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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야생조류 AI 검출

    한강 야생조류 AI 검출

    서울시는 한강 야생 조류 폐사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는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선제 방역 조치에 나섰다.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 한강 성동지대 앞 도선장에서 발견된 뿔논병아리 폐사체에서 H5N6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시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폐사체를 수거한 뒤 해당 지역에 대한 1차 소독을 마쳤다. 폐사체는 국립환경과학원으로 보내 AI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검사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H5N6 AI 바이러스는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서울 시내 야생 조류에서 AI가 발생한 것은 2015년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성동 살곶이공원에서 채취한 야생 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H5N8) 바이러스가 검출됐었다. 시와 성동구는 도선장 주변과 인근 자전거 도로 640m 구간에 차단띠를 설치해 출입을 통제하고 살수차와 방역차를 동원해 주말까지 물청소와 소독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집중 소독을 마친 뒤 인근 자전거 산책로는 6일부터 통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서울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단독] 당국 과욕·불통… 계란 대책 ‘엇박자’

    [단독] 당국 과욕·불통… 계란 대책 ‘엇박자’

    ‘물가’ 기재부·‘유통’ 농식품부 수입 가능량 예측 등 ‘제각각’ 업체들 수입의향 해석도 엇갈려 美 선박운송분 이르면 5일 도착설 연휴 이전에 1500t의 수입 계란이 국내에 들어올 것이라던 정부의 공언이 결국 빈말로 끝났다. 실제 수입된 계란은 당초 규모의 3분의1에도 못 미쳐 시중 계란값 안정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를 관리하는 기획재정부와 계란 유통을 총괄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 엇박자가 원인이다. 정부는 지난달 13일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민생물가·수급대응 태스크포스(TF)’ 4차 회의를 열고 “수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계란 수요가 증가하는 설 전까지 1500t(약 2500만개)의 신선란이 수입돼 국내 계란 부족량을 상당 부분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계란 수입이 시작된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누적 수입량은 471.4t(약 785만개)에 불과했다. 수입이 당초 목표보다 1700만개 정도 적게 이뤄지다 보니 국산 계란과 수입 계란을 합해 설 직전 주(20~26일)에 국내에 공급된 계란 총량은 3300만개로 당초 목표치(4800만개)의 68.8%에 머물렀다. 이에 대해 기재부 관계자는 “유통업체들의 의향을 조사해 수입량을 예측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밀검사가 늦어지면서 전반적으로 수입 일정이 지연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재부가 시장에 물가안정 시그널(신호)을 강력히 주려고 애초에 무리한 목표치를 발표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TF에 참석했던 정부 관계자는 “농식품부는 설 전에 계란 1500t 수입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고 많아야 700t 정도가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었지만, 물가 안정이 최우선인 기재부가 무리하게 밀어붙인 면이 있다”고 말했다. 유통업체들의 수입 의지에 대해서도 두 부처의 의견이 엇갈린다. 기재부는 미국 산지 가격이 크게 하락해 수입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농식품부 관계자는 “산지 계란값이 오르고 있어 유통업체들이 수지 타산이 맞지 않는다며 수입을 꺼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미국 농무부가 매주 조사해 발표하는 계란가격 동향에 따르면 계란 수요가 많은 지난해 성탄절 전후 미국 중서부 계란 도매가는 12개 기준 120센트까지 오르다 지난달 초 반값(60센트)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한국 도매상들이 미국 농장을 찾아다니며 수입을 타진하자 지난달 30일 기준 80센트까지 올랐다. 이런 가운데 유통업체들은 항공운송 대신 선박을 통한 계란 수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40여t의 계란을 싣고 미국 시애틀항을 출발한 배들이 이르면 5일부터 순차적으로 부산항에 도착한다. aT 관계자는 “항공기로 수입할 때 계란 한 판의 도매가는 9000원 정도이지만 배로 수입하면 5000원 이하로 들여올 수 있다”면서 “국내 마진을 붙인다 해도 7000원대에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애틀에서 부산까지 10~14일 정도면 운송이 가능하고 냉장시스템을 갖춘 컨테이너에 보관하므로 계란 신선도와 유통기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유덕화 낙마사고, 허리+골반 부상..병원비 보니 ‘7억5천만 원’

    유덕화 낙마사고, 허리+골반 부상..병원비 보니 ‘7억5천만 원’

    낙마사고를 당한 중국 배우 유덕화의 의료비용이 7억5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20일 다수의 홍콩 매체는 “지난 17일 태국에서 광고 촬영 중 말에서 떨어져 허리와 골반에 부상을 당한 유덕화가 19일 홍콩으로 귀국, 입원 치료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덕화는 치료비와 약값으로 최대 500만 홍콩달러(약 7억 5천만 원)를 지불할 예정이다. 현재 유덕화는 병원 고층 스위트룸에 입원해있다. 정밀검사를 받은 뒤 안정을 되찾은 상태나 골반과 허리 부상의 치유를 위해 장기간 휴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소 6개월에서 최대 9개월의 회복기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덕화는 사고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친애하는 가족들과 걱정해주시는 팬 여러분, 저는 17일 태국에서 광고 촬영을 하다가 말 등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고 골반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현재 의료진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고 있고, 평안하니 여러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여러분의 큰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중국 펑황연예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美 ‘하얀계란’ 30알 한 판 8990원…롯데마트에서 21일부터 판매 개시

    美 ‘하얀계란’ 30알 한 판 8990원…롯데마트에서 21일부터 판매 개시

    국내에 처음 수입된 미국산 신선 계란 150만개가 오는 21일 롯데마트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30알 기준 한 판에 8990원이다. 다음주 초까지 400t가량의 미국산 계란이 인천공항에 도착해 검역과 정밀검사에 들어간다. 이를 계기로 계란 수입이 활성화될지 주목된다. ●일반 소비자 1인 1판 제한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50㎏의 미국산 계란이 아시아나 항공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 물량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밀검사를 위한 샘플로 사용된다. 본격적인 수입은 주말부터 시작된다. 오는 14일 200t이 들어오고 16일과 17일에 각각 100t이 추가로 수입된다. 김경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수입 계란은 검역 외에도 최장 8일이 소요되는 항생제 등 잔류물질 검사와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 검사를 거친 뒤 시중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국내 유통점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수입한 신선 계란 150만개(100t)를 이르면 21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하얀 계란’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30개 기준 8990원이다. 미국산 계란은 갈색인 국내산과 달리 전부 흰색이다. 일반 소비자는 1인 1판, 동네빵집·음식점 등 개인 사업자는 1인 3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AI) 살처분으로 줄도산 위기에 처한 거래업체를 돕고 설을 앞두고 소비자 물가 안정을 도모하는 뜻에서 마진 없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운송비가 비싼 항공편 대신 배를 통해 계란을 수입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미국산 계란의 유통 기한은 모든 운송 단계에서 냉장 상태가 유지된다면 최장 45일이다. 배로 들어오면 운송과 검역에 20일 이상이 걸려 실제 유통 가능한 날짜는 보름 정도로 짧아진다. 대신 운송비가 항공편의 10분의1 수준이어서 국내 판매가격이 낮아질 여지가 생긴다. ●당국, 배로 수입 방안 추진 한편 야생 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제주는 차단 방역을 위해 철새도래지 주변 올레길 1곳을 폐쇄하고 2곳을 우회하도록 했다. 전날 경기 안성에서는 전국에 퍼진 H5N6형과 다른 고병원성 H5N8형 AI 바이러스가 올해 두 번째로 검출됐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충남 야생조류 집단 폐사체 AI 아니다… 농약 중독 가능성 조사

    충남 야생조류 집단 폐사체 AI 아니다… 농약 중독 가능성 조사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7일 충남 아산에서 발생한 직박구리와 물까치 집단폐사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쯤 아산 신인동 도로변 나무밑에서 직박구리 44마리와 물까치 3마리가 집단으로 폐사해 지역주민이 신고했다.  폐사체 부검 결과 내부 장기의 병리적 특이소견은 없었으며 장기 조직, 비강과 항문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환경과학원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전국에서 신고된 직박구리와 같은 참새목의 텃새류 폐사체 155마리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AI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1월 5~10일까지 신고된 직박구리·까치·까마귀 등 참새목 폐사체 40마리도 분석 결과가 확인되면 신속히 관계기관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환경과학원은 야생조류가 집단으로 폐사한 원인에 대한 추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 텃새류는 겨울철 벌레 대신 과일·볍씨·씨앗 등을 주로 먹어 농약 같은 화학물질이나 과일 발효에 따른 알코올성 중독 가능성이 있어 간 조직검사 및 기기 분석과 같은 정밀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포토] 인천공항에 도착한 미국산 계란

    [서울포토] 인천공항에 도착한 미국산 계란

    농림축산식품부 직원들이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편을 통해 도착한 미국산 계란 150kg(2천160개)를 확인하고 있다. 이 계란은 본격적인 수입에 앞서 정밀검사 진행하기 위한 샘플이다.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미국산 달걀 수입 정밀검사

    [서울포토] 미국산 달걀 수입 정밀검사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편을 통해 도착한 미국산 달걀 150kg(2천160개)이 창고로 운반되고 있다. 이 달걀은 본격적인 수입에 앞서 정밀검사 진행하기 위한 샘플이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계란 수입 본격화…운송방법부터 가격까지 궁금한 점 4가지

    계란 수입 본격화…운송방법부터 가격까지 궁금한 점 4가지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에 따른 계란 공급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미국과 스페인 신선란 수입 실무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외국산 계란의 대규모 수입과 유통은 전례 없는 일인 만큼 수입 계란의 안전성과 수입 절차,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궁금증 또한 커지고 있다. ●운송 어떻게 이루어지나 계란은 외부 충격이나 기온, 습도 등의 영향으로 손상될 가능성이 큰 편이다. 이번에 수입될 계란은 운송용 상자에 담겨 최대한 냉장상태를 유지하면서 선박과 항공기로 운송될 예정이다. 미국가금류수출협회에 따르면 미국산 계란은 통상 30개들이 섬유조직 판에 담겨 총 360개들이 상자에 포장돼 해외로 운송된다. 이 360개들이 상자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규격으로 계란의 운반 및 저장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또한 계란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 미농무부(USDA)는 계란을 운송 시간 내내 냉장상태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는 영하 1.1도 냉동 보관을 권장하고 있다. 미국가금류수출협회 역시 ‘제대로 취급되어 적절한 온도에서 저장된 계란은 거의 상하지 않는다’고 안내하고 있다. ●공급대란 완화될까 설 연휴 이전 국내시장 본격 공급을 앞둔 상황이지만 수입 계란이 과연 효과적으로 현재의 ‘대란’을 완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 시각이 제기된다. AI사태 이전 국내 하루 평균 계란 공급량은 4300만개였으며, 살처분 여파로 인한 하루 부족분은 약 1300만개에 달한다. 그러나 정부가 0%관세 한시 적용을 약속한 할당 관세 수입 물량은 9만 8600t으로 약 2억 2000만개에 불과해 공급부족을 실질적으로 타개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안전문제 없을까 일부에서는 수입 계란의 안전성 및 품질에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수입 계란의 경우 식품 품질이 유지되는 유통기한을 수입업자가 자율적으로 표기하도록 돼 있다. 국내 유통 계란 유통기한은 통상 20~35일이며 미국은 주마다 차이가 있지만 산란일로부터 30~45일을 유통기한으로 본다. 최순곤 식품의약품안전처 축산물위생안전과장은 “유통업자가 계란 수입의 모든 단계에서 냉장 상태를 유지한다면 유통기한을 45일 이상으로 표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경우 운송 및 검사 기간을 뺀 실질적인 유통기한은 약 34일 정도가 된다. 국내 도착 직후 계란은 운송 상태와 변질 여부 등을 보는 현장 검사, 미생물과 잔류물질 등을 보는 정밀 검사 등을 거친다. 이 때 검역관은 컨테이너 파손 여부나 온도기록장치, 부패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특정 컨테이너에서 문제가 있는 계란이 발견되면 컨테이너 물량 전체가 불합격 처리되며 정도가 심하다면 수입 물량 전체가 불합격 처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빠른 공급을 위해 최대 18일이 걸리는 정밀검사 처리 기간을 최대한 서둘러 8일 내로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격 적절할까 한편 외국산 계란은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민간 업자들의 계란 수입 자체가 쉽지 않으리란 전망이 나온다.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은 “미국산 계란에 대해 정부가 운송비 50%를 지원한다 해도 국내 도착가격이 1개 300원 정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민간 업체 간 수입계약 체결 과정에 따라 최종 국내 소비자가는 이보다 낮거나 높아질 수 있지만 9일 기준 약 304원 정도인 국내산 계란 소비자가격을 웃돌 가능성도 있다. 현재 대형마트의 계란 판매가는 250~260원대로, 수입계란의 소비자가격이 이보다 높게 형성될 경우 취급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소형 소매점의 경우에는 30개들의 계란 판매가가 1만원을 훌쩍 넘어선 만큼 미국산 계란이 나름의 경쟁력을 지닐 가능성도 보인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제주마저 AI 뚫렸다

    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 ‘H5N6’형으로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5일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통보해왔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이미 지난 9일 오후 1차 검사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로 의심된다는 통보를 받자마자 시료 채취 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10㎞ 이내를 야생조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방역대 내 농가에서 사육하는 가금류의 이동을 제한했다. 하도철새 도래지 반경 10㎞ 방역대 내 농가는 22가구(닭 20가구, 오리 2가구)가 57만 7000마리(닭 57만 6000마리, 오리 2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는 제주도 전체 사육두수 158만 마리의 3분의1 규모다. 도가 방역대 내 농가 22가구에 대한 긴급 예찰을 실시한 결과 아직까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철새도래지 인근에 통제초소 3개소를 운영, 출입금지 조치하고 철새도래지를 경유하는 올레 21코스를 일시 폐쇄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미켈란젤로 ‘다비드’ 균열…“지진나면 ‘와르르’ 무너질 것”

    미켈란젤로 ‘다비드’ 균열…“지진나면 ‘와르르’ 무너질 것”

    이탈리아 출신의 천재 조각가이자 건축가인 미켈란젤로(1475~1564)의 대표작 ‘다비드’가 파손될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켈란젤로가 1501년부터 1504년까지 작업한 조각상 ‘다비드’는 크기가 4.34m에 달하며, 결이 좋지 않아 조각하기 어려운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다. 1504년 완성된 당시 미켈란젤로의 희망대로 팔라초 베키오 입구에 설치됐는데, 피렌체 동란 때 한쪽 팔이 손상됐으며, 1873년에 현재의 미렌체 아카데미아 미술관으로 옮겨졌다. 최근 현지 전문가들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나체상인 다비드 상의 발목 부근에 미세한 균열이 있으며, 작은 지진이라도 나는 날이면 균열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서 다비드 상 전체가 산산조각 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8월 말, 이탈리아 중부에서 규모 6.2의 강진으로 300여 명이 사망하면서 지진에 대한 두려움이 높아진 가운데, 전문가들은 다비드 상 역시 지진의 위협에서 절대 안전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미 발목 부위에 있는 균열 때문에 작은 지진에도 이 부위가 큰 균열로 이어질 수 있고, 발목 부위가 무너지면 동상 전체가 와르르 무너지는 것이 시간문제라는 것. 전문가들은 동상의 받침대에 지진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일종의 레이어 삽입을 붕괴사고 예방 방법으로 제시했는데, 문제는 이탈리아 정부가 20만 유로(약 2억 5500만원) 정도의 사고예방공사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꺼린다는 사실이다. 이 같은 안은 이미 2015년 제출됐었지만 관계부처는 20만 유로 지급을 현재까지 미루고 있다. 이탈리아가 지진에서 더 이상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이 증명된 가운데, 현지에서는 다비드 상뿐만 아니라 다른 유수한 문화재들도 지진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포천서 고양이 AI 의심사례 발생…사람에게 전염 여부는?

    포천서 고양이 AI 의심사례 발생…사람에게 전염 여부는?

    경기 포천시에서 고양이 2마리가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해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5~26일 포천 가정집에서 키우던 수컷 고양이 1마리와 길고양이 새끼 1마리가 잇따라 폐사한 채로 발견됐다. 이들 고양이를 조사한 결과 AI 바이러스 유형 가운데 ‘H5’형까지는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31일쯤 나올 예정이다. 만약 이번에 전국 가금농가에 확산한 H5N6형 고병원성 AI와 같은 바이러스 유형으로 확인될 경우 이들 고양이는 야생조류에 의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 경기 포천 지역은 이미 AI 바이러스가 발생한 곳이다. 2014년 개에서 AI 항체가 발견된 이후 포유류에서 AI 감염 사례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길고양이 7마리(어미 1마리, 새끼 6마리)가 해당 가정집에 먹이를 구하기 위해 찾아왔으며 이들 고양이는 폐사된 집고양이(수컷)와 가족관계인 것으로 보인다. 폐사한 집고양이 수컷 1마리는 경기도를 거쳐 검역본부로 송부됐다. 새끼 고양이 6마리 중에서는 3마리가 폐사했다. 검역본부는 이 가운데 이미 매장된 1마리를 제외한 나머지 폐사채 2마리에 대해 정밀검사할 예정이다. 살아있는 새끼 고양이 3마리는 30일 경기도에서 포획됐으며, 당국은 현재 어미 고양이의 포획을 시도하고 있다. 질본은 또 역학조사팀(2개팀)을 폐사채가 발견된 현장에 급파해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따. 질본 관계자는 “고양이가 AI에 감염되는 사례는 종종 있다”며 “다만 AI에 감염된 고양이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다시 옮긴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한 건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정확한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AI에 감염돼 폐사한 야생조류를 고양이가 먹어 감염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고 말했따. 질본과 경기도는 폐사한 고양이의 주인 등 접촉자에 대해 관할 보건소를 통해 인체 감염 여부를 조사했으나 현재까지는 의심 증상을 나타내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남도 AI 확산 우려, 산란계 농장과 오리사육농장서 발생 잇달아

    경남도 AI 확산 우려, 산란계 농장과 오리사육농장서 발생 잇달아

    경남에서 양산군 산란계 사육농장에 이어 고성군 오리 사육농장에서도 잇달아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AI 확산이 우려된다. 경남도는 26일 고성군 마암면 한 오리사육농장에서 지난 25일 오후 5시 40분쯤 AI 의심 신고를 해 축산진흥연구소 정밀검사 결과 H5형 AI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 주인은 “키우고 있는 오리 가운데 40여 마리가 목이 돌아가는 증상이 나타나 폐사했다”며 고성군을 통해 경남도 AI 가축방역대책상황실로 신고했다. 도와 군은 해당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오리 1만 1000마리를 이날 모두 긴급 예방 살처분해 매몰했다. 또 AI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농가 이동제한과 출입통제, 축사·차량·축산기자재 등을 긴급방역했다. 도는 AI가 확인된 고성군 오리 사육농가 반경 500m(관리지역) 안에는 6개 농가에서 3만 2000마리, 500m~3㎞(보호지역) 이내는 40개 농가가 2만 마리, 3㎞에서 10㎞(경계지역) 안에는 357개 농가에서 37만 2000마리의 가금을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양산시 상북면 한 산란계 농장(닭 5만 3000여 마리 사육)에서 AI가 확인돼 도와 시는 해당 농장을 포함해 AI 발생농장 500m 이내 산란계 농장에서 사육중인 닭 모두 10만 6000여마리를 긴급 살처분해 매몰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마저도”…양산 산란계 농가서 AI 첫 확인

    경남지역 산란계 농가 가금류에서 처음으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25일 양산시 상북면 산란계 농장 AI 의심 닭을 AI 검사한 결과 ‘H5형 AI’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와 양산시는 AI가 다른 농장으로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AI 발생 농장을 포함해 500m 이내 인근 6개 농가에서 키우고 있는 닭 10만 6000여마리를 긴급 살처분해 매몰했다. 이와 함께 경계지역 내 이동통제 초소와 거점소독시설을 확대하고 3㎞ 내 가금사육농가의 살처분 범위를 정하기 위해 이날 경남도가축방역협의회도 열 방침이다. 이 같은 조치는 H5형이나 H7형 AI가 확인되면 고병원성 여부와 관계없이 고병원성 AI에 준한 방역조치를 한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AI 방역실시요령에 따른 것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결정하며 결과는 오는 28일쯤 나올 전망이다. 앞서 도와 양산시는 이 농장이 지난 24일 AI 의심신고를 함에 따라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이동을 통제하고 농장 내외부와 인근 도로를 소독했다. 또 10㎞ 안 198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닭 132만여 마리의 이동을 제한하고 차량과 가금농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양산지역은 242농가에서 148만 9000여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는 산란계 밀집지역이다. AI가 확인된 양산 산란계 농가는 지난 24일 오후 6시쯤 양산시를 통해 ‘경남도 AI 가축방역대책상황실’로 AI 의심신고를 했다. 해당 농장주가 “닭 6마리가 꾸벅꾸벅 조는 증상을 보인다”고 신고를 해 축산진흥연구소에 AI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AI로 확인됐다. 경남에는 그동안 주남저수지와 우포늪 등 철새도래지에서 수거한 야생조류 폐사체와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AI가 닭·오리 농가로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축산차량 소독 등 예방조치를 강화했으나 결국 산란계농장에서 AI가 발생했다. 도는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도내 18개 모든 시·군에 새해맞이 행사 취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민원기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는 “불특정 다수인이 참석하는 행사 개최 때 축산업 종사자가 참석하면 AI 유입이나 확산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의왕경찰서 또 암환자… 청사 긴급 이전

    최근 암질환자가 집단 발병한 경기 의왕경찰서에서 암질환자 1명이 추가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의왕경찰서에서 발생한 암질환자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또 서울신문 보도<11월 17일자 11면> 이후 실시된 긴급 건강검진에서는 직원 10여명이 질환의심 판정으로 정밀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의왕경찰서 A파출소 B소장이 최근 암질환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B소장은 최근 경찰병원에서 개인적으로 받은 검진에서 비인두암 판정을 받아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B소장은 1년간 경찰서에서 근무하다 지난 1월 A파출소로 발령을 받았다. 의왕경찰서에서는 2010년 10월부터 최근까지 3명이 대장암과 부신암·간암 등으로, 1명은 원인 모를 질병으로 사망했다. 올해 들어서는 2명이 구강암과 침샘암으로 투명 중이며 또 다른 1명은 천식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청이 경찰병원 의료진을 보내 지난달 22~23일 이틀간 전 직원 222명을 긴급 검진한 결과 10여명이 질환 의심 판정을 받아 정밀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개인정보 및 사생활 보호 등 때문에 정확한 병명은 알려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서 직원들은 경찰서에서 불과 50여m 떨어진 아스콘 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대기오염 물질을 발병 원인으로 지목한다. 아스콘 공장에서는 하루에 600~1000t의 아스콘을 생산한다. 이때 발생하는 악취와 대기오염물질이 바람을 타고 경찰서 건물 속으로 들어오면서 직원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아스콘 공장 가동 시 불완전 연소 등으로 발생하는 다핵방향족화합물(PAHs)에는 ‘벤조피렌’(1급) 등 발암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직원들의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신청사가 완공될 때까지 옛 고천동 주민센터로 임시 이전하기로 의왕시와 합의했다. 이전 대상은 악취 피해가 가장 심각한 청사 1층(형사과, 수사과 등) 전체와 2층(경무과 등) 일부 부서로 23일부터 이전에 들어간다. 경찰 관계자는 “신청사는 내년 6월쯤 완공될 예정이지만 직원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전 직원을 상대로 의견을 물은 결과 80% 이상이 청사 조기 이전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대공원 폐사 황새 2마리 고병원성 AI 판명, 동거하던 원앙새 70여 마리 어쩌나

    지난 16∼17일 서울대공원에서 폐사한 황새 2마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판명됐다. 서울대공원은 황새 2마리에 대해 국립환경과학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렇게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폐사한 황새는 2007년 3월생 수컷 1마리와 2009년 3월생 암컷 1마리다. 대공원 측은 지난 19일 황새와 같은 동물사에서 지내던 조류 18마리를 검사한 결과 원앙 5마리가 H5 항원 양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황새와 동거한 천연기념물 원앙 8마리를 살처분했다. 이후 다른 우리에 살던 황새 등의 분변을 채취해 19일 조류인플루엔자(AI) 검사를 의뢰한 결과 황새마을 원앙 10마리 중 1마리가 H5 항원 양성판정을 받았다. 서울대공원은 “황새마을 전 사육 원앙을 개별 격리하고 시료 채취를 한 후 AI 검사를 의뢰했다”며 “검사 결과에 따라 살처분 등 조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공원에는 총 70여마리의 원앙이 있다. 서울대공원은 “황새마을은 전체가 AI 바이러스의 오염됐을 최악의 상황까지 예상하고 조류사 직원간 상호 접촉을 완벽히 차단했다”며 “감염 조류와 접촉한 사람은 매일 발열 상태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단독]의왕 아스콘 공장 인근 의왕署 암질환자 추가 발생…“청사 긴급 이전”

    [단독]의왕 아스콘 공장 인근 의왕署 암질환자 추가 발생…“청사 긴급 이전”

    최근 암질환자가 집단 발병한 경기 의왕경찰서에서 암질환자 1명이 추가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의왕경찰서에서 발생한 암질환자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또 서울신문 보도((11월 17일자 11면) 이후 실시된 긴급 건강검진에서는 직원 10여명이 질환의심 판정으로 정밀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청사를 인근 고천동주민센터로 긴급 이전하기로 의왕시와 합의했다. 21일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의왕경찰서 A파출소 B소장이 최근 암질환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B소장은 최근 경찰병원에서 개인적으로 받은 검진에서 비인두암 판정을 받아 서울 유명 대학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B소장은 1년간 경찰서에 근무하다 지난 1월 A파출소로 발령을 받았다. 의왕경찰서에서는 2010년 10월부터 최근까지 3명이 대장암과 부신암·간암 등으로, 1명은 원인 모를 질병으로 사망했다. 올해 들어서는 2명이 구강암과 침샘암으로 투명 중이며 또 다른 1명은 천식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달 22~23일 이틀간 실시한 긴급 검진에서는 직원 10여명이 질환의심 판정을 받아 정밀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은 경찰병원 의료진을 의왕경찰서를 보내 전체 직원 222명을 대상으로 암 질환을 비롯한 70여가지의 검사를 실시했다. 경찰은 “이번 긴급 검진에서 적지 않은 직원들이 질환의심 판정을 받았으나 개인정보 및 사생활 보호 등 때문에 정확한 병명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찰서 직원들은 경찰서에서 불과 50여m 떨어진 아스콘 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대기오염 물질을 발병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아스콘 공장에서는 하루에 600~1000t의 아스콘을 생산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악취와 대기오염물질이 바람을 타고 경찰서 건물 속으로 들어오면서 직원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아스콘 공장 가동 시 불완전 연소 등으로 발생하는 다핵방향족화합물(PAHs) 에는 ‘벤조피렌(1급)’ 등 발암물질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직원들의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필수 인원만 남기고 신청사가 완공될 때까지 고천동주민센터로 임시 이전하기로 의왕시와 합의했다. 청사 이전은 오는 23일부터 시작된다. 경찰 관계자는 “신청사는 내년 6월쯤 완공될 예정이지만 직원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전 직원을 상대로 의견을 물은 결과 80% 이상이 청사 조기 이전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연말연시 해외여행 성수기 관세청 면세물품 집중 단속

    관세청은 연말연시·겨울방학 등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휴대품 면세 범위 초과물품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여행자 면세 범위는 600달러이며 주류 1병과 담배 한 보루, 60㎖ 이하 향수에 대해서는 별도 면세 혜택이 있다. 관세청은 이 기간 여행자 휴대품 검사비율을 현재보다 30%가량 높이고 유럽, 홍콩 등 해외 주요 쇼핑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해 집중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면세점 고액 구매자와 해외 신용카드 고액 사용자에 대해서는 입국 시 정밀검사를 실시해 엄정 과세키로 했다. 동반여행자 등에게 고가물품 등을 대리 반입하는 행위도 철저히 단속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독한 H5N6에 질긴 H5N8까지… AI 쌍끌이 악몽

    독한 H5N6에 질긴 H5N8까지… AI 쌍끌이 악몽

    2014년 국내에 등장해 막대한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피해를 일으켰던 H5N8 유전자형 바이러스가 또다시 나타났다. 지난달 16일 이후 한 달여 만에 닭·오리 1800만여 마리의 생명을 앗아간 H5N6에 더해 새로운 감염원이 추가된 것이다. 설상가상이다. 국내에서 2종의 고병원성 AI가 동시에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경기 안성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의 분변에서 고병원성 H5N8형 AI를 확인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검출 장소 반경 10㎞를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가금류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를 지시했다. H5N8형 AI는 2014년 축산농가과 방역당국을 끈질기게 괴롭힌 바 있다. 2년에 걸쳐 669일간 발생해 809개 농가에서 가금류 1937만 2000마리가 살처분됐다. 방역에도 더욱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국내에 처음 유입된 H5N6형은 감염 증상이 빨리 나타나고 폐사 속도도 빨라 병원성이 H5N8형보다 강하다. 하지만 그만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방역상 유리한 측면이 있다. 반면 H5N8형은 병원성이 약하고 잠복기가 최대 21일로 길어 방역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AI 위기 경보를 가장 높은 ‘심각’으로 올린 방역당국으로서는 AI 확산세를 막기 위한 모든 수단을 쓴 상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조만간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H5N8형이 해외에서 새롭게 유입된 것인지 국내에서 잠복하다 재발한 것인지 여부와 AI 방역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6일과 17일 연이틀 서울대공원 내 동물원에서 사육 중인 황새 2마리가 폐사해 동물원과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2곳이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서울대공원은 국제적 멸종위기종 48종 420마리를 포함해 모두 1316마리의 조류를 보유하고 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부산 기장군에도 고병원성 AI 발생, 확산 방지에 총력

    부산 기장군에도 고병원성 AI 발생, 확산 방지에 총력

    부산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의심 신고된 기장군 토종닭 사육농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 결과 H5N6형 AI로 최종 판정됨에 따라 긴급방역에 나서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펴고 있다. 부산시는 AI 방역단계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재난상황실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관련 부서 간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AI 발생농가 및 가금류 살처분 매몰지 주변 등에 대한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강서구에도 거점소독시설 1곳을 설치하는 등 AI 확산 방지 및 예방활동을 펴고 있다. 기장군은 AI로 의심 신고된 농가에서 기르던 토종닭 17마리와 오골계 7마리 등 24마리를 지난 15일 살처분 한데 이어 보호지역에 해당하는 반경 3㎞ 이내에 농가 7곳의 가금류 694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 또 기장IC, 해운대IC, 장안IC, 월평교차로, 명례휴게소 앞, 신고리 부근, 철마 실로암 입구, 철마장전2교, 양경마을 입구, 당사교 근처, 기장경찰서 앞 등 11곳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방역지역 내 가축과 차량 등의 이동을 제한함으로써 인접지역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초소별로 각 실·과장 전담제를 운영해 철저한 확산방지 및 관리에 힘쓰고, 관내 전 가금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팀장급 20여 명의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집중적으로 관리에 들어갔으며 전 직원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초소근무에 투입됐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비상방역단을 가동해 군 전역에 대한 철저한 소독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기장군은 지난 15일 일광면 삼성리 소재 조경업을 하는 한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에서 키우던 닭 9마리가 폐사하자 A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지난 17일 오후 2시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로 최종 확진 판정 통보받았다. 부산시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있고, 야생조류가 전파 매개체로 확인된 만큼 가금류 사육농가에서는 AI예방을 위해 철저한 출입통제와 소독을 하고 시민들에게는 철새도래지와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에는 농가 137곳에서 닭 10만 3000여마리를, 19곳에서 오리 2382마리를 키우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서유리, 그레이브스병으로 인한 안구 돌출 증상 고백...어떤 병?

    서유리, 그레이브스병으로 인한 안구 돌출 증상 고백...어떤 병?

    방송인 서유리가 최근 자신의 변형된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돌출된 안구가 클로즈업된 자신의 모습, 그리고 이에 대한 한 네티즌의 댓글을 캡처한 내용이 올라와 있었다. 서유리는 최근 자신의 변형된 외모에 대해 ‘갑상선 기능 항진증’(그레이브스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레이브스병에는 안구돌출 증상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 역시 그 증상이 동반돼 오늘 대학병원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안구돌출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그레이브스병)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T3 및 T4)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과다하게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서유리는 이어 “TV에 출연하는 일이 저의 업인지라, 저의 병증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꾸준한 치료를 받을 것을 언급했다. 다음은 서유리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전문. 안녕하세요. 요즘 맨날 이런 글만 쓰게 되는 것 같아서 슬프지만 어쨌거나... 두어달 전 갑상선항진증-그레이브스병을 진단받고 병원 갈 시간이 없어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한 지 한달 여가 되었습니다. 그레이브스병에는 안구 돌출 증상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 역시 그 증상이 동반되어 오늘 대학병원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안구 돌출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유난히 요즘 ‘눈을 앞트임 수술한 것 같다’, ‘눈이 빠질 것 같다’라는 말을 많이 들은 이유가 있었네요. (앞트임 뒤트임 안했습니다) TV에 출연하는 일이 저의 업인지라, 저의 병증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안구 돌출은 약을 아무리 먹어도 안구를 들어가게 하는 방법은 결국 눈을 집어넣는 수술 뿐이라고 합니다. 쉬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제가 쉬면 저랑 엄마랑 고양이랑 굶어 죽어요 ㅠㅠ 아무튼 열심히 치료 받을게요. 조금만 이해해주시고 조그만 응원이라도 해주시면 많은 힘이 날 거 같아요. 그리고 세상의 모든 그레이브스병 환자분들 화이팅. 우리 약 잘 챙겨먹고 힘내요! 사진=서유리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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