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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 채병룡, 삼성 만나면 ‘龍’

    채병룡(SK)이 ‘삼성 킬러’임을 과시했고 심정수(현대)는 연장 결승포를 쏘아올렸다. 고졸 3년차 채병룡은 1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8이닝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3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이로써 채병룡은 시즌 6승째를 기록,정민태(현대)·임창용(삼성)·이상목(한화 이상 7승)에 이어 정민철(한화)·셰인 바워스(현대)와 다승 공동 2위를 이뤘다. 특히 채병룡은 데뷔 이후 삼성전 5경기에 등판,지난해 5월29일 대구경기부터 3연승(1세이브)으로 무패 가도를 질주,삼성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반면 임창용은 6이닝동안 4실점하며 시즌 첫 패와 함께 지난해 8월25일 대구 한화전부터 이어온 13연승에 종지부를 찍었다. SK는 채병룡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에 5-4로 힘겹게 승리,주말 4연전에서 3승1패의 우위로 30승 고지에 선착했다. LG는 광주에서 이승호의 역투에 힘입어 기아의 추격을 3-2로 따돌리고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6연승을 달리던 기아는 현대전에서 악몽의 역전패를 당한 이후 6연패에 빠졌다.선발 이승호는 7과 3분의 1이닝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째를 챙겼고,8회 구원 등판한 이상훈은 세이브를 추가,13세이브포인트째를 올렸다. 마산 연속경기에서는 롯데와 현대가 1승씩을 나눠 가졌다.현대는 1차전을 내준 뒤 2차전에서 2-2로 맞선 연장 11회 1사 후 심정수의 짜릿한 좌중월 1점포(130m) 한방으로 3-2승리를 낚아냈다.심정수는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이승엽에 다시 4개차로 다가서며 홈런왕을 향한 추격의 고삐를 바짝 죄었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야구는 9회말부터…”심정수 끝내기 3점포

    심정수(현대)가 천금의 끝내기 홈런으로 기적같은 역전승을 일궈냈다. 심정수는 27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서 팀이 9-10으로 뒤진 9회말 1사 1·3루에서 구원등판한 진필중의 145㎞짜리 2구째 직구를 통타,좌월 장외 3점포(135m)를 쏘아올렸다. 이로써 심정수는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홈런 선두 이승엽(삼성)을 2개차로 추격하며 홈런왕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현대는 심정수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기아에 12-10로 역전승,3연패를 끊었다.현대는 무려 9점차의 승부를 뒤집어 최대 득점차 역전승의 기록을 세웠다.종전에는 8점차 역전승이 6차례 있었다. 현대는 믿었던 정민태가 1회 난조를 보이며 집중 5안타 3볼넷으로 무려 6실점,불안하게 출발했다. 공수가 교대된 1회말 박종호의 1점 홈런으로 추격의 발판을 놓는 듯 했으나 2회초 다시 4점을 내주며 무려 1-10으로 점수차가 벌어져 추격의 의지마저 꺾였다. 하지만 현대는 김동수가 2회 3점,4회 1점짜리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고 이숭용이 3회 2점포를 뿜어내는 등 착실히 추격,7-10까지 따라붙었다.3점차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현대는 박진만과 전준호의 안타로 맞은 1사 1·3루에서 박종호와 프랭클린의 연이은 적시타로 1점차까지 따라붙은 뒤 심정수의 그림같은 3점포로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은 대구에서 임창용의 호투와 마해영의 홈런 등으로 두산을 8-2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 임창용은 8이닝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9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막아 시즌 7승째를 기록,정민태(현대)와 다승 공동 1위를 이뤘다.또 지난해 8월25일 대구 한화전부터 13연승을 이어갔다. 마해영은 5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구자운을 상대로 좌월 2점포를 쏘아올려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했다.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마해영은 심정수에 1개차로 뒤져 홈런 3위를 유지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쉬어가기˙˙˙

    프로야구 현대는 정민태 심정수 김수경 정성훈 조용준 등이 수원지역내 선천성 안면장애아동(언청이)과 저소득노인 백내장 무료시술을 위해 성금을 적립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정민태는 1승당 20만원,심정수는 홈런 1개당 10만원,김수경은 삼진 1개당 3만원,조용준은 세이브 1개당 10만원,정성훈과 이숭용은 안타 때마다 3만원씩 사랑의 성금을 낸다고.현대는 이들의 예년 성적을 감안할 때 성금은 모두 2400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
  • 프로야구 / ‘수호신’ 조용준 무너졌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기아)이 자신의 올시즌 두번째 연타석 홈런으로 팀을 연승으로 이끌었다.최동수(LG)는 연장 천금같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이종범은 20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1회 첫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염종석으로부터 110m 짜리 좌월 1점포(7호)를 쏘아올렸다.이종범은 이어 2-0으로 앞선 3회 다시 염종석을 상대로 115m짜리 좌중월 1점 홈런(8호)을 뿜어냈다. 지난달 26일 두산과의 광주 연속경기 1차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던 이종범은 이날 다시 연타석 홈런 등 4타수 3안타 4타점의 ‘원맨쇼’를 펼치며 공격을 주도했다. 기아는 다니엘 리오스의 쾌투와 홈런 3방을 앞세워 롯데를 6-0으로 완파,2연승했다. 최근 부진했던 에이스 리오스는 7이닝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지난달 27일 광주 두산전 이후 4경기,23일만에 4승째를 올렸다.1회 이종범과 장성호의 1점포,3회 이종범의 1점포로 3-0으로 앞선 기아는 4회 2사 후 이정상·서동욱의 연속 안타로 만든 1·2루에서 이종범의 2타점 2루타가 터져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LG는 잠실에서 연장 10회말 최동수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현대를 5-4로 눌렀다. LG는 4-4로 팽팽히 맞선 10회말 선두타자 마르티네스의 내야안타와 이병규의 볼넷으로 맞은 무사 1·2루의 찬스에서 최동수가 2루수를 넘는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려 극적으로 승리했다. 파죽의 7연승을 질주하던 현대 선발 정민태는 7과 3분의 2이닝동안 8안타로 4실점,패전을 눈앞에 뒀으나 9회초 현대가 1점을 뽑아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또 12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린 조용준은 9회 구원등판했지만 연장 10회 최동수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패전을 기록,연속경기 세이브 행진을 멈췄다. SK는 문학에서 트래비스 스미스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의 막판 맹추격을 6-5로 따돌렸다.스미스는 7이닝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7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3승째를 챙겼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이상목 58개월만에 완봉승

    이상목(사진·한화)이 4년 10개월 만에 화려한 완봉승으로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두산은 9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이상목은 16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9이닝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로써 이상목은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시즌 6승째를 기록,다승 선두 정민태(현대)를 1승차로 추격하며 임창용(삼성)과 공동 2위를 이뤘다.이상목의 완봉승은 98년 7월6일 전주 쌍방울전 이후 처음이며 개인 통산 6번째,올시즌 4번째다. 한화는 이상목의 눈부신 완봉투에 힘입어 롯데를 2-0으로 일축,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한화는 1회 첫 타자 이영우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김태균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1-0으로 앞선 4회 1사2루에서 이범호의 3루 땅볼 때 3루수 실책으로 1점을 보탰다. SK는 대구에서 채병용의 호투로 ‘천적’ 삼성을 7-3으로 눌렀다.SK는 지난해 9월4일 문학 경기부터 삼성전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3년차 선발 채병용은 6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4안타 4볼넷 2실점으로 막아 4연승을 달렸다.SK는 0-1로 뒤진 2회 이호준의 볼넷과 김기태의 안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조경환·김민재·조원우의 연속 3안타로 4득점,승기를 잡았다. LG-기아의 맞수 대결로 평일 임에도 1만 7000여명의 관중이 들어찬 잠실에서는 LG가 최원호의 쾌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기아를 7-3으로 물리치고 2연패를 끊었다.최원호는 7이닝동안 무사사구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챙겼다. LG는 2-1로 앞선 4회 2사 후 김상현의 2점포 등 집중 5안타로 5득점,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기아는 이종범이 2점포(6호) 등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분전했으나 이대진이 3과 3분의 2이닝동안 무려 7실점(6자책)해 주저앉았다. 두산은 수원에서 권명철의 역투(5와 3분의 2이닝 1실점)와 김동주·장원진의 홈런 등으로 현대를 6-1로 꺾고 9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편 이날 잠실경기에서는 프로야구 최초로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그라운드에 나서 화제.연세대 출신의 LG 2년생 김용우(24)와 3루심인 아버지 김호인(50)씨가 그 주인공.1회 2번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용우는 이대진과의 2-3 풀카운트 접전에서 낙차 큰 변화구에 배트를 휘두르다 멈췄지만 김호인씨는 냉정하게 스윙으로 간주,아웃 처리.심판 규약상 혈연 관계인 선수와 심판이 함께 출전했을 때 그 심판은 루심은 맡을 수는 있지만 주심에서는 배제된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심정수 12호 ‘대포’

    심정수가 4일만에 홈런포를 가동했고 정민태(이상 현대)는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심정수는 14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서 0-0이던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다니엘 리오스의 3구째 직구를 밀어쳐 110m짜리 우월 1점포를 뽑아냈다.지난 10일 대전 한화전에서 홈런을 빼냈던 심정수는 이로써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이승엽·마해영(이상 삼성)을 3개차로 앞서 선두를 질주했다. 심정수의 12호 홈런은 32경기만에 터진 것.지난 99년 한시즌 최다인 54개의 홈런을 터뜨렸던 이승엽의 당시 페이스(15개)에는 뒤진다.‘라이언 킹’ 이승엽은 지난 6일 광주 기아전에서 9호 홈런을 친 이후 7일째 홈런포가 침묵했다. 현대는 투타의 핵인 정민태와 심정수의 합작으로 기아를 5-2로 물리치고 2연승,선두를 고수했다.기아는 현대 투수들의 구위에 눌려 6안타에 그치며 2연패했다.선발 정민태는 6이닝동안 삼진 6개,5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7승째를 기록,맞수 임창용(삼성)을 1승차로 제치고 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 현대는 또지난 2000년 7월30일 수원 두산전 이후 기아전 9연승을 포함,14연승으로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통산 최다 연승은 프로야구 원년인 82년 박철순(당시 OB)이 세운 불멸의 기록 22연승. 5-1로 앞선 9회 1사 1·2루의 위기에서 구원 등판한 조용준은 1실점으로 막아 14세이브째로 구원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조용준은 또 12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진필중(기아)이 지난 2000년 세운 13경기 연속 세이브에 1세이브차로 다가섰다. 현대는 1-1이던 6회 1사 1·2루에서 이숭용의 통렬한 2루타로 2점을 뽑은 뒤 8회 전준호와 정성훈의 안타와 포수 실책으로 2점을 추가,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잠실에서 정민철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을 4-0으로 완파,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SK는 문학에서 2-2로 팽팽히 맞선 8회 2사2루에서 김민재의 짜릿한 결승 2루타로 롯데를 3-2로 따돌렸다.LG-삼성의 대구 경기는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 프로야구 / 이종범 “현대 사냥 내게 맡겨”

    “내가 현대 잡는 선봉장” 기아가 13∼15일 강호 현대를 호랑이굴(광주)로 불러들여 선두 도약의 제물로 삼겠다는 각오다. 프로야구 시즌 개막 전부터 지난해 우승팀 삼성과 함께 ‘양강’으로 일찌감치 지목된 기아는 초반 이종범(사진)의 불방망이를 앞세워 삼성과 함께 치열한 선두 각축을 벌였다.하지만 이종범의 불방망이가 식으면서 공수에 걸친 팀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쳐 선두권에서 밀려나더니 급기야 최근에는 3·4위를 오르내리는 ‘종이 호랑이’로 전락했다.이종범이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큰 것. 초반 맹타로 올시즌 ‘큰 일’을 해낼 것 같던 이종범은 박재홍과 장성호의 부상으로 최근 톱타자에서 3번타자로 나서는 등 해결사 몫까지 해야 하는 부담 속에 방망이가 주춤거렸다.하지만 11일 문학 SK전에서 1회 좌전 안타를 뽑아 이현곤의 홈런으로 득점을 올린 뒤 팀이 2-1의 한점차 리드를 지킨 6회 2사 1·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팀이 연패를 끊는 데 앞장섰다.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려 타율 .310(타격 14위)으로 그런대로제몫을 했다.하지만 기대치에는 못미치는 게 사실. 또 ‘대도’의 면모를 과시하면서 팀 공격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시즌 도루 8개째를 기록,박용택(LG) 조성환(롯데)과 이 부문 공동 1위에 오른 것. 톱타자 이종범이 출루만 한다면 해결사는 지난해 타격왕 장성호.손가락 부상으로 한때 결장했지만 SK전에서 5타수 3안타를 터뜨리는 등 최근 5경기에서 타율 .364의 고감도 타격감을 뽐내 기대를 부풀린다. 하지만 기아와 맞붙는 현대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최근 투타에서 균형을 이루며 우승 후보로서 손색없는 전력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 현대 공격의 핵인 심정수는 최근 무서운 파괴력을 선보여 부진한 기아 마운드가 그의 강펀치를 어떻게 막아낼지 주목된다. 심정수는 홈런 단독 선두(11개)를 비롯해 타점(32개) 장타율(.725) 출루율(.466)에서 각 1위에 올랐고,타율도 .358로 2위에 오르는 등 타격감이 절정이다. 게다가 마운드에서는 현재 최다승인 6연승을 질주하는 정민태와 5승의 외국인 특급 쉐인 바워스 등이 확실한 선발 몫을 해내고,지난해 구원왕 조용준(12세이브포인트)이 건재하다.따라서 팀 전반에 시너지효과를 일으키는 이종범의 활약 여부가 기아의 선두권 도약에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심정수 “승엽아 같이가자”

    심정수(현대)가 5일만에 홈런포를 가동,맞수인 홈런 선두 이승엽(삼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최근 간통 혐의로 피소돼 물의를 빚은 임창용(삼성)은 다승 공동 선두에 나섰고 트래비스 스미스(SK)는 짜릿한 완봉승을 일궈냈다. 심정수는 9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6회 선두타자로 나서 120m짜리 좌월 1점포를 쏘아올렸다.지난 4일 수원 기아전 이후 홈런포가 침묵했던 심정수는 이로써 4경기만에 시즌 9호째를 기록,이승엽과 홈런 공동 1위를 이뤘다. 심정수는 또 개인 통산 200홈런에 1개차로 다가섰다.200홈런을 달성하면 역대 7번째.마해영(삼성)도 통산 199개를 기록중이다. 현대는 송신영의 역투와 정성훈,마이크 프랭클린,심정수의 홈런 3방을 앞세워 한화를 5-1로 꺾고 단독 선두로 질주했다. 선발 송신영은 6과3분의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6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3승째를 챙겼다.또 최근 한화전 4연승을 포함,지난해 6월20일 사직 롯데전부터 8연승을 내달렸다. 타선의 집중력이 흐트러진 한화는 이날도 산발 6안타에 허덕였다. 현대는 0-1로 뒤진 2회 1사 후 정성훈의 좌중월 1점포로 동점을 만들고 김동수의 볼넷과 이숭용의 안타로 계속된 무사 1·2루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와 보크가 이어져 가볍게 전세를 뒤집었다.3회 2사 후 프랭클린의 홈런으로 1점을 보탠 현대는 6회 심정수의 솔로 홈런으로 4-1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잠실에서 임창용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을 5-1로 눌렀다.두산 4연패. 임창용은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3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째를 따냈다.임창용은 정민태(현대)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SK는 문학에서 스미스의 눈부신 피칭과 장단 18안타(선발 전원안타)로 기아를 10-0으로 완파,3위에 복귀했다. 스미스는 9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5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완벽히 봉쇄,2승째를 화려한 완봉승으로 장식했다.완봉승은 이승호(SK)와 호라치오 에스트라다(한화)에 이어 올시즌 3번째. 기아는 믿었던 선발 다니엘 리오스가 초반 난조를 보인 데다 스미스를 상대로 산발 5안타에 그쳐 4위로 밀려났다.LG는 사직에서 롯데를 7-4로 따돌리고 3연승을 달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정민태 ‘마운드 킹’

    정민태(현대)가 파죽의 6연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에 나섰다.롯데는 ‘도깨비 방망이’를 휘두르며 14일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 정민태는 8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8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무사사구 5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정민태는 시즌 6승째를 기록,맞수 임창용(삼성)을 1승차로 제치고 다승 단독 1위가 됐다.특히 일본에 진출하기 전인 지난 2000년 7월30일 수원 두산전부터 13연승을 질주,불패 행진을 이어갔다.투수 연승은 프로야구 원년인 82년 박철순(당시 OB)이 세운 22연승이 최고.정민태는 또 탈삼진 41개로 단독 1위,방어율 1.75로 공동 3위에 각각 올라 특급 투수임을 과시했다. 현대는 정민태의 쾌투와 장단 17안타로 SK를 14-3으로 대파했다.현대는 비로 경기가 없던 삼성을 2위로 밀어내고 4일만에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SK의 조진호는 5이닝동안 장단 9안타를 두들겨 맞고 7실점,시즌 2패째를 당했다. 롯데는 사직에서 매서운 방망이를 앞세워 두산과의 1차전을 11-6,2차전을 11-7로 승리,연속경기를 독차지다.롯데는 두산을 꼴찌로 끌어내리고 지난달 23일 이후 14일만에 7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1차전에서 2루타 7개 등 장단 13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리며 1회부터 6회까지 매 이닝 득점,두산을 압도했다. 롯데는 2차전에서도 염종석의 호투와 불붙은 방망이로 두산의 막판 추격을 따돌렸다.염종석은 5와 3분의 1이닝동안 6안타 3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챙겼다. 롯데는 7-6으로 근소하게 앞선 8회말 2사 만루에서 조효상의 ‘싹쓸이’ 2루타와 김태균의 적시타로 단숨에 4득점,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두산의 김동주는 1차전에서 홈런 2개,2차전에서 1개를 터뜨리며 분전했으나 팀의 연패로 빛을 잃었다.김동주는 8호 홈런을 기록,선두 이승엽(삼성)을 1개차로 위협했다. LG는 잠실 연속경기 2차전에서 김광삼의 역투로 한화를 8-1로 눌렀다.김광삼은 7이닝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5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아 군에서 제대한 지 보름만에 2승을 챙겨 LG 마운드에 희망이 됐다. 2-2로 비긴 1차전에서 LG의 두번째 투수 전승남은 2와 3분의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지난해부터 무려 33과 3분의 2이닝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한화는 1차전 선발 송진우가 6과 3분의 1이닝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4안타 1실점,2차전에서는 정민철이 6이닝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6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수를 보태지 못했다. 한편 삼성-기아(광주)의 연속경기 1·2차전과 SK-현대(수원)의 연속경기 1차전은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기아 최상덕 “내가 에이스”

    ‘돌아온 토종 에이스’ 최상덕(사진·32)이 위기의 기아 마운드 중심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상덕은 6일 프로야구 광주 홈경기에서 최강의 삼성 타선을 6이닝동안 4안타 2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최상덕은 이날 현재 선두 임창용(삼성) 정민태(현대 이상 5승)와 쉐인 바워스(현대) 이상목(한화 이상 4위)에 이어 다승 공동 5위에 올랐다.또 5경기에 등판해 29와 3분의 2이닝동안 8자책점을 기록,방어율 2.43으로 팀내 선발진 중 가장 안정된 모습이다.기아 투수로는 유일하게 방어율 10걸(8위)에 포함됐다.최상덕은 상대 타자를 우격다짐으로 압도하는 구위는 아니지만 자로 잰 듯한 제구와 예리한 변화구로 연타를 허용하지 않는다. 프로 10년차로 지난 2000년 12승(9패)을 건진 데 이어 이듬해에는 세차례 완봉승과 8차례 완투승을 포함해 12승을 올려 에이스로 우뚝 섰다.하지만 지난해에는 걸출한 외국인 투수 다니엘 리오스와 마크 키퍼가 영입되면서 에이스의 호칭을 내주고 말았다.리오스는 14승(5패)을 따냈고,키퍼는 무려 19승(9패)으로 다승왕에 오른 반면 최상덕은 8승(7패)으로 주춤거린 것. 하지만 최근에는 국내 최고의 ‘원투 펀치’로 평가받던 리오스·키퍼가 걸핏하면 뭇매를 맞아 기아의 우승 가도에 먹구름을 드리웠다.개막 초반 나란히 2연승을 챙긴 이후 리오스는 단 1승을 보탰고,키퍼는 아예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게다가 김진우까지 난투극으로 결장,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지만 그나마 최상덕이 마운드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것. 최상덕이 토종 에이스의 자존심을 회복할 지 주목된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현대 11연승 첫 단독선두

    현대가 파죽의 11연승으로 개막 이후 첫 단독 선두에 올랐고 심정수(현대)와 마해영(삼성)은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섰다. 현대는 1·2위 팀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30일 프로야구 대구 연속경기에서 높은 마운드를 앞세워 강호 삼성을 연파했다.현대는 1차전에서 쉐인 바워스-조용준의 특급 계투로 3-1로 승리한 뒤 2차전에서도 김수경의 쾌투로 6-4로 이겼다. 이로써 현대는 15승5패(1무)를 마크,시즌 개막 이후 줄곧 선두를 달리던 삼성(14승4패)을 첫 2위로 끌어내리며 단독 선두가 됐다.또 11연승을 질주해 팀 최다 연승(98년) 타이를 이뤘다. 1차전에서 선발 바워스는 7이닝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3안타 5볼넷 1실점으로 버텨 4승째를 기록,정민태(현대)·임창용(삼성)과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고 8회 2사 뒤 구원등판한 조용준은 세이브를 챙겨 최소경기 10세이브를 달성했다.12경기만에 시즌 첫 10세이브(1패) 고지를 밟은 조용준은 지난 97년 이상훈(LG),98년 임창용(해태),99년 김용수(LG)가 13경기만에 세운 최소경기 10세이브를 경신한 것.조용준은 2차전에서도 세이브를 추가,6연속 세이브로 11세이브째.삼성은 단 4안타에 그치며 대구 8연승을 마감. 현대는 1-1로 맞선 8회 1사 후 마이크 프랭클린의 볼넷에 이어 심정수의 2루타로 한점을 뽑고 이숭용의 적시타가 이어져 3-1로 달아났다. 2차전에서는 선발 김수경이 6과 3분의 2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6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3승째를 건졌다.심정수는 4-0으로 앞선 7회 2점 쐐기포를 쏘아올려 시즌 7호 홈런을 기록,이승엽(삼성)·프랭클린을 1개차로 제치고 8회 2점포를 터뜨린 마해영과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한화는 대전에서 홈런 6방을 뿜어내며 기아와의 연속경기를 독식했다.기아는 마크 키퍼와 강철민을 선발로 투입하고도 충격의 2패를 당했다. 한화는 1차전에서 이상목의 역투와 김태균·이범호의 1점짜리 홈런 2개로 4-1로 꺾었다.이상목은 6이닝동안 삼진을 8개나 낚으며 7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째를 챙겼다.2차전에서는 정민철이 5이닝을 5안타 4실점으로 막고 이영우의 2개 등 홈런 4방으로 8점을 뽑는 펀치력으로 10-5로이겼다. 두산-롯데의 잠실 연속경기에서는 장군멍군했다.두산이 1차전에서 구자운의 눈부신 쾌투로 롯데를 2-0으로 완파했고 2차전에서는 롯데가 LG에서 지난 26일 트레이드한 박연수의 9회 생애 첫 만루포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조성민, 다시 던진다

    조성민(사진·30)이 국내 무대에서 못다이룬 야구의 꿈을 펼친다.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유니폼을 벗은 조성민은 29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방문,2004년 신인드래프트 신청서를 제출했다.이에 따라 조성민은 최창양(전 삼성,은퇴),최경환(두산),정민철(한화),이종범(기아),이상훈(LG),조진호(SK),정민태(현대)에 이어 해외무대에서 뛰다 국내에 복귀하는 8번째 선수가 됐다. 지난 91년 신일고를 졸업한 조성민은 KBO 규약에 따라 서울지역 연고팀인 LG와 두산이 1차 지명권을 갖게 됐다.LG와 두산이 조성민을 영입할 의사가 있으면 2주일 이내에 1차 지명 여부를 밝혀야 하며 만약 양 구단이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6월30일로 예정된 신인 2차드래프트로 넘겨져 8개구단 모두의 지명을 받을 수 있다. 두산은 “조성민의 능력에 아직 매력을 느낀다.”고 말한 반면 LG는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겠다.”는 반응이다. 고교와 대학(고려대)에서 동기생인 임선동(현대),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와 뜨겁게 경쟁한 조성민은 96년 계약금 1억 5000만엔(15억원)을 받고 일본의 명문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했다.조성민은 유망주로 각광을 받았지만 잇단 부상으로 꿈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 데뷔 3년째인 98년.전반기에만 무려 7승을 챙기며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지만 그 올스타전에서 불의의 팔꿈치 부상을 당한 것.조성민은 이후 수술과 재활의 악순환을 반복하다 지난해 8월 결국 은퇴했다.조성민의 일본 통산 기록은 7년간 11승(10패) 11세이브,방어율 2.84. 이 때문에 조성민의 현재 몸상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신인 드래프트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러닝과 캐치볼로 몸만들기를 시작한 조성민은 “아직 팔꿈치 치료를 받고 있어 뭐라 말할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말솜씨로도 유명한 조성민은 톱스타 최진실과의 결혼으로 더욱 주목을 받았지만 2년만인 지난해 말부터 갈등을 빚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조성민 인터뷰 조성민은 드래프트를 신청하면서 “일본에서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컸는데 한국에서는 즐겁게 야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 야구에 돌아오게 된 이유는. -지난해 한국시리즈를 보면서 마음이 묘해졌다.선후배들이 뛰는 모습을 보고 이 나이에 벌써 운동을 그만 둬야 하는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입단에서 은퇴까지를 다룬 일본 잡지의 기사도 운동하던 시절을 떠올리게 해 한국에서 운동을 계속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LG나 두산이 1차 지명인데 어디서 뛰고 싶나. -두 팀 모두 좋아하는 부분이 있는 팀이다.아직 두 팀을 비롯해 어떤 팀과도 접촉해보지 않아 어디에서 뛸 지는 모르겠다.조건은 터무니없지만 않다면 상관없다.오늘 드래프트를 신청한 것도 야구를 하고 싶어서다.자존심을 내세우지는 않을 것이다.지금은 몸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다. 현재 정확한 몸 상태는. -뭐라 말할 수 없다.이달 초부터 집 근처 고등학교에서 러닝과 캐치볼 등 간단한 훈련을 했는데 혼자 하다보니 잘 이뤄지지 않았다.팔꿈치는 여전히 치료중이다. 일본 생활을 평가한다면. -그다지 좋은 기억이 없다.부상을 당하고부터 한 4년을 대부분 재활하는 시간으로 보냈고,중간중간 경기를 할 때도 의욕이 없었다.특히 정신적 스트레스가 너무 많았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프로야구 / 현대 9연승 쾌속 질주

    정민태(현대)가 다승 공동 선두를 지키며 팀의 9연승을 이끌었다.호라치오 에스트라다(한화)는 데뷔 첫 승을 화려한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현대는 27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정민태의 눈부신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10-0으로 대파하고 단독 2위를 굳게 지켰다. 정민태는 7과3분의1이닝 동안 4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4승째를 챙겼다.정민태는 이날 승리를 보탠 임창용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를 이뤘다.또 삼진 5개를 낚아 이승호(LG)와 함께 탈삼진 31개로 이 부문 공동 1위에도 올랐다.정민태는 지난 2000년 7월30일 수원 두산전부터 롯데전 3연승을 포함,11연승을 질주했다.8회 1사1루에서 등판한 조용준은 4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려 9세이브포인트째로 구원 단독 1위를 고수했다. 롯데 선발 박지철은 7과3분의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8안타 2실점으로 버텼으나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2패째를 당했다.꼴찌 롯데는 최근 4연패. 기아는 광주에서 홈런 4방을 얻어맞고도 8회 장성호의 쐐기 만루포로 두산에 11-4로 낙승했다. 기아는7-4로 앞선 8회말 1사 만루에서 이날까지 홈런이 없던 장성호가 통렬한 만루 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전날 연속경기 2차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두산의 마이크 쿨바는 이날 1점포로 시즌 6호 홈런을 기록,이승엽·마해영(이상 삼성),프랭클린·심정수(이상 현대)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한화는 문학에서 에스트라다의 완봉투에 힘입어 SK를 6-0으로 완파,6연패의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났다.SK는 3연승 마감. 7회 등판한 SK의 3번째 투수 엄정욱(종전 최고 156㎞)은 김태균 타석때 158㎞의 비공인(구단 자체 스피드건 측정) 국내 최고 속구를 뿌렸다.한화측의 스피드건으로는 155㎞. 4경기에 등판해 1패만을 기록했던 에스트라다는 이날 9이닝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3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봉쇄,뒤늦은 시즌 첫 승을 완봉승으로 신고했다.완봉승은 SK 이승호에 이은 시즌 2번째. 한화는 2-0으로 근소하게 앞선 6회 김태균의 안타와 임재철의 몸에 맞는 공,이범호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의 찬스에서 대타 이도형의 적시타로 2점을 달아나고계속된 2사 1·2루에서 이영우의 좌전 안타로 2점을 보태 승기를 굳혔다. 삼성은 잠실에서 임창용의 역투로 LG에 1-0으로 신승했다.임창용은 8이닝동안 삼진을 무려 9개나 솎아내며 2안타 1볼넷으로 막아 4승째.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 바워스 위력투 현대 5연승

    쉐인 바워스(사진·현대)가 눈부신 호투로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바워스는 23일 수원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챙겼다. 바워스는 시즌 3승째를 기록,임창용·노장진(이상 삼성),정민태(현대)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현대는 바워스의 쾌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한화에 9-2로 승리,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현대는 4회 정성훈의 1점포 등 7안타 1볼넷을 묶어 대거 7점을 뽑는 응집력을 보였다.정성훈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2승을 거둔 한화의 선발 정민철은 3과3분의2이닝 동안 6안타 5실점하며 강판되는 부진을 보였다.한화는 최근 3연패하며 수원경기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서 활약했던 바워스는 자로 잰 듯한 제구력과 배팅 타이밍을 뺏는 완급 조절로 한화 타선을 요리했다. 3회 1사2루에서 프랭클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현대는 4회 선두타자 정성훈의 홈런을 신호탄으로 1사 뒤김동수·박진만·박종호·심정수·이숭용과 다시 정성훈의 안타가 불꽃처럼 이어지며 7점을 보태 순식간에 승부를 갈랐다. 한화는 연패를 벗어나기 위해 6명의 투수를 동원하며 총력전을 폈지만 바워스의 구위에 눌려 5안타에 그치며 주저앉았다.한화는 5회 장종훈의 안타와 황우구의 2루타로 1점을 올리고 6회 1점을 보태는 데 그쳤다. LG는 잠실에서 타선의 집중력으로 서울 라이벌 두산을 13-4로 꺾었다.LG의 주포 이병규는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분전했다.두산은 이날 패배로 시즌 첫 단독 꼴찌로 추락했다. 한편 기아-삼성(대구),SK-롯데(사직) 2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프로야구 / 8개구단 감독 출사표

    ””목표는 오직 우승”” ‘플레이 볼’-.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5일 막을 올린다.출정을 앞둔 8개구단 사령탑은 넘치는 자신감 속에 저마다 선전을 다짐한다.지난해 21시즌만에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낸 삼성은 안정된 투타를 앞세워 2연패를 이루겠다는 태세이고,특급콤비 박재홍 진필중을 끌어들인 기아는 통산 10번째 한국시리즈 제패 야심을 결코 숨기지 않는다.현대는 ‘돌아온 에이스’ 정민태를 중심으로 한 막강 마운드로 3년만에 정상을 탈환하겠다는 각오에 차 있고,SK도 ‘돌풍’을 준비 중이다.LG 두산 한화 롯데 등도 ‘조용한 반란’을 꿈꾼다. 김민수기자 kimms@ ●삼성 김응용(62) 감독 우승은 지난해의 일이다.새로운 마음가짐으로 2연패을 달성하겠다.이승엽 양준혁 브리또 등 지난해 우승 주역들이 그대로 있어 전력의 손실은 없는 상태다.또 우승에 따른 자신감도 2연패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여기에 강영식 노병오 등 젊은 투수들이 많이 성장해 전체적으로 마운드가 좋아졌다고 생각한다.무엇보다도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선발 임창용이 시즌에 들어가면 제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신인 강명구도 기대주로 꼽힌다.주변에서 진갑용 백업요원이 없다고 지적하지만 별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한다. ●LG 이광환(55) 감독 일단 목표는 4강에 드는 것이다.지난해에 준우승을 했지만 올해는 전력이 다소 떨어진 게 사실이다.특히 신윤호 김민기 최향남 등 주력 투수들이 부상에 시달리는 것이 마운드 운용을 어렵게 한다.또한 선발진 가운데서도 최원호를 제외하고는 선발로 뛴 경험이 없어 어떻게 될지 걱정이 많다.하지만 5월까지만 그럭저럭 버텨준다면 부상 선수들의 복귀로 마운드에서 한결 안정감을 찾을 것이다.다시 말해 초반 두 달이 올시즌 팀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시기다.두 달을 버틸 수 있는 것은 앞선 공격력 때문이다. ●기아 김성한(45) 감독 공수에서 전력이 보강돼 무리하지 않고 순리대로 풀어나가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믿는다.주위에서 모두 우승 후보라고 기대해 오히려 부담이 된다.하지만 우승은 전력만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며 변수들이 무수히 많다.일희일비하지 않고 차분히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물론 진필중과 박재홍의 영입으로 아킬레스건을 보완해 사정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다만 톱타자로 나설 이종범이 얼마나 제 몫을 해주느냐가 관건이다. 올해도 기회가 되면 적극적으로 뛰는 기동력 야구를 펼치겠다. ●현대 김재박(49) 감독 우선 4강에 들어가는 게 목표지만 우승까지 노리고 있다.지난해보다 투수진이 많이 보강돼 약화된 타선을 보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2000년 우승 주역 가운데 정민태와 김수경이 예상대로 잘 하고 있고,임선동도 다소 흔들리기는 하지만 금방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본다.또 용병 쉐인 바워스와 마무리 조용준도 좋고,이택근 등 신인들의 보강도 이뤄져 다행으로 생각한다.박재홍 박경완의 이적으로 타선의 중량감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이것은 큰 문제가 안된다.포수 강귀태가 박경완의 공백을 잘 메워주느냐가 관건이다. ●두산 김인식(56) 감독 4강을 목표로 잡고 있다.전력 누수가 심해 솔직히 이 목표도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그렇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뚝심야구를 보여주겠다.타이론 우즈가 나가 타선의 중량감이 떨어졌는데 새 용병 쿨바와 지난해 부진한 심재학이 얼마나 잘 해주느냐가 변수다.또 마무리로 기용될 이리키가 진필중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워줄지도 매우 중요하다.선발진도 게리 레스와 빅터 콜을 내보내 썩 좋은 편은 아니다.다만 정성훈 곽채진 등 이적생들이 제 몫을 해주길 기대한다. ●SK 조범현(43) 감독 시범경기에서의 좋은 성적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목표는 우승이다.살아있고 패기가 넘치는 야구를 팬들에게 선사하겠다.전력이 많이 좋아진 것이 사실이다.박경완의 가세가 젊은 투수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고,작년에 부상으로 쉰 정경배와 올시즌 트레이드돼 합류한 조경환이 제 컨디션을 찾아 공수 모두 보강됐다.포수 박경완의 체력이 문제로 지적되는데 적절하게 이닝을 조절할 작정이다.왼손 투수와 거포가 부족한 것이 아쉽지만 부상 등 돌발 사항만 없다면 좋은 승부를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화 유승안(47) 감독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올해는 반드시 4강 안에 들겠다.이를 위해서는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찾는 게 중요한데 시범경기를 거치며 어느 정도 효과를 봤다.여세를 몰아 정규시즌에도 활기있는 야구를 펼치겠다.송진우와 정민철이 건재하고 마무리로 나설 피코타도 믿음직스러워 마운드는 어느 정도 안정돼 있다.문제는 타력이다.중심 타선의 힘이 떨어져 걱정이지만 상하위 타선이 고르게 득점을 올릴 수 있는 능력은 있다고 판단한다.노장 투수들이 많은데 적절하게 체력 안배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롯데 백인천(60) 감독 팀이 많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절대로 지난해와 같이 무기력하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다.젊은 선수들의 패기와 투지에 기대를 걸며 경기를 치를수록 기량도 늘 것으로 본다.특히 9명 모두가 도루 능력이 있어 적극적으로 달리는 야구를 펼치겠다.마운드에서도 에이스격인 문동환과 박석진이 여전히 재활 중이기는 하지만 주형광과 박지철이 부상에서 회복돼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물론 다른 팀들과 비교해 객관적 실력차가 존재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4강 진입을목표로 정했다.
  • 프로야구 / 전문가 한마다

    ●김광철 SBS스포츠채널 해설위원 ‘3강 4중 1약’으로 꼽고 싶다.삼성은 기존 전력에 김진웅 이정호가 되살아났고,박재홍 진필중이 가세한 기아는 손색없는 우승후보다.현대도 3루수 정성훈과 포수 강귀태가 박경완 박재홍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울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중간·마무리가 강한 투수진에 정민태까지 복귀해 우승까지도 예상된다.‘4중’ 가운데 SK는 시범경기에서 초강세를 보였지만 젊은 선수들이 많아 위기관리 능력이 문제고,LG는 강세가 예상되나 최향남 장문석 등의 부상으로 ‘초반 버티기’가 관건이다.두산은 타이론 우즈의 공백이 크고 이리키가 진필중의 몫을 어느정도 해 줄지가 의문이며,한화는 선발진은 안정돼 있으나 타력의 부침이 큰 것이 부담이다.롯데는 전력상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구경백 경인방송 해설위원 ‘2강 4중 2약’으로 점쳐진다.투타에서 가장 안정된 전력의 삼성 기아가 양강으로 꼽히는 반면,투타에서 보강이 안된 한화와 롯데가 2약으로 평가된다.‘4중’은 현대 SK 두산 LG로 이 가운데 선발-중간-마무리로이어지는 투수진이 삼성 기아에 못지 않은 현대가 가장 앞선다.따라서 남은 4강 한 자리를 놓고 SK 두산 LG가 피말리는 사투를 벌일 것이다.SK는 선발진의 질은 다소 떨어지나 양적으로 풍부한 데다 박경완의 가세로 공수에서 힘을 더하게 됐다.두산은 공격의 시발점인 정수근과 마무리 이리키의 활약 여부가 관건이고,LG는 좌투수 서승화와 이승호의 활약,마르티네스-이병규-쿡슨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의 폭발력이 기대된다.
  • 돌아온 해외파 그들을 주목하라/ 2003 프로야구 5일 화려한 개막

    ‘플레이 볼’-.따스한 봄기운과 함께 2003프로야구가 오는 5일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팀당 133경기,모두 532경기의 페넌트레이스를 펼칠 올시즌은 8개구단의 혼전이 예상돼 어느 해보다 흥미를 더할 것으로 여겨진다.특히 해외에서 활약하다 국내에 복귀한 해외파들이 팀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판도의 중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페넌트레이스가 끝나면 3,4위가 3전2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벌이고,여기서 이긴 팀은 2위와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자가 정규시즌 1위와 대망의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를 펼치게 된다. ●돌아온 에이스 지난 2000년 현대 우승의 주역 정민태(33)가 3년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선다. 정민태는 99시즌 ‘꿈의 20승’ 고지를 밟았고,2000시즌에는 18승을 챙기며 2년연속 다승왕에 오른 당대 최고의 투수.그는 국내 무대를 평정한 뒤 곧바로 일본의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그러나 부상이 이어지면서 한국 간판투수의 자존심을 구겼다.일본 무대 2년동안 통산 27경기(38과 3분의 2이닝)에 출장해 단 2승(1패),방어율 6.28의 수모를 당한 것. 상처를 안고 귀국한 정민태지만 역시 변함없는 에이스였다.점검 무대인 시범경기에서 예전의 구위를 과시해 코칭스태프를 안도케 했다. 복귀 첫 등판인 지난달 19일 두산전에서 4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7안타 5실점했으나 25일 삼성전에서 5이닝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사사구없이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이어 시범 마지막날인 30일 롯데전에서는 4이닝동안 2안타 1실점해 기대를 부풀렸다.무엇보다도 최고 구속이 150㎞에 육박하는 데다 낙차 큰 포크볼과 제구력까지 살아있어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메이저리거의 자존심 지킬까 원광대를 졸업하고 곧바로 미국에 진출한 조진호(28·SK)는 올시즌이 국내 데뷔 무대다.따라서 메이저리그에서 갈고 닦은 기량이 어느 정도 통할지가 관심사다. 미국 진출 당시 SK의 전신인 쌍방울에 1차 지명되기는 했지만 돋보이는 투수는 아니었다.98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해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뛰었고,메이저리그에서는 98∼99년 통산 13경기에 나서 2승6패,방어율 6.52에그쳤다.게다가 2001년 방출된 뒤 훈련을 게을리 해 국내 적응에 성공할 것인지 아직은 미지수다.그러나 전문가들은 “3년간 메이저리그에서 쌓은 경험이 결코 헛된 것은 아닐 것”이라며 기대한다. 시범경기 두차례 등판에서 7이닝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8안타 3사사구 2탈삼진 5실점의 실망스런 투구를 했다.하지만 28일 마지막 시범경기 삼성전에서 5이닝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3안타 2실점으로 막았다. 구속은 145㎞ 안팎에 머물렀지만 날씨가 더워지면서 140㎞ 후반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슬라이더와 타자 근처에서 공끝이 살짝 떨어지는 ‘투심패스트볼’이 위력적이라는 평가다. “그동안 투구 밸런스가 맞지 않아 공의 스피드가 떨어졌지만 최근 좋아지고 있다.”는 조진호가 SK 돌풍의 한 축을 담당할지 주목된다. ●판도를 뒤흔들 ‘부활투’ 올시즌 롯데와 함께 바닥권으로 지목된 한화가 내심 미소를 머금고 있다.기대를 모은 정민철(31)이 부활의 힘찬 날갯짓으로 팀을 고무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정민철은 시범경기 2경기(5이닝)에서홈런 2개를 포함해 4안타 3실점,방어율 5.40에 머물렀다.하지만 구석구석을 찌르는 140㎞ 초반의 직구와 제구력이 뒷받침된 예리한 변화구로 8개의 삼진을 낚아 내용에서 훨씬 좋았다. 따라서 한화는 시범경기에서 변함없는 구위를 과시한 송진우와 정민철이 ‘30승’을 합작해 낼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여기에 ‘재기투’를 선보인 이상목과 조규수가 10승 이상의 제몫을 해준다면 4강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자체 판단이다. 2000년 일본 요미우리에 진출해 2년간 12경기에서 3승2패,방어율 4.70으로 부진한 정민철.더욱이 지난해 2월 복귀하면서 동계훈련 부족 등으로 26경기에서 7승13패,방어율 5.35로 국내 최악의 성적을 냈다. 팀의 사활을 짊어진 정민철의 활약 여부는 올 프로야구 판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여겨진다. 김민수기자 kimms@ ■올시즌 달라지는 것 올 프로야구의 가장 큰 변화는 순위 제도.종전 ‘승률’(승수+패수÷승수)로 결정되던 순위가 올해는 ‘다승제’에 따른다.승수가 같을 경우 패수가 적은 팀-해당 팀간 전적-해당팀간 다득점 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또 연장전 방식이 ‘시간 제한’(밤 10시30분 이후 새 이닝에 들아갈 수 없다)에서 ‘연장 12회 이닝 제한’으로 바뀐다.따라서 그동안 제한 시간이 다가오면 서로 비기는 안이한 작전을 펴던 팀들이 승수를 보태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공격적인 야구가 펼쳐지게 된다. 이와 함께 외국인선수 보유한도가 지난해 3명(2명 출전)에서 2명(2명 출전)으로 줄었고,교체 횟수는 지난해와 같은 1회.이에 따라 1군 엔트리도 27명에서 26명으로 줄었다. 구장도 달라진다.잠실과 대구구장은 관중들의 시야를 가린 1,3루측 펜스의 그물망을 3m로 낮추기로 했다.특히 잠실구장은 전 관중석이 금연석으로 지정됐다.또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취학전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방’도 운영한다. 김민수기자
  • [김광림의 플레이볼] 30대 투수들의 부상

    투수가 30세에 접어들면 어떻게 변할까? 우선 나이만큼이나 기량과 마운드 운영 능력은 탁월해질 것이다.반면 특정 부위의 누적된 피로 등에 의해 크고 작은 부상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선수 생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상 중에는 특히 투수들의 잘못된 투구 동작으로 인한 것이 적지 않다. 투수들의 부상 가운데 70% 이상은 어깨부위에서 발생한다.근육의 불규칙사용으로 인한 근육파열과 늘어남,잘못된 투구 동작으로 인한 관절 부상 등.어깨 부상을 방지하려면 배울 때부터 팔로 스로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 두번째로 많은 부상은 팔꿈치.인대 파열이나 뼛조각 문제로 이어지게 된다.특히 ‘토미 존(Tommy John·미국의 유명 투수) 수술’로 불리는 인대파열 수술은 손목의 인대를 팔꿈치에다 이식하는 것으로 어깨부상보다는 덜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정민태가 이 수술을 받았다.예전에는 18∼24개월의 재활이 필요했으나 최근에는 1년 이내면 재기가 가능하다. 그 다음은 무릎이다.연골 파열이나 인대부상은 투수들에게는 흔하지 않은 편이다.하지만 기아의 이강철은 투구시 내딛는 발이 안쪽으로 많이 크로스 돼 무릎을 다쳤다. 또 투구 때보다 수비중에 생기는 부상도 대부분 이 부위다.야수들에게는 천연잔디보다 충격 흡수력이 떨어지는 인조잔디에서 부상이 잦은 편이다. 허벅지 근육도 간혹 탈이 날 수 있다.노장 선수들이 투구시 땅에 내딛는 다리를 ‘오버 스트레칭(너무 벌어짐)’하다가 발생하는 부상이다.유연성이 떨어지는 30대 이후에 조심해야 하는 부상이라고도 볼 수 있다.필자 역시 서른을 넘기면서 허벅지 근육파열로 3년간 고생한 기억이 있다.반면 ‘철인’ 최태원(SK)은 근육이 상당히 뻣뻣한 편이지만 유연성 체조를 열심히 한 덕에 연속경기 출장 기록이 가능했다. 마지막으로 허리다.투수들에게 허리디스크가 많은 것은 발을 내딛는 과정이 잘못된 탓이다. 문동환 박석진(이상 롯데) 이상목(한화) 이대진(기아) 손혁(두산) 최향남(LG) 등이 이런 저런 부상을 딛고 일어선 투수들이다.1∼2년 가까이 재활 트레이닝을 한 끝에 올시즌 팀의 주축을 이룬 이들의 역할은 성적과도 직결된다.어느덧 30대에 들어선 이들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광주방송 해설위원 kkl33@hanmail.net
  • [김광림의 플레이볼] 시범경기의 재미

    봄기운을 느끼며 땅 속에 있던 생물들이 ‘몸틀임’을 전하는 이 때,전지훈련을 통해 전력을 극대화한 프로야구 8개구단의 시범경기가 지난 15일부터 시작되었다. 정규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모든 팀과 선수들은 챔피언의 꿈을 안고 스타트 라인에 선다. 이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목표를 설계하고 그 목표를 쟁취하기 위해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든 훈련과정을 소화했으며 시범경기를 통해 최종 엔트리 입성이라는 1차 시험대에 오른다. 필자는 현역시절 시범경기 성적을 상당히 중요시한 편이었다.시범경기에서 타격감각을 잃었을 때에는 시즌 타율 .165의 저조한 성적으로 마감한 반면,시범경기에서 리딩히터가 된 해에는 정규시즌에서도 타격왕에 등극했다.1년 농사를 가늠할 수 있는 시범경기는 이처럼 중요한 것이다. 메이저리그도 지난 1일부터 시범경기를 시작했다.국내 팬들은 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특히 관심이 많을 것이다.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외에도 빅리그에서 시즌을 맞으려는 봉중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 최희섭(시카고 컵스) 서재응(뉴욕 메츠) 등이 연일 경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국내 거포 이승엽(삼성)과 심정수(현대)가 초청선수 자격으로 플로리다 말린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기에 관심을 더했다. 승패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정규시즌에 반해 시범경기는 모든 선수들이 고루 참여해 주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승부욕과 새로운 선수들을 체크해보는 ‘실험 무대’라 할 수 있다.이런 점에서 볼 때 올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다른 시즌과 달리 유독 눈여겨 볼 점들이 많다.유승안(한화) 조범현(SK) 등 ‘초년생 감독’의 경기 운영 능력을 비롯해 메이저리그 출신 조진호(SK),일본 프로야구에서 경험을 쌓은 정민태(현대),80년대 후반 이후 볼 수 없던 재일동포 선수,순수 일본인 선수 사토시 이리키(두산) 모리 가즈마(롯데)와 함께 마이클 쿨바 등 새로운 용병을 볼 수 있다. 이뿐이 아니다.즉시 전력감으로 꼽히는 신인투수 송은범(SK) 노경은(두산) 고우석(기아) 곽용섭(삼성) 역시 시범경기를 통해 감독의눈도장을 찍겠다는 각오다. 선배들의 높은 벽에 도전하는 겁없는 신인들의 파이팅을 지켜보는 것도 시범경기의 재미 가운데 하나다. 광주방송 해설위원 kkl33@hanmail.net
  • 이상훈 연봉 6억 돌파

    ‘야생마’ 이상훈(사진·LG)이 국내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연봉 6억원을 돌파했다. 프로야구 LG는 호주에서 전지훈련 중인 마무리 투수 이상훈과 지난 시즌 연봉 4억 7000만원에 견줘 27.7% 오른 6억원에 재계약했다고 30일 밝혔다. LG는 “팀내 최고참으로서 후배들에게 솔선수범한 점,스타 선수라는 흥행성 등을 고려해 최고 대우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최고 연봉은 일본에서 활동하다 올해 친정팀 현대에 복귀한 정민태의 5억원.지난해 연봉 4억원 시대를 연 프로야구는 올 시즌 5억원,6억원을 잇따라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자유계약선수(FA) 박경완(SK)과 다년계약(3년)을 한 송진우(한화)가 보너스 등을 합쳐 평균 연봉 6억원대를 기록했지만 1년 계약에 연봉 6억원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상훈의 연봉이 결정되자 삼성 이승엽의 연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삼성은 그동안 “이상훈보다 많이 주겠다.”고 공언해 왔다. 삼성은 “이상훈의 연봉이 5억원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는데 예상보다 많다.”면서도 “국내 최고 대우를약속한 만큼 약속은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승엽의 연봉은 6억∼7억원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FA 박정태는 계약기간 2년에 총액 6억원(보너스 2억원,연봉 1억5000만원,옵션 1억원)에 롯데와 재계약했다. 박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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