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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예산낭비 5대사례

    국회가 전직 국회의원들에게 매월 수십만원씩의 돈을 지급하고,낙선 국회의원들의 나눠먹기성 외유에 수천만원씩을 써버리는 등 예산 낭비를 일삼고 있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이 나왔다. 참여연대 납세자운동본부는 24일 ‘16대 국회에서는 없어져야 할 예산낭비관행’ 5개를 선정,발표했다.다음은 국회의원 5대 예산낭비 사례. ■전직 국회의원에 매달 50만원씩 지급 참여연대는 국회가 명확한 법적근거없이 국회사무처 예산에서 65세 이상의 전직 국회의원에게 매월 50만원씩을지원해 왔으며 총 지원 액수는 지난해 31억여원,올해 33억여원에 이른다고밝혔다. 이 지원금은 국회 예산서상 민간 경상보조 명목으로 국회가 전직 국회의원모임인 대한민국 헌정회에 ‘연로 회원 지원금’이란 이름으로 돈을 지급하고 다시 이 단체가 전직 국회의원들에게 지급했다. 참여연대는 “보조금 교부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대한민국 헌정회 육성법제 2조에 따르면 국가가 헌정회에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운영비 정도로 연금지급은 법률상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낭비성 외유 지난 9일부터 13일간 일정으로 15대로 임기가 끝나는 민주당C의원,한나라 P의원,자민련 K의원이 부부동반으로 캐나다 미국 브라질 3개국여행을 다녀왔다. 참여연대는 “대부분의 일정이 관광과 여흥으로 채워진 이같은 외유에 국회는 6,0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국회사무처 직원 1명씩을 수행원으로 보냈다”면서 “이는 국회 폐회전 남은 예산을 나눠먹기식으로 집행하자는 발상에서 나온 것”이라 주장했다. ■임기는 48개월인데 수당은 49개월분 참여연대는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법률 제 4조에 따라 국회의원 임기 개시일인 달과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달의수당을 전액 지급하도록 한 것은 특혜라고 지적했다. 일반 공무원은 발령일을 기준으로 날짜를 따져 계산하고 있지만 국회의원의 경우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정무직 공무원으로 분류,계산법이 다르게 돼 있다. ■중앙선관위의 10배가 넘는 헌법재판소 예비금 국회 예산에 편성된 예비금액수가 헌법재판소(5억900여만원),중앙선관위(5억9,700여만원) 예비금의 10배가 넘는 60억4,000여만원에 이른다. 예비금은 예산 회계법상 독립기관의 특수성을 감안해 국회법 등의 개별법에 의거해 편성 운영하는 경비로서 국회,법원 및 헌법재판소,중앙선관위에만책정된다. 참여연대는 이밖에 국정감사때 예산지원받고 대접까지 받은 사실을 예산낭비의 다섯번째 사례로 지적했다. 정기홍기자 hong@
  • 여성공무원 전체의 30% 5급이상 3%뿐

    여성의 전반적 지위향상에 힘입어 최근 우리나라 여성 공무원의 비율은 크게 늘어났으나 직급은 여전히 하위직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8년말 현재 한국의 중앙직 여성공무원 수는 26만4,000여명으로 전체공무원 88만8,000여명중 29.7%를 차지,지난 74년의 14.8%에 비해 2배 가량증가했다. 그러나 정무직을 제외한 5급 이상 일반 관리직중 여성공무원은 984명으로전체 3만518명 중 3.2%에 불과해 미국의 여성 고위관리직(GS 16∼18등급) 비율 19.5%(96년 기준),영국 19.0%(97년 기준),독일 16.1%(94년 6월 기준) 등선진국 수준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9일 초당대 경찰행정학과 박영미(朴英美)교수가 발표한 ‘고위여성 공무원의 보직실태와 정책결정’이란 논문에서 밝혀졌다. 이 논문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공무원이 전체 공무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74년 14.8%,78년 16.8%,83년 21.3%,88년 23.2 %,98년 29.7 %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성공무원들은 하위직이 주종을 이루는 고용직과 별정직에서 각각40.8%,42.2%(98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능직 종사자의 경우에도 27.2%를 기록해 잔심부름을 하는 직종일수록 여성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홍성추기자]
  • 국무회의

    ◆ 金법무 “방송委 기구성격 문제없나” 7일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열린 올해 8번째 국무회의는 유럽을 순방중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대신해 박태준(朴泰俊) 국무총리가 주재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16건의 안건 가운데 방송법시행령개정안에 대해서만토론이 있었다. 김정길(金正吉) 법무부장관은 “새로 출범하는 방송위원회는 어떤 정부기관에도 소속되지 않고,위원장 등 3명이 정무직이면서 하부기관은 모두 민간으로 구성됐다”면서 “정부조직법상 이같은 기관이 있을 수 있는지 유념해볼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윤철(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이 이어 “우리 정부조직법은 중앙행정기관으로서의 위원회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외국은 위원회의형태를 다양화하고 있으므로 행정자치부가 연구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재영(金在榮) 행자부차관은 “발전적으로 정리되도록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장관은 “김대통령이 유럽 순방길에 오르면서 국무회의에서 방송법시행령 개정안이 처리되면 전자결재를 하겠다고 말했다”면서 “방송위가 오는 13일 출범하므로 그 전에 전자결재가 이뤄지도록 행자부에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안건 심의가 끝난 뒤 박 총리는 ‘지금 우리가 특별히 유념해야 할 현안과제’라는 제목으로 각 부처가 챙겨야 할 15가지 현안을 정리한 문서를 국무위원에게 나눠줬다. 박총리가 제시한 15가지 현안에는 ▲봄철 산불방지 ▲가뭄대책 ▲의약분업시행 ▲부산 신선대 및 우암 부두 파업 ▲통합 농업협동조합 출범 반대 대책▲사이버테러 대책 ▲해빙기 및 행락철 안전사고 방지 등 사회 현안이 포함돼 있다.박총리는 또 경제현안으로 ▲빈부격차 해소 ▲위안화 평가절하 대책▲고유가 대책 ▲부품·소재 산업 육성 ▲부실공사 업체 제재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대북·대외 관련 현안으로 ▲중국 체류·여행 국민의 안전 및 중국 조선족 종합대책 ▲서해안 북방한계선(NLL) 분쟁관련 대비책 ▲주한미군철수 국민운동본부 활동 대응책 등을 제시했다. 이도운기자 dawn@. ◆ 핵심사항 문화부案 강행… 반발 클 듯.말 많고 탈도 많았던 통합방송법 시행령안이 7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으로써대통령 재가와 13일 공포라는 형식적 절차만 남겨둔 채 사실상 확정됐다. 문화관광부는 새 방송위원회의 시행령안 중 지상파방송 사업자의 위성방송참여한도(33%)에 대해 KBS의 예외를 인정한 조항을 삭제하고 KBS의 시청자참여 프로그램 의무편성시간을 월 100분으로 늘리는 등의 ‘성의’를 보였다. 여기에 ‘시행령의 다른 규정 또는 방송위와 문화부장관이 합의하기로 한 사항’을 삭제하기로 한 것도 방송위를 존중하고 시민사회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외국자본 및 언론사의 진입과 채널간 상호겸영 등을 허용하면서도 공정경쟁을 확보하기 위해 독과점적 지배를 제한하려는 방송법 제정취지가 시행령에서 존중됐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지상파방송에 중간광고를 도입하려던 당초 방침을 시민단체 등의 반발에 떠밀려 철회한 것도 반길 만한 일이다. 방송발전기금의 징수비율은 광고매출액의 6% 범위 안에서 방송위원회가 고시하되 KBS와 EBS는 다른 지상파방송사업자의 3분의 2로 경감시켜 형평을 꾀했다.KBS 수신료의 EBS 지원비율은 3%로 확정돼 EBS로선 새로운 재원확보방안을 찾아야하게 됐다. 하지만 ▲시장점유 한도 설정 때 KBS와 EBS의 예외 불인정 ▲SBS의 지역민방 편성 상한선 50% 고정 ▲한국방송광고공사의 방송발전기금 위탁범위를 예치기관의 선정과 출납에 관한 사항으로 한정 ▲민영 미디어랩의 선정주체를방송위원회로 명시 ▲국내제작 및 외주제작 프로그램 편성비율에 대한 문화부와의 합의규정 삭제 등 방송위원회와 시민단체,방송사의 핵심적인 요구사항들은 무시된 채 당초 문화부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유관단체와 방송사 노조, 방송위원회 노조등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향후 불복종운동을 전개할 뜻을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임병수(林炳秀) 문화부 문화산업국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보충설명회를 갖고 “방송위와 의견을 달리한 조항들은 법체계상 수용이 불가능한 것들이었고 이 점을 방송위도 인정했다”며 “앞으로도 문화부가 방송정책에 개입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해명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여성 첫 정무부시장 탄생

    “각계 각층 인사들과의 친분관계 등을 바탕으로 광주시정을 돕는 데 미력이나마 보태겠습니다” 14일 광주시 정무부시장에 내정된 이윤자(李允子·53·여·광주시의회의원·사진)씨는 “정당,의회,민원인 등과 매끄러운 관계를 유지하면서 시정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여성으로서는 전국 처음으로 광역자치단체 정무직 부단체장을 맡게 된 점을 의식한 듯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씨는 4·13 총선 출마를 위해 퇴임한 김태홍(金泰弘)정무부시장 후임으로 내정됐다. 이정무부시장 내정자는 광주여고와 중앙대 산업기술대학원을 수료한 뒤 87년 제13대 김대중대통령 후보 중앙당 특별연설위원으로 평민당에 입당,민주연합청년동지회 중앙회 부회장,아태평화재단 중앙위원 등을 지냈다.이어 95년부터 제2대 광주시의회 의원을 거친 뒤 현재 제3대 광주시의회 교육사회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학창시절 전국웅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을 만큼 뛰어난 연설가.소속 정당의 연설회 때마다 ‘단골손님’으로 추천되기도 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민주방송법 쟁취 본부 추천기준 제시

    민주방송법 쟁취를 위한 국민운동본부(이하 국본·상임대표 김중배)는 11일현직을 물러난 지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언론인의 통합방송위원 선임을 반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통합방송위원회 위원 추천기준을 발표했다. 국본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각 방송위원 3인을 추천하게 되어있는 대통령과 국회 교섭단체가 하루빨리 추천기준을 제시해 당리당략과 정파의 이익에 따른 추천이라는 우려를 불식해야 한다”고전제하고 “문화관광위 추천몫 3인은 시민(시청자)단체에 실질적인 추천권을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지구당위원장,당간부,유급당직자를 역임한 후 1년이지나지 않은 인물 ▲정무직 공무원을 역임한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인물 등배제해야 할 인물기준도 함께 제시했다. 국본은 또 문화관광부가 주도하고 있는 통합방송법 시행령 제정작업을 즉각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현 방송위원회와 종합유선방송위원회,방송사업(예정)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령에 대한 공청회를 갖자고 제의했다.국본은공청회에서 제기되는 쟁점 사항을 중심으로 대표성을 가진 이들의 후속 실무작업을 통해 시행령 초안 단일안을 입안,통합방송위원회 발족 즉시 전달할수 있도록 해 신설 방송위원회 주도로 최종 시행령 제정을 마무리하자고 제의했다. 임병선기자
  • 내년 공무원 9급3호봉 月 100만원으로

    내년 공무원의 보수가 기본급 3% 인상과 가계지원비 인상 등에 따라 사실상9.7% 가량 오르게 된다. 또 ‘개방형 임용제’ 실시에 따른 민간 임용자의 경우 같은 직위 경력직공무원연봉의 130%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2000년도 공무원 보수·수당 규정 개정안’을 포함한 ‘공무원 보수현실화 및 사기진작대책’을 마련,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金光雄)의 심의 의결을 거쳐 마련된 개정안은 모든공무원의 본봉(기본급)을 올해에 비해 3% 일률적으로 인상하고 가계지원비를 125%에서 250%로 올리는 한편,가족수당도 1인당 월 1만5,000원에서 배우자는 3만원,그 외는 2만원으로 각각 인상,총 인상률이 6.7%에 달하도록 했다. 여기에 보수조정 예비비를 마련,민간기업의 인상수준과 연계해 개인당 최고 3%씩 추가 인상할 수 있도록 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사실상 9.7%에 달할전망이다. 따라서 5급 3호봉인 경우 올해보다 월 11만1,400원 오른 164만9,300원,7급3호봉이 8만1,700원 오른 123만2,000원,9급 3호봉은 6만8,000원 오른 100만5,900원을 받게 된다. 정부는 현재 민간기업의 87% 수준에 머물고 있는 공무원 보수를 ▲2000년 90% ▲2001년 93% ▲2002년 96% ▲2003년 98% 수준으로 각각 올린 뒤 2004년에는 민간 중견기업의 보수와 대등한 수준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개방형 임용제’를 통해 우수 전문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민간 임용자는 경력직 공무원 연봉의 최고 130%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필요한 경우 이를 초과하는 액수의 연봉도 지급할 수 있도록 계약직 공무원의 연봉 규정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경력직 공무원이 개방형 직위에 임용될 때도 공직개방에 따른 보상 차원에서 1급은 40만원,2급 30만원,3급 20만원씩 별도의 수당을 지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무직 공무원의 내년도 연봉은 대통령이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넘긴 1억420만6,000원을 받는 것을 비롯,▲국무총리 8,090만원 ▲감사원장6,119만5,000원 ▲장관급 5,691만3,000원 ▲법제처장·국정홍보처장·국가보훈처장·통상교섭본부장 5,402만7,000원 ▲차관급·특1급외교직 5,114만1,000원 등이다. 또 연봉제가 적용되는 특2급 외교직공무원은 3,134만6,000∼5,042만7,000원,연봉제가 적용되지 않는 일반직 및 그에 준하는 특정직과 별정직은 최고 호봉인 1급 22호봉이 월 197만7,400원,기능직 1등급 24호봉은 154만5,400원이다. 이밖에 경찰직 최고호봉인 치안정감 22호봉은 197만7,400원을 받게 되고,유치원·초·중·고교 교원은 40호봉이 154만100원을,군인은 소장 13호봉이 194만3,500원을 각각 받는다. 홍성추기자 sch8@
  • 공무원사기진작책 주요내용

    ■사기진작 대책 7급 이하 공무원의 특별승진,과장급 이하 공무원의 특별승급 등을 확대한다.업무실적에 대한 정기 및 수시포상을 확대하고 특별포상휴가를 의무적으로 실시토록 한다.직무와 관련없는 경미한 과실행위 등에 대한 수사기관의 소속기관 통보제도를 폐지한다.임용결격·당연퇴직 사유를 축소·조정하거나 임용취소 대상으로 변경하게 된다. 국내대학원 위탁교육 인원을 대폭 확대한다.승진적체가 심한 정보통신부 우편업무담당 기능직 2,300여명의 승진기회를 부여한다.여성공무원의 육아휴직제를 본인이 신청할 때,의무화한다.여성공무원이 출산휴가를 갈 때,산휴대리공무원제를 도입한다.직장협의회에 전용사무실을 지원하고 협의회비 원천징수를 허용한다. ■기타 제도 보완사항 기간제 교원으로 일할 퇴직교원의 보수는 퇴직 당시보수에서 연금수령액을 공제한 수준에서 결정한다.공무원이 해외유학으로 휴직할 경우,휴직기간이 인정되는 2년동안만 보수의 절반을 지급하고 있으나앞으로는 이를 3년으로 늘린다.일반학교의 장애아 담당 특수교사(2,265명)에게는 호봉산정때 1호봉을 더해준다.자격증을 가진 기술직 공무원을 우대하기 위해 기술사 및 기사1급 자격증 소지자 외에 기능장 및 다기능기술자 또는기능사 1급 자격증 소지자도 월 2만∼3만원의 기술업무수당 가산금을 지급한다.학급담당 수당도 현행 월 3만원에서 6만원으로 인상하고 교정직 공무원에게 나가는 감호 및 계호업무수당도 월 4만∼6만원에서 6만∼9만원으로 각각올린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얼마나 오르나 내년도 공무원 월급 인상률은 최고 9.7%이지만 실제로는 얼마를 받을까. 올해 4,967만원인 장관들의 연봉은 내년에 5,691만원으로 724만원 인상된다.인상률은 14.6%로 일반 공무원들의 9.7%보다 4.9%포인트가 높게 나타난다. 연봉은 기본급 3%와 기본급의 250%인 가계지원비(옛 체력단련비)를 포함하는데,정무직의 경우 일반공무원과 달리 올해에 한 푼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일반공무원들에게는 올해 당초 주지 않기로 했던 체력단련비의 절반(125%)을 지급받아 삭감폭이 다르다는 것이다. 대통령의 경우 내년 연봉은올해의 9,094만원보다 1,326만원이 인상된 1억420만원으로 처음으로 억대가 된다. 정무직은 연봉 외에 직급보조비와 급량비,가족수당을 별도로 받는다.직급보조비는 대통령 280만원,국무총리 155만원,감사원장·장관급 110만원이다.직급보조비는 8·9급공무원도 한달에 9만원씩을 받는다. 공무원들이 똑같이 받는 한달 급량비는 8만원.이렇게 계산하면 장관들이 실제로 받는 연봉은 7,107만원(한달 평균 592만원)이 된다.보직에 따라 받는직책급은 직급보조비와 비슷한 수준이고,이미 월급화한지 오래다.이런 직책급을 포함하면 실제로 연간 받는 급여수준은 높아지는 셈이다. 연봉제 대상이 아닌 일반공무원들은 기본급과 기말·정근·장기근속수당,가계지원비 같은 월급 외에 매달 1일 교통비(5급의 경우 10만원)와 급량비(8만원)를 별도로 받는다. 박정현기자 jhpark@ *보수 현실화작업 金聖烈 중앙인사위 과장 내년도 공무원 보수 현실화 및 사기진작책을 마련하는데 주무역할을 한 김성렬(金聖烈) 중앙인사위원회 급여정책과장은 20일 이번 보수 인상의 특징은 “하위직 공무원들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가족수당 지급액 인상과 자녀 지급연령 상향조정”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처우개선안은 무엇에 주안점을 두었는가. 예년과는 달리 보수조정 예비비를 신설하여 민간임금 인상수준에 연동하여연도중에 공무원 보수를 추가로 인상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내년의 경우 3% 추가인상 재원을 예비비에 계상,내년도 공무원 보수는 최대 9.7%까지 인상이 가능하다. ■민간의 우수 전문인력을 개방형 직위 등에 적극 유치하기 위한 방안은. 공모를 통하여 채용하게 될 계약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우선 일반경력직보다 최소 130%가 많은 보수를 받게 된다.특히 3급상당 이상의 개방형 직위에 채용되는 계약직공무원은 연봉상한액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장관보다 높은 보수도 지급이 가능하다.4급 이하에 채용되는 계약직공무원에게도 필요한 경우바로 상위등급의 연봉상한액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공무원 보수체계가 너무 복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공무원 보수는 다양한 수당(56종)과 복리후생비(6종)로 인해 복잡한 체계로 돼 있다.앞으로 보수체계를 단순화하고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차원에서 수당종목 수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이와 같은 방침에 따라 내년의 경우 1차적으로 유사·중복된 8개종목의 수당을 통폐합하게 된 것이다. 홍성추기자 sch8@
  • 충남도 3급이상 올해 연봉

    3급 이상을 대상으로 정부가 올해 처음 실시한 연봉제를 통해 충남도 간부들이 받는 연봉은 얼마나 될까.17일 충남도가 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서 심대평(沈大平)충남지사는 연간 4,463만3,000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호봉제를 실시한 지난해 말 호봉을 근거로 가족·학비수당을 제외한각종 수당과 본봉을 합한 것으로 매월 372만원 정도를 받는 셈이다. 정무직인 심지사의 연봉은 행자부에서 책정,서울시장(4,967만1,000원)을 제외한 다른 광역자치단체장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권오룡(權五龍) 행정부지사(2급·이사관)는 3,802만7,000원,호봉이 높은 김수진(金壽鎭) 정무부지사(별정 1급)는 4,236만1,000원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한나라당 사무처 몸집 줄이기

    한나라당이 몸집 줄이기를 본격화했다.19일 당사무처 구조조정을 단행,전체 직원 423명의 약 20%인 90명에게 퇴직 또는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2급 이상 간부 14명에게는 정무직을 신설,무보수 명예직으로 일하게 했다.일종의‘고급 자원봉사자’들인 셈이다.결국 333명만이 국회직을 포함,보직을 받았다.60세 정년을 50세로 낮추었다. 총선을 앞둔 ‘준(準)전시’상황이지만 심각한 재정난때문에 불가피한 감축이라는 것이 당지도부의 설명이다. 그래도 총선준비를 위해 당초 계획한 감축안보다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하순봉(河舜鳳)사무총장은 지난 8월 취임직후 현인원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발표했었다. 무보직 90여명도 대부분 총선지원팀으로 활동하도록 했다.이들과 정무직에게는 월급의 50%에 해당하는 활동비 성격의 기본급이 지급된다. 당일각에서는 “그동안 인사고과를 매긴 것도 아닌데 퇴출 기준이 무엇이냐”는 볼멘 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다.특히 공천심사 실무부서인 기획조정국장에 이회창(李會昌)총재측 인사가 임명되자 비주류측에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하총장은 “내년 총선후 정기인사를 단행,사무처 요원 330여명을 300여명으로 축소하겠다”고 밝혀 제 2차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최광숙기자 bori@
  • 고위공직자 새달24일까지 병역신고해야

    대통령 국무위원 국회의원 등 고위 공직자 6,004명은 다음달 24일까지 본인은 물론 18세 이상인 아들과 손자,외손자의 병역 이행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병역사항 및 신고 대상자를 누락 또는 허위신고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병무청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신고 및 공개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확정,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병역실명제법’으로 불리는 이 시행령에 따르면 병무청장은 소속기관을거쳐 신고받은 병역사항을 3개월 이내에 관보에 공개해야 한다.이에 따라 신고의무자 6,004명 본인과 직계 비속 등 2만여명의 병역사항이 오는 11월 말쯤 처음으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병역신고 대상자는 ▲대통령 국무총리 국무위원 국가정보원장 및 차장 등국가정무직 공무원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1급 이상 일반직 및 별정직 공무원(입법·사법부 포함)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검사장급 이상,지청장 등이다. ▲소장 이상 장성 ▲대학총장 부총장 학장 전문대학장과 대학에 준하는 각종 학교장,특별시·광역시·도 교육감 및 교육위원 ▲치안감 이상,소방총감이상 ▲정부투자 기관의 장과 부기관장,상임감사,기타공직 유관단체 임원 ▲병무청 4급 이상 공무원 등도 포함됐다. 신고 대상자는 병무청장이 발행한 병적 증명서를 첨부해 본인 및 18세 이상 직계비속의 ▲복무분야 ▲계급 ▲입영 및 전역일자 ▲전역사유 등 병역의무 이행사항을 상세히 신고해야 한다. 면제자는 ▲병역 역종 ▲면제일자 ▲면제사유 등을 신고해야 한다.다만 면제사유 가운데 정신질환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44개 질병명은 비공개를 요구할 수 있다.공직선거 후보자는 후보 등록 때 병역사항을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해야 하며,선관위는 당선자가 확정되면 1개월 이내에 병무청에통보해야 한다. 김인철기자 ickim@
  • 공직기강 쇄신 대책 반응

    “평생 곗돈을 부었는데 하루 아침에 계가 깨진 꼴이네요” 정부가 내놓은 ‘공직기강 쇄신대책’가운데 ‘3급 이상 공무원의 축의·부의금 접수 금지’조항에 대한 한 중앙부처 국장급 공무원의 반응이다. 그는 “‘공직자 10대 준수사항’은 당연히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국장급이면 대부분 자녀 혼사를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그동안 애경사에 열심히 참석했던 것이 일종의 투자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섭섭한느낌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한 공무원은 “지금까지 고위직은 현직에 있을 때 자녀를 결혼시키려 애썼으나,앞으로는 자녀혼사를 위해 퇴직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접수금지가 공직사회의 새로운 관행을 만들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번 공직기강 쇄신대책에 대한 공직사회의 반응은 상위직과 중하위직 사이에 상당히 엇갈리고 있다. 이번 대책의 주요 ‘타깃’이라고 할 수 있는 고위직들은 ‘경조사 때 접수금지’ 등에는 불만을 표시하면서도 대부분 “이번 대책의 방향은 대체로 옳은 것 같다”고 공감을 표시한다. 그러면서 “근무지를 옮길 때마다 거액의 전별금을 받는 것은 일부 직종에만 해당되는 일이었는데도 전체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행이었던 것처럼 국민들에게 인식됐던 것 아니냐”며 수긍한다. 특히 공직자가 정당이나 국회의원의 후원회에 가입하여 후원금을 내는 것을 제도적으로 봉쇄한 데 대해서는 “그동안 여당이나 소속 상임위 의원들이초청장을 보내올 때마다 너무 부담스러웠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중하위직들은 한결같이 “왜 일부 정무직이 저지른 일 때문에 모든공무원이 비판받아야 하느냐”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인터넷 행자부 홈페이지 ‘열린마당’에 글을 올린 한 공무원은 “한달에 80만원을 주면서 고급 유흥업소와 고급 의상실을 출입하지 말라니…”라며 이번 대책이 하위직 공무원의 상대적 빈곤감을 더욱 부추긴 점을 꼬집었다. 한편 경조사 때 화환·화분 주고받기를 금지한 데 대해 화훼업자들이 “꽃은 수년에 걸친 수급계획에 따라 재배되는데 하루아침에 정부정책을 바꾸어버리면 어떻게 하느냐”며 단체행동에 나설 채비를 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있어 정부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서동철기자 dcsuh@
  • 金重權비서실장 문답

    김중권(金重權) 청와대비서실장은 8일 김태정(金泰政) 법무부장관의 경질사실을 발표하면서 “진형구(秦炯九) 대검 공안부장의 조폐공사 파업유도 발언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하루 만에 결론을 내릴 수 있나. 검찰이 자체 조사한 결과 그런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안다.또 당시 대검에서법무비서관실에 보고한 내용은 진부장의 주장과 다르다.여러분이 청와대에보고된 내용을 확인해도 좋다. 현 검찰총장에게 지휘책임을 묻지 않고 김태정 장관을 문책한 것은 의아하다.김장관 경질은 ‘옷 로비의혹 사건’과 관련이 있지 않나. 옷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그리고 신임 검찰총장은 2년 임기제여서 책임을묻지 않았다.대낮에 취중발언을 했다는 점에서 공직기강 해이에 대한 지휘감독 책임을 법무장관에게 묻기로 한 것이다.장관직은 정무직으로,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을 지는 것이다.과거 80년대 초반 법정소란 사건이 났을 때 당시 법무장관이 책임을 지고 물러난 사례가 있다. 발표된 검찰인사에 변화가 있나. 진부장의 사표 제출에 따른 직권면직 조치와 함께 대전 고검장 승진 취소및 장관의 경질이 있을 뿐이고 그밖에 발표된 검찰 인사에는 아무 영향이 없다. 검찰이 파업을 유도했을 수 있다고 의심할 수도 있는데. 진부장이 공명심에서,자신을 과시하고 싶은 마음에서 취기로 한 것이다.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사건이다.작년 8월 기획예산위에서 공기업 구조조정 계획을 확실히 세웠고 강희복 조폐공사 사장은 이를 집행했을 뿐이다. 진부장이 파업유도 사실을 김태정 당시 검찰총장에게 보고했다는데. 검찰의 조사 결과 그런 보고는 없었다. 대검 공안부장이 대낮에 술을 마시고 취중에 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다면 공직기강에 큰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검찰의 기강해이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그래서 정부는 단호한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김태정법무 전격 경질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8일 진형구(秦炯九)대검공안부장의 검찰 조폐공사파업유도 발언에 대한 지휘책임을 물어 김태정(金泰政)법무부장관을 해임하고 신임 장관에 김정길(金正吉)전광주고검장을 임명했다. 김대통령은 또 진부장이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직권 면직하고,대전고검장내정도 취소했다고 김중권(金重權)청와대비서실장이 발표했다. 김실장은 “진부장 발언 진위에 대한 검찰조사 결과 진부장이 취기를 이용해 자신의 공적을 과시하는 과정에서 진의와 다른 실언을 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전하고 “조사결과 다른 증빙자료도,근거도 없는 것을 드러나 더이상 조사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실장은 “실제 검찰은 조폐공사 파업에 대해 법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했으며,파업을 유도한 사실이 전혀 없었다”면서 “지난해 10월13일 대검찰청이 청와대 법무비서관실에 제출한 공기업 구조조정 문제 종합대책 보고서에도 진부장의 실언과 전혀 다른 내용이 적혀 있다”고 말하고 보고서 공개용의를 밝혔다. 이어 김실장은 “김전장관 해임조치는 진부장의 취중발언에 대한 지휘책임을 물은 것일 뿐 옷로비 의혹사건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하고 “장관은 정무직으로,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고위공직자 병역 10월 공개

    앞으로 대통령 및 국회의원 등 고위 공직자 본인과 아들 손자 등의 병역 이행사항이 낱낱이 공개된다. 정부는 25일 공직자 및 공직선거 후보자와 이들의 18세 이상 직계 비속의병역이행 사항을 공개토록 한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신고 및 공개에 관한법률’을 공포했다. ‘병역실명제법’으로 불리는 이 법률은 병역신고 대상자들이 공포일로부터3개월 이내에 소속기관을 거쳐 병무청에 신고, 한달간 조사과정을 거쳐 신고내용을 공개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24일 입각한 각료를 포함한 6,000여명의 신고의무자 본인과 직계 비속 등 2만여명의 병역이행 여부가 오는 10월 말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병역신고 대상자는 ▲대통령,국무총리,국무위원,국회의원,국가정보원장 및차장 등 국가정무직 공무원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 의원 ▲1급인 일반직 국가 및 지방공무원 또는 이에 상응한 별정직 공무원 ▲특1,2급 및 1급인 외무공무원,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과 검사장급 이상 검사 등이다. 또 ▲소장 이상 장성 ▲교육공무원 중 대학총장,부총장,학장 및 전문대학장,특별시·광역시·도 교육감 및 교육위원 ▲치안감 이상 경찰공무원과 소방총감 이상 소방공무원 ▲1급에 상응하는 연구원·지도관·장학관 및 교육연구관 ▲병무청 4급 이상 공무원 등도 신고대상에 포함됐다. 신고대상 병역사항은 본인 및 18세이상 직계비속의 ▲복무분야 ▲계급 ▲입영 및 전역일자 ▲전역사유 등이고,면제자는 ▲병역역종 ▲면제일자 ▲면제사유 등이다.다만 면제사유 가운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질병명은 직계비속의 요구에 의해 비공개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고의무자가 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병역사항을 허위 신고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병무청장은 신고받은 병역사항을 신고기간 만료 뒤 1개월 이내에 관보에 공개해야 한다. 김인철기자 ickim@
  • 중앙인사위 어떤일하나

    중앙인사위원회는 고위직인 1∼3급 공무원의 인사와 관련한 잡음을 없애기위한 제도적 장치다.정부는 이미 지난해 인사위 설치를 확정하고 법안까지마련했었다.그러나 정치권과 행정학자들의 반대에 부딪혀 시행되지 못했다. 陳稔기획예산위원장이 23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듯 ‘오해받을 수 있는 조항’이 있었기 때문이다.당시 법안은 고위공무원을 임명하거나 승진시키는 과정에서 인사위가 전권을 갖고,소속 장관은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따라서 새로운 중앙인사위 안은 ‘의구심’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중앙인사위를 대통령 직속으로 두기로 한 것은 당초 안대로다.그러나 1∼3급 공무원의 임면제청권은 중앙행정기관의 장(장관)이 행사할 수 있음을 분명히했다.대신 중앙인사위의 기능은 “1∼3급 공무원의 채용 및 승진에 대하여 공정·투명한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심의·의결”하는 것으로 명문화됐다. 따라서 각 부처 장관은 중앙인사위가 마련한 기준에 맞추어 대통령에게 고위공무원의 임용을 제청하면 중앙인사위는 기준에 맞는 인물인지만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이와 함께 개방형 임용제도에 의해 2000년까지 최고 30%까지 뽑는 계약직 공무원을 심의하여 선발하는 기능을 맡게 된다. 중앙인사위의 체제에도 변화가 적지않다.당초 안에는 소청심사위원회를 인사위에 합쳐 차관급인 소청위원장으로 하여금 인사위 상임위원을 겸하도록했었다.정무직 공무원의 직제 신설을 최대한 줄이자는 의도였지만,새로운 안에는 삭제됐다.
  • 3급이상 지역분포는

    출신 지역별 분포 비율을 보면 국민의 정부 출범 전과 비교,영남 지역 출신이 과거 정권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호남지역출신들이 다소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직 외교직 3급 이상과 검사장 경무관 소방감 이상 2,022명 중 영남 출신은 전체의 34.0%인 689명이,호남은 368명으로 23.2%가,서울 경기가 20.1%인 406명,강원·제주·기타가 123명으로 6.1%를 차지하고 있다.아직까진 영남출신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특정 직종 중 검사·경찰·소방직의 경우 정부 전체 평균치보다 영·호남 지역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과거 비(非)집권지역 출신에게 거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던 각 부처핵심 주요 보직에 비 영남권 출신의 진출이 시작된 것은 주목되는 현상이다▒정무직장·차관을 비롯한 정무직은 과거정권 때와 달리 영남편중에서 지역간 편차가 많이 줄어들었다.정권교체 이전만 하더라도 장·차관의 41.7%가 영남 출신이었으나 새 정부들어 역전됐다.전체 93명 중 호남이 22명,영남은 21명,서울·경기(19명)순으로 나타났다.충청(18명)과 강원·제주·기타가 14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일반직3급 이상 일반직에서는 전체 1,521명 가운데 영남 출신이 530명으로 전체의34.9%를 차지해 전체 평균 비율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1급의 경우를 보면 영남 출신이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태에서 호남출신의 약진이 두드러져 정부 전체 평균치와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1급의 구성별 비율을 보면 영남 31.5%,호남 26.7%,충청 17.8%,서울·경기 16.4%,강원·제주·기타 7.5% 순이다. 국장급인 2·3급은 영남 편중 현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호남지역이다소 증가(2.2%포인트)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1급 공무원과 달리 신분 보장 규정이 적용돼 영남 출신 인사들이 과거 승진·보직면에서 유리했던 데원인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정직외교직은 정부 전체 평균과 비교할 때 서울·경기 출신이 다소 많고 충청 호남 영남 출신이 다소 적은 편이다.특2급 이상 상위직 68명의 분포를 1년 전과 비교할 때 서울·이북 출신들이 증가했고,영남권이상대적으로 감소했다. 올 1월 현재 서울·경기 출신은 26명,영남 16명,호남 8명 등이다. ▒검찰에서는 여전히 영남 출신이 강세 현상을 보이고 있다. 검사장 이상 검찰 간부(40명)의 경우 영남 출신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영남 인사가 절반에 가까운 18명으로 45.0%인 반면 호남은 22.5%에 머물렀다. 부장검사급 이상(342명)은 새 정부 출범 후 영남 출신이 오히려 증가(38.6%→41.5%)했다.호남 출신은 부장검사급 이상에서 19.9%,검사장급 이상에선 22.5%를 차지하고 있다.충청은 검사장급 17.5%,부장검사급 이상 17.5%를 유지하고 있다.검찰직에서의 영남 강세 지속은 승진과 보직이 보수적으로 이뤄지는 조직의 특성상 과거 정권시 이들 출신들의 우대받아온 현상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경찰직 경무관급 이상 간부(66명)에서도 영남 출신의 우위는 여전하다.물론 1년 전과 비교하면 호남이 3.3%포인트 증가하고 영남이 3.9%포인트 줄어들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영남출신들이 전체의 40.9%를 차지,과거에 얼마나 많이 차지하고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세분해 보면 영남 출신의 치안감 이상은 39.1%를 유지,호남의 30.4%보다 10%포인트 앞지르고 있다.그 다음의 분포를 보면 서울·경기가 치안감 이상 21.7%,경무관 이상은 18.2%,충청은 치안감 이상 4.4%,경무관 이상 12.1%였으며,강원·제주·기타가 4.4%와 6.1%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 수치를 보면 경찰 간부에서는 당분간 영남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洪性秋 sch8@
  • ■선진국은 어떻게

    선진국들의 정부개혁은 ‘작고 효율적인 정부 만들기’로 요약된다.규제철폐와 계층구조 타파,성과 중심제 도입으로 인력 감축과 효율성 제고를 이룩했다. ‘철밥통’으로 불리며 자리를 보장받던 공무원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영국은 79년 73만명이던 정부인력을 96년엔 49만명으로 3분의 1을 줄였다.뉴질랜드도 85년 35만명에서 94년엔 28만명으로 7만명 감축에 성공했다. 미국은 정부인력재편법(GWRA)을 제정,93년 215만명이던 연방정부 인력을 올해 말까지 27만명을 줄여 188만명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작업을 순조롭게 마무리중이다. 이같은 인력감축은 관리·감독계층을 줄이고 중복기능을 통합하는 조직개편과 정부 집행기능의 민간이양 및 민영화 조치로 가능했다.32개였던 캐나다의 중앙부처가 93년에 23개로 축소된 것도 한 예다.이 과정서 ▒정부개입 및‘중앙통제’의 최소화 ▒성과에 따른 예산배정 및 관리체제 등은 일반적인개혁 원리가 됐다. 공무원 채용 문호도 열렸다.영국과 캐나다는 중앙부처 과장급 이상 차관급이하 공직자를 공개경쟁을 통해계약제로 임용한다.정무직인 장관대신 차관에게 재무관리권한을 주고 성과를 따진다.차관 명칭은 ‘Chief executive’.사장이란 의미로 바뀐 것도 기업식 책임경영과 성과주의 운영을 말해준다. 정책업무와 별도로 정부의 대(對)국민 서비스기능인 집행기능을 분리시켜별도 운영하는 ‘책임 집행기관’제도는 개혁과정서 효율과 책임을 높이기위한 방안으로 널리 도입됐다.이를 가장 먼저 도입한 영국은 각종 면허 및여권업무,산림,기상,식품검사 업무를 집행기관(Agency)으로 분리시켜 전 공무원의 80%를 흡수,행정의 효율과 책임을 높였다. 미국의 정보기술을 이용한 ‘전자정부’구현계획 등에서 보여지는 ‘고객지향적’이고 ‘고객 반응적’인 정부구현 노력은 선진국 행정개혁의 일반적인 추세가 되고 있다.
  • 지방 일반직1~3급 · 정무직 연봉제

    지방공무원 중 정무직공무원과 1-3급 일반직 공무원 등 모두 443명에 대해올해부터 연봉제가 실시된다. 정부는 12일 金大中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공무원 보수규정’개정안을 의결했다. 성과급적 연봉제 적용대상인 지방공무원은 1∼3급의 일반직공무원과 이에상당하는 별정직공무원 및 모든 계약직공무원이다. 성과급적 연봉제 적용대상 지방공무원의 올해 연봉은 지난해 봉급과 기말수당·정근수당·장기근속수당·관리업무수당을 합산하여 책정하게 된다.정무직공무원은 고정급적 연봉제를 적용받으며,연봉액의 5.5%가 삭감된다. 성과급적 연봉제 적용대상 공무원도 연봉액의 1.3%가 삭감되며,지난해의 업무실적 평가결과를 반영해 성과연봉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연봉제 적용대상 공무원에 대한 공무원연금법상의 보수월액,국민의료보험법상의 표준월급여액 등은 올해 말까지 종전의 규정에 의해 산정된다. 정부는 또 이날 국무회의에서 지방공무원수당규정도 개정,4급 이하 공무원가운데 업무실적이 상위 10%인 경우 월급의 200%를,10∼25%인 경우 100%를,25∼50%인 경우 50%를 각각 성과급으로 주기로 했다. 국무회의는 또 공공기관이 개인정보 열람요청을 받은 경우 허용여부를 결정,통지하는 기간을 15일에서 7일 이내로 단축하는 내용의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 시행령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개정된 시행령에 따라 공공기관은 개인정보의 정정요구를 받을 경우 15일이내에 처리해야 한다.
  • 공무원 1,880명 내년 연봉제 실시

    내년부터 3급이상 공무원 1,880명에 대해 연봉제가 실시된다. 정부는 29일 金鍾泌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공무원 연봉제 실 시를 위한 공무원 보수 및 수당 규정개정안을 의결했다. 연봉제 적용대상 공무원은 차관급이상 정무직공무원과 3급이상의 일반·외 무직공무원 및 계약직공무원이다. 정부는 이들 공무원의 내년도 연봉을 올해 급여와 기말수당,장기근속수당, 관리업무 수당 등을 합산해 우선 책정하되,업무실적에 대한 평가결과를 반영 해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연봉제 적용 대상이 아닌 3급이하 공무원에 대해서도 상여금을 차등화 해 근무실적이 상위 10%이내에 들면 기준호봉 월급여의 200%,10∼25%에 해당 하면 월급여의 100%,25∼50%에 해당되는 공무원은 월급여의 50%를 지급하기 로 했다. ?곗겋鮑? dawn@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고위직 기말수당 내년에도 삭감

    ◎행자부,장·차관 30% 1∼3급은 7.5%씩/4급이하 공무원은 400% 모두 받아 당초 내년부터 모든 공무원에게 100% 전액 지급하기로 했던 기말수당이 장·차관 등 정무직의 경우 30%,3급 이상의 고위 공무들은 7.5%씩 계속해서 삭감된다. 행정자치부는 20일 IMF체제에 따라 사회 모든 분야에서 추진 중인 ‘허리띠 졸라매기’를 솔선수범한다는 차원에서 올해 한시적으로 삭감했던 기말수당을 내년에도 고위공직자에 대해서는 계속 일부 삭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올해보다는 삭감폭이 줄어든다. 행자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수당규정 개정안을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기말수당은 공무원의 보너스 성격의 돈이다.지급액수는 기본급의 100% 수준으로 1년에 3·6·9·12월 4차례에 걸쳐 모두 400%가 나온다.보수체계가 연봉제로 바뀌는 내년에도 기본연봉에 그대로 포함된다. 안에 따르면 장·차관은 기말수당이 내년에 매기(每期) 30%씩 삭감되며 1∼3급 공무원은 7.5%씩 삭감된다. 반면 4급 이하는 97년처럼 400%를 모두 받게 된다. 올해 기말수당의 경우 실업대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장·차관은 60%,1∼3급은 45%,4급 이하는 30%씩 삭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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