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정리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3,536
  • 與 중진 중심 커지는 강서구청장 공천 요구…김태우는 활동 개시

    與 중진 중심 커지는 강서구청장 공천 요구…김태우는 활동 개시

    홍준표 “여우 피하려다 호랑이 만나”‘무공천’에 무게…‘수도권 위기론’ 부추길라김태우,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국민의힘 중진을 중심으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공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태우 전 구청장은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 공식 활동에 나서며 공천을 압박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27일 페이스북에 “이번 재보궐 사태는 국민의힘 후보의 귀책에 의해 발생한 일이 아니다. 당헌당규상 무공천 사유로 보기도 어렵다”며 “정치적 유불리와 정치공학적 계산을 배제하고, 상식·정의·원칙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공천해 국민들께 판단받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전날 페이스북에 “강서구청장 공천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비겁한 처사”라며 “당연히 공천을 해서 수도권 민심의 흐름을 확인해보고 총선 대책을 세우는게 맞지 않나”라고 했다. 또한 “머뭇거리다가는 피호봉호(여우 피하려다 호랑이 만난다)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10월 11일 열리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다음달 21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당 지도부는 조만간 공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지만 ‘무공천’에 무게를 둔 상태다. 김 전 구청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아 구청장직을 상실했고, 보궐선거에 원인을 제공한만큼 공천하지 말아야 한다는 원칙론이 우세하다. 또 민주당의 ‘텃밭’으로 알려진 강서구에서 패배할 경우 수도권 위기론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깔려 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전 구청장의 출마에 대해서는 당과 어떤 협의도 없었다는 것을 다시 말씀드린다”며 “한달여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당 지도부도 입장을 조속히 정리해야한다는데 공감하고 있다. 머지 않아 입장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예비 후보로 등록한 김 전 구청장은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 전 구청장은 광복절 사면 직후인 지난 18일 예비 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은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 등이 추가 공모에 응하면서 14명이 경쟁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면접 심사에 돌입했고, 조만간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남평오 전 이낙연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은 강서구청 앞에서 김 전 구청장의 예비후보 등록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스페인 여자축구 코치진 모두 사임, ‘입맞춤 파문’ 심각해 감독 뒤늦게…

    스페인 여자축구 코치진 모두 사임, ‘입맞춤 파문’ 심각해 감독 뒤늦게…

    이럴 바에는 괜히 우승했나 싶을지 모르겠다. 지난 20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우승 시상식에서의 강제 입맞춤 논란이 26일 진실 게임으로까지 번졌다. 스페인 축구가 심각한 내분으로 번지고 있지만 스페인의 미투(Me Too) 운동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나온다. 영국 BBC는 지난 일주일 있었던 일을 간략히 정리해 눈길을 끈다. 8월 20일 결승에서 잉글랜드를 제압한 스페인 공격수 에니페르 에르모소가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축구협회(RFEF) 회장을 먼저 와락 껴안자 루비알레스 회장이 그녀 입술에 입을 맞췄다. 에르모소는 나중에 라이브스트리밍 동영상 속에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8월 21일 축구 선수들과 미디어, 심지어 페드로 산체스 총리의 비난에까지 시달린 루비알레스가 “상처받은 이들에게 유감”을 표시하며 사과했다. 몇몇은 그가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8월 24일 FIFA가 루비알레스의 행동에 윤리적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8월 25일 완고한 루비알레스가 RFEF 긴급 총회를 열어 사임하지 않을 것이며, 입맞춤은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강변했다. 스페인 정부는 루비알레스를 정직시키기 위한 법적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체육부 장관은 “이번 일이 스페인 축구계의 미투 순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르모소가 인스타그램에 긴 성명을 올려 루비알레스의 주장을 반박하는데 “시간도 없었고…입맞춤은 결코 합의에 따른 것이 아니다”라고 맞받았다. 우승 주역 23명을 비롯해 81명의 스페인 선수들이 루비알레스가 회장 직을 물러나지 않으면 스페인 여자축구 대표팀에서 경기하지 않겠다고 연서명했다. 8월 26일 RFEF는 에르모소가 입맞춤 경위에 대해 거짓말을 한다며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FIFA는 윤리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루비알레스의 직무를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루비알레스의 어이없는 소행에 대해 저항의 의미로 코치진이 대거 사임했다. 가장 최근 일어난 일은 코치진이 대거 사임한 것인데 호르헤 빌다 감독만 빼고 모두 물러난다고 밝혔다. 코치 몬체 토메와 하비에르 레르가, 에우제니오 곤살로 마르틴, 물리치료 코치 블랑카 로메로 모랄레다, 골키퍼 코치 카를로스 산체스 등이다. 여기에다 각급 연령대 대표팀의 6명도 함께 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아래 이름이 적힌 이들은 RFEF 회장의 소행에 대해 확고하고도 결연한 비난을 표현하고자 한다. 그는 에니 에르모소가 공격의 피해자였다고 느낀 것을 표현해 왔는데도 어떤 식으로든 그녀가 느끼는 것들을 반영하지 않는 얘기를 제공했다”며 “회장의 받아들이기 힘든 태도와 입장 표명으로 보건대 그들은 자신들의 의무를 내려놓기로 결심했다”고 지적했다. 남자대표팀의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전날 루비알레스가 물러나지 않겠다고 말하는 순간 손뼉을 마주쳤는데 이날은 그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루이스 루비알레스의 행동은 이렇게 축하하는 행위에 따르는 최소한 의 프로토콜도 존중하지 않았다. 스페인 축구의 모든 것을 대표하는 한 사람에게 적절하지도, 남들을 교화하지도 못한 행동이었다. 본인도 부적절했음을 인정한 바 있다.” 빌다 감독 혼자만 루비알레스 편이었다. 지금까지는, 그는 전날 늦게 연간 50만 유로(약 7억원)를 받는 4년 계약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에 15명의 선수들이 이메일 성명을 밝혀 강압적인 훈련을 강요하는 그 밑에서 뛰다가는 “감정상태와 건강에 심각한” 우려가 된다며 대표팀에서 뛰지 않겠다고 팀을 떠나는 소동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15명 중 3명만 대표팀에 돌아와 이번 월드컵을 뛰었다. 그런데도 속편하게 자신이 우승으로 이끌었으니 대표팀이 엉망진창인데 이를 수습할 생각은 없고 자신의 몫만 챙기겠다고 속없는 소리를 늘어놓은 셈이다. 그래도 그 역시 이날 밤 늦게 장문의 성명을 발표해 루비알레스 회장의 행동이 “부적절했고 용납하기 어려운” 일이었다고 선수들 편에 섰다.
  • 미카엘 “사기당해 처가댁 신세”… 충격 고백

    미카엘 “사기당해 처가댁 신세”… 충격 고백

    미카엘 부부가 처가 신세를 져야 했던 안타까운 빚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국제 부부 미카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에 대해 “4년 차 초특급 닭살이 넘치는 국제 부부”라고 소개, 바로 불가리아 셰프 미카엘과 그의 아내 박은희였다. 최초의 국제 부부 출연이었다. 현대 무용을 전공한 아내는 현재 요가강사로, 함께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두 사람. 서로 아픔을 딛고 만난 재혼 부부라고 했다. 두 사람의 스킨십 테스트를 알아봤다. 미카엘은 “19금 붙여주냐”며 너스레 떨기도 했다. 첫번째로 ‘첫 만남에 키스할 수 있다’는 질문에 대해 두 사람은 “보통 키스로 시작하지 않나. 첫날에 키스부터 했다”고 해 모두 깜짝 놀라게 했다. 아내는 “분위기가 아주 후끈했다. 작은 카페 같은 클럽 무대에서 우리 둘밖에 없었다”라며 “블루스처럼 서로 안고 춤추다가 눈 마주치면서 그때 서로 키스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고민을 물었다. 아내는 “이걸 어떡하지? 남편을 어떡하면 좋지? 생각할 때가 있다”며 운을 뗐다. 이유에 대해 아내는 “미리 알아보거나 예약할 때 느리다, 안 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미카엘은 “아내가 계획을 잘하지만 난 서프라이즈가 좋다”며 즉흥적으로 걸어 다니며 메뉴를 정하는 편이라고 했다. 하지만 아내는 주변에 어떤 식당 있는지 주차가 가능한지 메뉴까지 다 검색해야 한다는 것. 아내는 “결혼하기 바로 직전 폴란드에 갔는데 빌려주는 숙소와 호텔 다 내가 예약했다”며 “남편에게 너무 가고 싶은 식당 예약을 부탁하기도 했다. 폴란드어로만 예약할 수 있어서 부탁했는데 그냥 가면 된다더라. 나중에 예약이 안 돼서 문 앞에서 그냥 돌아갔다”며 안타까웠던 에피소드도 전했다. 미카엘은 “괜찮다고 그냥 넘긴다. ‘so what?’ 뭐 어때? 싶다”고 하자 아내는 “본인이 예약하고 알아보는 걸 잘 못해, 작년 생일에 간단하게 챙기자고 했더니 정말 집에만 있어, 생일 케이크도 준비 안 했다”고 해 듣는 이들까지 서운하게 했다.가만히 듣던 오은영은 “부부 균형이 깨져있다”며 부부가 가진 역할이 필요하나. 그 역할이 아내에게 모두 쏠린 상황이라고 했다. 오은영은 “신생아 돌보나? 키워야 하는 보모 아내 같다”며 표현할 정도. 실제 아내도 남편을 돌본다고 생각하는 경험을 물었다. 아내는 “행사 끝나고 철거해야 하는데 트럭이 안 와. 근데 남편은 속 터지게 사람들과 웃으면서 떠들더라”며 일화를 전했다. 미카엘은 “다른 셰프에게 트럭을 빌릴 수 있던 상황이었다. 내가 더 혼란을 줄 것 같았는데 잘 못 생각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또 잊을 수 없는 일화에 대해 아내는 “우리 혼인신고가 안 됐다. 하려면 양국 이혼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남편이 불가리에 이혼서류 서명을 안 보냈다”며 “ 그래서 남편의 이혼서류 처리까지 법원 가서 사정을 얘기했고 정리했다”며 모두 본인 몫이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혹시 미리 찾아보고 확인하는 것이 귀찮은지 직접적으로 묻자 미카엘은 “굳이 왜 해야 하는지 싶다”고 했다. 한국 거주 22년 차인데 한국말이 좀 서툴기도 하다”고 솔직히 말했다.
  • 국민연금, KT 김영섭 대표이사 선임 찬성키로…KT차기 수장 둘러싼 혼란 정리될 듯

    국민연금, KT 김영섭 대표이사 선임 찬성키로…KT차기 수장 둘러싼 혼란 정리될 듯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5일 제11차 위원회를 열고 KT 김영섭 대표이사 선임 안건에 찬성표를 던지기로 결정했다. KT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찬성 입장을 확정하면서 KT차기 수장을 둘러싼 혼란이 조만간 정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원회는 이날 김영섭 대표이사 선임건 외에도 이사 선임,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 등 모두 4건의 안건에 ‘찬성’ 의견을 내기로 했다. KT 지분의 7.99%(6월말 기준)를 보유 한 국민연금은 지난해 12월 KT 이사회가 구현모 전 대표를 차기 대표 후보로 결정하자 “경선 기본 원칙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내며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구 전 대표는 중도 하차했다. 국민연금은 구 전 대표가 연임 도전을 선언한 지난해 11월에도 ‘소유 분산 기업의 지배 구조 문제에 적극 의견을 개진하겠다’라며 반대 가능성을 내비쳤다. 국민연금의 반대 가능성에 KT 차기 대표이사 문제는 9개월 동안 표류됐다. 차기 수장 논란의 핵심 중 하나인 국민연금이 찬성의견을 내기로 하면서 김 후보가 차기 대표이사에 오를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 2대 주주인 현대차 그룹은 찬성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그렇지만 업계는 국민연금이 찬성의사를 밝힌 만큼 2대 주주인 현대차 그룹도 같은 입장으로 정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현대차그룹은 6월 말 현재 현대차(4.69%)와 현대모비스(3.10%)를 합쳐 7.79%의 KT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KT는 30일 서울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김 후보 대표이사 선임 등 4개 안건을 처리한다.
  • 이동관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김남국 ‘불출마 선언’,‘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수해방지 법안 등 처리…[주간 국회]

    이동관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김남국 ‘불출마 선언’,‘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수해방지 법안 등 처리…[주간 국회]

    [주간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여야간 의견 차이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송부 시한인 이날 오후까지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 개최에 합의하지 못해 시한 내 채택이 결국 불발됐다. 25일 윤 대통령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안 재가했다.국회 윤리특위는 22일 오전 11시 징계심사소위원회를 열어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및 국회 상임위 회의 중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징계안을 의결할 계획이었으나 징계 결정이 30일로 미뤄졌다.더불어민주당은 22일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오는 24일부터 방류하기로 하자 ‘국민 안전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방류 저지 투쟁’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오는 26일까지 ‘100시간 긴급 행동’에 들어가 의원단과 보좌진, 당원들과 함께하는 촛불집회는 물론 장외집회도 연쇄적으로 열며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한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여야는 각각 긴급회의와 규탄 집회를 열고 대응에 나섰다.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태스크포스(TF)’는 23일 국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다.더불어민주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대책위)가 중심이 돼 오후 7시 30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철회 촉구 촛불집회’를 개최했다.24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는 24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지난 16일 시작된 8월 임시국회 회기를 25일로 앞당겨 종료하는 내용으로 민주당이 제출한 ‘제409회 국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오는 31일 회기를 종료하자며 김진표 국회의장이 올린 원안에 대해 민주당이 수정안을 제출해 표결한 결과, 재석 251명 중 찬성 158명, 반대 91명, 기권 2명으로 수정안이 가결됐다.24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도시침수법) 제정안 등 수해 방지와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법안들을 처리했다.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잼버리 사태 현안질의를 위한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채 반쪽으로 개의했다.이날 김관영 전북지사도 출석했지만 질의에는 참석 하지 못했다.여야는 25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수해 피해 실종자 수색 도중 순직한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국방부의 대응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 도봉구 ‘은둔자 관리’ 등 주민 안전 대책 강화

    도봉구 ‘은둔자 관리’ 등 주민 안전 대책 강화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도봉구가 선제적으로 은둔형 사례 관리 대상자를 집중적으로 관리·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 23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시·자치구 구청장 회의에 참석해 은둔 대상자 집중 관리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이 제도는 사회적 은둔 대상자의 사회 복귀를 돕고 더불어 위험도가 높은 사례자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예방과 관리로 무차별 범죄 발생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도봉치유학교를 운영해 은둔 성향이 있는 주민에게 장보기, 요리 수업, 정리·수납 등 일상생활 경험을 해보며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정신 질환이 있는 은둔 대상자에게는 분노와 충동을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아울러 구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 대책을 펼치고 있다. 구는 범죄 예방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산지형 공원과 안전 취약지역에 폐쇄회로(CC)TV를 확충하고, 오래된 CCTV를 최첨단 기기로 교체하고 증설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여성 등 범죄 취약 계층의 안심 귀가를 위해 여성 안심 귀갓길을 재정비하고, 주민과 경찰이 함께 참여하는 골목길 모니터링단의 현장 점검도 강화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도봉구 전역에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대중이 진정한 의미의 과학자/울산과학기술원 도시환경공학과 교수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대중이 진정한 의미의 과학자/울산과학기술원 도시환경공학과 교수

    개념과 아이디어를 창조해 내고 마는 ‘마음의 상태’를 과학이라고 아인슈타인은 정의했다. 과학을 마음의 상태로 이해한 것은 의외지만 혜안이 고맙기만 하다. 전문가의 과학만 과학이라 치부되는 시대라서 더욱 그렇다. 아인슈타인 이전에도 과학은 있었으니 존재의 관계를 다루는 학문이 과학이다. ‘존재의 기원’을 수학이, ‘존재의 본질’을 철학이 담당하는 것과 대비된다. 정리하면 과학은 존재의 관계를 통해 개념과 아이디어를 창조적으로 발견해 낼 수 있는 마음의 상태라고 정의할 수 있다. 좀더 확장해 보면 존재의 관계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 칸트는 정리해 두었는데, 인과관계, 조건관계, 맞물린 관계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했다. 지진과 인과관계인 원전 사고로 오염수가 생겼고 일본 정부는 자국법과 국제법 테두리에서 처리해 바다로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대양에서 희석되기는 하지만 오염수와 만나게 되는 부산 자갈치시장은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와 인과관계가 된다. 인과관계에서 그치지 않는다. 지진은 어쩔 수 없었지만 만약 후쿠시마에 원전을 짓지 않았다면, 또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지 않았다면 만나지 않아도 될 일이다. 자갈치시장은 여러 조건이 충족되고 맞물려 원전 오염수와 만나게 되는 것이다. 즉 조건관계와 맞물린 관계가 지진과 합쳐졌다. 자연 생태 속 세 가지 관계를 다루는 모든 개념은 칸트와 아인슈타인에 따르면 과학이었다. 조건관계 중 하나일 뿐인 원전 오염수 내 오염물질 방류 기준 운운하며 국제법이 대양 생태계 안전을 보장한다는 주장은 정치일 뿐 과학일 수 없다. 평생 과학을 연구한 전문 과학자라 할지라도 그들은 전혀 다른 목적을 가진 ‘정책 전문 과학자’일 뿐이다. 전문지식을 이용해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은 비과학적이라는 오명을 받아 괴담이 된다. 원전 오염수에 대해 생길 모든 가능성을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개념화해도 ‘비과학적 괴담’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져 버린다. 다른 예도 있다. 코로나 백신 부작용으로 고통받고 사망한 피해자의 원인관계를 백신에서 찾으려 하면 백신 개발 회사는 물론 정부까지 나서서 과학적 인과관계가 없다고 한다. 최근 철근 매듭이 제대로 시공되지 않은 무량판 기둥을 가진 아파트에 대해서는 시공 시방서 등으로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 이들은 엄청난 정신적 피해까지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건물 구조역학과 관련 법을 내세울 것이 자명해 보인다. 인과관계로 포장된 관련 법을 내세운 과학적 오류를 범하고 있다. 모든 생명은 연결돼 있다는 ‘생태’란 철학은 그 자체로 엄밀한 과학이다. 그래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마실 수 있고 해산물이 법적으로 안전하다는 누군가의 편집증적 사실보다는 인과, 조건, 맞물린 관계 속에서 생각하는 대중이 과학 기본에 충실한 진정한 과학자다. 마찬가지로 백신 피해자, 철근 누락 아파트 피해자들의 고통과 함께할 때 지극한 과학이 발생한다. 누가 누구에게 비과학적 괴담이란 오명과 무지를 말하고 있는지 답답한 마음에 칸트와 아인슈타인까지 모셔 와 항변해 본다.
  • 고령화·디지털혁명에 일자리 정책 확대… 노동시장 ‘개혁’ 박차[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고령화·디지털혁명에 일자리 정책 확대… 노동시장 ‘개혁’ 박차[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고용노동부는 1948년 사회부 소속 노동국에서 출발해 1963년 노동청, 1981년 노동부로 승격했다. 2010년 명칭에 ‘고용’이 추가되면서 29년 만에 기관명이 바뀌었고 ‘일자리 정책’이 핵심 기능이 됐다. 소속 기관 64개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 가운데 구성원 1만 3480명(공무직 포함) 중 66.9%인 9021명이 여성이다. 고용부는 삶의 근원인 근로와 관련된 모든 이슈를 다룬다.임금·근로시간 등 개별 근로자의 권익부터 근로자·사용자단체 간 노사관계, 직업훈련·실업급여 등 취업 지원, 일터에서의 건강과 안전 등 일상과 밀접하게 닿아 있다. 국민 의식 향상과 저출산·고령화, 디지털혁명 등 노동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업무 영역이 확대되는 대표적인 부처다. 직장 내 괴롭힘, 공정채용, 저출산 정책, 고령자 계속고용, 플랫폼 종사자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고용 보호에 이르기까지 이슈도 끊이지 않는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개혁의 최전선에 있다. 한국노총 출신인 이정식 고용부 장관을 중심으로 노동시장의 제도·의식·문화 전반을 혁신하는 개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주와 노동계가 법과 원칙을 따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노사법치’를 강조한다. 직접 일자리 등 현금성 재정 지원이 아닌 ‘민간 중심의 일자리 창출’, 방대한 규율과 처벌·규제 중심의 산업안전 패러다임을 ‘자기규율’ 및 ‘엄중한 책임’으로 전환했다. 수미일관(首尾一貫)한 정책이 관건이다. 장차관 직속 지난달 3일 임명된 이성희 차관은 노동전문기자, 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노동 전문가다. 노동에 대한 이해도 및 사회적대화에 대한 의지가 높아 이 장관과 호흡을 맞춰 노동개혁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복잡다단한 고용·노동 정책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쉽게 이해해 삶의 변화로 체감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정무 감각이 탁월하다. 업무의 맥을 잘 짚고 혈을 순환시키는 고용·노동계 ‘허준’으로서 역할이 주목된다. 이 차관은 원칙에는 물러섬이 없지만 늘 낮은 자세에서 배우려는 모습으로 부드러운 리더십이 장점이다. 직원들과 ‘라포’(신뢰와 친근감으로 이루어진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등 조직 기반을 다졌다. 박종필 대변인은 기획재정담당관·운영지원과장 등 핵심 보직을 거친 ‘기획통’이다. 공무원이 반드시 읽어야 할 대표적인 추천 도서인 ‘고수의 보고법’, ‘고수의 역량평가 대처법’의 저자이기도 하다. 복잡한 현안을 구조적으로 분석해 합리적 해법을 제시하는 데 정통하다. 치밀한 현상 분석과 발상의 전환으로 후배들에게 일하는 방법을 혁신적이고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는 멘토로 정평이 나 있다. 국장에 이어 1급 첫 대변인을 맡을 정도로 균형 감각이 뛰어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내외부 신망이 두텁다. 김영헌 감사관은 1994년 검찰 사무관으로 임용돼 지방검찰청에서 수사, 혁신 및 관리 업무 등을 두루 거쳤다. 2019년 행정안전부 감사관을 거쳐 지난해 3월 개방형 직위인 고용부 감사관으로 임명됐다. 업무는 원칙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지만 의전과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다. 학구적이고 아이디어가 풍부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 시스템 감사 도입 등 감사 업무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기획조정실 지난달 31일 승진 임명된 최현석 기획조정실장은 기획실에서만 세 번 근무하는 등 고용부 ‘에이스’로 정평이 높다. 대변인으로서 고용노동 현안의 맥을 정확히 짚어 내는 분석력과 기획력, 정책 환경에 대한 감각을 선보이며 역량을 입증했다. 외모와 달리 보고서의 ‘달인’으로 평가받는다. 촌철살인과 같은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는 워딩으로 간부들이 최 실장 보고서는 보지 않고 넘어간다는 말이 나온다. 서기관 시절 작성한 기획 페이퍼, 말씀자료 등을 후배들이 족보처럼 돌려 본다는 풍문도 전해진다. 꼼꼼하게 업무를 챙기지만 후배들과 격식 없이 대화하고 행동해 조직에서 신뢰받는 선배로 인기가 높다. 이용욱 정책기획관은 지난 4월 기재부와의 인력 교류에 맞춰 부임했다. 예산·국고·재정정책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해 ‘일머리가 있는 간부’로 불린다. 조용한 성격이나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고용노동 정책 및 예산 현황을 빠르게 파악해 적극적으로 조율하고 있다. 기재부와 윈윈할 수 있는 합의안을 제시하는 등 갈등 조정 능력이 탁월해 노동개혁 추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은철 국제협력관은 탁월한 국제적 감각과 조정 능력으로 국제노동기구(ILO) 대응과 자유무역협정(FTA) 등 노동 분야 협상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해 관계 부처와 다양한 이해집단의 의견을 조정해 외국인 고용허가제 시행 20년 만에 제도의 전반적인 개편 밑그림을 완성했다. 충북지방노동위원장 시절 하위권을 맴돌던 기관평가를 단번에 1위로 이끄는 등 리더십과 조직관리 역량을 보여 줬다. 온화하고 소탈하지만 업무 처리에서는 깐깐하고 꼼꼼하다. 고용정책실 김성호 고용정책실장은 대표적인 노동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고용부에서 김 실장에 대한 별명은 다양하다. 어떤 기준을 적용하든 고용부 ‘3대 천재’에서 빠지지 않는다. 스마트한 현안 정리로 해결사로 불린다. 고용과 노동을 아우르는 전문성에 유학(법학석사)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근무 경험으로 정책 시야가 넓고 업무 감각이 뛰어나다. 깔끔한 일처리와 명석한 두뇌가 돋보이는 ‘워커홀릭’이지만 직원들에게 강요하지 않는 성품이다. 누구와도 편안하게 대화해 ‘같이 일하고 싶은 선배’로 꼽힌다. 정경훈 노동시장정책관은 고용부 ‘신사’로 불린다. 온화하고 차분한 성품이지만 소신을 굽히지 않는 외유내강형이다. 뛰어난 소통 능력과 합리적인 동네형 리더십은 다양한 경험에서 나온 내공을 반영한다. 대변인을 비롯해 현장 최고책임자인 지방고용노동청장, 노사분쟁의 해결사인 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쳤다. 고용노동 분야 핵심 직위인 고용정책총괄과장, 노사협력정책과장 등을 섭렵해 고용과 노동,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통합형·화합형’ 간부로 평가된다. 이민재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고용서비스정책과장에서 발탁 승진될 정도로 실력과 역량을 갖춘 여성 관리자다. 신속·정확한 일처리와 열성적인 업무 추진력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임명미 고용지원정책관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차세대 디지털 고용서비스 플랫폼인 ‘고용24’ 시스템 구축을 총괄하고 있다. 솔직하고 시원시원한 성격과 결단력이 장점이다. 코로나19 당시 방진마스크 수급 차질 우려에 선제적으로 지도감독을 실시해 독점공급, 사재기 등을 방지하는 데 일조했다. 하형소 통합고용정책국장은 깔끔한 업무 처리 및 조정을 통해 합의점을 이끌어 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깊이 있게 고민하면서도 도전을 즐긴다. 고용·노동·노동위원회뿐 아니라 국제기구, 지방노동청까지 섭렵해 고용노동 행정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다. 부드러운 리더십의 소유자로 신망을 얻고 있다. 이현옥 청년고용정책관은 고용부 여성 간부 중 선두주자로 평가받는다. MZ세대를 잘 이해하고 있는 청년정책의 적임자로, 현 정부의 핵심 정책인 청년고용정책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 청년의 높은 일경험 수요를 반영한 청년일경험사업과 공정채용문화 확산 등 청년 세대의 갈증을 해소하는 데 관심이 높다. 업무 역량과 합리적 리더십, 철저한 자기 관리와 진솔한 언행으로 소통이 잘 되는 여성 간부로 꼽힌다. 권태성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직원들의 의견 경청, 뛰어난 통찰력,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이 장점이다. 직업능력개발 훈련이 국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에 공을 들이고 있다. 노동정책실 이정한 노동정책실장은 실력과 인품을 갖춘 간부로 평가된다. 인수위에 파견돼 노동시장 여건을 반영한 고용노동 분야 국정 과제 작성을 실무 총괄했다. 현 정부 첫 노동정책실장으로 국정 과제인 노동개혁 업무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온화한 성품에 책임감·기획력·판단력 등이 뛰어나다. 권창준 노동개혁정책관은 정책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노동정책 전문가로, 근로시간 제도 개편과 포괄임금 오남용 근절 대책, 이중구조 개선 대책 등 굵직한 노동정책을 담당하고 있다. 기획력과 분석력이 뛰어나고 복잡한 사안의 핵심을 파악·처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온화하며 자상한 신사형 스타일에 진정성 있게 상대방을 배려하는 성품으로 내부 신망이 두텁다. 이창길 노사협력정책관은 다양한 노동실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한 노사관계에서 뛰어난 균형 감각과 조정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노동조합과 관련된 정책 수립,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사회적대화 등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노사관계지원과장·노사협력정책과장·고용차별지원과장·공공노사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거친 대표적인 ‘노동통’으로 평가된다. 김유진 근로기준정책관은 부드러운 리더십과 편안한 소통으로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 주요 보직마다 선 굵은 역할을 수행하며 조용한 카리스마로 통한다. 기획재정담당관·운영지원과장 등을 거쳐 내부 현황에 밝다. 낡은 노동규범 현대화와 취약 근로자의 근로여건 개선 등을 실무 지휘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본부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노사관계 협상 전문가답게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 현 정부 첫 산업안전보건본부장으로 핵심 국정 과제인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마련했다. 처벌·단속 위주의 산업안전 정책 패러다임을 위험성 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는 평가다. 업무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행하지만 타고난 친화력과 유머 감각이 장점이다. 직원들의 역량을 이끌어 내는 리더십이 뛰어나 같이 근무하고 싶은 상사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김철희 산업안전보건정책관은 2021년 10월 개방형 직위인 산업안전보건정책관으로 임용돼 산업안전보건 기준 설정 등 산업안전보건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공인노무사로서 현장 실무경험을 기반으로 한 고용노동행정 전문성과 식견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태호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업무 열정과 책임감이 남다른 워커홀릭 스타일이다. 말수는 적지만 탁월한 직무역량에 매끄럽고 속도감 있는 일처리, 모범적 처신으로 조직 안팎에서 신뢰가 높다. 근로자의 안전한 귀가에 대한 무한 책임을 갖고 있다. 산업재해예방 관련 위험성평가 현장 확산과 관리감독자 직무 수행 가이드라인 및 재해원인 분석 매뉴얼 마련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책꽂이]

    [책꽂이]

    백년 동안의 증언(김응교 지음, 책읽는고양이) 1923년 9월 1일 간토대지진 이후 이어진 일본의 국가폭력에 맞선 한일 작가와 일반 시민들의 기록을 담았다. 저자는 20년 동안 간토대지진 관련 장소를 답사하고 여러 증인을 만났다. 지진이 어떻게 인재(人災)로 전개되는지 정리하고 여러 문학작품 등을 분석했다. 280쪽. 1만 7000원.말 놓을 용기(이성민 지음, 민음사) 나이와 경력에 따른 수많은 호칭과 직함이 존재하는 한국. 저자는 수직적 관계 구조를 타파하고 수평적 소통을 이루고자 ‘이름 호칭+반말’ 형태를 갖춘 상호 존중의 언어 ‘평어’ 사용을 제안한다. 평어의 탄생과 실천 그리고 평어가 가져다줄 새로운 미래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208쪽. 1만 6000원.모든 뜨는 것들의 비밀(나카야마 아쓰오 지음, 김지영·김유선·심지애 옮김, 사회평론) ‘잃어버린 30년’이라 할 정도로 일본은 장기 불황을 겪었지만 유독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승승장구했다. 일본 엔터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일본이 어떻게 콘텐츠 강국이 될 수 있었는지 살피고, 콘텐츠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짚는다. 376쪽. 1만 8000원.신비섬 제주 유산(고진숙 지음, 블랙피쉬) 세계적인 여행지로 부상한 제주도. 제주에서 태어난 저자가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2000년 제주의 시간을 한 권에 담아냈다. 한라산, 오름, 감귤, 해녀, 화산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500쪽 넘는 방대한 분량에 제주의 2000년 역사, 문화, 자연을 속속들이 담아낸 제주 이해 완결판. 528쪽. 2만 3000원.K 문학의 탄생(조의연·이상빈·제이미 장·로렌 알빈 등 14인, 김영사) 한국 현대 시 번역의 최고 권위자 안선재와 소설 번역으로 유명한 브루스 풀턴, ‘82년생 김지영’ 등을 번역한 제이미 장 같은 여러 번역가들의 진솔하고 진지한 이야기를 담았다. 번역 과정과 원칙, 기법, 번역가가 겪는 고민, 창조적 번역 등을 설명한다. 416쪽. 2만원.사람이 사는 미술관(박민경 지음, 그래도 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조사관과 인권 교육 업무를 15년 넘게 해 온 저자가 오랜 경험을 살려 펴낸 인권 교양서. 피카소, 들라크루아, 고흐 등의 작품에서 인권의 역사, 개념, 연관 사건들을 읽는다. 인권의 주요 개념을 여성, 노동, 차별과 혐오, 국가, 존엄으로 나눠 설명한다. 300쪽. 1만 9800원.
  • 유엔 인권위 “대구 이슬람 사원 건립 방해는 인권 침해”

    유엔 인권위 “대구 이슬람 사원 건립 방해는 인권 침해”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립을 놓고 건축주와 주민 간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엔 인권위원회가 외교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유엔 인권위는 사원 공사 방해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인권침해가 확인되면 관계자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유엔 인권위는 외교부에 공식 서한을 보내 해당 사안에 대한 의견과 답변을 요구했다. 이 서한에는 이슬람 사원 건설이 부당하게 방해받지 않도록 취한 조치, 무슬림의 종교적 자유를 존중하기 위한 조치, 특정 종교 비하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 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 인권위는 서한에서 사원 공사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내건 현수막에 적힌 ‘대현동에 탈레반이 있나, 여기가 너희 나라냐, 우리 주민에게 위협을 멈춰라’, ‘유럽처럼 무슬림이 붐빈다면 이 지역은 슬럼화되고 치안이 악화한다’ 등의 문구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엔 인권위는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ICCPR)을 근거로 이슬람 사원을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의 언행에 우려를 나타냈다. 반대 시위에서 공개되거나 현수막에 쓰인 문구가 종교적 소수자에 대한 증오로 비칠 수 있다는 의미다. 유엔 인권위는 60일 이내로 답변을 요구하면서 “이 기간이 지나면 공식 서한과 한국 정부의 답변이 홈페이지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유엔 인권위는 재발 방지를 위한 임시 조치도 요구했다. 조사 결과 관련 의혹이 사실일 경우 관계자들이 책임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슬람 사원 건축주 측은 “유엔의 결정이 마지막 희망”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원 건립 반대 측은 “생활권이 침해돼 반대하는 것”이라며 “갈등만 깊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그동안 사원 건축주 측과 지역 주민 간 중재를 위해 해 왔던 노력을 정리해 외교부에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 현아, 결별한 던에 영상편지 통해 ‘이렇게’ 말했다

    현아, 결별한 던에 영상편지 통해 ‘이렇게’ 말했다

    가수 현아가 전 연인 던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지난 23일 채널 TEO의 웹예능 ‘예스오아핫(Yes or Hot)’ 첫 회에 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현아는 던과 교제 당시 ‘럽스타그램’(연인과 함께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 등에 공유하는 것) 게시물을 결별 후에도 삭제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MC 전소미는 “예전에 방송에서 ‘헤어져도 사진 안 지운다’고 했는데, (인스타그램) 피드는 정리 안 하고 놔둘 생각이냐”고 물었다. 현아는 “지우고 싶은 것만 지웠다. 내 예쁜 피드를 위해”라고 설명했다. 이에 MC 전소미가 던을 향해 “그렇대. 그쪽도 그렇게 하도록 해”라며 깜짝 영상편지를 보냈다.현아는 전소미의 갑작스러운 영상편지에 순간 놀라는 표정을 짓더니 이내 카메라를 보며 ‘편히 하도록 해“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예스오아핫‘은 전소미와 게스트가 주고받는 질문에 ’예스(Yes)‘를 하지 못한다면 매콤한 음식을 먹는 방식의 토크쇼다.
  • 김경 서울시의원 “보행자 안전 위협하는 서울시내 공중 케이블 정비사업 시급”

    김경 서울시의원 “보행자 안전 위협하는 서울시내 공중 케이블 정비사업 시급”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소속 김경 위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서울시내 공중 케이블 정비사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통신사들의 지나친 고객 확보경쟁으로 인해 신규 가입한 통신사 고객들의 새로운 케이블은 지속적으로 설치되어 도심 하늘에 거미줄처럼 쌓여가고 있지만, 서비스를 해지한 이후에는 철거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기능을 하지 않는 방치되고 있는 케이블들도 부지기수이다. 심지어 통신사업자들이 한전의 허가 없이 전신주에 케이블을 설치하는 경우도 있어 이에 대한 관리가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동통신 3사가 한전 전주를 불법사용하다 적발된 건수는 2020년 8월 기준 2015년부터 5년간 총 131만 7585가닥으로 추정된다. 최근 3년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에 3년간 총 137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투입됐으나 아직도 공중 케이블은 제대로 된 정비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도시 미관을 훼손함은 물론 보행자들의 충돌 위험 등을 높여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특히 최근 몇 년간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무리하게 전선이 설치된 전신주의 경우 강한 바람이나 폭우로 인해 쓰러지는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이 경우 안전사고는 물론 전력 이용 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김 의원은 “강서구·구로구·관악구·동작구·강동구·성북구 등의 경우 노후 주택이 많아 공중케이블과 관련한 사고나 민원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음은 물론 정비해야 할 공중케이블 물량도 서울시내 자치구 중 높은 편”이라며 “이는 해당 지역구들뿐 아니라, 서울시 전역에 걸쳐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강서구·구로구·관악구 등을 비롯한 서울시의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서울시내 공중 케이블 정비사업을 시급히 정리해야한다”며 과기정통부와 서울시의 역할을 강조했다.
  • 유엔 인권위 “한국 정부, 대구 이슬람 사원 공사 방해 재발 막아야”

    유엔 인권위 “한국 정부, 대구 이슬람 사원 공사 방해 재발 막아야”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립과 관련한 건축주와 주민이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엔 인권위원회가 우리 외교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유엔 측은 해당 갈등과 관련해 사원 공사 방해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인권침해가 확인되면 관계자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지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유엔 인권위는 외교부에 공식 서한을 보내 해당 사안에 대한 의견과 답변을 요구했다. 이 서한에는 이슬람 사원 건설이 부당하게 방해받지 않도록 취한 조치, 무슬림의 종교적 자유를 존중하기 위한 조치, 특정 종교에 대한 비하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 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유엔 인권위는 서한에서 사원 공사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내건 현수막에 적힌 ‘대현동에 탈레반이 있나, 여기가 너희 나라냐, 우리 주민에게 위협을 멈춰라’, ‘유럽처럼 무슬림이 붐빈다면 이 지역은 슬럼화되고 치안이 악화한다’ 등의 문구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엔인권위는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ICCPR)을 근거로 이슬람 사원을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의 언행에 우려를 나타냈다. 반대 시위에서 공개되거나 현수막에 쓰인 문구가 종교적 소수자에 대한 증오를 옹호하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의미다. 유엔인권위는 60일 이내로 답변을 요구하면서 “이 기간이 지나면 공식 서한과 한국 정부의 답변이 홈페이지에 공개된다”고 밝혔다. 유엔 인권위는 재발 방지를 위한 임시 조치도 요구했다. 조사 결과 관련 의혹이 사실일 경우 관계자들이 책임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슬람사원 건축주 측은 “유엔의 결정이 마지막 희망”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원 건립 반대 측은 “생활권이 침해돼 반대하는 것”이라며 “갈등만 깊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그동안 사원 건축주 측과 지역 주민들 간의 중재를 위해 해왔던 노력을 정리해 외교부에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2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8월 24일

    쥐 36년생 : 차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48년생 : 밖으로 나가면 횡재수 있으니 기쁨이 넘친다. 60년생 : 확실하게 계획을 세워라. 72년생 : 새로운 일은 일단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좋겠다. 84년생 : 친구 도움으로 어려움 해결 소 37년생 : 계약상 문제가 생기니 꼼꼼히 챙겨라. 49년생 : 시비에 휘말리지 마라 61년생 : 주변 사람으로부터 도움 있겠다. 73년생 : 행동이 따라주지 않으니 전진은 무리이다. 85년생 : 이동운이 좋으니 기대해라. 호랑이 38년생 : 서북쪽의 여행은 삼가라. 50년생 : 순리에 따르면 횡재수 있다. 62년생 : 과다한 목표는 세우지 마라. 74년생 : 재물과 기쁨 생기겠구나. 86년생 : 일하는데 막힘이 전혀 없다. 토끼 39년생 : 주변의 도움 받아 잘 진행된다. 51년생 : 독선적이 되면 모든 일에 지장이 생긴다. 63년생 : 부드러운 태도가 유리하다. 75년생 : 쌓인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87년생 : 리더십이 강한 것은 좋지만 남의 말에 귀 기울여라. 용 40년생 : 너무 이기적인 행동은 삼가라. 52년생 : 피곤이 넘쳐나니 안정을 취하라. 64년생 : 신용을 지키고 이기주의를 자제하라. 76년생 : 상사로부터 인정을 받게 된다. 88년생 : 경거망동만 하지 마라. 뱀 41년생 :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것이 상책이다. 53년생 : 희생이 따른다. 결정 빨리 선택 65년생 : 있을 때 베풀면 반드시 행운이 있다. 77년생 : 즉흥적인 것은 무너진다. 89년생 : 순간의 방심이 허를 찌른다. 매사 완벽 기하라. 말 42년생 : 순리를 따르고 있는지 돌아봐야. 54년생 : 주변 불만을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 66년생 : 받아들일 줄도 알아야 한다. 78년생 : 시간이 해결하니 서두르지 마라. 90년생 : 갑자기 다가오는 사람을 경계하라. 양 43년생 : 자신의 아집에서 벗어나라. 55년생 : 욕심을 버리고 마음 정리하라. 67년생 : 집안에 좋은 일 들어온다. 79년생 : 재복 따르며 소망도 이루어진다. 91년생 : 건강 주의하라. 원숭이 44년생 : 유연성 있는 태도가 도움 된다. 56년생 : 누군가가 나에게 감동을 준다. 68년생 : 포기하지 말고 밀고 나가라. 80년생 : 조직의 중심인물로 주목받는다. 92년생 : 타인에게 베풀면 행운 따른다. 닭 45년생 : 마음이 안절부절못한다. 57년생 : 추진하는 일에 주위의 도움이 있다. 69년생 : 새로운 인연 만난다. 81년생 : 충분히 쉬는 것이 가장 중요한 때다. 93년생 : 소신대로 행동하면 큰 성과 있다. 개 46년생 : 어렵지만 결국 잘 풀린다. 58년생 : 뜻도 높고 결실도 크구나. 70년생 : 자신을 지키는데 게을리 마라 82년생 : 도와주신 부모님 공경하라. 94년생 : 소망하는 일 이루어진다. 돼지 47년생 : 마음이 흔들리겠구나. 59년생 : 망설이지 말고 시작하라. 71년생 : 허둥대지 말고 분실물 주의하라. 83년생 : 애정운 좋지 않으니 다툼 주의. 95년생 : 신용을 확실하게 지켜라.
  • 강기정 시장 “정율성 논란 멈추고 역사에 평가 맡기자”

    강기정 시장 “정율성 논란 멈추고 역사에 평가 맡기자”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강기정 광주시장이 23일 국가보훈부에 “더 이상의 논란은 멈추고, 정율성에 대한 평가는 역사에 맡겨두는 것이 지혜로운 일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강 시장은 이같은 입장은 전날인 22일 “북한의 애국열사능이라도 만들겠다는 것인가”라며 ‘정율성 공원 조성사업 철회’를 요구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충돌했던 불편한 상황을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행정안전부에서 23일 오후 늦게 광주시에 정율성 공원 조성사업에 관한 기본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파문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율성 선생에 대해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논의하는 도시 광주,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날 박 장관의 ‘사업철회’ 요구에 대해 “정율성 선생은 시진핑 주석이 한중 우호에 기여한 인물로 김구 선생과 함께 꼽은 인물”이라며 ‘적대의 정치’는 그만하고, 다른 것, 다양한 것, 새로운 것을 반기는 ‘우정의 정치’를 시작하자는 반박문을 올린 지 하룻만이다. 강 시장은 사단칠정을 논한 고봉 기대승, 독립신문 서재필 박사, 남종화 대가 남농 허건, 소리꾼 임방울, 임란의 영웅 고경명 장군, 광주학생독립운동, 5·18 영령들을 자랑스러운 인물로 언급했다. 이어 “광주의 청년 서정우 하사도 기억할 것”이라며 “정율성 선생은 그 아버지와 5남매, 친가와 외가 모두 호남을 대표하는 독립운동 집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정율성 선생의 외삼촌인 오방 최흥종 목사에 대해서는 “광주YMCA를 대표하는 인물이며, 선교사들과 함께 근대교육과 의료와 돌봄을 실천하신 광주의 정신”이라고 소개했다. 강 시장은 “광주가 정율성동요제를 이어온 게 18년째고, 정율성공원은 6년 전에 조성키로 계획됐으며 이미 48억원이 집행돼 올 연말 완성될 예정”이라며 “150억원을 투자한 밀양 ‘김원봉 의열기념공원’과 123억원을 투자한 통영 ‘윤이상 기념공원’에는 오늘도 많은 이들이 찾는데, 그 기념관과 공원도 문을 닫자는 말씀이냐. 더 이상의 논란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박 장관은 22일 SNS에 올린 글에서 “정율성은 1939년 중국공산당에 가입하고 ‘팔로군 행진곡’을 작곡한 장본인”이라며 “그는 대한민국을 위해 일제와 싸운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해방 후 북한으로 귀국해 조선인민군 구락부장을 지냈으며, 인민군 협주단을 창단해 단장이 됐다”며 “그가 작곡한 조선인민군 행진가는 한국전쟁 내내 북한군의 사기를 북돋웠다”고 비판했다. 이어 “6·25 전쟁이 발발하자 전쟁 위문공연단을 조직해 중공군을 위로한 사람”이라며 “중국으로 귀화해 중국 공산당을 위한 작품을 쓰며 중국인으로 생애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김일성도 항일운동을 했으니 기념공원을 짓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 것인가”라며 “광주시 차원의 시 재정이 쓰인다고는 하지만 시 재정은 국민의 혈세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보훈부 장관으로서 자유대한민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앞장섰던 사람을 국민 세금으로 기념하려 하는 광주시의 계획에 강한 우려를 표한다”며 “전면 철회돼야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곧바로 SNS에 ‘광주는 정율성 역사공원에 투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반박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정율성 선생을 영웅시하지도, 폄훼하지도 않는다”며 “뛰어난 음악가로서의 그의 업적 덕분에 광주에는 수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찾아온다. 광주는 정율성 선생을 광주의 역사 문화자원으로 발굴하고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 장관은 다시 SNS에 글을 올려 “다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라고요? 돈이 되는 일이면, 국가정체성이고 뭐고 필요 없단 말입니까”라고 재반박했다. 그러면서 “시대적 아픔을 알기에 더 분노하는 것”이라며 “그가 만든 군가를 부르며 몰려왔던 적에게 죽임을 당한 수많은 이들의 피가 아직 식지 않은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 반복된 악성 민원 교장이 처리…교권 침해 은폐 땐 징계한다

    반복된 악성 민원 교장이 처리…교권 침해 은폐 땐 징계한다

    앞으로 학교 민원은 학교장 책임 아래 민원 대응팀에서 처리하게 된다. 교육지원청에는 통합민원팀을 구성해 학교가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을 다루고 학교 민원대응팀도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을 23일 발표했다. 지난 14일 국회 공청회에서 발표한 시안에 구체적인 민원 응대 방식과 학생인권조례 개정 지원 방안 등이 추가됐다. 교육부는 교사 개인이 아닌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민원에 대응하는 체계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학교장 책임하에 교감, 행정실장, 교육공무직 등 5명 내외 민원 대응팀을 구성한다. 교육청과 학교에선 2학기부터 민원 대응팀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에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민원 대응팀은 학교 대표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한 모든 민원을 접수하고 유형을 분류하는 역할을 맡는다. 단순 요청은 민원 대응팀이 처리하거나 인공지능(AI) 챗봇으로 응대하고, 교직원 협조가 필요한 사안은 교직원에게 연계한다.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교육활동 침해 가능성이 높은 민원으로 분류되면 학교장이 맡는다.학교장이 학교 차원에서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민원은 교육지원청이 맡도록 교육장 직속의 통합 민원팀도 설치하기로 했다. 통합 민원팀은 과장급, 팀장급, 변호사를 포함해 5~10명으로 구성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번 서이초 사안처럼 담임교사에게 악의적인 민원이 반복돼 해결할 수 없는 사안은 학교장이 처리한다”며 “학교마다 공통된 민원이 발생해 일괄 처리하는 것이 효율적일 때는 상급 기관으로 이관한다”고 설명했다. 학교장에게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은폐하거나 축소하지 않도록 의무를 부여하고, 시도교육감에게 학교장이나 교원이 사안을 은폐·축소 보고할 경우 징계 의결을 요구하는 내용의 교원지위법 개정도 추진한다. 시도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 개정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공동체 권리와 의무에 관한 조례 예시안’도 마련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연구용역으로 예시안을 빨리 만들어 배포하려 한다”며 “교육청이 예시안을 따라갈 수도 있고 기존 조례에서 상충하는 조항들을 정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유치원 현장에 적합한 고시 해설서도 개발하고, 특수교육 대상자의 문제 행동 대응을 담은 행동 중재 지침도 마련할 계획이다. 보육교사 권리 보호를 위해 보건복지부 주도로 ‘영유아보육법’ 개정도 추진한다. “유치원 교사 대책 미흡” “교육공무직 보호 필요” 교원단체들은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종합방안을 계기로 교권 침해 대응을 넘어 교권 보호 기틀을 다져 공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교권 법령의 조속한 입법과 제도의 개선, 예산과 인력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2학기 학교 현장에서 실효성이 있기 위해서는 생활지도 매뉴얼 및 고시 설명서(가이드라인)에 대해 세부적인 사항들이 현장에 적합하게 구체화 되어야 한다”며 “현장교사 정책팀 별도 운영을 제안한다”고 했다. 학교 민원 대응팀에 교육 공무직이 포함되는 데 대한 비판도 나왔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차관은 면담에서 민원 전담 인력체계를 도입하겠다고 했으나 발표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다”며 “이대로면 모든 1차 민원의 고통은 교육공무직으로 일원화된다.교육공무직 보호와 지원 대책을 발표하라”고 주장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초중등과 달리 유치원교사 교권대책은 고시 해설서와 유치원 규칙 마련이 전부”라며 “유아교육법과 시행령을 개정해 생활지도내용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했다.
  •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개입 전 지사 부인 1심 집유 선고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개입 전 지사 부인 1심 집유 선고

    ‘더불어민주당 경선 개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하진 전 전북도지사의 부인 오경진씨와 비서실장 등에게 1심에서 집행유가 선고됐다.전주지법 제11형사부(노종찬 부장판사)는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씨에게 징역 6개월에 자격정지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전·현직 공무원 13명도 벌금 50만원∼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송 전 지사 재임 시절 비서실장, 전북자원봉사센터장, 홍보기획과장 등을 지낸 전·현직 고위직 공무원들이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공모 관계가 모두 인정지만 대부분 초범이고 벌금형을 초과하는 전과가 없는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오씨 등은 2020년 11월부터 1년 동안 송 전 지사를 지지하기 위해 민주당 권리당원 입당원서를 받아 전북도 산하기관인 전북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당내 경선에 개입할 의도로 전북도 산하기관인 자원봉사센터에서 입당원서를 엑셀 파일로 정리해왔다는 게 검찰의 수사 결과다. 이 사건은 수사한 경찰은 30명을 송치했으나 검찰은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14명만 기소했다.
  • 박명수 “동갑 강호동 피해 다녀” 무슨 일

    박명수 “동갑 강호동 피해 다녀” 무슨 일

    박명수가 강호동이 무서워 피해 다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2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는 동갑내기 절친 차태현과 홍경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경민은 과거 한 라디오 방송에서 차태현과 처음 만났다고 밝히며 차태현이 빠른 76년생인 자신을 친구로 정리해버렸다고 말했다. 당시 차태현은 홍경민에게 “(생일) 몇 월이냐”고 묻고는 홍경민이 2월생이라고 하자, 자신은 3월생이라며 “그럼 친구”라고 말했다고. 하지만 차태현은 그 일이 전혀 기억 안 난다며 사과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는 20대 초반에 이경규 형이 강호동을 끌고 왔을 때 동갑인데 말을 놓을 수가 없어 ‘호동씨’ 그랬다”며 “지금이야 (강호동이) 깔끔하게 다듬었지 예전에는 바가지 머리였다. 촬영 때 숙소에서 술을 먹는데 내가 두 손으로 술을 따랐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30년이 넘었는데 지금도 ‘호동씨’라고 부른다”는 박명수의 말에 홍경민이 “아직도 존댓말을 쓰냐”며 놀라자, 박명수는 “존댓말 쓰는 게 아니라 피해 다닌다. 옛날에 식당에서 불량배들 정리하는 거 얼핏 봤다. 그걸 보고 어떻게 친구하자고 하냐. 지금까지도 피해 다닌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 ‘4명 사상’ 신림 칼부림 첫 재판…“열등감 없다” 변명

    ‘4명 사상’ 신림 칼부림 첫 재판…“열등감 없다” 변명

    ‘4명 사상’ 신림 흉기난동 피의자 첫 재판변호인 “또래 남성에 열등감 없다…피해망상”조씨, 의견 묻자 얼굴 감싼 채 아무 말도 안해 지난달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33)이 첫 재판에서 첫 재판에서 또래 남성들에 대한 열등감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부장 조승우·방윤섭·김현순)는 살인, 살인미수, 절도, 사기 및 모욕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씨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조씨 변호인은 “공소장에 기재된 바와 같이 또래 남성들에 대한 열등감·분노를 품어 온 사실은 없다”며 “열등감 등을 이유로 또래 남성들을 무차별 살상하기로 했다는 것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에 재판부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묻자 변호인은 ‘누군가가 자신을 미행한다는 피해망상을 겪었다’며 “그들을 닮은 듯한 남성들을 공격한 것”이라고 변론했다. 또 구체적인 살인 행위는 인정하지만 피해자들을 살해하려는 의사는 없었다며 범행 고의를 부인했다. 다만 “범행 경위를 떠나 피해를 끼친 점은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는 의견을 함께 전했다. 조씨 측은 범행 당일 신림역 인근으로 가는 과정에서 저지른 택시요금·범행 도구 등 사기와 절도 혐의는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는 조씨에게 직접 이 사건과 관련해 밝힐 의견이 있는지 물었는데, 그는 얼굴을 감싸쥔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조씨는 재판이 진행되는 내내 고개를 푹 숙인 채로 얼굴을 감싸고 이마를 부여잡다가 깊은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검찰은 “이 사건의 중대성과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양형증인 등 각종 양형자료 제출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입증 계획을 밝혔다. 피해자들과 그 유족들을 증인으로 신청할 계획도 있다고 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13일 2차 공판기일을 열고 증거의견 정리 등의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조선은 지난달 21일 낮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와 80여m 떨어진 상가 골목 초입에서 20대 남성 한 명을 흉기로 약 18회 찔러 살해한 뒤, 골목 안쪽에서 30대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일 인천 서구에서 서울 금천구까지 택시를 무임승차하고 오후 1시 59분쯤 금천구의 한 마트에서 흉기 2개를 훔친 뒤 신림동까지 재차 택시를 무임 승차한 혐의도 있다. 조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은둔 생활을 하면서 인터넷에 작성한 글로 모욕죄로 고소를 당했는데, 범행 나흘 전인 지난달 17일 경찰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자 젊은 남성에 대한 공개적 살인 범행을 계획하고 실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조씨가 가족관계 붕괴와 사회생활 부적응 등으로 좌절 상태에 이르렀고, 특히 이 과정에서 생긴 ‘또래 남성들에 대한 열등감’이 적개심과 분노로 표출됐다고 봤다.
  • 롯데백화점, 해변 정화 활동 ‘비치코밍’ 펼쳐... “제주·부산 해수욕장 깨끗해졌네”

    롯데백화점, 해변 정화 활동 ‘비치코밍’ 펼쳐... “제주·부산 해수욕장 깨끗해졌네”

    롯데백화점이 여름 성수기 동안 유명 해수욕장 일대에서 해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 롯데백화점은 ESG캠페인 ‘리얼스’(RE:EARTH)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캉스 최대 성수기인 7~8월에 맞춰 제주와 부산의 유명 해수욕장을 찾아 ‘비치코밍’ 행사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는 제주 월정리 해수욕장에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진행했다. 올해 비치코밍 행사 기간은 8일간으로, 지난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기간을 두 배로 늘리고 참여 혜택도 더욱 다양화했다. 각 해수욕장에서는 ‘리얼스 마켓’을 운영했다. 리얼스 캠페인의 상징색인 초록색과 하얀색으로 연출한 ‘리얼스 부스’를 통해 비치코밍 참가 접수를 하면 생분해 쓰레기봉투, 장갑, 집게 등 환경정화에 필요한 ‘플로깅 키트’를 대여해줬다. 참여자들이 해수욕장의 곳곳을 다니며 해안가에 떠밀려온 표류물, 쓰레기 등을 수거해 오면 다양한 친환경 굿즈로 교환해줘 호응을 얻었다. 증정한 총 14종의 굿즈 4000여개는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굿즈를 비롯해 외벽현수막 폐기물과 보냉백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들이다. 쓰레기 수거량에 따라 대나무 휴지, 유기농 손수건, 대나무 칫솔 및 업사이클링 크로스 백, 카드 홀더 등을 줬다. 또한 롯데백화점 앱에서 사전접수한 참여자들에게는 제주와 부산을 상징하는 ‘돌하르방’, ‘동백꽃’ 업사이클링 ‘키링’을 선착순으로 제공했다. 지난 17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진행한 비치코밍에는 롯데백화점 임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도 동참해 뜻을 모았다. 부산 권역 내에서 운영 중인 부산본점, 광복점, 동래점, 센텀시티점, 동부산점 등 총 5점포에서 근무하는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또한 리얼스 캠페인의 앰배서더 역할을 맡은 대학생 서포터즈 30명은 비치코밍에 참여 후 활동 내용을 영상 등 온라인 콘텐츠로 만들어 SNS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렸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비치코밍을 포함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7차례 리얼스 마켓을 열어 총 3만 리터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