산투기 혐의로 조사받는 사람은 2092명으로 늘어났다. 국세청은 6일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 투기관련 2차 세무조사 계획’을 발표했다.조사 대상지역은 서울 강남·서초이외에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됐다. 국세청은 지난 한달간 서울·수도권지역에서 200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분양권 매매와 1년 이내 단기매매내역을 조사한 뒤 양도세 탈루혐의가 있는 4451건을 선정,정밀조사를 벌여왔다.이 중 고액의 프리미엄이 붙은 분양권 전매자 1411명,재건축아파트 단기양도자 67명 등 1478명이 거래당시 시세에 비해 양도차익을 턱없이 낮게 신고한 것을 밝혀내고 2차 조사대상에 추가했다. 이들을 상대로 ▲분양프리미엄 과소신고 등 탈루소득 확인 ▲분양권의 소유권 변경없이 중간전매한 실소득자 추적▲청약통장을 불법으로 다량 매집한 분양권매매 전문꾼 색출 ▲분양권 및 아파트의 중개 또는 직접 거래로 거액의수수료 등을 챙긴 부동산 중개업자의 탈세행위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조사대상자 선정을 위한 1·2차 분석대상자(1차 1074명,2차 4451명) 중 세무조사 대상자를 제외한 3433명에 대해서는 별도 수정신고를 권장하기로 했다. 2차 조사대상 아파트는 분양권의 경우 ▲강남 도곡동 삼성타워팰리스 2·3차와 포스코트 ▲광진구 구의동 삼성쉐르빌 ▲영등포구 문래동 LG빌리지 ▲성남 분당정자동 로얄팰리스 등 42개 단지다.단기양도 아파트는 강남구 개포동주공고층아파트 등 11개 단지와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숀아파트 등 30개 단지다. 육철수기자 ycs@
  • 부동산 투기 세무조사 범위 확대

    국세청은 부동산투기와 관련,강남 이외의 서울과 수도권으로 세무조사 대상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그동안 서울 강남·서초구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단기매매와 분양권 프리미엄 거래를 통해 고액의 소득을 올린 사람들에 대해 양도세 탈루 여부 등을 정밀조사해왔다. 국세청 이주석(李柱碩) 조사국장은 5일 “지난달 초부터강남지역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자 이곳의 부동산 가격이 하향안정세로 돌아섰다.”면서 “그러나 강남 이외의서울과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신규분양 아파트의 분양권 가격이 이상급등하고 높은 프리미엄으로 거래되고 있어 이들 지역에 대해서도 엄정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200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의 거래분이 조사대상”이라며 “지난 2주간 작업을 벌여 구체적인 세무조사 대상을 이미 파악해놓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근 값이 크게 오른 ▲서울 목동·동부이촌동 ▲1차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강남지역 ▲분당과 일산 등 신도시 ▲과천 등이 집중 조사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국장은 일부 서울과 수도권지역 중 아파트가격이 급등한 지역의 경우 강남 재건축아파트와 마찬가지로 기준시가를 수시조정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육철수기자 ycs@
  • 전국은 지금 금광 열풍

    지난 98년 이후 중단되다시피 한 ‘금광 열풍’이 전남 해남과 강원 태백을 중심으로 다시 불고 있다. 이에 따라 금광에 직접 투자하거나 금광을 가진 기업에 투자하려는 이들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지난 95년 이후 지금까지 경제성이 확인된 금광은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국에 부는 금광 열풍] 올해 광업진흥공사에 정밀조사를신청한 곳은 △강원 횡성 산전광산 4개 광구·영월 삼기광산 6개 광구 △경북 영덕 유금광산 2개 광구 △경남 거창 상봉광산 4개 광구·마산 용장광산 2개 광구 △전남 해남 성산광산 2개 광구 등 모두 20개 광구다.이는 98년 이후 2000년까지 거의 없었던 것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매장량이나 경제성은 의문] 광진공은 올해 정밀조사를 신청한 광구 가운데 금맥 발견 가능성이 높은 6개 광구에 대해서만 정밀조사를 벌이기로 했다.최근 노다지형 금맥이 포함된것으로 발표된 강원도 태백시 거도광산의 경우도 아직 첨단장비를 이용한 정밀조사를 마친 상태가 아니어서 경제성은확인되지 않고 있다.전문가들은 나머지 광구의 경우 경제성은 고사하고 정밀조사 대상도 아니라고 귀띔한다.지난해에는 16개 광구가 정밀조사를 신청,이중 5개 광구를 조사했으나경제성이 있는 광구는 전남 해남 은산광산 등 2개 광구에 그쳤다. [‘묻지마 투자’는 금물] 금광을 발견했다고 해서 노다지가 쏟아지는 것은 아니다.대다수 광물은 수년에 걸친 탐사와정밀조사를 거쳐야만 정확한 매장량을 확인할 수 있다.그러나 현행 법은 그렇지 않다.일단 금이 묻혀 있다는 사실만 밝혀지면 곧바도 광산으로 등록,채굴권을 확보토록 해준다.그런 다음 1∼2년에 걸쳐 정밀조사가 이뤄진다.금광의 경제성여부는 정밀조사를 받아봐야 알 수 있다.조사결과 경제성이없는 것으로 확인돼 광산을 폐쇄하는 경우도 허다하다.채굴권만 믿고 무턱대고 투자했다가는 낭패를 면할 길이 없다. [해외 금광은 각별히 조심] 특히 외국에서 발견된 금광은 일단 의심하는 게 좋다.대기업이라 하더라도 예외는 아니다.금광 해프닝으로 유명해진 H상사나 Y산업도 내로라하는 기업이었다.다만 광진공 등 공신력있는 기관의 정밀조사가 병행된경우라면 믿어도 좋다.하지만 지금까지 해외에서 발견된 금광 가운데 광진공 정밀조사 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곳은 한 곳도 없다.광진공 관계자는 “정확한 매장량은정밀조사를 거쳐야만 알 수 있는데 대다수 광산주들이 금광만 발견하면 노다지인 것처럼 허풍을 떨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메디슨 내부자거래 혐의 본격 조사

    금융당국이 의료기기제조업체인 메디슨의 부도와 관련,이민화(李珉和) 전 회장(현 비상근 이사)의 내부자거래 등 혐의여부에 대해 본격조사에 착수했다. 내부자거래 혐의가 확인되면 검찰에 고발 또는 수사의뢰키로 했다.증권거래법은 내부자거래의 경우 10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증권거래소는 31일 이 전 회장의 주식처분에 대한 매매심리에 착수했다.증권거래소는 이 전 회장이 부도가 나기 1개월여 전인 지난해 12월13일 보유주식 5만주를 장내에서 매각할 때 부도를 염두에 둔 계획적인 매매였는지 여부가 조사의초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증자를 앞두고 회사 관계자가 지분을 대량매각했다면 내부자 거래에 해당한다는 판례가 있다.”면서 “그러나 이 전 회장이 지난해 유상증자를 하겠다고 신고한 상태에서 곧 바로 지분을 대량매각한 게 내부자거래에해당되는 지 등은 정밀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 전 회장이 언제부터 부도징후를 알아차렸는 지 여부는 회사의 주요 결정사항들이 이사회에서언제 어떻게 결정됐는 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봐야 될 문제”라며 “주식을 처분한 자금을 회사운영에 사용했는 지,개인적으로 사용했는 지도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은 부도나기 3개월 전인 지난해 10월 메디슨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면서 지난 10일까지 10여차례에 걸쳐 모두 53만여주를 장내에서 주당 2380∼3000원에 처분한 것으로밝혀졌다. 금감원은 이와 별개로 이 전 회장이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8만주를 추가 매도했음에도 주식변동상황을 신고하지 않았다는 첩보에 따라 진위여부를 파악 중이다.대주주 등은 지분변동이 생기면 발생월의 다음달 10일까지 금감원에 반드시신고해야 하며,이행하지 않으면 1년이하 징역이나 500만원이하의 벌금을 물게 돼있다. 주병철 박현갑기자 bc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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