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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윤석민 ‘트리플 크라운’ 달성할까

    프로야구 후반기가 26일부터 시작된다. 본격적인 순위 싸움이 다시 벌어진다. 개인 타이틀 경쟁도 치열하다. 후반기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자. 우선 선두 싸움이 관건이다. 1위 KIA와 2위 삼성이 2경기 차로 붙어 있다. 삼성이 KIA보다 6경기 덜 치렀다는 점을 생각하면 큰 의미는 없는 수치다. 현재로선 두 팀의 2강 체제가 계속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워낙 전력이 단단하다. KIA는 막강 선발진이 버틴다. 한기주가 복귀한 뒤 불펜에도 여유가 생겼다. 이범호가 가세한 타선도 좋다. 시즌 초 부진했지만 기어이 선두까지 올라왔다. 저력이 있다는 얘기다. 삼성도 오승환을 중심으로 한 불펜진이 여전히 강력하다. 투타 조화가 준수하다. 약점이 별로 없는 두 팀이다. 반면 3위 SK는 예전의 강력함이 안 보인다. 4위 싸움도 안갯속이다. 지난달만 해도 4강 싸움은 없을 걸로 보였다. 4위권과 하위 4팀 격차가 너무 컸다. 그런데 4위 LG의 부진이 심각했다. 6월 8승 11패(승률 .421)에 7월 들어서는 5승 10패를 기록했다. 그러는 사이 롯데와 두산이 한발 한발 따라붙었다. 현재 LG와 5위 롯데는 1.5게임 차다. 6위 두산도 LG와 3.5게임 차. 가시권 안에서 3팀이 혼전을 벌이고 있다. 지금 LG의 페이스라면 어떤 상황이 연출될지 아무도 모른다. 롯데가 분위기를 잘 타는 팀이라는 점과 두산의 기본적인 저력을 생각하면 4위 싸움은 말 그대로 오리무중이다. 후반기 최대 관전 포인트다. 선수 개인 기록도 관심 대상이다. KIA 투타 간판 윤석민과 이용규를 주목해야 한다. 윤석민은 2006년 한화 류현진 뒤 5년 만이자 역대 6번째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노린다. 1999년 현대 정민태 뒤 12년 만의 토종 투수 20승도 바라보고 있다. 전반기 타율 .373을 기록한 이용규는 시즌 4할 타율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타격 7관왕 롯데 이대호도 여전히 뜨겁다. 홈런왕 2연패는 물론 타격 다관왕을 향해 뛴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프로야구] KIA 최다 6연패 악연 끊을까

    [프로야구] KIA 최다 6연패 악연 끊을까

    프로야구 KIA, 개막전 최다 연패 끊을까. 3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KIA는 2005년 광주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 개막전에서 패한 이래 지난해까지 개막전 6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윤석민과 로페즈, 리오스 등 특급 선발을 내세웠지만 개막전 ‘악연’을 끊지 못했다. LG(2001~06년)와 개막전 최다 연패 타이. KIA는 2일 삼성과의 광주 개막전에서 에이스 윤석민을 선발로 투입, 연패 탈출에 나선다. 사직 개막전에서는 류현진(한화)이 현역 선수 중 최다인 4번째로 선발 등판한다. 2006년 데뷔한 류현진은 2007~09년 3년 연속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프로야구 30년 역사상 개막전 최고의 ‘히어로’는 단연 OB(현 두산) 투수 장호연. 무려 9차례나 등판했다. 송진우(전 한화)가 8회, 정민태(전 현대)가 7회. 특히 장호연은 신인이던 1983년 MBC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완봉승을, 1988년에는 롯데와 개막전에서 노히트 노런을 달성, ‘개막전의 사나이’로 불렸다. 개막전에서 거둔 승수도 6승(2패)으로 역대 최다. 타자 중에서는 한대화 한화 감독이 돋보였다. 무려 7차례나 개막전에서 홈런을 폭발시켜 2위 이종두·이숭용(4개)에게 멀찌감치 앞서 있다. 끝내기 홈런이 터진 경우는 단 2차례. 원년인 1982년 MBC의 이종도가 끝내기 만루포를 터뜨렸고, 2008년에는 SK 포수 정상호가 LG 우규민을 상대로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대타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주자 없을때·초반 직구 타이밍 노려라

    [프로야구]주자 없을때·초반 직구 타이밍 노려라

    모든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얘기한다. 프로야구 한화의 류현진은 괴물이라고. 다른 설명이 필요 없다. 숫자가 모든 걸 말해 준다. 지난 26일 목동 넥센전에서 연속 경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기록은 멈췄다. 그러나 현재 16승. 20승 고지를 노리고 있다. 국내 선수 가운데 마지막 20승 기록은 1999년 당시 현대 정민태(넥센 코치)가 세웠다. 오래도록 리그에서 토종 20승 투수는 없었다. 다승왕은 무난하고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도 1위가 유력하다. 트리플크라운 달성은 따 놓은 당상이다. 상대 타자들은 “도대체 약점이 없다. 알고도 못 친다.”고 호소한다. 사실이다. 공이 너무 좋다. 그래도 사람이라면 약점은 있을 테다. 올 시즌 류현진은 11개 홈런을 허용했다. 홈런 상황으로 류현진의 미세한 약점을 분석해 본다. ●완급조절 때 빈틈 잡아야 류현진의 홈런 상황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홈런 11개 가운데 6개가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왔다. 큰 걸 맞더라도 1점만 내줬다. 이 가운데 5개는 이닝 선두타자에게 맞았다. 무엇을 의미할까. 류현진은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187과3분의2이닝을 소화했다. 투구 수는 2735개. 경기당 평균 114개를 뿌렸다. 리그 선발투수들의 평균치를 훌쩍 상회한다. 결국 투구 수 조절을 위한 완급조절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그래서 주자가 없는 경우 혹은 이닝 초반에 맞혀 잡는 투구를 한다. 넥센 이명수 타격코치는 “류현진의 완급조절은 최고다. 주자가 나가면 최고의 집중력을 보인다.”고 했다. 거꾸로 풀어 보면 주자가 없는 상황에는 빈틈이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수치상으로도 나타난다. 류현진의 득점권 피안타율은 .156에 불과하다. 집중력을 최고로 발휘할 때다. 그러나 주자 없는 상황에선 .230까지 올라간다. ●홈런 11개 초반 볼카운트서 나와 또 다른 특이점도 있다. 홈런 11개가 모두 이른 볼카운트에 나왔다. 4구째를 던지기 전에 받아쳤다. 초구-2구째 나온 홈런도 5개. 2스트라이크 뒤에 나온 홈런은 단 하나밖에 없다. 지난 3월30일 롯데 홍성흔이 2스트라이크 1볼에서 홈런을 만들었다. 역시 완급조절과 관련이 있다. 이닝 초반, 이른 카운트에 전력투구하지 않았을 때 맞았다. 힘을 덜 들여 맞혀잡는 타이밍이다. 류현진과 상대하는 타자들은 초구-2구째를 적극적으로 노려야 한다. 구종은 대개 직구였다. 직구로 쉽게쉽게 카운트를 잡으려 했다는 얘기다. KIA 이건열 타격 코치는 “그래도 노릴 만한 공은 직구로 보인다. 체인지업은 알고도 치기 힘들고 올 시즌 슬라이더도 완벽해졌다.”고 했다. LG 서용빈 타격 코치도 비슷한 말을 했다. “체인지업은 치면 헛스윙이고 안 치면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온다. 직구 타이밍에 맞춰 방망이를 돌리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문제는 이 모든 게 실제 경기에서는 어렵다는 사실이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프로야구] 터졌다 이대호 40호!

    [프로야구] 터졌다 이대호 40호!

    한국 최고의 ‘거포’ 이대호(28·롯데)가 7년 만에 한 시즌 40홈런 타자 명맥을 잇게 됐다. 20일 프로야구 롯데-두산전이 열린 사직구장. 팀이 2-5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두산 선발 홍상삼의 몸쪽 낮은 144㎞ 짜리 직구를 퍼올려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공은 멈추지 않고 구장 밖으로 날아갔다. 비거리는 올 시즌 가장 긴 145m. 1985년 사직 구장 개장 이래 역대 두 번째 장외 홈런이다. 첫 번째 기록도 이대호가 주인공이었다. 이대호는 2007년 4월21일 현대전에서 정민태(넥센 투수코치)를 상대로 비거리 150m짜리 장외포를 터뜨렸었다. 지난 17일 SK전에서 39호 홈런을 때리며 9연속 홈런 세계신기록을 세웠던 이대호는 사흘 만에 다시 4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 시즌 40홈런은 2003년 이승엽(56개)과 심정수(53개)가 기록한 이후 7년 만이며 통산 13번째다. 한 시즌 40홈런 이상을 때린 타자는 10명에 불과하다. 외국인 타자를 제외하면 장종훈(1992년·41개), 박경완(2000년·40개), 이승엽, 심정수 등 4명이 전부다. 이날 홈런 추가로 이대호는 득점 부문에서도 홍성흔과 공동 선두(86득점)를 달리게 됐다. 이대호는 “멀리 날아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장외홈런인지는 몰랐다. 아직 게임이 많이 남았으니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는 8회말 전준우의 결승 3점포에 힘입어 두산에 8-6,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4연승이다. 이날 삼성에 진 KIA와 승차를 4게임차로 벌렸다. 두산은 8회에만 무려 5점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안방마님’ 양의지가 9회초 솔로홈런을 터뜨려 5경기 연속 홈런을 작성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전에선 SK가 ‘꼴찌’ 한화에 졌다. 6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화는 최진행의 동점 2점포를 포함해 8회말에만 4점을 뽑아냈다. SK는 정대현-이승호 필승조를 올리고도 무너졌다. 최근 뒷심 부족이 심각해보인다. 한화는 후반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SK에 5-4로 이겼다. 잠실에서는 넥센이 8회초 송지만이 터뜨린 역전 결승 투런홈런에 힘입어 LG에 5-4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넥센은 LG에 3연승째다. 송지만은 이날 4타수 2안타로 5루타를 쌓아 역대 3번째로 통산 3000루타를 달성했다. 광주에서는 삼성이 신명철과 최형우의 백투백 홈런과 구원투수진의 호투로 KIA를 9-5로 꺾었다. 2위 삼성은 선두 SK를 2경기차로 바짝 추격했다. 한편 올해 프로야구는 이날까지 442경기에서 496만 3130명을 동원해 500만 관중에 3만 6870명을 남겼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야구] 왼손투수 전성시대

    왼손투수 전성시대다. 왼손타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상대적으로 강점을 지닌 좌완투수들의 비중이 커졌다. 손민한(롯데)과 윤석민(KIA) 등 간판 우완투수들의 부진도 한몫을 했다. 그렇다고 2006~07년 류현진(한화)이나 지난해의 김광현(SK)처럼 압도적으로 페넌트레이스를 지배하는 투수는 눈에 띄지 않는다. 프로야구 532경기 가운데 절반인 265경기를 소화한 22일 현재 봉중근(LG)-김광현-이현승(히어로즈)의 왼손 트로이카 체제 양상이다.4~5월 내내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던 LG의 에이스 봉중근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6승7패를 기록했다. 다승 공동 7위. 하지만 평균자책점 2.70으로 공동 2위, 탈삼진 82개로 3위에 올라 있다. 최고의 ‘이닝이터’답게 100이닝(103과 3분의1이닝)을 돌파했다. 평균자책점의 맹점을 보완하는 잣대로 쓰이는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역시 1.10으로 2위다. 빅리그에선 1.00 이하면 특급투수로, 1.20 이하면 에이스로 분류된다. 봉중근의 강점은 한결같다는 것. 벌써 11차례의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내)를 기록했다.SK 김광현은 9승(1패)으로 다승 공동선두 및 83개의 삼진을 솎아내 팀동료 고효준(84K)에 이어 탈삼진 2위다. 퀄리티스타트도 12차례로 전체 1위. 얼핏 지난해에 비해 손색이 없는 듯하다. 그러나 평균자책점 2.84(5위)로 지난해(2.39)보다 떨어진다. 지난해 9개의 홈런밖에 허용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벌써 10개를 두들겨 맞았다. 김광현이 ‘언터처블’의 면모를 잃은 원인은 투구 이닝에서 찾을 수 있다. 김성근 감독은 지난해 김광현을 평균 6이닝으로 관리했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평균 7이닝을 웃돈다. 불펜 약화로 과부하가 걸린 셈.히어로즈 돌풍의 주역 이현승은 ’신데렐라맨’이다. 4년차 이현승은 지난해까지 불펜과 땜질 선발을 오갔지만 풀타임 선발 첫시즌 투수랭킹 전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3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9승4패(공동1위)에 평균자책점 2.70(공동2위)을 기록 중이다. 10차례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WHIP도 1.12(3위)로 수준급. 7000만원의 연봉을 감안하면 구단 입장에선 ‘대박’인 셈. 타자를 압도하는 구위는 아니지만 완급조절과 제구력, 수싸움이 빼어나다. 대투수였던 김시진 감독-정민태 투수코치의 작품답다는 평가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야구 2008] 정민태 “마운드 아듀”

    프로야구 통산 124승에 빛나는 KIA 투수 정민태(38)가 은퇴했다. KIA는 8일 정민태가 김조호 단장과 면담을 가진 뒤 은퇴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민태는 지난 7일 1군 합류를 통보받은 뒤 조범현 감독과 면담을 갖고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KIA는 전했다. 정민태는 “겨울 훈련과 재활하는 동안 최선을 다했지만 어깨 상태가 회복되지 않고 좋은 구위가 나오지 않았다. 중간계투로 1군에 복귀했을 때 후배들의 자리와 기회를 빼앗는다는 것은 선배로서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은퇴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은퇴 이후 진로에 대해 정민태는 “현장에 복귀해 선수들을 지도하고 싶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KIA는 곧 정민태를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1992년 태평양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정민태는 1999년(20승),2000년(18승) 연속 다승왕을 차지한 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로 건너갔지만 좌절을 경험한 뒤 다시 현대로 돌아와 2003년 시즌 17승으로 생애 세 번째 다승왕과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차지했다. 통산 방어율은 3.45. 그러나 2005년부터 어깨 수술 여파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9패만 떠안았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日야구의 역사 ‘요미우리 자이언츠’

    日야구의 역사 ‘요미우리 자이언츠’

    일본프로야구가 탄생한 이후 요미우리 자이언츠만큼 관심과 주목을 받는 팀은 없다. 요미우리 역사가 곧 일본야구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단지 최고의 인기팀쯤으로만 치부하기엔 이팀이 가지고 있는 업적은 일본야구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1934년 메이저리그 대표팀이 일본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가진적이 있었다. 그 경기 이후 일본대표팀 선수들이 야구에 관심이 많던 요미우리 신문사 사장에게 프로야구팀을 창설할것을 강력하게 건의했고 그해 12월 ‘대일본동경야구구락부’ 라는 팀을 모체로 일본프로팀이 창설됐다. 물론 이전에도 2개의 프로팀이 일본에 있었지만 관동대지진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식자 이내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적이 있으니 엄밀히 말하면 ‘대일본동경야구구락부’가 일본 최초의 프로팀은 아니지만 지금까지도 현존하는 최초의 팀은 요미우리 자이언츠라고 볼 수 있다. 1935년 팀명을 ‘동경교진군’으로 바꾼 이후 1936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야구에 뛰어든 이팀은 1947년 다시 한번 팀 이름을 바꾸는데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라는 팀명이 바로 그것이다. 요미우리가 자이언츠라는 팀명을 사용하게 된 계기는 당시 메이저리그 최고의 팀이었던 뉴욕 자이언츠의 활약과 명성을 보고 팀명을 바꾸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요미우리는 다른 어떤 구단보다 압도적인 성적을 내면서 최고의 구단으로 발돋움 하는데 1965년부터 1973년까지 일본시리즈 9연패는 앞으로도 깨지기 힘든 불멸의 기록으로 남아있다. 당시 팀 주축선수들중 현 소프트뱅크 호크스 감독을 맡고 있는 오 사다하루(왕정치) 그리고 요미우리 종신명예감독인 나가시마 시게오가 포함되어 있다. 또 ‘불세출의 영웅’ 장훈의 불방망이도 일본 팬은 물론 현해탄 넘어 한국인들에게도 커다란 자긍심을 안겼다. 요미우리는 굉장히 보수적인 팀으로 알려져 있다. 그도 그럴것이 1936년 후지모토 감독이후 현재의 하라 타츠노리 감독까지 단 한명도 요미우리 출신 이외의 외부인사를 감독으로 영입한 전례가 없다는 사실이 증명해 주고 있다. 또한 용병선수들이 요미우리로와 성공한 예가 적다는 점, 그리고 자국최고의 선수를 영입해 팀의 주축으로 키우는 방법을 주로 취하는 팀 컬러도 이런 보수적인 팀 색깔을 대변해 주고 있다. 2000년대 초반 국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정민태(KIA 타이거즈)와 정민철(한화 이글스)이 요미우리로 이적한 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복귀한것도 실력 이외에 배타적인 팀 분위기도 한몫을 했다는 현지의 평이 공허한 이야기는 아닐것이다. 그럼 이승엽에 대한 요미우리의 평가는 어떨까. 지금까지 요미우리에서 개막전 4번타자를 맡았던 용병선수는 단 3명에 불과하다. 가장 최근의 사례가 롯데 지바 마린스에서 요미우리로 이적한 첫해인 2006년에 개막전 4번타자로 등장한 이승엽이다. 그만큼 이승엽에 대한 구단의 평은 우리가 보는것 이상으로 엄청난 기대와 인정을 하고 있다는 해석쯤으로 평가할수 있다. 지금까지 요미우리는 리그우승 40회 일본시리즈 우승 20회를 기록했으며 2002년 이후 6년만에 일본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2008년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am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야구] “수혁아 힘내렴”

    [프로야구] “수혁아 힘내렴”

    롯데가 뜻 깊은 날 승리로 임수혁(39)의 쾌유를 기원했다. 임수혁은 2000년 4월18일 잠실 LG전에서 2루에 서 있다 갑자기 쓰러진 뒤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채 병상에 누워 있다. 우리 히어로즈는 18∼20일 목동 롯데 3연전에서 ‘영웅을 기원하며’를 주제로 그를 돕는 행사를 연다. 롯데는 18일 목동에서 열린 히어로즈전에서 전국구 에이스 손민한의 호투와 홈런 두 방 등 장단 13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9-2로 이겼다. 롯데는 SK에 1경기 차로 밀려 2위를 지킨 반면 히어로즈는 5연패에 빠지며 승률이 5할대(.471) 아래로 떨어져 4위 자리가 위태해졌다. 1회 초 톱타자 정수근의 안타와 박현승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이대호의 주자 일소 2루타로 선취 2점을 뽑아낸 롯데는 계속된 2사 2루에서 ‘안방’을 책임진 강민호의 2점포로 4-0으로 앞섰다. 카림 가르시아는 3회 1사 뒤 승리를 확인하는 1점포로 시즌 6호를 장식하며 홈런 1위로 나섰다. 히어로즈는 클리프 브룸바가 4회 무사 2루에서 2점 홈런을 터뜨려 영패를 모면했다.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경기 전 임수혁의 예전 동영상을 본 선수들이 더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내일도 중요하고 임수혁 가족들에게 승리를 안겨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는 광주에서 류현진의 역투와 4회 터진 김태완의 프로 첫 만루홈런으로 KIA를 6-1로 누르고 4연승, 단독 5위로 뛰어올랐다.KIA는 히어로즈와 재계약 결렬 뒤 옮겨온 정민태가 처음 선발로 나와 3회까지 볼넷 1개 무안타로 호투하다 4회 갑자기 무너지는 바람에 2연패. 류현진은 8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고 3승(1패)째. 삼성은 대구에서 선발 웨스 오버뮬러(2승1패)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제이콥 크루즈의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에 힘입어 7-2로 LG를 제압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잠실에서 두산을 6-3으로 꺾고 5연승, 선두를 지켰다. 두산 선발 이승학은 2회 이진영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졌다가 양팀이 맞서기도 하다 3회 마운드를 김명제에게 넘기며 2패(1승)째를 당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정민태 “돈보다 명예”

    정민태 “돈보다 명예”

    ‘돈보다 명예를 택했다.’ 프로야구 우리 히어로즈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방출된 정민태(38)가 KIA에 새 둥지를 틀었다.KIA는 10일 정민태와 연봉 7000만원에 입단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억 1080만원을 받은 정민태는 우리가 연봉 8000만원을 제시하자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을 희망했고, 지난 5일 FA로 공시됐다. 고향팀인 SK와 KIA가 영입 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KIA에서 재기를 노리게 됐다. 정민태는 “7000만원은 내가 결정한 금액이다. 돈이 전부가 아니고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내는 게 먼저다.”고 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우리’에게 ‘히어로’는 필요없다?

    ‘우리’에게 ‘히어로’는 필요없다?

    프로야구 제8구단 우리 히어로즈의 정민태(38)가 자유계약선수로 풀렸다. 박노준 우리 단장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민태 잔류를 위해 몇 차례 협상을 가졌으나 자유계약으로 풀어 줄 것을 요구하는 본인의 의지가 강해 이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민태는 연봉 협상으로 진통을 겪는 우리 구단의 고액 연봉자 가운데 첫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보상 규정이 없어 기존 자유계약선수(FA)와 완전히 다른 개념이며 선수들은 나머지 7개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정민태 “다른팀과 계약가능성 20%에 희망 건다” 1992년 태평양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정민태는 ‘투수왕국’ 현대 유니콘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주역.1999년 20승,2000년 18승으로 2년 연속 다승왕을 차지한 뒤 일본으로 진출해 요미우리에서 쓴맛을 봤다. 현대로 돌아와 2003년 연봉 5억원 시대를 열었고, 그해 17승으로 통산 세 번째 다승왕과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들었다.2005년 어깨를 수술한 정민태는 2006년 마운드에 복귀했지만 2년간 6패만 안았다. 올해 재기를 노리던 정민태는 구단이 지난해 연봉(3억 1080만원)의 4분의 1 가량인 8000만원을 제시하자 퇴단을 요청했다. 정민태는 “시원섭섭하다. 한 팀에서만 14년을 몸담고 있었는데 소속팀이 어려워져 나오게 돼 안타깝다. 자유계약선수는 나 한 명으로 끝났으면 좋겠다.”면서 “내 생각으로도 80%는 다른 팀과 계약이 어렵다.20%에 한 가닥 희망을 건다.”고 말했다. ●선수협, KBO·각 구단 공정위에 고발 그러나 일각에선 정민태를 시작으로 자유계약선수가 쏟아질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 송지만(연봉 6억원)과 김수경(4억원), 이숭용(3억 5000만원), 김동수(3억원), 전준호(2억 5000만원) 등이 아직 구단과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구단이 60∼80%의 삭감안을 강력 추진하고 있어서다. 재계약 시한은 7일까지. 한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이 결정한 연봉 감액규정 삭제와 군보류 수당 지급 거절에 반발, 공정거래위원회에 사업자 단체금지행위 위반에 대한 신고서를 이날 제출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히어로즈 전준호 등 17명과 계약

    프로야구 우리 히어로즈는 2일 투수 전준호와 15.4%(2000만원) 삭감한 1억 1000만원에 재계약하는 등 17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전준호는 지난 시즌 6승10패, 방어율 4.75를 기록했다.이로써 우리는 연봉 계약 대상자 61명 가운데 47명과 계약했다. 그러나 고액 연봉자 송지만(6억원), 김수경(4억원), 이숭용(3억 5000만원), 정민태(3억 1080만원), 김동수(3억원), 전준호(2억 5000만원)와 올림픽 예선 대표팀에 차출된 장원삼, 이택근, 조영훈, 황두성 등은 구단 제시안과 상당한 입장차로 진통을 겪고 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현대선수단 100% 고용승계”

    “현대선수단 100% 고용승계”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사와 현대 선수단간의 갈등이 해소됐다. 전지훈련을 거부하며 ‘100% 고용 승계’ 등을 요구한 현대 선수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센테니얼은 프로야구 제8구단 출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내일 가입금 납부계획 밝힐 것” 박노준 단장 내정자는 12일 원당구장을 방문, 현대 선수 전원과 1시간30여분 동안 면담을 가진 뒤 “허심탄회한 대화로 서로의 오해를 시원하게 풀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내정자는 “연봉을 삭감해서라도 함께 가고 싶다는 동료애와 한시즌 고생한 것도 있고 해서 100% 고용 승계를 수용했다. 집단 항명했다고 받아들인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내정자는 팀 운용 계획도 밝혔다. 그는 “유니폼 제작 작업에 곧 들어간다. 제주에서 일단 손발을 맞춘 뒤 3월 초에는 남해 등 남쪽 지방으로 올라와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외국인 선수는 스프링캠프에서 빅리그 입성이 좌절된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인 스폰서 문제에 대해 그는 “선수단 문제로 협상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늦어지게 됐다. 분명히 잘 진행되고 있다. 프런트 조직이나 선수단 뒷받침 계획 등 창단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입금 입금과 관련, 그는 “15일 가입금 중 일부를 납부하는데 정확한 금액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할 것이다.18일 이사회에 앞서 열리는 14일 단장 모임 때 내가 옵서버 자격으로 참가, 가입금 납부 계획 등을 소상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 선수들은 막판까지 진통을 겪은 끝에 이르면 13일 제주도 전지훈련에 참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틀 연속 4시간가량 회의를 가졌던 선수들은 이날 오전 11시에 도착한 박 내정자에게 “시간을 달라.”고 요청,30분간 최종 논의를 거쳐 전훈 참가를 공식 발표했다. 갑자기 기다리게 된 박 내정자는 “아직도…”라며 언짢은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선수단 “팬들에 죄송” 정민태 투수는 기자회견에서 “혼란스럽게 한 점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하겠다.”며 선수단을 대표해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어 “센테니얼쪽에서 구조조정을 먼저 하겠다고 언급해 민감하게 받아들였다. 바쁜 사정이 있더라도 미리 찾아와서 설명했다면 이런 사태가 오지 않았을 것이다. 박 단장이 잘 얘기해서 그동안 쌓였던 오해가 풀렸다.”며 파열음의 이유도 밝혔다. 전준호는 “미지급된 신인선수의 계약금과 프런트 퇴직금, 자유계약선수의 옵션 문제는 박 단장이 KBO와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고양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현대선수들 전훈참가 사실상 결정

    프로야구 제8구단 창단 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현대 선수단이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사에 고용 승계 등을 요구하며 거부해온 전지훈련에 참가하기로 사실상 결정했기 때문이다. 현대 선수단은 12일 오전 11시 경기도 일산 원당구장에서 박노준 센테니얼 단장 내정자를 만나 세부 사항을 조율한 뒤 전훈 참가를 최종 확정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중재자로 나선 하일성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이 이틀 연속 선수단과 접촉해 벌인 설득 작업이 먹힌 데다 이날 박 단장 내정자와의 전화 통화 주선이 양측의 오해를 푸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큰 걸림돌은 모두 치워진 것으로 보인다. 선수단은 11일 원당구장에서 4시간30분간 전체 회의를 갖고 센테니얼측과 큰 줄기에서 합의에 도달했다. 하 총장은 선수단 전원과 만남을 가진 데 이어 김동수, 전준호, 정민태, 이숭용 등 고참 4명과 다시 의견을 나눴다. 가장 첨예하게 맞섰던 고용 승계 문제에 대해 센테니얼측이 선수단에 믿음을 심어주며 상황이 긍정적으로 변했다.하 총장은 “선수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코치 가운데 8명은 구제하는 등 성의를 보였다.”고 말했다. 선수단 대표 이숭용은 “그동안 저희 때문에 야구팬과 센테니얼 구단 관계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의사 소통이 원활치 않아 센테니얼쪽과 오해가 많았던 게 사실이나 오늘 하 총장, 박 단장과 많은 이야기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고 말했다. 정민태도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았다는 점이 중요하다. 오해가 있었던 사안은 내일 모두 밝히겠다.”고 말했다. 하 총장은 “선수들은 운동을 해야 하고 많은 팬을 위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는 게 제일이다. 그런 면에서 선수단이 센테니얼 창단을 수용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내 할 일은 이제 다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센테니얼이 “15일 가입금 120억원 가운데 일부를 입금하고 나머지 금액의 입금 날짜를 통보하겠다.”는 뜻을 KBO에 전달한 것도 사태 해결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최종 타결되면 현대 선수단은 이르면 13일 제주도 전훈에 참가하게 된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제8구단 갈등 일단 진정

    프로야구 제8구단 창단을 둘러싼 파열음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사와 현대 선수단의 신경전 때문이다. 특히 선수단이 센테니얼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선수단은 가장 첨예한 쟁점이었던 고용승계 문제에 대해 “100% 고용 승계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도 잘 안다.”며 한 발 물러섰다. 하지만 센테니얼측의 야구단 운영 의지를 의심하고 있어 소강국면은 한동안 지속될 것 같다. 그러나 센테니얼측은 야구단 출범 의사를 거듭 천명했다. 박노준 센테니얼 단장 내정자는 “일부에서 ‘창단 포기’를 거론하는데 우리의 입장은 하늘이 두 쪽 나도 야구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범경기 불참설도 “생각조차 해보지 않은 일”이라고 했다. 앞서 자신이 사석에서 “3월 초 시작되는 시범경기에 나가지 못할 수 있으며, 스폰서들과 센테니얼이 야구단을 못 하겠다고 손을 드는 최악의 경우까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던 발언이 보도되자 이를 부인하면서 창단 의지를 확인한 셈이다. 그럼에도 사태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는다. 양측은 설날 연휴 기간에도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정석 센테니얼 대표와 박 내정자가 연휴 첫 날인 지난 6일 원당구장을 찾아가 상견례를 강행하려 했으나 선수단 반발로 무산됐다. 김동수, 이숭용, 전준호, 정민태 등 고참 선수 4명과 30분간 간담회를 가졌지만 소득이 없었다는 전언이다. 외부 요인인 프로야구계 사정도 좋지 않다. 특히 올시즌은 베이징올림픽 때문에 다음달 말 시작할 예정이라 일정이 촉박하다는 점이 문제다. 실제 2000년 쌍방울을 인수, 재창단한 SK도 창단 작업이 늦어지면서 3월31일 공식 창단, 같은 달 11일 시작된 시범경기에는 나가지 못한 바 있다. 아직 해결의 가능성은 남아 있다. 양측 모두 파국은 피하자는 분위기가 엿보인다. 현대 선수단은 이날 오후 하일성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결정적 걸림돌이었던 고용 승계문제를 강력히 주장하기보다는 가입금 납입 시기 등 센테니얼의 실체를 분명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센테니얼도 사태 정상화의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야구단 포기까지 언급했던 박 내정자도 “선수들의 반발로 인해 (스폰서 발표가) 시간이 좀 더 걸리게 됐지만, 스폰서측과 매일 접촉하며 협의 중이기 때문에 계약이 체결되는 대로 곧장 발표하겠다.”면서 “이미 제주도에 훈련할 야구장과 숙소 등을 섭외한 만큼 선수들은 이르면 화요일쯤 내려가 운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현대선수단 구조조정에 반발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의 프로야구 ‘제8구단’ 창단에 이어 급격한 구조조정 방침에 반발, 한때 훈련을 거부한 현대 선수들이 훈련을 재개하기로 했다. 외야수 전준호는 5일 오후 주장 이숭용과 김동수, 정민태와 함께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1시간30분 동안 박노준 단장과 첫 접촉을 갖고 일방적인 구조조정 발표에 불만을 표시한 뒤 선수단의 100% 고용 승계를 요구했다. 전준호는 “선수들과 4시간의 회의를 거쳐 정리한 의견을 박 단장에게 전달했다.”면서 “김시진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과 프런트,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된 선수 전체를 고용 승계해야 한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현대 선수들은 앞서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원당구장에서 대책을 논의한 뒤 각자 집으로 돌아가 정상적인 훈련이 이뤄지지 않았다. 전준호는 “현대 야구단 보유권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갖고 있는데 센테니얼 측이 구단주 총회도 거치지 않고 김시진 감독을 해임하고 새 코칭스태프를 선임하는 한편 선수단 삭감 등을 말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뒤 “우선 가입금 120억원을 내고 구단주 총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준호는 이어 “100% 고용 승계가 이뤄질 경우 선수들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연봉을 백지 위임한 만큼 고통을 분담할 용의가 있다는 뜻도 박 단장에게 전했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코치진 선임 과정상의 문제점을 인정한 뒤 이장석 센테니얼 대표와 협의를 거쳐 조만간 선수들에게 답변을 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 선수들은 6일 박 단장과의 협의 내용을 토의한 뒤 오는 9일부터 훈련을 재개하기로 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KT, 현대구단 인수 백지화

    ‘18년 전으로 돌아가나.‘ 프로야구가 창설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KT가 현대 구단을 인수해 재창단하려던 계획을 전면 백지화했기 때문이다. KT는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그동안 검토해 왔던 프로야구단 창단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T는 인터넷(IP)TV, 와이브로 등 신성장사업에 역량을 모아야 하지만 프로구단 운영으로 경영의 초점이 흐려지고 고객과 주주의 가치 제고에도 부정적이라는 회사 안팎의 반대의견에 부딪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협상과정에서 보여준 일관성 없는 자세와 일부 구단의 반발, 추측성 보도 등으로 인한 잡음과 갈등이 기업 이미지에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했다.●KT “기업 이미지 도움 안돼” 서울에 입성하며 가입금 60억원만 내기로 KBO와 합의한 KT는 ‘헐값 인수’ 논란에 휩싸인 데다 지난 10일 한 스포츠 전문지가 ‘KT가 현대의 부채 131억원, 서울 입성금 54억원을 모두 떠안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KT 관계자는 “구단 창단을 검토한 것은 어려움에 직면한 한국 야구계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함께해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자 했었다.”면서 “여러 가지 잡음으로 오히려 기업 이미지가 훼손될 가능성이 높아 백지화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번복 가능성은 없으며 앞으로 KBO가 다른 조건을 제시해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008시즌은 1990년 쌍방울 창단 이후 18년 만에 7개 구단으로 줄어들 위기를 맞았다.KT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감동 제공 등의 거창한 수사로 창단 추진 이유를 발표한 지 15일 만에 전격 취소, 대기업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초부터 운영난에 빠진 현대 구단 매각에 나섰던 KBO는 농협중앙회,STX그룹에 이어 KT와의 협상마저 어설프게 진행한 끝에 결국 좌초, 인책 논란이 일 전망이다.세 차례 모두 성사되기도 전에 협상 내용이 흘러나오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기 때문이다. 신상우 KBO 총재는 지난 8일 이사회 모두발언에서 이를 의식,“책임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해 귀추가 주목된다.●협상력 부재 드러낸 KBO 辛총재 책임론 야구계는 커다란 충격에 빠졌다.7개 구단으로 시즌을 출발한다면 정규리그 경기수 축소는 물론 각종 개인타이틀과 포스트시즌 경기방식에 이르기까지 파급돼 연간 관중도 줄어들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일성 KBO 사무총장은 “다음주 초 긴급 이사회를 열어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시간이 너무 촉박해 현재로선 7개 구단으로 출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경기 고양 원당구장에서 훈련 중인 현대 선수단은 이 소식을 듣고 불안한 미래에 침통해했다. 베테랑 투수 정민태는 “선수들이 걱정을 많이 한다. 선수단이 해체되면 프런트 등 100여명 가운데 60여명은 갈 곳이 없는 끔찍한 상황이 온다.”고 말했다.17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랜든턴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39살 양준혁, 8번째 황금장갑

    양준혁(38·삼성)이 역대 최다 타이인 여덟번째이자 최고령으로 황금장갑을 끼며 스토브리그 기간에도 ‘기록 제조기’의 명성을 날렸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다니엘 리오스(35·두산)는 외국인 투수로 사상 첫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양준혁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PAVV 2007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효표 397표 가운데 343표(득표율 86.4%)를 얻어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안았다. 지명타자로는 네 번째로 외야수 세 번,1루수 한 번을 포함해 8개의 황금장갑을 챙기며 한대화 삼성 코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해 자신이 세운 골든글러브 최고령 수상자 기록도 갈아치웠다. 우리 나이로 불혹을 한 살 남겨놓은 양준혁은 올시즌 믿어지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정규시즌 123경기에 나와 사상 첫 2000안타를 이루며 최고령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성적도 타율 .337(2위),149안타(2위),22홈런(공동 4위),72타점(공동 10위),78득점(4위),20도루(공동 9위)로 골고루 상위권이다. 양준혁은 “나이에 대한 주변의 우려를 없애기 위해 더 노력했다. 항상 2인자에 머물렀는데 내년에는 최고의 자리에 있고 싶다.”며 앞으로도 거침없이 기록 사냥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리오스는 320표를 획득해 류현진(한화·51표), 오승환(삼성·16표)을 가볍게 제치고 투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안았다.2002년 한국 무대를 밟은 리오스는 1999년 정민태(현대) 이후 8년 만에 한 시즌 20승을 넘으며 22승5패, 방어율 2.07로 최고의 해를 보냈다. 두산은 고영민(2루수·336표), 김동주(3루수·171표), 이종욱(외야수·350표) 등 올해 최다인 4명의 수상자를 낳아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그쳤던 한을 풀었다. 특히 이종욱은 최고 득표율(88.2%)의 기쁨을 누렸다. 외야 나머지 두 자리는 홈런(31개), 타점(101개) 2관왕 심정수(삼성·220표)와 이대형(LG·208표)에게 돌아갔다. 챔프 SK는 박경완(191표)이 포수 부문을 거머쥐며 체면을 세웠다.1루수는 이대호(롯데·281표)가 2연패를, 박진만(삼성·218표)은 유격수 부문에서 다섯번째 골든글러브를 끼었다. 이밖에 이숭용(현대)은 페어플레이상(상금 500만원)을, 박용택(LG)은 선행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정한 ‘사랑의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김동주도 日 야쿠르트行?

    김동주도 日 야쿠르트行?

    ‘미국은 일본에서 일본은 한국에서….’ 프로야구 삼성의 오른쪽 사이드암 투수 임창용(31)의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입단이 확정됐다. 임창용의 에이전트 박유현씨는 5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구단과 총 3년 계약에 합의를 마쳤다.7일 도쿄 구단 사무실에서 있을 입단식에서 자세한 계약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연봉은 달러화로 받기로 했으며 알려진 액수(13만 6000달러·약 1억 2600만원)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동갑내기 김동주(두산)의 일본 진출 여부도 곧 판가름날 전망이다. 이날 일본의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포스트 이와무라’로 한국의 4번 타자 김동주가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프로필도 자세하게 소개했다. 다카다 감독의 ‘OK’ 사인만 나면 구단 측은 즉각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주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 영입에 걸림돌이 없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것. 구라시마 게사노리 전무는 “다카다 감독으로부터 외국인 3루수를 보강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구단 관계자는 “배팅이 부드럽고 팀 배팅도 할 수 있다.”며 높게 평가했다. 다만 3루 수비 능력이 떨어지고 수비 범위가 좁으며 실책이 많다는 단점이 있어 최종적으로 사령탑의 뜻을 확인한 뒤 움직이기로 했다. 야쿠르트는 지난해 3루수 이와무라 아키노리가 미프로야구 탬파베이로 이적한 뒤 생긴 구멍을 아직도 메우지 못했다. 올시즌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퍼시픽리그를 포함해 12개 구단 가운데 최저 승률(.417)을 기록하기도 했다. 게다가 야쿠르트는 올해 오른쪽 타자로는 처음으로 한 시즌 200안타를 돌파한 알렉스 라미레스(타율 .343)와 오른쪽 투수 세스 그레이싱어(16승8패 방어율 2.84)를 붙잡는 데 실패했다. 야쿠르트가 2001년 요미우리(정민태 조성민 정민철),1998∼99년 주니치(선동렬 이종범 이상훈)에 이어 한국프로 출신이 2명 이상 뛰는 세 번째 구단이 될지 주목된다. 다만 박유현씨는 “야쿠르트는 외국인 선수 계약이 이미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 애덤 릭스, 애런 기엘과 계약을 마쳤다.”며 가능성을 부인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아듀! 현대…12년만에 역사속으로

    “마지막이 아닙니다. 다른 유니폼을 입고 야구를 계속할 겁니다.” 프로야구 현대는 5일 수원에서 열린 한화와의 올시즌 마지막 경기를 2-0으로 이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1998년 첫 우승의 주역으로 신인왕까지 거머쥐었던 김수경이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김시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표정은 그리 밝지만은 않았다.‘포에버 현대 유니콘스’라는 작은 플래카드 등을 들고 응원을 펼쳤던 홈팬들에게서도 섭섭함을 찾을 수 있었다. 눈물을 떨구는 팬들도 있었다. 사실상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현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기 때문이다. 2008년에는 현대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누비지 못할 전망이다. 현재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추진하고 있는 매각이 성사되면 현대는 새 옷으로 갈아입게 된다. 매각이 실패해 새 주인을 만나지 못하는 최악의 경우에는 팀이 공중분해될 수도 있다. 현대가(家)가 다시 십시일반으로 지원을 재개하면 명맥을 이어가게 되지만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 팀 내 고참이자 간판인 정민태는 “설마했는데 너무 아쉽다. 팀은 없어지지만 내 가슴 속에는 살아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이란 단어를 쓰고 싶지 않다.”면서 “열흘 정도 휴식을 취한 뒤 마무리 훈련을 할 것이다. 그때까지 (매각) 결정이 나지 않으면 이 유니폼을 입고 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 유니콘스는 1995년 9월 모기업인 현대전자(현 하이닉스)가 태평양 돌핀스를 인수한 뒤 그 이듬해 정식 출범했다. 투수 왕국으로 이름을 날린 현대는 창단 3년 만인 98년을 시작으로 2000,2003,2004년까지 모두 네 차례 한국시리즈를 제패하며 짧은 기간 동안 명문 구단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왕자의 난’을 겪은 모기업의 지원이 줄어들기 시작했고,2003년 구단주인 정몽헌 회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뒤 심한 재정난을 겪었다. 올초부터는 현대가의 지원도 완전히 끊겼다. 현대는 KBO의 보증으로 농협에서 돈을 빌려 힘겹게 살림을 꾸렸지만 이제 한계에 이르러 당장 10월 선수단 월급을 줄 여력이 없을 정도. 올시즌 56승69패1무로 6위,12년 통산 834승 682패 37무의 성적을 남긴 현대는 경기가 끝난 뒤 구단 관계자와 코칭스태프, 선수들이 모두 나와 짧지만 굵었던 12년 영욕의 역사의 마지막을 지켜봐준 관중 1444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일부 관중은 그라운드로 내려와 함께했다. 한편 부산에서는 롯데가 삼성을 6-4로 꺾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삼성 양준혁(38)은 도루 2개를 보태 프로야구 사상 최고령이자 개인 통산 네 번째로 20-20클럽(홈런·도루 20개 이상)에 가입했다. 하지만 타격 1위 이현곤(KIA)을 따라잡지 못해 자력으로 타격왕에 오르지는 못하게 됐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야구] 리오스, SK전서 6이닝 1실점… 16승째

    두산이 선발 다니엘 리오스의 호투와 폭발적인 타선을 앞세워 SK와의 주중 3연전에서 먼저 웃었다. 두산은 21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11-1 대승,2연승을 거뒀다. 선두 SK는 2연패에 빠지며 두산과의 승차가 4.5경기로 좁혀졌다. 리오스는 6이닝 동안 8안타 2볼넷을 내줬지만 1실점으로 막는 노련한 투구로 시즌 16승(5패)째를 챙겼다.SK전 4연승으로 ‘천적’ 관계를 지속한 리오스는 방어율을 1.74로 끌어내렸고, 다승과 방어율 1위를 독주, 투수 부문 2관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리오스는 또 남은 23경기 가운데 5∼6경기에 더 등판할 수 있기 때문에 1999년 정민태(현대) 이후 8년 만에 시즌 20승 달성의 꿈을 접지 않게 됐다. 6연승을 노린 SK 선발 마이클 로마노는 3이닝 동안 4실점으로 무너져 3패(9승)째를 안았다. 삼성은 대구에서 시즌 세 번째이자 통산 40번째인 선발 타자 전원 안타와 득점을 기록하는 핵공격을 펼쳐 롯데를 10-0으로 대파, 두산과 2경기차로 3위를 지켰다. 삼성 선발 임창용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4승(6패)째를 올렸다. 최근 군복무를 마치고 이날 1군에 올라온 정현욱은 지난 2004년 9월8일 대구 SK전 이후 첫 등판,3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첫 세이브를 올렸다.KIA는 광주에서 ‘은퇴’ 논란에 휩싸인 이종범의 결승타에 힘입어 한화에 5-4 대역전승을 거뒀다. 현대도 수원에서 9회말 무사만루에서 대타 강병식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LG에 9-8 역전승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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