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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준의원 헌법소원 청구

    무소속 정몽준(鄭夢準)의원은 3일“국회 정보위원회에 무소속(비교섭단체)의원의 참여를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국회법 조항은 헌법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며 헌법소원을 냈다. 정 의원은 헌법소원 심판청구서에서“비교섭단체 의원이라는 이유로 정보위에서 배제하는 것은 특정 의원의 활동을 제약하고 국회법의 기본 정신을 무시한 것”이라며“교섭단체 의원이 비교섭단체 의원보다 안보 의식이나 기밀관리 능력이 뒤떨어진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국회법 48조 3항은‘정보위원회 위원은 의장이 각 교섭단체 대표 의원으로부터 교섭단체 소속의 법사·정무·재경·통외통·행자·국방위 위원 중에서 후보를 추천받아 부의장 및 각 교섭단체 대표 의원과 협의해 선임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공직자 125명 재산 1억이상 늘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비롯한 행정부의 1급 이상 재산공개 대상자 609명중 전체의 11.8%인 72명의 재산이 1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법부는 국회의원 296명(행정부 겸직 제외) 가운데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44명,1억원 이상 재산이 줄어든 의원은 3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사법부는 고등법원 판사 이상 고위직 112명과 일반직 2명의 재산공개 대상중 88명이 증가했고 1억 이상 증가한 사람은 9명이었다. 입법·행정·사법부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28일 일부 자치단체를 제외한 입법 사법 행정부의 99년도 ‘정기재산 변동사항 목록’을 각각 발표했다. 행정부 재산증가자 상위 20위 가운데 오국환(吳國煥)토지공사 부사장(9억6,772만원),황두연(黃斗淵)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6억552만원) 등 정부산하 공기업 임원들이 13명을 차지했다. 행정부 전체적으로는 72.9%인 444명이 재산이 늘어났고 9명은 재산변동이없었으며 156명은 줄어들었다.재산감소액이 1억원이 넘는 공직자는 16명이다 행정부의 경우 불황이 극심했던 98년도에는 공개대상자 639명 가운데 1억원이상 재산증가자가 12.7%인 81명,1억원 이상 감소자가 6명이었다.경기가 좋아지면서 공직자들의 재산 증식이 오히려 주춤하는 양상을 보인 것이다. 김대통령은 지난해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3억여원에 신고했던 경기도 고양시일산 자택을 실제로는 6억5,000만원에 매각한 데 힘입어 본인과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의 재산이 지난해 9억1,885만원에 비해 2억1,770만원 늘어난것으로 신고했다. 지난 한햇동안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공직자는 박용현(朴容現)서울대병원장으로 두산 주식의 유무상증자에 힘입어 무려 88억4,957만원이 늘어났고재산이 가장 많이 준 공직자는 박종식(朴鍾植)수협중앙회장으로 7억6,345만원이 줄었다. 재산증가는 주로 주식투자와 신탁예금 등의 이자나 본인·배우자의 퇴직금,가족의 사업소득,재산상속 또는 증여가 주 요인이었고 감소는 부동산 가격하락이나 자녀결혼,학자금,생활비 등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법부 해당자 중 특히 무소속 정몽준(鄭夢準)의원은 보유한 현대중공업주식의 주식시장 상장등으로 한햇동안 1,982억4,500여만원이 늘어 최고 증가액을 기록한 반면 한나라당 김진재(金鎭載) 의원은 동일고무벨트 주가 하락 등으로 75억1,200만원이 줄어 최고감소액을 나타냈다. 홍성추 강충식 이지운기자 sch8@
  • [공직자 재산공개] 재테크 어떻게

    *주식투자 열풍에 공직자도 ‘재미’. 공직자들의 재테크 수단으로는 주식투자가 가장 눈에 띄었다.이들은 대부분 보유하고 있던 주식가격이 상승,평가차익을 남겼거나 주식공모 등을 통해 유망주식을 추가 매입하는 등 여윳돈을 적극적으로 굴린 것으로 나왔다. 특히 일부 공직자들은 주식공모에 본인은 물론,부인,자녀까지 동원하는 등 ‘직접 투자’에 뛰어드는 과감성을 보이기도 했다. 또 시공테크 등 코스닥 종목에 투자한 사람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돼,일반적으로 보수적이라고 알려진 공직자들도 재테크만큼은 첨단을 달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산증식 1위인 박용현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주식 투자보다는 유산으로 받은 주식 평가이익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박원장은 두산그룹 창업주의 넷째아들로 지난해 보유중인 두산주식의 유무상증자 13만1,617주에 힘입어 무려 83억여원을 벌었다. 남궁석(南宮晳) 전 정보통신부장관도 쏠쏠한 재미를 봤다.삼성전기 4,053주 증가 등 주식투자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0억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최종찬(崔鍾璨) 기획예산처 차관은 재산증가액 1억여원 대부분을 부인,장남,차남 등과 함께 시공테크,한아시스템 등 코스닥 종목을 공모받았다가 매각하는 등의 방법으로 불린 것으로 나왔다. 대전산업대 천성순 총장도 부인과 함께 한통하이텔,다산씨앤아이,넥스텔 등을 매입,코스닥 투자만으로 4억8,000여만원을 벌어 전체 재산증가액은 1억4,000여만원으로 신고했다. 조성태 국방부 장관은 하나로통신 1,800여주를 증자받아 4,000여만원을 벌었으나 예금감소로 재산은 2,800여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안정남 국세청장은 장남명의로 96년 10월 데이콤 주식 200주를 매입했다 이를 지난해 11월에 매도,이 자금으로 하나로통신 3,100주와 효성주 223주를 매입,주식투자만으로 7,300여만원을 벌었다. 한편 은행 예금,이자수입 등 고전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관리하는 경우도 많았다.특히 청와대의 경우,조규향(曺圭香) 교육문화수석 비서관을 제외하곤 주식투자를 하지않고 은행예금으로 돈을 관리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재산증감 1위 모두 “주식 때문에” -입법부. 국회의원 296명 가운데 재산증가는 177명,감소는 110명,변동 없음은 9명으로 집계됐다.1억원 이상 증가한 의원은 44명,감소한 의원은 31명이었다. 재산변동의 가장 큰 변수는 주가등락으로 나타났다.예금을 해지하고 주식투자를 한 의원들도 있었다. 98년 주가하락으로 가장 큰 재산 손실을 본 정몽준(鄭夢準·무소속)의원은 현대중공업 주가의 상승에 힘입어 무려 1,982억원의 재산 증가를 기록했다. 재산증가 2위를 기록한 지대섭(池大燮·민주당)의원은 주식투자로 241억7,000만원을 늘렸다.지의원은 은행예금 등을 빼내 금융주를 중심으로 활발한 주식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때문에 재산이 감소한 의원들도 많았다.김진재(金鎭載·한나라당)의원은 자신이 보유한 동일고무벨트의 주가하락 등으로 모두 75억여원의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98년 재산증가 톱 3에 끼었던 주진우(朱鎭旴·한나라당)의원은 자신이 경영하는 사조산업의 주가하락으로 12억1,700여만원의 재산이 감소했다.그러나 주의원은 부인 명의로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과 충북 청원군 가덕면에서 부동산 10개 필지를 매입,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김경재(金景梓)의원은 세비와 부인의 병원 수익금,은행대출금 및 사채 등으로 대지와 잡종지,아파트 등 부동산을 매입,7,600여만원이 늘어났다. 자민련 강종희(姜宗熙)의원은 자신과 부인 명의의 임야와 전답 등 14필지를 매각,1억8,800여만원이 줄었다. 한편 민주국민당 창당 주역 가운데 김윤환(金潤煥)의원은 6,100여만원이 감소한 반면 ,신상우(辛相佑)국회부의장은 1,700여만원,김상현(金相賢)의원은 5,600여만원이 증가했다.조순(趙淳) 의원은 변동사항이 없었다. 총선시민연대가 2차례에 걸쳐 발표한 낙천대상 의원 68명 가운데 재산이 증가한 의원은 41명,감소한 의원은 26명이었고,1명은 변동이 없었다. 강동형기자 yunbin@. * 朴총리 “벤처기업 주식보유” 신고 눈길 -행정부. 박태준(朴泰俊) 총리는 작년 말 국회의원 자격으로 재산변동 신고를 할 때 누락된 부인 장옥자(張玉子) 여사의 예금을 포함,1억8,560여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장여사는 작년 말 재산변동신고에서 씨티은행 예금 1억6,684만2,000원을 보좌진이 빠뜨린 사실을 발견,이번에 추가 신고했다고 해명했다.박총리 소유의 재산은 금융기관 예금 258만원이 순감한 반면 현금 2,0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총리는 특히 비상장기업인 레이콤시스템 주식 1,357주를 보유중이라고 신고,눈길을 끌었다.총리 비서실은 이에 대해 “지난해 모방송의 중소기업 소개 프로그램을 보고 사기 진작 차원에서 주식공모를 통해 공모가로 590주를 취득한 이후 무상증자로 767주를 추가 취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무위원 13명(별도공개 4명 제외)은 재산이 평균 8,681만5,000원이 는 것으로 나왔다. 이들 가운데 최고 재산증가자는 서정욱(徐廷旭) 과학기술부 장관이었다.지난 한햇동안 모두 3억9,379만원을 벌어들였다.2위는 진념(陳念)기획예산처장관으로 부인의 봉급저축과 예금이자,보유주가 상승 등으로 3억1,467만3,000원이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증감분을 포함해 최고재산 보유자는 박재규(朴在圭) 통일부장관이었다.박장관은 지난 15일 41억3,144억5,000원을 신고했다.2위는 지난해 7,779만3,000원이 증가,총재산이 38억2,690만5,000원으로 늘어난 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장관이 차지했다.3위는 29억4,472만9,000원의 서정욱(徐廷旭)과기부 장관이었다. 재산이 준 국무위원도 있다.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부장관은 은행대출금이 늘어나면서 5,693만3,000원이 줄었다.김정길(金正吉) 법무부장관도 모친 병원비와 장례비 등에 든 비용으로 인해 9,867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이상룡(李相龍) 전 노동부장관은 차남 결혼비용으로 1억3,000만원을 사용하는 등 3억1,415만원이 줄어 재산변동신고 고액감소자 순위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억원 이상 재산을 늘린 공무원 및 공직유관단체 소속인사 72명 가운데에는 외교통상부와 교육부 소속이 7명씩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국방부 4명,대통령비서실과 기획예산처가 각각 3명씩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재산등록에는 각종 공기업,산하단체 등 공직유관단체 공무원들의 재산증가가 눈에 띄었는데 전체 102명 가운데 72명의 재산이늘어났다. 재산이 증가한 72명 가운데 1억원 이상 가산을 불린 대상자는 28명으로 집계됐고 5억원 이상의 고액 재산증가자도 5명이나 됐다. 구본영 박현갑기자 kby7@. *金경남지사 주식투자로 증가1위 -시도지사. 재산이 가장 늘어난 광역단체장은 김혁규(金爀珪)경남지사.지난해 한화 3억9,801만원과 미화 3,362달러가 늘었다.김지사는 부인 이정숙(李貞淑)씨와 함께 주식투자와 은행이자 등으로 재산을 증식했다고 신고했다.김지사 부부는 삼성다이나믹과 삼성프라임,현대전자,디지틀조선,메디다스,드림라인 등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은 상가 임대료 수익 1억,8530만원,부산은행 주식 취득,이자수입 등으로 1억9,640만원이 늘어났다. 고재유(高在維)광주시장은 지난해 보다 1억9,400만원이 늘었다.증가액은 최근 결혼에 따른 배우자 재산 합산과 예금 이자 소득이라고 밝혔다.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는 지난해보다 2,514만원 늘었다.봉급과 저축이자,특강료 등으로 유 지사의 재산이 1,900여만원 늘었고 부인 김윤아씨의 재산도 500여만원이 증가했다. 심완구(沈完求) 울산시장은 2억4,883만원이 늘었다.봉급저축 등 본인예금이 215만원 늘어났고 지난해 1월 결혼으로 배우자 재산이 합산된 데 따른 것이다. 최기선(崔箕善) 인천시장의 99년 말 현재 재산은 2억7,382만원으로 98년 말2억8,839만원보다 1,457만원이 줄었다.선거 당시 공약에 따라 중구 송학동 시장관사를 공원용으로 내놓고 연수구 동춘1동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예금을 인출하고 신규로 은행대출을 받은 것이 재산감소의 가장 큰 요인이 됐다. 고건(高建) 서울시장의 재산변동 내역은 29일 공개된다.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공개하기에는 준비가 덜됐다고 밝혔다. 전국종합. *문제점. 지난 93년 공직자 재산공개가 실시된 이후 올해로 8번째를 맞았다.처음으로 등록하는 공직자들은 재산공개 등록을 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했고,해마다 신고하는 해당자는 변동 내용을 소명하기 위해 해마다 서류 정리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 되풀이 되고 있다. 공직자 재산변동 내역이 공개될 때마다 지적되는 일이 ‘등록대상 재산 가액 산정’과 ‘고지 거부제도’이다.일례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올해 재산이 증가했다고 신고한 2억1,770만4,000원은 사실상 증가분이 아니다.매도한 일산 주택과 매입한 서울 동교동 주택의 신고가액의 차익 때문이다.6억5000만원에 판 일산주택의 공시지가가 2억9,000여만원인 데 비해 동교동 주택은 5억8,000여만이다.즉 그 차액이 재산증가분으로 신고된 것이다.실제로 김대통령은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주택을 사고 판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직자 윤리법에 ‘토지는 공시지가,건물은 지방세 과세표준액,아파트는 기준시가’로 신고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즉 일산 주택의 과세 표준액이 서울 주택의 과세표준액보다 현저하게 낮다는 것이다. 등록의무자의 부양을 받지않는 직계존비속의 재산등록 사항을 고지하지 않아도 되는 조항도 늘 문제가 되고 있다.예를 들어 재산 신고를 할 필요가 없는 자녀들에게 재산을 은닉했을 경우 찾아낼 방법이 없다는 얘기다.독립생계를 유지하는 직계 존·비속의사유재산권 침해가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 조항을 삽입했으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년 동안의 소득 중 소비 부분은 포함되지 않는 것도 문제다.불로소득을 취한 공직자가 그 소득을 모두 써버렸을 경우 찾아낼 방법이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등록대상 재산을 5년마다 현재 가액으로 평가’하여 등록하는 제도와 ‘재산등록 의무자 범위를 확대’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행정자치부는 등록재산가액의 왜곡현상 방지와 대민접촉이 많은 건축 토목위생 환경분야에 근무하는 공직자 재산공개 범위를 5급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내년부터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그러나 아무리 법과 제도가 잘 돼 있다고 해도 공직자의 양심과 양식이 따라주지 않으면 공직자 재산공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자신의 재산을 떳떳하게 공개할 수 있는 공직풍토 개선이 그래서 더 시급하다고 하겠다. 홍성추기자 sch8@. *수석비서관 절반 늘고 절반은 줄어 -청와대 비서실. 지난해 한광옥(韓光玉) 청와대 비서실장의 재산은 5,106만원 증가했다. 한실장과 부인의 예금이 5,486만원 늘어났고 개인적인 채무도 8,400만원 변제했다. 그 대신 서울 봉천동 서원빌딩 사무실의 전세권 7,500만원이 줄어들었다. 수석비서관 가운데 절반은 재산이 늘었고 절반은 줄었다. 재산이 늘어난 수석비서관은 남궁진(南宮鎭·5,589만원)정무·신광옥(辛光玉·484만원)민정·이기호(李起浩·7,306만원)경제·조규향(曺圭香·8,603만원)교육문화수석비서관이다. 조규향 수석은 인천제철과 삼성전자 등 보유 주식의 유상증자 및 가격상승으로 9,323만원의 투자이익이 생겼다. 이기호 수석은 퇴직수당 등으로 대출금 1억5,000만원을 상환했다. 재산이 줄어든 수석비서관은 김성재(金聖在·2,028만원)정책기획·황원탁(黃源卓·7,898만원)외교안보·김유배(金有培·4,380만원)복지노동·박준영(朴晙瑩·1,209만원)공보수석비서관이다.황수석은 은행예금이 9,401만원 줄었고 김유배 수석은 대출금이 1억원 늘었다.그러나 황수석의 경우 은행예금을 전세보증금으로 활용,실제는 크게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도운기자 dawn@. *재산감소 10걸에 대법관 3명 포함 -사법부. 법관들의 재산변동 신고결과 대법관 13명은 재산증가순위 10위안에 한명도 없었으나 감소액 10걸에는 3명이 포함됐다. 최종영(崔鍾泳) 대법원장은 서초동의 변호사 사무실을 정리하고 자동차를 처분하면서 본인 예금이 4,232만원 늘었고 부인과 아들 명의의 예금도 이자가 붙어 전체적으로 8,255만원 증가한 것으로 신고됐다. 가장 청빈한 법관으로 꼽히는 조무제(趙武濟) 대법관은 봉급저축액이 7,000만원에 달했다.그중 2,000만원은 임차보증금에 충당하고 633만원은 생활비등으로 사용해 지난해 재산증가액이 4,367만원이었다.그러나 조 대법관은 지난해 증가액을 포함해도 전체 재산이 1억3,000여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법관 가운데는 이용훈(李容勳) 대법관이 9,168만원이 늘어 증가액 1위를 차지했다.그러나 이 대법관의 경우 부인과 자녀의 재산은 크게 늘었으나 본인 명의의 재산은 오히려 9,718만원 줄었다. 이상현(李相賢) 법원도서관장은 주식을 처분하고 임대료 수입 등으로 2억8,241만원의 재산이 증가해 사법부에서 증가액 1위를 차지했다.최병학(崔秉鶴)서울지법 동부지원장은 주가 상승 등으로 2억3,406만원의 재산을 불려 뒤를 이었다.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법관은 이용우(李勇雨) 대법관으로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해 1억7,213만원 줄었다.6,700여만원의 재산이 감소한 모 지방법원장은 1캐럿 다이아몬드 등 보석류를 도난당한 것으로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헌법재판소는 재산공개 대상자 14명 가운데 10명의 재산이 늘어난 가운데 3억3,433만원이 증가한 박용상(朴容相) 사무차장이 증가액 1위를 기록했다.지난해 장인과 처남으로부터 거액의 증여를 받아 22억966만원이 늘었던 박 사무차장은 이번에도 배우자와 자녀들 명의의 유가증권 및 투신사 예금 등 증가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김용준(金容俊) 헌재소장은 5,413만원 증가했으며 재산이 늘어난 다른 4명의 전·현직 재판관들도 2,484만∼6,540만원 정도로 비교적 소폭에 머물렀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통일축구 10년만에 ‘킥오프’

    남북 통일축구가 올 상반기에 서울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 정몽준회장은 26일 “지난해 11월 평양을 방문했을 때 북한체육관계자들과 만나 남북 축구교류에 대해 원칙적 합의를 이룬 이후 북한측의 창구인 조선아세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꾸준히 접촉을 한 결과,올 상반기에 서울에서 남북 대표팀간 경기를 갖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정회장은 “통일축구에는 한국과 북한의 남녀 대표팀이 출전하며 일단 서울에서 한 차례경기를 가진 뒤 평양에서 경기를 갖는 문제는 추후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회장은 또 “통일축구 개최 시기와 구체적 방식은 오는 4월 국제축구연맹(FIFA)의 블라터회장과 함께 북한을 방문하는 자리에서 확정할 예정”이라고설명했다. 이에 따라 통일축구는 ‘상반기 서울개최’란 합의사항과 한국 국가대표 일정,정회장의 방북일정을 고려할 때 오는 5∼6월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릴가능성이 높다. 통일축구는 지난 90년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한차례씩 열린이후 10년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이처럼 북한측이 긍적적인 입장을 표명한 데는 지난해 9월과 12월 평양과 서울을 오가며 펼친 통일농구가 북한내에서도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으로 보인다.한편 축구협회는 통일축구 외에도2002월드컵 남북 분산개최 문제 극동 4개국 축구대회의 북한 참여문제 2001년 세계청소년축구대회 남북 단일팀 구성 문제 등을 협의하고 있다.한차례성공경험이 있는 청소년대표팀의 단일팀 구성문제는 합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월드컵 분산개최에도 북한은 원칙적으로 찬성하고 있으나 실제로 성사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며 극동 4개국 축구대회에 대해서는 시기적으로 촉박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鄭夢準의원 공천반대 반박

    백금봉 서울시 축구협회장 등 전국 시·도협회 회장과 김휘 초등연맹 회장을 비롯한 산하 연맹 회장단,김정남·허정무 감독,김주성·김병지선수,축구계원로 등 축구인 50여명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총선시민연대가 발표한 공천반대 명단에 포함된 것에반박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이어 총선연대 사무실을 항의 방문,성명서를 전달했다.
  • “공천반대 너무 억울” 4인의 항변

    시민단체의 ‘공천반대 인사’ 명단 발표에 대한 정치권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명단에 포함되어 있는 인사 중 4인의 항변을 들어본다. [김종필 명예총재] 총선시민연대측이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를 공천반대인사 리스트에 올린 이유는 6가지다.5·16군사쿠데타 주도,중앙정보부 창설,공화당 창당을 위한 4대 의혹사건,65년 한일협정에서 과거청산 포기 등이다. 김명예총재측은 이에 대해 40여년이나 지난 사건을 이제와서 새삼 끄집어내 문제삼는 것은 부당하다며 ‘음모론’까지 제기하고 있다.8선 국회의원으로 공동정권의 한 축인 자민련을 이끌어오면서 국민들로부터 이미 충분한 검증을 받았기 때문이다. 80년 발표된 부정축재 혐의도 당시 전횡을 일삼던 신군부의 모략으로 일축하고 있다.지난 6·27 지방선거에서 이른바 ‘핫바지론’으로 지역감정을 유발했다는 지적도 원인제공자는 90년 3당합당의 합의 원칙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당시 김영삼(金泳三)정권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정계 은퇴’ 권유에 대해서도 한마디로 일축한다.25일 오전신당동 자택을 찾은 조용직(趙容直) 의료보험관리공단 이사장과 한병기(韓丙起) 전 유엔대사 등 측근들에게 “그동안 몇번씩 국민평가를 받아왔는데…”라며 “누가 뭐래도 주저하지 않고 의연하게 내가 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것은 그의 의중을 잘 드러낸다. 김성수기자 sskim@ [민주당 박상천총무] 민주당 박상천(朴相千)총무는 25일 “개혁입법에 반대했다고 낙천 대상자에 포함시킨데 대해 “개인의 명예보다는 국가를 위해 일했으며 총선시민연대만이 개혁 입법의 판단 주체로 보는 시각은 버려야한다”고 말했다. ◆야당 총무시절 특검제도입을 주장했다가 법무장관때는 반대했는데. 5·18,12·12등은 일반 검사가 아닌 특별검사가 수사해야한다는 당의 결정에 따라 대표발의한 게 사실이다.그러나 집권당이 돼 미국의 특검제를 살펴볼 기회가 있었으며 특검제가 여론 재판으로 흐르고,막대한 경비가 드는 등문제점이 많은 것을 알게 됐다.한국 상황에서는 득보다 실이 많을 것으로 판단했다.개인의 명예보다는 국가이익을 위해 이런 결정을 했었다. ◆인권위를 국가 공무원으로 하지 않았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장관 재직시 인권위 설치를 위해 정부 권력기관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인권법을 국회에 제출했다.정부안은 특수법인으로 하자는 것이고,인권운동사랑방 등 ‘공대위안’은 국가공무원으로 하자는 것이었다.호주 영국 뉴질랜드 등도 비공무원조직이다.독자예산 제출권,법무부 업무간섭 배제 등을 명문화했다.그런데 인권위를 정부의 예속기관화했다고 왜곡선전하는 것은 유감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한나라당 나오연의원] 한나라당 나오연(羅午淵)의원은 25일 총선시민연대의 낙천자명단에 자신이포함된 것과 관련,“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억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보로부터 5,000만원을 수뢰했다는 총선연대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다.수사당시 검찰도 혐의가 없다는 것을 인정했다.대검찰청에 ‘불기소처분을 받은 적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 줄 확인서발급을 요청했다. 총선연대에 이를 제출할 것이다. ◆향후 대응은. 사과와 함께 명단에서 이름을 삭제해 줄 것을요구했다.총선시민연대측에서도 내부 검토작업을 벌인 뒤 통보해 주겠다고 했다.만약 사실무근임을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했음에도 상응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강력한 민·형사상의 법적대응을 하겠다. ◆시민단체의 낙천자 명단공개에 대해서는. 국회에 경각심을 주는 것으로 전적으로 나쁘다고 보지 않는다.그러나 공정성,객관성,형평성이 부족해 득보다 실이 많다.시민단체 스스로가 실정법을 어기면서 법을 지키지 않은 사람을 나무라는 것은 자가당착(自家撞着)이다. 박준석기자 pjs@ [무소속 정몽준의원] 정몽준(鄭夢準)의원은 “본의 아니게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그러나 총선연대가 이유로 든 국회 불출석 문제에 대해 “대부분이2002년 월드컵 준비 관련 국내외 출장으로 이는 국회 경기지원 특위 위원장으로서도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시민단체는 본회의에 47회나 출석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불출석이유가 월드컵 관련 해외출장과 남북교류를 위한 북한 방문 22회,월드컵 관련 국내행사 및 회의참석 11회이다.7회는 단독국회·방패국회여서 참석하지 않았고,4번은 지역구 방문으로 불참했다.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는 국가 이익을 위해 중요한 일이다.96년부터 국회 월드컵축구대회 등 국제경기대회 지원특위 위원을 맡고 있다.의정활동의 한 부분이기도 한데 이러한 사항은 고려하지 않아 유감이다. ◆부산 초원복국집 사건을 선거법 위반이라고 한데 대해서는. 선거법위반이 아니다.모든 시민이 공명선거의 감시자가 돼야 한다.양식과용기있는 시민단체라면 위험을 무릅쓰고 부정선거를 고발한 행위에 대해 격려하는 것이 온당치 않을까 생각한다.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친데 대해서는 정말 송구스럽다. 강동형기자 yunbin@
  • ‘공천반대’ 어떻게 선정했나

    총선연대가 공천 반대 인사 66명의 명단을 최종 확정하는데는 유권자 100인위원회와 총선연대가 정한 7가지의 기준이 잣대가 됐다. 총선연대 집행부 10여명은 지난 22일부터 서울 안국동 총선연대 사무실 부근 모처에서 1차 합숙을 했다.1단계로 15대 전·현직 국회의원 329명을 대상으로 공천 반대 인사를 추려냈다. 총선연대는 내부에서 “유권자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를 수용,24일 지역과 나이 및 직업 등을 감안해 선정한 100인위원회 위원들을 2차 합숙에 추가시켰다.서울 정동 성공회 성가수녀원에서의2차 합숙 작업은 일요일인 24일 오후 7시30분쯤부터 본격화됐다. 총선연대는 100인 위원회 위원들의 신분 확인을 거쳐 이름이 적힌 명찰을달게 했다.총선연대 실무진은 1차 작업에서 선정한 공천 반대 인사 72명의명단을 발표하고 한 명씩 거명하면서 100인 위원회 위원들과 찬반 토론을 벌였다. 합숙 작업 참석자들은 1차 명단에 오른 의원들에 대해 별다른 이견을 제시하지는 않았다.“국회의원 대부분이 낙천 대상인데 명단에 오른 인원이 너무적다”는 불만도 나왔다. 명단은 당초 발표대로 ▲부정부패행위 ▲선거법 위반 ▲헌법유린·반인권전력 ▲의정활동 부실 ▲법안 및 정책에 대한 태도 ▲반의회·반유권자적 행위 ▲재산변동 및 병역사항 등 7가지 기준에 의해 작성됐다. 언론보도와 각종 기록물 점검 등의 기초조사를 거쳐 재산등록 변동사항 및병역사항 등을 토대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정치학자 등 전문가 자문을 받아 지난 14일 95명으로 압축했다. 15일부터는 총선연대 집행위원회와 상임공동대표단 및 상임공동집행위원장단 심의,100인 위원회의 두차례 심의를 거쳐 18일에는 77명으로,24일 합숙이전까지는 72명으로 다시 압축했다. 66명을 최종 확정하는 과정에서 총선연대와 100인 위원회는 11명의 인사 처리 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11명 가운데 김종필(金鍾泌)자민련 명예총재,무소속 정몽준(鄭夢準)의원,민주당 박상천(朴相千)원내총무 등 3명은 100인 위원회의 표결을 거쳐 최종 명단에 올랐다. 토론 과정에서 72명의 명단에 포함됐던 현직의원 5명은 ‘구사일생’으로제외됐다. 최열(崔冽)상임공동대표는 “자민련 중진 의원 3명과 한나라당 중진 의원 2명 등 5명은 증거 불충분으로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면서 “이들은 철새 정치인,개혁입법 반대,지역감정 조장,뇌물수수 등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았던인물들”이라고 설명했다. 최종 결정 단계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100인 위원회였다.총선연대는당초 이 위원회를 여론수렴을 위한 창구로만 활용할 복안이었으나 국민정서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23일 긴급히 ‘배심원’ 역할을 하게 했다. 이창구 장택동 이랑기자 window2@
  • 공천반대 66명 명단 발표

    2000년 총선시민연대(총선연대)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야 중진 및 다선 의원 등이 대거 포함된 66명의 ‘공천 반대 인사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를 비롯,새천년민주당 김상현(金相賢)·서석재(徐錫宰)·박상천(朴相千)의원,자민련 박준규(朴浚圭)·박철언(朴哲彦)의원,한나라당 김수한(金守漢)·김윤환(金潤煥)의원 등 여야 실세와중진들이 망라돼 있다. 이날 불출마를 선언한 한이헌(韓利憲·무소속)의원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당별로는 한나라당이 3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새천년민주당 16명,자민련 16명,무소속 4명이었다.초선이 19명,재선 14명,3선 16명,4선 4명,5선 8명,6선이상이 5명이었다. 총선연대는 이번 발표에는 빠졌지만 조사 과정에서 공천 결격 사유가 드러난 나머지 사람들의 명단도 공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번주 안에 각 정당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총선연대는 전직 의원과 정부 고위공직자,시·도지사 등 출마 예상자를 대상으로 제2차 공천 반대자 명단도 작성,이르면 다음주 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박원순(朴元淳)상임공동집행위원장은 “15대 국회에서 활동했거나 활동 중인 전·현직 의원 329명을 대상으로 금품 및 뇌물수수 등 부정부패 비리와선거법 위반, 군사쿠데타 등 헌정 파괴전력과 반인권적 공안사건에 직접 관여한 전력을 최우선 고려했다”면서 “‘유권자 100인위원회’의 두 차례 심의를 거치는 등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에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박위원장은 “김종필 명예총재는 이번 기회에 명예로운 퇴진을 요구한다는차원에서,무소속 정몽준(鄭夢準)의원은 월드컵 유치 등 많은 활동을 했지만국회의원은 의정활동이 우선이라는 판단에서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덧붙였다. 100인 유권자위원회의 김정자 위원은 ‘정치권과 국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부패·무능한 정치인에게 21세기의 정치를 맡겨서는 안된다”며낙천·낙선운동에 국민들이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조현석 장택동 이랑기자 hyun68@
  • ‘공천 반대’ 명단 발표-해당의원들 반응·해명

    24일 발표된 총선시민연대의 ‘공천 반대 인사’ 명단에 포함된 정치인들은 “명확한 기준 없이 이뤄진 시민단체의 횡포”라고 반발했다. ◆한보사건 연루 당사자들은 한결같이 억울하다는 반응이다.대부분 법적 대응 등 강경입장을 보이고 있다. 권노갑(權魯甲) 전 국민회의 고문측은 “과거 정권 당시만 해도 선거를 앞두고 야당의 자금을 추적하는 등 야당의 정치환경이 매우 열악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정치자금조달을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밝혔다.그러나 대가성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했다.권 전고문측은 “받은 돈으로 저축을 하거나 건물을 사는 등 개인 치부에 사용한 것도 아니다”라며 억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나라당 박성범(朴成範)의원은 무혐의 처리된 일을 재론하는 것에 불만을나타냈다.박의원은 “일단락된 사건을 다시 문제삼아 명단에 올리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시민단체는 선정 기준을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요구했다. 같은당 나오연(羅午淵)의원도 정태수(鄭泰守)씨와 일면식이 없고 금품수수사실도 없다고강력히 해명했다.나의원은 “검찰은 국세청,국세동우회 등을통해 강도높은 내사를 벌인 결과 무혐의로 밝혀져 내사종결했다”며 명단에서 이름을 삭제해 달라고 요구했다.노기태(盧基太)의원도 “순수한 정치자금으로 이미 무혐의로 귀결된 사건”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노의원은 민·형사상 등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강력한 입장을 보였다. 한국신당 김용환(金龍煥)의원측은 시민연대측이 한보로부터 1,000만원을 수수했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당시 자민련 사무총장으로서 홍보국에서 발간한 당보에 한보 광고가 실려 당 차원에서 광고비를 받은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김의원측은 “개별 정치인의 부정적인 측면뿐 아니라 긍정적인 측면까지 평가해 공정하게 발표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부정부패 민주당 김봉호(金琫鎬)국회부의장측은 정치자금법 위반과 관련,“당 차원에서 취한 행동”이라고 해명했다.김 부의장측은 “정치자금법 위반이라는 것은 91년 당시 야당의 어려운 정치자금 사정 때문에 특별당비를갹출키로 결정,의원총회와 당무위 회의 결의를 거친 후 사무총장으로 거둬선거에 사용했다”고 말했다.김 부의장측은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 자민련 이건개(李健介)의원은 선정기준에 불만을 표시했다.이의원은 “슬롯머신사건은 법원에 의해 무죄로 판결됐다”면서 “15대 국회 재임중 사안을가지고 평가해야지 과거의 것을 가지고 이런 식으로 몰아붙이면 안된다”고정당한 의정평가를 요구했다. ◆의정활동 불충실 무소속 정몽준(鄭夢準)의원은 월드컵 준비 관련 해외출장과 국내행사를 불출석 사유로 들었다.정의원은 “국회 국제경기지원특위 위원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면서 “국회의원과 대한축구협회장 두가지일을 다해야 하는지 그만두어야 하는지 하는 것은 의원과 지역주민이 판단할문제지 시민단체가 할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또 명단 발표에 실망감을보이면서 “이는 비극적 희극”이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반의회·비개혁적 행동 ‘날치기’통과로 ‘반의회적’이라는 평가를 받은김봉호 국회부의장측은 “야당이 회의장을 봉쇄,물리적으로 막았기 때문에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또 “당시 반개혁·반민주적 악법을 통과시킨것도 아니다”고 밝혔다. 비개혁적 태도로 평가된 민주당 박상천(朴相千)총무는 특검제와 관련,“상설화할 경우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주장을 바꾸었다”고 해명했다.또인권법 제정에 대해서는 “위원회를 국가기구로 설치할 경우 공무원들로 채워져 자칫 인권위의 위상을 추락시킬 우려가 있어 국가기구화를 반대하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박준석기자 pjs@
  • 경실련 공개 본회의 출결자료 내용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8일 ‘15대 현역 의원 296명의 국회 본회의 출결자료’와 함께 의원들의 불출석 사유도 공개했다. 출결상황 조사는 국회 공보와 본회의 회의록 등을 토대로 이뤄졌다.본회의출결이 공개된 지난 98년 12월 199회 임시국회 제3차부터 지난해 12월 208회 정기국회 24차 본회의까지 57차례 회의를 대상으로 했다. 경실련이 밝힌 결석률 1∼5위는 57회 모두 결석한 최형우(崔炯佑·한나라)의원을 비롯,김복동(金復東·자민련·94.7%),정몽준(鄭夢準·무소속·82·4%),정석모(鄭石謨·자민련·64·9%),한이헌(韓利憲·무소속·61.4%)의원 순이었다.최 의원은 총결석 일수는 가장 많았으나 무단결석 일수는 9회에 불과했고,나머지 48회는 병가 등으로 허락을 받은 합법적 결석이었다. 불출석 사유를 국회에 미리 제출하고 결석하는 ‘청가’를 제출하지 않고‘무단결석’한 1∼5위는 정석모(33회),김용환(金龍煥·무소속·29회),이한동(李漢東·자민련·29회),김윤환(金潤煥·한나라당·28회),구천서(具天書·자민련·27회)의원 순이었다.반면 결석횟수 ‘0’을 기록한 개근의원은 지난해 6월 보궐선거에 당선된안상수(安商守·한나라당)의원과 지난해 3월 의원직을 승계한 이훈평(李訓平·국민회의) 등 두 명뿐이었다. 결석 횟수가 많은 의원 16명은 경실련에 소명자료를 냈다. 정몽준 의원은 지난 17일 경실련에 낸 ‘본회의 불참 사유’에서 “2002년월드컵축구대회 준비와 이를 위한 축구 외교 때문”이라면서 “94년부터 99년까지 6년 동안 2년이 넘는 803일 동안 월드컵대회 유치와 준비를 위해 해외출장을 다녔다”고 설명했다. 김용환 의원은 지난해 수석 부총재를 맡으며 보궐선거 지원 및 초청 연설회 등을 불출석 사유로 제시했다.이한동 의원은 지역구인 경기 연천의 수해복구 참여 및 장외투쟁으로 출석이 어려웠다는 이유를 댔다. 김윤환 의원은 영국·독일 정부 초청 방문을,구천서 의원은 방송법 관련 해외시찰과 유럽 방문,총리 수행 남아공 방문 등을 이유로 제시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국회 통일외교통상위-탈북주민 北送 재발 방지책 촉구

    14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에서는 탈북 주민 7명의 북한 송환사태가 도마에올랐다. 여야 의원은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과 이정빈(李廷彬)신임 외교장관을출석시킨 가운데 정부의 4강외교를 질타하는 목소리를 쏟아냈다.조속한 대책마련도 촉구했다. 국민회의 조순승(趙淳昇)의원은 “이번 사건이 현 정권의 햇볕정책을 유지해 나가는 데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대(對)러시아,대중국 외교를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나라당 김수한(金守漢)의원은 “현 정권이 자랑한 4강외교의 성과가 고작 이런 것이냐”며 중국과 러시아의 협상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배제된 경위를 집중 추궁했다.같은 당 이신범(李信範)의원은 “난민 판정을 받은 탈북주민을 북한으로 송환한 것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중국 정부를 유엔에 제소하고 사과 및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아낼 것을 요구했다. 무소속 정몽준(鄭夢準)의원은 “통일부가 남의 일 보듯 하지 말고 외교통상부나 국정원 관련 업무의 방향을 강력하게 이끌고 이를 조정·통합하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장관은 답변을 통해 “중국의 탈북자 송환 조치에 깊은 유감과 항의의뜻을 전달했다”면서 “해외 탈북자의 보호와 대북 조치 방안을 유관 부처와 협의,검토해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신임장관은 “앞으로 탈북자가 최소한 인도적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특히 UNHCR(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 등 국제기구나관련 NGO를 통해 이번 탈북자 7명이 북한에서 박해나 부당한 불이익을 받지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차범근 前감독 ‘해금’

    ‘승부조작설’ 폭로로 국내 축구계에서 파문됐던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16개월만에 징계해제된다.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전무는 14일 타워호텔에서 열린 ‘축구인의 날’ 행사에 앞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차범근 전 감독등 징계자에 대한 대사면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협회는 차 전 감독을 포함,현재 징계중인 46명 전원에 대해 징계를 해제키로 했다.협회는 20일 전후 상임이사회를 열어 이를 최종승인할 방침이다. 협회의 이번 결정은 21세기 지구촌 대축제인 올림픽과 한·일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축구계 화합을 위해 단행된 것으로 풀이된다.따라서 여전히 공식사과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차 전 감독의 죄는 밉지만 올림픽축구 8강 진출과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해 정회장이 결단을 내렸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또 논란의 핵이었던 차 전 감독이 10년 동안 독일에서 활약하면서 한국축구를 세계에 알리고 귀국 뒤에는 축구교실을 열어 국내 축구발전에 이바지해온 점을 평가해야 한다는 여론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차 전 감독은 지난해말 중국 프로축구 핑안 팀 감독에서 물러난 뒤 부인 오은미씨의 신병 치료차 독일 레버쿠젠에 머물고 있다. 차 전 감독은 98프랑스월드컵 본선기간에 대표팀 사령탑에서 중도 하차한뒤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프로축구에 승부조작이 만연하고 있다.축구계에 파리떼가 우글거린다”고 말해 98년 8월12일 협회로부터 5년간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한편 축구협회는 “오는 4월6일 서울에서 한·일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르기로 일본축구협회와 합의했다”고 밝혔다.양국 국가대표 교류전은 1998년 4월1일 이후 2년만이다. 박해옥기자
  • ‘총선 부적격’ 거론 의원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공천 부적격자 명단’에 포함된 당사자 대부분은 11일 “객관적 기준이나 사실관계의 확인절차를 무시했다”며 한결같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들은 당내 공천에서 불이익을 당할 것을 우려하면서도 총선을 앞두고 시민단체와 정면대결을 할 수도 없는 처지여서 곤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그러나 일부 의원은 “필요하면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며 대책을 강구하고 나서 파장은 확산될 조짐이다. ●국민회의 인권법 등 개혁입법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명단에 오른 박상천(朴相千)총무는 “인권법 일부 조항이나 특별검사제 도입 등과 관련,시민단체와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명단에 올린 것은 민주주의의 상대주의 원칙을부정한 것”이라고 항변했다. 과세특례금액을 인상한 부가세법 개정안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반개혁’명단에 오른 국회 재경위 소속 장재식(張在植)·박정훈(朴正勳)의원 등은 “문제의 법안은 하루 매상 14만원 이하의 영세상인이 세금을 쉽게 납부할 수있도록 편의를 제공한 것”이라며 경실련의 잣대에이의를 제기했다.장의원은 “재경위의 광주지방청 국정감사 당시 만찬에 참가하지 않았는데도 향응제공 명단에 올랐다”며 경실련의 사전 확인절차 미흡을 꼬집었다. 경성사건 등으로 재판에 계류중인 정대철(鄭大哲)부총재 등은 “확정 판결전까지 무죄로 추정한다는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대법원 판결도나기 전에 시민단체가 예단할 권리가 있느냐”고 따졌다. ●자민련 이정무(李廷武)의원은 “건설교통부 장관 당시 물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정책 차원에서 동강댐 건설을 추진한 것이 반개혁이냐”고 성토했다. 이건개(李健介)의원은 100쪽에 이르는 해명자료를 내고 “슬롯머신 건은 사면·복권을 받았으며,국회의원은 의정활동으로 평가해야 한다”면서 “발의법안이 107건에 이르고 각종 청문회에 3차례나 참석하는 등 15대에서 가장바빴던 의원중의 한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국가보안법 개정반대 등으로 부적격의원에 포함된 김찬진(金찬鎭)의원은 “시민단체 본연의 임무를 착각한 것”이라고 말했다.국회 소란행위로 명단에 포함된 이사철(李思哲)의원은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해명서를 배포하고 “현 정권에게 보조금을 받아 운영하는 단체로서 그동안 쌓아온 명성을 스스로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의약분업 반대자로 거명된 정의화(鄭義和)의원도 명단작성의 객관성과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무소속 본회의에 13차례 결석하면서 특별활동비 23만여원을 꼬박꼬박 챙겼다는 이유로 ‘도덕적 물의’를 일으켰다는 지적을 받은 정몽준(鄭夢準)의원은 “무단 결석하는 일부 의원과 달리 월드컵 관련 국제 행사 때문에 불참사유서를 미리 제출하고 국회법에 따라 활동비를 지급받은 것이 무슨 문제가되느냐”며 일축했다. 박찬구 박준석기자 ckpark@
  • ‘월드컵 효과’경제발전·문화홍보 順

    서울 시민들은 2002년 월드컵경기 개최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익으로‘경제발전’과 ‘우리문화 홍보’를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제적 손실과 국민부담 증가,국가이미지 실추 등을 가장 우려하고 있으며 월드컵 홍보대사로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가 서울시 거주 20세 이상 남녀 1,047명을 대상으로 한 ‘2002년 월드컵에 대한 서울시민 의식조사’ 결과 밝혀졌다. ‘월드컵경기 개최로 우리나라가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이익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38.3%는 경제발전을,34.1%는 우리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답했고 17.9%는 우리나라의 지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꼽았다. 가장 우려하는 점으로는 22.7%가 적자운영에 따른 경제손실을 꼽았다.시설투자로 인한 국민부담 증가(19%),일본과의 비교로 국가이미지 실추(18.8%),과소비 만연(12.9%)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월드컵 홍보대사로 누가 적합한가 하는 물음에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13.6%로 가장많이 꼽혔다.김흥국씨와 차범근씨는 각각 7.8%를 차지했고 이어 안정환(5.2%),정몽준(4.8%),박세리(4.4%),박찬호(3.8%)의 순서로 조사됐다. ‘월드컵 기간중 외국인들이 일본보다 한국을 찾을 가장 큰 이유’로는 66. 6%가 물가가 일본보다 싼 것을 들었고 다음이 일본보다 친절하다(10.2%),교통·관광여건이 일본보다 좋다(9.9%)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서울에 체류할 때 가장 불편한 점으로는 교통이 59.9%로 가장 많았고 언어소통(15.3%),여행안내서비스(10.2%) 등도 큰 문제로 지적됐다. 따라서 서울시가 최우선으로 해야 할 일도 교통여건 개선 42.9%,시민의식개선 21.1%,환경 개선 9.2% 등의 순서로 꼽혔다. 조덕현기자 **
  • 월드컵 개최 사회·경제적 효과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가 공동개최국 한국과 일본에 가져다 줄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특히 88서울올림픽 이후 14년만에 국제스포츠의 빅이벤트를 열게되는 한국에는 어떤 이익을 가져다 줄까.또 그동안 월드컵을 치른 나라들은어떤 성과를 올렸을까. 월드컵은 올림픽보다 더욱 큰 영향을 미친다.건설 관광 기업홍보 광고 정보통신 스포츠마케팅 방송기술 등 갖가지 부문에서의 엄청난 유발효과로 상업성에서는 오히려 올림픽을 능가한다.따라서 한·일 월드컵은 양국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나라로 만들어 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이미 세계인의 관심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보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 맞춰져 있다.30여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움직이고 연인원 320억명의 전 세계 TV시청자가이를 지켜볼 것이다.2002년월드컵은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특급상품’이다. 경제적인 면만 해도 복권·기념주화 판매 관광수입 등으로 양국의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한국관광공사는 외국관광객이 올해 500만명을 돌파하고2002년 월드컵을 치르면 한국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2003년에는 7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관광수입도 2003년에는 120억달러로 예상한다. 이는 98프랑스월드컵과 비교해보면 잘 드러난다.프랑스월드컵 기간 동안 순수 월드컵 관광객은 50만명으로 추정됐다.외래관광객 증가율은 30%였다.대회가 열린 6월 중 호텔 객실당 수입이 31.6% 증가,월드컵 관광수입만 30억달러로 추정됐다.또 1만5,000여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돼 실업율이 11%로 다소 완화되고 여타 산업부문 전반에 걸쳐 매출증가세가 나타나는 등 2/4분기의 산업활동이 0.8%포인트 신장됐다.낙후돼 있던 지방도시들이 인근 지역의 월드컵 개최로 활기를 찾는 등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문제는 아시아권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2002년 월드컵이 과연 종전과 같은효과를 나타낼 것인가 하는 점이다.이에 대해 월드컵조직위원회는 2002년 월드컵에도 유럽과 남미의 축구팬들이 변함없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월드컵은 남북 화해 무드 조성에도 일정부분 기여할 전망이다.한국이단독개최를 목표로 유치전을 펼칠 때부터 누누이 강조한 분산개최를 통한 세계평화기여라는 주장은 여전히 유효하다.몇가지 현실적 과제가 선결되어야 하지만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회장은 남북간 정치적인 해결방안이 마련되면 실현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그는 올 4월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과 함께 방북할 예정이라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은 또 월드컵을 통해 세계 축구무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닐수 있게 됐다.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은 현재 10개에 머물고 있는 프로축구팀이 2002년 월드컵까지는 적어도 12∼16개는 돼야한다고 보고 창단을적극 권유하고 있어 축구문화의 성장에도 기대가 큰 것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축구협 오늘 이웃돕기 바자회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신문로 축구회관 로비에서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를 갖는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정몽준 축구협회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가맹 회원국에서 받은 각종 페넌트와 투구,칼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된다. 금강산관광을 마친 뒤 울산에서 동계훈련을 해온 올림픽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도 27일 서울로 돌아와 행사에 참여,팬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축구협회는 전시장에서 팔아온 캐릭터상품도 대폭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문의 (02)2002-0612 협회 사무국.
  • 정몽준-차범근 ‘20세기 세계 축구인’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영국 축구전문지월드사커가 선정한 ‘20세기 세계축구를 움직인 100인’에 뽑혔다. 월드사커 12월호는 특집기사에서 정 회장이 94년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에 당선돼 2002년 월드컵축구를 일본과 공동개최키로 하는 등 외교력을 발휘했다며 시대순에 따라 100번째 인물로 선정했다.차 전 감독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 진출, 80년 프랑크푸르트,88년에는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면서 소속팀을 유럽축구연맹(UEFA)컵 정상에 올려놓은 공을 인정받았다.아시아계 인물로는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 아시아 최고기록(140회)을 세운 마제드 압둘라(사우디 아라비아)가 포함됐다. 한편 월드사커가 선정한 100인 가운데는 유럽이 7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남미가 19명,아프리카와 북중미카리브가 각각 4명,아시아 3명 순이었다.
  • 베켄바워 독일 월드컵 유치단장

    2006년 월드컵축구대회의 독일 개최 지지를 얻어내기 위해 유치단을 이끌고 2일 방한한 프란츠 베켄바워 독일 월드컵유치단장은 하얏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독일이 월드컵을 유치하게 되면 한국과 일본에서 공동개최되는 2002년 월드컵이 큰 교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겸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을 만나 의견을 나누기 위해 방한했다는 베켄바워 단장은 “월드컵 개최국선정 때 지지를 호소한다거나 하는 특별한 목적은 없다”면서 “독일을 비롯,잉글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 브라질 등 5개국이 유치신청을 해놓고있지만 정치·경제가 안정돼 있고 시민 질서의식이 높은 독일이 개최권을 따낼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동서독의 통일로 독일에서 월드컵이 열리게 되면 구 동독 및 동유럽 주민들이 월드컵을 직접 관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한국은 아시아 최강팀으로 홈의 잇점을 안게 되는 2002년 월드컵에서는 16강뿐 아니라 8강까지도 오를 수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그와 함께 방한한 독일축구연맹(DFB) 페도르 로트만 자문위원은 “2002년 월드컵축구 개막을 앞두고 양국의 교류 증진을 위해 2001년 독일 국가대표팀의 방한경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는 “독일축구연맹을 통해 이같은 제안을 받은 적이있지만 성사여부와 일정 등은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곽영완기자]
  • 월드컵 마스코트 ‘아트모’ 확정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마스코트 ‘아트모'가 1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발표됐다. 한국 월드컵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대회공식 마스코트 발표식을 가졌다.일본 조직위도 같은 시각 도쿄 프린스호텔에서 행사를 갖고 마스코트를 공개했다. 발표식에는 박세직(朴世直) 월드컵조직위원장과 정몽준(鄭夢準) 대한축구협회장 겸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아이삭 하야투 FIFA 부회장,미셀 젠루피넨 FIFA 사무총장,피터 벨라판 아시아축구연맹(AFC) 사무총장,국회 월드컵지원특위 김동주(金東周)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초대형 국제행사 유치 現代에 맡겨라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는 현대에 맡겨라-. 오는 2010년 열리는 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에 정몽구(鄭夢九) 현대회장이 26일 추대된다.88 올림픽땐 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이,2002년 월드컵에는 정몽준(鄭夢準) 현대중공업 고문이 각각 유치위원장을 맡은 데 이은 것이어서 현대 3부자(父子)가 세계적 행사 유치에 잇따라 ‘총대’를 멘 셈이 됐다. 정 명예회장과 정 고문은 정씨 일가 특유의 추진력을 발휘,유치에 성공했었다. ‘해양’을 주제로,전남 여수를 개최지로 추진 중인 해양수산부는 이같은현대의 노하우을 높이 사 정 회장에게 유치위원장직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세계박람회는 국제박람회 사무국(BIE)이 공인,5년에 한번씩 열리는 대규모행사로 2010년 박람회는 대전 엑스포의 2∼3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도 상해를 개최지로 정부차원에서 유치에 적극 나서 한·중간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현대 관계자는 “현대는 두차례 세계적 행사 유치를 통해 이미 능력을 입증했다”며 “현대가 칼을 뽑아들면 성사됐기 때문에 이번에도 자신있다”고말했다. 재계에선 이번 정 회장 추대를 놓고 정부와 현대의 관계개선 조짐이라는 분석과 함께 차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물망에 올라있는 정 회장이 이를 계기로 더 유력해지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다.유치위원회 발대식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한편 정 명예회장은 25일 84회 생일을 맞아 서울 청운동 자택에서 동생인인영(仁永) 한라명예회장,세영(鄭世永)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과 아들인 몽구·몽헌 현대회장,몽준 현대중공업 고문과 함께 아침식사를 했으며 오후에는 경인지역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성북구 성북동 영빈관에서 생일잔치를가졌다. 김환용기자 drago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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