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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고 듣고 즐기세요] 클래식·국악

    ●정명훈과 서울시향의 희망드림 콘서트 21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베르디 ‘운명의 힘’ 서곡, 브람스 교향곡 1번 C단조. 티켓 구매금과 기부금은 서울시와 어린이재단이 운영하는 교육복지기금에 기부. 5000~2만원. (02)3700-6300. ●無思-류재원 해금 독주회 18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 해금연주자 류재원이 들려주는 ‘춤사리기’, ‘철새 사철나무 밑둥에 둥지 틀다’ 등 독주곡과 거문고·가야금·타악기 등을 위한 중주곡. 011-732-5187. ●잎·물·빛-이건용의 가야금 음악 20일 오후 5시 LIG아트홀. ‘저녁노래Ⅴ’, ‘검은 강 스케치’ 등 작곡가 이건용의 가야금 작품 6곡을 가야금 연주자 고지연과 친구들이 연주한다. 1만 5000~2만원. 1544-1555.
  • 김주호 서울시향 대표 “예술적 리더십 키워 亞 최고 교향악단으로”

    김주호 서울시향 대표 “예술적 리더십 키워 亞 최고 교향악단으로”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의 지난 4년이 태동기였다면, 이제는 성장기입니다. 서울시향이 아시아 최고의 교향악단이 되도록 경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서울시향 김주호 대표는 3일 서울 광화문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2005년 6월1일 독립법인이 된 서울시향은 그동안 정명훈 예술감독, 진은숙 상임작곡가, 우수 단원 영입 등 최고 수준의 인재를 확보하고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진행해왔다고 평가한다.”면서 “이제는 성장을 위한 과제에 도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사회공헌 활동 비중 60%로 늘려 이를 위해 ▲예술적 리더십 편제 완성 ▲마케팅 리소스 확보 ▲정기연주회 활성화 ▲사회공헌 활동 확대 등을 과제로 꼽았다. 우선 예술적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상임지휘자인 정 감독을 필두로 부지휘자와 수석객원지휘자로 이어지는, 일명 ‘지휘부’를 확충하고 차세대 지휘자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케스트라 관리 시스템(OMS)을 구축해 고객의 정보와 성향 등에 따른 전략적인 마케팅 기법을 세운다. 공연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정기연주회를 활성화하고, 상반기 중에 다음해 공연 프로그램을 완성하는 ‘조기 공연기획’을 정착시킬 방침이다. 현재 절반 수준인 사회공헌 활동의 비중을 60%까지 늘리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한다는 복안도 있다. 단원의 근무조건이나 복지, 재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해 인적자원 관리도 꾸준히 할 예정이다. ●부지휘자 성시연씨 영입 한편 서울시향은 이날 성시연(34)씨를 부지휘자로 영입했다. 게오르그 솔티 국제지휘콩쿠르 우승(2006년), 말러 국제지휘콩쿠르의 1위 없는 2위(2007년),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130여년 역사상 첫 여성 부지휘자 등으로 이름을 알리며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여성 지휘자이다. 임기는 내년 말까지로, 보스턴 심포니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8월까지는 두 가지 역할을 병행하게 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글로벌 시대] 통력(通力)과 오감(五感)/최정화 한국이미지 커뮤니케이션 대표

    [글로벌 시대] 통력(通力)과 오감(五感)/최정화 한국이미지 커뮤니케이션 대표

    필자는 최근까지 국제회의 통역사로 세계라는 넓은 무대에서 30년 가까이 활동하며 세계 리더들의 메시지 전달자 입장에 설 수 있었다. 지금은 2003년에 설립한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의 대표로 각계각층 리더들을 상대로 한국을 알리는 메시지 생산자 역할을 하고 있다. 수많은 세계 리더들을 만나면서 공통된 특징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들이 리더로 인정받는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재능, 부, 지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지니고 있는 상대방을 감동시키는 ‘선한 기운’ 바로 통력(通力)에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한결같이 편안하고 따뜻하며 상대를 배려하는 자세를 지니고 있었다. 물론 그들은 뛰어난 재능과 감각을 갖춘 리더이지만 그들이 세계를 이끌 수 있게 된 것은 월등한 능력보다도 그것을 뛰어넘는 선한 ‘통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진정한 리더들은 우리가 쉽게 간과하는 아주 단순한 진리에서 성공을 만드는 힘을 발견한다. 필자는 그들을 만날 때마다 매번 그들의 능력보다는 인격에 매료되었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그들의 따뜻한 배려에 마음이 편안해지고, 세심한 친절에 감동하는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다시 말하면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인격이 뛰어났기 때문에 그만큼의 능력도 뒤따라 오며 그 능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무리 지식이 흘러넘치는 사람이라도 그 지식을 담아낼 줄 아는 ‘인격적인 그릇’이 부족하다면 진정한 리더로 ‘통력’을 인정받기 힘들며, 세계와 소통하기도 힘들다. ‘통력’은 주위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속에서부터 진정한 리더로 인정하게끔 만드는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힘으로 리더들이 평소 습관처럼 지닌 배려심이나 포용력, 통찰력, 집중력, 지적 호기심 등으로 완성된다. 성공은 세상에서 인정받고 싶어 날뛰는 사람이 손에 쥘 수 있는 것이 아닌, 세상에서 진정으로 인정받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헤밍웨이는 성공에 불가결하게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바로 ‘인격’이라고 했다. 즉 사회에서의 진정한 성공이란 사회 안의 모든 이들에게 인격적으로 존경 받는 것을 뜻한다. 예전에 그동안 만나 본 글로벌 리더들의 공통점을 다섯 가지로 정리해 본 적이 있다. 5CQ로 함축되는 이 덕목은 문화지수, 소통지수, 집중지수, 협력지수, 창의력지수로서 이 ‘통력’은 한마디로 세상과 통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인 것이다. 자신이 맡은 일과 처한 장소에서 ‘통력’을 발하는 글로벌 인재들은 자신의 ‘오감(五感)’을 적극 일깨운 사람들인 것을 알 수 있다. 눈으로는 미래에 대한 비전과 꿈을 보고, 입으로는 외국어 소통 능력을 배양하고, 손으로는 첨단기기 사용에 능통하고, 머리로는 세계인으로 소양과 시각을 쌓고, 가슴으로는 이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한다. 오감으로 받아들인 사상(事象)은 깊이 각인된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은 한국 알리기 행사인 CICI 코리아 2009를 보면 오감 전략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한국 노래가 전체를 꿰는 동영상을 보고,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특별 디자인한 한국 음식을 먹으며, 국악에 맞춰 펼쳐지는 한복 패션쇼를 감상하는 순서로 구성하였다. 각자는 잠자고 있거나 이제 막 깨어나는 통력을 적극 계발하고, 한국 문화를 비롯하여 한국의 경쟁력 총체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확대제공한다면 요즈음 화두인 국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가속이 붙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요즈음 우리는 흔히 지식 정보 사회, 커뮤니케이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한다. 많이 아는 것이 힘이며,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 즉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각 개인의 경쟁력이다. 최정화 한국이미지 커뮤니케이션 대표
  •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 “상대방 말 귀 기울인것이 성장 원동력”

    27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에서 개막한 ‘서울디지털포럼’의 강연자로 나선 정명훈(56·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은 “음악에 귀를 기울이듯 많은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인 것이 오늘날 나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환희-지휘를 통해 내가 얻은 것’을 주제로 한 이 강연에서 정명훈은 “지휘자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악을 듣는 일이다. 오케스트라에 귀를 기울이고, 좋은 소리를 선별해야 지휘를 할 수 있다.”면서 “누나들만큼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타고나지 못했지만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되새기는 능력은 좋아 이런 위치까지 올 수 있었다.”고 역설했다. 그는 인생을 결정한 주요 조언자로 전폭적인 신뢰로 7남매를 훌륭히 길러낸 어머니와 진정한 음악가의 길로 안내한 어릴 적 미국의 피아노 선생님, 지휘의 길을 처음 권유한 누나의 레슨 선생님, 15년 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자선공연에서 만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등 다양하게 꼽았다. 특히 그는 요한 바오로 2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을 돕는 일”이라는 말을 들은 순간 “인생의 나머지는 남을 도우며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명훈은 강연에 앞서 서울시향 단원들과 브람스 ‘피아노4중주 1번’ 중 1·4악장을 들려주며 피아노를 직접 연주해 박수를 받았다. ‘스토리(STORY)-새 장을 열다’를 주제로 한 ‘서울디지털포럼’은 28일까지 계속된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에릭 롤만 마블 애니메이션 사장, 요아킴 슈몰츠 로이터 미디어 부사장,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 소설가 이문열 등이 강연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NOW포토] 마에스트로 정명훈 ‘환희에 찬 표정’

    [NOW포토] 마에스트로 정명훈 ‘환희에 찬 표정’

    2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서울시립교향악단 멤버들과 함께 피아노 4중주를 마친 뒤 환하게 웃고 있다.이날 정명훈은 브람스 피아노 4중주 1번 사 단조 작품 25 1악장, 4악장을 연주했고, 이어 ‘환희-지휘를 통해 내가 얻은 것’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정명훈, 연주 마친 뒤 ‘천진한 미소’

    [NOW포토] 정명훈, 연주 마친 뒤 ‘천진한 미소’

    2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서울시립교향악단 멤버들과 함께 피아노 4중주를 마치고 긴장이 풀린듯 혀를 내밀고 있다.이날 정명훈은 브람스 피아노 4중주 1번 사 단조 작품 25 1악장, 4악장을 연주했고, 이어 ‘환희-지휘를 통해 내가 얻은 것’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콘트라베이스 매력 보여드릴게요

    콘트라베이스 매력 보여드릴게요

    “제게 더블베이스(콘트라베이스)는 바이올린 같아요.” 언뜻 보기에는 이해하기 어렵고, 조금 생각하면 당돌한 말이다. 동영상사이트 유튜브(www.youtube.com)에서 ‘성민제’를 검색하고, 1분20초만 투자해 동영상을 보면 이해가 된다. 오케스트라의 주변부에서 가장 낮은 소리로, 음악을 묵직하게 잡아주는 더블베이스가 리듬을 이끄는 중심인 데다, 연주는 더없이 매끈하고 산뜻하다. 이 연주자가 ‘바이올린처럼 더블베이스를 다루며’ 세계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는 성민제(19·독일 뮌헨음대)다. 그는 최근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DG)’의 노란색 레이블을 붙인 음반 ‘더블 B의 비행(Flight of the Double B)’을 내놓으면서 음악성까지 인정받았다. DG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지휘자), 마르타 아르헤리치(피아노), 기돈 크레머·안네 소피 무터(바이올린) 등 세계적인 음악가에게만 레이블을 달아줄 정도로 연주자 선정이 까다롭다. 국내에서는 김영욱·정경화(바이올린), 정명훈(지휘), 조수미(성악), 리처드 용재 오닐(비올라)만이 이 레이블을 달았다. “더블베이스가 ‘들러리 악기’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면서 제법 어른스럽게 말한 그도 DG 레이블에 대해서는 “사실 꿈에도 상상 못했던 일이라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10대다운 수줍음을 드러냈다. 음반은 영상 속 음악인 림스키 코르사코프 ‘왕벌의 비행’(음반 제목은 이것을 유쾌하게 패러디했다)으로 ‘짧고 굵게’ 시작한다. 더블베이스로 연주하기에 쉽지 않은 비제 ‘카르멘 환상곡’, 더블베이스의 18번으로 꼽히는 보테시니의 ‘더블베이스 협주곡 2번’ 등이 이어진다. 그가 “빠른 스피카토(활을 튀게 하며 가늘고 짧게 끊는 주법)가 이어지는 극한의 연주”라고 표현하는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이 마지막을 장식한다. 피아노 반주는 어머니 최인자씨가 맡았고, 루벤 가차리안이 지휘하는 뷔르템베르크 카머오케스트라가 더블베이스의 리듬을 받쳐 준다. 13세 때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로 데뷔한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조기 입학, 세계 3대 국제 더블베이스 콩쿠르로 분류되는 스페르거(2006년)와 쿠세비츠키(2007년) 제패 등 프로필을 화려하게 채워가고 있다. 8월 말~9월 초에 열리는 독일 뮌헨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해 더블베이스 콩쿠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게 눈앞의 목표다. 궁극적인 지향점은 ‘튀는 것’이다. 무슨 뜻일까. “나만의 색깔을 찾고, 더블베이스가 바이올린, 피아노만큼 매력적인 악기라는 것은 알려 주겠다는 의미죠. 어렸을 때부터 저보다 훨씬 큰 악기를 다루면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어요. 앞으로도 계속 저와 더블베이스가 가졌던 한계를 넘어설 겁니다.” 그가 들려주는 ‘더블베이스의 매력’은 이달 18일 ‘서울 스프링 실내악 축제’(세종체임버홀), 28일 ‘클래시컬 프론티어’(금호아트홀), 새달 19일 서울 LG아트센터 독주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클래식·무용·국악

    ●얼씨구! 굿 보러가자 8일 오후 7시 경남 사천 삼천포대교 특설무대. ‘월등도 설화’의 고장 사천에서 악·가·무 무형문화재 명인 명창들이 선사하는 수준높은 전통공연. (02)3011-2166. ●능동 숲속의 무대 개관기념음악회 5일 오후 7시 어린이대공원 안 숲속의 무대. 정명훈 지휘, 서울시립교향악단 연주. 베토벤 교향곡 5번, 림스키코르사코프 ‘세헤라자데’,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등 연주. 선착순 무료 입장. (02)3700-6332. ●앙상블유림 창단 15주년 기념 음악회 10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슈베르트 ‘숭어’, 베버 ‘클라리넷 5중주’ 등을 국내 정상급 연주자로 구성된 앙상블유림이 연주. 2만원. (02)514-9600.
  • [인사]

    ■지식경제부 ◇부이사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 정동창△산업경제정책과장 문승욱△산업기술정책과장 윤갑석△산업융합정책과장 허남용△재료산업과장 김민△무역정책과장 원동전△대통령실 파견 김정환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장급 △위해예방정책국장 전은숙△영양정책관 김명철△의약품안전국장 장병원△의약품심사부장 장동덕△바이오생약국장 이정석△바이오생약심사부장 장승엽△의료기기안전국장 유원곤△의료기기심사부장 유규하△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윤영식△대전지방〃 김대병◇과장급△대변인 강봉한△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김영균<기획조정관실>△행정관리담당관 신규태△규제개혁법무〃 강기후△통상통계〃 남봉현△소비자〃 금보연<위해예방정책국>△위해예방정책과장 주광수△위해정보〃 지영애△검사제도〃 박일규△임상제도〃 김성호<식품안전국>△식중독예방관리과장 황성휘△해외실사〃 설효찬△영양정책관실 영양정책〃 박혜경△영양정책관실 식생활안전〃 홍진환△영양정책관실 신소재식품〃 고송부△식품기준부 식품기준과장 박선희△식품기준부 건강기능식품기준〃 윤혜성△식품기준부 첨가물기준〃 이영자<의약품안전국>△의약품관리과장 손정환△마약류관리〃 이광순△의약품심사부 허가심사조정〃 유태무△의약품심사부 의약품기준〃 김혜수△의약품심사부 순환계약품〃 최기환△의약품심사부 종양약품〃 정혜주△의약품심사부 소화계약품〃 신원△의약품심사부 약효동등성〃 정수연<바이오생약국>△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김광호△한약정책〃 권기태△화장품정책〃 이동희△바이오생약심사부 생물제제〃 강석연△바이오생약심사부 첨단제제〃 안치영△바이오생약심사부 생약제제〃 강신정△바이오생약심사부 화장품심사〃 최상숙<의료기기안전국>△의료기기정책과장 박전희△의료기기관리〃 우기봉△의료기기심사부 진단기기〃 정희교△의료기기심사부 치료기기〃 김도훈△의료기기심사부 재료용품〃 조양하[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고객지원과장 정지학△식품안전관리〃 김재인△의료제품안전〃 정명훈△수입관리〃 김영선△유해물질분석〃 김희연[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고객지원과장 최승덕△식품안전관리〃 안수호△시험분석센터 유해물질분석〃 채갑용△시험분석센터 수입식품분석〃 장영미[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고객지원과장 김성만△의료제품안전〃 김인범△시험분석센터 유해물질분석〃 조대현△시험분석센터 수입식품분석〃 김미혜[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고객지원과장 이운선△식품안전관리〃 김병태[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국장급△식품위해평가부장 이광호△의료제품연구〃 김동섭◇과장급△행정지원과장 장종훈△연구기획조정〃 임철주△제품화지원센터장 박귀례△국가검정〃 손여원<식품위해성평가부>△화학물질과장 최동미△오염물질〃 김동술△미생물〃 황인균△첨가물포장〃 김소희△영양기능연구팀장 정자영△식품감시과학〃 김형수△위해분석연구과장 이효민△위해영향연구팀장 강태석<의료제품연구부>△심사과학과장 김영옥△신약연구팀장 김인규△생물의약품연구과장 박윤주△첨단바이오제품〃 홍성화△생약연구〃 성락선△화장품연구팀장 최보경△의료기기연구과장 오헌진△융합기기팀장 박기정△방사선안전과장 김혁주△제조품질연구팀장 반상자<독성평가연구부>△독성연구과장 박순희△특수독성〃 손수정△약리연구〃 김은정△임상연구〃 정면우△첨단분석팀장 최돈웅△부작용감시〃 김관성△실험동물자원과장 김철규 ■경향신문 △영업담당 상무 박승철△뉴미디어사업단장 조성환△출판·사업총괄 겸 출판국장 정동식<논설위원실>△논설위원 박성수 서배원 박종성<편집국>△기획에디터 이철호△문화〃 김석종△편집부장 강기성△산업〃 박용채△전국〃 원희복△특집기획〃 최병태<출판국>△기획위원 노재덕 이종탁 이회창△위클리경향편집장 조호연△레이디경향〃 경영오<스포츠칸본부>△편집국장 배장수△광고〃 이동현<광고국>△국장 노응근△부국장 백용하 김명세△기획위원 김택근 김종두 신동호<경영지원국>△국장 오경식<가산센터>△총괄 및 독자서비스국장 강만식△독자서비스국 수도권부장 김광수△독자서비스국 지방〃 정인남△윤전국장 신종헌△관리부장 최영환<경향시네마>△대표이사 서도영 ■한국은행 ◇국·실장 △공보실장 정희식△전산정보국장 지춘우△연수원장 임주환△조사국장 이상우△해외조사실장 이흥모△경제통계국장 김명기△금융안정분석〃 류후규△정책기획〃 정희전△금융시장〃 민성기△국제협력실장 유병하△뉴욕사무소장 김양우△뉴욕사무소(워싱턴 주재) 변재영△동경사무소장 김영백△북경사무소(홍콩 주재) 박구용△외화자금국장 이응백△투자운용실장 홍택기△운용지원〃 전지영△전북본부장 박정룡△대전충남〃 육근만△인천〃 김하운△제주〃 황삼진◇1급△총무국 송규성△국제국 이창형△금융경제연구원 강준오
  • 이제동, 곰TV 클래식 두 번째 우승 도전

    이제동, 곰TV 클래식 두 번째 우승 도전

    프로게이머 이제동(화승)이 ‘곰TV 클래식’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제동은 오는 26일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 64강 2라운드 3주차 경기에 출전한다. 이제동의 상대는 CJ의 신예 프로토스 진영화. 신예지만 CJ의 프로토스 라인을 받치고 있는 기대주여서 이날 경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제동은 스타리그 결승전 이후 SK텔레콤 정명훈과의 재대결에서 역전패를 당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팬들은 곰TV 클래식 시즌1 우승자란 점에 64강전부터 최근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이봉원ㆍ김지선 ‘정통 코미디 웃자GO’

    [NOW포토] 이봉원ㆍ김지선 ‘정통 코미디 웃자GO’

    10일 오후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OBS경인 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코미디多,웃자GO’(이하 웃자고) 촬영현장 공개가 진행됐다. 이날 촬영현장에서는 개그맨 이봉원, 김지선, 김한석, 윤성호, 이상구, 정명훈이 출연해 콩트 ‘만수동 1970’s’ 촬영하기전 리허설을 하고 있다. 비공개 콩트 코미디를 표방하는 OBS ‘웃자고’는 ‘만수동 1970’s’, ‘아빠는 철부지’, ‘국희네’, 오지랖 미스강’ ‘신화창조’, 여장교와 김이병’ 등의 코너로 구성돼 있으며 이봉원 김지선, 김한석, 김대희, 강유미 등이 출연한다. 4월 12일 밤 12시 첫 방송.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 인생의 SHOW’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한국광고주협회는 24일 올해로 17회를 맞은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대상 전파 부문에 KTF의 ‘내 인생의 쇼’(제일기획)를, 인쇄 부문에 LG의 ‘명화 시리즈’(HS애드)를 선정했다. 국내 11개 소비자단체 대표 등이 선정한 두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도 함께 받았다. 하나은행의 ‘다문화 가정, 워킹맘’(웰콤) 방송 광고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름다운 기업 시리즈’(상암커뮤니케이션즈) 인쇄 광고도 문화부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7일 서울 충정로 문화일보홀에서 열린다.신문부문 좋은 광고상에는 KB국민은행의 ‘공인캠페인 정명훈’(HS애드), KTF의 ‘그들은 나에게 혁명가였다’(제일기획) 등 6편을 선정했다. TV부문에서는 삼성의 ‘2008 베이징 올림픽 캠페인’(제일기획), SK의 ‘OK! Tomorrow OK! SK-경제발전’(SK마케팅앤컴퍼니) 등 12편이 상을 받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여의도 블로그] 집권 1년 ‘천막정신’ 잊었나?

    ‘3월24일’은 한나라당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이다. 5년 전인 2004년 3월24일. 한나라당은 ‘차떼기 정당’이란 오명 속에 당의 존폐마저 흔들리자 천막당사를 꾸리며 국민 앞에 석고대죄했다. 4·15 총선을 불과 22일 앞둔 시점이었다. 천막당사 5주년을 기념해 한나라당이 24일 조촐한 기념식을 갖고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었지만 취소됐다. 천막당사를 꾸렸던 박근혜 전 대표가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의 뜻을 전했기 때문이다. ‘박근혜 브랜드’인 천막당사 기념식에 박 전 대표가 참석하지 않으니 일정을 취소했다는 설명이다. 박 전 대표 쪽은 “별다른 뜻은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언론의 지나친 관심에 대한 부담과 청와대와의 관계를 고려하지 않았겠느냐는 게 주변의 해석이다. 천막당사 기념식은 지난 2007년 대선 후보 경선전이 한창일 때 3주년 기념식을 끝으로,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에는 열리지 않았다. 당 소속 정치인의 부정부패와 추문이 있을 때마다 “‘천막정신’을 잊지 말자.”고 다짐하던 한나라당이었다. 실제로 한나라당은 뼈를 깎는 심정으로 당을 쇄신해 갔다. 국정감사 중 피감기관의 골프접대를 받거나 수해 중 골프를 즐기다 출당 등의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이전 같으면 어물쩍 넘어갈 수도 있는 사안이었다. 또 인명진 목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당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엄격한 잣대로 도덕성 회복과 재무장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종교적 잣대로 정치를 재단한다는 불만도 있었지만 한나라당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몸부림쳤다. 하지만 정권교체를 이룬 지 1년 남짓 지난 지금 한나라당과 여권의 도덕성 문제가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추부길 전 청와대 비서관과 이종찬 전 민정수석 등 여권 핵심인사들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박연차 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거론되는 일부 의원은 불면의 날을 보내고 있다. 당에서는 “벌써 ‘천막정신’을 잊은 것이냐.”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한 관계자는 “풍찬노숙하던 때를 잊고 집권 1년 만에 부패와 손을 잡으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봉열사’ ‘국민노예’ ‘꽃범호’ WBC 영웅들의 재발견 ”장자연 수사 대상은 12+1명” 정명훈 “미국에 구걸하다 촛불? 기도해라” ‘朴도라 상자’에 김태호 경남지사도… 시각장애인들 최시중위원장에 섭섭한 이유 “안 사면 손해” 대형할인점 50% 폭탄세일 진중권 “이렇게 ‘명박스러운’ 사태가”
  • 공무원 특별승진 비율 확대

    새달부터 업무 성과가 뛰어난 공무원들은 다른 공무원보다 최대 2년 빨리 승진할 수 있게 된다. 특별승진 대상도 전체 승진인원의 10%에서 20% 내외로 확대된다. ●‘공무원임용령’ 개정안 각의 통과 행정안전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령’ 개정안과 ‘공무원 보수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 4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계급별 특별승진 소요 연수를 줄여 업무 성과가 우수한 중앙행정기관 공무원은 다른 공무원보다 최대 2년 먼저 승진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1년 먼저 진급이 가능했다. 특히 예규인 ‘공무원임용규칙’을 개정, 직급별 특별승진 비율을 현행 승진인원의 10%에서 20% 내외로 확대해 특별승진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4급, 5급 일반직 우수 공무원은 해당 직급에서 5년이 지나야 승진할 수 있지만 새 개정안이 시행되면 3년이면 진급할 수 있다. 6급은 특별승진 소요연수가 현재 3년에서 2년6개월로 단축돼 우수 공무원은 다른 공무원(4년)보다 1년6개월 앞당겨 승진할 수 있다. ●“부처간 승진 격차 해소될 것” 행안부 관계자는 “경제위기 극복, 규제완화 등에 뛰어난 성과를 올린 공무원이 빨리 승진할 수 있도록 해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유도할 계획”이라면서 “승진기간 단축으로 승진 적체가 심한 부처간 승진 격차도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안부는 공무원의 징계 종류로 해임과 정직 사이에 ‘강등’을 신설, 강등 처분을 받은 공무원에 대해 3개월의 정직 기간 이후 18개월간 승진과 호봉 승급을 제한하고, 보수를 강등된 계급 기준으로 재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직에 디자인 전문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공무원 공채 때 시설 직렬 내에 건축, 조경, 도시계획 등 ‘디자인 직류’를 신설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올 상반기 중 공무원임용시험령 등을 개정해 하반기부터 디자인 전문가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학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3년간 견습근무를 거쳐 일반직 6급으로 특별채용하는 지역인재추천채용제의 채용 직급을 7급으로 조정하는 대신 견습기간을 1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봉열사’ ‘국민노예’ ‘꽃범호’ WBC 영웅들의 재발견 ”장자연 수사 대상은 12+1명” 정명훈 “미국에 구걸하다 촛불? 기도해라” ‘朴도라 상자’에 김태호 경남지사도… 시각장애인들 최시중위원장에 섭섭한 이유 “안 사면 손해” 대형할인점 50% 폭탄세일 진중권 “이렇게 ‘명박스러운’ 사태가”
  • [박연차회장 로비 스캔들] 朴회장의 경남지사 ‘사랑’

    박연차(64·구속) 태광실업 회장이 ‘경남지사’를 각별하게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여·야를 가리지 않았다. 밀양 출신으로 경남 지역이 사업기반인 박 회장은 종종 도지사의 ‘도움’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박 회장과 친노 인사들을 연결해준 ‘징검다리’로 의심받고 있는 김혁규(70) 전 의원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경남지사를 지냈다. 이때 박 회장이 한나라당 재정위원을 지내며 특별당비로 10억원을 건넸다. 노무현 정부 때 김 전 의원이 열린우리당으로 당적을 옮기면서 박 회장의 인맥도 확장됐다. 2006년 5월 친노 인사들이 참여한 신의정연구센터 고문 모임에 김 전 의원이 박 회장을 초대했고 정치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며칠 뒤 박 회장은 자신과 태광실업 임원 등의 명의로 열린우리당 의원 20명에게 300만~500만원씩 모두 9800만원의 후원금을 송금했다. 24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장인태(58) 전 행정자치부 2차관도 ‘경남지사’와 인연이 있다. 김 전 의원이 도지사로 있을 때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냈다. 2003년 12월 김 전 의원이 사퇴하며 한나라당을 탈당하자 장 전 차관이 6개월 정도 경남지사 권한대행을 맡았다. 이런 인연으로 2004년 6월 경남지사 보궐선거 때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때 장 전 차관이 박 회장에게서 억대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장 전 차관을 누른 인물은 김태호(47) 현 지사다. 박 회장은 한나라당 김 지사와도 친하게 지낸다. 김해상공회의소를 이끄는 등 지역 거물급 경제인인 박 회장은 도의 주요 정책을 자문하는 ‘뉴경남포럼’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7년 12월 항공기 안에서 난동을 부리던 전날에도 김 지사와 저녁 술자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김 지사는 도의원과 군수를 한 차례씩 거쳐 최연소 도지사 자리에 올랐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봉열사’ ‘국민노예’ ‘꽃범호’ WBC 영웅들의 재발견 ”장자연 수사 대상은 12+1명” 정명훈 “미국에 구걸하다 촛불? 기도해라” ‘朴도라 상자’에 김태호 경남지사도… 시각장애인들 최시중위원장에 섭섭한 이유 “안 사면 손해” 대형할인점 50% 폭탄세일 진중권 “이렇게 ‘명박스러운’ 사태가”
  • 장씨 죽기전 무슨 일 있었나

    장씨 죽기전 무슨 일 있었나

    탤런트 장자연씨가 친필로 남긴 문건이 자신을 옭아맨 ‘노비문서(서울신문 3월19일자 보도)’ 역할을 했을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장씨가 목숨을 끊기 전 긴박했던 순간들이 하나 둘씩 베일을 벗고 있다. 자신의 치부가 담긴 문건 작성 후 전 매니저 유장호씨와 소속사 전 대표 김모씨 사이에 끼여 상당한 압박을 견디지 못한 흔적이 역력하다. 특히 장씨가 사망한 지난 7일 일본행 비행기 예약을 취소한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예약 취소 후 불과 2시간 만에 자살을 선택한 점으로 미뤄 삶의 포기 이유가 일본행 포기와 어떤 인과관계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죽음 선택 전 일본행 결심 왜? 장씨는 친분이 있는 언니와 제주도여행 계획을 갑자기 취소하고 일본행을 결심했다. 일본은 전 소속사 대표 김씨가 머물고 있던 곳이다. 이것은 자신이 작성한 문건 외에 또다른 걱정거리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씨는 김씨를 직접 만나 문건의 내용이나 작성 경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앞서 장씨는 김씨에게서 벗어나 소속사를 옮기려 했다. 성상납, ‘패키지 계약’ 등 알려진 연예기획사들의 횡포로 미뤄 치부를 드러낸 문건까지 작성한 장씨를 기존 소속사가 그냥 보냈을리 만무하다는 말이 나온다. 장씨를 옴짝달싹 못하게 할 또 다른 문건이나 알몸사진, 복제폰 등 ‘연예인 압박용 무기’를 함께 일하기로 한 전 매니저 유장호씨만 갖고 있었다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흔히 기획사는 소속 연예인들의 전출을 막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 “약점이 잡힌 연예인들이 기획사간의 다툼으로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고 말했다. 장씨는 결국 자살하기 1시간 전인 오후 3시쯤 제주도에 간 언니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전 매니저 유씨에게도 6분 동안 3통의 문자를 주고받았다. 유씨는 자신이 받은 휴대전화 문자함에서 유독 이 문자만을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삭제된 문자메시지를 복원해 확인하고 있다. 장씨는 오후 3시30분쯤 자주 다니던 성형외과 예약을 취소한 뒤 오후 4시쯤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누가 죽음으로 몰았나… 포괄적 공범 장씨와 친자매처럼 지냈다는 지인 K씨는 “자연이가 문건을 작성한 뒤부터 눈에 띄게 수척해지기 시작했다.”면서 “제대로 먹지도 못한 상태에서 문건 작성을 후회하며 우울증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문건 작성일인 지난달 28일부터 사망일인 지난 7일까지 장씨의 행적을 수사하던 중 장씨가 전 매니저 유씨와 3차례 만난 데 이어 유씨에게서 11차례 문자를 받았고, 8차례 문자를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또 장씨와 제3자의 통화내용을 분석한 결과 전 소속사 대표 김씨와 갈등관계를 보이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문건을 유족들 앞에서 모두 불태웠다고 밝힌 유씨의 사무실 휴지통에서 같은 내용의 문건이 발견된 데 이어 지난 17일 유씨 스스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문건이 녹취과정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문건이 사전 유출됐음을 시사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장자연 문건 수사대상 12명…술자리 ‘부적절 행위’ 1명 확인 탤런트 고 장자연씨 자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수사대상자를 유족이 고소한 유력 인사 등을 포함한 12명으로 확대하고, 장씨의 자살 전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24일 브리핑에서 “장씨 자살과 관련된 수사대상자는 피고소인 7명과 경찰이 확보한 문건에 거론된 인물 등 12명”이라며 “이와는 별도로 술자리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것으로 의심되는 1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상자는 사자(死者)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된 전 매니저 유장호(30)씨와 문건 보도와 관련된 기자 등 2명, 성매매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된 소속사 전 대표 김모씨, 문건에 등장하는 유력인사 3명 등이다. 여기에 주변 인물 5명이 피의자 신분으로 포함돼 모두 12명이다. 경찰은 “문건 수사대상자 12명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술자리에서 장씨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1명의 신원을 확보하고, 그의 통신 내역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장씨의 자살 동기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장씨 이적 등의 문제로 소속사 전 대표 김모씨와의 불편한 관계 ▲방송 중인 드라마 촬영의 돌발적 중단 ▲경제적 어려움 등이라고 밝혔다. 장씨가 문건에서 “김 대표가 모 방송 감독에게 골프 접대를 하니 태국으로 오라고 했는데, (내가) 가지 않아서 불이익을 받았다.”는 내용을 근거로 해당 방송 감독을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해 5월에도 장씨가 김 대표, 또 다른 방송 감독과 함께 태국에서 골프를 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수사의 방향을 자살에 이르게 된 경위, 문건 유출 경위, 문건의 내용 등 세 방향이라고 밝혔다. 장씨는 자살하기 전인 지난달 28일 전 매니저 유씨의 사무실을 오후 5시30분쯤 방문해 4시간 만인 오후 9시에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25일 유씨를 소환하는 대로 문서 작성 및 유출 경위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접대장소’로 알려진 소속사 전 대표 김모씨의 서울 삼성동 옛 사무실 건물의 3층 주택과 1층 와인바에 대한 정밀감식을 위한 2차 수색을 했다. 경찰은 이곳을 드나들거나 이용한 사람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출입문과 전화기, 그리고 식기 술잔 등 집기류에 대한 지문감식을 하고 남아 있는 세면도구류와 머리카락 등을 수거해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다. 이와 함께 1층 와인바 신용카드 결제내역을 세무서로부터 제출받아 이용객을 조사하고 이를 통해 수사대상자들의 행적을 비교할 계획이다. 그러나 경찰은 세 번째 수사방향인 ‘문건의 내용’ 부분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을 다물었다. 이은주 박성국기자 erin@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봉열사’ ‘국민노예’ ‘꽃범호’ WBC 영웅들의 재발견 정명훈 “미국에 구걸하다 촛불? 기도해라” ‘朴도라 상자’에 김태호 경남지사도… 시각장애인들 최시중위원장에 섭섭한 이유 “안 사면 손해” 대형할인점 50% 폭탄세일 진중권 “이렇게 ‘명박스러운’ 사태가”
  • 돌부처 하나 때문에…

    돌부처 하나 때문에…

    260여명이 모여 사는 충북 음성군 음성읍 평곡4리가 돌부처 때문에 발칵 뒤집혔다. 돌부처 소유권을 놓고 사찰은 충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주민들은 집회를 열기로 했다. 24일 음성군에 따르면 평곡4리에 있는 사찰인 수정사 주지가 마을 입구에 있는 돌부처 하나를 지난해 12월30일 사찰로 가져갔다. 마을 뒷산에 있던 것을 1965년 주민들이 옮겨다 놓은 것이다. 돌부처가 없어진 것을 발견한 주민들은 마을 수호신이 사라졌다며 경찰에 도난신고를 했고 군청에도 이를 알렸다. 돌부처 하나를 놓고 사찰과 주민들이 마찰을 빚자 군은 문화재청에 도움을 요청해 “일반동산문화재로 가치가 있어 원상복귀해야 한다.”는 답변을 얻고 2월18일까지 제자리에 갖다 놓을 것을 사찰에 지시했다. 그러나 사찰은 이를 거부하다 지난 13일 충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충북에서 돌부처 때문에 행정심판이 청구된 것은 처음이다. 수정사 주지 세진 스님은 “돌부처가 방치되는 것을 보고 너무 안타까워 사찰로 가져온 것”이라며 “평소에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주민들이 왜 이제 와서 돌부처를 달라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세진 스님은 “뒷산에 있던 돌부처를 마을로 가져다 놓은 장만식씨 가족의 허락도 받았다.”고 했다. 주민들은 돌부처가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역할을 해 왔다며 원상복귀를 촉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음성군과 경찰이 사찰측 편에 서서 자신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며 오는 31일 음성군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가두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박노만(65)씨는 “돌부처 도난신고를 하자 경찰이 묵살했고, 음성군도 돌부처 원상복귀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집회를 열어 사찰 비호세력들을 규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장만식이라는 사람은 돌부처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음성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봉열사’ ‘국민노예’ ‘꽃범호’ WBC 영웅들의 재발견 ”장자연 수사 대상은 12+1명” 정명훈 “미국에 구걸하다 촛불? 기도해라” ‘朴도라 상자’에 김태호 경남지사도… 시각장애인들 최시중위원장에 섭섭한 이유 “안 사면 손해” 대형할인점 50% 폭탄세일 진중권 “이렇게 ‘명박스러운’ 사태가”
  • 50% 깎아줘야 할인점?

    50% 깎아줘야 할인점?

    롯데마트가 2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최대 50% 할인행사를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1일 창립 11주년을 기념해서다. 투입 물량이 2000여개 품목 2000억원어치 수준으로 평소 할인행사의 5배, 기존 창립행사보다 2배 정도 큰 규모다. 앞서 홈플러스는 이번달 초부터 ‘10년 전 가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도 반값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백화점 매출은 0.3% 감소했지만, 대형마트 매출은 20.3%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했다. 이에 대형마트들이 ‘싼 가격’과 ‘생필품 구매처’라는 기본에 충실한 쪽으로 방침을 세우며, 할인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롯데마트의 행사 가운데 가장 눈길을 모으는 기획전은 가격의 상식을 뒤집은 ‘배보다 배꼽 상품전’. 도브 비누 가격(6500원)에 엘라스틴 샴푸를, 스테인리스 주전자 가격(1만 5800원)에 해피바이 전기주전자를, 국내산 찜용 돼지갈비 100g(980원) 가격에 미국산 LA식 꽃갈비를 각각 판매한다. 오전 11시부터는 금귤·낙지·샌드위치·캐주얼 바지 등의 상품을 ‘1+1’ 형식으로 판매한다. 이밖에 농·축·수산물을 30~40%, 진열 가전상품을 40%까지 정상가보다 싸게 내놓았다. 한 발 앞서 100g에 1000원 삼겹살, 1개에 230원 PB라면, 1㎏에 5980원 딸기 등을 내세운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는 매출 상승효과를 거두고 있다. 행사를 진행한 5~18일 매출이 세일 이전의 같은 기간보다 7~8% 늘어났다. 이들의 움직임은 업계 1위 이마트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마트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반값 대축제’를 열어 고추장·세제·치약 등 주요 생필품 5만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기로 했다. 다음달 1일까지는 또 전단광고 상품을 중심으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봉열사’ ‘국민노예’ ‘꽃범호’ WBC 영웅들의 재발견 ”장자연 수사 대상은 12+1명” 정명훈 “미국에 구걸하다 촛불? 기도해라” ‘朴도라 상자’에 김태호 경남지사도… 시각장애인들 최시중위원장에 섭섭한 이유 진중권 “이렇게 ‘명박스러운’ 사태가”
  • [WBC 위대한 준우승] ‘역경의 꽃’ 활짝 피우다

    [WBC 위대한 준우승] ‘역경의 꽃’ 활짝 피우다

    “우리는 위대한 나라다(We’re Big Country).” 이겼으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위대한 도전은 준우승이란 열매를 맺었다. 하나같이 주연이었으나 숱한 어려움을 이겨 낸 이들의 기쁨은 더하다. ●이범호(28·한화)=퇴출 위기를 기회로 최종 엔트리 탈락 1순위였다가 ‘꽃범호’란 별명에 도장을 팍 눌렀다. 이대호(27·롯데)의 수비 불안으로 어렵게 잡은 기회에서 영양가 만점의 활약을 보였다. 애탔던 결승전, 8회 우중간 2루타로 2-3으로 따라붙는 계기를 마련했고 9회엔 극적인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앞서 8일 중국전에서 2-0으로 앞선 4회 달아나는 2점포를 날렸다. 16일 멕시코전에선 0-2로 뒤진 2회 한 방으로 추격의 발판을 놨고 수비에서도 뒤를 떠받쳤다. ●정현욱(31·삼성)=병역비리 속죄 투혼 인간승리의 표본을 보였다. 두둑한 배짱으로 ‘속죄투혼’을 보이기까지 사연은 눈물겹다. 2004년 병역파동에 얽혀 8개월이나 구치소 생활을 겪었다. 당시 구치소에서 하루 1000개씩 팔굽혀펴기를 하며 흘린 피눈물의 대가는 달고 달았다. 9일 일본전에서는 1과3분의2이닝, 16일 멕시코전에서는 2와3분의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고비를 완벽하게 넘겼다. 시속 150㎞를 넘나드는 강속구에 메이저리그 타자들도 쩔쩔 매기 일쑤였다. 위기 때마다 마운드에 오른 그를 팬들은 ‘국민 노예’로 불렀다. ●윤석민(23·KIA)=한결 숙성해진 메주 말수가 적고 묵묵히 뛰던 그에게 코칭스태프는 구수한 외모에 천진한 표정과 성격을 빌려 ‘메주’란 별명을 달았다. 지난해 프로야구에서 갈수록 빼어난 구위를 뽐내던 때였다. 하지만 이 ‘순둥이’는 한층 숙성한 면모를 보였다. 결승행 고비였던 베네수엘라전을 통해 150㎞를 넘나드는 총알투를 바탕으로 날카로운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뿌리며 천문학적 몸값을 자랑하는 강타선을 요리함으로써 빅카드였던 결승전으로 이끌었다. ●김태균(27·한화)=대타? 월드스타죠! “1회 대회 때는 당연히 이승엽 선배의 백업이었죠.”라고 말한 그였다. 활약은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홈런 3개에 11타점. 한국이 뽑은 50타점의 20%를 책임졌다. 21일 베네수엘라와의 준결승전, 5-0으로 앞선 2회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카를로스 실바의 초구를 받아쳐 2점포로 실바를 끌어 내리자 해외 언론들은 ‘슈퍼히터’라는 새 애칭을 선물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그를 ‘찜’하려는 분위기마저 생겼다. 연타석 삼진이 많아 붙었던 ‘김멀뚱’이란 별명도 영영 사라질 판이다. ●봉중근(29·LG)=ML방출 설움 훌훌 역시 마운드 ‘대타’였지만 늘어선 빅리거들과 마주쳐 흔들리지 않았다. 지난 9일 1라운드 일본전에서는 5와3분의1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1-0 완봉승을 일궜다. ‘의사(義士)’를 넘어 ‘봉열사’로 불렸다. 6일 타이완과의 1차전에서도 3이닝을 무실점 처리하며 “박찬호의 자리를 메울 기둥”이라던 감독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1997년 신일고 시절 캐나다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140㎞대의 빠른 공을 자랑하던 그를 불러들이고도 마이너리그를 전전시키다가 돌려보낸 빅리그엔 재발견의 기회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장자연 수사 대상은 12+1명” 정명훈 “미국에 구걸하다 촛불? 기도해라” ‘朴도라 상자’에 김태호 경남지사도… 시각장애인들 최시중위원장에 섭섭한 이유 “안 사면 손해” 대형할인점 50% 폭탄세일 진중권 “이렇게 ‘명박스러운’ 사태가”
  • 시각장애인 ‘휴대폰 비애’

    시각장애인 ‘휴대폰 비애’

    올들어 국내에 출시된 휴대전화 중 70%가 50만원 이상의 고가폰이다. 대부분 ‘3G(세대)폰’이어서 영상통화가 가능하며, 사용자환경(UI)이 풀터치스크린으로 고안돼 누르지 않고 살짝 대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눈으로 빛을 느낄 수 없는 김우석(38·서울 노원구 하계동)씨에게 이런 휴대전화는 의미가 없다. 3년간 사용해 겨우 버튼을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게 된 지금의 휴대전화가 단종될까 오히려 두렵다.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은 지난 23일 청각장애인교육기관을 찾아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유일한 소통 통로인 휴대전화 영상통화와 문자메시지 이용요금 추가 할인을 이동통신사들과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이통사들은 법에 따라 모든 장애인에게 기본료 및 음성·데이터 통화료를 35%씩 깎아 주고, 회사별로 청각 장애인을 위한 전용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청각장애인들에겐 반가운 소식이지만 시각장애인들은 씁쓸한 입맛을 다셨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김두현 팀장은 “우리에게 휴대전화는 한 방향 통신”이라면서 “받을 수는 있지만 걸기가 힘들고, 문자메시지 전송은 더더욱 힘들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손끝으로 버튼을 구별할 수 없는 ‘매끈한’ 스크린폰이 시장을 점령하면 우리의 통신 수단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면서 “정부와 이통사, 단말기 제조업체가 시각장애인에게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본의 NTT도코모는 버튼이 크고 간단할 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를 음성화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 전용폰 ‘라쿠라쿠’를 1999년부터 팔기 시작해 지금까지 1500만대 이상을 팔았다. 한국에는 이런 단말기가 없다. 시각장애인들에겐 데이터 통화료보다 음성 통화료 할인이 훨씬 절실하지만 어떤 이통사도 할인폭 차별화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휴대전화 제조업체 관계자는 “생산라인 하나를 돌리면 2만대 이상의 전화가 생산되는데, 몇명 안 되는 시각장애인과 그들의 구매력을 따져 보면 전용폰 개발이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에는 22만명의 시각장애인이 있고, 이들의 소통 욕구는 일반인보다 강하다는 점에서 시각장애인 전용 휴대전화 생산과 요금 지원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봉열사’ ‘국민노예’ ‘꽃범호’ WBC 영웅들의 재발견 ”장자연 수사 대상은 12+1명” 정명훈 “미국에 구걸하다 촛불? 기도해라” ‘朴도라 상자’에 김태호 경남지사도… “안 사면 손해” 대형할인점 50% 폭탄세일 진중권 “이렇게 ‘명박스러운’ 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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