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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귓속에서 이빨이… ‘미스터리 남성’ 충격

    귓속에서 이빨이… ‘미스터리 남성’ 충격

    시도때도 없이 괴롭히는 귓병의 원인, “내귀에 이빨?” 영국에 사는 스테판 허스트(47)는 14살 때부터 귓병을 앓았다. 가끔 소리가 들리지 않거나 심한 통증에 시달리기도 한 그는 얼마 전에서야 원인을 찾게 됐다. 놀랍게도 그의 귓속에서는 작은 이 한 개. 그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나는 오랜 세월동안 항상 의자에 앉아 머리와 귀를 움켜쥐며 고통스러워했다. 말로 이루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었다.”면서 “33년간 단 한 번도 이가 귀에 들어가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원인도 모른 채 고통에 시달리던 그는 33년 만에 정밀검사를 실시했고, 귀 깊은 곳을 청소하던 간호사의 핀셋에 작은 이 하나가 달려 나왔다. 의료진은 “허스트의 귀에서 발견된 것은 아래쪽 앞니로 보인다.”면서 “크기가 성인의 이라고 하기에는 작은 것으로 보아, 그가 태어났을 때 가졌던 이 중 하나인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이가 어떻게 귀에 들어가게 됐는지는 여전히 미지수. 하지만 허스트는 “원인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나는 15년 전 귓병 때문에 일도 그만둬야 했다.”면서 “이제는 평범하게 일하며 정상적인 삶을 살고 싶다.“고 희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故 황장엽씨 영결식] 부검 결과 감감무소식 왜?

    고(故) 황장엽 전 조선노동당 비서의 부검 결과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 황 전 비서가 사망한 날 수사당국이 즉시 부검을 실시했으나 검시 결과 발표를 두 차례 미뤘고, 14일 안장식이 마무리될 때까지도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경찰에 ‘부검 감정서’를 전달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정확한 사망원인을 분석한 ‘부검 감정서’를 아직 보내오지 않았다.”면서 “신중을 기하기 위해 심장조직·병리검사 등까지 포함한 정밀검사를 추가로 실시하느라 시간이 늦어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부검 결과에서 (타살 등) ‘특이 소견’이 발견됐다면 중간에 통보가 와서 수사에 착수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검사의 종류와 사안에 따라 부검 기간은 천차만별이라고 설명했다. 곽정식 경북대 의과대학 교수는 “화학검사, 혈중알코올농도, 조직 검사 등을 포함시키면 며칠, 몇 주가 걸릴 수도 있다. 혈중알코올농도 검사는 금방 끝나는 데 반해 심장조직을 떼서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것은 일주일가량 걸린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윤성 서울대 법의학과 교수는 “간단한 부검이라 해도 법의학자의 소견서 작성 기간을 포함하면 1주일 정도는 필요하다.”고 전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48도 고량주 8병 마신 8세소년 미스터리

    “‘주당’도 마시기 힘든 바이주를 8세 아이가…” 중국의 한 8세 소년이 부모가 집을 비운 틈을 타 바이주(일명 고량주)를 마셨다가 정신을 잃은 뒤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술은 알코올 도수가 40도가 넘어 웬만한 ‘주당’도 힘겨워하는 독한 술로 알려져 있다. 쓰촨성 지역일간지인 화시두스바오의 지난 5일 보도에 따르면, 술을 마신 아이는 지난 5일 오전 9시경 응급실로 후송됐지만 하루가 지난 현재까지 의식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 아이의 엄마는 지난 4일 오전 10시 아이가 잠든 사이 외출하기 전 집안을 둘러봤으나, 베란다에 둔 술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집을 비웠다. 저녁 6시 20분 경 집에 돌아와 현관문을 열자마자 술 냄새가 심하게 풍겼고 방 한 쪽에 쓰러져 있는 아이를 발견했다. 토사물 사이에 쓰러져 있는 아이는 인사불성 상태였고 간혹 경련을 일으키기도 했으며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곧장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는 위중하다는 판단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하루가 지난 후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아이의 부모는 “아무래도 바이주를 8병 이상 마신 것 같다. 어른도 마시기 힘든 48도짜리 술을 아이 혼자 8명이나 마셨으니 멀쩡할 리가 없다.”면서 “아이 혼자 집에 둔 것이 잘못”이라고 울먹였다. 하지만 아이가 이렇게 많은 양의 술을 마신 이유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으며 현재 간과 신장의 정밀검사를 앞두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배다해, 교통사고후 심경고백 “후유증이 무섭다니까”

    배다해, 교통사고후 심경고백 “후유증이 무섭다니까”

    걸그룹 바닐라 루시 멤버 배다해가 멤버들과 교통사고를 당한 후 후유증을 털어놨다.배다해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역시 장판은 여러모로 참 좋다. 자꾸 사람들이 할머니 같다고 그러는데 난 장판에 지지는 게 좋다”며 “어젠 머리도 아프고 팔도 움직이기가 힘들었는데 역시 장판 짱! 낼부터 물리치료 열심히 해야지 후유증이 무섭다니깐”라고 교통사고로 후유증을 겪고 있음을 고백했다.앞서 바닐라 루시는 2일 ‘SBS 스페셜 불편하니 행복하네-바닐라루시와 함께하는 착한 여행’(가제)의 마지막 촬영을 하러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오전 8시경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궁내동 톨게이트 부근에서 옆 차선 차량과 부딪혀 바닐라 루시의 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파손됐다.바닐라 루시 멤버들은 차량이 크게 파손된 것에 비해 경미한 부상을 입어 병원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했지만 4일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교통사고 소식을 들은 팬들은 “부상이 경미하다니 다행이다. 다음에는 좋은 소식 들었으면 좋겠다”, “물리치료 잘 하길 바란다”, “소식 듣고 너무 놀랬다. 어서 쾌차해서 멋진 활동 기대하겠다” 등 안도와 응원의 반응을 보였다.교통사고 이후 배다해는 사고당일 트위터를 통해 “다행이 우리는 무사하다. 너무 걱정할 것 같아 올린다”며 “아직 많이 놀래서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글을 남겨 팬들을 안심시켰지만 후유증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사진 = 배다해 미니홈피, 배다해 트위터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보아 ‘쩍벌춤’ 인기급증…강렬 퍼포먼스 ‘뒷심’▶ 박봄, ‘맨발사진’ 한 장으로 "발바닥 여신 강림"▶ ’의욕이 앞선’ 민효린, 노출굴욕…파격드레스 ‘아찔’▶ 이승철, 강승윤 심사불만에 "투표 좀 잘하라" 댓글응수▶ 이외수, ‘타진요’ 운영자 왓비컴즈 맹비난…’피해망상’
  • 3개월마다 검사… 정상안압 회복·유지

    강성국(54)씨는 평소 건강에 별 이상을 느끼지 않고 생활했다. 직장의 구조조정으로 1년 전부터 업무량이 늘어 스트레스는 많았고, 간혹 아침에 두통이 있었으나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다. 그러던 중 건강검진에서 안압이 높으니 정밀검진을 받아 보라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안과를 찾아 정밀검사를 받은 김씨는 깜짝 놀랐다. 안압이 23㎜Hg로 정상보다 높았으며, 시신경검사 결과 양쪽 눈에서 녹내장 변화가 관찰됐다. 시야검사까지 받았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시야 중심부와 달리 주변부에 녹내장 징후가 뚜렷했다. 결과는 만성 녹내장 중기였다. 의사와 상의해 우선 약물로 안압을 낮추기로 했다. 이후 안압 변화와 약물의 부작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주일 단위로 경과를 살폈다. 1주일 후, 강씨는 다시 안과를 찾았다. 안압은 처음보다 낮아졌으나 안구 충혈이 심해 안약을 바꿨다. 이후 1개월·3개월 뒤 실시한 검사에서는 안압이 정상치에 근접했으나 6개월과 1년 후에 시행한 시신경·시야검사에서 병증이 다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기 원장은 “병증의 진행을 억제할 필요가 있어 기존 한 가지 약물에 추가로 다른 약제를 병용 처방했다.”면서 “환자가 약물에 잘 반응해 이후 2종의 약제를 병용하는 방법으로 정상 안압을 회복·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씨도 “초진 후 4년이 지난 지금은 3개월마다 정기검사를 시행하고 있는데, 다행히 병증이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약제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아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배다해 속한’ 바닐라루시 교통사고…내일 정밀검사

    ‘배다해 속한’ 바닐라루시 교통사고…내일 정밀검사

    ‘남격 합창단’ 솔리스트 배다해가 소속된 그룹 바닐라루시가 교통사고를 당해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바닐라루시 멤버들은 지난 2일 스케줄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들은 사고 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이 병원치료 후 현재는 집에서 쉬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내일(4일)께 정밀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다해는 자신의 트위터에 “다행히 저희는 무사하답니다. 너무 걱정하실것 같아 올려요. 아직 많이 놀래서 안정 취하는 중입니다. 너무걱정마세요”라는 글을 게재해 팬들에게 안심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 = 배다해 트위터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보아 ‘쩍벌춤’ 인기급증…강렬 퍼포먼스 ‘뒷심’▶ 박봄, ‘맨발사진’ 한 장으로 "발바닥 여신 강림"▶ ’의욕이 앞선’ 민효린, 노출굴욕…파격드레스 ‘아찔’▶ 이승철, 강승윤 심사불만에 "투표 좀 잘하라" 댓글응수▶ 이외수, ‘타진요’ 운영자 왓비컴즈 맹비난…’피해망상’
  • 野 “지출 많은데 예금 왜 느나” 金 “부정한 돈 한푼도 안받아”

    野 “지출 많은데 예금 왜 느나” 金 “부정한 돈 한푼도 안받아”

    국회 국무총리 인사청문특위는 29일 김황식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도덕성과 자질, 국정수행 능력 등을 점검했다. 야당은 병역기피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고, 김 후보자는 제기된 의혹을 모두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가장 큰 쟁점은 역시 ‘부동시’로 인한 병역면제였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은 “김 후보자가 1971년에는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징병처분이 연기됐고, 1972년에는 ‘부동시’로 병역 면제가 됐다.”면서 “왜 1971년에는 부동시 언급이 없었느냐.”고 물었다. 김 후보자는 “1971년 당시에는 부동시라는 사실을 알지 못해서 신체검사 과정에서 그 부분에 대해 어필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또 “1972년 3월 안경을 맞추러 갔다가 짝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나중에 국군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1971년에 법이 개정돼 그 이전까지는 병역면제 사유가 아니었던 부동시가 1972년부터 면제 사유가 됐다.”면서 “당시 징병검사에서도 부동시 판정이 충분히 가능했다는 것이 대한안과의사협회의 소견인데, 1971년 신검에서 부동시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당시 부동시가 아니었을 수도 있지 않으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자는 “군법무관 입대를 앞두고 법조인으로 나간 사람이 그렇게 부당한 방법을 썼겠느냐. 2003년 치료 받을 때 한 검사 결과가 지금과 마찬가지로 부동시라는 소견서를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민주당 김유정 의원은 “통장 사본을 보면 2007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1억 3400만원이 출금됐다.”면서 “두번째 출금일이 딸의 아파트 잔금을 치르는 소유권이전등기일”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 돈이 딸의 아파트 구입 자금으로 전달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데, 그렇다면 증여세 포탈”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자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확인해 보겠다.”고 답했다. 대법관에 이어 감사원장 임기도 다 채우지 못하고 다른 직위를 수락한 것은 문제라는 지적도 있었다. 민주당 정범구 의원은 “2008년 감사원장직 수락에 대해 법원 내부에서 대법관 임기를 절반도 채우지 않고 사법부와 상호견제해야 하는 행정부로 가는 것은 임명동의를 해준 국회에 대한 신뢰를 배반한 것이라는 반발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감사원장 인사청문회 때 다른 직위로 가는 일은 없을 것이며 특히 순수 행정직인 총리직에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하고선 이제 총리직을 수락했다.”면서 이를 ‘말바꾸기’로 규정했다. 김 후보자는 “충분히 지적 가능한 사안이고, 결과적으로는 그때 말한 것과 다르게 됐다.”고 이를 수긍했다. 하지만 “제가 마지막까지 고사하는데도 ‘도리 없다, 맡아라’라고 할 때 이를 사양하는 것은 공직자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의 지출이 수입보다 많다는 의혹 제기도 이어졌다. 민주당 김유정 의원은 “김 후보자는 계속 비과세수입을 포함시키지 않고 계산해서 지출이 많은 것으로 나온다고 해명하는데, 실제로 모든 월정직책금과 예금 증감분 등을 포함해 계산해 봐도 2006~2008년 지출이 수입보다 각각 1400만~4500만원 많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개인적으로 처리했다는 차량 리스 비용만 해도 한달에 80만~90만원으로 1년이면 10 00만원이 넘는데, 이 항목도 지출 내역에 포함돼 있지 않다.”면서 “이런 출처가 불분명한 자금에 대해 명확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추궁했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도 “모든 비과세소득을 합해도 2004~2009년 모두 6400만원의 지출이 더 많고, 자녀 유학비용을 어떻게 마련했는지에 대한 근거도 없다. 지출이 많은데 오히려 예금은 늘어나기도 했다.”고 따졌다. 김 후보자는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고, (수입·지출 내역을)분석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 “그렇다면 제가 부정한 돈을 받았다는 이야기인데….”라고 강하게 반박하기도 했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4대강 감사의 주심인 은진수 감사위원의 정치적 중립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인수위 자문위원, 공천 탈락,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등을 거친 은 위원은 정치인으로서 특정집단의 이해관계를 대변할 수밖에 없다.”면서 “순번 조작으로 은 위원이 4대강 감사를 맡았고, 감사가 끝난 뒤에도 감사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깔아뭉개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자는 “정치적 오해를 부를 소지가 있는 경력이지만, 이를 극복할 만한 큰 장점이 있는 분”이라면서 “감사원은 감사위원 순번을 변경하거나 하는 엉터리 집단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은 “감사 결과가 나오더라도 4대강 시행이 잘못됐다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없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김 후보자는 “야당과 환경단체에서 제기하는 문제점도 모두 점검하게 했는데, 사업 타당성에 대해서는 사업을 중단시킬 만한 사안은 없었다.”면서 “그래서 자연스럽게 예산절감 등을 위한 목적의 감사가 이뤄진 것”이라고 답했다. 유지혜·강주리·김정은기자 wisepen@seoul.co.kr
  • 사람 눈의 시신경 갉아먹는 기생충 발견

    사람 눈의 시신경 갉아먹는 기생충 발견

    사람의 눈에서 기생하는 기생충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아이오와주에 사는 한 남성은 최근 안구에 통증을 느껴 병원에 들렀다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안구에서 기생충이 발견된 것. 존 매튜라는 이 남성은 약 9개월 전부터 왼쪽 눈에 통증을 느낌과 동시에 시력이 저하되는 증상을 겪었다. 아이오와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그의 왼쪽 눈에서는 급속한 전염성을 가진 기생충이 발견됐으며 이 기생충은 그의 시신경을 갉아먹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병원 측은 곧장 레이저 시술을 했지만 워낙 치료부위가 민감한데다 기생충이 퍼진 부위가 커서 여러 차례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매튜는 “수개월 전 세계여행을 했는데, 그중 멕시코나 터키에서 너구리 사냥에 나섰을 때 기생충이 옮은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한편 눈에 기생충을 키운 매튜의 경험에 관심을 보인 한 동물전문프로그램 제작회사는 그의 ‘시련’을 토대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겠다고 나섰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공해 저감장치 없는 경유차 OUT

    공해 저감장치 없는 경유차 OUT

    내년부터 서울에서 공해저감장치 등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경유 차량을 운행하면 1회 적발 시 20만원씩 최대 200만원의 누적 과태료를 물게 된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시 공해차량 제한지역 지정 및 운행제한에 관한 조례’ 안이 통과됨에 따라 내년부터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경유 차량의 시내 운행을 금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무인단속카메라와 캠코더 등으로 단속해 이 규정을 처음 위반한 차량은 계도하고 두 번째 적발 때부터 20만원씩, 누적 과태료로 200만원까지 부과할 예정이다. 운행제한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보증 기간이 지나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했거나, 무게가 2.5t 이상이고 7년이 지난 차량으로 저공해 조치 이행명령을 받은 경유 차량을 말한다. 서울시에 등록된 차량 중 6월 현재 운행제한 대상은 512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공해 저감장치를 설치하는 운전자에게는 비용의 90%를 지원하고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을 면제해 줄 계획이다. 문의 서울시 저공해사업팀(02-2115-7769∼74), 다산콜센터(120).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32) 퇴행성 관절염

    [Weekly Health Issue] (32) 퇴행성 관절염

    사람을 비롯해 사지를 움직여 활동하는 모든 동물에게 관절의 퇴행은 운명이다. 특히 인간의 관절 퇴행은 직립과 맞바꾼 업보이기도 하다. 퇴행성 관절염이 그것이다. 추석 명절이 다가왔다. 모처럼 온가족들이 모여 추억을 말하고 희망을 말할 때다. 그러나 추억과 희망의 사이에 낀 현실도 살펴야 한다. 바로 나이 드신 노부모의 관절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부모가 말하지 않아도 당연히 갖고 있는 병증이라고 보면 된다. 누구도 피해가기 어려운 문제여서다. 흔히 ‘나이 탓’이라고 여겨 방치하기 쉬운, 그러나 조금만 신경 써서 치료하면 세상이 달라지는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이 말한다. ●관절의 퇴행은 무엇을 뜻하는가. 우리 몸의 뼈 마디를 이어주는 관절이 노화나 운동으로 인한 충격과 마모 등 다양한 외부 요인에 의해 모양이 처음과 달리 변하거나 약해지는 상태를 퇴행이라고 한다. 물론 이런 퇴행에는 관절기능의 퇴조가 포함된다. ●퇴행성 관절염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퇴행성 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에서 쿠션처럼 완충작용을 해주는 연골판과 뼈를 감싸고 있는 연골이 손상되거나 닳아 없어지는 퇴행으로 인해 뼈에 문제가 생겨 통증이 나타나는 상태로, 흔한 것이 무릎 관절염이지만 팔·고관절· 손발가락에도 잘 생긴다. ●관절을 병적인 상태와 정상 상태로 나누는 기준은 무엇인가. 관절의 퇴행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즉, 모든 관절은 태어나면서부터 퇴행을 시작한다고 봐도 틀리지 않다. 그러나 관절 퇴행이 진행되고 있더라도 자신이 통증이나 불편을 안 느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이 때문에 관절이 변형되거나 활동에 제약이 따른다면 얘기가 다르다. 임상적으로는 퇴행성 관절염처럼 2차적인 문제로 통증이 심하고, 관절 변형이 나타나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본다. ●연령대별, 성별 유병률과 특징적인 추이를 말해 달라. 퇴행성 관절염을 예전에는 노인질환이라고 여겼지만, 요즘에는 운동의 일반화와 비만 등으로 젊은 층이나 중년층에서도 발생률이 높다. 특히 중년 여성의 발생비가 높은데, 이는 여성의 무릎 주변 근육이 남성에 비해 약한 데다 무릎을 자주 구부리는 가사노동의 특성상 무릎에 많은 부하가 걸리기 때문이다. ●원인은 무엇이며, 발병 경로는 어떻게 되나. 유력한 원인으로는 노화에 따른 관절의 변화, 과체중, 외상, 주변 뼈의 질환, 근육의 약화, 관절신경 손상, 유전적 소인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이 연골이나 연골판의 손상을 초래,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한다. 그러나 연골에는 신경이 없어 연골이 찢어지거나 닳아서는 전혀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연골이 닳아 위·아래 뼈가 맞부딪칠 때가 되어야 비로소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 때문에 연골이 심하게 손상됐음에도 방치하는 사례가 많아 결국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한다. ●특이증상을 포함해 전체적인 증상을 설명해 달라.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 과정은 초기·중기·말기 3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각 단계별로 증상이 다르다. 초기에는 주로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시큰거리며 아프다가 중기가 되면 앉았다 일어나거나, 양반다리를 하거나,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유 없이 무릎이 붓기도 한다. 말기가 되면 걸을 때 통증이 심해 밤잠을 못 이루기도 하며 심하면 다리가 점차 ‘O’자형으로 바뀌게 된다. ●관절염은 어떻게 검사·진단하나. 손상된 연골을 초기에 복원하면 통증 완화는 물론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할 수 있다. 진단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X-레이를 통해 뼈의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그러나 이 방법은 뼈의 상태만 볼 수 있을 뿐 연골, 연골판 주변 인대와 근육 등은 볼 수 없기 때문에 X-레이검사에는 문제가 없으나 통증이 계속된다면 정밀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정밀검사로는 MRI와 진단내시경을 들 수 있다. MRI는 무릎 구조물과 무릎 주변의 근육·인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진단방법이다. 하지만 무릎 안쪽의 연골이나 연골판 손상까지 잡아낼 확률은 80∼90%에 그친다. 관절내시경은 이런 문제를 보완해 준다. 무릎 부위를 통해 초소형 카메라를 넣어 무릎 부위 구석구석을 직접 살펴볼 수 있어 연골이나 연골판 손상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방법도 무릎 구조물이 아닌 근육이나 인대 등은 진단하기 어려우므로 조기진단을 통해 상태에 적합한 정밀진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기에 따른 치료법을 알려 달라. 연골 손상이 경미한 초기에는 주로 주사치료를 시도한다. 이어 연골손상이 더욱 진행됐거나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된 중기에는 관절 통증이 더욱 심해지므로 주사치료와 함께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관절 면을 다듬거나 손상된 연골을 재생하는 치료를 시도한다. 이 병기에는 진행 상태에 따라 연골재생술이나 반월상연골판절제술, 봉합술 등을 적용한다. 수술이 부담스럽거나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환자라면 자기 혈액을 이용한 PRP주사치료 등 비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할 수도 있다. 그러나 뼈와 뼈 사이가 완전히 달라붙어 움직일 때마다 부딪히는 말기라면 인공관절 치환술이 거의 유일한 치료법이다. 닳아 없어진 무릎 연골 대신 인체에 해가 없는 인공관절을 넣어 통증을 없애주고, 운동 범위를 확보하는 치료법이다. ●각 치료에 따른 한계와 부작용, 후유증도 설명해 달라. 초기의 물리·약물치료는 증상을 완화시키고, 통증을 줄이는 효과는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못한다. 적극적 치료인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연골재생술은 초·중기 관절염에 주로 적용하는데, 연골 재생력이 좋은 55세 이전의 환자나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는 사람이어야 효과가 크다. 당연히 비대하거나 연골 손상이 진행된 환자는 치료 대상이 되지 않는다. 인공관절은 효과적으로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회복시키지만 제한 된 수명(15∼20년) 때문에 보통 60세 이상의 환자들에게 권장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성조숙증’ 유발 호르몬, 양쯔강 메기·잉어서 검출

    ‘성조숙증’ 유발 호르몬, 양쯔강 메기·잉어서 검출

    지난 달 중국 분유 제조업체 ‘성위안’이 만든 분유를 먹은 영아들이 성 조숙증을 보여 전 세계에 충격을 준 가운데, 강에서 사는 민물고기에서도 성 조숙증 호르몬이 검출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현지 언론은 양쯔강 유영에서 서식하는 잉어와 메기에서 이 호르몬이 검출됐다는 그린피스의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는 양쯔강 전역에서 잡은 잉어와 메기의 체내에서 노닐페놀과 옥티페놀 등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는 사실이 포함돼 있다. 두 물질은 계면활성제로 주로 이용되며, 가정용 세정제나 섬유유연제에 사용된다. 현지 언론은 위의 물질을 메기나 잉어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섭취할 경우 내분비선 및 생식기 계통에 문제가 생겨 성조숙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린피스는 중국 정부가 보고서에 언급된 유해 화학물질 사용을 규제하거나 금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현재 대체물질이 없어 통제가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양쯔강은 인근 4대 도시민 4억여 명을 먹여 살리는 물줄기인 만큼,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호르몬이 얼마나 큰 부작용을 일으킬지에 대한 우려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는 한정된 표본만으로는 강 전체의 오염과 그 영향을 추측하긴 힘들다고 주장하지만 소식을 접한 시민들의 불안은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그린피스는 충칭과 우한·난징, 마안산 등 4개 도시에서 잡은 잉어와 메기를 채집해 정밀검사를 실시중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나르샤, 미주 신경성 쇼크로 실신…과로-영양 불균형이 원인

    나르샤, 미주 신경성 쇼크로 실신…과로-영양 불균형이 원인

    1일 오전 ‘청춘불패’ 촬영중 실신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의 실신 원인은 과다한 긴장이나 과로, 영양 불균형이 겹쳐 발생하는 ‘미주 신경성 쇼크’인 것으로 밝혀졌다.나르샤 측 관계자는 “병원 측으로부터 일단 미주 신경성 쇼크로 인한 실신으로 추정되며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 소견을 받았다”며 “응급치료와 휴식을 취한 뒤 서울 대형 병원으로 다시 이송,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나르샤는 ‘청춘불패’, ‘나르샤의 볼륨을 높여요’ 등 각종 방송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 최근 후속곡 ‘맘마미아’ 발표 후 스케줄이 더욱 빡빡해져 피로가 누적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나르샤는 1일 오전 강원도 홍천군 유치리에서 진행된 KBS 2TV ‘청춘불패’ 촬영장에서 녹화 도중 실신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이에 따라 스케줄을 전면 취소, ‘청춘불패’의 나머지 촬영에도 참여할 수 없게 됐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원걸’ 소희, 키 인증 사진…“귀엽다 vs 정말 165cm?” ▶ 유재석-박명수, ‘2PM 겨냥한’ 2PR 결성…가요계 출격 ▶ 박한별, 속옷화보로 명품 8등신 몸매 ‘섹시미 폴폴’ ▶ 나르샤, ‘청춘불패’ 녹화중 실신 “정확한 병명은…” ▶ 장미인애, 누드화보 공개…“지금, 가장 아름다운 시기”
  • 이재훈 후보자 “쪽방촌 노후대비용”

    이재훈 후보자 “쪽방촌 노후대비용”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각각 쪽방촌 투기와 주민등록법 위반 등의 의혹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이 후보자는 지식경제위 청문회에서 서울 창신동 뉴타운개발 예정지에 ‘쪽방촌’ 주택을 투기성으로 매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경위야 어찌 됐든, 또 제 집사람이 한 것이지만 제 부덕의 소치”라며 사과했다. 2006년 창신동 쪽방촌 주택 구입 배경에는 “집사람이 아마 친구들하고 같이 노후대비용으로 그렇게 한 걸로 안다.”고 설명했으며 “이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현장에 직접 가보지는 않았고, 재산 관리는 집사람이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직 퇴직 후 로펌인 ‘김&장’의 고문으로 재직하던 지난 5월 모 정유업체의 담합과징금 부과 취소소송에서 법률자문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특정 건에 대해 개입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환경노동위 청문회에서 민주당 이미경 의원이 “1996년 9월 강남구 일원동 아파트에 전세로 살다 강동구 명일동으로 전입했는데 5개월 만에 다시 돌아오는 등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하자 “결과적으로 주민등록법을 위반하게 됐다. 주민등록 정리를 늦게 한 것은 불찰이며 자녀교육이나 탈세·금융 소득공제 등의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사과했다. 박 후보자는 ‘고혈압’을 이유로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병무청의 판단에 따라 국가가 결정한 대로 병역 의무를 완수했기 때문에 기피라는 말은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부산 국군통합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통해 격한 운동이나 훈련을 받으면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1992∼93년 논문 이중게재 의혹에 대해선 “영문과 국문으로 각각 게재됐는데 동일한 논문이더라도 이중언어로 된 논문은 출간이 가능하다는 학회장의 서명을 받았다.”며 “참여정부 때 낙마한 분과 저는 경우가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모닝 브리핑] “김정일, 佛의료진에 뇌혈관 등 정밀검사”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 2~14일 함경남도 함흥의 서호초대소로 프랑스 의료진을 불러 뇌혈관과 중추신경 계통의 정밀검사를 받았다고 대북 라디오 ‘열린북한방송’이 20일 밝혔다. 이 방송은 북한 고위급 소식통의 말을 인용, “프랑스 의사 두 명이 김 위원장을 정밀 진단하기 위해 함경남도 함흥에 있는 서호초대소를 방문했다.”면서 “이들 의사는 2008년 8월 김 위원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도 치료를 맡았으며, 이번엔 호위사령부 의료진과 함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와 뇌혈관계, 중추신경계 검사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검진은 김 위원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지 만 2년이 되는 시점에 이뤄졌다.”며 “폭염과 호우가 교차하는 날씨에 김 위원장의 건강을 우려한 호위사령부 특별의료진의 요구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인사청문 대상자 꼬리무는 의혹들

    인사청문 대상자 꼬리무는 의혹들

    8·8 개각으로 인사청문 대상에 오른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등 고위 공직 후보자들에 대한 의혹들이 계속 꼬리를 물고 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18일 “김 총리 후보자가 시세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전세금을 내고 중대형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가 실제 거주지라고 밝힌 경남 거창군 상림리 D아파트(125㎡·38평)는 전세 시세가 1억 5000만~1억 7000만원이나 되지만, 김 후보자는 장모 송모(64)씨 명의로 8000만원에 전세 계약을 맺고 거주하고 있다. 강 의원은 “무상으로 거주하고 있는 현 주소지에 대한 해명과 함께 소유권자와의 관계, 헐값 거주사유를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호 “전세값 급등… 특혜 없었다” 이에 김 후보자 측은 “2006년 최초 계약 때와 2009년 재계약 당시 전세 시세가 7000만~9500만원 수준에 불과했다.”면서 “최근 부동산 거래 침체로 매매가는 하락한 반면 전셋값이 급등했을 뿐 특혜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이와 함께 경남도지사 재임 시절 부동산 가격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김 후보자가 경남도지사 재직 때는 부인 명의 거창군 소재 3층짜리 주상복합시설(상가 주택)을 6010여만원으로 신고했다가 이번 재산신고 때는 1억 1331만원으로 높여 신고했기 때문이다. 김 후보자 측은 “부인과 장모 명의로 나뉜 지분에 대한 평가를 이번에 명확히 바로잡은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 역시 최근 제기된 의혹들과 관련, “탈세나 도피는 아니다.”라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그동안 잇따른 의혹 제기에도 공식적 대응을 자제해 오던 것과는 달리 공세적 방어에 나서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그는 오전 서울 창성동 정부종합청사 별관으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총액 개념에 있어서는 진실성 있게 밝혔다. 다만 그동안 시가 평가를 잘못하고 시기적으로 잘못 기재됐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이재훈 “전용면적 기준으로 신고한 것” 이재훈 지식경제부장관 후보자도 재산 축소 신고 의혹에 휘말렸다. 민주당 강창일 의원은 “이 후보자 부인 명의인 서울 중구 남창동 상가 소유 면적이 2005~2009년 4.79㎡로 신고됐다가 이번 청문회 때 1.63㎡로 축소했고, 신고액도 대폭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후보자 측은 “개정된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등기부등본상의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신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재완 “전세금 안 빠져 입주 못했다” 민주당 이미경 의원은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위장전입과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1996년 9월 전세로 살던 서울 일원동 K아파트에서 명일동 J아파트로 전입했다가 5개월 만에 일원동 아파트로 복귀했다. 박 후보자와 부인이 3차례에 걸쳐 분당 정자동 아파트와 서울 고덕동 주택을 오가며 세대주를 분리했던 사실도 확인됐다. 이 의원은 또 “ 박 후보자가 1976년 징병검사에서 고혈압(수축기 161~190 또는 이완기 111~120) 판정을 받아 보충역으로 복무했는데 이 정도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박 후보자 측은 “명일동 집을 샀다가 일원동 집의 전세금이 빠지지 않아 입주를 못했던 것이고, 부인이 미국에 거주하는 동안 고덕동 처형 집에 살았던 이유 등으로 세대주를 분리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병역의혹과 관련해선 “가족력이 있고 당시 정밀검사도 받았다. 청문회 때 명확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규·강주리기자 cool@seoul.co.kr
  • [환경플러스]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장치 의무화 환경부는 건설기계 3종(덤프·콘크리트믹서·콘크리트펌프 트럭)에 대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건설기계의 등록대수는 일반차량의 2%(36만대)에 불과하지만 미세먼지 발생량은 전체 차량에서 20%를 차지한다. 건설기계의 경우 경유자동차에 비해 배출허용 기준치가 완화돼 있고, 배출가스 정밀검사도 받지 않는 등 관리가 미흡한 상황이다. 따라서 환경부는 내년에 수도권 지역 건설기계 100대에 저감장치 부착 시범사업을 벌인 뒤, 결과를 검토·분석해 2012년부터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폐품활용 예술작품 공모 16일부터 접수 한국환경공단은 폐기물에 대한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한 ‘자원순환 정크아트 공모전’ 작품을 16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정크아트 공모전은 폐자원을 소재로 제작한 창작 예술품으로 대상(4회 대상작)에는 7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폐금속, 폐고무, 폐플라스틱 등 폐자재를 활용해 제작한 창작물이라면 규격에 관계없이 출품이 가능하다. 박승환 이사장은 “정크아트 공모전은 폐기물이 예술품으로 변모하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행사로,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경에 대한 상상력과 참신한 발상으로 멋진 작품들이 많이 접수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블로그(blog.naver.com/refreshkorea)에 소개돼 있다. 신총식 매립지公 사업이사 박사학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신총식(56) 사업이사가 18일 대구 계명대에서 환경과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학구파로 알려진 신 이사는 건국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한양대에서 환경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2005년 서울시립대에서 공학박사 과정을 수료하는 등 주경야독으로 학업의 꿈을 키워 왔다. 학위 논문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 도입방안 연구’로 탄소배출권 거래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효율적인 방안 등을 제시했다. 환경부 창설 멤버로 감사과장과 환경기술과장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매립지공사 사업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 [CNG버스 폭발사고] 폐차 때까지 연료통 점검 한번도 안해

    ‘서울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도심 운행 중 폭발해 17명이 중·경상을 입은 초유의 사고는 누가 봐도 ‘인재’였다.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CNG 연료통의 경우 폭발 위험성이 높아 정밀한 관리와 검사가 필요한데도 10년간 안전기준조차 마련되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CNG 버스 관리 가이드라인’조차 마련하지 않고, 운수업체가 아닌 가스충전소만 관리하던 서울시는 뒤늦게 부랴부랴 전체 CNG 버스에 대한 정밀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하지만 버스를 타는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고 정부의 늦장대처에 분노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법률 정비와 제도적인 관리·감독 강화책 등 특단의 대책이 세워지지 않으면 제2, 제3의 ‘폭탄버스’가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경찰은 10일 CNG 버스 폭발사고와 관련, 일단 연료통이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CNG 버스는 경유를 사용하는 일반 버스와 달리 폭발 가능성이 높은 압축된 기체를 연료로 쓰기 때문에 이를 담는 연료통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CNG 버스 연료통 관리체계는 구멍이 나 있는 상태다. 출고 직전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연료통과 연료장치의 가스 누출여부 등을 조사하지만 실제로 차량을 운행하면서는 사실상 CNG 연료통에 대한 정밀검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 안전기준조차 없다. 1년마다 차량 정기검사를 받으면서 간단한 가스 누출검사만 정기적으로 받는 게 유일한 점검이다. 관리 주체인 서울시와 운수업체의 안전불감증도 화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CNG 버스의 경우 자격증을 가진 가스 관련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연료탱크 등을 점검해야 하지만 운수업체들은 경영난 등을 이유로 일반 정비사가 연료탱크 등 연료장치를 점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육안점검이나 간단한 검침기 확인에 그치는 것도 문제다. 실제 사고버스도 지난 금요일 점검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여기에 버스 운행 횟수를 늘리기 위해 적정압력 이상으로 CNG를 채우는 관행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차량 CNG 구조변경 전문업체 관계자는 “노선이 긴 일부 버스회사들이 가스가 떨어져 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 기준 이상의 가스를 채우면 연료탱크에 과도한 압력이 걸리게 되고, 이로 인한 피로누적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지식경제부의 개정 고압가스안전관리법은 빨라야 내년에나 시행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시민들은 ‘질주하는 폭탄’에 몸을 실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두·백민경·김양진기자 white@seoul.co.kr
  • 붉은 피 아닌 ‘분홍색 피’ 가진 희귀병 아기

    붉은 피 아닌 ‘분홍색 피’ 가진 희귀병 아기

    한때 크게 유행한 SF 공상과학 드라마에서 사람과 외계인을 구분하는 방법은 혈액의 색깔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붉은색을 띠는 사람의 혈액대신 녹색 피를 내뿜는 외계생명체의 모습은 이미 익숙하다. 그러나 최근에 영화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 붉은피가 아닌 분홍색 피를 가진 아이가 발견된 것. 중국 후난성에 사는 샤오난난은 태어난지 40일 밖에 되지 않은 신생아다. 태어날 당시 일반 신생아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약 열흘 전 구토와 식욕부진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간호원들은 입원한 아이를 혈액검사를 위해 피를 뽑는 과정에서 놀라운 현상을 목격했다. 추출한 혈액이 약 3분 뒤 붉은색에서 분홍색으로 변한 것. 약간 백색을 띠기도 하는 샤오난난의 혈액은 병원 전체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훈난성아동병원 신생아병동의 황두안원 교수는 “국내에서는 기록된 적이 없는 증상”이라면서 “고혈지증 등 심장혈관계통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확실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샤오난난은 병원에 입원하기 전 심장박동수 및 기타 신체활동이 모두 정상적이었으나, 정밀검사 결과 간과 비장이 일반아이보다 크고 빈혈증세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망막정맥이 붉은색인 일반인에 비해 이 아이는 백색을 띄고 있다. 의료진은 체내 단백질 또는 지방이 과하게 쌓여 나타나는 증상으로도 추측하고 있으며 유전적인 내력이 없는지 조사 중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두 얼굴의 식약청

    두 얼굴의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위해식품을 유통하다 적발된 식품업체 가운데 대기업에는 납득할 수 없는 솜방망이 행정처분을, 중소 영세업체에는 강도 높은 처분을 내려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때문에 위해식품에 대한 행정처분에 적용되는 식약청의 잣대가 고무줄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일 식약청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식품업체에 내린 행정처분 1643건 가운데 대기업으로 분류되는 유명 식품업체가 받은 처분은 과징금 부과 4건, 제품폐기 1건 등 모두 5건에 불과했다. 업소 철거·멸실 및 면허세 체납 등의 이유로 영업소가 폐쇄된 1511건을 제외하면 132건 중 3.8%에 지나지 않았다. 더구나 최근 식약청과 해당 시·군·구는 초콜릿 가공품·시리얼류·수산물 가공품 등에서 ▲대장균 및 비브리오균 검출 ▲세균수 기준 초과 등으로 적발된 유명 식품업체에 대해 고작 시정명령과 전량 회수 정도의 경미한 행정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2년간 영업정지는 단 한 곳에도 내리지 않았다. 반면 S·E사 등 중소 식품유통·판매업체들은 대장균 등 위해균 검출 등 유명 식품업체와 똑같은 사안으로 적발되어도 해당 제품 폐기는 물론 영업정지 7일 이상이 대다수였다. 유독 이들 영세업체에만 식품위생법 행정처분 기준을 가혹하게 적용한 것이다. 중소 식품업체를 경영하는 A씨는 “우리는 대장균만 나와도 영업정지가 기본인데….”라면서 “원칙대로 하는 건 좋지만 기업에 따라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건 문제”라고 지적했다. 심지어 N사의 제품은 지난 6월 지방 식약청 검사에서 위해균이 적발됐음에도 식약청 홈페이지에는 “영업자 자가 품질검사 결과 검출됐으며 영업자가 자진 회수했다.”고 등재해 이 회사가 적발된 사실을 은폐·축소하기도 했다. 현행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식품에서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유독·유해물질이 검출되면 1차 위반만으로도 해당 제품의 폐기·회수는 물론 영업정지·취소·폐쇄까지 가능하다. 이물질이 발견되거나 세균·대장균 초과 검출만으로도 최하 회수·폐기를 비롯해 해당 제품 제조·영업 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중소 식품업체들은 식약청과 지자체의 불공정한 행정처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다. 밉게 보일 경우 아예 사업을 접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 식품업체 대표는 “유통기한이 짧은 제품은 판매가 생명인데, 식약청 담당자가 밉게 봤는지 일주일이면 끝날 것을 정밀검사를 한다며 한 달이나 지체해 아까운 제품을 모두 썩힌 적도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 때문에 시민단체에서는 의료계에 만연한 의약품 리베이트처럼 식품 인허가 기관인 식약청을 향한 업체들의 ‘식품 리베이트’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그간 제기돼 왔다. 소비자시민모임 김재옥 회장은 “대기업 계열의 식품회사들은 이미지 손상을 우려해 식약청 등에 일부 로비도 한다고 들었다.”면서 “위해식품에 대한 처벌이 약할수록 모든 피해는 소비자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명심하고 법대로 일벌백계하는 원칙적인 행정처분을 해야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식약청 관계자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준거로 삼아 예외 없이 처분을 내린다.”면서도 “업체로부터 의견을 제출받아 수용 가능한 부분을 검토하기 때문에 처분 결과가 원칙과는 다소 다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대기업은 주로 영업정지 3개월 대신 과징금을 선택한다.”면서 “법적으로 맞붙어도 명망높은 변호사를 쓰기 때문에 행정처분에서도 일부 유리한 점이 있어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굿모닝 닥터] 한쪽 코 계속 막히면 비인강암 의심을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이 잘 어울리는 것이 비인강암(비인두암)이다. 간단한 검사기기로 입이나 코를 통해 확인이 가능할 정도로 가까이 있지만 척수, 뇌 등 중요 기관에 둘러싸여 수술이 쉽지 않다. 국내에서는 매년 1000명 정도 새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 지난해 홍콩 영화배우 성규안이 이 암으로 숨졌는데, 특히 중국 남부와 양자강 하류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인강이란 코 뒤쪽 공간으로, 목젖 바로 위에 해당하며 엡스타인-바르바이러스(EBV)가 주요 발생원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적인 코의 염증, 비위생적 환경, 음식물을 가열할 때 생기는 다환 탄화수소, 젓갈 등 염장식품도 원인이어서 국내에서도 안심할 수 없다. 비인강암은 병소가 깊고 중요 기관들에 싸여 있어 수술이 어렵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나, 림프절로 전이되면 목에 멍울이 잘 생긴다. 환자들이 목에 멍울이 생긴 뒤에 병원을 찾는 것은 이 때문이다. 멍울 외에 목구멍이 가렵거나 이물질이 붙어 있는 느낌이 들 때, 코를 풀 때 피가 자주 섞여나거나, 한쪽 귀가 잘 안 들리고 한쪽 코막힘이 계속될 때는 병원을 찾아 검사하는 것이 좋다. 비인강암은 조기 발견이 쉽지 않고, 발견해도 진행된 경우가 많으며, 수술이 어려워 주로 방사선치료를 적용한다. 토모테라피나 라이낙을 이용한 세기조절방사선치료는 비인강 주변에 있는 뇌간이나 척수를 보호하며 암을 치료하기 때문에 수술보다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여기에 약물치료를 병행해 치료 효과가 더욱 좋아졌다. 다른 암처럼 비인강암 역시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다. 엡스타인-바르바이러스가 중요 원인인 만큼 구강 위생과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며, 목과 코, 귀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밀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 금기창 연세대 의대 방사선종양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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