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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니스트 손정범ㆍ오보이스트 함경, 최고 권위 ARD콩쿠르 휩쓴 연주 선사

    피아니스트 손정범ㆍ오보이스트 함경, 최고 권위 ARD콩쿠르 휩쓴 연주 선사

    세계적으로 주목하는 국제 콩쿠르 우승자들의 클래식 연주 무대를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ARD콩쿠르에서 지난해 우승한 피아니스트 손정범(27)과 오보이스트 함경(25)이 다음달 8일과 29일 열리는 금호아트홀 금호아티스트 시리즈 ‘더 위너스’ 무대에 차례로 선다. ARD콩쿠르는 1952년 시작한 독일 최대 규모의 음악 콩쿠르로, 개별 악기와 앙상블 21개 분야 중 4개 부문을 해마다 바꿔 가며 개최한다. 독일 바이에른방송사가 주최해 TV와 라디오로 생중계되기 때문에 유럽 클래식계의 스타 탄생 등용문이기도 하다. 손정범은 지난해 9월 ARD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피아노 부문에서 우승한 이후 유럽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8살에 데뷔해 1999년 금호영재콘서트, 2013년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 무대를 거쳐 성장했다. 지난달 지휘자 정명훈의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에 이어 이달에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크게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환상곡 d단조로 시작해 쇼팽 에튀드 Op.25의 12곡 전곡을 연주하며 파워플한 테크닉을 선보이는 한편, 2부에서는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21번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함경 역시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하며 한국 관현악계의 독보적인 역사를 쓰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해 ARD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자신의 저력을 입증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해 스무 살에는 베를린 필하모닉 카라얀 아카데미에 뽑혀 2년간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연주했다. 2015년 이반 피셰르가 이끄는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수석 자리를 거쳐 2016년부터 로열 콘세르트 헤바우 오케스트라(RCO)에서 세컨드 오보에 및 잉글리시 호른 연주자로 활약했다. 이번 독주 무대에서 함경은 바흐 오보에 소나타 g단조, 졸리베 오보에 ‘세레나데’, 하우얼스 오보에 소나타 등을 선보인다. 전석 4만원. (02)6303-1977.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미코 출신 글리몬걸’ 연한빛 “저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미코 출신 글리몬걸’ 연한빛 “저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글리몬걸의 매력은 고급스런 섹시미죠~” 지난해 열렸던 종합격투기 글리몬 FC의 첫 번째 대회(GFC01)의 글리몬걸로 활약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연한빛은 다재다능한, 다채로운 매력의 소유자다. 아름다운 용모와 더불어 170cm의 늘씬한 키, 34-23-34의 완벽한 비율은 지난 2014년 미스코리아 대전으로 선발되며 입증됐다. 또한 서울종합예술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피아니스트로 예술적 감성을 무대에서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스포라이트를 받은 계기는 GFC01 대회에서 보여준 매력 때문이다. 연한빛은 “선천적으로 밝고 낙천적인 성격이다. 케이지에서 선수들을 케어하고, 관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는 이벤트를 많이 보여줬다. 섹시하지만 고급스러움을 유지한 것이 포인트였다. 이후 많은 일들을 제안받았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것이 글리몬FC다”라며 활짝 웃었다. 연한빛은 지난해 바쁘게 보냈다. 글리몬걸을 필두로 리포터, 캐스터, 웨딩페어, 한복쇼 모델 등 방송과 무대에서 매력을 뽐냈다. 오는 20일 글리몬 FC의 두 번째 대회인 GFC02대회로 1년 만에 케이지에 복귀하는 연한빛에게 글리몬FC는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연한빛은 “첫번째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대회에 비해서 훌륭하게 치렀다. 다이나믹한 영상, 박진감 넘치는 선수소개, 화려한 사운드 등 팬들이 너무 좋아했다. 지난 대회의 경험이 있는 만큼 두 번째 대회는 더욱 잘 치를거라 생각된다. 나 또한 글리몬걸의 매력을 다시한번 팬들에게 깊이 각인시키고 싶다”고 다짐했다. 모델일이 없을 때는 개인 레슨과 무대 연주 등 피아니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연한빛은 “내가 즐겨 연주하는 작곡가가 베토벤이다. 기회가 되면 정명훈 지휘자와 함께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황제’를 협연하고 싶다”며 또 다른 꿈을 얘기했다. 사진제공 | 글리몬FC 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남북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남북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서동철 논설위원

    KBS교향악단은 1956년 서울방송관현악단으로 창단됐다. 1961년 한국교향악단, 1969년 국립교향악단으로 바뀌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KBS교향악단이라는 이름으로 돌아갔다. 한마디로 국가대표 오케스트라다. 북한의 조선국립교향악단이 중앙교향악단으로 출범한 것은 1946년이다. 두 악단은 2000년과 2002년 서울과 평양에서 합동공연을 가졌다.외견상 남북 교향악단이 가장 다른 것은 악기 편성이다. 북한은 1956년부터 이른바 민족악기의 개량에 나서 1968년 평양대극장에서 열린 개량악기전시회에 모두 60종을 내놓기도 했다. 고음단소와 고음저대, 대피리, 저음피리, 대비파, 저비파, 장새납, 대해금, 소해금, 4현 아쟁, 라각 등이 그것이다. 행진음악 취타에 쓰던 라각은 과거 소라껍질로 만들었다. 민족악기의 개량에 따라 서양음악의 전통에 충실하던 북한의 교향악계도 배합관현악의 창작과 연주를 본격화한다. 조선국립교향악단의 대표 레퍼토리라고 할 수 있는 북한 작곡가 최성원의 1976년 작품 ‘아리랑환상곡’에도 장새납 독주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북한의 개량 악기는 서양 음계를 따랐다. 서양식 교향악단과 연주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따라서 배합관현악 작품은 일반 교향악단이 연주하기에도 큰 어려움이 없다. 2008년 지휘자 로린 마젤이 이끈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평양 연주회에서도 ‘아리랑환상곡’의 장새납 독주 부분은 피콜로가 대신했다. 장새납은 태평소를 개량한 것이다. 북한 교향악단이 과거 사회주의권의 다른 나라 교향악단과 다른 것은 특유의 레퍼토리다. 민족악기 개량과 배합관현악에 나선 것도 ‘서양악기를 민족악기에 복종시킨다’는 목표를 세운 데 따른 것이었다. ‘서양음악을 민족음악에 복종시킨다’는 목표와 다름없을 것이다. 북한 오케스트라가 서방 세계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인 것은 2012년 3월 14일이다. 정명훈이 지휘하는 라디오 프랑스 오케스트라와 파리의 플레이엘홀에서 합동 공연을 가진 것이다. 북한의 은하수관현악단은 가야금과 소해금이 협연하는 이른바 민족기악 2중주와 관현악 ‘비날론 삼천리’ 등을 연주했다고 한다. 남북은 오늘 평창동계올림픽에 북측 예술단 파견 문제를 협의하는 실무접촉을 갖는다. 북측 대표단에는 현송월 관현악단 단장과 김순호 관현악단 행정부단장도 포함됐다. 하지만 파리 공연 당시 은하수관현악단을 지휘한 윤범주는 막판 교체됐다. 남북 합동 공연 성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변화가 아니길 바란다. dcsuh@seoul.co.kr
  • 작곡가 진은숙, 12년 만에 서울시향과 작별

    작곡가 진은숙, 12년 만에 서울시향과 작별

    시향, 주요 직위 모두 공석으로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작곡가 진은숙(56)이 12년 만에 서울시향을 떠난다. 진은숙은 2일 서울시향 단원들과 클래식 팬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2006년부터 몸담았던 시향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향 상임작곡가로 부임해 ‘새로운 예술’을 뜻하는 현대음악 프로그램 ‘아르스노바’로 클래식의 최신 경향을 소개해 온 진은숙은 ‘서울시향 사태’로 2015년 정명훈 예술감독이 사퇴한 이후에는 함께 사임한 공연기획자문 마이클 파인을 대신해 시향의 프로그램 기획·구성까지 책임져 왔다. 그는 “여러분께 제때에 소식을 알려드리고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이 예의인 줄은 알지만 여러 가지 사정상 지난해 11월 아르스노바와 베를린 필 내한 공연 때 서울을 방문한 것이 마지막이 되어버렸다”며 “마스터 클래스의 학생들이 눈에 밟힌다. 그들에게도 지난 수업이 저와 만나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알리지 못한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공연계 안팎에서는 서울시의회의 오랜 압박이 그의 갑작스러운 고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거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의회는 진은숙의 장기 재임과 아르스노바 프로그램의 가성비가 낮은 점을 꾸준히 지적해 왔다. 진은숙은 해외에서 창작 활동에 몰두할 계획이다. 당장 올해는 베르겐 페스티벌 상주 음악가·예술가로서의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그는 “시향을 떠남으로써 국내 활동을 접으면 언제 다시 돌아갈지 알 수 없지만 조속한 시일 내 한국 음악계를 위해 일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진은숙은 2004년 음악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그라베마이어를 비롯해 아놀드 쇤베르크상(2005), 피에르 대공재단 음악상(2010) 등 세계적 권위의 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현대음악계 큰 별로 자리매김한 작곡가다. 한편 서울시향은 지난해 9월 최흥식 대표이사가 금융감독원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이번에 진은숙 작곡가까지 떠나며 상임지휘자, 상임작곡가, 대표이사 자리가 모두 공석이 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신창재 회장 佛 최고훈장 수훈

    신창재 회장 佛 최고훈장 수훈

    신창재(64) 대산문화재단 이사장 겸 교보생명 회장이 30일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종도뇌르 슈발리에 훈장을 수훈한다고 대산문화재단이 29일 밝혔다. 신 이사장은 25년간 대산문화재단을 통해 펼친 한국문학 세계화 사업으로 한국과 프랑스의 문학·사상을 양국에 소개하며 문화 교류에 힘쓴 공로로 훈장을 받게 됐다.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레종도뇌르는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한 명예훈장으로, 매년 정치·경제·문화·종교·학술·체육 등의 분야에서 공로를 세운 사람을 선정한다. 한국에서는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지휘자 정명훈, 국악가 안숙선, 영화감독 임권택 등이 이 훈장을 받은 바 있다. 서훈식은 30일 오후 6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로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열린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문상모 서울시의원 “서울시향 채용비리 잦은 잡음... 인사정책 보완해야”

    문상모 서울시의원 “서울시향 채용비리 잦은 잡음... 인사정책 보완해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8일 열린 서울시립교향악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채용비리와 관련된 문제를 도마 위에 올렸다.서울시의회 문상모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최근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서울시향의 채용비리가 드러난 것에 대해 크게 질타했다. 문 의원은 “지난 8월 서울시 종합감사에 따르면, 서울시향은 2017년 채용을 위해 두 차례 공모를 실시하였는데 두 차례 공채 모두 비위사실이 드러났다. 특정인 밀어주기를 위한 밀실채용으로 공채를 요식행위화했고, 인사행정 전반에 문제가 있음이 드러난 것이다”고 강조하고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공채를 무효화하기는커녕 서울시향의 내부규정을 바꾸라는 어처구니없는 조치 요구를 내놓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의 공분을 샀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현 정부가 국가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는 목표를 국정과제 1호로 설정해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는데, 서울시향의 행태는 이러한 정책기조에 180도 반하는 행위라고 판단된다”며, “서울시향은 서울시민을 위해 일하는 공공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채용 때마다 비리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는 것은 내부에 심각한 적폐가 일상화되어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의원은 또 “최근 국정감사에서는 우리은행, 강원랜드 등 금융기관, 공기업의 채용비리가 만연한 것이 드러나 국민들을 실의에 빠지게 했고, 문재인 정부는 공공기관 인사비리 문제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도입을 검토하는 등 비리 척결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에 대조해 서울시와 서울시향의 문제 해결방안이 역행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스럽다”고 개탄했다. 한편, 서울시향은 정명훈 예술감독 재임시절에 친인척·언론계·정계 인사들과 관련된 사람 혹은 자녀 들을 서울시향의 직원으로 채용해 물의를 빚은 적도 있었다며 이들은 여전히 서울시향 내부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문 의원은 “청년 실업자가 114만명에 이르고, 청년실업률이 9.2%를 상회하고 있는 현실에서 반칙과 편법, 특권의 상징으로 대변되는 채용비리만큼은 우리 사회에서 사라져야 할 적폐”라고 단정하고, “서울시향 뿐 아니라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모두 이러한 일에 동조하지 않고, 고리를 완벽히 끊어내지 않는 한 ‘국가 정의’가 실현되지 않는다”며 강력하고 결연한 반성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현재 서울시향이 대표이사, 상임지휘자의 부재상황에서 정상화가 가능할지 의문이다”며, “이럴 때일수록 인사행정 전반에서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향후 특정인의 계보화를 방지할 수 있는 자구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위기’는 ‘기회’라는 말을 포함하고 있다. 서울시향이 바른 인사행정제도를 보완해서 정상화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드리고, 시민의 사랑받는 오케스트라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을 물들이는 오페라의 향연…4인4색 ‘슈퍼 디바’ 몰려온다

    가을 물들이는 오페라의 향연…4인4색 ‘슈퍼 디바’ 몰려온다

    올해 가을은 ‘천고·오페라·비’의 계절이라고 부를 만하다. 국내 클래식 팬들이 반색할 세계적인 디바들이 속속 내한 공연을 열고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오페라를 더욱 친밀하게 만들어 줄 축제도 거푸 열린다. ●세계적 디바들 한국서 자존심 대결러시아를 대표하는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46)가 9일 먼저 장군을 부른다. 풍성한 목소리에다 빼어난 외모, 배우 못지 않은 연기력으로 슈퍼 디바 반열에 오른 네트렙코는 최근 들어서는 비극의 여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3월 첫 내한 때와 마찬가지로 남편인 테너 유시프 에이바조프와 함께한다. 최근 에이바조프와 발표한 첫 듀엣 앨범 ‘로만자’에 실린 연가와 이탈리아 오페라의 주요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소프라노로서 전성기를 지나고 있다는 평도 있지만 ‘제2의 마리아 칼라스’로 여전한 스타성을 뽐내고 있는 루마니아의 안젤라 게오르규(52)가 다음달 17~18일 한국을 찾는다.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10주기 추모 월드 투어 콘서트를 통해서다. 우아함과 부드러움이 빛나는 최고의 토스카로 갈채를 받았던 게오르규의 내한은 2012년 정명훈의 서울시향과 함께 ‘라 보엠’을 야외무대에 올린 이후 5년 만이자 역대 다섯 번째다. 미국 출신 지휘자 유진 콘, 코소보 출신 테너 라메 라하, 소프라노 신영옥, 바리톤 고성현 등이 함께한다. 둘째 날 공연은 대구오페라축제 폐막 콘서트로 열린다.11월 21일 한국을 처음 찾는 독일 소프라노 디아나 담라우(46)는 고음을 무결점 기교로 구사하는 소프라노로 손꼽힌다. 데뷔 초창기부터 널리 이름을 떨친 것도 모차르트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을 맡으면서다. 아쉽게도 07~08시즌 미국 메트로폴리탄 무대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밤의 여왕의 아리아를 부르지 않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오페라 가수를 꿈꾼 계기가 된 베르디 ‘라트라비아타’의 비올레타를 통해 서정성을 뽐내고 있다. ‘라트라비아타’에서부터 구노 ‘로미오와 줄리엣’, 푸치니 ‘잔니 스키키’,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등의 주요 아리아와 한국 가곡을 선보일 예정이다.현존하는 최고의 투란도트로 꼽히는 미국의 소프라노 리즈 린드스트롬(52)도 겨울 초엽인 12월 9일 한국 신고식을 치른다. 깨끗하고 정확한 소리로 정평이 난 린드스트롬은 푸치니, R 슈트라우스, 바그너 오페라의 고수로 군림하고 있다. 첫 내한 공연은 그녀답게 푸치니 3대 걸작 중 하나인 ‘투란도트’다. 무대 연출이나 의상 없이 노래로만 꾸려지는 콘서트 형식이라 오로지 린드스트롬의 수정 같은 목소리에만 집중할 수 있다. ●막 오르는 세계 4대 오페라 축제 지난달 23일 야외 무료 공연으로 개막을 알린 세계 4대 오페라 축제가 추석 연휴 이후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오페라를 대중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게 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시작한 축제다. 올해 선택받은 4대 오페라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차례차례 막을 올린다. 독일의 작은 오페라(오페레타) ‘메리 위도우’, 가족 오페라로 연출된 이탈리아의 ‘사랑의 묘약’, 우리 전통과 서양 오페라를 결합시킨 ‘청’, 프랑스의 대표 오페라 중 하나인 ‘파우스트’(프랑스)다. 특히 ‘청’이 눈길을 끈다. 우리 전래동화와 판소리를 모티브로 국악기를 활용해 한국적 선율과 창극 요소를 보탠 창작 오페라로 전막 초연이다. 앞서 4대 오페라와 ‘카르멘’ 등의 하이라이트를 추린 갈라콘서트(17일)와 오페라 합창 명곡을 모은 공연(29일)이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국내 베세토오페라단과 이탈리아 토레델라고 푸치니페스티벌이 공동제작한 ‘투란도트’(이탈리아)가 폐막작으로 11월 24~2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라간다. 15회를 맞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도 12일부터 한 달간 풍성하게 진행된다. 개막작인 베르디의 비극 ‘리골레토’와 국내 창작 오페라 ‘능소화 하늘꽃’ 등 제작 오페라 네 편과 베를린 도이치오페라극장 가수들이 참여한 바그너의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오스트리아 뫼르비슈 오페레타 페스티벌이 기획한 오페레타 ‘박쥐’가 콘서트 버전으로 공연된다. 소극장 오페라도 대구 곳곳에서 무대에 올려진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정명훈 “원코리아 관현악단, 남북 음악 교류 초석”

    정명훈 “원코리아 관현악단, 남북 음악 교류 초석”

    일시적 활동… 北합동 연주 바라 “국내 복귀 아닌 인류애적 차원”“‘원코리아’는 외국 생활을 오래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늘 지니고 있던 꿈이었습니다. 통일이라고 하면 너무 심각하지만, 그저 음악을 통해 (남과 북이) 서로 더 가깝게, 친하게 지낼 기회를 찾아보자는 의미입니다. 음악가로서 음악을 통해 어떤 역할을 할 기회를 준다면 언제든 ‘오케이’죠.” 지휘자 정명훈(64)이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자신을 주축으로 조직된 ‘원코리아 오케스트라’가 궁극적으로는 남북 음악 교류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오케스트라는 18~19일 롯데콘서트홀 개관 1주년 기념 음악회를 통해 처음 선보인다. 다만 이번 공연만을 위해 꾸려진 프로젝트 그룹이라 향후 추가적인 연주 계획을 갖고 있진 않다. 정명훈은 “북한과의 교류가 언제 어떤 식으로 뚫릴지, 막힐지는 우리가 컨트롤할 수 없다”며 “다만 이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젊은 사람들과 음악가들이 꿈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목적은 어느 날 북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할 기회를 찾는 것”이라면서 “풀타임(상설) 오케스트라가 될 가능성은 없지만, 이번을 시작으로 여러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래전부터 ‘남북 합동 오케스트라’에 관심을 보여 온 정명훈은 2011,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평양을 방문하기도 했다. 정명훈은 내년 1월 창단 연주회가 예정된 ‘원코리아 유스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도 맡아 더욱 장기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유스오케스트라는 롯데문화재단이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를 길러 낸다는 목표 아래 정명훈과 함께 시작하는 프로젝트다. 한편 정명훈은 서울시향 사태 이후 국내 음악계에 복귀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는 관측에는 손사래를 쳤다. 그는 “한국에서 복잡한 일은 모두 끝났고 음악적 책임에서도 떠났다”며 “인간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데에만 관심이 있다. 음악보다 중요한 건 인간, 인류애뿐”이라고 강조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정명훈 2년 만에 국내 클래식 복귀

    정명훈 2년 만에 국내 클래식 복귀

    “젊은 음악인 양성에 힘 보탤 것”지휘자 정명훈(64)이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 복귀한다. 연내 창단 예정인 원 코리아 유스오케스트라를 통해서다. 롯데문화재단은 25일 원 코리아 유스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정명훈이 맡는다고 밝혔다. 2015년 말 서울시립교향악단 내부 갈등 등으로 10년 가까이 꾸려 오던 이 악단의 예술감독직을 떠난 이후 정명훈이 국내 음악계에서 공식 직함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문화재단이 사회 공헌 차원에서 설립하는 원 코리아 유스오케스트라는 실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 연주자를 양성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게 된다. 정명훈과 롯데문화재단은 일단 임기 1년으로 계약했지만, 원 코리아 유스오케스트라가 장기 프로젝트라는 것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명훈은 지난해 8월 롯데콘서트홀 개관 공연을 지휘했고, 올해 1주년 공연에서도 다시 지휘봉을 잡는 등 꾸준히 롯데문화재단과 인연을 맺어 왔다. 다음달 10~20대 음악학도들을 대상으로 한 단원 모집 공고가 나가며 본격 오디션 절차에 돌입하는 원 코리아 유스오케스트라는 정명훈과 국내외 베테랑 연주자가 함께하는 리허설 및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실력을 갈고닦게 된다. 이를 위해 2015년 정명훈이 명예음악감독으로 추대된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의 엘레느 드뷔르누브(오보에), 장 프랑수아 듀케누아(바순), 제롬 부아상(클라리넷) 등 수석 연주자들이 대거 코치진으로 합류한다. 원 코리아 유스오케스트라는 내년 1월 1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열 계획이다. 우수 단원은 실내악 무대에 서는 기회도 얻게 된다. 2006년 서울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정명훈은 서울시향의 위상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박현정 전 대표와의 갈등이 형사 고발 등 법적 분쟁으로까지 이어지며 물러났다. 지난 23일 검찰로부터 항공료 등 횡령, 배임 고발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 통보를 받은 정명훈은 법무법인 지평을 통해 “앞으로 한국 오케스트라의 발전과 재능 있는 젊은 음악인의 양성을 위한 일을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성원해 주길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檢 ‘항공료 횡령 의혹’ 정명훈 무혐의 처분

    檢 ‘항공료 횡령 의혹’ 정명훈 무혐의 처분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이철희)가 정명훈(64)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감독이 항공료를 횡령했다며 시민단체들이 낸 고발 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종로경찰서가 지난해 8월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사건이다. 검찰이 10개월 동안 추가 조사를 해 경찰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시민단체들은 2011년 3월 항공권을 취소하고도 4180만원을 서울시향에 청구하는 등 공금을 횡령했다면서 정 전 감독을 고발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이용순 전(작품) 고미술품 속 달항아리와 가장 흡사한 색감을 내기 위해 흰색 태토와 맑은 유약은 자신이 채취한 재료만을 고집해 온 작가의 달항아리전. 24일~6월 1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통인옥션갤러리. (02)733-4867. ●‘조각의 미학적 변용’전 조각으로 특화된 미술관의 올해 첫 번째 기획전. 현대조각의 변용된 조형상을 미학적으로 모색한다. 김정명, 신옥주, 이재효, 홍순모 등 4인의 작가는 저마다의 고유한 조형적 표상으로 예술적 감흥을 일으키는 작품을 선보인다. 6월 28일까지. 경기 남양주시 모란미술관. (031)594-8001~2. 대중음악 ●김광진 콘서트 ‘지혜’ ‘마법의 성’ 등 시대를 뛰어넘는 명곡으로 사랑받아온 더 클래식의 보컬이자 작곡가 김광진이 3년 만에 신곡 ‘지혜’, ‘배다리’ 등을 발표하고 갖는 콘서트. 더 클래식의 또 다른 멤버 박용준을 비롯해 드러머 신석철, 기타리스트 이성렬, 베이시스트 김정렬 등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26일 오후 8시, 27일 오후 5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 8만 8000원. (02)549-5520.●플랫폼 창동61 개장 1주년 기념 페스티벌(포스터) 서울 북부 지역 대중음악 공간인 도봉구 플랫폼 창동 61이 1주년을 맞아 공연, 대중음악 100대 명반 전시, 장터 등을 연다. 고고보이스, 잔나비, 칵스(26일 오후 7시), 국카스텐, 몽니, 신대철과 한상원의 프로젝트 밴드 블루스 파워 어게인(27일 오후 6시 30분). 서사무엘, 카더가든(28일 오후 5시) 등이 무대에 오른다. 무료. (02)993-0567. 뮤지컬·연극●뮤지컬 ‘밀사’ 1907년 고종의 밀령을 받아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제2차 만국평화회의가 열리던 네덜란드 헤이그로 파견됐던 특사 이상설, 이준, 이위종의 활약을 그렸다. 6월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2만~5만원. (02)399-1772.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 한 방송의 토론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지난 2월 초연 당시 인기에 힘입어 다시 무대에 올랐다. 인류의 기원에 대한 질문 ‘창조론과 진화론 중 어느 쪽이 타당한가’라는 묵직한 주제를 놓고 각 분야의 패널로 분한 배우들이 열띤 토론을 벌인다. 7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 4만원. (02)744-4331. 클래식●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프랑스 3대 교향악단인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이 4년 만에 갖는 내한공연이다. 지난해 정명훈의 바통을 이은 예술감독 미코 프랑크는 첫 방한. 시벨리우스와 라벨 등을 들려준다.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한다. 2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4만~15만원. (02)399-1114. ●말러 천상의 삶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단장인 성시연이 오랜만에 서울시향 지휘봉을 잡고 세계 음악계의 프리마돈나 임선혜와 함께 말러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한 성시연은 보스턴 심포니, 서울시향 부지휘자를 거치며 명성을 쌓고 있다. 25, 26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만~7만원. 1588-1210.
  • 피아노·현악·교향곡 향연 베토벤 선율 골라 들어요

    피아노·현악·교향곡 향연 베토벤 선율 골라 들어요

    베토벤 서거 190주년을 맞아 각종 소나타 전곡 연주 등 베토벤 연주회가 쏟아지고 있다.영국의 유명 체임버 오케스트라인 로열 노던 신포니아는 오는 24~25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음악 감독이자 독일 출신 피아니스트인 라르스 포그트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5곡) 연주회를 연다. 이 악단은 정명훈이 지휘한 1983년 4월 런던 바비칸센터 입성 연주회 음반이 발매되는 등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프레데리크 기, 25일·새달 1일 공연 앞서 은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는 지난 3월 말부터 베토벤 마라톤을 시작했다. 10년 만에 피아노 소나타 전곡(32곡) 연주에 도전하며 오는 10월까지 전국 곳곳에서 32회 연주회를 열 예정이다. 특히 9월 1일부터 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32곡 전곡을 집중 연주한다. 젊은 거장 김선욱도 3대 피아노 소나타 ‘비창’, ‘월광’, ‘열정’을 담은 앨범을 발매하고 관련 리사이틀을 연 바 있다. 금호아트홀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인 2020년까지 4년에 걸친 대장정 ‘베토벤의 시간 ‘17‘20’을 마련했다. 베토벤 특화 연주자로 이름 높은 프랑스 피아니스트 프랑수아 프레데리크 기(5월 25일, 6월 1일)와 국내 클래식 영스타인 김다솔(12월 7·14일)이 각각 4년에 걸쳐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연주한다. 일본이 배출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스와나이 아키코(9월 28일)도 3년에 걸쳐 바이올린 소타나 전곡(10곡) 연주를 시작한다. 한국의 젊은 앙상블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은 내년 중반까지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16곡) 사이클을 완성할 예정이다. 금호아트홀은 이 밖에도 베토벤 첼로 소타나 전곡(5곡) 연주, 각종 실내악 시리즈를 보탤 예정이다.● 헤레베허, 새달 17일 교향곡 5·7번 연주 벨기에 출신 고(古)음악의 거장 필리프 헤레베허도 다음달 17일 예술의전당에서 그가 창단한 프랑스 샹젤리제 오케스트라와 함께 베토벤 교향곡 5번과 7번을 연주한다. 현존하는 최고의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중 한 명인 오스트리아의 루돌프 부흐빈더는 오는 9월 15~16일 베토벤 소나타 순회 연주차 경남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을 찾는다. 세계 주요 악단의 수석급 연주자로 구성돼 오케스트라의 어벤저스로 불리는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LFO)도 10월 1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치는 첫 내한 공연에서 베토벤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해투 최민용, 하하 도와주러 나왔다? 유재석도 끊지 못한 ‘입담’

    해투 최민용, 하하 도와주러 나왔다? 유재석도 끊지 못한 ‘입담’

    배우 최민용이 ‘해투’에서 10년 간 묵혀뒀던 예능감을 봉인 해제했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내 친구의 이름은’ 특집으로 최민용, 하하, 지조, 정명훈, 김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민용은 ‘하하 몰이’로 시작부터 큰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용이 하하의 추천으로 출연한 것이라는 이야기에 “아주 그릇된 정보”라고 못을 박으면서 “해투 제작진이 하하가 자기 소속사의 누군가를 띄우고 인지도를 높이려고 하는데 다소 불안하고 걱정이 앞선다고 해서 뒷짐지고 집에 있을 순 없었다”며 되려 하하를 돕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힌 것. 이어 최민용은 최근 촬영 중 하하의 인지도 굴욕을 목격했던 사연을 되짚으며 “하하가 ‘해피투게더’에서 누군가의 인지도를 높이겠다? 자기 인지도는?”이라며 카운트 펀치를 날려 웃음을 유발했다. 심지어 최민용은 “내 동생 하하에요”라며 대국민을 향해 하하를 소개하기에 이르러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최민용은 과거 인기를 회상하며 하하의 디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최민용은 “내가 ‘비단향꽃무’에서 남자주인공을 하고 ‘논스톱’으로 인기를 끌 때 하하는 동네에서 슬리퍼나 질질 끌고 다니던 친구”라고 폭로해 하하를 발끈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그는 “하하를 M본부에서 태어나게 한 건 나고, 성장 시킨 건 유재석”이라며 지분을 주장했고 이에 분노가 폭발한 하하는 소매까지 걷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최민용은 ‘하하를 도와주러 나왔다’는 주장과는 달리 갖가지 에피소드를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싹쓸이했다. 특히 최민용은 산속에서 은둔생활을 했던 이유에 대해 털어놨는데 “층간 소음이 굉장히 심각한 문제다. 6개월간 위층의 층간 소음을 참다가 정중하게 양해를 부탁했더니 ‘층간 소음이 싫은 사람이 왜 아파트에 살아요? 산에 가서 살아야지?’라고 하더라.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한다고 생각해서 산으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층간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신개념 스텝법을 소개했는데, 공익적 차원이라는 본인의 주장과는 달리 누가 봐도 웃음을 노린 작위적 몸짓에 출연진들의 원성이 쏟아져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최민용은 KBS와 관련된 첫사랑 이야기도 깜짝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민용은 “KBS는 배우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곳이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첫사랑도 여기서 만났다”며 운명적인 첫사랑과의 스토리를 풀어냈고, 한 마디 한 마디가 주옥같은 최민용의 첫사랑 스토리에 출연진들이 감상모드에 돌입할 정도였다. 이에 정명훈은 “난 특혜 받은 방청객”이라고 주장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재석 역시 “긴 얘기였기 때문에 지루했으면 내가 끊고 들어갔을 수도 있는데 이야기가 너무 빨려 들어가게 재미있다”며 최민용의 입담을 칭찬했다. 뿐만 아니라 최민용은 인형 뽑기 비결이 알고 싶어서 직접 인형 뽑기 기계를 구매한 에피소드를 풀어낸 것부터 시작해 새벽 5시에 찍은 인증영상까지 제공하며 열성적으로 예능감을 뽐냈고, 다시 한 번 ‘도와주러 나왔다’는 주장을 무색하게 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KBS ‘해투’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투3’ 김준호, “김종민과 공동대상 생각, 많이 축하 못했다” 왜?

    ‘해투3’ 김준호, “김종민과 공동대상 생각, 많이 축하 못했다” 왜?

    김준호가 ‘2016 KBS 연예대상’에서 김종민과 공동대상을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너의 친구 이름은’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타공인 프로예능꾼들과 그들이 보증하는 예능신성들이 동반 출연할 예정으로 김준호-정명훈, 최민용-하하-지조가 출연한다. 이 가운데 김준호가 김종민의 대상수상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2016 KBS 연예대상’에 얽힌 은밀한 속사정을 털어놨다고 전해져 관심을 높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김준호가 연예대상 수상을 바랐다’는 의혹이 불거져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다. 이에 김준호는 “1프로의 가능성이 있지 않냐. 김종민과 공동수상을 생각해봤다”고 시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대상 발표를 하는데 ‘1박 2일 중에 있습니다! 김!’이라고 하길래 순간 난 줄 알았다. 김종민도 김씨인 걸 깜빡 했던 거다. 주머니에서 수상소감 꺼내려고 했다”며 김칫국을 시원하게 들이켰던 사연을 털어놔 좌중을 폭소케 했다. 나아가 김준호는 “김종민을 축하는 도중에 내 이름을 호명할까 봐 많이 축하도 못했다”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공동대상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음을 고백했고, 그의 넘치는 인간미에 현장은 웃음바다를 이뤘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와 하하는 김준호의 영혼의 단짝을 찾아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KBS 연예대상에 김준호가 있다면 MBC 연예대상에는 정준하가 있다며 위로한 것. 급기야 박명수는 “정준하는 대상 호명할 때 엉덩이가 떠있었다. 태어나서 사람 떠 있는 거 처음 봤다”면서 김준호 못지않은 정준하의 김칫국을 폭로해 모두를 배꼽 잡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김준호의 김칫국 원샷 사건을 비롯해 핵폭탄급 에피소드들이 쏟아질 ‘너의 친구 이름은’ 특집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방송은 오늘(9일) 밤 11시 10분.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사]

    ■교육부 △전남도 부교육감 서병재△경북도 부교육감 전우홍△제주도 부교육감 이계영△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김진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관 박건수△통상정책국장 여한구◇부이사관 승진△산업통상자원부 이경식 ■환경부 △해외협력담당관 유범식△지구환경담당관 진명호△정책총괄과장 김종률△유역총량과장 이율범△수도정책과장 조희송△공원생태과장 유호△자원재활용과장 김원태△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건립추진단 팀장 차은철△한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김진식△대구지방환경청 기획과장 최동호△수도권대기환경청 기획과장 안승호 ■고용노동부 △대변인 황보국<정책관>△노동시장 나영돈△고용서비스 권혁태△청년여성고용 김경선△노사협력 정지원△근로기준 정형우<국장>△산재예방보상정책 김왕<지방고용노동청장>△서울 장신철△대구 이태희△광주 김영국<지방노동위원장>△부산 최기동△전북 김양현◇파견△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김대환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 전보△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김재신◇과장급 전보△정보화담당관 배찬영△기업결합과장 한용호△약관심사과장 선중규△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이태휘◇과장급 파견△세종연구소 민혜영△통일교육원 이상협◇과장직위 승진△위원장비서관 황윤환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김학수△중소서민금융정책관 윤창호◇교육파견△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최훈△국방대학교 최준우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재정담당관 정용익△처장정책비서관 강백원<과장>△식품소비안전 좌정호△식중독예방 김용재△마약정책 강석연△의약품품질 정명훈△임상제도 이남희△의약품허가특허관리 옥기석△의료기기안전평가 유희상<팀장>△의료기기기준·심사체계 개편추진단TF 허가심사 이성희◇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운영지원과장 김현중△오염물질과장 강길진△영양기능연구팀장 오금순△종양약품과장 오호정△소화계약품과장 최돈웅◇지방식약청△서울 식품안전관리과장 김동욱△서울 의약품안전관리과장 최승진△부산 시험분석센터장 김동술△경인 수입관리과장 황인진△대전 운영지원과장 박정훈◇파견△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김준규 ■중소기업청 △기획조정관 서승원△창업벤처국장 변태섭△창조행정법무담당관 홍진동<지방중소기업청장>△서울 김형영△부산 조종래△경기 김영신△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김진형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장 황승임 ■조선일보 ◇승진 <부국장>△CS총괄팀장 이규천△CS전략팀장 이재봉△회계팀장 백승민<부장>△CS메트로팀장 이용찬△애드뉴미디어팀장 최호선△뉴비즈팀장 고석태△애드마케팅팀 김우호△문화사업단 이문준 ■우리은행 ◇상무△WM그룹 정채봉△연금신탁그룹 이창재△차세대ICT구축단 홍현풍△기업금융단 하태중△미래전략단 이원덕△대외협력단 김정기△검사실 이대진△자금시장그룹 이종인
  • 정마에 공백 메울까? 서울시향 소방수 슈텐츠 “오케스트라 안정화에 노력”

    정마에 공백 메울까? 서울시향 소방수 슈텐츠 “오케스트라 안정화에 노력”

     “제 경험을 살려 서울시향이 안정을 찾고 세계 무대에서 더 좋은 명성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수석 객원지휘자 제도를 본격 가동한다. 안정적인 지휘 체계를 마련해 정명훈 전 예술감독의 사퇴 이후 흐트러진 서울시향의 기량을 다지기 위해서다. 독일 출신 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52)는 17일 서울 광화문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열린 수석 객원지휘자 취임 간담회에서 “그간 국제 무대에서 서울시향이 쌓아온 명성을 잘 알고 있다”며 “파트별 장점을 조화롭고 유연하게 연결해 오케스트라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울시향은 상임지휘자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슈텐츠와 함께 스위스 출신 티에리 피셔(60)를 수석 객원지휘자로 영입했다. 이들은 올해 각각 네 차례, 여덟 차례 서울시향 지휘봉을 잡는다. 전설적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 등을 사사한 슈텐츠는 선 굵은 연주를 들려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 상임지휘자다. 피셔는 오는 3월 데뷔 공연을 앞두고 한국을 찾는다. 임기는 모두 2019년 12월까지. 늦어도 올해 안에 상임지휘자(음악감독)를 선임할 계획인 서울시향은 이후에도 수석 객원지휘자를 유지할 방침이다.  앞서 두 차례 서울에서 연주회를 가졌고 특히 2015년 12월에는 서울시향과 말러 교향곡 1번으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슈텐츠는 “당시 음악에 대한 단원들의 높은 이해도, 오케스트라에 대한 헌신적인 태도, 열광적이면서도 음악에 집중하는 관객들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그때 기억이 생생해 서울시향의 제안을 길게 고민하지 않고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슈텐츠는 오는 20~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데뷔 무대에서 스트라빈스키의 ‘장송적 노래’, 슈만 교향곡 2번 등을 지휘한다. 헝가리 출신 피아노 거장 데죄 란키가 30년 만에 내한해 리스트의 피아노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슈텐츠는 장송적 노래의 아시아 초연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스트라빈스키가 스승 림스키코르사코프에게 헌정한 12분짜리 곡으로, 1909년 1월 한 차례 연주된 뒤 러시아 혁명 등을 거치며 악보가 사라졌다가 2015년 가을 러시아 국립 상트페테르부르크 림스키코르사코프 음악원 서고에서 발견됐다. 그는 “지난해 12월 마린스키 극장에 올려진 이후 이번이 처음 연주되는 것”이라며 “서울시향이 얼마나 발전적인 방향으로 변하고 있는지 보여 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라고 설명했다. 메인 프로그램으로 슈만을 선택한 까닭에 대해서는 “자유로운 생각과 다양한 색채를 가진 곡이라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울시향은 올해 50회의 정기 공연을 꾸린다. 최흥식 대표는 “지휘자 체계의 안정화,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획, 운영 시스템의 선진화가 올해 목표”라고 말했다. 진은숙 상임작곡가(공연기획자문역)는 “지난 11년의 공연을 모두 분석해 그간 소개되지 않은 작곡가 등을 보완하며 고전부터 현대까지 골고루 소개할 수 있도록 올해 레퍼토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정명훈 공백 메울 슈텐츠 “선 굵은 연주로 서울시향 안정 힘쓸 것”

    정명훈 공백 메울 슈텐츠 “선 굵은 연주로 서울시향 안정 힘쓸 것”

    “제 경험을 살려 서울시향이 안정을 찾고 세계 무대에서 더 좋은 명성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수석 객원지휘자 제도를 본격 가동한다. 안정적인 지휘 체계를 마련해 정명훈 전 예술감독의 사퇴 이후 흐트러진 서울시향의 기량을 다지기 위해서다. 독일 출신 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52)는 17일 서울 광화문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열린 수석 객원지휘자 취임 간담회에서 “그간 국제 무대에서 서울시향이 쌓아온 명성을 잘 알고 있다”며 “파트별 장점을 조화롭고 유연하게 연결해 오케스트라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울시향은 상임지휘자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슈텐츠와 함께 스위스 출신 티에리 피셔(60)를 수석 객원지휘자로 영입했다. 이들은 올해 각각 네 차례, 여덟 차례 서울시향 지휘봉을 잡는다. 전설적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 등을 사사한 슈텐츠는 선 굵은 연주를 들려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 상임지휘자다. 피셔는 오는 3월 데뷔 공연을 앞두고 한국을 찾는다. 임기는 모두 2019년 12월까지. 늦어도 올해 안에 상임지휘자(음악감독)를 선임할 계획인 서울시향은 이후에도 수석 객원지휘자를 유지할 방침이다. 앞서 두 차례 서울에서 연주회를 가졌고 특히 2015년 12월에는 서울시향과 말러 교향곡 1번으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는 슈텐츠는 “당시 음악에 대한 단원들의 높은 이해도, 오케스트라에 대한 헌신적인 태도, 열광적이면서도 음악에 집중하는 관객들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그때 기억이 생생해 서울시향의 제안을 길게 고민하지 않고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슈텐츠는 오는 20~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데뷔 무대에서 스트라빈스키의 ‘장송적 노래’, 슈만 교향곡 2번 등을 지휘한다. 헝가리 출신 피아노 거장 데죄 란키가 30년 만에 내한해 리스트의 피아노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슈텐츠는 장송적 노래의 아시아 초연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스트라빈스키가 스승 림스키코르사코프에게 헌정한 12분짜리 곡으로, 1909년 1월 한 차례 연주된 뒤 러시아 혁명 등을 거치며 악보가 사라졌다가 2015년 가을 러시아 국립 상트페테르부르크 림스키코르사코프 음악원 서고에서 발견됐다. 그는 “지난해 12월 마린스키 극장에 올려진 이후 이번이 처음 연주되는 것”이라며 “서울시향이 얼마나 발전적인 방향으로 변하고 있는지 보여 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라고 설명했다. 메인 프로그램으로 슈만을 선택한 까닭에 대해서는 “자유로운 생각과 다양한 색채를 가진 곡이라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울시향은 올해 50회의 정기 공연을 꾸린다. 최흥식 대표는 “지휘자 체계의 안정화,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획, 운영 시스템의 선진화가 올해 목표”라고 말했다. 진은숙 상임작곡가(공연기획자문역)는 “지난 11년의 공연을 모두 분석해 그간 소개되지 않은 작곡가 등을 보완하며 고전부터 현대까지 골고루 소개할 수 있도록 올해 레퍼토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공연계 ‘큰손’은 30대 여성 관객… 20대 콘서트·30대 뮤지컬 선호

    작년 공연계에서 막강한 소비력을 자랑한 ‘큰손’은 30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내 최대 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크가 발표한 ‘2016 인터파크 공연 결산’에 따르면 작년 전체 공연 티켓을 구매한 151만 2876명 중 여성 예매자의 비중은 69%로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여성 관객 수는 연령대별로 30대가 36만 4349명(34.9%)으로 20대(35만 8161명·34.3%)를 처음으로 제쳤다. 뒤를 이어 40대가 17.3%를 차지했고 10대(8%), 50대(4.7%), 60대 이상(0.7%)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좋아하는 장르도 뚜렷하게 구분됐다. 인터파크 웹예매자 324만 70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콘서트 예매자 중 20대 관객이 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뮤지컬은 30대 관객이 46.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인터파크는 “뮤지컬은 30대 여성, 콘서트는 20대 여성 비중이 크다”면서 “매년 공연 관객의 여초 현상은 두드러졌지만 지난해 더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공연 시장은 여러 가지 악재 속에서도 소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 공연티켓 판매액은 모두 4271억원으로 2015년 4187억원보다 2% 증가했다. 장르별로는 뮤지컬이 1993억원으로 전년 대비 4% 늘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2015년 상반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장기화 영향으로 뮤지컬 시장이 위축되는 분위기였는데, 2016년 중소형 창작뮤지컬 ‘마타하리’, ‘그날들’ 등이 대거 무대에 오르면서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클래식·오페라, 무용·전통예술 장르는 전년 대비 각각 10%, 5.4%씩 감소했다. 클래식의 경우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 사퇴 이후 매년 하반기에 판매하는 차년도 서울시향 시즌 패키지를 구매하는 클래식 인구 수가 예년보다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인터파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장르별 가장 많이 판매된 공연은 뮤지컬 ‘팬텀’, 연극 ‘라이어 1탄’(오픈런)·‘카포네 트릴로지’(리미티드), 콘서트 ‘방탄소년단 LIVE 화양연화 ON STAGE : EPILOGUE’, 오페라 ‘카르멘’, 무용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 인형’으로 나타났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불멸의 작곡가’ 차이콥스키 vs 말러…국내 양대 오케스트라 새해 첫 포문

    ‘불멸의 작곡가’ 차이콥스키 vs 말러…국내 양대 오케스트라 새해 첫 포문

    국내 양대 오케스트라인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과 KBS교향악단이 나란히 이스라엘 출신 지휘자의 지휘로 올해 첫 정기연주회를 연다.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은 두 교향악단이 이번 연주회를 시작으로 수년간 내홍과 침체기를 겪으며 일었던 잡음을 털어내고 화합과 도약의 선율을 들려주길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향은 오는 13~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거장 엘리아후 인발(오른쪽·81)의 지휘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과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을 연주한다. 서울시향은 2014년 말부터 폭로전, 경찰 수사와 재판, 소송 등으로 내부 갈등의 여진이 끊이지 않았다. 정명훈 사퇴 이후 1년 넘도록 상임지휘자를 정하지 못한 채 객원지휘자로 연주회를 꾸리고 있다. 올해까지는 객원지휘자들로 연주회를 진행하고, 연말쯤 상임지휘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말러 스페셜리스트이면서 시대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명장인 인발은 서울시향과 자주 호흡을 맞춰왔다. 미국 출신 명 첼리스트 린 하렐(73)까지 함께 협연하는 것은 1년 반만이다. 하렐은 15일 서울 광화문 세종체임버홀에서 서울시향 단원들과 함께 실내악 무대도 꾸민다. 13~14일은 1만~9만원. 15일은 1만~5만원. KBS교향악단은 오는 2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이튿날 롯데콘서트홀에서 상임지휘자 요엘 레비(왼쪽·67)의 지휘로 말러 교향곡 3번을 연주한다. 2012년 재단 법인화 과정에서 몸살을 앓으며 침체기에 빠진 KBS교향악단은 지난해 연말 불투명한 후원금 운용 의혹 등으로 고세진 사장이 자진 사퇴 형식으로 조기 퇴진하기도 했다. 후임은 미정. 루마니아에서 태어났지만 이스라엘에서 자란 레비 역시 말러 스페셜리스트로 꼽힌다. 2014년 부임한 그는 올해까지 KBS교향악단을 이끈다. 말러 교향곡 3번은 네 악장의 일반 교향곡과는 달리 여섯 악장으로 이뤄졌으며 연주 시간만 100여분에 이르는 대곡이다. 말러의 9개 교향곡 중에서 가장 길다. 캐나다 출신 메조소프라노 수잔 플라츠가 독창자로 나선다. 고양시립합창단, 서울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등 전체 120명의 합창단을 구성한다. 2만~9만원.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임창정 결혼, 김지호 정명훈과 인증샷 ‘개그맨도 친해요’

    임창정 결혼, 김지호 정명훈과 인증샷 ‘개그맨도 친해요’

    김지호, 정명훈이 임창정의 결혼을 축하했다. 김지호와 정명훈은 각각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창정이 형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형 너무 행복해 보여요. 행복하세요. 형 부럽다” “창정이 형 결혼 축하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은 하객으로 참석한 개그맨 정명훈 김지호 모습이 담겼다. 임창정의 행복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한편 임창정은 6일 강남구 라움에서 18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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