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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국감메모

    ◆정부부처 산하 각종 위원회가 형식적으로 구성만 됐을 뿐 장기간 가동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대폭 정리'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김부겸(金富謙)의원은 10일 국무조정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1일 현재 행정위원회 32개를 포함,각 부처의 정부위원회는모두 361개지만 이중 1년간 회의 한 번 개최하지 않은 위원회가 98년 38곳,99년 46곳,지난해 53곳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는 국정활동 수행 및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1일평균 545만2,054원을 지출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이성헌(李性憲)의원이 10일 총리실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국무총리의 수입은 연봉 개념으로 따질 때 1억4,831만3,760원이다.월급은 699만4,480원,업무추진비의 직급보조비 155만원,급식비 8만원,특정업무비 직책급 373만5,000원이다. 그외 공식적인 경비로 국정활동 수행과 관련,국정활동수행비 9억1,000만원,일반업무비 10억8,000만원 등19억9,000만원이 지원돼 하루 평균 545만 2,054원을 지출할 수 있다. ◆공기업 가운데 3개 업체가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나라당 서정화(徐廷和)의원은 10일 정부 과천청사에서열린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재경부 국정감사에서 24개 정부투자·출자기관 가운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대한석탄공사,한국감정원 3개사가 자본잠식 상태라고 밝혔다. 부채비율이 200%를 넘는 곳도 농수산물유통공사와 농업기반공사,대한광업진흥공사,한국토지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대한송유관공사 등 6개에 달하며 이 가운데 농수산물유통공사의 경우 1,455.6%,자산관리공사는 533.7%에 이른다.정부출자금융기관을 포함한 32개 공기업의 부채총액은 410조6,008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박세환(朴世煥)의원은 10일 “영상정보 획득을위한 금강사업의 하나로 해외에서 도입된 정찰기 4대 가운데 2대가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국방위의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자료를 통해 “금강사업과 관련해 도입된 항공기4대 중 제3호기는 지난 4월 고장이 난 이후 지난달 중순까지 단 한 차례도 임무수행 비행을 하지 못했다”며 “제4호기도 단 한 차례만 임무수행 비행을 한 뒤 지금은 고장이 나가동이 중단되고 있다”고 밝혔다.
  • “對北 지원 구상무역 방식 검토”

    국회는 10일 통일외교통상위 등 14개 상임위별로 25개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대북정책·금강산 관광사업·공적자금 사용문제·언론사 세무조사 등을놓고 여야간 격렬한 공방을 벌였다. 특히 여소야대 개편에 따른 정국운영의 시험대가 될 이번국감은 첫날부터 환경노동위가 회의절차,정무위가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 출석 문제,문광위가 증인채택 문제를 놓고 여야간 대립으로 회의가 지연되는 등 곳곳에서 마찰이빚어졌다.김동태(金東泰) 농림부장관은 농림해양수산위의국감 답변을 통해 “현재 대북 식량지원에 대해 정부내에서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고 전제,“우선 대북지원 문제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중요하다고 보며, 앞으로 구체적인논의가 진행될 경우 지원방식에 대해 구상무역 등 다양한방법이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광위의 문화관광부 국감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언론사세무조사와 관련,청와대 박지원(朴智元) 정책기획수석,남궁진(南宮鎭) 정무수석,김성재(金聖在) 전 정책기획수석과 이종찬(李鍾贊)전 국정원장,문일현 전중앙일보 기자의 증인채택을 줄기차게 요구했다. 반면 민주당의원들은 구속된 방상훈(方相勳) 조선일보 사장 등 언론사주 3명과 손영래(孫永來) 국세청장, 이남기(李南基) 공정거래 위원장 등 여야간 이견이 없는 5명을 증인으로 선정한 뒤 필요하다면 나머지 증인은 채택하자고 맞서진통을 겪었다. 통외통위 국감에서 김형기(金炯基) 통일부 차관은 제 5차남북장관급회담과 관련,“그동안 남북간 합의가 되었으나이행이 미진한 사안을 중심으로 협의할 계획”이라며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사업과 동해안 육로 연결,이산가족 면회소 설치 및 서신교환 제도화 등에 주력할 방침임을 밝혔다. 강동형 진경호 김성수기자 yunbin@
  • 10일부터 국정감사 실시

    국회는 1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지방자치단체 등 모두 402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국감은 2여 공조가 붕괴되고 정국 구도가 ‘신 여소야대(與小野大)’로 바뀐 데다,내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어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서울답방,금강산 관광사업, 방북단 파문, 황장엽(黃長燁)씨 방미문제 등 정부의햇볕정책을 놓고 이념 논쟁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또 경기침체,공적자금, 국가채무, 부실기업 처리 등 경제정책과언론사 세무조사와 탈세고발 수사,의약분업,건강보험 재정문제 등 사회복지정책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번 국감을 김대중(金大中) 정부의 개혁성과를국민에게 홍보하고 합리적인 정책대안 제시로 야당의 공세를 차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지난 3년반의 정부 공과에 대한 중간평가의장으로 활용,실정 사례를 집중 추궁,수권 야당의 이미지를부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국감에서는 국방위가 지난 93년 이래 처음으로 국군기무사령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며,정보위는 위원회 발족후 처음으로 경찰청이 사용하는 국정원 정보비 예산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다. 금강산 관광사업에 따른 현대 특혜논란과 관련,문화관광위는 현대아산정몽헌(鄭夢憲) 이사회회장과 김윤규(金潤圭) 사장을 증인으로 선정했고, 정무위는 산업·외환·하나은행장을 증언대에 세운다. 강동형 홍원상기자 yunbin@
  • 국감, 햇볕정책·언론조사 격전 예고

    10일부터 시작되는 올 국정감사에서는 여느 해보다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전례없이 길고 첨예한 여야 대치국면 와중에 열리는 국감인데다 민주당-자민련간의 공조파기후 재편된 여소야대 구도에서 실시된다는 점에서 그렇다. 특히 한나라당은 현 정권을 상대로 한 마지막 국감으로보고,단단히 별러왔다.자민련 역시 야당의 진면목을 보이겠다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정치·외교·국방] 대북정책의 문제점이 8·15방북단 파문과 연계돼 법사,정보,운영,통외통위 등 관련된 모든 상임위에서 집중 거론될 전망이다.서울고검에 대한 법사위감사에서는 방북단원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청와대 비서실에 대한 운영위 감사 때는 대통령 보좌기능을 둘러싼 야당의 공세가 예상된다.법사위에서는 총풍사건수사과정,언론사 탈세사건 수사와 재판, 도·감청 문제 등을 놓고 논란이 불가피하다. 통일헌법 제정의혹도 함께 거론될 가능성이 크다. 정보위는 국정원 간부의 기밀누설 사건과 황장엽(黃長燁)씨의 미국방문 문제 등이 논란거리다.국정원으로부터 연간800억원가량의 정보비 예산지원을 받는 경찰청이 정보위발족후 처음으로 감사를 받게 돼 주목된다. 통외통위에서는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 답방,대북 경수로지원 사업,금강산관광사업,개성공단 및 경의선복원 등 각론적 남북 현안이 도마에 올라 여야간 설전이예상된다. [경제] 언론사 세무조사 관련 공방이 재경·정무위의 ‘뇌관’이다. 정무위는 금강산 관광사업과 관련,현대 계열사에 대한 특혜지원 및 정경유착 의혹이 제기될 것 같다.특히 하이닉스반도체의 유동성 위기 등을 놓고 현 정부가 추진한 빅딜정책의 정당성 여부까지 재론될 전망이다. 자산관리공사의 부실채권 정리의 투명성과 공적자금 회수대책,대우자동차 매각,국민·주택은행 합병 등도 주요 쟁점이다. 재경위에는 경기회복 대책,공적자금 운용,국가채무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세무조사 지휘팀에 대한 추가 증인채택 여부도 관심사이다. [사회·기타] 복지위에서는 건강보험 재정파탄 문제가 쟁점이다.최근 급속히 확산된 콜레라 등 전염병에 대한 정부대책도 집중조명될 전망이다. 환노위는 주5일 근무제 등 정부의 노동정책,노동부산하고용안정센터의 취업자수 부풀리기 의혹,수돗물 바이러스검출 문제 등이 공방의 주된 재료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건교위에서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항공안전위험국 평가가 의원들의 주된 질타대상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감사에서는 공항 유휴지 개발사업 우선협상자 선정과정에서의 특혜 의혹을 놓고 여야가 증인들의대리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판교신도시개발, 주택정책,수자원관리,수도권집중억제책 등도 쟁점이다. 이지운기자 jj@
  • 단체장 ‘민방위 강연’ 급증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민방위교육강사로 나서는 사례가 급증,이들이 교묘하게 유권자들을상대로 안면을 넓히고 치적을 홍보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의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행정자치부가 26일 국회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이성헌(李性憲) 의원에게 제출한 ‘지자체단체장의 민방위교육 강연실태’ 자료에 따르면,올들어 6월까지 진행된 민방위교육8,088회 가운데 단체장들이 교육강사로 참석한 경우는 총561회로 전체의 6.9%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99년 총 1만6,155회의 교육중 810회(5.0%),지난해에는 1만4,863회중 582회(3.9%)였던데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현행 선거법 86조는 공무원 등은 소속 직원 또는 선거구민에게 교육,기타 명목 여하를 불문하고 특정정당이나 후보자의 업적을 홍보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행정자치부는 지난 1월 전국 지자체에 내려보낸 ‘민방위교육추진지침’에서 민방위교육에서 지자체장의 개인치적 선전과 기타 홍보행위를 금지토록 했다. 이와관련,이성헌 의원은 “선거법과 행자부지침에도 불구,지자체장의 강연이 올들어 급증한 것은 단체장들이 교육을 빙자해 교묘하게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행자부는 공정선거를 위해 일정기간 선거를 앞둔 시점에선 단체장의 교육참가를 근본적으로 금지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여경기자 kid@
  • 금융비리 사고 6,000억 육박

    금융기관 임직원들이 부당대출 횡령, 고객예금횡령, 주식임의매매,보험료 횡령,거래처 부당지원 등으로 금융사고를일으켜 발생한 ‘금융비리사고액’이 최근 2년6개월간 5,922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6일 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 조재환(趙在煥)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까지 은행,증권,보험사 등 각종 금융기관들의 금융비리 사고액은150건에 1,198억원이었다.또 사고 관련 금융기관 임직원 155명이 대부분 면직됐고,일부는 감봉이나 견책조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해에는 328건에 3,438억원 규모의 사고로 517명이 면직이나 감봉 등에 처해졌고 99년엔 219건에 1,286억원의 사고로 모두 404명이 징계를 당했다. 금융사고는 주로 은행권에 집중돼 한빛은행이 2년6개월간모두 1,344억9,8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은행이283억9,700만원, 농협이 232억8,600만원,국민은행이 232억5,400만원 등이었다. 홍원상기자
  • 총리실 산하위원회, 부실운영 여전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활동이 부진한 것으로 지적됐던 국무총리실 산하 위원회가 여전히 부실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조정실이 23일 국회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서상섭(徐相燮)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총리실 산하 31개 위원회 가운데 1년 이상 위원회 회의는 물론 실무위원회 회의조차 개최하지 않은 위원회가 14개(45.2%)나 됐다. 또 6개월 이상 위원회 및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지 않은 위원회도 18개(58.1%)나 됐고,연평균 위원회 개최 회수가 1회 미만인 위원회도 15개(48.4%)나 되는 등 상당수 위원회가 사실상 활동 중단상태인 것으로 지적됐다. 서 의원은 “서해안개발추진위원회의 경우 위원회 회의 최종 개최 일자가 지난 90년 2월3일로 10년 이상 회의를 열지않았다”면서 “장애인복지조정위와 접경지역정책심의위,백제문화권개발지원위 등도 설립 이후 단 한차례 회의를 열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 ‘자리마련용’ 위원회 설립이나 사회 현안에대한 일시처방용 위원회 설립이 위원회 부실운영의 원인”이라며 “정부는개선 여지가 없는 위원회를 과감히 폐지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지운기자 jj@
  • 公자금 투입銀 ‘도덕적 해이’ 여전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들이 자사 임직원들에 저금리 특혜대출을 하고 있어 도덕적 해이라는 지적을 받고있다. 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의 조재환(趙在煥) 의원은 15일금융감독원 자료를 통해 확인한 결과,지난 6월말 현재 연 1% 등 우대금리가 적용된 대출액이 한빛은행 893억여원,농협 821억여원,국민은행 818억여원,조흥은행 556억여원,서울은행 370억여원,제일은행 362억여원,신한은행 325억여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의원측 관계자는 “이들 은행은 무주택 임·직원 등에게 대부분 연리 1%를 적용했고 서울은행과 농협,수협 등만 예외적으로 4.37∼6.50%의 연리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혜대출 총액을 직원수로 나눈 1인당 대출액은 부산은행이 2,85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광주은행 2,134만원,전북은행 1,821만원,서울은행 1,820만원,대구은행 1,717만원,한빛은행 1,661만원,제일은행 1,658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특혜대출에 대한 문제점이 많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이 이를 무시하고 특혜대출을 계속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별 노사합의에 따라 저금리 대출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 “올 國監 빡빡” 재계 준비 진땀

    재계가 국정감사 준비로 분주하다. 내년에는 대통령선거 등으로 국감이 유명무실해 질 것으로 예상돼 정치권이 올 국감을 현 정권의 마지막 국감으로보고 단단히 벼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등 해당 상임위의 경우 ‘감사원’수준의감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삼성 현대 LG 등 대기업들은 위기감을 느끼며 의원들의 예상질의를 파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아들 이재용(李在鎔) 삼성전자 상무보에 대한 편법상속문제가 또 다시 거론될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이 상무보 보유의 인터넷기업 주식을삼성 계열사가 사들인 것에 대해 지난 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무혐의 결론을 내렸기 때문에 크게 염려하는 분위기는아니다. 그렇지만 총수 일가에 대한 뜻하지 않은 돌발변수가 터져나올 수 있다고 보고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 [현대]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금강산 관광사업지원에 대한특혜시비가 불거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한국관광공사와정부와의 사전 밀약여부를 밝히는 과정에서 자칫 현대가집중타를 맞을 가능성이 있다. 하이닉스반도체와 현대상선에 대한 회사채 신속인수도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의 자산 해외은닉여부도 논란이 될 공산이 크다. [LG]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다만 IMT-2000(차세대이동통신)동기식 컨소시엄에 LG가 참여한 것을 두고 ‘정부가 LG편에 섰다’며 하나로통신이 문제삼고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정몽구(鄭夢九)현대·기아차 총괄회장의 아들 정의선(鄭義宣) 현대차 상무의 인터넷 보유 주식 매각여부가 역시 논란거리가 될 전망이다.그러나 삼성의 이 상무보와 마찬가지로 공정위로부터 ‘무혐의 결론’을 받은상태여서 덜 걱정하고 있다.다만,여러 채널을 가동해 현대차에 대한 정치권의 공격수위를 파악하고 있다. [한국통신] 매년 국정감사에서 불법 도·감청,통신요금 인하 등 이슈로 ‘고생’을 해온 탓에 이번에도 다양한 돌출변수가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기획조정실 차원에서비상대책을마련 중이다. 이미 의원들의 질의서가 접수되고 있다.한 관계자는 “비대칭규제(시장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차별적인 규제)가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비대칭규제가 부당함을이해시키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병철 김태균기자 bcjoo@
  • 카드사 고객 개인정보 보험사에 판매/54억 수수료 꿀꺽

    유명 카드사들이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팔아넘겨 BC카드와 외환카드는 지난 3년간 각각 27억6,000만원과 14억6,000만원을 ,국민.다이너스 카드는 지난 한해에만 각각 1억4,000만원과 5,000만원을 챙기는 등 모두 54억원의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6일 밝혀졌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김부겸(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카드사들로부터 고객의 이름,주소,전화번호,주민등록번호,카드번호,이용한도 등의 정보를 건네받았으며,수수료 명목으로 라이나생명은 29억9,400만원,신한생명 23억3,000만원,SK생명은 4,200만원,교보생명은 2,200만원 등을 카드사에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지윤 기자
  • 지방세 체납자 금융재산 조회

    체납 지방세를 걷기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개인금융재산조회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가 6일 국회 정무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 징수를 위한 지자체의 금융거래정보 요구건수는 98년 8만4,898건,99년 17만2,115건,2000년 33만3,123건으로 해마다 큰폭으로 늘어났다.특히 올해들어서는 지난 6월말까지 53만4,197건에 이르렀다. 이같은 추세는 IMF 이후 재정상태가 어려워진 지방자치단체들이 세수확보를 위해 금융거래정보 요구대상 체납 기준액을 낮춘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금융거래정보 요구대상체납액은 지자체가 임의대로 기준을 정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최여경기자
  • ‘성매매’ 16세이하가 절반

    성(性) 매매로 적발돼 보호시설로 옮겨진 청소년 가운데 16세 이하가 절반에 육박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또 이들 청소년의 처리는 관련법규상 소년부의 ‘보호사건’으로 처리돼야 하지만 대부분 경찰조사 등의 선에서 마무리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청소년보호위원회가 6일 국회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서상섭(徐相燮)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성보호법’이 시행된 지난해 7월부터 지난 3월까지 ‘한국여성의집’ ‘나자렛 쉼터’ 등의 시설에 보호됐었거나 보호중인171명 가운데 16세 이하는 84명으로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14세 이하가 10%인 17명인 것을 비롯 ▲15세 21명 ▲16세 46명 ▲17세 34명 ▲18세 이상은 53명이었다. 그러나 청소년 성보호법 13조에는 ‘청소년 성매매’를 소년부 보호사건으로 다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지금까지 소년부 판사가 해당 청소년을 보호시설에 입소를 의뢰한 경우는 1건도 없었다.전체 171명 가운데 63명은 경찰이,58명은 부모,31명은 청소년 관련기관이 의뢰해 보호시설로 옮겨졌고,자진 입소는 14명이었다.서 의원측은 “보호시설의체계적인 재활 특성화 프로그램이 없고 상당수의 보호 청소년이 무단이탈하고 있는 실정이며,경찰청은 문제 청소년의현황파악과 관리카드 작성을 하지 않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
  • 국회 정무위, 신문고시 제도 정당성 여부 재부각

    13일 국회 정무위의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정책질의에서언론사 부당내부거래 조사와 신문고시 제도의 운용 문제 등이 쟁점으로 재부각됐다. 민주당 이훈평(李訓平)의원은 “언론사들이 제도상의 허점을 이용,비상장 주식을 사주 등에게 저가로 매각하는 등 일반기업 못지 않은 불공정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하며 조사의 타당성을 강조했다.박주선(朴柱宣)의원은 “신문협회의 자율규약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문고시안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나라당 임진출(林鎭出)의원은 “공정위는 그동안 기업조사에 있어 예외없이 서면조사표를 발송했으나 이번에는 이과정을 생략했다”며 언론세무조사의 절차상 문제를 제기했다. 같은 당 이성헌(李性憲)의원은 “중앙일보가 삼성생명으로부터 지원받은 내용을 조사하던 공정위가 금융거래정보요구권을 발동할 수 없게 되자 거꾸로 삼성생명에 요구권을 발동했다”면서 “조사과정에서 언론사의 금융거래 정보를 편법 취득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답변에나선 이남기(李南基)공정거래위원장은 “중앙일보를 지원한 삼성생명에 중앙일보 기업어음(CP)이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는 게 관건이었기에 법대로 삼성생명의 금융거래를조사했다”고 답했다.또 야당 의원들이 국세청 세무조사와공정위 조사가 같은 시기에 진행된 데 의혹을 던지자 “조사시기에 대해 국세청과 상의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지운기자 jj@
  • 당정, 콜·정책 금리 인하 검토

    민주당은 28일 법인·소득세 등에서 비과세·감면되는 경우의 수와 감면 폭을 대폭 줄이고 여기서 생기는 세수여력을 감안,양도세 등 각종 세금의 세율을 인하하는 방안을정부측에 강력하게 촉구하기로 했다. 강운태(姜雲太) 제2정조위원장은 이날 한국은행과 KDI(한국개발연구원),현대경제연구원 등 민·관 경제관련 기관과국회 재경위, 정무위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이런 방침을 밝혔다. 당정은 특히 미국과 일본 등 국제경기에 좌우되는 수출에의존할 경우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 하반기엔 내수진작에 주력키로 하고 이를 위해 한은과 산은 등을 통한 연리6∼7%의 설비투자자금 지원을 추진하고 5%대인 콜금리와정책금리를 추가 인하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키로 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워크아웃 14社 신용 우선 심사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진행중인 35개 업체 가운데 경영실적이 부진한 14개 기업이 은행들의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 1차 대상업체로 정해졌다.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22일 국회 정무위 보고에서 “경영실적이 부진한워크아웃 기업은 은행들이 신용위험 상시평가를 할 때 우선적으로 심사해 처리방침을 조기에 결정할 계획”이라고밝혔다. 금감위는 경영실적이 양호한 기업은 조기졸업이나 자율추진을 권고하고 그렇지 못한 기업은 워크아웃 추진기업에서제외시켜 청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갑을, 고합,동국무역 등 14개 업체가 우선 상시평가 대상이 될 전망이다. 벽산건설,동화면세점,신원,삼표산업,대현,남광토건,고려산업,신호유화 등 8개 업체는 기업구조조정 협약 운영위원회에서 경영관리단 철수를 결정,자율적 구조조정을 추진하게 된다.금감위는 은행의 부실여신정리 실적을 분기별로점검해 부실채권비율을 연말까지 선진국 수준인 5% 이하로감축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與 “언론·野 야합” 野 “언론 죽이기”

    여야는 22일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해 국회 정무위와 재경위,또 장외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는 이날 당4역·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당 지도부는 물론 소속의원과전 당원들이 국정의 큰 방향에서 단합해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일창구로 정해진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언론과 언론사를 구분하기 위해 ‘언론기업’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대다수 언론이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을 자성하며 거듭날 것을 다짐하고 있는 시점에 한나라당이 계속 일부 언론 편들기에 나선다면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대권을 의식한 정언유착이라는 국민적 비난을 면치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나라당 이 총재는 “언론기업에 대한 업무상조사라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언론의 자유를 침해,언론신장과보도자유에 대한 위축과 제약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세무사찰 과정에 적법성과 내용의 타당성 등 문제점이있을 수 있는데 사주의 비리를 공개,본질을 왜곡시킬 가능성이있지 않을까 우려했다고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이 전했다. 정무위에서 한나라당 이성헌(李性憲) 의원은 “정기세무조사를 명분으로 정부에 비판적인 언론사 논설위원,부장,기자들에 대해서도 무차별 계좌추적이 이뤄졌다는말이 있다”며 근거자료를 이 원장에게 요구했다. 반면 민주당 김경재(金景梓) 의원은 “일부 언론사들의 막대한 손실이 금융기관 차입금으로 메워지고 있고 이번에부과된 세무조사 추징금도 차입금으로 메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부실에 따른 대책을 물었다. 재경위에서는 한나라당이 요구한 손영래(孫永來) 서울지방국세청장과 23개 중앙언론사 세무조사에 투입된 현장팀장의 출석문제로 논란을 벌이다 정회로 이어졌다. 이종락기자 jrlee@
  • 현대 금융빚 32조 8,000억

    현대 계열사들이 금융회사로부터 빌린 빚이 지난 3월말현재 32조8,000억원에 달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이 22일 국회 정무위 소속 이훈평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현대 계열사는 은행권에 22조5,152억원,제2금융권에 10조2,869억원 등 모두 32조8,021억원의 빚을 지고있다.하이닉스반도체가 8조3,853억원으로 금융기관 신용공여액이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중공업이 6조7,652억원이었고 현대건설은 4조7,119억원이었다. 박현갑기자
  • 공적자금 투입 금융사…月평균 63억 금융사고

    한빛은행 등 공적자금이 투입된 9개 금융기관에서 한달평균 63억원씩의 횡령,유용 등 금융사고가 터지고 있다.지난99년이래 338건의 금융사고가 나 모두 5,568억원의 손실이생겼다. 금융감독원이 22일 국회 정무위 소속 서상섭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99년부터 지난 4월말까지 고객예금 횡령,유용,불법대출 등 모두 338건의 금융사고로 5,568억원의 손실이 생겼다. 한달 평균 12건의 금융사고가 생겼으며 사고금액도 다달이 198억8,500만원에 달했다.건당 평균 사고금액은 16억4,700만원이지만 신용금고 등 비은행권은 건당 사고금액이 26억8,500만원이나 됐다. 공적자금이 투입된 한빛 외환 조흥은행을 비롯한 9개 금융회사는 99년부터 4월까지 모두 47건,1,765억원 규모의금융사고가 발생했다.건당 사고금액은 37억5,500만원에 달했다.이들 금융회사의 한달평균 금융사고 발생건수는 1.67건,사고금액은 63억원이었다. 특히 한빛은행은 지난해 8월 관악지점 불법대출사건 이후에도 6건,194억5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하는 등 99년이후 사고금액이모두 1,260억원이나 됐다. 박현갑기자
  • 公자금 14兆 먹은 ‘우리금융’ 회장 연봉 5억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윤병철(尹炳哲) 회장이 5억2,000만원,민유성(閔裕聖),전광우(全光宇) 부회장은 각각 3억6,000만원을 연봉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서상섭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금융감독위원회·금융감독원을 상대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금융감독원의 제출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서 의원 사무실의 한 비서관은 이와 관련,“지난 3개월간매월 급여로 회장 4,000만원, 부회장 3,000만원, 사외이사300만원씩이 지급됐다”면서 “사외이사를 포함한 11명의임원에게 지급된 3개월간의 급여는 3억4,940만원으로 임직원 인건비의 30%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현재의 급여가 연봉으로 확정될 경우,이같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비서관은 “14조5,000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우리금융지주회사의 임원 연봉으로는 지나치게 많다”며 “임원 연봉 계약시 성과급은 경영성과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국회 상임위 중계

    새만금 사업에 대한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19일 국회 정무위에서는 최근 정부의 새만금 사업 재개 결정에 대해 야당 의원들이 또 다시 “환경훼손이 우려된다”며 ‘재고(再考)’를 요구하고 나섰다. 여당은 “어차피 사업 재개가 결정된 이상, 논쟁을 지양하고 친(親)환경적으로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자”고 맞섰다. 월드컵 지원특위에서는 2002년 월드컵에서 16강 이상 진출시 선수들에게 병역면제 혜택을 주자는 의견이 축구협회뿐아니라 여야 의원들로부터 제기됐다. ■정무위 야당 의원들은 특히 김호식(金昊植)국무조정실장을 상대로 “정부의 사업 재개 결정과정이 눈가림식 기만극이었다”고 주장하면서 과정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나라당 임진출(林鎭出)의원은 “국무조정실은 사업재개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회의를 2시간 앞두고 사업강행을 뼈대로 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 이는 회의와 상관없이 결과가 미리 정해져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서상섭(徐相燮)의원은 “정부는 새만금 사업을 99년 5월부터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으나,실제로는 지난달말까지 공사가 계속돼 공사비 2,869억원을 포함해 3,190억원의 예산이집행됐다”고 주장했다. 반면,민주당 이훈평(李訓平)의원은 “지난 2년간 사업중단으로 방조제 유실·침하 방지에 들어간 예산만 1,400억원이상으로 더이상 사업을 유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정부측을 옹호했다. ■월드컵 특위 한나라당 박종희(朴鍾熙)의원은 “우수 선수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고 월드컵에서 우수한 성적을 장려하기 위해 16강 진출시 병역면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답변에 나선 정몽준(鄭夢準)축구협회장도 “월드컵대회는선수권대회로 분류돼 1등을 해야만 병역이 면제되고 있는실정”이라고 관련 규정의 개정을 촉구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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