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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도시 시외버스터미널 난항

    안양 평촌,부천 중동,군포 산본 등 3개 신도시 시외버스터미널 건립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거나 사업자가 재원을 마련하지 못해 계약이취소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안양시는 97년 평촌신도시 농수산물도매시장앞에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교통체증·소음피해 등을 우려하는 주민 반대로 3년째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최근 전문기관에 의뢰해 대체부지 선정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 결과 관양동 열병합발전소 주변 지역이 접근성,주변환경등이 양호해 가장 적합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그러나 이곳 역시 인근아파트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부천시 원미구 중동 상동택지개발지구내 시외버스터미널 사업은 부지를 낙찰받은 사업자가 계약금을 제때 못내 계약이 파기되는 등 사실상 무산됐다.도가 외자유치사업으로 추진한 부천터미널은 7개 일본업체로부터 5억2,000만달러를 유치하기로 하고 국내 H여객을 포함하는 컨소시엄이 구성됐다.그러나 이 컨소시엄은 지난 6월 공개입찰을통해 터미널 부지등 모두 2만2,000평을 낙찰받고도 2개월간 계약금을 못내 계약파기와 함께 입찰보증금 39억원을 날린 것으로 알려져사업전망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93년부터 추진해온 군포시 산본시외버스터미널 건립사업도 사실상무산된 가운데 터미널 부지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채 수년간 방치되고 있다. 산본신도시 조성 사업자인 주택공사는 93년 산본동 일대 4,000여㎡를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로 지정,개인사업자 정모씨에게 46억원에 팔았으나 정씨가 계약금만 낸 뒤 나머지 대금을 납부하지 않아 98년 계약해지됐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금감원 일부 임직원 사법처리 임박

    동방금고 불법대출 및 로비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李德善)는 5일 금감원 간부들이 이경자(李京子·구속) 동방금고부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단서를 포착,물증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전날 조사총괄국 조사감리실장 정모씨 등 3명을불러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관련제도 등을 확인한데 이어 이날비은행검사1국 팀장 김모씨 등 3명을 다시 불러 이수원 대신금고 사장에 대한 징계를 완화해준 경위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최근 이경자씨로부터 “유일반도체의 부탁으로 받은 10억원을 동방금고 유조웅 사장을 통해 금감원에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금감원 간부 등에 대한 사법처리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금감원 실무자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친 뒤 금주중 심의제재위원회 소속 부원장보급과 국장급 등 고위간부들을 차례로 소환할 방침이다. 이날 검찰은 정현준(鄭炫준·구속) 한국디지탈라인(KDL) 사장을 이경자씨에게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권오승씨(45·H증권 투자상담사)를증권거래법(내부자정보이용 거래)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권씨는 KDL이 부도나기 직전인 지난 9월 정씨로부터 “부도가 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뒤 갖고 있던 KDL 주식 84만주(33억원 상당)를 팔아 18억원 가량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자살한 장래찬(張來燦) 금감원 비은행검사1국장과 재무부에서 함께 근무했던 이모씨가 지난 1월 유조웅(柳照雄) 동방금고 사장으로부터 평창정보통신 주식 5,000주를 싸게 건네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김경운 이상록기자 kkwoon@
  • 테헤란밸리‘도산 괴담’

    “이번에는 A사가 위험하다” “B사는 월급도 못주고 있다” “C사는 이미 대주주가 포기했다” 한국디지탈라인(KDL) 정현준 사장 불법대출 사건의 ‘유탄’을 맞고 있는 벤처의 메카 강남 ‘테헤란밸리’에 나돌고 있는 괴소문들이다. 해당 업체들은 대부분이 사실 무근인 소문을 해명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코스닥시장의 불황으로 가뜩이나 자금난에 허덕이는 벤처업계는 “이런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공멸하는게 아니냐”며 걱정이 태산같다. 인터넷 포털 서비스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N사는 “직원들의 월급도주지 못할 정도로 사세가 기울었다”는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회사측은 “월급을 안주면 직원들이 남아 있겠느냐”면서 “지난 6월 말 투자유치에 성공해 어떤 기업보다도 자금 사정이 좋은 편이며새로운 서비스도 곧 시작할 것”이라고 오히려 사업성을 강조한다.하지만 소문은 좀체 가라앉지 않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회사 과장 정모씨(30·여)는 “직원을 늘리면서 특별휴가비를 지난해 여름휴가 때의 200만원에서 올 여름에는 100만원으로 줄인 것이 소문의 발단이 된 것 같다”면서 “일일이 대응할 필요는 없지만 회사 이미지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50여명의 직원을 20명으로 줄인 D사는 “사채를 끌어 쓰다결국 부도에 직면했다”는 소문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이 회사 박모이사(32)는 “지난 7월부터 펀딩이 이뤄지지 않아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모든 벤처기업들이겪는 현상일 뿐”이라면서 “성공적인 구조조정으로 새 출발하려는회사에 벤처인을 가장한 일부 투기꾼들이 농간을 부리고 있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구조조정을 위한 분사 등으로 최근까지 직원의 50%를 정리한 인터넷 종합여행사 ‘S투어’에 대해서도 “대주주가 자금줄을 끊었다”는루머가 돌고 있다. 이 회사 영업부 과장 전모씨(29)는 “곧 해외여행 성수기가 돌아오고 대주주인 홍콩의 L사가 자금지원을 약속했기 때문에 오는 12월부터는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고 소문을 반박했다. 그는 “벤처기업이 투기의 대상으로 전락한 현실이 안타깝다”면서“요즘의 벤처업계 불황을 계기로 벤처의옥석이 가려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벤처기업협회 사무국장 유용호(柳龍昊)씨는 “기술개발을 통해확실한 수익 모델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진정한 벤처기업을 기업 사냥꾼이나 투기꾼들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빠르고 명쾌한 수사로 선의의 피해를 보는 벤처기업이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신용카드 보안망 구멍 뚫렸다

    신용카드 보안망에 구멍이 뚫렸다. 신용카드 회원들의 인적사항 등 고객정보 관리가 허술해 회원들의돈이 엉뚱한 곳으로 새고 있다.신용카드사의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비밀번호 관리도 엉성하기 짝이 없다는 지적이다. 회사원 방모씨(28)는 지난 6일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고 L신용카드로 대금을 치르려다 사용 한도가 넘어 카드를 쓸 수 없다는 말을 듣고깜짝 놀랐다.이름도 들어본 적이 없는 대구시 남구 대명동 C텔레콤이란 휴대폰 판매점이 자신의 계좌에서 100만원을 카드사용 대금으로인출해 갔기 때문이다. C텔레콤 주인 신모씨(27)는 지난 8월 대구 L신용카드회사에 카드 회원 모집인으로 위장 취업,방씨 등 회원 439명의 인적사항을 알아냈다.신씨는 회원 1인당 100만원씩 자신의 가게에서 휴대폰 등을 구입한것처럼 음성자동안내시스템(ARS)으로 매출승인을 받아 통장 이체를통해 4억3,900만원을 챙겼다가 구속됐다. 신씨는 신용카드 가맹점과 카드회사간 ARS에 신용카드번호와 카드의 유효기간만 입력하면 매출승인이 떨어져 카드 회원의 돈이 가맹점으로 자동 이체되는 점을 이용해 거액을 챙겼다. 신용카드 비밀번호의 앞 두자리 숫자만 입력해도 이용할 수 있게 돼 있는 신용카드사의 인터넷 서비스도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틀린 비밀번호를 계속 입력해도 이용이 제한되지 않는 관리체계도 문제점이다. 박모씨(28)는 지난 6일 새벽 서울 무교동 K빌딩 앞길에서 술에 취한 정모씨(33)의 신용카드를 훔친 뒤 카드회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80만원을 인출했다. 박씨는 카드회사 인터넷 홈페이지 ‘전화요금 납부서비스’에서 4자리의 비밀번호 중 앞 두자리만 입력하면 접속이 가능한 점을 이용,무작위로 100여개의 숫자 조합을 눌러 앞 두자리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나머지 두자리는 카드사의 ARS를 통해 알아냈다. 진모씨(30)는 L신용카드 원주지점 고객지원팀에 근무하다 고객 39명의 인적사항을 빼낸 뒤 회사를 그만두고 S,K신용카드사 신용카드 46장을 만들어 5,352만원어치를 사용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진씨는 카드사들이 고객유치를 위해 주민등록번호와 은행계좌번호만 있으면 본인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도 카드를 발급해 주는 점을 악용했다. 한국소비자보호원 법제연구팀장 김성천씨(42)는 “불량 가맹점들이허술한 보안망을 악용하는 것은 전적으로 신용카드사들이 책임을 져야한다”면서 “카드 소지자가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하는 단말기나소지자의 얼굴 사진이 들어간 카드 보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네티즌 칼럼] 신중해야 될 아내들의 채팅

    컴퓨터 채팅이란 컴퓨터를 사용해 가상공간 속에서 불특정인과의 대화를 통해 정신적 교감을 나누는 것이다.얼굴과 상대방에 대한 정보는 화면안에 깊숙이 접어두고 세계 여러 사람들과 함께 실시간의 대화를 나누는 것이다.얼마전 ‘접속’이라는 영화가 상영된 이후 채팅이 인기를 끌게 됐다는 이야기도 있다.이 영화는 컴퓨터를 통한 채팅으로 한 남녀가 알게 돼 사랑을 나눈다는 줄거리가 아니던가? 최근 부산에서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이 발생했다. 어떤 남편이아내가 컴퓨터 채팅으로 만난 사람과 바람을 피우자 이를 비관하여목을 매어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그냥 스쳐갈 단순한 사건으로 보기에는 우리가 너무나 무심하지 않은가? 10월 17일 오후 8시쯤 부산시 사상구 모 빌라 김모씨집 거실에서 김씨가 문틀에 등산용 노끈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김씨는 아내에게 “당신을 정말 사랑했지만 당신이나를 이렇게 만들었다.좋은 사람 만나 잘 살길 바란다”는 유서를 남겼다.경찰은 김씨가 3개월전 아내가 채팅을통해 알게 된 남자와 만났다는 사실을 듣고는 부부싸움을 자주 했다는 아내 정모씨의 말에따라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사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한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나이트클럽 등 ‘춤바람’나는 곳이 여성들 탈선의 주요 장소였고 한때는 온천 등으로의 ‘묻지마’ 단체관광,전화방을 통한 교제알선 등이 ‘바람’의 주류를 이뤘으나 디지털 시대인요즘은 상황이 틀리다.그야말로 모든 것이 디지털적 첨단으로 변한것이다.정보통신이 급격히 발전하고 컴퓨터를 통해 이른바 채팅이 등장하고 나서는 청소년이나 성인남녀들이 쉽게 교제의 수단으로 채팅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컴퓨터의 검색창에 ‘채팅’을 쓴 다음 엔터 키를 두드리니 다음같은 결과를 보여주었다.챗 파인드,채팅링크,채팅 헌터,채팅사랑대화방,채팅25시,n의 채팅링크,따시기채팅,옐로우채팅 등….이루 헤아릴 수없는 채팅 사이트들이 나왔다.물론 위와 같은 채팅클럽은 수많은 채팅중개 사이트 중 극히 일부분이다. 또 채팅을 하러 들어가면 낯뜨거운 ‘제목’을 하고 ‘여자’와 ‘남자’를 기다리는 ‘묻지마 채팅방’이 넘쳐나고 있다.이들 채팅방에서는 공개적으로 ‘바람피우기’를 권하는 분위기가 많다고 한다. 요즘처럼 네트워크화한 컴퓨터는 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자유의지로가상공간 속에서 남녀끼리 교제를 나눌 수가 있게 된 것이다. 물론 이들 중개사이트들이 남녀간의 건전한 만남을 주선하고 실제로유용한 정보의 교환과 건전한 만남이 이루어져 서로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일상생활에서 찌든 영혼을 쉴 수 있게 하는 그런 자리가 되어진다면 얼마나 다행이겠는가? 하지만 고성능 컴퓨터와 신속한 통신망이학습이나 유익한 정보제공으로 머물지 아니하고 음란과 불륜의 중간다리 역할로 전락한다면 이 또한 정보화사회의 문명의 이기가 악영향을 미치는 폐해가 아니고 무엇인가? 주부들이여! 컴퓨터는 아주 좋은 것이다.영어공부도 할수 있고 은행의 예금잔고 조회도 할 수 있으며,자동이체도 가능하다.또한 백화점,상점에서 다리품을 팔지 않아도 쇼핑을 할 수 있다.그러나 당신들의자유의지를조금만 다른 곳으로 사용하면 컴퓨터 가상공간에서 음란과 불건전한 정보들과 양의 탈을 쓴 바람둥이들이 수없이 당신들을노리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부디 당신들의 컴퓨터를 정보화사회의 유용한 도구로 사용하기 위하여 분별과 사려깊음,지혜와 통찰을나타내기 바란다. 김찬영 부산대도서관 멀티미디어센터 cykim1@hyowon.pusan.ac.kr
  • 비리 기업주 무더기 사법처리

    거액의 회사 돈을 횡령한 기업주와 비리에 가담한 금융기관 임직원이 무더기로 사법처리됐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 金炳華)는 20일 하도급 업체와 이중계약을 체결하는 수법으로 회사 돈을 횡령한 전 한미개발㈜ 대표 이정규씨(40),전 국제정공㈜ 대표 김원규씨(57),㈜한양·삼룡 실경영주 오상진씨(47) 등 부실기업주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대출과정에서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전 대구상호신용금고대표이사 유광길씨(62)와 전 서울은행 대구지점장 이재영씨(52) 등2명을 구속기소하고 대출청탁을 한 전 동국강재㈜ 회장 정모씨(70)등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 한미개발㈜ 대표 이씨는 97년 12월부터 1년 남짓대구산업정보대학 건물 신축공사를 시행하면서 하도급업체와 이중계약을 체결하고 회계장부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30억원을 횡령,모회사인 ㈜에덴이 부동산을 매입토록 한 혐의다. 산업용 밸브 등을 제작하는 중견업체인 국제정공 대표 김씨는 97년11월 H리스회사에서 선반 기기를구입하면서 이중계약서를 작성,4억원을 횡령하고 회사 돈 3억원을 무단 인출,개인채무 변제 등 사적인용도에 사용한 혐의다.국제정공은 98년 10월 자금경색에 시달리다 부도가 난 후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상태다. 오씨는 98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직원을 채용하지 않은 채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장부를 조작,1억3,000여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인천신공항등 건설자재 품질검사‘눈가림’

    수도권 대형 공사장과 아파트 등에 품질검사를 제대로 받지 않은 건설자재가 공급된 것으로 드러나 부실시공 시비가 일고 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2부(부장 李富榮)는 12일 시공업체들로부터의뢰받은 건설자재 시험검사를 하지도 않은 채 허위 검사서를 발급해온 전북 익산 한국건설재료시험연구소 대표 정모씨(34)를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및 공문서 위조·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3월 서울 이수교차로 입체시설 공사를 맡은 K기업으로부터 철근콘크리트 봉강 시험검사를 의뢰받았으나 샘플검사 없이 허위 검사서를 발급해준 혐의다. 정씨는 이밖에 경부선철도 경북 청도∼삼랑진간 철도개량 공사를 맡은 K기업과 고속도로 천안∼논산간 건설공사를 맡은 H건설,수원·부천·안양 등지에 아파트를 시공중인 S·K건설 등으로부터 콘크리트용봉강과 시멘트·철근 등에 대한 품질검사를 의뢰받았으나 품질에 문제가 없는 것처럼 허위 검사서를 발급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인천신공항 건설현장에 투입된 도포 방수재도 지난해 11월이 연구소에 시험 의뢰된 사실을 확인하고 실제 검사가 이뤄졌는지여부에 대해서 수사를 펴고 있다. 한편 건설기술 관리법에는 토목공사의 경우 공사비 5억원 이상,건축은 연면적 660㎡ 이상일 경우 반드시 전문기관의 검사를 통해 합격판정을 받은 건설자재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주 조승진·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용인민속촌 ‘아파트촌’이네

    “멋진 한옥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했는데 막상 사진을 찾아보니아파트숲에 파묻혀 있더군요” 스웨덴의 스칸센,미국의 콜로니엄 윌리엄스버그 등과 더불어 세계 5대 야외 민속박물관으로 꼽히고 있는 용인 한국민속촌이 고층아파트에 둘러쌓여 본 모습을 잃어 가고 있다. 이미 700여가구가 입주한 고층아파트가 한국민속촌 정면을 가로막고있으며 주변 곳곳에 아파트건설 공사가 한창이다. 12일 민속촌과 용인시에 따르면 현재 민속촌 입구에 세워진 삼정아파트를 비롯,2004년까지 1만5,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속속 들어설 예정이다. 정문 동쪽에 S,H건설사 등 3개 건설사가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야산을 깎아 3,632가구가 입주할 20층짜리 초고층아파트 수십여개동을 짓고 있다. 이어 내년 하반기부터 대한주택공사가 이 단지 바로 옆에 7,000여가구의 아파트 건설공사를 시작한다.민속촌 입구인 상갈지구에서도 내년 10월 입주 목표로 3,759가구의 아파트 건설공사가 진행중이다. 96년 완공돼 700가구가 입주한 민속촌 정문 앞 삼정아파트단지의 20층짜리 3개동은 기념사진의 배경이 되면서 전통 민속마을의 이미지를크게 퇴색시키고 있다. 정모씨(48·분당구 서현동)는 “5∼6년 사이에 주변 경관이 크게 변해 길을 잃을 정도”라며 “병풍처럼 늘어선 아파트단지 때문에 조상의 숨결을 느끼기 힘들다”고 말했다. 최종호 민속촌 박물관장(43)은 “외국의 경우 전통 민속마을 인근지역에 대해 건축규제를 강화해 건축양식이 유사한 고(古)건축물 이외에는 신규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면서 “민속촌은 선조들의 삶을 한눈에 보여주는 유일한 곳으로 국가유적에 준하는 보호를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용인시 관계자는 “민속촌은 문화재보호구역 등 법적인보존대상물이 아니어서 인근 지역의 건축허가를 규제할 법적인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中납꽃게 먹고 기형아 우려 낙태수술

    중국산 납꽃게를 먹은 임산부가 기형아 출산을 우려해 낙태수술을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8월10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승보수산이 제조 판매한 납이 든꽃게장 4만8,000원 어치를 울산의 한 시장에서 사먹은 임신 6주의 정모씨(31·여·울산시 동구 화정동)는 기형아 출산을 우려해 지난달 29일 낙태수술을 받은 사실이 12일 뒤늦게 확인됐다. 수술 당시 담당의사는 “정씨가 임신 초기에 납성분이 든 음식물을먹었으며 임신부가 납성분이 든 음식물을 먹었을때 임신기간과는 관계없이 태아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라는 소견서를 적었다. 꽃게장을 함께 먹은 정씨의 어머니 김모씨(65)도 두통과 복통,소화불량,양쪽 눈경련으로 울산대학병원에서 1차 검진을 받았고 11월에재검진을 받으며,나머지 가족 4명도 건강상태를 조사받을 예정이다. 경찰 조사결과,정씨 가족이 먹은 꽃게장의 중국산 꽃게 2마리에서손가락 마디크기의 납 13개가 검출됐다. 정씨 가족들은 “꽃게장에서 납이 발견됐을 당시 낚시하다 들어간물체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납을 들어내고 계속 먹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중국산 납꽃게를 한국산으로 속여 유통판매한 승보수산대표 이봉구씨(54)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공장장 한모(58),영업부장 고모씨(50)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고속버스 냉장고에 메탄올 잘못마신 승객에 배상

    서울지법 민사합의18부(부장 尹錫鍾)는 11일 “아무 표시 없이 음료수병에 메탄올을 담아 놓아 이를 물로 잘못 알고 마셔 피해를 봤다”며 정모씨(34·여)가 C고속과 운전사 이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 3,700여만원을 배상하라”는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들은 승객들의 음료수를 보관하는 냉장고에 메탄올을 보관하면서 주의를 요하는 표식을 붙이는등의 주의조치를 취하지 않은 만큼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2월 성남에서 전주행 고속버스를 타고 가다 버스가 잠시 휴게소에 정차해 운전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냉장고를 열고 메탄올을 마셨다가 중독돼 인공유산을 하는 등 피해를 보자 소송을 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조약돌] 수영하다 낚싯줄 걸려 익사

    9일 오후 3시쯤 전남 나주시 송월동 나주역 신축공사장옆 저수지에서 정모씨(22,나주시 금천면)가 수영을 하려고 뛰어들었다가 숨졌다. 최씨와 함께 놀러 왔던 김모씨(22,여, 나주시 영산포읍)는 “낚시를 하던 최씨가 '덥다'며 옷을 벗고 저수지에 뛰어든 뒤 갑자기 허우적거리다 물속으로 빠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최씨의 팔에 낚싯줄이 감겨있는 점으로 미뤄 최씨가 수영을 하려다 낚싯줄이 손에 감기는 바람에 당황해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나주 남기창기자
  • 대낮 아파트서 할머니·손녀 피살

    지난 6일 오후 1시50분쯤 서울 동작구 대방동 J임대아파트 정모씨(76·여) 집에서 정씨와 손녀 박모양(17·학원생)이 숨져있는 것을 정씨와 같은 성당에 다니는 신도 안모씨(51·여)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안씨는 “예배를 보기 위해 정씨 집을 찾았으나 인기척이 없어 다른 신도 집에 들렀다가 다시 돌아와 현관문을 열어보니 두 사람 모두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박양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부모와 떨어져 지난 3월부터 할머니와 단둘이 살며 고입검정고시를 준비해 왔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생명 담보 이익투쟁’그만

    의료계가 6일 전국의 병·의원에서 총파업을 강행키로 하자 지칠 대로 지친 환자와 시민들은 “언제까지 생명을 담보로 한 의료계와 정부의 줄다리기로 피해를 봐야 하느냐”며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의료계 입장-당초 발표한 대로 지난달 30일까지 정부측에서 약사법 재개정 등 요구안에 대해 가시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에총파업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의사협회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주수호(朱洙虎)대변인은 “총파업은정부·국민·의사협회 회원들에 대한 약속이었기 때문에 강행되어야한다”면서 “파업은 무기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자·시민단체- 지난 5월 간암 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에 입원한정모씨(64)는 “파업으로 세차례나 수술날짜가 연기됐다”면서 “초기이기 때문에 빨리 치료를 받으면 완치될 것 같은데 의사들의 파업으로 삶의 희망을 점점 잃어 가고 있다”고 절규했다. 간암에 걸린 어머니가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누워있다는 딸 김모씨(33)는 “돈이 있는 사람들은 미국으로 치료를 받으러 간다지만 돈 없는 서민은 죽기만 하라는 것이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시민단체는 두차례에 걸친 의료수가 인상으로 의사들의 수입이 어느 정도 보장된 마당에 총파업을 하겠다는 것은 명분이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암환자대책위원회’(공동대표 李廷甲)는 이날 서울 정동 경실련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사망한 암환자의 유족들은 의사협회와 정부 등을 서울지검에 고소할 예정”이라면서“주치의와 의협 등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약업계-약사회는 의료계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병원이 없는 지역에 한해 적용되는 ‘의약분업 예외지역’을 전국에 선포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요구했다.약사회는 환자들의 요구에 따라 모든 약품의 직접조제를 강행할 방침이다 . 이창구 조태성 이송하기자 window2@
  • 사채업자 4명구속 4명 수배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일 “고위층의 비자금인 미화를 싸게 매매하겠다”고 속여 9억원을 받아 가로챈 김용구씨(51) 등 4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정모씨(34) 등 4명을 수배했다. 서울 명동,종로 일대를 무대로 하는 사채시장 브로커인 김씨 등은지난 7월26일 모 금융기관 전무 박모씨(49)씨에게 접근,미화 100만달러가 든 가방을 보여준 뒤 “청와대 고위층의 비자금인데 비밀리에매각하고 있다”면서 “100만달러를 9억원에 매입하면 2억원 이상의환 차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9억원을 송금받아 달아난 혐의를받고 있다. 김씨 등은 외환은행 모 지점에서 피해자 박씨와 함께 진폐임을 확인시킨 뒤 H은행 모 지점에서 9억원을 입금하는 순간 현금이 든 가방을갖고 달아났다. 송한수기자 onekor@
  • ‘사이버 카드깡’33억 사기

    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金泰熙)는 28일 인터넷 경매사이트를 활용,사이버 거래를 하는 것처럼 허위 매출전표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33억여원 상당의 속칭 카드할인을 해온 2개 조직 7명을 적발,이중 정모씨(41·여·카드할인업자)와 고모씨(34·〃) 등 4명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정모씨(33·〃)를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기소된 정씨와 고씨는 지난 2월 부산시 해운대구 우1동 S오피스텔에 ‘인터베이’라는 상호의 사무실을 차려놓고 고객들을 상대로 지난 7월까지 인터넷 A경매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판매하는 것처럼 가장한 뒤 903명에게 8억4,600여만원의 카드대출을 해주고 대출금의 10%를 선이자 명목으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기소된 박모(32·〃)·최모씨(51·〃)와 불구속 기소된 정모씨등 3명도 지난 3월 부산진구 부전동 D빌딩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지금까지 인터넷 경매사이트를 통해 회사 명의의 매출전표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2,295명에게 신용카드로 25억8,400여만원의 매출전표를 허위로 작성해주고 대출금의 6∼7%를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혐의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수능 앞두고 고액과외 또 기승

    11월15일 치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고액 과외’가 다시기승을 부리고 있다.지난 7월27일 헌법재판소가 ‘과외 금지는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린 뒤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 강남구 D학원 강사 김모씨(33·사회탐구)는 28일 “사회탐구‘한달 완성’을 조건으로 고3 학생에게 한달에 200만원을 받고 있다”면서 “200만원은 저가이며 대부분의 고액 과외는 과목당 500만원이상”이라고 말했다. 서울 J학원 강사 신모씨(30·수학)도 “수능시험이 다가오면서 불안한 학부모들이 고액 과외를 많이 제의해 오지만 시간이 없어 다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대학생 고액 과외’도 만만치 않다. K대 2학년 정모씨(22·서울 강남구 논현동)는 초등학교 동창의 소개로 고3 학생에게 1주일에 3차례,6시간씩 수학을 가르치면서 100만원을 받고 있다.정씨는 수리탐구 영역 점수를 학교에서 치르는 모의고사 성적보다 20점 이상 끌어올리면 최고급 양복 한 벌을 ‘능력수당’으로 별도로 받기로 했다. 정씨는 “처음엔 친구의 소개인 줄 알았으나 나중에 보니 고액 과외 브로커와 연결된 ‘계모임 과외’였다”면서 “달마다 30만원씩을소개비조로 브로커에게 떼준다”고 말했다. ‘과외 알선 회사’에 고용된 대학생들도 적지 않다. 서울대 사범대 4학년 신모씨(22)는 “‘A수능연구소’라는 회사에소속돼 고교 3학년 학생 3명에게 사회탐구 영역을 1주일에 3시간씩가르치고 월 75만원을 받지만 수입의 절반은 회사 몫”이라고 밝혔다. 신씨는 “회사에서 학부모에게 ‘경험이 많다고 하라’고 해 본의아니게 거짓말도 했다”면서 “학부모들에게 몇개월분 선불을 요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서울 D고교 3학년 이모군(18)은 “고액 과외 때문에 집단따돌림(왕따)을 당하는 친구도 있다”면서 “고액 과외를 받는 학생은 학교에와서도 과외교사가 사용하는 책을 펴놓고 공부한다”고 말했다. 서울 K교육청 관계자는 “고액 과외는 적발하기가 어렵기도 하지만과외신고제 시행 전에는 현직 교사 등이 연관돼 있지 않으면 아무런조치도 취할 수 없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윤창수 조태성기자 geo@
  • 고위층 빙자 사기 판친다

    고위층을 빙자한 사기가 판치고 있다.최근 10일 동안 청와대와 정계·법조계 등의 고위층을 사칭하거나 이들의 친인척 행세를 한 사건이 10여건에 이른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7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조카를 사칭,“그린벨트를 해제해 전매차익을 배당해 주겠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김의용씨(50·서울 관악구 신림동)와 민주당 의정부지구당 부위원장 강상현씨(54·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등 4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모(71),정모씨 등 16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6월 하모씨(47) 등 2명에게 “7억원을 투자하면그린벨트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 1만4,000여평에 대한 규제를 풀어 3개월 안에 100억원의 전매차익을 보장해 주겠다”고 꾀어 하씨등으로부터 2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전남 신안군 하의도 출신으로 대통령과 8촌이며,잘 아는청와대 직원을 통해 그린벨트 해제 로비를 성사시킬 수 있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공갈 혐의로 구속된 문희석씨(49·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는 벤처기업인 A사 대표 김모씨(42)에게 “문민정부 때 정보사령관을 지냈고 현재 대통령안보자문위원으로 1주일에 한번씩 청와대에 들어간다”는 등 정권 실세 행세를 하면서 김씨를 협박,시가 12억원 상당의 주식 6만주를 갈취했다. 홍모씨(45) 등 3명도 지난 24일 청와대 고위층의 동생을 사칭,알고지내던 귀금속 가공업자 김모씨(43)에게 접근,“신권을 가지고 오면헐값으로 거액의 구권을 사들여 원금의 10배를 벌게 해 주겠다”고속여 3,000만원을 건네받아 가로챘다가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에 붙잡혔다. 장희찬씨(41·대전시 서구 만년동)도 황모씨(41) 등 무면허 성형수술업자에게 “불법 사실이 적발될 경우 사정기관의 인맥을 통해 선처하게 해 주겠다”고 속여 19차례에 걸쳐 4억4,000만원을 뜯어냈다가지난 23일 마포경찰서에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인테리어 업자 채모씨(49)는 지난 1월 최모씨(68)로부터 “나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킨 가족들을 처벌받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인천지검 고위 간부인 후배에게 부탁해 해결해 주겠다”고 속여 교제비 명목으로 3차례에 걸쳐 1,270만원을 받아 챙겼다가 지난 18일인천지검에 붙잡혔다. 송한수기자 onekor@
  • 어업보상금 95억 ‘사기 수령’

    부산신항만(가덕도)건설 보상과 관련,어패류 위판실적을 조작하는등의 수법으로 95억여원의 어업보상금을 부당하게 타낸 어민 855명과이들에게 가짜 서류를 발급해준 수협 전·현직 직원 6명 등 모두 861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특수부 수사과는 21일 부산신항만 건설 보상과 관련,어민들에게 어패류 위판실적 증명원 등을 허위로 발급하거나 위판실적을조작해 5,000만∼3,000여만원의 보상금을 불법으로 받아 챙긴 혐의로경남 의창수협 소속 어민 정모씨(42)와 오모씨(30)등 어민 5명과 허위 위판실적 증명원을 발급해주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 의창수협 보상과장 강모씨(35)등 6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어민들에게 위판실적을 조작해준 의창수협 유통사업과장허모씨(48)와 위판담당계장 손모씨(44)등 수협직원 3명과 조작된 위판실적을 근거로 3,600만∼1,300만원의 보상금을 타낸 전모씨(32)와강모씨(46)등 어민 20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의창수협 전 유통사업과장 김모씨(46)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위판실적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보상금 95억여원을수령한 어민 856명의 명단을 부산시와 경남도에 통보,국고에 환수토록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은행중역·병원장 부인 낀 주부 상습도박단 적발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9일 주택가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벌여온 전직 국회의원(11대) 정모씨의 전 부인 심모씨(58·도박전과 7범·서울 송파구 신천동),K은행 채권추심단 이사 강모씨의 부인 박모씨(50·도박전과 4범·서울 중랑구 면목동) 등 주부 3명에 대해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화약제조업체인 H사의 전 사장 부인 오모씨(58·서울 마포구 합정동),서울 용산구 Y정형외과병원 원장 부인 박모씨(51·서울 서초구잠원동), D항공사의 전 사장 부인 오모씨(58·서울 송파구 신천동)등 주부 1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지금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과 강남구 논현동의 연립주택에 개설된 도박장 등에서 판돈 640만∼2,350만원씩을걸고 모두 18회에 걸쳐 고스톱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
  • 고교 불량서클‘예비 조폭’양성

    폭력조직의 간부들이 마피아처럼 지역 인사들과 접촉,합법사업을 가장해 이권에 개입하고 교내 불량서클을 지원,고교생들을 예비조직원으로 양성해온 사실이 검찰 수사결과 밝혀졌다.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李俊甫)는 6일 충남 보령지역을 무대로 살인,갈취,마약흡입 등을 일삼아온 폭력조직 ‘태양회’ 간부 및 조직원 55명을 적발,두목 구백룡(38),부두목 김재석씨(34) 등 15명을 상해치사,범죄단체 구성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하위 조직원 6명을 불구속기소하는 한편 부두목 정모씨(37) 등 34명을 지명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 88년 전 두목 윤모씨와 태양회를 조직,간부급 조직원을 통해 나이트클럽,건설회사,광산 등을 운영하면서 공연장 임대,도박장 등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보령해수욕장과 유흥가일대 상권을 장악,보호비 등 명목으로 금품을 상습 갈취해온 혐의다. 구씨는 작년말 도박장 운영자금을 챙겨 달아났던 전 두목 윤씨를 조직원 10여명을 동원,흉기로 난자해 살해한 뒤 조직원 1명만 자수시켜 개인 원한에 의한 살인사건으로 은폐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씨는 94년부터 반대파인 ‘신태양회’와의 10여차례 세력다툼 과정에서 탈퇴조직원에게 차량테러를 가하는 등 무자비한 폭력을 휘둘러 4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태양회는 대천 모 고교의 불량서클 ‘팔불출’ 가입학생 20여명과 회식·행사 등을 하며 선후배 관계를 맺고 예비조직원으로 키워왔으며,실제 상당수 학생들이 조직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태양회는 또 일부 반대파가 탈퇴했던 94년말 두목 구씨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기 위해 부두목 등 간부 6명이 새끼 손가락을 자르는 이른바 ‘단지(斷指) 의식’을 가졌으며,반대파인 ‘신태양회’도 조직원5명이 손가락을 절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홍환기자 st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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