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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권자운동’ 네티즌 속으로

    ‘열심히 욕한 당신,이제는 찍어라.’ 노무현-정몽준 두 후보의 후보단일화합의 발표로 연말 대선정국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인터넷을 통한 유권자운동에 ‘접속’했다.18일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산원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 이용자는 모두 2438만명.그동안 시민단체들은 인터넷을 이용한 유권자운동을 꾸준히 벌여왔지만 참여율 저조로 ‘자기 만족적 운동’이라는 비판을 샀다.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단체는 유명 인터넷 업체들을 끌어들였으며,업체들은 이에 호응해 대선특집 사이트를 구축하는 등 적극 나서고 있다. 유권자운동이 네티즌 속으로 파고들 수 있는 장치가 처음으로 마련된 셈이다. 대선유권자연대(www.ivote.or.kr)는 지난 14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과 함께 대선특집 사이트 ‘파워 투 더 네티즌(www.vote.daum.net)을 오픈했다. 유권자연대는 이 사이트를 통해 지난 15일 ‘3대 청산과제 및 10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투표참여와 공명선거를 약속하는 ‘100만 유권자 약속’ 운동도 벌이고있다. 후보별 정책을 쉽게 알리기 위해 내달부터는 ‘정책 알기 게임’을 사이트에 올릴 예정이다.정책선호도 투표(Blind Election)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코너는 네티즌이 정책쟁점에 따라 게임을 풀어나가다 보면 선호하는 후보가 나타나는 형식이다. 대선연대측은 “지난 2000년 총선연대의 활동이 낙선운동 중심의 네거티브방식이었다면 이번 대선에서는 정책비교를 통해 유권자 투표 참여를 촉구하는 포지티브 운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함께하는 시민행동(www.ww.or.kr)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MSN 메신저와 다음 메신저를 이용해 ‘메신저 대선 참여단’을 모집,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메신저 참여단은 인터넷 메신저와 이메일을 이용해 대선 쟁점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이를 언론과 인터넷을 통해 공론화할 방침이다.메신저는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간단한 메모나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20,30대 직장인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대선 뉴스페이지와 토론을 진행 중인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대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대학생 인터넷신문 유뉴스 (www.unews.co.kr)측과 대선 사이트를 공동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엠파스,야후,프리첼 등도 ‘선거 아바타’,‘공명선거캐릭터’ 등을 등장시키는 등 자체 콘텐츠로 대선 페이지를 꾸리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 유권자운동에 네티즌이 자발적으로 뛰어들지는 속단할 수 없다.‘자랑스런 나라운동본부’(www.pridekorea.or.kr)는 100만명의 유권자를 모으겠다는 포부로 지난달 28일 출범했지만 2700여명이 참여하는 데 그쳤다. 대선유권자연대 김민영 정책실장은 “아무리 이용자가 많은 포털사이트라도 선언적인 구호나 정책의 나열로는 네티즌 참여를 끌어내기 어렵다.”면서“사이트 디자인 등 세세한 부분까지도 네티즌의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전문 인터넷 업체의 조언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 鄭 첫 후원회… ‘실탄’ 채우기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후보는 18일 호남을 방문,지역 선거대책위 발족식에 참석한 데 이어 오후에는 창당 후 첫 중앙당 후원회를 갖고 내주 초 이뤄질 후보단일화에 임하는 필승 의지를 다졌다.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중앙당 후원회에는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와 정대철(鄭大哲) 선대위원장,배기선(裵基善) 사무총장 직무대행,김상현(金相賢) 의원과 후보단일화추진협의회 최명헌(崔明憲) 대표 등이 참석했다.그러나 당초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던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불참했다.통합21측은 이날 후원회로 그동안 정 후보의 특별당비로 꾸려온 당살림에 어느 정도 주름이 펴질 것으로 기대했다.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회창 후보와 한나라당 같은 구태의연한 정치세력에 우리나라를 다시 맡길 수 없다는 국민들의 정치의식이 단일화를 가능하게 했다.”고 전제,“저는 본선에서 이회창 후보를 누르고 승리할 수 있다.”며 자신의 ‘본선 경쟁력’을 거듭 강조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선관위 “”盧·鄭 TV토론 1회만 허용”” 단일화 재협상 불가피

    민주당 노무현(盧武鉉)·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대통령후보 사이의 후보단일화 관련 TV토론이 1회로 한정됨에 따라 두 후보의 단일화이행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12월 대선이 19일로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두 후보측간 여론조사를 둘러싼 신경전 외에 TV토론 횟수문제가 불거짐으로써 단일화 방안 재협상이 불가피해지는 등 대선구도가 급변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柳志潭)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단일화 토론과 관련,“방송사는 정당이 주관하는 토론회를 단 1회에 걸쳐 중계할 수 있다.”고 유권 해석을 내렸다.그러나 선관위는 “방송사가 주관하는 단일화 제작방송은 불가능하며,이를 초과해 토론회를 갖고자 할 때에는 합리적인 기준으로 선정된 다른 입후보 예정자에게 참여할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TV토론을 한 차례로 제한한 이유에 대해 “선거가 임박했는데 일부 정당이 주관하는 토론회가 계속될 경우 공정성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과 민주당,국민통합 21측 모두가 반발했다.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중앙선관위가 법적 판단을 내리지 않고 정치적 판단을 내린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방송사 주최는 인정치 않으면서 정당주최를 허용한 것은 불법임을 인정하면서도 불법을 선언하지 않은 기형적 생중계 결정”이라고 비판했다.한나라당은 또 방송사가 두 후보만의 TV토론회를 중계키로 할 경우,법원에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민주당은 긴급 논평을 내고 “보도자유와 국민의 알권리를 극도로 제약하는 잘못된 결정”이라면서 “한나라당의 비뚤어진 주장에 선관위가 굴복한 것으로 본다.”고 반발했다. 민주당은 선관위에 재심을 요청할 방침이다.국민통합21도 “TV토론을 1회로 한정한 것은 지나치게 제한적인 법 해석”이라면서 “국민에게 검증 기회를 넓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운 김재천기자 kkwoon@
  • 윤원중씨, 통합21 합류

    국민통합21은 18일 서정화(徐廷華) 전 의원과 윤원중(尹源重) 전 민국당 사무총장을 각각 정몽준(鄭夢準) 후보 자문위원장과 후보 정무특보로 임명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李 ‘단일화’ 비난 TK투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는 18일 대구와 경주를 찾아 대구방송 토론에 출연한 뒤,경산 추곡수매장과 불국사를 방문하는 등 영남표 다지기에 주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방송 토론회에서 “대구·경북은 정치적으로 나를 키워주고 길러준 고향”이라며 TK 지지기반을 과시하는 한편,노무현(盧武鉉)·정몽준(鄭夢準) 후보간의 단일화를 “제2의 DJP연합이며 부패정권 연장을 위한 반창(反昌) 연대에 불과하다.”며 거듭 강력 비난했다.토론회를 끝낸이 후보는 경북 경산시 추곡수매장에서 농민들과 함께 국밥을 먹으며 농심(農心)을 공략한 데에 이어,불국사를 방문해 종상(宗常) 주지스님의 조문에 대한 답례인사를 했다. 종상 주지스님은 이날 이 후보에게 “끝까지 한 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중용의 길을 가시라.”고 말하며,붓글씨로 ‘중도(中道)’라고 쓰인 액자와 함께 석굴암 ‘통일의 종’ 도금 모형을 선물했다. 대구 오석영기자 palbati@
  • [대선후보 정책검증] “금융·통상기구 개편” 후보4인 모두 공약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민주당 노무현(盧武鉉),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후보는 대체로 현재의 정부조직 중 금융감독 및 통상분야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내년 초에는 이 분야에서의 정부조직 개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한매일이 1326명 전문가로 구성된 명예논설위원 및 자문위원들과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소장 이남영 숙명여대 교수)를 중심으로 한 대통령선거 분석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정부조직 및 공공개혁분야에 대한 공약검증을 한 결과다. 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금융감독위원회 등 경제부처 개편과 관련해 이 후보와 노 후보는 공약을 통해 금융감독 분야의 조직개편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재경부,금감위,금감원에 중복 분산된 금융감독체계를 효율적으로 개편하겠다.”고 개편의지를 확실히 했다. 4명의 후보들은 현재 외교통상부내에 있는 통상교섭본부를 개편하는 것에는 보다 적극적인 편이다.정 후보와 권 후보는 “통상교섭본부를 외교부에서 분리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공기업 민영화와 관련,이 후보와 노 후보,정 후보는 모두 원칙적으로는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권 후보는 “민영화에 반대한다.”고 다른 후보들과의 노선 차이를 분명히 했다. 공무원 노조에 노동3권을 주는 문제에 대해 이 후보,노 후보,정 후보는 단체행동권까지 주는 것에는 모두 반대했으나,권 후보는 “노동 3권을 모두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 선관위 ‘단일화 TV토론’해석·정당 반응/ 정치권 이해 ‘꿰맞추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일단 후보단일화를 위한 TV토론 허용 쪽에 손을 들어주었다.그러나 횟수를 1회로 제한하고,방송사 주관 토론을 불허함으로써 한나라당의 불만도 어느 정도 감안한 듯한 인상이다. 특히 ‘동시 중계방송’ 문제를 방송사간 협의사항으로 넘긴 것은 지나치게 정치권의 눈치를 살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TV토론을 후보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의 전 단계로 활용하려던 민주당과 국민통합21측의 당초계획은 상당부분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후보단일화를 위한 TV토론의 허용 여부에 대한 쟁점은 두 가지다.하나는 방송사가 후보단일화를 위한 TV토론을 주관하는 것이 선거법에 위배되는지 여부다.중앙선관위는 이에 대해 ‘불가’ 판정을 내렸다. 언론의 공정보도를 규정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이하 선거법) 8조(언론보도의 공정보도 의무)와 82조 3항에 위배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다른 하나는 정당이 주관하는 후보단일화를 위한 TV토론 중계가 위배되는지 여부다.중앙선관위는 이에 대해서도 선거법을 위배될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공정성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한 차례에 한해 노무현(盧武鉉)·정몽준(鄭夢準) 두 후보간의 토론회에 대해서는 전 국민적 관심사인데다 언론의 고유 기능이라는 이유를 들어 허용 배경을 설명했다.중앙선관위 조영식(曺永湜) 홍보국장은 이에 대해 “언론기관이 국민적 관심 사안에 대해 취재·보도하는 것은 언론의 고유 기능이며,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는 차원에서 이를 허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 차례로 토론회 횟수를 제한한 것에 대해서는 “언론기관의 취재·보도라 할지라도 선거운동의 기회균등과 선거보도의 공정성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이에 대해 “선관위가 미디어 선거를 크게 활성화하고 선거 공영제를 대폭 확대하는 선거법 개정의견을 국회에 냈던 것과도 정면으로 배치된다.”면서 “언론기관의 보도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를 극도로 제약하는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국민통합21 김행(金杏)대변인은 “선관위의 결정은 지나치게 제한적인 법 해석”이라면서 “재심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나라당 신경식(辛卿植) 단장은 “특정 후보를 위한 중계방송 자체가 불법”이라면서 선관위의 결정에 강력반발했다. 미디어대책위 이원창(李元昌) 의원은 “선관위가 법이 정한 명문 규정을 넘어선 유권해석을 내렸다.”면서 “1차례면 합법이고 2∼3차례면 불법이냐.”는 불만을 토로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昌 이번주중 의원직 사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가 연말 대선 준비에 전념하기 위해 빠르면 이번주 중 전국구 의원직을 사퇴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이 후보측은 당초 오는 27일 후보등록과 함께 의원직을 사퇴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민주당 노무현(盧武鉉)·국민통합 21 정몽준(鄭夢準) 후보가 후보단일화에 전격 합의하면서 의원직 사퇴를 앞당기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가 의원직을 사퇴하면 유한열(柳漢烈) 전 의원이 전국구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다. 이지운기자 jj@
  • 국내외 각계서 조문객 발길 이어져, 故조중훈회장 빈소 표정

    17일 타계한 ‘수송왕’ 고(故) 조중훈(趙重勳) 한진그룹 회장의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건물 18층 빈소에는 고인의 명복을 기리는 각계 조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정부는 항공,육상,해운 등 교통물류산업의 기반을 구축,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고인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훈장은 임인택(林寅澤) 건설교통부 장관이 유가족에게 직접 전달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박지원(朴智元) 청와대 비서실장을 보내 조의를 표했다.또 김영삼 (金泳三)·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을 비롯,국민통합21정몽준(鄭夢準) 대선후보,박근혜(朴槿惠) 한국미래연합 대표,‘하나로 국민연합’ 이한동(李漢東) 대선후보,김운용(金雲龍)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김각중(金珏中) 전경련 회장,김창성(金昌星) 경총회장,구자학(具滋學) 아워홈회장,유상부(劉常夫) 포스코회장,권병현(權丙鉉) 전 주중대사 등이 직접빈소를 다녀갔다. 오명(吳明) 아주대 총장과 손병두(孫炳斗) 전경련 상근부회장,정몽규(鄭夢奎) 현대산업개발회장,구본무(具本茂) LG그룹회장,최태원(崔泰源) SK그룹회장,박삼구(朴三求) 금호그룹회장,이재용(李在鎔) 삼성전자 상무보,조우현(曺宇鉉) 인천공항공사사장 등도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한편 고인의 분향소는 국내외 16곳에 설치됐다.해외에는 LA,도쿄,파리,홍콩,베이징,뉴욕 등 6곳,국내에는 인천 대한항공화물청사,부산여객지점 등 6곳에 각각 마련됐다. 발인은 21일 오전 7시 서소문 대한항공 사옥에서,영결식은 같은 날 오전 10시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건물에서 열린다.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하갈리 선영이다. 윤창수기자 geo@
  • 진통겪는 단일화/ 盧·鄭 여론조사 ‘氣싸움’

    일사천리로 순항하던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와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후보간의 단일화협상이 암초를 만났다.단일화 여론조사방식이 18일 언론에 유출,보도되자 통합21이 여론조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유지에 강력히 의문을 제기하며 민주당에 재협상을 요구했다.민주당은 처음에 난색을 표했으나 통합21 단일화추진단 5명이 이날 저녁 사퇴하며 배수의 진을 치자 조율가능성을 열어놓았다.민주당도 밤늦게 대책회의를 여는 등 뒤늦게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통합21 이철(李哲) 단장은 사퇴성명에서 “노 후보측이 재협상 요구에 미온적 태도를 취하고 있어 유감”이라며 “여론조사방식 수정과 TV토론 일정 등 양측의 협의가 계속 이뤄지지 않을 경우 후보등록일까지 물리적 시한이 촉박한 만큼 대단히 심각한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우리당 협상단도) 여론조사 기관,날짜 등 조정이 가능하다는 태도를 보였다.”면서 “선관위의 TV토론 결정이 나와 어차피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고 통합21측과의 막후접촉 상황을 공개했다. 양측은 그러나 단일화 합의는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해 적어도 단일화 협상을 깼다는 책임은 피하려는 모습이다.두 후보도 국민들을 실망시켜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양측은 서로의 태도에 대해 하루 종일 의구심을 떨치지 못했다.이날 기싸움은 아침부터 시작됐다.이철 단장이 당직자들과 밤새 대책회의를 가진 뒤 라디오방송에 출연,“여론조사 방식이 공개돼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쉬운 상대를 고르는 역선택이 우려된다.”고 포문을 열었고 함께 출연한 민주당 김경재(金景梓) 선대위 홍보본부장은 “기자들이 짐작으로 쓴 것 가지고 과민반응”이라고 응수했다. 이어 통합21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식으로 재협의를 요구했다.그러나 민주당 이해찬(李海瓚) 단장은 “공식 재협의 요구를 받은 바 없으며 오해가 있다면 대화로 풀겠다.”면서 “어제 두 후보의 여론조사 결과가 역전돼 자존심이 상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 단장은 계속 통합21의 수정안을 먼저 가져오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21은 유출책임도 물었다.김행(金杏) 대변인은 “일부 보도에 ‘민주당 핵심관계자’ 인용이 나온다.”면서 “특히 실제 문항은 두 후보의 본선 경쟁력을 묻는 것임에도 불구,노 후보에게 유리한 단순지지도를 묻는 내용으로 잘못 유출된 것은 다분히 의도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 이호웅(李浩雄) 의원은 펄쩍 뛰며 “유출 혐의를 받는 것 같아 억울하다.”면서 “조사방식 유출이 한나라당 지지자들에게 얼마나 영향을 줄지 전문가를 통해 알아보자.”며 재협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다.한편통합21은 여론조사를 앞두고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역선택 움직임이 이미 시작돼 당 홈페이지의 상당수 글이 ‘노무현 띄우기’로 채워졌다며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박정경기자 olive@
  • 한나라 “”盧후보와 대결이 수월””,鄭 지지층 昌과 겹쳐

    한나라당에서는 노무현(盧武鉉) 후보보다는 정몽준(鄭夢準) 후보를 더 어려운 상대로 평가하면서도,단일화 가능성은 노 후보쪽이 큰 것으로 예상하는 의원이 많은 편이다. 18일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에 대한 설문 조사결과,대체로 “진보적 색깔과 김대중(金大中·DJ) 대통령 승계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더 강한 노 후보가 더 쉬운 상대”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강인섭(姜仁燮) 의원은 “진보 성향의 노 후보는 우리 사회 다수를 차지하는 보수층의 지지를 끌어내기 힘들 것”이라며 “반면 정 후보는 기득권층으로서 이회창(李會昌) 후보와 지지층이 겹치기 때문에 차별화하기가 힘든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도 강 의원은 “TV토론에서 노 후보의 강세가 예상돼 단일화는 노 후보로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강창성(姜昌成) 의원도 “노 후보로 단일화돼 보·혁대결로 가면,이회창 후보로선 선거하기가 더 쉽다.”고 전망했다.일부 민주당 의원들도 보·혁문제에 관해 비슷한 견해를 보였다. 또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의원은 “현재 유권자의 70% 이상이 반(反)DJ정서를 갖고 있다고 본다면,노선이나 정당활동면에서 DJ 계승 이미지가 짙은 노 후보가 더 수월한 상대”라고 주장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盧·鄭 후보단일화 혼선,여론조사방안 유출 시비…통합21 협상단 5명 사퇴

    민주당 노무현(盧武鉉)·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대통령후보간 후보 단일화 합의가 여론조사 방안 유출시비로 재협의 논란이 이는 등 하루만에 혼선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통합21은 18일 “비공개키로 한 여론조사 방안이 유출돼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가 불가능해졌다.”며 민주당측에 여론조사방안 전면수정을 요구했다.이와 함께 이철(李哲) 단장 등 당내 협상단 5명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파문이 증폭되고 있다. 통합21측은 협상단 5명이 전원 사퇴함에 따라 19일 전략회의를 열어 민주당과의 재협상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그러나 민주당은 조사시기와 기관을 변경하는 선에서의 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반면 통합21측은 조사횟수 및 기관,시기,표본집단 범위 등 여론조사 전반에 대한 재협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이철 단장 등 통합21 협상단 5명은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노 후보측이 유출책임을 회피하는 등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이 단장은 그러나 “단일화 합의를파기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전혀 그럴 생각이 없으며,단일화가 결실을 맺길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유출사태의 책임을 지는 것으로,이를 통해 재협의의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통합21 김행(金杏)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후보단일화 여론조사 방안을 민주당측이 언론에 유출,객관적이고 공정한 여론조사가 불가능해졌다.”며 “최소한 조사시기와 기관만은 재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합의내용 유출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는 통합21측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다만 여론조사 재협상 요구에 대해서는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19일 양당의 조율 여부가 주목된다. 민주당은 밤 9시 긴급 선거대책회의를 열어 통합21측의 재협상 요구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 끝에 여론조사 시기과 시행기관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정하고 조속한 시일안에 통합21측과 협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양당 후보단일화추진단은 전날 매출액 상위 3개 여론조사기관이 각 1800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두 후보의 본선 경쟁력을 물어 다승제 방식으로 단일후보를 가리기로 합의하고 이를 조사 당일까지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나 18일 언론에 내용 대부분이 공개되자 유출시비가 제기됐다. 진경호 김재천기자 jade@
  • 세계박람회-유치결정 보름 앞으로/ “7년간 준비… 꿈★은 이루어진다”

    ■여수 현지 르포 7년 동안 준비해온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 전남 여수시민들은 요즘 입술이 바짝바짝 타들어가는 초조함을 애써 억누르며 “승산이 있다.”고 했지만 “어려운 싸움”이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투표일(12월 3일)을 보름 앞둔 18일.‘예스 여수’라는 낭보를 기다리는 33만 주민들은 뚝 떨어진 수은주보다 더 내려간 체감온도를 느끼며 불안해 했다.다만 여수 들머리인 석창 사거리에서 여수 1청사까지 왕복 8차선을 비롯해 시내 간선도로 가로등 기둥에는 ‘아름다운 여수에서’,‘2010 세계박람회’라는 문구가 돋보이는 깃발만이 한가롭게 나부끼고 있었다. 2청사 앞에서 박람회 후보지인 오동도로 가는 개인택시를 탔다.눈썰미 좋은 기사 최광호(43)씨는 수첩을 뒤적거리는 행색을 보더니 대뜸 “우리가 중국에 밀린다고 말하는 손님이 열에 아홉입디다.결승에서 중국과 붙으면 깨집니다.”며 귀동냥을 자신의 생각처럼 못박았다. 지난해 10월 오동도에 세워진 박람회 홍보관은 이제 오동도의 명소가 됐다.평일인데도 학생과 단체 관람객 100여명으로 붐볐다.밖에 놓인 의자에는 햇살을 받으며 잡담하는 노인들이 정겨웠고 수십m 앞에서는 돔을 잡는 강태공도 있어 청정해역임을 반증했다.오동도내 종합상가 관리인 진상춘(50)씨는 논리적 근거를 들이대며 여수 유치를 자신했다.“체첸사태로 러시아의 동조표가 중국보다는 우리에게 우호적일 것으로 본다.”고 힘줘 말했다.오동도상가 횟집(11곳) 주인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이들에게 돈벼락이 떨어질 박람회를 놓고 적잖은 논쟁이 있었음을 짐작케 했다. 지난 3월 26∼27일 세계박람회사무국 실사단(7명)이 여수를 방문하면서 시내는 온통 박람회 열기로 달아 올랐다.술집의 안주거리도 여수 유치 가능성으로 좁혀졌다.술잔을 부딪칠 때마다 ‘여수 박람회를 위하여’가 울려 퍼졌다.사회주의 국가의 고압적 외교행태를 파고들고 물량공세를 경계한다면 ‘승산이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한다.박람회 투표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수에서 대통령 선거는 물밑에 가라앉았다.기자가 시청 민원실 방문자와 주변 소점포 주인,행인 등 30여명에게구두로 유치 가능성을 물었더니 답변이 얼추 반반으로 엇갈렸다. 공직자나 시청에 줄을 댄 사업자,종교인,주부 등은 여수 유치에 무게를 둔 반면 자영업자나 택시기사,직장인 등은 실패쪽에 섰다.이들의 판단 근거는 신문과 방송의 보도내용이었다. 여수시에서 꽤 이름난 복국집인 시청 인근 여서동 명동회관.점심인데도 쓰린 속을 풀려는 넥타이 부대들이 떠드는 잡담이 귀에 들어왔다.“중국이 하도 큰 나라가 돼 놔서 우리가 불리할 것인디.웬만한 (우리나라)로비가 먹히겠어….” 교동 사랑의 교회 홍성범(49) 목사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에서 박람회를 치름으로써 평화 정착을 앞당긴다는 명분이 있어 우리가 중국을 이긴다.”고 강조했다. 농협에 근무하는 최환표(48)씨는 “기대치가 높은 만큼 좋은 결실이 있을것”,여수시 시민단체연대회의 유중구(53)의장은 “반반으로 본다.그래도 우리가 이길 것이다.”,여천동 새마을협의회장인 정문국(49)씨는 “어렵다.잘 돼야지요.”라고 희망적 견해를 밝혔다.반면 김영미(24·여·문수동)씨는 “된다고는 보지만 확신이 안선다.”,택시기사 최성남(45)씨는 “막판 우리의 뒤집기가 불가능하다.”,오림동 버스터미널 뒷편 모아 기사식당내 택시기사 10여명은 “이번 투표는 국가적 차원에서 하는 거라 중국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한치과 박 원장(40)은 “몇년 째 여수 국동항에 들어오는 고깃배가 절반으로 줄면서 지역경제가 말이 아니다.”며 “시민들이 박람회 유치에 거는 기대치는 상상을 초월해 만일의 경우도 준비해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지금 여수시내 흥국사 등 사찰과 기독교·천주교 교회,시민사회단체 사무실 등에는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은 플래카드가 내걸려 있다.이같은 범 시민적인 유치 열기는 지역갈등과 앙금을 씻어내고 주민통합을 이루는 촉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지난 98년 4월 1일 여수시와 여천시·군 등 이른바 3려가 통합 여수시로 출범한 이후 적잖게 지역·계층간 반목이 있었다.아무튼 모처럼 남녀노소,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여수시민 모두가 바라는 소망은 하나다.‘세계박람회는 여수에서’ 여수남기창기자 kcnam@ ■대선후보들도 적극 동참나서 2010세계박람회 유치에 각 당의 대선 후보들도 적극 나섰다.대선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후보간의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유력 대선 후보들은 정권의 향방에 관계없이 세계박람회를 지지하겠다는 서명에 동참하는 등 유치활동에 적잖은 힘을 보태고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후보는 세계박람회 지지서한에 서명해 달라는 ‘국회 2010 세계박람회 유치특별위원회(위원장 金景梓)’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유치특별위원회는 이들의 서명이 담긴 지지서한을 최근 프랑스 파리의 세계박람회기구(BIE)와 전체 회원국 89개국에 각각 발송됐다. 대선 후보들의 적극적으로 동참으로 최종 개최지 결정 투표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과 러시아는 그동안 치열한 막판 경쟁을 벌이면서 한국은 12월의 대선결과에 따라 세계박람회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설을 흘려왔다.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득표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선 후보들은 지지서한에서 “2010년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뜻을 전한다.”며 “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은 이미 1997년에 결정돼 관련 연구 및 개발기본계획도 세워져 있으며,현 정부도 98년 집권 이후 적극적으로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이 오는 12월에 대통령 선거가 있지만,세계박람회는 계속적인 국가사업으로 행정부의 교체로 부정적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확신시켜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주병철기자 bcjoo@ ■유치대표위원장 추상은 “유치기원 100만 서명부 제출” “박람회 유치를 바라는 시민들의 소망은 간절합니다.절대절명의 과제로 생각합니다.” 98년 8월 7일 유치 열기를 높이기 위해 출범한 ‘2010 세계박람회 여수시유치위원회’의 추상은(秋相殷·사진·53) 대표위원장은 18일 33만 모든 시민들의 화산같은 유치 의지를 들어 박람회 유치 가능성을 대신했다. 유치위원회에는 관내 1000여개 사회단체,사업자 협의회,학계,종교계,여수석유화학산단 협의회 등이 한덩어리가 돼 참여하고 있다.때문에 모든 구성원들이 이렇게 한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힘을 모아간 경험이 일찌기 없었으며 이같은 폭발력이 결국 지역통합과 발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리란 믿음이 굳어지고 있다. 추 위원장은 지난 3월 중순 세계박람회사무국 실사단이 여수를 찾았을 때 개나리꽃이 흐드러지게 핀 도로변에 나와서 열렬하게 환영해준 시민들의 정을 잊지 못하고 있다.“실사단이 내린 여수 비행장에서 행사 후보지인 오동도에 이르는 20여㎞ 도로변에 시민 5만여명이 나와 태극기를 흔들며 열광했습니다.코흘리개에서 노인까지 거의가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이를 본 실사단도 환영인파에 깜짝 놀랐습니다.” 또 이 때 유치기원을 담은 100만명 서명부도 실사단에 제출됐다.단시간에 이처럼 엄청난 동의를 서명받을 수 있었던 것은 여수시민 10만명을 포함해 경남 서부권의 호응이 절대적이었다고 한다.추 위원장은 “여수와 이웃인 진주·하동·남해·사천 등 경남 서부권에 있는 시민사회단체와 주민 등 수만명이 내일처럼뛰어줬기에 가능했습니다.” 추진위는 국민적 붐을 조성하기 위해 오동도 열린 음악회,마라톤대회,전국씨름대회 등 갖가지 전국단위 행사를 성공리에 치러 박람회 개최 당위성을 널리 알렸다.국내·외에서 여수를 찾은 각계의 방문객을 맞이해 안내하고 설명하는 일에서부터 간담회·협의회·발대식 등을 뒤에서 도와주고 있다. 추위원장은 “시 유치위원회에 민간 후원금으로 10억원이 넘게 들어왔으며 올림픽·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행사인 박람회를 유치해 지역 발전을 앞당겨보자는 주민들의 염원이 뜨겁다.”고 말했다. 여수 남기창기자 ■세계박람회 홍보관 관광명소로 지난해 10월 27일 오동도에는 ‘새로운 공동체를 위한 바다와 땅의 만남’이란 주제로 지상 1층짜리 세계박람회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관광명소가 되면서 18일 현재까지 이곳을 다녀간 국내·외 관람객은 71만 9000여명.일반인 68만 7000여명,사회단체 2만 500여명,외국인 5000여명,주요인사 1800여명이다. 홍보관은 전시장과 영상실·회의실 등으로 나뉘어 있다.전시장내 조감도미니어처는 국가 주제관·전시관과 이벤트관 등 60개의 건물로 짜여졌다.행사장 44만평 중 25만평은 바다를 메운다.흙이 아니라 수심 13m 위에 공기부양식으로 부표를 띄워 건물을 짓는다.또 세계박람회의 역사에서 여수 박람회투자(23조원)와 고용·생산효과(23만명) 등이 정리돼 있다.영상실에서는 박람회 개최 의의와 당위성,자연환경 등을 담은 홍보 영상물이 상영된다. 6개월동안 전시장을 찾을 관람객은 국내·외에서 3000여만명으로 추산된다.방문객 변일섭(64·부산 해운대구 반여2동)씨는 “세계 박람회 현장을 담은 자료 영상물과 체험 및 학습장이 있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했다.전남 구례읍에서 장애인협회 소속 38명과 함께 왔다는 손재명(40)씨는 “설명을 듣고 여기 오길 잘했다.”고 웃었다.홍보관 박춘걸(46·6급) 관장은 “박람회가 올림픽이나 월드컵보다 더 큰 국제적 행사라는 설명을 듣고서야 방문객들이 놀라곤 한다.”며 “박람회는 우리나라가 21세기 신해양 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활기 되찾은 민주당/ “盧중심” 지원결의 탈당파 복당 추진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와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후보가 후보단일화 방식에 전격 합의한 뒤 민주당이 아연 활기를 되찾아가는 분위기다.물론 밑바닥에는 대선 전반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모습이다. 하지만 전날 발표된 대다수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노 후보가 다자대결 구도에서 정 후보를 누르고 2위로 자리바꿈한 점도 작용,민주당은 18일 최고위원회의와 선대위 전체회의에서 단일화에 대한 전폭 지지와 노 후보로의 단일화에 대한 지원을 속속 결의했다. 회의분위기도 일변했다.선대위 전체회의에는 그동안 거의 불참해온 한화갑(韓和甲) 대표와 이만섭(李萬燮) 김근태(金槿泰) 김기재(金杞載) 송훈석(宋勳錫) 배기운(裵奇雲) 의원을 비롯해 80여명이 참석,성황을 이뤘다.특히 김홍일(金弘一) 의원도 현역의원 자격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노 후보도 참석,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덕담을 주고 받았다.선대위는 ‘중앙선대위 전체회의 일동’ 명의로 결의문을 채택,“노 후보로의 단일화를 위해 당력을 총집결하고,노 후보와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탈당의원들의 복당추진도 속도가 붙었다.선대위 회의에서는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탈당의원들의 복당추진을 제안해 박수를 받았다.이번주로 예상됐던 추가적인 탈당 움직임에도 급격히 제동이 걸리는 기류다.한 대표는 지난주 발족한 원로회의에 합류할 것을 제의받았고,나머지 동교동계 의원 대부분은 백의종군을 통한 협력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규기자 taein@
  • 서청원대표 일문일답/ “권력 나눠먹기 정치적 음모”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 대표는 17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와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후보가 후보단일화를 하려는 것은 부패정권을 연장시키겠다는 김대중(金大中) 정권의 대(對) 국민 사기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대표는 “두 후보간의 ‘야합’은 인위적으로 현재의 대통령선거 구도를 바꿔 97년의 DJP 야합에 이은 또 하나의 나눠먹기 정권을 만들겠다는 정치적 음모”라고 맹비난했다. ◆노무현후보와 정몽준후보 중 어느쪽으로 단일화가 돼 집권하면 총리와 장관 등 권력을 나눠먹기로 이면(裏面)합의했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노무현·정몽준 후보가 장관을 반씩 나누기로 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노·정 후보의 사기극으로 보는 이유는. 상식적으로 판단해봐라.경선을 통해 뽑은 노무현 후보를 팽개치고 민주당의 현직 사무총장이 탈당하고 (현재 민주당에)남아 있는 김대중 대통령의 측근들이 정몽준 후보를 밀어주기 위한 움직임을 보면 명백한 것 아닌가.그 외의 정황은 나중에 밝히겠다. ◆만약 노·정후보간의 단일화가 된다면 한나라당의 대응은. 정치부패세력인 민주당과 경제부패세력인 정몽준씨의 야합이 이뤄지면,김대중 정권의 실패에 이어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될 것이다. (저쪽에서)후보가 누가 되든 상관하지 않지만,대통령 후보 등록을 10일 남겨놓고 후보단일화를 위해 법으로 금지된 TV토론과 여론조사를 하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대응책은 다시 낼 것이다. ◆한국미래연합 박근혜(朴槿惠) 대표 영입 등 후보단일화에 맞불을 놓기 위한 이벤트는. 박 대표의 영입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다.한나라당의 정책과 이념을 지지하고 정권창출에 동참해 입당하려는 경우 문호를 개방할 것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盧, 鄭후보 첫 추월 - ‘다자대결’일부 여론조사

    민주당 노무현(盧武鉉),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대통령후보 간의 단일화 합의 이후 일부 여론조사 다자대결에서 노 후보가 정 후보를 처음 앞질렀다.단일화 희망후보로는 노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와 갤럽이 지난 1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 36.1%,노무현 후보 22.5%,정몽준 후보 21.7%로 노 후보가 정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0.8%포인트 앞섰다.양자대결은 이 42.3% 대(對) 노 38.3%,이 39.8% 대 정 38.6%로 둘다 이 후보를 이기지 못했다. 같은날 한국일보·미디어리서치 조사도 이 39.0%,노 23.1%,정 20.3% 순서였다.중앙일보 조사에서도 이 40.5%,노 23.8%,정 21.6%였다.MBC·코리아리서치 조사는 이 34.7%,노 20.8%,정 19.2%로 노 후보가 정 후보를 1.6% 포인트 앞섰다.양자대결에서는 이 39.3% 대 노 37.9%,이 36.8% 대 정 37.4%로 정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 이회창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민일보·여의도리서치 조사에서는 이 34.4%,노 23.5%,정 23.8%였다. 바람직한 단일화 후보로는 한나라당지지자들까지 포함한 조사에서 모두 노 후보가 앞섰다.조선·갤럽의 경우 노 43.6%,정 33.7%,한국·미디어리서치는 노 46.1%,정 33.7%,MBC·코리아리서치 노 38.2%,정 35.2% 등이었다. 박정경기자 olive@
  • [사설] 盧·鄭 단일화가 지지를 얻으려면

    민주당의 노무현 대통령 후보와 국민통합21의 정몽준 대통령 후보가 16일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TV 토론회를 거친 뒤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로 후보를 단일화한다는 등의 8개항에 뜻을 같이했다는 것이다.후보 단일화에 대한 전격 합의나 17일 ‘후보 단일화 추진단’의 실무절차 합의는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여태까지와는 다른 속도감을 느끼게 해 준다. 우리는 후보 단일화 문제가 후보나 정당의 선택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하라,하지 말라고 할 생각은 없다.그런 점에서 한나라당이 후보 단일화 합의에 대해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이해는 가지만 당당한 태도는 아니라고 본다.어느 정당이든,어떤 후보든 간에 국민 앞에 국가 비전을 제시하고,당의 정체성을 드러내 놓고 심판받아야 한다. 노·정 후보 단일화가 국민들의 이해와 지지를 얻으려면 몇 가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고 본다.먼저 얼마 남지 않은 대선기간 동안 유권자들을 계속 혼란스럽게 만들지 말아야 할 것이다.아직도 유권자들은 민주당과 국민통합21의 정체성에대해 의문을 갖고 있다.정당이 연합하고 후보를 단일화한다면 그 새로운 정치세력의 정체성이나 정책 노선을 분명히 제시해야 한다.요행히 선거에 한번 이겨보겠다는 생각으로 단일화를 추진했다면 설득력이 없다.강력한 후보로 꼽히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반대한다는 것만으로는 명분이 안 된다는 얘기다. 후보 단일화 방법의 법적 타당성 문제도 모두가 승복하는 유권해석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지적한다.이것은 정쟁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현재 후보 단일화를 위한 TV토론이나 여론조사가 선거법과 선거관리규칙을 위반하는 것이라는 법리공방이 일고 있다.우리는 후보 단일화를 위한 TV토론이 특정후보를 불리하게 하거나 유리하게 할 수 있다는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의 지적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여론조사도 현행 선거법에 저촉돼서는 안 된다.이런 절차에 대한 합법성을 확보한 가운데 단일화를 추진하고,결과에 대해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 이익치씨 주초 재소환

    서울지검 형사9부(부장 李仁圭)는 지난 98년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과 현대상선 4000억원 대북지원 의혹과 관련,자진귀국한 이익치 전 회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이번주 초 다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검찰은 이전 회장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검찰은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 내용을 담은 5000여쪽 분량의 수사기록 및 공판기록 일체를 대법원으로부터 넘겨받아 정밀 검토중이다. 검찰은 이 전 회장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당시 주가조작 사건 관련자 가운데 이영기 전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 현대 경영진 인사들을 조기 소환,이 전 회장이 사건배후로 지목한 정몽준 국민통합21 대선후보 등의 연루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4000억원 대북지원 의혹과 관련한 2건의 고발사건에 대해 바른사회시민연대와 자유시민연대 등을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을 상대로 당시 정황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며,고발된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과 박상배 산업은행 부총재 등 관련 인사들에 대한 조사일정과 계좌추적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감사원이 최근 대북지원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매듭지음에 따라 이를 토대로 수사방향을 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막내 아들의 카투사 선발 청탁과 관련,800만원을 병무청 직원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회장을 금명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이 전 회장은 검찰의 수배를 받아오다 지난 16일 오전 전격 귀국,검찰에 자진 출두한 뒤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 관계자는 “1996년 둘째 아들 카투사 선발 청탁건은 공소시효가 지났고 막내 아들 병역비리는 시효가 남아있지만 구속 사안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불구속 기소 또는 약식기소할 것임을 시사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TV토론’ 盧·鄭 필승전략/ 盧, 정책차별성 집중 부각 鄭, 날카로운 질문 맹연습

    민주당 노무현(盧武鉉),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후보가 후보단일화에 전격 합의하면서 두 후보측은 사활이 걸린 TV토론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노 후보측은 TV토론에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정책과 논리를 다시 치밀하게 다듬는등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특히 두 후보가 ‘TV토론을 정책 중심으로 한다.’고 합의한 만큼 노 후보의 장점과 정책 차별성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노 후보측은 이를 위해 우선 지방방문 일정을 재조정하고 선대위에 ‘후보TV토론 대책팀’을 긴급 편성해 운영하기로 하는 등 TV토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17일 강원 지역,19일 부산 지역에서 노 후보가 출연 예정인 TV토론은 예정대로 참석,실전 훈련으로 활용하기로 했다.발언 태도와 어투 등 후보의 토론 스타일도 재점검하기로 했다. 정책 차별은 구체적이고 깊이 있게 하되 차별성만을 강조하기보다는 차별화를 통해 ‘노무현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까지 유권자들에게 호소한다는 기본 방향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교육과 재벌개혁,대북정책 등 서로 의견이 확연히구분되는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정책의 우월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정 후보측은 17일 오후 내내 서울시내 모 호텔에서 자문교수단과 함께 본격적인 정책 점검에 들어가는 등 당력을 TV토론에 집중하는 분위기다.부산을 방문하려던 당초 일정도 취소하고 이번 주 일정도 토론을 중심으로 다시 짰다. 정 후보측은 특히 기존의 패널식 토론과는 달리 두 후보간 질의·응답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우선 ‘정문일침(頂門一鍼)형’ 토론 연습을 통해 그동안 익숙지 않았던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연습을 하기로 했다.‘무난한 답변’과 더불어 ‘날카로운 질문’의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 대처한다는 복안이다. 정 후보측 한 인사는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질문은 자제하겠지만 이번 토론은 맨투맨 형식이니만큼 그쪽의 문제점도 지적하지 않겠는가.”라며 설전(舌戰)을 예고했다. 노 후보로 설정된 인물과 직접 토론을 하는 ‘토론 시뮬레이션’도 준비 중이다.노 후보를 가장한 정책별 자문교수단 중한 명과 실제와 똑같이 토론을 벌이면서 실전 연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재천 이두걸기자 patrick@
  • 5개 언론사 여론조사 분석/ 盧·鄭 지지율 오차범위내 ‘접전’

    민주당 노무현(盧武鉉),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대통령후보 간의 단일화 합의 직후인 지난 16일 5개 언론사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다자대결에서 4개사는 노 후보가,1개사는 정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월드컵후 ‘정풍(鄭風)’이 불고 난 다음 줄곧 뒤지던 노 후보의 지지도가 처음 정 후보를 추월한 것이다. 후보단일화 후 양자대결에선 정 후보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에 대해 다소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그러나 단일화 희망 후보로는 5개사 모두 노 후보가 앞섰다. 조선일보·갤럽의 이 후보를 포함한 다자대결 조사에서 노 후보(22.5%)가정 후보(21.7%)를 0.8%포인트 앞서고 한국일보·미디어리서치 노(23.1%)-정(20.3%),중앙일보 노(23.8%)-정(21.6%),MBC-코리아리서치 노(20.8%)-정(19.2%) 등의 조사에서도 노 후보가 정 후보를 앞질렀다.국민일보·여의도리서치조사만 정(23.8%)-노(23.5%) 순이었다.전문가들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낮아 지지를 유보했던 전통적 민주당 지지자들이 단일화 합의 이후 노 후보 지지를 결정했다는 것이다.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 김형준(金亨俊) 부소장은 “노 후보의 상승세와 정 후보의 하락세가 계속된 만큼 합의 이후 곧바로 지지율이 변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두 후보의 지지율 그래프가 교차한 데는 단일화 합의에 고무된 전통적 민주당 지지자들과 호남 출신,블루칼라 층이 노 후보에게 대거 힘을 실어준 것 같다.”고 밝혔다. 둘째,한나라당 지지층의 ‘교란’ 가능성이다.국민통합21은 17일 한나라당이 단일화 대책반을 구성해 이미 활동에 들어갔다는 제보를 공개했다.김 부소장도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정 후보가 더 버거운 상대라고 보고 일시 노후보 지지자로 가장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셋째,정 후보 지지층 가운데 영남 출신과 보수성향 유권자 일부가 노·정단일화에 불만을 품고 지지를 철회했을 여지를 지적하는 전문가도 있다. 후보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이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는 정 후보가 다소 유리하게 나왔다.이 후보와의 격차를 더 좁히면서 MBC,국민일보의 경우는 이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 ‘누가 단일화 후보로 바람직한가.’란 질문에는 한나라당 지지층을 포함한 응답에서 5개 언론사 모두 노 후보가 5∼10%포인트 안팎 앞섰다.다수 전문가들은 노·정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다 TV토론 등을 거치면서 격차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정경기자 o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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