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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호랑이 구한 안치홍

    SK 최정 ‘개인 최다’ 42호포 작렬 안치홍(KIA)이 천금 같은 결승 만루포로 팀을 4연패 늪에서 구했다. KIA는 8일 광주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한화에 9-5로 역전승했다. 선두 KIA는 지난 3일 넥센에 9회 말 믿기지 않는 6점 차 역전패를 당한 이후 이어진 4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kt에 3-2로 역전승한 2위 두산과 3.5경기 차. KIA는 4-1로 앞서 가던 6회 선발 양현종이 김원석에게 뼈아픈 3점포 등 모두 4점을 내줘 4-5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KIA는 7회 2사 후 맞은 만루 찬스에서 나지완의 내야 안타로 동점을 만들고 다음 안치홍이 송창식을 통렬한 좌월 만루포로 두들겨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선발 양현종은 7이닝 동안 6안타 3볼넷 5실점(4자책)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18승째를 따냈다. 양현종은 공동 선두를 달리던 ‘한솥밥’ 헥터(17승)를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 그가 남은 경기에서 2승만 보태면 1999년 정민태(한화 코치) 이후 18년 만에 토종 20승 고지에 우뚝 선다. 한화 선발 안영명은 6과 3분의2이닝 9안타 1볼넷 6실점(5자책)했다. SK 최정은 마산에서 0-1이던 4회 NC 선발 장현식을 상대로 중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어 1-1이던 6회 장현식을 다시 좌중월 솔로포로 두들겼다. 연타석 대포(41·42호)로 시즌 100타점을 돌파한 최정은 지난해(40홈런-106타점)에 이어 2년 연속 30홈런-100타점을 일궜다. 시즌 30홈런-100타점은 로사리오(한화), 이대호(롯데)에 이어 시즌 3번째이자 리그 통산 63번째다. 자신의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홈런 2위 로사리오(34개)와의 격차를 8개로 벌려 2년 연속 홈런왕에 바짝 다가섰다. 하지만 갈 길 바쁜 SK는 2-4로 져 2연패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은퇴투어 이승엽, 사직 마지막 경기…롯데, 순금 10돈 ‘모형 잠자리채’ 선물

    은퇴투어 이승엽, 사직 마지막 경기…롯데, 순금 10돈 ‘모형 잠자리채’ 선물

    은퇴투어를 하고 있는 ‘국민타자’ 이승엽(41·삼성 라이온즈)이 8일 선수로는 마지막으로 부산 사직구장에 섰다.롯데 자이언츠는 이날 오후 사직구장에서 삼성과 시즌 최종전(16차전)을 앞두고 이승엽의 은퇴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 주장 이대호가 2003년 전국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잠자리채를 이승엽에게 건네주며 분위기를 띄웠다. 곧이어 이윤원 롯데 단장이 진짜 선물을 전달했다. 이 단장이 이승엽에게 건넨 것은 돈으로 환산해도 상당액에 달할 순금 잠자리채 모형(10돈)이었다. 이승엽이 당시 아시아 홈런 신기록을 완성한 구단이 바로 롯데였기에 더욱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1999시즌에 54홈런을 때려내며 일본의 전설적인 타자 오사다하루(55홈런)가 세운 아시아 기록에 하나 못 미쳤던 이승엽은 2003시즌 본격적으로 이 기록에 도전했다. 이승엽이 56호 홈런을 노릴 당시 삼성의 홈인 대구구장은 물론 전국의 야구장 외야 관중석은 잠자리채로 물결쳤다. 내야석이 아닌 외야석부터 매진되는 기현상까지 벌어졌다. 홈런공의 가치가 수억원을 웃돌 것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너도나도 잠자리채를 들고 나섰다. 이승엽은 55홈런까지는 때려냈으나 5경기째 홈런포가 침묵하며 시즌 최종전까지 이르렀다. 대구에서 열린 롯데와의 최종전, 롯데 투수 이정민은 정정당당하게 이승엽과 맞섰다. 이승엽은 이정민의 낮은 공을 받아쳐 전광판 좌측을 살짝 넘기는 역사적인 홈런으로 아시아 야구 역사를 새롭게 썼다.이날 행사에서 롯데의 우완 투수이자 이승엽의 경북고 후배인 박세웅이 이승엽에게 롯데 선수단의 사인이 적힌 배트를 선물했다. 곧이어 조원우 롯데 감독과 김승관 타격 코치가 차례로 이승엽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롯데 선수단은 이승엽과 단체 촬영을 하며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는 이승엽에게 건승을 빌었다. 이승엽은 은퇴 행사가 열리기 전에는 롯데 어린이 팬 36명과 만나 추억을 쌓았다. 최근 삼성의 마지막 방문경기를 주최하는 상대 팀들은 이승엽과의 이별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를 열고 있다. KBO리그 최초의 ‘은퇴 투어’다. 8월 11일 한화 이글스가 베이스, 기록 현판, 소나무 분재를 선물하며 이승엽 은퇴 투어 출발을 알렸다. 8월 18일에는 kt wiz가 현판, 인두화, 기념 액자를 전달했고, 23일에는 넥센 히어로즈가 고척 스카이돔 인조단지 위에 36번 유니폼을 올린 대형 액자를 마련했다. 지난 1일에는 SK 와이번스가 “은퇴 후에는 여행도 즐기면서 편하게 쉬시라”는 의미로 여행 가방 2개를 준비했다. 이승엽의 등번호 36번에서 번호 하나씩을 떼 각각의 가방에 숫자 3과 6을 적었다. 지난 3일에는 두산 베어스가 이승엽의 좌우명인 “진정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쓰인 백자 달항아리를 안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민 추가 고소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 “언론플레이로 명예훼손”

    김정민 추가 고소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 “언론플레이로 명예훼손”

    방송인 김정민과 법적 공방 중인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 측이 김정민을 추가 고소했다.김정민은 5일 서울동부지법 제11민사부(부장 송경근) 심리로 열린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결혼이 불가능한 점을 서로 합의했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혼인빙자 사기라고 주장하면서 7억원을 배상하라는데 터무니없는 금액”이라면서 “결혼을 전제로 만나 사귀었지만, 결혼 약속이 파경에 이른 귀책사유는 손씨측에 있다. 나에게서 1억 6000만원을 갈취한 혐의에다 여자 문제, 약물 문제 등이 있었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는 김씨와 교제할 당시 9억5000만원 이상을 썼다며 지난 2월 김씨를 상대로 7억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커피스미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민과 사이에서 불거진 사건과 관련해 민사고소에 이어 지난 8월 30일 동부지검에 형사고소 했다고 밝혔다. 커피스미스 측은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어 비춰지는 부분들에 대해 더 이상은 두고 볼 수 없다는 결정으로 추가 소송 진행과 더불어 공식 입장을 밝힌다”며 “상대(김정민) 측은 사건 경위와 맞지 않는 주장 및 근거 없는 사실들로 언론플레이를 하며 손태영 대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민 측을 상대로 추가 명예훼손 고소를 결정했으며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검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교제한 김정민이 헤어지자고 하자 상대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거나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현금 1억 6000만 원을 받아냈다. 이밖에도 시계 2개, 귀금속 3개, 가전제품 3개, 명품의류·구두·가방 등 금품 총 57점을 10여 차례에 걸쳐 받아냈다. 검찰은 이같은 혐의를 두고 7월 11일 손씨를 불구속기소했다. 이에 손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정민이) 내 돈을 다 쓰고 잠적했다. 가만히 있는 사람을 협박한 것이 아니다”며 “1년 반 동안 잘 만나고, 돈 쓰다가 ‘결혼 할거냐 안 할거냐’ 했더니 잠적했다”라고 주장했다. 김정민은 지난 7월21일 자신의 SNS에 그간 손씨와분쟁에 대해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협박이 무서워 숨어서 해결해보려 했기 때문”이라며 “결혼을 전제로 만나게 되던 어느날부터 그분은 수없는 거짓말과 여자 문제들이 있었고 결혼할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했을 때부터는 협박과 폭언이 시작됐다”고 불화에 대해 밝혔다. 김정민은 7월 26일 손씨를 정보통신망법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적시 및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형사소송 공판은 오는 13일 처음 열린다. 김정민은 5일 서울 동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손씨가 김정민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재판에 참석했다. 오는 13일에는 손씨에 대한 공갈 혐의 첫 공판이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정 출석한 김정민 “여자에 약물…파경 이른 이유, S씨 때문”

    법정 출석한 김정민 “여자에 약물…파경 이른 이유, S씨 때문”

    과거 교제했던 커피 프랜차이즈 대표 S(48)씨와 법적 분쟁을 하고 있는 방송인 김정민(28)씨가 “결혼을 빌미로 사기 친 것도, 결혼 빙자도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김씨는 5일 서울동부지법 제11민사부(부장 송경근) 심리로 열린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결혼이 불가능한 점을 서로 합의했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S씨는 김씨와 교제할 당시 9억 5000만원 이상을 썼다며 지난 2월 김씨를 상대로 7억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김씨는 “S씨 측에서 혼인빙자 사기라고 주장하면서 7억원을 배상하라는데 터무니없는 금액”이라면서 “결혼을 전제로 만나 사귀었지만, 결혼 약속이 파경에 이른 귀책사유는 S씨 측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S씨는 나에게서 1억 6000만원을 갈취한 혐의에다 여자 문제, 약물 문제 등이 있었다”며 “이별을 요구할 때마다 1억원, 3억원 등에 이어 10억원까지 요구했다”고 털어놨다. 변호인은 S씨 측이 최근 김씨를 고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오늘 경찰에서 연락이 와 내용을 정확히 모른다”며 헤어지는 과정에서 벌어진 몸싸움 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씨 측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이날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S씨가 김씨와 교제한 기간 쓴 금액과 돌려받은 금액, 김씨가 실제로 결혼을 빙자해 S씨에게 돈을 지출하도록 했는지 등 쟁점에 집중해 변론해 달라고 양측에게 요청했다. 다음 재판은 10월 27일 오전 11시 40분에 열릴 예정이다. 김씨를 상대로 손배소송을 제기한 S씨는 지난 7월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그는 김씨가 헤어지자고 요구하자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금품을 뜯어낸 혐의 등을 받는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김정민 사건, “꽃뱀처럼 접근했다고?” 폭행 고소 알고보니..

    김정민 사건, “꽃뱀처럼 접근했다고?” 폭행 고소 알고보니..

    배우 김정민이 전 남친이 자신을 꽃뱀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김정민은 5일 오전 11시 서울동부지방법원 제11민사부에서 전 남자친구 A씨가 김정민을 상대로 낸 7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에 변호사와 함께 참석했다. 김정민은 이날 “경찰에 출석해서 진술하고 그 사람과 만나는 과정에서 오고갔던 문자나 여러 증거물들을 확인하면서 참 그 때 당시 많이 어리석었구나 생각하면서 자숙하면서 지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김정민은 “결혼을 생각하고 만났고, 사랑했다. 하지만 그분 쪽에 귀책사유가 있어서 헤어지게 됐다”라며 “결혼 이야기도 제가 먼저 한 것은 아니고 그 분이 본인은 나이가 있어서 결혼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면 안 만난다고 했다. 저도 나이 차이도 있고 해서 결혼을 생각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내가 꽃뱀처럼 결혼을 빌미로 접근한 것처럼 말한다.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김정민은 “오늘 법원에서도 이야기가 나왔지만 그 분이 약물 문제도 있었다. 제가 직접 보거나 저에게 권한 것은 아니지만, 본인이 말하기를 약물을 한다고 말했다. 그런 부분도 힘들었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이해가 어렵다고 말씀하신다. 왜 그런 사람을 왜 견뎠냐고 하는데 그 당시에는 알려지고 그런 게 너무 겁이 났다. 그 분의 말씀처럼 언론에 유포하고 동영상 뿌려서 일 못하게 되는 것이 여자 연예인으로서 무서웠다”라고 덧붙였다. 김정민은 “오늘 법원에 오는데 경찰에서 연락이 왔다. 그분이 경찰에 또 고소를 했다고 하더라”라며 “자세한 것은 경찰 조사를 받아봐야 알겠지만 교제 중 있었던 다툼에 대해 폭행으로 걸었다고 들었다. 그 분의 여자관계를 알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경찰을 부르기도 하고 몸싸움을 하기도 했다. 그런 부분인 것 같은데 경찰 조사를 받아보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A씨는 지난 2월 김정민에 혼인빙자 사기 혐의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21일 조정안이 제시됐지만 김정민 측은 조정 철회를 요청했고 양측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정식 재판이 열리게 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정민, ‘오랜만에 뒷산을 찾았다’ 최근 심경 보니..

    김정민, ‘오랜만에 뒷산을 찾았다’ 최근 심경 보니..

    김정민이 심경을 전했다.전 남자친구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방송인 김정민이 5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변론기일에 출석했다. 김정민의 전 남자친구 손모씨는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김민정이 의도적으로 결혼을 빙자해 접근한 것 같아 괘씸해서 민사소송을 걸었다 사건이 커졌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으며, 김정민 측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게 되던 어느 날부터 그 분은 수없는 거짓말과 여자 문제들이 있었고 결혼 할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했을 때부턴 협박과 폭언이 시작됐다”고 반박했다. 공방이 가열되자 김정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그는 지난달 “오늘 아침 오랜만에 뒷산을 찾았다”면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뒤에서 젊은 아저씨 한 분이 올라오는 게 보여 고개를 숙이고 애써 못 본 척을 하는데 제 옆 벤치에 앉더라. 순간 가슴이 덜컥했다”고 말했다. 김정민은 “저 사람이 악플을 쓴 사람 중 한 사람일수도 있겠다는 생각, 지금은 나에 대해 오해하고 안 좋게 생각하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 저도 모르게 그런 생각들이 들었다”면서 “그렇다고 도망치듯 달아나기도 뭐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 대충 빨리 인사하고 내려가야겠다 싶어, 안녕하세요 하고 지나치는데. 그분의 ‘힘내세요’ 한마디에. 마음이 또 한 번 덜컥했다. 덜컥 인지 울컥 인지 그냥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힘내라는 한마디가 이렇게 가슴을 정통해서 아프게 들렸던 적이 없었다”라며 “정말 감사했고 잠시나마 의심을 했던 제가 부끄럽고 미안했다고 그분께 전하고 싶다. 그리고 이 시간에도 그분처럼 저를 마음으로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 오랜만에 글을 올린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손씨는 지난 2월 27일 김정민을 상대로 7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했다. 지난달 21일 조정안이 제시됐지만,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정식 재판으로 이어지게 됐다. 이밖에 손씨는 지난 7월 11일 공갈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손씨는 2013년 7월부터 교제한 김정민이 헤어지자고 하자 상대가 연예인이란 점을 이용해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거나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현금 1억 6000만 원과 물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에 김정민 측이 최근 명예훼손 혐의로 손씨를 추가 고소하면서 긴 법정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길섶에서] 일일 공부/김균미 수석논설위원

    사무실 책상 위에 있는 책꽂이에 꽂혀 있는 책 한 권이 눈길을 잡는다. 몇 해 전 우연히 읽고 놔둔 ‘하루 한 편 삶을 바꾸는 고전 수업’이라는 부제가 달린 ‘일일공부’(장유승 저, 민음사)라는 책이다. 저자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방송됐던 한국과 동양 고전의 한 대목을 들어 시사 뉴스를 다룬 코너를 정리한 글이다.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 좋았다. 특정 주제에 대해 짧지만 생각할 기회가 돼 더 좋았다. 길거나 전문적인 딱딱한 글들을 읽기 부담스러울 때, 그렇지만 뭔가 읽고 싶을 때,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찾는 책들이 있다. 시집도 비슷하지 않나 싶다. 몇 년 전에 나온 정민 교수가 편역한 ‘우리 한시 삼백수’라는 책이 생각난다. 주변의 지인은 5언 절구, 7언 절구를 모아 놓은 이 책을 베개 옆에 놓고 잠자기 전에 꼭 읽는다고 했다. 시구든, 고전이든, 성경이나 불경의 한 구절이든, 지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보내 준 글이든 아침에 일어나,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아니면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 짬을 내 읽는 여유를 누려 보자. 그 정도는 자신을 위해 투자할 수 있지 않을까.
  • 머리에 오줌 붓고 면도기로 “음모 깎아라”…추악한 중대장 실형

    머리에 오줌 붓고 면도기로 “음모 깎아라”…추악한 중대장 실형

    육군 지휘관이 부하 병사들을 상대로 비인간적인 성추행을 가해 군사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일반법원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4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초 강원도 철원의 한 부대 중대장 최모씨와 소대장 A, 병사 B·C씨 등 4명이 일과를 마치고 초소 샤워장에 함께 들어갔다. 최씨는 샤워 도중 갑자기 병사 C씨의 오른쪽 허벅지 부분에 소변을 봤다. 한손에 자신의 소변을 담아 C씨의 머리에 붓기도 했다. 계속해서 C씨에 대한 성적 가혹행위를 이어갔다. 소대장 A씨와 병사 B씨에게 C씨의 양팔을 붙잡으라고 지시, C씨가 저항하지 못하도록 한 뒤 면도기로 음모를 자르려고 했다. C씨는 자신이 직접 자르겠다고 사정한 뒤에야 풀려날 수 있었지만, 면도기를 건네받아 스스로 음모를 모두 깎아야 했다. 최씨는 손바닥에 치약을 묻혀 C씨의 성기 주변에 바르기도 했다. 최씨는 같은 달 말까지 4차례에 걸쳐 C씨 등 병사 4명에게 ‘아무 이유 없이’ 이와 비슷한 범행을 한 혐의(군인 등 강제추행)로 재판에 넘겨졌고 군사법원은 최근 최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중대장 최씨가 주도한 이 같은 군대 내 성 비위는 병사 B씨가 전역한 뒤 일반법원에 넘겨져 재판받는 과정에서야 드러났다. 최씨의 범행을 도운 B씨는 최씨와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 김정민) 심리로 지난달 31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선고유예 처분을 받았다. 선고유예란 유죄 판단은 내리되 2년간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범죄 사실을 없던 일로 해주는 법원의 선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강제추행 범행에 가담한 피고인의 행동은 피해자들에게 심각한 성적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끼게 했다”며 “이러한 위계질서를 악용한 군대 내 성폭력 범죄는 군 전력을 저해하고 국민의 군대에 대한 신뢰까지 떨어뜨릴 수 있어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이 사건 범행은 중대장 최씨가 주도했고 병사에 불과했던 피고인은 중대장의 지시를 차마 거역하지 못하고 범행에 가담하게 된 것으로 보이고 본인 또한 중대장에게 강제추행 피해를 당하기도 한 점, 피해자들이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선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B씨와 함께 최씨의 범행에 가담한 소대장 A씨도 같은 이유로 군사법원에서 선고유예를 받았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이제 집에 가야지 언니”…‘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귀향아리랑

    “이제 집에 가야지 언니”…‘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귀향아리랑

    다큐멘터리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귀향아리랑 예고편이 공개됐다.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2016년 개봉한 영화 ‘귀향’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나눔의 집’에서 제공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 영상을 더해 만든 작품이다. 공개된 귀향아리랑 예고편은 ‘씻김굿’을 하던 ‘은경’이가 “일어나요. 이제 집에 가야지 언니”라는 말로 ‘정민’을 위로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익숙한 아리랑 선율과 함께 ‘순이’ 역을 맡은 배우 박지희가 직접 부른 ‘귀향아리랑’이 흐른다. 들판을 쏘다니며 천진한 모습과 엄마의 무릎을 베고 해맑게 웃는 ‘정민’의 모습은 ‘귀향아리랑’과 어우러져 서글픔을 자아낸다. 특히 말없이 애틋하게 눈인사를 보내는 ‘분숙’과 ‘옥분’ 등 시대에 의해 일본군 ‘위안부’가 되어야만 했던 안타까운 소녀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나비 한 마리가 너른 강과 산을 넘어 수백 마리로 이어지는 장면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넋을 달래고자 한 제작진의 소망을 전한다. 또 피해 생존자 할머니들 모습과 ‘정민’이 환생하는 듯한 장면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문제 해결을 간절히 바라는 제작진의 염원을 느낄 수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오는 9월 14일 개봉된다. 15세 관람가. 96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황정민 심경 “하차 앞두고 흐르는 시간 아까워, 언젠가 또 만날 것”

    황정민 심경 “하차 앞두고 흐르는 시간 아까워, 언젠가 또 만날 것”

    황정민 KBS 아나운서가 ‘FM대행진’ 하차 심경을 전했다.1일 방송된 KBS 쿨FM ‘황정민의 FM대행진’에서는 DJ 황정민 아나운서가 오프닝 멘트로 “어제는 8월 31일, 오늘은 9월 1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황정민은 “평소엔 그저 숫자 정도만 바뀐다 생각했다. 사실 그 정도도 아니다. 날짜가 바뀌는 지도 몰랐다. 그저 우리는 늘 출근 준비를 같이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차를 앞두고는 매일 매일 바뀌는 숫자들이 비수처럼 꽂히더라. (하차에 대한) 준비가 안됐는데 마음은 이곳인데 시간이 무심하게 앞으로만 가는구나 싶었다”라며 하차 심경을 밝혔다. 황정민은 이어 “19년, 6894일, 13788시간, 황족과 만든 시간은 이제 멈추지만 우리의 인생은 계속되니까 어디선가 또 만나 다른 숫자들을 만들어 갈 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정민은 육아 휴직을 이유로 19년 동안 진행한 ‘FM대행진’에서 하차한다. 사진제공=K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기념 합작영화 울산 배경으로 촬영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25주년을 기념한 양국 합작 영화 ‘아빠의 강’이 울산을 배경으로 촬영한다. 31일 제작사인 L&U인디컴미디어에 따르면 이 영화는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아버지를 찾으려고 한국으로 온 뒤 수많은 직업을 전전하던 끝에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해 스타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민우 총감독과 안세진 감독, 베트남의 리하이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고 L&U인디컴미디어와 SRB엔터테인먼트(베트남)가 함께 제작한다. 남자주인공에는 배우 최웅이, 여자주인공에는 베트남 배우 유응이 캐스팅됐다. 이 영화의 상당한 부분은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숲 등 울산 전역에서 촬영된다. 제작사는 오는 10월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사이판국제영화제, 베트남영화제 등에 이 영화를 출품할 예정이다. 제작사는 지난 30일 울산MBC컨벤션센터에서 배우, 스텝 등 제작진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이정후·박세웅, 선동열호 승선

    이정후·박세웅, 선동열호 승선

    KBO는 28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치러지는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예비엔트리 42명(와일드카드 3명 제외)을 발표했다. 회의에는 선동열 감독을 비롯해 정민철, 이종범(이상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등 코칭스태프 7명 전원이 참석했다.단연 눈길을 끈 선수는 이정후(19·넥센)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의 아들로 프로 데뷔해 주전 자리를 꿰차며 타율 .330으로 맹활약, 신인왕 0순위에 올랐다.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면서 ‘부자 대표팀’의 꿈을 이룰 가능성이 커졌다.넥센 김하성(22)과 삼성 구자욱(24), 한화 하주석(23) 등 팀 내 주포로 활약하는 젊은 타자들도 무난히 이름을 올렸다. 투수로서는 박세웅(22·롯데), 최원태(20·넥센), 임기영(24·KIA), 함덕주(22·두산) 등이 낙점됐다. 선 감독은 “선발투수와 야수 일부는 쉽게 뽑았지만 포수와 좌완 불펜, 우타자는 선택이 쉽지 않았다”면서 “미래를 보고 뽑았다. 시간을 두고 코치진과 논의해 최종 엔트리를 꾸리겠다”고 말했다. 최종 엔트리(25명) 마감 시한은 10월 10일이다. 한국은 11월 16일 숙적 일본과 개막전을 치른다. 예비 엔트리 명단은 다음과 같다. ●투수= 임기영 김윤동 김명찬(KIA) 함덕주 김명신(두산) 구창모 이민호 장현식(NC) 박세웅 김유영 김원중 박진형(롯데) 한현희 최원태(넥센) 김대현(LG) 장필준 김주한 심창민(삼성) 김재윤 심재민(kt 이상 우완) 임지섭(상무) ●포수=한승택(KIA) 박광열(NC) 주효상(넥센) 장승현(경찰청) ●내야수=최원준(KIA) 김민혁 류지혁(두산) 박민우(NC) 김하성(넥센) 최항(SK) 강승호(LG) 하주석(한화) 정현(kt) 윤대영(경찰청) ●외야수=김성욱(NC) 나경민(롯데) 이정후 임병욱 (이상 넥센) 안익훈(LG) 구자욱(삼성) 홍창기(경찰청)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더 복잡해진 부동산 투자 해법... ‘월급보다 월세 부자’ 출간

    더 복잡해진 부동산 투자 해법... ‘월급보다 월세 부자’ 출간

    정부의 부동산 8.2대책이 예상보다 강력하게 발표되면서 부동산 시장도 다소 주춤거리는 모양새다. 특히 이번 정부가 부동산으로 인한 경기부양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확고히 드러냄에 따라 다주택자들의 투자 환경도 급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바른자산관리대부(주)의 정민우 대표는 이처럼 예단하기 어려운 부동산시장에서 어떻게 수익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담은 도서 ‘월급보다 월세 부자’를 선보였다.이 책에서 저자는 경매, 공매, 미분양, 할인 분양, NPL 외 다수의 투자방법을 활용하여 수익을 낼 수 있는 루트를 자세히 소개한다. 특히 저성장, 저금리시대에 있어서 수익형부동산 투자를 통한 월세 수익의 극대화를 강조하면서 부자가 되는 시스템과 방법의 노하우를 전달한다. 무엇보다 저자 자신의 투자과정을 아주 상세하고 쉽게 나열하되 과대포장하지 않아 독자들이 현실적으로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이번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에 따른 적절한 대응도 강조한다. 앞으로는 단순히 주택을 사고 팔아 수익을 내는 투자 방식은 매우 위험하며, 대신 무주택자들의 경우는 청약 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때문에 무주택자라면 일반 매물이 조금 싸다고 무작정 구입하기 보다는 직장과 근접한 곳에 내 집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청약하고, 인기 지역의 급매물 매입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동산에 투자하기 보다는 등기(매입) 즉시 수익이 나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고, 이미 다주택자라면 임대사업자 등록이나 증여 등을 통해 본인의 자금 상황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처럼 실질적이고 적용 가능한 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부에 대한 생각을 바꿔라’, ‘부동산으로 월급 통장을 늘려라’, ‘싸게 사는데 미쳐라’, ‘종잣돈, 손쉽게 단기간에 마련하라’, ‘이론은 이제 그만, 당장 실행하라’ 등 총 5개의 파트로 이루어졌다. 한편 정민우 저자가 대표로 있는 바른자산관리대부(주)는 투자 전문 기업으로 고객의 다양한 상황과 니즈에 맞는 투자 컨설팅을 제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엇갈린 ‘종교적 병역거부’ 판결… 1심 무죄, 항소심선 유죄

    다른 항소심선 무죄가 실형으로 법원 “엇갈린 판결 계속돼 혼란” 종교적 신념에 따른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 대해 법원이 엇갈린 판결을 내렸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형사7단독 조정민 판사는 24일 현역 입영을 거부해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여호와의 증인’ 신도 김모(28)씨 등 4명에게 잇달아 무죄를 선고했다. 2015년 이후 42번째로 알려졌다. 김씨 등은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과 같이 경기북부병무지청장으로부터 입영통지서를 받고도 입영일로부터 3일이 지나도록 입영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종교적 양심에 따른 것으로 병역법 처벌 규정상 입영을 거부할 수 있는 ‘정당한 사유’에 해당해 무죄”라고 주장했다. 조 판사는 “피고인들의 입영 거부는 양심적 병역거부에 해당하며 국제적으로 양심적 병역거부권이 기본적인 인권으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 “대체복무제를 많은 국가에서 채택하고 있고, 국내 법원에서는 유무죄가 엇갈린 판결들이 계속 나와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판사는 “국가는 (대체복무와 같은) 제도의 마련을 위해 유의미한 노력을 하지 않은 채 수십년간 가장 강력한 제재수단인 형벌권을 행사, 매년 600여명의 젊은이가 병역거부를 이유로 징역 1년 6개월의 처벌을 받고 있는데, 이는 명백히 헌법(제37조 제2항의 과잉금지원칙)에 위반한다”고 판단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국내에서 종교를 이유로 병역을 거부해 처벌받은 인원은 1만 9000명에 이른다. 반면 이날 서울북부지법 제4형사부(부장 박남천)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1)씨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종교적 양심 실현의 자유가 병역 의무와 충돌할 때는 법률에 따라 제한될 수 있고, 헌법상 허용된 정당한 제한”이라면서 “징역 1년 6개월 미만의 실형 또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할 경우 피고인이 또다시 입영 또는 소집을 거부해 형사 처벌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황정민 아나운서 ‘FM대행진’ 하차 “사유는 육아휴직, 후임은 미정”

    황정민 아나운서 ‘FM대행진’ 하차 “사유는 육아휴직, 후임은 미정”

    황정민 KBS 아나운서가 19년 동안 진행한 KBS 쿨FM ‘FM대행진’에서 하차한다. 24일 KBS 측은 “황정민 아나운서가 ‘FM대행진’에서 하차한다”며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FM대행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되는 아침 라디오 프fh그램이다. 지난 1998년부터 DJ를 맡은 황정민은 19년째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2008년 10월 8일에는 10주년을 맞이해 골든페이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정민은 이날 오전 방송에서 직접 하차 사실을 밝히며 울먹여 청취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차 이유로는 육아 휴직 등 개인사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공=K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SNL 코리아 9’ 워너원 옹성우X박지훈, ‘신세계’ 이정재-박성웅 패러디

    ‘SNL 코리아 9’ 워너원 옹성우X박지훈, ‘신세계’ 이정재-박성웅 패러디

    워너원의 옹성우와 박지훈이 영화 ‘신세계’를 패러디한다. 오늘(19일, 토)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tvN ‘SNL 코리아 시즌9’의 호스트 워너원의 멤버 옹성우와 박지훈이 영화 ‘신세계’의 배우들을 패러디한다. ‘신세계’는 지난 2013년 개봉해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박성웅 등 명품 배우들의 열연으로 영화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는 작품. 이날 ‘SNL9’에서 옹성우와 박지훈은 크루들과 함께 싱크로율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먼저 옹성우는 카리스마 넘치는 이정재를 연기한다. 지난 주 ‘3분 남자친구’ 시리즈에서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옹성우는 이날 방송에서도 워너원의 연기파 다운 면모로 패러디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옹성우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전화를 받을 뿐만 아니라 강렬한 눈빛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셔츠를 입고 넥타이를 맨 옹성우의 모습이 남성미를 뿜어내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박지훈은 배우 박성웅을 패러디한다. 실제 영화속에서 ‘죽기 딱 좋은 날씨네’라는 명대사를 남긴 박성웅을 워너원의 박지훈이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 패러디 하는 것. 그동안 귀여운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박지훈이 이번 패러디를 통해 남자의 매력을 전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과연 어울리지 않은 듯 묘하게 어울리는 박지훈의 연기가 어떻게 표현될지 또한 이목이 집중된다. ‘SNL9’ 제작진은 “옹성우와 박지훈이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다. 비록 패러디지만 신인이라고 믿어지지 않는 몰입도와 표정연기로 촬영장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호스트 워너원 편의 마지막 방송이 오늘이다. 지난 주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열한 명 멤버들의 멋지고 재미있는 모습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전체 워너원의 심쿵 매력을 느낄 수 있는 tvN ‘SNL 코리아 9’는 오늘(19일, 토)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장 꾸준한 왼손’…장원준, 8년 연속 두자릿수 승

    ‘가장 꾸준한 왼손’…장원준, 8년 연속 두자릿수 승

    장원준(32·두산)이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국프로야구 역사에서 이강철(전 KIA·10년 연속)과 정민철(전 한화·8년 연속)에 이어 세 번째다. 두산은 장원준의 호투에 힘입어 KIA를 4-1로 눌러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장원준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6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10승(7패)째를 올렸다. 롯데 소속이던 2008년 12승(10패)을 올리며 개인 첫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고, 이후 군 복무 기간인 2012년과 2013년을 빼고는 지난해까지 7년 연속 10승 이상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좌완 투수로는 처음으로 8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1회 초가 위기였다. 선두 타자 김선빈에게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은 뒤 2사 후에 최형우에게 2루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5번 나지완을 삼진으로 솎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두산 타선은 1회 말 4득점으로 장원준의 어깨를 가볍게 해 줬다. ‘테이블 세터’의 연속 안타와 3번 에반스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민병헌의 밀어내기 볼넷과 양의지의 몸에 맞는 공으로 2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오재원이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점수 차를 벌렸다. 장원준은 KIA 강타선을 맞아 고비 때마다 병살타를 유도해 실점하지 않았다. 2회 초 무사 1루에서 이범호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해 실점 없이 넘겼다. 3회 초 1사 후에는 김선빈과 김주찬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 3루에 몰렸지만 로저 버나디나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요리했다. 6회 초에도 1사 1루에서 나지완을 3루수 앞 병살타로 잡아내 6이닝을 책임졌다. 장원준은 이날 삼진 4개를 잡아내 올 시즌 탈삼진 97개를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두 번째 10년 연속 세 자릿수 삼진 기록에 3개만을 남겨뒀다. 역대 14번째 1800이닝 돌파도 3분의2이닝만 남았다. KIA는 이날 8안타를 치고도 병살타 4개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마산에서는 NC가 한화를 3-1로 누르며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NC는 1-1로 맞선 8회 2사 1, 3루에서 터진 주포 나성범이 2타점 2루타를 때려 극적으로 연패 악몽에서 벗어났다. 인천에서는 SK가 LG를 7-1로 승리했다. ‘LG 천적’인 스콧 다이아몬드가 7이닝 동안 1점만 주는 빼어난 투구로 LG 타선을 산발 5안타로 봉쇄했다. 6회 제임스 로니에게 허용한 솔로포가 옥에 티였다. 이날 승리로 8승(3패)째를 기록한 다이아몬드는 이 중 절반인 4승을 LG를 상대로 거뒀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박정민 김고은 ‘변산’ 출연 확정..이준익 감독 “가장 완벽한 캐스팅”

    박정민 김고은 ‘변산’ 출연 확정..이준익 감독 “가장 완벽한 캐스팅”

    박정민과 김고은이 이준익 감독의 13번째 작품 ‘변산’으로 만난다. ‘라디오 스타’ ‘소원’ ‘사도’ ‘동주’ ‘박열’ 등 인물을 바라보는 애정 어린 시선과 진정성 있는 연출을 통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는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 ‘변산’에 충무로 블루칩 박정민, 김고은의 캐스팅이 확정되었다. ‘변산’은 도통 되는 일이 하나 없는 무명 래퍼 학수(박정민)가 한 통의 전화를 받고 고향 변산으로 돌아가, 초등학교 동창 선미(김고은)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 작품마다 틀을 깨는 새로운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이준익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탁월한 연출력을 통해 ‘힙합’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그려내며 전세대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제작소식 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영화 ‘변산’의 주인공 ‘학수’ 역에는 충무로가 사랑하는 배우 박정민이 확정됐다. 박정민은 데뷔작 ‘파수꾼’을 시작으로 ‘동주’에서 ‘송몽규’ 역을 맡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청룡영화상 신인 남우상 등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며 주목받은 바 있다. ‘변산’에서 박정민이 맡은 ‘학수’는 번번이 오디션 프로그램 예선에서 탈락하는 무명 래퍼로 고향 변산에 내려와 초등학교 동창들을 만나면서 우여곡절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동주’에 이어 이준익 감독과 두 번째 작품을 함께 하게 된 박정민은 ‘변산’을 통해 탁월한 연기력은 물론 이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매력으로 또 한번 인생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영화 ‘은교’, ‘차이나타운’, 드라마 ‘도깨비’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와 개성 있는 캐릭터를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대세 배우 김고은이 ‘선미’ 역으로 낙점되었다. ‘선미’는 ‘학수’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는 결정적 역할을 하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똑 부러지면서도 당찬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변신을 꾀하며 관객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김고은은 이번 작품에서 특유의 사랑스러움은 물론, 한층 진정성 있고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열세 번째 작품 ‘변산’으로 돌아온 이준익 감독은 “박정민, 김고은 두 배우 모두 데뷔작부터 강렬한 인상이 남아있기 때문에 연기력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변산’에 가장 완벽한 캐스팅이다”라며 배우들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동주’에 이어 또 한번 이준익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된 박정민은 “감독님께서 한 번 더 기회를 주신다는 건 배우로서 아주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준익 감독님과의 작업은 아주 즐겁고 특별했기 때문에 또 한 번 설레고 기대가 된다.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이 다시 한 번 현재로 다가올 생각을 하니 마음이 들뜨지만, 차분한 마음으로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라며 이준익 감독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밝혔다. 김고은 역시 “예전부터 이준익 감독님의 오랜 팬이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반가운 마음이다. 작품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배우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이준익 감독에 대한 강한 신뢰와 영화에 임하는 각오를 나타냈다. ‘변산’은 2017년 가을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최고의 특강·신기한 실험… 생명공학이 좋아졌어요”

    “최고의 특강·신기한 실험… 생명공학이 좋아졌어요”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이 주관하는 제13회 ‘생명공학캠프’가 11일 닷새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날 서울대 관악캠퍼스 농업생명과학대학 허영인홀에서는 캠프 2기 학생 45명이 2박 3일간의 프로그램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앞서 캠프 1기 학생 45명은 지난 9일 수료식을 치렀다. 학생들은 이번 캠프에서 서울대 교수의 생명공학 관련 특강을 듣고 교수 및 대학원생과 함께 실험을 수행한 것이 인상 깊었다고 입을 모았다. 정현진(14·서울 상암중)양은 “단백질을 이용해 약물을 전달하는 실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평소 학교에서 하기 힘든 실험을 직접 해 보니 신기했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정민길(13·경기 과천 문원중)군은 “교수님께서 계속 질문을 던지셨던 ‘농업은 왜’라는 특강이 독특해서 좋았다”며 “생명, 우주, 지구 등에 대해 학생에게 질문을 하시면 학생들이 답을 했는데, 다시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물으시며 학생들에게 생각할 기회를 주셨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캠프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준영(13·서울 구암중)군은 “줄기세포와 효소에 대한 특강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원래 로봇과학자가 되고 싶었는데 로봇보다는 사람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줄기세포나 효소공학 등 생명공학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조희연(14·경남 창원여중)양은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대학생 언니, 오빠들에게 공부 방법을 배우고 자연과학과 공학 관련 학과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며 “평소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장판식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연구부학장은 수료식 축사에서 “생명공학은 우리나라 발전의 핵심 분야이고, 발전 가능성 역시 무궁무진하다”며 “생명공학캠프에 참여해 꿈을 키운 여러분은 우리나라의 미래이자 희망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미래 훌륭한 과학자로 성장하는 데 캠프가 밑거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경형 서울신문사 주필은 “캠프 참가 경쟁률이 9대1 가까이 됐는데 여러분은 어려운 관문을 통과해 훌륭한 캠프에 참가한 것”이라며 “4~5년 뒤 대학에 진학할 텐데 여러분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키워 나가는 큰 일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축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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