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정민철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 액션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 선지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 불화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 2차전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4
  •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007] 양준혁, 벼랑끝 사자 구했다

    불펜에서 한화를 압도한 삼성이 방망이도 살아나며 반격의 1승을 낚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삼성은 10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진갑용·양준혁의 대포 2방과 막강 불펜진을 앞세워 한화를 6-0으로 제압했다. 원정 1차전에서 완패를 당해 벼랑 끝에 몰렸던 삼성이 안방에서 1승을 챙기며 한숨을 돌린 것. 제구력과 변화구를 주무기로 타자를 요리하는 닮은꼴 투수 삼성 선발 전병호와 한화 선발 정민철의 대결은 다소 일찍 막을 내렸다. 두 명 모두 3이닝만 소화했고, 불펜 대결이 이어진 것. 삼성은 ‘지키는 야구’를 위한 예견된 수순이었다. 반면 한화는 정민철이 허리 통증을 느낀 탓에 계산에 없던 조기 강판을 택해야 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사뭇 달랐다. 이날 삼성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2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진갑용이 밋밋하게 떨어진 정민철의 시속 121㎞짜리 포크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05m. 선동열 삼성 감독은 4회 초 전병호가 선두타자 제이콥 크루즈와 9구째 접전 끝에 볼넷을 내주자 곧바로 윤성환-임창용-권혁-오승환으로 이어지는 막강 불펜진을 가동했다.1-0 리드를 잡자 단 1점이라도 내줄 위기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 윤성환은 낙차 큰 커브와 스트라이크존에 낮게 걸치는 빠른 직구로 김태균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인식 한화 감독은 이범호가 땅볼로 물러나자 이영우를 대타로 냈으나 윤성환을 공략하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선 감독은 6회 초 2사 2루 상황에서도 김태균과 승부를 벌이던 윤성환을 빼고 김태균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던 임창용을 올려 삼진을 뽑아내며 ‘승리 방정식’을 써내려 갔다. 앞서 4회 말 바뀐 한화 투수 최영필에게서 얻은 1사 만루 기회에서 진갑용이 병살타를 때려 아쉬움을 남겼던 삼성은 6회 말 3점을 뽑아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1사 뒤 김재걸이 재치 있는 번트 안타로 1루를 밟았다. 이어 양준혁이 가운데로 쏠린 최영필의 시속 132㎞짜리 슬라이더를 강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뿜어내며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후 삼성은 한화의 세 번째 투수 정민혁을 상대로 볼넷 2개와 김한수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보탰고,7회에도 3안타와 1볼넷으로 2점을 더했다. 2와3분의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윤성환은 포스트시즌 첫 출장에 첫 승리를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쐐기포를 터뜨린 양준혁은 2차전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양준혁은 1차전 승리팀이 100% 플레이오프에 나간 것에 대해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라면서 “2차전을 이겨 상승세인 우리가 더 유리한 고지에 있다. 타격에서 더 분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3차전은 12일 대전에서 열린다. 삼성은 브라이언 매존을, 한화는 세드릭 바워스를 선발로 낼 예정이다. 대구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양팀 감독의 말 ●선동열 삼성 감독 역시 단기전에서는 선취점이 중요하다. 진갑용이 홈런을 친 뒤 전병호가 3∼4회 정도 막고 불펜을 세우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 양준혁이 결정적인 홈런을 쳐 3점 차가 되자 타선도 집중력이 생겨 활발해졌다.3차전에서도 브라이언 매존이 초반을 잘 막으면 오늘같이 불펜을 최대한 활용하겠다. 마지막 경기라 죽기 살기로 하겠다. ●김인식 한화 감독 허리가 삐끗했던 정민철이 3회 뒤 더 이상 던지지 못하게 돼 차질이 생겼다. 우리는 선발이 최소 6회는 버텨야 한다. 삼성은 불펜이 선발보다 위력적이라 초반에 바꿔도 되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다. 또 3안타밖에 못쳐 점수도 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3차전은 먼저 점수를 뽑아 삼성이 오늘 같은 불펜 운용을 하지 못하도록 노력하겠다.
  • [프로야구] 류현진 펄펄…독수리 먼저 날다

    [프로야구] 류현진 펄펄…독수리 먼저 날다

    김인식 한화 감독의 선택이 탁월했다. 위기 때마다 무시무시한 집중력을 발휘한 토종 에이스 류현진이 생애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따내며 김 감독의 굳은 믿음에 화답했다. 한화가 9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PO·3전2선승제) 1차전에서 류현진의 호투와 김태균, 이범호의 대포를 앞세워 삼성을 5-0으로 무너뜨렸다. 먼저 1승을 챙긴 한화는 이로써 PO를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역대 16차례 열린 준PO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모두 PO에 올랐다. 루키였던 지난해 포스트시즌 5경기에 나왔으나 2패만 기록했던 류현진은 ‘가을 잔치’에서 첫 승리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리며 1차전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류현진은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공의 빠르기가 평소보다 떨어진 시속 140㎞대 중반에 그쳤다. 공도 다소 높았고, 투구 수도 많았다.6과3분의2이닝 동안 8안타(2볼넷)를 내줬다. 하지만 이날 잡은 삼진 8개 중 7개를 실점 위기에서 뽑아내는 등 집중력이 빼어났다. 하이라이트는 한화가 3-0으로 앞선 6회 초. 류현진은 선두타자 심정수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연속 2안타를 두들겨 맞아 무사 만루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김 감독은 류현진을 교체하지 않고 계속 마운드에 세우며 신뢰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베테랑 김한수를 우익수 뜬 공으로 잡으며 잠시 숨을 돌렸다. 타구가 짧아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선동열 삼성 감독은 박정환과 강봉규를 대타로 거푸 내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류현진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비장의 무기인 서클체인지업으로 유인구를 뿌려 모두 삼진을 잡는 배짱을 과시했다. 앞서 1,2회에도 1사 1·2루 위기와 맞닥뜨렸으나 두 타자 연속 삼진으로 불을 껐다.4회 1사에서 2루타를 맞은 뒤에도 삼진으로 위기를 넘겼다. 포스트시즌 11경기 연속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응원을 받은 한화는 방망이도 제 때 터졌다. 삼성 선발 제이미 브라운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뽑아낸 경험이 있는 이범호가 2회 말 1사 뒤 2루타를 뿜어냈고, 연경흠이 적시타를 때려내 선제점을 뽑았다.4회에는 정규리그 후반기 들어 부진했던 김태균이 1점 홈런으로 부활을 선언했다.5회 1사 3루에서 고동진이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고, 무사 만루 위기를 상처 하나 없이 탈출한 뒤 맞은 6회 공격에선 이범호가 2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범호는 준PO 최다 홈런 기록(5개)를 세웠다. 6회 위기에서 단 1점도 주지 않겠다고 생각했다는 류현진은 “안방에서 포스트시즌 첫 승을 따내 기쁘다. 한국시리즈까지 꼭 올라가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차전은 10일 대구에서 열린다. 한화 선발은 정민철, 삼성은 전병호. 대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감독 한마디 ●승장 김인식 한화 감독 초반에 리드를 잡은 게 승인이다. 상대 선발 제이미 브라운이 오른쪽 타자 바깥쪽에 슬라이더와 컷 패스트볼 등을 잘 던지는 데 실투가 된 덕에 김태균, 이범호가 홈런을 때릴 수 있었다. 류현진은 1,2,6회 고비가 있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한 단계 성숙할 거라 생각한다.2회 연경흠의 안타는 낮게 떨어지는 어려운 볼을 때린 것이다. 상대의 사기를 저하하는 효과가 있었다. ●패장 선동열 삼성 감독 초반 찬스에서 득점타가 없던 반면 한화는 한 번 잡은 찬스에서 득점타로 연결되는 등 집중력에서 한화가 앞섰다. 브라운에게 미련을 두고 6회 계속 던지게 했는데 투구수나 이닝을 봤을 때 괜찮다고 생각했다. 사실 6회 초 공격에서 점수를 내지 못한 후 누가 올라가도 분위기는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내일이 마지막이므로 왕창 쏟아붓겠다.
  • [프로야구] 준 PO 9일 개막

    [프로야구] 준 PO 9일 개막

    “삼성이 확실한 불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기기 위해서는 리드를 빨리 잡아야 한다.”(김인식 한화 감독) “선취점을 먼저 뽑아야 하고 선발이 5회까지 던져줘야 우리가 이길 수 있다.”(선동열 삼성 감독) 지난해 프로야구 가을잔치의 피날레를 명승부로 장식했던 스승과 제자가 이번에는 조금 일찍 으르렁거리기 시작한다. ‘믿음의 야구’ 김인식(60) 감독과 ‘지키는 야구’ 선동열(44) 감독이 9일 시작하는 준 플레이오프(PO·3전2선승제)에서 지략을 겨루며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사제대결’을 펼치는 것. 8일 대전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김 감독은 “우리 팀이나 삼성이나 타선이 하는 것을 보면 참 한심하다.”고 유머 감각을 발휘하며 선 감독과 웃음을 함께 나눴지만 서로 속내는 사뭇 다르다. 두 사령탑은 1986년 해태(현 KIA)에서 코치와 선수로 한솥밥을 먹으며 팀의 한국시리즈 4연패를 이끌었다. 지난해 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대표팀 감독과 코치로 호흡을 맞추며 4강을 일궜다. 하모니를 이룬 기간도 있었으나 승부의 세계는 냉엄하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선 감독은 ‘스승의 그림자’를 밟고 2년 연속 챔피언을 차지, 명장 반열에 올랐다. 내친 김에 준PO를 발판으로 3년 연속 패권을 노린다. 지난해 3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를 정도로 접전을 벌이다가 고배를 마신 김 감독으로서는 1년 동안 묵었던 진한 아쉬움을 털겠다는 각오.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터라 이번에는 반드시 성과를 낸다는 다짐이다. 두 감독 모두 투수 출신으로 마운드 운용이 빼어나지만 지휘 스타일은 다르다. 김 감독이 선수의 자율과 개성을 존중한다면 선 감독은 철저하게 관리하는 스타일. 올시즌에는 삼성이 10승8패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후반 들어 내리 5연패를 당하며 한화에 3위 자리를 내줬다. 두 팀 모두 한방이 있는 거포들이 포진하고 있지만 시즌 팀 타율은 .254로 공동 꼴찌다. 한화는 2년차 에이스 류현진(17승), 정민철(12승), 세드릭 바워스(11승) 등 선발진이 탄탄하지만 마무리 구대성이 이전만큼 활약해주지 못한다. 삼성은 10승대 투수가 제이미 브라운(12승)밖에 없을 정도로 선발이 약해졌지만 권혁-윤성환-안지만-오승환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한화를 압도한다. 1989년부터 15차례 펼쳐진 준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모두 PO에 올랐다. 그만큼 1차전이 중요하다. 김 감독은 류현진, 선 감독은 브라운을 선발 카드로 내놨다. 두 감독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빚어낼지 주목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심정수·양준혁 제외… 송진우 합류

    베이징올림픽 야구 아시아예선 대표팀의 얼굴이 대폭 바뀌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는 지난 6일 야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고참 좌완투수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SK 소속 선수를 보강한 5차 엔트리 33명을 확정,7일 발표했다. 기술위는 서재응(탬파베이), 정민철(한화), 손민한, 송승준(이상 롯데), 봉중근(LG) 등 8명의 투수들을 무더기로 탈락시켰다. 대신 최고령 투수인 송진우(41),14년차 류택현(36),12년차 전병호(34) 등 좌완 노장의 이름을 올렸다. 해외 복귀파 이승학(두산)도 기용했다.‘노장’들은 직구 구속이 140㎞도 안 되는 느린 볼을 던지지만 풍부한 경험과 노련한 마운드 운영 능력을 갖춰 중간계투로 활약할 전망이다. 타자 가운데 대표적인 거포인 심정수, 양준혁(이상 삼성), 김태균(한화)을 비롯해 정성훈(현대), 김종국(KIA), 김재걸(삼성) 등이 제외됐다.해외파 가운데 추신수(클리블랜드)는 빠졌고, 이승엽(요미우리)과 이병규(주니치), 박찬호(휴스턴)와 김병현(플로리다), 류제국(탬파베이) 등이 자리를 지켰다. 대표팀은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새달 1일 소집돼 상무구장과 제주도에서 훈련을 갖고 13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2주간 전지훈련을 치른다. 대회가 열리는 타이완엔 27일 들어간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이범호 3점·만루홈런…400만 관중 자축쇼

    한화의 이범호가 3점포와 만루포를 폭발시키며 11년 만의 프로야구 400만 관중 돌파를 축하했다.SK는 매직넘버를 ‘1’로 줄였고, 삼성의 심정수는 2경기 연속 대포로 홈런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한화는 26일 대전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이범호가 대포 두 방으로 7타점을 쓸어담는 맹활약을 펼쳐 9-2의 대승을 거뒀다. 한화는 최근 3연승으로 2위 두산과의 승차를 3으로 좁히며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의 꿈을 이어갔다. 이범호는 0-0으로 맞선 1회 2사 1·2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긴 데 이어 3-0으로 앞선 5회 1사 만루에선 그랜드 슬램을 작성했다. 시즌 21호. 선발 정민철은 6이닝 동안 1안타 2볼넷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12승(7패)째를 챙겼다. 반면 삼성은 2위 탈환의 중대 고비에서 5연패, 두산에 5.5경기차로 밀리며 사실상 플레이오프 직행의 꿈을 접게 됐다. 심정수는 0-9로 뒤진 9회 빛바랜 1점포로 시즌 29호를 작성, 클리프 브룸바(현대)와 홈런 공동 1위에 등극했다. SK는 잠실에서 LG에 1-4로 졌지만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6연승의 두산이 광주에서 KIA에 1-5로 무릎을 꿇었기 때문.KIA 장성호는 역대 두 번째로 10년 연속 2루타 20개를 날렸다. ●11년 만에 처음 한가위 연휴 마지막날인 이날 잠실 1만 2851명, 대전 6714명, 광주 2023명 등 모두 2만 1588명의 팬들이 입장, 올시즌 총 관중수가 401만 1421명(평균 8375명)을 기록했다. 1996년 449만 8082명 이후 처음으로 400만 관중 시대를 맞았다. 최고 관중 증가율을 보인 팀은 2000년 창단 이후 첫 한국시리즈 직행을 앞둔 SK로 지난해보다 98% 늘어난 64만 6576명이 들었다. 인천 연고 구단 첫 경기당 평균 관중 1만명 시대도 열었다.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한 팀은 LG로 지난해보다 32% 증가한 88만 4681명(평균 1만 4503명). 롯데는 지난해보다 79% 늘어난 74만 9417명(평균 1만 2702명)으로 뒤를 이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PO 직행 사생결단

    ‘끝까지 붙어보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이 걸린 2위 경쟁이 새 국면을 맞았다. 주춤하던 4위 한화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2위 두산,3위 삼성 등 2∼4위 세팀이 고작 1경기차의 피말리는 전쟁을 치르게 된 것. 한화는 지난 13일 삼성을 7-4로 제압,14일 현재 3연승으로 승차 없이 승률에서 단 1리 뒤지며 두산과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이에 따라 2위 자리를 놓고 자고나면 순위가 뒤바뀌는 급박한 상황으로 치달았다. 순위 싸움은 막바지에나 갈릴 전망이다. 특히 두산과 삼성은 정규시즌 우승을 예약한 SK와의 올시즌 상대전적에서 각 10승8패와 8승5패2무로 앞서 2위만 차지하면 한국시리즈 패권까지 노려볼 만해 각오가 남다르다. 김경문 두산 감독은 “포스트시즌에 올라가면 삼성이 가장 강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한화는 SK에 4승10패2무로 열세이다. 그러나 김인식 한화 감독도 “어렵다.”고 엄살 떨지만 노련한 수읽기로 반전을 노린다. 이들 3팀은 서로의 맞대결이 최대의 승부처여서 사생결단을 다짐한다. 선동열 삼성 감독은 “3팀 가운데 2위 팀은 살아남지만 3·4위 팀은 마운드 고갈로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남은 일정상 두산이 유리하다. 현재 10경기가 남은 두산은 최강 원투 펀치 다니엘 리오스(18승)와 맷 랜들(11승)이 건재하다. 또 SK와 맞대결이 한 번도 없다. 상대 전적 10승6패로 앞선 한화와 주말 2연전(15,16일) 혈투에서 살아나면 두산은 KIA(2경기), 현대(3경기)를 제물로 승수 쌓기가 가능하다. 반면 14경기씩 남은 한화, 삼성은 막판까지 벼랑끝 대결을 벌어야 한다. 우선 두 팀은 25∼28일 ‘한가위 3연전’이 최대 고비. 삼성은 한화에 9승5패로 앞서 자신감에 차 있다. 다만 살아나지 못하는 팀 타선에 선동열 감독의 고민은 깊어진다.SK와 세 번 싸워야 하는 점도 부담스럽다. 분위기는 한화에 유리하다. 최근 10경기에서 원투 펀치 류현진(15승)·정민철(11승)을 앞세워 8승2패를 거뒀다.고동진이 최근 5경기에서 타율 .375를 작성하는 등 침묵했던 방망이가 살아나는 점도 김인식 감독을 미소짓게 한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배수진을 친 두산, 삼성, 한화의 ‘2위 삼국지’가 시즌 막판 열기를 한껏 불어넣고 있다. 한편 이날 예정된 삼성-한화전 등 네경기는 모두 비로 취소됐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타선 불붙은 한화 7-2 낙승

    한화가 4연승으로 성큼 다가온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며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화는 2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정민철의 호투와 모처럼 터진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한화는 최근 4연승이자 LG전 5연승을 달리며 5위 LG를 2.5경기차로 따돌렸다. 정민철은 6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8안타 무볼넷 2실점으로 시즌 11승(5패)째를 챙겼다.LG전 3연승. 구대성은 9회말 2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 공 1개로 한 타자만 상대하고 21세이브(1승6패)째를 올렸다. 올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27번째로 나온 기록이다. 상승세를 탄 한화의 기세는 거침 없었다.0-1로 뒤진 2회 이범호 한상훈의 연속 볼넷에 이은 연경흠의 주자 일소 2루타와 상대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폭투를 묶어 3점을 뽑아내 전세를 3-1로 뒤집었다. 삼성은 문학에서 선발 브라이언 매존의 역투와 심정수의 1점포로 선두 SK를 3-0으로 완파했다. 삼성은 2위 두산을 1경기차로 바짝 추격하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게 된 반면 SK는 3연패에 빠졌다. 심정수는 2-0으로 앞선 9회 1사후 1점포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시즌 26호로 클리프 브룸바(현대·25개)를 제치고 홈런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사직에서 오랜만에 타선의 집중력을 보인 롯데는 장단 5안타로 4점을 뽑는 ‘경제 야구’로 두산에 4-3으로 역전승,5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현대전은 비로 취소됐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곰’ 리오스, 시즌 15승

    [프로야구] ‘곰’ 리오스, 시즌 15승

    후반기 들어 다소 지친 모습을 보인 두산의 에이스 다니엘 리오스가 강우 콜드게임 승리라는 행운을 잡으며 다시 승수 사냥에 나섰다. 리오스는 15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5-1로 앞선 7회 강우 콜드승을 거뒀다. 올시즌 세 번째. 폭우 덕에 리오스는 올시즌 다섯 번째 완투승으로 시즌 15승(5패)째를 장식했다. 케니 레이번(SK·12승)을 3승차로 앞서며 다승 부문 선두를 굳게 지켰다. 최고 구속 148㎞의 직구를 앞세워 슬라이더, 체인지업, 싱커 등을 절묘하게 조합해 상대 타선을 농락한 리오스는 7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1실점했을 뿐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은 완벽투를 선보였다.7회까지 던진 공은 63개에 그쳤다. 최근 5경기에서 1승밖에 올리지 못하며 주춤했던 리오스는 1999년 정민태(현대) 이후 8년 만에 도전한 20승 달성의 꿈을 다시 부풀렸다. 방어율도 1.81에서 1.79로 끌어내리며 정민철(한화·2.71)을 따돌리고 이 부문 1위도 고수했다. 두산은 3회 1사 1·3루에서 이종욱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뽑으며 기선을 잡았다.5회에는 2사 1·2루에서 이종욱, 김현수, 고영민이 연속 적시타를 터뜨려 순식간에 4점을 보태 승리를 다졌다. 불운의 KIA 선발 윤석민은 이젠 지쳤는지 최근 2경기에서 6점씩 내줬고, 이날도 5이닝 동안 8안타 5실점으로 부진,3연패에 빠지며 15패(6승)째로 올시즌 최다패의 수모를 이어갔다.KIA는 4연패를 당했다. KIA는 7회 선두 타자 김종국의 시즌 6호 솔로포로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롯데는 사직에서 선발 장원준이 8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3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데 힘입어 LG를 2-0으로 눌렀다. 특히 장원준은 9회 내야 실책 등으로 2사 1·2루 위기에 몰리는 바람에 마무리 호세 카브레라에게 마운드를 넘겨야 했다. 데뷔 첫 완봉승을 아깝게 놓친 것. 장원준은 LG전 2연패를 끊으며 7승(8패)째를 올렸다.LG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은 8이닝 동안 7안타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3연패(1승)에 빠졌다. 한화는 수원에서 연장 11회 심광호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현대를 2-1로 제쳤다. 현대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한편 문학에서 열릴 SK-삼성전은 비로 두 차례나 중단된 끝에 노게임이 선언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생애 첫 완봉승 거둔 한화 양훈 “어려운 형편속 지지해준 부모님 덕”

    “생애 첫 완봉승을 부모님께 바칩니다.” 프로야구 한화의 고졸 3년차 양훈(21)이 생애 첫 완봉승의 영광을 부모에게 돌렸다. 양훈은 지난 12일 문학 SK전에서 폭우로 5이닝만 던지며 행운의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다. 그의 투구 내용은 만점이었다. 구속 144㎞의 강속구와 체인지업 등을 고루 섞어 던지며 볼넷을 한 개도 주지 않고 4안타만 허용, 선두 SK 타선을 농락했다. 양훈은 “한용덕 투수코치의 지도로 왼쪽 어깨가 미리 벌어지는 단점을 보강해 제구력이 좋아졌다.”며 웃었다. 이어 “정민철 선배가 선발 투수가 가져야 하는 생활패턴 및 식습관을 조언해준 것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속초상고를 졸업한 양훈이 빛을 발하는 것은 아버지 양준식(48)씨와 어머니 고춘화(42)씨의 절대적인 사랑이 있기 때문. 속초상고는 양훈이 재학 때 전국 대회 8강 진입도 어려운 팀이었다. 아버지는 보일러공으로, 어머니는 동명항에서 좌판을 하는 넉넉하지 않은 살림 속에서 양훈이 영랑초교 3학년 때부터 야구 공을 잡게 했다. 어머니는 아들이 승리하는 날이면 낙지, 오징어 등을 보내며 정성을 쏟았다. 한화는 차세대 유망주로 양훈을 꼽는다. 다른 팀에서 거들떠보지도 않던 그를 2005년 2차 1지명한 김정무 스카우트팀장은 “큰 키(192㎝)와 골격이 장사형”이라고 높이 평가했다.“베테랑들이 은퇴하면 바통을 이어받을 재목감이다. 승부근성도 있고 붙임성도 있어 팀 내 융화도 잘해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인식 감독도 “구위는 괜찮지만 경험 부족으로 무게감이 떨어진다. 꾸준히 등판하면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흐뭇해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서른다섯 정민철 2점대 방어율 ‘회춘’

    [프로야구] 서른다섯 정민철 2점대 방어율 ‘회춘’

    흐르는 세월을 잡을 수 있을까. 한화의 노장 투수 정민철(35)이 싱싱한 어깨를 자랑하며 10년 만에 방어율 2점 대로 복귀, 세월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정민철은 빙그레(현 한화) 유니폼을 입은 지난 1992년 이후 3년간 2점대 방어율을 기록한 뒤 3년 만에 다시 2점대에 진입한 지 벌써 10년이나 지났다. 성공한 사람의 공식처럼 철저한 자기관리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은 결과다. 올시즌 성실한 훈련으로 체력을 보강, 노련한 투구가 힘을 발휘하고 있다. 정민철은 3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6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7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방어율도 3.03에서 2.85로 끌어 내리며 이 부분 2위를 지켰다. 자신의 2연패와 팀의 5연패를 끊은 값진 승리.9승(4패)째. 한화는 정민철 덕에 4위로 복귀했고, 현대는 4연승에 실패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SK를 맞아 2-2로 맞선 9회 말 1사 1·2루에서 신명철의 내야 땅볼을 SK 유격수 최정이 잡아 2루로 던져 병살을 시도했으나 공이 빠진 덕택에 2루 주자 강명구가 홈으로 내달려 승부를 마무리했다. 올시즌 1호이자 통산 55호 끝내기 실책이었다. 삼성은 3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SK 조웅천은 7회 1사에 마운드에 올라와 역대 첫 12년 연속 50경기 출장 기록을 이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산은 잠실에서 선발 이승학의 호투에 힘입어 LG를 10­4로 제치고 파죽의 4연승을 질주하며 ‘여름 징크스’를 완전히 벗었다. 선두 SK와의 승차도 4.5경기로 좁혔다. 특히 두산은 이승학이 5와 3분의2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국내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둬 김경문 감독의 얼굴을 활짝 피게 했다.3승째. 두산은 외국인 원투 펀치인 다니엘 리오스-맷 랜들을 이을 만한 선발투수가 없었다.LG는 3연패에 빠지며 5위로 밀렸다. 롯데는 광주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꼴찌 KIA에 15-4로 대승하며 최근 3연패의 수모를 풀었다. 이로써 롯데는 KIA와의 시즌 상대 전적을 12승4패로 만들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사자 3연승 ‘포효’

    ‘헤라클레스’ 심정수(32·삼성)가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심정수는 22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연장 11회 말 상대 마무리 구대성의 2구째 체인지업(118㎞)을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포로 2-1 승리를 견인했다. 삼성은 한화와의 후반기 첫 주말 3연전을 싹쓸이, 승률을 5할로 끌어올리며 4강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심정수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팀 득점을 혼자 뽑아냈다. 구대성은 홈런 한 방에 고개를 떨궈야 했다. 시즌 4패(1승14세)째. 삼성 선발 브라이언 매존은 8이닝 동안 1실점, 한화 선발 정민철은 6과3분의1이닝 동안 1실점으로 나란히 호투했고, 두 팀 모두 중간 계투를 공략하지 못했다. 결국 심정수가 균형을 깬 것. KIA의 이대진(33)은 수원에서 왕년의 에이스끼리 맞대결을 펼친 끝에 현대 정민태(37)를 눌렀다. 이대진은 5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솎아내며 3안타(1홈런) 2볼넷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최근 현대전 4연패를 끊으며 시즌 5승(4패)째.KIA는 이대진이 역투하고 홍세완이 5회 2사 1·2루에서 터뜨린 3점포에 힘입어 7-3으로 승리, 최근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초반 부진,2군으로 내려간 정민태는 칼날을 곧추세우고 92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연패수만 늘렸다.4와3분의1이닝 동안 3안타 5볼넷 4실점으로 시즌 4연패와 2004년 9월26일 수원 롯데전 이후 8연패의 수모를 안았다. SK는 사직에서 박재상과 최정의 2점포를 앞세워 롯데에 8-1로 대승했다. 롯데 선발 손민한은 2연패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3회 초 1사2루에서 3구째를 박재상의 등을 맞혀 시즌 5번째로 퇴장당했다. 빈볼 퇴장은 4번째.LG는 잠실에서 두산과 장단 32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2-6으로 이겼다. 현역 감독 최고참 김성근(65) SK 감독은 김응용(2677경기) 삼성 사장, 강병철(1920경기) 롯데 감독에 이어 역대 3번째로 1800경기째 출장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롯데, ‘천적 한화’ 내리 3번 울렸다

    [프로야구] 롯데, ‘천적 한화’ 내리 3번 울렸다

    롯데가 7연패 뒤 3연승으로 한화 공포증을 털어버리고 오히려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양준혁(삼성)은 홈런 3방 포함해 7타수 6안타로 역대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롯데는 13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 최향남의 호투를 앞세워 5-1 승리를 거두며 최근 3연패와 원정 6연패에서 벗어났다. 특히 롯데는 한화에 지난 5월18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7연패를 당한 수모를 지난달 16일 이후 3연승으로 되갚았다. 최향남은 8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3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5승(6패)째를 챙겼다.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화 선발 정민철은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냈지만 10안타 2볼넷 5실점으로 무너져 대전구장 4연승에 실패했다. 롯데는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을 펼쳐 최향남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3회 1사후 이대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김주찬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고, 강민호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4회에도 이원석과 정수근의 연속 안타와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만들었고, 박현승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나온 상대 실책을 틈타 2루 주자 정수근이 홈으로 쇄도,4-0으로 앞섰다. 삼성은 수원에서 6-6으로 맞선 연장 12회 10점을 뽑아내는 핵타선을 자랑하며 현대를 16-6으로 대파했다.16점은 올시즌 한 팀이 올린 최다 득점. 두산의 선발 다니엘 리오스는 문학에서 SK에 1-0 완봉승을 거두며 거침없이 11연승을 내달렸다. 올시즌 3번째 완봉승을 올린 리오스는 9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완벽투로 13승(3패)째를 품었다. 리오스는 방어율도 1.60으로 끌어내려 다승과 함께 이 부문 1위를 지켰다. LG는 잠실에서 박용택의 3점포를 앞세워 KIA를 5-0으로 제압했다.‘빅초이 효과’는 하루만에 떨어졌는지 KIA는 산발 5안타에 그치며 완봉패했다. 그러나 최희섭은 4타수 2안타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사자 잡은 곰 “원정 4연패는 없다”

    더위 먹은 곰이 사자를 난타하고 2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6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제대파’ 노경은의 호투와 3회에만 장단 5안타를 몰아쳐 6점을 뽑아내는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10-6으로 이겼다. 원정 3연패도 끊었다. 반면 삼성은 2연패에 빠졌다. 지난 2003년 두산 유니폼을 입은 노경은은 올시즌 12경기에 나와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첫 선발 등판에서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4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막고 첫 승을 얻는 기쁨을 누렸다. 개인 통산 6번째이자 2004년 6월26일 잠실 한화전 이후 첫 승리. 김경문 두산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타선이 응집력을 발휘했고, 노경은도 자기 역할을 잘 해줘 이길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두산전 4연승을 노린 삼성 선발 안지만은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냈으나 8안타 3볼넷 8실점(7자책점)으로 무너지는 바람에 3패(3승)째를 안았다. 삼성은 0-2로 뒤진 2회 말 선두 타자 박진만의 2루타와 진갑용·박한이의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3회에 거침 없는 두산 불방망이의 위세에 눌려 2-8로 밀렸다.8회 박진만의 1점포와 9회 김한수의 2점포 등으로 4점이나 따라붙었으나 역부족이었다. SK는 문학에서 대포 3방으로 롯데의 5연승을 저지하며 4-3 역전승했다.SK는 다시 2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롯데는 문학경기 4연패의 덫에도 걸렸다. 꼴찌 KIA는 수원에서 3-3으로 맞선 8회 조경환의 적시타에 이은 2사만루에서 김주형이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현대에 5-3 역전승을 거두며 6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잠실에서 선발 정민철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5회에 터진 집중타로 LG를 7-2로 눌렀다. 정민철은 8승(2패)째.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최연소 150승’ 대단한 정민철

    [프로야구] ‘최연소 150승’ 대단한 정민철

    정민철(35·한화)이 최연소이자 최소 경기로 역대 세 번째 통산 150승 고지에 우뚝 섰다.KIA는 오랜만에 터진 타선 덕에 올시즌 세 번째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7연패의 굴레에서 벗어났다. 정민철은 24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6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7승(1패)째. 구속은 최고 142㎞에 그쳤지만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노련하게 조합, 상대의 타이밍을 빼앗으며 최근 6연승과 150승을 찍었다.2002년 송진우(한화·당시 36세·443경기)와 2004년 이강철(당시 38세·563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35세 2개월 27일이자 347경기 만이다.2000년과 2001년 일본 요미우리 진출로 생긴 공백기를 감안하면 대단한 기록이다. 정민철은 “승수를 쌓게 해준 김인식 감독과 스프링캠프 때 원포인트 레슨으로 옛 구위를 되찾게 해준 한용덕 코치에게 감사드린다. 순위 싸움이 빡빡한 상태라 팀 승리가 중요해 컨트롤 위주로 투구했는데 다행히 150승을 하게 됐다.”며 활짝 웃었다. 김태균은 2-1로 앞선 8회 1사1루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포로 시즌 17호를 작성, 클리프 브룸바(현대)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 마무리 구대성은 9회에 나와 김한수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볼넷과 안타를 잇따라 허용,1실점했지만 7세이브(1승3패)째를 올렸다. 잠실에선 KIA가 선발 제이슨 스코비의 호투와 장단 16안타를 집중시키며 11-2로 대승, 지난 15일 LG전 이후 7연패를 끊었다.18일 1,2군 코칭스태프의 맞교대와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2군행 등 특단의 조치를 내린 뒤 5경기 만에 승리. 두산은 병살타 6개로 역대 팀 최다 병살타의 수모를 안으며 3연승에 실패했다. 스코비는 7이닝 동안 최고 145㎞의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에 커브와 체인지업을 고루 곁들이며 상대 타선을 10안타 2실점으로 봉쇄,2승(2패)째. 문학에선 SK가 3회 2사 1·2루에 터진 이호준의 결승 3점포에 힘입어 LG를 3-1로 제치고 5연승을 질주, 선두를 지켰다.LG는 지난 20일 잠실 삼성전 이후 4연패. 한편 수원 롯데-현대전은 비로 취소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한화 “불방망이 봤지”

    삼성이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4연승을 내달린 반면, 롯데는 잇따른 실책으로 연승 행진을 ‘3’에서 멈췄다. 한화는 올시즌 한 이닝 최다 득점을 올리며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5일 대구에서 선발 전병호의 역투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뒀다. 전병호는 6이닝 동안 삼진 1개를 곁들이며 4안타(1홈런) 2볼넷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4승(2패)째를 챙겼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9회에 나와 안타와 볼넷 한 개씩을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14세이브(2승2패)째. 삼성은 5회말 안타 3개와 볼넷 2개에 상대 실책을 묶어 대거 4점을 뽑아내는 효과적인 공격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그러나 롯데는 0-4로 뒤진 7회초 선두 타자 이대호의 시즌 12호 홈런을 시작으로 추격전을 벌였지만 에두아르도 리오스와 손용석의 2루타로 한 점을 보태는 데 그쳤다. 양준혁(삼성)은 이날 3타수 2안타 맹타로 2000안타 대기록 달성에 5개를 남겼다. 수원에서는 한화가 홈런 세 방을 포함해 17안타를 퍼붓는 폭발적인 타력을 앞세워 현대에 15-1 대승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고, 지난 10일 수원 현대전 이후 원정 8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7회에만 타자 16명이 나와 9안타를 몰아쳐 올시즌 한 이닝 최다 득점인 11점을 뽑아냈다. 종전은 지난 3일 롯데가 KIA전에서 세운 10점. 선발 정민철은 5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1실점으로 막는 노련한 피칭을 선보이며 5승(1패)째를 올렸다. 한화 제이콥 크루즈는 시즌 12·13호를 띄우며 타점 44점을 올려 각각 양준혁, 김태균(한화)과 함께 홈런 공동 1위, 김태균과 타점 공동 1위에 올랐다.광주에서는 두산이 KIA를 10-4로 누르고 3연승을 질주했다.KIA는 4연패에 빠지며 7위 현대와의 승차가 3.5경기로 벌어져 당분간 꼴찌 탈출이 힘들게 됐다. 선발 맷 랜들은 6회 KIA 홍세완에게 3점포를 맞는 등 4실점했지만 타선 덕에 7승(1패)째를 안았다. 잠실에서는 SK가 LG를 8-3으로 제치고 5연패 뒤 2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두산을 승률에서 앞서 단독 선두를 지켰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부고]

    ●한원택(성균관대 명예교수)원보(자영업)씨 모친상 휘종(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교수)윤종(자영업)승재(삼성카드 대리)현종(Wink N Knock 대표)승종(태산시스템 과장)성빈(현대하이스코 사원)씨 조모상 이영배(자영업)씨 빙모상 1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2)590-2660●강신우(한국투신운용 부사장)씨 부친상 강광희(대한투자증권 한남동지점장)김기원(한국광고주협회 상무)씨 빙부상 28일 캐나다 밴쿠버,3일 낮 12시 빈소(서울아산병원) 입실,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000●성홍근(전 포항1대학 교수)현수(세계일보 조사위원회 경북협의회장)씨 모친상 1일 포항의료원, 발인 3일 오전 9시 (054)245-0420●정환철(전 신원 전무)씨 별세 인복(LG전자 과장)미숙(신원 대리)씨 부친상 정민철(두산 전무)씨 형님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38●윤관옥(인천일보 체육부 차장)씨 빙부상 1일 경기 김포시 하나성심병원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7시 (031)996-4442●홍일표(자영업)윤표(공무원)정표(자영업)씨 부친상 이근영(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씨 빙부상 31일 부산의료원, 발인 2일 오전 10시30분 (051)607-2659●이상권(동양엘리베이터 대리)씨 부친상 권찬호(천안 연암대 부학장)박재복(MBC 글로벌사업본부 차장)씨 빙부상 31일 경주시 동국대병원 왕생원, 발인 2일 오전 8시 (054)776-9412●김영민(이투데이 기자)씨 외조모상 31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일 오전 10시30분 (031)219-4118●정광기(회사원)운기(미국 하와이 퍼시픽관광 대표)춘기(사업)충식(미국 하와이 관광사업)경자(사업)미자(〃)혜란(〃)씨 모친상 박상만(사업)서정국(〃)씨 빙모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3010-2237●임창빈(교육인적자원부 대학구조개혁팀장)씨 부친상 1일 중앙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30분 (02)6299-2466●김정식(자영업)영식(〃)씨 부친상 박영민(자영업)이종현(삼우화학 상무)씨 빙부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410-6918●김대규(제일은행)경규(연세대학원 교수)씨 모친상 이병욱(민선당약국 대표)이동억(일화)씨 빙모상 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92-0299●최규형(프로농구 안양 KT&G 카이츠 단장)씨 모친상 1일 전북대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63)250-2450●정영윤(삼성증권 과장)씨 모친상 김수항(서울증권)씨 빙모상 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30분 (02)392-0499●김재원(한국전력기술 부장)연진(상지대 교수)씨 모친상 윤웅오(사업)천시욱(천시욱정형외과 원장)변영훈(김&장 변호사)씨 빙모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3410-6912●김윤림(문화일보 체육부 기자)씨 상배 1일 일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31)900-0444
  • [프로야구 2007] 비룡 잡은 ‘웅담포’

    ‘코뿔소’ 김동주(두산)가 역전 웅담포를 뿜어내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한화는 사직구장 10연승을 달리며 ‘롯데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 두산은 30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맷 랜들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에 힘입어 4-3,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6일 대전 한화전 이후 4연승. 김동주는 1-2로 뒤진 6회 말 2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이한진의 4구째 싱커를 왼쪽 담장 너머로 날려 4-2로 뒤집었다. 시즌 10호이자 이대호(롯데)에 이은 시즌 두 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 랜들은 7이닝을 5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6승(1패)째를 챙겼다. 사직에서는 정민철(한화)이 1992년 프로 데뷔 동기생 염종석(롯데)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웃었다. 한화는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폭발적인 타력으로 9-2 승리를 거두며 지난해 8월1일 이후 사직구장 10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롯데는 지난 18일 이후 한화전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정민철은 6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6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시즌 4승(1패)째를, 염종석은 4패(4승)째를 안았다.데뷔 첫해에 염종석은 17승9패로 신인왕을 거머쥐었고 정민철(빙그레·한화 전신)은 14승4패로 라이벌을 형성해왔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장단 13안타로 LG를 두들겨 8-2로 제압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 선발 전병호는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승(2패)째를 올렸다. 양준혁(삼성)은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개인 통산 1987안타를 기록, 국내 최초의 2000안타 달성에 13개를 남겼다. 광주에서는 현대가 지석훈의 1점포와 이택근의 2점포를 앞세워 KIA를 4-1로 누르고 3연승을 질주했다.김영중 홍지민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3085경기 기록이 꿈이에요”

    “최선을 다했지만 내가 정확하게 기록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김태선(44) 기록위원이 17일 잠실 LG-SK전에서 1500경기 출장 기록을 작성했다. 김학효(1997년), 김재권(2002년), 윤병웅(2004년) 이후 네 번째.1991년 2월 KBO에 입사한 김 위원은 이듬해 8월25일 잠실 OB-태평양전에 공식 기록원으로 처음 투입된 지 15년 만이다. 그는 가장 아쉬운 순간으로 “1997년 5월23일 대전 한화-OB전에서 포수 강인권이 투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태에서 공을 빠뜨려 타자를 출루시켜 정민철의 퍼펙트게임을 놓치게 한 것”을 꼽는다. 김 위원의 꿈은 3085경기 기록이다. 자신이 존경하는 야구선수 장훈씨의 안타 기록인 3085개에 애착이 있기 때문이다. 기록원은 정해진 정년이 없지만 장거리 이동과 3∼4시간 공에 집중해야 하는 직업 특성상 57세쯤 은퇴한다.김 위원은 꿈을 이루기 위해 눈 영양제를 복용하고 등산 등으로 꾸준히 건강을 관리한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정민철 “완봉승 얼마만이냐”

    정민철(35·한화)이 1999년 9월24일 현대전 이후 무려 7년7개월여 만에 완봉승을 거둬 개인 통산 20완봉승을 작성했다. 롯데는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내며 삼성에게 6연패의 수모를 안겼다. 정민철은 4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전에 선발 등판,9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았으나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정민철은 20완봉승으로 현역시절 29완봉승의 선동열 삼성 감독에 이어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역대 최다 피안타 완봉승과 타이 기록도 세웠다.. 공을 114개 던졌고, 직구 속도가 140㎞ 안팎에 머물렀지만 낙차 큰 커브와 체인지업을 절묘하게 조합, 상대를 무력화시켰다. 한화는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단독 2위가 됐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이대호의 투런 홈런과 이승화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삼성에게 4-3 역전승 했다. 롯데는 1회 말 김주찬의 2루타, 박현승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따내 기분좋게 시작했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5회 초 2사만루에서 신명철의 주자 일소 2루타 덕에 3-1로 뒤집었다. 선동열 삼성 감독은 5연패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무리 오승환을 8회 말 1사1루에서 내세웠다. 그러나 오승환을 불을 질렀다. 첫 타자 롯데의 이대호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내줘 3-3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롯데는 9회 말 선두 이원석이 안타로 출루한 뒤 희생 번트와 폭투로 1사3루를 만들었고, 이승화가 담장을 맞히는 끝내기 안타로 재역전승했다. 수원에서는 현대가 폭발적인 타력을 앞세워 SK를 11-4로 눌렀다. 한편 ‘서울 라이벌’전이 열린 잠실에서는 두산과 LG가 경기 도중 빈볼 시비로 집단 몸싸움을 했다. LG의 선발 봉중근이 0-4로 뒤진 5회 말 1사1루에서 두산의 안경현에게 던진 초구가 머리 뒤쪽으로 스치듯 지나갔다. 빈볼이라고 생각한 안경현은 봉중근에게 달려들었고, 양 팀 더그아웃에 있던 선수들까지 가세했다. 심판과 양 팀 코치진의 만류로 큰 사고 없이 2분 만에 끝났고, 경기는 7분 만에 재개됐다. 안경현과 봉중근은 올시즌 2·3호 퇴장 선수로 기록됐다. 두산이 11-4로 이겼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봉중근 “첫승 신고합니다”

    미국에서 돌아온 봉중근(LG)이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SK는 통산 세 번째 ‘1안타 승리’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5연승을 달렸다. LG는 17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봉중근이 6과 3분의1이닝 동안 2실점하는 호투와 조인성이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는 데 힘입어 5-2로 이겼다.LG는 6승3패로 롯데(6승4패)를 밀어내고 2위에 올라섰다. 조인성은 1-2로 뒤진 5회 1사1루에서 상대 선발 정민철의 135㎞ 직구를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LG는 8회 2사 1·2루에서 최동수의 유격수 앞 땅볼 때 나온 한화 김민재의 실책과 후속타자 이성렬의 안타를 묶어 2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K는 문학에서 KIA를 맞아 3회 말 얻은 행운의 한 점을 케니 레이번 등 투수들이 끝까지 지켜 1-0 승리로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SK는 6승2패2무로 단독 선두. 레이번은 6과 3분의2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노련함을 보이며 2승째를 거뒀다. SK는 3회 1사에서 최정의 볼넷과 정경배의 좌전안타로 1·2루를 만들었고, 박재상의 내야땅볼을 2루수 김종국이 ‘알까기’한 틈을 타 최정이 홈을 밟아 귀중한 결승점을 올렸다. 두산은 현대를 6-3으로 물리치고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삼성은 롯데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3-2로 승리하며 2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