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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300억 투기조직 적발/ 국세청, 448명 추적… 추징세액 114억 넘을듯

    서울 강남 일대에서 200억∼300억원대에 이르는 거액의 투기자금(펀드)을 조성,타워팰리스 등 고가 아파트 및 분양권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뒤 공급 물량을 조절하는 수법으로 가격인상을 주도하고 투기를 일삼은 전문 투기조직이 국세청에 적발됐다.국세청은 이번에 적발된 조직을 포함,아파트가격을 조작하는 전문 매집·투기세력이 3∼4개에 이를 것으로 보고 끝까지 추적해 색출키로 했다. 국세청은 또 부모와 처가로부터 증여받은 자금을 이용하거나 부인과 자녀 명의로 아파트를 여러채 사들여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리고 증여세를 탈루한 교수와 의사도 적발했다. ▶관련기사 21면 국세청은 3일 아파트 가격상승을 주도한 서울 강남지역 재건축·주상복합 및 고가아파트 취득자 448명에 대해 지난 9월18일부터 실시한 자금출처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최명해 조사국장은 “448명에 대한 추징 예상 세액은 114억원이며,오는 13일 조사가 끝나면 세액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국세청은 이들과는 별도로 부동산 매집·투기세력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189억원을 추징하고,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을 위반한 중개업자 22명은 검찰에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강남구 도곡동에 사는 한모(50·여)씨는 중개업소를 운영하면서 전주(錢主)를 끌어들여 200억∼300억원의 투기자금을 조성했다.그런 다음 다른 중개업소와 담합해 강남지역 주상복합아파트 등 74채를 집중 매집,1채씩 파는 수법으로 가격을 올리는 전문적인 투기행위를 일삼았다. 국세청은 448명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를 이달중 발표하는 한편 투기가 진정될 때까지 주택취득자에 대한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우선 지난해 2월 이후 올 6월까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 강남지역 아파트 분양권을 양도한 사람 가운데 양도차익을 7000만원 이상 낮춰 신고한 600여명에 대해 이달중 조사에 착수한다.또 부동산중개업소 130여개,분양대행사 16개,부동산컨설팅사 9개 등 총 150여개 업체에 대한 세무조사도 이달중 실시된다. 아울러 서울시가 분양가격 인하 권고에 불응했다고 통보한 고가분양 건설업체 및 분양대행사에 대해서도 법인세 탈루 혐의를 분석,우선 조사대상자로 선정해 이달중 세무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국세청은 설명했다.이밖에 ▲서울과 수도권 부동산 매매 법인 5곳과 관련자 6명 ▲수도권 상가 신축 매매 법인 등 96명 ▲대구 만촌동 메트로팔레스 분양권 전매자 111명 ▲창원지역 분양권 전매자 등을 대상으로 현재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승호기자 osh@
  • 경제 플러스 / 최순영씨 은닉재산 30억 환수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7일 최순영(崔淳永) 전 신동아그룹 회장이 홍콩에 숨겨둔 미화예금 266만 달러(약 30억원)를 찾아내 환수했다고 21일 밝혔다.예보는 지난해 12월 최 전회장이 홍콩 은행에서 거액의 예금을 인출하려 한다는 정보가 ‘금융부실 관련자 은닉재산 신고센터’에 접수됨에 따라 현지 관계기관과 정밀조사를 실시,홍콩법 절차를 통해 은닉재산을 환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최 전 회장은 다른 사람 명의로 은행 계좌(차명계좌)를 튼 뒤 거액의 예금을 숨겨놨던 것으로 드러났다.최 전회장은 신동아그룹 계열사인 대한생명의 부실을 초래,3조 5500억원의 공적자금 투입을 유발하고 불법대출 및 외화 밀반출을 한 혐의 등으로 현재 재판에 계류중이다.
  • 메트로 플러스 / 태평로~삼일로 어제부터 일부통제

    서울시는 청계천 복원공사 시점부인 태평로 입구∼삼일로 구간에 대한 하천복원공사가 19일부터 본격 시작됨에 따라 이 구간 교통을 일부 통제한다.2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청계천로가 현행 8차로에서 7차로로 운영되며,이후 공사 단계에 따라 4∼6개 차로로 축소 운영된다.광교 교차로는 지하 정밀조사 및 해체작업을 위해 남북방향인 남대문로가 21일부터 현행 8차로에서 5차로로 제한,운행된다.
  • 부산항 붕괴 크레인 부실시공 의혹/기초강판 연결고리 파손등 조사

    태풍 매미로 인해 무너진 부산항 신감만부두와 자성대부두의 크레인 파손과 관련,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 18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에 따르면 크레인 전복과 궤도레일 이탈 원인에 대한 정밀조사를 위해 한국선급엔지니어링과 한국해양연구원에 용역을 의뢰,조사를 벌이고 있다. 컨테이너공단은 용역에 앞서 자체조사 결과,땅 속에 묻혀 크레인을 고정하는 시설인 지지대(타이다운)의 기초강판(베이스플레이트)에서 크레인을 로프로 연결하는 고리말뚝(타이 바)가 떨어져 나가면서 발생한 사고가 전체의 95%,타이다운이 통째로 뽑혀나가면서 크레인이 넘어간 사고가 5%였다고 밝혔다.크레인은 강풍 등 유사시에 1기당 좌·우 레일 옆에 설치된 6개의 타이다운 시설로 견고하게 고정시키도록 돼 있다. 베이스플레이트와 타이바는 평면의 강판 위에 용접으로 연결되는데 이 연결부위가 떨어져 나간 것은 시공상 문제가 있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특히 신감만부두의 컨테이너공단 소유(전체 7대중 5대) 크레인의 경우,지난 99년 발주 당시 H사등 5개사가 과당경쟁을 벌이면서 낙찰률이 58%를 기록,저가에 수주된 것으로 알려져 부실시공 논란을 뒷받침하고 있다. 사고 당일 구덕산 무인관측소에서는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53.4m에 달했고,신감만부두와 가까운 신선대부두 건물 위에 설치된 풍속계에서는 초속 52m로 기록됐으나 크레인은 당시 순간최대풍속은 42.7m에 무너진 것으로 알려졌다.정밀조사는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그동안 제기됐던 부실시공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태풍 피해액 ‘뻥튀기’ 보고

    제14호 태풍 ‘매미’의 재산피해액이 하룻밤 새 눈덩이처럼 불어난 이유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지난 16일 오후 4시 현재 중앙재해대책본부가 발표한 재산피해액은 1조 8540억원.그러나 이날 밤 11시쯤 2조 7123억원으로 9000억원 가까이 늘었다.피해액은 다음날인 17일 오전 6시 3조 4601원으로 불었고 이날 오후 6시 현재 4조 169억원으로 4조원대를 훌쩍 넘어섰다. 행정자치부는 이에 대해 수해 발생후 긴급복구에 매달리던 공무원들이 뒤늦게 피해집계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이 말을 액면 그대로 믿는 사람은 별로 없는 실정이다. 재해대책본부가 15일의 경우 2∼6시간 간격으로 하루 8차례,16일은 8시간 간격으로 3차례씩 방재속보를 통해 피해액을 속속 추계해 발표한 근거가 무엇이냐는 지적이다.또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시점이 정부가 특별재해지역을 전국으로 확대 선포키로 한 지난 15일 이후라는 점도 수상쩍다는 것이다. 총 15개 분야 20만 250건 피해에 재산피해액을 5957억원으로 잠정집계한 부산시 관계자는 “정부의 지원을한 푼이라도 더 받기 위해 피해액을 부풀린 지자체가 더러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히고 “부산시도 보상에서 제외되는 생선횟집과 아파트 유리창 파손 등의 피해액을 피해현황에 일부 포함시켰다.”고 시인했다. 전남의 경우 태풍이 지나간 이튿날인 13일 이후 태풍 피해액은 14일 159억원,15일 457억원,16일 1200억원,17일 1503억여원으로 불어났다. 조사인원이 부족하고 시간이 촉박하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부풀리기식 피해집계가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여수시는 현장조사 등을 통해 17일까지 피해액이 1514억여원이라고 집계했다.하지만 전남도에 보고한 액수는 993억여원이었다.무려 521억여원의 차이가 났다.시 관계자는 “전산입력을 각 실·과에서 하다보니 맞지 않았을 뿐”이라고 변명했다. 경남의 경우 지난 15일 피해액이 5600억원이었다가 불어나기 시작해 16일 오전 6시 현재 1조 3012억원,같은 날 오후 6시에는 1조 562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17일 오전 6시 현재 1조 9569억원으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초기 거제지역 정전으로 사태파악이 안됐고,통영·사천지역 도서지역의 통신불량으로 피해조사가 안됐다.”면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액은 행자부의 정밀조사 때 깎이기 마련이므로 각급 자치단체는 미리 피해액을 부풀려 보고하는 것이 통례”라고 털어 놓았다. 경북도 재해본부는 “조사가 진행되면서 피해액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피해지역 대부분이 재해지역으로 선포된다고 해도 보상금을 더 주지 않는 공공시설이기 때문에 부풀릴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행자부 방기성 방재관은 “피해집계가 하루 만에 대폭 증가한 것은 긴급복구에 매달리던 공무원들이 피해액 집계에 본격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라면서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낮에는 피해지역 실사조사에 나서고 밤을 이용해 컴퓨터 입력 작업을 하다보니 액수가 한꺼번에 급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행자부는 또 지난해의 ‘루사’ 등 재해사례를 감안할 때 앞으로 2∼3일 정도 이런 추세가 지속되다가 차츰 소폭 증가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 김정한 대구 한찬규 광주 남기창 장세훈기자 shjang@
  • 4억 횡령 육군회관장 구속

    육군은 28일 육군복지근무지원단 소속 육군회관 수입금 4억여원을 횡령한 육군회관장 S원사를 지난주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또 육군회관 장부 일부분이 지워진 흔적을 발견,정밀조사를 벌이는 한편 육군복지근무지원단의 고위 장성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위도 활성단층 있어 핵폐기장 부적합”환경단체, 정밀 재조사 촉구

    핵폐기장 부지로 선정된 전북 부안군 위도의 암반이 두껍고 치밀해 특성을 파악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활성단층이 발견돼 부지선정이 취소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 등 5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핵폐기장 백지화와 핵발전 추방을 위한 반핵국민행동’은 27일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자원부의 부지선정위원회가 발표한 위도 예비조사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경희대 이인현(암석전공)교수는 “정부는 예비조사 결과에서 위도에는 활성단층이 없다고 발표했지만 대우 엔지니어링의 해양물리탐사 결과를 보면 위도 역시 활성단층을 의심할 만한 징후가 있어 정밀조사가 필요하다.”면서 “실제 예비조사단이 시추한 곳은 해당부지가 아니거나 시추깊이가 낮아서 지하수위와 암반의 특성을 파악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구혜영기자 koohy@
  • “나 떨고 있니”투기혐의자들 국세청추적에 초조

    서울·수도권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한숨을 돌린 대신 수도권 투기혐의자들은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국세청이 부동산중개업소 입회조사에 대한 속도조절에 나선 반면 수도권 아파트·택지 전매자를 중심으로 강도높은 투기조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세청은 최근 토지공사나 주택업체로부터 수도권 인기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나 택지 당첨자,전매자의 명단을 넘겨받아 투기혐의자에 대한 정밀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일부 당첨자나 ‘떴다방’(이동중개업소)들은 국세청에 출두통보를 받거나 이미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일부는 국세청 출두요구에 응하지 않고 잠적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회조사는 완화 2일 국세청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5·23조치’ 이후 고삐를 죄어온 국세청의 중개업소 입회조사는 6월30일 이후 크게 완화됐다.이용섭 청장은 지난 1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장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투기조사의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입회 조사 대상 부동산중개업소의 숫자를 대폭 줄였다.일선 세무서 직원들이 아침부터 중개업소로 출근,미등기전매 조장 행위 등을 단속하는 입회 조사 대상 업소를 810개에서 613개로 축소했다.조사국 관계자는 “철수한 197곳은 주 1회 사후관리만 하고 있다.”면서 “입회조사가 8,9월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조사도 매일 하지 않고 문제지역에 대해 부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이 호흡 조절을 하는 이유는 두가지다.융단폭격식 단속으로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한풀 꺾이는 효과를 얻은 것이 외형적 이유다.그러나 이면에는 투기조사를 너무 세게 했다가 버블(거품)이 꺼지면 경기침체에 찬물을 끼얹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점도 깔려 있다.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 관계자는 “최근들어 상시 입회조사가 부정기 조사로 바뀐 것 같다.”면서 “조사방법도 투기혐의가 있는 지역 위주로 바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전매자들 떨고 있네 이와 달리 실제 투기혐의자에 대한 조사강도는 더욱 세졌다.국세청은 최근 경기 남양주 평내 등택지지구에서 추첨을 통해 분양된 단독택지의 당첨자 명단을 토지공사로부터 건네받아 전매자를 중심으로 투기여부를 조사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토지공사 뿐 아니라 건설업체로부터 당첨자 및 전매자 명단도 가져간 것으로 확인됐다.실제로 국세청은 지난해 분양된 현대죽전3차 당첨자 명단을 넘겨받아 세금 탈루혐의를 조사중이다. 이같은 조사가 모든 분양권 전매자에게 확대될 경우 양도세 대란도 예상된다. 한 아파트 분양권 전매자는 “한 때는 양도세 부분을 국세청이 알면서도 모른척하더니 이제는 단속을 한다” 면서 불만을 쏟아냈다.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등을 주택업체로부터 건네받아 프리미엄을 받고 되판 ‘떴다방’도 조사를 받고 있다.특히 전매가 금지된 민간 임대 아파트를 당첨자로부터 확보,이를 거래한 ‘떴다방’들이 집중 조사를 받고 있다.현행법상 임대아파트의 전매행위는 명백한 형사처벌 대상이다. 오승호 김성곤기자 sunggone@
  • O - 157의심환자 집단 발생 / 재활원 어린이 3명 햄버거 사먹고 설사

    O-157 등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된 어린이 환자가 올들어 처음으로 발생,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국립보건원은 20일 경기도 모 재활원에 있는 10세 미만 어린이 3명이 설사와 장출혈 증세를 보여 O-157등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정밀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검사결과는 21일 저녁쯤 나온다. 보건원은 이들 어린이 3명이 먹었던 햄버거의 쇠고기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이들이 먹었던 식품들에 대해서도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나머지 재활원생과 교사 등 300여명에 대해서도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보건원 관계자는 “O-157균이 아니고 O-26이나 O-111균 등 다른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됐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O-157균 등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은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 전파되며,제1군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사회 플러스 / 경비행기 바다 추락 3명 사망

    지난 10일 오후 5시50분쯤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해수욕장 갑배바위 앞 100m 해상에서 경비행기가 추락,조종사 윤여정(45)씨와 탑승객 홍철용(34·서울 서초구 방배동),김계순(23·여·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씨 등 3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태안해경과 119 구조대는 인명구조선 1척과 모터보트 5대를 동원,추락 지점 주변에서 시신 3구를 같은 날 오후 7시쯤 인양했다. 이 경비행기는 99년 캐나다에서 제작된 정원 3명의 스포츠용으로 그동안 조종사 윤씨가 대천해수욕장 관광객들을 상대로 1인당 3만원을 받고 영업행위를 해왔다.경찰은 기체가 인양되면 사고 경위와 기체 결함 유무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 “세균성 폐렴 2~3일후 확인”/ 김문식 국립보건원장 문답

    국립보건원 김문식 원장은 29일 “첫 사스추정환자가 발생했지만 철저하게 격리조치를 취하고 있는 만큼 쓸데없는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환자와 접촉한 사람의 소재는 파악됐나. -91명의 국내 입국 승객 중 환자 좌석 주변에 있던 7명은 10일간 자택 격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나머지 84명은 승객명부를 통해 이상 여부를 추적 조사 중이다.1∼2일 안에 소재가 확인될 것이다. 환자가 접촉한 사람이 있나. -가족들과는 만나지 않았으며,이 환자를 만난 검역관과 의료진 등은 발열 등 특별한 이상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세균성 폐렴으로 나오면 환자에서 빠지는가. -사스환자의 경우 나타나는 폐렴은 바이러스성이다.2∼3일 정밀조사해서 세균성 폐렴으로 진단되면 환자에서 제외된다.일본,호주에서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다. 어떻게 감염됐는지 확인됐나. -정확한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입국하기 3일 전부터 발열증상이 있다고 설문서에 썼고,X선 검사결과 폐렴 증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환자로 진단했다. 2차 전파 가능성은 없나. -베트남이 위험지역에서 한 달만에 벗어났듯이 자가격리 등 격리조치를 철저히 하면 문제없이 해결될 것이다.국민들은 쓸데없는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다만 이 환자와 함께 입국한 승객들은 10일간 바깥 출입을 삼가라고 당부하고 싶다. 김성수기자
  • 中교민 사스 감염설 비상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공포가 나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다음주 중 첫 환자가 확인될 가능성이 높다.일종의 간이검사에서 사스 양성반응자로 처음 판명난 3명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가 오는 30일쯤 나오기 때문이다. ●전남서도 의심환자 추가 발생 23일에는 전남에서도 사스 의심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추가 의심환자는 22일 중국에서 귀국한 유학생 김모(29·곡성군)씨로 고열·오한·기침 등 사스 의심증상을 보여 전남대병원으로 후송됐다.최근 중국에서 입국자가 크게 늘면서 중국발 사스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데다,지방에서는 세균성 이질까지 번져 방역당국은 초비상이 걸렸다. 지난 15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스 원인균인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정밀조사 결과가 30일쯤 나온다.이들은 일종의 간이검사인 PCR(유전자를 진폭시켜 사스환자의 것과 비교하는 방법)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냈지만,보다 정밀한 방법인 바이러스 분리·배양검사를 통해 환자 여부가 가려진다. 이중에서 20대 남성을 제외한 2명은의심환자로 분류돼,자택격리 중이다.국립보건원은 정밀검사 결과,이들 중 양성반응이 나타나면 사스환자로 확진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미 세계보건기구(WT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공식질의서를 보냈다. ●형식적인 중국 입국자 검역 23일 현재 의심환자 8명 중 7명이 중국에서 들어온 사람들이다.일부 중국유학생 사이에서는 중국내 한국인 감염설이 퍼져 방역당국은 루머의 진위를 파악하는 데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지만 인력부족으로 중국입국자에 대한 방역당국의 검역수준은 허술하기 짝이 없다.체온조사는 베이징,광둥성에서 들어오는 탑승객에 대해서만 하고 있고,이 지역을 거쳤어도 중국내 다른 지역에서 들어오는 사람은 그나마 조사도 못한다.항만입국자는 칭다오 입국객만 조사대상이다. ●엎친 데 덮친 격 제주도,대구,전북 등에서는 세균성이질까지 급속하게 번져 방역당국이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제주도에서는 어린이집 한 곳에서만 21명이 집단 발병하는 등 하루 7∼8건의 세균성이질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1군 전염병인 이 병은 복통,설사,구토 등의 증세를 보이는데 워낙 전파속도가 빨라 감염자가 급속하게 늘어난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5월에 기승을 부리는 모기를 매개로 한 일본뇌염,말라리아에 대한 예방에도 지금쯤 나서야 할 시기지만 전혀 손을 못 쓰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사스 의심환자 관리 엉망 / 자택 격리뒤 “이상없나” 하루 한차례 전화만

    자택에 격리중인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들에 대한 관리가 허술해 나중에 환자로 확진됐을 경우 2차감염 차단에 속수무책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8면 국립보건원은 22일 현재 7명의 사스 의심환자 가운데 자택격리중인 사람은 사스 자문위원들 사이에서 환자로 진단해야 한다는 논란을 빚었던 임모(27·여)씨를 비롯,모두 5명이라고 밝혔다.2명은 격리 지정병원에 입원 중이다. 보건원은 의심환자의 경우 일단 격리병원에 입원시킨 뒤 만 48시간 동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퇴원시키고 일주일간 자택격리 조치를 취한다.가족들은 환자와 마지막 접촉한 날로부터 10일 동안 자택에 격리한다. 하지만 자택격리 중인 의심환자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가 하루 한 차례씩 전화를 걸어 집에 실제로 있는지,현재 상태는 어떤지를 묻는 형식적인 관리를 하는 데 그쳐 환자로 확진되면 2차감염을 차단하는 데 이미 시기를 놓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싱가포르의 경우 자택격리 중인 환자에 대해서는 전자수갑을 채워 집밖에 나서면 통제를 할 정도로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 보건원 관계자는 “일부 지방은 수인성 전염병까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등 인력과 시간이 부족해 현장 확인은 어렵다.”면서 “전자수갑을 이용한 강제격리 등은 인권침해 시비가 일 수 있다는 점도 고민”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원이 사스환자 진단을 위한 위험지역 기준을 세계보건기구(WHO)와 달리 지나치게 좁게 해석해 환자 진단에 ‘이중잣대’를 적용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도 일고 있다.보건원은 지난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입국한 40대 남자가 고열과 폐렴증상을 보여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그러나 미국은 WHO 기준으로는 사스 위험지역에 들지만 보건원은 미국의 경우 사스관리가 잘 돼 있다는 자체 판단에 따라 위험지역으로 보지 않고 있어,이 환자가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드러나더라도 사스환자로 확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
  • [LOOK 아시아]1부 新 장보고 루트 르포 (16)중국전문가 서면 인터뷰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이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10년전 한·중 수교 당시 꿈틀거리던 중국 대륙의 잠재력에 쏠렸던 단편적 관심은 중국의 잠재력이 현실화되면서 전면 재조정을 요구받고 있다.수교 10주년을 맞은 한·중 양국 관계는 ‘동반자’에서 ‘무서운 경쟁자’로 재정립될 것이란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 활동중인 각계 전문가들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한국과 중국이 동북아 경제,나아가 글로벌화한 경제 패러다임에서 윈·윈전략을 짤 수 있는 협력관계를 모색해봤다.중국 전문가들은 “산업 구조조정을 통한 보완관계가 구축되지 않으면 양국 모두 엄청난 마이너스”라며 “기업들은 세계경제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정부는 국가적 차원의 종합적인 중국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면 인터뷰에는 조환복(趙煥復) 주중 한국대사관 경제공사,박윤식(朴允植) 주중 한인상공인회 회장,노용악(盧庸岳) LG중국본부 회장,박진형(朴晋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베이징관장,김철환(金哲煥)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장등이 참여했다. 한·중 양국의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경제 구도에서의 윈·윈전략은 -조환복 주중 경제공사 앞으로 최소 10년간 중국경제의 화두는 개혁·개방의 심화와 산업 구조조정이다.산업 구조조정에 도움이 되는 외국기업의 진출은 최대한 지원한다는 중국 정부의 방침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박윤식 주중 한인상공인회 회장 덧붙인다면 단순한 생산기지나 시장으로서의 중국을 넘어 연구개발(R&D)과 산업적 차원의 노동분화,나아가 제3국 공동진출 등의 관계 설정도 바람직하다. -노용악 LG중국본부 회장 향후 양국간 경제협력은 교역량보다 교역의 질을 높여야 한다.정보기술(IT)산업에서의 협력증대나 기초기술 공동개발 등 미래 지향적 협력사업이 많아진다면 양국은 아시아·태평양 경제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무서운 속도로 따라붙는 중국의 현재 기술개발 현황과 미래 전망은 -박진형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베이징관장 20여년의 개혁·개방 경험이 축적된 중국의 산업발전은 단계적 과정을 무시한 ‘도약’이특징이다.2010년이면 중국의 반도체 기술은 한국을 따라잡을 가능성이 높고 조선,건설,비금속,제약,바이오 분야를 제외한 전 분야에서 4∼5년내에 한국을 추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노 회장 기술력을 이미 검증받았고 중국 기업들은 물량 공세에서 벗어나 품질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향후 10년이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다. -조 공사 중국은 자체 기술역량을 빠르게 축적하고 있을 뿐 아니라 대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한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로부터의 기술이전에도 매우 적극적이다. 이에 대한 우리의 대처는 -박 관장 양국간의 기술격차는 향후 우리의 지속적인 R&D 투자와 합리적인 산업 구조조정 여하에 의해 결정된다.부품소재 등 핵심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산업구조를 전환하는 노력이 강화돼야 한다. -조 공사 우리 스스로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에서 계속 우위를 견지할 수 있도록 R&D 역량을 배가하는 방법 밖에 없다. 타이완과 일본에서는 중국으로의 생산기지 이전으로 산업공동화(空洞化)에 대한 우려가 높다.이런 전철을 밟지 않고 국내 산업을 육성할 전략은 -김철환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장 비교 우위에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내 무역을 활성화한다면 한국내 제조업 공동화 우려는 낮아질 것으로 생각한다.한·중 양국을 단일 경제권으로 생각하고 최적의 조합을 만들면 보다 경쟁력이 높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조 공사 적극적인 차원에서 보면 한국 기업들의 산업 구조조정에 도움이 되는 측면도 적지 않다.중소 기업의 중국 진출을 우리 산업구조가 보다 고도화하고 서비스산업 중심으로 재편하는 좋은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정부가 추진하는 동북아 경제중심 전략과도 맥이 닿는다. -박 회장 연구개발을 통해 최첨단 고부가가치 제품은 한국에서 생산하고 일반제품은 중국으로 이전하는 산업적 차원의 노동분화가 필요하다. -노 회장 국내 공장의 중국 이전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기업들이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차별화 요소를 갖춘다면 ‘세계의 공장’ 중국을 활용한 국가적 윈·윈 전략을 실현할 수 있다.이것이 국내 산업고도화로 이어지면 중국진출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중국 전략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는데 -조 공사 우리는 중국과의 경제·통상 협력관계를 보다 호혜적 차원에서 중장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양국 협력관계가 상호 산업구조조정의 촉진을 통해 선순환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김 지부장 그동안 중국과의 협력은 한국이 중국을 이용하는 측면이 강했다.이제는 호혜적으로 무역관계를 발전시키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해야한다.중국과 한국의 기업들이 동시에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동북아자유무역협정(FTA) 등을 모색하고 미래 산업에 대한 공동연구 등을 적극 검토할 시기다. -노 회장 중국의 고성장에 불안감을 느끼고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글로벌 환경 속에서 최적의 동반자라고 인식하고 중국에 대한 투자와 기술이전을 기피해서는 안된다.한국 경제는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연구·개발해 중국에 줄 수 있는 것은 과감히 주고 우리는 첨단기술 개발로 따라오는속도보다 더 빨리 달아나면 된다. oilman@ ■한류 전분야로 확산 무궁한 잠재력 활용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을 강타하고 있는 한류(韓流)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경제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류는 더 이상 중국의 대중 문화에 국한되지 않고 태권도와 음식,정보기술(IT) 및 문화기술(CT),자동차,패션 등 모든 분야로 확대되는 추세다.문화가 국가 이미지로 직결,한국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유재기(柳在沂·55) 주중 한국대사관 문화관은 “중국인들이 선망하는 한류는 이제 문화 상품으로 부가가치가 높아져 중국 대륙을 파고들고 있다.”고 최근 한류의 변화상을 소개했다. 유 문화관은 구체적인 예로 한류를 활용한 마케팅을 들었다.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있는 연예인 안재욱이나 전지현 등을 내세운 광고 전략이다. 그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안재욱을 모델로 내세워 중국 PC용 모니터 시장 점유율 1위(25%)를 차지했다.”고 전했다.베트남의 경우 LG의 ‘드봉’ 화장품이 한류 이미지를 활용,랑콤 등 해외 유명제품들을 제치고 3년째 브랜드 인지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 문화관은 “한류 현상은 중국 이외에도 베트남과 홍콩,타이완,러시아 등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며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도 최근 들어 ‘문화 상품’쪽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유 문화관은 “지난해 11월 당대회 이후부터 문화산업 지원 육성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정책을 수립,시행 중”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곽복선 코트라 청두관장 |청두 오일만특파원|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날로 높아지면서 중국 경제는 우리 경제의 기술과 자본을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비유된다. 20여년 가까이 중국경제 현장에서 활동한 곽복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청두(成都) 무역관장은 “산업 공동화 위기에 처한 타이완 경제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제품별 경쟁력을 종합분석한 대중 전략지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 전략지도란 무엇인가 -우선 우리 제품 하나 하나의 경쟁력과 경쟁력의 지속성에 대한 검토 작업이 필요하다.이러한 작업은 국가의 전체적인 산업구조 개선 전략이라는 거시적 틀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 그동안 연구기관들 중심으로 거시적 차원에서 한국의 산업경쟁력에 대한 연구는 이뤄져 왔지만 수만개 개별품목에 대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연구는 거의 없었다.개별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과 그 제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중국 진출 전략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 전략지도를 작성한 뒤에는 어떻게 하나 -국내와 중국현장 실사 위주의 정밀조사를 통해 품목별 중국내 경쟁력과 기술이전 가능성,제조분야 국내 유지 가능성 등을 분석하고,이를 근거로 품목별로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2차 작업은 정부와 산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바로 넘겨줘야 할 분야 ▲기술력을 일정 기간 보유하고 있을 수 있는 분야 ▲핵심기술로 상당 기간 절대적으로 외국에 넘겨서는 안되는 기술분야 등으로 구분하는 것이다.이를 토대로 전체적인 우리의 산업 및 품목별 경쟁력 지도를 다시 짜야 한다. 효율적인 대중국 투자 전략은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에 대한 해외마케팅 지원,기술개발 인력에 대한 장려와 책임시스템 운영,핵심부품 개발 생산업체에 대한 지원 등이 강화돼야 한다.단기적인 이익만 보고 행해지는 무차별적인 기술이전은 효과적으로 막는 동시에 기술이전이 일정 기간 제한되는 기업에 대해서는 이를 보완해줄 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중소기업 공동 진출의 이점은 -각 조합이나 관련 단체에서 품목별 기업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대응하는 것이 요구된다.이전의 반도체 수출과 관련된 협의회처럼 동일 품목간 협의체를 구성,공동 전략을 구사하는 것은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는 전략중 하나다. 이제는 중소기업 단독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하기보다 동종 업종간 횡적연합을 통한 공동 공략이 바람직하다.
  • “첫 의심환자 사스 아니다”

    국내 첫 사스환자로 의심돼 정밀조사를 받았던 임모(27·여)씨가 환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방역당국은 그러나 이 환자가 사스로 발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혀 ‘사스공포’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사스전문가 자문위원장인 고려대 의대 박승철 교수는 14일 기자회견에서 “사스환자로 확인되려면 위험지역에서 접촉이 있고,호흡기 증세를 보이며,방사선 소견상 폐렴증세가 나타나는 세가지 조건이 모두 맞아야 한다.”면서 “이 환자의 경우,두 가지는 해당되지만 세 차례의 X레이 검사와 흉부CT(컴퓨터단층촬영)를 통해서도 폐렴증세가 전혀 나타나지 않아 환자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이 환자는 현재 서울 시내 모병원에서 격리 치료중이며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추후 폐렴증세가 나타나 사스로 발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국립보건원 권준욱 방역과장은 “이 환자는 사스의 원인으로 유력시되는 코로나 바이러스 1차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판명됐다.”면서 “두살배기 딸 등 가족들도 이상징후가 없었지만,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가족들은 오는 19일까지 자택격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유력한 의심환자를 장시간 방치해 두는 등 방역체계에 허점을 드러내 실제로 환자발생시 2차감염을 통한 확산을 막기 어려운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스환자로 의심됐던 임씨는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입국한 뒤 고열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지만 단순감기라는 진단을 받고 귀가했다.이후 임씨는 증세가 나아지지 않아 12일 다시 시내 모병원의 사스환자 격리병실에 입원했다. 방역당국은 임씨가 사스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자 뒤늦게 임씨와 동승했던 항공기 승객 및 승무원 167명과 가족 등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 추적조사에 나섰다.다행히 임씨가 환자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거의 48시간동안 ‘위험환자’를 방치한 셈이다.더구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사태가 한참 진행된 지난 13일 저녁까지 담당 기관인 국립보건원으로부터 상황보고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원은 앞서 지난 달 28일 사스환자로 판명된 타이완인 통과승객이 인천공항을 경유했지만 전혀 모르고 있다가 외신에 보도되자 뒤늦게 이 사실을 확인한 뒤 탑승객들에 대한 추적조사를 벌이는 ‘뒷북’을 쳤다. 김성수기자 sskim@
  • 사스의심환자 1명 조사

    일본에서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환자 4명이 처음 발생한 사실이 공식확인된 가운데 국내에도 사스로 의심되는 환자 1명이 신고돼 방역당국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정부는 국내에 첫 사스환자가 발생하면 해당 지역의 학교를 중심으로 휴교령을 내리는 등 방역대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국립보건원은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 10일 입국한 20대 여성 환자가 사스와 유사한 증상을 보여 서울시내 모 병원의 격리병동에 입원돼 정밀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이 환자는 국내에서 신고된 28번째의 의심사례로,처음 조사결과 단순감기로 판정돼 귀가했다가 지난 12일 증세가 악화돼 다시 입원했다.”고 밝혔다. 보건원측은 “이날 저녁 감염내과의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소집,이 환자의 증세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지금까지 신고사례 중 사스와 가장 가깝지만,사스로 확진하기 어려워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게 결론이었다.”고 덧붙였다.정밀조사 결과는 이르면 15일쯤 나온다. 국내에는 현재 28명의 사스 의심 사례가 신고됐으나 역학조사 결과 모두 감기나 편도선염으로 판명됐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웃 일본에서도 사스환자가 발생한 만큼 이번 주가 국내 유입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발생시 대비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스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할 경우 역학전문가 및 교육인적자원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 해당 지역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해외 교민이 사스에 걸리게 되면 자국민 보호차원에서 본인이 원할 경우 국내로 이송,치료해줄 방침”이라고 말했다.또 지난 12일 복지부 차관 주재로 열린 관계부처 국장회의에서는 사스 발생시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병원이나 자택 격리에 불응하는 환자와 접촉자는 경찰력을 동원,강제 격리키로 했다. 현행 전염병예방법에는 1군 법정 전염병과 3군의 일부 전염병만 격리조치를 할 수 있게 돼 있으며,4군인 사스는 격리조치와 관련한 명시적인 근거조항이 없어 인권침해 시비도 우려된다. 김성수기자 sskim@
  • 부시의 전쟁/ 쿠웨이트도 ‘충격과 공포’저공 미사일에 방공망 뚫려 이라크, 특수부대 침투 시도

    |쿠웨이트시티 김균미·도준석특파원|쿠웨이트 시내의 유명 쇼핑몰이 이라크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 이라크 특수부대 ‘사담 페다인’이 쿠웨이트 침투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지며 쿠웨이트에 전쟁 공포가 고조되고 있다.29일 새벽(현지시간) 쿠웨이트 시내에서 발생한 미사일 공격 당시 공습경보가 울리지 않아 쿠웨이트의 미사일 방어망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이라크의 미사일을 이용한 화학폭탄 공격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쿠웨이트 정부는 저공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새 미사일방어체제 구축에 들어갔다. ●시내 쇼핑몰 미사일 공격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 내 유명 대형 쇼핑몰인 수크 샤크에 29일 새벽 1시42분쯤 이라크의 미사일이 떨어져 쇼핑몰 내 영화관 건물 일부가 크게 부서졌다.젊은이들의 명소로 알려진 수크 샤크에 대한 미사일 공격은 다행히 새벽 시간에 이뤄져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라크전 발발 이후 쿠웨이트는 모두 13발의 이라크 미사일 공격을 받았지만 미사일 공격으로 시내 건물이 부서지는피해를 본 것은 처음이다. 사고 직후 현장을 찾은 아흐메드 알 파시드 공보장관은 “스커드 미사일은 아니며 지대함 미사일로 재래식 탄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화학무기 가능성을 배제했다.알 파시드 공보장관은 “미사일이 해상 5m 정도로 저공비행해 미사일 방공시스템에 탐지되지 않아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지 않았다.”면서 “쿠웨이트가 이라크의 미사일 공격에 노출돼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경고했다. ●호텔 폭탄테러 위협 28일 밤 쿠웨이트시티내 쉐라톤,크라운 프라자,리젠시 팰리스 등 3개 특급호텔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전화가 걸려왔다고 보안소식통을 인용,쿠웨이트 관영 KUNA통신이 전했다. 폭발물 처리 전문가들과 탐지팀들이 각 호텔로 파견돼 호텔 주변과 내부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했으나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다.쿠웨이트 당국은 특급호텔 등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이라크 특수부대 사담 페다인 쿠웨이트 침투 시도 이라크 남부에서 게릴라전을 펴고 있는 이라크 특수부대 ‘사담 페다인’이 테러 공격을 위해쿠웨이트 침투를 시도했다고 쿠웨이트의 영자지 아랍 타임스가 이날 보도했다.타임스에 따르면 쿠웨이트군은 지난 이틀간 야간을 틈타 쿠웨이트-이라크 국경의 모래장벽을 넘어 쿠웨이트로 침투하는 페다인부대원 11명을 체포했다.이들은 군 정보부로 넘겨져 조사중이며 쿠웨이트 내 폭탄테러를 수행하기 위해 잠입을 시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대검 ‘대구 참사’ 직접수사 나서, 유족들 “조 시장 오늘 고발”

    조직적 사건 은폐의혹이 제기된 대구구지하철 방화사건 수사에 이례적으로 대검이 직접 나섰다. 대검은 19일 오후 대구 현지에 곽영철(郭永哲) 대검 강력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본부를 설치,의혹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에 착수했다.또 대구지검 차장검사를 중심으로 꾸려졌던 기존 수사본부의 수사지휘에 문제점이 발견되면 대검 감찰부가 감찰에 나서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이같은 ‘초강수’는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피해자 가족들의 잇따른 진정과 강금실 법무부장관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이다.특별수사본부는 1,2반으로 나누어 현장에서 수거한 유류품과 유골에 대한 감정·감식 작업,실종신고된 사람에 대한 정밀조사뿐만 아니라 현장훼손과 녹취록 조작 등 조직적 사건은폐 의혹 및 전동차 등 기자재 납품비리 의혹까지 집중적으로 파헤칠 방침이다. 한편 대구지하철참사 시민사회단체대책위원회와 희생자가족대책위원회 300여명은 19일 대구 중앙로역 앞길에서 ‘제5차 추모 시민대회’를 가졌다. 윤석기 희생자대책위원장은 “안전조치도하지 않은 채 사고 다음날부터 강행된 지하철 부분운행은 도시철도법을 위반한 불법 운행”이라며 “불법을 알고서도 지하철 운행을 재개시키고 사건 현장을 훼손한 조해녕 대구시장과 윤진태 전 대구지하철공사 사장을 20일 도시철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대구지하철 참사/ 현장훼손 파문 확산,복구 전면중단… 정밀조사 착수

    대구지하철 참사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처리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사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고현장을 제대로 보존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따라 대구지하철공사가 복구공사 등을 전면 중단한 뒤 현장통제와 함께 정밀 조사작업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대구시와 대구지하철공사는 23일 지하철 참사 실종자 가족과 합의할 때까지 복구작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대구지하철공사는 (사)한국건설안전기술협회에 의뢰해 화재가 발생한 중앙로역의 구조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벌이기로 했다.중앙로역 3층 승강장 슬래브와 지지구조물 등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은 한국건설안전기술협회 등 전문기관이 맡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식팀은 물론 건물구조·전기·방재 등 각 분야 전문가를 동원,현장에 대한 재감식작업을 벌일 방침이다.사고전동차가 견인돼 있는 월배 기지창과 피해자 유류품 등 사고잔재물이 쌓여 있는 안심 차량기지에도 감식 전문가를 파견,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지하철공사 관계자는 “복구작업이상당기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때문에 대구 지하철의 정상운행은 올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도 강대형 대구경찰청 차장을 수사본부장으로 하는 수사체제를 갖췄다.경찰은 방화 피의자와 기관사,종합사령실 근무자,역무원 등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지하철 1호선 시공에서부터 운영체계 등 대구지하철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본격 파헤치기로 했다. 경찰은 현재 대구지하철공사 창사 이후 현재까지 종합사령실과 각 기관사간의 교신내용이 모두 담긴 마그네틱 테이프를 압수해 정밀 분석중이다.경찰은 역무일지·순찰일지 등 대구지하철 업무체계 전반에 대한 수사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범과 직원들의 과실여부를 확인하는데 그치지 않고 대구 지하철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밝혀내는데 수사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며 “대구지하철의 운영체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시간을 충분히 잡고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대구지하철 참사/관계기관 대책회의...전동차 6300량 내장재 교체

    대구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지하철 및 철도차량의 내장재가 교체된다. 또 이번 사고의 피해자와 유가족·업체 등에 건강보험료 3개월분 50% 감면,국민연금보험료 6개월분 유예,국세납부기한 9개월 연장,재산세 6개월 유예 등의 금융·세제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정부는 21일 건설교통부에 마련된 중앙사고대책본부에서 총리실·재정경제부·국방부·행정자치부·보건복지부·기획예산처·경찰청·대구·인천 지하철공사 등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금융 및 세제지원 등 대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철도 및 지하철 차량 등 현재 전국에서 운행중인 6300량(2000년 3월 도시철도 안전기준 이전에 제작된 차량)에 대해서는 내연성 등을 정밀조사한 뒤 내장재를 교체하기로 했다.새로 제작되는 전동차는 한층 강화된 안전기준을 적용한다. 지원과 관련해서는 대구지하철 참사 피해자 및 유가족에게 건강보험료 3개월분에 대해 50%를 감면해 주고 국민연금보험료는 6개월분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또 국세납부기한을 6개월까지 연장하고 이번 사고로 역구내 주변 등에서 30% 이상 자산손실을 입은 사업자에 대해서는 소득세와 법인세에서 재해비율에 상응하는 세액을 감면해 주기로 했다.재산세도 6개월간(2003년 7월∼12월) 유예하기로 했다. 피해를 입은 가구·업체에 대해서는 거래은행을 통해 2000만원 이내의 범위에서 자금지원을 해주고 신용보증기금에서 최대 2억원까지 보증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건교부는 철도청,철도기술연구원,각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하철안전기획단을 설치하고 이달 말부터 특별안전점검과 긴급 시설보강 등에 착수한다. 이에 따라 방독면·산소호흡기·손전등 등 긴급장비가 확대·지원되고 난연성 케이블,환기시설 등의 대피장치도 보강된다. 김문기자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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