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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재벌개혁 공약 발표

    민주통합당이 국민 경제에 큰 피해를 주는 재벌 범죄에 대해 대통령의 ‘사면권’을 제한하고 해당 기업인의 횡령·배임에 대한 최저 형량을 높이는 등 강력한 재벌 개혁안을 내놨다. 4·11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통합진보당과 야권 단일후보를 속속 성사시키는 가운데 ‘재벌 때리기’ 등에 대한 정책 연대도 가시화하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20일 국회에서 총선공약정책점검회의를 열고 ‘경제 민주화 실현을 위한 재벌개혁 3대 전략 및 10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3대 전략은 ▲경제력 집중 완화 ▲불공정행위 엄단 ▲사회적 책임 강화다.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은 지난 4년간 친재벌 정책을 펼쳐 사회 양극화를 심화시킨 장본인”이라면서 “새누리당의 재벌개혁 정책에는 재벌개혁의 핵심인 출자총액제한제(출총제), 순환출자 금지, 지주회사 행위규제 강화, 금산분리 강화 내용이 전혀 없는 등 진정성도 없고 실천 의지도 약하다.”고 평가 절하했다. 민주당은 재벌 등 기업 범죄의 ‘유전무죄’ 풍토를 개선하겠다며 특정경제범죄처벌 대상이 되는 기업인의 횡령과 배임 등에 대해 법정 최저 형량을 5년에서 7년으로 높이고 집행유예를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들기로 했다. 특히 대기업 총수 및 임원 등이 저지른 재벌 범죄에 대한 대통령의 사면권을 제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2008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2009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2010년 이 회장의 측근인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인주 전 삼성전자 고문 등을 특별사면한 바 있다. 민주당은 또 담합, 납품단가 부당 인하, 일감 몰아주기 등 대기업의 3대 불공정 행위를 엄단하겠다며 규제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대기업이 자사 계열사에 ‘일감 몰아주기’를 할 경우 대기업 총수 일가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고 처벌 규정을 명문화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중소기업의 납품단가를 부당하게 깎을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취한 이득의 3배)을 추진하고, 기업들이 담합 뒤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서면 자진신고 감면제도를 이용해 과징금을 면제받는 것과 같은 이중 특혜를 누리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적합 업종에 진입하는 대기업은 경영진·지배주주를 형사처벌하고, 재벌 계열사의 공공계약 입찰 참여도 제한하도록 했다. 다중대표 소송제를 도입해 대주주의 전횡을 방지하고, 증권 관련 집단 소송 규제를 완화해 소액 주주를 보호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삼성·현대·LG·SK 등 상위 10대 대기업 집단 내 모든 계열사에 출자총액을 순자산의 30% 한도로 제한하는 출총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 재벌의 소유 구조를 투명하게 하고 경제력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상호출자의 변칙적 회피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는 순환출자 금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주회사 부채 비율을 현행 200%에서 100%로 낮추고 자회사와 손자회사의 지분 보유 한도를 상장기업의 경우 20%에서 30%로, 비상장 기업은 40%에서 50%로 상향조정하는 지주회사 행위 규제도 강화하기로 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정주영 명예회장 11주기 ‘차분한 추도’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1주기(3월 21일)는 지난해와 달리 차분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인수전이나 경영권 분쟁 등 주요 이슈가 사라진 점도 올해 차분한 추도 분위기에 한몫한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20일 현대차그룹 등에 따르면 범(汎)현대가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청운동 고 정 명예회장 자택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대표이사과 노현정씨 등 직계가족과 친지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10주기 추모식 때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중심으로 현대그룹, 현대중공업 그룹 등 범현대가가 모여 음악회와 사진전 등 대대적인 추모행사를 열었지만 올해는 제사와 참배 등 가족행사가 전부다. 이와 함께 각 계열사 사장단을 중심으로 21일 오전 경기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찾아 참배하는 등 가족중심의 조용한 11주기를 보낼 예정이다. 가족행사 외에는 현대중공업에서 진행되는 추도식과 울산대 음악회 정도가 그간 추모 행사의 맥을 잇는다. 현대중공업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11주기와 창사 40주년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울산 동구 서부동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기념사진전을 열고, 21일 오전 8시 사내 체육관에서 이재성 사장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추모식을 갖는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일부 오너 3세 핵심계열 등기이사로

    일부 오너 3세 핵심계열 등기이사로

    삼성전자·현대자동차·LG전자·포스코·현대중공업 등 국내 산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16일 일제히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기업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시가총액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어 국내외 투자자들의 눈길이 ‘주총 빅데이’에 일제히 쏠렸다. 특히 현대제철과 대한항공은 오너가(家) 2, 3세들을 등기이사로 선임하고, 삼성전자는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을 분할하는 안건을 통과시키면서 주목을 끌었다. ●오너 일가 전면배치에 ‘눈총’ 이날 주총을 개최한 회사는 유가증권시장 법인 148개사와 코스닥시장 법인 44개사 등 총 192개 12월 결산법인. 삼성그룹(삼성전자·삼성SDI·삼성물산·삼성중공업·삼성카드·제일모직 등)과 현대차그룹(현대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 등), LG그룹(LG전자·LG생활건강·LG유플러스·LG이노텍·LG화학 등) 등 SK그룹을 제외한 국내 4대 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일제히 주총을 개최했다. 주총의 관전 포인트는 대기업 오너의 2, 3세들이 핵심 계열사의 등기이사로 잇달아 선임됐다는 점. 정의선(42) 현대차 부회장은 현대제철 주총에서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되며 현대제철의 품질관리를 총괄하는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정 부회장은 이로써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엔지비, 현대오토에버에 이어 6번째 계열사 등기이사를 맡게 되면서 현대차그룹에 대한 지배력을 한층 키웠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또 하나의 중심축인 철강 분야에 정 부회장이 전면으로 나서면서 책임 경영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현대건설의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대한항공도 주총을 통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와 장남인 조현아(38) 전무와 조원태(37) 전무를 각각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주총을 통해 오너 일가의 지배력이 강화된 셈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오너 일족의 등기이사 진출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주주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경영진을 감시하는 등기이사의 역할을 동시에 여러 기업에서 수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 관계자는 “이번 주총으로 대한항공은 전체 사내이사 6명 중 조양호 회장과 조 회장의 매제 이태희 고문, 자녀 둘을 포함한 4명이 지배주주 일가로 채워졌다.”면서 “이런 구조에서는 이사회의 독립성이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KT 이석채 연임 “정부규제로 수익 6000억 줄어” 삼성전자는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LCD사업부를 분할하는 안건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LCD사업부는 다음달 1일 자본금 7500억원의 가칭 ‘삼성디스플레이 주식회사’로 새로 출범한 뒤 조만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와 합병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새 회사의 대표로는 박동건 삼성전자 LCD사업부 부사장이 선임됐다. 최지성 부회장은 “주력사업의 경쟁력 격차 확대, 차별적 신가치 창출, 미래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매출 성장세와 견조한 영업이익 창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도 주총을 갖고 올해 ▲매출 목표 57조 6000억원 ▲시설투자 1조 6000억원 ▲연구개발(R&D) 투자 2조 6000억원 등의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LG화학은 이사의 수를 7명에서 11명(사외이사 6명)으로 늘리는 한편 보수 최고한도액을 기존의 50억원에서 110억원으로 증액했다.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대표이사의 의장 겸임 금지조항도 삭제했다. KT는 이석채 KT회장의 대표이사직 연임을 승인하고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4명의선임 안건과 배당 지급, 보수한도 안건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연임에 성공한 이 회장은 정부의 통신 요금 인하 방안에 대해 “정부 정책 때문에 통신 사업자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KT의 경우 지난해 정부 규제 때문에 4000억~6000억원의 수익이 줄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포스코, 현대중공업, LG화학은 각각 정준양 회장, 이재성 대표이사, 김반석 부회장의 재선임을 승인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42) 호텔신라 사장은 이날 삼성가의 3세 경영인 중 처음으로 주총 의장을 맡았다. 이두걸기자·산업부 종합 douzirl@seoul.co.kr
  • 이건희 회장 보유주식 10조 돌파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가 국내 증시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 1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820개 상장사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가치를 평가한 결과 이 회장이 10조 1027억원(9일 종가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그룹 계열회사 주가가 일제히 상승한 덕분이다. 이 회장의 보유주식 가치는 연초 8조 8819억원에 비해 13.7% 급증했다. 이 회장은 보통주 기준으로 삼성전자(3.38%), 삼성생명(20.76%), 삼성물산(1.37%) 지분을 갖고 있다. 이 회장의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1조 3322억원)과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1조 337억원)의 보유주식 가치도 9일 현재 각각 1조원을 넘었다. 이로써 이 회장 가족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가치는 12조 4686억원까지 치솟았다. ‘1조 클럽’에 든 상장사 주식 부자는 이 회장을 포함해 16명으로 집계됐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6조 5368억원으로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2조 6623억원 ▲정몽준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 2조 5855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 2조 2925억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1조 7382억원 순이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멕시코 통신재벌 슬림 3년연속 ‘세계 최고 갑부’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72)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부자 순위에서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포브스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2년 억만장자 순위’에서 슬림은 전년에 비해 자산이 50억 달러나 줄었지만 순자산 690억 달러(약 77조 2000억원)로 1위를 유지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는 610억 달러로 2위를 기록했고 이어 워런 버핏(440억 달러),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 모에 에네시(LVMH) 회장(410억 달러), 아만시오 오르테가 자라 회장(375억 달러)이 3~5위를 차지했다. 한국인으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83억 달러로 106위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62억 달러로 161위에 올랐다. 포브스가 세계 부자 순위를 처음으로 집계한 25년 전 140명에 불과했던 억만장자 수는 올해 122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글로벌 위기 진원지 유럽서 돌파구”

    “글로벌 위기 진원지 유럽서 돌파구”

    ‘위기가 곧 기회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9월 유럽을 방문해 ‘현장경영’을 펼친 데 이어 6개월 만에 다시 유럽을 찾아 ‘공격적인 마케팅’을 주문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회장은 6일(현지시간) ‘2012 제네바 모터쇼’가 열리는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 현대기아차 유럽지역 사업 현황 회의를 주재하면서 “글로벌 자동차시장 위축은 위기의 진원지인 유럽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면서 “유럽에서 길을 찾으면 글로벌 시장의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생산에서부터 판매·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 걸쳐 창의적인 사고로 위기에 적극 대응하라.”면서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유럽에서 도출한 해법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위기 극복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세계경제 위기의 진원지’인 유럽은 체감경기 악화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굳게 닫혀 있는 시장이다. 게다가 BMW와 벤츠, 폭스바겐 등 경쟁사들의 텃밭이자 일본과 미국의 업체들까지 집결된 세계 자동차업체들의 각축장이기도 하다. 그런 곳에서 소비자들이 뭘 원하는지 세심하게 파악하고, 그들의 지갑을 열 수 있는 노하우를 쌓을 수 있다면 다른 어느 시장에 가서도 어려울 게 없다는 게 정몽구 회장의 위기 극복 해법이다. 정 회장은 유럽 주요 대리점 만찬에 참석해 이탈리아 자동차 전문지 인터오토뉴스로부터 ‘2011년 글로벌 최고 경영인상’을 받았다. 인터오토뉴스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세계적 경기침체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투자를 주저할 때 뚝심 있는 결단력으로 공격적인 투자와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추진해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바꿨다.”고 평가했다. 한편 정 회장은 유럽 방문 기간에 여수엑스포 알리기에도 나섰다. 정 회장은 유럽 대리점 대표들에게 “여수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리면 대한민국의 국격은 물론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인지도도 크게 향상되니 관심을 갖고 한국을 찾아 달라.”고 당부하고서 “유럽 소비자들이 여수엑스포에 관심을 두고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판촉 프로그램을 마련하라”고 임직원에게 지시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정몽구 회장 올 배당금 456억

    정몽구 회장 올 배당금 456억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10대 재벌그룹 총수 가운데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게 됐다. 다만 10대 재벌 총수들의 전체 배당금은 지난해 유럽발 재정위기 여파에 따른 그룹 계열사들의 실적 하락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과 민영화된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순위 10대 그룹 총수들의 올해 12월 결산법인 배당금(중간배당 포함)은 17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230억 8000만원보다 23.1% 감소한 수치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대 그룹 총수의 배당금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은 처음이다. 총수별로는 정몽구 회장은 배당금이 지난해 399억 4000만원에서 올해 456억원으로 14.2% 급증하며 배당금 순위 1위에 올랐다. 정 회장은 현대차에서 199억 4000만원을 받는 것을 비롯해 ▲현대모비스에서 118억 6000만원 ▲현대글로비스에서 64억 8000만원 등의 배당금 수익을 거둘 예정이다. 지난해 현대중공업 최대주주 자격으로 574억 7000만원을 받아 배당부자 1위에 올랐던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는 현대중공업의 실적 하락에 따라 올해 배당금이 308억 7000만원으로 46.3%나 급감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삼성전자의 주당 배당금이 급감하면서 배당금 총액이 지난해 510억 8000만원에서 올해 285억 9000만원으로 44%나 급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정몽구 회장·정수현 사장 현대건설 사내이사로

    정몽구 회장·정수현 사장 현대건설 사내이사로

    현대건설 인수 1년여 만에 정몽구(왼쪽)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건설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현대건설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정수현(오른쪽) 현대건설 사장을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하고, 오는 3월 16일 열리는 현대건설 주주총회에서 정몽구 회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비상근 의미)로, 정수현 사장은 사내이사로 각각 선임할 계획이다. 정수현 사장은 주총에서 현재 김창회 고문이 맡고 있는 대표이사 자리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구 회장이 현대건설 이사로 참여하면서 지난해 3월 현대건설 인수한 현대건설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이에 대해 “정몽구 회장의 이사 선임은 오너의 책임경영을 강화함과 동시에 건설경기가 불황인 가운데 그룹의 ‘3대 핵심 성장축’인 건설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이라며 “대외 신인도 제고를 통해 건설업 불황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19개 공식후원사 성공개최 전폭 지원

    [2012 여수세계박람회] 19개 공식후원사 성공개최 전폭 지원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오는 5월 12일 개막하는 여수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 국내 대기업들은 앞서 박람회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선 것처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23일 박람회조직위원회와 재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조직위가 밝힌 공식 후원사는 현대자동차그룹과 대우조선해양, 제일모직, 아시아나항공, 롯데칠성음료, NHN 등 19개사에 달한다. 참가국과 후원기업 유치는 ‘이제 마무리 단계로 106개국, 9개 국제기구가 참여한다. 공식 글로벌 파트너인 현대기아차는 정몽구 회장의 지휘아래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달 여수엑스포 공사장을 직접 찾아 현장 직원들을 독려하고 공사 진척상황 등을 챙겼다. 현대기아차는 최근에는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에서 박람회 입장권 20만장 구입 약정식을 갖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전시장에 현대차그룹관을 건립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동행’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도 후원사 자격으로 박람회 기간은 물론 준비기간에 조직위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음료를 지원한다. 조직위와 함께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도 진행, 글로벌 종합 음료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0월부터 국내선 전 노선과 국제선 도착편을 대상으로 엑스포 홍보 동영상을 방영하고 홍보물을 게시하고 있다. 또 엑스포 공식 참가자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김포~여수 구간, 김포~광주 구간의 항공권을 할인 적용할 예정이다. 제일모직은 공식 유니폼 후원협약을 맺고 브랜드 유니폼을 제공한다. 여수엑스포는 1993년 열린 대전박람회보다 규모도 더욱 커졌고 재계의 관심도 높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정몽구회장의 ‘뚝심’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의 일등 공신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라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23일 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최상위 등급 후원사인 ‘글로벌 파트너’로 활약하고 유치부터 홍보까지 전 과정에 계열사 네트워크를 총동원할 수 있는 것도 모두 오너인 정 회장의 강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정 회장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여수엑스포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 진척상황, 주요 설비와 운영시스템, 각종 부대시설 등을 꼼꼼히 살폈다. 정 회장은 “짧은 시간 동안 공사가 이 정도로 진척될 수 있도록 노고를 아끼지 않은 여수엑스포 관계자들과 여수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역사에 길이 남을 최고의 해양엑스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엑스포는 전 세계인들에게 축제의 장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는 크게 높아질 것”이라면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여수엑스포 유치위원회 및 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인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조직을 이용하기도 했지만, 본인이 직접 앞장서 엑스포를 홍보하고 있다. 정 회장이 2007년 4월부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이동한 비행거리는 12만 6000㎞. 지구를 세 바퀴를 돌고도 남는 거리다. 슬로바키아, 체코, 터키, 브라질 등 모두 11개국을 방문하며 유치 활동을 했다. 또 사업차 해외출장을 떠날 때도 여수시, 청와대 측과 함께 유치와 관련된 만남이 이뤄졌다. 해외 행사에는 어김없이 여수엑스포를 홍보하는 각종 배너와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최근 정부에서 박람회 개최 지원에 이바지한 공로로 정 회장에게 국민훈장 중 최고등급인 무궁화장을 수여한 것도 이런 적극적인 행보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 회장은 박람회 유치 성공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여왔다.”면서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릴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현대건설 - 숙박시설·한국관·국제관 등 건설

    현대건설은 여수엑스포 전시관 건립 등 7500억원 상당의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오는 5월 개막하는 엑스포 박람회장의 전체 공정률은 90%를 넘어섰다. 숙박시설인 엑스포타운과 주제관, 한국관, 국제관 등의 공사가 현대건설의 몫이다. 이 밖에 모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관, 항만시설, 빅오(Big-O) 조경공사 등을 담당한다. 한국관은 건축비용만 233억원으로 전시비용까지 포함해 모두 377억원이 투입됐다.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감춰진 곳이다. 한국인의 바다정신과 해양 역량을 보여 주는 전시 공간이기도 하다. 현대건설은 이달까지 주요 시설공사를 마무리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 1일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현장을 방문, 직접 공사 진척 상황과 설비, 시스템 등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현대모비스 이정대 부회장 사의

    현대모비스 이정대 부회장이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최근 정몽구 회장에게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사의를 밝혔다. 이 부회장은 1981년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에 입사해 현대기아차 기획조정실장 사장, 현대기아차 경영기획 및 CL사업부담당 부회장을 거쳐 지난 14일 현대모비스 부회장으로 발령났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현대자동차그룹 - “국격 업그레이드 기회”… 유치서 성공개최까지 ‘전방위 지원’

    [2012 여수세계박람회] 현대자동차그룹 - “국격 업그레이드 기회”… 유치서 성공개최까지 ‘전방위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위해 전방위로 뛰고 있다. 유치에서 성공적인 개최까지 그림자처럼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전 세계에 뻗어 있는 글로벌 판매조직을 활용, 여수엑스포를 홍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입장권 20만장(47억원 상당)을 구매하는 등 잔치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현대차그룹, 그림자 지원 나서 5월 12일부터 3개월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1082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생산유발 효과가 전국적으로 12조원을 웃도는 등 경제적 이득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된다. 현대차그룹은 2007년 4월 엑스포 유치지원 태스크포스(TF)를 그룹에 구성하고 여수엑스포 개최지 유치에 총력전을 펼쳤다. 또 전 세계 190여개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동원, 회원국 중 한국의 외교적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국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이들 국가의 딜러들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두터운 현지 경제계 인맥을 바탕으로, 각국 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또 현대차그룹 전 세계 사장단들은 정몽구 회장의 파리 주재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 유치활동(2007년 10월), 중남미 국가 정부인사 유치활동(2007년 10월)뿐만 아니라 개최지가 최종 결정되는 파리 총회(2007년 11월) 때도 자리를 함께했다. 자국 대표단을 1대1로 밀착 관리하며 여수 유치활동을 지원했다. 전 세계에 그물망처럼 조직돼 있는 생산·판매 거점과 딜러들도 동원됐다. 우리 정부와 유치위의 사절단이 파견되면 의전차량 및 인력을 지원하고, 주요 인사 면담 주선 등 유치 사절단이 원활한 외교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2007년 6월 제141차 BIE 파리 총회 때는 르몽드 등 현지 유력 언론에 여수엑스포를 홍보하는 지면광고 게재, 주요 파리 시내 거점에 대형 광고판 설치, 유치사절단 제공 차량에 엑스포 관련 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여수엑스포 유치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쳤다. 현대차는 이제 여수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위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박람회 공식후원사로는 첫 번째로 최상위 등급인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한 현대차는 박람회 기간 중 행사 및 업무용 차량 제공, 입장권 구입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통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제 성공 개최 위한 지원체제로 지난달 26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김용환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김근수 여수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입장권 20만장을 구입하는 약정서를 체결했다. 구입한 입장권은 차량 구매 및 방문 고객에게 증정하거나 저소득층 소외이웃에 전달함으로써 전국에서 여수엑스포를 찾는 분위기를 만들고 엑스포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중국 고객에게도 입장권을 증정함으로써 여수엑스포의 해외 방문객 증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국내는 물론 CNN과 BBC 등 해외 유수 매체의 TV광고에 여수엑스포를 홍보하는 내용을 삽입, 세계인에게 여수를 알리고 있다. 현대차는 여수 박람회장 내 1398㎡ 규모의 현대자동차그룹관을 건립, 엑스포 기간 동안 현대차그룹의 비전인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사설] 비리경제인 ‘무관용’ 일관성 유지해야 한다

    법원이 그제 9조원대의 금융비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부산저축은행그룹 박연호 회장에게 징역 7년, 김양 부회장에게는 징역 14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회사 자산을 빼돌린 혐의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 대해 징역 4년 6개월과 벌금 20억원을 선고했다. 이 회장의 모친 이선애 전 상무에게는 징역 4년과 20억원의 벌금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구형량의 절반이 넘는 징역 4년을 선고하고, 가족을 동시에 처벌하지 않았던 관행을 깨고 모두 실형 판결을 내린 것은 이례적이다. 재판부는 “피고인 이호진과 이선애가 모자관계라는 이유로 형을 쪼갤 수 없고 양형기준에 따라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사실 그동안 비리 경제인들에 대한 판결은 솜방망이식 처벌이었다. 재벌 관련 사이트 등에 따르면 재벌 총수들이 지난 20여년간 23건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실형은 아무도 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무늬만 징역형이었던 셈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1996년) 등 두 차례에 걸쳐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받았으며, 1년 남짓 만에 사면으로 풀려났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역시 2008년 비자금을 조성해 횡령하고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판결을 받았다. 이후 73일 만에 사면됐다.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과 LG그룹 구본무 회장도 불법 대선자금 사건으로 각각 조사를 받았지만 실형은 살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법조계 안팎에서는 비리 경제인에게 실형 등 중형을 선고한 이번 판결이 온정적인 종래 판결과 단절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재벌 오너 등 경제인에 대한 ‘무관용’ 기조는 시범 케이스나 일과성이 아니라 앞으로 지속적으로 유지돼야 한다는 것이다. 계열사 자금 수백억원을 빼돌려 개인적인 선물 투자에 전용한 혐의(횡령) 등으로 불구속기소됐거나 위장 계열사의 빚을 그룹 계열사가 대신 갚게 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경제인 등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비리 경제인에 대한 ‘무관용’은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생명이기 때문이다.
  • 국내 하이브리드 車시장 한일전

    국내 하이브리드 車시장 한일전

    올해 자동차 업계의 화두는 단연 ‘하이브리드’다. 이란의 원유 수출 중단 압력 등으로 국내 휘발유값이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내자 대안으로 ‘하이브리드차’가 떠오르는 것이다. 현대자동차가 110만원을 내린 쏘나타 하이브리드 ‘스마트’와 인기 배우 현빈을 앞세운 광고로 세몰이에 나섰다. 이에 하이브리드의 명가인 토요타도 가격을 300만원 내린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와 신형 프리우스로 ‘맞불작전’을 펴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올해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 살리기에 총력전을 펼친다. 현대차그룹은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에 3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쏟아부었다. 지난해 5월과 6월 기아차 K5와 현대차 쏘나타가 중형 하이브리드 시장의 문을 열었다. 하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지난달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는 각각 680대, 541대밖에 팔리지 않았다. 현대기아차는 2월 하이브리드차 가격 할인 공세를 펼치며 ‘MK의 차’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차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은 하이브리드차가 새해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자 할인 확대라는 마지막 카드를 꺼냈다. 현대차는 아반떼 하이브리드 할인액을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쏘나타 하이브리드 할인액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각각 늘렸다. 또 쏘나타는 원빈을 내세워 대대적인 광고에 들어갔다. 고유가와 환경을 생각하는 ‘개념’ 있는 소비를 하자는 게 주제다. 뿐만 아니라 일부 편의사항을 줄이고 기존 모델보다 가격을 110만원 낮춘 스마트 모델도 출시했다. 기아차도 ‘K5 하이브리드 빅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보증 기간을 기존 6년 12만㎞에서 10년 20만㎞로 연장하고, 중고차 가격 최고액을 보장한다. 구매 후 30일 내에 만족하지 못하면 K5 휘발유, K7, 오피러스, 쏘렌토, 모하비 등으로 차종을 교환해 준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유가의 대안은 하이브리드차”라면서 “올해 가격을 낮추고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본격적인 하이브리드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지진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토요타가 한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카 판매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프리우스 차종을 늘리고 가격을 낮춰 친환경차의 대중화를 이끄는 1등 브랜드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토요타도 기존 프리우스보다 가격을 최대 600만원 내린 3000만원대 초반의 신형 프리우스 판매를 시작했다. 또 한 가지 모델만 팔던 프리우스 전략을 수정해 총 3가지 모델로 다양화했다.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한 최상위급 모델인 프리우스 S에는 세계 최초로 태양광 패널이 장착됐다. 중간급 모델인 프리우스 M은 기존에 판매됐던 프리우스와 사양이 비슷하지만 LG전자의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추가로 들어갔고 가격도 저렴해진다. 가장 가격이 싼 프리우스 E는 옵션이 약간 줄었지만, 가격이 대폭 낮아져 3000만원대 초반에 소비자에게 팔릴 예정이다. 모델을 다양화하고 가격이 기존보다 15%나 저렴한 ‘하위 트림’ 모델까지 내놓은 것은 지난해 2000대 정도에 불과했던 프리우스의 국내 판매를 대폭 늘리기 위한 토요타의 ‘절치부심’으로 풀이된다. 또 최근 뉴캠리 계약 대수의 25%가 하이브리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지난달 계약 고객에게 출고된 차량 4대 중 1대가 하이브리드인 셈이다. 인기 비결은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의 연비(23.6㎞/ℓ)가 구형보다 20% 높아지고 가격은 300만원 정도 싸졌기 때문이다. 이병진 한국토요타 부장은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전까지는 하이브리드차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하이브리드가 무엇인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가격을 낮추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경찰청 - 현대차 정몽구재단 순직경찰 자녀 장학지원 협약

    경찰청 - 현대차 정몽구재단 순직경찰 자녀 장학지원 협약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이 순직 경찰관의 자녀들을 위해 해마다 2억 4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찰청과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은 1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 회의실에서 조현오(왼쪽) 경찰청장, 유영학(오른쪽) 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직경찰관 유자녀에게 장학금 혜택을 주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순직경찰관 대학생 자녀 60명은 1인당 매년 400만원씩의 교육비를 받게 됐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인사]

    ■법무부 ◇검사 전보 <법무부>△장관정책보좌관 하담미△형사법제과장 권순범△기획검사실 김우△법무심의관실 서정민 김향연 정용환△법무과 박혁수△국제법무과 김종우△통일법무과 장소영 김정환△형사기획과 김우석△공안기획과 홍성원 김종현△국제형사과 조주연△형사법제과 유태석△범죄예방기획과 김형석△인권구조과 이유선 최두천<대검찰청>△연구관 박상진 조대호 성상헌 고형곤 서정식 성상욱 이정섭 엄희준 이인걸<서울고검>△윤장석 이철희 박석재 박승환<대전고검>△김현철<서울중앙지검>△최운식(금융조세조사제1부장) 한웅재(부부장) 배성효 전영준 이철호 한정화 이영상 임은정 구상엽 이병대 진재선 이은강 김동주 이선혁 이건령 전무곤 박주현 박하영 김세한 정경진 오창섭 조남철 조광환 이의수 김태운 단성한 배문기 주민철 김준섭 이곤형 김윤후 김지완 원지애 김정헌 이영창 김수민 권유식 이광석 한기식 이상현 곽영환 유진승 이춘 이정렬 박혜영 박성욱 이준호 안동건 서영배 박은혜 최순호 김영미 송명섭<서울동부지검>△정연헌 김윤섭 손지혜 서창원 문현철 김수환 김일권 한용희 박종민 손상희 정가진 곽금희 박수민<서울남부지검>△윤대해 윤철민 이현정 강남수 나창수 이영규 김원호 김기윤 최우균 김종필 신승희 송정은 엄재상 강성기 고은영 최소연<서울북부지검>△김용승(형사제2부장) 홍보가 서인선 김보현 이창원 채수양 윤재슬 이완희 황현아 이승혜 김해중 이지연 서성목<서울서부지검>△전미화 박현철 천관영 홍용준 이금규 임일수 이효진 김병문 정보영 김형원 박석용 서현욱 김윤정 강보경 전수진<의정부지검>△이상형 임세호 김중 박진성 최형원 여치경 박성민 노정옥 황성민 유정현 인훈 문하경 하준호 최혜경 강은선 김연주<고양지청>△남상관 이종민 이정배 손정현 허정훈 박진석 김원진<인천지검>△최용훈(부부장) 이정훈 예상균 김태은 김형록 박정의 하신욱 홍완희 김용식 박성민 허성환 김상균 윤석범 박기태 이동현 김재남 박혜란 안광현 김보성 김재성 정화준 우성영 장욱환 류주태 김민구 송규영 송민경 국진 김미수 양익준 정우성 박수 이혜현<부천지청>△강승희 박종호 안영림 이승용 최리지<수원지검>△문성인(부부장) 김지용(부부장) 손석천 박봉희 홍영은 김남순 전준철 천기홍 김훈영 이주영 이만흠 박성민 김윤관 최청호 박경섭 장형수 이승희 김희영 최두헌 이원모 이선호 최하연 이수현 선현숙<성남지청>△김지헌(부부장) 유동호 오종렬 정지영 김민정 이종혁 이현주<여주지청>△최수봉<평택지청>△김영준 신도욱 박경택 이지혜 정효민<안산지청>△정지영 구미옥 신원용 권찬혁 성병규 이상훈 김창섭 최용보 박선민 김지숙 손명지 손수진<안양지청>△안권섭(부장) 김성문 이재승 송창현 김현아 윤동환 김상문 박상희 손아지<춘천지검>△한제희 전승철 김은정<강릉지청>△한문혁 김치훈 정정욱 임은정<원주지청>△김형원 이선기 김지윤<속초지청>△박영식 이재원<영월지청>△김호경 전영우<대전지검>△형진휘 김지연 이주형 이영림 강지성 신병재 김지용 김가람 박건영 장유강 이혜미 이환우 최윤희<홍성지청>△유민종 박배희<공주지청>△최현석<논산지청>△오상연<천안지청>△김환(부장) 김태견 조재철 김봉진 한상형 송봉준 임지수 송한섭 송명진<청주지검>△김주필 이진호 정재현 정수진 김호준 김지혜 김영철 정수정 박지나 김희연 김지아<충주지청>△김창희(지청장) 박대환 소정수 이경한<제천지청>△안준석<영동지청>△최상훈<대구지검>△김재옥(부부장) 강종헌 김양수 윤상호 이상진 오정희 손진욱 강선아 최선경 이선녀 이수진 김준선 정선제 지은석 천재인 김성훈 임지연 김세희 박채원<안동지청>△이동원 서혜선<경주지청>△정명원 천헌주 신현만 이은주<포항지청>△이장혁 오석현 서재희 김지연 권오승 김아름<김천지청>△유시동 이지은<상주지청>△이창희 하일수 허정은<의성지청>△오대건<대구서부지청>△권경일 박대범 손찬오 심형석 이승현 구본승 전철호 장아량<부산지검>△백성근(형사제2부장) 박길배 이정환 이병석 정유미 김은심 박광현 임대혁 김한중 박성민 임세진 임선화 채양희 추의정 오미경 김진혁 이태협 한연규 신기련 정영서 김민정 최한나 이기홍 한강일 김지은<부산동부지청>△이덕진 유옥근 김익수 이동현 장대규 조미경 김형아<울산지검>△임용규(형사제1부장) 박기동 이승우 진현일 신지선 박기완 송규선 한상윤 호승진 구민기 황성아 김유나<창원지검>△하재무 박명희 임길섭 장재완 황수연 서재식 정재신 박순영 임두환 임희성 최재순 손지혜 김미지<마산지청>△부장 황현덕<진주지청>△추혜윤 박은혜<통영지청>△윤원일 김병욱 강현정 오창명<밀양지청>△김도형<거창지청>△배용원(지청장) 서동범<광주지검>△이종혁 양동훈 김영일 김석담 박진현 최영아 권나원 손상욱 조영희 허지훈 정현 정일권 신희영 정가원 황나영<목포지청>△박홍기 박향철 이정민 임아랑<순천지청>△신현성 이승훈 신금재 정유선 김형걸 구진미<해남지청>△이경석 김은형<전주지검>△김준배 김재호 유현정 김동희 오기찬 최재준 안재훈 임예진 류남경 정휘연 최수지<군산지청>△차상우 김윤용 허선주<정읍지청>△최종혁 진을종 박현규<남원지청>△정몽구<제주지검>△김영준 정영은 이태일 박사의 강정영◇파견△금융위원회 FIU 황금천◇검사 신규임용△서울고검 김진모△서울중앙지검 김경년 정동현 이도희 서지원△서울동부지검 이선화 우재훈 김보현△서울남부지검 이승필 이나경 이주연△서울북부지검 김혜림 황수희 권동욱△서울서부지검 조도준 김수희 윤효정△의정부지검 안성민 안대희 김정연△고양지청 황재동 김나리△인천지검 권순정 권슬기 최은미 신지나 김은정△부천지청 김재우 박한나△수원지검 허태훈 오보미 서소희 나소라△성남지청 정희용 백상준△안산지청 김승우 안미현 이승철△안양지청 이소연 황호석△춘천지검 김정훈△대전지검 이희준 이선영△청주지검 김보미△대구지검 은종욱 허수진 김태호△대구서부지청 이수환△부산지검 최현주 박금빛 김희송 이수정△부산동부지청 강윤진△울산지검 김미선 이정아△창원지검 이라영 김정선△광주지검 김춘성 문선주 김은혜△순천지청 신지원 국양근△전주지검 이부용△제주지검 정선희 (이상 2월 20일자) ◇검사 신규임용 예정자△서울중앙지검 김한민 박상용 이건표△서울동부지검 이한울△서울남부지검 윤석환△서울북부지검 차호동△서울서부지검 신승호△의정부지검 한대웅△고양지청 황윤재△인천지검 소재환 박성진△부천지청 김재환△수원지검 엄영욱△성남지청 유종건△춘천지검 성두경△대전지검 윤인식△청주지검 김경목△대구지검 이세종△대구서부지청 권영필△부산지검 최형규△부산동부지청 조수영△울산지검 허용준△창원지검 김태겸△광주지검 이윤구△전주지검 유관모(이상 4월 1일자)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장 이동형 ■지식경제부 △신산업정책관 김학도△연구개발특구기획단장 이경호 ■관세청 △기획조정관 정재열△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관 박철구△심사정책국장 천홍욱△서울세관장 김기영△인천공항〃 김도열△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여영수△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심재현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 이정곤◇승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과장 배종주 ■코레일 △비서실장 황승순△감사〃 김용수△재무관리〃 최순호△물류수송차량처장 박종근△정보기술단장 신현목△시설장비사무소장 김영구△충북본부장 반걸용△강원본부 시설처장 곽영기 ■교통안전공단 △기획조정본부장 김동국 ■한국전력 ◇본부장 △경영지원(상임이사) 김종호△기술엔지니어링(〃) 김종영△기획 박규호△조달 송창현△개발사업 허엽△마케팅&운영(직무대행) 구본우◇실장△비서 허경구△감사 김시호△홍보 현상철△그룹경영 김홍연△대외협력 정하황△HSSE 이장표△품질경영 신영호△조달전략 조택동△전력수급 이상하△개발전략 박순규△신재생 김숙철△해외사업전략 고재한△EPCM사업 신준호◇원장△경영연구 김태암△인재개발 백재현◇처장△미래전략 박권식△예산 현상권△재무 김정인△ICT기획 박진△인사 권태호△노사복지 정귀동△기술기획 김병숙△엔지니어링 박진홍△전력구입 조원석△구매 박형덕△송변전개발 김태영△배전개발 심유종△SG사업 나동채△자산개발 문학배△마케팅 신문철△송변전운영 문봉수△배전운영 박상호△해외원전개발 이희용△원전EPC사업 이종찬△원전IPP사업 신재섭△해외사업개발 이선민△해외사업운영 류향렬△해외자원사업 정은호◇지역본부장△서울 배성환△남서울 권오규△인천 박중길△경기북부 조시제△경기 한기식△강원 허창덕△충북 구관서△대전충남 김진기△전북 윤재경△광주전남 이형철△대구경북 백승정△부산 도영회△경남 김진환△제주 서동호◇센터장△업무지원 신창환△설비진단 박성철△품질검사 노일래 ■미래에셋증권 ◇선임 △코리아리서치센터 하정헌◇본부장 전보△서울사업 김영빈△법인영업 황상연 ■동부제철 △상무 구용기
  • 현대차회장 구명 대가로 금품 수수 이화영 前의원 사전 구속영장 청구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정몽구(74) 현대차 회장에 대한 청와대 구명 로비 대가로 김동진(62) 전 현대차그룹 부회장에게서 1억여원을 받은 이화영(49) 전 열린우리당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6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부회장은 현대차 재직시절인 2006년 8월 이 전 의원과 4~5차례 만나 청와대 관계자에게 선처를 부탁하는 조건으로 약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2007년 이 전 의원은 김 전 부회장에게 “청와대 관계자에게 확인해 보니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날 것 같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정 회장은 2006년 4월 1200억원대 횡령과 4000억원대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돼 2007년 2월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7개월 뒤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또 ‘오너리스크’… 문제 뭔가?

    최근 ㈜한화의 상장폐지 논란이 벌어지면서 그룹 총수(오너)의 행위가 기업 경영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오너 리스크’가 새삼 부각되고 있다. 김승연 한화 회장의 배임·횡령 혐의가 이번 사건의 직접적인 배경이기 때문이다. 6일 재계 등에 따르면 한화는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실질심사 공시와 관련해 4만명에 이르는 모든 주주들에게 사과편지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서신을 통해 주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 뒤 이번 사안에 대한 진행 경과와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경영투명성 제고와 공시역량 강화를 위해 내부거래위원회 운영 강화와 준법지원인 제도 도입, 이사회 기능 강화, 공시업무 조직 확대 및 역량 강화 등을 약속했다. 이어 오후에는 긴급 이사회를 개최하고 약속한 방안들을 통과시켰다. 한화 관계자는 “전날 거래소에 제시한 경영투명성 개선 방안을 바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주주와 국민들에게 한화가 앞으로 잘하는지 지켜봐 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오너 리스크는 한화만의 문제는 아니다. 최근에는 최태원 SK 회장도 계열사 18곳의 투자금 중 일부를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이 바람에 SK그룹은 투자, 조직개편 등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이 지연되기도 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역시 과거 배임 등의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재계 관계자들은 대기업이 지배구조 개선, 경영감시 시스템 강화 등과 더불어 실적 개선을 통해 이미지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 10대 그룹 관계자는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으로서는 인위적인 노력 대신 투자와 고용 확대, 실적 개선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야 결국 투자자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너 경영의 장점은 살리면서도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기업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본부장은 “국내 대기업들이 오너 경영의 특징인 빠른 의사결정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등 지금까지의 난관을 극복한 만큼 오너 경영의 장점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기업 투명성을 높이는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정몽구 회장 국민훈장 무궁화장

    정몽구 회장 국민훈장 무궁화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여수세계박람회 관련 공헌을 인정받아 국민훈장을 받는다. 정부는 31일 국무회의를 열고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정 회장에게 국민훈장 중 최고 등급인 무궁화장을 수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정 회장은 여수엑스포 명예유치위원장으로서 그룹 내에 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이래 지구 세 바퀴에 해당하는 12만 6000㎞를 돌며 전 세계 150여명의 주요 정부인사와 만나 민간 외교를 통해 여수 유치를 이끌어 냈다. 유치 성공 이후에도 정 회장은 조직위원회의 명예위원장으로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 공사 진척상황과 주요설비와 운영시스템, 각종 부대시설 등을 점검하는 열의를 보였다. 현대차그룹도 최상위 등급 후원사인 ‘글로벌 파트너’로서 소외 이웃 기부 등을 위한 입장권 20만장 구입, 박람회 기간 중 행사 및 업무용 차량 제공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통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 회장은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로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허동수 GS칼텍스 회장도 여수박람회 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금관 문화훈장을 받는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특히 중동지역의 지지를 이끌어 내는 데 회장의 노력이 컸다.”면서 “여수 산업단지에 기반을 둔 만큼 유치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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