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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핵실험 파장] 남북 문화교류도 ‘빨간불’

    [北 핵실험 파장] 남북 문화교류도 ‘빨간불’

    고구려 공동연구, 윤이상 음악회 등 주요 남북한 문화교류 사업들이 북한의 핵 실험으로 줄줄이 무산되거나 표류할 위기에 놓였다. 통일부에서 승인한 남북한 사회문화 교류 프로그램은 올 들어서만도 안중근 의사 유해 공동발굴 및 봉환, 북한 전통문화 기록화 사업, 개성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개성 역사유적 남북공동발굴조사, 고구려 유적 남북 공동조사 등 21개에 이른다. 그러나 이 중 상당수가 북한의 핵 실험 이후 사실상 멈춰선 것으로 확인됐다. 개성 역사유적 남북공동 발굴조사는 첫 발도 못 뗀 상태에서 전면 재검토 위기에 놓였다. 이 사업은 지난 7월부터 60일간 개성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대포동 미사일로 위기감이 고조되던 6월 말 북측이 돌연 출입금지를 통보해 길이 막힌 상태였다. 정세가 나아지는 대로 재개하기로 했지만 이번 핵 실험으로 논의 자체가 내년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병우 남북역사학자협의회 부위원장은 “정부가 대북 정책의 재검토에 나선 상황에서 이미 승인한 문화사업을 그대로 추진할지 알 수 없다. 올해 9억 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지만 편성 단계부터 다시 해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중국 동북공정에 맞설 기반이 될 사업으로 꼽혀 온 고구려 고분군 공동 실태조사와 평양 안학궁터 공동 발굴조사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큰 차질이 예상된다. 북한의 탈춤·판소리 등 문화재를 비디오·책자로 만들어 보존하는 북한 전통문화 기록화 사업은 1차 사업 마무리 단계에서 발목이 잡혔다. 고려대 부설 한국학연구소가 북한 대외전람총국과 함께 지난해부터 봉산탈춤, 고려청자, 칠기, 민속춤 돈돌라리에 대한 기록 교환을 끝냈지만 핵 실험으로 세미나가 연기됐다. 유영대 한국학연구소장은 “미사일 발사 뒤 2개월 만에 접촉에 성공해 엊그제까지 연락을 취했는데 핵 실험 이후 또 단절됐다.”며 안타까워했다. 18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25차 윤이상 음악회에 참가할 예정이던 윤이상평화재단 관계자와 국내 음악가 등 61명도 현재 방북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재단 박재규 이사장과 이사들은 축전의 연기를 북한측에 요청하는 방안, 예정대로 방북해 정명훈씨 등의 협연 없이 20명 정도의 관계자만 참관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 중이며 11일 오전 중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정명훈씨는 10일 오후 재단측에 불참을 통보했다. 양무진 재단 이사는 “이런 때일수록 민간교류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과 북한의 핵 실험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하는 만큼 참가를 유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 있다.”고 전했다. 2009년 안중근 의거 100주년을 앞두고 남북한 정부가 추진한 유해 발굴 및 봉환 사업도 2차 조사를 위한 관계자간 접촉이 미뤄지고 있다.KBS와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전이 함께 만들어 온 국내 최초의 남북합작 드라마 ‘사육신’이 북핵 실험을 계기로 연내 방영이 불투명해졌으며 영화 및 드라마 ‘황진이’도 방북 촬영이 어렵게 됐다. 황성기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피아니스트 김선욱군 한국인 첫 ‘리즈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김선욱군 한국인 첫 ‘리즈 콩쿠르’ 우승

    김선욱(18·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3년)군이 세계적 권위의 리즈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김군은 24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즈 타운홀에서 끝난 제15회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밟고 있는 김성훈(28)씨는 5위에 올랐다. 이번 콩쿠르에는 39개국 235명이 참가했으며, 김선욱군은 6명 가운데 우승자를 가리는 결선에 최연소로 올라 브람스 피아노협주곡 1번을 연주, 갈채를 받았다. 한국인이 리즈 콩쿠르에서 우승하기는 이번이 처음. 역대 수상기록으로는 1975년 정명훈이 4위,1984년 서주희가 2위,1990년 백혜선이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윤이상 평화음악 축전 새달18일 평양 연주회

    ‘윤이상 평화음악축전 2006’이 평양을 비롯해 서울, 도쿄, 베를린, 뮌헨 등 5곳에서 열린다.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의 탄생 89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평양 공연(10월18∼20일). 윤이상평화재단(이사장 박재규) 관계자와 국내 음악가 등 50여명이 중국 베이징을 거쳐 10월16일 평양을 방문해 북측이 개최하는 25차 윤이상 음악회에 참석하게 된다. 평양 공연에서는 정명훈 서울시교향악단 예술감독이 북측 평양윤이상관현악단을 지휘해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을 연주한다. 하버드대생 첼리스트 고봉인 협연으로 ‘윤이상 첼로협주곡’도 들려준다. 정명훈은 1985년 9월 베를린필하모니 홀에서 윤이상 교향곡 3번을 독일 자르브뤼켄 방송 교향악단을 지휘, 세계 초연했으며 2001년 통영 국제음악제에서 프랑스 라이오 필을 지휘해 윤이상의 ‘예악’을 연주했다. 고봉인은 2003년 통영 경남국제음악콩쿠르에서 결선곡으로 윤이상 첼로협주곡을 골라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서 고봉인을 가르쳤던 첼리스트 정명화(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도 방북해 북측 첼로 연주자들을 대상으로 마스터클래스를 여는 것을 추진 중이다. 올해 윤이상 평화음악축전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에서 도쿄예술대 음악대학과 공동주최로 열렸으며 독일 베를린(10월14일, 성 마태교회), 뮌헨(10월16일, 칼 오르프 첸트룸)에서도 열린다. 서울에서는 1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에서 피오트르 보르코프스키 지휘로 서울바로크합주단이 윤이상의 실내교향곡 1번을, 오보에 주자인 아오야마 사토키, 첼리스트 정재윤이 윤이상의 첼로와 오보에를 위한 듀엣 콘체르탄테 등을 들려준다. 음악회가 열리는 도시는 모두 윤이상의 행적과 깊은 관련이 있는 곳이다. 도쿄에서 서양음악을 처음 배운 윤이상은 제1회 서울시문화상을 수상했고, 그 상금으로 독일 유학을 떠났다. 베를린은 윤이상의 자택과 무덤이 있는 ‘제2의 고향’이며, 뮌헨은 뮌헨 올림픽 당시 오페라 ‘심청’을 비롯한 여러 작품들이 발표된 곳이다. 평양에는 현재 윤이상 관현악단과 윤이상 음악연구소, 윤이상음악홀 등이 있다.황성기기자 marry04@seoul.co.kr
  • [공연+새 앨범]

    이승환 ‘꿈꾸는 음악회’ 이승환이 오는 9월2일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제3회 이승환이 꿈꾸는 음악회-투어’를 시작한다. 트레이드 마크로 여겨졌던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보다는 오직 음악만이 있는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8인조 현악 연주자와 3명의 객원 연주자 등, 총 20명의 연주자와 함께 이승환의 수많은 히트곡을 감상할 수 있다. 6만∼7만원.1544-8373. 아웃캐스트의 새앨범 Idlewild 미국 남부출신의 힙합 듀오 아웃캐스트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의 제목이자 정규앨범타이틀. 데뷔앨범 이후 2년에 한번씩 발표한 앨범마다 플래티넘 히트를 기록할 만큼 상업적인 성공을 거뒀던 이들이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플래티넘을 기록할지 궁금해진다.SONYBMG. 나오미 앤드 고로의 ‘HOME’ 감성미 넘치는 보컬 나오미 후세와 브라질리언 기타의 이토 고로 등으로 구성된 일본출신 보사노바 듀오 ‘나오미 앤드 고로’의 한국 라이선스 음반. 친구와 함께 상큼한 레모네이드를 마시는 것처럼 편안한 감성이 느껴지는 음반이다.STOMP MUSIC. 던컨 제임스의 Sooner or Later 21세기 초반 영국의 팝시장을 지배했던 블루(Blue) 출신의 아티스트 던컨 제임스의 첫 솔로앨범. 수려한 멜로디 라인과 부드러운 어쿠스틱 기타연주가 일품이다. 특히 이번 앨범의 첫 싱글인 ‘sooner or later’에는 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환희가 듀엣으로 참여했다.EMI. 패리스 힐튼의 PARIS 호텔 재벌 힐튼가의 상속녀이자 영화배우, 모델 등 다방면에서 태고난 끼를 유감없이 선보이고 있는 패리스 힐튼의 데뷔앨범. 빌보드 차트 16위에 올라있는 ‘stars are blind’를 비롯, 팝과 힙합 등의 다양한 음악으로 무장했다. 워너뮤직. 박정은 데뷔앨범 letter from my heart 솔 프로젝트 ‘소울사이어티’의 메인 보컬로 활동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박정은의 데뷔앨범. 수많은 R&B 기반의 발라드가 아닌 정통 록 스타일의 발라드로 박정은만의 시원스러운 가창력을 느낄 수 있다.SONYBMG. 안드레아 보첼리의 ‘CREDO-JOHN PAULⅡ’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기리는 영상에 이탈리아의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와 한국의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참여한 DVD음반. 이번 DVD에 수록된 2000년 베르가타 공연실황에는 모차르트와 슈베르트, 헨델 등의 성가와 아리아 등이 레퍼토리로 꾸며졌다. 워너뮤직.
  • 서울시청 ‘청사초롱 태극기’ 입는다

    서울시청 건물이 광복 61주년을 맞아 11일부터 20일까지 태극기로 뒤덮인다. 1만 3000개의 초롱을 태극문양으로 10일까지 촘촘히 단 뒤 11일 오후 8시 불을 켜면 시청사는 가로 90m, 세로 20m 크기의 대형 태극기로 변한다. 이후 10일 동안 휘날리는 태극기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준다. 형상화된 태극기 좌우엔 태극기를 감싸는 태극 문양이 있고 그 태극 문양 중간에 태극기를 달고 흔드는 흰 줄이 있다. 광복절 전날인 14일 오후 8시 서울광장에서 태극기로 덮인 시청 건물을 배경으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광복 61주년 기념음악회’가 열려 ‘아리랑 환상곡’과 ‘그리운 금강산’ 등을 연주한다. 서울시청사가 태극을 테마로 한 예술작품의 소재로 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엔 건물에 태극기 3601장을 설치해 좋은 반응을 받았다. 15일 낮 12시엔 보신각 타종행사가 열린다.15분 동안 이뤄질 타종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충용 종로구청장, 김영기 한국독립유공자협회 이사, 김준건 광복회 이사 등이 참석한다. 자치구들도 자체적인 광복절 행사를 갖는다. 종로구는 15일 오후 5∼7시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광복절기념 국악 한마당행사를 연다. 무형문화재 이언관씨와 송순원씨 등 국악인 30여명이 모여 길놀이와 사물놀이, 배뱅이굿 등을 펼친다.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와 함께 14일 남산 팔각정에서 ‘제15회 통일기원 남산봉화식’을 연다. 통일 기원 봉화가 북녘에 전해지기를 바라는 의미다. 이날 밤 8시 식전행사인 평화통일 기원 길놀이 공연과 배일호와 이자연, 조항조 등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그 뒤 평화통일 기원문 낭독과 임이조예술단이 펼치는 하늘락과 여명, 리듬모리, 소리굿 등이 펼쳐진다.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정명훈과 함께하는 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24일 오후 7시30분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성북구민 음악회’를 개최한다. 정명훈의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5번,6번,7번이 연주된다. 참가자는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입장료는 무료.
  • 정명훈…亞 6년만이네

    정명훈…亞 6년만이네

    ‘아시아 클래식 음악의 자존심’ 아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6년 만에 부활의 날개를 편다. 2000년 1월 ‘새 천년 맞이 밀레니엄 콘서트’를 끝으로 닻을 내린 아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8월4일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같은 달 5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여는 것. 이번 공연은 인천시가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선보이기 위해 펼치는 예술축제 ‘인천&아츠’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마련됐다. 아시아필하모닉은 지휘자 정명훈이 아시아의 이름을 건 세계적인 수준의 오케스트라를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창단한 오케스트라.1997년 아시아 오케스트라로서는 처음으로 창단 연주가 세계 굴지의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음반으로 나올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아시아필하모닉은 아시아 국가들이 IMF사태를 맞아 휘청거렸던 1998년엔 ‘조국을 위하여-달러 모으기 특별음악회’를 여는 등 숱한 화제를 낳기도 했다. 하지만 아시아필하모닉은 재정적인 이유로 지난 6년 동안 별다른 활동을 하지 못했다. 다행히 이번에 ‘음악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인천시의 지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정명훈은 아시아필하모닉의 연고지도 지난해 인천으로 변경했으며, 해마다 한 차례씩 인천에서 정기공연을 연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아시아필하모닉은 시카고 심포니, 뉴욕 필하모닉, 뮌헨 필하모닉, 도쿄 필하모닉,NHK 심포니 등 31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105명의 아시아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시카고 심포니 악장 로버트 첸(바이올린, 타이완), 뉴욕 필하모닉 부수석 하이 예니(첼로, 중국), 시애틀 심포니 수석 야마모토 고이치로(트롬본, 일본),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단원 김금모(바이올린, 한국) 등이 대표적인 연주자들. 멤버 가운데 한국인은 45명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레너드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교향 무곡, 모리스 라벨의 ‘라 발스’ 등을 들려준다.2만∼10만원.(02)3446-0642,(032)420-2020.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27일 ‘물·구·나무 환경음악회’

    ●환경재단은 오는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공동으로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함께 하는 물(水)·구(求)·나무(木) 환경음악회’를 개최한다. 정명훈이 서울시향을 맡은 이후 처음 갖는 이번 환경음악회에선 베토벤 교향곡 6번(전원)과 7번이 연주된다. ‘물·구·나무’는 아시아의 물과 나무를 구한다는 취지에서 붙인 이름이다. 환경재단은 “이번 공연에서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은 심각한 물 문제로 생존의 위협까지 받고 있는 몽골·캄보디아에 생명의 우물을 만들고, 중국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방풍림 조성 사업을 지원하는 데 쓰여진다.”고 밝혔다. 공연 정보는 환경재단 홈페이지(www.greenfund.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02)725-4884.
  • “구민을 왕처럼 모십니다” 서초구 무료 음악회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7일 오후 7시 30분 서초구민회관에서 무료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연주를 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957년 창단해 지난해 6월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 마에스트로 정명훈을 예술고문으로 영입하고 단원을 전원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는 등 수준이 향상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향은 이날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8번 미완성’과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스’, 웨버의 ‘바순 협주곡 1악장’,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2번 4악장’ 등 주옥같은 클래식을 웅장하게 연주한다. 지휘자는 태국 출신으로 수석 객원지휘자인 마에스트로 번디트 웅그랑시가 직접 지휘봉을 잡는다. 마에스트로 번디트 웅그랑시는 로린마젤과 정경화, 글렌 딕터오루, 펜데레츠키 등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음악가들이 심사위원으로 활동해 관심을 모은 마젤-빌라 콩쿠르에서 2002년에 362명의 지휘자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음악계에서 주목을 받으며 현재 유럽과 미국, 아시아 등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는 지휘자다.2002년부터는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비상임 지휘자로,2004년엔 찰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객원지휘자로 활동하고 있고 2005년 서울시향 수석객원지휘자가 됐다. 서울시향은 올해 초부터 자치구 구민회관과 도서관, 복지시설, 병원 등 서울 곳곳을 돌며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있다. 그동안 음악회를 찾은 시민들은 연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보여 이번 공연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02)570-6628.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밤하늘 수놓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선율

    밤하늘 수놓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선율

    서울시립교향악단 소년소녀협주회가 2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한다. 1956년에 시작한 서울시립교향악단 소년소녀협주회는 그동안 수많은 음악가를 배출해 세계적 연주자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정명훈과 백건우, 정경화, 이경숙, 백혜선, 최희연, 양성원, 송영훈, 장한나, 백주영, 고봉인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많은 음악인들이 서울시립교향악단 소년소녀협주회를 거쳐 갔다. 세종문화회관에 속했던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지난해 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올해 실시한 소년소녀협주회의 협연자를 뽑는 오디션에서 초등부는 8.3대 1, 중등부는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디션 심사위원인 숙명여대 손국임 교수와 서울대 김형배 교수, 악장 데니스 김을 비롯한 서울시향 각 파트의 수석과 부수석 모두 지원자들의 높은 수준과 진지함에 감탄했다고 한다. 한정된 인원을 선발할 수밖에 없어 모두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오디션을 거친 최종 합격자인 바이올린 연주자 최정민(13·영훈초 6)양과 최소영(13·버드내초 6)양, 첼로 연주자 윤지영(11·갈산초 4)양, 피아노 연주자 노영서(13·무학초 6)군과 홍민수(14·예원학교 1)군, 더블베이스 연주자 고로헌(16·예원학교 3)군과 바이올린 연주자 설민경(16·예원학교 3)양과 첼로 연주자 조은(15·예원학교 2)양 등 8명은 이날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석객원 지휘자로 태국인인 번디트 웅그랑시의 지휘로 연주한다. 들려줄 연주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 5번과 하이든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하이든 첼로 협주곡,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 23번의 각 1악장,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1악장, 랄로 스페인 교향곡, 랄로 첼로 협주곡 1악장 등이다. 가격은 R석 1만원,S석 5000원. 서울시향 회원 가운데 법인과 개인회원은 20%, 청소년 회원은 50% 할인된다. 비회원은 초·중·고등학생과 10인 이상 단체는 20% 할인된다. 전화 및 인터넷 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www.ticketlink.co.kr)에서 할 수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문의 02)3700-6300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객석나눔’ 문화가 유쾌하다

    지난 8일 저녁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 하늘을 뒤덮은 최악의 황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6000명이 몰렸다.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시민음악회’ 열번째 무료공연을 찾아서다.3600석이 마련된 예배당에 미처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은 1층 비디오 룸에서 베토벤 교향곡을 즐길만큼 관객들의 반응은 진지하고 뜨거웠다.‘정명훈’의 이름값이 크게 작용했겠지만 ‘클래식 음악은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보기좋게 깨뜨린 광경이었다. 올 1월 시작된 ‘찾아가는 시민음악회’를 두고 정명훈씨는 “클래식에 대한 벽을 깨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작은 규모로 도서관, 복지시설 등을 찾아가는 실내악팀 공연을 포함해 40여차례로 계획된 서울시향의 문화나눔 무대에는 벌써 3만명에 육박하는 관객들이 함께했다. 이날 8살 난 아들과 함께 찾은 30대 주부 김영화씨는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전당에 가는 것은 부담스럽다.”면서 “저렴하고 좋은 공연들을 접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간이 없든, 돈이 없든 혹은 몸이 불편하든 어떤 이유에서건 문화예술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 3월23일 오후 8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연극 ‘날 보러와요’에 ‘특별한 관객’ 50명이 찾았다. 장애인, 저소득 청소년, 성매매여성들로 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나눔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www.artstour.or.kr)에 뽑혀 무료 관람 혜택을 얻었다. 파주시에서 온 정신지체장애인 김희경(41·여)씨는 “두번째 연극 관람”이라며 잔뜩 기대에 부푼 모습이었고, 가출후 청소년쉼터에서 지내고 있는 윤빛나(18)양은 “연극, 뮤지컬은 비싸서 못봤는데….”라며 눈빛을 반짝였다. 지난 한해 모두 117개 작품에 2만 1000여명이 초대됐다. 사업 성과가 좋아 지난해 7억 5000억원이던 예산을 올해 20억원으로 크게 늘렸다. 기업도 최근 들어 문화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지난 2월23일 서울 강서구 개화동 개화그리스도교회에서 열린 67번째 ‘찾아가는 메세나’행사에서는 현대인형극단의 인형극 콘서트가 열렸다. 아동복지시설 지온 보육원생, 근처 장애복지시설 아동들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 자녀들까지 150여명이 교회를 찾았다. 소박함으로 가득한 무대였지만 아이들은 인형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워했다. 한국메세나협의회 성윤희씨는 “사회 활동과 예절 등에 관한 경험을 늘린다는 측면도 있고, 문화 예술에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극장이나 극단이 소외계층 대상을 찾아 무료 행사를 여는 경우도 많아졌다.‘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제작사인 (주)SJ비보이스는 지난 3일 중국 동포 등 외국인노동자 250여명을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봇물터지듯 한꺼번에 쏟아져나오고 있는 각종 무료 행사에 우려를 나타내는 목소리도 있다. 한 공연관계자는 “‘찾아가는’류의 행사가 잦다 보니 일부 지방 공무원 중에는 ‘귀찮으니 제발 내려오지 말라.’고 투덜대는 이들도 있다.”고 귀띔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승엽 교수는 “지역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대로 운영할 때 문화양극화 해소라는 목표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순녀 홍지민기자 coral@seoul.co.kr
  • 기부문화 새싹 파릇파릇

    기부문화 새싹 파릇파릇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곡 ‘송어’가 울려펴졌다. 피아노 정명훈, 바이올린 데니스 김, 비올라 훙웨이 황, 첼로 송영훈, 더블베이스 안동혁 등 최고 수준의 연주자들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이들을 향한 우레와 같은 박수는 일반 공연장에서의 그것과는 사뭇 달랐다.10일 오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 ‘국립중앙박물관 후원음악회-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실내악’에서 연주자들은 첫번째 후원음악회를 위한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연주가 끝나자 앙코르 박수가 터졌고, 이날만을 위해 기획된 공연인 만큼 앙코르곡을 준비하지 못했다는 정명훈씨의 솔직한 답변에 이어 ‘송어’가 다시 한번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국립중앙박물관 후원회인 국립중앙박물관회(회장 유창종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이날 처음으로 마련한 박물관 후원음악회는 눈에 띄는 점들이 많았다. 박물관회 이사로 활동 중인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정명훈씨가 서울시향과 관련된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실내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공연에 초청된 사람들은 800여명. 기존 박물관회 회원들을 비롯, 올들어 새로 기부회원이 된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특별한 공연이 1시간 남짓 펼쳐졌다. 공연이 끝난 뒤 마련된 리셉션장에서 연주자들을 보기 위해 몰려든 관람객들은 정·재계, 학계·문화계 등 유명 인사로부터 가족과 함께 온 일반인까지 다양했다. 리셉션 사회는 박물관회 이사인 영화배우 안성기씨가 맡아 행사의 의미 등을 설명했다. 유창종 회장과 이건무 중앙박물관장은 “문화 기부·후원활동이 익숙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조금이나마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한 자리”라면서 “기부에 동참한 여러분이 계셔서 중앙박물관이 우리 문화교육을 위한 터전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중앙박물관회에 따르면 이번 후원음악회에 앞서 팬택&큐리텔, 종합전기 등 2개사가 1981년 박물관회가 설립된 뒤 처음으로 법인회원이 됐다. 또 500만원 이상 기부한 회원이 20여명,200만원 이상 동참한 영구회원이 10여명 정도 늘어났다. 이와 함께 소액이지만 기부에 동참한 일반회원도 150명이나 새로 가입, 후원음악회 자리를 빛냈다. 중앙박물관회 신병찬 사무국장은 “많지 않은 액수라도 일반 직장인들이 기부에 동참한다면 참된 문화기부 활동이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일반인 회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정명훈 지휘 클래식 감상

    정명훈 지휘 클래식 감상

    세계적인 지휘자인 정명훈씨가 이끄는 서울시립 교향악단이 최근 7일 동안 매일 공연을 하는 ‘7일 공연’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8일에는 정통 클래식을 들고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를 찾는다. 정씨는 이번 ‘7일 공연’에 대해 “제 음악이 필요한 곳이면 서울과 지방, 공연장이든 박물관, 캠퍼스, 교회당이든 가리지 않고 달려간다.”면서 “최근 무대에 자주 서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향과 함께 8일 저녁 7시 강동구 명일동 명성교회에서 새 봄맞이 연주회를 펼친다. 구측은 보다 많은 구민들이 좋은 시설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3600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명성교회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향은 지난 5일 공연을 시작, 오는 11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이미 이화여대 대강당과 서울대 문화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가졌다. 앞으로 9일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10일엔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11일 경남 김해문화의전당에서 한다. 이날 음악회에는 지휘자 정명훈과 서울시 교향악단 7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정씨는 직접 해설을 하면서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베토벤 교향곡 2번 2악장’‘베토벤 교향곡 3번(영웅) 4악장’‘베토벤 교향곡 5번(운명) 1악장’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정씨는 프랑스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단 음악총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겸 상임 지휘자을 역임했다. 올해 1월부터는 서울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1945년 9월 설립된 서울시향은 그동안 시민들을 위해 많은 연주회를 가졌는데 최근 정씨의 영입으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에서 내려 명성교회 방향으로 나와 400m 직진하면 공연장이 나온다.02)480-1291∼5.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Hi-Seoul 잉글리시]

    # 1. 청와대 앞 관광코스 개발 From this month,the road leading to the Presidential Office of Cheong Wa Dae will be included on a list of major tourist attractions in Seoul. 이달부터 청와대 앞길이 서울의 주요 관광지에 포함됩니다. Starting from April 10th,honor guards will hold military parades in front of the presidential office every Friday morning,accompanied by traditional music and dance. 4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아침에는 전통 음악, 춤 퍼레이드를 동반한 군 의장행사가 열립니다. From Saturdays to Thursdays,visitors will also get a chance to meet police officers on patrol in inline skates. 또한 관람객들은 금요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에서 목요일까지는 인라인 스케이트를 탄 순찰대도 만날 수 있습니다. The parades will be on for five months,from April to June,and October to November. 이 행사는 4월부터 6월 그리고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됩니다. The events are designed to encourage public interest in Cheong Wa Dae,and are part of efforts to promote the image of the nation’s top office. 이번 행사들은 청와대에 대한 시민들 관심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좀더 다가서는 청와대의 이미지를 제고시키기 위해 계획됐습니다. # 2. 여의도 벚꽃 축제 The Yeouido Cherry Blossom Festival starts at April 8 to 15th. 여의도 벚꽃 축제가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열립니다. There will be many events such as parades,performances,magic show,healthy walking competition,orchestra performance conducted by famous conductor Jung Myung Hoon and more. 축제는 지휘자 정명훈씨가 이끄는 클래식 음악회와 퍼레이드, 퍼포먼스, 마술쇼와 건강걷기 대회 등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로 꾸며집니다. Last year,cherry blossoms reached its peak on April. 작년 벚꽃 개화는 4월 12일 절정을 이뤘습니다. ●어휘풀이 *accompany 동반하다 *patrol 순찰 *reach 도착하다, 이르다. 제공 TBS 교통방송, FM 95.1 MHz, ‘Hi Seoul’(9:06∼9:09), ‘I Love Seoul’(21:06∼21:09)
  • 4월의 서울은 축제중

    4월의 서울은 축제중

    봄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풍성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남산의 화사한 벚꽃 길 7.8㎞을 걸으며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남산 벚꽃 축제’가 8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왕벚나무, 산벚나무 등 2100여 그루는 8일쯤 개화해 15일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축제 기간 내내 남산 소나무 탐방로가 개방돼 소나무숲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고, 생태해설 자원봉사자가 남산야외식물원에서 봄꽃소식을 전한다.10일과 17일 남산식물원 앞 분수대 주변에 이동도서관이 마련된다. 남산에서는 전통적으로 개최되는 ‘목멱산 천제’가 15·16일, 전통문화연구원에서는 농악 한마당 ‘남산전통 문화예술제’가 23일 펼쳐진다. 남산골한옥마을 전통 공예관에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김만희씨 민화 작품 30여 점이 전시되고,29∼30일 운현궁 내 노안당과 노락당에서는 폐백상과 혼례음식 전식회가 열린다. 28∼30일 경희궁에서는 ‘무형문화제 축제’가 열려 무형문화재인 봉산탈춤·농요·궁중 다례 의식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침선·자수·매듭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정명훈씨가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은 6일 서울대학교 문화관에서,8일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찾아가는 시민공연’을 펼친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클래식]

    ■ 서울시립교향악단 ‘비르투오조 콘서트’ 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피아니스트 이경숙,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첼리스트 정명화, 지휘자 정명훈의 협연 무대. ■ 오페라 ‘돈조반니’ 7∼9일 오후 7시30분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신금호 연출·이일구(대구 파밀리아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지휘. 바리톤 방광식 등 출연.
  • “박물관 후원도 하고 정명훈 연주 보세요”

    “박물관 후원도 하고 정명훈 연주 보세요”

    ‘박물관 후원도 하고 정명훈도 만나고.’ 국립중앙박물관을 후원하는 사단법인 국립중앙박물관회(회장 유창종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기부·기증문화 확산을 위한 첫번째 후원음악회를 마련했다.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리는 ‘국립중앙박물관 후원음악회-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실내악’이 그것이다. 이 음악회는 유창종 회장이 평소 친분이 있는 정명훈씨와 의기투합해 후원기금 조성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기존 기부회원뿐 아니라 새로운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정씨가 지휘 대신 피아노를 맡아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연주자들과 함께 모차르트의 플루트 4중주곡과 마스네의 명상곡,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곡 ‘송어’ 등을 연주한다. 공연에 앞서 중앙박물관에 모인 유 회장과 정씨, 이건무 중앙박물관장은 후원음악회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정씨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박물관에서 좋은 취지로 연주를 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벌여 박물관 발전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이번 기회에 개인뿐 아니라 기업들도 문화 나눔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씨와 함께 박물관회 이사로 활동 중인 배우 안성기씨도 이날 ‘안내도우미’로 봉사할 예정이다. 회원 가입 등 문의는 국립중앙박물관회(02-2077-9792∼3)로 하면 된다. 글 사진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찾아가는 시민공연’ 대학캠퍼스로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시민공연’이 다음달 대학캠퍼스로 무대를 옮긴다. 서울시는 오는 4월 5·6·8일 오후 7시30분 각각 이화여대 대강당(3000석)과 서울대 문화관(1800석), 강동구 명성교회(3600석)에서 정명훈 지휘의 ‘서울시향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서울시향은 이번 음악회에서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 1·4 악장과 제6번 ‘전원’ 1악장, 바르토크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공연 티켓은 이화여대의 경우 4월3일 오전 9시부터 학생문화관 1층 로비에서, 서울대는 공연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명성교회 공연은 4월4일부터 강동구 인터넷 홈페이지(www.gangdong.go.kr)에서 관람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향은 지난 1월부터 서울 중랑·은평·구로·노원구에서 ‘찾아가는 시민공연’을 열었으며, 올해 이같은 무료 음악회를 40회 마련할 예정이다.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주말에 뭘 보러갈까]

    ●미술 ■ 남정예 만화작품전 4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이트센터 5층.10여년간 조선시대 민화에 매달려온 남정예의 첫번째 개인전. 까치와 호랑이, 봉황, 용, 사슴, 해, 달 등을 통해 삶의 원초적 소망인 장수와 다복,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염원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02)736-1020. ■ 코리아 판타지(氣) 전통적 조형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온 신범상의 조각전. 고구려 벽화의 사신도(청룡, 백호, 주작, 현무)를 테마로 고구려 역사의 정체성을 현재와의 연결고리로 해석해낸 작품들을 보여준다.(02)730-1144. ■ 김춘수·전혁림 시·판화전 8일까지 대구 대봉1동 맥향화랑. 맥향화랑이 개관 30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전시.‘꽃’ 등 김춘수 시인의 대표적 시들, 그리고 중견작가 전혁림이 각 시의 정신을 살려 제작한 판화 20점을 붙여 전시한다.(053)421-2005. ●뮤지컬■ 빨래 4월23일까지 상명아틓로1관.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어 고단한 서울살이. 하지만 빨래로 묵은 때를 털어내듯 어제의 고통을 툭툭 털어내고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달동네 서민들의 이야기. 추민주 작·연출, 김영옥 박은영 등 출연. 화∼금 8시, 토·일 3시·7시,1만 8000∼3만원.(02)762-9190. ■ 행진! 와이키키 브라더스 4월2일까지 화∼금 8시, 수 3시·8시, 토·일 3시·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영화 ‘와이키키브라더스’의 줄거리에 대중가요, 팝을 입힌 편집뮤지컬. 이원종 연출, 이휘재 춘자 안정훈 등 출연.3만∼12만원.1588-7890. ■ 벽을 뚫는 남자 4월2일까지 화∼금 8시, 토 4시·8시, 일 3시·7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자유자재로 벽을 드나들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 소심한 남자의 인생 역전기. 임도완 연출, 박상원 엄기준 등 출연.4만∼7만원.1588-7890. ■ 미스터 마우스 4월2일까지 화∼금 8시, 토 4시·7시, 일 3시·6시 사다리아트센터 네모극장. 뇌수술로 천재가 된 바보 인후의 삶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묻는다. 이현규 연출, 서범석 김태한 출연.3만원.(02)747-2070. ●어린이■ 달도 달도 밝다 4월6일∼5월8일 월 4·8시, 화∼금 4시, 토 1시 예술극장 나무와물. 봉산탈춤, 민요 등 전통 놀이로 만나는 장산곶매 설화.1만 5000원.(02)745-2124. ■ 하마가 난다 4월26일까지 화목금 2시·4시30분, 수 11시·3시, 토일 1시·3시30분 사다리아트센터 동그라미극장. 하늘을 나는 꿈을 이룬 라이트형제와 조선시대 정평구의 이야기.2만원.(02)382-5477. ●클래식■ 서울시립교향악단 ‘비르투오조 콘서트’ 4월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피아니스트 이경숙,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첼리스트 정명화, 지휘자 정명훈의 협연 무대. ■ 코리아 팝스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 4월4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영화 ‘웰컴 투 동막골’‘왕의 남자’‘말아톤’ 주제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주제가, 팝으로 편곡한 베토벤과 바흐의 음악 등 다양한 곡들을 연주. ■ 아침에 듣는 클래식-브런치 콘서트 4월 11일 오전 11시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엄텔’서곡,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등 연주. ●연극■ 격정만리 4월1∼16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1920년대에서 1950년대까지 혼란의 시대를 살아낸 연극인들의 격정적인 삶을 조명한다. 극단 아리랑의 창단 20주년 기념작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광대들의 혼을 기린다. 김명곤 작·연출, 지현준 이승비 등 출연. 월∼금 7시30분, 토 4시·7시30분, 일 3시,1만 4000∼5만원.(02)762-9190. ■ 어느 계단 이야기 4월1∼12일 화∼금 7시30분, 토·일 4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스페인 내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3대의 이야기.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 작·이송 연출, 백성희 이승옥 등 출연.2만∼3만원.(02)2280-4115. ■ 날 보러와요 4월9일까지 화∼금 8시, 토 3시·7시, 일 3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 초연 10주년을 맞아 최용민, 권해효, 김내하, 류태호 등 원년 멤버들이 출연한다.2만∼5만원.1544-5955.
  • 이시대 한국대표 거장들의 교감

    피아니스트 이경숙,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첼리스트 정명화, 그리고 지휘자 정명훈.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한자리에 선다.4월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서울시립교향악단(약칭 서울시향)의 ‘비르투오조 콘서트’가 화제의 무대다. ‘비르투오조(virtuoso)’는 탁월한 기량 혹은 기교를 지닌 예술의 거장을 일컫는 말. 공연에 나설 네 명의 비르투오조는 각 분야에서 명실공히 정상으로 꼽히는 인물들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향과 베토벤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3중 협주곡(트리플 콘체르토)’을 협연할 예정이다. 서울시향은 바르토크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도 들려준다. 서울시향은 ‘트리플 콘체르토’를 통해 2006년 과제인 베토벤에 대한 또 다른 접근을 시도한다.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는 베토벤의 기악 협주곡은 물론, 협주곡이라는 장르 전체에서도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독주악기로 사용하면서 오케스트라 협연을 가미한 형식으로 바로크 시대에 크게 유행한 ‘합주 협주곡(concerto grosso)’의 한 형태라 할 수 있다.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는 어느 작품보다도 연주자 개개인의 기량과 찰진 호흡이 요구되는 어려운 곡이다. 이경숙은 1987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 5곡을 완주한 데 이어 그 이듬해에는 국내 최초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 32곡을 완주해 화제를 모았다. 김남윤 또한 1999년 3회에 걸쳐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연주회’를 가졌으며, 정명화 역시 실내악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베토벤을 선보인 바 있어 매끄러운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1만∼10만원.(02)3700-6300.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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