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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년층 치아균열 조심

    ‘충치도 없는데 이가 시큰거려요.’ 동네 치과에선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이가 시큰거리고 아파 고생하는 이들이 있다.특히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먹을 때 이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데,이럴 경우엔 치아에 잘 보이지 않는 균열이 생겼는지 의심해보아야 한다. 연세대 치과병원 보존과 노병덕 교수는 “잠을 못이룰 정도로 이가 아픈데도 동네 치과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정밀검사를 해보면 대부분 치아균열이 발견된다.”고 말한다. 치아 균열은 여성보다는 남성, 40대 이후 중년층에 많이 발생한다.균열은 주로 음식물을 씹는 위아래 어금니에서 나타나며,특히 윗쪽 어금니에서 잘 발생한다.균열이 생기면 음식물을 씹을 때 통증과 불편감이 느껴지고,찬 것에 대해 민감해진다.그러나 치아에 생기는 금이 워낙 미세하기 때문에 광투과 검사나 염색검사 등 정밀검사 장비가 없는 동네 치과의원에선 발견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일단 균열이 생기면 다시 붙지 않는다.따라서 병원에선 균열이 더이상 진행되지 않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치아를 씌우는 치료를 한다.치아 균열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전문가들은 딱딱한 음식을 많이 먹는 우리의 식생활이 가장 큰 원인일 것으로 추정한다.소주병 마개를 이에 걸어 따는 등 치아를 학대하는 생활습관도 문제다.또 선천적으로 위아래 치아의 교합이 잘 맞지 않거나,금이 가기 쉬운 형태의 치아를 가진 경우에도 균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본다. 노병덕 교수는 “치아 균열을 막기 위한 특별한 예방책은 없다.”며 “다만 지나치게 딱딱한 음식을 삼가고,치아 교합이 잘 맞지 않을 경우 자주 치과에 들러 상태를 점검받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 日서 광우병 의심 肉牛 첫 발견

    |도쿄 AP 연합|최근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7번째 광우병(BSE) 감염 소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8번째 감염 가능성이 있는 소가 발견됐다고 일본 농림수산부 관리들이 7일 밝혔다. 이 관리들은 8번째 소에 대한 초기검사에서 감염 가능성이 나타나 현재 정밀검사를 실시중이라고 전했다. 최종검사에서 8번째 소가 감염된 것으로 판명될 경우 젖소가 아닌 육우로는 첫번째 광우병 감염 사례가 된다고 관리들은 설명했다. 감염 의심을 받고 있는 소는 도쿄 외곽인 가나가와(新奈川)의 한 농가에서 기르던 생후 20년 된 육우로,최종 감염 여부를 가리기 위해 뇌수와 척수 샘플이 필요하다고 관리들은 전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2001년 9월 지바(千葉)에서 처음으로 광우병 소가 발생한데 이어 홋카이도와 군마(群馬)현 등지에서 잇따라 광우병 감염이 확인됐다.
  • 약물검출 백은비 정밀검사키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금지 약물 복용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 선수 백은비(사진·춘천시청)에 대해 정밀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 선수단은 6일 OCA 의무분과위원회 청문회에 출석,백은비에 대한 정밀 조사를 요청,수용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백은비의 메달 박탈 및 징계는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미뤄진다.그러나 백은비에 대한 두번째 검사는 금지 약물이 검출된 A샘플과 같은 날 채취한 B샘플에 대한 분석이기 때문에 백은비는 금지 약물 복용 혐의를 벗기 어려울 전망이다.OCA 의무분과위는 이날 청문회에서 지난 3일 스피드스케이트 1500m에서 백은비가 동메달을 딴 뒤 채취한 소변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금지 약물로 정한 스트리치닌이 검출됐다고 한국 선수단에 통보했다.
  • 올 첫 콜레라환자/比관광 30대남자 감염 확인

    올해 첫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다. 국립보건원은 필리핀 세부를 출발해 지난 16일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필리핀 국적 항공기 탑승 남자 승객(32·서울 관악구)이 입국 후 심한 설사 등의 증상을 보여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콜레라(오가와형) 환자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노주석기자 joo@
  • 국무위원 인선 어떻게/5단계 검증후 새달 마무리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함께 호흡을 맞출 장관들은 5단계 ‘입각(入閣)’ 코스를 밟아야 한다.이 중 한 단계에서만 하자가 있어도 탈락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장관 18명에 대해 5단계 검증절차를 거쳐 늦어도 다음달 중순까지 국무위원 인선을 마무리짓기로 했다.청와대 비서실 인사도 비슷한 시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정순균 인수위 대변인은 20일 “오전 열린 간사회의에서 5단계에 걸친 ‘국민참여형’ 국무위원 임명추천 및 검증절차를 마련,오늘부터 1단계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인수위 국민참여센터가 마련한 안에 따르면 1단계로 정부기관 및 당의 인사자료와 국민제안센터에 접수된 인사추천 자료를 종합,부적격자를 골라내는 서류심사 작업이 이뤄진다. 이어 시민단체·학계·언론계 등 민간인사가 참여하는 인수위 분과별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심사 및 토론을 거친 뒤 인수위원장과 각 분과 간사,당선자 비서실장 등 10명으로 구성되는 인사추천위원회에서 3단계 심사를 하게 된다. 정 대변인은 “재청권을 보장한다는 취지에서 총리내정자가 3단계부터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게 된다.”면서 “4단계 검증위원회의 종합 정밀검사를 거친 뒤 마지막 단계에서 총리가 대통령당선자와 최종 협의해 추천하고,당선자가 임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장관들도 취임 전 사전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검증기간을 줄여 2월 중순 전 5단계가 끝나면 인선이 앞당겨질 수 있으며,장관 내정자들은 인수위 활동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청와대 비서실 수석 등에 대한 인선과 관련,인수위는 다음달 초 노 당선자의 지방순회가 끝난 뒤 2주간 조직개편 등에 대한 토론을 거쳐 인사를 결정할 방침이다.일부 수석은 총리가 내정된 뒤 바로 결정될 수도 있다. 정 대변인은 “1차 인사자료가 마련됐지만 최종 인선은 다음달 중순 전후로 결정될 것”이라면서 “토론을 거치는 것은 청와대 재편작업을 밀실에서가 아니라 공개적으로 추진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日 6번째 광우병 소

    |도쿄 연합|일본에서 6번째로 광우병에 감염된 소가 확인됐다고 아사히(朝日)신문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와카야마(和歌山)시 목장에서 사육된 젖소가 국립감염증연구소의 정밀검사 결과 광우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문제의 소에 대한 와카야마시의 1차 검사에서도 광우병 양성반응이 나왔다.
  • MRI·CT등 고가장비 설치 등록 의무화

    앞으로 의료기관이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나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유방촬영장치 등 고가장비를 설치하려면 보건복지부 장관 또는 시·도지사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고가장비의 과잉설치를 막기 위해 특수의료장비의 설치및 운영에 관한 규칙을 제정,공포했다. 이에 따라 CT나 MRI는 설치전에 보건복지부 장관,유방촬영장치는 시·도지사에게 각각 등록해야 한다.또 특수의료장비를 설치,운영하는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1년마다 서류검사를,3년마다 정밀검사를 받도록 했다.시행일 이전에 설치 운영중인 특수의료장비는 오는 4월14일까지 등록관청에 등록을 해야 설치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MRI는 시 지역이나 광역시의 군 이상 지역에서 200병상 이상인 의료기관만,CT는 시 지역은 200병상 이상,군 지역은 100병상 이상의 의료기관만 설치할 수 있게 했다. 노주석기자
  • 유치장 신체검사 엄격 제한

    경찰서 유치장내 신체검사가 인권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강화되고,관련 규정도 까다로워진다. 경찰청은 30일 “유치장 입감시 죄가 가벼운 피의자에 대해서는 겉옷을 두드리는 약식 신체검사를 실시하고,살인·강도 등 강력범의 경우에도 수치심을 유발하지 않는 선에서 신체검사를 하도록 하는 ‘피의자 유치 및 호송 규칙’ 훈령을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구속영장발부자 등에 대해 의무적으로 실시하던 신체검사규정을 ‘살인과 강도 등 죄질이 중하거나 근무자와 다른 유치인을 위협하거나 위험물을 가졌을 우려가 있는 자’에 한해 실시하도록 바꿨다. 또 신체검사를 3단계로 나눴다.우선 유치장 신체검사실에서 손으로 겉옷을 가볍게 두드리며 확인하는 ‘외표검사’를 실시한다. 이어 유치인의 의사를 확인,속옷을 벗지 않은 상태에서 신체검사용 가운을입게 해 ‘간이검사’를 실시한다.최종 단계에서는 ‘탈의막’ 시설에서 속옷을 벗고 신체검사용 가운을 갈아입도록 한 뒤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경찰청은 특히검사과정에서 위험물을 성실하게 제출하는 등 유치에 큰 문제가 없는 피의자는 겉옷만 점검하는 약식 검사로 대신할 방침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폭발우편물’ 소인 우체국 CCTV 조사

    지난 27일 영화 투자·배급회사인 CJ엔터테인먼트사 대표이사에게 배달된소포가 폭발한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범인이 보낸 소포에 찍혀 있던 소인을 근거로 서울 구로구 일대 우체국 3곳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녹화테이프를 수거해 정밀검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7일 범인이 보내온 우편물엔 ‘구로우체국’이란 소인이 찍혀 있었다. 경찰은 우체국의 녹화테이프를 통해 사건발생 전 시간대를 중심으로 ‘175㎝의 호리호리한 체격으로 혀가 짧은 말투에 전라도 억양의 표준말을 쓰는 30대 초반의 남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앞서 28일엔 현상금 700만원을 걸고 범인의 인상착의를 비롯해 폭발물로 쓰인 책과 폭발장치 사진 등을 담은 현상수배 전단을 배포해 범인을 공개수배했다. 경찰은 범인이 돈을 넣으라며 제시한 은행계좌를 추적,지난 10월9일 8만원을 받고 범인에게 자신 명의의 계좌를 개설해준 50대 노숙자를 찾아내 범인의 인상착의를 알아냈다.경찰은 이날 범인이 지난 5일 CGV측에 걸어왔던 협박전화 음성을 언론에 공개,시민 제보를 부탁했다. 한편 경찰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민불안이 늘면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우편물 식별방법’을 공개했다. 이창구 황장석기자 surono@
  • 도봉산.인왕산등 약수터 세균오염“식수로 마시지 마세요”

    서울시내 절반 가까운 약수터가 대장균 등 세균에 오염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특히 인왕산,도봉산,남산 등 유명산의 약수터 대부분은 못마실 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26일 “서울시에서 약수터로 지정한 379곳에 대해수질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174곳의 약수터가 세균 등에 오염돼 부적합한 약수터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광진구 긴고랑약수터·관악구 성주암약수터 등 17개 약수터에서는 급성위장염을 유발하는 병원성균인 여시니아균이 검출됐으며 성동구 옥수동 매봉약수터 등 일부 약수터는 계속 마실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무기물질이 기준을 초과,사용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 7월부터 약수터 세균검사항목에 인분 등 배설물에 들어있는 대장균군 검사가 추가되는 등 기준이 대폭 강화된 데다 제한된 시설에 비해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고 사람·개 등의 배설물에 의한 미생물 오염원이 약수터주변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인왕산 약수터가 8곳 가운데 7곳,도봉산과 정릉산은5곳 가운데 4곳,남산은 10곳 중 7곳,관악산은 49곳 중 28곳이 미생물 검사에서 대장균균 등이 검출돼 부적합판정을 받았다. 최용규기자 ykchoi@
  • 이천서도 돼지콜레라

    주로 경기 북부지역에서 발생하던 돼지콜레라가 경기 남동부 지역에서도 나타나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농림부는 경기 이천시 백사면 내촌리 송모씨 농장의 돼지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돼지콜레라로 최종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2000여 마리의 돼지를 키우는 이 농장은 이달 초부터 돼지 5마리가 잇따라폐사하자 지난 21일 이천시에 신고했으며,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 결과 돼지콜레라로 확인됐다고 농림부는 설명했다. 올들어 돼지콜레라는 지난 4월 중순 강원도 철원에서 2차례 발생한 이후 잠잠하다가 지난 10월7일 강화군 화도면 노모씨 농장에서 추가 발생했다. 이후 강화(5차례)와 김포(4차례),인천(1차례) 등 경기 북부지역에서 10차례발생했으며 경기 남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
  • [건강칼럼]당뇨는 혈관질환 신호탄

    당뇨병은 단순히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아진 상태가 아니다.수치가 높으면포도당의 대사과정이 망가져 조직이나 세포에 손상을 주고 염증을 일으키는물질이 핏속에 넘치게 된다.핏줄에선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여러 형태의 기름기를 처리하는 기능이 무너지게 된다. 결국 기름기가 쌓여 핏줄이 좁아지고 두꺼워지며,피떡을 만드는 동맥경화가 발생한다.이렇게 당뇨병은 동맥경화를 만들어 내고 악화시켜 빠른 속도로혈관을 망가뜨리는 병이다.온몸에 깔려있는 혈관이 동맥경화 위협을 받지만그중에서도 관상동맥(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핏줄),뇌혈관,대동맥과 말초동맥·콩팥동맥이 대표적으로 손상된다. 당뇨환자가 협심증·심근경색 등 심장병을 일으킬 가능성은 이미 심장발작을 경험한 환자가 다시 심장병을 일으킬 확률과 같다.때문에 당뇨병은 현재심장혈관병과 같은 병으로 간주된다. 당뇨병은 우리사회에서 매년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유병률은 10%를 상회하고 있다.이에 발 맞추어 심장혈관병의 사망률도 증가일로에 있다.당뇨병이없는 사람과 비교하여 당뇨 환자가 심장사건이나 뇌졸중(중풍)을 일으킬 가능성은 20배나 높다. F씨는 40대 중반의 모대학 교수로서 자기가 현재 치료받는 병에 관하여 자문을 구하고자 필자의 클리닉을 찾아왔다.따라온 F씨의 부인이 무거운 표정으로,얼마전 퇴원한 병원에서 시행한 검사의 결과와 진료일지를 복사한 서류 한묶음을 내밀었다. 20여일 전 기운이 빠지며 숨이 차올라 몸살 감기인줄 알고 근처 의원에 갔더니 폐에 물이 찼다는 것.심상치 않으니 정밀검사를 하라고 해 큰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두번이나 심근경색이 지나갔고,심장근육이 다 망가져 피를 짜내는 기능을 잃었다는 것이었다. 약물치료로는 얼마간 버틸 수 있을지 모르나 결국 심장을 통째 갈아끼는 심장이식이 필요하다는 말도 덧붙였다고 한다. F씨 부부는 아직도 어처구니없다는 눈치였다.평소 체중이 좀 과다했고 당뇨기운이 있기는 했지만 건강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다만 몇차례 강의준비로 무리했을 때 힘이 갑자기 빠지며 아찔한 기분을 느낀 때는 있었으나 다음날이면 회복되었다는 것이다.기록을 점검하고 진찰을해 보니 허혈성(동맥경화성)심근증(여러 차례 심장근육에 손상이 와서 심장기능을 잃는 병)이 분명하였다.F씨는 현재 약물치료를 하면서 심장이식을 기다리고 있다. F씨의 경우와 같이 당뇨환자는 가끔 심장병이 심하게 진행되어서야 진단이이루어진다.심장병이 생기더라도 증세가 환자가 알아차리지 못할 만큼 경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뇨환자는 심장혈관병의 가족력이나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위험요소(고지혈·고혈압·흡연)의 유무를 점검해야 하며,조금이라도 심장병 증세나소견이 있으면 지체없이 심장혈관병에 관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그래야치료가 늦어져 속수무책 불행을 당하는 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 “공짜 건강검진 받으세요”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

    ‘공짜로 해주는 건강검진을 받으세요.’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직장 건강보험자를 제외한 지역 건강보험자 가운데 40세 이상으로 짝수 연도에 태어난 남녀나 세대주들은 나이에 관계없이 연말까지 무료로 건강검진을 해주고 있다. 이날 현재 광주지역의 검진 대상자 27만 4911명 가운데 18.5%인 5만 752명이 마쳤다.전남도내에서는 대상자 45만 2556명 중 20.8%인 9만 4192명에 그쳤다. 전남도내에서 검진율이 가장 높은 곡성군은 대상자 5358명 중 35.9%(1921명)를 기록했고,가장 낮은 해남군은 1만 5816명 중 8.4%(1324명)에 머물렀다.지난해 전국을 통틀어 공단 전체의 검진율은 21.0%로 나타났다. 공단의 검진항목은 28개나 돼 종합병원에서 20만원 이상 하는 건강검진 기본조사와 다를 게 없다.1차로 피검사를 하고 청력·시력 등 체위검사,소변·간염·흉부방사선·자궁암·심전도 검사를 한다. 만약 1차에서 유소견자로 판명되면 2차 정밀검사로 넘어가고 여기서 위·간·유방·직장암 등 4대 암을 정밀검사하며,이때는 본인(위암검사는 2만원)과 공단에서 절반씩 검사비를 부담한다.광주 동아병원 건강검진센터측은 “공단에서 하는 건강검진으로도 당뇨와 간기능,콜레스테롤 등 자신이 모르는 성인병 계통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단 건강사업팀 서영진 주임은 “대상자들이 공짜로 하니까 대충하겠지라는 잘못된 선입관을 갖고 있는 게 문제”라며 “사실은 공단에서 남자 1인당 2만 8840원,여자 3만 3790원을 검진비로 병원에 지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062)250-5596.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빈 라덴 목소리 맞다””, 알자지라 “”추가테러 경고”” 녹음테이프 방송

    9·11테러의 배후인물로 지목된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그는 과연 살아 있나 죽었나.카타르의 알 자지라 위성방송이 12일 빈 라덴의 목소리라고 주장하는 녹음 테이프를 방송하면서 빈 라덴의 생사를 둘러싼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지금까지 미 정보당국의 공식입장은 ‘생존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었다.그러나 이번 테이프 목소리를 계기로 무게 중심이 생존 가능성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13일 CNN방송도 빈 라덴이 파키스탄과 아프간 국경지대에 은신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빈 라덴의 생사는 지난해 12월 미 정보당국이 아프가니스탄의 토라보라 동굴요새에서 알카에다 대원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을 청취한 뒤 1년 가까이 오리무중에 빠졌다. ◆목소리 주인공 빈 라덴 가능성 높아 미중앙정보국(CIA)은 테이프에 등장하는 남자의 성문에 대한 정밀검사에 착수했다.미국 언론들은 익명의 정부 관리 말을 인용,테이프 목소리의 주인공이 빈 라덴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모의분석에 참여한 한 전문가는 빈라덴의 목소리라고 지적했고 다른 정보국고위 관리들 역시 빈 라덴의 목소리라고 NBC방송에 밝혔다. 일본 교토통신은 일본음향연구소가 성문분석한 결과 빈 라덴의 목소리로 판명됐다고 13일 보도했다. 미 언론들은 목소리나 톤 억양,종교적인 표현을 많이 쓴 점이 빈 라덴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또 빈 라덴을 직접 만나본 알 자지라방송의 기자들도 그의 목소리가 맞다고 주장했다. AP통신은 이 테이프가 최소한 2주 전 녹음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그 근거로 지난 10월28일 요르단 암만에서 발생한 미국대사관 직원의 저격사건이 거론된 점을 들고 있다. ◆추가테러 경고 이번 테이프에는 지난 10월12일 발리 폭탄테러와 지난달 쿠웨이트에서 발생한 미 해병대원 살해사건,지난달 예멘 연안에서 발생한 프랑스 유조선 폭탄공격,모스크바의 체첸 인질극과 요르단 암만에서의 미 외교관 저격사건들을 언급하고 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이들 공격이 “종교 수호에 열성적인 아들들에 의해 수행된 것으로 시대의 파라오(제왕)인 부시가 이라크에서 우리의 아들들을 죽이고미국의 동맹국인 이스라엘이 여자들과 노인,어린이들이 사는 집을 폭격하고 있는데 대한 대응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테러전에 참여한 미국의 동맹국으로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독일 호주를 열거하고 “당신들의 주검을 보지 않으려면 이라크의 어린이들을 포함한 우리의 주검을 기억하라.”고 경고했다.뉴욕타임스는 이번 테이프의 공개는 추가 테러에 대한 경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최첨단 무기를 총동원한 미국의 대규모 공습과 포위망을 뚫고 빈 라덴이 살아남았다면 이는 미국 정보기관과 군당국에는 불명예가 아닐 수 없다.군사공격으로는 테러망을 분쇄하기 어렵다는 점만 입증해 향후 테러전 전략에 어려움이 예고된다. 김균미기자 kmkim@
  • 강화 돼지콜레라 확산 우려

    지난 7일과 13일 인천시 강화군에서 돼지콜레라가 발생한 데 이어 14일에도 인근에서 감염의심 돼지가 나타나 돼지콜레라가 확산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된다. 이날 오후 4시30분쯤 강화군 강화읍의 한 농장에서 돼지콜레라 증상을 보이는 돼지가 발견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이 농장(돼지 70여마리 사육)은 지난 7일 최초 발생한 농장에서 15㎞ 가량 떨어진 곳에 있으며,15마리에서 증상이 나타나 이 중 10마리가 폐사했다.정밀검사 결과는 15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강화군 길상면 한모(65)씨 농장에서 신고된 감염의심돼지는 정밀검사 결과 실제 돼지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이 농장에서는 1170마리 가운데 40마리가 콜레라 증상을 보였다.방역당국은 한씨 농장의 돼지 전부를 살처분했다. 육철수기자 ycs@
  • 강화 ‘콜레라’ 의심 돼지 추가 발견

    13일 오전 11시30분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의 한 농장에서 돼지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돼지가 발견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이 농장(돼지 1300마리 사육)은 지난 7일 돼지콜레라가 처음 발생한 화도면 농장에서 6㎞쯤 떨어진 경계지역 내에 있으며,20여마리에 의심증상이 나타나 이 가운데 3마리가 폐사했다. 방역당국은 양돈장 주변의 가축과 차량이동을 통제하고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건강검진표 보는 법/ 혈압은 120 - 80이 정상, 혈소판은 15만~40만/㎕

    큰 돈을 들여 종합검진을 받았지만 의사에게서 상세한 설명을 듣기는 어렵다.그렇다고 전문용어와 복잡한 수치가 뒤섞인 검진결과표를 ‘해독’하기는 더욱 어렵다.주요 항목별로 검진표 보는 법을 소개한다. ■혈압= 혈관 수축기 120㎜Hg,확장기 80㎜Hg 이하가 정상이다.140/90까지는 별 문제 없으나 그 이상이면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160/95 이상일 경우엔 위험하므로 적극 치료에 나서야 한다.평소 혈압이 낮아도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괜찮다.그러나 혈압이 갑자기 110/60 이하로 뚝 떨어지는 ‘기립성 저혈압’은 쇼크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안과= 시력의 경우 0.8∼1.2가 정상이며,0.7 이상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0.6 이하면 교정이 필요하다.안구 압력의 경우 정상소견은 10∼21㎜Hg이다.그 이상이면 녹내장이 의심되기 때문에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혈색소=적혈구의 특정 단백질로 헤모글로빈이라고도 한다.인체조직에 산소를 공급해 준다.남자는 13g/㎗,여자는 12g/㎗ 이상이 정상이다.수치가 낮으면 빈혈이 일어나기쉽다. ■혈소판= 혈액의 가장 작은 세포성분으로 피를 멈추게 하는 기능을 담당한다.정상 범위는 15만∼40만개/㎕이다.혈소판 수가 크게 줄면 상처를 입었을 때 지혈이 되지 않거나 인체 내에 출혈이 생길 수 있다. ■알부민 =혈액에서 삼투압을 유지하는 구실을 하는 단백질의 일종.3∼5g/㎗안팎이 정상이다.간기능이 떨어지거나 영양결핍 환자는 알부민이 감소한다. ■GOT,GPT,감마GPT=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나오는 효소다.간에 병이 생기거나 지방간,알코올성 간질환에서도 수치가 상승한다. ■요당·요단백 =소변에서 포도당이나 단백질이 검출되는 것.적정치 이상이 나타나면 당뇨 또는 신장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요잠혈= 소변에서 혈액이 검출되는 것을 말한다.양성반응이 나올 경우 신장이나 방광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그러나 심하게 운동한 뒤,또는 나이든 여성의 경우 병이 없더라도 양성반응이 나올 수 있다. 임창용기자
  • 희귀 ‘밀텐버거’ 혈액형 마산 신생아서 첫 발견

    희귀한 혈액형 ‘밀텐버거’(Miltenber ger)혈액형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한규섭 교수팀은 마산에 사는 박모(31)씨가 낳은 아기가 출생 직후 빈혈 등의 증상을 보여 지난해 11월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밀텐버거 혈액형인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밀텐버거 혈액형은 태국(9.7%) 대만(7.3%) 홍콩(6.3%) 등 동남아 지역에선 매우 흔하며,항원이 다른 혈액을 수혈했을 때 발생하는 용혈성 수혈 부작용과 신생아의 용혈성 질환에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수연씨 병역비리’ 공방/ 민주“소집통지서 변조” 한나라“병무행정 착오”

    민주당은 12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의 장남 정연(正淵)씨 병적기록표에 이어 차남 수연(秀淵)씨의 방위소집통지서에 대한 변조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이 밝힌 수연씨 소집통지서에 대한 세가지 의혹은 ▲서울병무청이 발부한 통지서의 입영일시는 ‘1990/01/08(09:00)’이나 그 발급일자는 1999년 12월13일이라는 점 ▲통지서의 세대주 관계가 ‘이홍규의 손자’지만 주민등록초본에는 그 이전인 83년 9월27일부터 세대주가 ‘이회창’이라는 점 ▲입영부대가 만든 귀향증에는 입대 당일인 1월8일 귀향조치한 것으로 돼 있으나 막상 병적기록표에는 8일 입대했다가 사흘 뒤인11일 정밀검사를 위해 수도병원에 입소한 것으로 기록된 점 등이다. 이낙연 대변인은 “날짜가 나중에 조작된 것이 아니라면 수연씨는 병역면제받을 것을 미리 알고 입대했다는 얘기”라면서 의혹을 제기했고 한나라당측은 “병무행정 착오”라고 해명했다. 이회창 후보의 김정훈 법률특보는 “방위소집통지서에 세대주 성명이 ‘이홍규'로 되어 있는것은 병적기록표에 세대주가 이홍규로 기재되어 있고 이를 보고 작성했으니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위소집통지서상 발행일자가 ‘99년 12월13일'로 되어 있는 것은 실제 발행일자는 89년 12월13일인데 당시 서울지방병무청에서 90년도에 사용하려고 준비해둔 용지를 사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수연씨의 귀향증에 귀향일이 90년 1월8일로 되어 있는 것은 수연씨가 그날 육군 3697부대에 입영한 후 수도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후 귀향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운기자 kkwoon@
  • ‘은근슬쩍’ 간접광고 위험수위

    방송에 상품을 간접적으로 노출시켜 광고효과를 누리는 ‘간접광고’(PPL)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민정:렌즈를 한 10년 꼈는데 눈이 너무 아파요.친구가 라식수술을 한 번 해보라고 해서요. 의사:네. 환자분은 각막이 많이 손상됐습니다.더 이상 렌즈를 끼기에도 무리가 있고요.정밀검사를 해 본 뒤 라식수술을 해보죠. 민정:그거하면 얼마동안 생활못하죠?제가 어린이집 선생님이고 휴가를 써서 결근하긴 그런데…. 의사:걱정마세요.수술시간도 짧고 수술후부터 점차 시력이 회복되어서 바로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민정:그래요?(웃음) SBS시트콤 ‘대박가족’(지난 9일 방송분)에서 민정이 동료 미라에게 돈을 빌려 주기전 안과에서 의사와 상담하는 장면이다.극 전개에 중요하지도 않은데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 위치한 D안과에서,실제 그 병원 의사가 출연해 라식수술을 하려는 환자에게 상담하듯 상세한 정보를 준다.라식수술은 의료보험도 적용되지 않는 데다 각종 미용잡지에 광고가 실린다.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병원간판이 나오지 않았다는이유로 간접광고로는 인정되지 않았다. KBS1은 지난 15일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을 중계하면서 운동장에 각팀 소속 10개 구단의 상징 엠블렘을 버추얼그래픽(Virtual graphic)으로 그려넣었다.MBC와 SBS 스포츠채널은 지난해말 이같은 버추얼그래픽을 삽입했다가 방송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허용되지 않은 가상광고로 지적됐기 때문이다. MBC일일드라마 ‘인어아가씨’에는 B사 아이스크림 영업점과 아이스크림 포장지가 9일 방영분 등 지난주까지 최소 3차례 나왔지만 그냥 넘어갔다.골프를 소재로 한 SBS주말드라마 ‘라이벌’에서도 R골프장을 표시하는 깃발과 K사의 골프브랜드가 버젓이 카메라에 담기지만 문제되지 않고 있다. 드라마는 주인공이 입고 마시는 모든 상품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유행시키는 힘이 있다.그러나 방송위원회의 간접광고 심의규정은 프로그램이 특정 상품·기업·영업장소·공연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할 때만 문제삼을 수 있다.구체적인 가이드 라인도 없이 심의위원 개인들의 판단으로 간접광고를 가려내야 하는 만큼 갈수록 지능화되는 간접광고를 잡아내긴 역부족이다. SBS 수목드라마 ‘순수의 시대’에서는 극중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생활고를 해결하는 주인공 지윤(김민희)이 극중 설정과 어울리지 않는 80만원대 시계를 차고 나왔다.이 시계는 곧바로 인터넷 등을 통해 화제가 됐고 9월호 일부 여성잡지에 ‘드라마속 김민희 소품’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MBC는 아예 자사 인터넷홈페이지에서 모든 드라마에서 나오는 소품들을 팔고 있다.수목드라마 ‘네멋대로 해라’에서 이나영의 은목걸이,월화드라마‘고백’에서 원미경의 원피스,심지어 자동차까지 모든 협찬 상품이 그대로 쇼핑 대상으로 직결돼 있다. 경실련 미디어워치 김태현 부장은 “간접광고는 눈으로 잡아내기 어려운 게 많아 방송위 심의규정의 개정이 필요하다.”면서 “먼저 제작진이 자체 가이드 라인을 마련,간접광고를 내부적으로 제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현진기자 j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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