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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버스 제동장치·변속기 정밀조사

    관광버스 추락 사고를 조사 중인 경북 경주경찰서는 18일 사고 버스 운전사 권모(56)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그러나 권씨가 이번 사고로 갈비뼈 6개가 골절되는 등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은 점을 감안, 일단 신병만 확보하고 치료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권씨가 조사에서 기어 변속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바람에 운전 중 핸들조작 등에 일부 실수가 있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혐의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권씨가 “사고 당시 기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진술도 한 만큼 차체 결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합동으로 사고 현장과 사고 버스에 대한 정밀 감정을 실시했다. 사고 현장에서 지형과 현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고가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3차원 광대역 스캐너를 이용한 촬영작업을 벌였다. 또 차량 결함여부를 밝히기 위해 사고 버스의 제동장치와 변속기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했다. 경찰은 또 사고 버스가 당초 예정에 없던 경북 영천의 한 건강식품농원을 방문하고 돌아오다 사고가 난 점 등을 근거로 버스기사 권씨가 농원 방문 대가로 부당한 리베이트를 받았는지와 해당 업체가 정상적으로 관할 관청의 허가를 취득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는 등 법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번 사고의 희생자인 전종삼, 이용수, 우분남씨 등 3명의 장례식이 유족과 친지, 지인들의 애도 속에 이날 거행됐다. 한편 마숙인, 박동우씨 등 6명은 한국전쟁 또는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들로 확인돼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고차량이 전국버스공제조합의 보험에 가입돼 있어 사망자와 부상자는 별도의 손해사정 절차를 거쳐 공제조합으로부터 보험금을 받는다. 공제조합 측에 따르면 사망자 가운데 60세 이상~67세 미만은 7400만원, 67세 이상~76세 미만은 6400만원, 76세 이상은 5400만원이 책정돼 있다. 경주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남해안 친환경개발 로드맵 만든다

    경남도는 남해안 연안을 친환경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2011년까지 약 7억원을 들여 남해안 연안 이용·보전 로드맵을 수립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2년간 남해안 연안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와 연구를 한다. 여기에는 비정부기구(NGO)와 환경단체,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우선 내년에는 도내 연안에 있는 주요 갯벌과 습지 등을 정밀조사하고 산업적 활용도 등의 가치를 평가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희귀종 군락지나 자연경관이 우수해 보전이 필요한 해양생태계는 연안매립 등의 개발 행위를 엄격하게 제한할 방침이다. 또 복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곳은 복원 계획을 세우고, 산업·도시화로 보전가치가 낮은 지역은 친환경적인 범위 안에서 최소 범위로 개발을 허용할 계획이다. 도는 연안으로부터 500m 이내 육지와 바다를 연안관리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통영을 비롯한 9개 시·군에 걸쳐 있는 연안(바다 2228㎞와 육지 599㎞) 가운데 자연상태로 보전이 필요한 지역은 보전연안, 이용이 필요한 곳은 이용연안 등으로 지정해 관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 로드맵을 바탕으로 그동안 성장 위주로 서로 앞다퉈 하던 연안매립을 막고 남해안을 친환경적으로 보전·관리해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새로운 동력으로 이용·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안동댐 상류 중금속 오염물질 제거 나선다

    정부가 1300만 영남 주민들의 식수원인 안동댐 상류 낙동강변에 산재한 중금속 오염물질 제거 작업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안동댐으로 흘러드는 낙동강변의 광미(광석 찌꺼기)로 추정되는 퇴적물에서는 비소 등 유독성 중금속이 기준치의 최고 200배 이상 다량 검출됐다. 경북도는 지식경제부가 내년 5월까지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명호면 명호리 낙동강변 66㎞ 구간에 걸친 오염 퇴적물 제거를 위한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며 이를 통보해 왔다고 8일 밝혔다. 지경부는 산하 한국광해관리공단을 통해 이 일대의 오염물질 퇴적 원인, 성분 분석, 분포지역, 퇴적량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광해 방지사업의 하나로 광산지역 인근 퇴적물을 정밀 조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 결과 광미 퇴적물로 판명되면 지경부는 내년에 실시 설계와 국비 확보를 거쳐 2011년부터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낙동강변 일대 오염 퇴적물에 대한 정밀조사는 이를 제거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며 “오염 물질이 광산에서 유출된 광미로 최종 판명될 경우 전액 국비로 제거작업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함안보’ 민·관합동조사단 구성

    경남도는 3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낙동강 ‘함안보(洑)’ 건설로 우려되는 피해 조사 및 대책 마련을 위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정밀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대강 사업 함안보피해대책위원회와 환경단체 등이 함안보 건설에 따른 피해를 주장하며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정밀조사를 하자고 제안한데 따른 것이다.김태호 경남지사는 이날 함안보피해대책위 대표와 환경단체 관계자 등을 만난 자리에서 “함안보에 대한 실질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해 전문가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광케이블 ‘무인비행선’ 바다 생태계 정밀조사

    광케이블 계류 무인비행선이 적조 발생과 해파리 증식, 갯녹음 발생 등 급변하는 바다 생태계를 정밀 조사한다. 24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광케이블을 이용한 계류 무인비행선의 해양모니터링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수산과학원측은 기존의 무인항공기나 비행선의 경우 고도의 기술이 필요했으나 이번에 개발된 광케이블 이용 고해상도 기술은 20m 가량의 공간만 있으면 어느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설명했다. 수산과학원 측은 바람이 불어도 안정적인 정지자세에서 촬영이 가능해 바다 조사뿐 아니라 지상의 각종 감시장비로도 손색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 기술은 유류사고와 해양오염, 불법선박 감시, 산불, 주요 시설 감시·조사에 활용할 경우 막대한 인건비와 유류비 등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수산과학원의 설명이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광케이블 계류 무인비행선은 실시간 고해상도 관측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기술”이라며 “이 기술을 갯녹음 조사 등 해양생태계 보존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자료수집 운영시스템 등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지자체청사 에너지절감 사각지대

    지자체청사 에너지절감 사각지대

    상당수 지방자치단체가 청사(廳舍)의 에너지 사용 절감에 무관심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 중인 가운데<서울신문 10월23일자 25면>, 경북도와 전북 부안군 등이 지난해 청사 면적에 비해 에너지를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행정안전부가 일부 공개한 ‘지자체 청사 에너지 사용실태 현황’에 따르면, 경북도는 지난해 청사 1㎡당 42.4kgoe(석유 1㎏을 연소할 때 나오는 에너지)를 사용해 16개 광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았다. 충남도(40.7kgoe)와 경기도(40.3kgoe), 울산시(39.4kgoe) 등도 전체 지자체 평균(31.8kgoe)을 웃돌았다. 기초 지자체별로는 전북 부안군이 70.3kgoe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했으며, 다음으로 충남 홍성군(56.9kgoe)과 경기 안양시(56.2kgoe) 등의 순이었다. 반면 대구 서구(17kgoe)와 인천 연수구(18.3kgoe), 제주도(23.6kgoe) 등은 에너지 사용량이 적었다. 이번 조사는 행안부가 최근 전국 지자체의 본청 및 의회청사의 에너지 사용량과 면적을 조사해 집계한 것이다. 행안부는 지난해 지자체 청사 에너지 사용량이 2007년보다 2% 가량 증가하는 등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절감대책에 적극 동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일부 지자체가 조사 결과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이달 말까지 정밀조사를 실시, 보다 정확한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가 청사 에너지 절감 대책을 세우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어린이놀이터·교실 여전히 ‘환경위생 사각’

    어린이놀이터·교실 여전히 ‘환경위생 사각’

    석면에 의한 폐질환,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 예방과 어린이 활동공간 개선을 위해 제정된 환경보건법이 시행된 지 7개월이 됐다. 하지만 법 시행 전에 만들어진 어린이 놀이터와 보육시설, 초등학교 교실의 공기질 관리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다. 재정적 지원이나 홍보도 미약하고, 부처간 업무가 이원화돼 있는 점도 정책시행에 걸림돌이다. 전문가들은 환경보건법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부처의 이해관계를 떠나 하나로 통합된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환경보건법은 위해환경으로부터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들의 활동공간과 제품에 대해 안전관리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법의 적용대상 공간은 어린이 놀이터와 보육시설의 보육실, 유치원, 초등학교(특수학교) 교실 등이 해당된다. 그러나 이런 시설은 법이 시행된 올해 3월 이후 신설되는 시설에 대해서만 적용을 받도록 명시했다. 따라서 법 시행 이전에 지어진 시설은 법 적용의 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셈이다. ●6만여개 놀이터 법적용 제외 환경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환경보건법 시행 이전에 만들어진 어린이 놀이터는 전국적으로 6만 2000여개에 이른다. 이들 놀이공간은 환경보건법 적용대상에서 제외된 채 방치되고 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올해 1월부터 환경자원공사에 의뢰, 법 시행 전에 만들어진 놀이터에 대해 무료 환경 안전진단을 하고 있다.”면서 “신청한 340곳 가운데 8월 말까지 285곳에 대해 진단을 했고, 이 가운데 100곳에 대해서는 진단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통보된 내역에는 유해 방부제 목재를 써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놀이터가 30곳에 이른다. 놀이터 모래바닥에 이물질, 악취, 진흙 등의 유입으로 위생관리가 엉망인 데도 38곳이나 됐다. 특히 페인트 칠 등으로 인한 중금속 함량이 심각한 수준이었다. 간이 진단 놀이터 가운데 다시 19곳을 정밀 진단해 보니 14곳(74%)에서 적게는 허용기준의 5배, 많게는 무려 229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문제는 이와 같은 환경위해 요소가 적발됐음에도 강력한 제재수단이 없다는 점이다. 진단을 맡았던 환경자원공사 김은실 연구원은 “현장에서 휴대용 간이장비로 진단한 결과, 10곳 중 9곳은 중금속 허용 기준치를 넘었다.”면서 “진단과정에서 페인트 칠을 벗겨내 분석하는 정밀진단은 거부당하기 일쑤여서 현행 법상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환경보건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놀이시설은 올해부터 행정안전부로 이관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의해 관리토록 돼 있다. 위해 환경요소에 대해서는 4년 내 기준에 맞도록 시설 개·보수를 해야 한다. 하지만 거의 방치되고 있어 환경보건법 내로 흡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통합된 규제법안 마련해야 중·고교 교실의 실내질 공기개선도 제자리걸음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조원진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학교 실내질 기준치 초과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65개 학교의 교실에서 미세먼지, 총부유세균, 폼알데하이드 등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부 자료는 올해 상반기 전국 학교의 50%를 점검해서 분석한 것이다.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78곳, 인천 36곳, 울산 21곳 순이었고, 제주지역 20개 학교도 기준치를 초과했다. 학교 교실에 대한 정밀조사는 올 연말까지 계획돼 있다. 상반기에는 총 3158개교를 조사했다. 이 가운데 99%인 3128개 학교에서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교의 실내공기질은 교육부의 ‘학교보건법’에 따라 유지, 관리토록 돼 있다. 초등학교는 환경보건법, 중·고등학교는 학교보건법, 보육시설은 영·유아보육법에 의해 각각 관리된다. 따라서 같은 사안을 놓고도 부처에 따라 정책시행 우선순위가 다를 수밖에 없다. 환경부 박미자 환경보건정책과장은 “신규시설의 경우도 인·허가 단계부터 자재사용 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절차가 필요하다.” 면서 “완공 후 잘못돼 시설을 개·보수하는 사례들도 흔히 발생한다.”고 말했다. 건축담당 부처와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부족한 데서 발생되는 문제인 셈이다. 조원진 의원은 “학교 환경개선을 위해서는 교육부와 환경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학교 환경위생의 유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 환경평가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글 사진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송도 갯벌 6.1㎢ 습지보호구역 지정

    인천시 연수구 송도 일대의 갯벌 6.1㎢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다. 인천시는 23일 매립이 진행되는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갯벌 2.5㎢와 매립을 놓고 논란이 이는 11공구 갯벌 3.6㎢ 등 모두 6.1㎢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여론 수렴과 유관기관 협의 등을 거쳐 국토해양부에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요구하는 동시에 조류 대체서식지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 습지보전법에 따라 매립, 간척, 골재 채취 등 각종 개발행위로부터 훼손을 방지할 수 있어 송도 갯벌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이 가능하다. 시는 정밀조사나 타당성 조사가 아니더라도 ‘송도국제도시 조성사업 환경영향조사’ 등 기존 매립 관련 조사를 통해 습지보호지역 지정에 필요한 조건을 갖췄다는 입장이다. 송도 일대는 어업권, 광업권, 공유수면 점·사용허가권 등 이해당사자들의 권리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에 시는 습지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주민들의 반발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단 6·8공구 인근 갯벌 일부가 인천대교와 제2서울외곽순환도로 계획지역에 포함된 탓에 면적 산정이 다소 불확실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대체 서식지의 경우 11공구 동측 해안을 중심으로 인공섬 3곳(19만㎡), 염습지 1곳(26만㎡), 담수호 1곳(59만㎡), 탐조대, 탐방로 등을 만들어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 조류의 도래지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양천구, 민원해결사 신문고 20곳에 설치 운영

    ‘억울하고 불편한 일이 있으면 신문고를 울려 주세요.’ 조선 태종 1년, 백성들의 억울함을 해결하던 신문고가 양천구에 다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양천구는 주민고충과 생활불편을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으뜸양천 신문고’를 구청과 양천문화회관, 18개 동주민센터에 설치·운영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과 소통의 장 구실뿐 아니라 토·일요일, 업무시간 이후에도 민원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형태의 민원창구다. 구청 현관과 양천문화회관, 모든 동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신문고는 바로 옆에 비치된 엽서에 원하는 내용을 적어 넣으면 된다. 매일 직원들이 신문고를 확인해 이를 구청장에게 직접 보고하는 직소 민원 해결 형식으로 운영한다. 특히 구청 로비에 세워진 신문고는 조선시대 신문고를 그대로 재현, 북을 두드려 민원을 호소할 수도 있다. 접수된 민원 중 간단한 도로파손, 생활쓰레기 등 주민불편사항은 8572기동반(30분 이내 출동, 3시간 이내 처리)이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세웠다. 정밀조사가 필요한 민원은 감사담당관 전담 직원이 직접 조사해 해결한다. 불합리한 법령이나 제도는 창의정책담당관이 관계 기관과 협의해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은 7일 이내 해결해 그 결과를 통보하고, 처리 결과에 대한 해피콜 만족도 조사를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신문고는 주민불편 민원뿐 아니라 구정발전을 위한 각종 제안과 복지지원 요청, 이웃칭찬, 친절공무원 등도 추천받는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신종플루 감염 첫 사망자 …원인은?

    국내에서 신종플루 감염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15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최근 직장에서 단체로 태국 여행을 다녀온 50대 중반의 남성이 귀국 후 감염증세를 보이다가 폐렴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조사를 하고 있다. 지난 5월 국내 첫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발생한 뒤 사망자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5일 현재 국내 신종플루 환자는 2032명이며 이중 402명이 자택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영상/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역감염환자 첫 발생

    외국에 다녀오지 않고 확진환자와 접촉한 적도 없는데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된 환자가 최초로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를 첫 지역사회 감염, 즉 2차 감염 환자로 추정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방에 거주하는 36세 여성이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판명됐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집 교사인 이 여성은 지난 3일 인후통, 기침, 열 등의 증상이 있어 직장과 가까운 소아과 의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결과 9일 확진환자로 분류됐으며 현재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역학조사반이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최대 잠복기의 2배인 14일 동안 접촉력 등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했지만 이 여성은 최근 외국을 다녀온 적도, 주변 인물 가운데 확진환자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 전병률 전염병대응센터장은 “지역사회의 첫 감염사례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감염경로 확인을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종교시설 등을 방문해 외국인이나 확진환자와 접촉했는지 정밀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이 여성의 가족을 비롯해 직장인 어린이집의 원생 16명과 교사 4명은 현재 이상증상은 없으나 최대 잠복기인 7일 동안 자택격리와 감시 등의 조치를 하기로 했다. 박승철 국가신종인플루엔자자문위원회 위원장(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2차 감염은 이미 예견됐던 일”이라며 “2차 감염자가 없었던 게 아니라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고 진단했다. 박 위원장은 “신종플루가 한반도를 한 바퀴 돌았다고 볼 수 있다.”며 “감염된 환자들이 신종플루인지 모르고 계절감기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하루 발생으로는 최다인 33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으며 이로써 국내 누적 신종플루 환자는 모두 380명으로 늘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논문표절 2題 ] 성대 김철호교수 국책사업서 배제

    국가지정연구실(NRL)을 운영하며 수십건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성균관대 생명공학부 김철호 교수에 대해 한국연구재단(옛 한국과학재단)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제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기존 과학재단을 통합해 이날 출범한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는 “4월말 김 교수의 논문표절에 대해 해당연구기관의 예비조사 및 본조사를 근거로 연구윤리 진실성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중대한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중복게재 및 데이터 중복사용 등이 있었음을 확인하고 김 교수를 모든 국가 연구개발사업에서 참여를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재단측은 지난달 19일에 김 교수를 ‘국가 R&D 종합서비스(NTIS)’에 참여 제한자로 공식 등록하고 현 수행과제 협약해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 10억여원에 이르는 연구비에 대한 정밀조사에도 들어갔다. 재단측은 김 교수가 재직 중인 성대측이 일부 표절 판정을 내린 조사결과가 미흡하다고 보고 성대측에 전면 재조사를 지시했다. 그러나 성대측은 이날까지 김 교수에 대한 징계절차에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성대 관계자는 “다음달 말이나 돼야 학교측 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면서 “김 교수는 2학기에도 강의를 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충주 하구암리 신라 고분 발굴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중원 지역 신라시대 최대 고분군인 충주 하구암리 고분군 발굴 조사를 이달부터 3개월 동안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충주 하구암리 고분군은 전체 8개 구역에 걸쳐 중대형급 석실분을 포함한 400여기의 고분이 모여 있다. 지난해 지름 17.6m의 중원지역 최대 고분을 확인했던 근처 누암리 고분군(사적 제463호)과 더불어 6세기 중원지역에 진출해 국원소경(國原小京)을 경영한 신라계 지배계층의 집단 무덤으로 학계에 알려져 왔다. 국원소경은 통일신라시대에 둔 오소경(五小京)의 하나로 경덕왕 때 중원경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발굴 조사는 GPS 측량이 완료된 지점 중 고분이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병마지골의 대표 고분 3기(1000㎡)에 대해 정밀조사할 예정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완주 탤크폐광 인근 우라늄 초과 검출

    20여년 전에 폐광된 전북 완주 소양면 활석(탤크)광산 인근에서 신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방사성물질인 우라늄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 3일 전북녹색연합에 따르면 이 단체가 지난 4월 완주군 소양면 신보광산 일대의 계곡수와 상수도 물탱크, 지하수 등 8곳에서 시료를 채취해 전문기관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모두 5곳에서 우라늄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의 먹는 물 기준치인 15㎍/ℓ를 넘어섰다. 특히 폐광산의 갱과 가까운 계곡 상류의 우라늄 농도는 기준치의 11배가 넘는 174㎍/ℓ를 나타냈다. 인근 마을 주민이 식수로 사용하는 상수원 취수지와 물탱크에서도 ℓ당 각각 49.2㎍과 49.4㎍의 우라늄이 검출됐다. 전북녹색연합은 “지난 2000년 폐광 인근 토양의 우라늄 함유량을 측정한 결과 표층토양의 평균 우라늄 함유량인 0.79~11.0㎎/㎏의 15배가 넘는 172㎎/㎏인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며 “이는 광산에서 유출된 우라늄 등 오염원이 하천을 타고 흐르며 축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녹색연합은 “이처럼 광산 주변의 하천수와 토양이 우라늄으로 오염된 것은 폐광 이후 광해방지 대책이 세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전북도와 환경부는 폐광 주변의 중금속 오염도를 정밀 조사하고 우라늄이 함유된 물을 마신 주민에 대한 역학조사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한편 완주군 소양면의 신보광산은 1940년대 후반 개발된 국내 대표적 활석광산으로 한때 연간 1만 9000여t을 생산해 내기도 했다. 지난 1987년 폐광됐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유학생 입국 시즌… 신종플루 금주가 고비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감염자가 지난 23일부터 나흘 연속으로 발생, 국내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신종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6일 밤 신종플루 환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누적감염자 수는 총 29명이 됐다.새로 발견된 감염자는 신종플루가 집단 발병해 격리시설에 있던 C어학원 영어강사 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남성(30) 1명과 최근 미국에서 UA881편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한국인 여성(22) 1명이다. 감염된 한국인 여성은 어학연수생 또는 교환학생으로 미국 텍사스주에 10개월가량 거주하다가 지난 20일 귀국한 뒤 23일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당국은 또 27일 새벽 미국 샌프란시스코발 UA893편과 뉴욕발 KE082편으로 각각 입국한 한국인 여성(38)과 남성(19)을 신종플루 추정환자로 분류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당국은 신종플루 감염이 의심돼 수도권 모처에 격리돼 있는 C어학원 영어강사들에 대해서도 추가 감염자 발생 여부를 판명하기 위해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영어강사 일행 65명 가운데 감염 확진환자는 20명이다. 이들 가운데 6명은 22일 오후 서울 마포·도봉·성북, 경기도 고양·부천, 대구 수성 등 6개 지역 어학원으로 배치돼 학원 관계자들을 만난 것으로 밝혀져 2차 감염 우려를 높이고 있다.보건당국은 해외 유학생 감염자가 발생한 만큼 방학을 맞아 귀국하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입국 주의사항 및 보건소 신고방법 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종플루 확산지역인 미국·캐나다·일본 등지의 유학생은 통틀어 15만여명에 달한다. 전병률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방학을 맞아 유학생들이 대거 입국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주가 추가 환자 발생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신종플루 추정 환승 베트남인 격리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환승하려던 20대 베트남 여성 1명이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추정환자로 밝혀져 평온했던 검역당국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전병률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18일 보건복지가족부 청사 브리핑에서 “미국 시애틀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271편을 타고 17일 오후 6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베트남 여성(22)이 신종플루 추정환자로 확인돼 수도권의 한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인천공항을 거쳐 베트남 호찌민시로 갈 예정이었지만 공항 환승 검역대에서 섭씨 38.4도의 고열이 감지돼 정밀조사를 받았다. 검역당국은 여성에게 실시간핵산증폭검사(RT-PCR) 결과 신종플루에 미약한 양성 반응을 보여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 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이 여성의 건강은 양호한 상태이며 19일 쯤 확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본부는 밝혔다. 본부는 베트남 여성과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209명 가운데 환승객 93명의 명단을 도착 예정국에 통보하고, 국내로 입국한 내국인 73명, 외국인 28명 등 101명에 대한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승무원을 비롯해 추정환자와 반경 2m 이내 근접거리에 앉았던 승객 27명 가운데 국내로 입국한 17명과 연락이 닿아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환승객 8명을 제외한 나머지 국내 입국자 2명은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베트남 여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될 경우 이 여성을 국내 환자 통계에 넣어야 할지 여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방침이다. 베트남 여성을 제외하면 지난 3일 이후 국내에서는 보름째 추정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충남대 수의학과 서상희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신종플루 백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 교수팀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인체백신 개발을 위한 표준 바이러스를 배양받은 지 11일 만인 지난 15일 유전자 재조합 방식을 이용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백신주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교수는 “CDC에 조건없이 전세계에 제공할 의사가 있음을 통보했다.”면서 “19일 백신주 8개를 보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교수의 연구성과와 별도로 국내 제약사인 ㈜녹십자가 오는 6월까지 WHO의 백신 제조용 표준바이러스를 제공받을 경우 9월 말까지 신종플루 백신 150만명분을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복지부는 전망했다. 정현용 이민영기자 junghy77@seoul.co.kr
  • 베트남 여성 추정환자 발견…신종플루 다시 비상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환승하려던 20대 베트남 여성 1명이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추정환자로 밝혀져 평온했던 검역당국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전병률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18일 보건복지가족부 청사 브리핑에서 “미국 시애틀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271편을 타고 17일 오후 6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베트남 여성(22)이 신종플루 추정환자로 확인돼 수도권의 한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인천공항을 거쳐 베트남 호찌민시로 갈 예정이었지만 공항 환승 검역대에서 섭씨 38.4도의 고열이 감지돼 정밀조사를 받았다. 검역당국은 여성에게 실시간핵산증폭검사(RT-PCR) 결과 신종플루에 미약한 양성 반응을 보여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 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진행 중이다. 본부는 베트남 여성과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209명 가운데 환승객 93명의 명단을 도착 예정국에 통보하고, 국내로 입국한 내국인 73명, 외국인 28명 등 101명에 대한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승무원을 비롯해 추정환자와 반경 2m 이내 근접거리에 앉았던 승객 가운데 국내로 입국한 16명 중 12명에게 연락을 취해 9일간 자택격리 조치를 지시했다. 연락이 닿지 않는 접촉자 4명에 대해서는 신원 파악을 통한 추적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베트남 여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될 경우 이 여성을 국내 환자 통계에 넣어야 할지 여부도 세계보건기구(WHO)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방침이다. 베트남 여성을 제외하면 지난 3일 이후 국내에서는 보름째 추정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충남대 수의학과 서상희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신종플루 백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 교수팀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인체백신 개발을 위한 표준 바이러스를 배양받은 지 11일 만인 지난 15일 유전자 재조합 방식을 이용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백신주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교수는 “CDC에 조건없이 전세계에 제공할 의사가 있음을 통보했다.”면서 “19일 백신주 8개를 보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신종플루 백신은 인체에 대한 안전성 실험을 거친 뒤 이르면 9월쯤 시판할 수 있을 것으로 서 교수는 전망했다. 글 / 서울신문 정현용 이민영기자 junghy77@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멸종위기 ‘노랑무늬 붓꽃’ 청도 운문산 자락서 발견

    멸종위기 ‘노랑무늬 붓꽃’ 청도 운문산 자락서 발견

    경북 청도 운문산에서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식물인 노랑무늬붓꽃의 집단 자생지가 발견됐다. 영남대 생물학과 박선주 교수팀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에만 분포하는 노랑무늬붓꽃 50여 개체가 운문산에서 자생하는 것을 최근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 노랑무늬붓꽃은 강원도 오대산과 태백산, 경북 주왕산 등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청도에서 발견됨에 따라 이 식물이 자라는 새로운 남방 한계선이 확인된 셈이다. 박 교수팀은 2007년부터 운문산 자연휴식년제 실시 지역 10.3㎢를 포함해 운문산 일원 11.6㎢에서 동·식물상과 식생, 지형 등 10개 분야의 자연생태를 정밀조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1월에는 멸종위기 1급인 수달을 비롯해 쉬리, 참갈겨니, 미유기, 자가사리, 꺽지, 동사리 등 한반도 고유 어류 6종류 등 1420여 종류의 생물이 운문산에 서식하고 있음을 발표했었다. 이에 따라 청도군은 당초 1991년부터 2008년 12월 말까지 실시하려던 운문산 자연휴식년제를 2011년 12월 말까지 연장했었다. 박 교수는 “노랑무늬붓꽃은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멸종위기 식물인 만큼 자치단체에서 한시적으로 보호구역을 지정해 운영하는 것보다도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돼지인플루엔자 비상] WHO, 발병國 전문가 긴급소집

    │워싱턴 김균미·도쿄 박홍기·베이징 박홍환·파리 이종수특파원·서울 정서린기자│2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첫 돼지인플루엔자(SI) 감염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각국이 ‘방역비상’에 돌입했다. 세계보건기구(WH O)는 이날 제네바에서 발병지역 독감 전문가들과 세 번째 긴급 회의를 열고 전염병 경보의 상향 조정에 대해 논의했다. 딕 톰슨 WHO 대변인은 “마거릿 찬 사무총장이 확산 추세를 주시하고 있으며, 이를 외부 전문가들에게 평가받으려 한다.”며 상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회의에서는 바이러스 전달 경로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치료법 등도 논의됐다. 예방 조치를 두고 국가간 무역 마찰과 외교 분쟁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세계적 유행병인 ‘팬데믹’(pandemic)으로 번질 가능성에 대한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오바마 의회에 15억달러 추가 요청 멕시코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첫 바이러스 희생자를 낸 미국 전역은 공포에 잠겼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명백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하면서도 “정부는 바이러스의 영향력을 통제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공포를 차단했다. 미 정부는 예방과 백신 공급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의회에 15억 5000만달러(약 2조원) 규모의 추가 예산 지출을 요청했다. 항바이러스 관련 의료 약품 재고 확대와 백신 개발, 감염 추이의 정밀조사를 위한 비용 등이다. 미 의회는 또 정부의 대응책을 점검하기 위한 청문회를 개최했다. 미 상원 인준 청문회를 통과한 캐슬린 시벨리우스 보건장관도 28일 취임식 직후 바로 업무에 착수해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장관과 함께 대책을 논의,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이날 아널드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홍콩 4명 의심…中 의료진 대기령 중국도 28일 홍콩에서 SI 의심환자 4명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극도로 긴장하고 있다.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와 마찬가지로 홍콩-광둥(廣東) 라인을 통한 바이러스의 유입 가능성에 대비, 사스 퇴치에 참여했던 광둥지역 의료진 전원에 대해 24시간 대기명령을 내렸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등 중국 지도부는 연일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출입국 검역 조치를 엄격하게 강화하고 약품 확보를 서두르라.”고 지시했다.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예방 조치는 국가간 갈등까지 빚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7일 세계 각국이 미국·멕시코 등 북미지역에 대한 여행을 제한하고 돼지고기 등 육류 수입 금지 조치를 취하면서 무역·외교 분쟁으로까지 비화될 조짐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중국, 러시아, 필리핀, 우크라이나를 비롯, 일부 발칸국들이 미국산 돼지고기 및 씨돼지에 대해 수입 금지 조치를 취해 미국의 반발을 사고 있다. 그러나 유럽연합(EU)과 베트남 정부 등은 수입 금지 계획이 없다고 밝혀 논란을 차단했다. 여행 자제령도 갈등의 씨앗이 되고 있다. 프랑스가 29일 EU에 멕시코행 항공편 제한을 건의하겠다고 나선 데 이어 미국을 포함해 유럽, 아시아 등 대부분의 국가들이 멕시코와 북미 지역 여행 자제 권고를 내렸다. 아르헨티나는 멕시코발 항공편을 새달 4일까지 모두 중단시켰으며, 쿠바도 멕시코행·멕시코발 항공편을 모두 금지한 상태다. ●‘세계적 유행병’ 가능성 왈가왈부 감염 사례가 속출하면서 전 세계적 유행병인 ‘팬데믹’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속도가 느린 팬데믹의 가능성은 있다.”고 밝힌 후쿠다 게이지 WHO 사무총장은 그러나 1918년 4000만명을 죽음으로 몰고 간 ‘스페인 독감’도 초기엔 느린 속도로 나타났다고 경고했다. 홍콩대 미생물학과 주임인 위안궈융(袁國勇) 교수는 “‘팬데믹’의 시작 단계에 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대인플루엔자’의 저자인 존 배리는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의 기고를 통해 “인플루엔자가 처음 발견된 뒤 두 번째 유행할 때까지는 약 6개월의 시간이 있다.”며 신속한 백신 개발을 촉구했다. rin@seoul.co.kr
  • 호흡곤란 유발 DMF 국내 기준없어 ‘뒷짐’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에서 유해성이 있다며 사용 및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물질인 디메틸푸마레이트(DMF·dimethylfumarate·항균 재료)가 국내에서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규제당국은 이 물질의 유해성 여부조차 파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신발·가구 등 광범위하게 사용 DMF는 소파 등의 가죽제품, 가구, 신발 등을 제조할 때 생기는 곰팡이를 막기 위한 항균 재료로, 흔히 가공이나 선적 등의 과정에서 실리카겔(흡습제)과 함께 쓰인다. 피부 가려움증, 자극, 홍반 등의 부작용이 있으며 급성 호흡곤란 등을 일으켜 사망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규제당국이 DMF에 대한 정밀조사를 통해 규제 여부 등을 판단하지 않을 경우 멜라민, 석면에 이은 DMF 파동에 휩싸일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U는 다음달 1일부터 항곰팡이 재료로 널리 사용되는 DMF가 사용된 제품의 유럽내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도 모두 회수하도록 했다. EU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해 7월 유럽에 광범위하게 발생한 알레르기의 원인이 DMF라는 사실이 밝혀진 데 따른 것이다. 미국도 일부 주에서 DMF 사용이 금지돼 있으며 현재 연방정부 차원의 위해성 조사 등 사용금지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 같은 규제 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유해성 여부에 대한 정부 차원의 조사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환경부의 한 관계자는 “DMF라는 물질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 “유럽에서 문제가 됐다면 알아보겠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유럽에서 규제하고 있지만 한국에서 규제를 하지 않는 유해물질이 굉장히 많다.”면서 “유해물질 규정은 환경부의 몫이지만, 규정 여부는 지식경제부와 협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실제 적용의 세밀도도 유럽에 비해서는 월등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EU 등의 규제 발효를 앞두고 화학시험연구원 등 국내 시험기관에는 EU 등에 가죽제품, 가구 등을 수출하는 업체들이 자사 제품의 DMF 함유 여부를 묻는 분석의뢰가 빗발치고 있다. 대형 가전업체, 자동차업계 등도 자체 시험 조사에 들어갔다. EU측이 DMF가 사용되지 않았다는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의 빗발… DMF 파동 우려 모연구원측은 “중국에서 생산하거나 중국산 재료를 사용한 몇몇 샘플에서 상당히 높은 수준의 DMF가 검출됐다.”면서 “중국 업체들이 실리카겔과 함께 DMF를 포장해 선적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 대학병원의 피부과 교수는 “연구사례를 볼 때 DMF의 증상은 다른 알레르기 증상과 비슷해 전문의들도 구분하기 쉽지 않다.”면서 “한국에서 이미 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그 무뚝뚝하고 왁살스럽던 사투리가 ”아프간 파병 대신 1억달러 내” ”여보 우리도 부동산 임대업 해볼까” 수뢰 공무원 행안부 과장님과 보령시 국장님 눈 감고 돈 벌던 국내포털 사면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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