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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 홀로 사는 집 들어가 옷 냄새 ‘킁킁’…‘그놈’ 정체는 이웃

    女 홀로 사는 집 들어가 옷 냄새 ‘킁킁’…‘그놈’ 정체는 이웃

    홀로 사는 여성이 환기를 하기 위해 잠시 아파트 현관문을 열어둔 사이 한 남성이 몰래 들어오는 일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이었는데,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돼 오히려 피해여성이 이사가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지난 14일 JTBC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여성 집에 설치돼 있던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여성 A씨는 퇴근한 후 환기를 위해 현관문을 열고 집을 정리하고 있었다. 그런데 열린 현관문 사이로 검은 옷을 입은 남성 B씨가 불쑥 고개를 내밀었다. 잠시 상황을 살피던 B씨는 집 안으로 발 하나를 집어넣고 다시 기웃거렸다. 이후 완전히 집 안에 들어선 B씨는 현관 문 앞, 벽에 기대진 침대 매트리스 뒤로 들어갔다. 뒤늦게 방에서 나온 A씨가 소리를 지르자 B씨는 도망쳤다. A씨는 “남자가 세탁실 앞에서 내 옷 냄새를 맡으며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곧바로 신고했고 B씨는 2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경찰이 제공한 숙소로 옮겨 지내던 A씨가 반려동물 밥을 챙기려고 잠시 집에 들렀는데 거기서 또 B씨와 마주친 것이다. 불안에 떨던 A씨는 현재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 알고 보니 B씨는 A씨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이었는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기 때문이다. A씨는 “가해자는 저희 집을 아는데 저는 가해자 집을 알 수 없어서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 송파구, “지방세 미환급금 4억 800여만원 찾아가세요”

    송파구, “지방세 미환급금 4억 800여만원 찾아가세요”

    서울 송파구는 납세자가 오랜 기간 찾아가지 않는 지방세 환급금을 찾아가도록 이달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주로 자동차세 선납 후 소유권 이전 및 말소, 소득세의 국세 경정, 납세자의 착오 신고나 이중 납부 등으로 발생한다. 5년이 지나면 청구권이 소멸하여 환급받을 수 없어 매년 상·하반기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미환급금 3억 8000여만원 중 82%인 3억 1000여만원을 정리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하반기 미환급금 정리대상은 총 4983건, 4억 800만원이다. 총 건수 중 85%가 5만원 미만의 환급 건이다. 구는 소액이라도 구민들이 환급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안내하고 있다. 대상자에게 환급안내문을 일제 발송하고, 송파구청 누리집 홍보를 비롯해 주소지 현행화, 성명 및 주민등록번호 불일치 자료 정비 등을 실시하고 있다. 미수령 환급금은 이택스, STAX, 위택스, 정부24에서 납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환급금 발생 전이라도 사전에 환급계좌를 등록해 두면 지방세 환급금이 발생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신고한 계좌로 자동 환급된다. 환급금 신청은 인터넷(etax.seoul.go.kr)과 ARS(1599-3900) 전화(02-2147-3755) 등으로 할 수 있다. 신청 후 3일 이내 본인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지방세나 세외수입을 체납 중인 대상자는 체납액을 우선 충당하고 남은 금액을 환급받게 된다. 구는 1만원 미만 소액의 경우 지급통지서 발송 시 기부신청서를 함께 동봉하여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 기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기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손쉽게 동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미수령 환급금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 안내하여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 애타는 경남 “우주항공청 특별법, 어서 국회 통과해야”

    애타는 경남 “우주항공청 특별법, 어서 국회 통과해야”

    경남이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과’ 촉구로 들끓고 있다.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대학생, 항공우주산업체 등이 한목소리로 특별법 국회 통과를 호소하고 있다. 14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일 박완수 지사가 국회 들머리에서 조속한 법 제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한 데 이어 10일에는 경남 18개 시군 시장·군수가 릴레이 캠페인에 들어갔다. 시민사회단체도 국회 의결을 촉구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총동창회와 경남지역사회연구원, 사천시민참여연대 등 13개 단체로 구성한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부경남 시민행동’은 13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법을 서둘러 제정해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에 앞서 가야대·경남대·경상국립대·김해대·마산대·인제대·창원대 총학생회와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도 “지역 청년층의 수도권 이탈을 막고, 균형 있는 국가발전 추진에 필요하다”며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국내 항공우주산업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220여개 기업이 회원사로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도 “항공우주산업이 더는 정쟁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며 목소리 높였다. 우주항공청 특별법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우주항공청을 경남 사천에 개청하는 게 골자다. 지난 4월 정부가 제출한 법안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회부돼 진통을 겪다가 안전조정위원회로 넘어갔다. 안건조정위는 여야 견해차로 합의를 못한 채 지난달 활동을 마쳤다. 법안이 본회의 의결까지 가려면 과방위 법안소위,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 등을 거쳐야 한다. 정부 기구를 새로 만드는 일이라 국회 행정안전위 소관 정부조직법 개정까지 이뤄져야 한다. 경남도는 지난달 국정감사를 거치면서 특별법 쟁점이 정리됐다고 본다.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속 항공우주연구원과 천문연구원을 우주항공청 소속으로 하고, 항공우주연구원이 우주항공청에 연구개발 기능을 두는 것에 동의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도는 늦어도 다음달 초 법이 제정되고 내년 상반기 업무 개시에 기대를 건다.
  • [단독] “김만배가 허위인터뷰 종용”… 檢 ‘여론조작 직접개입’ 진술 첫 확보

    [단독] “김만배가 허위인터뷰 종용”… 檢 ‘여론조작 직접개입’ 진술 첫 확보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장동 대출브로커 조우형씨로부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허위 인터뷰를 종용한 적이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14일 파악됐다. 검찰은 김씨가 주변 인물까지 동원해 ‘윤석열 커피’ 등의 허위 의혹을 퍼뜨리려 했다고 보는데, 대장동 일당이 김씨의 직접적인 여론조작 개입 정황을 털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은 전날 조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2021년 9~10월 김씨가 ‘대장동 사업을 끌고 가려면 여론을 움직여야 한다’고 했다. 이런 취지에서 허위 인터뷰를 종용한 적이 있다”는 내용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조씨가 2011년 대검 중수부의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당시 참고인으로 불려가 어떤 질문을 받았고 언론에는 어떻게 이야기했는지 등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일부 매체는 조씨가 부산저축은행 사건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당시 중수2과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를 무마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조씨는 피의자가 아닌 단순 참고인 신분이었다며 이런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조씨는 당시 이들 매체와 직접 인터뷰하며 이런 사실을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왜곡된 보도가 나갔다고 검찰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인 조씨가 입을 열면서 수사는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조씨 외에도 김씨로부터 허위 인터뷰를 종용받은 인물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김씨가 허위 인터뷰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결백’을 알리고 ‘윤 대통령의 수사 무마 의혹’을 제기하려 했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 검찰은 이성문 전 화천대유 대표가 2021년 9월 중순 또 다른 매체와 인터뷰한 내용이 사전에 성남도시개발공사 등 외부로 유출된 경위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 당시 이 전 대표는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표와 대장동 사업 연관성을 부인하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는데, 인터뷰가 보도되기 전 성남도개공 측이 보도 내용을 알고 있던 정황이 파악돼서다. 검찰은 같은 달 15일 이뤄진 ’김만배·신학림(전 언론노조위원장)’ 인터뷰가 이 전 대표 인터뷰 내용과 유사해 김씨가 인터뷰를 종용한 건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다. 김씨가 이런 인터뷰 내용을 퍼뜨리기 위해 곳곳에 알렸는데 성남도개공에도 흘러간 게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정황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 심리로 열린 대장동 사건 공판에서도 나왔다. 검사가 증인으로 출석한 성남도개공 소속 한모씨에게 “이 전 대표 인터뷰가 보도되기 전 인터뷰 내용을 김문기 전 개발1처장에게서 전달받은 적 있느냐”고 묻자 한씨는 “대장동 의혹이 터지고 (언론이나 국회 질의에) 부서에서 대응하는데 잘 정리가 돼 있으니 참고하라는 식으로 전달받았다”고 답했다. 서울신문은 이날 김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를 시도하고 문자메시지를 남겼으나 김씨는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 혁신위의 최후통첩… 與 ‘공천개혁’ 분수령[뉴스 분석]

    혁신위의 최후통첩… 與 ‘공천개혁’ 분수령[뉴스 분석]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조기 해산 가능성’을 시사하며 당 지도부와 중진들에 대한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김기현 대표는 “매우 유감스럽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영남 중진·지도부 간 ‘강대강’ 대치 전선이 형성된 모습이다. 당 지도부가 ‘십자가’를 질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중진 불출마와 험지 출마 수용 여부가 국민의힘 공천 개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 위원장은 14일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 후 기자들에게 “저는 100% 확신한다. (중진·친윤의)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이 빨리 발전하는 것은 ‘빨리빨리’ 문화 때문이지만 좀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는 여론이고, 여론은 국민이다. 그 매는 (총선 때) 국민의 투표로 이어진다. 그렇게 복잡한 뜻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혁신위는 ‘혁신위 조기 해산’, ‘중진 불출마 리스트’ 보도에 대해서는 한발 물러섰다. 그러나 중진 불출마 요구에 대한 응답이 없는 현재 상황에서 조기 종료설이 흘러나오는 것 자체가 ‘압박성 메시지’라는 게 중론이다. 중진들의 무응답에 사실상 최후통첩을 보냈다는 것이다. 앞서 인 위원장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유를 마실래, 아니면 매를 좀 맞고 우유를 마실래”, “정말 안 되겠다 싶으면 이제 특단(대책)이 나온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부 혁신위원의 급발진으로 당의 리더십을 흔들거나 당의 기강을 흐트러뜨리는 것은 하지 않아야 한다”며 “정제되지 않은 이야기가 언론에 보도되는 것에 대해 당 대표로서 매우 유감스럽다”고 했다. 사실상 인 위원장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김 대표 측 관계자는 “불출마를 발표하기에는 시기가 너무 이르다”며 “아직 선거가 많이 남았는데 혁신위가 너무 압박하는 모양새는 좋지 않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인 위원장이 수능이 끝난 이후에 김 대표의 이름을 직접 호명하면서 나가라고 할 것”이라며 “김 대표가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한 만큼 수용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김 대표가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 선언을 하지 않으면 인 위원장이 진짜로 혁신위를 해체해 버릴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혁신 분위기는 사라지고 비상대책위원회로 가는 것”이라고 했다. 5선 주호영 의원에 이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도 혁신위의 요구를 거부했다. 3선 장 의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외곽조직인 여원산악회 15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알량한 정치 인생 연장하면서 서울에 가지 않겠다”고 말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지난 6월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수사로 당을 탈당한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다른 사람들의 정치 인생은 조리돌림하며 흔들어대고 당에서 찍어내더니, 당이 죽든 말든 총선에 지든 말든 내 지역구는 소중하니 포기 못 한다는 인사가 참으로 가증스럽다”며 “그렇게 알량한 정치 혼자만 살아남아서 대대손손 계속하시라”고 비꼬았다. 인 위원장의 행보와 혁신위 권고안 등을 두고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이 관여하고 있다는 해석도 있다. 수도권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혁신위가 혁신안으로 내놓은 영남 중진, 당 지도부, 친윤석열계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이나 수도권 험지 출마 권고를 당에서는 ‘대통령의 메시지’로 이해하고 있다”면서 “장 의원의 수도권 험지 출마 거부 때문에 윤 대통령의 머리가 아플 것”이라고 했다. 당 관계자는 “무조건 윤심이 반영돼 있다”며 “영남 중진을 정리해 대통령실이나 검사들이 출마할 공간을 마련해 주고 당 혁신 분위기도 조성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 새마을금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감독권 이관 빠져 ‘반쪽’ 비판도

    새마을금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감독권 이관 빠져 ‘반쪽’ 비판도

    지난 7월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뱅크런)에 이어 임직원들의 잇따른 비위로 논란이 일었던 새마을금고가 자구안을 내놨다. 중앙회 회장에 집중됐던 권한을 분산하고, 책임 경영을 확립하기 위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한다. 또 부실 정도가 심각한 금고는 합병을 통해 정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급한 과제로 꼽혔던 금융당국으로의 ‘감독권 이관’은 포함되지 않아 반쪽짜리 혁신안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14일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마을금고 최종혁신안’을 발표했다. 지난 8월 출범한 자문위는 ▲지배구조 및 경영 혁신 ▲건전성 및 금고 감독체계 강화 ▲금고 경영구조 합리화 및 예금자보호 강화 등 3대 분야의 혁신안을 마련했다. 자문위는 우선 중앙회 회장에게 권한이 집중된 현행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중앙회장의 역할을 대외활동 업무와 이사회 의장으로 한정하고, 실무 전반을 총괄하는 경영대표이사를 신설해 전문경영인체제로 전환하겠단 목표다. 다만 지배구조 개편을 하려면 새마을금고법 개정이 필요하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현 회장단의 임기가 남아 있어 2026년이 돼야 경영대표이사를 뽑을 수 있다. 뱅크런 사태의 원인이었던 부실 금고 퇴출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경쟁력을 상실한 금고는 ‘부실우려금고’로 지정해 구조개선 대상에 포함한다. 완전자본잠식 등 부실 정도가 심각한 금고는 내년 1분기까지 합병을 완료하기로 했다. 다만 위원회는 내년 1분기까지 합병할 금고의 이름이나 개수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김성렬 자문위원장은 “자칫 국민 불안이 커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새마을금고의 건전성·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방안도 제시됐다. 일부 건전성 검사에 국한됐던 금융감독원 역할을 강화해 행정안전부, 금감원, 예금보험공사 등이 협의체를 구성, 검사업무 전반을 함께 하도록 했다. 대손충당금 적립을 강화하고, 유동성 비율과 예대율 기준도 상호금융권과 같은 수준으로 맞춘다는 방침이다. 기업여신 관리 차원에서 200억원 이상 공동대출은 중앙회 참여를 의무화했다. 금고 상환준비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중앙회 의무 예치 비율은 현행 50%에서 100%로 높이고, 예금자 보호를 위해 예보준비금 출연금 요율은 현행 0.15%에서 0.18∼0.2%로 연차 상향한다. 다만 감독권한을 전문성이 떨어지는 행정안전부에서 금융위원회로 옮기는 방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최병관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현시점에선 (떨어진) 새마을금고의 신뢰를 회복하는 게 가장 우선”이라면서 “감독권 이관은 국회 및 관계부처 등과 앞으로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감독권 이관은 금융위도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새마을금고법뿐만 아니라 신협법 등 개정 할 것도 많아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감독 부실 논란을 의식한 듯 자문위는 금고 직원에 대한 행안부·중앙회의 직접 제재권 신설, 중앙회 검사인력 확충(2년간 30명), 금고 취약 분야 수시 점검을 위한 순회 검사역(3년간 60명) 채용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일각에선 이름뿐인 ‘최종혁신안’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혁신이라는 이름이 붙으려면 문제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하는데 새마을금고를 둘러싼 문제는 핵심인 감독권한 이관이 이루어지지 않고선 해결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 [단독] 檢, “김만배, ‘허위 인터뷰’ 종용한 적 있었다” 조우형 진술 확보…김씨 개입 진술은 처음

    [단독] 檢, “김만배, ‘허위 인터뷰’ 종용한 적 있었다” 조우형 진술 확보…김씨 개입 진술은 처음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장동 대출브로커 조우형씨로부터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허위 인터뷰를 종용한 적이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14일 파악됐다. 검찰은 김씨가 주변 인물까지 동원해 ‘윤석열 커피’ 등 허위 의혹을 퍼트리려 했다고 본다. 대장동 일당이 김씨의 직접적인 여론조작 개입 정황을 털어놓은 것은 처음이다.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은 지난 13일 조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2021년 9~10월 김씨가 ‘대장동 사업을 끌고 가려면 여론을 움직여야 한다’고 했다. 허위 인터뷰를 종용한 적이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조씨가 2011년 대검 중수부의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당시 참고인으로 불려가 어떤 질문을 받았고, 언론에는 어떻게 이야기했는지 등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일부 매체는 조씨가 부산저축은행 사건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당시 중수 2과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이 무마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조씨는 피의자가 아닌 단순 참고인 신분이었다며 이런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씨는 당시 이들 매체와 직접 인터뷰하며 이런 사실을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왜곡된 보도가 나갔다고 검찰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인 조씨가 입을 열면서 수사는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조씨 외에도 김씨로부터 허위 인터뷰를 종용받은 인물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김씨가 허위 인터뷰를 종용한 이유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결백’을 알리고, ‘윤 대통령의 수사 무마’ 의혹을 제기하려 했다는 게 검찰의 시각이다.검찰은 이성문 전 화천대유 대표가 2021년 9월 중순 또 다른 매체와 인터뷰한 내용이 사전에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등 외부에 유출된 경위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다. 당시 이 전 대표는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표와 대장동 사업 연관성을 부인하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는데, 인터뷰가 보도되기 전 성남도개공 측이 보도내용을 알고 있던 정황이 파악돼서다. 검찰은 같은 달 15일 이뤄진 ’김만배-신학림(전 언론노조위원장)’ 인터뷰가 이 전 대표 인터뷰 내용과 유사해 김씨가 인터뷰를 종용한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김씨가 이런 인터뷰 내용을 퍼뜨리기 위해 곳곳에 알렸는데 성남도개공에도 흘러간 게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정황은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이준철) 심리로 열린 대장동 사건 공판에서도 나왔다. 검사가 증인으로 출석한 성남도개공 소속 한모씨에게 “이 전 대표 인터뷰가 보도되기 전 인터뷰 내용을 김문기 전 개발1처장에게 전달받은 적 있느냐”고 묻자 한씨는 “대장동 의혹이 터지고 (언론이나 국회 질의에) 부서에서 대응하는 데 잘 정리가 돼 있으니 참고하라는 식으로 전달받았다”고 답했다. 서울신문은 이날 김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 및 문자메시지를 남겼으나 김씨는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 서로 “후지다” 비난… 송영길·한동훈 계속되는 설전

    서로 “후지다” 비난… 송영길·한동훈 계속되는 설전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설전이 계속되고 있다. 시작은 송 전 대표의 출판기념회였다. 송 전 대표는 지난 9일 한 장관에 대한 탄핵을 주장하며 “어린놈이 국회에 와서 300명, 지보다 인생 선배일 뿐만 아니라 한참 검찰 선배인 의원들을 조롱하고 능멸하고 이런 놈을 그냥 놔둬야 되겠습니까?”라며 맹비난했다. 한 장관은 이틀 뒤 입장문을 내고 “어릴 때 운동권을 했다는 것 하나로 수십년간 도덕적으로 군림하면서 대한민국 정치를 수십 년간 후지게 만들어왔다”라며 맞받아쳤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과 유정주 의원이 “정치를 후지게 만든 건 오히려 한동훈 장관”이라며 가세하며 논란이 커졌다. 송 전 대표는 14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한동훈 장관을 어리다고 표현한 건 생물학적인 나이를 뜻한 게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법률위원장인지 객관적인 대한민국의 법무부 장관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 모든 정치적 사안에 대해서 대거리를 하고 논평을 하고 인격과 경험이 너무 유치하기 때문에 이것을 제가 지적한 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렇게 법무부 장관을 후지게 하는 장관은 처음”이라며 “인사검증을 이렇게 후지게 해서 신원식이라든지 김행이라든지…. 유튜브 방송을 통해 한동훈 장관을 탄핵할 사유를 쭉 정리해서 곧 발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 장관이 송 전 대표를 비롯한 ‘586세대’가 사회에 생산적으로 기여하지는 않고 시민들 위에 군림했다고 비난한 데 대해선 “한 장관은 사법고시 하나 합격했다는 이유로 땀 흘려 일 해봤나”라고 반박했다. 송 전 대표는 “한 장관이 나보다 나이가 10살이 어린데 검사를 해서 재산이 43억원이고 타워팰리스에 산다. 나는 돈이 부족해서 서울에 아파트를 못 얻고 연립주택 5층에, 지금 4억 3000만원 전세 아파트에 산다. 나 역시 586의 문제점을 인정했기 때문에 지난 대선 때 불출마 선언까지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송 전 대표의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 대해 한 장관은 법무부 청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말을 더 보태지는 않고 국민들이 잘 보고 판단할 것”라며 짧게 답했다.
  • 이성호 무등일보 기자 ‘광산의 내일을 기록한다’ 책펴내

    이성호 무등일보 기자 ‘광산의 내일을 기록한다’ 책펴내

    현장을 뛰는 기자가 자신의 기사를 모아 책으로 펴냈다. 무등일보 광산구 지역 담당 이성호 기자다. 그는 자신이 지난 9년 동안 광산구 현장 곳곳을 누비며 글과 사진으로 기록한 기사를 한데 모아 ‘광산의 내일을 기록한다’(나무와달 刊)를 펴냈다. 이 기자의 일상은 단순하다. 현관 앞에 놓인 신문을 만지고 기사를 읽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면서 사라져가는 종이신문을 읽는 일이 얼핏 시대를 거스르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에게 낡은 종이신문의 눅눅한 냄새가 그냥 좋다. 이 기자는 자신이 직접 쓴 기사, 즉 광산구의 행정, 기관, 동네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9가지 장으로 나눠 책으로 엮었다. 첫 장에는 올해 탐사 보도를 모았다. 그는 마을버스가 끊겨 광주 외딴 곳에서 사는 주민들의 불편을 시작으로 달빛철도 호남 출발역 ‘송정역’, 광산구보건소, 철거 인조잔디 재사용, 광산구 배구협회장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보도했다. 기사를 하나하나 뜯어보면 마을버스가 멈춘 후 현지 주민들의 어려움부터 안전을 등한시한 철거 인조잔디 문제, 구청 보건소와 배구협회 등 광산구 기관들의 내부 문제와 비리 등 다양하다. 특히 단순 보도에 그치지 않고 문제점이 무엇이고 무엇이 대안인지 제시했다. 무엇보다 깔끔한 취재력이 돋보인다. 지난 2019년과 2020년 사이에 쓴 광산구 폐기물처리업체의 반복된 위법행위와 지역 주요 현안이었던 ‘장록습지…보존이냐 개발이냐 논란’ 기사가 눈에 띈다. 이 기자는 광산구 경제와 인구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문제, 돈벌이에 눈 먼 광산구시설공단 직원들, 광산구의회 청사 리모델링 혈세 낭비 논란 등 많은 기사를 보도해 지역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그는 지난 10개월 동안 출간 작업에 매달렸다. 원고를 정리하며 미국 보스턴 글로브 신문의 ‘스포트라이트 팀’이라는 탐사 보도 기자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 ‘스포트라이트’를 떠올렸다. 그는 무엇보다 탐사 보도를 위해 어렵고 고된 시간을 보냈지만 지역사회를 올곧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가장 효율적으로 사회를 개혁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견뎌냈다. 이 기자는 ‘제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의 티끌만 탓한다’는 속담을 주문처럼 외우면서 지낸다고 했다. 또 권력과 권위가 아닌 원칙과 신뢰로 기자활동을 하는 지 늘 반문하고 반성한다면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눅눅한 신문의 묘한 향기를 맡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무등일보 이성호 기자는 “언론은 소금과 같다고 생각한다. 지역사회를 올곧은 방향으로, 가장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원칙을 지키고 독자들에게 믿음을 주는 기자로 취재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 “남편 30년 믿고 살았는데…유품 정리하다 불륜 알게 돼”

    “남편 30년 믿고 살았는데…유품 정리하다 불륜 알게 돼”

    30년 넘게 함께 산 남편과 사별 후 뒤늦게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몇 년 전 사별했다는 A씨는 14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장례식을 치른 후 우연히 남편의 휴대전화를 보다가 남편이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다른 여성과 외도를 저지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사연을 보냈다. A씨에 따르면 남편은 신혼 초부터 출장이 잦았고 길 때는 한 달 가까이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아이들 양육을 홀로 맡았던 A씨는 “남편은 제가 불만을 얘기할 때마다 무척이나 미안해했고, 때때로 선물을 안겨주곤 했다”고 했다. 그랬던 남편이 몇 년 전 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이다. 숨겨진 외도 상대는 무려 2명이었다. A씨는 “남편의 출장이 그렇게 잦았던 건 다 바람을 피웠기 때문이었다”며 “저와 자식들은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다. 특히 저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미 죽은 사람을 어찌하겠냐며 잊고 지내려고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밥도 못 넘길 정도로 괴로워하자, 자식들이 상간녀에게 소송이라도 걸라고 하더라”며 외도 사실을 안 지도 2년이 지났는데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한지 등을 물었다. 사연을 들은 신진희 변호사는 “배우자가 이미 사망했을 경우엔 상간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만 제기할 수 있다”고 답했다. 신 변호사는 “상간자 소송은 불법행위에 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고, 이 경우 ‘불법행위를 안 날로부터 3년, 불법행위가 있은 날로부터 10년 이내에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며 “남편이 사망 직전까지 상대 여성과 부정행위를 했고, 사연자가 이를 안 지 2년 상당이 지났으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편 사망이 위자료 액수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선 “배우자가 사망한 경우 공동불법행위 책임자(배우자와 상간자) 중 1인이 사망해 상간자가 혼자 이를 부담하게 된다”며 “위자료 액수 산정에 있어 이러한 사실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일반적인 사건에 비해 위자료가 감액될 수 있다”고 말했다.
  • 20년간 사이비종교 다닌 부부…“이쁜이” 달라진 근황

    20년간 사이비종교 다닌 부부…“이쁜이” 달라진 근황

    ‘신과 함께’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13일에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에서는 사이비 종교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신과 함께 부부가 달라진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신과 함께 부부는 종교에서 만나 서로 깊은 신앙심을 갖고 결혼한 부부였지만 종교가 사이비 종교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 탈퇴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20년의 세월 동안 종교를 믿었던 남편은 여전히 사이비 종교에 미련을 두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내는 성인 ADHD로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 늘 무기력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집은 언제나 어지럽혀져 있었고 아내는 아이의 유치원 등원은 물론 식사도 제때 챙기지 않았다. 아내는 남편과 아이가 없는 사이 배달음식으로 식사를 해결했다. 남편은 인테리어 필름 시공 일을 하고 있지만 지나치게 일에 빠졌고 일이 없으면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은 아이의 식사를 챙기며 김치를 먹였고 아이는 “인생이 김치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아내는 밖에서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내는 부부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은 사이비 종교라고 이야기했다. 오은영은 힐링 리포트로 종교에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함께 시청하라고 조언하며 두 사람이 겪었던 어려움과 갈등을 진지하게 이야기해보라고 말했다. 이날 신과 함께 부부 3개월 후 근황을 전했다. 지저분했던 집안은 말끔히 정리돼 있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아내는 딸과 함께 아침을 맞이하며 등원을 준비했다. 아내는 “요즘은 누워 있는 시간보다 일어나 있는 시간이 더 많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방송 이후 집을 천천히 치우기 시작했다. 그래서 지금은 3분의 2 정도 치웠다”라며 “설거지도 매일 하고 빨래, 대청소는 2~3일에 한 번씩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아내를 보면서 사람이 저렇게 변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부부는 오은영의 조언대로 종교 다큐멘터리를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남편은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고 “상대방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져서 좋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상담소를 다녔다고 이야기했다. 아내는 “상담소에 다녀올 때마다 눈에 하트가 생긴다. 나한테 별명이 생겼다. 이쁜이라고 부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은 “예전에는 껌껌한 집이었다면 지금은 밝은 집이다”라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남편에게 “예뻐해줘서 고맙다.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오래 잘 살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원조 국민MC, 몰라보게 야윈 근황 “식사 제대로 못해”

    원조 국민MC, 몰라보게 야윈 근황 “식사 제대로 못해”

    원조 국민 MC 이택림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80년대 원조 국민 MC 이택림이 출연했다. 이택림은 이날 카메라를 향해 “대학가요제를 1981년부터 1990년까지 진행한 가수보다 사회자로 많이 알려진 이택림이다. 오랜만에 정말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다소 야윈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최근 역류성 식도염으로 식사를 제대로 못했다. 많이 말랐다”며 미소지었다. 이택림은 이날 자신의 전성기를 회상하기도 했다. 대학가 축제 MC로 시작해 ‘노래의 메아리’로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시작한 이택림은 KBS ‘젊음의 행진’ 진행부터 MBC ‘영11’ 진행까지 방송사를 넘나들며 활약했다고 밝혔다. 이택림은 과거 당시 은행원 2년 연봉과 맞먹는 계약금을 받은 일화도 전했다. 그는 과거 ‘젊음의 행진’과 ‘영 11’ 진행이 겹치게 되자 “‘젊음의 행진’에서 ‘영 11’을 정리하라고 했다. 날 사장실로 데려가더니 계약서에 도장을 찍게 했다. 계약금은 당시 500만원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용건은 “40년 지났으니 5억원을 받은 것”이라고 했고, 임호는 “그때 500만원이면 서울 외곽의 아파트 한 채는 살 수 있겠다”며 감탄했다.
  •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제주도 민폐 촬영 논란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제주도 민폐 촬영 논란

    배우 박은빈 주연의 ‘무인도의 디바’ 제작진이 촬영용으로 사용한 돌을 무더기로 방치하고 갔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제작진이 사과했다. 13일 인터넷 매체 ‘제주의 소리’는 ‘제주 해변서 허가 없는 촬영에 돌 무더기까지 방치한 민폐 드라마 논란’의 제목의 기사에서 제주 황우치 해변에 수천개의 돌무더기가 군데군데 쌓여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매체는 “이는 지난달 28일 방영된 tvN ‘무인도의 디바’에서 주인공 목하가 15년 동안 외딴 무인도에 홀로 살며 돌맹이로 ‘SOS’ 신호를 보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사용된 돌과 모양이 딱 맞아떨어진다”며 “실제 해당 드라마가 황우치해변에서 촬영됐다는 소식은 이미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제주에서 드라마 촬영하는 모습을 종종 봤으나 이렇게 뒷정리를 안한 무책임한 모습은 처음 본다”며 “최근 도심에서 촬영하는 드라마 현장에서도 소음이나 통행 제한 등으로 민원 제기가 잇따른다곤 하지만, 이번 경우엔 자연훼손이라는 점에서 사안이 더 심각한 것 같다”고 일침했다. 매체는 해당 드라마의 무허가 촬영 의혹도 제기했다. 촬영을 위한 공유수면 점·사용을 위해서는 행정시의 협조, 허가가 필수적이지만 이번 드라마의 경우 그러한 과정 없이 촬영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올해 여름 촬영 후 추가 촬영 가능성이 있어 마을 관계자와 협의 후 돌을 한 곳에 모아두고 갔다”며 “마을이장에게는 촬영 협조를 받았으나 행정 절차를 잘 알지 못해 행정시 협조는 받지는 못했다. 빠른 시일 내에 원상 복구하겠다”고 해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장 점검을 통해 무단점용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사랑하는 이와의 특별한 보통날… ‘이토록 보통의’

    사랑하는 이와의 특별한 보통날… ‘이토록 보통의’

    사랑하는 사람과의 보통날이 얼마나 소중한지 사람들은 대개 뒤늦게서야 깨닫곤 한다. 보통을 유지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음을, 그 평범한 일상이 실은 아주 특별한 일상이었음을 아는 일도 마찬가지다. 지난 12일 막을 내린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는 그 보통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작품이다.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제이는 어느 날 우주로 발령받았다는 기쁜 소식을 은기에게 전한다. 오랜 꿈을 이뤄 기쁜 제이와 달리 은기는 1년간 떨어져야 하는 시간이 고민스럽다. 마음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밖으로 나간 은기는 결국 사고를 당한다. 악몽에서 깨어난 은기 옆에 제이가 있다. 은기는 자신 때문에 우주에 못 가게 된 제이에게 미안해하고 제이는 평소 은기가 가고 싶어 했던 니스에 함께 가자고 한다. 함께 별을 바라보며 평범하고도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두 사람의 일상이 애틋하다. 그러나 은기가 함께 니스에서 시간을 보낸 제이는 복제한 제이였다. 진짜 제이는 우주에 나가 있었고 그사이에 복제로봇을 보냈던 것. 다시 찾아온 제이를 마주한 은기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고통스러워하고 복제 제이와 함께 있고자 한다. 그러나 포맷된다는 경보음이 들린 후 은기가 기억을 잃는다. 진짜 은기는 1년 전 사고로 죽었고 남은 은기 역시 복제 은기였다는 반전이 펼쳐진다.복제인간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는 어쩌면 미래에 있을 법한 일이라는 점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똑같은 기억을 가졌고 같은 형태를 지닌 대상은 과연 진짜 그 존재 자체일 수 있을까.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 후 너무나 그 사람이 그리워 복제인간을 만들어낸다면 과연 이전과 같은 감정으로 그 사람과 지낼 수 있을까. 막상 눈앞에 닥쳐오면 어떻게 할지 결론짓기 어려운 문제다. 작품의 말미에 제이는 홀로 니스 해변에서 밤하늘을 보며 은기를 그리워한다. 복제인간을 사랑하고 그와 함께 살아가는 대신 지난날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상실의 아픔을 견뎌내며 제이는 한층 더 단단해진다. ‘이토록 보통의’는 그 사람 없이 버티는 하루 또한 소중한 보통날임을 관객들에게 전하며 시련 앞에서도 용기 있게 살아갈 힘을 준다. 원작은 웹툰 ‘이토록 보통의’의 두 번째 단편작 ‘어느 밤 그녀가 우주에서’다. 평행우주, 복제 인간이라는 이 시대의 소재를 가지고 인류가 오랫동안 고민해왔던 사랑의 가치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제이 역의 최연우, 김예원, 강지혜와 은기 역의 임준혁, 정휘, 황휘는 아름다운 연기로 관객들에게 가을날 애틋한 감성을 전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10일 경북문화재단으로부터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문화예술 창작 보급 및 문화예술인 육성과 지원 등에 관여한 질의를 통해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출장을 본인이 결재하는 시스템은 근태관리 상 큰 허점이라고 지적, 한국한복진흥원 원장의 잦은 출장과 관련 내세울 만한 실적은 없고, 횟수만 많은 출장에 대해서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으며, 예술센터에서 일부 단체 작가의 작품만 전시․판매하는 것은 옳은 시스템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한국한복진흥원 원장의 근태단말기 미사용과 원장 본인만을 위한 잦은 출장을 강력하게 질타했다. 또 세계모자페스티벌 행사에서 원장조차 전통 모자를 쓰지 않고 있음은 물론 행사장에 세워둔 마네킹과 국적에 대한 설명이 없이 전시된 모자 등 모든 것들이 행사추진의 부실함을 보여 주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복진흥원의 날조된 것으로 보이는 지출서류에 대해 회계서류의 관리와 작성의 부실함을 지적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김경숙 의원의 지적에 덧붙여 한국한복진흥원의 근태, 회계 등과 관련된 비위 사항은 그냥 넘어갈 사항이 아니며 도청에 감사를 의뢰해 처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콘텐츠진흥원 경북웹툰캠퍼스와 기업지원센터가 활용도와 업무가 거의 비슷한데도 굳이 경주와 포항으로 나눠 운영하는 것은 효과가 떨어진다며 기업이 많은 포항 지역으로 모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경북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23아트마켓과 행복나눔 경북예술장터가 판매자와 소비자를 중개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분야별로 잘 정리되어 있음에도 판매율이 저조하며 판매 실적 또한 관리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온오프라인 장터가 지역의 예술가에게도 도움이 되고 소비자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려면 작품설명과 홍보를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재단의 홈페이지가 내용이 부실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며, 플랫폼 구축 후 판매 통계량 등에 대한 관리가 없는 부분은 개선을 요구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콘텐츠 산업은 구미의 반도체 산업처럼 미래의 먹거리라고 언급, 독도 수호에 관해 관심이높은 만큼 독도수비대 강치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책적으로 노력하고 예산투입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경민 의원(비례)은 감사자료의 수의계약 내역과 관련해 지난해 지적 후 개선을 요구한 것이 하나도 이행되지 않았고, 지난해의 자료가 복사되어 제출됐다고 지적하며 재차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경북문화재단에서는 경북 전체를 위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며, 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가 도민을 위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도민을 위한 행사와 경북을 알리는 행사를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한국한복진흥원의 홈페이지에 개시된 경영공시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기록으로 작성됐다고 지적했다. 임병하 의원(영주)은 화산이씨 한국-베트남 콘텐츠 개발사업을 언급, 북부지역은 지방소멸이 눈앞에 가까이 있는 지역이므로 이 사업을 계기로 베트남과 원활한 관광․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재단이 전년에 비해 9분의 1정도 밖에 국비확보를 하지 못했다며 원인파악 및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임금피크제는 관련 일의 능력이나 중요성에 맞는 적용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각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을 경북의 문화를 모르는 서울 사람들이 수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경북문화재단의 이직률은 높은 것은 정원 미달에 따른 업무 과중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정원에 맞는 인원을 갖춘 후 경북의 문화를 끌어나가는 역할을 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한국한복진흥원의 근태 등과 관련된 규정위반에 대해서는 사실 여부를 파악해 감사를 의뢰하라”고 지시했으며 “시군에서 같이 사업을 추진하는 부분은 시군에서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각 지역이 잘하는 사업을 해야 하며, 관련 사업들로 지역이 특화될 수 있도록 집적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박경귀 아산시장, “이순신 장군 연구 집대성하겠다”

    박경귀 아산시장, “이순신 장군 연구 집대성하겠다”

    박 시장, 학술대회 연계 등 ‘최초 집대성’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연구 결과물을 체계적이고 종합적 관리 등을 위한 집대성 의지를 밝혔다. 13일 아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 충무공 전서 이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최초로 집대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역대 이순신 장군을 집대성한 사람은 정조 대왕 한 명뿐이다. 선조부터 장군과 관련 실록, 문집 등의 내용을 최종 정리해 ‘이충무공 전서’를 만들었다”며 “아직 장군을 집대성한 자료는 한 번도 없었다. 그 일을 아산시가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순신함 장병들을 내년 4·28 성웅 이순신 축제 때 초청하기로 했다”며 “ 해군사관학교의 국제 학술토론회도 이순신 축제 사전 행사인 국제학술대회에 동참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에서 해양박물관과 이순신 연구시설, 제3호 거북선을 살펴봤다”며 “이런 연구 과정과 결과물을 우리 아산시가 집대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산시는 국비와 시비 60억원씩 120억원을 투입해,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곡교천, 은행나무길, 현충사의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연계한 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 李 ‘정치 생명’ 걸린 위증교사 사건, 檢 ‘분리 기소’ 승부수 통했다

    李 ‘정치 생명’ 걸린 위증교사 사건, 檢 ‘분리 기소’ 승부수 통했다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를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사건과 별도로 진행해달라는 검찰 측 손을 들어준 것은 ‘사건 쟁점 및 구조’가 대장동 의혹 등과 성격이 다르고 ‘재판 지연’에 따른 부담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위증교사 재판 선고가 내년 4월 총선 전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검찰의 ‘분리 기소’ 승부수가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가 13일 이같이 결정한 데는 위증교사 혐의가 대장동 개발 비리 등과 범행 관련성이 없어 쟁점이 다르고, 사건을 병합해 진행한다면 신속한 재판이 어렵다고 봤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위증교사 의혹 사건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등과 관련성이 적고, 사건 분량 등에 비춰 따로 심리를 해도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은 “이 사건이 상대적으로 기록량이 적다고 하는데 쟁점 하나하나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봐야 한다”라며 “별도로 진행하면 변론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사건 자체를 급하게 진행할 생각은 없다”며 “통상적인 위증교사 사건처럼 할 것이고, 변호인이 부담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사건 구조가 복잡하고 관련자가 많은 대장동 개발 비리 등 본류 재판과 이 대표의 위증교사 의혹 사건이 분리되면서 재판 진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위증교사 사건이 다른 사건들과 병합됐다면 사건 분량, 심리 순서 등에 따라 1심에만 최대 수년이 걸릴 전망이었다. 하지만 이 사건은 피고인 중 한 명인 김진성씨가 자백했고, 이 대표와 김씨의 녹취록이 확보된 만큼 심리가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란 게 법조계 관측이다. 이에 따라 총선 전 1심 판결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유죄 판단 시 이 대표의 ‘정치 생명’을 가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대법원 사법연감 등에 따르면 위증교사 혐의는 유죄가 인정될 경우 통상 금고형 이상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이 대표에게 금고형 이상이 선고되면 공천 문턱을 통과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이 대표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더라도 추후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 상실’이라는 리스크도 생긴다. 1심에서는 범죄 혐의에 대한 사실관계가 대부분 정리돼 심급이 올라갈수록 심리 속도가 빨리지는 경향도 공천 문턱을 드높일 수 있는 요소다. 위증교사 의혹은 이 대표가 2018년 12월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김진성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자신의 ‘검사 사칭 사건’ 관련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재판에서 위증해달라고 요구했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지난달 16일 이 대표를 위증교사 혐의를 별도로 추가 기소했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불구속 기소한 데 이어 4일 만이다. 앞서 법원은 이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지만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가 소명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 ‘도도맘 무고 종용’ 1년 구형받은 강용석, 판사에게 남긴 한마디

    ‘도도맘 무고 종용’ 1년 구형받은 강용석, 판사에게 남긴 한마디

    유명 블로거였던 ‘도도맘’ 김미나씨에게 전 남편을 강간 혐의로 고소하도록 부추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용석 변호사에게 검찰이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형을 구형했다. 반면 강 변호사 측은 이번 사건이 언론에 유출돼 ‘강용석 죽이기’로 매도당했다고 항변하면서도 재판장을 향해서는 “선처를 바란다”고 말했다.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강 변호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 변호사는 2015년 당시 자신과 불륜 관계였던 김씨를 부추겨 전 남편이자 모 증권사 본부장인 A씨를 강간치상죄로 고소하도록 종용했다는 혐의(무고 교사)로 기소됐다. 앞서 김씨는 지난 6월 14일 공판에 출석해 “강 변호사가 합의금을 뜯어낼 목적으로 A씨를 무고하자고 부추겼으며, 자신은 A씨에게 강간이나 강제추행을 당한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 검사는 “피고인은 변호사 신분으로서 직업윤리를 저버리고 사적 욕심을 차리기 위해 무고를 교사한 점에서 죄질이 불량하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최후진술에서 “존경하는 재판장님. 관대한 처벌 부탁드린다”고 짧게 말했다. 강 변호사의 변호인은 “변호사로서 면밀히 살펴야 할 점을 살피지 못한 점을 뒤늦게 깨닫고 윤리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 점, 한때 눈이 멀어 불륜에 빠진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제반 사항을 모두 살펴 선처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김미나씨가 A씨와 오랜 경제적 지원을 받아왔던 관계를 정리하면서 치료비와 위자료로 상당한 금원을 받았던 사실관계를 제대로 말했다면 특수상해를 넘어 강간상해로 고소하게끔 했을지 과연 의문”이라며 이 사건이 최초로 불거진 보도에 대해서도 “당사자의 의사에 반해 불법적으로 유출돼 ‘강용석 죽이기’ 형태로 보도됐다”고 항변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2020년 강 변호사와 김씨의 메신저 대화 내용이 언론에 유출되면서 처음 알려졌다. 메신저에서 강 변호사가 “강간치상이 어떨까 싶은데”라고 말하자, 김씨가 “강간이 돼? 진술할 때 거짓말해야 하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강 변호사가 “강간했건 아니건 상관없어. (A씨가) 만지려 했을 거 아냐”라고 말했고, 김 씨는 “전혀 안 그랬어”라고 답했다. 선고공판은 내달 6일 열린다.
  •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 “수능 당일 가채점 중요…대학 합격 지름길”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 “수능 당일 가채점 중요…대학 합격 지름길”

    2024학년도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능은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킬러 배제라는 이슈로 학생들이 학습을 진행하는 어려움을 상대적으로 많이 느끼는 시험이다. 안성 이투스 247 기숙학원은 수능이 끝나는 당일 저녁 매우 중요한 일정을 놓치면 안된다고 조언한다. 당일 핵심 체크 사항은 바로 가채점을 통해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수시 전형 중 면접, 논술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시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인데 수시에 응시해 합격하면 자칫 정시 지원의 자격을 얻지 못한다. 따라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가채점 분석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에서 말하는 수시 응시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각 기관별로 발표하는 과목별 등급컷을 기준으로 최저 여부를 판단한다. 2. 기관별로 등급컷이 다를 수 있는데, 이때는 평균치나 보편적인 등급컷을 기준으로 생각한다. 3. 등급컷이 애매할 경우, 즉 특정 과목 때문에 최저 여부가 애매하다면 정시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 라인인지 살펴보고 지원할 수 없는 라인이라면 무조건 수시에 응시한다. 4. 각 기관별로 발표하는 가채점 정시 지원 참고표를 활용하여 원점수를 기준으로 수시 응시한 대학 중 정시로 지원이 가능한 대학은 응시하지 않는다. 5. 가장 극단적인 경우는 가채점을 못했을 경우인데, 수시 응시한 대학 중 우선 순위를 정하거나 어느 대학은 수시로 합격을 해도 만족하는 경우 응시한다. 위 내용을 참고해 보면 수능 가채점의 중요성이 무엇인지 자명하다. 시간이 부족하거나 신경이 쓰이는 학생들은 모든 문항을 가채점 표에 기재하기가 어렵다.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은 “이럴 경우 정확하게 체크한 문항은 빼고 어렵거나 고치거나 고민한 문항만 체크를 해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2025학년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은 12월 2일 프리조기선발반을 개강한다.
  • 삼성 비스포크 제트 청소기 장난감, EBS·노규식 박사와 ‘우리아이 청소습관 키우기’ 캠페인

    삼성 비스포크 제트 청소기 장난감, EBS·노규식 박사와 ‘우리아이 청소습관 키우기’ 캠페인

    유아기 청소습관 형성 중요성 알리고 청소놀이 방법 소개 삼성 비스포크 제트 청소기 장난감과 EBS가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노규식 박사와 함께한 ‘우리 아이 청소습관 키우기’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유아기 청소습관 형성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EBS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뇌과학 전문가인 노규식 박사가 청소 습관이 아이들의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한다. 노규식 박사는 “청소 과정을 통해 조직적 사고와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판단력, 문제 해결력 등을 기를 수 있다”며 “이는 추후 학업 성취도 향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한다. 노 박사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청소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청소 놀이’ 방법을 추천한다. 아직 청소에 대한 선입견이 없는 아이들에게 ‘청소는 귀찮고 힘든 일’이라는 인식이 생기지 않도록 눈높이에 맞춘 단계별 실전 팁을 제공한다. 영상에는 사용한 장난감 등을 분류해 정리정돈 하는 과정부터 구역을 정해 공간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방법까지 아이들이 손쉽게 청소를 익힐 수 있는 방법이 담겨있다. 노 박사는 “밥 먹기, 잘 씻기 등 어릴 적 배워야 하는 생활 습관 중에서도 특히 청소의 중요성을 주목해왔다”며 “육아 관련 시청자 비율이 높은 EBS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청소습관 기르는 법을 알릴 수 있어서 의미가 깊다”고 캠페인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리아이 청소습관 캠페인’은 ‘삼성 제트 청소기 장난감’이 기획에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노규식 박사의 자문을 얻어 뽀로로 애니메이션 제작사 아이코닉스와 협업한 청소기 장난감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 제트 청소기 장난감’은 보다 즐겁고 실감나는 청소 놀이를 위해 무선 스틱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삼성전자는 제트 청소기 장난감의 출시를 기념해 온 가족에게 즐거운 청소 문화를 제안하는 ‘JET.SET.GO(젯.셋.고) 챌린지’를 이달 30일까지 전개한다. 비스포크 제트 AI와 제트 청소기 장난감 세트(SET)가 함께 소비자들을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행복한 청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상세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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