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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억대 「보증보험증권」 사기/검찰

    ◎한패 15명 구속… 4백여명 추적/변제능력 없는 보증인 세워 증권받아/부동산ㆍ물품 산뒤 되팔아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진형구부장검사ㆍ김종길검사)는 24일 유재한씨(50ㆍ전과25범ㆍ중랑구 망우1동 133의28)와 이성근씨(32ㆍ서초구 반포동 경남아파트 2동1209호) 등 보증보험증권사기단 1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임덕남씨(47ㆍ마포구 대흥동 18의43)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또 대한보증보험대리점 경영주 조중장씨(45ㆍ성북구 장위1동 225의76) 등 18명을 수배했다. 유씨 등은 채무변제능력이 없는 사람을 보증인으로 내세워 대한보증보험으로부터 지급이행보험증권을 발급받은뒤 이 증권으로 거래회사로부터 물건을 구입하거나 빌리고는 물건값을 갚지 않는 수법으로 모두 17억5천2백여만원을 사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채무변제능력이 없는데도 문서를 위조해 보증을 서주는 전문보증인,전문보증인을 소개해주는 브로커 등이 한패가 되어 대한보증보험대리점 경영주 등과 짜고 지급이행보증보험증권을 발급받는 방법을 써왔다. 이날 구속된 최영삼씨(48ㆍ전과2범ㆍ송파구 잠실동 주공아파트 433동304호)는 지난87년 9월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대한보증보험 두성대리점 주인 조중장씨로부터 5천만원짜리 리스보증보험증권을 발급받아 한국개발리스사로부터 5천만원어치의 컴퓨터를 대여받아 이를 처분하는 등 모두 1억여원을 가로챘다는 것이다. 대리점주인 조씨는 함께 구속된 보험브로커 박장식씨(39ㆍ전과3범)로부터 전문보증인 정모씨의 인감증명서를 교부받아 리스보험청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보증인 신윤오씨(59ㆍ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153의10) 등은 18평짜리 아파트 한채를 산뒤 인감증명서와 부동산등기부등본 등을 30통씩 발급받아 보증을 서준뒤 다시 이 아파트를 팔아 아파트를 산 사람에게도 피해를 입혔다. 이진희씨(39ㆍ송파구 거여동 213의30)는 지난88년 7월 보험증권을 내고 중소기업은행에서 경매한 부동산을 산뒤 집값을 다 내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사람에게 되팔아 4천2백여만원을 가로챘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날『이번 수사에서 드러난 보증보험 사기범으로 추정되는 2백여명과 전문보증인 1백55명 브로커 20명 등 4백여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속된 사람은 ▲유재한 ▲이성근 ▲박장식 ▲최영삼 ▲신윤오 ▲이진희 ▲유삼만(38ㆍ전과6범) ▲이말룡(51ㆍ전과5범) ▲추순련(64) ▲김진수(45ㆍ전과7범) ▲강무영(49ㆍ전과2범) ▲김병덕(37ㆍ전과2범) ▲김기주(51) ▲차승남(33ㆍ전과4범) ▲정행영씨(51) 등이다.
  • “회장뽑기” 농ㆍ수ㆍ축협도 선거열풍/첫 직선의 현장을 가다

    ◎산림 영호남서 3∼4명 나와 지역대결 우려/농협 현회장등 “관록” 내세워… 거물급들 각축/축협 소값 안정 최대이슈… 단독출마 가능성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농어민 이익대변단체인 농ㆍ수ㆍ축협과 산림조합중앙회의 회장선거를 앞두고 전국 농어촌이 새해초부터 선거분위기에 젖어들고 있다. 더욱이 이들 농어민 단체장선거가 6월 이전 실시를 앞둔 지방자치단체 의회선거와 겹치게 돼 날이 갈수록 전국을 선거열기로 고조시키고 있다. 농어촌이 농어민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술렁이고 있는 것은 관련법이 개정공표된 88년 12월전까지 농ㆍ수ㆍ축협 및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정부에 의해 일방적으로 임명돼 이들 단체가 농어민의 권익보호보다는 정부의 입장이나 정책에 따라 운영돼 왔기 때문에 이번 각 단체장선거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큰데서 비롯되고 있다. 과거 농어민단체는 회장 및 임원들의 정부임명에다 임명되는 인물들이 각 단체와 무관한 군출신이 많았고,그렇지 않으면 각 단체의 지휘ㆍ감독을 맡은 정부부처의 퇴직공무원들이 낙하산식으로 옮겨와 이들 단체는 물론 정부에 대한 불신의 골을 깊게 하는 주요인이었다. 때문에 농어민 사이에는 민주화 물결을 타고 수입개방압력을 막아내는등 자신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확대시킬 수 있는 인물들을 뽑기 위해 하마평이 무성하다. 또 자천타천 후보자들도 진정으로 농어민을 위한 단체장을 겨냥,정중동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 단체회장은 각지역 조합원 대표인 단위조합장에 의해 선출되기 때문에 간선제이지만 사실상 건국이래 처음으로 조합원에 의해 선출되는 것으로,이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오는 3월까지 먼저 실시되는 직선제에 의한 조합장선거가 곳곳에서 과열경쟁으로 타락양상도 없지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어민단체 회장선거를 앞두고 선거열기가 가장 먼저 일고있는 곳은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는 6일부터 9일까지 회장후보등록을 받고 2월중 처음으로 시ㆍ군 산림조합장들에 의한 직접선거로 뽑는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후보 등록을 받는 첫날인 6일에는 후보등록이 한명도 없었으나 마감일인 9일에 임박해서는 3∼4명이 등록할 것으로 중앙회 주변에서는 보고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전회장인 손모씨,전감사인 차모씨,산림청 국장을 지낸 강모씨등 4명이다. 산림조합중앙회측은 현재 시ㆍ군 산림조합장 1백40명이 관계법 개정에 따라 모두 조합원들(전체조합원 1만7천명)의 직선으로 선출됐는데 지역별로는 영남(경북 25명ㆍ경남 20명)과 호남(전남 22명ㆍ전북 12명)이 가장 많은데다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이 모두 영호남출신이어서 지역대결 공산이 클 것 같다. 농협ㆍ수협ㆍ축협은 모두 현재 실시되고 있는 단위조합장 선거가 3월까지 모두 끝난뒤 4월중순쯤 이들 조합원이 뽑은 새 조합장에 의한 선거로 처음으로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금융기관으로서도 국내에서 국민은행과 수위를 다투고 있으며 조합원이 2백만명인 농협은 현재 1천4백75명의 조합장중 6백27명에 대한 선거를 끝냈는데 나머지 선거가 거의 마무리될 2월 중순에 가면 중앙회장후보가 부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한호선 현회장이 그동안의 관록이나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단연 선두주자로부각되고 있으나 전회장으로 장관을 지낸 윤모씨와 이사를 지낸 심모씨,현 단위조합장인 정모씨 등도 본인들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수협도 농협처럼 현재 73명의 조합장중 30% 정도가 선거로 선출돼 2월말에 가야 새조합장들이 지지하는 후보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나 수산청차장을 지낸 현부회장인 이종휘씨가 30년 가까운 수산행정 경험과 원만한 대인관계 등으로 회장후보로 집중 거론되고 있다. 또 경남 정치망조합장인 신모씨가 조합장협의회를 구성,벌써부터 회장에의 집념을 보이고 있고 전회장 홍모씨ㆍ김모씨 등도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등의 쇠고기 수입개방압력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축협은 농림수산부 차관보를 지낸 현회장인 명의식씨가 3백여개의 가축시장의 직영ㆍ소값안정 등으로 조합원들의 절대적인 신망을 얻고 있어 단독출마 가능성이 높고 다른 회장후보는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으나 전회장인 이모씨,전서울우유조합장 강모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들 회장선거는 조합장들에의한 간접선거지만 첫 선거인데다 현재 진행중인 조합장선거에서 70% 정도가 현조합장이 당선되고 있고 사실상 정부의 지시를 받는 기관에서 민간단체로 넘어가는 과도기이기 때문에 현회장이나 부회장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통들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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